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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 병간호는 우리가 할게!
 
220304 11:32
 
kpc 김정환 pc 마석대 이연 박민채
 
 
여러분들, 혹시 기억하시나요?
 
우리의 과대 김정환 군이... 최근에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었죠.
 
저런! 얼마나 불쌍해요. 무리했나 봅니다.
 
박민채:(이제 누가 공지 올려주나)
 
이 연:(교수님 눈에 들었나봐)
 
뭐 진짜 불쌍하든 안 불쌍하든, 여러분은 각자 여러 의미로 김정환 군의 집 앞에 모였습니다.
 
마석대:(얘들아 휴학하자)
 
무려 "병문안"을 위해서요!
 
혹시 불쌍한 정환 군을 위해 선물이라도 갖고 왔나요?
 
>> 현재 여러분들은 집 문 앞에 모여 있는 상황입니다.
 
마석대:(복숭아랑 파인애플 등등 과일을 한아름 챙겼습니다)
 
이 연:(선물일지는 모르겠지만, 과제 목록이 적힌 종이뭉치를 가져왔습니다.)
 
>> 자유롭게 대화해주세용.
 
마석대:오랜만이다. 너네가 여긴 무슨 일이야?
 
박민채:(박카스를 가져왔습니다.)
정환이가 쓰러졌대서.
 
각자의 정성...♡이네용...
 
이 연:그거야, 과대가 일을 안 하니, 근처에 있단 이유로 일을 떠맏아서...
 
박민채:소문에는 샐러디 카운터에서 주문하다가 갑자기 뒤로 넘어졌대.
 
ㅋㅋ
 
박민채:(어디까지나 소문이지만 확신에 가득 차서 말합니다)
 
마석대:와.. 역시 내가 빠지니까 과가 안돌아가네~
 
박민채:(연이 꼬오옥... 부둥부둥)
 
이 연:뒤로 넘어져서 코가 깨졌을까?
 
박민채:어... 그런가?
 
이 연:(안겨서 민채 쓰담쓰담)
 
박민채:연아. 그런 말은 하지도 마.
정환이 그 얼굴에 코까지 깨지면...!
 
어땠을지 확인하려면 문이라도 두드려보죠.
 
맞아요! 그 얼굴에 코까지 깨지면 ㅋㅋ 깡패새끼일 걸요.
 
이 연:(ㅋㅋ)
 
박민채:(암튼... 초인종을 눌러봅니다)
계세요?
 
마석대:ㅋㅋ 코는 멀쩡하겠지~
 
>> 박민채가 초인종을 누릅니다.
 
띵동~ 전형적인 소리와 함께,
 
안쪽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더니 이내 벌컥 문을 엽니다.
 
박민채:(마스크를 단단히 고쳐씁니다)
 
안에는 피곤한 낯의 김정환이 서있습니다.
 
김정환:뭐야? 왜 왔어...
 
마석대:다 죽어가네. 야 괜찮냐~!
 
김정환:야 나 코로나 아니거든?
 
박민채:너 코가 깨졌대서... (박카스를 건넵니다)
 
이 연:와... 인상 더럽...
 
김정환:어어 안 괜찮...
 
박민채:근데 안 깨졌네. 다행이다.
 
김정환:뭠마?
 
마석대:코도 멀쩡해서 다행이네.
 
김정환:...... 소문 누가 퍼트렸냐........
 
마석대:안그래도 네 소문 다 들었어. 녀석아~ 힘들면 이 형아한테 전화를 했어야지!
 
박민채:아무튼 모처럼 왔는데 우리 과대 집 구경 좀 해볼까? 그렇지, 연아?
 
이 연:응, 코까지 깨지면 더 인상 더러울 테니까. 응, 온김에 집들이 하자.
(병문안은 잊어버립니다.)
 
김정환:아니, 뭔 집들이야.... 집 더럽거든?
 
박민채:너희 자취방 처음 와봤으니까 잘 안내해줘야 해.
괜찮아. 석대가 치워줄게.
 
마석대:얼마나 더러운데?
 
김정환:어... 대충 기숙사 방 정도?
 
마석대:뭐? 내가 얘네 집을?
 
김정환:석대야 그러려고 왔냐?
 
박민채:얘 눈을 바라봐.
 
마석대:그렇겠냐~ 그냥 있는대로 살어~
 
박민채:네 방은 깨끗해지고...
 
>> 편하게 행동지문 쳐도 돼용.
 
김정환:아 글치? 그럼 돌아가 임마...
아파 죽겠는데 뭐...
 
박민채:(그럼 은근슬쩍 정환이의 팔 밑으로... 집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문을 닫으려고 합니다. ㅋㅋ
 
김정환:어?
 
이 연:(문에 발을 넣습니다)
 
김정환:(멈춤) 야!
 
마석대:야. 너 나한테만 좀 각박하다? (문을 활짝 열어요)
 
김정환:너네는 어? 위험하게~...
 
이 연:와~ 집들이~ (쇽 집안에 들어갑니다)
 
박민채:너 오늘이 아니고서야~ 사회학과 최고 뭐시기저시기 아무튼 좋은 거 마석대가 방 안 치워준다?
 
김정환:아니 우리 집 언제부터 공공재
 
박민채:그리고 사회학과 최고 귀염둥이 연이를 언제 집에 들여보겠어?
 
마석대:우리 파인애플 먹자~
 
박민채:야..ㅋㅋ 치우고 살자?
 
이연은 집에 들어갑니다.
 
집안 꼴은...
 
역시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이 연:(신발을 벗고 쇽 안으로 들어갔다가 주춤합니다.)
 
아프면 대충대충 살기 마련이잖아요. ㅋㅋ
 
이 연:오... 거지 꼴...
 
박민채:(그리고 민채는 현관에서부터 들여다보이는 거실의
 
마석대:(정환이 집으로 자연스럽게 들어가려다 감탄사를 내뱉어요)
 
박민채:(무지개색 츄리닝 바지를 보고 경악합니다
 
여기저기에 옷이 널부러져 있는 걸 볼 수 있ㅅ
 
ㅅㅂ니다.
 
마석대:취향 독특하네.
 
박민채:(누가 욕을 한 거 같다)
 
김정환:악!
 
이 연:(건조대에 있는 빤스들을 봅니다)
 
박민채:석대야. 문 잘 닫아.
 
김정환:아 내가 들어오지 말랬;!!
 
마석대:어어 닫았어 걱정 마~ (엄지척!)
 
박민채:우리 이웃에 폐를 끼치면 안 되잖아?ㅎ
(엄지척)
 
마석대:그나저나 너넨 이런 집 어떻게 생각하냐.
 
박민채:(슬쩍 연이 눈 가려줌)
 
김정환:아니 지들이 들어와놓고
이러네
 
마석대:유튜브 컨텐츠로 쓰면 조회수 좀 될 거 같은데.
 
이 연:(눈 가리고 허우적) 안 보여
 
박민채:정환아. 우리 마음의 대화를 해보자.
우리 말고 병문안 온 사람들 있어?
(눈 가린 손 풀어줌!)
 
김정환:.........
......................
........
...
교수님한테 카톡은 받았어 그래도.\
 
마석대:누가 요즘 친구 병문안을 하러 와?
우리 뿐이지?
 
박민채:괜찮아. 예상했어.
 
김정환:..................................................................
 
침묵합니다...
 
이 연:맞아 친절하게 과제도 가져와줬어. (책상위에 종이 뭉치도 올려줍니다.)
 
김정환:이게 병문안이냐?!!
 
박민채:(그럼 이제 연이와 석대와 눈빛 교환을 합니다)
(우리... 최고의 병문안을 하자)
(일단 얘를 잘 조져서 오늘 하루만에 낫게 하자고!)
 
정환이가 과제에 시선이 팔렸습니다. ㅋ
 
박민채:(근데 얘 어디가 아픈 거지?ㅎ)
 
마석대:(민채의 싸인을 읽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박민채:연아... 저런 거 보지 마. 미래의 대학원생 같아.
 
마석대:일단 과제부터 대신 해줄까?
 
석대공부잘하나요
 
박민채:(그리고 이 틈에 정환이의 병명이 정확히 무엇인지... 어디 처방약 받은 게 있는지 찾아봅시다)
 
마석대:내가 1학년때 올 에이플 받았었잖아(아니요? 허새입니다)
 
김정환:흠.
아닐텐데...
 
마석대:네가 제일 잘 알텐데~
 
처방전이라고 해봤자...
 
이 연:(정환이의 머리를 더듬어봅니다) 머리가 다친 건 아니지? 과대 없으면 누가 휴강 공지해줘.
 
아마 저기 책장에 대강 끼워져있는 약 봉투밖에 안 보이네요.
 
박민채:맞아, 맞아. (돌아다니면서 말로만 대답을 합니다)
(ㅇㅋ 약봉투 꺼내서 내용물을 확인해보죠)
 
마석대:거기 뭐 있어? (슬금슬금 다가가서 구경합니다)
 
약 봉투의 겉면 약 설명을 보아도... 평범합니다. 약 역시도 마찬가지고요.
 
대충 해열진통제와 항생제 같은데요?
 
비타민도 좀 들어있습니당.
 
박민채:아, 어디 아픈가 보려고. 그냥 과로 같은데?
 
21학번은 갓기천사니까 아기양~
 
박민채:(쏠라씨군...)
 
마석대:역시 과대라 어쩔 수 없나보네.
 
박민채:(하나 훔쳐 먹습니다)
 
맛있습니다! ㅋㅋ
 
이성 회복 0.1 ㅋㅋ
 
이 연:(정환이의 머리를 더듬어보고는 손을 씻습니다.) 과제는 다음주 까지 교수님 메일로 보내라고 했어. (민채 옆으로 갑니다. 자기도 달라는 눈빛)
 
마석대:(자연스럽게 옆에서 하나 먹습니다)
(아 ㅋㅋ)
 
그래이성이깎였다면 0.1이라도 회복하도록 해 ㅋㅋ
 
박민채:연아, 이리와봐. (연이 몫의 쏠라씨 꺼내서 입에 넣어 줍니다)
 
머임?
 
박민채:(어이없다)
 
마석대:너 약은 먹었냐?
 
정환이는 자기 머리 더듬고 손 씻는 이연을 개허망하게 쳐다봅니다;;
 
이 연:(비타민을 냠,먹습니다. 남의 집에서 꽁냥거리기)
 
김정환:어 나도 교수님한테 그 카톡 받았어...
약? 아니, 아직.
밥을 못 먹어서.
 
박민채:안 되겠다. 약 먹어.
밥도 먹어.
석대야, 요리할 줄 알지?
 
세상에! 오후 2신데.
 
이 연:죽 끓여주자.
 
아직도 밥을 못 먹었다니요.
 
마석대:그럼 내가 개쩌는 솜씨를 발휘해주지~
너네도 옆에서 도와라
 
박민채:(연이 손을 꼭 잡고 정환이에게 다가갑니다)
정환아, 너는 누워 있어.
(석대? 알아서 잘 하겠지.)
 
마석대:(냉장고문을 냅다 열어봅니다)
 
이자식들을 믿어도 되나 표정입니다.
 
마석대:(민채야 버리지말고)
 
석대 행운 판정!
 
이 연:(민채를 따라갑니다.) 우리가 다 할테니까 누워있어.
 
마석대:
기준치: 50/25/10
굴림: 66
판정결과: 실패
 
김정환:어어... 그래라;
 
이 연:(극강의 요리치가 뭔지 보여주지)
 
마석대:우와
 
이건... 밥입니다. 먹다 남은 밥이군요. 죽에 넣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만...
 
박민채:(맘대로 정환이 방에 들어가서 이불 펴 줍니다)
자, 누워.
그리고 나오지 마.
 
김정환:(고맙긴한데 의심하는 눈)
뭐?
우리 집이거든;?!
 
마석대:이거 먹을 수 있는 밥이냐? (밥 냄새를 맡아봅니다)
 
박민채:가열하면 괜찮아~ (연이 끌고 총총 부엌으로)
안 죽어~
 
이 연:(나오면서 방문도 닫아버립니다.) 정환이는 나오지마.
 
좋아요 정환이는
 
포기한 눈치입니다.
 
마석대:죽지만 않으면 됐지 뭐~ (밥을 가열할 냄비를 찾아 가스레인지 위에 올립니다)
 
걍 자기로 마음먹었나봐요...
 
냄비를 찾고 싶나요?!
 
마석대:(*과연 그게 맞는 걸까?ㅋㅋ)
 
행운 판정. ㅋㅋ
 
박민채:(다시 한 번 냉장고를 뒤져봅니다. 채소 없나요, 채소?)
 
마석대:*ㅅ설마 찾아야 하나요?
 
민채도 행운 판정
 
그렇읍니다
 
마석대:
기준치: 50/25/10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박민채:
기준치: 50/25/10
굴림: 1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세상은 모두 운으로 이루어져있죠
 
마석대:(ㅋㅋ)
 
이 연:(고기나 해산물은 없는지 뒤져봅니다.)
 
박민채:(ㅋㅋ)
 
석대는 냄비를 찾았습니다! 사골을 푹 끓일 수 있을 것 같은, 그렇게 담은 사골을 일주일 내내 먹을 수 있을 만큼 큰 냄비입니다!
 
박민채:(ㄱㅊ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자
(아니군
 
민채는 재료를 찾았습니다. 이건... 버섯과 계란입니다. 파도 보이네요! 꽤 괜찮은 재료를 찾았습니다.
 
마석대:와 쟤는 혼자 살면서 이런 냄비를 쓰냐
 
이연 행운 판정!
 
이 연:
기준치: 50/25/10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박민채:(찾은 재료를 들고 조리대로 갑니다)
불쌍한 정환이...
 
마석대:(석대야 너도 성공 한 번 해보자)
 
박민채:(사골은 없나?)
 
흠.
 
어려운 성공 두 번이니까.
 
극단적으로 쳐드림.
 
소고기입니다! 아마 아껴두고 먹으려고 했던 모양이군요. 크큭, 바보 같은 KPC... 우린 이걸 조금만 죽에 넣고 나머진 다 구워 먹을 겁니다.
 
마석대:(사골을 푹 끓일 수 있을 것 같은 크기의 냄비에 물이랑 밥을 넣어 불을 올립니다)
 
박민채:(ㅇㅋ 정환이 이제 1주일간 사골국물로 맛을 낸 죽 먹자)
 
어지럽네
 
이 연:고기! 민채야 고기! 이거 우리가 먹자...! (눈을 반짝이며 손에 들린 고기를 흔듭니다)
 
마석대:고기가 있어?
 
박민채:고기? 혼자 살면서 이런 걸?
 
마석대:와 이걸 있는데 우리를 안 불렀다?
 
박민채:좋아. 어차피 정환이 몸 상태가 저래서 고기 제대로 소화 못 시킬 거야.
 
역시돈만내
 
박민채:우리가 먹어주자.
안쓰럽다...
 
굳이굳이 기숙사 안 들어가고
 
집 얻어서 ㅅㅏ는 이 꼴을 보세요
 
이 연:갈아서 조금만 넣어주고 우리가 먹자
 
박민채:역시 연이는 똑똑해! (석대가 보는 앞에서 볼에 뽀뽀 쪽)
 
마석대:맛만 나도 충분할 거 같은데?
우와... (집에 갈까?)
 
이 연:(뽀뽀받고 뿌듯!)
 
박민채:그렇지? 어디보자... 믹서기가 있나.
 
하... 저 커플을 꼬라지를 보고 있는
 
박민채:(두리번..)
 
석대 정신판정ㅋㅋ
 
마석대:너넨 내 앞에서 그러고 싶냐
 
박민채:(ㅋㅋ)
 
마석대:ㅋㅋ
정신
기준치: 70/35/14
굴림: 3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 연:응! 부러우면 지는 거래.
 
박민채:왜? 뭐가 문젠데? 꼬우면 너도 하면 되는데?
 
하루이틀인가요?
 
마석대:그럼 나 소개 좀 해줘.
 
박민채:할 사람이 없어? 그러게 평소에 인덕을 좀 쌓아두지 그랬어.
 
이 정도는 견딜만합니다
 
이 연:가라, 가서 정환이한테 하는거야.
 
박민채:아, 좋다.
요리 끝나고 잠자는 숲속의 공주님 깨우는 중역을 너에게 맡길게.ㅋㅋ
 
마석대:미* 거 아니야? 아무리 외로워도 내가 걔한테? (질색합니다)
 
이 연:왕자님이네, 석대.
 
박민채:멋지네, 왕자님~ (파와 버섯을 통통 다듬습니다)
 
마석대:난 저런 깡패보다(깡패아님) 귀엽고 청순한 여자가 좋아.
 
보글보글...
 
보글...
 
근데 ㅈㅅ한데 물이랑밥만넣나요
 
이 연:(믹서기를 찾아봅니다)
 
찾고 싶으면 행운 어려운 성공. ㅋㅋ
 
이 연:
기준치: 50/25/10
굴림: 1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마석대:(석대는 무식하기 때문에 그냥 넣은겁니다)
 
뭐야?
 
이 연:(내놔!)
 
어... 어라라?
 
마석대:(연이 뭐야?)
 
이연은 너무나도 간단하게 믹서기를 찾아냅니당.
 
박민채:(그럼 끓고 있는 물+밥에 야채를 투하합니다
 
내집같은편안함ㅡ
 
박민채:(슥슥 저어줌
 
좋아요 민채는 야채를 투척하고 슥슥 저어줍니당.
 
아직 안 눌러붙었네요.
 
박민채:연이... 이 집에 대해 너무 잘 아는데? (조금 의심합니다
 
ㅋㅋ
 
이 연:(소고기를 엄지 손가락만 넣고 갈아서 냄비에 넣습니다.)
 
혹시 와본 적 있나요?
 
마석대:아픈애를 밥 말고 다른 것도 먹여도 돼?
ㅋㅋ
 
좋아요... 저희는 현실성 무시하고 걍 넣은 거로 쳐드립니다.
 
요리 완성시키려면 전체 행운 판정 해볼래요? ㅋㅋ
 
이 연:(아무것도 모른다는 얼굴로 민채를 바라봅니다.) 자기야, 왜?
 
박민채:아냐, 아냐. (잘 저어줍니다)
기준치: 50/25/10
굴림: 99
판정결과: 실패
 
마석대:그러네. 나보다 더 잘아는 거 같다?
 
민채
 
잘 저은 게 아닌데?
 
이 연:(ㅋㅋ)
 
마석대:(ㅋㅋ)
 
이건 전 살해라고봅니다
 
박민채:(ㅋㅋㅋ)
 
마석대:야, 비켜봐 내가 해볼게!
 
박민채:(맞아요. 거의 곤죽이 되었습니다)
 
이 연:
기준치: 50/25/10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오...0
 
>>전체<< 행운 판정 ㅋㅋ
 
마석대:
기준치: 50/25/10
굴림: 28
판정결과: 보통 성공
 
흠 ㅋㅋ
 
박민채:(바닥에는 검게 탄 쌀알과 버섯이 엉겨붙어 탄내가 나고)
 
석대가. 노력했으나.
 
음...
 
이거 죽 맞나요?
 
마석대:ㅋㅋ
이거 맛 볼사람?
 
박민채:(물은 거의 다 증발해서 보글보글이 아닌 버억버억하고 거의 비명에 가까운 소리가 나고 있습니다)
 
와 이 음식은 지옥견 케르베로스도 먹지 않아서 하데스가 스틱스 강물에 버리고 물 내려버렸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이 연:(덜익은 소고기가 둥둥)
 
박민채:(제대로 본 건지는 모르겠지만... 방금 넣은 계란이 탈출하려고 한 거 같은데?)
 
크툴루찌개
 
마석대:크툴루찌개 이러네()
 
헐... 뭐죠?
 
이 죽?
 
아닙니다. ??에서 뻐금거리는 소리가 ㅋ 나는 것 같습니다.
 
이 연:(간이라도 되라고 소금을 조금 넣어봅니다)
(운 ㄱㄱ?)
 
행운
 
이 연:
기준치: 50/25/10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박민채:(퇴마하나?)
 
 
마석대:우와
 
적당량 집어넣습니다♡
 
이 연:(와 조금만 넣었다)
 
간이 적절한 크툴루찌개
 
마석대:(너네 요즘 학교에서 뭐 배워?)
 
박민채:우리... 이대로는 안 되겠지?
(괜찮은 향신료를 찾아 찬장을 샅샅이 뒤집니다)
 
그것도 졸라큰냄비에...
 
좋아요.
 
이 연:석대야.
 
행운!
 
박민채:(불닭소스를 넣으면 우리의 실수가 가려질 거야)
기준치: 50/25/10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불닭소스원하나요
 
마석대:나 왜?
 
이 연:(아, 하는 사이에 찌개를 석대 입에 넣어봅니다)
 
박민채:(어쩔까)
 
이 연:
기준치: 50/25/10
굴림: 49
판정결과: 보통 성공
 
마석대:(ㅋㅋ)
 
박민채:(ㅇㅋ 기미상궁 석대가 먹기 전에
 
피하려면 회피 판정ㅋㅋ
 
박민채:(그 수저에 불닭소스 가득 붓기ㅎㅎ
 
마석대:
회피
기준치: 50/25/10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석대는
 
일신의 위협을 느끼고
 
박민채:너무하네~
 
재빨리 숟가락을 피합니다. ㅋㅋ
 
마석대:(최선을 다해 옆으로 피합니다) 야 너 나한테 지금 이런 걸 먹이려고 그랬냐.!
 
불닭소스가득♡매콤씁쓸한사랑의크툴루찌개
 
이 연:냄비에 끓인 건 너잖아...?
 
박민채:환자한테 먹이기 전에 누가 맛을 보기는 해야 하잖아?
그런데... 연이는 작고 연약하고 나는 완전 미맹이거든.
그럼 남은 건 우리 든든하고 멋진 석대밖에 없잖아?
(대인기능 ㄱㄴ?)
 
마석대:뭐... 내가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든든하고 멋지긴 하지!
 
박민채:
설득
기준치: 50/25/10
굴림: 50
판정결과: 보통 성공
 
걍해이런건
 
석대쿤...
 
맞 대인기능 판정하든 설득당하든 하세요.
 
마석대:(날 설득 시키는 거야?)
 
이 연:정환이 한테 먹이기전에 한 번 먹어보자.
 
박민채:(ㅇㅇㅋㅋ)
 
마석대:야 정환아 죽좀 맛봐라!!!!!
 
ㅋㅋ
 
저기용??!!
 
마석대:
회피
기준치: 50/25/10
굴림: 41
판정결과: 보통 성공
 
맞 대인기능 판정하든
 
아오
 
마석대:(*이것도 대기판인가요?)
 
ㅋㅋ 이겨먹으려면?
 
아니면 설득당하기.
 
그런데 부른다고 정환이가 나올까요??
 
저라면 안 나갑니다.
 
마석대:(위협적인 목소리로 불러봅니다)
 
박민채:석대야! 공주님을 깨우는 키스 알지!
말재주
기준치: 50/25/10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마석대:알긴 뭘 알아!!
 
ㅋㅋ
 
마석대:
위협
기준치: 35/17/7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어우;
 
정신력 판정할게요. ㅋㅋ
 
김정환:
정신
기준치: 50/25/10
굴림: 61
판정결과: 실패
 
박민채:(그럼 쫄아서 슬금슬금 물러나서 연이의 어깨에 얼굴을 묻습니다)
(ㅋㅋ
 
ㅋㅋ
 
마석대:(아니야 정환이한테 안 거야_
 
이 연:(석대야 한 입만 먹어봐)
기준치: 50/25/10
굴림: 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김정환:아 왜 불러(;;)!!
 
마석대:(한거야! ㅋㅋ)
 
ㅋㅋ
 
이연은 끈질기게
 
박민채:(ㅋㅋㅋㅋㅋㅋㅋ)
 
석대에게...
 
마석대:정환아 얘들이 이거 한 번 먹어보래.
 
수저를 들이댑니다...♡
 
석대 군 운으로 대항해볼까요?
 
마석대:(지난 날의 실패들을 떠올려봐요)
(가자 마석대)
 
박민채:(냄비에 남은 것에 향신료를 몽땅 때려넣습니다)
 
마석대:
기준치: 50/25/10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박민채:(이걸로 일주일은 든든~)
 
마석대:ㅋㅋ
 
그래요 불닭소스가득♡
 
그래요! 석대는 피하려고 했으나.
 
이 연:(석대에게 숟가락을 물려줍니다 ^^!)
 
이연은 그걸 예상했다는 듯이 숟가락을 물려줍니다. ㅋㅋ
 
이게... 이게 머선 맛?
 
정신력 판정.
 
마석대:
정신
기준치: 70/35/14
굴림: 2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어? ㅋㅋ
 
마석대:(정신력으로 버팁니다)
 
나쁘지 않습니다
 
먹을만할지도
 
박민채:(미각을 잃은 것인가?)
 
마석대:야 이거 나쁘지 않은데?
 
매운거 좋아하나봐요~~
 
김정환:?? 그게?
 
마석대:정환아 우리가 만든 죽 한 번 먹어봐.
 
이 연:정환이 매운 거 좋아해?
 
마석대:모양은 저래도 괜찮다.
 
박민채:(부엌에서의 일을 마치고 정환이 방으로 갑니다
맞아, 맞아.
우리 과대를 위한 마음을 담아 만들었어. 우리의 성의를 무시하는 건 아니지?
 
>> 정환이는 방금 석대가 위협으로 불러서 쫄아서 나왔습니다.
 
김정환:.......그건
성의가 아니라 암살 아닌가
 
박민채:(마자 이제 앞에는 석대랑 연이 뒤에는 민채)
 
마석대:(정환이 등을 떠밀며 데려갑니다) 요즘 짬뽕죽도 많이 나오잖아.
 
박민채:(어디로도 도망 못 가)
 
김정환:야 이건 폐기물이고!
 
박민채:폐기물?
너, 석대한테 사과해. 녹음 다 했어. (안했음)
 
마석대:너 방금 폐기물이라고 했냐?
 
김정환:야 네가 만들었냐?\
넌 요리 재능이 없다.
 
마석대:다 같이 만들었거든! (괜히 찔려서 빽 소리 지릅니다)
 
박민채:아닌데?
나는 야채 손질만 했고 연이는 고기 손질만 했어.
요리는 석대만 했는데, 너무하다.
 
마석대:그게 요리지! 난 밥에 물만 넣었어~
 
아니면서...
 
ㅋㅋ
 
김정환은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김정환:아니, 난 안 먹어. 배민 시킬 거야;
 
이 연:어떻게 우리가 열심히 만든걸 폐기물이라고 할 수 있어...? 우리의 정성이... 흑흑... (우는척 연기해봅니다.)
 
흠.
 
예술 연기... 는 안 찍었죠?
 
말재주 해봅시다.
 
이 연:(안찍었는데..)
 
뭐어떄
 
이 연:(설득은 안 됨...?)
 
박민채:(운에 맡겨!
 
흠ㅋㅋ 귀여워서봐줬다설득해라
 
이 연:
설득
기준치: 50/25/10
굴림: 62
판정결과: 실패
 
마석대:너 이렇게 하늘이자 위대한 신이자 황금같은 친구들이 만들어준 음식을 낭비할 생각이냐.
 
씨알도 안 먹힌 모양입니다.
 
석대 군 혹시 설득인가요?
 
마석대:(매혹 해보겠습니다 ㅋㅋ)
 
ㅋㅋ
 
박민채:안 되겠다. 정환이를 다시 눕히고 입에 넣어주자. (수군수군
 
마석대:
매혹
기준치: 65/32/13
굴림: 5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어지럽네
 
정신력 대항할게요 ㅋㅋ
 
김정환:
정신
기준치: 50/25/10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마석대:(가련한 척)
 
박민채:(ㅋㅋ
 
ㅆㅂ 먹힙니다
 
마석대:(ㅋㅋ))
 
박민채:(잠자는 숲속의 정환이...
 
마석대:(이게 먹히네
 
석대의 그 가련함에...
 
정환의 고개가 절로 끄덕여집니다;
 
이 연:(이대로 눕혀버려 속닥속닥)
 
김정환:아, 알았어; 한 입만 먹을 거다.
 
마석대:(고분고분하게 반응하는 정환이의 모습에 침착해집니다.)
어. 맛만 보고 맛없으면 쟤들 먹여. (한술 떠서 입에 넣어줍니다)
 
뭔얘기를하는거냐
 
김정환이 졸~라 의심하는 눈 보내다가 결국 한 입을 받아먹습니다.
 
김정환:
정신
기준치: 50/25/10
굴림: 1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마석대:(ㅋㅋ
 
ㅋㅋ
 
김정환:어? ...
 
박민채:(ㅋㅋ
 
김정환:이렇게 생겨먹은 거 치고 괜찮을지도
 
박민채:(미각의 새로운 영역)
 
매운 걸 좋아하나봐요.
 
마조ㅅㄲ들
 
마석대:내가 괜찮다고 했지?
 
박민채:그렇지? 봐봐. 우리가 널 해할 일이 있겠어?
 
김정환:어어 나쁘지 않은데? ㅋㅋ
 
마석대:다 먹고 약도 먹어라.
 
박민채:못 믿고 말이야.
 
김정환:너네도 먹어봐.
 
박민채:나는 점심 먹고 왔어.
 
이 연:쟤들 미각 어떻게 된 거 아니야? (민채한테 속닥속닥)
 
마석대:난 먹었으니까 됐어~
 
이 연:난 매운 거 싫어.
 
박민채:(연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흠...
 
미각이 미국 간 것 같습니다.
 
박민채:정환아, 맛있다면서. 배 채울 정도로 먹어.
 
김정환은 개떨떠름한 표정으로 한 세 스푼 먹다가 수저 내려놓습니다.
 
김정환:아, 입맛 없어. 그만 먹을래(;)
 
마석대:그게 식사냐? 맛 본거지?
 
박민채:그래, 그럼. 약이라도 먹자.
 
김정환:마석대 너나 먹어;
 
김정환은 터벅터벅 걸어가서 해열진통제 등등... 인 그 약을 먹습니다.
 
근데 이거 리얼 그냥 이렇게 병간호하고 집가는 시날인데
 
ㅋㅋ
 
박민채:(ㅋㅋㅋ
 
흠.
 
이 연:우리가 집도 치워줄게...!
 
마석대:ㅋㅋ
 
박민채:(같이 과제라도 하지
 
주방이 개판이 됐네요?
 
마석대:가위바위보 해서 학교 다니는 사람이 주방 치우는 걸로 하자.
 
아무래도 그 여럿 ㅋㅋ 을 꺼내다보면 이렇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박민채:(주방을 봅니다...
정환이가 선택한 한 명이 치우는 걸로 하자.
여긴 정환이 집이잖아.
 
김정환:너네 다 치워 그냥! (ㅋㅋ)
 
마석대:ㅋㅋ 너 자는 거 아니었어?
 
이 연:(치우는 척 그릇을 엄청 높게 쌓아서 휘청거리면서 걸어봅니다. 휘청휘청~)
 
박민채:그러게... 정환아. 넌 휴식이 필요해.
(정환이 뒷목을 쳐서 재워봅니다)
(기절이지)
 
그래
 
기절시켜주세여 desc랑 병행이안됩니다
 
박민채:
근접전(격투)
기준치: 25/12/5
굴림: 34
판정결과: 실패
 
얼레벌레... 그렇게 민채는
 
걍 김정환을 팹니다
 
김정환:악! 야 왜 때려?!
 
마석대:너 자라는데?
 
이 연:(정환이의 뒷목을 노려봅니다)
 
박민채:좀 쉬고 있어!
 
이 연:
근접전(격투)
기준치: 25/12/5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마석대:
근접전(격투)
기준치: 35/17/7
굴림: 96
판정결과: 대실패
근접전(격투)
기준치: 35/17/7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이 연:(헉)
 
김정환:??
 
박민채:(ㅋㅋㅋㅋㅋ
 
퍽;
 
마석대:(석대의 진심)
 
이연은... 아주 반질반질 깔끔한 솜씨로
 
정환의 뒷목을 쳐 기절시키고요,
 
석대는.
 
1 정환 2 이연 3 민채 4 석대 4
 
마석대:(ㅋㅋ)
 
정환을 치려다가 제 발에 걸려 쿠당탕! 넘어집니다.
 
석대 hp -1.
 
마석대:(아찔하다...)
 
아야! 무릎에 멍이 들었을지도 모르겠어요.
 
마석대:나도 잠이나 자야겠다. 갑자기 잠이오네~
 
박민채:석대야, 괜찮아? (별로 걱정은 안 되니 손목을 잡고 주방으로 끌고 갑니다)
정리하자.
 
ㅋㅋ
 
이 연:(ㅋㅋ)
 
마석대:(ㅋㅋ
넌 이럴때만 손 내밀더라. (궁시렁궁시렁 거리면서 연이도 데려갑니다)
 
이 연:(끌려가는 석대를 실수로 밟고 미끄러집니다)
 
ㅋㅋ
 
마석대:(ㅋㅋ
 
진심?
 
실수 아닌 거 같은데
 
박민채:(반사신경으로 미끄러지는 연이를 공주님안기하듯 받아볼 수 있을까?
 
마석대:(ㄹㅇ 아닌 거 같음)
 
박민채:(이럼 민첩인감
 
그래요 이것도 근접전 액션입니다 그럼.
 
음? 민첩으로 해줘?
 
이 연:(고의 아닌 실수 같은 고의)
 
민첩 하세요 그럼
 
박민채:
민첩
기준치: 70/35/14
굴림: 1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마석대:야, 괜찮냐?
 
박민채:(아름다운 공주님안기)
 
깔끔한 솜씨!
 
사랑~ 파워~~!!
 
이 연:(익숙하게 민채 품에 폭! 안기기)
 
마석대:(썩은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너네 진짜 싫다
 
석대 정신력 판정할래요? ㅋㅋ
 
마석대:ㅋㅋ
 
박민채:ㅎㅎ뭐가 싫어.
 
마석대:너무 좋아서 끔찍할 정도야. ^^
SAN Roll
기준치: 71/35/14
굴림: 6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 연:처음본것도 아니고 이젠 익숙해져야지.
 
마석대:익숙해지는 게 더 싫다야~
 
박민채:쫄리면 아시죠? (연이를 바로 세워주며 부엌으로 갑니다)
 
익수해지고잇어~
 
박민채:(정리하자...
 
마석대:(이거 석대 이성깎는 시나리오인가요?
 
이 연:(ㅋㅋ)
 
그런가봐
 
부엌엔...
 
이런!
 
마석대:내가 어? 언젠가 애인 딱! 생겨서 온다~
 
설거지거리가 잔뜩ㄹ입니다.
 
이 연:(부엌으로 총총)
 
박민채:(크툴루가 깨어나진 않았군
 
이 연:언젠가가 언제야? 정환이랑 언제 사겨?
 
우리는 행운이라는 이름의 수세미를 사용해서 이 그릇과 냄비와 etc들을 닦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박민채:맞아. 사회학과 애들은 열려 있으니까~
(수세미 잡고! 시도해봅니다)
 
마석대:걔랑 그만 엮어 먹어(부엌으로 쿵쿵 걸어갑니다)
 
박민채:
기준치: 50/25/10
굴림: 1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어머
 
이 연:설마...
 
민채 양 상냥해....///
 
이 연:석대 교수님이 취향이었어...?
 
민채는 설거지를 합니다!
 
접시의 이가 조금 나갔지만.
 
이 정도면 완벽한 실력 아닌가요?
 
박민채:(ㅁㅈㅁㅈ
(감사해라
 
이 연:(얼른 시집와라)
 
이연양의참된배우자가되겠어용♡
 
마석대:내 취향은 키 160에 웨이브결 머리에 강아지상 눈매를 가진 귀엽고 깜찍한 여자야~
 
이 연:응 그런 사람은 석대 안 좋아해.
 
이연아니냐
 
박민채:너무 상세해서 짜증나.
 
마석대:(개싫다 진짜루)
 
박민채:(아무튼 그렇게 정리를 마치고...
 
이 연:헉, 나는 이미 임자가 있어!
 
박민채:그런데 우리 고기 안 구웠지?ㅋㅋ
 
마석대:헐... 나 사실 150에 긴생머리 좋아해.
 
이 연:응, 그래서 불판 꺼내려고. (찾아봅니다)
 
마석대:아직 안 구웠지~ 불판도 있어?
 
그래 행운판정
 
박민채:헐... 그건 또 뭐야.
 
이 연:
기준치: 50/25/10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박민채:이게... 자취방?
 
이 연:육회 먹을까..?
 
마석대:자취하는 애가 불판이?
기준치: 50/25/10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이 연:(왜 난 있었는데...)
 
마석대:(우와... 놀러가자)
 
박민채:육회 나쁘지 않지.
 
마석대:난 육회 못 먹어~
 
박민채:(칼을 꺼내서 칼질을 합니다..^^
더 잘 됐네.
 
이 연:둘이 먹자~
 
ㅋㅋ
 
마석대:야 너네만 먹냐? 불판 꼭 찾아낸다 내가.
 
그래육회나해라
 
이 연:(ㅋㅋ)
 
마석대:(운 말고 굴릴 수 있는 거 더 있나요? ㅋㅋ)
(관찰?)
 
박민채:(조심스레 고기를 썹니다ㅎㅎ
 
 
운뿐인데도
 
마석대:(운 함 더 굴려보겠습니다)
 
이 연:(후라이팬을 찾아본다)
 
마석대:
기준치: 50/25/10
굴림: 77
판정결과: 실패
 
이 연:
기준치: 50/25/10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마석대:(ㅋㅋ)
 
이 연:그냥 육회먹자.
 
마석대:얘들아 그냥 시켜 먹는 건 어때?
 
이 연:석대가 산다고? 난 찬성.
 
마석대:정환이가 사준대~
 
박민채:너무 좋지.
정환아~ 배민 시...
아, 아까 재워뒀지?
 
마석대:걔 핸드폰 비번 지문일걸?
 
이 연:그럼 석대가 말했으니 사야겠다.
 
ㅋㅋ
 
핸드폰 비번 지문이어서 어쩔건데결제해야할거아냐
 
마석대:ㅋㅋ
(페이로)
 
박민채:(카드 자동등록 해뒀겠지~
 
마석대:(토스나)
 
카드자동등록을...해둬?
 
이 연:(휴대폰 결제 ㄱㄱ)
 
마석대:(ㄱㄱ?)
 
박민채:(난 사실 폰에 배민 없어
 
난 이중잠금이야
 
마석대:(헐 쩐다... 갓생사네
 
이 연:(휴대폰 결제하면 번호만 있음 됨)
 
나방금 치킨시켯는데
 
박민채:(그럼 정환이 방에 몰래 들어와서... 폰을 가져다가 자고 있는 정환이 손가락에 가져다 댑니다)
 
ㅋㅋ
 
...그래용
 
마석대:(개그COC니까 시도해봅니다
ㅋㅋ
 
휴대폰이 켜집니다.
 
행운 롤해서 어려운 이상이면
 
마석대:야, 켜졌어?
 
카드자동등록이긔
 
이 연:
기준치: 50/25/10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에라이)
 
ㅋㅋ
 
마석대:ㅋㅋ
 
그래요ㅡ아쉽게도 ㅋㅋ
 
불가능합니다 ㅋㅋ
 
마석대:(석대도 해봅니다~
 
너네셋중에 시켜먹자
 
이 연:배민에 휴대폰 결제 하면 정환이 폰 번호만 알아도 결제 가능해
 
뭘 해봐요 이미 등록안되어잇다구
 
하아그래라
 
박민채:근데 우리는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줬고~
 
이 연:(ㅋㅋ)
 
마석대:(ㅋㅋ아랏다
 
박민채:그냥 나가도 되지 않을까?
 
마석대:얘 자기 전에 분명 우리한테 밥 쏜다 했었거든?
 
언제
 
마석대:밥 먹고 약 먹고 잠도 잤고 부엌도 치워줬으면 됐지~
(텔레파시로
 
박민채:그러니까.
 
열반내
 
마석대:야 우리 간다 고기는 회쳐놨으니까 알아서 먹고~
 
이 연:그럼 우리끼리 나가서 먹을까?
 
자는데 이러네??
 
박민채:찬성~ 다들 고생했어.
회식한다 생각하자.
 
마석대:뭐 먹을래?
 
박민채:치킨집 갈까?
 
이 연:좋아.
앞에 새로 생긴 곳 가자.
 
마석대:치킨에 맥주 가볍게 한 잔 어때?
 
박민채:(그렇다면 가져온 선물만 두고 정환이 집을 나가겠군요
대찬성.
 
그래요.
 
마석대:좋아. 정환이의 건강 기원하러 가자~ (정환에게 줄 선물을 두고 집을 나섭니다)
 
ㅋㅋ
 
정환이 버리고
 
회식하러 갑니다.
 
박민채:이제 다음 월요일부턴 정환이가 공지해주겠지?
 
이 연:우리가 열심히 간호 해줬으니까 기운 차리겠지.
 
마석대:그 때면 얘 살아있나 죽어있나 내가 살펴볼테니까 걱정 말고.
 
박민채:좋아. 다들 수고했어.
정환이의 쾌유를 빌며 짠하러 가자!
 
흠.
 
김정환은...
 
마석대:ㅋㅋ
 
왠지 올때보다 안색이 더 나빠진 거 같지만. ㅋㅋ
 
부엌을 빼두곤 집안 꼬라지가 똑같지만!
 
그래도? 어?
 
나름 여러분들이 와서 외롭지 않았을 겁니다.
 
박민채:(맞아맞아
 
너무 아쉽지만, 이제 진짜 정환이를 쉬게 해줘야겠죠.
 
마석대:(좋은 하루였다)
 
이렇게 된 이상 여러분들은 정환이의 빠른 쾌유를 빌며.
 
이연은... 과대 역을 빨리 때려치기 위해서라도 빌겠죠.
 
암튼 빌며! 치킨집으로 술 한잔 하러 갑니다.
 
과대 빼고요! ㅋㅋ
 
마석대:(맞아 신발장에 정신차리면 연락하라는 메모를 해뒀습니다) (ㅋㅋ)
 
박민채:(ㅋㅋ이만큼 했으면 됐지~
 
이 연:ㅋㅋ 정환이의 쾌차를 빌어주자.
(메모 옆에 빨리낳아 라고 장난으로 적어두고 왔습니다.)
 
그래 보내줍시다
 
마석대:우리가 이러고 있는 걸 알고 있으면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찾으러 오겠지~
 
END.빨리낳아
 
마석대:(ㅋㅋ)
 
이 연:ㅋㅋ
 
박민채:(ㅋㅋ
 
ED 1. 아쉽지만 다음 시간에 만나요~ㅋㅋ
 
박민채:ㅋㅋㅋ얼척X
 
김정환:ㅋㅋ
 
마석대:조카는 몇 명인가요
 
박민채:다른 엔딩도 있다고????
 
김정환:xx
이거걍
방에남아서
 
이 연:아빠는 석대인가요?
 
마석대:헐 엔딩 1이네
 
김정환:더좃같이하고자러가는엔딩도있어
 
마석대:ㅋㅋㅋㅋ
 
김정환:정환이집에서 ㅋㅋ
 
마석대:아빠 석대 이러네 ㅜㅜ
 
박민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정환:참고로 저는
재력 대성공띄워서
환자빼고 전부 호텔가서자러갔습니다
ㅋㅋ
 
마석대:아 근데 자주 놀러가긴 했ㅋㅋ을ㅋㅋ듯ㅋㅋ
우와
 
김정환:아무튼 일케 엔딩입니당
스크립트를
 
박민채: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좋아
 
김정환:시날 스크립트?
10줄썼어요
씨 바
 
박민채:아 까보니까 우리가 진짜
 
마석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민채:시나리오대로 안 했군
ㅋㅋ
ㅋㅋㅋㅋㅋ
 
마석대:그러네
나 혹시 몰라서 자동차 운전 찍었는ㄴ데 이왕 시나리오대로 안 흘러 갈거였으면
애들 데리고 드라이브나 갈걸
 
박민채:간병 1도 안해주고
이상한 거만 먹이고 집 갔는데
 
마석대:ㅋㅋㅋ
 
박민채:ㄹㅇ 손절 안 한 정환이가 대천사 아님?
손절했을지도
 
마석대:심지어
빨리낳아~
 
김정환:ㅋㅋ
 
마석대:ㅋㅋ
 
김정환:ed0.빨리낳아
 
마석대:정환아 행복해?
 
이 연:ㅋㅋㅋㅋ
 
마석대:그럼 됐다 (코쓱
 
박민채:정환이 열받아서 병상에서 기립
 
이 연:불닭맛이 나는 크툴루 찌개
 
김정환:ㅋㅋ
 
마석대:ㅋㅋ
석대는 매운걸 짱 좋아했다
얘 정신력과 이성으로 살아가는 놈으로 만들기 잘한듯...
 
이 연:그래서 교주가 되었았근
 
박민채:재밌었어유
마스타 수고했으~~
 
마석대:나도요
 
김정환:ㅋㅋ
 
마석대:갓스터갓스터
 
이 연:수고하셨어요~
 
김정환:재밋엇음
다행이네여...
오랜만에...다인키퍼링해서
 
박민채:햄스터 햄스터
 
김정환:좀 어색햇다
 
마석대:난 울애들 꽁냥거리는 거
 
이 연:이런애들도 친구라고...
ㅋㅋ
 
박민채:ㄱㅊㄱㅊ 자연스러웠긔
 
마석대:너무 좋았어...............
 
김정환:이자식들도친구라구
 
마석대:더 해줘
 
박민채:ㄹㅇ친구마즘??
 
마석대:그러니까
ㅋㅋ
 
박민채:이 파티 나쁘지 않을지도
 
마석대:우리 다음에
거기 가자
 
박민채:서로 통수 칠 생각만하는
미칀넘들인디
 
이 연:하지만 그래서 찐친이지
 
마석대:죽어 마땅한 인간
 
박민채:사이비가 되는 미래가
 
마석대:ㅋㅋ
서로 통수 치니까 미운정 고운정 다 든거지
 
김정환:사이비가
되어버린거지...
 
마석대:약간
그 불닭죽이 원인이었을지도
 
박민채:그랬을지도....
 
마석대:다 하고
시나리오 열어보니까
그 죽 크툴루도 먹다가 포기한 죽이랬나
ㅋㅋ
 
김정환:ㅋㅋ
ㅋㅋ
불쌍해~
하..재밋엇어요
님들재미없엇나요?
재밋엇죠
 
김정환:감사합니다
ㅋㅋ
 
마석대:
완전 개꿀잼이었음
 
박민채:재밌었어용
민채 앞으로 더
무대뽀가 되도록 할게
 
이 연:ㅋㅋㅋ
 
마석대:석대는 21살 때도 이랬는데 언제부터 꼰대였을까요
 
박민채:유치원때 6살이 되어
 
이 연:더욱더 민채랑 꽁냥거려야지
 
박민채:구름반이 아닌 달님반 들어가고부터
 
마석대:더 꼰대스러움을 보여줄게
ㅋㅋ
 
박민채:-꼰-의 자질이 발현된듯
 
김정환:ㅋㅋ
 
마석대:6살때 5살한테
야 이거 너네가 하는 거 아니야 너네보다 내가 잘하지
 
김정환:...얘드라 시날후일담 밴드에서해주라
 
마석대:ㅇㅈㄹ했을듯
 
김정환:나 4시에일어났어
학교가야해서
 
마석대:구래요
 
김정환:정환이뒤질거같아...안녕
잘자~~
 
마석대:자자 정환아
잘자용
 
이 연:ㅋㅋ
잘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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