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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지 위치] 마법으로 움직이는 인형 만들기 (pl) (2022.08.19)

리비오 2022. 8. 2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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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사:저희가 어둠의 자식들도 아니고... (일어나자마자 집의 창문을 죄다 열고 환기를 시키고 다닙니다)
리티:나는 빛의 요정이거든! (침대에서 뒹굴거리던 리티가 말합니다.)
날봐! 안 봐도 빛나는거 보이잖아?
엘레사:(창틀에 앉은 먼지도 탁탁 털어주고 커튼도 다 열고!)
안 보는데 어떻게 보이지?
리티:안봐도 느낌이란게 있잖아!! 엘레는 바보야!
라라:(오늘도 시끌벅적하구나..)(어느새 내려와서 탁자위를 닦아두고있습니다) 그런데...
마녀님은?
디웨이 벤:날 찾았니? (뒤에서 불쑥 튀어나와요)
라라:꺅! (깜짝놀랬다가) 기..기척좀 내고 다니세요..!
리티:마녀? 몰라~ 또 어딘가에서 약을 만들고있는거..끼야아악!!! (진심으로 놀라 발광하는 털뭉치로 뿅! 변해버립니다.)
노..놀랬잖아!!
엘레사:좋은 아침이에요. (벌써 적응해서 놀라지도 않습니다)
마녀가 되면 마녀님처럼 조용히 움직일 수도 있겠죠. 그건 재밌겠네요... 후후...
디웨이 벤:나름 냈다고 생각했는데.. 다음부터는 더 신경쓰마 (머리와 털뭉치 쓰다담)
라라:(벌렁벌렁한 심장가를 꾹 눌러두고는) 아직 안 일어나셨으면 깨우러가려고했어요..
엘레사:(괜히 털뭉치를 쿡쿡 찔러봅니다. 이래도 비명을 지르나?)
리티:마녀어어어!! (다시 사람의 모습을 갖춘 뒤 다리에 앵깁니다.)
그래서 나한테 엄청난 마법은 언제 알려줄거냐구우우!
(개처럼 손을 앙 뭅니다.)
디웨이 벤:(앙 물려요)
엘레사:엄청난 마법을... 알려주기로 하셨어요? 저는 전혀 못 들었는데.
저도 알려 주세요. (어색하게 리티를 따라하면서 눈치를 보면서 반대 손을 물어보려고 합니다)
라라:....때가 알려주시겠지! 사람을 물면안돼.
리티:난 귀여운 요정님이라 돼!
라라:안돼..!
엘레사:라라, 리티가 귀여워?
디웨이 벤:(오늘도 시끌벅적하네..)
라라:어...?
귀엽긴하지만....안돼는건 안돼는거야.
엘레사:그렇다고 하네.
디웨이 벤:(맞는 말이지. 고개 끄덕)
엘레사:아무튼 스승님, 마녀님. 오늘의 일정은 무엇인가요?
책... 읽는 것만 아니었으면 좋겠다. (혼자 중얼거립니다)
리티:그럼! 나는 엄청나게 귀여벼고 깜찍하며 사랑스러운 요정님이니까! 모두날 좋아.. 야! 듣고있어? (지 할만하다가 안 듣는다고 핀잔을 줍니다.)
라라:(안 듣고있어..)
디웨이 벤:아, 그렇지. ... 사실 슬슬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거든 (구석에서 무언가를 주섬주섬 꺼내요)
리티:엄청난 마법을 알려줄때? (눈을 반짝입니다.)
라라:에엣, 정말 마법?!
디웨이 벤:...대청소 할 때가 (먼지털이를 리티의 품에, 라라와 엘레사에게 걸레와 빗자루를 줘요)
리티:에?
라라:........
엘레사:청소라면 매일매일 하고 있어요. (자기 키만한 빗자루를 받아둡니다)
라라:(받아듭니다)
엘레사:설마... 마녀님의 작업실 청소?
그거라면 대청소라는 말이 어울리네요.
디웨이 벤:(끄덕) 서재랑 다락방, 아.. 지하도 해야겠네
리티:(솜뭉치로 다시 변합니다.)
나처럼 연약한 빛은 빗자루 못들어~
디웨이 벤:으음, 빗자루 정도는 들어야 마법을 잘 쓸 수 있는 걸?
라라:앗 이걸로(빗자루) 쓸면 쓸릴것같네, 리티.
엘레사:(그럼 빗자루로 슬슬 리티를 쓸어봅니다. 쓸리나요?)
디웨이 벤:(쓸리나?)
라라:(쓸리는가?)
리티:... (쓸립니다. 잘. 무게도 있어서 빗자루 밖으로 잘 나가지도 않아요.)
디웨이 벤:(........쓸리네)
리티:으으.. 날 먼지 취급하다니!!! (다시 사람으로 변합니다.)
엘레사:쓸리네. 이 성질을 이용해서 뭔가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마녀님. (눈 반짝거리며 좋아합니다)
라라:힘주고있는 토끼같았어.
자, 쓸리지않으려면..! (리티에세 빗자루 건네줍니다)
엘레사:이번엔 귀여웠어. (이렇게 반응하는 게 맞나... 머뭇거리면서 칭찬 아닌 칭찬을 합니다)
리티:... 됐어, 혼자 있고 싶어. (빗자루를 들고 구석으로 가서 청소를 합니다.)
(어쩐지.. 청소한 구역에서 빛이 나는거 같기도?)
디웨이 벤:청소 다 끝나면 맛있는 거 사줄게 (동기부여 중)
리티:요정은 이슬만 먹어...
엘레사:저는 생선 튀김이 좋아요. (차분하게 정리합니다. 계단까지 꼼꼼히 쓸어요)
라라:(요정의 청소는 신기하네..티가나네...) 저는 초코케잌이요. 서재까지 하면되는거죠?
엘레사:마법으로 생선 튀김을 만들 수 있을까? (청소하다 말고 진지하게 굳은 얼굴로 라라를 돌아봅니다)
라라:만들수 있지않을까?
(물론 만드는걸 본적은 없습니다)
디웨이 벤:(라라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귀여운 토론을 못 들은 척 지하 청소하러 가요)
엘레사:(1층을 대강 정리하고 지하로 따라가려다가 머뭇거립니다) 리티도 같이 가자. 없이는 어두워.
라라:아직도 혼자있고싶어? (같이 리티를 봅니다)
리티:(구석에서 찌글..해져있다가 뿅! 하고 부활합니다.)
하! 역시 이 리티님이 없으면 안되는구나! 흥! 이번만 특.별.히! 같이 가줄게!
라라:(귀여워) 어서 가자. (손짓합니다)
리티:(뾰로롱 같이 지하로 내려갑니다.)
라라:(쫄레쫄레)
엘레사:(다루기 쉽네...) 가자. 그래도 조심해. 지하실에서 괴물이 튀어나올지도 몰라.
괴물을 본 적은 없지만.
디웨이 벤:.. 그러게. 아직은 본 적이 없었겠네
(집에 괴물은 없지만 그냥 장난치기)
리티:괴물? 그..그런거 하나도 안 무섭거든!!!
디웨이 벤:(무섭구나)
라라:.....
엘레사:응. 리티는 용감한 요정님이니까 괴물이 나와도 믿음직스럽네.
(안 무섭구나)
리티:그..그럼그럼!! 나는 멋찐 요정님이니까!
라라:진짜 있어요? (갑자기 심각하게 물어봅니다)
디웨이 벤:...없단다 (말하고 호닥 내려가기)
라라:(남들 안들리게 휴 하고 따라내려갑니다)
엘레사:제가 철을 다룰 줄 알았으면 이 지하에 환풍구를 설치해드렸을 거예요. (그럼 졸졸 따라가다가 기침 두어번 합니다)
리티:으으.. 마녀!! 나를 속였어!! (잡으러 뾰로롱 내려갑니다.)
그렇게 다 같이 지하 청소를하다가
한 쪽 구석에서 아기자기한 인형을 발견합니다.
꽤 오래된 인형 같네요.
라라:이건.....(꼬질꼬질한가요?)
조금 꼬질합니다.
엘레사:마녀님이 어릴 때 가지고 놀던 인형인가? (쪼그리고 앉아 자세히 봅니다)
리티:흐음.. 못생겼어..(얼굴을 찡그립니다.)
디웨이 벤:(자기 이야기에 슬쩍 와서 같이 봤다가. 리티를 봐요)
엘레사:봐. 이거 리티를 닮았어. 흰색에 복실복실하고 날개가 달렸잖아. (하나 가리킵니다)
라라:(마녀님이 어릴때라니)(상상중이다가...)
어..
디웨이 벤:오랜만에 보네. 여기있는 줄 몰랐는데.. (인형 톡톡 건들이기)
리티:아냐 안 닮았어!! 이 리티님이 훠어어얼씬 아름답다고!!
디웨이 벤:이상한 상상하지마렴 (손가락을 휙 돌리자. 리티를 닮은 인형이 벌떡 일어나요)
그런 말은 인형한테 실례란다 (한 번 더 돌리자 인형이 리티 쪽으로 총총 걸어갑니다)
라라:....!!
우..움직이잖...
리티:오? 움직인다? 뭐야뭐야? 마녀! 이거 움직일 수도 있어?
엘레사:오! 안에 기계 장치가 있나요? 정령이 있나요? 술식인가요? 인형이 스스로 움직이는 거예요? 아니면 염동력? (움직이는 걸 보고 완전 신났습니다)
디웨이 벤:마녀니까. 장치는 아니고.. 마력으로 움직이는 심부름꾼 인형이란다.
라라:사...살아있어요!?
엘레사:라라,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저런 걸 본 적이 있어?
라라:(아...)(진정합니다) 아니...
마법...인거지?
디웨이 벤:(무표정으로 인형들 춤추게 하는 중)
한 번 만들어보겠니? 어렵지는 않은데...
라라:이걸 저희도 할수 있어요?
리티:우.. 것보단 엄청난 마법이 좋은데..
엘레사:(그럼 라라를 보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해보고 싶어요.
하지만 이건 엄청난걸. 잘만 다루면 방 청소 정도는 시킬 수 있을 것 같아.
디웨이 벤:(끄덕끄덕) 잘 배우면 나중에 여러마리도 조종이 가능하니까
엘레사:리티보다 청소를 잘 할지도 모르겠네. (악의 x...)
라라:오...
리티:으으으..\
내가 인형을 만들어서 내가 더 잘한다는 걸 보여주겠어!!
(결론이 이상함)
디웨이 벤:(그런 거야?)
..어, 음....그래, 멋진 인형을 만들었으면 좋겠구나 (일단 응원)
라라:(인형 물끄러미) 그럼 뭐부터 해야하나요?
디웨이 벤:(뒤적거리다가..) ...레시피는 여기에 없는 거 같구나
인형을 만드는 법을 자세히 기록한 레시피가 있단다. 아마... 서고에 있겠지
지하 청소는 내가 마무리할테니 가서 레시피를 찾을 수 있겠니?
리티:흥흥흥~ 귀찮은 청소보다 낫겠지!
라라:네~
엘레사:(서고 이야기가 나오면 조금 기운이 빠집니다) 좋아요.
어떻게 만들까... 역시 우리를 닮은 인형이 좋겠지.
리티:흥흥흥~ 저 꼬질이보다 멋진 인형을 만들어주겠어!
라라:앗 그럴까?
우리 모습을 본따서 만들어서..누가 제일 청소를 잘하는지 보는거야.
리티:흥흥흥~ 누가봐도 내가 압승이겠구만!
엘레사:좋아. 리티가 압승하는지도 확인해보자.
라라:(끄덕끄덕) 그나저나 레시피는 어디에 두셨담... (뒤적뒤적해요)
엘레사:우리 스승님의 평소 습관으로 미루어 생각하면...
(여기서 질문! 우리 마녀님은 정리정돈을 잘 하는 서타일인가요 아니면 그냥 꽂아 넣는 스타일인가요?)
디웨이 벤:(1 1.잘한다 2.그냥 꽂아)
(깔끔하게 제때제때 정리하는 스타일이에요.
엘레사:이쪽 코너 언저리에 있지 않을까? (강령술과 약품술 코너를 지나 주문책들이 가득한 서가를 가리킵니다)
라라:으음- (눈매가 예리해집니다)
리티:흐으응~ (대충책을 뒤적거리며 휙휙 넘깁니다.)
라라:(엘레사가 분석한대로 주문책이 잔듣꽂힌 서가로 갑니다) 분명 분류도 잘 해두셨을거야....그럼 보자....
엘레사:으음... 외국어 책도 잔뜩이네. 글씨를 읽기도 어려워. (멍~한 얼굴로 책등을 훑어봅니다)
라라:(주문책 서가에 도서술을 사용해서 레시피를 찾아봅니다)
엘레사:(대충 라라와 리티를 믿는다는 얼굴로 얼버무리기)
리티:흥흥흥~
:(도서술 레벨 1 + 마녀의 추천 기능 사용과 판정 전 롤플레이 보너스 주사위 각각 1개씩 총 다이스 3개로 3d6 굴려주시면 됩니다!)
라라:
rolling 3d6
(
5
+
3
+
6
)
=
14
라라가 책장을 보다보면 유독 한 책이 눈에 밟힙니다.
책등만 봐도 오래된 게 느껴지는 그런 책. 아무래도 이게 레시피인 가 보네요!
라라:...! 나 찾은것같아.
(책을 번쩍 들어보입니다)
엘레사:역시 라라야. 앗, 조심! 오래된 거라 찢어질지도 몰라.
리티:오! 좀하는데? 빨리 펼쳐봐봐!
엘레사:(박수 짝짝 치다가 책을 들어올리면 멈칫하네요)
라라:엘레사가 말한대로 주문책 서가에 있었어! (다른 친구들이 볼수있게 파라락 펴보입니다)
엘레사:그림이 많아서 좋다. (검은 건 글씨요 누런 건 종이입니다...)
책이 촤라락 펼쳐지면, 검은 건 글이고 누런 건 종이입니다.. .
라라:...
하지만 그 와중에도 선명하게 보이는..!
준비물
..그래요! 인형을 만드는데도 준비물이 필요하죠!
천이나 솜, 눈동자에 사용하는 보석, 바느질 도구....
엘레사:이거 신기한걸. 보석에 따라 인형의 성질이 조금씩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는... 의미인가?
디웨이 벤:용케 책을 찾았구나 (뒤에서 같이 책 보는 중)
라라:(깜짝2)
노...놀래라...!
엘레사:마녀님이 잘 정리해두신 덕분에요.
리티:흐왁! 마녀!
디웨이 벤:..너희도 마녀란다. 견습일 뿐이지..
엘레사:그럼... 스승님.
디웨이 벤:(그렇게 마녀! 라면서 놀랄 거 까지야)
리티:음.. 앞에 두글자가 더붙잖아! 싫어! 난 두글자가 좋다고!
엘레사:그럼 리티는 그냥 견습이라고 불리고 싶은 거야? (악의 x)
디웨이 벤:(그럼 뒤에를 빼야겠네)
리티:아니야! 아니라고!
디웨이 벤:...견마? (줄여버리기)
리티:멀쩡한 이름과 요정이란 말도 있는데 왜 하필 견습이야! 엘리 정말 싫어!
라라:.....너무 줄이신것같은데요
엘레사:(웃어야 하나?)
그래, 리티. (왜 화났지?)
디웨이 벤:(왜 화났지?22)
리티:(견습이란 말에 화남. 저희애가.. 애기라.. 아직 감정조절이 서툴러요..)
디웨이 벤:그래, 리티.. 진정하고. 아직 인형 만들기는 시작도 안 했잖아? (달래기)
엘레사:맞아. 우리를 닮은 걸 만들기로 했잖아.
디웨이 벤:.. 그거 귀엽겠구나
엘레사:(라라를 지긋이 보더니) 라라의 인형이라면 눈은 비취로...
라라:비취....어디서 구해..?
엘레사:(리티를 응시합니다) 아름다운 호박색이네.
그러게.
디웨이 벤:.....재료라면 집에 거의 다 있을거야.
리티:응응응~ 당연히 내눈은 빛나는걸로~ 방광석을 받을가?
라라:정말요?
리티:*방광석 아닙니다.. 발광석입니다.
디웨이 벤:보석도 마도구 제작에 많이 쓰이니... .
라라:엘레사는... 무슨보석이 좋을까?
(오- 그렇구나 하는 표정이다가 고민합니다)
엘레사:역시 스승님.
디웨이 벤:집 어딘가에 있으니 다 같이 찾아보는 게 좋겠구나. 나는.,, 너희 간식이라도 준비해야겠네.
리티:이슬! 이슬!!
라라:(페리도트가 좋을까 에메랄드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디웨이 벤:...그것도 준비해보마
(앞 마당에서 구해야하나..)
엘레사:좋아요. 늘 감사합니다.
라라:이 집 어딘가...? (집을 올려다봅니다)
(마녀님의 집.. 몇층인가요)
엘레사:(리티는 몇 방울 정도의 이슬을 마셔야 할까 계산 중....)
디웨이 벤:(2층+다락방+지하...)
엘레사:주문 재료를 모아두는 곳은 한정적일 거야. 같이 찾아보면 할 수 있어. (담담...)
리티:뭐~ 지하에 있겠지~ 마녀는 항상 안쓰는건 지하에 쳐박아두니까.
라라:음... 그럼 지하부터 찾아보자.
어쩐지 좀...보물찾기같네.
엘레사:좋아. 나는 아까 인형이 있던 곳을 뒤져볼게.
보물? 보물인가? (어리둥절하면서 지하를 둘러봅니다)
라라:뭔가 보석이니까 상자같은 곳에 모아서 보관해두지않으셨을까?
엘레사:스승님의 패턴 관찰이네. 보석도 보석이지만 나는 천과 솜과 바늘을 찾아볼게.
보석이라면 리티가 더 잘 찾을 것 같아. 나잖아.
라라:(엘레사는... 마녀보단 탐정이 어울릴지도...)
리티:글쎄~. 그냥 대충 이런곳? (대충 서랍을 열어봅니다. 뭐.. 여기가 책상에 앉으면 가장 손이 잘 닿는 곳이니까요. 생활술로 판정합니다.)
엘레사:라라의 곱슬머리를 나타내려면... 천을 자르기보다는 실을 붙이는 게 나을지도 몰라. (중얼중얼 계획을 짜면서 일반적인 생활 용품이 가득 들어찬 창고에 들어가서 뒤져봅니다. 여분의 이불과 밧줄 같은 건 확실히 보이는군요. 생활술 판정할게요!)
:리티 생활술 레벨 2 + 판정 전 롤플레이와 마녀의 추천으로 보너스 주사위 1개씩 받아서 4d6 굴려주세요!
엘레사는 생활술 레벨 1이니 보너스 주사위 받아서 3d6!
리티:7
엘레사:12
리티:
트러블표
피로-시련을 겪기 위해 집중해서 마법을 쓰는 것은 매우 힘듭니다. 익숙하지 않은 일의 연속에, 눈이 돌아 버립니다.
흐아앙.. 피곤해. (아무것도 안했는데?)
(솜뭉치로 변해서 서랍에 들어갑니다.)
재료 찾으면 불러~
그렇게 리티는 잠을 자러 가고..
곧 이어, 엘레사가 재료들을 찾아냅니다!
천과 솜, 도구와 보석들도 다 준비 끝!
엘레사:창고에 다 두셨네.
(그렇게 들고 나와서는 두리번거립니다) 라라. 리티는 어디로 갔어?
요정 나라로 돌아간 건가...? 계단을 오르는 소리는 못 들었는데.
라라:찾았어? 리티는...
리티:(푝, 푝 소리내며 자는 중)
엘레사:뭐, 새로 만들면 되려나.
라라:(두리번거리다가 열린 서랍장에서 빛나는걸 발견합니다)
저기있네. (다가가서 푝푝 소리내는 솜뭉치를 콕콕 합니다)
리티, 엘레사가 찾았어~
엘레사:찾았어. 다 있었어. (서랍장 가까이로 와서 리티를 눌러봅니다)
요정은 참 이상한 생물이야.
라라:그..그렇게 눌러도 돼?
엘레사:(그럼 아차 하며 손을 뗍니다)
디웨이 벤:죽지는 않을 거야 (어느새 또22)
리티:(푝,푝푝)
엘레사:스승님은 리티를 눌러보신 적이 있나요?
디웨이 벤:(이슬 가져온 거 리티의 위에 몇 방울 뿌려주기)
몰래..?
라라:허억..(이번에는 비명을 가까스로 막고 물러납니다)
해보셨단말예요?
리티:흠냠냐.. 이맛은!! (번떡 일어납니다. 그래봤자 털뭉치라서 텅궁치가 구른듯 보일 뿐이지만.)
디웨이 벤:..리티한테는 비밀이란다 (호기심에 못 이겨 했었다)
엘레사:(라라는 겁이 많구나...)
리티:뭐..뭐가 비밀인데? 뭐가? 뭐어야!! 이 리티님에게도 알려달라고!!
디웨이 벤:이런 곳에서 자고 있다니.. . 먼지덩어리와 똑같구나 (말 돌려요. 먼지묻은 털뭉치 봄)
엘레사:스승님이 너를... (말하려다가 눈치봅니다) (입 막습니다)
너를...
닮은 인형을 만들래.
(어색하게 웃으면서 흰 천을 들어 보입니다)
디웨이 벤:(아무 말 없이 엘레사 봄)
리티:먼지라니!! 너무해!! 마녀 싫어!! (화를 냅니다. 먼지..아니 털뭉치가.)
나를 닮아 멋진 인형을 만드는건 당연한거고! 흐흥~
라라:(옆눈했다가..)
디웨이 벤:나중에 뽀득뽀득 씻기렴 (작게 소근)
엘레사:(짧게 끄덕입니다)
응, 리티는 멋져.
리티:그럼그럼!! 날 더 멋져해도 된다고? (뽐냅니다. 뽐내는 털뭉치..)
근데 왜 다 모여있어? 재료는?
라라:아, 재료 다 모았다고 말하려고했었어.
엘레사:재료는 찾았어. 이제 인형을 만들면 돼. (어째 털뭉치가 더 커진 것도 같네요..)
디웨이 벤:이제 충분히 쉬었지? (털뭉치 꺼내서 밖에 두기)
재료 손질하는 거 잊지 마렴. 처음에 잘 해놔야 나중에 다룰 때 문제가 안 생기지.
엘레사:네. 이것도 공예니까요.
라라:네~
리티:흐응~ 귀찮은데.. (다시 사람 모습으로 뿅 변합니다.)
디웨이 벤:소재에 마력 섞는 건 전에 알려줬지? (옆에서 구경할 채비 중)
엘레사:(그럼 둘에게 재료를 척척 나눠줍니다)
(알려... 줬었나? 동공지진 일으키며 라라와 눈빛을 교환합니다)
디웨이 벤:(다들 기억하지? 라는 눈)
리티:(눈을 회피합니다.)
라라:(1기억한다 2안나요)[[1d2[]
1
기억나는 것같기도..
디웨이 벤:(뿌듯)
엘레사:(자기도 기억을 열심히 되짚어 봅니다)
호흡... 호흡이 중요하다... 였죠?
리티:(말은 이렇게 하지만 기억..1.한다. 2.할거 같냐! 에잇! 엄청난 마법이나 알려달라고!! 2)
디웨이 벤:(고개 끄덕끄덕중) 정확히 기억하는구나
(하다..리티 봄)
엘레사:(공허한 리티의 눈동자 봄...)
라라:(다들 리티를 보길래 ?하고 봄)
리티:.... (입을 삐쭉 내밀고 말합니다.)
이슬이..중요하댔나?
디웨이 벤:...............
리티는 나중에 나머지 수업을 들어야겠구나 (할 말은 많지만 안 한다는 눈빛으로..쓰담)
리티:싫어싫어!! 그런 마법은 재미없다고!!
디웨이 벤:(한 귀로 흘리는 중)
엘레사:그럼 뭐가 재미있어? (이미 자리를 잡고 스케치를 하고 있습니다)
리티:엄청난 마법!
아무튼 멋찐 마법!
신기하고 훌룡한 마법!
엘레사:음... 확실히 나도 큰 물건을 옮기거나 폭발을 일으키는 게 더 배우고 싶지만...
기초가 없으면 어렵겠지.
디웨이 벤:나중에는 배울 수 있을 거란다 (손가락 튕겨서 리티를 붕- 들어올려요)
라라:(인형의 이미지를 머리 속으로 그려보고있습니다. 나를 닮은 인형....답없는 곱슬의 빨간머리에 영롱한 비취눈동자를 가진....)(어느샌가 모아둔 재료를 하나씩 골라 놓으며 매만지고있어요)(그러다가 리티의 엄청난 마법...멋찐마법...신기하고 훌륭한 마법 소리에...어떤 인형이 만들어지려나..의식의 흐름을 따르며 영창술을 사용합니다)
디웨이 벤:(허공에서 디스코팡팡 태워주기) 그러기 위해서는 말한대로 기초가 필요하고
:영창술 레벨 2+ 보너스 주사위 2개해서 4d6 굴려주세요!
라라:
rolling 4d6
(
6
+
2
+
4
+
6
)
=
18
리티:(내려달라고 난동을 부리려다 의외로 재밌어서 증깁니다.)
그래도 싫어! 싫다고! 재미없단 말이야! (입 삐죽)
디웨이 벤:(리티 놀아주다가 라라를 봐요) .. 대단하구나. 알려준 거 이상으로 해냈는 걸?
라라:(눈만 껌뻑이다가) 우와?
엘레사:대단해. 인형 장인 같은 솜씨인걸.
디웨이 벤:(그냥 귀여운 아이라 생각했는데(당연함 제자를 향한 생각이 펫임) 기대 이상이라 놀랐어요)
리티:.!! 조..좀 하는데? 대충 리티님의 다리만큼?
라라:(펫)
리티:(외..욀케 잘하는거야! 완전히 리티님 져버린다고!!)
엘레사:곱슬머리의 모양도 살아 있어. 멋지네.
라라:자..잘됀것같아. 헤헷..(쑥스러워합니다)
디웨이 벤:(..슬쩍 간식들 라라의 주머니에 찔러넣기)
어떤 인형이 나올지 기대되는구나
라라:(주머니에 간식 찌름당해요)
누가봐도 제 인형같으면 좋겠어요.
엘레사도 어서해봐.
엘레사:(본을 뜬대로 천을 슥슥 잘라 놓습니다. 호흡을 가다듬고는 공기 중의 마력의 흐름을 느낍니다. 눈의 색에 가까운 것은 탁하고 손상이 많은 페리도트를 가운데에 두고 레시피에서 보았던 주문을 외웁니다. 자신은 훌륭한 마법을 시전할만한 능력이 아직은 없으니, 기본에 충실하기를 결심하면서 영창술을 사용해볼게요.)
:영창술 레벨 1 + 보너스 주사위 2개! 총 3D6입니다
엘레사:11
엘레사도 재료에 멋지게 마력을 버무립니다!
엘레사:으음... 조금 알겠어.
라라:(옆에서 짝짝짝해요)
엘레사:리티, 리티도 '멋찐 마법'을 보여줘.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디웨이 벤:(짝짝짝)
엘레사:(따라서 짝짝짝)
리티:(뭐..뭐야 왜 이렇게 잘해! 나..나만 뒤쳐지고 있ㄴ느건가?)
흐..흥! 그 정도는 이 리티님도 해낼 수 있다고!
(정말!! 이런 쉬운 마법조차 못하는 요정님은 꼴 납다고요!! 그러니까.. 몸속에 힘을 가둬서.. 으으... 영창술을 사용합니다.)
:영창술 레벨 1 + 보너스 주사위 2개 총 3d6 굴려주세요!
리티:6
트러블표
마음의 낙심-이런 결과면 마녀님이 실망하실거야. 그러한 불안과 자기혐오로 우울해져요.
디웨이 벤:(멀뚱멀뚱)
리티:웃우... 이..이런거 재미없어!
(모..못하는게 아니라 재미없는거라고요! 재대로 완성시키지도 못한걸 차라리 안한척하며 넘기려합니다. 내가..내가 이런것도 못하는.. 그래놓고 마법을 하겠다고.. 우울해집니다.)
라라:...!
디웨이 벤:다음에는 더 재밌는 걸 준비해보지 (머리 쓰담해주면서 이슬 왕창 줘요. 먹고 기운내라는 뜻)
엘레사:다음에는 좀 더 화려한 마법도 배워보고 싶네요. (화 난 건가? 정말로?)
라라:너무 힘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거 아닐까? 리티는 요정이니까 우리랑 다르게 좀더 섬세하잖아.
엘레사:그럴지도 몰라. 오, 어쩌면 요정 언어로 주문을 외워야 하는 거 아닐까.
리티:모..몰라! 재미없어 이런거.. (시무룩해져서 빛도 깜박이며 꺼져갑니다.)
라라:원래 거대한 힘은 더 다루기 힘든법이야, 그치? 엘레사.
엘레사:응. 우리 부모님도 거대하고 멋진 걸 만드는 데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가끔은 사소한 데서 어긋나서 처음부터 작업하는 경우도 있어.
지금 풀죽으면 인형한테 방청소를 시킬 수 없을걸.
라라:맞아, 누가 더 청소 잘하는지 보기로했잖아.
리티:누..누가 풀 죽었다고 그래! 그..그냥 피곤할 뿐이야! 대..대충 회복되면 다시 할거라고!
라라:(그럼 리티 뽀담뽀다담해줍니다)
디웨이 벤:그래그래 (뽀다담)
엘레사:(어색한 손놀림으로 머리 꾹꾹 쓰다듬어 줍니다.)
힘내라, 힘.
디웨이 벤:어서 기운내고.. 이제 가장 중요한 절차들만 남았잖니?
다들 재봉틀은 많이 써봤을지 모르겠구나...
평범해보여도 마도구니 조심히 다뤄야한다
라라:....
도구는 빗자루외엔 어려워요..(재능없음)
디웨이 벤:마도구 다루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 (토닥)
엘레사:네, 스승님. (사실은 손바느질이 더 익숙하지만!)
마도구 장인은... 돈을 많이 벌겠죠?
라라:많이 벌거같아..
디웨이 벤:아무래도.. (나도 꽤 벌었으니)
리티:(도구도 못 다루는데.. 그럼 나는.. 잘할 수 있는게.. 없어?)
라라:아니 애초에 도구를 잘 다루는사람은 여기저기서 환영하잖아.
(리티얏..)
엘레사:(이참에... 마도구 장인의 길을 걸으리라고 다짐합니다)
리티, 표정이 어두워.
배가 고픈 거야?
디웨이 벤:마도구를 접할 기회가 많이 없었으니 서투른 게 당연하단다.. (이슬 더 건네주기)
라라:자주 쓰다보면 익숙해지긴하겠죠..?
디웨이 벤:조금만 접하면 금방 익숙해지니 걱정마렴.. 자주 창고에 데려가야겠구나. 거기에 많으니
엘레사:마도구는 잘 고장나지 않죠?
디웨이 벤:내구도 자체가 좋은데다.. 보통 마녀들이 주기적으로 수리를 하니 그런편이지
엘레사:그럼 걱정 없이 시도해봐도 되겠네요. (묘하게 긍정적입니다... 리티를 응시합니다)
힘내라, 힘.
라라:(그럼 재봉틀에 어색하게 앉아........삐그덕-하고 패달을 밟아봅니다. 이렇게 하는게 맞아?!)(도구술을 사용합니다)
(사실 이런 가정에서 볼만한 도구들에 익숙하지않은 이유는...어릴때 떠돌아다녔기때문이겠죠...)
(그래도 힘내봅니다...이런건 엘레사 전문인데 이런생각해요)
:마녀의 추천 기능, 판정 전 롤플로 2D6입니다! 마법 스킬이나 감정은 따로 사용 안 하시는 거죵?
라라:(네!)
rolling 2d6
(
4
+
4
)
=
8
:
라라:(어쩐지 유난히 삐걱삐걱 소리를 내며)
헉....헉....된건가..?
다 마치고 결과물을 보면
처음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좋은 작품입니다!
라라:.......이것이....도구술...(뾰롱)
엘레사:응. 솔기가 터지지도 않았고 좋은걸.
리티, 도구술은 어때? 좀 멋있어?
리티:(이..이상하다.. 라라도 분명 도구는..못 다뤘을텐데? 하.. 할 수 있을까요? 못해낸다면 분명 웃음거리만 될텐데..)
뭐.. 한번 정도는 해주지.
(도구술을 사용합니다.
)
:레벨 0 + 보너스 주사위 2개! 감정이나 스킬 사용 없다면 2d6 굴려주세요!
리티:6
트러블표
부상·컨디션 불량-빗자루에서 떨어지거나 약 냄새에 당해 버리거나 우연히 긴장이 퓰려 부상 등으로 이어집니다.
우우.. (인형이 더.. 너덜거립니다. 상심하고 걷던차에 빗자루를 잘못 건들여 뒤에잇던 염색약이 떨어지고.. 온몸에 엉망으로 페인트가 묻습니다.)
...
라라:리티, 괜찮아!?
(얼른 수건을 가져와 닦아줍니다)
엘레사:다친 곳은 없어? (굴러다니는 염색약 통을 도로 세우고 주변을 정리합니다)
으...음... 으... 이... 이게 복슬복슬한 느낌이라 좋네.... (어떻게든 칭찬할 구석을 찾아냅니다...)
리티:... 됐어. 어쩌피.. 인형도 엉망인데. 더널해진 리티인형을 던져버리고 침실로 들어가버립니다.)
라라:많이 상심했나봐...
마녀님 뭔가 방법없을까요?
엘레사:인형이야 만들면 되지만 마음이 상한 건....
디웨이 벤:(이런 적은 처음이라 살짝 당황했어요) 으음....
멋있는 마법이라도 보여주면 기분이 풀리려나..? (고뇌 중)
라라:보여주세요, 네?
디웨이 벤:(아닌가보다)
이슬을 왕창 주는 건.. (물량 공세)
라라:으음..
엘레사:음... 우리가 먼저 만들어버리면 슬퍼하려나.
디웨이 벤:..인형 만들어서 가서 춤..추게해서 기분을 풀어준다거나 (끄응)
엘레사:인형들이 리티를 끌고 나온다면 재밌겠네요. (내가)
디웨이 벤:(괜찮은건가)
라라:음....좋아, 그럼 그렇게해보자.
디웨이 벤:그래.. 그럼 다들 마지막으로
인형에 마력을 넣어서 움직이게 하는 거야.. (할 수 있지?라는 눈)
라라:...
엘레사:(일단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라라:리티를 위해서 힘을 낼께요.
엘레사:지금 저희가 가지고 있는 건, 따지고 보면 마력이 좀 들어간 그냥 인형이니까 이 단계가 중요하겠군요.
디웨이 벤:(끄덕끄덕) 여기서 소환에 성공해야 제대로 다룰 수도 있는 거니까
엘레사:그럼, 해보자. (손바느질로 어떻게든 형태를 만든 자기 인형을 꼭 쥐며 라라를 돌아봅니다)
이 친구들이 리티를 끌고 나오게 하는 거야. 음, 두 녀석이면 충분하겠지.
라라:응.
(비장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엘레사:(이전에 스승님에게 배운, 마법생물과의 인삿말을 허공에 중얼거립니다. 테이블 위에 제 인형을 곱게 뉘이고 거의 저주를 걸듯이, 느리게 주문을 외웁니다. 정령인지 뭔지 모를 눈에 보이지는 않는 마법 생물이 축축한 이끼 냄새를 풍기며 공중을 떠돌아 다닙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느낄 수는 있습니다. 소환술로 판정할게요.) 이끼 요정도 요정이야.
라라:(정말 자신없지만....소환이라, 리티가 이 인형을 보고 조금이라도 기운내주면 좋을텐데. 가장 자신있는 분야로 도전해보기로합니다. 영창술로 인형에 움직임을 불어넣어봅니다.)(앞에서 쓴 감정 3개도 써볼께요)
엘레사:(감정도 2개 쓰기~)
:소환술 레벨 2 + 롤플레이와 마녀의 추천 보너스 주사위 2개, 감정 사용으로 성공 기준에 -1 효과에 보너스 주사위 1개가 붙습니다. 5d6 굴려주세요!
엘레사:16
:영창술 레벨 2, 롤플레이 보너스 주사위 1개와 감정 사용으로 보너스 주사위 3개 얻습니다! 5d6 굴려주세요
6d6..!
라라:
rolling 6d6
(
6
+
4
+
5
+
5
+
2
+
1
)
=
23
둘이 주문을 외우면,
곧 인형이 일어나 견습 마녀들에게 꾸벅 인사를 합니다.
라라:오-!
엘레사:안녕, 작은 나, 그리고 작은 라라.
앉아. 일어서. 우로 굴러. 좌로 굴러.... (인형이 잘 움직이는지 테스트도 해봅니다)
인형들이 데굴데굴 구릅니다.
엘레사:응. 잘 움직이네. 일을 맡겨도 되겠어.
라라:그럼 가자..!
엘레사:가자. (괜히 몸을 숙여서 인형을 마주보며 부탁합니다)
저기 복도 안쪽 방에 하얀 털뭉치가 있을 거야. 데려오면 돼.
라라, 우리는 그 틈에 저걸 수습할까. (리티의 만들다 만 인형을 봅니다...)
라라:음, 좋아.
인형들이 뾸뾸 방으로 들어갑니다.
방에 있는 리티에게 챱! 붙어ㅓ
낑낑거리며 밖으로 데려오려..해봐요
리티:이건 뭐야! 누굴 놀려! 난..! (화를 내며 버둥거리다몇번의 난동끝에 채념했는지 질질 끌려나옵니다.)
질질질..
엘레사:우와, 인형 힘 세네.
라라:오오~
리티:.... 왜.
엘레사:그... 같이 다시 해보자.
라라:(옆에서 끄덕끄덕합니다)
둘만있으니까 허전한걸. 어서 만들어줘.
리티:.... 어쩌피 실패할텐데..
엘레사:그럼 또 하면 되지.
뭔가 고장나면 스승님이 고치실 거야. (뻔뻔)
라라:맞아. 우린그래서 마녀님 밑에서 배우는 중인거잖아.
디웨이 벤:(잠깐 ?였다가 이내 끄덕해요)
내가 다 수습할 수 있으니 걱정말거라 (당당)
리티:... 도와..줄거야?
라라:당연하지. 어서 리티 닮은 인형 보고싶어.
엘레사:그런데...
털뭉치 리티 인형이야, 요정 리티 인형이야?
라라:둘다도 괜찮지않아?
리티:... 당연히 요정이지!! 바보 아니야! (큰소리는 내지만 엘레사의 맹한 소리에 기분이 좀 풀린 듯합니다.)
라라:(그럼 쿡쿡 웃습니다)
엘레사:그렇구나. 하긴, 그게 더 예쁘지. (멍하니 끄덕끄덕합니다)
리티:하! 뭐.. 잘 보라고! 한번에 성공해 줄테니까!
(그러니까 소환은.. 속으로 빛을 모으듯 힘을 모아서.. 또 실패할까봐 두렵지만.. 모두가 도와줄테니 괜찮을겁니다. 소환술을 사용하며 감정 3개또한 전부 사용합니다.)
:소환술 레벨 1, 마녀의 추천과 롤플, 긍정적 감정으로 보너스 주사위 3개, 부정적 감정 사용으로 성공 기준이 3이됩니다!
4d6 굴려주세요~!
리티:11
이윽고 작게 빛이 반짝이더니, 인형이 일어납니다.
한 걸음씩 걷더니 이내 자기를 깨워준 리티를 두 팔로 꼬옥 안습니다.
리티:.!! 우..움직였어..
보..보여? 움직인다고!
라라:와아..!
디웨이 벤:해냈네. 처음인데 대단하구나 (박수 짝짝짝)
엘레사:사이가 좋구나.
우리 애들은 90도로 인사하던데.
리티:(얼굴에 드디어 화색이 돕니다. 빛도 돌아오는 듯 합니다.)
하! 내가 특별히 마녀도 따르게 해줄게! 마녀는 인형 그 꼬질이 밖에 없으니까! 멋진 리티님의 분신 라이를 사용하게 된걸 영광으로 여기라고!
라라:(꼬질이 인형...)
엘레사:(꼬질하긴 했어...)
디웨이 벤:(..원래는 깨끗했어)
엘레사:너희... 꼬질꼬질해지지 않도록 자주 부를게. (주저앉아 인형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있습니다)
라라:(끄덕끄덕)
디웨이 벤:(인형 톡 건들기) ..그래, 귀여운 인형이 생겨서 좋구나 (체념했다)
리티:흥! 이제 재미없는 청소는 라이를 시키면! (라이가 뾰르륵 도망갑니다.)
앗! 어디가!!
디웨이 벤:주인을 닮았네 (구경)
엘레사:그렇다면 저는 이 친구한테 목공과 바느질을 가르칠 수 있겠네요.
어라... 인형을 만드는 인형? 이건 이것대로 좋은걸. 후후....
리티:으으.. 돌아와! 야! (뾰로롱 라이를 쫓아 날아다닙니다. 인형은.. 못 날테니까.)
라라:왠지...제자가 생긴기분인가 이런게..
(자기 인형을 보면 혼자 청소하고있어요)
인형들이 생기면서 앞으로 마녀의 집이 더 시끌벅적해질 거 같은 예감이 듭니다.
그래도 오늘의 일로 마녀로부터 한 걸음 더 다가갔네요.
엘레사:(최고의 마녀가 되어서 돈을 많이 벌어야지... 부모님 집도 새로 지어드리고 땅도 사야지...)
어엿한 마녀로 거듭나는 그 날까지, 계속 열심히 나아갑시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