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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루 (GM):우리의 숙련된 조교
단백:큭큭
어딜가도
와루 (GM):스나크님의 마레부터.
단백:중간인 저는
와루 (GM):자기소개 시작해볼까욧
스나크:6ㅅ9
숙련된??
단백:와아~~~~
숙련된 조교님
톢:와아~
와루 (GM):(두분보다는 숙련이시잖아요)
스나크:안녕하세요 저는 스나크고요. 같세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여러분.
(그건그래)
단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건그래)
톢:단백님 우리는 아기.인가봐요
와루 (GM):(고럼고럼 와루상은 거짓말하지않아요)
단백:와기.
마레:이 친구는 마레라는 친구고요. 직업은 파수꾼이에요. 근데 직업 능력을 보니까 아무래도 평범한 걸 지키는 것 같지는 않아보여서 묘지기로 해봤구요. 원래는 배 타고 먼길 나가는 선원이었습니다.
네바스크의 마녀와 내기를 했다가 바다에 나갈 수 없는 저주(기어스)를 가지게 되었는데요.
단백:(이 부분이 너무 좋아요)
톢:마녀는 뭘 걸었어여?
마레:다시 바다로 나가고 싶어서 지금 이 모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와루 (GM):바닷물에 들어가면..죽나요?
(어쩌지 배타는데)
(대신 영락점수를드릴게요)
단백:신발에 흙 리필할 것도 주머니에 챙겨왔나요?
와루 (GM):쏟아지는 질문.
마레:마녀가 뭘 걸었을까.
단백:숙련된 조교에게 쏟아지는 질문폭탄
마레:아마도 일확천금 같은 거였겠죠. 반 장난인 내기라고 생각했었고, 마녀가 이야기 했던 내기는 자신이 죽을지/죽지 않을지 맞춰보라는 것이었습니다.
톢:좋다..
단백:우아...
마레:그 내기 반쯤 농담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무섭잖아요. 뱃사람은 미신을 잘 믿는대요(이러기)
와루 (GM):(끝내주는걸)
톢:즐겁다
마레:그래서 하던 일도 관 두고 묘지기 하다가 이번 기회에 시험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보물사냥을 나서게 됩니다.
신발에 흙..
리필 할 주머니 챙겼겠죠? 아마도.
단백:ㅋㅋㅋㅋㅋ ㅠㅠ 귀여워
와루 (GM):귀엽다
단백:꼼수를 익힌 마레
마레:ㅋㅋㅋㅋㅋㅋ
톢:ㅋㅋㅋㅋㅋㅋ 깜찍해요 진짜
와루 (GM):헤헤 조와요 최고의 조교 감사합니다
마레:사실
세번쯤 플레이했는데
톢:토끼 개못된생각했는데
마레:캐릭터를 두번 정도 죽여버려서
단백:우어
톢:나중에 적절한 타이밍에 이야기할게요
마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루 (GM):(음~)
단백:진짜로 숙련된 조교셨잖아
~
톢:짱이다..
단백:이번 목표는
괴이인가요
살아돌아가는건가요
미치는건가요
톢:바다의 괴물이 되어보세요 스타터팩
마레:이번에도 죽으려나. 싶어서 저런 기어스를 했어요.
단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레:뭐가 되든 즐거울 것 같습니다.
톢: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레:아무튼 끗
와루 (GM):목표 : 미치기
단백:와아~~~~
와루 (GM):와~~~짝짝짝짝
스나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백:박수짝짝짞ㄱ
와루 (GM):조아요 그러면
톢:짝짝짝짝~~
와루 (GM):다음은. 알레이스타.
무대로 모시겟습니다
단백:헐~~~ 가라
스나크:(두근두근)
톢:가보자구요
알레이스타:이 친구는... 후작가 캐번디시의 딸램.이구요... 원래 이름은 다른 이름이겠지만 지금은 그냥 알레이스타라고만 하고 있어요... 아마 캐번디시의? 첫째딸은 어릴 때 죽고 알레이스타가 둘째 정도였을 것 같은데 동생에게 경쟁에서 밀린 것 같아요.....
아무튼 죽기 전에 저택에서 빠져나왔구 그대로 도망자 신세입니당.........
스나크:(0m0
톢:흐아앙..
진짜로 적자생존이었구나..
스나크:이 친구 출신이 멋져요
알레이스타:만나고 다니는 사람들도 저택ㄷ에 있을 때랑은 완전 다르고.... 꾸미는 것도 말투도 예전이랑 완전 다르게 연기하고 있어서 아무도 못 알아보지 않을까 싶고~?????
그냥 뭐 예쁘장한 청년이다~ 정도로... 여자라고 의심을 산 적은 수상하리만치 한 번도 없다고 하네요.........
와루 (GM):사람은..옷이 날개니깐.
톢:여자를 잘 꼬시는 편인가요?
와루 (GM):(ㅋ)
스나크:으하핰ㅋㅋㅋ
잘 꼬시지 않을까요?
알레이스타:ㅋㅋ 본인의 의외의 재능을
깨달았다고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나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루 (GM):이야,,,,,,
저기대해요
알레이스타:원래는 숲에서 잡.용병 일 같은 것들을 했어서 바다에 나오는 건 처음인데 완전..... 숙련된 뱃사람처럼 굴고 있고
근데 생각보다 뱃멀미가 있어서
곤란. 하다네요
톢:연기왕...
스나크:
짱이에요 ㅋㅋㅋㅋㅋ
알레이스타:어어 뱃멀미가 있을 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어어
이런 상태
와루 (GM):귀엽다
톢:귀엽다....
스나크:처음 배타면 그럴 수 있다.
알레이스타:아무튼 돌아갈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는 상태로
복수의 칼날을 삭삭 갈고 있어요
스나크:오.. 복수
알레이스타:이게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완전 럭키.
톢:짱인걸...
알레이스타:인 거 같은데
과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루 (GM):할수있다 복수.
알레이스타:행운의 여신이 내 편이로구나 하는데
과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입니다....~
와루 (GM):채고애.
보물사냥꾼
짝짝짝
톢:짝짝짝
스나크:짝짝짝
와루 (GM):다음은
알레이스타:와아~~~~
단백:아니
들어가 이제
톢:하와와와와~
단백:와아~~~~~
와루 (GM):쿠가이쨩~~~
톢:ㅋㅋㅋㅋㅋㅋㅋㅋ
스나크:(두근두근
쿠가이 란:조아요 이 친구는요... 가문이 군주 하피르에게 밉보여서 싹~~~ 썰렸습니다. 나름 귀족 출신이긴 한데.. 작위는 높지 않지만 영지 경영을 잘해서 돈이 좀 있는 그런 가문이었어요
그럼뭐해 다썰렸는데ㅋㅋ
단백:ㅠㅠ아
스나크:ㅠㅠㅠㅠㅠ
단백:하피르.......!
용서모태
와루 (GM):(이럴수가)
단백:쿠가이는 밖에서 난리 캐번디시는 안에서 난리. 였나봐요
ㅜㅠㅠㅠㅠㅠ
쿠가이 란:뭐 먹고 살고 저택을 지키려고 조상님 무덤도 파서 내다 팔고 하다가 그래도 집에서 배운 회계랑... 감정 능력이랑 손재주를 가지고 milsu도 하고 사기도 좀 치고 도굴도 좀 하다가
와루 (GM):(너무 다방면인데)
단백:팔방미인 상여자네
쿠가이 란:저항군에 들어가게 되어 길잡이?이자 회계담당이자 물?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자신의 새로운 가족이라고 생각해요
끝~
와루 (GM):이번에
한탕쳐서
단백:저 단백. 쿠가이 란의 37번째 구혼자 지원하겠습니다
쿠가이 란:yes... 최신무기인,,, 한 발 쏘고 장전할 필요가 없는
스나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루 (GM):줄서세요 저는 36번째입니다.
쿠가이 란:12연발 기관총을 공급하려고 합니다
와루 (GM):(짱이잖아)
스나크:이야
단백:
완전 최신식
쿠가이 란:>.<
스나크:엄청난 걸 밀수해오잖아요
쿠가이 란:저두 이만!!!
와루 (GM):와!
스나크:(박수~
와루 (GM):최고애. 보물사냥꾼
짝짝짝짝
단백:와아아아~~~~
와루 (GM):조아요 이 타이밍에
단백:짝짝짝짝ㅉㄱㅏ짞
와루 (GM):각자 이 섬의 보물에 대한 소문이랑
무언가 소문을 들었을 텐데요
스나크:오오오
와루 (GM):소문 표 한번 굴려보실까요
톢:굶주린 다시마의 숲이 손에 닿는 것을 닥치는 대로 집어삼킨다.
스나크:저주받은 선원들의 영혼이 굶주린 상어의 모습을 한 채 해안을 맴돌고 있다.
알레이스타:바위 밑에 잠든 고대의 바다뱀이 깨어나면 폭풍을 불러온다.
스나크:왐마야
단백:우어
톢:뭘 이렇게 굶고 다니니
와루 (GM):(ㅋ)
스나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안와서
와루 (GM):배가..부르면
유순해지잖아요
(ㅋ
단백:다들
굶었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루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백:잠든 고대 뱀도
톢: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루 (GM):믿던지 말던지는
단백:자느라 못먹은거지
응응
스나크:그렇지
와루 (GM):PC에 따라 자유로.
스나크:좋아요 좋아요
톢:란은 안 믿습니다
와루 (GM):상여자는 미신 안 믿어.
조아요 그러면 캐릭터 소개도 끝났고
소로소로 출발해볼까요
단백:와~~~~
기대돼요
스나크:네에~
와루 (GM):진행하다가 에바얏 으아악 크아악 하는 게 있으면
단백:안전벨트 장착
와루 (GM):편히 얘기해주시고
톢:네에에
단백:네에엡~
와루 (GM):조아요 가보겠습니다~
-
2023.05.25
TROPHY
GIFT of the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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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G 1
GM:보물에 대한 소문을 듣고 흘러들어온 세 명의 보물 사냥꾼은 그린타이드 마을에 도착합니다.
작은 어촌이지만, 지금은 마을의 이름과 같은 그린타이드 축제로 한참 들떠 있겠네요.
해안가에서는 원로들이 조잡한 유목 골격 위에, 해초와 갈대를 엮어 키가 큰 여인의 조각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다시마로 엮은 머리카락에 꽃과 리본을 엮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네요.
세 사람은 어떻게 만나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쿠가이 란:란은 보물을 찾으러 온 것은 맞지만 축제 기간이니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하고, 마을 주민과 어울립니다. 보물에 대한 소문을 떠보기도 하면서요. 그러다가 딱 봐도 외지인처럼 보이는 다른 보물 사냥꾼에게도 접근했겠네요
사기치려고
알레이스타:(ㅋㅋㅋㅋ아)
마레:(습
GM:(아)
알레이스타:설렁설렁 마을로 들어와서, 축제 분위기를 지켜보며 근처에서 맥주라도 주문해 마시고 있었겠어요. 서빙을 해준 주인집 딸에게는 작게 팁을 건네면서 웃어줍니다.
GM:(이사람.....)
쿠가이 란:(벌써 꼬시려구하네)
알레이스타:^^
마레:축제에 어울리기 보다는 구석에서 지켜 보고 있던 외지인 중에 한 사람이겠네요. 축제때 부르는 노래라던가 유심히 지켜 보고 있었을 것 같고.
(그럼, 오픈된 펍 같은 데서? 모일까요?_
GM:(좋네요!
쿠가이 란:(좋아요!)
알레이스타:(오 좋아요... 얘들아 알레이가 자리 잡아놨어)
(ㅋㅋㅋㅋ)
마레:(ㅋㅋㅋㅋㅋㅋ)
쿠가이 란:알레이스타는 딱 봐도 쉽게 넘어올 사람은 아닌 것 같아서 마레에게 먼저 접근합니다.
"여기 사람 아니죠? 여기, 축제 음식들 보니까 정어리가 어마어마하게 저렴해요. 여기서 좀 떼다가 가공해서 팔면 돈 될 것 같은데, 혹시 이런 거 관심 있어요?"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걸린 마레)
마레:(청산유수!)
다가오는 것을 보고 고개를 들어올려보고는,
쿠가이 란:(한푼이라도 벌면 이득이야!!)
마레:"생선 팔아봤자 푼 돈 아닌가."
알레이스타:(ㅋㅋㅋㅋ ㅠㅠㅠ귀여워)
쿠가이 란:(냉정해!!!
GM:(아프다!)
쿠가이 란:"큰돈이 될만한 걸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하시네요~"
그리곤 알레이스타를 딱 꼬라봅니다.
"저런 지골로 같은 사람 주머니 터는 것보다 더 큰 건수."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너무해)
마레:테이블을 톡톡 두들기다가 란이 바라보는 친구를 봅니다.
"의외로 저런 치들이 주머니가 얇지."
"건수라..."
쿠가이 란:듣고 보니 그런 것 같아 고개를 끄덕입니다.
알레이스타:"정말? 17살? 그렇게 안 보였는데." 눈웃음이나 쳐주면서 주인집 딸내미랑 노닥거리고나 있다가....
GM:(여기 사람 꼬셔요)
알레이스타:주인의 눈총을 받아 딸이 도로 테이블을 떠나고 나면 콧노래를 부르면서 맥주나 마십니다.
마레:"저기 축제에 사용되는 여인상이 뭘로 만들어지는지 알고 있나?"
쿠가이 란:(크으윽 진짜 양아취같아)
마레:(좋다
알레이스타:"해초? 미역인가? 아, 그나저나 주머니가 얇진 않은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뒤를 돌아서 그 얘기에 끼어듭니다.
쿠가이 란:"다시마, 갈대, 그리고 라벤... 오, 이번엔 이 친구를 꼬시려고요?"
마레:흥, 하고 두 사람이 주고받는 말에 콧방귀나 뀝니다.
"파도의 여왕에게 바칠 물건이 그것만으로 만들지는 않지."
알레이스타:"하하, 이 마을은 처음이라... 말동무가 없어 심심하니 그만." 자연스럽게 합석하겠어요.
"오, 흥미로운 얘기네. 그냥 풀떼기가 아니란 말이지?"
쿠가이 란:"파도의 여왕 같은 이야기를 정말 믿는다고라... 신기한 사람이네요."
알코올은 판단을 흐리게 하니! 탄산수만 마시고 있습니다.
마레:"정확히 말하면, 해초와 미역으로 만든 여인상의 안은 텅 비었어. 그 안은 여왕에게 바칠 선물들로 채워지지."
알레이스타:"선물." 구미가 당긴다는 표정을 지으며 마레가 했던 단어를 한 번 더 소리내어 말합니다.
마레:"믿기 싫다면 믿지 말게나." 앞에 놓인 맥주를 마저 마십니다.
쿠가이 란:"믿는다 하면 더 이야기해줄 거예요? 이를테면 어떤 선물?"
알레이스타:"그런데... 혹시 그쪽도 17살이야? 재미없는 걸 마시네." 그러다 금방 란이 마시는 탄산수를 보며 깔깔 웃었겠어요.
마레:(ㅋㅋㅋㅋㅋ)
GM:외지인 세 사람이 뭉쳐서 이야기하고 있으면, 옆쪽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던 사람이 절뚝거리며 걸어오겠네요.
어부:"외지인인가? 못 보던 얼굴들인데."
쿠가이 란:(ㅋㅋㅋㅋㅋㅋ)
알레이스타:"으응~? 당신도 끼려고?"
마레:(이제 저 사람이 뭐가 채워질 건지 알려줄겁니다.)(아닐수도 있음)
알레이스타:"이 테이블은 이제 좀 좁은데 말이야."
어부:"난 됐어. 여기서 물고기나 잡으면서 사는걸로 만족하니까."
쿠가이 란:잔을 탕 소리 나게 내려놓다가 뉴페이스를 돌아봅니다.
어부:알레이스타의 말에는 실 웃으면서 의자를 끌어다가 굳이굳이 비좁은 자리에 껴서 앉겠네요.
쿠가이 란:"육지 이야기 같은 건 안 물어보시남? 오늘 만난 주민들은 그런 걸 좀 물어보던데, 얼마든지 해 드릴 수 있죠."
마레:무슨 일로 왔냐는 듯이 어부를 보고 있겠네요.
알레이스타:"아이쿠, 거 참." 좁다고 투덜거리면서 자리를 쬐끔 땡겨주긴 합니다.
어부:"육지야 언제나 같지, 사람이 항상 바쁘게 오고 갈 뿐 아니겠어?"
"그보다, 단순히 축제를 보려고 온 건 아닌 것 같은데.."
세 사람을 둘러봅니다.
알레이스타:"이 집 맥주가 그렇게 맛이 좋다나 뭐라나." 다른 건, 글쎄? 히죽 웃습니다.
"두 사람은 축제를 보러 오셨던 게 아닌가?" 그러면서 시치미를 떼고 두 사람에게로 넘겨버리겠네요.
쿠가이 란:"이 사람은 확실히 그런 것 같네요. 아까부터 음침하게 구경만 하고." 마레를 옆눈으로 힐끗 봅니다.
마레:"축제 이외에 외지인의 관심을 끌만한 건 여기 많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어부:" '선물'을 노리고 온 거겠지? 예전에도 그런 육지 사람이 있었어."
웃으면서 맥주를 들이키겠네요.
알레이스타:"오오." 긍정도 부정도 없이 호응하듯 감탄사를 뱉으면서, 맥주를 홀짝입니다.
쿠가이 란:"돌아가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걸까요~"
어부:"꼬장꼬장한 장로들이라면 그렇게 하겠지만,"
"나는 생각이 좀 달라서."
마레:거기까지 이야기를 들으면, 주점 주인을 불러 맥주 한잔을 더 시켜 어부에게 건넵니다.
어부:마레의 행동에는 밝게 웃으면서 잔을 받아듭니다.
마레:"그래서?"
어부:"섬 쪽에, 가라앉은 보물이 모여드는 것이 있어."
"파도가 움직이면서 무거운 게 모이는 구간이 있지."
"약간의 성의를 보인다면 그게 어디 있는지 알려줄 수도 있는데.."
쿠가이 란:"물리적으로는 가능한 이야기예요. 그런데 애초에 이 이야기를 왜 해주는 거죠?"
테이블에 취한 사람 마냥 엎드립니다.
알레이스타:"수상한 친구로군 그래, 장로님들 눈을 피해서 무얼 하려고 그러시던가." 누가 들어도 농담인 게 뻔한 말투로, 검지와 엄지를 맞대어 돈 모양을 만들어 보이며 웃습니다.
GM: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알레이스타:"이런 성의겠지, 응? 보통은 말이야?" 손 모양을 보여주며 깔깔 웃으면서 어부에게 어깨동무를 하겠네요.
어부:란의 말에는 제 불편한 왼쪽다리를 가리킵니다.
"다리가 이러니, 먹고 살려면 좋은 정보라도 팔아야지 않겠어?"
GM:3
마레가 보기에는...
어떻게든 응하지 않으면, 당장 일어나서 외지인이 '선물'을 훔치려고 한다는 헛소문을 퍼뜨릴 사람입니다.
마레:(ㅋㅋㅋㅋㅋㅋㅋ어부씨?)
GM:(사실 헛소문만은 아니지만)
쿠가이 란:어부의 다리를 보고 무릎도 한번 눌러봅니다. 반사 반응이 없는 걸 보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도련님이 돈이 좀 있으신가~"
(ㅋㅋㅋㅋㅋㅋㅋ 팩트긴해)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그러니.. 이쯤에서 위험 판정을 해볼까요. 어부를 적당히 설득하거나, 돈으로 매수해서 보물이 모이는 곳을 알아내거나, 아니면 최소한 마을 사람들에게 일행의 계획을 고자질하지 않게 해야겠네요.
알레이스타:그런가, 뱃사람들은 다리 한 짝 불편한 정도는 쳐주지도 않던데 말이지. 아무튼 우리같은 순진한 외지인들에게 정보를 팔아먹고 보여줄 성의를 챙기겠다, 이거로군. 어깨동무를 풀지 않은 채로, 제 맥주를 다 비우면 어부의 잔을 자연스럽게 빼앗아 마시겠네요.
마레:(오, 좋아요)
(ㅋㅋㅋㅋㅋ
쿠가이 란:(호와아 멋지다
알레이스타:정보 값으로 얼마나 쥐여주어야 아깝지 않을는지. 웃으며 가늘게 뜬 눈으로 그런 것이나 재단하고 있습니다.
어부:This message has been hidden.
GM:일행은 각자 어떻게 행동할까요?
(들어가!)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
쿠가이 란:(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레이스타:(흠........................ 알은..... 돈으로 적당히. 찔러주고 싶어할 것 같아요)
(그게 편하니까.)
쿠가이 란:란이라면... 일단 돈을 내어주고 슬쩍 밑장빼기를 해서 돌려받으(ㅋㅋ)려고 합니다.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레:그냥 놔두면 일이 귀찮게 생겼어요. 지금 당장 줄 게 있던가...? 이도 저도 아니면, 입막음을 할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하겠네요.
쿠가이 란:(아니면 저 어부까지 공범으로 만들려고 할 것 같아요 이게 더 맞을듯)
마레:(ㅋㅋㅋㅋㅋㅋㅋ밑장빼기)
쿠가이 란:(ㅋㅋ니가외부인한테 정보 팔려고 한 것도 다 말할거ㅇㅇ 같이죽어~~ 같은 느낌으로,,)
마레:"그래서 그쪽이 원하는 건 정확히 뭐지? 지금 당장의 돈. 아니면 우리가 가져올 것?"
GM:(이야)
마레:(ㅋㅋㅋㅋㅋㅋ이야)
알레이스타:(ㅋㅋㅋ ㅠㅠ일단 장로들 의견과 다르다는 걸 말했던 순간........ 아무래도...... )
(어부는 란에게 잘못 걸렸던 것이다)
어부:"아까 말했지? 예전에도 '선물'을 노리던 육지인이 있었다고."
"그 사람들은 섬에서 돌아오지 못했어."
쿠가이 란:"있었다! 과거 시제네요."
어부:"그러니, 푼돈이라도 당장에 손에 잡히는 돈이 좋겠네."
알레이스타:"보자고, 흠.... 15... 아니, 20퍼센트는 어때?" 후불을 시도합니다.
"발견한 선물의 20퍼센트."
마레:(0m0
쿠가이 란:(도련님 협상한다)
GM:쿠가이는 손재주로 흰 주사위 하나 얻어갈 수 있을 것 같고..
알레이스타:"고작 푼돈 얼마 손에 쥐느니, 나라면 그쪽을 택하겠어."
어부:알레이스타의 말에는 눈을 가늘게 뜨겠네요.
(과연 이 말이 먹힐지는..주사위에게.)
마레:(힘내라 주사위야..!)
쿠가이 란:"우리가 중간에 죽을 거라는 확신이 있는 것처럼 구시네요?" 은근슬쩍 우리...로 묶어버리고.
GM:알레이.. 의식도 사용하나요?
마레:(할만한게 뭐있지..)
알레이스타:"당장 입에 풀칠이나 하고 싶다면야, 지금이라도 줄 수 있는데." 히죽 웃으면서 손에서 동전 몇 닢을 굴리겠네요. (의식 사용할게요!!!!!)
GM:좋아요!
마레는 어떻게 행동할까요?
알레이스타:(팍팍 써버려야지.)
쿠가이 란:(멋지다!!!)
마레:(ㅋㅋㅋㅋ 아마도 친구들이 행동하고 안되겠다 싶으면 우리 출발할 때까지 어부를 어디다 감금시킬 것 같네요)
GM:(:ㅁ)
마레:(뭐.. 말 만 못 하면 되잖아)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재.)
GM:그러면 마레는 어부의 거처(인세인적어법)를 캐보는걸로 하죠.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레:(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쿠가이 란:(헉 톡기 맨 마지막에 딜 걸고 정보를 좀 받으면 아예 냅다 확산시키고 튈래요... 마을 주민들에게는 이놈이 다 불었어요!!!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구.. 다른 외지인들도 보물 사냥에 엮어버리게여)
GM:(이럴수가)
쿠가이 란:(두 번은 안 올 섬)
GM:(흠......)
마레:(ㅋㅋㅋㅋㅋ그런거야? 인연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GM:좋아요 그러면.
대망의 악마의 거래 타임입니다.
알레이스타:"봐, 이전에 돌아오지 못한 어중이떠중이들은 잊어버리고... 전문가는 처음 보나? 내가 보물을 손에 쥐고 여기로 돌아오지 못할 리가 없지." 꼬시고 있습니다.
(대망의 악마~타임~)
마레:(움직이는 게 다들 달라서.. 흐음)
쿠가이 란:(내가악마를불렀다!!! 나는신의사도이다!!!!)
GM:마레에게는.. 가지고 온 흙 주머니 중 하나를 잃어버리는 걸로 제안해볼게요. 마녀나 자신의 저주를 아는 누군가가 자신을 따라왔다는 생각을 일으키도록.
알레이스타:(우와)
쿠가이 란:(즐거워요... 의심암귀를 하자..)
알레이스타:(마레 보고 괜히 수상하게 웃기)
( 씨익.)
마레:(알레이스타, 이야기를 들어주는 대신 어부의 요구가 더 쎄진다는 건 어때요? 3~40%를 요구한다던가)
쿠가이 란:(아니면 보증할만한 물건을 맡겨둔다든가!)
알레이스타:(아 좋아요... 어차피 그만큼 안 줄 생각이라서....................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래도 괜찮은가......)
마레:(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가이 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만 그렇게 하는군아)
(막 강원랜드 전당포마냥... 브로치 맡기고 막...)
마레:(그리고 쿠가이는.. 우리 이거 배 타고 출발하죠?)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네!
알레이스타:(강원랜드 ㅠㅠㅠㅠㅠ)
마레:(외지인들에게 배를 빌려주려는 선장이 없어서 상당히 허름한 배를 빌리게 되었다는 걸로)
GM:This message has been hidden.
마레:(저는... 거래 받아보죠)
쿠가이 란:(허름하다마다요... 어떤 용도로 쓰였는지 알 거 같은 수상한 뼛조각도 있다 하죠)
마레:(아, 뭔가 정해져 있군요.)
(그럼 다른 걸 고민해봐야.)
GM:(아아닙니다 보트는. 허름한걸로 빌리면되겠어요)
알레이스타:(하 뱃멀미가 더 심해지겠네)
마레:(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레이스타:(악마가 1타 2킬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마레:(다들 제안해주셔도?ㅋㅋㅋㅋ)
쿠가이 란:(저도 이대로 좋아요~)
GM:알레이스타에게는...
알레이스타:(하 습 이거
(셀프제안? 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아니요! 다른 사람에게 제안하는것만 가능해요.
마레:(뭘 하시려고 ㅋㅋㅋㅋ)
GM:란이나 마레 중 한 사람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키는 것으로 제안해볼게요.
알레이스타:(그렇구나... 아니 알레이의 수중에 크게 값나가는 물건이 없어서 엄청 타격이 없을 것 같아서.......... )
(헉 괜찮은ㄴ거같아요)
쿠가이 란:(좋은걸...)
마레:(오오오)
쿠가이 란:(너혹시캐번디시의??)
GM:그쵸..
그리고 란에게는..
알레이스타:(셀프 제안은 원래..... 그 어부가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얼굴을 그려놓는다거나 찍어둔다거나 해서.... 돌아오면 돌려준다고 하는?걸로? 뭔가 기록이 남겨지는걸 극도로 꺼릴 것 같으니까)
GM:(아~)
마레:(이건 란이 알아도 재밌을 것 같네요. 나름 귀족이었잖아 0m0)
GM:(그럼 그걸 란한테 제안해보셔도?
알레이스타:(란 쳐다봄. 제안합니다.)
GM:(란 얼굴만 팔리는거죠
마레:(z
(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레이스타:(얼굴을 가지고 있으면 언제든 현상수배로 )
(도처에 붙을 수 있는)
(그런.... 거라고 생각해요)
쿠가이 란:(짱이에요.... 받습니다ㅋㅋ)
(이미 본국에서는 저항군 취급이라 수배당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사려야 할 곳이 +1되었군..감각일듯요)
GM:악마의 거래는 이런식으로
알레이스타:(재밌다)
GM:받으시는것을 적고있습니다.(ㅋ)
마레:(와앙)
GM:흠.... 그리고 란에게는
알레이스타나 마레에 대한 의심암귀.....
를 주고싶네요(ㅋㅋㅋ)
알레이스타:재밌다
(재밌다)
쿠가이 란:(ㅋㅋ즐겁다)
GM:저자식 통수칠 것 같은데?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가이 란:(일단 주는대로 다 받는중 히히히)
마레:(ㅋㅋㅋㅋ)
GM:좋아요, 제안 더 있을까요?
쿠가이 란:(짱이에요 저는 없습니다)
알레이스타:(아 마레한테도 뭔가... 뭔가.... 더 붙여주고 싶은데 머리가 돌아가지 않아요 저 흙주머니 의심암귀가 너무 최적이에요)
마레:(저도 끗끗)
알레이스타:(끝~~ㅠ)
GM:주사위는 이렇게 되겠네요. 굴려볼까요!
알레이스타:
rolling token
(
)
(오....)
쿠가이 란:
rolling token
(
)
GM:(잘나왔는데?)
마레:
rolling token
(
)
(와!)
GM:알레이스타는 깔끔하게 성공하고, 란과 마레는 약간 성공하되 상황이 조금 복잡하게 되겠네요.
쿠가이 란:(크크 조아요)
알레이스타:(화술이 먹혔나봐)
마레:(달변가~)
알레이스타:(열심히 꼬시더니.... 결국 넘어간 어부)
어부:어부는 알레이스타의 말을 들으면서, 주점 주인에게 종이와 펜을 빌립니다.
"30%."
"그 밑으로는 안 돼."
그러고서 종이에 끼적거리는 것은..
란의 몽타주네요.
그림을제법잘그립니다
GM:그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면, 마레는 무언가 위화감이 들겠어요.
..... 흙주머니가 원래 하나밖에 없었나?
알레이스타:"꽤 높구만 그래? 뭐, 나는 꽤 타협이라는 걸 아는 작자이기 때문에.... 오, 제법인걸. 똑같잖아." 그림을 보면서 감탄중입니다.
마레:주머니 춤을 다시 한 번 뒤집니다. 분명, 여기 있어야 하는데.
쿠가이 란:"이 재주로 그림을 파시지, 왜 물질을 한대요."
속으로는 이 자리를 뒤엎을 난장판을 벌일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보기 좋은 각도로 얼굴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알레이스타:"이거 봐, 아가씨. 이 친구는 어부가 아니라 화가를 해도 되겠어."
쿠가이 란:"당신, 정신 사납게 왜 그래요? 벼룩이라도 들었어요?"
GM:그리고 그런 알레이스타의 모습에서, 란은 이 자식 프로네 하는 생각을 하겠어요.
그리고......
이런 약삭빠른 작자들은, 보통 여럿이서 움직여도.
마지막에는 혼자 돌아옵니다.
알레이스타:"벼룩? 같은 배에 타려거든 곤란한데~"
쿠가이 란:(맞긴해....)
GM:애초에, 란은.
알레이스타:어느새 어부의 몫으로 마레가 시켜준 맥주를 자신이 다 비웠습니다.
GM:보물을 나눌 생각이 있긴 했나요?
마레:(ㅋㅋㅋㅋㅋㅋ)
GM: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죠.
쿠가이 란:(ㅋㅋㅋㅋ ㄹㅇㅋㅋ)
알레이스타:(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즐거워.)
어부:알레이스타의 말에 입꼬리를 올립니다.
"그래, 그럼."
"당신들은 좀 믿을 만한 것 같아."
알레이스타:"보는 눈이 있군. " 웃으며 손을 내밉니다.
어부:그렇게 말하면서, 다른 종이를 꺼내 대략적인 섬의 지도를 그려주겠네요.
"내일 아침에 이 섬으로 배가 뜰 거야."
"정확히는 그 사이로 가겠지."
"제대로 된 뱃사람이 아니면 그 섬까지 가는 건 불가능할 테니,"
알레이스타:아, 그림을 잘 그리니 이런 설명도 쉽고 빠르군....
쿠가이 란:"알아 줄 거라 생각했어요. 음, 해안선 모양을 보니까 염소를 잔뜩 묶어둔 곳 근처 같은데."
어부:"보트를 하나 빌려서 중간부터 타고 가면 돼."
(염소...)
마레:자리에서 일어나 선 그 상태로 어부의 설명을 마저 듣습니다.
GM:(참고로 섬은 무인도에요!)
약도를 알레이스타의 손에 쥐어주고 나면, 절뚝거리면서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마레:(네~)
알레이스타:악수를 하려고 내민 손에 약도가 쥐어지면, 뭐 됐나, 만족스럽게 품에 넣습니다.
어부:"곧 조각상 꾸미기도 막바지겠어. 여기 사람들은 외지인의 '선물'도 좋아하니까."
"내일 배를 얻어타고 싶으면 한번 가보는게 좋겠네."
쿠가이 란:알레이스타의 귀에 대고 속삭입니다.
"저 사람, 가게 문을 나서면 멀쩡히 걸을 것 같죠?"
마레:(ㅋㅋㅋㅋ절름발이가 범인..!)
어부:(1 제대로 봤습니다 / 2 아니야 진짜다 1)
알레이스타:그러면 다시 란 쪽으로 고개를 기울이고 속닥거리겠네요.
마레:(아놔)
쿠가이 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레:"그러지."
알레이스타:"생각보다 나랑 잘 통하는 것 같은데."
(그렇지만 억울했던 어부....)
GM:(하....)
쿠가이 란:"알려줘서 고마워요. 보답할게요." 목소리를 높여서 어부 뒤통수에 대고 이야기를 합니다...
마레:거창한 선물이랄 건 없지만. 동전 하나 정도는 추가 할 수 있겠죠.
GM:란의 말에, 주점의 사람들이 잠시 대화를 멈추고 이 쪽을 쳐다보지만...
알레이스타:속닥거리는 게 끝나면 어부의 등을 두드리곤 보냅니다.
GM:침묵이 오래 이어지지는 않겠네요.
어부가 나가고, 일행이 조각상이 있던 쪽으로 나가 본다면.
알레이스타:(생각보다 잘 통한다 = 어부 말고 란 말하는 거엿어요ㅋㅋ)
GM:(아! 헤헤 그렇게 이해했어요)
알레이스타:(이런 습관적 멘트 미안해........)
쿠가이 란:(웃겨....)
GM:어부의 말대로 조각상을 꾸미는 작업이 거의 막바지입니다.
마레:(그치만, 어쩐지 닮은 느낌이에요)
GM:그리고, 아까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겠네요.
쿠가이 란:"재주도 좋네요. 아, 도련님은 저런 풀로 작업하는 것보다는 은과 대리석에 익숙하시려나?"
모르는 척 찔러보고 조각상을 장식하는 사람들에게로 가 상황을 봅니다.
GM:그들은 조각상을 둘러싸고 기도를 하다가...
알레이스타:뒷짐을 지고 잠깐 작업중인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어디, 친구들. 저 안에 넣을 거라도 있나?"
마을 사람:3
마레의 팔을 붙듭니다.
마레:(왜..?)
마을 사람:"처음 보는 분이네요, 육지에서 오셨나요?"
쿠가이 란:(마레씨 인기 많네)
마을 사람:(그러게요)
마레:고개를 끄덕입니다.
알레이스타:(그러게요)
마을 사람:그 말에 방긋 웃습니다.
마레:(이쪽도 선원이었어서.. 뭔가 익숙한 분위기라도 나나...?)
(아무말)
마을 사람:"파도의 여왕은 낯선 사람의 선물을 더 좋아하세요."
"괜찮다면 선물을 좀 주실 수 있을까요, 일행분들도요."
알레이스타:"도련님이라니, 이런 심부름꾼 나부랭이에게 과분한 호칭이군. " 란에겐 슬 웃어 보이다가, 마레가 붙잡힌 쪽으로 설렁설렁 다가갑니다.
(이거 강제 헌금... 이런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레:일행들을 잠시 봤다가,
(아
마을 사람:(댓츠롸잇.)
마레:(아...!)
쿠가이 란:"우와, 저희요? 어떤 거요? 육지 물건 같은 거요?"
별 감흥 없지만 기쁘다는 듯이 주머니를 뒤지는 척을 합니다.
(호와아아아)
마레:주머니라도 주섬주섬 뒤집니다.
GM:일행이 다가서면, 조각상을 둘러싸고 있던 마을 사람들이 일제히 길을 터 줍니다.
알레이스타:"줄 것이 미소뿐인데 괜찮은가?" 농담, 그러나 조금은 진심.... 이렇게 뜯어가다니, 이 동네 사람들은 스킬이 좋군.
마을 사람:"농담도, 참!"
GM:가시가 돋아난 말입니다.
알레이스타:"하하하." 씁쓸하게 주머니를 뒤적...
마레:(이야)
GM:그 끝에는 촛불로 불을 밝히고, 꽃과 해초로 장식된 파도의 여왕의 조각이 있네요.
알레이스타:그래, 보물만 얻으면 이까짓 것들을 아낄 일도 없겠지. 크게 보자고, 크게......
마레:(쓸만한 게 있었을까? 1 동전/일부 여비/브로치)
쿠가이 란:(주머니를 뒤지면... 1 동전 조금 2 예쁘게 장식된 금장 단추 3 추억의 인물의 초상화 4 말린 과일과 육포 4)
마레:(으응 가난하네
GM:(저런..)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아ㅠ )
쿠가이 란:(zzzzzzzzzzzzzzz
마레:(다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일행은 어떻게 의식에 참여했을까요?
마레:주머니를 뒤졌지만 다 꺼내봐야 동전 몇 푼이 다겠네요.
알레이스타:( 싸구려 브로치 / 장갑 아래의 제법 나가는 반지 / 마찬가지로 싸구려 모자 2)
(아놔)
(싸구려를 양 쪽에 끼워뒀는데 하필)
마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ㅋ)
쿠가이 란:"여왕님은 왜 외지인의 선물을 좋아해요? 이야기를 더 해줄 수 있나요? 이런 이야기는 꽤 좋아하거든요."
주머니를 탈탈 털어서 이것저것 나왔지만... 이들이 말하는 여왕의 신격에 대해 더 잘 알아야 맞는 걸 주겠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이 헌금 강탈..
마을 사람:"우리들도, 당신들도 항상 새로운 것에 마음이 혹하잖아요?"
"여왕님도 마찬가지에요."
알레이스타:모자를 벗...으려다가 그 마을 사람의 따가운 눈초리에 다시 브로치에.... 그러다 결국은 한숨을 쉬면서 장갑을 벗고, 끼우고 있던 반지를 빼겠네요.
마레:(정말 강탈당하고 있어요.)
쿠가이 란:뻔뻔하게 말린 과일과 육포를 꺼내듭니다.
"그럼 이 섬에서는 안 나는 과일도? 육지에서 새로운 공법이 개발되었거든요..."
GM:가문의 일원이 되고 나면, 이 반지 정도는 코웃음치면서 살 수 있겠죠.
마을 사람:조금 애매한 표정을 짓다가..
"마음을 담아서 기도드린다면 좋아하실 거예요."
속닥속닥.
마레:동전을 들고 이걸로도 괜찮은가 망설이다가 란의 뻔뻔한 모습을 보고 그대로 내밉니다.
알레이스타:"...마음이라니. 저런 건 전부 헛소리야, 알지? 그냥 비싼 걸 내놓으라는 소리라구." 란에게 속닥거렸다가, 반지를 내놓겠네요.
마레:(ㅋㅋㅋㅋㅋ)
쿠가이 란:알레이의 반지를 감정하다 한 박자 늦게 대답합니다.
"그럼요!"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가이 란:"비싼 걸 내놓으란다고 정말 내놓는 사람이 있네... 도련님은 생각하는 게 달라요?" 이쪽도 눈알을 굴리며 속닥거립니다.
GM:세 사람은 조각상 앞으로 가 선물을 바칩니다.
알레이스타:"오늘은 생각보다 지출이 크네....." 조금 피곤한 표정으로 속닥속닥
마레:"그만큼 돌아오는 게 있겠지."
GM:해초로 된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는 손 위에 동전과 반지와 과일, 그리고 육포를 올려놓고 나면...
방금, 조각상이 웃었나요?
마레:반쯤은 진심으로 그에 대꾸합니다.
GM:아니면, 파도 소리를 냈나요?
알레이스타:하지만 좀 더 뻔뻔하게 굴 걸 그랬습니다. 씀씀이를 줄여야 하겠네요, 이 동전과 말린 과일을 보세요.
그냥 그대로 모자나 벗을 걸.
쿠가이 란:"아름다워요."
저 둘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뻔히 보이지만 무시합니다.
GM:조금은, 아주 조금은...
알레이스타:반지와 나란히 놓인 그것들을 보며 그런 생각을 하다가...
GM:이 조각상에 '선물'을 주는 마음을 이해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영락 판정입니다. 검은색 주사위를 하나씩 굴려주세요.
마레:(ㅋ
알레이스타:바다의 소리가 나면, 거기서 반지에 대한 마음도 파도처럼 부서집니다.
(ㅋㅋ)
(ㅋㅋㅋㅋㅋ)
GM:(깡!)
알레이스타:
rolling token
(
)
쿠가이 란:"우리도 영지의 신을 모시곤 했었죠. 그들이 좋아할 법한 물건을 바쳤고요."
알레이스타:(우잉 왜 안굴러가지)
쿠가이 란:
rolling token
(
)
알레이스타:This message has been hidden.
GM:(놀랍게도 1이 나온것입니다)
마레:
rolling token
(
)
알레이스타:(아 ㅁㅊ)
마레:(아놔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1이엇구나 저게 )
마레:(이게 이럴 수 있는거야?
쿠가이 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레이스타:(마레가 있어서 외롭지 않아요)
쿠가이 란:(영락을 거부당하다
GM:(웃기다)
란은 영락 점수가 1점 오르겠네요.
상태이상도 굴려볼까요.
쿠가이 란:(호와아아아
손가락과 발가락 사이에 기묘한 물갈퀴가 생기고, 손과 발이 지느러미처럼 뻣뻣해진다.
GM:아,
쿠가이 란:(호와아아아아아아
마레:(와우...)
GM:이것을 내일 바다에 빠뜨린다고 했던가요?
알레이스타:(우와..)
GM:어쩌면,
이 조각상이 차가운 바다 속으로 혼자 들어가게 두어서는 안 되는 게 아닐까.
쿠가이 란:과일을 놓으면서, 그 해조류로 된 머리카락에 손을 스친 게 화근일까요? 손 끝이 미끌거리는 듯한 느낌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야, 사라지지 않겠지요... 손가락 사이의 얇은 점액질의 막이 남아 있는 한!
GM:....
마레:(0m0 이야
알레이스타:분수에 동전을 던지고, 교회에 헌금을 바치듯이... 이런 식으로 반지를 내놓은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면, 그보다 값진 것을 내놓은 사람들이 이렇게 잔뜩 있으니까.... 저금통이 채워질 때까지 기다리는 게 이런 기분이던가요.
쿠가이 란:(토끼구질구질파멸할거야
알레이스타:이 조각상을 혼자 두어선 안되겠구나.
GM:세 명의 '외지인'이 의식에 참여하고 나면,
마을 사람들의 환호가 들려옵니다.
내일 바다로 나가는 데에 필요한 최소한의 협조를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겠네요.
(이렇게 링1이 끝나고..)
(링5까지 있는데.. 다음장면부터는 쪼금 빠르게 달려보겠습니다 헤헥)
알레이스타:(와~)
마레:(네에~)
GM:(다음 링은 아침에 배를 타고 출발하는 장면인데
(혹시 그전에 하고 싶은 게 있으실까욧
마레:(특별히.. 없을 것 같아요. 그래. 신발에 흙이나 채우겠죠.)
알레이스타:이런 게 다 투자라는거지~ 하면서 짐이나 챙겨요....
쿠가이 란:(이쪽은... 장갑을 조달할 거 같아요 그리고 짐을 쌉니다.)
GM:좋아요,
잔잔한 파도 소리, 마을 사람들의 기도 소리와 함께 그린타이드 마을에서의 밤이 깊어갑니다.
-
RING 2
바다의 풍요로움을 안고, 밀물이 들어온다.
-
알레이스타:(ㅋㅋㅋㅋ맞다 어제.... 어제 통성명도 해줬다고 하면 안되나요. 아직 이름을 모르는 것 같아요.)
GM:(아 완전 가능하죠)
마레:(ㅋㅋㅋㅋ 좋아요좋아요)
GM:1
다음 날 새벽, 마을의 주민이 란을 깨웁니다.
쿠가이 란:(짱이에요...
GM:의식을 마무리하러-조각상을 바다에 빠트리러-갈 것인데,
알레이스타:(우어...)
GM:배를 타려면 지금 일어나야 한다면서요.
쿠가이 란:(호와아아아
마레:(와아)
GM:바깥을 내다보면, 선원들은 모두 빳빳하게 풀을 먹인 흰색의 새 옷을 입고 있고,
배는 리본과 종, 봄의 첫 꽃으로 장식되어 있네요.
알레이스타:(우와.... 예쁘다)
(미드소마같다.)
마레:(멋있다...)
(ㅋ)
쿠가이 란:일절 고민 없이 마레와 알레이를 흔들어 깨웁니다.
GM:마을 사람들은 섬까지 가는 것을 꺼려하지만, 일행이 원한다면 작은 보트를 배에 실어서 중간지점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하네요.
마레:조금 멍한 표정이지만 바로 일어납니다.
GM:(미드소마.)
쿠가이 란:"일어나요. 다들 준비를 마쳤어요."
(맞긴해...
알레이스타:눈매가 찌푸려진 채로 벌떡 일어납니다.
GM:아직 여명이 찾아오지 않은 새벽,
알레이스타:"... 예정보다 이르지 않나?"
마레:"물 때를 맞춘 거라면, 그리 이를 것도 아니지."
쿠가이 란:"의식을 마무리하고, 배를 얻어타려면 지금이지요."
알레이스타:벌써 아침이냐는 소리겠어요. 투덜투덜.
마레:(ㅋㅋㅋㅋㅋ)
(귀여어)
GM:하늘은 이 생동감 넘치는 풍경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회색빛입니다.
쿠가이 란:(흐아앙 찜찜해
"노 젓는 게 자신 있는 사람?"
마을 사람들을 따라 선착장으로 향하면서 묻습니다.
마레:그 말에는 손을 듭니다.
알레이스타:"오, 그러면 이쪽도 거들지."
마레:"배를 타 본 적은 있소?"
알레이스타:"흐흥, 없어 보이던가?"
깨어난지 좀 되면 정신을 차려서, 평소같습니다.
쿠가이 란:"기껏해야 호화 여객선이나 타 봤겠죠."
GM:세 사람이 배로 나아가면, 선원들은 일행에게 그들이 입은 것과 같은 하얀 옷을 건네주겠네요.
마레:(ㅋㅋㅋ 생각이 안 날 수가 없네... 미드소마..)
알레이스타:"하하, 그런 걸 탈만한 돈은 아직 못 벌어봤대도. 뭐, 이번 일이 잘 되면 같이 가봐도 좋겠군."
(ㄹㅇ요ㅠㅠ)
(미드소마같아....)
GM:(히죽히죽)
쿠가이 란:그럼 별 저항 없이 받아 입습니다. 다른 수가 없기도 하고... 이것이 조각상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제일 쉽고 빠른 방법이니까.
알레이스타:후졌군......
마레:그대로 갈아 입습니다.
GM:(너무해)
알레이스타:그런 생각을 하지만 얌전히 입습니다.
마레:(ㅋㅋㅋ큐ㅠㅠㅠ)
GM:(미드소마는예쁘잔어!)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가이 란:면은 아니네. 린넨? 꼴에 또 자수를 놓았군. 질은 좋지 않아... 상품 가치가 없어. 같은 생각을 습관적으로 하고..
알레이스타:(미드소마를 본 알레이스타: 후졌군....)
쿠가이 란:(맞긴해.....)
(그래도 미드소마는 한명은 가죽옷 입잖아여
GM:(ㅋㅋ)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피.)
마레:(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레이스타:(다들 미드소마 보신게 너무 웃겨요)
GM:배는 천천히 바다로 나아갑니다.
마레에게는, 실로 오랜만에 보는.
청록색이겠네요.
알레이스타:(ㅠㅠ)
쿠가이 란:(ㅠㅠㅠㅠ)
알레이스타:(어뜩헤 슬퍼요)
쿠가이 란:(약간.. 거울을 보면 내 눈동자 속에 바다가 보였다.. 같은 나레이션 나와야 할 거 같아여
마레:갑판에 서서 조금 불안하게 발을 두어번 굴러보고. 바다 냄새와 파도의 출렁임을 잠시 느껴봅니다.
(으앙
GM:(으앙)
알레이스타:(이름도 바다야 흑흑흑흑)
쿠가이 란:바다에는 별 관심이 없고 배에 관심이 많습니다. 배의 구조나, 선적량이나, 조각상과 사람 외에 싣고 있는 것 따위요.
알레이스타:"배를 못 타본 건 그쪽이라고 생각하겠어?" 어쩐지 불안한 표정을 보면 웃으며 마레의 등을 두드립니다.
GM:수평선 위에 구름만이 남을 정도로 멀리 나오면, 배는 나아가는 것을 멈춥니다.
알레이스타:아, 울렁거려. 작은 보트는 더 심하네요.
최대한 멀~리 봅니다. 눈을 감아버릴까.
쿠가이 란:"마을이 안 보여요. 돌아가고 싶어도 못 돌아가겠는걸."
GM: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갑판 위에 올려둔 조각상을 밀어서, 바다로 떨어뜨릴 준비를 하겠네요.
알레이스타:"여기 얌전히 타있으면 곧 돌아갈 수 있겠지."
마레:"이 배는 그대로 다시 돌아갈 테니까."
알레이스타:"바다가 변덕을 부리지 않는다면야... 하하."
GM:알레이스타의 반지도, 란의 과일과 육포도, 마레의 동전도...
조각상과 함께 바다로 가라앉습니다.
쿠가이 란:갑판으로 가 준비를 돕습니다. 파도의 여왕이 파도로 돌아가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
"그렇게 돌아가겠다는 게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알레이스타:"어디, 둘 다 수영은 잘 하던가?" 컨디션 난조를 참으며 가라앉는 것을 구경합니다.
마레:"죽지 않을 만큼은 하지."
쿠가이 란:"주머니를 비우면 잘 하고, 안 비우면 못해요."
마레:가라 앉는 조각상을 보며 잠시 기도를 올리고는 고개를 듭니다.
쿠가이 란:"애초에 수영할 일을 만들지 말자고요."
GM:사람들은 조각상이 가라앉는 자리에 꽃을 뿌리고, 노래를 부릅니다.
그러고 나면 세 사람이 타고 갈 보트를 내려주겠네요.
알레이스타:"현명하군. 선물도 바쳤으니 바다가 노하진 않겠지. " 웃으면서 그런 시시한 잡담이나 나누고 있겠어요.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여왕님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도록."
마레:지금 거스르러 가는 중이지만 이라는 말은 속으로 삼킵니다.
GM:(ㅋ)
쿠가이 란:간단한 노래라 곡조를 금방 외웠습니다. 보트에 뛰어 내리기 전에 자기가 아는 한 최대한 정중히 인사해요.
(맞긴해..
GM:노는 누가 잡을까요?
마레:도움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보트에 올라탑니다.
GM:노는.. 1
마레:(어떻게 할까요?
(아
알레이스타:에이, 이런 걸로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여왕이 기분이 상하지는 않을겁니다. 아마도요.
전혀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보트에 올라타요.
쿠가이 란:(카약처럼 타는 배구나
GM:(그렇겠네요 쬐끄만.)
알레이스타:흠, 그럼 가장 자신 있다는 마레가.... 그런 눈으로 쳐다봅니다.
마레:(ㅋㅋㅋ9ㅅ9 제가 잡을까요?)
쿠가이 란:자기 할 일은 아니라는 듯... 뻔뻔하게 구석에 자리를 잡고 지도를 펼쳐 보고 있습니다.
알레이스타:"힘들면 말하게, 교대해 주지."
마레:당연하다는 듯이 노가 있는 곳으로 가서 자리를잡습니다.
알레이스타:노를 잡은 적은 있었는지도 모르겠는데, 호언장담합니다.
힘들지 않길 바래야죠, 마레가.
쿠가이 란:"지금까지 온 방향으로 봤을 때, 북쪽이네요. 그러니까 저쪽이요."
배는 많이 탔지만? 항상 회계 담당에 협상 담당이었으니까 노를 저을 일은 없었습니다. 둘이 알아서 잘 해주겠죠.
GM:사람들의 걱정어린 눈을 뒤로하고, 일행은 섬을 향해 나아갑니다.
바다와 해초의 짭짤한 냄새가 진동을 하고, 파도가 출렁거리더니..
바람이 심상치 않게 불어옵니다.
파도는 점점 높아지고,
지도를 보면서 왼쪽과 오른쪽을 구분하는 것에 의미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배가 크게 출렁거립니다.
알레이스타:음.
토할 것 같아요.
마레:"파도가 심상치 않은데."
쿠가이 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마레:(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GM:바다 자체가 성난 의도를 가지고 솟구쳐 오르는 것 같네요.
마레:(심지어 쪽배야 이거..)
쿠가이 란:"알, 물고기 밥은 여기서 주지 마세요."
GM:(그쵸..
알레이스타:"... ....날씨가 왜 이따위지? 공물도 바쳤잖아?"
마레:"바다는 변덕이 심하니까."
알레이스타:"....빌어먹, 웁."
GM:번개와 천둥이 동시에 들려옵니다.
마레:노를 좀 더 꽉 쥡니다. 이런 파도에 큰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GM:그리고, 비가 몰아치기 시작하겠네요.
마레:(쫄딱 젖었어)
쿠가이 란:"여왕이 눈치가 빠르네요." 지도가 더 훼손되지 않게 옷 안에 숨깁니다.
알레이스타:거의 바다에 얼굴을 박고 있습니다.
GM:란의 시야에, 곳곳에 놓인 암초가 보입니다.
어제 어부가 그려준 지도의 모습과 꽤 닮았는데...
그래도 한참 노를 저어서 나아가야 하는 거리에 있었겠어요.
쿠가이 란:"어쩔까요. 거의 다 왔어요. 이 구간만 헤쳐 나가면 돼요."
마레:"거의 다 왔다면..."
알레이스타:기사님 최대한 빠르게 부탁드려요.....
GM:(ㅋ아)
마레:아래 물살을 확인합니다.
쿠가이 란:(ㅇ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레:"바로 가야지."
(ㅋㅋ큐ㅠㅠㅠㅠ알레이스타...)
알레이스타:그래, 바로.. 바로 가줘. 여전히 얼굴을 밖에 내놓은 채로 생각합니다.
GM:(흠... 위험판정을 하기에는 애매하고)
마레:배가 여기서 뒤집어지기 전에 말입니다.
(오?
GM:(영락판정으로 대신해볼게요)
쿠가이 란:(호오오오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오)
마레:(잘각잘각)
쿠가이 란:아까 선원들이 조각상을 바치며 부르던 노래를 흥얼거립니다. 이런 노래들 특유의 수수께끼 같고 잔인한 가사가 사람을 불안하게 만듭니다.
rolling token
(
)
알레이스타:
rolling token
(
)
쿠가이 란:(응 불안하군아
마레:
rolling token
(
)
GM:배가 해변에 닿을 때까지, 일행은 거의 마차에 달린 바퀴처럼 굴러야 했습니다.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GM:하늘과 바다를 구별하기 어려워질 정도의 어지럼증.
쿠가이 란:(호와아아아아아아...
GM:배 위를 덮치는 바닷물의 찝찔함,
쿠가이 란:(둘 다 푸르고 출렁이고 물이 가득해요오오오
마레:(우와아아아악)
GM:그리고 물 아래 보이는 거대한 해초의 실루엣.
전원 영락점수가 1점씩 오르겠네요..
(여기영락장사잘된다)
쿠가이 란:(맛있어요오오)
마레:(ㅋㅋㅋㅋㅋㅋ)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란은 기존의 상태이상을 심화시킬 수도 있고,
새로운 상태이상을 얻을 수도 있겠네요.
어떻게 할까요?
알레이스타:(짱이다....)
쿠가이 란:(너무 빠른 딥원화는 아닌 것 같으니 새로 받겠습니다 ㅋㅋㅋ)
GM:좋아요,
마레:(딥원화)
GM:전원 상태이상. 굴려볼까요.
알레이스타:바다의 밀물과 썰물에 넋을 잃고, 끝없이 펼쳐지는 잔잔한 파도에 정신을 빼앗긴다.
쿠가이 란:이 여정이 끝날 때 동료가 자신을 희생시키려 한다는 의심이 돋아난다.
마레:풀을 엮어 만든 바구니가 풀어지듯, 살점이 섬세한 가닥으로 풀어지기 시작한다.
쿠가이 란:(의심이 아니라 팩트인데?)
마레:(우와.. 또 이게 나왔어)
(ㅋ)
쿠가이 란:(운명. 인거지요...)
알레이스타:얼마나 고개를 배 밖으로, 그 파도 위에 대고 있었던지... 시선이 빼앗기고, 이제는 정신이 빼앗기고 있는 지도 몰랐겠네요.
(데스티니)
GM:(데스티니.)
마레:사람을 삼키는 다시마 숲이 있다는 소문이 있었던가요. 바다 아래로 흔들리는 해초 무리를 보다가 문득 노를 잡고 있는 자신의 손을 봅니다.
쿠가이 란:처음부터 알았습니다. 내가 마지막에 이들을 찌르고 모든 보물을 챙겨서 도주할 것인데, 이들이 나에게 그렇게 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있나요?
마레:(아픈 거 묘사 싫어하시는 분은.. 없죠?)
알레이스타:(우아...)
(너무조아요)
쿠가이 란:(조아요~~)
GM:(빵긋~
마레:가닥가닥 풀려나가는 손 끝을 잠시 바라보다가 무심코 옷의 실밥을 뜯어내듯 잡아 당깁니다. 따끔한 감각이 팔꿈치까지 타고 오르고 이내 이 실 같은 가닥이 자신의 신체 일부라는 걸 깨닫겠네요.
GM:(이야...)
알레이스타:(우아아악)
GM:하지만 그렇게 넋을 놓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쿠가이 란:(즐겁다....)
GM:자갈 해변에 배를 대고 나면,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겠네요.
바위 언덕에는 동전 몇 개와 화려한 도자기 조각, 물에 젖은 책 등이 널부러져 있습니다.
다행히도, 가까운 곳에 해안 동굴이 있습니다.
쿠가이 란:"여신님에게 바친 선물인가 봐요." 거의 기다시피 해서 배에서 나와 동전을 주워 확인합니다. 언제 만들어진 어느 나라의 동전인가요?
마레:모두가 내리면 배를 좀 더 해안선 안 쪽으로 끌어다 놓습니다.
알레이스타:마찬가지로.... 아니, 그보다 더 기었겠네요.
GM:한 때 쿠가이 가의 금고에 가득 들어있던 것과 같은 것이겠네요.
마레:"맞게 찾아 온 것 같네."
(우우)
쿠가이 란:(호아아아아)
알레이스타:이런 것들에 눈길을 줄 여유가 없어서, 잠시 숨을 고릅니다.
(우우우)
쿠가이 란:"외지인들이 많이 오긴 했나 봐요."
"그리고 고생했어요. 고마워요, 마레."
마레:"별말을."
GM:동굴로 몸을 피하고 나면 잠시간의 안도 끝에 한기가 찾아옵니다.
알레이스타:".........죽는 줄 알았어. 하마터면 이 깨진 도자기 조각처럼 되는 줄 알았군."
마레:짧게 잘랐지만, 감사 인사가 싫지는 않은 표정입니다.
GM:그리고 한기와 함께 찾아온 것은 가장 안락했던 곳의 기억과, 갈망이겠네요.
알레이스타:(ㄱㅇㅇ)
GM:어떤 것일까요?
마레:(아
알레이스타:(우와)
쿠가이 란:(호와아아아아...)
GM:(지엠은 플레이어한테 묘사를 뜯어
쿠가이 란:유년기의 자신의 방입니다. 소유지 경영을 위해서는 당연히 알아야 한다며 일찍부터 숫자 다루는 법을 배웠죠. 그때는 이런 거 몰라도 살만 하지 않나? 따위의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고양이 두 마리가 돌아다니던 방이었고, 그 덕분에 가구는 중고로도 팔 수 없었습니다. 오래 된 저택이라 추웠지만... 이런 불쾌한 한기는 아니었습니다.
GM:(햐...........)
알레이스타:(고양이와 쿠가이 란.)
마레:(9ㅅ9 좋다...)
알레이스타:(귀하다.)
GM:(좋다.....)
쿠가이 란:(크카칵 나는 다 썼으니 입벌리고 기다리겠사와요)
알레이스타:이런 동굴로는 부족합니다. 지금까지 험한 꼴을 못 보고 돌아다닌 건 아니지만, 바다를 가로지른 일만은 각별하군요. 속이 뒤집어지는 통에, 겨우 기어올라온 육지에서도 배를 이끌어준 자들에게 감사 인사마저 잊어버렸겠죠. 한기와 함께 찾아드는 건 넉넉한 장작을 삼킨 모닥불이 언제고 따뜻하게 온기를 채워주던 방안, 깃털로 채워진 그 안락한 침대 속에 마냥 누워있는다면 이 한기도 토기도 가라앉을 텐데요. 동굴도, 싸구려 여관도 아닌... 캐번디시의 저택이 그립습니다.
마레:내리쬐는 햇살과 갈매기의 울음. 정박한 배에서 내릴 때의 안도감과 앞으로 나설 항해의 설레임 같은 것들이 가득한 항구의 풍경이 떠오릅니다. 바다에서 어떤 폭우를 만나더라도 언제나 돌아갈 곳이 있었죠. 그 내기 이후에는 바다에서 돌아오지 못 한 이들의 빈 무덤과 나이든 이들이 묻힌 축축한 흙바닥에서 내내 지냈지만요.
쿠가이 란:(호와아아아아아아....)
GM:(님들천재에요)
알레이스타:(마레 진짜 바다인간...........ㅠ)
(진짜 저런 애를 바다로 못 나가게 하다니)
쿠가이 란:(다들 집이라 생각하는 곳이 다르구나...)
(마레 소원성취했네ㅋㅋ 바다네ㅋㅋ)
GM:(아)
마레:(왔어~)
알레이스타:(현재 직업만족도 3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이렇게... 링2가 끝나고 다음 장면은 다음날 아침쯤일텐데)
(혹시 그 사이에 하고싶은게있으실까욧)
마레:(별건 없고.. 뭐 동굴에서 모닥불 피우고 옷 말리고 했겠네요.)
알레이스타:(옷이나 말릴 것 같아요.... 너무 춥군... 붙어있어도 되는가?)
쿠가이 란:(란은.. 의심암귀에 미쳐서 모두가 자는 틈에 알레이와 마레의 소지품을 확인합니다.)
알레이스타:(두 사람 다 여기 붙어보게.....................)
GM:(오.......)
마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가이 란:(어떤 무기를 가지고 있는지 알면? 칼찌를 대비할 수 있다!)
마레:(흙주머니 발견하는 란)
알레이스타:(뭐야 이 흙은?하는 란)
(ㅋㅋㅋㅋ ㅠㅠ)
마레:(크)
GM:일행은 란을 믿을 수 있나요?
쿠가이 란:(중요한 것처럼 보이니까 알레이의 짐에 넣어둬야겠다.하는 란)
GM:(못믿을시 위험판정함)
알레이스타:(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레:(어라?)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레이스타:(내. 내가 아니야.)
GM:(이번엔. 란 혼자입니다 빵긋)
알레이스타:(마레. 오해라네!)
쿠가이 란:(지켜보는 나....)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레:(뭘 해도 재밌겠는데..)
알레이스타:알레이 짐에는 그냥 검이랑... 최소한의 금화 정도일 것 같아요
쿠가이 란:(은신 인정 해주시나요?)
GM:(이익안돼
알레이스타:(바다 나올 거니까 크게 안 챙겨왔다.)
GM:(이따 란 판정하고나서
(말해주세요
마레:1(믿음/믿지 않음)
GM:(마레----!)
마레:(의외로... 순박하네)
GM:저..악마의 거래로
알레이스타:(ㅜㅠㅜㅜㅜ)
쿠가이 란:(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레이스타:2(아직은 적당히 믿음/ 믿겠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쿠가이 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부시럭거리다가 잠든 1마레 2알레이 2가 잠결에 란이 가방 뒤지는 걸 봤다는 걸 제안해볼래요
마레:(ㅋㅋㅋㅋㅋㅋㅋ)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쿠가이 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안 믿는 넘...)
마레:(주사위 제법)
알레이스타:(진짜 찰떡같이 나오네 주사위)
쿠가이 란:(좋아요..^^)
GM:다른 거래 제안 있을까요?
알레이스타:(없습니다... 저게 너무 조아요ㅜ)
GM:(의식 쓰기는 애매할 것 같고..)
이대로 판정해볼까요!
쿠가이 란:(도둑질이 아닙니다... 물건의 위치를 바꾸는 것뿐입니다)
rolling token
(
)
GM:(그럼그럼~)
알레이스타:(오~)
GM:알레이는 아까 소지품 얘기해줬으니..
마레도. 얘기해주세요(ㅋ)
쿠가이 란:(설정 다 뜯겼죠?ㅋㅋ)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레도 흙. 뿐인 거 아니엇던가요?ㅋㅋㅋㅋㅋㅋㅋ)
(아니지 최소한의... 챙길 건 챙겼겠지)
(알레이스타.... 그걸 보고도 별 말 없이 넘길 거 같긴 해요... 나중을 위해)
GM:(oh~)
마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가이 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란은 알레이가 자신을 보고 있었다는 것을 모른채... 물건 위치 바꾸기도 합니다.
마레:(뭐.. 흙도 있지만, 나이프라던가, 매듭지은 밧줄같은거?? 나와서 필요할만한거 챙겼겠네요.)
GM:(마레....바다를 잊지않았어요)
쿠가이 란:알레이가 제대로 검을 들고 덤비면 자신은 이길 수 없을 것이라는 확신과... 마레는 이 모험에서 내분을 고려하지 않았을 거라는 확신을 얻고 다시 자는 척을 합니다. 그리고 곧 진짜로 잠이 듭니다.
알레이스타:인기척에 눈이 떠졌겠죠. 뭘 하는지 몰래 지켜보고 있습니다. 저 아가씨, 도둑고양이 같은 면이 있네. 들키지 않게 도로 눈을 감으며 살짝 입가에 호만 그렸겠어요. 재밌어진다고 생각했을지도.
GM:(알레이는..
(란을꼬실생각인가요?(이런소리나
알레이스타:(뭘 바꿔놨을까.........)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레:(ㅋㅋㅋㅋㅋㅋㅋ)
쿠가이 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직은 별 생각 없는 거 같은데 그럴 미래가 있을 것 같기도 해요 (이게 뭐야?)
GM:배에 익숙한 사람도 아닌데, 하루 종일 배를 탔으니.
쿠가이 란:(꼬시면 할 말도 준비했어요 lol
GM:파도처럼 묵직한 피로가 몰려옵니다.
알레이스타:(와)
(무조건 꼬시자)
마레:(와아아)
알레이스타:(이건 들어야 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이렇게. 링2 닫아보겠습니다)
알레이스타:(끝내주게 차일 준비 다 해놨어요...)
마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레이스타:(와아~~~)
쿠가이 란:(즐겁고두려워요)
-
RING 3
파도가 낮게 밀려온다.
파도 밑에 감춰진 비밀을 드러내며.
-
GM:2
알레이스타는 간밤에 동료들과 함께 익사하는 꿈을 꿨습니다.
알레이스타:(우어)
마레:(무슨 일일까나)
GM:네, 어제. 바다에서 마구 흔들릴 때.
결국 보트는 암초에 부딪혀 부서지고, 세 사람은 바다 밑으로 가라앉습니다.
그리고, 알레이스타는...
쿠가이 란:(호와아아)
알레이스타:나쁜 의미로 끝내줬었죠. 이런 꿈을 꿀 만도 합니다.
GM:파도의 여왕, 아니,
어제 가라앉힌 조각상이 자신을 향해 두 팔을 벌리는 모습을 봅니다.
'캐번디시 가에 돌아간다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
하는 물음이 들렸던 것도 같습니다.
알레이는...영락판정을해보죠.
알레이스타:
rolling token
(
)
(우어)
쿠가이 란:(변이해라!!!)
GM:상태이상은 심화하나요? 아니면 새로운 것을 받나요?
알레이스타:(새로운걸 받아볼게요)
동료에 대한 친밀감과 거부감이 갑자기 반전된다.
(오)
GM:(오~)
마레:(와우
알레이스타:(오~)
GM:그러니까...구체적으로는,
일면식도 없는,
쿠가이 란:(즐겁다...)
GM:아니, 존재하는지도 의문인.
파도의 여왕에게 묘한 호감을 느꼈겠어요.
알레이스타:(와)
GM:그리고 그 여왕에게 바쳐진 물건을 훔치러 온,
쿠가이 란:(여왕님은 우리의 동료였군아)
GM:도굴꾼, 도둑, 불경한 자.
동료들에 대한 수식어는 이렇게 변해갑니다.
마레:(이야아아)
알레이스타:(우와;;)
쿠가이 란:(전부 맞는 말인걸)
GM:....
세 사람이 눈을 뜨면,
바다 새들이 지저귀는 황량한 바위섬의 모습이 보입니다.
하늘은 여전히 흐려서 언제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네요.
알레이스타:내 취향은 아니었는데... 이상하네, 그런 말이나 중얼거리며 깼겠어요.
GM:3
마레:(되게 바람둥이같은 멘트였어요)
알레이스타:어쩐지 꿈에서부터 여왕의 모습이 머릿속에 깊게 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쿠가이 란:"좋은 아침이에요. 힘내서 움직이죠."
GM:그리고, 마레는 바깥에서 무언가를 발견합니다.
쿠가이 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ㄹㅇㅋㅋㅋㅋ)
GM:1
그러니까...
어제 란은 과일과 육포를 바쳤었죠.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아)
GM:그게 바닷가에 다른 '선물'들과 함께 밀려와 있는데,
마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마치 수백년 동안 바다 아래에 가라앉아있었던 것처럼,
쿠가이 란:(ㅋㅋㅋㅋㅋㅋㅋㅋ)
마레:(왐마야)
쿠가이 란:(무서워어어어어)
GM:따개비로 뒤덮여 있겠네요.
알레이스타:(우어어)
GM:파도의 여왕에게 거절당한 걸까요?
쿠가이 란:(거절당해도 할 말 없긴 해)
GM:(엉엉)
마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불길한 징조를 보았네요.
GM:그 옆으로 따라나온 란은 편지가 든 병을 발견했겠네요.
알레이스타:그럴 만도 하지, 불경한 자들. 하지만 낯빛을 바꾸진 않습니다. "뭐, 이게 란이 바쳤던 게 아닐 수도 있으니까..."
쿠가이 란:"입에 안 맞으셨나? 역시 납작복숭아는 너무 달지요?"
그럼 편지가 든 병도 바로 열어봅니다.
GM:(납작복숭아)
(맛있겠다)
알레이스타:따개비가 붙은 걸 조금 구경하다가 몸을 일으킵니다.
마레:"그렇다기엔.... 이런 걸 바치는 사람이 또 있었을거란 생각은 안 드네만."
쿠가이 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레이스타:아, 그건 그렇지.
(반박불가)
GM:그 편지에 쓰여진 글귀는,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가이의 마지막 손가락'
쿠가이 란:"이제 어디로 가야 할지 봅시다. 다들 빨리 에 돌아가고 싶잖아요."
알레이스타:(우어)
'이곳에서 가라앉을 것이다'
마레:(우와악)
쿠가이 란:(피에에엥)
GM:라는 문구입니다.
알레이스타:란이 펼친 편지를 고개를 드밀어 함께 봅니다.
쿠가이 란:크게 소리를 내어 편지를 읽어 줍니다.
알레이스타:"뭐야? 이게."
마레:"그건 또 무슨..."
쿠가이 란:"여왕도 힘들겠어요. 외국어 공부도 해야 하고."
GM:마레,
어제 흙주머니가 없어졌었죠.
이게 우연일까요?
알레이스타:"여왕이 쓴 편지라고?" 농담도, 웃어버리겠네요.
마레:불길한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습니다.
쿠가이 란:뻔뻔하게 지도를 펼쳐서 봅니다. 이제 여기서 어디로 가야 할지 젖은 지도를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이야기해요.
마레:우연도 반복되면 필연이라고 하던가요. 지금 여기 온 것이 잘한 짓인지 벌써 조금은 후회가 되고 있겠네요.
GM:누군가가 따라오고 있다, 는 생각은 기분뿐만이 아닐수도 있겠어요.
알레이스타:느른한 웃음으로 함께합니다. 어느날 아침 이 사람들에게 갑자기 거부감이 든들, 절대 티를 내진 않겠죠.
GM:그리고...
당사자인 란 역시, 마음이 편치 않겠죠.
두 명도..각각 영락판정. 해봅시다.
마레:
rolling token
(
)
쿠가이 란:애써 그 편지가 가리키는 것이 자신이 아닐 것이라 스스로를 다독입니다.
rolling token
(
)
마레:(이야.. 너 제법 운이 좋구나...)
GM:(란-------------!!!!!!!!!!!!!)
쿠가이 란:(그래 니 하고 싶은 거 다 해라 괴이 되어라)
마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알레이스타:(빠른 괴이행 티켓 ㅜㅜㅋㅋㅋ)
GM:상태이상은 기존의 것을 심화시키나요?
쿠가이 란:(새로 받습니다~~)
GM:굴려보죠!
쿠가이 란:바다의 밀물과 썰물에 넋을 잃고, 끝없이 펼쳐지는 잔잔한 파도에 정신을 빼앗긴다.
알레이스타:(마레랑 알레이는... 란이 쿠가이라는건 알고 있을까요???)
GM:(란이 말했다면?)
알레이스타:(어디까지 얼마나 알고있을지 궁금하다....)
마레:(통성명할때 말했으려나..)
알레이스타:(그냥 이름만 쿠가이라고 알고 있는지.. 아니면 쿠가이란 이름을 어디선가 들어서 알고 있어서 짐작을 했을런지도......궁금해요.........)
쿠가이 란:(쿠가이 집안을 아는 사람이면 알아챌 정도로 셀털했습니다!)
알레이스타:(와)
(COOOOL)
마레:(우와우)
GM:(이야)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멋져.)
쿠가이 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일단 알레이는 백퍼알겠네요)
알레이스타:(그러게요)
쿠가이 란:(얘는... 안일해요... 흠 현상수배서가 하나 더 붙겠군ㅋㅋ 이제 128개째인가?ㅋ 이러고있음)
마레:(성을 알았다면, 어떤 집안인지는 몰랐어도, 편지에 그렇게 대수롭지 않게 대한 것에는 의아해 했겠네요.)
알레이스타:"뭘 하고 다니길래 이런 수고로운 짓을 당하는거야, 쿠가이 아가씨." 그러면서 웃음소리를 냈겠어요. 여관에 놓고 간 것도 아니고, 이런 섬에 유리병 편지... 그래요, 여간 수고로운게 아니죠.
GM:란이 지도를 보는 동안, 알레이스타와 마레의 시야에 들어오는 것이 있겠네요.
그것은 어제 타고 온 배입니다.
그런데...
알레이스타:"원한도 적당히 사야 한다고... ... 음?"
GM:완벽히 파손되어 있습니다.
알레이스타:"어라."
GM:누군가가 일부러 부서뜨린 것처럼, 노까지 반동강내놨네요.
알레이스타:".... 마레, 이거 우리 배가 맞지?"
마레:"아-"
쿠가이 란:"그런 이상한 이야기를 하니까 변을 당하는 거라고요. 참나..."
마레:다시 꼼꼼히 한 번 살피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GM:하지만 이 섬에, 사람이 사는 흔적은 보이지 않았는데요.
마레:"맞네."
쿠가이 란:흠칫하지만 애써 침착한 척을 하면서 (티는 나겠지만) 타겟을 돌립니다.
알레이스타:"허어, 노까지?"
GM:범인이라면 이 셋 중 한 명이겠죠.
쿠가이 란:"우리가 돌아가지 않기를 원하는 걸까요?"
GM:아니면 두명이거나.
마레:그렇지만, 어제 분명 높은 물살에도 파손되지 않게끔 뭍으로 올려두었었는데요.
GM:일행은 누구를 범인으로 의심했을까요?
쿠가이 란:(마스터-가 룰을 갑자기 너냐로 바꿨어요)
마레:누군가.. 여기서 우리가 돌아가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걸까.
(ㅋㅋㅋㅋㅋㅋㅋㅋ)
GM:(웃긴다 너냐 해본적없는데이런룰인가요)
쿠가이 란:(yes... 중상모략의 룰입니다)
알레이스타:아니, 쿠가이가 어쩌고 하는 편지를 보낸 사람이 범인 아닌가요? 이렇게 되면. 여기서 외부인이라고 생각하긴 힘들다는 생각에 도달합니다. 그래, 파도에 떠밀려온 척 몰래 가져다두는 쪽이 빠르고 확실한테니까. 그러면, 설마, 그렇게 보이진 않았는데... 마레가?
쿠가이 란:"냉정하게, 물리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제가 저렇게 배를 부술 만한 힘이 있어 보이나요?"
그러면서 눈치를 한 번 살피고... 마레를 응시합니다.
알레이스타:쿠가이를 묻으려는 뒷공작에 괜히 자기까지 휘말린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겠네요. 나는 아니고, 이게 자작으로 벌인 일 (굳이 아무도 없는 곳에서 그래야 할 이유를 모르겠고.) 이 아닌 이상, 그러면 남은 사람은 마레입니다. 란이 입을 열고나면, 자신도 마레를 한 번 보겠네요.
마레:"도구의 힘을 빌린다면, 가능 할 수도 있지."
왜인지 화살이 자신에게 돌아온 것 같은 분위기를 보며 말을 꺼낸 란에게 고개를 돌립니다.
알레이스타:".... 흠, 알다시피 나는 어제 완전히 지쳐서... 동굴 밖으로 나와서 이것저것 할 생각도 못 하고 잠들었는데 말이야."
마레:"그리고 뭣 하러 배를 망가뜨리나. 이렇게 되면 여기서 자신도 돌아갈 길이 없어지지 않아?"
알레이스타:"외부인일 가능성은? 어제같은 그런 거센 파도에... 이런 무인도에 소리 소문 없이 왔다 갈만한 마을 사람이라던가." 가능성이 없으니 이것은 웃으며 말하겠네요.
쿠가이 란:"그렇죠. 운이 나쁘면 다 같이 죽고, 운이 좋으면 혼자서라도 반쪽짜리 배에 몸을 기대고 어떻게든 나갈 수 있는 신체를 가진 사람."
GM:1
마레:외부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마자 입을 딱 닫습니다.
GM:그 순간, 란의 눈에 보이는 것은.
바닷물이 쓸려나가면서 드러난, 만의 입구입니다.
어제 어부가 그려준 지도의 목적지네요.
알레이스타:"아, 미리 말만 해뒀다면... 배가 없어도 마을에서 얼마든지 데리고 올 수 있겠지. "
쿠가이 란:"세상에, 이럴 때가 아니에요. 저기, 보여요?" 드러난 부분을 가리킵니다. 등 뒤에서 칼을 맞을 수 있으니... 먼저 뛰어가는 바보짓은 안 해요.
GM:(치밀하다)
쿠가이 란:"미안해요. 우린 여기 싸우러 온 게 아니었는데. 제가 조금 예민했나 봐요."
마레:(이야아)
쿠가이 란:예민한 사람이라면 진심 1할에 가식이 9할임을 알겠죠.
GM:(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레이스타:지금 가장 걱정해야 하는 쪽은, 그 편지의 당사자 아닌가? 쿠가이. 게다가 어제 짐을 뒤지는 것도 봐버렸으니까요, 묘한 눈초리로 미소만 그리며 아무 말 없이 란을 향합니다.
마레:"....."
GM:(와 의심암귀스택이)
알레이스타:"뭐, 누구라고 확실한 심증도 물증도 없으니 말이지...." 후후 웃어버리고는 란이 가리킨 부분으로 몸을 돌리겠네요.
마레:만의 입구를 보았음에도 먼저 발걸음을 떼기가 망설여지네요. 흙을 훔쳐간 사람이 있었죠. 해변까지 떠내려온 여왕의 선물도 있었습니다.
쿠가이 란:그리고 자신의 소지품을 떠올립니다. 예쁘게 장식된 편지칼, 단도, 저항군의 신분 증명, 육포 좀 더, 갈아입을 옷 정도. 예언을 마음대로 이룰 준비는 충분합니다.
"거의 다 왔어요. 만약... 그 어부가 거짓말을 한 게 아니라면."
GM:그저 종이에 휘갈겨진 글일 뿐이잖아요.
알레이스타:"... ...우리가 여기에 온 목적부터 살펴보기로 할까, 실랑이는 나중으로 미루고 말이야."
쿠가이 란:"보물을 얻으면 제일 먼저 뭘 하고 싶어요?" 먼저 발걸음을 떼긴 합니다. 보폭은 좁게요.
필요하다면 둘을 겁에 질리게 하기 위해서 그 정도 손해는 감수할 겁니다.
GM:(이야)
마레:의심을 해도 누군가 이 섬에 있을 수 있다는 것 정도로 떠올리겠네요.
"실랑이, 라기 보다는 누가 여기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겠지."
알레이스타:만약 미리 연락을 해둔 사람이 있다면, 자신이 채어가면 그만. 섬에 도착했을 때 그에게 말을 걸 만한 사람은 한 사람 뿐이고, 그 사람이 혹할만한 보물을 조금 떼어주기만 한다면, 안전히 배를 태워줄겁니다. 그러니... ... 보물이 우선입니다.
GM:입구로 다가서면 동굴 벽에는 화려한 색의 불가사리와 달팽이가 붙어 있고, 발 밑에 깔린 물 속에는 선명한 보라색과 녹색의 말미잘이 부드럽게 물결칩니다.
알레이스타:배를 부순 것은 두 사람 중에 하나라고 확신하며 걷습니다.
GM:무지갯빛 물고기가 작은 보석처럼 그 사이를 날아다니네요.
마레:(우와
GM:동화 속의 보물창고에 어울리는, 입구입니다.
쿠가이 란:"아름다워요. 그렇죠...." 눈을 감고 물이 일렁이는 소리를 듣고 싶다는 충동에 휩싸이고, 그대로 하려다 불안감에 눈을 뜹니다.
GM:그리고...
2
마레:"...정말."
알레이스타:"그 얘기는 전에 하지 않았던가? 호화 여객선 타기, 말동무가 있으면 더 좋고 말이지." 보물에 관한 얘기를 하고 나면, 동굴 안을 여기저기 살핍니다.
아름답네요.
GM:알레이스타는 절벽 위에 세워진, 버려진 오두막을 발견하겠네요.
흔들의자 하나만 놓여 있을 뿐, 사람의 손길이 닿은 지는 오래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링3가 끝납니다..)
쿠가이 란:(톢달달달달)
알레이스타:입구와 그 안을 살피다가... 그 너머 절벽의 오두막을 발견합니다.
(누. 누구야)
(배부순거누구야~~~오두막에숨어잇어?!?!)
GM:(빵긋)
(그.그리고.)
쿠가이 란:(괴물은 우리 안에... 없을수도)
GM:(암만생각해도 한시쯤 끝날거같은데 괜찮으실까요 파르륵)
마레:(오......)
쿠가이 란:(톡기는 괜찮습니다)
알레이스타:(아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괜찮아요..)
마레:(ㅋㅋ아, 네네)
GM:(헤헤 다행이에요.......은근히 장면이 길어서)
(링4는 동굴 안쪽 장면인데 그 사이에 하고싶은게 있으실까욧)
알레이스타:(의심만 가득한 상ㅌㅐ....없습니다.)
마레:(다들 ㅋㅋㅋㅋ)
쿠가이 란:(자신이 내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충실한지 자랑하듯이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마레와 알레이도 내 사람이 된 것 같다고 개뻔뻔하게 거짓말합니다.)
알레이스타:(저는 여기중에 없을 거 같은데 알레이스타는 무조건 둘 중에 하나래요.......)
GM:(쿠가이-!)
알레이스타:(ㅠㅠㅠㅠㅠ)
마레:(이야아)
쿠가이 란:(톡기는 생각이 없구 란에게 모든걸 맡기구 있어요)
알레이스타:(알레이는 ㅜㅜㅜ 그러면 함께 크루즈 여행도 고려해주는 걸로 생각해도 되냐고, 뻔뻔하게 대꾸하고 있겠네요....)
마레:(보물도 보물이지만, 앞으로 나갈 길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기 시작하겠네요.)
알레이스타:(마레도 함께 어떠냐고 해요..... 친구는 많을 수록 심심하지 않겠지 않냐며.....)
GM:...나무를 잘 엮어서 뗏목을 만들면, 어떻게든 그린타이드 마을까지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쿠가이 란:(바람이 잘 불어준다면!!)
마레:(친구야, 좋긴하지. 그게 믿을 수 있는 친구라면. 같은 소리나 했겠네요)
쿠가이 란:(파도의 여왕에게 친구를 좀 만들어 드리면 나는 잘 돌려보내주시겠지)
(라는 말은 안 합니다)
마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ㅋ)
(감소판정할생각만만)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
마레:(그치만 란은 하게 될 것 같은데 ㅋㅋㅋㅋ)
GM:그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걸어가다 보면..
동화 같은 바깥의 풍경과는 상반된,
부패한 고기의 냄새가 확 풍겨옵니다.
-
RING 4
마레:(와! 분위기 급반전..)
폭풍이 모여든다.
쿠가이 란:(톢달달달달달)
지느러미가 해초에 엉킨 해변의 고래 한 마리와 함께.
알레이스타:(두근두근)
-
알레이스타:(우와)
GM:...
마레:(와아.....)
GM:안쪽으로 들어가면, 썩은 냄새의 근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따개비가 잔뜩 붙어 있는 상자를 두고,
3명이 서로 싸우다가 죽어간 듯한 모습의 시체가 부패해서 부풀어 있겠네요.
(하필 3명이야)
마레:(아
알레이스타:(아)
마레:(우리의 미래에요??)
쿠가이 란:(호와아아아아)
GM:작은 물고기와 게들이 해류에 살랑살랑 흔들리며 시체의 살을 갉아먹고 있습니다.
알레이스타:"저런, 지독하군. 서로 죽인 건가?"
마레:무슨 전조 같은 느낌으로 시체들을 보겠네요.
GM:한 명의 머리카락은 맑은 날의 바다를 닮은 청록,
알레이스타:"하필이면 셋이라니, 묘하기도 하지."
입 밖으로 거리낌없이 내버리며, 웃습니다.
쿠가이 란:"기분 나빠요. 육지 기준으로는... 이렇게 시체를 먹이로 삼을 친구들이 많으면요."
GM:한 명의 옷은 부패의 흔적에도 숨길 수 없는 고급진 비단,
한 명의 주머니에서 비져나온 것은, 예쁘게 장식된 편지칼.
쿠가이 란:"하루도 안 걸려서 형태를 못 알아볼 정도의 곤죽이 되거든요. 그래서 동료의 유해를 수습할 때 뼈만 수습했어요."
GM:기분나쁠 정도로, 우리들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쿠가이 란:"...무인도가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명백한 증거를 무시하고 육지의 기준을 들이댑니다.
GM:(슥 내밀어지는 검은주사위)
알레이스타:"전에 왔다는 보물 사냥꾼일지도 모르지."
마레:"....죽은 사람은 사람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지."
(ㅋㅋㅋ 제공되는 영락판정)
쿠가이 란:(ㅎㅎ! ㅎㅎㅎㅎ!)
GM:(영락판정무한제공참말사건)
쿠가이 란:
rolling token
(
)
마레:
rolling token
(
)
알레이스타:
rolling token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가이 란:(영락이 팡팡~ 바다가 야호~)
마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주사위 좋네
GM:보석처럼 빛나는 물고기가 살점을 갉아먹습니다.
알레이스타:"뭐가 낫겠어? 바다의 먹이로 환원되는 것과, 육지에서 뼈만 수습되는 것 중에는 말이야."
GM:마레의 머리카락을, 알레이스타의 얼굴을, 란의 손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암시하고 있습니다.
마레:".....다를 것 없지. 다를 것 없어."
쿠가이 란:(호와아아아아)
마레:(와아아악)
쿠가이 란:"우리가 저렇게 될 거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GM:(역시...다들 뉴-상태이상 겟하시나요)
알레이스타:"그래, 어느 쪽이든." 마레의 말에는 고개를 조용히 끄덕이며 부패한 시체에 진득한 시선을 두고 있었습니다.
마레:"암시와 전조를 무시했다가는 바다에서 살아남지 못 해."
쿠가이 란:(yes...)
마레:(저는.. 뉴 이상.. 받아보죠)
알레이스타:(저는. 거부감 반전. 을 강화할지............아니면 뉴를 받을지)
(고민중이에요...........)
쿠가이 란:란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야, 우리는 셋 중에 둘만 죽을 거니까.
GM:두분은.. 굴려봅시다.
쿠가이 란:This message has been hidden.
마레:동료에 대한 친밀감과 거부감이 갑자기 반전된다.
GM:(아~)
쿠가이 란:(강화당했어어어)
GM:(란은 리롤.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레:(아아
쿠가이 란:풀을 엮어 만든 바구니가 풀어지듯, 살점이 섬세한 가닥으로 풀어지기 시작한다.
알레이스타:육지에서도 계속 물에 빠지는 느낌을 받다가 바닷물을 토하게 된다.
(헐)
마레:(와악 처음보는 상태이상)
쿠가이 란:(뱃멀미(배가 아니어도 함ㅎ))
GM:(알레이는... 계속 바다에 빠져있구나)
쿠가이 란:(모든 곳이 바다였다...)
알레이스타:썩어가는 시신들을 계속 눈에 담고 있어서일까요. 어쩐지 땅을 딛고 있는데도, 바닷속에 머리 꼭대기까지 담가진 기분이 들어요. 그래, 마치 밤새 꾸었던 꿈처럼. 여왕이 팔을 벌리고 그 안으로 마냥 잠겨 들어갔던 것처럼.
마레:(바다였다)
알레이스타:바다였다.....
마레:(우와악)
GM:(란은.
(드디어.
(감소판정을할수있습니다.
알레이스타:문득 구역질이 밀려와, 옆에서 바닷물을 토합니다.
마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안쪽으로 나아가면, 동굴은 마치 소라고둥처럼.
내부아 아래쪽으로, 나선형으로 이어집니다.
쿠가이 란:이것이야말로 내가 가야 할 길이다. 파도의 여왕에게 몸을 바쳐야 할 것 같은 충동을 느끼다... 옆에서 물과 위액이 떨어지는 소리에 번뜩 정신을 차립니다. 이대로 가다간 바다와 하나가 되어버려요. 납작복숭아가 되어버린다는 겁니다.
GM:(*가
(납작복숭아ㅜㅜㅜ
쿠가이 란:바다는 화려하고 의지가 강한 사람과, 모험과 삶을 사랑하는 사람을 분명 좋아할 거예요! 선물을 드려야 합니다.
마레:알레이의 그런 모습에 무심코 거리를 벌립니다. 좋지 않네요. 지금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갈수록 좋지 않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3
쿠가이 란:"으, 괜찮아요? 먹은 것도 없잖아요." 장갑으로 덮어 둔 손이 덜덜 떨립니다.
GM:마레는, 그런 와중에..
목걸이 하나를 발견하겠네요.
알레이스타:"어제 소금물을 너무 많이 삼켰나 봐. 죽겠군...."
GM:이런 바다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은, 금으로 된.
그리고 반짝이는 물건들이 안쪽에 더 보이는 것을 보면, 어부의 말은 틀리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마레:다가가서 목걸이를 집어 듭니다.
쿠가이 란:무언가를 집어들지는 않고, 몸을 낮춰 자세히 봅니다.
마레:"제대로, 도착 했네."
손에 든 목걸이를 꽉 쥐고 선물이 모여있는 곳으로 시선을 던집니다.
알레이스타:배와 노를 누군가가 부순 흔적을 본 이후로는, 이 섬에 결국 혼자 남을 생각 뿐입니다. 본인이 생각하기로는, 아무리 봐도 짜고 친 것 같거든요.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쿠가이의 매장, 그리고 그 김에 목격자인 제삼자까지 덩달아 처리. 마지막은 보물과 함께, 심부름꾼은 무사히 회수. 마을에서 그닥 멀지 않은 섬이니, 기다리고 있으면 배가 태우러 오기로 약속한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그것을 자신이 매수하겠다 마음먹었고요. 두 사람과 함께 보물을 나눠가질 미래라곤 한조각도 없어요. 그런데도 입으로는 친구라느니, 함께 어디를 가자느니... 태연하게도 말을 겁니다. 소금기가 남은 입 밖으로 비집고 나온 것도, 태연하기 그지없겠어요. 입가를 닦고,
"머지 않았군, 우리의 고생이 빛을 볼 일이."
쿠가이 란:(매워요오오오)
GM:(알레이랑 란은 입에 침이라도 바르고 거짓말을 하자)
알레이스타:(알레이랑 란은 입에 침이라도 바르고 거짓말을 하자)
마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가이 란:(알레이랑 란은 입에 침이라도 바르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알레이스타:(소금물 발랐어요.)
마레:(그런거야!?)
알레이스타:(ㅠㅠㅠㅠㅠㅠ)
쿠가이 란:"값이 나갈만한 것부터 챙길까요? 먼저 고르세요."
마레:"....찾는 물건이 있어서-"
알레이스타:란의 말에는 코웃음을 치겠네요. 그야 보통 입구에 놓인 건 어중이떠중이들이죠. 더 깊숙하게 들어가야 합니다.
"상냥하기도 하지, 나는 좀 더 고민해볼테니... 먼저 골라도 좋아."
쿠가이 란:"대충 보기에 좋은 것만 골라도 이 가방을 채우고도 남을 것 같아요. 저는 그 정도면 돼요."
이 둘과 모험을 하면서 말한 몇 안 되는 진실입니다.
마레:란의 이야기를 들으면 급하게 안쪽으로 가보겠네요. 어떻게 나가야 할지 고민했던 것도, 같이 온 사람들의 이상한 부분도 잠시 무시하고요.
(ㅋㅋ큐ㅠㅠㅠㅠ)
알레이스타:자박거리는 발소리가 안쪽을 향합니다. 마레의 뒤쪽에서 걸음을 따라 옮기겠어요.
쿠가이 란:먼저 가라고 말하곤 물건을 간단히 감정하고, 주워 담습니다.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무엇보다 의심 받지 않고 팔만한 것들이 중요하니까요.
(감소판정으로... 여러분들의 캐를 괴롭게 해도 되나요?)
GM:(와우)
(두근두근)
마레:(물론이죠)
알레이스타:(우와)
(설레요)
"찾고 있는 게 따로 있다니, 뭐야? 궁금하니 귀띔이라도 해줘." 마레의 뒤를 따라가면서, 보물 하나를 집어들어 살피고 있습니다.
쿠가이 란:실 같은 근육으로 미분된, 그 끝마다 일견 촉수처럼 보이는 물갈퀴가 달린 손으로 물을 만집니다. 불명확한 형체들이 물 위에서 일어나서는 모습을 갖춥니다. 란과 비슷한 덩치의 대충 인간 형상은 갖춘 것들입니다. 그리곤 란은 그들을 지휘합니다. 큰 돌을 들어, 좁은 동굴의 입구로 막습니다. 손이라고 할 수 없는 촉수 다발 열둘이 동시에 움직입니다.
알레이스타:흠, 이건 됐고. 빛을 조금 비추어보았다가, 도로 뒤로 던져버리겠네요.
쿠가이 란:(란: ㅋㅋ ㅅㄱ!)
알레이스타:(와)
마레:(ㅋㅋㅋㅋㅋㅋㅋ)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와......)
마레:(와 무서워!)
GM:(와,,,,,,,,그러면
마레:알레이의 말에는 반쯤 건성으로 대꾸합니다.
알레이스타:(일생일대의 실수. 란을 두고 안으로 들어가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가이 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막아서,,,,,동료들을 끔살하려하나요?)
마레:"호부, 가넷이랑 비슷한 색깔이라고 했어."
쿠가이 란:(막아두면... 알아서 죽겠거니 합니다.)
마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성판정 시켜조!)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성판정해야해요지금)
GM:(흠.......
쿠가이 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확히는... 둘이 싸우다 죽겠거니 합니다)
GM:좋아요,
란의 행동이 성공하면, 동굴 안은 깜깜해지겠네요.
그리고 알레이스타와 마레는 영락 판정을 하게 되겠고요.
알레이스타:마레의 대답을 들으면서, 주먹만한 다이아처럼 보이는 것을 주머니에 넣었어요.
밖에서 파도 소리 같은 것이 조금 들렸으나, 여전히 보물을 찾는 데에 집중합니다.
쿠가이 란:(의식도 했구~ 손재주도 있구~)
GM:악마의 거래로는....
저는 란이, 지금의 모습이 자기 원래 모습처럼 편안함을 느낀다는걸 제안해볼게요.
알레이스타:(오....)
쿠가이 란:(톢끼야아아아악)
마레:(와아악)
쿠가이 란:(지금도 벌써 괴이 같은데..)
(콜.합니다)
(실패해도 즐겁겠군요...)
GM:좋습니다..
마레:(저는 그러면 악마의 거래로, 란이 불러온 어둠이 동굴 안에 잠든 무언가의 신경을 거슬렀다고 해봐도 될까요.)
GM:오..
마레:(뭐.. 소문에 나왔던 바다뱀 같은거)
쿠가이 란:(오.... 굶주린 바다뱀!!)
GM:받을까요?
쿠가이 란:(사실은 이게 동굴이 아니고 초거대 바다뱀의 입이었을 수도 있어요)
GM:(왐마야)
마레:(이야
알레이스타:(우와)
쿠가이 란:(톡기는 전부 콜이야~~~)
(다같이 죽자~~~)
마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하양 6 띄우면~~
알레이스타:(이런 것도 되나...... 저는 불안함이 밀려오는 걸 제안하고 싶어요.... 자신의 행동에 불확신이 드는 거)
(몬가 란의 계획은 둘이 가두고 서로 죽이고 혼자 유유히 빠져나가는거엿을텐데?!)
(만약에 둘 중 하나가, 바깥에 사람을 준비해뒀다는 복병이 있다거나... 뭐 둘 중 하나가 내 편이 되어줄 수 있었던 거라면 .... 잘못 짚은 거라면... 이런 끊임없는 불안이 파도처럼 속삭이기 )
쿠가이 란:(모습은 마음에 들지만... 행동에는 확신이 없다라... 이거 목숨은 붙어 있어도 제대로는 못 살겠는걸요~~)
GM:(이야....)
( 히죽히죽)
마레:(0m0
쿠가이 란:(전부.콜.죽어보자고.)
마레:(크, 시원해요)
쿠가이 란:(이랬는데 실패하면 진자 재밌겠어요)
GM:(참고로
마레:(이야 많다.
알레이스타:(뭔가 광기 받은 느낌이구 그렇다............)
GM:(4-6이 뜨면 성공이에요)
(찡긋
굴려볼까요!
쿠가이 란:
rolling token
(
)
알레이스타:(란은 평소에 확신에 따라 행동했을 거 같아서 더 그래요...........우애애)
GM:(이야)
알레이스타:(우와)
마레:(와아
GM:멋지게 성공했으니.
쿠가이 란:(더 굴릴 것두 없다!!!)
GM:묘사를. 오네가이.
알레이스타:(꺄아악)
마레:(두근)
쿠가이 란:얼마만의 일인가요. 일을 계획대로 진행한 건! 사실 중간에 날조한 계획이지만 아무튼 둘을 저 안에 가두고, 헤엄쳐서라도 바다를 건너겠다는 계획의 첫 발을 잘 떼었습니다. 찢어진 팔을 돌 틈으로 몇 번이고 넣어서 확인했습니다. 쉽게 무너뜨릴 수 없는 견고한 벽이다. 몸을 부딪혀 무너뜨리려고 한다면, 둘 중 최소 하나는 깔려 죽을 것이다. 즐겁습니다! 그 전에 우선, 이 몸에 감사 인사를 합니다. 덕분에 물로 분신을 만들기 쉬웠고, 덕분에 검사도 꼼꼼히 할 수 있었습니다. 헤엄도 잘 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바닥에서 썩은 내가 훅 끼칩니다. 세 명의 사체를 다시 바라봅니다. 틀렸어. 왜냐하면 내 마지막 손가락은 전부 여기 두고 가니까. 손을 바라보면 이미 팔꿈치까지 갈가리 찢겨 있습니다.
도망치듯 동굴을 빠져나왔습니다. 안쪽에서 거대한 무언가의 느린 심장 박동이 들려옵니다.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 보물 가방을 가지고, 붙잡고 헤엄칠 것을 대강 만들어 땅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잠간? 정말 그러면 되나?
GM:(히죽히죽)
알레이스타:(:)))))))
GM:(아 동굴밖으로
(빠져?나온건가요?)
알레이스타:(아 개좋다 아...................... )
마레:(이야......)
GM:(아니면 안쪽으로?)
쿠가이 란:저 둘이 협력한다면 어쩌지? 바다가 중간에 나를 집어삼키면 어쩌지? 이것이 저 도련님의 계획이라면, 아니, 순박한 척을 하던 손에 굳은살이 밴 음침한 녀석의 계획이라면... 그럼 그렇지, 처음부터 나를 죽이려 하던 사람이니까. 계획의 전제가 잘못되었습니다. 돌이킬 수 없으니 추하게 헤엄이라도 치는 수밖에.
(동굴 밖으로!!)
GM:(이야......)
쿠가이 란:(파멸!! 파멸이다!! 유열이다!!)
마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레이스타:(와인잔 찰랑~)
(유ㅡ열)
쿠가이 란:(룰루~~)
GM:(링5가 있어서 사실상 거기가 클맥이 되긴 하는데)
마레:(가버렸어!)
쿠가이 란:(토끼딴쓰딴쓰)
GM:(란이 저것으로 만족한다면. 그것도 괜찮은거같애요)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가이 란:(즐거워요... 만약에 등장이 필요하다면.. 얘가 개.쎈 척하지만 피지컬은 별로라 앞바다에서 헤엄치다 적발.당한 걸로 충분합니다)
마레:(저런.....)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런...)
GM:(허어어
(흠.....
( (어쩌지 클맥인데 등장시켜야하지않을까)
(하습 그러면 링5는 관전하셔야할거같은데
(괜찮으실까요
마레:(아하핰ㅋㅋ 어떤 느낌의 링인데요?)
GM:(여왕.접견?
쿠가이 란:(괜차나요!!)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
마레:(우와웅)
GM:(좋아요....그러면,,
알레이스타:알레이는 마레한테 말 걸면서 보물이나 고르고 있겠어요.... 바다뱀 소문 아냐면서...... 돌로 막히면 그 안이 어두워졌을까요....?!
쿠가이 란:(돈이라는 현세의 가치에 누구보다도 깊게 엮여 있는 놈이라... 여왕이라는 이면의 진실을 못 보는거야..)
GM:(란은 링5끝나고 승자(있다면)랑 마주친다고 해도 괜찮을까요 0m0
쿠가이 란:(조아요오오)
알레이스타:(우왕)
마레:(있다면
알레이스타:(승자(있다면)
GM:좋아요,
동굴에 어둠이 찾아오는 동시에, 란의 기척이 사라집니다.
마레:바다 뱀. 그것 말고도 바다에는 수많은 것이 잠들어 있다는 이야기를 주고 받던 중이었겠네요.
"....?!"
GM:.....마치, 마레의 말이 실현된 것처럼.
알레이스타:"....하?"
GM:기묘할 정도로 알맞은 타이밍에, 동굴로 들어오는 빛이 모두 사라집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누군가가 물을 첨벙거리면서 바깥으로 나가는 소리를 들었겠네요.
쿠가이 란:(두려워해라...)
GM:이것이 배신자의 소행임을 깨닫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알레이스타:많은 것들이 잠들어있는 바다, 그 안을 조금도 알지 못합니다만, 지금 이것 하나는 확신합니다. 견제해야 할 쪽은 마레가 아니라 쿠가이 란이었다는 것을.
마레:지금 밖으로 나간 건 누구죠? 이 어둠은 왜 찾아온 거죠? 분명 동굴 밖에서 조금이나마 들어오던 빛이 있었는데...
GM:두 명은.. 영락판정도 해볼까요.
마레:
rolling token
(
)
알레이스타:
rolling token
(
)
마레:(이야..
알레이스타:(영락을 못하게 하네)
마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상태이상 굴려볼게요)
GM:좋아요!
마레:바다의 밀물과 썰물에 넋을 잃고, 끝없이 펼쳐지는 잔잔한 파도에 정신을 빼앗긴다.
GM:(저거왜케
(자주나와?
쿠가이 란:(다들 그렇게 바다와 하나가 되는구나)
알레이스타:"하, 두고 보지 말았어야 했는데." 완전히 갇힌 것을 깨달으면 험악한 목소리로 중얼거립니다.
마레:이 와중에 믿을 만한 것이 무엇이 있죠? 알레이스타의 말을 들으면 란은 역시 동굴 밖으로 나가 버린 것 같습니다. 그때 실처럼 흘러내리던 손 끝에 동굴 안까지 스며든 바닷물이 느껴지겠네요. 그래요. 들어오고 나가고, 적어도 바다는 자신에게 정직합니다.
".........앞으로. 일단 가보지."
동굴이 외길이 아닐 수도 있을테니까요.
알레이스타:그래요, 두고 보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어젯밤부터. 가방을 뒤지는 것을 발견했을 때에도, 이름이 적힌 편지를 받고도 담담했을 때에도, 외부인의 시체에 무인도가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어설픈 말을 할 때에도.... 동류이기에 알아볼 수 있는 가식이 섞인 상냥함까지. 이런 짓을 할 만한 힘이 없다고 얕봤기 때문일까요, 미간을 좁혔다가, 마레의 말에 고개를 당깁니다. "... ....그래, 그러자고."
쿠가이 란:(희망을 가지는구나... 멋지다...)
알레이스타:부디 그 귀여운 얼굴을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GM:( (술렁술렁) )
마레:(어쩌려고~~)
쿠가이 란:(이거 다시 보면 반드시 죽인다라는 뜻이잖아)
알레이스타:(꼭 다시 보자)
마레:(2222)
알레이스타:(하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가이 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좋아요..
두 사람은 벽을 짚으면서,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경사진 바닥을 따라 물이 흐르고, 깊어져만 가는 바다 내음에.
시야는 봉인되었지만,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는 확실히 보이겠네요.
(이렇게..링5로 바로 넘어가보겠읍니다.)
마레:(ㅇㅅㅇ99
알레이스타:(와~)
쿠가이 란:(두근거려요 지금 밖에 비도 와서 분위기 미침)
-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ING 5
마레:(ㅋㅋㅋㅋㅋㅋㅋㅋ)
GM:곡선형 비탈길은, 등대의 정점처럼 물 속에 잠긴 방으로 이어집니다.
그 물은, 분명히 바닷물인데도, 물의 저항 없이 몸을 움직일 수 있겠네요.
이상하게도, 호흡에도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알레이스타:이상하게, 아가미와 갈퀴라도 생긴 기분이네요.
GM:(네.. 판정없이.. 영락점수가 1점씩 오릅니다.)
마레:물 속인데도 물 속 같이 않은 기이한 느낌에 잠시 허우적거립니다.
(이야)
GM:상태이상도. 굴려볼까요.
알레이스타:맥주병은 아닙니다만, 물에서 느끼는 이런 기분은 처음이에요. 이쪽은.... 오히려 기분이 좋은 쪽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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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작은 게가 몸 위로 올라와 시체를 뜯듯 살점을 뜯어낸다.
알레이스타:(중복)
쿠가이 란:(바다가 싫은 알레이...)
알레이스타:(: ㅁ)
GM:리롤합시다.
마레:(아야
알레이스타:몸은 무중력 상태가 되고, 마치 물에 잠긴 것처럼 움직임에 부력이 생긴다.
쿠가이 란:(끊임없이 줄어드는 마레..)
알레이스타:(우와 찰떡인게 나왔네)
GM:(와
마레:(우와)
쿠가이 란:(딥원이다 딥원..)
GM:길을 알려주듯이, 깊이 들어갈수록 어둠 속에서 빛나는 해파리들이 점점 더 많이 보입니다.
그렇게 도달한 곳에는, 뼈와 조각난 배의 목재로 만든 둥지 위에 키가 큰 여인이 앉아 있겠네요.
....네, 알레이스타가 꿈 속에서 본 사람.
알레이스타:(헐 여왕이야?)
(헐)
마레:(여왕님!)
GM:그녀의 몸은 물살에 따라 물결치고, 산호, 조개, 물고기 비늘의 패턴으로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알레이스타:꿈에서 한 번 본 이후로 기묘하게 기억에 자국이 남은 사람. 아, 그것이 드디어 눈앞에 있습니다.
홀린 듯이 바라보겠네요.
쿠가이 란:(여왕님... 진짜 있는 존재였구나)
알레이스타:눈을 깜박이는 시간조차 아까울 \만큼,.... 아름다워.
마레:그 신비한 모습과 위압감에 저절로 몸이 슬금 뒷걸음질 칩니다. 그것은 아마도, 제가 지은 죄를 인식했기 때문이겠죠.
GM:마레가 놀랄 만도 하네요.
알레이스타:동굴에 들어올 적에 느꼈던 감상보다 몇 배, 아니 몇 십 배는 더. 마레와는 반대로, 앞으로 몇 걸음 더 딛습니다.
(아 설마????)
GM:파도가 치면서 뒤바뀌는 얼굴 중에는, 그와 내기했던 마녀의 얼굴도 있으니까요.
알레이스타:(ㅁㅊ)
마레:(이마침)
알레이스타:(설마가 사람을 잡다)
GM:여왕의 목소리가 물 안에서 울려퍼집니다.
마레:"이건.... 그러니까, 이건...." 말을 잇지 못하고 흙이 들어있던 주머니를 꽉 쥡니다.
(우와아)
쿠가이 란:(허어어어어)
알레이스타:(우와아아ㅏ아)
또 왔구나, 선물을 가져갈 이들이.
알레이스타:당장이라도 그 발치에 무릎을 꿇고 손등에 입을 맞추고 싶을 지경입니다. 아, 이상합니다. 분명히 처음 보는 건데, 왜 이렇게까지 친밀감과 애정이 파도처럼 밀려드는거죠. 그러니까 나는 분명... ...
마레:(침착)
알레이스타:(우와아아아.)
GM:(큰일이다 알레이 란이랑 엮일줄알았는데
쿠가이 란:(여왕도 여자니까 맛있게 드세요)
GM:(ㅋ
마레:(ㅋ)
알레이스타:(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 반전을 뽑아버린 운명.)
상태이상이 점지해준 사랑.... (이러고
마레:(이쪽도 맛있네요)
쿠가이 란:(인외love,,)
GM:여왕은 두 사람을 내려다봅니다. 그러고는 입을 열겠네요.
알레이스타:(그치만 여왕은.... 죽도록 사랑해! 하면 그럼 죽어! 할 것 같으세요)
마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너희가 원하는 것을 주면, 자신에게는 무엇을 줄 것이냐'고요.
쿠가이 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공짜는 없구나..)
마레:(아무래도 그런 편이죠)
GM:(트로피 내놔!)
알레이스타:(아... 이미 원하는 거 여왕 아닌가)
마레:(와.)
GM:(저를드리겠습니다당신을주세요)
알레이스타:(당신을 원헤.)
(슈가슈가룬 하트 교환 아니죠 이거)
GM:엉ㅇ엉
마레:(어쩔까나아...)
쿠가이 란:(로맨틱하네에에)
알레이스타:(어떡할까나아...)
GM:그 말을 들은 순간, 두 사람의 머리 속에 밀려오는 심상이 있습니다.
마치 파도처럼,
쿠가이 란:(마녀한테 했던 거 역으로 평생 바다를 떠돌겠읍니다??)
마레:(ㅋㅋㅋ 거의 그런 생각이긴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데비존스가 생각나 버렸어요)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가이 란:(꺄아아악)
GM:그녀는 지겹도록 선물을 받아왔고, 그 선물에 담긴 염원으로 강력해졌지만.
선물을 받을수록, 여왕의 몸은 비어갔겠네요.
쿠가이 란:(그래도 착하다 받는 만큼 줬네요)
(웬만한 인간보다 나은데)
알레이스타:(바라시는 것은 뭐든지, 당신의 물건을 탐하던 내 옆의 도굴꾼의 목도, 저 밖의 도둑의 목도, 그리고 종래에는 불경한 나의 목까지.... 그런 말이 목젖까지 타고 올라왔다가, 문득 이것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체 언제부터, 저 여왕은 제 머릿속을 잠식했던가요.)
GM:여왕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그런 금이나 꽃쪼가리가 아니었을 테니까.
마레:(웬만한 인간보다 낫다는 말이.. 정말...ㅋㅋㅋㅋ)
알레이스타:(받기 싫은 것만 받아왔어 여왕님 ㅜㅜ)
쿠가이 란:(맛있다...)
(역시 여왕님... 친구가 필요했던 거지?)
(쟤네 가져가 이러기)
GM:(ㅋㅋ)
마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곳에 오면서 담아왔던 소망은, 여전히 유효한가요?
마레:자신이 바라마지 않았던 건, 걸려있는 기아스를 풀어내는 것입니다. 지금도 어겨가며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만... 저 앞에 있는 게 파도의 여왕이자, 네바스크의 마녀라면. 어쩌면..
(네, 여전히 같은 소망이겠네요)
알레이스타:그럼요, 물론입니다. 제 머릿속에 들어있어야 할 것은 결코 저런 것이 아닐텐데... ... 그제야 두려움이 호흡처럼 다가오고, 숨을 삼키며 뒷걸음질을 칩니다.
GM:기아스를 얻은 건 내기 때문이었죠.
쿠가이 란:(일관성 있는 모습 멋져...)
GM:이번에는 무엇을 걸 수 있을까요?
(의외로 올인이 아니었구나 알레쨩)
쿠가이 란:(사랑보다 더 중한 게 있어??)
마레:그 때, 판돈에 얹은 것은 자신의 생계 였습니다. 평생 놀고 먹을 수 있을 것을 준다고 했는데 뭔가 더 얻을 게 있었을까요. 다시 그것을 가져오려면.. 어느 정도가 판돈에 맞을까요.
GM:여전히 바칠 수 있는, 귀중한 판돈이 바로 옆에 있잖아요.
알레이스타:(진짜 웃ㄱㅣ다)
마레:그것을 유도리 있게 정할만한 기지는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레이스타:(서로 다 같은 생각 하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가이 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레:그때의 내기에 자신의 삶을 걸었었다면, 이번에는 타인까지 얹으면 되는 겁니다.
쿠가이 란:(선빵필승..)
마레:(구랭
생각이 거기까지 뻗치면 여왕에게서 눈을 돌려 알레이스타를 봅니다.
알레이스타:바다는 본디 이런 곳이던가. 그저 뱃멀미로 인한 환상이나 착각, 그저 겪은 적 없던 파도에 몸이 반응하는 줄로만 알았던 것들이 점차 이상합니다. 하나의 물줄기가 둑을 터트려요. 다시는 누군가에게 정신이 팔려 더 중요한 것을 놓쳐버리지 않으리라, 자신을 감추고 떠도는 동안 그렇게 내내 다짐했었을 텐데요. 그래, 중요한 건 자신의 목적을 잊지 않는 겁니다. 종래에는 자신을 바치겠다니,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생각이던가. 이 자리에서 바치는 대상은 명확합니다. 탁한 물처럼 흐려진 눈동자가, 거의 동시에 마레를 바라보았겠어요.
GM:(이야....)
쿠가이 란:(즐겁다..)
GM:두 사람의 시선이 서로에게 얽힙니다.
아무런 말을 하고 있지 않지만,
알고 있겠죠.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러니.. 경쟁 판정입니다.
마레:(네가 남아라. (머리채잡음))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가이 란:(슈퍼졸렬파티..)
GM:경쟁 대상은 제물로 바쳐지기(능동형)이고,
마레:(능동형)
GM:(흠 배경이나 직업 고려..
알레이스타:(능동적인 제물이 되어라~)
GM:위험을 감수하는 만큼 각각 검은색 주사위를 추가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둘 다 살아나가는 것이 목표니까.
앞으로의 삶에서도 지대한 영향을 입을 정도의 부상을 감수한다면
검은색 주사위는 다섯개까지 추가할 수 있겠어요.
알레이스타:(오...........)
마레:(흐으음)
알레이스타:(눈 한 개.... 팔 한 쪽...... 정도는 내줄 수 있을 것 같네요.... 가급적이면 왼팔로 해줘 오른손잡이니까)
쿠가이 란:(항상 여왕의 환영을 보면서 살아두 잼겠어요)
GM:(짱이다)
마레:(즐겁다)
알레이스타:(우와 정신적 영향)
GM:(그러면 각각 다섯개씩 추가하는걸로?
알레이스타:(너무즐겁다)
(조아여)
쿠가이 란:(주사위대폭발~~)
마레:(그쪽이 위험을 감수한다면, 그러게요. 저도 시/청각이나 목소리? 정도로 해볼까요.)
GM:좋아요,
굴려볼까요!
알레이스타:(떨려요)
마레:
rolling token
(
)
알레이스타:
rolling token
(
)
(ㅋㅋ헐)
마레:(아~ 졌어~~)
알레이스타:(검은주사위가 둘 다 6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와)
쿠가이 란:(와....)
GM:(아 여기서 영락점수 올라가는건
쿠가이 란:(파멸뿐이다...)
GM:(1나온 검은색주사위뿐이에요
알레이스타:(헐 글쿤요)
GM:두 사람의 마지막.
어떻게 되ㅣ었을까요!
알레이스타가 승자니까 알레이스타부터 묘사해볼까요.
알레이스타:(우어)
마레:(아깝다.. 6한개만 더 나왔어도..ㅋㅋㅋㅋ)
GM:(정말요......)
알레이스타:(진짜요.........)
쿠가이 란:(그만큼 치열했던 거겠죠..)
마레:(소지품에 있던 나이프나 검으로 싸웠던 거려나요~)
알레이스타:(마레는... 단검으로 싸웠을까요...?)
(오 글쿤요)
마레:(0m0
(어디를 주고 받을까요. 팔이나 눈 이야기 하셨는데 ㅋㅋㅋㅋㅋ)
알레이스타:(스읍... 이따가 마레가 골라주세요... ,이러고)
마레:(오. 좋아요)
알레이스타:망토 아래로 차고 있던 검의 손잡이를 조용히 쥐던 손바닥. 미안해, 정말로 미안하게 됐어, 마레. 아주 짧았지만, 우리는 친구였지. 그 파도를 겪고 난 밤의 알 수 없는 심경의 변화가 아니라면, 분명히 나는 그렇게 생각했을 거야.... ... 좁고, 울퉁불퉁한 동굴 안은 결코 장검을 빼들기에 적당한 곳은 아니었겠죠. 그러니 꽤 고전했을 겁니다. 깔끔하게 끝내주리라, 그것이 마지막의 배려라고 여기던 생각과는 다르게 말이에요. 스치는 바위에 살이 찢깁니다. 마레가 휘두른 나이프에 날카로운 통증이 찾아들어요.
쿠가이 란:(흐아앙..... 만약에 육지에서 만났으면 우리는 진짜 친구가 될 수 있었을까)
마레:(으앙)
GM:(마레는.....좋은사람이었으니가)
(꼭...죽는것으로 묘사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아시죠 원하시는. 최후를. 찡긋찡긋)
알레이스타:하지만, 그래, 질 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줄 생각은 결코 없었어요. 찰나의 틈으로, 복부에 검을 깊게 찔러 넣습니다.
"....솜씨가 제법 훌륭하잖아, 상황이 달랐다면 제대로 겨뤄보고 싶을 정도야."
(찔렀지만 죽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뻔뻔)
마레:(아놔 ㅋㅋㅋ 좋아요)
쿠가이 란:(맛있다)
GM:(맛있다)
알레이스타:(ㅋㅋㅋㅋ아 ㅜㅠ 알레이 혼자 마레는 친구였지... 하고 있는 거 같아서 너무 미안해져요.... 별 만난지 며칠 되지도 않은 놈이.... 마레에게.... ㅠㅠ)
마레:몇 합을 부딪혀 보고는 곧이어 깨닫겠네요. 휘두르는 검이 아주 익숙한 사람이라는 사실을요. 그 사실을 알게 되면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다해 덤벼들었겠네요.
알레이스타:(흑....................)
쿠가이 란:(아름다워요...)
알레이스타:(마레야............................우리 그냥 다시 그 마을 돌아가서 맥주나 마시자.....................)
(흑흑흑엉엉)
쿠가이 란:(처음 만날 때.. 조았자나....)
(초록색으로 변한 거 봐 진짜 매워요)
GM:(헤헤)
알레이스타:(녹조가 꼈어요.....................어떡해)
마레:나이프를 들고 근거리까지 들어와 목을 향해 칼날을 휘두릅니다.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한 찰나에 복부에 꽂힌 검을 인지하겠네요. 맞은 편의 알레이의 얼굴에서는 피가 흐르지만 치명상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눈 가져가죠. 응)
알레이스타:(하 너무 좋아요)
(오른쪽 눈을 내놓다)
GM:(마레.....)
쿠가이 란:(사랑해..)
GM:(피가 아니라 말미잘같은게튀어나왔다고해도
알레이스타:(이거 마레가 준거다... 자랑하고 다니며)
GM:(오타쿠적으로좋을거같아요
알레이스타:(우와)
마레:(으아아 무시무시한 상상)
GM:(바다인걸
쿠가이 란:(흐아아아악)
알레이스타:(2 1오른눈 2왼눈)
마레:제가 졌다는 것을 인지하고. 무릎을 꿇고 앉은 순간에 이어 따끔따끔한 통증이 다리 끝에서부터 옵니다. 작은 게들이 기어 오르고 있는 것이 보이네요.
쿠가이 란:(피라고 생각했는데 막 움직이구)
마레:(와악
알레이스타:(왼눈이래요... 글쿠나)
(으아아아아)
마레:아직, 아직 죽지 않았어. 통증 때문에 목소리는 더 나오지 않습니다만.
알레이스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레:무심코 든 고개에 미소를 짓고 있는 여왕이 보입니다.
알레이스타:(아아악ㅇ(-(마레야!!!!!)
쿠가이 란:(마레를 죽인건... 알레이가 아니고 바다구나....)
GM:( 히죽히죽 )
쿠가이 란:(사랑했다~)
마레:그래요. 어쩌면 자신은 죽는다기 보다는.
바다가 되어 살아가게 됬는지도 모릅니다.
알레이스타:(아 어떡해........ 마레........... 마레 어떡헤 저 마레를 사랑해요.....................<ㅇ>)
마레:(좋아)
GM:(허어)
(유. 지니어스.)
쿠가이 란:(즐 겁 다 !)
GM:그렇게, 여왕이 알레이스타에게 쥐어준 것은 무엇일까요?
알레이스타:시야를 가리던 피가 뺨을 타고, 옷과 바닥을 적십니다. 여왕을 등지고, 마레를 바라보고 있던 몸을 뒤늦게 돌려요.
나는 당신에게 이것을 바쳤다고.
마레:(0m0
쿠가이 란:(이 브금은 이 장면을 위한 것이었구나)
알레이스타:This message has been hid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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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가 복ㄱ붙이 잘못됏는데 적당히 지워서 봐주세요 손짓발짓.)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레:(그수잇그수잇)
GM:(앗 지워드릴가욧
쿠가이 란:(그수잇그수잇)
알레이스타:(앗 좋와요)
(저 뒤에도 ㅈㅣ워주세요~!)
GM:(스슥
마레:(사라졋따!)
알레이스타:This message has been hid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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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다~)
GM:(히죽히죽
알레이스타:(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엥?
(엥?
아니 롤방... 채팅창이 좀 이상한가
GM:(잉?
쿠가이 란:(메모장을..켜야하나?)
알레이스타:(저거 또 계속 두 번으로 복사돼서 나오네요
GM:(아
마레:(습
알레이스타:(우어 잠시만요 저 메모장에 붙였다가 다시 쳐볼게요)
GM:(빠르게눈치챙기기
알레이스타:그러면, 당신이 내게 줄 것은 명확합니다. 되찾을 명예. 그걸 위한 단 한 가지의 보물. 주머니에 챙겨뒀던 몇 개의 보물은 이제 휴지 조각만도 못한 것...
내 말이 맞았습니다, 가장 좋은 건 가장 깊은 곳에 있더라는 그 말이.
(됐?나? )
(됐다)
마레:(ㅇㅅㅇ99
알레이스타:(ㅇㅅㅇ99~!
(근데 지금 브금 개조와요)
쿠가이 란:(ㅇㅅㅇ!!!
GM:(헤헤
알레이스타:(멋지다....)
쿠가이 란:(사라방드~~
GM:(사실 브금바꾸는걸......
(까먹고있었어요 ㅈㅅㅎㄴㄷ
(ㅋㅋ
마레:(맞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하지만 찰떡이었어요 아까 그 브금도....)
(너무너무 잘어울려요....)
쿠가이 란:(마자요...
GM:(조와요 이렇게....엔딩으로가보겠습니다
마레는 가라앉아서, 여왕의 손아귀로 들어갑니다.
갑작스러운 빛에 알레이스타가 고개를 들면,
알레이스타:잘 가, 마레. 점차 가라앉는 모습을 보며 입모양으로만 속삭였겠죠.
마레:(힝...9ㅅ9)
GM:햇빛이 비치고 있는, 옅은 연안의 수면이 보이고..
순식간에 코와 목구멍으로 바닷물이 차올라서,
쿠가이 란:(잘가아아)
마레:(인사해줬어..)
GM:인간의 세계로 돌아가라고 종용하고 있겠네요.
알레이스타:비추는 방향대로 나아가겠네요. 자신이 헤엄친 길마다 피가 번져 마치 향한 방향을 알려주듯이 붉습니다.
GM:수면으로 올라가 다시 폐에 공기를 채워넣으면, 멀지 않은 곳에서 헤엄치고 있는 란이 보입니다.
알레이스타:(아ㅜ 란아)
마레:(아아아!)
GM:(마지막 선언으로.. 종료할게요 헤헤)
쿠가이 란:(하아아 승리자가 있었다!!)
GM:서로를 발견한 두 사람은 어떻게 행동할까요?
마레:(있었다...!!)
쿠가이 란:"여왕은 실재하던가요?"
통나무를 몇 개 엮어 만든 부표 같은 것애 몸을 기대고 느리게 연안을 벗어나고 있습니다.
알레이스타:젖은 망토를 벗어 옆에 던져두며, 모래사장을 천천히 밟으며 그쪽을 향해 다가갑니다. 그래, 귀여운 계획을 세웠던 사람은 아직 여기를 벗어나지 못했구나.
"사랑에 빠질 뻔 했지 뭐야. "
쿠가이 란:"마레는? 그가 당신의 여왕을 가로채기라도 했나요."
마레:(당신의 여왕)
알레이스타:마지막의 얼굴은 어땠던가, 묘하게 편안해 보였지. 바다의 일부가 된 것처럼 보였어.
"이제 편안할 거야, 좋아하는 곳으로 떠났어."
쿠가이 란:"당분간은 나도 배 띄우지 말아야지. 혹시 만날까 무섭네요."
알레이스타:배신을 당했던 후로는, 한 가지 철학이 생겼습니다. 지금까지 꾸준히 지켜온 일이에요. 남을 배신할지언정, 나를 배신하는 자는 살려두지 않는다는 거.
쿠가이 란:(ㅋㅋㅋㅋㅋㅋ 유열이다~~)
마레:(이야..........)
알레이스타:그 전에.... "내 진짜 이름을 알려줄게, 쿠가이 란."
마레:(팝콘)
GM:(팝그작)
쿠가이 란:의심이 아니고 확신입니다. 승산? 나는 지쳤고, 그도 지쳤지만, 그는 나를 증오합니다.
알레이스타:"알리시아 캐번디시. 그것이 쿠가이의 마지막 손가락을 자른 자의 이름이다."
쿠가이 란:"반가워요, 알리시아."
알레이스타:(계획을 수정했어요 님들 캐를 죽여서 제 것으로 만들겠어요.... ((죄송합니다 헛소리에요))
쿠가이 란:"그래도 나쁠 건 없지 않았나요? 원하는 물건을 찾은 것 같고, 마레도 원하는 곳으로 돌아갔다며."
"눈이 그렇게 되니까 더 상남자 같고 멋지네요!"
GM:(란 알레이 지뢰 위에서 탭댄스추는거잘하는구나)
쿠가이 란:(어차피 못 이기니까 끔찍한 기억이라도 만들어주고 죽자ㅋㅋ입니다)
마레:(지뢰 위에서 탭댄쓰ㅋㅋㅋㅋㅋㅋ)
(그치만, 그거 스릴 넘치는걸)
쿠가이 란:"그리고 저는 이제 손가락이 없는데. 유감이네요."
이제는 어깨까지 변이된 팔을 들어 보여 주고는 깔깔 웃습니다.
알레이스타:아무리 사랑스럽더라도, 달라지는 건 없겠죠. 실수는 한 번으로 족하니까요. 그래, 그날도 이렇게 했다면 좋았을 걸. 별다른 대꾸는 없이, 머릿속으로 과거를 더듬으며 마레의 피, 아니, 바다의 잔해가 묻은 칼을 빼들었겠네요. 함께 여객선에 타지 못하게 되는 쪽은 유감입니다만, "뭐... 나는 생각보다 뱃멀미가 있어서 말이지." 모래사장을 밟던 소리는 곧 물을 밟아 헤치는 소리로 바뀝니다.
(이거... 전투 해야 하는? 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전..
(열린결말도좋아해요
마레:(엔딩에서 경쟁판정하기.)
알레이스타:(좋아요 저도 이렇게 끝나도 좋을 것 같아요...)
마레:(ㅋㅋㅋㅋㅋㅋㅋ맞아맞아)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가이 란:(좋다....)
(즐겁다..)
(죽거나 죽느니만 못한 상태로 살거나~~)
알레이스타:(오픈결말.)
(갑자기 파도가 열일해서 란을... 마을로 보내줬을지도 몰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GM:연안의 잔물결 위로, 선혈이 떨어집니다.
알레이스타:(아직 몰라. 알 눈에서 흐른 피일지도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가이 란:(개웃겨요 각자 그날의 일은 모르는 척하고 나중에 같이 사업할 수도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레이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으면서 만나기 쌉가능일 것 같죠 둘 다...)
마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바다는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았고, 누군가는 선물을 받았습니다.
쿠가이 란:(죽은 마레만 억울하게 됐다!!!1)
알레이스타:(모르는 척하고 둘 다^^*안녕하세요~?)
마레:(물귀신 되서 바다를 떠돌테다~~)
알레이스타:(무슨소리에요 마레도.. 바다가 된거예요)
(안죽었어요)
GM:그렇게나 거칠게 으르렁거리던 파도는, 역설적으로 너무나 잔잔해졌겠네요.
쿠가이 란:(배 타면.. 마레를 만날 수 있어요)
알레이스타:(여왕이랑 며칠 살다가.... )
-
알레이스타:(도로 만날거예요 맥주집에서)ㅁ
마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루 (GM):고생하셨.습니다.
터벅터벅
톢:꺄아아 즐거웟서요
알레이스타:ㅠㅠㅠㅠㅠㅠㅠ
스나크:수고하셨습니다~
톢:와루님이 산화햇어
단백:고생하셨습니다!!!!!!!!!!!!!!!!!!!!!!!
와루 (GM):하놔
단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
톢:고생하셨습니다!!!!!!!!!!!!!!
와루 (GM):브금열심히찾으면뭐해
스나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백:넘고생하셧서요
완전재밋어
와루 (GM):까먹어서안틀엇는데
톢: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백:ㅋㅋㅋ아
스나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ㅋㅋㅋㅋㅋ
단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나크:그수잇그수잇
톢:ㄱㅊ 뇌내 파도소리 비명소리 다 들렷구요
스나크:즐거웠어요~
톢:애들 목소리도 더빙돼서 들렸어요
와루 (GM):ㅋㅋ
어케 좀
입맛에 맞으셨을런지
손비빔
단백: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성 무제한 제공
스나크:0m0
단백:완~~~전
재밌어요
진ㅉ@ㅏ재밋어요
톢:후에에에 톡기 애기야 더줘
단백:허버법쳡쳡쳡
냠냠냠냠
와루 (GM):히죽히죽
열심히 번역했어요
스나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백:바다가 너무 좋아요...
톢:멋져... 최고야,,,
단백:너무 좋아서 마레는 바다가 되어버렸지만
마레야 너를 사랑한다
스나크:다들 정말 멋진 보물사냥꾼들이었고..
와루 (GM):솔직히
노리신
톢:왜냐면 마레는 바다라는 뜻이니까요
와루 (GM):네이밍
아니었나요?
스나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
단백:목표 달성
하셨던건가요
스나크:이름이 생각나는 게 없었다고
단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즐겁다...
단백:저도 알리시아 이름
방금 지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루 (GM):ㅋㅋ
스나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루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다들 왤케
와루 (GM):ㅈㅉ웃겨
톢:천재이심????
스나크:그치만, 잘 어울려요
톢:마자여
단백:아~ 원래 이름 뭐하지 알레이스타.... 알레이슽타.... 그래 알리시아다
10초만에 정해준 ㅇ리ㅡㅁ
이름
와루 (GM):마지막순간에
닥쳐온
톢:맛잇다..즐겁다..
단백:미안하다
와루 (GM):진명초이스의
시간
단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나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진명은... 중요한거죠
단백:진명공개
그럼요 보구를 들키면 안되죠
톢:60초 후 공개됩니다
와루 (GM):저사실 지지난주인가
스나크:하, 다들 너무 멋졌어요.
와루 (GM):다른시날 룰설명까지
4시간만에딱끝나서
단백:우어
스나크:
와루 (GM):ㅋㅋ? 와루상이제 타임-컨트롤 개잘하는대?
톢:뭣이!!!
ㅋㅋㅋㅋㅋㅋ
와루 (GM):이생각하고있었는데
톢:ㅋㅋㅋㅋㅋ
스나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백:진짜 너무 멋있었어요 다들
와루 (GM):개뿔이그냥님들하는거 히죽히죽
웃으면서보고있음
톢:아니 다들 지문 길이에 비해서
단백:제가 입에 넣고 꿀꺽 삼키고 싶어요
톢:타이핑 개빨랐는데도
시간이벌써이럿게
단백:
와루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나크:오래걸렸어요~~
와루 (GM):즐겨주셨다면.....
단백:저 시간이
와루 (GM):기쁩니다
단백:일케된지도 몰랐어요....
정말 순삭이구나
스나크:맞아요
와루 (GM):즐겁죠 트로피.....
톢:트로피 이럿게 유해합니다
와루 (GM):저 여기서 질문
톢:후에에 톡기애기야 무서워어어
와루 (GM):스나크님 마레 다음 마법사되나요?
스나크:
단백:어?
스나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
단백:마레
스나크:미치겠네
단백:마기로기에 갇히나요?
톢: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루 (GM):별영역
톢:마법사는... 세습직이었던거임..
단백:제발 구경시켜주세요
스나크:바다
와루 (GM):사실스나크님
저번에
트로피에서 로스트한친구
대법전에잇어요
킥킥
단백:ㅁㅊ
톢: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백:마레도
톢:마기로기는 거대한 재활용센터
단백:될 수 있다
톢:같은거예여..?
스나크:있어요 첫 트래블헌터
단백:마레야! 너도 마법사가 될 수 있다!
스나크:마법사로 가져오다
단백:와 우자인 알레이스타에게
톢:너도 기어스 걸어라!!
단백:찾아와주세요
마레야
와루 (GM):사실저거보고
스나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루 (GM):음~
이번엔
외전으로
단백:이제 알레이스타가 무조건 발린다
와루 (GM):데려가실생각이군(ㅇㅈㄹ
단백:마소 없어서
스나크:
톢: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백:마소가 뭔데. 그거 어떻게 쓰는 건데.
톢:마법사가 되어서 복수하는 거냐구요
와루 (GM):ㅋㅋ
단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마레야~! ! !
와루 (GM):솔직히
복수하러오면
반가울듯
단백:ㄹㅇ요
와루 (GM):마레....굿펄쓴
톢:ㄹㅇ요
단백:저 지금 제발
저를 죽이러 오세요...
스나크:미치겠다. 복수하고 대법전에 잡혀왔잖아요. 그런 각인데
단백:이러고 잇잖아요
톢:아니 근데 마레 정도면
와루 (GM):ㅋ아
톢:알레이나 란이
ㅠㅠ왜 이제왔어
하고 융성한 대접 해주면
걍 그러려니하고 다 받아먹고
단백:
스나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나중에 또봐 ㅋㅋ 하고
단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ㅜ
톢:인사하고 집갈거같아,..
단백:너무 순해
아 ㅜ
와루 (GM):우리마레
금서
단백: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와루 (GM):구나
단백:아 우리 마레 너무 순둥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이제 흑화해서
금서화
와루 (GM):ㅠㅠ아
마레:(멩)
단백:멩.
톢: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귀여워
와루 (GM):멩.
단백:
톢:소중해....
단백: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레 너무 귀여워
삼킬래요....
와루 (GM):아이고
톢:ㄹㅇ요..
알레이스타:(꿀꺽)
와루 (GM):늦은시간까지
스나크:
와루 (GM):넘고생많으셨어요
스나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루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옆에 있는 애들 미쳐 날뛰는데
혼자 비교적 멀쩡.하다 잡아먹힘
고생햇서요...
와루 (GM):순둥.
스나크:다들 늦은 시간까지 고생 많으셨고~
단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런 결말도 넘 맘에 들어요...
저 이런 거 조아하나봐요
스나크:그치만, 왠지 옆에서 날뛰면
톢:통수의 통수...
단백:이렇게 전부 죽는~ 엔딩~
스나크:하나는 조용해 져야 할 것 같은
와루 (GM):히죽히죽
단백:솔직히 알도 살아남을지 아닐지 모름
스나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헤헤~~
단백:과다출혈과
아무도 없는 해안가....
스나크:뭐야....
톢:두렵다..
스나크: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단백:어찌될지 모름
와루 (GM):나중에 또........................................하나
단백:우하하.........
와루 (GM):번역해서 구인하러올게요
^^ )9
톢:해안가에는.. 따개비만이 가득했다
스나크:히히히 언제든 불러주세요~
단백:좋아요 ㅜ 사랑해요 와루님 천재 마스터
톢:톡기두!!
즐거워!!
단백:다들 넘넘 고생하셨어요~~~~~~~~
와루 (GM):꺄르륵
톢:딴쓰딴쓰
와루 (GM):그러면 오늘은 이만 파하구
스나크:간만에 즐거웠어요~
와루 (GM):탐라에서!
뵐게요~
톢:탐뵙혀요~
와루 (GM):저도 오랜만에
단백:네~~~~~~!!!! 쫀밤 되세요~!
와루 (GM):뵈어서 넘 조왓어요
스나크:탐바~
와루 (GM):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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