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세션 시작!
톢 (GM):여러분은 엘돌란에 와 있습니다. 우리의 친애하는 나레이드 아가씨의 '무사 수행'을 돕기 위해, 마법사의 도시로 유명한 엘돌란으로 오게 된 셈이지요.
이곳은 호객 광장. 엘돌란의 문과 멀지 않은, 평민 구역에서 가장 큰 광장입니다.
오후가 끝나자 호객 광장을 두르고 있는 회색 삼층 석조 건물들의 그림자가 길어집니다. 상인들의 목소리도 걸인들의 목소리도 한층 높아집니다.
갑자기, 시장바닥의 얽히고 설킨 목소리들 위로 큰 충돌음이 들립니다.
호박을 가득 싣고 광장 서쪽 출구에 세워져 있던 커다란 수레가 뒤로 넘어가, 길에 호박이 굴러다니기 시작합니다.
레니아 나레이드:@신기하다는 표정으로 광장을 둘러보다, 갑자기 들려오는 굉음에 눈을 찌뿌린다.
"..뭐야?"
피주먹 힐다:"호박이 넝쿨째로 굴러오고 있어!"
제이:@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을 바라보며 눈을 찡그립니다.
레니아 나레이드:"원래 광장같은 곳은 이런 일이 잦나?"
톢 (GM):여러분이 신기하다고 둘러보는 것도 잠시.. 한 여자의 비명 소리가 공기를 가릅니다.
군중들이 물러서고, 누군가가 은방패대의 경비병 하나와 싸우는 모습이 보이네요.
레니아 나레이드:"ㅡ라는 건 아닌 것 같네.."
제이:"아무래도 단순 사고는 아닌 모양인데."
"역시 끼어드는거지?"
톢 (GM):비명 소리는 그 옆에 있는 여자가 지르고 있군요. 다리가 풀려서 제대로 도망가지도 못합니다.
바로 끼어드나요?
피주먹 힐다:@너희들도 올거지? 하는 눈빛으로 여러분을 바라봅니다.
레니아 나레이드:@혀를 한 번 차더니, 일행을 바라봅니다.
"구해야지."
피주먹 힐다:"도망치면 오늘 하루종일 귀쟁이라고 놀릴거야."
알피르:"돈받고 시키는 일이라면야... 해야지"
@저도 상황으로 달려갑니다
톢 (GM):좋습니다. 먼저 달려간 제이의 눈에 보이는 것은...
레니아 나레이드:@품에서 지팡이를 꺼낸 뒤 따라간다.
톢 (GM):경비병과 싸우던 사람의 입가에 피가 흥건한 모습이네요.
광장 중앙의 나선계단에서 사람 같은 것들이 나와 은방패대 두 명을 빠르게 쓰러뜨리자 광장에 비명소리가 늘어납니다.
한때는 살아있었고, 이제는 아닌 것들의 습격입니다....
레니아 나레이드:@혼란의 광장 속으로 따라 걸어들어갑니다.
톢 (GM):좋습니다. 좀 더 상황을 설명드리자면!
여러분의 등 뒤에서 빠직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이곳을 안내해주기로 사전에 약속된, 황제는 물론 나레이드 가문과도 일을 한 적이 있는 하플링 레일리 톨펠로우가 있습니다. 어두운 그림자와 보라색 증기로 둘러싸여 있군요.
시민들은 남쪽 출구로 도망칩니다.
레니아 나레이드:@톨펠로우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톢 (GM):동쪽 출구는 뒤집어진 호박 수레로 막혀 있고, 북쪽 출구에는 썩어가는 좀비 다섯이 무리를 지어 있습니다....
행동 순서 판정 가시죠!
피주먹 힐다:@좀비를 보자 힐다의 표정이 조금 굳어집니다.
톢 (GM):자기 토큰 누른 상태에서 굴려주세요!
알피르:@활을 쥐고 곰을 진정시키면서 전투 준비를 합니다
톢 (GM):
(To GM)rolling 1d20+1
=
20
톢 (GM):
(To GM)rolling 1d20+1
=
13
알피르:
(To GM)rolling 1d20+0
=
6
톢 (GM):
(To GM)rolling 1d20+3
=
17
톢 (GM):
(To GM)rolling 1d20+0
=
15
레니아 나레이드:@어두운 그림자에 둘러싸인 톨펠로우를 응시하더니, 이내 시선을 거둡니다.
톢 (GM):고조 주사위는 0부터 시작합니다!
레니아 나레이드:"끝나고 물어보는 걸로 해야겠네.."
톢 (GM):좋아요. 레니아부터 행동해봅시다.
공격하기 전에는 핑을 찍어주세요.
레니아 나레이드:@그대로 적 무리와 멀리 떨어지더니, 정면의 좀비를 향해 산성 화살을 발사합니다.
대상: 단거리 또는 장거리의 적 하나 공격 판정: 지능 + 레벨20 vs. 신방 명중: 4d10 부식 피해 , 5 지속 부식 피해. 빗나감 : 5 지속 부식 피해 , 다음 번 짧은 휴식 때 주문 을 돌려 받습니다 23의 피해 |
@기술명이 부끄러운 듯 말을 더듬습니다.
피주먹 힐다:@그런 레니아를 보면서 눈을 반짝반짝 빛냅니다.
톢 (GM):레니아의 산성 화살이 좀비 무리를 덮칩니다. 살이 지글지글 끓고 부식되는 소리가 들립니다. 고약한 냄새도 납니다.
톢 (GM):그리고 맨 앞에 있던 좀비 두 마리가 그대로 무너지는군요.
레니아 나레이드:"전투 기술은 기술명이 부끄러워서 싫다고.."
"좀 더 감탄하라구!"
제이:@힘 없는 말투로 놀라고는 코를 살짝 막습니다.
레니아 나레이드:@부끄러운 와중에도 어깨를 으쓱합니다.
알피르:@화살을 손에 쥔 상태로, 아까 산성 화살을 맞고도 살아남은 놈들을 향해 이를 발사해봅니다.
공격 결과 |
15 |
명중 피해 |
7 |
빗나감 피해 |
1 |
"읏."
톢 (GM):명중! 한 마리가 그대로 쓰러집니다. 알피르의 화살이 이 녀석의 간당간당 붙어 있던 목을 제대로 꿰뚫었군요.
"고용한 값은 하네."
톢 (GM):산성 화살에 문드러진 살점이 철벅철벅 떨어집니다.
레니아 나레이드:"그럼, 다음은 우리 폭행범 차롄가."
제이:@오른쪽에 남은 좀비에게 다가가 검을 휘두릅니다.
Attack result |
26 |
Damage on hit |
8 |
Damage on miss |
1 |
톢 (GM):두 마리 다 쓸어버립니다. 멋지게 묘사해보세요!
제이:@양손검을 뽑아들곤 좀비들에게 달려가 횡으로 휘둘러 갈라버립니다!
톢 (GM):좋습니다. 제이의 검은 좀비 두 마리의 허리를 두동강내기에 충분히 거대하고 강했군요.
레니아 나레이드:"역시 사람 잡는 데 일가견이 있네."
톢 (GM):그렇게 이야기를 하던 중... 무언가가 둥근 것의 그림자가 드리웁니다.
17 vs. 장갑 - 8피해 순수 짝수 명중: 대상은 끈적거리는 호박 속에 덮여 다음 자기 차례가 끝날 때까지 장갑과 신방에 -2 패널티를 받습니다. 더불어, 전투가 끝날 때까지 모든 민첩성 기능 판정에 -2 패널티를 받습니다. (누적) |
제이 장갑 17 넘나요?
순수 짝수로 명중했기 때문에... 물러터진 호박 즙이 제이의 중갑 구석구석을 파고들게 되었군요.
@입을 가리고 작게 웃는다.
톢 (GM):레니아, 웃을 때가 아닙니다. 마치 저 호박 공격이 신호탄이라도 되는 것처럼... 광장의 좀비들이 일제히 제이에게로 몰려갑니다.
톢 (GM):좀비 세 마리가 한 번씩 공격합니다..
8 vs. 장갑 - 3피해 순수 16+ 좀비와 대상이 모두 1 피해를 입습니다! |
21 vs. 장갑 - 3피해 순수 16+ 좀비와 대상이 모두 1 피해를 입습니다! |
8 vs. 장갑 - 3피해 순수 16+ 좀비와 대상이 모두 3 피해를 입습니다! |
두 마리는 완전 헛손질을 했지만... 한 녀석의 주먹이 제이의 얼굴을 가격합니다. 썩어가는 살점이 입 안에 들어가는 매우 불유쾌한 경험이겠군요.
제이:@입에 살점이 들어오자 바로 뱉어버립니다.
톢 (GM):일전에 좀비에게 물린 은방패대의 경비병은 이미 산 자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느린 걸음으로 앞으로 나오지만... 여러분들에 닿기에는 조금 부족한 것 같네요.
"농담하고 있을 때가 아니었네."
피주먹 힐다:(저기 핑 찍은 녀석은 살아있나욧
(겹쳐져서 잘 안 보여용
살아 있습니다.
@그럼 일단...
@너무 오랜만이라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힐다는 류트(도끼)를 꺼내들고 쫄랑쫄랑 앞으로 나섭니다!
@그리고 눈 앞의 적을 향해 도끼를 온몸으로 휘둘러 내려칩니다!
@근접 공격하면서 전투함성 가변으로 걸 수 있나욧
톢 (GM):걸 수는 있습니다! 조건이 채워진다면!
톢 (GM):근접 공격 굴림에서 특정 값이 나와야 해욧
피주먹 힐다:
공격 결과 |
11 |
명중 피해 |
5 |
빗나감 피해 |
0 |
앗;
@버텨라를... 쓸 생각이었는데 못 하겠군용
톢 (GM):좋아요... 더 할 행동 있나요?
톢 (GM):전투가 고조됩니다. 레일리는 이 상황에서 도망칩니다. 건물 뒤에 숨어서 여러분이 하는 것을 걱정스럽게 지켜보고 있네요.
레니아 차례입니다!
@숨을 한 번 크게 고르더니, 저 멀리 좀비 호박 투척수에게 지팡이를 겨눕니다.
알피르:@이번엔 또 무슨 주문을 쓸지 궁금해하듯 쳐다봅니다
레니아 나레이드:
대상 : 단거리나 장거리의 적 하나. 공격 판정 : 자동 명중 효과 : 6의 피해! |
"아르카나 스피어!"
@레니아의 지팡이에서 작은 마탄이 생겨나더니, 원거리의 투척수를 꿰뚫습니다.
톢 (GM):레니아의 지팡이 끝에서 푸르스름한 안개와 같은 것이 떠다니더니... 날카로운 창으로 화해 저 너머로 날아가는군요!
살점이 튀는 끔찍한 광경을 가까이서 보지 않아 다행입니다.
더 할 행동 있나요?
톢 (GM):특기 안 찍어서 지금은 1d6이요~
@레니아가 뒤의 놈들을 치는것을 보고, 활시위를 위로 해 뒤의 놈을 향해 화살을 발사합니다
"앞의 놈들은 칼든 놈들이 어떻게든 처리해주겠지"
톢 (GM):아쉽게도... 목표로 한 놈이랑 접전 중인 아군이 없어서 오폭은 안 하는군요. 그저 상점가의 천막을 찢을 뿐입니다.
레니아 나레이드:"드워프족 특이한 걸 감안해도.."
@한숨을 내쉽니다.
여러분들이 좀비 떼와 맞붙어 시간을 벌어준 탓에, 광장의 시민들은 많이도 대피했습니다.
@전에 강공 선언할게요
제이:
Attack result |
23 |
Damage on hit |
14 |
Damage on miss |
1 |
당신의 공격 굴림을 하기 전, 전투당 한 번, 당신은 그 공격 굴림으로 가하는 공격에 추가 피해를 주기 위해 강공을 사용하길 선언할 수 있습니다. 공격이 맞으면, 이하의 추가 피해를 줍니다: 당신이 양손 무기를 사용하면 레벨당 1d6 추가 피해를 줍니다. |
톢 (GM):제이의 칼이 경비대의 갑옷을 파고듭니다. 강력한 일격이로군요. 좀비는 뒤로 물러나지만... 고통 따위는 느끼지 못하는듯 주먹으로 바닥을 짚고 다시 일어납니다.
저 뒤에서 호박을 쏘던 좀비는 장전을 마친 모양입니다. 나무가 으스러지는 소리가 들리면서... 묵직한 투사체가 다시금 날아오네요.
이번에는 힐다를 향해서 말이죠.
16 vs. 장갑 - 8피해 순수 짝수 명중: 대상은 끈적거리는 호박 속에 덮여 다음 자기 차례가 끝날 때까지 장갑과 신방에 -2 패널티를 받습니다. 더불어, 전투가 끝날 때까지 모든 민첩성 기능 판정에 -2 패널티를 받습니다. (누적) |
@레니아가 외침과 거의 동시에 힐다에게 호박이 충돌합니다!
레니아 나레이드:@바로 앞의 힐다가 호박으로 뭉개지는 걸 봅니다.
"하이고.."
@칼을 뒤로 빼내고는 힐다를 슬쩍 봅니다.
피주먹 힐다:@끈적끈적하고 달달한 호박 범벅이 된 힐다...
톢 (GM):제이, 남을 챙길 틈이 있나요? 당신에게 조무래기 세 마리가 달라붙고 있는데?
톢 (GM):
19 vs. 장갑 - 3피해 순수 16+ 좀비와 대상이 모두 1 피해를 입습니다! |
25 vs. 장갑 - 3피해 순수 16+ 좀비와 대상이 모두 1 피해를 입습니다! |
14 vs. 장갑 - 3피해 순수 16+ 좀비와 대상이 모두 3 피해를 입습니다! |
피주먹 힐다:@입에 묻은 걸 한번 쫍 먹어보고는
"맛은 있다, 근데."
알피르:@곰탱이에게 어서 놈들을 챙기라 이야기합니다
톢 (GM):총합... 11피해 받아가시면 되겠습니다.
경비대였던 좀비는 잠시 고민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겉보기에라도 중갑을 입은 제이는 만만치 않은 상대로 보인 모양입니다.
힐다에게 묵직한 주먹이 날아듭니다.
"와, 와라아-!!"
톢 (GM):
8 vs. 장갑 - 6 피해 순수 16+: 좀비와 대상이 모두 4 피해를 입습니다!
|
피주먹 힐다:@경비대 좀비의 공격을... 막아냅니다!
@완갑과 도끼로 쳐내고는-
@한 무리 내의 근처 적은 인접한 적만 따지는 거겠죳
어 잠깐 잠깐
톢 (GM):제이... 마지막에 두들겨 팬 게 경비대 좀비였네요? 둘이 접전 상태인데 경비대가 힐다를 공격했기 때문에...
톢 (GM):아 아니다. 근거리라 상관 없네요.
죄송죄송...ㅎ
힐다 뭔가 해봅시다.
@지금 깡 근접 굴림이... 좀 낮으니까
@주문 한번 가겠읍니다
@경비대 좀비의 주먹을 무사히 막아낸 힐다는-
@한 발짝 앞으로 뛰며 도끼를 바닥을 향해 힘차게 내려칩니다!
대상: 한 무리 내의 2 근처 적 공격: 10 (매력 + 레벨) vs. PD 맞춤: 25 (+매력) 천둥 피해, 대상은 당신의 다음 턴까지 어지러워집니다. 빗맞춤: 절반 피해, 대상과 접전 중인 당신의 아군에게 각각 당신의 레벨과 같은 천둥 피해. 3레벨 주문: 34 피해. 5레벨 주문: 60 피해. 7레벨 주문: 70 피해. 9레벨 주문: 130 피해.
|
톢 (GM):좋습니다. 진동이 저 멀리까지 울려퍼집니다. 건물이 흔들리고... 벽돌이 떨어지는군요. 분수대도 무너집니다.
하지만 당신이 목표로 했던 그 좀비는... 그 잔해를 그 큰 몸으로 요렁 좋게 피해버리는군요.
톢 (GM):전투가 고조됩니다. 고조 2로 넣어주세요.
(절반 피해는 들어가네욧
@절반 피해면 일단 경비대랑 그 근처 좀비한테 12.5 피해는
@들어갑니닷
톢 (GM):13피해... 비틀거리기는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작은 좀비 친구는 그 잔해를 피하지 못한 모양이네요.
피주먹 힐다:@힐다가 도끼를 내려침과 동시에-
피주먹 힐다:@강렬한 류트 소리와 함께 섬광이 일순간 번쩍입니다!
"하, 하하!"
"이거나 드시지!"
@그리고 힐다랑 제이에게도 1피해씩... 들어갑니다
톢 (GM):강렬한 일격이긴 했네요... 힐다, 더 할 게 있나요? 물러나기라든가
제이:@진동에 같이 휘청거리며 중심을 다시 잡으려고 합니다.
레니아 나레이드:@거슬리는 뒤의 호박 투척수를 다시 지팡이로 겨누자, 지팡이에서 녹색 빛의 독 덩어리가 일렁입니다.
톢 (GM):아마 떨어진 벽돌에 맞았는지도 모르겠네요.
대상: 단거리 또는 장거리의 적 하나 공격 판정: 지능 + 레벨23 vs. 신방 명중: 4d10 부식 피해 , 5 지속 부식 피해. 빗나감 : 5 지속 부식 피해 , 다음 번 짧은 휴식 때 주문 을 돌려 받습니다 21의 피해 |
톢 (GM):레니아의 주변 공기가 응축되더니... 물방울이 되어 일렁입니다. 그것이 저 뒤의 좀비에게로, 일직선으로 날아가는군요. 독 폭탄이나 다름 없습니다.
호박 좀비 친구는 비틀거립니다.
더 할 행동이 있나요?
톢 (GM):알피르 가봅시다! 이번엔 곰탱이에게도 명령하시굿
@땀을 삐질 흘립니다.
"더 달콤해지기 전에!"
@힐다의 몸에서 찐한 단내가 나고 있습니다.
레니아 나레이드:@진한 단내에 살짝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알피르:@단내가 여기까지도 퍼지는것 같은 힐다의 말을 듣고 활시위를 당겨 놈에게 발사합니다.
공격 결과 |
12 |
명중 피해 |
8 |
빗나감 피해 |
1 |
톢 (GM):화살은 빠르게 날아갑니다. 경로도 속도도 완벽합니다!
다만... 저 호박 좀비의 타이밍이 좋지 않았습니다. 새 호박을 장전하려던 찰나였군요. 알피르의 화살은 호박에 꽂혀... 호박을 열다섯 조각으로 부술 뿐입니다.
더 할 게 있나요?
@정확히 조각난 호박을 봅니다.
알피르:"으, 빗나갔구만. 나머지는 너가 처리해줄수 있겠지? 어째서 곰탱이가 둘로 보이는지는 모르겠지만..!"
@곰탱이에게 공격 명령을 내립니다
톢 (GM):곰탱이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묵직한 몸으로 경비대 좀비를 들이받아 힐다에게서 떨어뜨렸지만... 그게 전부입니다. 이빨은 갑옷을 뚫지 못했습니다.
님들 안쓰러워서 접전 해제는 시켜드렸어요.
더 할 게 있나요?
"곰탱이 힘내라!"
공격 결과 |
16 |
명중 피해 |
9 |
빗나감 피해 |
1 |
톢 (GM):좋아요. 명중! 좀비는 제이의 칼에 맞아 쓰러지고 맙니다.
전열에서 힐다와 제이가 힘써준 덕에 잡졸들은 전부 처리되었습니다. 더 할 일이 있나요?
@그냥 가면되나
톢 (GM):적당히 6칸 이내로? 명확한 거리 개념은 없습니다.
제이:@그러면 호박 좀비의 앞으로 가겠습니다.
@그러면 종료
톢 (GM):호박 좀비의 차례군요... 이 녀석은 다시 장전을 하려고 끙끙대다가 마침 제이가 앞으로 다가오니...
옳다구나 하고 양손으로 호박을 쥐고는 그대로 제이의 머리에 내려 찍습니다.
23 vs. 장갑 - 6피해 순수 16+: 대상은 머리에 호박을 맞은 충격으로, 또는 호박이 흘러서 얼굴을 덮는 바람에 자기의 다음 차례가 끝날 때까지 쇠약해집니다. |
쇠약해지세요, 제이... 치명타 범위가 순수 18까지 확장됩니다.
제이:
당신이 중갑을 입고 있는 동안, 전투당 한 번, 당신이 AC를 대상으로 하는 공격에 맞을 때, 자유 행동으로 당신은 그 공격의 피해를 절반만 받을 수 있습니다.
|
@이거 되나요?
제이, 더 할 게 있나요?
톢 (GM):바로 경비대 좀비의 차례입니다. 이놈은 자신에게 달라붙은 곰탱이를 두들겨 팹니다.
19 vs. 장갑 - 6 피해 순수 16+: 좀비와 대상이 모두 2 피해를 입습니다!
|
@경비대 좀비는... 우리 곰탱이에게 맡기도록 합시다.
피주먹 힐다:@힐다는 끈적거리는 발자국을 남기며 제이 쪽으로 갑니다!
@호박 좀비를 공격하면서 '정신차려라' 전투 함성 사용할게욧
톢 (GM):주사위 값이 원하는대로 나온다면 말이죠.
굴려봅시다!
피주먹 힐다:@힐다는 제이의 옆으로 달려오고는, 속력을 실어서 그대로 좀비에게 도끼를 횡으로 휘두릅니다!
;
톢 (GM):힐다... 당신 제이의 옆에 있죠? 당신이 실수하면 누가 맞겠어요?
기본 근접 다시 굴려보세요.
톢 (GM):도끼날이 그저 허공을 가르는군요. 더 할 것 있나요?
레니아 나레이드:@붕, 하고 허공을 가르는 힐다를 바라보고 있다.
톢 (GM):짧은행동 자유행동... 남았습니다.
제이:@자신 옆을 휘두르는 류트를..... 바라봅니다.
알피르:"어이! 그렇게 무리하지 않아도 되!"
"..."
@마치 원래부터 그러려고 했다는 듯 품으로 안아서 연주를 시작합니다.
@짧은 행동으로... 음유시인 노래 시작합니다...
@영웅의 노래!
전투 후 11+로 충전
각 턴마다 짧은 행동, 11+로 유지 시작 및 유지 효과: 당신과 근처 당신의 아군은 당신의 다음 턴 시작까지 +1 공격 보너스를 얻습니다. 마지막 소절: 효과가 즉각적으로 끝나지만, 당신이 선택한 아군 하나는 이 전투에서 다음 번에 하는 공격 굴림에 +2 보너스를 얻습니다. 3레벨 노래: 효과는 또한 극복에 +1 보너스를 제공합니다. 5레벨 노래: 노래가 9+로 유지됩니다. 7레벨 노래: 충전 시험은 이제 6+입니다. 9레벨 노래: 효과는 또한 정신 방어에 +1 보너스를 제공합니다.
|
피주먹 힐다:@굴림 지속에만 굴리는 걸로 알고 있어욧
@일단은....
@발동에도 필요한가
톢 (GM):좋아.. 일단은 발동 시에는 굴림 없이 가죠. 님 주사위 너무 처참해욧
톢 (GM):더 할 행동이 없다면 넘어갑시다!
톢 (GM):고조는 3입니다. 레니아 행동 들어갑시다!
피주먹 힐다:"...담대하고 용맹한 제이 경, 기마 행차하시네...♪ "
@멋쩍음을 지울 수 없는 노랫소리
@전황이 영 좋지 않은 걸 확인하곤, 안경을 고쳐 씁니다.
피주먹 힐다:"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으니, 오, 용맹한 제이 경!♪ "
톢 (GM):가사 rp해주셨으니... 다른 친구들이 근처로 온다면 (올 일 없겠지만) +1 보너스, 제이에 한해서 +2 보너스로 가지요.
레니아 나레이드:@그리고, 지팡이에서 별빛이 빛나기 시작합니다.
대상: 자신, 또는 단거리의 우리편 하나 효과: 전투 내내 (또는 5분간), 대상에 대한 공격은 20% 확률로 빗나갑니다. |
@제이에게 잔상 걸어줍니다
@제이의 주변에서 별빛이 빛나더니, 그의 모습이 흐드러지기 시작합니다.
피주먹 힐다:"어떻게 죽든 간에 두렵지 않네♪ "
피주먹 힐다:"용맹, 용맹, 용맹하네, 우리 제이 경!♪ "
톢 (GM):멋져요! 다음 알피르! 우드엘프 굴림도 굴려봅시다.
레니아 나레이드:"안 죽게 최대한 노력중이니까 집중해..!"
@곰탱이 혼자 경비내 좀비에게 남겨진걸 보고는, 불안해하며 앞의 좀비에게 사격합니다
공격 결과 |
14 |
명중 피해 |
10 |
빗나감 피해 |
1 |
아
고조 안넣었다
톢 (GM):좋아요. 고조 넣고 다시 굴리실래요, 아니면 저기에 고조 값만 더하실래요?
ㅎ.ㅎ
공격 결과 |
15 |
명중 피해 |
9 |
빗나감 피해 |
1 |
톢 (GM):명중! 화살이 호쾌하게 날아가 좀비의 몸에 꽂히네요!
이렇게 몇 발만 더 쏘면 쓰러뜨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공한다면요.
알피르:@화살이 놈의 몸에 맞은걸 보고 안심하며, 곰에게 외칩니다!
"곰탱아 물어! 쫄지말고! "
@곰탱이가 두렵다는듯 약간 앞으로 나아가 놈을 물어뜯습니다
톢 (GM):명중! 곰의 이가 경비병의 투구과 갑옷의 틈을 파고듭니다. 목이 달랑달랑해지겠군요.
더 할 게 있나요?
제이:@반짝거리는 제이는 앞의 호박 좀비 공격하겠습니다.
공격 결과 |
13 |
명중 피해 |
13 |
빗나감 피해 |
1 |
톢 (GM):빗나갔습니다... 더 할 게 있나요?
@없습니다...
톢 (GM):잠깐 혹시 힐다가 준 +2도 받고 있나요?
톢 (GM):리롤하거나 +2만 더하거나~ 당신의 선택입니다. ㅋ.ㅋ
공격 결과 |
30 |
명중 피해 |
15 |
빗나감 피해 |
1 |
톢 (GM):당신... 호박 좀비를 끝장냈습니다. 멋지게 묘사해보세요.
제이:@힐다의 노래를 들으면서 대검을 들어올려 그대로 호박 좀비를 찍어내립니다. 검술도 기교도 없는 오직 힘으로 휘두르는 검입니다.
톢 (GM):하지만 그것은 좀비를 박살내기에 충분했군요! 더 할 게 있나요?
레니아 나레이드:"저 힘으로 폭행했다 이거지.."
톢 (GM):다시 곰탱이와 경비병 좀비의 개싸움 현장으로 시선을 옮겨 봅시다...
피주먹 힐다:"걸쭉하게 으깨져도 두렵지 않네-♪ "
톢 (GM):
8 vs. 장갑 - 6 피해 순수 16+: 좀비와 대상이 모두 6 피해를 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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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주먹 힐다:"눈이 퉁퉁 붓고, 팔이 부러져도 괜찮다네-♪ "
톢 (GM):좀비의 주먹이 바닥에 꽂힙니다...
피주먹 힐다:@좀 살벌해지는 가사를 부르며 제이를 응원하는 힐다
톢 (GM):힐다는 d20 노래 지속 먼저 굴려보시고!
톢 (GM):멋진 성공! 이제 어떻게 하나요?
@제이보다 앞서서 전열에 섭시닷
@계속 노래를 부르면서, 정면의 좀비에게 류트를 힘껏 사선으로 내리쳐요!
피주먹 힐다:
공격 결과 |
13 |
명중 피해 |
10 |
빗나감 피해 |
1 |
톢 (GM):빗나갔습니다... 괜히 시선만 끌어버렸군요
@도끼는 빗나갔지만 노래 부르느라 신이 났는지 어깨가 들썩들썩합니다!
톢 (GM):고조는 4까지 올라갑니다. 레니아의 차례예요
레니아 나레이드:@분위기를 따라 계속 기술명을 불러 댔지만, 슬슬 부끄러운지 주문을 주저합니다.
피주먹 힐다:"무릎이 부러져도, 전신이 불타도-♪ "
피주먹 힐다:"팔다리가 끊어지고- 살점이 떨어져도 두렵지 않네-♪ "
대상 : 단거리나 장거리의 적 하나. 공격 판정 : 자동 명중 효과 : 6의 피해! |
@어느새 제이에서 힐다로 바뀐 가사
레니아 나레이드:@눈 앞의 경비병 좀비에게 마탄이 향합니다!
톢 (GM):좋아요. 목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톢 (GM):하지만 그럼에도 무슨 마법적인 것을 기반으로 움직이는지... 곰탱이에게 주먹질을 멈추지 않습니다. 유효타는 아니지만요.
피주먹 힐다:@노래 부르면서 뒤쪽을 힐끔힐끔 바라봅니다...
제이:"이미 죽었는데 목 위에건 쓸모가 없지."
제이:@좀비를 해치우곤 경비대 좀비를 바라봅니다.
알피르:@화려한 마탄에 잠시 눈이 이끌렸다가 금방 집중하고는 다시 좀비를 향해 화살을 발사합니다.
톢 (GM):성공! 일반행동 두 번 하시면 됩니다.
알피르:
공격 결과 |
26 |
명중 피해 |
6 |
빗나감 피해 |
1 |
한 발 더?
알피르:@기분이 좋아진건지, 이내 화살을 하나 더 집어들고는 놈의 가슴팍을 향해 발사합니다.
"이얍!"
공격 결과 |
13 |
명중 피해 |
7 |
빗나감 피해 |
1 |
톢 (GM):이번 것은 갑옷에 박히고 마는군요. 하지만 곰탱이에게 맞지 않은 것이 다행입니다. 이제 저 놈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네요.
곰탱이:@곰탱이는 알았다는듯 놈을 향해 돌진합니다
톢 (GM):오... 곰탱이가 경비대 좀비를 끝장냅니다. 어떻게 한 거죠?
곰탱이:@이미 비틀리던 좀비를 향해 빠르게 돌진한 곰탱이는, 놈을 질량으로 쓰러뜨리고는 울부짖습니다
"우어엉!"
톢 (GM):좋아요. 한때 경비대였던 흉물은 곰의 야성적인 힘에 굴복하고 맙니다.
전투 종료!
톢 (GM):광장에서 시민들이 대부분 대피했습니다. 레일리의 주변에 있던 마법적인 돌개바람도 사라집니다.
@대검을 등에 매고는 갑옷을 정리합니다.
알피르:@ 전열이 제법 걱정되었었는지 제이와 힐다쪽으로 향합니다
톢 (GM):힐다는 누구보다 먼저 북쪽 출구에서의 함성을 들을 수 있겠군요. 은방패대 여덟 명이 길을 막고 있던 좀비들을 처치하고 있습니다.
피주먹 힐다:"진짜, 도와달라구 계속 눈치줬는데..." @다행히 좀비들을 은방패대들이 모두 작살내자 힐다가 일행과 합류합니다.
파렐레스 경비관:"이게 대체 무슨 일입니까?" @자신의 앞에 있는... 문자 그대로 피투성이가 된 힐다를 붙잡고 묻습니다.
@그러다 붙잡혀버리네요.
"그건 여러분이 말해줘야죠!"
"저희도 방금 왔는 걸요."
레니아 나레이드:@멀리서 지팡이를 들고 걸어옵니다.
파렐레스 경비관:@잠시 자신의 부하들에게 부상자를 치료소로 옮기라고 명령하는군요.
레니아 나레이드:"저희도 난리에 휘말린 입장이라."
파렐레스 경비관:"좋습니다. 그럼 질문을 쪼개보죠. 일단 이것들을 쓰러뜨린 게 당신들은 맞습니까?"
피주먹 힐다:@그제서야 파렐레스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톢 (GM):마법사와 관리들도 속속 도착할 것입니다. 그리고 숨어 있던 레일리도 기어나와 은근슬쩍 여러분에게 합류할 겁니다.
제이:@호박즙을 고인물로 좀 씻어내다 일행에게 합류합니다.
@불행한 사고에 휘말리지만 않았어도 좋은 호박 파이가 되었을 겁니다...
레니아 나레이드:@은근슬쩍 다가오는 레일리를 봅니다.
파렐레스 경비관:"일단 은방패대가 해결할 일이 하나 더 늘은 모양입니다만..." @영 껄끄러운 얼굴입니다. 자신들은 이런 사태에 엮이고 싶지 않다는 듯이...
"건투를 빕니다."
피주먹 힐다:"잠까안... 그냥 그렇게 보내게?"
파렐레스 경비관:"일단은 이 사태를 일단락 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약소하지만 이걸로 숙소라도 찾아보시지요." @아무리 봐도 이 지역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는 여러분에게 어느 정도의 돈을 건네줍니다. 적당히 이 일을 묻어달라는 것 같기도 하네요.
피주먹 힐다:@레니아에게 슬쩍 와서 소곤소곤 묻습니다.
레니아 나레이드:"그렇게 보내냐는 게 무슨 의미죠?"
제이:@레니아의 뒤로 서서 구경하고 있습니다.
피주먹 힐다:"뭔가 더 엄청난 사건일지도 모른다구. 이건..."
"궁금하지 않아?"
레니아 나레이드:"엘돌란에 오신 걸 환영해요..." @어색하게 웃으며 제이에게 말을 겁니다.
저널오류!!!
@살짝 뒤로 눈을 돌리곤 레일리를 바라봅니다.
"저희는 수상한 일을 파헤치러 여행을 다니는 게 아니라서요."
파렐레스 경비관:@여러분들이 그렇게 이야기하면 이 경비관은 은방패대의 사람들과 같이 부상자를 호송한다며 슬쩍 발을 뺍니다.
레니아 나레이드:@안경을 고쳐쓰며 힐다에게 답합니다.
피주먹 힐다:"무사수행이잖아. 무, 사, 수, 행."
레일리 톨펠로우:"맞아요." @톡 끼어듭니다.
레일리 톨펠로우:"누가 이 짓을 사주했는지... 저 은방패대 사람들은 찾아볼 생각조차 안 한다니까요?"
@역시 키 큰 놈들은 뭘 모른다니까
@레일리의 말에 맞장구를 칩니다.
"저 사람들이 해결하지 않으면 누가 해결하겠어?"
"도시의 사람들이 위험에 처할 거라구!"
레일리 톨펠로우:"맞아요! 이건 분명 황제의 권위에 도전하는 짓이에요."
"엘돌란 같은 마법의 도시에 저런 사특한 사령술의 결과가 마구 돌아다닌다? 있을 수 없는 일이죠!"
@끄덕끄덕
레니아 나레이드:@한숨쉬며 이마를 꾹꾹 누릅니다.
피주먹 힐다:"그리고 이 사건을 해결하면... 무사수행에도 큰 도움이 될 걸?"
톢 (GM):그렇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면... 관리들이나 마법사들이 여러분이 곤죽으로 만든 좀비의 사체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들려옵니다.
피주먹 힐다:"어쩌면 그 공로로 일찍 그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르고!"
@그 말에는 조금 솔깃합니다.
톢 (GM):엘돌란의 세 학파(신비의 지배자들, 미스릴, 숨겨진 장막의 도학자들)가 서로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군요.
알피르:@빨리 돌아간다는 말에 엄청 솔깃해합니다
피주먹 힐다:"나는 내 일기에 또 위대한 모험담을 적을 수 있고."
레니아 나레이드:"..크흠, 그럼 뭐 한번 알아는 보도록 하죠."
레니아 나레이드:@마법사들 무리로 다가가 봅니다.
"무르기 없기다?"
톢 (GM):레니아는 좀 더 자세한 것까지 이해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신비의 지배자들의 장대한 의식이 아니면 저런 사령술을 벌일 수 없다...
피주먹 힐다:@귀찮은 일에 기꺼이 휘말리자는 설득이 잘 먹혀들자 히히 웃으면서 레니아를 따라갑니다.
톢 (GM):저 괴물이 호박을 날리는 데 썼던 수레는 미스릴의 손이 닿은 것이 아니냐...
레니아 나레이드:@뭔가 홀랑 넘어간 기분이 들어 표정이 미묘합니다.
톢 (GM):이 광장 한복판에 숨어들어 저런 일을 칠 정도면 은밀행동의 대가인 숨겨진 장막의 도학자들 중 하나가 일을 친 것이 아니냐...
톢 (GM):그런 식으로 서로를 배후로 지목하고 있었습니다.
레니아 나레이드:@세 학파의 언쟁을 말리고, 정보만을 추합하도록 설득할 수 있을까요?
피주먹 힐다:@레니아 옆에서 관리와 마법사들의 말을 받아적고 있습니다.
레일리 톨펠로우:"맞아요, 맞아요. 나레이드 가의 아가씨의 일이니까 제가 잘 돌볼 거기도 하고요." @제이 옆에 붙어 있다가 괜히 거듭니다.
톢 (GM):레니아는 그렇다면 난이도 15의 매력 판정을 해봅시다.
출신을 더할 수 있어요! 도움 받을 수 있는 출신이 있다면 적극 활용하시길!
레니아 나레이드:마법 학회 출신 사용해도 될까요?
출신 옆 주사위 버튼 누르시면 돼요~
"진정하시고, 정보만을 모아보도록 하죠."
"사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선 협력이 우선입니다."
톢 (GM):@그렇다면 그 마법사들은 갑자기 끼어든 레니아를 보고 웬 꼬맹이가 끼어드냐는 눈으로 봅니다.
레니아는 어떻게 자신의 출신을 증명했죠?
레니아 나레이드:@품에서 마법 학회의 인장, 나레이드 가문의 문장을 꺼내들어 보여줬습니다.
레니아 나레이드:@아까의 전투에서 말 많고 허술해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논리정연하게 설득합니다.
톢 (GM):"...네. 요약하자면, 이 사건의 배후는.. 정식으로 등록된 마법 학파가 아니라 지하 조직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톢 (GM):"간단하게 술식을 분석해보았을 때, 정상적인 마법의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세한 것은... 탐문과 연구가 더 필요하겠군요."
제이:@뒤에서 하품을 하며 레니아쪽을 보고있습니다.
피주먹 힐다:"...나레이드의 눈이 총기로 빛났다... 그녀의 눈빛은 비장하고, 결연하다..."
"...이 도시를 위협에 빠트리려 한 간악한 무리들을 용서할 수 없었기 때문이리라..."
@옆에서 레니아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피며 책을 적습니다.
레니아 나레이드:@자신을 칭송하는 가사를 들으니, 뭔가 부끄러우면서 근질근질한 표정입니다.
레일리 톨펠로우:"얘기 들려요? 분명... 이건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거대한 음모라니까요." @제이 옆에 붙어서 조잘거립니다. 아마 가장 의욕이 없어 보였기 때문이겠지요.
톢 (GM):그렇다면 여러분! 이쯤에서 표상 관계 판정을 해봅시다.
피주먹 힐다:@이 책이 정말 출판되거나 하면 제법 웃긴 꼴이 되겠군요.
톢 (GM):그렇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미스릴 학파의 마법사는 레니아와 힐다에게 일을 맡기려고 작정한 셈인지, 둘의 손에 무언가를 쥐어주는군요.
힐다의 손에 쥐어진 것은 할리타르의 눈물 두 병입니다. 엘돌란의 수호성인인 마법사-군주라고 하네요.
레니아에게는 치유 물약 2병을 쥐어 줍니다.
톢 (GM):"역시 젊은 이들은 의욕이 있어 좋군요. 그렇다면 당신들을 믿어봐도 되겠습니까."
레니아 나레이드:'독박 씌우려는 것 같은데.."
피주먹 힐다:@레니아가 어떻든 자신 있게 답하는 힐다
피주먹 힐다:"꼭 사건을 해결해서 정의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레니아 나레이드:@고민하는 사이 힐다가 답하자 아차 싶은 표정을 짓습니다.
톢 (GM):그러게요. 파티의 이성(인 것 같은) 알피르의 판단이 중요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의욕적이어도 좀 문제가 큰것 같은데."
제이:"우리 귀족 아가씨께서 알아서 하시겠지."
피주먹 힐다:"맞아. 우리 레니아가 잘 할거야."
"그치?"
레니아 나레이드:@깊이 생각하다 얼떨결에 답합니다.
레니아 나레이드:"아니, 당신이 벌렸잖아요..!"
"어쩔 수 없죠."
톢 (GM):@학파의 마법사들은 당신들에게 은근슬쩍 발로 뛰는 조사를 떠넘기고... 자신들은 이 구역의 치안과 마법의 분석에 신경을 쓸 것입니다.
레니아 나레이드:"탐문은.. 어디부터 해야 하려나."
레일리 톨펠로우:"...사실. 제가 말씀을 안 드린 게 있는데요."
레일리 톨펠로우:@힐긋 쓰러져 있는 좀비 무리를 바라봅니다. 유난히 덩치가 작은 좀비가 하나 있네요. 하플링(이었던 것) 같습니다.
피주먹 힐다:@앗 잠시 노래 채우기 판정만 잠깐 할게용
레일리 톨펠로우:"여기 광장에서 장사를 하는 친구의 친구예요. 저도 알고 있고요."
@실패
톢 (GM):레일리가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 광장에서 물건을 챙기러 온 상인 중 하나가 여러분들에게 다가오겠군요.
제이:@잠시 눈가를 찡그리며 이야기를 듣습니다.
피주먹 힐다:@...방금 신나게 박살내버린 좀비긴 하지만....
날씬한 롤로:"오... 레일리, 이 사람들은 누구야?" @역시 하플링입니다.
날씬한 롤로:@여러분들을 올려다 봅니다. 빠아아안히.... 그리고는 좀 두려워하는 눈치네요.
톢 (GM):레일리의 표정으로 봐서는... 방금 말한 그 친구인 것 같습니다.
피주먹 힐다:"레일리 씨 친구죠? 이야기는 들었어요."
레니아 나레이드:@말없이 꾸벅 고개를 숙입니다.
레일리 톨펠로우:"인사해. 내가 엘돌란을 안내해드리기로 했던 나레이드 집안 아가씨랑 그 호위들이셔."
피주먹 힐다:"사랑과 정의를 노래하는 음유시인, 힐다라고 해요."
@아직 호박즙으로 끈적한 손을 슥 내밉니다.
@달콤-
톢 (GM):그렇다면 롤로는 인사를 하고... 뒤의 사체들을 눈으로 살피겠네요. 자신의 친구도 금방 찾을 것입니다.
"쟤는... 저번 주에 날뛰는 말에 밟혀 죽어서 납골당에 안치했는데..."
"나도 거기에 돈을 보탰고."
레니아 나레이드:"이미 죽었던 분이라는 말씀이신가요?"
@책에 다시 사각사각, 적습니다.
날씬한 롤로:@롤로는 당황스러운 얼굴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피주먹 힐다:@납골당?? 죽은 시신, 좀비들??
레일리 톨펠로우:"그래, 그럼 롤로 네 이야기를 정리하자면... 이미 정식으로 납골당에 들어간 사람이 괴물로 나왔다는 거지?"
날씬한 롤로:"사원 구역에서 정식으로 했어..." @망연한 얼굴입니다. 이내 여러분들을 돌아보는군요.
피주먹 힐다:"지하... 조직... 지하 조직이라고 했죠?"
"혹시 납골당은 어떤 구조인가요?"
레일리 톨펠로우:"그건 잘 몰라요.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고, 저희 가족은 가족 묘지가 따로 있거든요." @고개를 갸웃합니다.
피주먹 힐다:"전에 봤던 지하 카타콤은 미로처럼 여기저기 복잡하게 길이 뻗어 있었어요."
"만약 엘돌란의 납골당도 그런 구조라면 거기에 뭔가가 숨겨져 있을지도 몰라요."
"일단 그것을 알기 위해선, 납골당에 가야겠죠."
"일반인 출입 금지라면, 납골당의 관리인에게 협조를 구해야겠군요."
피주먹 힐다:"지하 조직 그 자체든... 뭐든요?"
피주먹 힐다:"아무튼 탐사할 가치가 있긴... 한데!"
알피르:"관리인이라. 물어보는게 괜찮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피주먹 힐다:"제가 미로라고 했죠? 안에 뭐가 숨어있을지도 모른다고 했구요."
"되게 위험한 곳으로 들어가는 거라구요."
피주먹 힐다:"그러니까 이걸로 좀 더 지원을 받아내볼 수도 있을 것 같아."
레니아 나레이드:"납골당이 어디죠? 일단 관리인을 만나봐야겠어요."
레일리 톨펠로우:"납골당이라면 사원 구역에 있어요. 거기 맞지?"
피주먹 힐다:"그리고 사지일지도 모르는 곳으로 향하는 영웅들에게 뭔가 좀 더 지원을 해줄 수도 있겠죠?"
날씬한 롤로:"오데사 사제님이 계시는 곳이에요."
날씬한 롤로:"음..." @하면서 자신의 가게 천막 쪽으로 앞장을 서며 여러분들에게 손짓을 하네요.
"담배... 필요하신 분?"
@힐다도 좋음
레일리 톨펠로우:"일이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레니아 나레이드:"확실히, 엘프끼리는 통하는 게 있네요."
날씬한 롤로:@롤로는 담배를 넉넉하게 챙겨줍니다. 품질이 나쁘지는 않으니, 나중에 협상을 하거나 할 때 쓸모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피주먹 힐다:"흙냄새, 풀냄새, 짐승 똥냄새는 괜찮구?"
@롤로에게 담배를 받아옵니다.
"친구 분에게 장난질한 놈들은 꼭 혼내주고 올게요."
날씬한 롤로:"하하... 싸우지 마세요. 그럼 잘 다녀오시길...."
@장난질이라는 말에 표정이 굳습니다. 그런 유머러스한 표현이 통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레니아 나레이드:@롤로의 표정을 살피더니, 제이에게 힐다를 눈짓합니다.
톢 (GM):상인들이 시장으로 돌아와 천막을 정리하고, 은방패대의 뒷정리를 돕습니다. 그렇게 굴러가는 엘돌란입니다.
제이:@롤로에게 꾸벅 인사하곤 힐다를 들어서 일행에게 옵니다.
@제이에게 질질 끌려갑니다.
레니아 나레이드:"그럼, 사원 구역으로 향해야겠네요."
"준비할거는 더 없으려나."
레일리 톨펠로우:"네! 상점가에서 이것저것 팔긴 하는데 필요하신가요?"
피주먹 힐다:"은방패대 아저씨에게 받은 금화도 있고요."
톢 (GM):여기서 짧은 휴식을 받아갑시다. 원기를 원하는 만큼 사용해서 회복하세요!
피주먹 힐다:@품에서 짤랑거리는 금화 주머니를 꺼내듭니다.
@10GP
레니아 나레이드:"아직까지는 뭐가 필요할지 감이 안 잡히네요."
레니아 나레이드:"언데드에게 잘 먹히는 도구.. 같은 게 필요하려나요?"
톢 (GM):성수를 받기는 했습니다만... 일반적인 경로로 구할 수 있는 물건은 아닙니다.
"언데드한테도 통하나?"
"늑대인간?"
"10GP."
알피르:"30GP정도 있다고. 좋은 무기때문이라면 찬성이야."
"아무래도 언데드를 만나겠지."
톢 (GM):좋습니다. 시장은 어영부영 활기를 되찾은 것 같습니다.
좀비가 나타났다 해도 도시는 굴러가야 합니다. 상인들은 자신의 천막을 찾아 들어가 조심스럽게 호객을 합니다.
어떤 가게를 찾고 있나요? 웬만한 것은 다 있을 겁니다.
피주먹 힐다:@무기를 팔만한 대장간을 가봅시닷
알피르:@이쪽으로는 약간 문외한이어서 힐다 뒤를 따라갑니다.
톢 (GM):좋습니다. 상점가 구석에 골목 안쪽에서 쇠와 불의 냄새가 납니다.
@공기 중에 섞인 쇠 비린내와 열기를 한껏 들이마시고는-
레니아 나레이드:@찡그린 표정으로, 코를 손으로 막으며 따라갑니다.
"아,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네."
톢 (GM):대장간 안에는 은제 의수를 단 덩치 큰 인간 남자가 신경질적으로 쇠를 두드리고 있겠군요.
피주먹 힐다:@여기서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라는 건 안 좋다는 뜻입니다
"실례합니다아-"
마스타드 트루산:"참나. 아까 괴물 몇 마리 나온 것 가지고 다들 쫄아서는..."
마스타드 트루산:@이 사람은 아마... 좀비 사태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대장간에서 나오지 않은 모양입니다
피주먹 힐다:"하지만 저 지하에 괴물이 수십, 수백이 더 있으면 어떨 것 같나요?"
마스타드 트루산:"밖으로만 나오지 않으면 되는 것이지. 아, 필요한 거 있으면 둘러보쇼."
톢 (GM):흠 여기서는 모두 1d20 한번씩만 굴려보세요
피주먹 힐다:
rolling 1d20
=
17
톢 (GM):모두가 가게를 둘러보던 중, 제이는 녹슨 투구를 하나 발견합니다.
제이, 당신이 알고 있는 투장과 관련된 과거의 인물은 누가 있지요?
제이:@과거 잠시 투기장에 들릴때 한창 인기있던 투사 테일러가 떠오릅니다.
톢 (GM):맞습니다. 이 투구에는 당신이 입힌 것이 분명한 상흔이 남아 있군요. 잊을 수 없습니다.
마스타드 트루산:"어어. 그건 20에 주지. 너무 용맹해서 죽어버렸다는 놈이 쓰고 있던 거다."
제이:@투구를 집어들며 기억을 잠시 회상합니다.
"그런가."
@제이 옆에서 소곤댑니다.
피주먹 힐다:@다들 한쪽에서 소근거리자 까치발을 들고는 고개를 뺴꼼 내밉니다
제이:@투구를 그대로 옆구리에 끼우곤 일행을 바라봅니다.
"맘대로 하셔."
"죽을 정도로 용맹한 전사..."
톢 (GM):아마 그것을 제외하고는 평범하게 잘 만든 무기들뿐입니다. 사고 싶은 것이 있나요?
톢 (GM):있습니다. 다른 일반적인 무기와 같은 가격입니다.
@그러면 은제 무기를 구경하던 힐다가 쪼르르 다시 트루산에게 갑니다.
"은제 무기가 제법 많네요?"
"흔하지 않은 물건인데."
"지금 쓰고 계시는 의수도 은제고..."
"뭔가 사연이 있을까요?"
톢 (GM):"멀지 않은 곳에 은광이 있으니까."
마스타드 트루산:"여기서 떼가서 짭짤하게 남기는 놈들도 많은데... 너도 그러냐?" @깔보는 듯한 얼굴입니다
피주먹 힐다:"설마요- 전 음유시인이지 장사꾼은 아닌걸요."
"그치만 은은 물러서 평시 무구로 사용하기도 힘들고-"
"...무엇보다 귀금속이라 비쌀텐데."
톢 (GM):알피르도 화살 정도는 살 수 있을 겁니다. 레니아는.. 글쎄요.
피주먹 힐다:"왜 같은 가격에 팔고 있나요?"
레니아 나레이드:@마법사이기에 그저 뒤에서 코만 막고 있습니다.
피주먹 힐다:@뭔가 힐다의 직감이 말하고 있습니다...
@은빛 손의 사나이!
피주먹 힐다:@그리고 파격 세일 중인 은 무구!
제이:"아무래도 언데드랑 싸우러 가야하니까 그래."
알피르:"제이, 검도 하나 장만하는건 어때."
레니아 나레이드:"예산이 넉넉하진 않지만 말이죠."
피주먹 힐다:"일단 하나씩 골라봐요. 다들."
@투구를 슬쩍 들어올리며 말합니다.
톢 (GM):제이는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투장과 악귀술사가 맞붙었을 적에... 투장의 전사들을 돕기 위해 은제 무구를 내려준 적이 있다고. 일부는 그쪽에서 온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힐다는 이것까진 모르겠죠.
피주먹 힐다:@만약 그런 멋진 로어를 알고 있었다면 지금보다 더 흥분했겠죠!
톢 (GM):마스타드는 아직 여러분을 쫓아내진 않습니다.
제이:@대장간을 이리저리 보면서 기억이 많이 나는듯 조금씩 살펴보고 있습니다.
"화살이라도 사는게 어때."
"은제 화살은 언데드를 상대할때만 꺼내들면 되니까."
알피르:@제이의 말을 듣고 이리저리 화살을 살펴봅니다.
"그럼 흠, 주인장. 여기 화살은 가격이 얼마쯤 하는가?"
피주먹 힐다:@힐다도 은으로 만든 한 손 도끼를 살펴봅니다.
톢 (GM):은으로 된 촉은... 개당 2sp입니다. 조금 가격이 있네요.
보통 무기와 같거나 아주 조금 비싼 정도입니다. 한 손 도끼는 4gp라고 해요.
알피르:@촉을 한 10개 쥐고는 자비로 계산합니다.
"화살은 싸우고 나서 어떻게든 뽑아 쓰면 되겠지."
피주먹 힐다:@무기 자체에 은으로 뭔가 가공을 할 순 없을까욧
@기존 무기에 은도금을 한다던가
톢 (GM):나중에 시간을 들여서 하면 괜찮겠지만 지금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은제 한손도끼를 사기로 합니다.
물건을 사는 게 끝났다면, 마스타드는 심드렁하니 여러분을 배웅합니다.
그리고 제이는 그가 한 말에 거짓은 없었음을 알 것입니다.
마법 물품입니다!
피주먹 힐다:@앗 한손도끼 혹시 그냥 손도끼였으면
@은제 전투도끼 산 걸로 할게욧
전투도끼라면 7gp인 것으로...
레니아 나레이드:@후우, 대장간을 빠져나오자 크게 호흡합니다.
피주먹 힐다:@제법 빤딱빤딱한게 멋진 도끼입니다
레일리 톨펠로우:@여러분들이 물건을 사는 것을 마치고 나왔다면, 잠깐 들어갔다가 열기에 질려 바로 튀어나온 레일리가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전 바로 나왔잖아요."
@옆구리에 찹니다,
"다들 이 정도가 더워요?"
제이:"뭐... 대장간이랑 먼 삶을 살면 그렇겠지."
레일리 톨펠로우:@고개를 끄덕거리며 여러분에게 길을 안내합니다.
"엘돌란은 마법 도시잖아요? 그래도 사원 구역은 있더라구요... 주신을 모시는 곳이에요."
톢 (GM):여러분이 레일리의 안내를 따라 도시를 가로지르면... 여러분의 머리 위에 무언가가 날아다닙니다.
톢 (GM):여러분을 해치려는 기색은 없어 보이는데...
톢 (GM):레니아, 이건 뭐죠? 당신은 마법사니까 알겠죠!
@머릿 속의 지식을 되짚어봅니다.
"..아크라이트."
@마법적 에너지에서 발생하는 마력을 먹고 사는 조류로, 마력이 짙은 곳을 찾아 이동하는 습성이 있다는 걸 기억합니다.
"근방에서 마법적 현상이 있다는 증거.. 일지도 모르겠네요."
레일리 톨펠로우:"그러고 보니... 이렇게 무리 지어 다니는 일은 없었어요."
@사냥꾼으로 보이는 알피르를 슬쩍 보고는...
레니아 나레이드:"짙은 마력을 느꼈다는 것으로 봐야겠죠."
피주먹 힐다:"피와 죽음이 창공의 갈까마귀처럼 맴도니..."
레일리 톨펠로우:"저거 잡으시면 안 돼요. 마법학교의 자산이래요."
피주먹 힐다:@가사가 생각났는지 책에 다시 끼적거립니다.
알피르:"흥미롭군... 나도 저렇게 몰려다니는건 처음보는데."
피주먹 힐다:"떼거지로 맴도는 새는 안 좋은 전조에요."
알피르:"맞아, 대놓고 문제가 앞에 있는것 같이 이야기하는것 같은게... 불안하군."
톢 (GM):그렇게 걷다 보면 여러분은 사원 구역에 도착합니다. 레일리의 말마따나 주신을 모시는 큰 사원이 있고... 그 밖의 작은 사원이나 사당, 교회가 일정 거리를 두고 세워져 있습니다.
레니아 나레이드:"바로 납골당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톢 (GM):여러분에게 익숙한 사원도 보이겠군요. 아예 정령을 모시는 것 같은 곳도 있고...
지형에 대한 설명을 드리자면... 이 지역은 높은 절벽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절벽 너머에는 벽돌과 유리로 지어진 건물들이 있는데, 마법학교라고 합니다.
레일리 톨펠로우:"이쪽이에요. 망자의 금고라고 하는 곳이고 제법 무섭지 않나요?" @그녀가 가리키는 곳을 보면, 빛의 신들의 동상이 잔뜩 세워져 있습니다.
톢 (GM):그 한가운데에 석조 사원이 있군요. 제법 단순하게 생겼습니다.
레니아 나레이드:"망자의 금고.. 직관적이네요."
@책에 사원 구역의 모습을 끄적끄적 그려대며 말합니다.
알피르:"흔해보이는 납골당은 확실히 아니군."
피주먹 힐다:@늘 이렇게 보이는 것마다 적거나 그리곤 했을겁니다.
레니아 나레이드:@일행들을 슥 둘러보더니, 납골당 안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피주먹 힐다:@책을 탁- 소리가 나게 덮고는 따라 들어갑니다.
톢 (GM):여러분들이 그렇게 안쪽으로 움직인다면...
"어, 어! 이렇게 들어오시면 안 됩니다!"
@흰 사제복을 입은 이들이 여러분을 가로막습니다.
톢 (GM):"영혼의 안식을 위한 망자의 금고입니다. 어떻게 오셨나요?"
@그 중 가장 짬이 적어보이는 젊은 여성이 여러분의 눈치를 살피며 묻는군요
피주먹 힐다:"오늘 시장에서 좀비들이 날뛰었다는 소식은 들으셨나요?"
"그 중 한 시신이 전에 납골당에 안치되었었다는 정보를 얻어서요."
"...어쩌면 다른 시신들도요."
레니아 나레이드:"엘돌란의 세 학파를 대리해, 이 곳을 조사하러 왔습니다."
"협조를 요청드리죠."
알피르:@힐다가 하는 말 도중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살펴봅니다
톢 (GM):"...네? 시장의 이야기까지는 들었지만...." @당황해서 울음을 터뜨리기 일보 직전이네요.
피주먹 힐다:"쉬이, 진정하세요. 괜찮아요."
레니아 나레이드:"책임자와 만나게 해 주시는 쪽도 괜찮습니다."
톢 (GM):그렇게 이야기한다면 사제들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까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누던 사람이 사원 쪽으로 달려갑니다.
"오데사 사제님을 모셔오겠습니다. 잠시 나가 계시지요." @다른 하급 사제들은 여러분을 쉽게 납골당 안쪽으로 들여 보내주지 않으려는 것 같습니다.
피주먹 힐다:@어깨를 으쓱이고는 사제들의 말대로 일단 나갑시다.
알피르:@나가는게 어째 쌔해 뒤를 돌아보다 힐다를 따라 나섭니다.
레니아 나레이드:"오데사 사제라는 분을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톢 (GM):머지 않아 일전의 사제가 작은 체구의 중년 여자와 함께 돌아옵니다.
"만나서 영광입니다, 사제님."
@만나게 되어
제이:@뒤에서 고개를 한번 숙이고는 바라보고 있습니다.
오데사 릴란테스:"무슨 일이지요? 카밀라의 말에 따르자면, 시장에서의 일과 납골당이 무슨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던데요."
@빛의 신들의 사제가 입는 복장을 하고 있고, 대사제의 상징도 붙이고 있군요.
@꽤 고압적인 태도입니다.
레니아 나레이드:"말씀대로입니다. 시장에서 일어난 사단에 대해서는 알고 계시겠죠."
"그 곳의 언데드 중 하나가, 이 곳에 얼마 전 봉안된 시체였다는 증언이 확보되어서요."
레니아 나레이드:"해당 증언이 사실인지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데사 릴란테스:"...그러한 주장의 근거는 무엇이지요? 증언 뿐인가요?"
@여러분들에게 모욕이라도 당한 듯한 얼굴입니다.
레니아 나레이드:"다르게 말하자면, 무려 증언이죠."
오데사 릴란테스:"저희는 죽은 이들이 영면에 들 수 있도록 철저히 장례의 절차를 따릅니다."
"근거 없는 낭설입니다. 비슷하게 생긴 다른 이겠지요."
알피르:@레일리에게는 미안하지만 눈치를 줘봅니다.
레니아 나레이드:"그런 식으로 치부하고 넘어가기엔, 그렇지 않을 경우의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레일리 톨펠로우:"담뱃잎 농장을 하던 하플링. 콜른이라고.... 저번 주에 장례를 치렀다고 들었어요." @알피르가 그렇게 쳐다보자 잠시 고민하다가 입을 엽니다.
오데사 릴란테스:"허, 그는 저도 기억하지요. 가세가 기울어 친구들이 기부금을 같이 내 준 이였습니다."
"그렇다 해도 성심성의껏 의식을 거행했어요."
@더없는 모욕을 당한 것처럼 굽니다.
톢 (GM):여기서 여러분이 이 상황을 뚫어보려면...
난이도 15의 매력 판정을 해보시지요!
레니아 나레이드:@나레이드 가문의 여식 출신보너스 받을 수 있나요
피주먹 힐다:
rolling 1d20+5
=
10
크큭
톢 (GM):가능! 한 분 실패하실 때마다 난이도 올라갑니다.
이제 난이도 20이에요
나레이드 가문의 여식 |
Attribute |
Charisma |
Check |
16 |
톢 (GM):알피르... 난이도 15의 통찰 굴려봅시다.
앞의 둘이 줄줄이 실패를 했기 때문에 이게 성공해도 이후 전투는 여러분들께 좀 불리하게 돌아갈 거예요
알피르:
정찰대 (보이스카웃같은) |
Attribute |
Wisdom |
Check |
15 |
@오우
뒤에서 이야기를 듣던 알피르는 발견합니다.
납골당의 입구에서부터 이어져 있는 이상한 얼룩입니다. 일반적인 것과는 다르게..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알피르:@약간 뒤로 돌아 오데사의 시야에서 약간 멀어져 이를 자세히 봅니다.
톢 (GM):더불어, 도자기 조각 같은 것도 발견하는군요. 손톱보다 작은 크기입니다.
돌이 잘 다듬어진 것으로 미루어 보아... 무언가의 비석이 깨진 조각 같습니다.
@뒤를 돌아봅니다.
알피르:"이거, 자세히 보면 비석같은데. 이거, 관리에 문제가 있는것같은데."
피주먹 힐다:@그럼 그동안은 힐다가 사제님을 상대하고 있겠군요...
알피르:@작은 글자같은게 새겨져 있는것 같아, 이를 레니아에게 넘겨줍니다.
알피르:"이름은 아니지만, 뭐라 적혀있는것 같아."
레니아 나레이드:@비석의 조각을 받아들곤, 읽어봅니다.
톢 (GM):그렇습니다. 사제는 여러분들이 하는 것을 지켜보고만 있네요. 언제 돌아가나 기싸움을 하는 것 같습니다.
글씨가 새겨진 흔적은 있습니다만... 워낙 작은 조긱이라 문자 한두 개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안식 이라고 쓰인 것의 일부 같네요. 평범한 비석입니다.
피주먹 힐다:"사제니임... 지금 사제님의 의식이나 권위를 의심하러 온게 아닌걸요!"
@힝잉
레니아 나레이드:"이것만으로도 하나의 무기가 될 수 있겠네요."
@비석 조각을 들고 오데사에게 다가갑니다.
피주먹 힐다:"...으... 아무리 해도 안 들어..."
레니아 나레이드:"잠시, 이것을 봐 주시죠."
피주먹 힐다:@레니아가 다시 오면 조금 풀이 죽어서 뒤로 빠집니다
레니아 나레이드:@오데사에게 비석 조각을 내밉니다.
오데사 릴란테스:@눈이 침침해지기 시작한 나이인지 눈을 가늘게 뜨고는 레니아가 내민 것을 살핍니다.
"이게 어째서...."
@바로 알아보는군요.
레니아 나레이드:"제 동료가 발견한 것입니다."
"바로 이 곳에서요."
"긴 말은 필요 없겠죠. 이 깨져 나온 비석을 보고도, 납골당의 관리 시스템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단언하실 수 있으십니까?"
톢 (GM):타이밍 좋게, 젊은 하급 사제가 끼어드는군요.
토마스:"저... 사제님. 사실 오늘 아침에 청소를 하다가 비석이 깨진 것을 보았는데요..."
톢 (GM):여러분의 증언과 일치합니다. 사제의 얼굴에 당황한 기색이 스쳐 지나갑니다.
오데사 릴란테스:"...그렇다면 최대한 빨리 확인하고 갈 길을 가도록 해요."
"엄숙하게 행동하지 않으면 마법사 회의든, 사냥꾼 집회든에 연락을 할 테니."
레니아 나레이드:"나레이드의 이름에 걸고 맹세하도록 하죠."
오데사 릴란테스:@여전히 반신반의하는 얼굴입니다만 증거품이 나온 이상 어쩔 수 없습니다. 토마스에게 여러분의 안내를 맡기곤 사제들 몇 명을 모아 이야기를 하는군요. 저것이 사실이라면 시체왕의 재림도 멀지 않았다고...
"조금만 더 했으면 주먹이 나갈뻔했어."
알피르:"잠깐만, 저것들 시체왕이라고 하는것 같은데.?"
피주먹 힐다:"프후우우... 돌벽이랑 얘기하는 줄 알았다니까요..."
레니아 나레이드:"언데드와 관련된 일이라 그렇게 말하는 걸까요."
피주먹 힐다:@그 와중에 또 책에 시체왕의 이야기를 적고 있습니다.
제이:@발을 옮겨서 납골당의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토마스:"으음... 가시죠! 사실 저희 납골당의 의식 중 하나가... 시체왕의 부름이 닿지 않도록 성호를 그리는 것이거든요."
@여러분들을 이끌고 계단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여러분들은 엘돌란 바깥의 사람이죠?"
피주먹 힐다:"그렇다면 그 절차가 미흡했다고... 볼 수 있는 여지도 있던 건가요?"
"지난 몇백 년간 해온 일이에요."
레니아 나레이드:"납골당 관리인 중, 사교도가 있을 가능성은요?"
토마스:"오히려 그 가능성이 제일 높겠어요. 으음... 여기는 장례실이고." @여러분들에게 미로 같은 망자의 금고 지하를 안내해주는군요.
레니아 나레이드:@결연한 표정으로 따라갑니다.
알피르:@조용히 다른 흔적들이 있을지 바라봅니다. 화살의 순서를 은화살이 먼저 손에 집히도록 합니다.
피주먹 힐다:"뭐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니까요."
톢 (GM):여럿이 돌아다닌 흔적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대사제의 영향 아래에 있는 납골당이지만... 어느 정도 죽은 이가 생전에 믿던 종교에 맞게, 조금씩은 다른 의식을 치르던 모양입니다.
토마스:"엘돌란 밖은 어떤가요? 평생을 이 도시에서만 살아와서 잘 모르겠네요."
@여러분들이 과하게 긴장한 것을 보고는 분위기를 풀겠답시고 말을 합니다.
레니아 나레이드:"..글쎄요, 저도 거의 평생동안 밖을 돌아다녀보질 않아서."
@일행들을 돌아봅니다.
톢 (GM):복잡한 길을 따라 움직이며.. 평민들이 안치된 곳으로 이끌었겠군요.
피주먹 힐다:"지금 다 말하려면 여기서 한 사흘 밤낮은 있어야 할 걸요?"
피주먹 힐다:"진짜 많이 안 다녀본 티 낸다..."
알피르:"내쪽은 숲밖에 없는곳이라 많이 심심해."
토마스:"하하, 납골당을 다 확인한 후에, 위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숲이라니... 엘돌란은 돌과 마법의 도시라 좀처럼 그런 걸 못 보거든요."
톢 (GM):토마스는 여러분을 평민 납골당으로 데려 왔습니다. 다른 방보다 훨씬 큰 곳이군요.
비좁은 통로 좌우로 시신 하나가 들어갈 크기로 판 묘실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제법 건축적으로는 우수한지, 악취가 나지는 않습니다. 지하 특유의 축축한 냄새가 조금 날 뿐입니다.
레니아 나레이드:"콜른이라는 분이 안치된 곳은?"
토마스:"으음, 날짜 순이니까... 네, 맞아요. 저 안쪽!"
톢 (GM):그렇게 그의 뒤를 따라가다 보면 묘실들의 특이한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모두 벽돌로 봉해져 있고, 작은 비석이 줄을 이루어 묘실 앞 바닥에 놓여 있습니다.
대사제의 가호가 묘실마다 그려져 있군요.
콜른이 안치된 묘실은... 딱 봐도 이상합니다.
성호가 긁혀서 지워져 있고, 작은 비석도 무너져 있습니다.
벽돌이 쌓여는 있지만 그 사이에 회가 발려 있지는 않습니다.
제이:@묘실을 자세히 살펴보며 무슨 흔적이라도 있는지 찾아봅니다.
레일리 톨펠로우:"하하... 음산해라... 불쌍한 콜른."
알피르:@제이가 흔적을 조사하는걸 보고 주변을 순찰하듯 쳐다봅니다.
톢 (GM):제이가 벽돌을 치우면... 죽은 이의 냄새가 나는 바람이 훅 끼칩니다.
그뿐입니다.
토마스:"시... 시신이.. 없어요? 어째서?" @심하게 동요하는군요.
피주먹 힐다:"...그러게 계속 말했는데..."
레니아 나레이드:"..의심이 맞아 떨어졌네요."
피주먹 힐다:"그냥 가서 한번 슥 보기만 하는 걸 왜 그리 고집을 부렸대요. 그 사제님도 참."
@다시 벽돌을 덮어두곤 말하빈다.
레니아 나레이드:"그럼, 돌아가서 대책을 의논해볼까요."
@시체냄새에 코는 막는다
토마스:"래, 랜든. 랜든... 그 선배가 이 구역 담당인데....." @망연히 제이가 벽돌을 집어넣는 것을 보며 말합니다.
멍청이들아! 대사제와 의식 따위가 너희를 영원히 보호해 줄 줄 알았지?
두고 봐라. 외눈의 왕이 승리하시는 날이 올 거야.
톢 (GM):여러분의 귓가에 발자국 소리가 들려옵니다. 한둘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