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테스트 시작!
톢 (GM):여기는 리브리엘, 지식의 보고라고도 불리는 도시입니다.
거대한 마탑이 도시를 굽어살피고 있는 듯한, 그리고 전설이 가득한 곳이지요.
이 세기의 대마법사라고 불리는 시온무스가 그의 제자인 에일린에게
그녀가 앞으로 맞이할 수많은 위험에 대해 경고를 해주고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에일린, 네가 아직 마탑에만 있었고 또 지극히 좋고 선한 마법사들과 함께 했기에 쉽게 간과할 수도 있는 사실이지만,"
"세상에는 무뢰배가 참 많아!"
톢 (GM):"너의 지식에 대한 욕심과 재능을 탐내고 너를 이용하려 들지도 모르지."
@라면서 애정이 담긴 잔소리를 하고 있군요.
에일린은 어떻게 반응하나요?
에일린:"제 제능을 욕심낸다는 건 제가 뛰어난 마법사라는 걸 증명해주는 거지만, 절 데려가는 것보단 차라리 평범한 마법사 하나를 납치 하는게 빠를걸요. 이렇게 이상한 제어기 주렁주렁 달고 다니면서도 체력도 거지같은 여자애 하나를 데려가면 가다 죽을테니까요."
"잠재력은 무시무시하지만 그걸 제어하는 힘이 없다는 게 얼마나 이용당하기 좋은 조건인지!"
그가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마탑의 부탁을 받고 온 치안대의 플로리아가 탄 마차가
마탑 앞에 도착할 것입니다.
"저런, 생각보다 빨리 와버렸군."
톢 (GM):"아직 우리 에일린에게 할 충고가 백 스물세 개는 남았는데!"
에일린:백 스물 세 개라는 말에 으, 하는 표정을 몰래 짓고는 마차를 봅니다. 오, 저승길 동무 등장.
플로리아:"여기가 그 리브리엘이라는 도시입니까?"
톢 (GM):@어릴 적부터 그랬던 에일린을 보고 헛웃음을 짓다가
@마차에서 내린 플로리아를 보고 예의 바르게 인사를 합니다.
@자신이 아무리 대마법사라고는 해도 여행길을 헤쳐나갈 수 있는 강인한 몸은 없거든요.
"플로리아 경! 일찍 오셨군요. 이 아이가 제가 부탁드린 에일린입니다."
@라면서 에일린의 손을 잡고 마차 쪽으로 다가갑니ㅏㄷ.
*니다
톢 (GM):"아주 훌륭한 마법사의 재목이지요."
@팔불출
플로리아:"흐음~ 이 아이란 말이지요?" 에일린의 모습을 눈여겨 보더니 눈을 접어 웃습니다. "언뜻 들어보니 백 스물 세 개의 충고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이 아이와 함께 하면서 가르칠 보람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톢 (GM):"그럼요. 이 아이에게 세상을 모험하는 법을 알려 주시고 그 모험길을 지켜 주실 분은"
"신의 은총을 받은 플로리아 경밖에 없습니다."
@아마 시온무스는 이 마탑의 지식만으로는 에일린의 능력을 통제하기 어렵다 생각하여
@그녀가 스스로 바깥 세상을 경험하며 자유롭게 힘을 써보기를 원할 것입니다.
에일린:"안녕하세요, 경. 무엇을 가리치려는 건지 모르겠지만, 지식적인 부분에선 제가 경을 가르칠지도 모르겠네요."
주위를 둘러보며 잔소리 할 거 같은 어른들 사이에서 한 발자국 물러납니다.
톢 (GM):@그럼 요놈 또 이러는구만, 이라는 얼굴을 하고는 대수롭지 않게 넘깁니다.
플로리아:(시온무스와 에일린의 말을 듣고 큰 소리로 웃었다)
톢 (GM):마탑 높은 곳에서 쾅 소리가 들리더니
작은 불꽃이 튑니다!
연구동에서 작은 사고가 일어난 모양입니다.
그리고 반파된 건물의 잔해가 여러분을 향해 날아듭니다.
깔리면 즉사할 정도의 크기입니다.
에일린은 어떻게 하나요? 플로리아는?
에일린:폭발은 익숙한듯 귀찮은 일에 휘말렸다는 듯이 몸을 피해봅니다.
발동 조건:즉각적인 위험을 감수하고 행동하는 경우, 또는 재난이 닥친 경우, 여기에 어떻게 대처할지 설명하고 판정하십시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판정 방법이 달라집니다.
•힘으로 밀어 붙이려면 +근 판정.
•비키거나 피하는 등, 날래게 움직이려면 +민 판정.
•몸으로 버티려면 +체 판정.
•재치로 이겨내려면 +지 판정.
•의지력으로 견디려면 +혜 판정.
•매력과 사교술로 극복하려면 +매 판정.
굴림:10
효과:위험을 모면하고 원하는 것을 해 냅니다.
세부 사항:• by powering through, +Str
• by getting out of the way or acting fast, +Dex
• by enduring, +Con
• with quick thinking, +Int
• through mental fortitude, +Wis
• sing charm and social grace, +Cha
플로리아:날아오르는 파편에 팔을 뻗어 주먹으로 부셔보겠습니다.
에일린:익숙하게 몸을 피하고는 주머니에서 억제제를 하다 털어 입에 넣습니다. 오늘도 화려하게 날뛰는 구나.
에일린:"저희 연구실 피해보상은 제가 받아도 되죠? 어차피 모험 떠나려면 돈 필요하잖아요."
톢 (GM):좋아요! 플로리아의 주먹에 파편은 산산히 부서집니다.
하지만 힘이 과했던 걸까요. 조각난 파편이 시온무스의 얼굴로 날아가고
그의 얼굴에는 가로로 영광의 상흔이 추가되었습니다.
톢 (GM):"피해보상은... 책임자 월급에서 까도록 하지."
자신의 얼굴에서 피가 죽 흐르자 태도가 살짝 바뀌지만
플로리아의 눈치를 보고 슬쩍 피를 닦으니-
감쪽같이 상처가 낫는 군요.
플로리아:시온무스에게 날아간 파편을 보고 멈칫하더니 "상처가 금방 사라지네요?"
톢 (GM):@그럼 그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에일린과 플로리아의 등을 떠밀겠죠
"암요. 괜히 대마법사 소리를 듣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욘석은" @에일린의 어깨를 꽉 잡고
"제 수제자이죠. 잠재력만큼은요."
당신은 어느 곳을 향해 모험을 떠나고 있었나요?
(당장의 방향이라도
에일린:루벨이라 라는 도시에 고대 서적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가기로 합니다.
플로리아:역시 대마법사는 다릅니다! (에일린을 보고는) 그대의 말대로 제가 그대에게 배울게 오히려 많을 지도 모르겠군요~
톢 (GM):바로 그렇습니다. 루벨은 이 도시에서 출발한다면
사막을 횡단해서 가거나
아니면 시정잡배들이 그득한, 그 사막의 마을인 지즈넥을 통과하는
지름길로 가게 될 겁니다.
멀미하는 성기사님이 보고싶습니다.
바다는 나중에!
하지만 성기사를 멀미시킬 수 있을 정도의
강은 건널걸!
당연히 마을로 이어질 겁니다.
당신이 그 마을을 통과한다는 이야기에 시온무스는 잔뜩 걱정을 하며 당신에게 열두 개 정도의 잔소리를 할 것입니다.
"당연히! 그 사막을 따라 흐르는 유일한 강에는 사람이 모이겠지."
"조심해라. 최근에 제국의 보물을 도둑맞았다는 이야기도 있고."
"그쪽에는 갖은 소문과 악귀들이 모이니까."
톢 (GM):@라고 오지게 걱정을 하면서도 여러분을 배웅해주긴 할 것입니다.
에일린:"물이 있으니까 마을이 있으니 잘 곳은 있겠죠. 편지 할게요."
아마, 청구서라던가, 용돈을 보내달라는 말이 대부분 이겠지만 이라는 말은 삼키며 여행길에 오릅니다.
톢 (GM):오 커스텀 주문으로 편지 보내기도 만들고 싶어지는군아
플로리아:"이 친구는 제가 확실하게 지킬테니 걱정 마십시오~"
톢 (GM):좋아요. 여러분은 아마 선착장까지는 어려움 없이 도착할 것입니다.
다만 여러분들이 루벨까지 쭉~ 강을 통과해서 건너고자 한다면
"저, 아가씨. 돌아 가지 않고 강으로 쭉 가면"
"그 망할 마을을 통과한다는 거 알고 하는 말입니까?"
@라면서 퇴짜를 놓곤 하겠죠.
플로리아:망할 마을이라니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 "
톢 (GM):@그럼 한참 뜸을 들이고 있겠죠. 쉽게 입을 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에일린:이 마을에 무슨 소문이 있는지 생각해봅니다. 분명 스승님이 백 구번째 충고 중에 한 거 같은데 말이죠.
톢 (GM):이미 들은 것이 있다면 지식더듬기를 굴려주세요!
에일린:
발동 조건:무언가에 대해 그간 쌓은 지식을 참고하는 경우
굴림:9
효과:마스터는 그냥 흥미롭기만 한 사실을 밝히고, 이것을 유용하게 쓰는 것은 캐릭터의 재주에 달려 있습니다.
세부 사항:지식 더듬기를 할 때는 그 지식을 언제 어떻게 배웠는지 마스터가 물을 수도 있습니다. 즉시 사실대로 밝히십시오.
플로리아:(상황이 왜 이런지 눈치를 살펴보겠습니다. 분명 아까 보물을 도둑 맞았다는 소리를 했던 거 같은데~)
톢 (GM):그렇다면 에일린의 머리에는 시온무스가 했던 백 구번째 충고의 일부가 스쳐 지나갈 것입니다.
"마법의 힘을 쓸 수 있는 것은 마법사뿐이 아니야! 네 모험길에 사특한 힘을 쓰는 사제나 악령이 없으리라는 법은 없잖니?"
그럼 플로리아는 상황 파악을 굴려 보세요
플로리아:
발동 조건:상황이나 사람을 세심히 살펴 보면
굴림:9
효과:하나만 골라서 묻습니다.
세부 사항:상황 파악으로 얻은 대답에 의지해서 행동하면 다음 판정에 +1을 받습니다.
•여기서 최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하고 있는가?
•어떤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가?
•여기서 나에게 유용하거나 값진 것은 무엇인가?
•이 상황은 누가 장악하고 있는가?
•여기서 겉보기와 다른 것은 무엇인가?
"실례가 아니라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만"
톢 (GM):@그렇게 말한다면 선장은 말은 하지는 않습니다만...
@그의 배에 이상한 조각이 새겨져 있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겠죠.
주위를 둘러보니 당신이 말을 건 선장의 배뿐만이 아니라
몇 척인가의 배에 그러한 수상한 조각이 새겨져 있어요.
선체에 새겨진 것도 있고, 뱃머리의 조각상이 기괴한 염소의 모양을 하게 된 것도 있습니다.
에일린:배가 아파 자리를 비운 기사님을 대신해 배의 조각을 살펴봅니다. 이걸 본 기억이 있나...?
에일린은 마법을 공부하면서 저러한 것은 본 적도 없어요.
하지만 그 조각들이 모두 비슷하게 생겼고, 한두 사람의 솜씨라는 것은 알 수 있었습니다.
플로리아:이 조각 같은 사람이 낸 조각인 거 같지 않습니까?
에일린:전혀 모르는 문양이라 고개를 절래절래. 아는 사람이 있으면 좋을텐데.
제이:"이것 봐라. 거, 선장 씨? 요즘 이래도 되는 겁니까?"
톢 (GM):@갑툭튀한 제이를 보니 선장의 표정이 일그러집니다.
제이:라고 말하면서 끼어든 제이는 배를 손가락질합니다.
톢 (GM):@그와 동시에 팔뚝의 근육에 힘이 쫙 들어가는군요.
제이:"봐, 봐, 또 대놓고 하고 다니네. 요즘은 다 드러내는 게 유행인가?"
에일린:오, 모르는 사람 등장. 아니, 엘프네요. 고개를 돌려서 배와 엘프를 번가라 봅니다. 마을에선 이게 유행인가 보내요.
톢 (GM):"뭘 대놓고 해? 어디서 굴러먹는 거렁뱅인지.... 시비 걸지 말고 썩 꺼져."
"사막을 통과하는 배는 안 몰아!"
@하면서 무언가 두려움에 떨고 있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여러분이 주위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면 집에서 키울만한 개와 고양이, 양 따위가 요란하게 우는 소리도 들렸겠지요.
플로리아:"이봐요. 선장님~ 사람이 솔직하지 못하면 씁니까~"
에일린:꼭 이 배를 타고 싶습니다. 기사님이 멀미 하는 게 꼭 보고싶거든요. 어떻게든 타고 싶기 때문에 위협이 통할리 만무하지만 마법으로 해봅니다.
주위에 있는 상자에게 마탄을 쏴봅니다. 조각조각 내길 바라요.
세부사항:이 주문을 걸면서 대상에게 손을 대면, 대상은 마법사를 친구로 여기게
됩니다. 괴물이나 짐승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효과는 마법사가 친구
답지 않은 행동을 하거나 대상이 피해를 입으면 끝납니다
플로리아:"염소모양의 마크를 손등으로 툭툭 두드리더니, 이 마크 선장님께서 더 잘 아실텐데요."
에일린:
굴림:6
세부사항:손 끝에서 순수한 마법의 힘을 발사하여, 하나의 대상에게 2d4의 피해를
줍니다
발동 조건:준비된 주문을 사용하면
굴림:14
효과:주문이 부작용 없이 성공적으로 시전됩니다. 원하면 다음에 또 걸 수도 있습니다.
세부 사항:지속적인 효과를 가진 주문은 작용하는 동안 주문 시전에 페널티를 주는 일도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톢 (GM):에일린의 손가락에서 번쩍이는 빛이 뿜어져 나와 선착장에 널린 상자 몇 개를 부숩니다.
톢 (GM):안이 텅 비어 있거나 건빵 봉지가 들어 있는 게 고작이라 큰 피해는 없지만
선장은 더욱 겁을 먹은 눈치입니다.
제이:"하긴, 그러니까....
그런 모습인 건가...* @의미심장
"야, 야, 아가씨들이 원하신다잖아."
^^
에일린:"이 아저씨도 간다니까, 배 몰아주세요."
플로리아:"이 마크에 대한 사실을 들통나고 싶지 않으면 배를 우리에게 넘겨주셔야겠습니다." 하고 명령합니다
"인간... 인가?"
플로리아:
발동 조건:신이 내린 권위를 내세워 NPC에게 명령을 내리면
굴림:8
효과:상대는 다음 중 한 가지를 선택합니다.
•시키는 대로 한다.
•조심스럽게 물러나다가 도망친다.
•성기사를 공격한다.
세부 사항:Choose an area of expertise, then remove the rest.
• Spells and Magicks
• The Dead and Undead
• Grand Histories of the Known World A Bestiary of Creatures Unusual The Planar Spheres
• Legends of Heroes Past
• Gods and Their Servants
You can ask the GM any one question about it; the GM will answer truthfully. The GM may then ask you what tale, song, or legend you heard that information in.
톢 (GM):좋아요. 플로리아가 신의 위엄이 가득한 목소리로
말하고
그녀의 발 밑에서 검은 그림자가 스멀스멀 자신을 향해 기어오고 있다는 것을 본다면
선장은
"그래! 아주 셋이 잘 해봐라!"
"내가 진즉 말리지 않았다고 욕하지나 말고!"
톢 (GM):@확 용궁에나 가버리라며 선원식 욕을 하는 것을 빼먹지 않으면서
@후다닥 도망갑니다
톢 (GM):좋아요. 이제 주인 없는 배입니다.
ㅋㅋ
양아치쉑들
플로리아:"자, 이제 이 배는 저희 것입니다! 편하게 사용하세요~"
제이:"그나저나 나 슬쩍 낀 거 치고 잘 받아주시네?"
톢 (GM):에일린. 당신과 제이의 가장 큰 차이점을
하나 말하세요.
"아까부터~"
에일린:에일린은 일단 입으로만 해결하고 싶습니다.
직접 움직이기엔 귀찮고 금방 지치기 때문이죠.
톢 (GM):그에 비해서 제이는 행동파군요 ㅇㅋ
그렇게 여러분들이 배에 올라탄다면
톢 (GM):배에서는 아주 사특한 기운이 느껴질 것입니다.
제이라면 이것이 과거의 어떠한 영웅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겠군요.
톢 (GM):어떤 영웅이고, 그는 왜 영웅으로 추앙받았습니까?
먼 옛날 어떤 이유에선지 언데드에 의해
제국이 함락당하기 전
그는 자신 전체를 희생해서 마법을 사용해
언데드들을 물리친 대마법사입니다.
그러나 그 이후 그의 행방은 묘연했습니다.
에일린도 공부하면서 익히 들어본 바가 있을 것입니다.
에일린, 어떠한 점에서 애 배가 세그야와 관계가 있지요?
에일린:세그야는 과거에 이 배를 타고 동료들과 모험을 떠났습니다.
그는 행방불명 되었지만 배만 돌아왔기에 세간에는 아직 그가 살아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죠.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세월이 지나면서 세그야의 배라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다른 목재들을 덧붙여 만든 것이지만
갑판만큼은 몇 세기 전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배에 올라탔나요?
아까 여러분들에게 배를 빼앗긴 선장 바드몰리르가 자신과 친한 선원들을 데리고
여러분들을 향해 다가오고 있거든요!
드워프 다섯 명이 적당히 무장을 하고 여러분들의 배로 열을 맞춰 걸어옵니다.
에일린:올라타서 제이가 배를 출항 시키기만을 기다립니다.
제이:선장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리곤, 곧장 배를 출항시킵니다!
톢 (GM):이 드워프들은 드워프어로 열심히 욕을 해줄 것입니다.
에일린:속으로 헛구역질을 하며 못들은 척 합니다.
톢 (GM):"젠장! 공용어에는 쓸만한 욕설이 없어!"
이런 말과 함께요.
좋습니다. 여러분이 출항한다면
길잡이/ 척후/ 보급
아무래도 키를 잡았으니까요!
쵸~왓다ㅡㅋ
톢 (GM):제이! 어떻게 멋지게 배를 몰았는지
설명해주시요.
배를 여러 번 훔쳐봤는지 제대로 된 자세입니다.
65살을 나름 헛으로 먹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그 시간들을 전부 도둑질을 하긴 했지만...
제이:그래서 그런지 지도와 길을 보는 눈이 좋네요.
맞습니다 프로도동놈입니다.
톢 (GM):바로 맞습니다. 제이가 키를 잡고 다른 친구들에게 돛을 펼 타이밍을 명령하면
이 작은 배는 순풍을 등에 없고 너른 강을 달리듯 나아갈 것입니다.
좋아요 다음 에일린. 에일린은 어떤 방법으로 위험을 감지했나요?
에일린:우리에게 배를 빼앗긴 선장이 다른 배 선상한테 전서구 날리는 걸 봤습니다. 전서구 전용 비둘기가 날아가는 걸 봤거든요.
잡아다 태워버렸습니다.
전서구는 지글지글 구워졌습니다.
떨어진 전서구의 사체를 바다뱀이 풀쩍 뛰어올라 잡아먹는군요.
아마 플로리아는... 그 작은 전서구의 사체도 아까울 겁니다.
플로리아, 어째서 당신의 식량을 전부 잃어버렸죠?
(또는 먹어치웠죠?
플로리아:플로리아는 마차에서 내리며 식량을 떨어트려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톢 (GM):좋습니다. 플로리아는 배를 조금 곯을지도 모르겠지만
여러분은 아무튼 배를 타고 강을 따라 내려왔습니다.
주변에는 작은 마을과 초원이 보이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낙타의 발자국만 남은 사막으로 이어질 겁니다.
그리고 그 사막 한 가운데쯤... 하늘에 해가 지고 달이 떠오를 때 쯤...
제이의 날카로운 엘프 귀에 화살이 공기를 가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