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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이노 휴와:(아이스크림 입에 물고 같이 하교하는 중) 그러고보니 너네 과학 숙제 다 했어? 내일까지 제출이잖아
나가츠키 린:우리 숙제가 있었어? (먹던 아이스크림을 툭 떨어뜨립니다)
아이하라 아카리:으음~ 분명 숙제가 많았지?
나가츠키 린:호... 혹시 세상이 나를 상대로 깜짝 카메라라도 하는 거야?
나 혹시 연예인...?
하야이노 휴와:잊은거야~? 개구리 관찰 일지 숙제 있잖아! (이런 숙제는 없음. 그냥 장난치는 거)
사와라 히마리:아이스크림을 물고 말하면 안돼요~ 거봐요 입에 다 묻었잖아요.( 린과 휴와에게 휴지를 내밉니다.)
아이하라 아카리:뭐야, 그새 잊었어? 이번 숙제양 역대급이었는데?
나가츠키 린:히마리 상냥해~ 내 신부가 되어줘.(코를 찡긋거리면서 휴지로 입 주위를 닦아냅니다)
아카링~ 숙제 베끼게 해 줘.
사와라 히마리:신부라니... 꽤 부끄럽네요~ 저는 이미 임자가 있답니다. (응 있고말고...)
하야이노 휴와:나는 그럼 주례볼래~ 두 사람은 머리가 다 빠질 때까지 사랑하겠다고 맹세합니까? (아이스크림 막대를 마이크처럼 쥐기)
아이하라 아카리:린, 저번에도 숙제 배꼈지? 아직 기간 남아있으니까 착실히 해보는 건 어때? 내가 옆에서 도와줄게!
나가츠키 린:으응... 고마워.
정말이지? 개구리는 자신 없거든.
하야이노 휴와:아카리가 개구리 하나는 엄청 잘 다루잖아 (아마)
사와라 히마리:휴와양 보통 머리가 하얗게 된다하지 않나요...?
아이하라 아카리:휴와! 또 그런 장난을~!
하야이노 휴와:하지만.. 대머리가 좀 더 임팩트있고 좋잖아?
아이하라 아카리:린은 진짜인줄 안단말야
나가츠키 린:그럼 사랑하길 그만두면 머리가 다 빠지는 거야?
사와라 히마리:그리고 전... 린씨가 대머리가된다면... 사랑해드릴 자신이 없어요...!
하야이노 휴와:(어머)
나가츠키 린:평생 사랑해야겠네~ (슬쩍 팔짱을 낍니다)
아이하라 아카리:(대머리는 아무래도 좀)
나가츠키 린:(맞아... 좀 그래)
사와라 히마리:어째서 그렇게...!
나가츠키 린:몰라. 일단 숙제를 하고! 식사도 하고!
아이하라 아카리:맛있는 디저트도 먹고!
나가츠키 린:그럼... 좀 생각이 정리되지 않을까?
하야이노 휴와:나는 푸딩 먹을래~ 말랑말랑
사와라 히마리:그렇다면 숙제를 먼저 하고 먹는게 좋겠죠?
나가츠키 린:그렇...죠?
하야이노 휴와:멋진 나는 이미 숙제를 다 끝냈지요~ (V승리의 브이V)
아이하라 아카리:(주머니에서 주섬주섬 쿠폰을 꺼냅니다) 얼마 전에 역 맞은 편에 생긴 새로운 카페 있지? 거기서 이벤트하는데 여기 이(쿠폰에 그려진 그림을 가리키며) 초코케이크가 그렇게 맛있대!
나가츠키 린:좋아~ 개구리 관찰 끝내고 몇 개든 먹어주겠어!
(고개를 마구 끄덕입니다)
근데 우리 개구리 관찰이 숙제였던 건 맞지?
하야이노 휴와:o0(그럴리가)
사와라 히마리:음... 일단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죠...?
나가츠키 린:(휴와를 열심히 째려봅니다)
나 또 속았어?
아이하라 아카리:또 속았어.
하야이노 휴와:또 속았다~
나가츠키 린:린또속이야?
하야이노 휴와:그거 어감 좋은데? 린또속~
아이하라 아카리:오늘부터 린또속~ (핸드폰이름을 빠르게 변경한다)
나가츠키 린:쳇... 다들 너무해!
사와라 히마리:그만큼 린양이 순수하다는거니까요~ (입 가리고 웃는다.)
나가츠키 린:그래서... 진짜 숙제는 뭐야?
나 아카링이랑 히마링은 믿어.
하야이노 휴와:나는 왜 없는 거야!?
아이하라 아카리:휴와는... (휴와봄)(안봄)
나가츠키 린:(은은한 미소를 짓습니다...)
하야이노 휴와:내가 이번에는 진짜 숙제 알려줄게! 진짜진짜 히마리랑 아카리 걸고 약속!
(새끼 손가락 고리 걸고~)
사와라 히마리:그렇게 쉽게 저흴 건거에요!?
나가츠키 린:(새끼 손가릭 고리 걸고!)
*손가락
하야이노 휴와:그만큼 이번에는 진짜라는거지!
아이하라 아카리:(의심)
하야이노 휴와:시선이 너무 뜨거운걸? (찡긋)
여튼 우리 진짜 숙제는...!
하야이노 휴와:(룰루랄라~ 오늘은 히마리와 놀기로 약속한 날! 먼저 광장으로 나와서 히마리를 기다리고 있어요)
하야이노 휴와 약속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산책하는 강아지
아이하라 아카리:작은 이벤트
사와라 히마리:죄송해요! 휴와양! 차가 좀 막혀서...! (검고 수상해보이는 차에 내립니다.)
하야이노 휴와:(검고 수상해)
(혹시 히마리... 내가 어제 케이크 좀 뺏어먹었다고 날 납치하려는걸까!?)
아이하라 아카리:수상한 양복을 입은 단체
사와라 히마리:어떤 분이 강아지를 산책하고 있는지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차가 그걸 못보고 밟다가... 살짝 사고가 났나봐요...
아 물론 피하다가 난 사고여서 강아지는 무사하답니다!
사와라 히마리 산책하는 강아지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강아지는 무사하다니 다행이네!
아이하라 아카리:꼬마아이
하야이노 휴와:(검고 수상한 차 봄) 저거.. 히마리쨩네 차야?
나가츠키 린:주먹다짐
아이하라 아카리:잃어버린 물건
사와라 히마리:헤헤... 혼자 가겠다고 어젯밤부터 말했는데... 기어코 차를 붙여준거있죠...! (수상한 양복을 입은 단체를 보고는 휙휙 가버리라고 손짓합니다.)
사와라 히마리 수상한 양복을 입은 단체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히마리쨩 나 이런 이벤트는 싫을지도.. 난 좀 더 작은 이벤트가 좋아...
하야이노 휴와 작은 이벤트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갑자기 튀어나온 고양이
사와라 히마리:에! 이벤트란뇨! 음... 휴와양은 이벤트를 좋아하시는군요...! 참고하겠어요!
하야이노 휴와:저런 무서운 이벤트 보다는 이 근처 맛집인 크레이프 가게를 통으로 빌린다거나!
아니면 같이 학교를 땡떙이친다거나! 그런게 더 좋다구
하야이노 휴와 크레이프 가게 키워드 컬렉트
사와라 히마리:크레이프 가게를 빌린다니 정말 소소하네요...! 꼭 어린 꼬마아이들이 해줄 법한 이벤트네요! (후후하고 웃어요.
사와라 히마리 꼬마아이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담임선생님
나가츠키 린:수줍은 고백
하야이노 휴와:보통 그걸 소소하다고는 하지 않아..
일단.. 나는 크레이프 하나 살 돈도 간당하거든 (수줍게 고백해요)
하야이노 휴와 수줍은 고백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올드한 패션
아이하라 아카리:최신영화
사와라 히마리:에...! 휴와양 벌써 돈을 다 쓴건가요...! 하긴.. 얼마전 담임선생님 생신이라고 다들 돈을 걷긴했죠...
아이하라 아카리:길거리 공연
사와라 히마리:오늘 하루 휴와양을 모실게요!
사와라 히마리 담임선생님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에스코트
나가츠키 린:인스타그램
하야이노 휴와:돈은 없었지만.. 대충 케이크만 사서 드리는 작은 이벤트는 이제 지루했단말야! 선생님을 깜짝 놀래킬 큰 이벤트를 하고싶어서 어쩔 수 없이.. 내 피 같은 용돈을..
아이하라 아카리:맛집인줄 알았는데 아님
하야이노 휴와 작은 이벤트는 질렸어. 거대하고 깜짝놀랄 이벤트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염장 지르는 커플
아이하라 아카리:질 수 없다
사와라 히마리:그쵸, 다행히 담임선생님께서도 마음에 드셨는지... 인스타그램에 올리신거같더라구요! 이것봐요!(하며 염장질하는 커플 사진과 함께 선물로 드린 넥타이를 올렸습니다.)
사와라 히마리 인스타그램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너무 행복해보이셔서 짜증나는데.. 우리도 질 수 없어!
사와라 히마리 염장 지르는 커플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초대
하야이노 휴와:내가 에스코트 해줄테니 따라와. 최고의 데이트를 만들어줄게! 먼저 영화관에 가자 새로나온 영화가 그렇게 재밌다더라
나가츠키 린:비밀스러운 욕망
하야이노 휴와 에스코트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 최신 영화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이런 나도 좋아해?
하야이노 휴와 질 수 없다 키워드 컬렉트
사와라 히마리:정말요...!? 저... 이런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는 문화 처음이에요...! 항상 저희집 안에 있는 대형 티비로밖에 본게 다인데...! 기뻐요!
사와라 히마리 우리집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후후.. 그러니까 분명 영화 제목이...
나가츠키 린:사랑과 전쟁
하야이노 휴와:비밀스러운 욕망을 가진 TRPG러. 이런 나라도 좋아해? 였지!
무려 천만관객이래..! 벌써 두근거리지 않아?
하야이노 휴와 TRPG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 비밀스러운 욕망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 이런 나도 좋아해?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신상 옷
나가츠키 린:아이돌 댄스
아이하라 아카리:튤립공원
사와라 히마리:음? 신기하네요...! (인터넷에 비밀스러운...좋아해?라는 문장을 검색해봅니다.) 배우분들이 올드한 패션이네요? 옛날영화군요! 더 흥미가 가요! 근데 사랑과 전쟁이 뭐죠...? 그, 주제가 사랑과 전쟁이라는데...
아이하라 아카리:퍼포먼스
나가츠키 린:터키 아이스크림
사와라 히마리 사랑과 전쟁 키워드 컬렉트
사와라 히마리 올드한 패션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내한공연
하야이노 휴와:히마리쨩 사랑과 전쟁을 몰라..!?
아이하라 아카리:비둘기
나가츠키 린:인형탈
아이하라 아카리:전단지알바
사와라 히마리:에 그게 뭐죠...!? 그 전쟁이니까... 사랑하는 사람끼리 주먹다짐을 하는... 그런건가요!? (이런 유행했던 문화였나보네요... 제가 한심스러워집니다... 휴와양의 데이트에 초대됐는데 실망스러울순 없습니다...! 노력해보겠어요!)
하야이노 휴와:전에 한창 드라마에서 유명했었잖아. 귀여운 악세사리를 사는 남주를 보고 프로포즈를 기대한 여주.. 그러다 여주의 생일, 어릴 적 부터 친했던 여주의 친구가 한 목걸이가 어디서 본 거처럼 익숙했는데... . 로 시작하는 불꽃튀기는 드라마! 남주가 완전 쓰레기였지!
사와라 히마리 초대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 귀여운 악세사리 키워드 컬렉트
사와라 히마리 주먹다짐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 본 적 있는 액세서리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보통 그건 경찰서로 가지 않을까 히마리쨩?
그런 무서운 퍼포먼스는 좋지 않아..
나가츠키 린:마치 마법 같은
하야이노 휴와 퍼포먼스 키워드 컬렉트
사와라 히마리:정말 그런 마법같은 일이...! 그럼 오늘 크레이프를 먹기 전에 영화를 보러가는건가요!? 정말 재밌는 데이트가 될거같아요!
사와라 히마리 마치 마법 같은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기대하라고! 히마리쨩에게 평~생 기억남을 최고의 하루를 만들어줄테니! (팔짱끼고 거리를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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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하라 아카리:2 1전투 2소녀
아이하라 아카리:...! (순간 눈이 마주치자 몸이 굳습니다) ...아니야.
아이하라 아카리 아니에요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우와아, 아카링! 이런 취미가 있었구나!
아이하라 아카리:(봤나..?)(봤나....???)
사와라 히마리:바보
아이하라 아카리:으..응? 취미?
나가츠키 린:의외네~ 이런 면모가 있을 줄이야.
나가츠키 린 의외인 부분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바보가 된 것처럼 멍하니 서 있어요)
아이하라 아카리 바보 키워드 컬렉트
사와라 히마리:부끄러워
나가츠키 린:왜 그래? 그 모습이 부끄러워?
하야이노 휴와:코스프레
아이하라 아카리:아.,.! 코스프레라고 생각하나보다..!
헛!
(입을 막아요)
아이하라 아카리 코스프레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 부끄러워 키워드 컬렉트
사와라 히마리:사와라 히마리
나가츠키 린:엣... 그럼 코스프레가 아니야?
히마링이 알면 혼낼지도 모르지만!
사와라 히마리:절대
나가츠키 린:나는 이런 거 절대 뭐라 안 하니까!
안심해도 좋아!
하야이노 휴와 100만 팔로워 트위터계정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아.. 아니 그게.. 응.... 그..그런 코스프레가 조금.. 취향이랄까..? 아하하..
나가츠키 린 사와라 히마리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 절대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나 사실 100만 팔로워 트위터계정에서 유명한 코스프레러거든..
아이하라 아카리 100만 팔로워 트위터계정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그렇구나... 마치 마법소녀 같은걸? (눈을 가늘게 뜨고 웃습니다)
계정 알려줘! 팔로할게!!
사와라 히마리:무서워
하야이노 휴와 트위터 밈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트위터 밈
아이하라 아카리:(이녀석 뭐지? 어쩐지 무서워...........)
아이하라 아카리 무서워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올해 최고의 트위터 밈으로 만들어 줄게!
나가츠키 린 트위터 밈 키워드 컬렉트
사와라 히마리:윤리
나가츠키 린:나... 10만 팔로워 계정이 있어. 헤헤...
아이하라 아카리:이런 말 조금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마법소녀.. 좋아해? 어떻게 생각해?
나가츠키 린:조금... 윤리적으로 어긋난 뭔가로 인기를 얻어버렸지만!
아이하라 아카리 마법소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에?
나가츠키 린 윤리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엄청 멋지고 귀엽다고 생각해.
근데 그런 게 꼭 필요한가~ 싶기도 하구.
아이하라 아카리:그치~ 나도 마법소녀 좋아해~ 마마X라던가~
사와라 히마리:오타쿠
하야이노 휴와:에? 난닷테?
나가츠키 린:맞다~ 나 사진 찍어도 괜찮아? 엄청 귀엽고...
아이하라 아카리:으음.. 조금 오타쿠 같나?
아이하라 아카리 오타쿠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에? 뭐라고?
나가츠키 린 에? 난닷테? 키워드 컬렉트
사와라 히마리:아리스토텔레스
나가츠키 린:오타쿠라도 귀여우면 그만이야!
이 모습은 아리스토텔레스라도 반해버릴 그런 모습이니까... 사진 찍게 해줘!
아이하라 아카리:(본체인데 이걸 어떡하지;)
나가츠키 린:(일단 폰부터 들이댑니다)
나가츠키 린 아리스토텔레스 키워드 컬렉트
사와라 히마리:이상한 말
하야이노 휴와:구경꾼
아이하라 아카리:앗 아앗 아리스토 텔레스라니 말 진짜 이상해~ 하하;
아이하라 아카리 이상한 말 키워드 컬렉트
사와라 히마리:브레이크 댄스
나가츠키 린:하지마안...
사와라 히마리:속으로
나가츠키 린:이 모습이라면 말이야, 내가 브레이크 댄스 10시간 연속으로 춰도 못 모을 구경꾼을 다 모을 수 있어.
하야이노 휴와:최면
나가츠키 린:진짜로. 그만큼 귀여우니까 제발 부탁해~
하야이노 휴와:결투장
아이하라 아카리:으음.. 그.. 그치만 나 요즘은 계정 쉬고있으니까 어디.. 업로드 하거나 하진 말아줘..? (속으로 미칠거 같아서 브레이크 댄스를 춥니다)
나가츠키 린 브레이크 댄스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 브레이크 댄스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 구경꾼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 속으로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응! 물론이지.
내가 어디 올린다면 나한테 결투장을 써도 좋아.
나가츠키 린 결투장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최대한 모델이라 최면을 걸고 이런 저런 포즈를 취해줍니다)
사와라 히마리:이 애... 정말 재밌다.
아이하라 아카리 최면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결투장이라니 너무 간 거 아니야? 하하하
나가츠키 린:막... 신발장에 이상한 편지를 넣고... (이 애 꽤 재밌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사진을 찍어줍니다.)
나가츠키 린 이 애... 정말 재밌다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숨겨왔던 마음
나가츠키 린:(이걸로 표적의 사진 확보 완료★)
아이하라 아카리:하.. 나사실 그동안 너에게 숨긴 사실이 있는데..
나가츠키 린 표적의 사진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내 마음.. 고백해도.. 될까?
아이하라 아카리 숨겨왔던 마음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오늘 이상해, 아카링~
사와라 히마리:그러지말아줘
나가츠키 린:막.. 나한테 사랑이 싹트기 시작했다는 말만 아니면 돼.
나는 옆 반의 키노시타 군이 좋으니까, 그러지 말아 줘.
나가츠키 린 사랑의 시작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 그러지말아줘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한 감정이었는데.. 역시.. 넌 웃기는 녀석이야 개그맨 해볼 생각 없어? (눈을 반짝입니다)
아이하라 아카리 처음에는.. 호기심이었다 키워드 컬렉트
사와라 히마리:이게 나의 방식이니까
아이하라 아카리 하여간.. 웃기는 녀석이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아니? 나는 그런 건 싫어.
이건 그냥 나의 삶의 방식인걸?
개그맨 따위!
나가츠키 린 이게 나의 방식이니까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세상이 이 모양이다
나가츠키 린:개그맨이 되면 너희들이랑 같이 하교하고 그럴 수 없잖아.
그건 역시 싫은걸..
사와라 히마리:불협화음
하야이노 휴와:마법의 성
나가츠키 린:나 거기다 노래도 못해서 완전 불협화음만 내고... 개그맨으로는 최악이야.
나가츠키 린 불협화음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어릴적 꿈
아이하라 아카리:맞아 너 마법의 성 못불렀잖아
아이하라 아카리 마법의 성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그거 진짜 웃겼어~
하야이노 휴와:소꿉친구
나가츠키 린:어릴적에는 방송에 나오고 싶다고 꿈꾸곤 했는데~
소꿉친구인 휴와가 뜯어 말렸지.
나가츠키 린 어릴적 꿈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아아 그 사건~?
나가츠키 린 소꿉친구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기억 나
사와라 히마리:고양이
하야이노 휴와:츄르
나가츠키 린:솔직히 걔한테 고마운 몇 안 되는 일 중 하나야. (고양이처럼 다가가서 소근소근 말합니다)
사와라 히마리:좋아해
아이하라 아카리:그래도 너같은 사람이 있기 떄문에 세상이 이렇게 평화로운 거겠지
하야이노 휴와:할퀴기
나가츠키 린 고양이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 세상이 이 모양이다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혼돈
나가츠키 린:헤헤...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정말 좋아해, 아카링!
나가츠키 린 좋아해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근데 그거 칭찬 맞지?
하야이노 휴와:사실 아냐
아이하라 아카리:참, 고양이 카페 갈래? 나 잘아는 데 있는데 거기서 츄르 줄수도 있대
아이하라 아카리 츄르 키워드 컬렉트
사와라 히마리:[](#" style="background: #F9F7F6; border-left: 7px solid #A465FD; font-size:13px; padding: 3px; text-decoration:none;)
아이하라 아카리:고양이 좋아해?
아이하라 아카리 좋아해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아아~ 좋아!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사실 아냐. 나 알레르기 있어.
나가츠키 린 사실 아냐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하지만 그래도... 잠깐은 괜찮으니까... 무엇보다 귀여우니까!
하야이노 휴와:나도 귀여워
나가츠키 린:(슬쩍 변신폼 아카리의 팔짱을 낍니다)
사와라 히마리:대신
하야이노 휴와:유혹
나가츠키 린:그리고 나도 귀엽고.
나가츠키 린 나도 귀여워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아진짜? 전혀 몰랐어.. 대신 내가 귀여우니까 일일 고양이 역할 해줄까?
아이하라 아카리 나도 귀여워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 대신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아카링~ 지금 나 유혹하는 거야?
나가츠키 린 유혹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나 이런 거에 약한데~
하야이노 휴와:결혼하자
아이하라 아카리:흐흐♬
결혼할래?
사와라 히마리:너 원래
아이하라 아카리 결혼하자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소문
아이하라 아카리:나 신부로 꽤 괜찮지 않아?
옛날부터 동성 친구들한테 결혼하면 잘 해줄거 같기로 소문이 자자~ 한데
나가츠키 린:아카링... 너 원래 그런 소문이 있긴 했지...
아이하라 아카리 소문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 너 원래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원래 이런 말 잘 안하는데... 너라서 특.별.히!
아이하라 아카리 원래 이런 말 잘 안하는데...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으응! 고마워!
(어째 탐탁치 않아합니다)
아이하라 아카리:후훗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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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하라 아카리:(차가운 밤바람이 머리카락을 흩날리게 만듭니다) (하얀 토끼가면이 건물 위에서 도시를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하야이노 휴와:오늘은 손님이 좀 많네요? (무도회에서 쓸만한 나비모양의 가면을 쓴 채. 높은 나무에 앉아 지켜봅니다)
나가츠키 린:(얼굴의 절반을 가린 뱀 가면을 쓰고는 괴물의 위에 주저앉습니다)
사냥터 관리 제대로 안 되네요~ 이걸 어쩜 좋아.
이거 해서 좋은 것도 아닌데, 적당히 그만 두시지.
사와라 히마리:후후, 하얀토끼양 오늘도 지켜냈네요. (하얀 토끼가면을 쓴 소녀를 가까이둔채 응시해요. 분명 그녀를 노리는 살기를 느꼈습니다.)
하야이노 휴와:오늘도 지켰냈다라.. 아직은 그런 말 하기에는 너무 빠르지 않나요?
지금 당장 내가 공격하면 어쩌려고 그런 말을 하시나.. (한 손으로 턱을 괸 채 마법소녀들을 쳐다봅니다)
아이하라 아카리:(히마리에게 살짝 인사를 합니다) 항상 도와줘서 고마워요.
사와라 히마리:(분명 그녀는 여우 무도회가면을 들고 있죠)
나가츠키 린:하, 우리끼리 괜히 그러지 말아요. 힘 빼서 좋을 게 뭐가 있어? (조금 불안한듯, 창끝을 괴물의 몸에 다시금 찌르며 몸을 일으킵니다)
적당히 집에 갑시다~
아이하라 아카리:나비씨, 뱀씨, 둘이 조용히 싸운다면 괜찮겠지만 세상을 어지럽히겠다면 제가 가만히 있지 않을겁니다.
사와라 히마리:음... 지금은 오늘이 지났으니... 그럼 이제 어제를 지켜냈다라고 할 수 있는건가요. (나비가면을 쓴 소녀의 말을 듣고는 인상을 찌푸리며 손목시계를 바라봐요)
하야이노 휴와:..멀리서 사람들 발자국 소리가 들리네요. 오늘도 운이 좋으시네요. 둘 다 (토끼와 여우 가면을 번갈아봐요)
사와라 히마리:허, 그러게요. 이상하게 항상 운이 좋네요. (싱긋하고 웃어요)
나가츠키 린:뭘 운이 좋아요. 뭘 하려고, 나비 씨. (어깨를 으쓱합니다. 그러면서 토끼 가면을 응시합니다)
하야이노 휴와:부럽네요. 운 하나로 목숨을 유지할 수 있다니 (같이 방긋하고 웃어요)
아이하라 아카리:(시선이 마주치자 조금 긴장하고 있어요)
나가츠키 린:우리끼린 싸우면 안 돼. 자제합시다~ 여기 제 구역이니까 내일은 뭐 쫓는답시고 이리로 넘어오지 말고.
(긴장한 모습을 보고 낄낄거리며 비웃습니다)
사와라 히마리:그건 두고봐야죠. 운이 좋은게 누군지...(기묘하게 웃는 뱀가면을 째려보며 아카리쪽에 더 가까이 붙습니다.)
하야이노 휴와:별 시덥지 않는 걸 따지는군요. 시간이 늦었으니 이만 가겠어요 (나무에서 내려오는 발걸음은 깃털처럼 가볍습니다)
아이하라 아카리:(힝구 살짝 기가 밀렸어요) (여우씨 잠시 올려다 봤다가 약해지면 안됀다고 자신의 볼을 찹찹두드립니다)
부디, 다음에는 이런 헤프닝이 벌어지지 않기를. (힘 꼭꼭 줘서 말하기)
하야이노 휴와:잊지 마요. 난 꼭 이 세계를 부술거니까 당신들이 나를 막는다해도 (한 명씩 번갈아보다 토끼가면에 유독 시선이 길게 머무릅니다. 이윽고 몸을 돌리고 바깥길로 발걸음을 옮겨요)
나가츠키 린:내일은 볼 일 없으면 좋겠어요~ (손을 가리고 슬쩍 가운데 손가락을 내밉니다) (그리곤 미끄러지듯 건물의 지붕을 타고 도시를 가로지릅니다)
아이하라 아카리:(둘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그제서야 긴장이 탁 풀립니다)
하아...
무섭네요 저 둘은...
사와라 히마리:(긴장이 풀린 아카리를 보고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래도... 계속 긴장을 붙잡고 있었네요.
이제 우리도 가죠? (하며 손을 내밉니다.)
아이하라 아카리:여우씨처럼 강한 마법소녀가 되고 싶었거든요!
(손을 맞잡습니다) 여우씨는 상냥한 사람이네요 (부드럽게 웃어요)
네, 내일도 바쁠테니 이만 들어가죠.
사와라 히마리:하얀 토끼양은 마음이 강하니 그것만으로 충분해요. (라며 맞잡은 손을 이끌며 사람들이 오기전에 괴물의 사체만 남긴채 사라집니다.)
이미지
아이하라 아카리:밤하늘
사와라 히마리:토끼
나가츠키 린:내가 넘어오지 말라고 안 했었나? (제 구역을 산책하다가 달빛이 비추는, 익숙한 옆얼굴을 발견하고 맙니다)
사와라 히마리:싫지는 않아
아이하라 아카리:여우
나가츠키 린 달빛이 비추는 옆얼굴 키워드 컬렉트
사와라 히마리:
하야이노 휴와:이런 토끼인 줄 알았는데 뱀이었군..
나가츠키 린:토끼 씨랑 여우 씨는 말 잘만 듣더만, 넌 뭐가 문제야?
나가츠키 린 토끼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 여우 키워드 컬렉트
사와라 히마리:지키고 싶어
아이하라 아카리:신념
하야이노 휴와 토끼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 뱀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고의는 아니었어. 이번에야말로 쥐도 새도 모르게 없앨 수 있지 않을까했거든
나가츠키 린:없애긴 뭘 없애.(슬쩍 다가가서 어깨를 툭 칩니다)
사와라 히마리:무서운 말을
하야이노 휴와:그 토끼를 말하는 거지
나가츠키 린:마법소녀는 신념을 괴물을 처치하는 사람이 아니었나? 무서운 소리를 하고 있어. (전혀 모르는 척을 합니다)
*신념을 가지고
나가츠키 린 신념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 무서운 말을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그 아이를 쓰러트리고 난 의식을 해내야만 해. (의식의 순서가 적힌 책을 들어 보여줍니다)
하야이노 휴와 의식의 순서가 적힌 책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뭐, 그 토끼는 나도 마음에 안 들어. 걜 지키고 싶다며 쫓아다니는 여우도 마음에 안 들고.
나가츠키 린 지키고 싶어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그러면서 책을 유심히 봅니다)
누가 이걸 너한테 줬어?
하야이노 휴와:말이 통하는 거 같아 마음에 드네요
......궁금하나요?
사와라 히마리:평화
나가츠키 린:네에~ 물론이죠.
아이하라 아카리:약속
사와라 히마리:머리핀
나가츠키 린:(손으로 입을 가리고 쿡쿡 웃습니다. 창끝은 이미 바닥에 질질 끌리고 있어요)
하야이노 휴와:좋아요, 모처럼 둘만 있으니 책에 대한 비밀과 제 본심을 이야기 해주죠 (선심쓴다는 말투)
하야이노 휴와 지금이니까 얘기할 수 있는 본심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나비 씨가 이러는 거 싫지만은 않아.
나가츠키 린 나미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 나비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 싫지는 않아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내 스승..같은 존재가 줬죠.
나가츠키 린:그래... 그럼 나도 하나 이야기를 해줄게. 우린 좋은 동업자가 될 수 있을 것 같거든.
사와라 히마리:얻는 것
하야이노 휴와:마지막으로 내게 세계를 부숴달라고 부탁했어요. 난 이 약속을 꼭 지켜야만 해요..
하야이노 휴와 약속 키워드 컬렉트
사와라 히마리:소중한
아이하라 아카리:포기못해
하야이노 휴와:기브 앤 테이크인가요? 마음에드네요
아이하라 아카리:마음
나가츠키 린:난 세계를 부술 생각은 없는데. 내 행복은 포기 못하지.
나가츠키 린 포기못해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그런데 그 토끼를 쓰러뜨릴 필요는 있을 거 같다.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 말이지.
나가츠키 린 평화 키워드 컬렉트
사와라 히마리:친구
하야이노 휴와:..행복은 포기 못 한다라..
아이하라 아카리:너는?
하야이노 휴와:그 마음은 이해해요. 쉽게 포기할 수 있는게 아니죠
사와라 히마리:같은
하야이노 휴와 마음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너도 소중한 친구들이 있지 않아? 너라면 포기할 수 있겠어?
사와라 히마리:생각
아이하라 아카리:마법소녀
나가츠키 린 소중한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 친구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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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이노 휴와:친구들도 소중하지만
나는 마법소녀예요. 운명이 정해준 내 길.
그 길을 가는 게 더 우선이죠.
나가츠키 린:아니, 아니. 그 토끼 한 마리만 잡으면 된다니까? 생각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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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츠키 린 생각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 운명 키워드 컬렉트
사와라 히마리:당했다
아이하라 아카리:망설임
하야이노 휴와:난 오히려 그 토끼를 죽일 생각은 없어요.
사와라 히마리:속임수
하야이노 휴와:내 일을 방해 못하게 잠시 쓰러트리기만 하면 상관없거든요
속임수.. 그래요 함정같은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하야이노 휴와 속임수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슬쩍 창을 쥐고는 망설임 없이 나비의 목에 가져다 댑니다)
협조해.
나가츠키 린 망설임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토끼 사냥에는 함정이 제격아닌가요? (살짝 웃어요)
...과격하시네요?
나가츠키 린:사냥하고 도축까지 하자고. 당했다, 는 생각도 못 할 정도로.
나가츠키 린 당했다 키워드 컬렉트
사와라 히마리:박제
하야이노 휴와:그렇게 해서 당신이 얻는 게 뭐죠?
하야이노 휴와 얻는 것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
사와라 히마리:빛 속
나가츠키 린:나는 너 같은 반동분자가 아니야.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 뭐든지 할 수 있을 뿐이라 해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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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츠키 린 위해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말해. 나랑 뜻을 같이 할 거야, 안 할 거야?
하야이노 휴와:나도 같아요. 세계의 평화를 위해 세계를 부수려는거예요
아이하라 아카리:파국
하야이노 휴와:이해 못한다니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 달과 해는 같은 하늘에 뜨는 존재라도 만날 수 없고 서로를 이해하지 못할테니.. . 우리도 같은 길이라도 서로 다른 거겠죠.
나가츠키 린:그게 정말로 옳은 일이라 생각해?
사와라 히마리:말이 안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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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이노 휴와:이런 세계를 지속하는 게 더 말이 안되는 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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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이노 휴와 말이 안되는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아니, 아니라니까. 너는 그냥 파국을 불러일으키는 것에 불과해....
나가츠키 린 파국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이 세계는 이미 너무 망가졌어요.
나가츠키 린:그 토끼가 지나가는 곳마다 괴물이 생긴다고. 그 녀석 탓이라니까?
아이하라 아카리:기대
하야이노 휴와:천천히 종말을 맞이하는 게 더 좋다는 말인가요?
사와라 히마리:쓰레기
나가츠키 린:어? 그 녀석을 박제 떠버리자고. 그럼 다 끝이야. 기대해도 좋아.
나가츠키 린 박제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 기대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구제불능이네요
말을 순화해서 하지 그래요?
나가츠키 린:날 쓰레기라고 불러도 좋으니 믿고 따라와. 너도 종말은 좀 아쉬울 거 아니야.
나가츠키 린 쓰레기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 구제불능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 종말 키워드 컬렉트
사와라 히마리:아이스크림
하야이노 휴와:미안하지만 난 그 누구도 믿지 않고 따라가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당신이 그 토끼가 잠깐이라도 날 방해하지 못한다면.. 조금 협조해 줄 수는 있죠
아이하라 아카리:달콤한
나가츠키 린:재수없네.... (은근슬쩍 팔짱을 낍니다.)
사와라 히마리:구역질 나는
하야이노 휴와:이런 기분 상했나요?
아이하라 아카리:비아냥
나가츠키 린:응. 신념 있는 척하는 게 구역질 나.
나가츠키 린 구역질 나는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하지만 내 달콤한 꿈에 다른 이를 껴 줄 생각은 없어요. 이 세계의 멸망은 오로지 내가 그를 위해 준비한거니까
사와라 히마리:아쉬운
아이하라 아카리:가슴 한켠에 남은 감정
나가츠키 린:...너도 친구는 있을 거 아니야.
사와라 히마리:지릿지릿
하야이노 휴와:있죠. 그 친구들도 절 친구라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나가츠키 린:넌 어떨 지 모르겠지만 난 말이야. 늘 함께하는 친구들이 있어. 세 명이나.
하야이노 휴와 달콤한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 꿈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우연이네요. 저도 세 명이거든요.
나가츠키 린:너도 주변에 사람이 있다면 아쉬움이라는 감정을 알 거다.
나가츠키 린 아쉬운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그런 가슴 한켠에 남은 감정은 사람의 눈을 멀게하죠
마법소녀로, 길을 걸어가려면 조금씩 잊는게 좋을거예요
나가츠키 린:한 명만 죽이면 돼. 괴물의 입 안으로 던져 주면 행방불명 처리가 될 거라고.
하야이노 휴와 가슴 한켠에 남은 감정 키워드 컬렉트
사와라 히마리:좋을대로
나가츠키 린:(그렇게 말을 하면서도 어디서 본 것 같은 토끼 씨의 버릇 때문에 가슴 한 켠이 지릿지릿합니다)
나가츠키 린 지릿지릿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고작 한 명의 목숨이 세상을 이렇게 어지럽힐리가요
나가츠키 린 그 버릇, 어디서 본 것 같은데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당신은 그 토끼와 놀아요. 그동안 난 내 일을 할테니
나가츠키 린:좋을 대로 하세요~
나가츠키 린 좋을대로 키워드 컬렉트
이미지
아이하라 아카리:(오늘도 늦게까지 몬스터의 토벌을 끝내고 뒷정리를 하다 길게 늘어난 그림자를 보자 문뜩 생각이듭니다)
아이하라 아카리 길게 늘어난 그림자 키워드 컬렉트
나가츠키 린:악몽
아이하라 아카리:..여우씨.
나가츠키 린:누구였을까?
나가츠키 린 운명을 거슬러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위화감
나가츠키 린:운명을 거슬러
아이하라 아카리:오늘은 뭔가 평소의 분위기가 달랐는데.. (위화감을 느끼며) 혹시 컨디션이 안좋은거야?
아이하라 아카리 위화감 키워드 컬렉트
사와라 히마리:네? (라며 뒷정리 후 근처 자판기에서 뽑은 음료수를 아카리에게 건내주다가 움찔합니다.)
사와라 히마리 손에 든 음료수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아, 고마워 (받아듭니다) ...이번 몬스터는 악몽을 조종하는 몬스터였잖아..
나가츠키 린:마시멜로
아이하라 아카리:혹시 그것과 관련한 일일까나~ 싶어서..
아이하라 아카리 악몽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보기에는 마시멜로 처럼 생겼는데 속은 완전히 달랐지? (어쩐지 마법소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하라 아카리 마시멜로 키워드 컬렉트
사와라 히마리:아...하하... 역시 토끼양에게는 못 속이는군요...그냥 계속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 토끼양의 꿈을 방해하는 그... 뱀과 나비가면... 누구일까~하고...
사와라 히마리 누구일까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하하.. 그 뱀씨와 나비씨.. 요즘들어 자주 부딪혔죠~ (애써웃습니다)
나가츠키 린:희생
하야이노 휴와:설마
사와라 히마리:그냥 아까 그 악몽에서 보여줬어요. 제 소중한 사람이 소중한 사람을 뺏는걸요... (아카리를 마주보며 어색하다는 듯이 웃다가 말합니다.) 악몽에서 토끼양을 운명에 거스린 사람처럼 보여주더라구요... 설마 그러까요~
사와라 히마리 운명을 거스린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세계를 희생하라느니.. 첫인상부터 완전히 상반 된 두 분은.. (깊게 고민합니다)
아이하라 아카리 희생 키워드 컬렉트
사와라 히마리 설마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개척
나가츠키 린:배신
하야이노 휴와:진실
아이하라 아카리:어쩐지... 익숙한... 그 동작......... (고개를 절래 절래 젓습니다. 어쩌면 진실을 알고 싶지 않은 걸지도요) 아뇨, 이건 잊어버리는 게 나을거에요
사와라 히마리:세계를 희생하라니... 바보같은 생각이에요! 전 토끼양의 세계를 개척하자는 생각에... 반해... (얼굴을 붉히며 자신의 양 볼을 감쌉니다.)
아이하라 아카리 이런 건 잊어버리자 키워드 컬렉트
사와라 히마리 개척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 진실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언제까지나
하야이노 휴와:함께
아이하라 아카리:하하, 여우씨는 자신의 감정에 무척 솔직한 사람이군요? 그러다.. 믿는 사람에게 배신이라도 당하면 어떡해요..?
나가츠키 린:사랑의 형태
아이하라 아카리 배신 키워드 컬렉트
사와라 히마리:전... 토끼씨밖에 안그러는걸요...? 그러니까... 제가 언제까지나 함께 같이 있어도 되는거죠...?
사와라 히마리 언제까지나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 이런것도 사랑의 형태 중 하나인걸까요?
사와라 히마리 함께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 사랑의 형태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저는.. 여우씨에게 확실한 답을 줄수도 없는 사람인데도요.. (자신없는 목소리로 말합니다)
하야이노 휴와:성장
나가츠키 린:증명
사와라 히마리:사,사랑이라니...! 그, 토끼양은 말하는데에 거침이 없으신거... 같아요... (끝까지 대답은 안하네...) 그럼 저는 토끼양이 저를 믿을 수 있을 때 까지 성장할게요! 마음으로든 실력으로든! 그 때 증명해주세요. 토끼양의 마음을!
사와라 히마리 성장 키워드 컬렉트
사와라 히마리 증명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아름다운
아이하라 아카리:그런 믿음을 받는 건 분명 제가 틀리지 않았다는 뜻이겠죠. 여우씨에게 사랑으로 보답은 해주지 못하겠지만. 이 아름다운 세계를 지키고자 한 제 믿음은 변하지 않았으니까요.
아이하라 아카리 아름다운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 믿음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미래
나가츠키 린:학교 숙제
사와라 히마리:그 마음마저도... 정말 사랑에 빠지게 만드네요. (싱긋하고 웃어줍니다. 사실 토끼양이 거짓말을 하고 있지 않은걸까하고... 하고 의심했지만 거짓말을 하는건 그 누구도 아니야...)
아이하라 아카리:미숙한 저라도 괜찮다면 이대로 계속 저의 파트너가 되어주실 수 있나요? 우리둘이서 꼭 미래를 지켜내요!
하야이노 휴와:사실 제 정체는
아이하라 아카리 미래 키워드 컬렉트
사와라 히마리 거짓말을 하는건 누구 키워드 컬렉트
하야이노 휴와:둘 만의 비밀
나가츠키 린:기습
하야이노 휴와:괴물
사와라 히마리:좋아요! 여기 보이는 사람들의 미래를 지켜내는거에요...! 이건... 이제 저희밖에 모르는 비밀이 되었네요.
사와라 히마리 둘 만의 비밀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그 순간 괴물이 기습을 하며 아카리의 가면이 반으로 쪼개지며 얼굴이 드러납니다)
아이하라 아카리 기습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 괴물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 사실 제 정체는 키워드 컬렉트
아이하라 아카리:앗..!
(황급히 손으로 얼굴을 감쌉니다) 가면이..!
하야이노 휴와:갑자기 부는 바람
나가츠키 린:대가
아이하라 아카리:(둘 사이에 갑자기 바람이 불어오며 머리카락이 흩날립니다) ....보셨나요..?
아이하라 아카리 갑자기 부는 바람 키워드 컬렉트
사와라 히마리:모,못봤어요...! (순간 토끼씨를 위해 눈을 가릴려했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그 떄 갑자기 깨진 가면 사이에 선명한 푸른 빛의 눈동자가 자신에게 비췄기 떄문입니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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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이노 휴와 "으음, 너희들의 마스커레이드도 슬슬 질리기 시작했는데에"
"으음, 너희들의 마스커레이드도 슬슬 질리기 시작했는데에"
"그렇지! 이런 식으로 해 보면 어떨까?"
"응! 이제 숨길 필요는 없어졌네!"
ㅈ"자, 누가 가장 강한 소망을 품고 있는지.... 그 무기로 네 친구들에게 보여주렴!"
나가츠키 린:...왜 이 시간에 밖에 나와 있어~ 춥잖아, 얘들아. (잠깐 굳어 있다가는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틈을 노립니다)
하야이노 휴와:..... 다들 이유없이 바쁜 거 같더니만... 이런 이유가 있었나보네? 마법소녀라는 이유가?
아이하라 아카리:지금.. 이게... 어떻게....
하야이노 휴와:...서로 정체까지 까발려졌는데 지금이라도 포기할 생각은 없는거야 다들?
아이하라 아카리:나비씨가... 뱀씨가... (적잖이 충격받은 얼굴입니다)
왜..?
왜 그렇게 세상을 부수고 싶어하는거야...? 휴와....
나가츠키 린:으응? 왜라니....
하야이노 휴와:오히려 내가 물어보고싶네..아카리 왜 이런 세상을 지켜내려는거야?
나가츠키 린:아카링, 아카링이 세계를 지키고 있는 게 맞아?
아이하라 아카리:그거야 당연하잖아..! 세상은, 정의는 노력하면 지금보다 더 아름다워질 수 있으니까..!
사와라 히마리:린... 아니, 뱀 가면 가증스럽게 그 입으로 감히 이름을 함부로 놀리지마세요.
나가츠키 린:그 노력의 방향이 잘못되었다면 어쩔 거야?
나도 이러고 싶지 않아.
아이하라 아카리:....나는, 잘못되지 않았어.
하야이노 휴와:괴물들은 계속 태어날거야. 정의가 아무리 노력한다해도 이 세상에서 악이 사라지지 않을거야 아카리
나가츠키 린:아카링. 잘 생각해봐.
아이하라 아카리:괴물들을 내버려뒀다면 많은 사람이 다쳤을 테니까. 그건, 분명 옳은 일이야!
나가츠키 린:네 옆에 있는 요정님을 믿을 수 있어?
네가 악몽을 꾼 날에는 항상 괴물이 나타나. 아카링의 악몽에 나타났던 바로 그 모습으로....
아이하라 아카리:악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더욱 더 노력해서 그 악이 몸집을 불릴 수 없도록 막아야하는 거야!
악몽...?
사와라 히마리:자꾸 그런 식으로 아카리양을 현혹시켰다가는... 저도 가만히 있지 않을거에요. (소총의 탄창을 돌립니다. 드르륵 소리가 적막하게 흐릅니다.)
하야이노 휴와:..그러기에는 이미 너무 늦어버렸어. 이 세상은 너무 망가졌고, 더 이상 되돌릴 수 없어
나가츠키 린:히마링, 해 봐. 해 보라고.
못 쏘지?
하야이노 휴와:그렇기에 우리도 여기까지 온 거겠지 (히마리의 행동에 따라서 무기를 꺼냅니다)
아이하라 아카리:잠.. 잠깐만 얘들아..! 우리끼리 이렇게 싸우면..!
나가츠키 린:(창대를 잡고 바닥을 툭툭 칩니다. 흙먼지가 날립니다.)
사와라 히마리:...제,제가... 당신따위를... 쏘지 못할리가... (말은 그렇게 하지만 손에서는 식은 땀이 흐르고 힘이 빠질려고합니다. 아, 이 얼마나 허무한 세계인가...하고)
나가츠키 린:...나도 좋아서 이러는 거 아니야.
하야이노 휴와:싸우지 않으면.. 어쩌려고 했어? 너는 날 쓰러뜨리고 세계를 지키는게 목적이었잖아 아카리
나가츠키 린:나도 너희랑 카페 가고, 같이 공부하고, 놀고 웃는 게 정말 좋아.
이런 건 싫다구...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안 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
아이하라 아카리:(휴와의 말에 얼음처럼 굳습니다) .... .....!
하야이노 휴와:그러니 검을 잡아. 네가 말한 정의를 우리한테 증명해봐.
아이하라 아카리:정말 우리끼리 싸워야해..? 더 좋은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잖아.. 정말 이게 옳은 일이야..?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나가츠키 린:아카링. 우리끼리 싸우는 게 아니야.
아직도 이해를 못했구나... 미안하게도.
하야이노 휴와:욕심을 부려서라도.. 가면이 벗겨지기 전에 모든 걸 끝낼 걸 그랬어
나가츠키 린:(창대를 잡은 손이 덜덜 떨립니다. 박제니 뭐니 강한 척을 했지만 직접 보는 것은 또 다릅니다)
사와라 히마리:아카리... 미리 말하지만... 항상 전 아카리양을 동경해왔어요. 당신의 말에 흠뻑 반해서 여기까지 온거에요. 그러니 전 후회하지 않아요. 당신을 제외한... 다른 모든 것을 잃는다고 해도... (린과 휴와의 눈을 번갈아봅니다. 이제 어떻게든 끝내야겠네요.)
하야이노 휴와:끝까지 신념을 잃지 않는구나... 너희답네
나가츠키 린:(히마리가 움직이기도 전에 아카리에게 한 걸음 다가갑니다)
아이하라 아카리:(그렇게 말하고 제 앞으로 나서는 히마리의 든든한 등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아, 어쩌면 진정으로 마법소녀에 어울리는 사람은 당신같은 용감한 사람일지도 모르겠네요)
나가츠키 린:히마링, 일상을 지키고 싶지 않아?
밤마다 괴물들과 싸우는 것 없이... 평범하게 학교에 다니고 어른이 되는 일상.
협조해줘.
아이하라 아카리:(그런 히마리를 보고는 마음이 다잡힙니다. 눈물을 손등으로 거칠게 닦습니다.) 응. 나의 신념은 세계를 구하는 마법소녀가 되는 것 이니까. 설령 적수가 너희들이라 할지라도 난 끝까지 세계를 지켜내보이겠어.
사와라 히마리:...저에게는... 토끼양이 전부였던걸요. 이 모든 일상도... 토끼양에게 배운거에요. 전 어쩔 수 없나봐요. 린양... (아카리를 보며 말하다 린을 바라보고는 어떻게든 웃어봅니다. 흐르는 눈물은 주체가 안됩니다.)
나가츠키 린:아니... 아니야. 너는 그렇게 될 수 없어. (입술이 허옇게 질리도록 깨물고는 몸을 낮춰 전투 태세를 갖춥니다)
아이하라 아카리:(수도 없이 몬스터에게 향했을 레이피어의 끝이 이번에는 자신의 친구들을 향합니다) 히마리, 이번에도 잘 부탁해!
사와라 히마리:당신의 뜻이 그렇다면... 따르겠어요! (총을 하나 더 소환하여 양 손에 쥐고 뛰어들어갑니다.)
나가츠키 린:(제법 단련된 전완근에 힘이 들어갑니다. 손에 땀이 차 창을 몇 번이고 고쳐 잡습니다. 총잡이는 필연적으로 '너무 가까이는' 오지 못합니다. 마법소녀 코스튬이라고 신나서 만들었을 오색찬란한 옷자락이 휘날립니다 ...그렇다면 속전 속결이겠네요.)
하야이노 휴와:모두 다른 길을 걸었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같은 무대에서 만나는구나.. . 내 마지막 상대가, 너희의 마지막 상대가 나라니 살짝 기쁘네 (입가가 여유롭게 호선을 그리지만, 눈가가 찌푸러진게 보입니다. 필사적으로 감정을 참아요. 그동안 그려온 길을 걸어나가기 위해)
나가츠키 린: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낮췄던 몸이 스프링처럼 튀어오릅니다. 박찬 땅이 뒤로 밀려납니다. 짐승이 그러하듯 자신의 친구인 토끼 씨에게로 창을 겨누며 덮쳐들고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목에 날카롭게 벼려진 창촉을 꽂아 넣겠군요)
(그리곤 항복이라도 하듯 양 손을 들어 보입니다. 스러진 친구의 몸을 앞에 두고요)
난 내 할 일을 했어. 이제 너희들의 할 일을 해줘.
(세계를 지키는 마법소녀 토끼 씨이자 사랑스러운 친구는 이제 없습니다. 그것이 세계를 위한 것이었다고 믿고 조금도 의심치 않습니다.)
하야이노 휴와:(쓰러진 아카리를 말 없이 쳐다봅니다. 이윽고 소녀의 몸에 성호를 그어주고는 일어나 몸의 방향을 옮깁니다) ..됐어. 생각이 바뀌었어. (세계를 지키고자 한 마법소녀가 죽었으니, 이 세계의 멸망에 속도가 붙겠죠. 점점 빠르게 끝이 우리의 앞에 올 것입니다)
(그리고나면 모두가 깨닫겠죠. 세상을 지키고자 한 소녀가 더 이상 남아있지 않다는 걸. 우리 곁에 없다는 걸. 후회해도 한참 늦은 그때서야. 어쩌면 그것이야 말로 어리석고 욕심많은 이 세상에 가장 어울리는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쓰레기통에 무기와 부서진 가면을 버리고는 걸음을 옮깁니다.)
사와라 히마리:(공격할 생각만 하느라 아카리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아카리를 지키기 위해 달려가는 순간 잔인하게도 아카리의 목에 저항도 없이 창이 내리꽂힙니다. 그 모습에 순간 모든 행동을 멈추고 천천히 아카리의 사체에 다가가고는 그녀의 싸늘한 사체를 품습니다.) 이러면 안됐던건데, 내가 바보같아서, 나 때문에... 당신이라면, 당신이라면... (분명... 이걸 발판삼아 디딛고 일어났겠지만 저는 그럴 수 없는걸요. 전 당신과 다르게 나약한 여우니까요.)
(린을 허망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더 이상 그녀가 없는 세계는 저에게 목적도, 지켜야할 것도 없는 세상이니까요. 이제 이 세계가 될 대로 됐으면 좋겠어요. 세계 멸망이든 뭐든 상관 없어졌습니다.당신이 이겼네요. 축하해요. 입 밖으로 꺼낼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카리에 대한 예의니까요.)
나가츠키 린:그렇게 보지 마. 당분간 안전할 거니까. (코를 훌쩍이는 소리가 섞여 말을 알아듣기 어렵습니다. 떨어뜨린 창을 주워들지 않고, 차라리 자신의 최후를 기다리는 듯합니다.)
히마링, 주제 넘는 부탁이지만... 나에게 자비를 베풀어 줘.
한 방이면 돼.
사와라 히마리:2
...그럴까요...(린이 떨어뜨린 창을 그대로 린에게 꽂을려다가 멈춥니다.) 이제와서 그런 말 하지마세요. 자비라니 뭐니... 허망하잖아요. 이런거... 그리고... 이건 아카리양이 원하는게 아니에요. 당신의 죗값은 당신이 스스로 치루세요. 당신의 양심을 누군가를 더 이상 괴롭히지말고. (붉어진 눈시울로 린을 노려보다가 더 이상 할 말은 끝났다는 듯이 아카리의 사체를 들어 그대로 갈 길을 갑니다.)
(당신이 죽인 사람인데도 멈칫해져버립니다. 이것마저도 당신에게 배운거겠죠.)
나가츠키 린:응. 앞으로 만날 일 없길 바라. (이 모든 것을 과거로 밀어둡시다. 원래부터 알던 사람이 아니었던 것처럼 추억을 도려내면 될 일입니다. 의학적으로는 돌연사로 취급될 것이고, 이 사건의 목격자는 히마리와 휴와 둘뿐입니다. 법의 처벌도 도덕적 지탄도 받지 않고.. 이 일을 오롯이 홀로 지고 살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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