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여기는 사라토프, 전쟁 속의 도시입니다.
 
등화관제가 된 거리는 군인들로 가득하지만, 우리는 아직 민간인 티가 납니다.
 
4ㅏ (GM):군복을 이미 챙겨입은 캐릭터가 있나요?
 
톢:이스크라가 챙겨입었습니다
 
말랭이:음.. 지금 입대한 상태면 엘레나도 입지 않았을까 싶어요
눈에 띄긴 싫으니까요!
 
4ㅏ (GM):아 지금 입대를 하러 가는 길입니다!
 
말랭이:아하 그렇담 아직입니다.
 
아루:류다는 단정하지만 초라한 민간인 옷을 입고 있습니다
 
감자맨:예카테리나는 아직이요! 수수하고 간편하고.. 음.. 여성적인 옷차림입니다
 
톢:이스크라는 이미 다른 부대 생활을 한 적도 있었고... 명예로운 군인의 모습을 보였어야 했으니!
가는 길에도 완벽한 군인의 모습일 것입니다.
 
스탈린 동무와 주코프 원수의 열렬한 연설이 도시에 울립니다.
 
붉은 군대가 야만스런 적들을 쫓아낼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붉은 깃발이 다시 소비에트 전토에 휘날려 승리를 알릴 것입니다!"
 
붉은 군대 항공군 통행증을 들고, 배에 오릅니다.
 
볼가 강을 건너는 이 배에는 희망, 열성, 혼란이 가득한 눈들을 한 다른 젊은 남녀들 백 명 정도가 함께 긴장하고 있습니다.
 
아, 저 여자만은 아닙니다.
 
멋진 제복을 입었고, 어깨에는 하늘색 견장, 가슴에는 훈장을 달았네요.
 
저 사람의 계급이나 훈장의 의미를 아는 사람도, 아직 알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딱 저렇게 되고 싶다는 것만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로보데바 대위: 나는 제 588야간폭격연대의 예브게니야 로보데바 대위다.
다들 알고 있겠지만, 588연대는 항공 영웅 마리나 라스코바 소령이 창설하는 세 연대 중 하나다. 그중에서도 우리는 가장 어렵고 힘든 임무, 야간 교란을 담당한다.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대위의 말을 아주 주의깊게 듣고 있겠군요
 
로보데바 대위: 전쟁 상황은 좋지 않다. 우리 땅의 겨울이 파시스트들을 모스크바에서 80km 떨어진 곳에 묶어뒀지만, 역공에 무뎌진 것은 우리도 마찬가지야. 이런 시기야말로 신참들이 나설 때다.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 바닥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절반 쯤 흥미가 없어 보이는 느낌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 긴장해서 굳은 얼굴로 듣고 있습니다. 좋게 말하면 군기 가득한 얼굴..?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무슨생각인지 알 수 없는, 조금 침울해 보이는 무표정입니다)
 
로보데바 대위: 활기차게 생활하고, 분대장과 비행대장의 말을 잘 따르다 보면, 너도 히틀러 도적놈들의 엉덩이를 걷어 찰 기회가 있을 거다.
 
배가 옌겔스 부두에 쿵 하고 멈춰섭니다.
 
다들 서로 밀치며 내립니다. 갑시다!
 
...
 
로보데바 대위는 트럭을 타고 먼저 떠납니다.
 
우리는... 4km 떨어진 비행장까지 걸어가라는군요.
 
걷다 지칠 때 쯤 하늘을 봅니다.
 
미끈한 신형 Pe-2 폭격기,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망할. 통신 부대에는 이런 부조리는 없었단 말야."
 
땅딸하고 매서워 보이는 Yak-1 전투기까지... 알아보는 사람들의 눈이 빛납니다.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이스크라를 힐끗 보다가 머리 위 폭격기를 잠시 응시하곤 군말 없이 행렬을 따라갑니다.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반쯤 치이듯 배에서 내려선 말 없이 걷습니다. 전투기들은 거대해 보이고 사람들은 무섭네요. 긴장해서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요.)
 
아, 어울리지 않는 고물도 있네요. 낡아빠진데다 재봉틀마냥 털털거리는 Po-2 쌍엽기입니다.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편하려고 입대한것은 아니지만 이런건 예상하지 못했는데.. 걷고 또 걷느라 지친 얼굴이예요. 신형 전투기를 알아보진 못합니다.)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전투기는 알아봅니다. 그리고 그 가격도 대충 알겠죠.
 
발은 아프고 배는 고픕니다. 하지만 비행장 근처에 도착하자...
 
이제야 비로소 이곳이 얼마나 거대하고 바삐 살아숨쉬는 곳인지 실감합니다.
 
수백 대의 비행기, 저다마 소비에트의 비행사들, 그리고... 그 중 여자들.
 
4ㅏ (GM):자 이제 이곳을 한 번 그려봅시다
 
감자맨::ㅁ!!!!
 
4ㅏ (GM):잠시만요!
 
톢:겉보기에는 거대하고 웅장하지만 자세히 본다면 건물이나 천막, 모포 등의 질이 나쁘고 낡았다는 걸 알 수 있겠네요!
이런 느낌일까요
 
4ㅏ (GM):좋습니다!
근데 진짜 그릴 거에요.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오호
 
톢:오호
 
4ㅏ (GM):기지 약도에 빈칸이 보이시나요?
 
말랭이:ㅇㅁㅇ'
 
아루:
 
말랭이:네...
 
감자맨:네!
 
말랭이:ㅇㅁㅇ...
 
톢:넵!
 
4ㅏ (GM):이제 제가 네모 친 건물들을
 
감자맨:우왕 프리셋을 쓰는게 아니엇군요 대박적 넘 좋아요
 
4ㅏ (GM):배치해봅시다
 
말랭이:대웃겨 그렇군요... diy엿어...
 
아루:오호 그리기로 하나요?
 
4ㅏ (GM):넵 지금껏 똑같은 옌겔스 비행장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톢:좋아요!!
 
4ㅏ (GM):네네 팁이라면 활주로부터 배치하는게 전체적인 그림이 나오더라고요
 
아루:오홍 놋북 그리기라서 약간 삐뚤빼뚤한 점은 용서를~
 
4ㅏ (GM):활주로가 구석에 있는 경우도 있고, 아예 비행장을 빙 둘러싸고 있는 경우도 봤었어요
 
톢:활주로는 뭔가 기지의 북쪽에 동->서 방향으로 있을 것 같아요
이유: 쥐새끼 같은 나치들을 박멸하자는 마음을 담아
 
4ㅏ (GM):대단해...
 
톢:서로 진군하는 연습을 하는 느낌?
 
감자맨:저는 활주로가 한켠에 있었음 좋겠어요 구석에!
 
톢:누군가 그림을 그리고 계셧
 
아루:오 감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저... 안하겠습니다
넘 삐뚤빼뚤쓰
홀 넘조아 딱봐도
활주로!
 
4ㅏ (GM):노력했습니다.
 
말랭이:ㅇㅁㅇ 엄청 활주로
 
톢:ㅋㅋㅋㅋㅋ 악 귀여워요
 
말랭이:막사는... 그래도 활주로에서 좀 떨어진 곳 아닐까요..
 
감자맨:케텍스 타고 무한옆돌기 하면서 봐도 활주로
 
말랭이:잠은 자야지...
싶은..
 
톢:관제탑은 한가운데 혹은 활주로가 시작하는 곳에??
아 좋아요! 막사는 남쪽 구석에?
 
말랭이:관제탑 저는 한가운데!
 
아루:관제탑은 한가운데가 좋아용
 
말랭이:넹 남쪽 구석
막사는 남쪽 구석이구... 관제탑은 한가운데!
 
감자맨:격납고는 활주로 바로 옆에 있으면 어떨가용 막사는.. 최대한 멀리....
 
말랭이:마저마저
 
아루:그리고 그 관제탑을 둘러싸고 사령부가 있으면 어떻까요
 
말랭이:교실은 뭐지..
 
아루:도넛처럼
 
말랭이:조아요 조아요
보급..
도 막사 근처에 있을라나
 
아루:교실은 뭐 저희같은 신입을 가르치는 곳인가요
 
톢:오오 좋아요 좋아요
 
말랭이:연병장은 활주로랑 막사 사이에 널찍하게 있을거같아용
그 근처에 교실도 있을것같구..
 
톢:신입을 가르친다면 활주로 근처에 있으려나요?
 
4ㅏ (GM):넵 교실은 우리가 배우는 곳입니다
 
감자맨:강은 동쪽이랑 남쪽 이어지게 약간 둥근 곡선은 어때용
 
아루:연병장은 좀 넓을 거 같아요 활주로랑 면을 같이할 듯
 
말랭이:조아요!
 
감자맨:교실은 활주로에 조금더 가깝게...? 연병장이랑 붙어있음 좋겠어요
 
톢:아 좋아요. 완전 강에 둘러싸여 있군요!
 
감자맨:강.. 요런식?? 을 생각한거였어요
 
4ㅏ (GM):아하!
 
톢:좋아요 좋아요
 
아루:볼가 강이군요
 
4ㅏ (GM):허어엉 왜 지우셨어요
 
감자맨:물이 초록색이라...
 
톢:군대 부조리에 볼가강의 물고문이 추가되겠군...
 
아루:초록색일수도 있죠
강이 지저분해서
 
말랭이:이끼...
 
톢:ㅁㅈㅁㅈ
 
말랭이:녹조 머 이런
그럴수 잇따
 
톢:그럼 이제 격납고, 보급고!
 
아루:보급고는
막사 근처에 있을 것 같아요
밥... 먹기 좋게
막사 조금 위쪽은 어떨까요?
 
톢:이제 훔쳐 먹다가 걸리는 놈들이 하나씩 나오겠군요
좋아요!
 
감자맨:막사 근처면 땡큐죠...!
 
말랭이:조아용~
 
감자맨:막사에서.. 교실/연병장 가는길에 있는 정도로?
 
말랭이:연병장 오른쪽은교실인가요..?
저게 머지..?
아하
아 격납고엿군용
ㅋㅋㅋㅋ
 
아루:저 그거 어떻게 해용
이탤릭체로 쓰기라던지
볼드체로 쓰기
 
말랭이:연병장이랑 막사 사이에 교실이랑 보급고...잇음 될거같애용
 
감자맨:말 앞뒤로 * 붙이시면 돼용
 
아루:그렇군요!
 
감자맨:이렇게 또는 이렇게
이렇게도 가능!!
 
아루:볼드는 *말고 어떻게 하나요?
 
톢:아주멋지죠
 
감자맨:각각 별 하나 두개 세개에요
 
아루:이런건가?
와ㅏ
신세계
정말멋져!
 
톢:좋아요. 필요한 건 다 있네요!
 
아루:강 근처의 호젓한 자리는
관제탑과 사령부와 좀 떨어진 곳이 좋으려나요
 
감자맨:관제탑이 조금 옆으로 옮겨갈 수 있나요?
 
4ㅏ (GM):오오옹
 
아루:걍... 상관들의 눈에서 먼
휴식처처럼
 
톢:오오
 
감자맨:격납고 아랫쪽을 자리로 잡으면 막사에서 갈때 관제탑과 사령부를 거쳐가야해서..!
 
말랭이:오오옹
 
4ㅏ (GM):아하 이쪽이 아니었군요
반대로 가보겠습니다
 
말랭이:아니엇군..
 
아루:와 감자맨님 지리 천재시군요
맞다
 
말랭이:천재다 천재다~
 
감자맨:헤헥 감사합니다
 
4ㅏ (GM):좋습니다~
 
감자맨:아님 관제탑이 격납고 아래로 가고.. 막사 바로 옆을 자리로 잡아도...? 어떨가용 6.6..... 일단 사령부랑 가깝고싶지않은
 
아루:너무나 신입의 마인드
저도 부장님이랑 가깝게 앉고싶지 않아서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
 
아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랭이:사령부랑 가깝고싶지 안아 2222
ㅋㅋㅋㅋㅋ
 
4ㅏ (GM):요건 어떠신가요!
 
말랭이:아마..신입이 아니어도...
부장님이랑 앉기 싫을듯
 
감자맨:조와요!
 
말랭이:조아요
천재천재
 
톢:좋아요 좋아요!
 
4ㅏ (GM):굳굳.
 
옌겔스 비행장 정문에 도착하자 제4항공군 헌병의 우리의 신분 문서를 검토합니다.
 
헌병: 음. 제6보급구역으로 가서 카타예바 중사를 찾으십시오. 군복, 비행사 부츠, 1주일분 비상 식량을 요청하면 됩니다. 제588연대 훈련생 막사로 가는 길도 물어보고. (문서에서 눈을 떼지도 않고 속사포로 말합니다.)
외웠습니까? 복창해 보십시오. (우리 중 한 명을 가리킵니다.)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시선을 피한다)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그.. (고개 숙일 타이밍을 놓쳤다. 화들짝 놀라 몸이 굳었다.)
6..6 보급구역에 가서.. 중사님을 찾고.. ...군복과 부츠, 식량을 요청 드리고..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6보급구역, 카타예바 중사, 군복, 부츠, 1주일분 식량. (손가락을 꼽으며 혼잣말 하듯 대답합니다)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막, 막사 가는길을..여쭤봅니다..
(긴장해서 더듬더듬 말 합니다.)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아, 네. (막사가는길을 깜빡했다가 알아채요)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이쪽은 아주 뻔뻔하게 입도 안 떼고 딱 보기에도 자신보다 직급이 낮아 보이는 친구들이
@알아서 말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군대의 짬질에 완벽히 적응했죠..
 
헌병: 한 명이라도 알면 다행입니다. 자, 다음! (뒷 그룹을 부르며 여러분에게 손을 휙휙 저어 쫓아냅니다.)
 
아루:(잠시 죄송, 다른 분들의 캐릭터 시트를 보고 싶어요. 그건 힘든가요?)
(좀 더 머릿속에 캐릭터들을 그려보고 싶은데...!)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무사히 통과하자 깊은 한숨을 내쉬며 몸의 긴장을 풀어요. 좀비처럼 무리 따라 터덜터덜 걸어갑니다.)
 
4ㅏ (GM):아 가능합니다! 대신 그러면 as 창에 캐들 이름이 좌르륵 뜨긴 할거에요
다 열어드릴게요!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너무 기운 빼지 마." @잔뜩 긴장한 엘레나에게 지나가듯 말을 하곤 통과 행렬에 동참합니다.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하지만 제 6보급구역이 어디지...? 파리쫓기듯 나오긴 했지만.. 서서 주위를 두리번거리고 있어요.)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아..(제게 말을 건낸 이를 향해 고개를 돌리지만 누군지 알 수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그저 조그맣게 감사인사를 할 따름이에요.)
 
4ㅏ (GM):보이시나요~
 
톢:보입니다!
 
아루:네 좋습니다 보여용
감사합니다~
 
말랭이:넹~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저희 캐릭터들은 6보급구역을 바로 찾아갈 수 있나요?
 
카챠가 두리번거리고 있으면, 바삐 비행기를 수리하던 정비사들이 허겁지겁 뛰어와 방향을 짚어주곤 다시 사라집니다.
 
4ㅏ (GM):그럴 것 같...았는데 뭔가 예기치 못한 복병이 있을까요?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짧게 감사인사를 하고 가리켜준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일행이 따라오는지 눈으로만 확인해요.)
 
톢:이런 곳에서는 자신이 싫어하던 사람을 동기로 만나주는 게
재밌죠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한 발치 멀리서 일행을 따라갑니다.
 
아루:아 맞아
그 뭐지
 
4ㅏ (GM):노트에 적어두겠습니다...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칭찬 아닌 칭찬을 받은 후로 조금 상태가 나아졌어요. 한결 나아진 안색을 하고 잘 따라갑니다.)
 
아루:라다님
라다의
고향이
 
말랭이:저용?
 
아루:류다와 같다고 하네요
 
말랭이:ㅇㅁㅇ!
 
4ㅏ (GM):그렇습니다! 둘이 구면인가요?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오늘도 수고 많으십니다." @FM적으로 인사를 하고는 명령이 떨어진 곳으로 걸어갑니다.
 
말랭이:고향 친구 할래용? ㅋㅋㅋㅋㅋ
 
아루:그럴까요? 좋습니다ㅋㅋㅋㅋ 근데 좀 딱딱한 캐릭터인데... 괜찮으시겠어요?
 
말랭이:ㅇㅁㅇ..! 죽은 자식이 잇어..
그래도 구면인 사람이 있으면.. 마음이 더 좋을테니까요...
ㅋㅋㅋㅋㅋ
 
아루:네에 예전에는 엄청 다정했다면 라다 입장에서 류다가 지금은 좀 어색하고 거리감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은 어떠신쥐
엄청 다정까진 아니더라도
걍 보통
 
말랭이:헉 조아요...
라다는 지금 다 낯설고 혼란스럽고 무서운 와중에 만난 익숙한 사람이라 좀 반가운데
예전이랑 달라서 8ㅆ8... << 요런 느낌으로 붙어있을라구 할거같네요
 
아루:옥께이 좋습니다
류다는 걍 고갯짓 정도로 인사할 것 같아요
 
말랭이:친구가 하나 생겨서 다행이에요..
 
감자맨:훈훈
 
톢:훈훈
 
말랭이:훈훈...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ㅎㅎ
 
아루:ㅎㅎ
훈훈
 
4ㅏ (GM):훈훈... 좋습니다.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짬 차이는 많이 나지 않지만 그래도 자신보다 직급이 낮은 것으로 보이니
@자신이 '돌봐야겠다'라고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 류다는 이 모든것이 빨리 끝나서 침상에 몸을 누이고 싶어합니다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라다는 그냥 긴장 풀리니까 배고파요..)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 취침 전 시간이 남는다면 취미인 나무 조각을 하고 잔다면 더없이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여기가 6 보급구역이겠죠?" @어느 건물에나 낫과 망치가 그려진 현수막이 걸려 있어 잘 모르겠지만
@대충 6이라 써 있으니 맞겠지...
 
제6보급구역으로 다가가자 누군가의 신경질적인 고함소리가 들립니다.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그냥 6보급구역에 가는것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고함소리에 화들짞 놀라 굳어요.)
 
카타예바 중사: 그딴식으로 굴 거면 그냥 집으로 가!!
 
씩씩거리던 카타예바가 고개를 휙 돌립니다. 우리중 하나와 눈이 마주쳐버렸는데, 누구인가요?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이스크라는 갈굼의 대상이 자기만 아니라면 신경도 안 쓰고 있었을 테니 얘는 아닙니다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말을 걸 수 있는 타이밍이 아니라서, 멀뚱멀뚱 서있어요.)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긴장해서 그쪽 보고 있으니.. 마주쳤을지도 몰라요..)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류다는 존재감을 지우는 데 능합니다.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엘레나인가봅니다)
 
4ㅏ (GM):이런....
 
카타예바 중사: 넌 뭐야?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예? 저.. (군대에 왔으니 군인인데.. 넌 뭐냐는 질문을 들으면 뭐라고 답해야 하지.. 알 수 없어 굳어 입만 벙긋거립니다.)
 
카타예바 중사: (잠시도 기다려주지 않고 다시 쏘아붙입니다.) 됐다, 됐어. 보나마다 보름 안에 불덩이가 돼서 추락하겠지. 내가 널 알아서 뭐 하냐?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불덩이... (상상도 못한 단어 선택에 놀라 또 멍청한 표정을 지어요.)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카타예바 중사인가? 우리는 이번에 588연대로 소속을 옮겼고, 헌병대에서 자네에게 뭘 물어보라던데."
 
카타예바 중사: 그런데 너는 나를 좀 알아둬야 겠다. 난 마샤 카타예바다. 왜 왔어? 이건 대답할 수 있냐?
(소위를 보자 표정이 굳습니다.) 아, 예에.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일단 자신의 본모습과 비슷해서 마음이 쓰이던 엘레나가 공격받으니 자신이 나서서 상황을 종결시킵니다
 
아루:@) 류다는 멀찍이서 바라봅니다.
 
카타예바 중사: 어떻게 오셨습니까?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갑자기 악담을 들어서 어리둥절해져요. 무슨일이지...? 계급이 높은 사람이 말을 하도록 가만히 있습니다)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어머니 러시아의, 소비에트 연합의 명예를 위해 전방으로 소속 변경을 부탁해서 이리로 왔지."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겁먹어선 울기 직전이었는데 이스크라가 시선을 가져가니 어떻게든 울음을 삼켜봅니다. 어쩐지 서러워요..)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군복, 비행사 부츠랑... 또 뭐더라?" @카챠를 돌아봅니다. 얘가 외웠던 것 같아요.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비상식량입니다.. (자길 본 건 아니지만 이스크라에게 속삭여요)
 
카타예바 중사: 예, 명예... 제가 명예는 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군복과 부츠도 좀 곤란하게 됐습니다.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군복, 부츠, 1수일분 식량, 그리고... 막사 위치입니다.
 
카타예바 중사: 말씀하신 것 중에서 여기 있는 건, (커다란 박스 더미를 발로 툭 찹니다.) 이게 답니다.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류다는 흘깃 바라봅니다.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그럼 이제 류드밀라에게 눈짓을 보내겠군요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마구 소리지르던 사람이 저렇게나 공손해 지다니, 자기가 옳게 대답한건가? 뭐라고 한소리 하지 않으니 그런거겠지. 조오금 눈치가 보이기 시작해요) ...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야, 네가 열어봐'라는 뜻을 담은...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눈빛을 받고 알아서 끄릅니다.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짬질 ㄹㅇ제대로한다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폭력적인 태도에 고개를 푹 수그리고 그저 조용히 얌전히 있어요.)
 
카타예바 중사: 남자용 제복! 수선해서 입으십시오. 그리고 망할 비행기 부품이랑... 삽이 있습니다만, 이건 대체 왜 여기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속은 모르겠지만, 류다가 겉으로 봐선 약간 짬질에 면역이 있는 듯. 과하게 고분고분한것도 아니고 걍 따릅니다.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보급망이 어떻게 꼬이면 비행 연대에 제복과 부츠가 없어?" @카타예바도 안쓰럽지만 기싸움에서 지면 안 되니 인상을 팍 씁니다.
 
카타예바 중사: 정신 못 차리는 놈들 가져다 묻는 데는 좋지 않겠습니까? (킬킬대다 풀이 죽은 라다의 어깨를 툭툭 칩니다.)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라다를 바라봅니다.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화들짝 놀라 고개를 들어요,)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여기 같이 있다는건.. 앞으로 함께 생활한다는거겠지.. 이스크라가 무서운사람인 것 같아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카타예바 중사: 그러게 말입니다, 소위님. 그런데! 또 뭐가 없는지 아십니까? 실린더, 헤드, 개스킷, 펌프, 게이지, 캔버스, 캔버스 락카... 다 없습니다.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라다가 덜덜 떠는 걸 봅니다.
@자신도 저랬지만 이겨냈으니 라다도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할 겁니다.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자길 갖다 묻으라는 말이라는 걸 뒤늦게 이해해서 억울한 얼굴이 됩니다. 하지만 얼타고 있었던 건 사실이니 입을 꾹 다물 따름이에요.)
 
카타예바 중사: (라다를 빈정거리듯 토닥여주며 말합니다) 그러니까 여기서는 하나하나 맞춰드릴 시간도, 여유도 없다는 뜻입니다.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 조각 못 만들겠는데. 라고 생각합니다.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뭐, 뭐가 있고 뭐가 없는지는 알고 있으니 최악의 상황은 아니군."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 망아지 만들고 싶었는데...
 
4ㅏ (GM):망아지...
 
말랭이:류다 귀여워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막사 위치나 알려 줘." @군복을 몸에 맞게 손바느질할 생각을 하니 벌써 손끝이 아려 주먹을 꽉 쥡니다.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ㄹㅇㄹㅇ...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빈정거리는 중사를 향해 적의가 차오릅니다. 고간을 발로 차면 끽소리도 못 할 것이.. 하지만 입은 꾹 다물 따름이에요.)
 
톢:여러분의 캐릭터들은 체격이 어느 정도 되나요?
 
아루:와 정말 참군인이네요
 
톢:이스크라는 큽니다. 키는 170중반에 몸무게도 60중반은 넘는!
 
카타예바 중사: 엄마처럼 챙겨줄 사람을 찾으시면, 페트로바 상위님께 가보십시오. 제588연대 막사에 계십니다. 저쪽으로 쭉 가면 있는 똥구덩이 말입니다. (그리 말하곤 훽 가버립니다.)
 
말랭이:엘레나는..170 초중반쯤일거같구.. 빼빼말랐어요.
못 먹고 자란 사람같은 느낌
 
아루:체격은 160 중반이고 겉으로 보면 빼빼 마름이 같은데 잔 근육이 많습니다.
 
말랭이:피부도 머리카락도 푸석푸석한..
 
4ㅏ (GM):다들 크네요 카타예바가 올려다 보면서 갈궜겠어요
 
감자맨:카챠는 체형에 육감적 골랐어요! 그치만 옷을 입으면 크게 티나지 않고... 키는 보통~작은편?
 
아루:엄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ㅏ (GM):150 중반의 카타예바.
 
말랭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타예바는 여자엿나요
ㅋㅋㅋㅋㅋㅋ
 
4ㅏ (GM):그렇습니다
 
말랭이:남캔줄 알앗다..!
그렇군요..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엄마 젖을 덜 먹고 와서 싸가지가 저 모양인지." @뒷모습에 대고 욕을 하고는 제일 군기가 든 것 같은 류다 어깨를 툭 칩니다
 
톢:족구매...
 
감자맨:하지만 무서웠다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류다는 이스크라를 바라봅니다. 군인의 군기랑은 멀어보이는군요
용건이 뭐냐 라는 눈길로 바라보기만 할 뿐입닏
니다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이스크라의 싸가지 발언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사라지는 뒷모습을 흘겨볼 따름이에요.)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막사는 저쪽이라고 한다. 가자."
@그럼 이제 중사를 달았다고는 하지만 아직 군기는 덜 든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군말없이 바로 따라갑니다)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마을 처녀같은 친구들을 끌고 막사로 가겠군요
 
감자맨:저 화장실 다녀올게요 ^/////^9
 
막사로 향하는 길, 가죽 자켓을 입은 남자 조종사들이 휘파람을 불고 소리를 질러대는 것을 지나칩니다.
 
4ㅏ (GM):다녀오세용~
 
톢:크윽 다들 괜찮으신가요???? rp가 너무 무례하다고 생각하심 언제든 말씀하세요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이스크라를 어미새로 각인 한 것 마냥 졸졸 따라가요. 남자들의 입을 꼬매버리고싶다는 생각을 하면서요.)
 
말랭이:전 괜찮아용~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저도 넘좋습니다
 
말랭이:들이 받아주는 친구가 하나 있어서...안심이 돼요...
 
아루:실감 넘쳐서 좋아용!!!!
 
감자맨:왓습니당~~~~
저도요 ㅋㅎ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무시해, 무시해. 저런 놈들은 가랑이에 프로펠러가 끼어 죽을 거야."
 
감자맨:카챠는 아마.. 그냥 좀 조용한 마을처자 느낌...?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익숙하다는 듯이 들은 척도 안 하고 이 연병장에 온 건 진짜 개 잘못된 선택이라는 것을 깨달으며
@막사로 척척 가겠죠...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류다는 광대뼈가 많이 튀어나와 있고,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좀 멉니다. 그래서 자기를 향한 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무시하고 걸어갈 것 같습니다.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소리가 들리면 조종사들을 쳐다봐요. 남자 군인들을 계속 쳐다보면서 막사로 향합니다..)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프로펠러 발언에 놀라요... 군인이란..이런 사람인거구나... 저렇게 되어야 하는걸까.. 잘못된 인상을 받았습니다.)
 
감자맨:군인의 이미지가
이스크라로 정해져버린 아기새들
 
아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랭이:ㅋㅋㅋㅋㅋㅋㅋ
 
톢:이스크라 오열
 
4ㅏ (GM):오열까지야
 
말랭이:그치만 처음 본... 상사가...
 
아루:그러게요 근데 엌케 중사지
 
말랭이:이스크라잔아요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랭이:근데 사실 이등병에 가까운거 아닌가 하는 생각...들어버려요...ㅋㅋㅋㅋㅋ
 
아루:중사부터 시작하는 이세계생활인가요 중사인데 너무 홀로맨인거 같아서 걱정
그러니까요
 
말랭이:잘못된...캐해석인가...
그치만 갓 입대잔아..
 
막사에 도착하자 나이가 많아 봐야 여러분 또래일 여자 하나가 맞이합니다.
 
감자맨:자기보다 높은계급에겐 칼같고 낮은계급에겐 개같으면 나름 괜찮은 군인캐해 아닐지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빠르게 그녀의 계급과 이름 정도를 확인해봅니다.
@견장의 마크나... 달고 있는 훈장이나...
 
감자맨:상위여
 
페트로바 상위: (자기를 훑어보는 이스크라와 눈이 마주치자 부드럽게 웃습니다.) 나는 페트로바 상위야. 마침 너희 파일을 보고 있었는데, 미하일로바 맞지?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다정하게 건네지는 말에 마음이 놓여요.).....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안녕하십니까! 페트로바 상위!" @바로 군기가 들어 칼각으로 경례합니다.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엉겁결에 이스크라를 따라 경례해요.) 아, 안녕하십니까..!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 류다는 이때껏 하듯이 고개를 끄덕하다가 이스크라를 쳐다보고 경례로 엉거주춤 바꿉니다.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 ..?? (자기도 뒤늦게 경례를 따라합니다. 많이 어설프지많요)
 
감자맨:많요..?만요....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네. 122연대 소속 통신병 이스크라 미하일로바입니다. 이하 588 연대로 인계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서야 같이 다니던 친구들의 이름을 못 외웠다는 것을 기억해내겠군요
 
페트로바 상위: 따라서 경례합니다. 다들 그렇게까지 긴장할 것 없어. 일단 각자 침상부터 안내해 줄 테니까, 제복으로 갈아입고 나올래?
 
4ㅏ (GM):ㅇㄴ ()괄호!!!
 
톢:상위님 넘모착해
 
아루:그러니까요
여기 꿀보직 아냐!~?~?~?~
(플래그)
 
말랭이:상위님 조아..8ㅅ8...
 
감자맨:아낰
 
말랭이:상위님..장수해...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그럼 이제 후임들을 째려보면서
"넵!" @하고 기합이 들어간 대답을 하겠죠
@약간 나보다 소리 작으면 내가 사적으로 조진다는 얼굴
 
4ㅏ (GM):정말너무하군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 (왜 째려보는거지, 경례를 잘못한건가...? 그런 생각을 해요. 큰소리로 대답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못하는)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 걍 보통의 목소리로 넵. 이라고 말합니다.
 
아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톢:요오오즘것들은 군기가 빠졌어!!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처음으로 따수운 사람 만나서 감동한 얼굴로 답해요. 목소리는.. 오늘 낸 소리중에 제일 클듯..)
 
말랭이:ㅇㄴ 꼰대엿어..!
ㅋㅋㅋㅋㅋㅋ
 
아루:ㅜㅜ 근데 라다의 감동이 느껴졌네요... 얼마나 외로울지
 
4ㅏ (GM):ㅋㅋㅋㅋ큐ㅠㅠㅠㅠ...
 
톢:라다야.....ㅠㅠ
 
말랭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이 이제 바지를 좀 주섬주섬 입고 있으면, 페트로바 상위가 슬쩍 들어옵니다.
 
페트로바 상위: 미안, 기다려주고 싶지만 여긴 하루 24시간도 부족해서!
 
감자맨:미안이라니.. 정말 좋은 상사다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아, 네.. (얼빠진 얼굴로 상위를 보며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습니다. 사람이 많은 집에서 살아서 크게 개의치 않아요.)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옷이 품이 조금 남지만 이것은 개인 정비 시간에 바느질하면 되겠지요... 대충이라도 입습니다.
 
페트로바 상위: 여러분은 적성에 따라 조종사랑 항법사로 나뉠 건데, 다들 어느 자리든 받을 수 있어. 조종사는 앞자리, 항법사는 뒷자리에 타겠지?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류다는 옷을 훌렁 훌렁 벗고 입습니다.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구석에 벽을보고 서서 꼼지락..꼼지락...옷을 입고있어요)
 
아루:갹 남사스러워!
 
말랭이:귀엽구만...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기계와 통신은 다룰 줄 아니 어느 쪽이든 괜찮습니다."
@하고는 이제 후임들 갈구기 시작
 
페트로바 상위: 두 명이 타지만, 우리 비행기들 자체는 아주 단순해. 연료랑 오일은 중력으로 공급되니까 거꾸로 날지 말고. 엔진은 공냉식, 오일 필터는 없고 망만 있어. 조종석은 개방식.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손을 들고 나오며) 제가 앞에 타지요.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페트로바 상위가 묻고 있지 않나!"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선택 해야 하는건가.. 눈을 굴리며 눈치 살펴요.)
 
감자맨:오우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아, 아! 어, 상관 없습니다! 배정해주시는 대로 타겠습니다! (화들짝 놀라 말해요.)
 
페트로바 상위: (이스크라를 보며 웃습니다.) 고마워, 미하일로바. 그렇지만 내가 말 하는데 끼어들지 않았으면 좋겠어.
 
아루:댐~뿌이뿌이뿌이~~~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그리고 딱 들으면... 이 비행기는 자신이 대학에서 배웠던 것보다 훨씬 더 한심하고 저렴하고 멍청한 비행기라는 것을 바로 깨달을 것입니다.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상위가 친절하게 알려줬지만 사실 잘 모르겠어요. 그저 개방식이라고 하니 춥겠구나- 할 따름이에요.)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예! 죄송합니다."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큰소리가 나면 그제서야 옷갈아입는걸 마무리하고.. 호다닥 잰걸음으로 다가와서 같이 모입니다) ....
 
페트로바 상위: 미로바는 여러가지 배워야 할 게 많겠네. 내가 전부 가르쳐줄게!
 
감자맨:상냥....
 
톢:메타적으로는 솜씨에 보너스를 받으니 항법사가 좋겠네요!
 
페트로바 상위: 조종석 구조야. 왼쪽 아래는 스로틀, 연료 혼합 레버, 연료 차단 스위치, 카뷰레터 온도... (한참을 태연한 목소리로 읊습니다.)... 알겠지?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전혀 모르겠지만.. 타보면 알겠지.. 싶습니다.) ..예..!
 
페트로바 상위: 그렇다고 너희만 새로운 걸 공부한 건 아니니까, 우리 서로 공평한 걸로 하자고! 나는 여러분 파일을 전부 봤거든.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류다는 가리키는 부분들을 뚫어지게 쳐다봅니다.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예! 물론입니다."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보여주는 자료를 열심히 들여다보며 짚어주는 부분마다 몇번씩 중얼거려봅니다. 그렇다고 외워지는건 아니겠지만... 공평한걸로 하자는 농담을 들으면 배시시 웃음이 나와요)
 
페트로바 상위: 셰프키나는 여기 오기 전 이력이 한 줄도 없네? 이래서는 들어오기 쉽지 않았을 텐데, 지원서를 엄청 잘 썼나 봐!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예? 아, 네! 감사합니다! (상위의 칭찬에 화들짝 놀라며 꾸벅 인사합니다.)
 
아루:류다의 이력서는 어떤가요?
 
4ㅏ (GM):글쌔요 어떤가요?
 
아루:아하 원래는 제가 채워와야 하는 부분이군요
 
4ㅏ (GM):라다는 제가 백스토리를 전에 들어서 넣어봤어요!
 
아루:
류다는 농기구 트랙터 운전수였다고 할게요!
 
감자맨:오옥
 
말랭이:헥.... 상위님의 관심.......
(돌앗음
오옹
 
아루:ㅋㅋㅋㅋㅋㅋㅋㅋ
 
톢:귀영웟
 
감자맨:지원서... 조국을 위한 열렬한 지지만으로도 합격할 수 있나요?
카챠는 남편이 이미 전사했어요
 
아루:그러게요.. 소비에트 어떻게된거여
어머...
 
말랭이:글게요...
ㅇㅁㅇ
전사..8ㅁ8...
 
톢:호달달...
 
감자맨:그래서 여성 지원자를 뽑는다고 했을때 반쯤 홀린듯 지원했을거라구 생각했는데...
 
말랭이:근데 딸랑구 두고 입대한거냐구..88ㅅ88..
 
페트로바 상위: 나한테 감사하긴! 그래서, 거짓말로 부풀린 부분도 있어?
 
톢:사실 슬슬 총력전이라 젊은 사람들은 거의 다 군대로 갔겠군요..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문득 군대에선 이렇게 하지 않나? 하는 의문이 들어 고개를 들었어요.)
아닙니다! 한글자 거짓 없이 사실로 적었습니다.. (믿어달라는 진실한 눈빛이에요...)
 
페트로바 상위: 그랬구나! 가끔은 거짓말도 나쁘지 않아. (의미심장한 말을 하면서도 생글생글 웃습니다.)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네? ...그..(저의를 알 수 없어 눈을 이리저리 굴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일단 감사인사 해요.)
 
페트로바 상위: 미하일로바는 통신병일때도 평판이 엄청 좋았구나! 그런데 왜 미디어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자매 연대, 제586연전투기연대로 가지 않고 여기로 왔어?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이력이 없으면 안되는건가, 자기도 조금 마음 졸여요)
 
감자맨:이스크라 대단한 사람이었어~~~
 
아루:이스크라 Bio 읽어봤어요. 진짜 속이 말랑이군요..ㅠ
 
톢:호달달
 
페트로바 상위: 미로바, 아이는 지금 누가 봐주고 있어?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부모님댁에.....있어요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 아이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주목 받는 곳은 질색입니다. 제 소명은 나치 쥐새끼들을 척살하는 것이지 사랑스러운 아가씨로 보이는 게 아니니까요."
@라면서 속마음과는 다른 말을 하고
 
감자맨:이스크라 넘 멋져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미로바의 아이라는 말에 흠칫해서 말꼬리를 흐립니다
 
페트로바 상위: 그랬구나. 많이 보고 싶은 텐데, 나중에 예쁜 편지지를 챙겨줄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감사합니다..! (얼굴이 확 밝아지는 카챠)
 
페트로바 상위: 아, 제586연대 앞에서 아가씨 같다는 말은 안 하는 게 좋을 거야.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암요. 그 말은 588연대에서나 할 수 있는 말이지 않습니까."
 
페트로바 상위: (웃습니다.) 여기나 거기나 각자 힘든 구석이 있지만!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 이스크라에게 질문해야지 하고 곰곰 생각해 놓습니다.
 
페트로바 상위: 베레조프스카는... 집안이 트랙터를 몰았구나? 비행기랑은 좀 다를 텐데, 아예 처음 배우는 마음가짐으로 하는 게 좋을 거야.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네. 알겠습니다.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해요.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군인 경력자들의 대화를.. 반쯤 넋놓고 들어요.. 무슨 왜 아가씨같다는 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물어보면 화낼 것 같아서 무서워요.)
(베레조프카라는 말에 그쪽을 돌아보니 익숙한 얼굴이 있어 놀랍니다. 긴장한 탓에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어 이제 발견했어요. 인사하고 싶어서 움찔거립니다.)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한편 카챠는 '아가씨 같다'는 말이 모욕적으로 쓰이고 있는 분위기는 읽어냈으나, 이유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감자맨:동향인~~~ 귀여워
 
아루:그러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와기들이구만~
 
4ㅏ (GM):와기.
 
말랭이:와기,.,
 
아루:(류다는 못 보고 있는 듯 합니다! 아직까지는)
 
말랭이:류다도 바뻐~~ 귀엽군요...
 
4ㅏ (GM):흐으음 고민이 있어요 여러분
 
톢:무엇이지요!
 
말랭이:넹~
 
4ㅏ (GM):이 뒤에도 npc들이 둘 정도 나와서 전반적인 분위기를 알려주는데
 
아루:
 
말랭이:
 
4ㅏ (GM):이거 다 하면 오늘 안에 못 끝나려나 싶어서... 자체 편집을 좀 해도 될가요?
 
아루:너무 좋죠
 
말랭이:핫 넹
 
아루:빠른진행
 
감자맨:네에엡 :ㅁ9
 
말랭이:편하신대로!
 
톢:네네 괜찮습니다!
 
아루:속도감 느껴지고! 좋아요!
 
4ㅏ (GM):좋습니다.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그 틈에 류다가 이스크라에게 가서 작은 소리로 묻습니다.) 586에선 명예를 얻기 어려웠으려나? 전공에도 맞고 더 좋았을 것 같은데.
 
페트로바 상위는 곤란한 얼굴로, 여러분의 교육을 맡을 일손이 부족한 상황임을 알립니다. 대신 상위 본인이 나서서 이것저것 알려주겠다고 다짐하네요.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좋은사람인것 같아.. 낯선환경에 걱정이 많았는데 좀 마음이 놓여요)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괜히 주목 받는 것도 싫고. 조국을 위해서는 누군가는 더러운 밑작업을 해야지."
@정말 아무 일도 아니라는듯 대답하고 페트로바 상위에게는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4ㅏ (GM):그렇게 며칠간 페트로바의 강의를 받았습니다. 특히나 강조됐던 부분은 Po-2 쌍엽기는 전투기가 아니라 폭격기이기 때문에 장기전에서는 아주 불리하다는 점, 낙하산 대신 폭탄을 하나라도 더 싣는다는 충고, 무전기는 없기 때문에 수신호를 연습해두라는 조언이었습니다.
 
아루:낙하산 대신 폭탄을 하나라도..ㅠ
 
감자맨:으와 무사히 돌아오지 못하면 거의 죽은거네요
 
톢:톢달달달...
 
감자맨:추락으로 죽든.. 위험한곳에 떨어져서 못돌아오든..
 
4ㅏ (GM):소련의 비밀경찰 엔카베데 소속의 장교들이 모든 연대에 두 명씩 배속되어 있다는 점, 반역자는 즉결처형하며 반역을 묵인한 자까지 징역 10년형에 처한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말랭이:와 걍... 죽는단거잔아....ㅋㅋㅋㅋ....
 
감자맨:오우우
 
톢:넘모 무섭다.
 
4ㅏ (GM):자 이제...
 
여러분은 비행기 3대로 이루어진 훈련 분대에 함께 편성되었습니다!
 
4ㅏ (GM):우리 중에 누가 가장 먼저 입대를 지원했을까요?
 
감자맨:카챠는 아닐거같아요
 
말랭이:엘레나는.. 아닐 것 같아용... 생각도 않다가 중후반쯤에 냅다 넣은 거였을듯.
 
톢:이스크라일지도?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음 류다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고 충동적으로 넣었습니다!
좀 맨 마지막에 넣었을 것 같아요
 
4ㅏ (GM):흐으으음,,,그럼 이스크라가 임시 분대장입니다
 
톢:환대와 승진이 보장된 586연대가 아니라 진창에서 구르는 588연대를 뭔가 자신만의 거창한 대의와 명예를 위해
골랐다는 그런 느낌입니다
 
4ㅏ (GM):크으으 가오
 
말랭이:와.,... 엘레나가 아니라 정말 닿애이에요,.... 얘가 분대장이엇음 난리나...
 
아루:오... 가오
 
말랭이:와 간지대장
 
감자맨:크으
 
톢:이제 얘 편지 쓰면서
 
아루:근데 586도 가오인데...ㅠ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루:전공도!
 
톢:찔찔 짤거니까 가오 넣어 두시지요
 
아루:아까운데!!!!
 
말랭이:뒤에서 찔찔이지만 앞에서는 까오인게 간지인거죠
 
아루:하아ㅓㄱ억
 
4ㅏ (GM):찔찔. 귀여워.
 
아루:브금이...!
 
4ㅏ (GM):두두둠두두둠
 
말랭이:호아악 쫄려쫄려
 
4ㅏ (GM):자 누가 조종사가 되고 항법사가 될지 정해봅시다
 
말랭이:흠...
 
아루:메타적으로
 
말랭이:엘레나는.. 항법사인게 나을듯.. 기계를..잘 다룰까..? 잘 모르겠습니다.
 
아루:류다 모험가입니다
그래서 조종사 어떨까 싶었어요
 
4ㅏ (GM):정하시면 전투 분대에 비행기 그림 옆에 이름 적어주세요~
 
감자맨:오홍
 
톢:이스크라는 모험가지만 항법사입니다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
rolling 1d2
 
(
1
 
)
 
 
=
1
 
아루:와 너무 잘한다
 
톢:혹시.. 아직 플레이 시작하지 않았지면 역할을 바꿔도 될까요?
않았지면은 뭐지
 
4ㅏ (GM):당빠입니다
 
톢:본격적인 플레이 시작한 게 아니라면!
지도자 찍고
항법사 하겠습니다..ㅎㅎ
 
감자맨:카챠는 뭐든 생소하고 낯선일이라 똑같을 것 같아요
 
4ㅏ (GM):아아 선봉대장
 
감자맨:그럼 카챠 조종사로!
 
말랭이:멋쟁이~~
 
4ㅏ (GM):멋지게 이름을 적어봅시다
좋습니다
 
톢:멋져멋져!
 
말랭이:제 캐 이름을 아직도 못외워서.. 저널 컨닝하기...
 
감자맨:어떤거 모쉴래용 ^////^
 
아루:뭔가 관계성을 위해
라다랑 같은 거 태워보고싶어용
 
톢:크윽 너무 귀엽다
 
4ㅏ (GM):좋습니다 이렇게 되면 3번기는 생략하고 할게요!
 
감자맨:카챠는 이스크라 무서워하는데
 
톢:npc들이 잘 타고 있겠지~
 
말랭이:히히 조아용
 
감자맨:무서워하는 사람과 목숨을 건 비행하기
 
톢:좋습니다!
ㄹㅇ
 
아루:오히려 정신 바짝들어서 좋을지도
 
4ㅏ (GM):꼬리번호를 정해보아요
001~200 사이 아무 번호나 됩니다
 
아루:라다가 의미심장하게 여기는 번호가 있을까요
 
톢:카챠... 미신을 믿나요?
 
말랭이:흠. 딱히...없을거같내용...
 
감자맨:오 네
많이 믿을것 같아요
 
말랭이:이와중에 라다가 제 캐 얘기하는지 몰르고 잇엇음(빠가
 
아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랭이:류다는 잇나용 ㅋㅋㅋㅋㅋ
 
아루:저도... 아직... 러시아 말이...
류다도 딱히 없는 듯 합니다...?
 
말랭이:그렇담
주사위 어떠신가요
 
아루:옥께이
 
말랭이:
rolling 1d200
 
(
151
 
)
 
 
=
151
 
아루:오 좋아요
 
톢:흐으음
 
말랭이:151번이군녀
 
아루:멋지다 대칭되고(?)
 
말랭이:ㅋㅋㅋㅋㅋㅋㅋ
 
톢:좀 마음이 따뜻하게
 
4ㅏ (GM):주사위는 답을 알고 있습니다
 
말랭이:합치면 7이라구요!
럭키라구!
(이런 의미부여
 
톢:명절이랑 같은 날이라 고른 비행기는 어떨까요!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루:허어억 이럴수가!
 
4ㅏ (GM):럭키~
 
아루:엄청나다~
 
감자맨:조와용~~~
 
말랭이:ㅋㅋㅋ
 
톢:107 어때요
 
감자맨::ㅁb
 
톢:러시아의 신년은 1월 7일입니다
귀엽죠
 
아루:
다르네요 구정과도
신기하다
 
4ㅏ (GM):해피뉴이어입니다.
 
말랭이:ㅇㅁㅇ...
해피뉴이어..
(오늘이 아니지만
 
톢:앗 정확히는 크리스마스지만!
 
4ㅏ (GM):ㅋㅋㅋㅋㅋ
 
톢:섞어서 축하해서 맨날 헷갈려요ㅋㅋㅋ
암튼 107호기 괜찮으신가요
 
감자맨:좋습니다..! 대찬성
 
4ㅏ (GM):적어주셔요~
제가 못봤군요~
머쓱하네요~
 
감자맨:러시아의 크리스마스는 보통의 크리스마스랑 다른가요?
산타가 썰매가 아니라 폭격기를 타고다니면서 선물(폭탄)을 와라락 떨구는 느낌인가
 
말랭이:ㅇㅁㅇ
<ㅇㅁㅇ>
 
톢:갸아아아악
 
4ㅏ (GM):갸아아아아악
 
톢:산타가 아니라 서리 할아버지가 오긴 하지만
 
아루:오 이 초록 선은 뭔가요
 
톢:폭격은 안 한다구욧
 
4ㅏ (GM):이거는 베도마야 (호위비행기)입니다!
 
톢:아하 서로서로 호위군요!
 
말랭이:아하 서로 호위 해주는구나
 
4ㅏ (GM):지켜야 할 아군기를 지정받으면 예비 하나를 받는데요
그 비행기의 승무원이 대가를 치를 때 (선택사항입니다) 예비를 하나 쓰고 대가를 대신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배치가 제일 진행이 쉬워서 그려봤는데 다른 배치 원하시면 알려주새요!
 
아루:한 비행기당 예비 하나를 받는 것인가요 아니면 플레이어당 하나씩 받는 것인가요?
 
톢:저는 이 배치로 괜찮습니다!
 
4ㅏ (GM):인당 하나입니다!
 
말랭이:배치 좋아용~
 
감자맨:자신이 지켜야 할 아군기의 승무원이 대가를 치를때 예비를 소모해서 그 대가를 자신한테 옮겨오는거죠 ㅇ.ㅇ?
 
아루:그럼 여기선 두 대 비행기가
 
4ㅏ (GM):근데 베도마야가 못 되는 친구들이 있어요
 
아루:서로 호위하는건가용
 
4ㅏ (GM):네네!
 
말랭이:아 모브로 하는건줄 알앗다..!
 
4ㅏ (GM):107기는 npc기를 호위하고 151기는 107기를 호위합니다
 
말랭이:아하
 
감자맨:오홍
 
톢:좋습니다 좋습니다
 
아루:넹!
 
감자맨:107기는 npc의 대가를, 151기는 107기의 대가를 옮겨올수 있는:ㅁ?? 거죠??
 
4ㅏ (GM):베도마야를 못하는 친구들은 바로 오늘 임무에서 메인 역할을 맡을 친구들입니다!
네!
임무는 길찾기 1회+ 공격 비행 1회 성공으로 이루어지는데요
 
말랭이:아하
 
4ㅏ (GM):길찾기를 할 항법사 한 명과 공격 비행을 할 조종사 한 명은 베도마야가 될 수 없습니다
 
톢:호오오 넵!
 
4ㅏ (GM):그럼 누가 이걸 맡을까요? 그걸 캐입 브리핑으로 정해보비다.
 
말랭이:ㅇㅁㅇ..?
 
다들 첫 훈련에 긴장한 모습입니다.
 
갈루노프 대위: 숙녀분들께서는 안심하시라고! 이런 전장에까지 끌어들인 것도 미안한데, 우리가 단단히 지켜줘야지.
 
감자맨:으응....
 
제217돌격비행연대의 전투폭격기들이 여러분을 호위할 것입니다. 보고슬라브카 외곽에 설치된 목표물을 맞추러 가 봅시다!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 (숙녀...) 눈을 치켜뜹니다.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똥싸는 소리 하네.. 아직도 못 이겨서 여자들을 전쟁으로 끌어들인 주제에.. 하는 생각을 하지만 그저 입 다물고 있습니다.)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지켜준다는 말에 안심하는 기색입니다)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예, 뭐. 감사합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그의 가슴께에 달린 훈장을 보고 입을 다뭅니다.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이스크라 눈치를 보니 상사인 모양입니다.) ..감사합니다.
 
4ㅏ (GM):우리친구들 캐릭터성 너무 찰떡이라 귀여워요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혹여 이 쌍엽기와 함께 부숴지면 전사 통지서에 꼭꼭 적어 주십쇼."
@하고는 바로 자신들에게 배정된 107호기 쪽으로 가겠군요.
 
갈루노프 대위: 하하하, 고작 모의 폭격에 겁이 잔뜩 드셨구만!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혹시 그 감사인사가 비꼰거였나, 따라하면 안 됐던걸까... 속으로 고민을 하며 류다 쪽으로 총총 걸어가요..)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어째서 그렇게 무서운 말을...?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아스크라 쳐다보면서.. 남은 사람들에게 고개숙여 인사하고 얼른 따라가요)
 
갈루노프 대위: (부하들을 준비시킵니다.)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실전도 아니고, 그리고 또 잘 지켜주신다고 하니 괜찮을거예요. (이스크라에게 말 건넵니다)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라다를 보고 고갯짓을 합니다. ) @: 가자. 내일도 살아 있을 수 있게 해 볼게.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그럼 자신과 한 비행기에 타겠다고 한 카챠를 보고 조용히 솔직한 이야기를 합니다.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응! (만나서 반가운데 더 말걸기 애매한 분위기라 그저 눈만 반짝이며 류다를 봐요. 아직 전과 달라졌다는 걸 눈치채지 못 한듯.)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나는 군에는 오래 있었지만 이렇게 전방으로 나가 직접 폭격을 하는 건 처음이야."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151호기로 가서 자리에 탑승합니다.)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잘 해보자고." @하곤 카챠가 먼저 조종석에 탈 수 있도록 합니다.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나 너무 떨리는데, 류다도 그래? (그래도 비교적 편한 투로 말을 걸어봐요.)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류다는 뒷좌석의 라다를 보지 않고 말합니다.) 떨리지 않아. 놓고 온 게 없거든.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비관적인 면도 있구나.. 아니면 겁이 난걸까. 나름의 평을 내리며 조종석에 앉습니다)
 
감자맨:멋...져......
 
4ㅏ (GM):얘들아.........죽지말자ㅏㅏ..........
 
...
 
톢:왜벌써... 죽을 것처럼 말해...
 
감자맨:훈련중에 죽을 수도 있나요
 
4ㅏ (GM):아뇨
아마도요,,,?
 
감자맨:ㅋㅎ?!?!???
 
아루:ㅈㅅ 제가 넘 폼잡은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ㅏ (GM):앞으로도 죽지 말자는 마음에서....^^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저를 돌아보지도 않고 말하는 류다에게서 이제야 낯섦이 느껴져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눈만 깜빡입니다.)
 
말랭이:ㅇㅁㅇ....
죽..기도 해요?
엊재서....
888ㅁ88.,,
 
여러분이 이륙하려고 하자마자, 217연대의 비행기들이 잽싸게 날아오릅니다.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너무 걱정 마세요, 오늘 꿈자리가 좋았거든요. 대위님이 지켜줄 필요가 없었다고 웃으실지도 몰라요. (이륙준비를 하며 이스크라의 긴장을 풀어주기위해(..) 평소보다 말을 많이 해봅니다)
 
아루:그럼 길찾기랑 공격비행은
누가하나용?
 
갈루노프 대위: 자, 우리만 따라오시라고!
 
4ㅏ (GM):정해봅시다. 누가 할까요?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당연히 죽진 않을 테지. 미로바 중위야말로 지나치게 겁내지는 마."
 
감자맨:어떻게 할가요 :ㅁ~~~
 
톢:솜씨에 +찍은 사람 있나요??
없으시면 제가 길찾기 합니다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넹 솜씨 +1
 
말랭이:엘레나는 운밖에 없어용...
 
감자맨:와 저도요!
 
아루:저는 운이 없어용... -1
혹시 솜씨나 아님 다른거에 2찍으신 분 있으쉰지
 
4ㅏ (GM):근데 카챠는 운명의 장난 액션이 있기 때문에
 
감자맨:근데 저 액션을 운으로 판정할 수 있는 능력이 잇어요
 
아루:아하
 
4ㅏ (GM):길찾기에 운명의 장난을 고정하시면
가능합니다
 
톢:아하아하
 
아루:어머 그럼 카챠가 하는 게 낫겠다
 
감자맨:헉 고정하는건가요? 바꿀수 없는?
 
톢:담력 높으신 분 있나요??
포격은 담력으로 해야 해서..
 
4ㅏ (GM):네 액션 하나 고정이요!
 
아루:담력도 +1 입니당
 
말랭이:담력도 없어용......
엘레나 잇는게 뭐야....
 
톢:아 좋아요
 
감자맨:카챠 담력 -1입니다
 
아루:공격비행과 포격이 같은건가요
 
4ㅏ (GM):네넹
 
톢:아하 그럼 107호에서 길찾기를 하고
151호에서 공격비행을 하나요??
 
4ㅏ (GM):지금 낮 비행이기 때문에 사실 길찾기는 필수가 아니에요. 하지만 이 훈련장의 3개 임무를 하는 동안 다들 한 번씩은 판정에 성공해야 다음 근무지로 갈 수 있습니다
 
말랭이:ㅇㅎ,,,
 
아루:그러면 류다가 포격을 하겠습니다
 
감자맨:아하 그럼
앗 조아요
 
4ㅏ (GM):좋아용~
107기 길찾기는 누가 하는 걸로 결정하시겠어요?
 
톢:좋아요 그럼 일단 이스크라가 길찾기를 하겠군요 (필요하다면)
 
4ㅏ (GM):굳입니다.
 
217연대 조종사들을 따라 여러분도 날아오릅니다.
 
그 남자 조종사들은 저들끼리만 사용하는 수신호를 쓰며 여러분에게는 그저 얌전히 따라오라는 눈치만 줍니다.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침착하게 배운대로 조종합니다. 심호흡을 할 필요도 없어요. 왜냐면 연습이고, 든든한 군인들도 함께 날고있고... 얌전히 따라오라는 신호를 받으면, 그대로 따릅니다)
 
이대로 따라가면 목적지까지는 무사히 도착하겠지만... 자존심이 상하기도 합니다.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바람도 차갑고 저 남자 조종사들은 뭐라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운전은...류다가 잘 하겠지.. 하는 마음이에요.)
 
4ㅏ (GM):우리의 리드 항법사 이스크라는 독단적으로 길찾기 시도를 해보나요?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익숙하지 않은 털털거리는 엔진 소리를 들으며 전방을 주시하겠군요.
 
톢:좋아요, 해보죠!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류다는 첫 비행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4ㅏ (GM):솜씨 판정을 해봅시다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
솜씨
6
 
톢:호달달...호달달달달
 
4ㅏ (GM):호달달달달
 
말랭이:ㅇㅁㅇ!
 
아루:
 
감자맨:카챠는 캐설정상 남자 군인들에게 매우 자연스럽게 의존하고있기 때문에.. 조금 강압적으로 조종 방향을 지시해주셔도 좋아요 ^^!
 
아루:이건... 실패인가요..
 
감자맨:는 슬펏다
 
톢:ㅖ... 완전한 실패입니다
 
4ㅏ (GM):자 이러면... 임무를 포기하고 불명예스러운 귀환을 하거나/늦게 도착해서 혼자 공격 비행을 해야 합니다
따라오던 151기는 다음 중 하나를 고릅니다
 
감자맨:헉 앞선 비행기를 따라가고 있다가 놓치는건가요?
 
4ㅏ (GM):1. 비행기 손상 2. 적 포화 발동 3. 2 피해를 자신과 동승자 사이에서 배분
 
아루:허어억
 
4ㅏ (GM):아 롤플적으로 이스크라의 리드를 따라가지 않으셨다고 하시면
 
말랭이:ㅇㅁㅇ!
 
4ㅏ (GM):바로 공격 비행 진입 가능합니다
이 경우에는 다른 항법사(217연대)가 있었으니까요!
 
말랭이:류다는... 이스크라를 따라갓을까요..>?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이렇게 된다면 아마 전공을 세우겠다는 사념에 휩싸여서 217연대가 인도하는 길과는 다른 쪽으로 빠졌겠군요.
 
감자맨:이스크라가 길을 찾지 못해서 별도의 지시를 내리지 않는다면, 계속 217연대를 따라갔을 것 같아요
허미 그렇게 시킨다면.. 아마 따를거에요
왜냐면 무서우니간 6_6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자신도 확신은 없으니까 뒤딸아오는 151호기한테는 말 안 하고 카챠한테만!
"어이, 저 217연대를 어디까지나 믿어도 될까?"
@하면서 그들의 궤도를 벗어나도록 종용했겠죠..
 
말랭이:아 여기서 길 찾는건 엘레나니까
엘레나가 선택하는건가..?
 
4ㅏ (GM):두분 합의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루:그렇군요. 151기의 조종간을 잡은 것은 류다니까... 151호기는 따라가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당황은 했겠지만... 뒤 소리쳤겠죠 라다에게
 
말랭이:엘레나라면... 그냥 가라는 대로 남조종사를 따라가라고 할거같은데
 
아루:-뭐 하는 거야! 저거!
 
말랭이:귀엽네요...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네? (생각도 해본적 없는 질문입니다. 같이 날고있는 동료인데다가, 따라오라는 신호도 있었고, 비행에 앞서 지켜주겠다는 말도 들었는데..! 하지만 지금 이 폭격기에 자신과 함께있는것은 이스크라고..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시키는대로 비행해요)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뭐 하는 거야! 저거!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딱히 카챠를 협박하려는 의도도 아니었고 그냥 제안이었지만... 상대가 너무 말을 잘 들어버렸군요.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내가 잘못 본 거야!
?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본인도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길을 엇나갑니다. ^^...
 
호위 비행을 하던 217연대의 조종사들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어, 어..! 우리는 다른 비행기 따라가자..! (덩달아 당황해선 류다를 향해 소리쳐요..)
 
4ㅏ (GM):^^... 좋습니다 그럼 151호기의 공격 비행 먼저 진행하고 다시 107호기를 보러 갈게요!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217연대..)
 
톢:아저씨들 죄송죄송~~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류다는 볼을 꽉 깨뭅니다. 저 군인 여자 무슨 생각인거야!
 
4ㅏ (GM):자 류다가 함 담력 판정으로 폭탄 투하를 해볼까요?
 
아루: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무슨.. 사고 나는 건 아니겠지..(걱정스레 107호기를 보다가 다시 정면으로 시선 돌려요.)
 
아루:
담력
8
 
말랭이:멋쟁이~
 
감자맨:호우~
 
아루:이잉 아까워
 
4ㅏ (GM):8! 명중은 합니다만 다음 중 두개를 굴려주세요
 
톢:멋져멋져
 
4ㅏ (GM):1. 대상이 입은 피해가 경미함 (류다의 책임이 됩니다) 2. 적 포화 발동 3. 분대의 비행기 한 대가 손상됨 (제가 고릅니다) 4. 자신과 동승자에게 징표가 찍힘
 
감자맨:잠시 통화좀 하겠습니다 ㅠ
 
4ㅏ (GM):잔혹한 룰입니다...
 
아루:제가 고르나용?
 
4ㅏ (GM):네네!
넵!
 
아루:흐미
 
말랭이:ㅇㅁㅇ....성공이 성ㄱ옹이 아닌데....
 
4ㅏ (GM):(저도 잠시 물 좀 떠올개요!)
 
아루:1과 2로 하겠습니다...
 
말랭이:88ㅁ...!
 
톢:흑흑..
 
4ㅏ (GM):좋습니다...
 
감자맨:왓습니당
 
땅에 그린 거대한 과녁의 가장자리밖에 맞추지 못합니다.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류다는 칫 소리를 냅니다...
 
그 순간, 어디선가 총소리가 들려옵니다.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그래도 잘 했어..! 대단해..! (뒤에서 격려 해요.)
(그러다 화들짝 놀라 입을 다뭅니다.)
 
아루:종소리 조졌다...
 
근처를 정찰하던 소련군 지상 대공 부대가 놀라 오인사격을 하는 모양입니다.
 
톢:호달달...호달달달달
 
감자맨:오우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류다도 흠칫 놀랍니다
...안돼 안돼 안돼...
머리끝까지 곤두서고, 조종간을 꽉 부여잡습니다.
 
갈루노프 대위: 저 멍청이들이! 그러니까 잘 좀 떨어뜨리지 그랬나, 거 참...
 
4ㅏ (GM):자 이렇게 적 포화가 발동하면요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피, 피해야..! (안색이 창백해져요.)
 
4ㅏ (GM):항법사가 운 판정을 합니다
 
말랭이:ㅇㅁㅇ!
 
4ㅏ (GM):151호기의 항법사는 라다입니다!
 
톢:화이팅 라다!!!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
4
 
아루:go 라다 go
아앗
 
4ㅏ (GM):아?
 
말랭이:최악
 
아루:go 가 늦었어
ㅠㅠ
 
말랭이:ㅋㅋㅋ큐ㅠㅠㅠㅠ
어쩜.. 찎은게 운뿐인데..! 이럴수가 잇니!!
 
톢:ㅋㅋㅋ저희 운 왜 이래요??
 
4ㅏ (GM):go가 늦었으니... 다시 굴려야겠네요...^^
어쩔 수 없었어요..^^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
8
 
말랭이:(슬적..
 
4ㅏ (GM):역시 인생은 타이밍이에요.
 
감자맨:와아아아
 
아루:wow!
 
말랭이:와아아
 
4ㅏ (GM):비행기는 아직 괜찮스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 대가를 골라야 합니다...
 
아루:'아직'...
 
톢:와아아
 
말랭이:호달달..
뒤에서 호위해준다던..
비행기남들을 찾습니다..쉬벌것덜..
 
4ㅏ (GM):어? 그럴듯한데요?
 
말랭이:ㅇㅁㅇ?!
 
4ㅏ (GM):대가 하나만 골라봅시다
 
아루:아 대신 치르게 하는 건가요
 
말랭이:ㅇㅁㅇ! 뒷담이 유효하게 작용하나
 
4ㅏ (GM):1. 라다와 류다에게 징표 2. 사상자 나옴 3. 비행기가 손상, 나중에 불시착 발동 4. 다른 비행기가 추락
 
말랭이:다른 비행기는...
107호기가 될수도 있는거겟죠...
 
톢:그렇지요...
 
말랭이:비행기가.. 약간 손상 입는게 낫지 않을까...
 
감자맨:오우
 
4ㅏ (GM):넵 어떤 비행기가 될지는 마스터가 정합니다
 
말랭이:ㅇㅁ.ㅇ....
8ㅅ8...
3번..으로...해보겟습니다....
 
4ㅏ (GM):좋습니다
 
지켜준다는 말이 아주 허풍은 아니었는지, 갈루노프 대위가 자신의 비행기로 151기를 지상으로부터 가려줍니다.
 
감자맨:오오오옹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무서워서 울기 직전이었는데 비행기를 가려주자 눈물이 쏙 들어가요.)
 
아루:안돼... 아저씨... ㅜㅜ
 
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 비행기의 엔진이 크게 손상되고, 검은 연기구름 속에서 갈루노프 대위가 불시착을 준비하는 모습이 잠깐 보였다 사라집니다.
 
톢:아이고..ㅠㅠㅠ
 
말랭이:ㅇㅁㅇ...!!!!!!
 
4ㅏ (GM):자 이제...
아까 길을 잃은 107호기를 보러 가죠
불명예스럽게 기지로 귀환했을까요, 아니면 늦게라도 공격 비행을 하러 왔을까요?
 
톢:늦게라도 공격 비행을 하려고 했을 것입니다!
 
감자맨:앗 저는... 어떻게든 공격비행을 하러 갔을것 같아요. 이스크라가 대열좀 벗어났다고 귀환하자.. 했을것 같지 않...옳은 캐해엿다
 
말랭이:ㅋㅋㅋㅋㅋ
 
아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ㅏ (GM):좋은 의견일치입니다.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아마 벗어났다는 걸 알고... 좀 헤맸지만
@멀지 않은 곳에서 폭발음이 들리고 매캐한 검은 연기가 공중으로 솟는 것을 보고
@저쯤이겠구나, 하고 카챠에게 말을 해줬겠죠.
 
4ㅏ (GM):조종사인 카챠는 담력 판정으로 공격 비행을 해봅시다!
아이고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자신이 대열을 읽는 법에 익숙한것은 아니지만, 뭔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추가지시는 없는건지, 초조하게 폭격기를 몰다가.. 연기를 향해 갑니다)
 
감자맨:담력이라니..!
 
톢: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4ㅏ (GM):할 수 있다!!!!
 
말랭이:할수잇다!
고!!
gogogo!!
 
4ㅏ (GM):gogogogogo!
 
감자맨:음 조종사가 된 김에 운명의 장난을 공격으로 고정하는것두...?
 
아루:고!!!!!!!!!!!!!!!!!
 
4ㅏ (GM):오옹 그것도 좋아용
 
톢:멋져요!!
 
말랭이:멋쟁이~~
 
4ㅏ (GM):하실 거면 액션 쓴다고 말씀해주세요!
 
아루:오왓..!
 
말랭이:오아아
 
감자맨:좋아요 운명의 장냔 액션 사용하겠습니다
언제나 운으로 폭격하기~
 
톢:정말... 정말 최고야...
 
4ㅏ (GM):갑시다!
 
아루:go!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
7
 
감자맨:정말 아슬햇자너
 
아루:그러게요
 
4ㅏ (GM):와 액션 안 썼으면 큰일날뻔했어요
 
말랭이:좋다좋다~ 괜찮다~
 
톢:잘한다 카챠!!
 
아루:다행이다!
 
4ㅏ (GM):1. 경미한 피해, 카챠의 책임 2. 적 포화 발동 3. 비행기 한 대 손상 4. 카챠와 이스크라에게 징표
돌려돌려 대가판입니다
 
말랭이:킄,..
 
감자맨:오 어떻게 할가요
2라면 우리한테 총을 쏘기 시작하는건가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
 
4ㅏ (GM):2개 고르십니다!
 
톢:오... 저희 징표 한번 찍어볼까요?
 
아루:앗실수
저 화장실 다녀오겠습니다
 
톢:다녀오셔욧
 
감자맨:그럼 14? 아님 24? 다녀오세용~
 
톢:전 둘다 괜찮아요!
하지만 2가 더 재밌을 거 같아요
 
감자맨:조와요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2번 4번으로 하겠습니다~)
 
4ㅏ (GM):좋아요 적 포화를 진행해봅시다
징표는 각자 찍어주세요!
 
말랭이:(저두 잠깐 화장실 댕겨오겟습니다
호다닥!
 
4ㅏ (GM):항법사인 이스크라는 운 판정을 해봅시다!
 
톢:오... 비행기에 성격을 부여해볼까요
 
4ㅏ (GM):
재밌겠어요
 
톢:
7
 
아루:다녀왔어요!
 
감자맨:찍은 징표를 제가 수행해야 하는건가요?
 
4ㅏ (GM):네네
1. 이스크라와 카챠에게 징표 2. 사상자 나옴 3. 비행기가 손상, 나중에 불시착 발동 4. 다른 비행기가 추락
 
톢:이 비행기는 좀 말 잘 듣는 놈으로 하지요!
 
4ㅏ (GM):고분고분한 비행기가 되려나요
 
말랭이:와 머 이리...패널티파티야...?
 
톢:그렇습니다...
 
4ㅏ (GM):10 이상이... 확률적으로 불가능은 아닌데 참 이상하네요...
 
아루: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톢:오~ 사상자도 재밌겠고 불시착도 좋아요!
ㅋㅋㅋㅋ
그니까요..ㅠㅠ
 
4ㅏ (GM):보정 없이도 1/6 확률인데...
 
감자맨:아 징표 뭘로하지 넘 고민되는걸요
성장하기 해버리자
 
4ㅏ (GM):진짜 훈련에서 죽는건가요
 
아루:오... 어떻게 성장하는것일까요
궁금
 
4ㅏ (GM):아까 사망플래그 찍은 거 누구셨어요!!!
 
아루:류다..요
 
감자맨:에엫
 
톢:ㅎㅎ...
 
4ㅏ (GM):ㅋㅋ큐ㅠㅠㅠㅠㅠ
성장은 시트 맨 아래에서 골라서 찍어주세요!
 
말랭이:허아아앙...8ㅁ8...
 
감자맨:성장 앞에 네모 갯수는 뭔가요?
 
아루:헐 저는 성장 옆에 네모 갯수 하난뎅
 
4ㅏ (GM):같은 성장을 그만큼 반복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아픈 교훈 (액션 추가)는 총 세 번 할 수 있는 거죠!
 
감자맨:오옹..... 암거나 골라도 되는거네요
 
4ㅏ (GM):성장에 네모가 하나인가요??
 
아루:아 아닙니다
 
톢:일단 비행기 손상을 받을게요!
 
아루:징표 단락에서
 
4ㅏ (GM):아하
네넵
 
아루:넴ㅋㅋㅋ실수
 
4ㅏ (GM):그럼 둘다 나란히 불시착 하겠군요
 
감자맨:앗 저 초여명 자료실 플레이북 보고있었어요
 
톢:좋습니다..
 
감자맨:징표로 성장한다를 선택하면 성장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는건지??? 했어요
 
4ㅏ (GM):엡 맞아요!
그럼 징표 다 찍어주셨으면... 두 비행기 모두 불시착 진행을 하겠습니다
 
감자맨:그럼 성장한다 > 내적발전 > 운+1 해볼게요!
넵..!
 
톢:다흐흑
 
4ㅏ (GM):운몰빵
 
아루:엄청난... 폭격맨이 되겠군요
 
두 비행기의 조종사, 류다와 이스크라는 아래로 곤두박질 치는 비행기의 핸들을 붙잡고 있습니다. 단순한 훈련이었을 뿐인데,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톢:앗 저희 비행기의 조종사는 카챠입니다!
 
아니, 지금은 그런 생각을 할 여유가 없습니다. 집중하세요.
 
4ㅏ (GM):아이고 죄송합니다 실수입니다
류다와 카챠가 솜씨 판정을 하겠습니다!
 
아루:
 
감자맨:>.ㅇ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
솜씨
6
 
아루:
솜씨
10
 
감자맨:저런'.`.. 1이 왤케 잘나오는거죠
주사위야.. 새로고침함만 해두 될가요
 
4ㅏ (GM):카챠야---!!!!!
해주십시오.
류다네 먼저 진행할게요 그럼!
 
말랭이:ㅇㅁㅇ..!
 
톢:이건 주사위 잘못이네요
 
아루:넵..!
 
톢:좋아요!!
 
4ㅏ (GM):류다가 어떻게 비행기를 잘 착륙시키는지 묘사해주심 되겠씁니다!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트랙터를 몰던 때랑은 너무나 다른 힘에 이끌려가듯 했습니다.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싶었고, 그래도 아무런 후회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비행기는 2인용. 류다는 그렇게 마음 놓고 포기해도 될 정도로 무책임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감자맨:멋있어 8_8
 
톢:멋진 류드밀라..
 
4ㅏ (GM):베레조프스카 중사님---!!!!!
 
말랭이:넘..멋잇어.....8ㅁ8.......
이사람이 내 고향친구다
 
감자맨:크윽....b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류다는 조종간을 힘껏 잡아당겼습니다. 눈앞으로 풀숲이 달려오듯이 더 커졌습니다... 까무라치고싶은 마음을 다잡으며... 훈련에서 배운 요소들을 마지막까지... 적용했습니다.
그래서, 조종간에서 후들거리는 다리를 꺼낼 수 있었습니다.
라다에게
다가갔습니다. "괜찮아...? 다친 곳은?"
 
4ㅏ (GM):기립박수
 
감자맨:(눈물 흘리며 기립박수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라다는 고개를 푹 숙이고 믿지도 않는 신을 향한건지 류다를 향한건지 아무튼 알수 없는 소리를 중얼거리며 기도했겠어요. 기체가 멈춘 후에도 가만 있다가 옆에서 류다 목소리가 들리면 천천히 고개 들어요. 눈물 가득한 얼굴이겠네요. 류다 얼굴 보면 그제야 안심해서 와앙 울테고.. 고개 끄덕이겟어요) ...류다..류다는...?
 
톢:류다가 어딨어... 빛밖에 없는데...
 
아루:(제리 인사 짤)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랭이:신한테 기도해서 뭐해
류다가 신인데...
그냥 류다한테 기도해..
 
감자맨:류멘...
 
말랭이:류멘,,,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류다는 무릎을 덜덜 떨면서도 기체의 옆구리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기적적인 생환이었고... 말도 안 되는 근육통이었습니다....
 
4ㅏ (GM):근육통....
 
류트밀라 (류다) 베레조프스카:"괜찮아. 막사로 가자."
 
엘레나 라다 셰프키나:(엘레나는 문이 열리자 쓰러지듯 내렸어요. 차마 일어설 힘도 없었지만.. 어쩌겠어요.. 기어갈 수도 없고.. 후들거리는 다리로 일어나서 류다 한번 꾸아악 안아줍니다.) 응.. 가자... (넋나간 목소리로 대꾸하고는 터덜터덜 걸어요.)
 
말랭이:막사로 가도 되는..가...?ㅇㅁㅇ
 
아루:앗 안되나요?
 
감자맨:아름다운... 이야기야.....
 
아루:
장면 전환
 
톢:멋져...
 
아루:용으로 페이드
 
말랭이:아하..!
 
아루:막사로 빠져 준 것...! 인데 못 가면 다른데로 가겟습니당
 
말랭이:먼가 연병장? 으로 돌아가는게 아닐까 햇어요..ㅋㅋㅋ 머
어디로든 갓다 합시다...
가야 하는 곳으로...
 
아루:그럽쉬다...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왤케 두분다 아련해지셧어요
 
4ㅏ (GM):페이듴ㅋㅋㅋ큐ㅠㅠㅠㅠ
저도 아련....
 
아루: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ㅋㅋㅋㅋ 영화 같아요
 
아루:아련...
 
말랭이:ㅋㅋㅋㅋ 먼가 살아남앗다.. 하는..안도감....
 
4ㅏ (GM):이제 카챠의 솜씨판정을 함 보아요....
 
톢:카챠...
 
카챠는 151호기가 무사히 착륙하는 모습을 곁눈질로 확인합니다. 이제 카챠의 차례입니다.
 
톢:주사위 협박은 잘 하고 오셨나요?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루:주사위놈
 
감자맨:제가 슬프고 지친 얼굴 지어보였더니
 
아루:플레이어 무서운줄을 몰른다
 
감자맨:대충 정신차린것 같아 보이긴 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4ㅏ (GM):굴려서 알아봅시다
 
감자맨:왓!
조와요 헤헤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
솜씨
7
 
톢:살았다...
 
감자맨:1 올랐네요 5+1이엇는데 5+2된 참내..
 
4ㅏ (GM):과연... 살았을까요...
 
아루:아아
?1?!
 
말랭이:더...팼어야했나..
 
톢:허억
 
4ㅏ (GM):1. 손상 (이미 손상되었으면 불타는 잔해...) 2. 사상자 3. 용기/실력/인민의 재산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는 판단을 받음 4. 착륙과 함께 즉각적인 위험
골라주십시오...
 
톢:흠 저는 여기에서 피해를 입어도 재미있을 거 같아요
 
감자맨:훈련 첫날에 비행기를 불태워버리기....
 
아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ㅏ (GM):이번 사상자는 3피해를 동승자와 함께 배분하는거라
 
아루:소비에트 : ??
 
톢:사상자 ㄱㄱ? ㅋㅋㅋㅋ
 
4ㅏ (GM):어케 안 죽을 수 있다면...!
 
감자맨:두개 골라야 하는거 아닌가요 ㅇ.ㅇ?
 
톢:좋아요! 아직 피해는 0이니까!
헉 비행기가 불타도 재밌겠다
 
아루:4와 3이 진짜 무섭네요
 
말랭이:즉각적인 위험은 머지...
 
감자맨:적군이.. 나타난다던가...?
 
아루:막... 자기 국가를 위해 일하러 왔는데 매국노 타이틀 쓰고 불명예 제대
 
톢:주변에 불이 옮겨붙거나?
 
감자맨:피해 배분은 어케할가요
 
아루:불..!
 
말랭이:아직은.... 비행장 내부니까...적은...아니겟지만..
불인가..ㅇㅁㅇ
 
감자맨:12?03?
 
말랭이:무섭다...
 
톢:1 2로 갈까요?
 
말랭이:03...ㅇㅁㅇ...!?
 
감자맨:조와용 1하실래요 2하실래요..!
 
톢:이스크라가 2를 받아가겠습니다
왜냐면... 얘는 카챠가 아이를 두고 왔다는 거랑...
 
감자맨:조아요.. 그럼 다른 하나는 멀로 고를가 흐음...
아앗 앗....
 
톢:자기가 잘못된 길을 알려준 거에 오지게 죄책감을 느껴서
감싸줬을 거거든요..
 
말랭이:허아아악
 
감자맨:아아앗 아앗....
 
아루:아앗
 
4ㅏ (GM):으아아앙ㄱ
 
아루:........
 
말랭이:8ㅁ8
따수워,.,8ㅁ8
 
감자맨:아아앗 ㅠㅠㅠㅠㅠㅠ
 
톢:흐으음 또 뭐가 좋을까요
3번도 재밌겠구..
 
감자맨:비행기불태우기 평가절하당하기 즉각적인위험... 흐음...
 
아루:하... 감싸줬대 ㅠㅠ
 
감자맨:23으로 갈가요?
 
톢:좋아요!
 
감자맨:제대당하는건 아니겟지..!
 
4ㅏ (GM):좋습니다
자 어케 착륙했는지 묘사를 안 들어볼 수 없겠죠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2,3으로 하겠습니다! 카챠 피해 1 체크했어용)
 
아루:ㅜㅜ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잘못된 비행을 하고 있다는 느낌에 불안해지던 찰나, 추가지시에 따라 조종하니 표적이 보였습니다. 저기다! 배웠던 내용을 되새기며 폭탄을 투하했고.. 표적에서 눈을 떼지 못했어요. 맞았나? 빗나갔나? 그러느라 비행기의 이상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해요)
(어떻게든 착륙하기위해 머리가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조국도, 부모님과 딸도, 뒷좌석의 동료도 생각나지 않고 오로지 무사히 착륙하는것만 머리에 가득해요. 입으로는 불시착 대처법에 대해 배웠던 내용을 중얼중얼 합니다)
 
톢:@그럼 이제 아래서부터 공기와 중력을 거슬러 날아오는 총알이 이 작은 쌍엽기의 날개를 찢고 기체 내부까지 피탄되겠죠!
 
감자맨:갸아아아
 
말랭이:갸아아아아아아
아니
 
톢:갸아아악
 
말랭이:이 소련놈들은
 
아루:ㅏ...
 
말랭이:대갈이를 어다 달구 잇는거야
 
4ㅏ (GM):아아악
 
말랭이:이쯤잿으면
아 우리팀이지 참
할때 안됏냐고
 
아루:그니까요
같은 수신호 안쓰냐...
 
말랭이:언제까지 쏠거야 언제까지 언제까지!!!
언제까지!!!!!
 
아루:아닌가 공군이랑 육군이랑 다른가
 
말랭이:그리고 몇번이엇지
127번인가..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그럼 뒷좌석의 이스크라는 뒤에서 손을 뻗어 카챠의 손을 억지로 잡고 강제로 핸들을 꺾어 착륙시켰을 수도 있겠군요...
@그러다 진짜 죽어!! 이러면서
 
말랭이:걔네는 쉬바 우리 비행기보다 나을건데 그럼 좀 어? 무전치고 햇어야지!!!
쉬익....
 
톢:ㅁㅈ;;;
이래서 돈 없는 나라는
 
아루:와 넘 멋지다
이스크라
 
4ㅏ (GM):말랑님의 이렇게 격한 분노 처음 봐요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 (뭔가 욱씬, 한 것 같은데. 아니 따끔인가? 뜨끈인가? 모든 감각이 멀게만 느껴지고.. 오로지 바깥 풍경과 조종간만이 존재하는것 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누가 손을 움켜잡고 강하게 당겨요)
 
말랭이:이스크라 넘
 
감자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랭이:장군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헝 우리애들이 아프잔아여,..8ㅅ8...
 
아루:헉... 맞은건가요 뭐에
총탄... 아니면... 파편
 
4ㅏ (GM):아이고안된다..........
 
말랭이:경상이니까..어디 스쳣나...
 
감자맨:뭐에든.. 피해1이니깐.. 스치지 않았을까요
 
말랭이:8ㅅ8
 
톢:안돼..ㅠㅠㅠ아프지마 울지마..
 
말랭이:앞프지마...8ㅅ8....
 
톢:이스크라는 음 위험하지는 않은 부위에
 
아루:절대 회복시켜
 
톢:피탄되지 않았을까요?
 
말랭이:장수해 얘들아...
 
4ㅏ (GM):아이고 얘들아....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정신 차려, 미로바! 연대로는 돌아가야지!" @포화 속에서 소리를 지르고...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가느다랗게 비명을 지른것도 같습니다. 마지막에는 눈을 질끈 감아버렸을지도. 땅에 닿는 충격과, 앞으로 밀려 한참을 더 나아가는 진동을 느낍니다. 그리고 수 초, 수 분이 흐른 후에야 눈을 떠요)으... 으으.......
 
감자맨:이스크라 나와 결혼해주겟니
너무 멋잇자너
 
아루:살아서 다행이다...
 
말랭이:넘 멋잇어..
 
톢:흐으윽 살아나라 얘들아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완전히 멈춘 폭격기를 인식하고는, 바로 옆에 다가와있는 이스크라를 보고, 몸을 돌려 와락 끌어안습니다) 사, 살았어요! 살았다구요!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그럼 이스크라는 바로 카챠를 밀쳐냅니다. 그녀가 총알이 스치고 지나간 어깨를 눌렀기 때문이에요.
 
아루:ㅏ...
 
4ㅏ (GM):숙연.... 조용한 비명........
 
감자맨:갸흑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이대로는 걸어서 돌아가든가 해야 해. 정말.... 불명예스럽군." @어깨를 감싸쥐고는 비행기의 잔해 (아직 수리는 가능한 수준의)를 확인합니다.
 
말랭이:허아앙아ㅏ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날개에는 구멍이 뚫려 있고 활주를 위한 바퀴는 어째 하나만 남아 있겠군요. 나머지 하나는 저 멀리 굴러다닙니다.
 
아루:.......!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조종석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조금 부산스럽다가, 겨우 일어나요) 이스크라, 소위님. 피가 나잖아요...!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서부전선으로 간 사람들은 더 많은 피를 흘렸을 거야. 일단 연대로 돌아가자."
 
말랭이:간지봐;;
 
이스크라 (안토노브나) 미하일로바:@애써 괜찮은 척은 하지만 더 이상 센 척을 할 여유가 없겠네요.
@말투가 비교적 상냥해졌고... 아마 카챠의 부축을 받으며 돌아가겠지요.
 
예카테리나(카챠) 미로바:(폭격기의 상태는 거의 안중에도 없습니다. 기울어진 선체에서 빠져나와 이스크라를 부축해요. 죽다 살아난 탓인지, 조금 흥분한 상태로 계속해서 이런저런 말을 쏟아냅니다. 표적을 맞춘 것 같다는 둥, 어쨌거나 착륙은 하긴 했다는둥, 돌아가서 치료를 받으면 금방 나을거라는둥)
 
감자맨:상냥한 말투의 이스크라.....
 
4ㅏ (GM):좋아요...
 
말랭이:불타오르네요..
 
아루:카챠....!!!!!!!!
 
4ㅏ (GM):그렇게 우리 친구들은 걸어서 비행장까지 돌아옵니다
 
아루:수고했어 카챠...!
 
톢:흑흑 고생했다 얘들아..
 
4ㅏ (GM):이제 보고만 하면 끝나는데요
 
아루:네엥
 
4ㅏ (GM):시간이 촉박하니 요약으로만 말씀드리자면
1. 뭐가 잘 됐는지 2. 뭐가 잘 안 됐는지를 보고하는 시간이에요
 
말랭이:잘된게.......
뭐가 잇더라...
 
감자맨:(표적을 맞춤)
 
아루:잘된거: 목숨 붙이고 되돌아옴
 
감자맨:(맞추긴 함)
 
말랭이:(ㄱ립박수
 
감자맨:(살아돌아옴)
 
톢:일단 어떻게든 포격은 했고!
살아서 돌아왔습니다!
비행기도 고쳐 쓸 수 있고요!
잘못한 거: 나머지 전부
 
아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ㅏ (GM):좋습니앜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감자맨:그리구 첫 훈련인데 비행기 잘 띄우고 잘 내려왔으면 잘한거라고..! 생각하지만
과연 위에서도 동의할까?
 
4ㅏ (GM):맞아요 우리 지금 훈련 비행에서 비행기 3대가 (심지어 한 대는 우리 분대도 아님) 불시착했고 카챠네는 인민의 재산을 존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아마 많이 까이고 낮 시간 동안에는 죽어라 수리하고 엔카베데와 면담도 할 것입니다
 
말랭이:ㅇㅁㅇ
 
톢:이것이... 나머지 전부의 힘??
 
감자맨:갸흑
 
4ㅏ (GM):그러나 그것은 비행장에 도착한 뒤의 일...
일단 우리의 첫 임무는 여기서 이렇게 끝납니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