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스코] 넵스키 가에서 아침을 1회차 (2차테플) (2022.02.10)

톢 (GM):좋아요! 다들 오셨군요!

천효:안녕하세요~

박 펭:안녕하세요!!!

톢 (GM):반갑습니다~~

다들 오셨으니까 쪼오금 일찍 시작하도록 하지요.

플레이세트는 이걸 테스트해보려고 합니다!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KvFy2TixjoykZ5vG0xKOGWxch1cR1_sxRwDXWOP0l6U/edit#gid=0

먼저 피아스코에 대한 간단한 설명부터 드릴게요.

피아스코는 설정->1막->비틀기->2막->후기라는 총 5개의 페이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설정 페이즈에서는 주사위와 플레이세트를 이용해서

톢 (GM):1. 캐릭터들 사이의 관계

2. 캐릭터들 사이의 욕망/장소/물건

을 정하게 됩니다. (이따 더 설명할게요

1막은 설정 단계에서 정해진 관계/욕망/장소/물건을 가지고

서로서로 협동해서 막장 이야기를 만들어가면 됩니다!

1막은 총 사이클입니다. (저->펭님->천효님->저->펭님->천효님)

톢 (GM):일케 돌면 1막 끝!

순서는 어디까지나 예시입니다~

비틀기는 연극으로 치면 막간인데요

막간에 큰 사건이 하나 터집니다

주사위와 비틀기 표를 이용해 그 사건의 내용을 대략 결정하고

2막에 그 사건을 녹여내게 됩니다!

톢 (GM):2막 역시 2사이클입니다.

그렇게 2사이클씩 2번, 총 4사이클을 돌고 나면 본 게임은 끝나고

이 일련의 막장드라마가 끝난 이후 캐릭터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짧게 썰을 푸는 '후기' 페이즈가 있어요!

그렇게 후기까지 끝내면 찐찐찐막입니다

일단 크게는 이런 룰이구요 혹시 여기에서 질문하실 부분 있으신가요?

박 펭:네! 제가 롤북을 몇칠전에 좀 읽었는데, 100퍼 완벽하게는 이해가 힘들더라구요(ㅠㅠ..)

천효:확인 했어요~!

저도 오랜만이라 순서 다 까먹고있어서 완전 우당탕 할 것 같네요

휴..

톢 (GM):맞아요... 이게 직접 해보면 바로 이해가 되는데

룰북만 보고는 이해가 안 돼요

ㅋㅋㅋㅋㅋㅋㅋ

박 펭:어 저는 일단 해봐야 알것 같아요! 아무것도 몰라서 뭔가 질문도 할수가 없는 느낌이라...

톢 (GM):자 그럼 일단 설정부터 해봅시다!

먼저 다들 화면 가운데 있는 주사위를

움직여보실래요?

움직일 수 있나만 확인하게...

좋아 움직이는군

천효:가능하네요!

톢 (GM):좋습니다!

주사위 하나 또는 여러개를 선택하고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하면

'다면'이라는 메뉴가 보일거예요

거기에 마우스 올려놓고 '임의의 면'을 찾아서 눌러보세요

임의 면이네

박 펭:

rolling token

(

)

천효:

rolling token

(

)

톢 (GM):좋아요!!1

여러분천재일지도

박 펭:와 신기하다)

톢 (GM):이렇게 주사위를 굴릴 수가 있습니다

자 지금부터는 플레이세트가 필요해요. 구글 시트 옆에 열어 두셨나요?

박 펭:혹시 링크로 올려주신거 말씀하시는걸까요?

천효:넹

톢 (GM):네네!

박 펭:네! 띄여놨습니다!

톢 (GM):좋습니다!

일단 가운데 주사위는 제가 굴려놓도록 할게요

박 펭:네!!

톢 (GM):여러분들은 가운데 놓인 주사위들이 허락하는 만큼 저희의 관계/욕망/물건/장소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고 하면 만약에 가운데 있는 주사위가

1 1 1 2 2 2 2 3 3 4 4 5 이런 식으로 나왔다면!

저희는 관계/욕망/장소/물건 중 큰 카테고리가 6이거나

세부 카테고리가 6인 항목을 고를 수가 없습니다

주사위는 골고루 나오는 게 젤 좋아용

박 펭:아하!

톢 (GM):좋아 뭔가 굴러갔군요!

천효:데굴데굴))

톢 (GM):그럼 저부터 설정을 시작하도록 할게요. 피아스코가 특히 말보다 주사위로 보여주는 게 빠르네요..

저는~

펭님과 천효님 사이에 관계 2번 악연을 넣고 싶어요!

하고 말하면서

가 아니라

여러분... 플레이 매트 위에 인물 3개 있죠?

박 펭:흑흑 혐관이라니이(?

톢 (GM):거기서 마음에 드는 자리 선점하세요

박 펭:선점은 어떻게 하는걸까요?

톢 (GM):위/오른쪽/왼쪽 하나 고르심 됩니다!

화면에 써드릴게용

천효:으음...저는 오른쪽 아래 할게요!

박 펭:저는 그럼 위쪽할게요!

톢 (GM):글씨 보이시나요?

천효:네!

톢 (GM):조아요!

박 펭:네!!!!

톢 (GM):아무튼 전... 두 분 사이에 관계 2번 혐관을 넣었습니다ㅎ

다음은 누가 해보실래요?

천효:ㅋㅋㅋㅋㅋㅋ

박 펭:으아악 혐과뉴ㅠ

저 이거 전체 드레그해서 굴리면 되는걸까요?

톢 (GM):앗 다시 굴리진 않아도 괜찮습니다!

천효:앗 이미 굴린거라 또 안해도 되요

톢 (GM):지금 있는 걸로 옮겨주세요

박 펭:아아아!

톢 (GM):노래 좀 밝은 걸로 바꾸겠습니다

천효:저는 그러면 두분 사이에 사랑 드릴게요

ㅎ.ㅎ)

박 펭::ㅁ

톢 (GM):두근!

ㅋㅋㅋㅋㅋ 좋아요!

다음 펭님!

저랑 천효님 사이 관계를 넣으셔도 좋고

이미 정해진 것의 세부사항을 정하셔도 좋습니다

박 펭:그럼 전 6번 소속 가져가도 될까요?

톢 (GM):좋아요~

저랑 천효님 사이죠?

박 펭:네! 전국 고무신 카페가 되는걸까요(?

톢 (GM):그것은 아직 모릅니다!

계속 주사위를 넘기다 보면 알겠지요!

박 펭:아하! 이런식으로 주사위가 하나씩 빠지는거군요!

톢 (GM):맞습니다!

다들 피아스코 천재시군

그러면 저는~ 저랑 천효님 사이에

방금 말 나왔던 전국 고무신 카페를

ㅋㅋㅋ

천효:ㅋㅋㅋㅋㅋㅋㅋ

박 펭:ㅋㅋㅋㅋㅋㅋㅋ)

천효:어머나

박 펭:사랑과 혐오와 전국 고무신 카페

톢 (GM):좋아요! 다음 천효님!

천효:으으음...

톢 (GM):지금 바로 욕망/장소/물건을 건드리셔도 됩니다

천효:아 뭘 고를지 고민되네요

씁..

박 펭:시트를 열심히 읽고 있어요 신기해라

톢 (GM):뭘 골라도 다 어떻게든 연결이 되니까 부담 갖지 마시고 딱 끌리는 걸로!

천효:장소 2를 펭님과 제 사이에 둘게요

톢 (GM):저번에 이걸로 1차 테플 갔을 때 다 관계를 사랑으로 찍어서

천효:앜ㅋㅋㅋㅋ

톢 (GM):여행가서 사랑과 전쟁을 찍다 왔으요

ㅋㅋㅋㅋㅋㅋ

좋아요!

박 펭:사랑이 넘치는 곳!

톢 (GM):펭님 턴~

박 펭:헉 그럼 장소에서 교통을 선택하셨으니 그 속의 세부 주사위를 가져가도 되는거죠?

톢 (GM):네ㅔㄴ!

박 펭:그럼 전 리비오님과 천효님 사이에 물건 6번 둘게요! 이렇게 해도 되려나요?

톢 (GM):맞아요! 바로 그렇게 하심 됩니다!

좋아요... 그럼 저는 펭님 천효님 사이의

교통 아래에~

박 펭:휴 너무 오래 고민한거 같아서 열심히 봤어요...

톢 (GM):5번 기체가 흔들거리는 비행기를 넣죠

박 펭:ㅇ0ㅇ)!!

혐관에다 흔들거리는 비행기라니 벌써부터 느낌이 막

톢 (GM):피아스코에서 이런 설정 요소는 꼭 캐릭터 만들 때 들어가지 않아도 좋아요!

막... 흔들다리효과도 아니고

흔들비행기효과

(막나감

천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 (GM):조아요 다음 천효님ㅎㅎ

박 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효:사랑에는 욕망이 있어야겠죠

톢 (GM):아유 그럼요

ㅋㅋㅋㅋㅋㅋ

천효:1번 드릴게요

박 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효:ㅋㅋㅋㅋㅋㅋㅋ

톢 (GM):욕망 1번 가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 펭:낭만적이에요

맛집 조치요~~

톢 (GM):과연... 맛집에 갈 수 있을까?

그건... 엔딩까지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닷

천효:크 사랑과 함께하는 가고싶다는 욕망 어디일지

톢 (GM):조아요 다음 펭님!

마자마자

어디서 데이트를 하려는거야~

박 펭:뭔가 저 벌써부터 재밌어요

톢 (GM):너무좋아요

피아스코 갓룰이니까 많이많이 즐겨주세요

천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박 펭: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아 이렇게 입문도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톢 (GM):다음엔 펭님이 탁 여시면 되지~

조아! 주사위 배정합시다!

박 펭:네!!!

지금 딱 2번과 5번만 남아서 고민중이었어요!

톢 (GM):그러게요 새삼 2번이 많이 남았네...

참! 맨 마지막에 정하는 건 남은 주사위랑 상관 없이 정할 수 있습니다!

박 펭:헉 그러면 숫자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걸까요?

톢 (GM):네네! 맨 마지막만요!

천효:음 이게 관계에 큰 주제를 더 추가할 수 있었던가요..?

하나씩이던가..

톢 (GM):지금은 이미 큰 주제가 다 정해져 있어서 어렵습니다~

천효:아 하나씩이었군여 흐...긴가민가 해요

톢 (GM):마자요... 피아스코 간단한데 은근 복잡..

박 펭:그럼 전!! 가고싶다 에서 벨루가가 있는 아쿠아리움에 로 할게요!

톢 (GM):귀여워라~

박 펭:와아!)

톢 (GM):좋아요! 그럼 전 저랑 천효님 사이에

아무래도 잃어버릴 수 있는게 약정 1년 반 남은 휴대전화뿐이군...

조아요 천효님!

박 펭:헉 그럼 욕망 장소 물건은 셋중 하나만 선택이 가능한걸가요?

아무래도 주사위 수가 그렇게 맞아떨어지던데

톢 (GM):넵! 셋 중 하나만입니다~

박 펭:네!!

천효:후후후..사랑에는 시련이 있어야죠 구애인 드리겠습니다

톢 (GM):조아요!

꺄악

박 펭:ㅠㅠ

구애인과... 아쿠아리움에...

천효:왜 가고싶을까

크흐..

톢 (GM):그니까 지금... 제캐는 남친 군대 보내놓고?

여행 가서?

구애인을 만난????

벌써즐겁군요

천효:ㅋㅋㅋㅋㅋㅋㅋ

박 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 (GM):좋아요~ 펭님! 펭님과 천효님 사이 관계를 정해봅시다!

박 펭:짜증스러운 매표소 직원과 손님 이 남았ㅋㅋㅋ군요ㅋㅋㅋㅋㅋㅋㅋ

톢 (GM):1~6 자유롭게 골라주세요~

박 펭:이!

톢 (GM):마지막 타자니까!

박 펭:아하!!

6번 어떠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망간 학부생 조교와 교수님..

천효:어머나..

톢 (GM):어머....

설렌다

천효:도망갈 수 있는 곳이 없는

흔들거리는 비행기 안에서

박 펭:도망간 학부생 조교와 교수님이.. 기체가 흔들거리는 비행기 안에서...

천효:만난 조교와 교수..

ㅋ

톢 (GM):ㅋㅋ

박 펭:ㅋㅋㅋㅋㅋㅋㅋㅋ

톢 (GM):ㅋㅋㅋㅋㅋㅋㅋㅋ

천효:과연 안전하게 도망갈 수 있는가

톢 (GM):좋습니다! 그럼 이제 캐릭터 이름 나이 성별과 여행지를 정해봅시다!

ㄹㅇㄹㅇ

비행기 안에서... 뛰어내리는가?

박 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다시 주사위가 모이는군요!

톢 (GM):바로 그렇습니다!

박 펭:롤북에서 나온 표현이 이거였구나

천효:저는 남/여 둘다 준비하기는 했는데 남성으로 갈게요!

톢 (GM):맞아요... 룰북만 보면 이해 안 됨

좋습니다!

천효:캐릭터주시면 얼굴 넣을게요>ㅁ</

톢 (GM):남친이 군대 간 건가요? 아님 동생??

형?

박 펭:헉 저 캐릭터가 즉석으로 짜여진다고 해서 인장 준비 못했는데

톢 (GM):아아 맞아요!

인장은 제가 한 5분쯤 드릴테니

픽크루에서 날조해오시면 됩니다

박 펭:네!!

천효:앗 저는 그냥 픽크루 쓰던 캐릭 데려온거라

편하게 하세요!

박 펭:네!!

톢 (GM):저널 보이시나요??

천효:네!

박 펭:네넨!

천효:후기 둘에 비틀기있네요

캐릭터도!

톢 (GM):조아요!

한 10분 정도 캐릭터 기본 설정 (나이성별직업etc)짜고

천효:캐릭터 권한만 주시면 될 것 같아요

톢 (GM):픽크루 후루룩 만들어봅시다!

헐 권한을 안 드렸구나

잠만요!

박 펭:넵 알겠습니다!!

톢 (GM):캐릭터 재활용 대환영입니다

단점... 캐릭터가 죽을 수도 있음...

박 펭:죽을 수도 있음...

톢 (GM):좋아요. 제 캐릭터는 이민아고요. 20대 후반의 여자 직장인입니다!

고무신 카페는 5년쯤 전에 가입했다가 아직도 탈퇴 안 하고

요즘 애들은 뭐하고 노나 관찰하고 있습니다

박 펭:저는! 20대 중반의 남성입니다! 대학 졸업하고 조교일을 하다가 구애인인 이민아씨에게 벨루가가 있는 아쿠아리움으로 가자고 해서 뛰쳐나왔습니다

이렇게 조교 자리를 가져가도 될까 싶어요)

천효:앗 그러면 제가 교수님 해야겠네요!

괜찮아요~

톢 (GM):좋아요~~!!!

교수님... 어째서 고무신 카페에

들어가계신거죠

천효:ㅋ

ㅋ

박 펭:죄송함니다 사실 교수님과 고무신 카페가 너무 잘어울릴것 같아서...ㅎㅎ

톢 (GM):카페 운영자라든가

ㅋㅋㅋㅋㅋ

천효:제 캐릭터는 그러면 30대 중후정도의 나이대인 황진오라고 해요. 하도 조교들이 핑계사마 군대로 도망을 가니깐 이런저런 정보를 얻기위해 고무신 카페를 만들었었는데 소문이 잔뜩나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네요

톢 (GM):ㅋㅋㅋㅋㅋㅋㅋㅋ

계략교수님이었냐구~~~

박 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효:ㅋㅋㅋㅋㅋㅋㅋㅋ

하...자네....도망을 갔다 이건가....후후....후회하게 해주지..(?

톢 (GM):ㅋㅋㅋ 좋습니다. 펭님 캐릭터 이름 얼굴 정해지면 바로 1막으로 들어가지요!

여기에서는 사전에 트리거라고 말한 것 빼고는

뭘 해도 대체로 괜찮습니다.

박 펭:네!!! 지금 적절한 픽크루 찾아서 후다닥 만들고 있어요!

톢 (GM):쪼아요~~

그럼 그동안 1막을 설명하고 있지요

각 플레이어들은 순서대로 장면을 받습니다! 아까 주사위 놓은 대로 저->천효님->펭님 순으로 진행할게요

이때, 자기 장면에서 자신이 설정을 할 지 결말을 할 지 정할 수 있습니다.

설정을 한다면, 장면의 주인이 장면이 어떻게 시작할지를 정합니다

ex) 제 캐릭터는 xx님의 캐릭터와 찐한 키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xx님 왜 저희가 이런 짓을 했죠?

톢 (GM):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해요

결말을 한다면, 해피엔딩인지 배드엔딩인지를 정하고

다른 플레이어들이 장면을 시작해줍니다.

ex) A: 저 해피엔딩 하고 싶어요

B, C: ㅇㅋ... 그럼 A님 장면은 A랑 B가 식당에서 시비 붙은 걸로 시작하죠

설정을 한다면 반대로 다른 pl들이 중간에 해피/배드 엔딩을 정해줍니다!

톢 (GM):어느 경우든, 해피엔딩이라면 흰 주사위를, 배드엔딩이라면 검은 주사위를 받아서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시면 됩니다

박 펭:장면제? 같은거죠? 인세인의 그것처럼..?

톢 (GM):바로 맞습니다!!

다만 인세인보다 주사위를 덜 굴리죠

박 펭:네!! 저도 마침 인장 다 짜왔습니다!

톢 (GM):귀엽군요

박 펭:이름은 유우성 이고 형이 있습니다!

톢 (GM):좋아요!

형은 혜성인가요

박 펭:어 \

생각안했는데 잘어울려요

톢 (GM):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기엽다...

좋아요. 그럼 자세한 설정은 플레이하면서 날조하는 것으로 하지요!

박 펭:ㅋㅋㅋㅋㅋㅋ 형 이름은 유혜성입니다 (?)

천효:둘다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성 혜성

톢 (GM):

두둥

박 펭:톢님 천제..

헉

톢 (GM):저부터 장면을 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설정을 짜볼게요.

박 펭:저 혹시 이거 인장 어케 꺼내는걸까요? GM했을때만 꺼내봐서..

톢 (GM):저널에서 토큰을 바로 꺼내 오심 됩니다!

저널에서 캐릭터 이름 누르고

쭉 드래그~

박 펭:헉 감사합니다!!

톢 (GM):좋아요! 그럼 장면 시작합니다

이민아:@민아는 심기가 불편합니다.

@왜냐면... 한 5년쯤 전에 사귀었던

@우성이로부터 겁나 오랜만의 연락이 와 있었기 때문입니다.

천효:와~ 벌써 흥미진진해~

이민아:"얘는 왜 이제 연락을... 이제 제대했나?"

톢 (GM):편하게 끼어드셔서 막 날조하시면 됩니다!

박 펭:홀

이거 얘기할때 @ < 앞에 꼭 붙혀야 할까요?

천효:상관없어요! 알피 하시는 분들마다 표현하는 방식이에요

박 펭:네! 감사합니다!

톢 (GM):아아 맞아요!

전느 행동지문에는 @ 붙이고

그러는 편이긴합니다

다들 편하실대로!

박 펭:그럼 전 "지문" (행동) 이렇게 할게요!

톢 (GM):좋아요~

유우성:(너무 오랜만이라서 반가운 마음도 들었지만, 상대의 얼굴에 심기 불편한 기색이 보여 미안해 제 뒷목을 긁적입니다.)

이민아:@그럼 민아는 생각할 것입니다...

'여전히 잘생겼군....'

천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성:" 저... 누나. 오랜만이에요. "

천효:아...그렇지...여전히 잘생기면 구애인이여도 부르면 만나줄 수 있죠(?

이민아:"어. 오랜만이지. 학교는 잘 다니고 있어?"

톢 (GM):ㅁㅈㅁㅈ 안 잘생겼으면 안 만났겠죠~

유우성:" 네.. 조교일을 하면서 열심히 일을 배우고 있어요. "

이민아:"조교? 어느 교수님 밑인데?"

유우성:(교수님이라는 말에 살짝 흠칫. 했다가)

천효:도망쳤다고 말은 못하는 우성이..

유우성:" 그.. OO학과 황진오 교수님이세요. "

톢 (GM):우성아아악!!

이민아:@그럼 민아는 깜짝 놀랄 것입니다...

@왜냐하면 황진오 교수님은

박 펭: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민아:@대학원생 헌터, 조교 헌터로 유명하신 분이거든요

@본인 손에 한번 들어온 조교는? 어떻게든 잡아서 석박 통합을 밟게 한다는

@개무서운 소문의 주인공이다 이말이야!!

천효:ㅋㅋㅋㅋㅋㅋㅋ그랬어..?

하긴...그러니깐 다들 도망가지(?

이민아:@민아는 우성이의 어깨를 딱 잡고 말합니다

"우리 잠깐 멀리 여행이라도 갈까?"

"너 아쿠아리움 그런 거 좋아했잖아."

유우성:(그 말에 안색이 그렇게 좋지 못했던 얼굴이 화사하게 펴집니다!)

(누나가... 기억해주고 있었구나! 에서 나오는 기쁨이겠죠!)

천효:앗 그러면 민아랑 진오는 같은 대학에 있었겠네요 그니깐 민아도 황교수 소문을 들었던 거겠죠?

톢 (GM):아 귀여워

그러게요 그렇게 되네요!!

좋네요!!

이민아:@그럼 민아는 미리 준비해두었다는 듯이

@아쿠아리움 티켓...

@이 아니라 비행기 티켓 두 장을..

천효:준비성 탄탄해!

톢 (GM):특명... 잘생긴 구남친을 교수님으로부터 탈출시키기!

유우성:" 저.. 사실, 넵스키 OO에서 벨루가 아쿠아리움이 유명하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저 제대도 했고.. 그래서... "

(티켓 두장을 보고 아앗 멋있어 라고 생각해요.)

(누나 멋져)

톢 (GM):(귀여워)

천효:귀여워))

이민아:@그럼 민아는 시계를 보더니...

"5... 4... 3..." @하면서 우성이를 데리고 공항으로 가는 택시를 잡습니다.

유우성:(그대로 상자 안 햄스터 데려가지듯 데려가집니다)

천효:귀여어ㅜ

톢 (GM):천효님은 이게 민아 입장에서 해피인지 배드인지를 결정해주시면 됩니다!

슬슬 장면을 닫아보지요!

천효:음 여전히 한 미모 뽐내는 구애인과 데이트라니 해피네요!

톢 (GM):좋아요! 그럼 저는 이 영광을...

박 펭:귀여움 받는 우성이 복받음

톢 (GM):탈주할 기회를 마련해주신 교수님께 돌리겠습니다

(주사위 움직인 거 보이시죠?

박 펭:와~

네!

톢 (GM):좋아요! 다음은 천효님 장면입니다!

설정 결말 중 하고 싶으신 걸 해주세요~

황진오:저도 설정으로 갈게요

천효:앗 캐릭터로 말해버렸다

톢 (GM):좋아요!

갑쉬다 갑쉬다

박 펭:쉬다~ 쉬다~ 갑쉬다~!

톢 (GM):(신나게 휴가를 가거나 학생을 추격하는 교수님 서타일 브금으로

(바꿔드렸습니다

박 펭:멋져요

황진오:그렇게 두사람이 택시를 타고 공항에 도착하면 그들보다 먼저 비행기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황진오가 있습니다.

우성이에게 그나마 다행이라면 아직 진오가 그 둘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네요!

박 펭:누나랑 만나서 헤헤 하는 우성이 얼굴 무너지기

이민아:@ 민아는 처음에 진오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왜냐면... 맨날 칼정장 입고 다니는 교수님인데!

@좀 풀어진 모습이셨거든요!

유우성:(좋았는데... 좋았..는데... 아.... 뭔가... 쌔함을 느낍니다......)

이민아:"우성아, 저거 그 교수님인가? 아닌가?" @우성이에게 서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사다 주며

황진오:종강시즌이기도 하고 그동안 해야할 일들은 조교들에게 시키고 나왔으니 오랜만의 휴가를 즐겨볼려고합니다.

이민아:@수하물을 부쳤습니다

@수군수군 저 사람 혼자 출장 가나 봐

황진오:"하, 끈김없는 녀석들 또 도망을 갔단 말이지." 그 중하나가 아직도 나오지 않는 다는 문자를 받으며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유우성:(애써 모른척 하면서 사다주는 별벅스 아메리카노를 받아요. 왜냐면 난 지금 누나랑 좋은 시간 보내기에도 바쁘거든요!)

톢 (GM):교수님이 전화를 걸면...

100미터 밖에서 울리는 벨소리

뭐지 크툴로보다 무섭다

박 펭::ㅁ

천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 펭:무섭다..! 교슈님..!!

천효:그러고보니 우성이가 재대하고 나온거였던가요?

휴가인가?

유우성:" 음 으음.... 그.. 다른 학생들에게 연락하고 있는것 같아요. 우리랑 같은 비행기가 아니었음 좋겠어요. "

톢 (GM):날조하시면 됩니다!

박 펭:그렇슴다!!

천효:꾸다닥 알겠습니다^^7

박 펭:날조 당해라 우성!!

톢 (GM):피아스코 철칙=없으면 날조해라

이민아:"그렇지? 저 교수님 조심해."

"특히 우성이 네가 교수님께 소고기를 얻어 먹은 적이 있다면..."

황진오:그나마 다행인 점은 조교로 일을하다가 중간에 도망을 갔었던 유우성이 재대하고 나왔다는 소식입니다. 하나도 모르는 사람들을 가르치는 것보다는 할 줄 아는 사람이 낫겠죠.

유우성:" 헉. "

(사준 아메리카노를 념념 하다가 떨굴뻔합니다..)

이민아:"너 설마.... 아니다. 휴학 한 학기 더 하고 잠수 타면 금방 까먹으실 거야."

유우성:" ... 저... 저 사실... 돼지고기를 사주신 적이 있었는데.... "

(허엉 저 어떡해요....)

이민아:"설마 너 빼고 일할 줄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지는 않겠지."

@그리고 없었다고 한다.

황진오:문자로만 학교에 (갇혀)있을 조교 한명에게 유우성의 연락처를 남겨놓으라는 문자를 남기고 비행기에 오를 준비를 합니다.

톢 (GM):제피셜로 그 조교는 폭탄돌리기를 위해서

칼같이 유성이 연락처를 줬을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유우성:" 하지만.. 벌써 몇년이나 지난 일인데, 교수님이 기억... .... 하시겠죠.. 엄청 철두철미한 분이신데.. "

(시무룩 해져서 두손가득 아메리카노를 봅니다..)

황진오:"벨루가에 있는 아쿠아리움에 신비로운 생물을 들여왔다지." 그래도 자신의 일에대해서는 만족도가 높은 그는 이번 휴가가 즐거울 예정입니다.

박 펭:저는 좋아요 그리고 그걸 모르고 있는 우성..

톢 (GM):(해양생물 쪽이셨구나

천효:그렇습니다(썬구리

박 펭:해양생물 쪽이시구나

이민아:"아냐, 괜찮아. 다른 친구를 넘겨 주면 될거야."

박 펭:그럼 우성이도 해양생물학 쪽으로 할게요 ^^7

이민아:@그러고는 출국 수속을 밟으러 가겠죠. 우성이 데리고

천효:그쪽 분야가 아니더라도 갑자기 너 내 조교가 되라 하고 끌려왔을수도(??

이민아:@우성이에게 미련 겁나게 많이 남아 있습니다

@왜냐면... 민아는 우성이 때문에 고무신 카페에 가입했기 때문에

황진오:문자를 기다리며 이제 곧 출발할 비행기에 탑승하러 갑니다

유우성:(그와중에도 기념품점에서 작은 머리핀이나 악세서리를 봅니다. 누나랑 잘어울리겠다. 하는 생각을 하며..)

천효:이렇게 아직 우성이를 발견하지 못한채 같은 비행기에 그것도 같은 목적지를! 가는 걸로 마무리할게요!

톢 (GM):좋아요!

아직 우성이를 잡지 못했으니까 좋다고 하기에는 살짝 애매하고

그렇게 나쁜 일이 일어난 것도 아니라 나쁘다고 하긴 애매하고...

펭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유우성:(하지만 교수님과 마주칠세랴, 서둘러서 비행기에 탑승, 해외에도 예쁜 것들이 잔뜩 있으니 같이 갈 생각에 훌훌 털고 좋은 기분으로 비행기를 탑니다.)

박 펭:음... 미래를 본다면 결국 마주칠 것이고..

교수님은 돼지고기를 사준것을 기억하니(날조)

천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 (GM):ㅋㅋㅋㅋㅋㅋㅋㅋ

박 펭:무려 흑돼지)

천효:까다롭게 부려먹지만 대우는 어느정도 해주는 교수님!

톢 (GM):이런 교수님이면 인정이지~

그럼 좋은 걸루???

박 펭:맞아요 인정이지~~

네! 아무래도 결국 만나는건 시간문제일테니깐요!

천효:일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결국에 탈주하게 되지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박 펭:해피~엔딩

아니

톢 (GM):좋아요! 흰주 하나 드릴게요!

박 펭:엔딩이 아니구(끄덕

천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 (GM):천효님은 이걸 누구에게 넘겨주나요?

천효:음 그러면 아직 민아와 놀러갈 생각에 기분이 좋은 우성이에게 주겠습니다

박 펭:와아~~

톢 (GM):좋습니다!

좋아요~ 우성이 장면 시작합시다!

설정 or 결말?

박 펭:음... 설정으로 해볼게요!

톢 (GM):좋아요~

박 펭:결말은 다른분들이 어떻게 하시는지 보고 해보고 싶어서요!

톢 (GM):좋습니다!!

유우성:(이 곳은 비행기 내부!)

(비행기를 타는 사람들과 직원들이 차례차례 들어오고..)

(오후 비행기라 그런걸까요? 누나와 나란히 앉고, 안내음성과 함께 비행기의 출항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빠르게 밤하늘이 보입니다.)

이민아:@우성이는 하늘과 바다 같은 걸 좋아하니까...

@로망 없는 기계공학과 민아는 우성이를 창측에 앉혔겠군요

천효:기계공학 민아 멋있어!

이민아:"사귈 때도 이렇게 여행은 안 했는데, 묘하다."

톢 (GM):교수님은 얘네의 앞줄 or 같은줄 or 뒷줄??

유우성:(관계가 정리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배려심에 감동합니다...) (찌ㅡ잉....)

천효:아마도 뒷줄??

톢 (GM):그럼 우성이의 머리꼭지 정도는 보이겠군요...

천효:근데 펭님이 연출하고 싶으신대로

톢 (GM):ㅎㅇㅌ

유우성:(흑흑... 누나처럼 좋은 사람은 이미 저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났겠죠.) (창문과 누나를 작게 번갈아 봤습니다.)

황진오:진오는 통로쪽 의자에 앉아 문자가 오기를 기다리며 벨루가에 있는 아쿠아리움에 대해 찾아보고있습니다.

이민아:@우성이가 뭔가 기가 죽어 있는 것 같으니 좀 더 살갑게 굴어줍니다

@막 기내식 디저트로 나오는 초콜릿이나 푸딩 같은 것도 자기 몫까지 주고...

박 펭:저도 자유롭게 해주시면 좋아욤~ 밤하늘이 아름답게 펼쳐진.. 두 남녀와.. 교수님(?)

천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민아:"왜 이렇게 기가 죽어 있어. 설마 교수님이 이 비행기를 같이 타고 있지는 않을 거 아니야."

박 펭:힝ㅠㅠ 상냥해ㅠㅠ

이민아:"어디 출장 가시는 거겠지."

천효:저렇게 말하는 민아의 눈에 먼저 휴대폰을 보고있는 교수님이 보인다면..?

그것도 바로 자신들 뒷자리에(??

이민아:@라고 말하는 찰나

@바로 뒷자리에서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목소리가 들리네요

@어... 이거????? 그 교수님 아니야????

톢 (GM):(바로 반영하기

천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 펭: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성:저.. 누나? 괜찮아요? (디저트를 잔뜩 받고 햄스터가 되었다가 걱정스레 봅니다.)

(자신도 시원한 캔녹차를 하나 건내줘요.) (녹차를 좋아했으니깐..)

이민아:@우성이의 배려에 살짝 감동 받았다가

@이 잘생긴 얼굴과 매너로 얼마나 많은 여자들을 꼬셨을 지 잠깐 생각하다가!

박 펭:아앋ㅋㅋㅋㅋㅋㅋㅋ

이민아:@어차피 남초과라 그럴 일 없었겠다는 결론에 이르러서야 녹차를 받아듭니다

"고마워. 아니... 내가 요즘 몸이 안 좋은가봐. 뒷자리에서 그 교수님 목소리가 들려."

@속닥속닥

유우성:(오싹!)

천효:아 우성이 식은땀 질질 나겠다

유우성:" ㅅ설마.... "

(식은땀이 뽈뽈 나옵니다..!!)

이민아:@혹시 몰라 뒤를 돌아보는데

@저 길게 기른 산신령 같은 백발...

@그 교수님이 아닐 수가 없다!

천효:산신령ㅋㅋㅋㅋㅋㅋㅋ

유우성:" 누나 그러고보니 요즘 일도 많으셨던것 같은데, 이만 좀 주무세요. 아직 한참 남았으니깐.. "

이민아:"그래... 그게 맞는 것 같아. 너도 좀 눈 붙여. 몇 시간은 더 날아야 할 거야."

황진오:쓰고 있던 안경을 잠시 벗어 두 눈가를 몇번 문댑니다. 아무래도 작은 화면을 계속해서 보다보니 눈에 피로가 쌓이는 듯합니다.

이민아:@우성이가 그렇게 말하면 기계공학과 졸업생 단체 선물이었던

박 펭:아 진짜 디테일해욬ㅋㅋㅋㅋㅋㅋ

이민아:@사이보그 그림이 그려진 안대를 쓰고 푹 잘 것입니다

톢 (GM):사실 답사 가는 비행기 안에서도 계속 자료조사하는 교수님이

제일 무섭습니다

크툴루보다 무서운데요

천효:ㅋㅋㅋㅋㅋㅋㅋ사전조사는 필.수 니까요^^)

유우성:" 푹 자요. 누나. "

(아련하게 푹 자는 모습을 잠깐 보다가.. 누나가 쓰는 담요도 잘 덮어 줍니다.)

톢 (GM):다정해...

천효:귀여워 저래서 연하남친..

유우성:(어느덧 시간이 오래 흐르고, 객실의 불도 야외취침 모드가 되어 사람들이 자고 있었지만.. 한곳에 계속 앉아있으니 조금은 움직이고 싶어, 잠깐 일어나 꺠우지 않게 살금살금 화장실로 갑니다.)

이민아:@세상 모르고 자는 중...

박 펭:교수님은.. 꺠어있을까요?

톢 (GM):교수님 논문 초록 쓰고 있는 거 아니죠?

박 펭:혼자 독서용 작은 전등 켜져 있으면 무섭겠다

황진오:이제는 태블릿 꺼내 무언가 글씨가 잔뜩 적혀있는걸 읽고 있습니다.

박 펭:안주무시고 계셨군)

황진오:다른 사람에게 방해가되지 않을 정도의 밝기입니다.

유우성:(화장실을 다녀오고, 손도 깨끗히 씻어 손수건으로 손의 물기를 닦으며 나오면......)

(객실 중 한곳 만이 불빛이 켜져 있는것을 발견할 수 있었고.)

천효:무섭겠다

어두운 곳에서 불빛 밑에서 올라오면 얼굴도 무섭게 보일텐데

유우성:(천천히 자리로 가면, 그 모습도 점점 선명하게 보여서.....)

(저.. 저..!! 사막화가 일어난 새하얀 산호마냥 백색의 머리카락!! 날렵한 금안!!)

톢 (GM):(전공병이다!

유우성:(그 분이다!!)

(힉)

톢 (GM):진오는 유성이를 알아봤나요??

*우성이

유우성:(살금살금 걸음으로 후다다닥 자리로 쑉 들어가버려요)

박 펭:과연...!!

교수라는 것을 직감한 순간 자리로 후다닥 가버렸어요

천효: 으으음...논문 검토중이라 주변 사람을 살펴보지는 않을 것 같아요!

유우성:(ㄴ,내가 아직 졸려서 그런가? 교수님이 보여!)

(호달달 떨며 담요를 꽁깃꽁깃 덮습니다..)

이민아:@졸다가 우성이가 가까이 오니까 잠깐 깨서 비켜줍니다

(귀엽다

천효: 호달달하는 우성이 귀엽고 안쓰러워..

유우성:(얼굴만 빼곰 나와있어요)

천효:데이트라 신났는데 그 뒤에 바로 교수있어

유우성:(누나에게 마저 자라는듯 담요를 고쳐 덮어줍니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지만..큰 일은 없을것이라 기도하며 자신도 눈을 감습니다...)

박 펭:장면.. 슬슬 닫을게요!

톢 (GM):좋아요!

이거이거... 교수님이랑 같이 와버렸으니...

천효:예쑤

톢 (GM):살짝 불길한데요?

박 펭:예쑤?

불길!)

천효:불행해보여요 바로 뒷자리인것도 알았어요

박 펭:마냥 나쁘진 않을지도 몰라요

(혐관인데)

천효: ㅋㅋㅋㅋㅋㅋㅋㅋ

박 펭:교수님 너무 최종악당처럼 묘사되는 느낌이라ㅋㅋㅋㅋ

톢 (GM):맞아맞아 교수님도 사람이야 사람!!

천효:하지만 누군가에겐 악당이겠지...

박 펭:ㅠㅁㄷ)

천효:진오봐다가 우성이봤다가 왔다갔다함

박 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이들의 엔딩은..!!

톢 (GM):ㅋㅋㅋㅋㅋㅋ

그럼 검은 주사위로 괜찮으실까요!

박 펭:네!! 첫 검은 주사위가 되겠군여..!

톢 (GM):좋아요~ 이제 그걸 누군가에게 주세요!

박 펭:으음 전.. 이 고생을 같이 겪게되어 고생할 민아씨에게 주고싶어요

톢 (GM):좋습니다!

그럼 이제 민아 장면으로 바로 넘어갈게요!

이민아:@공항에 도착해서 귀여운 우성이를 데리고 입국수속까지 마쳤습니다.

박 펭:근데 혹시 이 하얀 주사위와 검은 주사위의 정확한 효과가 뭘까요?

이민아:@잠깐 숙소까지 갈 수 있는 택시를 찾으러 돌아다니던 중!

톢 (GM):그건 후기에 영향을 줄 거예요!

흰주 눈의 합과 깜주 눈의 합의 차가

저희의 엔딩을 결정할 거예요

(같은 색의 주사위를 많이 모으는 게 유리하다는 뜻!)

이민아:@아무튼 그러던 중! 진오와 눈이 딱 마주칠 것입니다

박 펭:아! 그 롤북에서 흰주 눈의 합이 더 높으면 해피 / 검은 눈의 합이 더 높으면 배드 엔딩인걸로 기억중이에요!

유우성:(꺄악!)

톢 (GM):앗 어느 색깔이든 합이 0에 가까우면 배드, 클수록 해피입니다!

이민아:"어... 안녕하세요, 황 교수님."

박 펭:넵 알겠씁니다!!

이민아:@겁나 어색한 인사

유우성:(두잔의 모닝 커피를 들고오던 중.........)

황진오:미리 랜트했던 차에 오르기전 자신을 알아보고 인사를 걸어오는 민아와 눈이 바주칩니다.

유우성:(교수님과.. 어색하게.. 인사하는 누나를 보게되고...)

황진오:"아...그래 반갑네. 그...박민아양?"

민아를 정확하게 기억하지는 못하지만요.

이민아:"이민아입니다."

@그야 그럴수밖에 없습니다

박 펭:꺠알같이 이름틀렸다

이민아:@교양 과목만 하난가 두갠가 들었거든!

황진오:"하하하, 그래요 이민아양. 이런곳에서 만날 줄은 몰랐는데."

이민아:"하하하. 저는 이제 취직도 했고 혼자 여행을 왔어요."

유우성:(그.. 모습을 멀리서 본다..) (아련하게..)

(두손엔.. 커피가.)

황진오:"혼자여행을 왔군." 고개를 몇번 끄덕끄덕합니다.

이민아:@유성이에게 도망가라고 손짓을 하고....

박 펭:ㅠㅁㄷ)!

황진오:"그렇다면 자네도 이곳의 아쿠아리움에대해 알고있나?"

아무래도 대화가 길어질 듯 합니다))

이민아:"그럼요. 넓기도 하고 기념품이 대단하다던데요?"

@대충... 1학년 때 들었던 교양을 긁어모아

@교수님의 좋은 대화상대가 되어봅니다.

유우성:(누나의 손짓에 마음속으로 눈물을 흘리며... 먼저 짐을 맡을 겸, 쓸쓸하게 뒷모습만 보이고 갑니다..)

(어허엉) (진짜로 교수님이었어요..)

황진오:그녀의 사회생활 능력은 뛰어나네요. 대화가 됩니다."잘 알고 있군 그래. 혼자온거라면 같이 구경하러가지 않겠나? 이것저것 알려줄 수 도 있지."

몇번 대화를 해보니 그녀는 성적도 괜찮았던 것이 생각납니다.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상대가 옆에있다면 아쿠아리움 구경은 더 재밋어지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민아:"에이, 아니에요. 교수님 답사에 방해만 될 걸요."

@여기서 같이 가면 끝이겠지요. 어떻게 잘 둘러대봅니다.

"그리고 이미 짜 둔 계획이 있어서... 죄송합니다!"

박 펭:자꾸 혼자 부분에 볼트처리가 되어있어서 무섭다요

황진오:"그런 섭섭한 말을 하면 쓰나. 자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거라네."

이민아:"여기 강도 둘러보고 여기저기 돌아다닐 거라서요. 담수어 사진 찍은 걸 나중에 모아서 보내드리겠습니다."

@호달달...

@그리고 시선은 저 멀리에 있는 우성이를 향해 SOS를 보내고 있겠죠.

유우성:(아앗)

황진오:그러고는 차 문도 열어줍니다. 타라는 듯한 시선을 보내내요

안타나? 하는 표정)

유우성:(어... 어어..)

(공항의 공중전화로 교수님에게 전화를 겁니다.)

이민아:"하하, 저희 택시가 와버렸네요~ 죄송합니다! 꼭 나중에 찾아 뵙겠습니다!"

천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민아:@하면서 슬금슬금 발뺌하는데

@교수님의 전화가 울리고...

유우성:(이야~ 이야 이야~ 내나이가 어때서~~ 노래가 나와요)

박 펭:날조 죄송합니다

톢 (GM):(ㅋㅋㅋㅋㅋㅋ

황진오:울리는 휴대전화 화면을 보니 모르는 번호로 온 전화입니다. 즐거운 대화의 흐름이 끊겨서 잠시 쯧. 하는 소리를 내고는 민아에게 기다리라고 말한뒤 받습니다

"누구십니까?"

유우성:(억)

(진짜로 받을줄은 몰랐는데)

톢 (GM):@그 틈에 슬금슬금 사라져서 보니 공중전화 부스 앞의 우성이가 보여요

유우성:(이거 그냥 말했다간 내 목소리를 눈치챌텐데..)

황진오:한참 돌아오지 않는 답에 살짝 표정을 찡그리고 한번더 물어봅니다."여보세요??"

유우성:(코를 막고 목소리를 낮추고.. 최대한 목소리를 바꿔서 말합니다.)

천효:귀엽다..

유우성:" 여보세요~ 황진오 씨 맞으신가요? "

황진오:"맞습니다만 누구시죠?" 모르는 번호로 온 전화가 자신의 이름을 말하자 수상하게 생각합니다.

유우성:" 여기 택배가 와서요. 댁에 안계시는것 같아 전화드렸습니다. "

황진오:"올 택배가 없을텐데. 경비실에 맡겨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말한뒤 끊고 민아를 찾습니다. 하지만 이미 사라진 뒤네요.

유우성:" 네- 알겠습니다. "

(뚝..)

황진오:"허허, 급한일이 있었나."

유우성:" ..... "

" 허어어어어.... "

이민아:@그럼 민아는 공중전화를 붙잡고 있던 우성이 뒤에서 나타나겠군요.

"울지 마, 울지 마."

천효:아 둘이 너무 귀여워..

이민아:"괜찮아! 여기가 좀 넓니?"

@우성이를 토닥거리면서 아까 불러뒀던 택시에 타는데

유우성:(넹... 하면서 얌전히 따라가요.)

이민아:@공항 와이파이로 연결된 전국 고무신 카페 새글알림이 뜹니다

@ 남학생들은 군대를 학업으로부터의 도피처로 여기지 말길 바립니다^^

박 펭:저.. 저 교수님 안싫어해요 허엉

이민아:@굉장한 쎄함을 뒤로 하고 민아는 우성이와 함께 (짐도 얼마 없지만) 숙소로 갈 것입니다.

@그리고 숙소에 도착한 후에야!

@택시에 약정이 1년 반이나 남은 휴대전화를 두고 내렸다는 걸 알겠지요...

톢 (GM):장면 닫습니다~

박 펭:네!!

자꾸 교수님 날조하는것 같아 죄송했던)

천효:잡혀갈뻔한 민아...

상관없어요~!

톢 (GM):맞아요.. 교수님도 얘네 막 날조하셔도 됩니다!!

사실 민아도 탈주닌자출신이라든가

천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 펭: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 (GM):좋아요! 그럼 이건 민아 입장에서 좋은 일인가요, 나쁜 일인가요?

황진오:음 교수님이랑 대화하면서 기도 빨리고 휴대폰도 잃어버렸으니 나쁘지 않을까 해요

천효:라고 또 캐릭터로 말해버리는데~

박 펭:'0')

톢 (GM):쉿~

좋아요. 그럼 검은 주사위를 가져가서

한 배를 탄 우성이에게 주겠습니다

박 펭: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

우린 같은배를 탓어!

톢 (GM):천효님 준비해주세요~~!!!

천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계속 설정으로 가볼게요

톢 (GM):넵!

박 펭:와아~

황진오:차에 타고 잠깐 이동을 했을까 멀리서 민아를 발견합니다. 우성이에게 다행이라면 택시를 타는 민아만 발견합니다.

그리고는 택시가 떠난자리에 떨어져있는 휴대폰을 발견합니다.

두고 내렸다고 생각한 휴대폰이 아무래도 타기전에 떨어졌나봅니다)

톢 (GM):(저런저런~

황진오:갓길에 다시 차를 세워 휴대폰을 주워 확인해보니 아까 울렸던 자신의 글이 알림창에 떠있는걸 확인합니다.

박 펭:저런저런~)

황진오:"호오. 카페 회원이었나?"

그리고 그밑으로 다른 알림도 있습니다.

박 펭:아 설마

이민아:@그리고 카페 닉네임은

@세젤귀 우성이 S2

박 펭: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유우성:(그걸 모르고 같이 택시타고 있어요)

황진오:[ 언니, 남자친구를 안본지 오래되니깐 점점 정떨어져요. 휴일에 나왔다고 절 찾아왔는데..] 하는 메시지와

[ 세젤귀 우성이 S2님과 대화하면 편한ㄱ...] 하는 메시지도 있고

어쩃든 뭔가 많습니다

?))))

이민아:@민아는 택시 안에서는 우성이랑 '그 동안 어떻게 지냈어'로 시작하는 긴 대화를 나누고 있었을 겁니다.

@민아 얘도 징하다... n년째 닉넴 안 바꾼 미련철철녀

유우성:(군대에서 있었던 얘기를 할까 싶었지만.. 그건 너무 뻔하고 재미없을것 같아서 다른 주제로도 열심히 말합니다. 하지만 역시 소재가 금방 바닥이 나버리네요.)

황진오:메시지 내용은 뭐, 카페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거겠지 하고 넘기며 잠금이 잠겨있는지 확인해봅니다.

천효:잠금이 걸려있을까요?

톢 (GM):ㄹ모양으로 걸려있지 않을까요?

국룰...

황진오:패턴을 입력하시오를 발견하고는....

유우성:(군대에 있다와서.. 할 수 있는 얘기가 별로 없었어요..)

황진오:흠...ㄱ도 했다가 ㄴ도 했다가 ㄷ도 해보지만 열리지않습니다

유우성:(그래도 같이 택시를 타고 아까 사둔 커피도 주고 오순도순 얘기를 나눠요)

황진오:남의 휴대폰을 이렇게 함부러 열기보다는 전화가 오기를 기다려야겠다고 생각하고는 휴대폰을 챙긴채 다시 차에 올라탑니다.

천효:여기까지~

박 펭:와 이것도 진짜 흥미롭게 굴러가는것 같아요

톢 (GM):좋아요!

맞아요... 추노서스펜스...

이건 교수님께 꽤 좋을지도? 펭님은 어떻게 생각하셔요?

박 펭:네! 저도 그렇게 생각중이에요!!

하얀 주사위이-를 수여합니다~

톢 (GM):와~~

누구에게 넘겨주나요?

천효:히히 그럼 완전히 휴대전화를 잃어버린건 아닌 민아에게 하얀주사위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 펭:와 하얀주사위!!

톢 (GM):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펭님 장면을 하고 비틀기로 넘어가보죠!

박 펭:네!!

유우성:(기분 좋게 내리고 묵을 호텔을 보니, 그래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박 펭:이둘은.. 몇박 몇일로 놀러왔을까요?

톢 (GM):그건... 주사위로 굴려보지요!

4

3박4일이군

박 펭:와 그래도 여유롭게 있다가네요 좋아좋아

유우성:(호텔에 짐도 풀고, 세삼 이렇게 같이 여행 온 것에 마음이 들뜰수밖에 없었어요.)

(짐을 퓰고 함께 밖으로 나오면.. 아름다운 풍경이 우리 두 사람을 환영해주는것 같아요!)

이민아:"우성아. 그렇게 좋아?" @아주 귀여워 죽겠다는 듯 하다가

@슬쩍 자기가 폰을 잃어버렸다고 말해주겠군요.

천효:음...우리 교수님은 몇박이지? 1

?

이민아:"뭐... 불행인지 다행인지 바꾼 지 얼마 안 돼서 중요한 정보는 없어."

박 펭:어라

천효:교수님 당일치기였어?

톢 (GM):교수님... 진자 일만 하다 가세요???

이렇게 된 이상 첫날 아쿠아리움을 가야겠군여

박 펭:ㅋㅋㅋㅋㅋ

유우성:" 네!! 게다가 오늘은 아쿠아리움도 가니깐요! 날씨도 좋으니깐 분명 좋은 하루가 될ㅅ... "

(그러다 폰을 잃어버렸다는 얘기를 듣고 헉)

이민아:"괜찮아. 너랑 여행 오려고 지류 티켓도 다 뽑아뒀어."

@잘생긴 연하 구남친에게 질척이려면 이 정도는 해야 하는 법입니다.

박 펭: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효:둘다 마음있잖아~ 다시 사겨~~~

유우성:" 그치만.. 이런 해외에서 휴대폰을 잃어버리셨잖아요, 빨리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못찾기라도 하면.. "

(시무룩한 목소리로 걱정스레 바라봅니다.)

이민아:"음... 전화라도 걸어볼래?"

@라고 말은 하면서 이럴수록 일정대로 해야 한다며

@우성이를 데리고 대중교통으로 아쿠아리움으로 가겠군요.

황진오:진오는 민아의 휴대폰을 챙긴채 차를 타고 아쿠아리움으로 바로 갑니다~)

유우성:" .. 아무래도 그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같이 시간 보내는것도 좋지만, 누나 폰도 걱정인걸요.. "

(씽씽 달리는 택시 안에서 걱정으로 나오는 한숨을 쉬며 말합니다.)

이민아:"자, 전부터 오고 싶어했지."

"너 그거 좋아하잖아. 하얀 고래 같이 생긴 그거... 벨... 뭐시기."

유우성:" 벨루가!! "

(벨루가 얘기에 시무룩했던 자수정 같은 보라색 눈이 초롱초롱~ 해집니다!)

(정말이지 이렇게 빨리 기운을 차려도 되는건지..)

이민아:"그래, 벨루가." @웃고 넘어갑니다. 역시 귀여워...

@그렇게 아쿠아리움에 도착을 해서 줄을 서고 돌아다니면!

@벨루가 수조 앞에 교수님이 계시겠군요.

톢 (GM):교수님은... 일밖에 모르는 바뵤야..

박 펭:일밖에 모르는.. 바보..!

천효: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진오:하얗고 맨들맨들하며 귀여운 외모를 가진 델루가를 흥미롭다는 듯 구경하고 서있습니다.

유우성:(누나가 이렇게 열심히 같이 있어주는데, 계속 쳐저 있을수는 없으니깐요, 상대에 대한 예의도 아니뿐더러!)

(돌아다니고 있으니, 기분이 나아져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살짝, 용기를 100번 내서 손도 살짝.... 잡아봅니다....)

천효:귀여워라..

톢 (GM):귀여워...

이민아:@이 때를 놓치지 않고 다시 꼬셔보겠다는 일념으로... 더 꽉 잡습니다.

유우성:(흐악) (귓가가 붉게 변해요)

이민아:@그러다가 교수님을 보게 되겠지요...

황진오:그리고 다른 방향에서 델루가를 관찰하기 위해 자리를 이동하던 진오가 그 광경을 발견하고 민아와 눈이 다시한번 마주칩니다.

유우성:(쑥스럽고 부끄럽지만 기분이 좋아 주변이 눈에 안들어와요..)

이민아:@우성이와 손을 꼬오옥 잡고 있는 민아...

"하하 교수님~ 안녕하세요!" @칼같이 우성이의 손을 놓아버립니다.

황진오:처음에는 민아를 발견하였던 거지만, 그 옆에서 손을 잡고있는 유우성을 봅니다.

칼같이 손을 놓아버리는 것까지 말이죠.

유우성:(엣)

(무슨일이지)

이민아:@ 그럼 계속 교수님의 눈치를 살피다가

황진오:인사를 건네는 민아를 뒤로하고 성큼성큼 가까이 다가와 기쁜듯 우성이의 양어깨를 잡고 약간 큰 목소리로 말합니다.

이민아:"이리로 답.."

황진오:"오! 자네 유우성군 아닌가!!"

이민아:@그리고 우성이가 실시간으로 털리는 모습을 보고 맙니다

유우성:" ㄴㅔ? "

황진오:"하하하,안그래도 연락을 할려던 차에 이런곳에서 보게 될 줄이야."

유우성:" 황진오 교수님...! "

(ㅇㅏ..)

" 안녕하세요 교수님..! 그동안 잘 지내셨을까요? "

(울고싶지만 꾹 참기..)

(그래.. 마냥 나쁘겠어.. 괜찮을거야.. 긍정회로를 돌려보며..)

황진오:"자네, 제대했다는 소식을 들었네. 복귀하도록."

"아~주 빈자리가 컸으니 오면 할일이 많이 쌓여있을 것이야."

유우성:(설마설마 했었지만........ 진짜였다...)

(바로 결론부터 말하는 교수님을 웃는 얼굴로 봅니다..)

이민아:@그럼 이제 다 들켰다 싶어서 아주 우성이 팔짱을 낍니다

유우성:" 마침 다시 돌아올 참이었습니다! 오늘만큼은 군대에서 나와 잠깐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

(기습적으로 팔짱이 껴지니 저도모르게 얼굴이 확 붉어져요)

황진오:"그러고보니, 민아양. 혼자왔다더니 일행이 있었군. 여기서 만난건가?"

"아차차, 그리고 이것.(휴대폰을 건내줍니다) 자네것 같아서 챙겨뒀다네."

유우성:(헉)

황진오:우성이를 보고 반가운 마음에 이제서야 생각난 휴대폰도 건내줍니다

이민아:"네... 어쩌다보니 현지에서 아는 얼굴을 보게 됐네요." @아주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하고

"감사합니다, 황 교수님." @휴대폰을 받습니다

@어라... 근데 알림을 읽은 흔적이?

박 펭:그래도 역시 싫은 기색 전혀 없는 참된 조교 우성..

톢 (GM):이 정도면 진짜 석박사 통합으로 가야 한다...

천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수가 좋아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야..

유우성:" 찾아서 다행이에요..! "

황진오:"여기서 만난걸 보면 우성군도 벨루가를 보러 온 것인가?" 혼자서 끄덕끄덕하며 생각을 끝내고

"역시 아직 열정이 남아있을거라 생각하고 있었지."

이민아:"응, 그렇지." @눈치 없이 기뻐하는 우성이에게 속닥속닥

톢 (GM):교수님... 행복회로가 너무 뜨거워요

천효:조교로 복귀 시키겠다는 강한 의지))

유우성:" 네, 저도 벨루가를 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아주 좋은 기회가 생겨서 왔어요. "

(그러다 기쁜 나머지 눈치없이 굴어서 다시 자중합니다.)

황진오:"그래 그 끈기, 열정. 그대로 바로 내일 복귀하도록. 해야할 일들은 다른 조교들이 알려줄걸세."

천효:저 근데 이제 1막이면 저희 일정 더 잡아야하는거 아니에요? 벌써 12시..

톢 (GM):이거 완조니 찐한 검은 주사위잖어~~~~

맞아요... 오늘 비틀기만 정해두고

다시 일정을 잡아봅시다!

박 펭:헉 넹!!!

천효:진한 검주의 향기가 나~

유우성:" 교수님 오랜만에 만나뵈어 안좋은 소식을 들려주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이 넵스키 지역에서 선약이 있어서, 3박 4일동안 머물게 되어 당장 복귀가 힘들것 같습니다.. "

(최대한............ 좋게... 아주 좋게.. 정중하게 말해요..)

" 또한 이곳 지역의 해양을 더 관찰하고 싶어서 관찰중이에요. "

황진오:"이런, 어쩌지 이쪽 일도 만만치 않게 밀렸는데 말이야. 갑작스럽게 도ㅁ입대를 한 우성군때문에 고생한 사람이 많아."

박 펭:역시 지지 않는 교수님

황진오:난감하다는 표정과 꼭 자신이 돌아갈때 데려가겠다는 의지를 품고있는 눈입니다)

톢 (GM):저런 사람이 교수를 하는구나

박 펭:무섭다무숴요

톢 (GM):아주 무섭고 존경스러워요

황진오:"다음에 이쪽으로 한자리 추천해 줄테니, 일단 같이 돌아가지."

박 펭:아아아아안대 누나아아아아

천효:교수가 당일치기를 왔기에~

헤어질 수 밖에없는(??

톢 (GM):흑흑...

완전찐한 ㄱ검은주사위군요...

박 펭: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여기서 좀 끊을까 싶은데 어떠세요? 비틀기를 쓰기에 딱 좋아보여서..

톢 (GM):펭님 검주를 누구에게 넘길까요!

맞아요 맞아요

천효:좋아용

유우성:(으악)

(나름.. 엄청 소신있게 말했는데 단호한 교수님의 태도에 말리고 맙니다.)

천효:교수님의 확고한 의지))

ㅋㅋㅋㅋㅋㅋㅋ

톢 (GM):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성이 엘리트군아...

유우성:(교수님에게 안보이도록 옆에 있는 누나 손 살짝.. 잡아요)

(엉엉..)

박 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효:우성아...이미 들켰어(?

톢 (GM):멋진 박사가 되어라 우성아...!

천효:이렇게 우성이와 당일에 헤어질 위기에 처한 민아..

박 펭:아 이게 조교의 마음인가 동질감이 느껴지는...

나름 SOS 신호로도 손을 잡았던..

좋아요 저는... 이 주사위를.... 교수님에게 선사합니다...

멋진 롤플

톢 (GM):조씁니다...

열정적인 교수님...

좋아요. 그럼 다들 자기 앞의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천효:ㅋㅋㅋㅋㅋㅋ

톢 (GM):두 개 다!

rolling token

(

)

유우성:

rolling token

(

)

톢 (GM):큰 거에서 작은 걸 빼보세요!

전 흰 1입니다

황진오:어라 저는 채팅이 안올라오네요

박 펭:저도 흰1이에요..!

천효:검2!

톢 (GM):앗 그러게요... 가끔 저렇게 오류 나더라구요

좋아요! 그럼 천효님이랑 펭님이 비틀기를 해봅쉬다

가운데 주사위는 일단 제가 다시 굴릴게요!

뭐야 왜 6이 4개나 나와

다시 굴릴게요...^^

천효:ㅋㅋㅋㅋㅋㅋㅋ

박 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 (GM):좀 낫군

천효:어머나 이번엔 2가

톢 (GM):좋습니다! 다들 비틀기 표가 보이시나요?

천효:네~

박 펭:네!!

톢 (GM):그럼 천효님이 먼저 큰 카테고리 하나 골라주세요! 아까 처음에 설정 정할 때처럼

주사위 눈에 있는 것만 써주시면 됩니다~

펭님도 카테고리 하나 골라 주시구!

박 펭:그럼 이게 전체에게 적용되는거죠?

톢 (GM):바로 그렇습니다!

천효:음~ 아무래도 피아스코의 묘미는 어디로 튈지 모를 전개겠죠

비극 고르겠습니다^^

톢 (GM):좋아요

박 펭:으앋

ㅋㅋㅋㅋㅋ

톢 (GM):펭님도 대분류 하나!

박 펭:그럼.. 전 순수로 갈게요!

톢 (GM):좋아요. 이제 천효님이 순수의 세부사항을

펭님이 비극의 세부사항을 정하심 됩니다!

천효:그럼 6.선의의 제3자가 끼어듬

박 펭:왘ㅋㅋㅋㅋㅋ

천효:하 2막

너무 기대되네요

톢 (GM):하 벌써 쫄리네요

박 펭:저는 그럼.. 3) 고통, 그리고 이어지는 혼란

으로 하겟습니다

톢 (GM):앗 저희 3번 주사위가 안 남아있어서!

박 펭:아 헉 그렇구나

톢 (GM):남아잇는 1 4 6중에 골라주심 되겠습니다~

천효:오 비극 모두가 죽음))

박 펭:다 죽음인데)

천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 (GM):ㅋㅋㅋㅋㅋㅋㅋㅋ

천효:이맛에 피아스코하죠

톢 (GM):맞아요 맞아요

평화롭게 여행 왔다가

사건이 와르르 터져야지

박 펭:안죽을수도 있나요?

톢 (GM):저희 캐릭터가 아닌 제 3자가

죽을 수도 있지요!

천효:그거는 하다보면

알게되겠죠

박 펭:저런....

선의로 했다가..

톢 (GM):하지만 누구 하나는 죽어야 합니다

천효:맞습니다

연출에 따라

모두가 죽는 엔딩이 날 수 도

톢 (GM):바로 그렇습니다...

박 펭:아 그럼 그 죽음 이라는게 진짜로 죽는게 아니고 은유적이거나 죽음급의 안좋은 일같은것도 가능한걸가요?

톢 (GM):넵! 그렇습니다!

피아스코의 요소들은 다들 모호하게 있어서 설정하기 나름이니까요

박 펭:교수님에게 시달릴 우성이는 떄맞은 죽음이다(?

천효:이야기를 진행하기에 따라

표현하기 나름이죠

톢 (GM):호달달...

그럼 때맞은 죽음으로??

박 펭:ㅋㅋㅋㅋㅋ 그렇게 할게요!

톢 (GM):좋아요! 이제 후딱 일정을 정해봅시다

한 2시간~2시간 반 정도 걸릴 예정이고

언제가 편하실지요!

전 이번 금요일 밤도 ok입니다

천효:잠시만 일정 확인해볼게요

금요일 밤에 다른 세션있어서ㅠ

톢 (GM):아이구ㅠㅠ

박 펭:아고ㅠㅠㅠ

톢 (GM):앗 이건 단뎸에서

서로 일정표 이미지를 보여드리며...

조율하도록 하지요

디코로!!

가 아니라

천효:네!

톢 (GM):단뎸으로!

박 펭:헉 네!!

오늘 진짜 재밌었어요! 다들 진짜 수고많으셨고ㅠㅠㅠ

톢 (GM):여러분들 서사룰에 재능있어요!! 최고의 플레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