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세션 시작!
안평화:이계 전문 비공식 수사팀은 말 그대로, 이계와 사교도들에게 대항하는 비공식 수사팀입니다.
이계 전문 비공식 수사팀은 말 그대로, 이계와 사교도들에게 대항하는 비공식 수사팀입니다.
톢 (GM):경찰청 밖에서는 물론이고, 내부에서도 하는 일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사교도들이 뭐 큰 일을 치지도 않고, 가끔 이상한 집회 하면 정리하러 가는 수준이죠. 요컨데, 저평가되기 딱인 곳입니다.
여러분들도 멍청한 짓을 해서 사실상 좌천된 거니까요.
오늘은 이 비공식 수사팀에 신입이 들어오는 날입니다.
톢 (GM):축하해요, 별. 당신의 막내 자리, 새로운 막내인 시온이로 대체되었습니다.
윤시온:아, 아
안녕하세요!!!!!!!!!!!!!!!!
이 별:(와... 좋은 걸까...? 새로들어온 시온이한테 박수 짝짝 쳐주다가 목청 좋다...! 하고 입 떡벌리기..._)
조희서:(^^)(활기차네....시끄럽다....... 같이 박수쳐줍니다.)
톢 (GM):이계 전문 비공식 수사팀 사무실은 경찰서에서도 구석자리에 있습니다. 시온이가 그리로 가는 길을 물어보면 선배들이 안쓰럽다는 얼굴로 알려 줬을 거예요.
윤시온:(뭔가 평가절하되는 궁시렁 소리 들렸지만 일단 무시하고......)
안평화:어, 반갑다. 네가 윤시온이? (아슬아슬 정시출근을 하며 시온이보다도 늦게 들어옵니다)
신입도 왔으니까 우리 자기소개 한번 할까?
너부터 해봐. (턱짓으로 시온을 가리킵니다)
조희서:이런 건 신입 먼저지... (중얼거리며 당연하게 시온을 바라봅니다.)
이 별:(민망해하지말라고 박수 또 짝짝 쳐주기) 와아~
윤시온:네! (손에 컨닝페이퍼 써놓은거... 슬쩍 보고)
이 별:(컨닝페이퍼 보는 거 보면 어지간히 구르다가 왔나... 안쓰러워해요...)
조희서:(나중에도 저러면 욕 좀 먹겠거니... 믹스커피 홀짝. 팀장님도 드려요? 종이컵 들어보인다.)
윤시온:이름 윤시온. 28살입니다. 오늘부로 이계 전문 비공식 수사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의 실무는 처음이라 선배님들보다 미숙하겠지만... 잘부탁드립니다!!
조희서:(그럼 종이컵 물고 박수쳐줍니다. 말은 못하고 박수~)
안평화:아니, 그거 말고. 여기 애들이 궁금해하는 건 따로 있잖아. (느릿느릿 박수는 쳐 줍니다)
윤시온:........궁금이라면 어떤....?
안평화:왜~ 너처럼 잘생기고 멀쩡한 학교 나온 애가 다른 부서 안 가고 여기에 꼬라박혔냐 하는 거지.
이따 애들이 자세히 말은 하겠지만 쟤 (별이 쳐다봅니다)는 정치질, 쟤 (희서 쳐다봅니다)는 비리 때문에 짤렸거든?
조희서:비리라니까 내가 저지른 거같네...(중얼거립니다.)
윤시온:(.........) 인질극 당시 범인을 맞추려 했는데 그만 총알이 인질을 스쳐 경상을 입혔습니다........................
좌천.........되었네요..................
이 별:저도 정치를 한 건 아닌데 말이죠... (중얼거려요)
조희서:사람한테 총쓰고 그럼 안되지... 암...(중얼)
이 별:저 처음 왔을 때랑 똑같이 말하면 되는 건가요? (아니면 시온이한테만 말하듯 해도 되는건가...)
안평화:그냥 편하게 천천히 해. (슬금슬금 자기 책상에 앉습니다)
이 별:그럼... 안녕하세요. 이 (한 템포 쉬고) 별입니다. 형사과 있다가... 정치질 때문은 아니고 사회생활이 미숙해서 오게 됐습니다. 여기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시온이에게 손 내밀면서 악수를 청합니다.) 저도 온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아서 도와줄 수 있는 게 그리 많진 않겠지만, 잘 부탁해요.
안평화:(그럼 좀 의아한 얼굴로 봅니다. 대체 뭘 배운 거지?)
윤시온:(손 마주잡고 흔듦) 저도 잘부탁드립니다 선배님!
조희서:(이야기는 진작 들었을테니 이번은 2차 좌천이 없길... 생각합니다.)
이 별:다음은 역시 이쪽이려나요. (손 땡겨서 희서한테 시온이 손 쥐어주기)
안평화:사이 좋다. 다음 희서. (듣는 둥 마는 둥 파일철에서 뭔가 꺼내서 자기 책상 위에 턱턱 올려놓습니다)
조희서:(
갑작스럽게 다가와 쥐어진 막내의 손....)
조희서:(흔들... 사람좋게 웃어보입니다.) 조희서입니다. 사이버보안팀에 있다가 상부 터는 거 걸려서 왔어요~ 개인정보를 털긴 했지만 아무나 터는 건 아니니까 걱정말아요. (악용만 안할게요.) 하하. 잘부탁해요~ 끝~
안평화:(이번에도 느릿느릿하게 박수를 칩니다)
조희서:(그럼 이제 가차없이 손을 놓습니다.)
(커피 마셔야해)
안평화:좋아. 그러면 일 하자. (파일철에 있던 자료들을 셋에게 나눠줍니다)
안평화:종교 집회 관련 민원들인데, 이거 인원수대로 복사해와서 사이비스러운 일만 좀 추리자.
조희서:(파일첩을 받아 펼쳐봅니다. 믹스커피 3잔째...)
안평화:아니, 여기 커피 마시러 왔어? 월급만큼 마시고 가네... 어유... (희서 보고 혀 쯧쯧 찹니다)
조희서:잔업 끌려가면 믹스커피도 즐겁죠...(눈가 비비적...)
윤시온:아, 아...!!!!!!! 이런건 제가 (별 뒤로 쫄래 붙음)
이 별:끝나고 카페 커피 마시는 게 낫지 않아? (시온이 쫄래 붙으면) 네 몫도 있으니까 각자 복사기 한대씩 붙잡고 하면 되지 않을까?
이 별:복사기는 저쪽~ (가리키고 시온이랑 발맞춰서 터벅)
조희서:(둘이서 잘하고 오겠지... 저는 그 뭐지 찝는 거..... 스테이플러? 주섬 챙깁니다...)
톢 (GM):좋습니다. 복사기는 로비에 있군요. 모든 부서가 공용으로 쓰는 것이니 빨리 쓰고 자리를 옮기는 게 좋을 거예요.
톢 (GM):민원 부서 사람들은 강아지가 사라졌다며 읍소하는 사람을 동태눈으로 보며 민원을 받아주고 있고요...
이 별:(아이고... 민원과 사람들에게 파이팅 손짓 해주고 시온이랑 복귀!)
톢 (GM):좋아요. 둘이 일을 급하게 끝내면 뒤에서 심상치 않은 소리가 들려옵니다.
민원과 사람을 붙잡고 불안한 듯 눈을 굴리던 사람이 무어라 중얼거리고 있고, 다른 민원인들의 눈총이 따갑네요.
요즘 참 이상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별:(그럼... 몸짓해주고 그냥 가려다가 그 사람 담당한 사람에게 입모양으로 묻습니다. 도와줄까? 하고)
톢 (GM):시온이 먼저 돌아온다면 평화는 서류를 대충 나눠주고 펜을 한 자루씩 쥐어줄 겁니다. 중요해보이는 것에 표시하라고...
별이가 민원과 사람에게 말을 걸면 그 사람은 역시 입모양으로
윤시온:(종교관련 집회....사이비....사이비......)
톢 (GM):"네... 별씨 이제 이런 거 하는 부서잖아요."
같은 소리나 합니다.
그럼 겸사겸사 별이 관찰판정도 해보죠!
조희서:(나눠준 서류와 펜을 잡고 중요해보이는 것들은 살핍니다. 체크표시하며...)
이 별:
관찰력
기준치: |
35/17/7 |
굴림: |
99 |
판정결과: |
대실패 |
톢 (GM):식은땀을 흘리고 동공이 확장되어 있습니다. 상태가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당신이 가까이 다가가면 당신을 보호자?라고 생각이라도 하는지...
톢 (GM):"그, 누.... 누가 저를 데리러 와요. 누가... 자꾸..."
"코끼리가... 분명 코끼리예요."
톢 (GM):"저는 그 코끼리..가 저를 헤칠 거라고 생각해요. 데리러 오니까... 코끼리는 그런 거죠?"
톢 (GM):앞뒤가 안 맞는 말을 하면서 계속 당신을 붙잡고 있으려고 하는군요.
별이가 특별히 그 사람을 신경쓰는 제스쳐를 취하지 않는다면, 여유 있는 다른 부서 사람들이 밖으로 끌어내거나 따로 조사를 할 겁니다.
이 별:(그럼 일단 순순히 붙잡힌채로 묻습니다.) 왜 코끼리라고 생각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그림자를 보셨다든가, 뭐 그런 거요.
톢 (GM):그렇게 물으면 되려 이상하다는듯이 별이를 응시하고는 아까 하던 말을 반복합니다.
이번에는 목소리가 좀 높아지는군요.
"하지만! 코끼리라고요! 그게 코끼리가 아니고 뭐... 뭐겠어요? 캥거루?"
그가 난동을 부리기 시작하면, 순찰을 돌고 교대하러 들어오는 경찰 둘이 급하게 그를 붙잡습니다.
윤시온:...저쪽에 뭔 일 생겼나요? 소란스럽네...
조희서:(표시를 하다가 이상한 소리에 별까지 오지 않으니 문을 열어 상황을 살펴볼 거같네요.) 그러게요...
이 별:(캥거루나 코끼리나 둘다 말도 안되지 않나 라는 생각을 접고 대응하려고 했지만... 끌고간다면 더이상 신경 쓰지 않겠네요. 일하러 갑니다...)
(그러다가 문 열고 있는 희서랑 마주침) 뭐하세요...?
조희서:(경찰이 잡아가기 전에 그 사람을
관찰
해볼 수 있 을 거리일까요?)
톢 (GM):관찰할 수 있습니다! 바로 굴림해주세요.
조희서:
관찰력
기준치: |
40/20/8 |
굴림: |
3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저긴 지루할 틈이 없겠어...
교수인가?
윤시온:(선배가 시킨 일이 먼저라... 하던 사이비체크 마저 하고 있음. 희서 선배가 갔으니 괜찮겠지...)
어린왕잔가?
톢 (GM):희서는 알 수 있습니다. 저 풀린 동공과 곱은 손은... 전형적인 아편류 마약 중독의 징후입니다.
조희서:캥거루는 왜 나온 거예요? 걔도 무서운데
어...
톢 (GM):그리고 이 이야기를 들은 모두는 지능 판정도 해봅시다.
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4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 별:
지능
기준치: |
60/30/12 |
굴림: |
72 |
판정결과: |
실패 |
윤시온:
지능
기준치: |
45/22/9 |
굴림: |
8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톢 (GM):좋습니다. 별이도 그 사람의 행동이 신종 마약의 부작용과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고...
희서와 시온이는 보다 밖으로 도는 일을 해서 아는 모양입니다. 최근 서울 서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는 마약입니다. 부작용이 환상, 특히 코끼리의 환상을 보는 수준이라 꽤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안평화:아니, 저 약이면 우리 서에 올 리가 없는데? 여긴 강남이잖아. (희서와 별이의 대화를 듣다가는 딱 고개를 들고 묻습니다)
이 별:(강남이랑? 약이랑? 상관이 있던가? 이런 생각을 하며 팀장님을 봐요)
(아방...)
조희서:뭔 일이라도 있나? 없는 날이 언제냐만... 그러게요. 뭐지? 더 퍼졌나?
안평화:(별이를 개-한심하게 보다가는 들으라는듯이 한숨을 푹 쉽니다) 그, 우리 쪽에 많이 오는 건 클럽에서... 알지, 그런 데 쓰는 약이고. 코끼리 어쩌고 하는 건 서대문, 마포, 거기서 요즘 몇 건 신고 들어오고 그러는 거.
아직도 실갱이 하는 거 보니까 저거 민원 받는 사람이 뭐 모르나 본데... 마약수사팀 사람 불러와봐.
이 별:그렇군요... (관련 뉴스를 찾아봐야겠는데 사람 불러오라니까) 네, 다녀올게요. (하고 나가기)
윤시온:(오....)(아는 인맥 없어서 가만히 있음.)
(컴퓨터!!)
이 별:(얘는 가는길에 폰으로 마약 관련 검색해볼듯...)
톢 (GM):좋습니다. 희서는 뭐라고 메시지를 보냈나요?
윤시온:(별이 따라가자... 우리 부서 안그래도 무시당하는데 일대다수는 안된다...!!!)
이 별:(헐... 그러게... 시온이 나보다 여기 더 오래 있던 사람같다...)
톢 (GM):별이가 찾아보면...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정보는 희서나 평화 입에서 나온 정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 별:(시온이 따라오는 거보면 기다리렸다가 같이가용)
조희서:(
마약수사팀
이라면 관련 업무가 있었을테니 친근하게 메신저를 보냅니다.
그 코끼리 마약말이에요. 여기까지는 안들어오던데 오늘 그 건으로 민원과가 시끄럽더라고요. 관련해서 좀 바쁘세요? 식으로 보내보겠네요...)
톢 (GM):아까 난동을 부리던 사람은 대충 유치장에 가둬놨네요. 이제 슬슬 다른 경찰들도 상황 파악이 되는 모양입니다.
톢 (GM):"너네 이계 거시기... 할 거 없지? 저거 약쟁이 같은데 마약팀 불러와봐." @라면서 대놓고 여러분에게 심부름을 시키는 짬 좀 먹은 사람도 있습니다.
톢 (GM):희서가 그렇게 메시지를 보내면...
톢 (GM):저희야 늘 바쁘죠... 근데 그걸 왜 이계팀에서 연락을 주시는 걸까요? 이계 관련 일은 뭐 없으세요?^^
개꼽줍니다
톢 (GM):그렇게 답장을 받을 즈음에 별이와 시온이가 마약수사팀 사무실 문을 두드리겠군요.
이 별:(똑똑 두드리고) 안녕하세요 이계팀 이 별입니다. 들어가도 될까요.
(목청 좋다... 하고 감탄중이에요)
톢 (GM):안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노력하지 않아도 들립니다.
"와, 답 대충 하니까 사람 보냈나봐. 저러니까 이계팀 가서 그 이상한 애 밑에서 일하지."
톢 (GM):그리고는 시온이 목소리가 들리자 급속도로 조용해졌다가는...
안에서 젊은, 여러분 또래의 형사가 웃으면서 문을 열어주는군요.
조희서:(싸가지 레전드... 잘 아실 거같은데 굳이 물어보는 거보니 다음에 꼽을 주겠다... 다짐하고 예의상의 대꾸나 합니다..
이 별:(문 열어주면 웃으며) 안녕하세요. 수사협력요청건으로 왔는데요. 민원과 방문하신 분이 마약이랑 연관된 분인 거 같아서요.
마약수사팀 형사:네. 안녕하세요. (안으로 들여보내지는 않습니다. 빨리 끝내라는 표정이네요)
아, 이야기 들었습니다. 그 코끼리. 그거 금단증상인데... 네, 뭐. 지금 그 사람 어딨죠?
윤시온:원래 이런건 마약수사팀이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민원팀이 하고 계시던데요.
마약수사팀 형사:네, 뭐. 그럼 그 뒷일은 저희가 할게요. 다른 약물이랑 같이 섭취한 거 아닌지, 또 얼마나 했는지, 누구한테 공급받았는지 싹 털어야 해서.
마약수사팀 형사:(대놓고 여러분을 얕보고 있습니다. 말도 중간에 막 끊고...)
마약수사팀 형사:그럼 안녕히 가세요. 저희도 키트 준비해서 내려갈 테니까.
이 별:네, 그럼 저희는 안평화 팀장님 명령 받고 온 거라 그분께 여러분의 말을 그대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윤시온:(음! 분위기 개같구나!) 네, 알겠습니다.
마약수사팀 형사:(안평화라는 이름이 나오면 얼굴에 대놓고 비웃음이 스쳐 지나갑니다)
마약수사팀 형사:저기요. 좌천되셨으면 괜히 정치질하려고 하지 마시고 거기 일이나 잘 하세요. 수고하십니다~
이 별:
정의감 Roll
기준치: |
70/35/14 |
굴림: |
7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윤시온:
정의감 Roll
기준치: |
60/30/12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톢 (GM):별이는 저 형사가 한심해서 참을 수가 없겠군요.
시온이는... 짜증은 나지만 저 입장에서는 저렇게 생각할 수 있겠구나 정도?
톢 (GM):좋습니다. 여기서 저 형사랑 맞붙어 보나요?
톢 (GM):아니면 화난 마음을 안고 그냥 마저 일을 하러 돌아가나요?
이 별:(근데 좌천당해서 직접적으로 붙지는 않을 거 같아요. 후자일듯...)
이 별:(이 자리라도 지켜야지.. 경찰딱지 소중...)
희서와 평화는 민원 서류를 뒤져보고 있었겠군요. 이것저것 표시는 잔뜩 되어 있지만... 뭔가 이계나 사교도와 관련 있다 싶은 건 없겠네요.
적어도 겉으로 보기에는요.
희서가 본 제일 어이 없는 민원은 무엇이었나요?
조희서:(어이 없는 낯으로
시위자가 번호를 안줘요 문장을 보고 있습니다. 네 번호를 주던가...아니 시위하는데 번호를 왜 따는데....라는 생각을 합니다.)
톢 (GM):그럼 희서가 표정 썩은 걸 보고 평화도 그걸 어깨 너머로 보다가 똑같은 표정을 짓습니다.
안평화:이거 이놈부터 잡아 넣어야 하는 거 아니야?
이 별:(다들 표정 썩어 있으면 물어봅니다.) 뭔데 그래요?
조희서:이런 놈들이 안사귀는데 사귀는 사이라고 범죄를 저지르는데...(하고 별에게 보여줍니다.)
이 별:와... 팀장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민원 받는 친구 힘든 하루였겠군... 글고 조만간 이런 애들은 유치장에 들어오더라고요...)
(언젠가 얼굴 보겟군... 싶음)
톢 (GM):그렇게 어이 없는 것들을 보고 마저 민원 서류를 검토하다 보면 이계팀 사무실 전화가 울립니다.
누가 받나요?
알지...?
(걱정스럽게 봅니다.)
이 별:설마.. (하면서도 같이 걱정스레 보기)
톢 (GM):전화기 너머에서는 경직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윤시온:(눈웃음 날려줌...^^) 네. 이계수사팀 윤시온입니다.
톢 (GM):"아, 이계수사팀 맞죠. 거기 팀장 좀 바꿔보세요."
톢 (GM):꽤 나이가 든 듯한 목소리입니다. 이쪽도 팀장급인 것 같네요.
조희서:(마저 자료들을 보며 작게라도 들리는 목소리를 듣겠네요. 우와 맞짱신청인가?)
윤시온:팀장님 부르시는데요........ (수화기 마이크 부분 손으로 살짝 가리고......)
조희서:(팀장급...연세도 있으실테고 신명나게 털리려나.... 생각합니다.)
톢 (GM):평화가 전화를 건네 받으면, 수화기 너머에서는 고성이 들려옵니다.
이 별:(본 자료들 분류하면서 팀장님 부른다는 말에 팀장님 한번 보고)
톢 (GM):대충 듣자하니 이계팀에서 마약수사팀에서 사고를 쳤네 어쩌네... 경찰 조직이 돌아가는 걸 모르네 어쩌네... 애를 어떻게 가르쳤길래 멀쩡하던 시온이가 하루만에 싸가지를 밥말아 먹었냐....
안평화:네, 네. 죄송합니다. (얼굴색 하나도 안 변하고 수화기에 대고 엿 날리고 있습니다. 이런 성격이니까 이 부서에 붙어서 팀장월급 받아먹고 있을지도?)
조희서:(서류를 중지로 넘기고 있습니다. 그 팀장에 그 팀원)
안평화:(통화가 대충 끝나면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수화기를 내려놓습니다) 그 약쟁이 일단 K병원에 넘겨뒀대.
조희서:상태가 심각한가보네요. 얼마나 했길래...
이 별:(눈치 좀 보다가) 치료 먼저 하고 조사하기로 한 건가요, 아니면 그쪽으로 따라가서 조사한대요? (근데 이런 거 물어보는 게 맞나...)
안평화:내 이름 파는 건 상관 없는데... 시비가 붙었으면 이겨서 와야지. 요즘 것들은 참...
안평화:일단 영양실조 문제도 있어서 사람 꼴 만들어놓고 조사한다더라.
이 별:하긴 많이 아파보이시더라고요... (아까봤던 얼굴 떠올리면서 서류철 정리 마저 합니다.)
(진짜 건질만한 사건 없나...)
톢 (GM):그렇게 이계 수사팀이라는 멋진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는, 서류 정리를 하다 보면 어느덧 퇴근 시간입니다.
눈에 띄는 민원으로는 비둘기가 자기 집 에어컨 위에 집을 지었다... 정도?
조희서:(아쉬워합니다. 비둘기...귀여울텐데)
안평화:(4시쯤부터 설렁설렁 일하고는 6시 땡 치면 바로 서류철 덮고 일어납니다)
집에 갑시다들. 내일은 뭐, 내일치 민원 들어온 거 있으면 검토하고 할 일 없으면 다른 부서 영수증이나 좀 붙여주면 될걸.
이 별:(그럼 슬슬 자기도 갈 준비합니다.... 근데 이것만 마저 보고)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다들~
조희서:(평화보다 한박자 늦게 서류철을 덮곤 나갈 채비를 합니다.)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예~
윤시온:(팀장님 이름값하는 부서구나....) 네, 들어가세요! (탁탁. 서류 집게로 몇뭉텅이 집었음.)
안평화:(제일 늦게 출근해서 제일 일찍 퇴근하는 폐급 상사)
톢 (GM):좋습니다. 그렇게 귀택한 후, 다음날 출근하기 전까지 어떤 일을 했나요?
조희서:(약속을 나갔습니다. 경찰대학에서 좌천된거 축하한다고
12번째 축하파티를 하고... 마약팀 형사 이야기를 들으며 전애인 이야기 듣고 와도 되나요)
이 별:(마약쪽 좀더 검색해보다가... 논문도 좀 찾아보고.. 그러다 운동하고... 저녁 먹고... 민원쪽 친구들한테 상황 어케 돌아갓나 들어보고... 뉴스보고 잤습니다.)
윤시온:(그래도 총은 잘 안 다루는 부서구나... 더 좌천될 일은 없겠어 생각하며 헬스 1시간 하고... 집에 와서 자겠네요.)
톢 (GM):다들 부지런히 하루를 보냈군요....
톢 (GM):전애인이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던가요
조희서:(그 형사랑 전애인이랑 ㅠㅠ 말투가지고 싸웠단 말을 들고 아 속상했겠네~~하면서 아 ㄹㅈㄷ 싸가지 인증 이 생각했을 거같아요)
안평화:(얘는... 뭐했을까..운동 좀 하고 마약 관련 논문 찾아보고 마약수사팀 사람들의 뒷소문찌라시약점을 모아둔 노트를 뒤져봤을듯... 만반의 준비)
톢 (GM):좋습니다. 다음날... 그러니까 시온이가 좌천된 두번째 날이죠.
톢 (GM):오늘은 평화가 미리 와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모두가 잘 볼 수 있는 벽면에 큰 글씨가 적혀 있는 종이를 붙이고 있네요.
이 별:(자리에 들고온 가방 내려두고 뭐라고 적어놨나 봅니다.)
...
조희서:(10분 정도 미리 들어와선 속으로 하하하하고 넘깁니다.)
(나쁘진 않을지도)
안평화:(다른 부서에서 짬처리로 받아온 영수증을 나눠주는군요) 오늘의 업무는 남의 부서 회계 관리다.
윤시온:(팀장님이면 여기를 오고싶어하는 부서로 만들어야 하는거 아닌지......!!!!!!!)
조희서:와 나 회계 자격증도 안땄는데... 일처리 쩐다.(중얼거립니다.)
윤시온:그렇군요...(하지만 말은 이렇게 해야겠지..)
안평화:일손이 부족해서 노는 우리가 하는 거지. (그러면서 한숨을 쉬고는 사무실의 쥐똥만한 TV를 켭니다)
안평화:시온아. 세상은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 수 없어.
윤시온:.................... ..........
안평화:시온이한테 준 건 강력반 거, 희서는 생활안전팀, 별이는 민원팀 거 회계 자료.
이 별:잘 아는 거 주셨네요. (안그래도 항목 보고 누가 썼겠거니... 짐작중...)
조희서:안전팀 회식비나 볼까~(흥얼거리며 분류합니다.)
톢 (GM):좋아요. 여러분이 그렇게 '내가 이 짓 하려고 경찰시험 봤나' 싶은 일을 하고 있으면...
TV에서 신경쓰이는 뉴스가 흘러나옵니다.
오늘 새벽, 강남구의 K병원 10층에서 환자가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톢 (GM):하지만, 투신한 환자의 시신이 영 다른 곳에서 발견되어 사건이 미궁에 빠지고 있습니다.
조희서:오... (영수증 회식비에 놀라는 건지 뉴스내용에 놀라는 건지 모를 반응을 보인다.)
투신이 아니라 타살아니에요?
이 별:(화면을 보면서 값을 타이핑하다가 그 소리가 들리면 화면으로 눈 돌아갑니다.... 근데 작아서 잘 안 보이니까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읽어볼듯)
톢 (GM):화면이 전환되어, 해당 병원에 파견된 기자가 보입니다.
"어제 새벽 4시 경, K병원의 10층에서 환자가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조희서:(영수증에서 시선을 돌려 TV를 봅니다.)
톢 (GM):"환자는 신종 마약의 금단증상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는데요. 퇴원한 이후에는 마약 투여 혐의 및 거래 혐의로 경찰에 기소될 예정이었습니다."
"다만, 어제 새벽 10층에서 떨어진 환자의 시신이 그로부터 100m는 떨어진 대로변에서 발견되어...."
모두 지능 판정을 해봅시다!
조희서:
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53 |
판정결과: |
실패 |
이 별:
지능
기준치: |
60/30/12 |
굴림: |
74 |
판정결과: |
실패 |
윤시온:어디 차에라도 치인걸까요? 말도안되나...
윤시온:
지능
기준치: |
45/22/9 |
굴림: |
1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톢 (GM):시온이는 뉴스의 주인공이 어제의 그 이상한 민원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직감적으로 이것이 단순한 마약 사건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겠죠.
이 사건이 복직의 실마리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윤시온:이건...이건 이제 단순 마약사건이 아니에요. (눈빛남.)
조희서:복잡한 마약사건인가...(아재개그를 하며)
윤시온:(......................................) 그렇다고 하죠 (선배니까.......)
안평화:그래.... 그럼 시온이 생각은 어떤데?
안평화:우리는 어디까지나 이계수사팀이거든. 이게 복잡한 사건이라고는 해도 아직까지는 마약팀 영역이야.
윤시온:누군가 투신으로 위장한거에요. 아니고서야 100m나 날아갈리가 없을테니까요. 강력반에서 투신위장은 종종 봤었던 터라....
이 별:(희서...라면 어떻게든 엮도록 조작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 하면서 잠시 눈길 줬다가 굳이? 라는 생각에 다시 시온이 말 들어요.)
윤시온:계획범죄인건 틀림없겠네요. 보도가 저렇게 나온 것도 이상하고... 일단은 부검결과가 나와야 알겠죠.
....
안평화:그렇지. 그리고 우리가 이 영수증 정리를 꼭 오늘 끝낼 필요는 없겠지? (시온이 말에 흐뭇~하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안평화:야. 털자. 우리가 마약팀보다 선빵 치면 돼.
조희서:솔직히 거기 형사보단 우리가 말 잘하잖아요. (착하게 잘해) 말로는 이겨
윤시온:(아까 저보고 이기러가냐고 했으면서.............)
안평화:어떻게 하긴. 저게 무슨 마약인지, 어떤 경로로 얻었는지, 병원에서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알아내면 되지.
안평화:(억울한 눈빛은 어깨를 으쓱거리며 무시합니다...)
이 별:(발로 뛰느냐를 물은 거였지만 뭐 저정도면 움직이겠다는 뜻이겠죠... 필요한 거 챙겨보자... 뒤적뒤적)
윤시온:마약팀이 가면 우릴 안 들여보내줄거에요. 간다면....빨리.
(어디부터가 좋나............................)
안평화:그럼 난 가 볼 데가 있어서. 셋이 잘 합의 보고 움직여봐.
안평화:어유~ 이제야 좀 이계 뭐시기 팀 같네. (가방에 뭘 잔뜩 넣어서 들쳐매고는 먼저 나갑니다)
안평화:핑계 만들러 간다.... 이거 우리 서랑 관련된 일인데 여기 조용한 거 보면 우리가 그냥 움직이면 뭐 되거든.
조희서:(팀장님 화이팅. 엄지척하며 보내드립니다...)
이 별:파이팅! 입니다! (하고 허리 푹 숙여 인사해요)
톢 (GM):굿입니다... 세 분이 합의하셔서 병원에 가도 좋고, 마약팀 사람을 하나 붙잡아서 따져 물어도 좋고, 약쟁이의 자택에 가도 좋고...
조희서:그래서... 어디부터? (^^하고 둘을 쳐다봅니다.)
이 별:일단 뉴스 나올 정도면 현장은 이미 수사팀 쫙 깔렸을 거 같은데 저희는 자택부터 가보는 건 어떨까요? (하고 둘 바라봅니다. 태클 편하게 거세요....)
조희서:뉴스...면 관련장소는 싹다 깔려있지 않을까... 싶긴 한데 자택이 제일 허술할 거같긴 하네요.(집 비밀번호 털면 그만)
윤시온:상관없어요. 집 갔는데 사람 있으면 병원가면 되고....
안되면... ......(무력은 안되겠지 말로 설득합시다)
톢 (GM):좋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의 집을 무슨 수로 알아내죠?
톢 (GM):약쟁이가 주소지를 제대로 적었을 리 만무합니다.
이 별:(민원 접수할 때 주소 묻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
조희서:(그 사람의 개인정보는 뉴스에 나올테니 개인 SNS을 털어봐도 되나요?)
조희서:(이름나이...정도로 요즘엔 검색이 잘되니까...)
톢 (GM):개인 SNS라면 가능하겠네요! 컴퓨터 조작이나 자료조사로 찾아봅시다. 그 사람의 얼굴은 알고 있을테니!
톢 (GM):마약팀에게서 이런 저런 정보를 털어봐도 좋고요~
조희서:(경찰관계자들과 나름 잘 지내왔으니 관계자 웹사이트도 뒤적거려볼 수 있겠네요,,, 일단 SNS를 통해 지역이라도 추려봅니다.
컴퓨터 사용
해볼게요!!)
조희서:
컴퓨터 사용 Roll
기준치: |
40/20/8 |
굴림: |
3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톢 (GM):좋아요. SNS에는 진실과 거짓이 잔뜩 섞여 있습니다만 희서라면 유용한 정보만 쏙쏙 추려낼 수 있습니다.
이 별:(옆에서 하는 거 구경중... 신기하다...)
도와줄 건 없어요? 커피라도 갖다드릴까요.
톢 (GM):그 피해자라는 사람이 패가망신한 부자였다는 뉴스 댓글이 몇 개 보이고...
윤시온:(난 몸으로 구르는게 적성이었구나...새삼.)
조희서:커피 저 오늘 8잔 마셔서 괜찮아요....오 패가망신한 부자~
이 별:아직 아침인데 언제 8잔이나 마시셨어요...?
톢 (GM):사람의 이름이나 신상이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강남 K병원 좀비 ㄷㄷㄷ라는 이름의 동영상이 눈에 띄눈군요.
조희서:(
`강남 K병원 좀비 ㄷㄷㄷ
` 눌러봅니다.) 살아서 걷기라도 했나.
톢 (GM):화질과 구도를 보니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업로드 시간은 30분쯤 전인 것으로 보아, 누군가가 뉴스를 접하고 나서 자기 블랙박스를 뒤져서 영상을 올린 것 같아요.
조희서:(영상을 틀며 혹여 나중에 제출용으로 필요할까 다운 받아둡니다.)
톢 (GM):틀어보면, 화질이 별로라서 인물의 얼굴이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덩치로 미루어 보아 어제의 약쟁이 민원인 같습니다. 병원 10층에서 낙하하고...
윤시온:투신 위장은 아니었네요... (마저 본다.)
톢 (GM):바닥에 떨어지는 모습이 담기는군요. 천만다행으로, 블랙박스의 위치가 위치인지라 떨어져서 곤죽이 된 모습까지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몇 초 있었을까요.
관절이 반대로 꺾인 팔이 화면에 담깁니다.
톢 (GM):비척거리며 일어나서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는군요.
그것은 완전히 화면 밖으로 벗어납니다.
조희서:학교폭력사건이 생각나네..(중얼거리며 봅니다.)
조희서:
SAN Roll
기준치: |
50/25/10 |
굴림: |
58 |
판정결과: |
실패 |
이 별:
SAN Roll
기준치: |
55/27/11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윤시온:
SAN Roll
기준치: |
60/30/12 |
굴림: |
3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조희서:(이전 사건이 떠올라 기분이 좋진 않습니다. 팔짱을 끼곤 영상을 보다가) 보통 10층에서 떨어지면 즉사 아닌가? 떨어져 본 적 있으세요, 다들?
윤시온:아니요.................... .........
윤시온:저렇게 100미터를 스스로...걸어갔다는 거죠? 지금?
톢 (GM):이 마약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윤시온:차라리 밑에 구조물이 있어서 좀 덜...다쳤다던가. (곤죽이 된 모습은 안 보여줬으니까.) 그래도 그 상태로 걸어간 건 이상하네요.
톢 (GM):주소는... 옛날 주소인 것 같지만 대략적으로 얻었습니다. 동 단위로 약쟁이의 거주지를 좁힐 수 있었네요.
조희서:(동 단위라면 나쁘지 않겠네요. 주변에 물어보는 것도 가능하니까...)
톢 (GM):아싸리 서대문 마포 서로 가서 약에 대해 물어보는 것도 킹능하고~
조희서:(마약 관련도 서치가 가능할까요? 관련 은어정도는 주워 들어본 적이 있겠어요)
이 별:(보고만 있어도 되나... 라는 생각이 슬슬 들어서 시온이 볼 거 같아요.) 우린 탐문 좀 돌까요?
톢 (GM):인터넷에 올라올만한 정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코끼리에 관한 언급은 종종 보이지만... 여러분이 이미 알고 있는 내용뿐입니다.
윤시온:컴퓨터는.............. 선배의 영역이니까......
이 별:가야겠죠... (어제 그 인간 다시 만날 생각에 아득)
조희서:(아는 내용들에 금방 흥미를 읽고 화면을 끕니다.) 아...
톢 (GM):와~ 나 코끼리봄 ㄹㅈㄷ ㅋㅋㅋ 걍 떨이나할걸ㅋㅋㅋ 싸다고 별 좟같은 약 먹다가 좆됨ㅋㅋㅋㅋ
윤시온:(저벅저벅...마약팀 있는 쪽으로 걸어감.)
톢 (GM):ㅋㅋ누가그걸먹어ㅋㅋㅋ아니 ㅇㅇㅅㅁㄷ도 구하기힘든데 저건어케구한거ㅋㅋㅋㅋ
이 별:(화면 끈 거 보면 희서한테 물어보겠네요.) 다 봤어요? 탐문 돌 건데 같이 갈래요?
톢 (GM):좋아요. 강남구 경찰서 마약팀을 털어본다 이거지
조희서:...(
인터넷많이하는사람들말투너무싫다.................... 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일어납니다.)
이 별:(먼저가는 시온이 좀만 천천히 가자고 부를듯...)
(나란히 갑시당)
톢 (GM):여러분이 마약수사팀 사무실 근처에 간다면, 안에서는 전화벨 소리가 끊이지 않고, 경찰들이 언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톢 (GM):문은 이미 반쯤 열려 있네요. 다들 정신이 없어 보입니다.
윤시온:(오~) .......... 어떡할까요.
조희서:(일단 무슨 이야기가 오가는지 들어볼 수 있을까요 마약관련으로..)
이 별:열어놓으면 들어오라는 거 아닐까? (하면서도 동태만 살펴봐요)
톢 (GM):어제 여러분을 열심히 꼽주던 여러분 또래의 형사는 믹스커피를 끝도 없이 타고 있습니다.
톢 (GM):그리고 여러분은 분명히 들을 수 있습니다.
조희서:(옆에 가서 도와줘도 될까요 커피타기 나 바리바리바리스타인데)
톢 (GM):"그거 하나 제대로 관리를 못해서 지금 일이... 어휴. 이거 잘 안 되면 우리 다 모가지야, 모가지!"
좋습니다...
톢 (GM):희서가 옆에서 도와주면 마약팀 형사는 어색하게 고개를 꾸벅이면서 고맙다고 합니다.
과연... 이 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그리고 여러분은 무사 복직을 할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