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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은 여러분은 섹터 순찰에 나섭니다. 남미 지부 학생이 안내하는 차량에 탑승해 이동합니다.
 
수송 차량에서 내리면 여러분들의 눈 앞에는 저 멀리 보이는 감시탑들을 기준으로 황량한 공터가 끝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도시를 둥글게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공터인 섹터는 크리쳐의 등장으로부터 도시를 보호하기 위해 대부분의 도시에서 채택하고 있는 도시 건축 양식입니다.
 
한 쪽으로 도시의 콘크리트 벽을 두고 전망대까지 몇 십 km는 되는 섹터는 혼자 돌아보기엔 터무니없이 넓지만 25기가 다같이 조금씩 구역을 맡아 순찰하면 전부 돌아보는 것이 게으름을 피우지 않으면 가능한 넓이죠.
 
도시와 다르게 그저 황량한 공터인 이 곳은 드문드문 심어진 메마른 나무들을 제외하고는 그저 흙과 먼지뿐인지라 더운 열기가 땅에서 올라와 저 멀리 아지랑이가 피어나는 것이 보일 정도입니다.
 
여러분은 섹터 인근에서 마주친 동기들과 구역을 나누고 순찰을 시작합니다.
 
그러다 문득 불쾌하고 역겨운 냄새를 맡습니다.
 
벽 아래 사각지대에서 썩어가는 크리쳐의 시체를 발견합니다.
 
피셔 로렌조:(자신의 코와 입을 막습니다.)
 
아르셰 시온:으.... (눈가 찌푸림)
 
아미라 라흐만:으... 저게 뭐야.(코를 막고 다가갑니다)
 
해치 맥스타즈:(코막고 뒤따라가겠네요)
 
. 크리쳐의 사체는 주변 땅을 오염시키고 새로운 크리쳐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발견 즉시 보고하고 전문인력에 의해 처리되어야 하죠.
 
학교에서 훈련 받은 절차대로 사체 처리반을 부르면 될 거 같아요.
 
아르셰 시온:(보고할만한 통신수단이 있나요?)
 
피셔 로렌조:(레티,,?)
 
아르셰 시온:(아하...!)
 
조끼리 핸드폰 들고 있습니다.
 
조마다 하나씩 배부되었어요.
 
피셔 로렌조:(핸드폰으로 사체처리반에 연락을 합니다)
 
아미라 라흐만:이거 바로 오긴 하려나...
 
상담원 1:도착하는 데까지는 10분 정도 걸립니다. 사체를 다른 사람들이 건드리지 않도록 해주세요.
 
아르셰 시온:아무래도 오실 때까지 지키고 있어야겠죠?
(맞았다)
 
그 전까지 크리쳐를 살펴 볼 수 있겠습니다.
 
피셔 로렌조:(답변 후 연락을 끊습니다. 기다려야겠네... 눈으로 살펴봅니다.)
 
아미라 라흐만:(거리낌 없이 다가갑니다. 얼마나 위험한 크리처였는지 가까이서 봅니다)
 
멧돼지나 고라니처럼 생겼고, 날카로운 이빨과 6개의 눈동자를 가진 D급 크리쳐 정도인 것 같습니다.
 
죽어 있는 크리쳐는 죽은 지 시간이 조금 지났는 지 총을 맞은 부위에 구더기나 날파리가 꼬여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살펴본다고 선언한 피셔와 아미라는 관찰력 판정입니다.
 
피셔 로렌조:(핸드폰으로 사진 몇 장 찍어둡니다.)
관찰력
Value: 54/27/10
Rolled: 23
Result: Hard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똑똑한데
 
아미라 라흐만:
Spot Hidden Roll
Value: 70/35/14
Rolled: 28
Result: Hard
 
플비:얘들아~!
 
ㄷㅈ:왜왜지
 
피셔와 아미라는 무언가 이상함을 발견합니다. 사체 아래에 깔린 탄피를 면밀히 살펴보면 이건 남미 지부에서 사용하는 것이 아닌 북미 지부에서 생산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퇵겨:천재들!~~~~
 
아르셰 시온:뭔데요? (기웃거려요.)
 
해치 맥스타즈:(얘도 차마 다가가진 못하고 아르셰 뒤에서 기웃거릴듯...)
 
아미라 라흐만:뭐지? 다른 팀 애들이 사살하기라도 했나? (탄피를 가리킵니다. 주워 올 정도의 용기는 없어요)
 
피셔 로렌조:(건들지는 말라했으니... 쳐다만 보고 줌인하여 사진을 남겨 보냅니다. 북미탄환으로 보이는게 보인다고)
(사체처리반한테!!)
남미에서 북미 지부에서 생산된 탄환을 쓰던가...?
 
아르셰 시온:제조업체가 다르지 않을까요? 아닌가...
 
아미라 라흐만:굳이? 여기에서도 생산은 할텐데 너무 비효율적이야.
 
그럼 상담원은 사체처리반이 곧 갈 테니 그쪽에 전달하라는 말을 해요.
 
아르셰 시온:일단 기다리는 수밖에 없네요. (언제오시나~)
 
아미라 라흐만:으, 여기서 시간을 버리는만큼 이걸 인가한 후에 더 부지런히 움직여야겠네.
싫다~ 뭔가 돌아다니고 뛰고 싶어. 지루해.
 
저 멀리서 차가 한 대 나타납니다. 사람들이 우루루 내리네요.
 
피셔 로렌조:게으름부렸다 혼나는 건 아니겠지... 오셨나?
 
사체 처리요원 1:수고했어. 이제 우리가 알아서 할게.
 
사체 처리반이 현장을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사체 처리반은 평범한 리우데자네이루 소속 처리반으로, 그들은 능숙한 손길로 크리쳐의 사체를 특수 용기에 담고 주변을 정리합니다.
 
피셔 로렌조:예... 그, 탄환도 확인 한 번 해주세요!
 
사체 처리요원 1:무슨 탄환? 아 여기 나온거? 알았어.
(같이 챙깁니다.)
 
피셔 로렌조:네~ 북미탄환같아서요.
(주섬... 다른 셋이나 쳐다봅니다. 가자는듯,,,)
 
벌써 구호품을 전달하러 갈 시간이 되었군요. 이동할까요?
 
해치 맥스타즈:다 전달했어?
 
아르셰 시온:넵. 잘...부탁드려요? (꾸벅...)
 
해치 맥스타즈:(크리쳐 좀 거둬지니까 슬금슬금 다가옵니다.)
 
피셔 로렌조:(고개를 끄덕입니다.) 아마도?
 
아미라 라흐만:피셔가 알아서 잘 했겠지. (잠깐 내려놓았던 구호품을 다시 들쳐맵니다)
 
해치 맥스타즈:그럼... 가자.
 
피셔 로렌조:오, 날 너무 믿어주는데! (농담마냥 가볍게 말을 넘깁니다.)
* !아니고 ~
(이동해욧)
 
아미라 라흐만:오, 싫음 말고~ 가자!
 
아르셰 시온:시간 되게 빠르네요. (따라 총총..)
 
피셔 로렌조:좋지, 나야~~(총총총)
 
해치 맥스타즈:(뭐라고 받아칠지 방황하다가 걍 총총...)
 
구호물품을 전달하러 구호 캠프로 향하면 기관 사람들과 시민들이 한 데 섞여 매우 소란스럽고 어지러운 현장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일정한 크기로 열과 행을 맞추어 늘어져 있는 텐트들은, 이 재난이 끝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듯이 흰색이었을 외관이 황토색으로 짙게 얼룩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피셔 로렌조:(기웃거리며 얼룩들을 살핍니다.) 왜들 소란스럽지?
 
아미라 라흐만:저기요~ 무슨 일 있어요? (아무나 잡고 물어봅니다)
 
아르셰 시온:우와~ 엄청 많네요. (두리번)
 
얼룩을 살펴보면 특별해보이는 구석은 없습니다. 그냥 시간이 지나서 색이 바랜거 같아요.
 
피셔 로렌조:(그런 아미라를 좇아 주위를 살피겠네요. )
 
그 아래의 사람들 역시 거리에서 마주하는 사람들과 다르게 남루하고 피곤한 낯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피셔 로렌조:(피곤...하시겠지)
 
담당 공무원 1:(한 켠에 쌓여 있는 박스를 가리킵니다.) 캠프당 물품을 나누어주면 됩니다. 물이나 식량, 옷이나 의료품이 들어있어요.
상자마다 무게가 다르니 너무 무거운 거 들게 되면 허리 조심하세요.
 
아르셰 시온:그렇대요 형누나.
 
아미라 라흐만:(허리 조심하라는 말에 해치를 봅니다)
 
해치 맥스타즈:그렇대 얘들아.
 
아미라 라흐만:그렇대요 언니오빠.
 
피셔 로렌조:허리 조심해야하는 구나.
연장자대우 멀리하고 싶어...
 
해치 맥스타즈:(뭐 그럼 들어볼까... 하고 상자 하나 들어보겠네요.)
 
피셔 로렌조:(저는 그냥 눈에 보이는 거 하나 듭니다.)
 
그리고 상자들면.. 근력판정입니다
 
피셔 로렌조:
근력
Value: 60/30/12
Rolled: 85
Result: Fail
허리 나간 거같은데
 
아미라 라흐만:(역시 아무거나 들어봐요)
 
해치 맥스타즈:
근력
Value: 40/20/8
Rolled: 60
Result: Fail
 
아미라 라흐만:
STR Roll
Value: 50/25/10
Rolled: 4
Result: Extreme
뭐지? 연장자대우가 좀 필요한 것 같은데?
 
아르셰 시온:(아이고)(본인도 하나 들었어요)
근력
Value: 40/20/8
Rolled: 31
Result: Success
 
아미라의 로봇 팔이 힘을내어 피셔거까지 들었어요.
 
아미라 라흐만:(가볍게 번쩍!)
 
아르셰 시온:(^^)
 
피셔 로렌조:연장자대우 달달하네...
 
아르셰도 무난하게 들었군요
 
피셔 로렌조:(아무것도 안든 사람됨) 해치는 괜찮아?
 
해치 맥스타즈:
Luck
Value: 35/17/7
Rolled: 31
Result: Success
(수레를 찾아왔어요) 같이 밀자.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얘 실패할줄 알았는데
 
피셔 로렌조:짱 아미라가 있는데?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이게 되네
 
피셔 로렌조:아미라 짱~
 
피셔 로렌조:해치도 짱~
 
아미라 라흐만:짱~ 가자.
 
아르셰 시온:가요!
 
해치 맥스타즈:아미라 저거 계속 굴리다가 나중에 또 고장나면 여기는 고쳐줄 사람 없어...
 
아미라 라흐만:진짜 마음이 안 좋다... 이게 다 뭐야. (수레에 척척 올려둡니다)
아니, 웬만해선 고장 안 난다니까. 누가 방전시키지만 않으면...
 
피셔 로렌조:(척척 올리는 짐 바라보기) 아미라 못 움직이면 곤란하다...
 
해치 맥스타즈:그래도 아미라 말짱하니까 들던 건 들어.
 
피셔 로렌조:(해치짐 수레에 챱)
 
해치 맥스타즈:다 올리지 말고... 나 못민단 말이야...
 
플비:훈훈하다
 
피셔 로렌조:내가 밀면 되지~~
(손잡이를 강탈해요)
 
아미라 라흐만:네에, 네에. 이리로 가면 되지? (슬쩍 도로 들어올리고는 앞장섭니다)
 
해치 맥스타즈:아?
싫어 내가 밀래.
 
피셔 로렌조:(톳톳 아미라 따라가요)
민첩한 하루되세요
 
해치 맥스타즈:(쟤는 저런말 어디서 배워오는 거람... 톳톳 따라가겠네요...)
 
아르셰 시온:(톳톳~)
 
캠프 안의 시민들은 지친 표정으로 앉아 있다 반가운 표정으로 우리들이 건네는 구호물품을 받으며 저마다 각자 감사를 표합니다.
 
그러고보니 아까 호세프 지부장의 부관이 부탁한 것이 있었죠.
 
시민들 중에 싱크홀에 관한 목격자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까요?
 
아르셰 시온:아, 그 싱크홀!
 
해치 맥스타즈:응?
아.
 
아르셰 시온:아까 부관님께서 말씀하셨잖아요.
 
아미라 라흐만:내부의 적!
 
해치 맥스타즈:어 생각났어.
 
피셔 로렌조:사교성 좋은 사람~!
 
아미라 라흐만:너~
 
해치 맥스타즈:아미라 그렇게 큰소리로 말하면 어떡해.
그건 맞아.
 
피셔 로렌조:아미라한테 너가 어디 있어
아르셰구나
 
해치 맥스타즈:아르셰도 그렇고(가리킵니다.)
아.
 
아미라 라흐만:쉿, 다들 적당히 걸러 들었겠지.
 
아르셰 시온:?
 
아미라 라흐만:오...
 
아르셰 시온:(오..)
 
아미라 라흐만:아니, 잘 생각해봐. 솔직히 나랑 해치가 이걸 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피셔 로렌조:......
 
해치 맥스타즈:그치만 아미라 분명... 피셔 보고 말했는데.
 
아미라 라흐만:난 아니라고 봐. (피셔와 아르셰 등을 떠밀어요)
 
해치 맥스타즈:....
 
피셔 로렌조:(잠시 생각이란 걸)
(아)
 
해치 맥스타즈:아미라... 우리도 노력은 해야지...
(아미라 이끌어요.)
 
피셔 로렌조:아르셰 화이팅! (아미라에게 밀려나며 주먹 화이팅!)
 
해치 맥스타즈:우리도 붙잡고 물어봐볼테니까... 너희도...?
 
아르셰 시온:(업보가)
 
해치 맥스타즈:피셔 너는?
 
아미라 라흐만:피셔 화이팅!
 
해치 맥스타즈:아미라 너도 해야한다니까?
 
아미라 라흐만:나도 한다니까?
 
피셔 로렌조:(드르렁...)
 
해치 맥스타즈:그럼 피셔만 깨우면 되겠네.
 
피셔 로렌조:(주변에 사람들 중 착해보이는 사람말고 잘 돌아다니게 생긴 사람을 찾아봅니다.)
일어났어~
 
해치 맥스타즈:여기... 능력 사용하지 말란 법 없었지.
좋아
 
피셔 로렌조:내 눈을 없앨 생각이었나본데...
 
해치 맥스타즈:물어보자고.
아니? 아르셰한테 부탁할 생각이었는데?
약간의 찌릿찌릿
 
피셔 로렌조:크리처 통구이 나쁘지않지...
해치에게 난...
 
아미라 라흐만:오, 자기 손은 더럽히기 싫다 이거구나. 무서워졌네, 해치~
 
피셔 로렌조:고작... 크리처니깐...
 
해치 맥스타즈:어... 그정도까지는...
 
아르셰 시온:나 그런 이미지였어요?
 
해치 맥스타즈:아니... 그렇게 생각 안했는데...
아니.... 얘들아...
 
아미라 라흐만:(적당히 좀 어린 아이들에게 물어봅니다. 아이들은 대체로 쉽게 입을 여니까요)
 
피셔 로렌조:아르셰는 피카츄...였구나
 
해치 맥스타즈:그래... 나혼자갈게...
 
피셔 로렌조:농담이야 농담 가지마~
 
아미라 라흐만:난... 너희 같은 무서운 사람들에겐 질렸어.... 애들이랑 말할래.
 
아미라가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피셔 로렌조:(웃겨 제일 무서우면서)
 
아이 1:우리 집이 그쪽이어서 아는데.. 며칠 전 부터 어떤 모르는 사람이 마을에 나타났었어요. 언니인지 오빠인지는 확실하지 않은데… 눈이 파란색이었어요!
이것처럼 새파란색이요. (여러분들이 입고 있는 교복의 기관 마크를 가리키며 말합니다.)
 
피셔 로렌조:(슬쩍 엿듣기)
(파란색 눈? 아는 사람들 중 파란색 눈이 한 둘이여야...)
 
해치 맥스타즈:(얘는...근처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겠네요.. 배불뚝이 아저씨가 당첨되었습니다.)
 
아미라 라흐만:(고개 끄덕끄덕하며 들어줍니다)
 
내가 싱크홀이 생기던 그 날 밤 근처 술집에서 동료들이랑 한탕 하고 있었거든?
 
배불뚝이 중년 남성:그런데 어떤 수상한 사람이 그쪽을 알짱거리는걸 봤지.
어두워서 자세히는 못 봤지만, 키가 나 정도로 되어보였으니.. 대충 170정도? 덩치는 평균이고. (자신만만하게 말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피셔 로렌조:혹시 파란색 눈이었나요?
(자기 교복 가르키며) 요런 느낌?
 
배불뚝이 중년 남성:어두워서 못봤다니까?
형체만 대충 보였어
 
피셔 로렌조:눈이 빛나진 않았군요...
(고개 끄덕끄덕) 감사해요
 
배불뚝이 중년 남성:눈이 빛나는 사람이...(있을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뒷말 삼키고 걍 갑니다. 쟤네.. 이능력자랫지..)
 
아미라 라흐만:적어도 기계 눈은 아닌가 보네... (아이들을 배웅하고는 해치의 대화를 엿들으러 왔습니다)
 
해치 맥스타즈:뒷모습일 수도 있잖아. 아니면 그때만 안 빛났다든가...?
 
피셔 로렌조:170대 평균체형 파란눈...
 
아미라 라흐만:몰라, 설마 레티가 그랬다는 소리는 하지 마. 그래도 사람이겠지....
 
피셔 로렌조:모르는 사람이라면,,, 남미사람은 아니려나?
 
아르셰 시온:학교 친구들만 해도 한 명...두 명...
 
해치 맥스타즈:그치.. 많지...
더 물어볼까? 혹시 모르니까.
 
아미라 라흐만:(아르셰의 어깨에 손을 턱 얹습니다)
가라, 막내 공주.
 
아르셰 시온:(은은..)(눈웃음 장착해요..) 저기 뭐... 하나 여쭤봐도 될까요? (청년 붙들고)
 
피셔 로렌조:(다른 사람들 무리에도 물어봐봅니다. 이 근방에 모르는 사람이 싱크홀 근처에 돌아다니지 않았냐고)
 
아르셰가 붙잡은 청년은... 아무것도 모르나봐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적당히 드리고 제가 넘길거니 걱정 ㄴㄴ입니다
 
ㄷㅈ:굿~
 
아르셰 시온:(슬퍼짐......) 감사합니다.
 
피셔가 물어본 사람의 무리중에서 누군가 손을 들었어요.
 
젊은 여성:그러고보니 퇴근하면서 그 골목에서 누군가를 마주쳤던 것 같기도 해요…
 
피셔 로렌조:(? 가만들어요)
 
젊은 여성:다른건 기억 안나는데... 머리카락이 검었나... 그랬던거 같아요.
 
ㄷㅈ:그 거시기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
 
퇵겨:무 무서워욧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파이팅입니다
 
텐트를 얼추 돌아보자 보급품 상자도 비어가고, 오후의 햇살이 긴 그림자를 만들어 냅니다.
 
더 이상 목격자는 없는 거 같아요.
 
피셔 로렌조:(무리에서 돌아와 좀 전의 이야기를 셋에게 말해줍니다.)
 
아르셰 시온:(가만 듣고) 부관님께 보고드려야겠죠?
 
해치 맥스타즈:아까 아미라가 레티라고 말해서 그런데... 정말 레티 같다.
 
아미라 라흐만:일단 보고 드리자. 어른들이 더 잘 알 거 같은데...
근데, 그래도 뭔갈 숨길지도 모르니까 우리끼리도 더 알아보자.
나 이런 거 좋아해.
 
피셔 로렌조:레티가 그랬나? (레티...관심도 없었던 터라 흐릿하다 눈동자가 파란색이던가.... 보고 드리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해치 맥스타즈:그래 넌 좋아하겠지...
 
피셔 로렌조:흥미진진하구나,,,
(행복하면 좋은 거지)
 
해치 맥스타즈:(할로윈.. 떠올리겠네요...)
(피셔 눈치 슬쩍봅니다ㅏ.) 전화는 드리자...
 
아르셰 시온:레티가 여기 왔다면 좀 더 수월했을텐데요. 아쉽다...
 
아미라 라흐만:빨리 해, 조장.... (피셔에게 눈치 줍니다)
 
해치 맥스타즈:그러게. 힘도 세니까 물건 많이 들어줬겠네...
 
피셔 로렌조:(받은 명함 번호로 연락을 합니다. 170정도 평균체형, 검은 머리와 파란눈...)
나 언제 조장됐어
사퇴합니다
 
아미라 라흐만:그럼 내가 조장을 하리?
 
ㄷㅈ:꾸?
 
그럼 부관은 고맙다는 인사를 남깁니다. 바쁘다면서 먼저 전화를 끊는군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아미라 사진 판정 가게요?
 
플비:궁금궁금
 
ㄷㅈ:오 ㄱㄱ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ㄱㅂㅈㄱ
 
아미라 라흐만:
예술/공예 (사진) Roll
Value: 20/10/4
Rolled: 5
Result: Hard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ㅇㄴ
 
플비:우와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이게 되네 아미라 흥미 진짜 많다..
 
ㄷㅈ:짱미라
 
그럼 더 알아본다던 아미라는 피셔가 전화하는 동안 중요한 증언을 만난 세사람을 만나서
 
그들의 말을 조합해 몽타주를 그렸어요.
 
아르셰 시온:(예술작품을..옆에서 무료로 감상합니다)
 
레티와 닮았군요.
 
피셔 로렌조:(눈으로만 보고 오. 하는 중)
 
해치 맥스타즈:(이런... 재능이?)
아?
 
아미라 라흐만:이런... 인상인 거 같다는데?
 
해치 맥스타즈:말도... 안되는데?
 
피셔 로렌조:(전화를 끊고 와선 몽타주를 봅니다.) 오...
 
아미라 라흐만:아니, 생각해봐. 그 정도 골격에 성별 구분이 안 된다면 눈썹뼈가 마냥 깊진 않았을 거고... (대충 자기가 아는 사진-예술-해부학 지식 종합해서 설명해줍니다)
 
아르셰 시온:진짜 닮긴 했네요. 레티랑.
 
피셔 로렌조:...왜 닮았지?
레티 안오지 않았어...?
 
해치 맥스타즈:(아미라가 이런쪽 말을 거짓으로 할 얘기는 아니니 경청합니다. 그래도 얘는 레티랑 좀 친해서) 그래도... 레티가 왜... 이유가 없잖아
 
아미라 라흐만:음... 그러니까.
아, 레티의 모델 아닐까.
걘 아무리 잘 가르쳤다 해도 기계야. 도구라고. 그런 기계한테 자유 행동을 허락해줬을 리가 없어.
 
피셔 로렌조:음...
 
해치 맥스타즈:(주변 눈치 보더니) 근데 이거... 여기 서서 할 얘기는 아닌 거 같아... 숙소 가서 할래?
 
피셔 로렌조:일단 들어가서 이야기하자(하고 저도 다시 부관님께 몽타주 사진을 찍어 보내겠네요)
 
아르셰 시온:(따라 두리번) 좋아요. 시간도 많이 늦었고.
 
부관님은 현재 바쁘신지 당장은 답이 없으십니다
 
해치 맥스타즈:그럼... 가자.
 
피셔 로렌조:(고개를 끄덕이고 숙소로 향합니다.)
 
여러분들이 지부로 돌아오면
 
숙소 입구에 레티가 서있어요.
 
퇵겨:췌에엣
 
피셔 로렌조:...?
 
아르셰 시온:....? 레티?
 
레티:(발견하고 먼저 인사를 건넵니다.) 안녕하세요?
 
아미라 라흐만:오... 안녕? (일단 손 흔들어줍니다)
웬일이야.
 
피셔 로렌조:(양 손으로 손이나 흔들어줍니다. 안친해서 건성~)
 
해치 맥스타즈:(얘도... 인사하겠네요.)
 
레티:웬일이냐뇨. 저도 도우러 왔을 뿐인걸요.
잠시 들릴 곳이 있어서... 좀 늦어졌지만요.
 
아르셰 시온:(일단 손 흔들)
 
아미라 라흐만:아아, 언제 도착했어? 고생했네~ (뭔가 쎄함을 느끼지만 친한 척...)
 
레티:얼마 안됐어요.
 
피셔 로렌조:들릴 곳은 잘 들렸고?
(들어가고싶어...)
 
레티:피셔가.. 걱정을 해주네요? 웬일이에요?
잘 들리고 왔어요. 근데 또 선생님을 만나뵈어야해서... 먼저 올라가도 될까요?
 
피셔 로렌조:(들릴 곳도 안들리고 늦으면 안되니까... 레티 말에 다른 셋이나 봅니다. 보내줘...)
 
아르셰 시온:(끄덕) 조심히 올라가요~ (그리고 우리도 들어가자)
 
레티:네. 쉬세요.
 
아미라 라흐만:응! 나중에 보자. (다시 손 흔들어줍니다)
 
피셔 로렌조:(양 손 흔들~ 하고 먼저 숙소문 열고 들어갑니다.)
 
해치 맥스타즈:...나 레티 앞에서 이렇게 긴장한 거 처음이야.
 
아르셰 시온:의외긴 했죠. 당연히 북미지부에 있을 줄 알았는데.
 
피셔 로렌조:(들어와서 얘기하란듯 손짓합니다.)
 
해치 맥스타즈:(그럼 들어가겠네요.)
 
아르셰 시온:(따라 걷습니다)
 
아미라 라흐만:...저거 레티 맞긴 해? (들어가서 목소리 낮춰 말합니다)
 
해치 맥스타즈:맞겠지..?
 
피셔 로렌조:레티겠지...?
 
아르셰 시온:외....형은 똑같았죠? 왜 지금 온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미라 라흐만:그렇...지? 뭐지. 아까 북미 지부 총알도 혹시....
 
해치 맥스타즈:그니까... 하필 우리가 몽타주 만들고 나서 온게 너무... 무서워...
총알...까지? 설마.
 
피셔 로렌조:(아미라의 말에 설마...싶습니다.)
 
해치 맥스타즈:어디 들렸다가 왔는지 물어볼걸 그랬나...
 
아르셰 시온:아니 뭐, 사전... 답사같은? 이것도 이상하네요.
 
아미라 라흐만:...지금이라도 물어보고 올래?
 
해치 맥스타즈:지금... 그 할로윈 문 앞에 섰을 때랑 느낌 비슷하거든...? 이거 아닌 거 같은데...
 
피셔 로렌조:물어보면 답 안했을 거같아. (으...)
(할로윈......)
(갑자기 몸이 쑤시네...눕습니다.)
 
해치 맥스타즈:피셔... 힘들었어? 그니까 수레 나한테 넘기라니까.
 
아미라 라흐만:누가 우리한테 진실을 알려주려고 시련을 준 것 같은 느낌 말이지.
 
피셔 로렌조:아니 그냥 눕고 싶어서. (얌전히 아미라의 말을 듣습니다.) 시련...
 
아미라 라흐만:아~ 역시 늙은이는! (옆에 앉아서 팔 꾹꾹 안마해줍니다)
 
피셔 로렌조:이전에 알게된 걸로 으아 (얌전히 안마를 받습니다.)
 
해치 맥스타즈:(그래도... 파스 있나 찾아보겠군요... 운동도 안하는 애한테 있을리가...)
 
아르셰 시온:내일이면 뭔가 알려주시겠죠. 증거도 넘겼고~! (기지개 쭉)
 
해치 맥스타즈:그럼... 그냥 있을수밖에 없나... 너무 불안하다...
 
피셔 로렌조:뭐... 부관님이 시키시 거 하나보면 자연스럽게 알게될 거같기도하고... (아휴 시원하다)
 
아미라 라흐만:그렇지... 일단 우리가 더 할 수 있는 건 없나?(손 딱 뗍니다)
 
해치 맥스타즈:으아아...(얘도 눕겠네요... 옷도 갈아입을 생각 없음...)
 
피셔 로렌조:(만족...스럽게 누워있음) 당장엔 그렇지 않으려나...
 
해치 맥스타즈:그럼... 그냥 자자...
 
아미라 라흐만:밤에 몰래 나가거나... 다른 애들이랑 정보를 공유하거나. 감시당하려나. (옷은 착실하게 갈아입습니다)
 
해치 맥스타즈:머리아프다...
 
아미라 라흐만:네, 어르신. 들었지, 아르셰?
 
해치 맥스타즈:아미라 부지런하네...
어르신...
 
피셔 로렌조:하하하...(밤.... 나ㅏ쁘지 않다만 내일도 일해야해...)
 
해치 맥스타즈:내머리색이 그렇긴 해...(두통으로아무말하는중)
 
아르셰 시온:(화장실에서 옷 갈아입다가 나옴) 이제 자는거에요?
 
아미라 라흐만:그렇대. (자기 자리 꼬물꼬물 찾아 들어갑니다)
 
해치 맥스타즈:(아르셰 성실하네...) 어...
 
아미라 라흐만:불 꺼~
 
피셔 로렌조:(저도 일어나서 옷 갈아입을 슬금슬금 나갑니다....씻어야지...)
 
아르셰 시온:소등합니다~ (그냥 딸깍)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웃기네
 
그럼 이렇게 하루가 마무리됩니다.
 
피셔 로렌조:(나가버린 뒤 돌아와서 암흑을 맞이함)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핸드아웃 읽으세용
 
2047년 5월 12일
 
ㄷㅈ:읽엇어용
 
플비:굿
 
우리들이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한지 열흘이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 예비 군인으로 매일 수행하는 일과도, 식당에서 나오는 페이조아다 같은 낯선 브라질 음식도, 후덥지근한 공기도 조금은 적응이 되었을까요?
 
ㄷㅈ:어머...
 
적응이 되었어야 할 텐데요.
 
퇵겨:굿굿!
 
오늘도 아침훈련이 있으니까요.
 
피셔 로렌조:(일어나서 좀비처럼 훈련갈 준비...)
 
아르셰 시온:(오늘은 제자리 잘 들어갔다)(하품~)
 
아미라 라흐만:아~ 좋은 아침! 사실 안 좋음.
 
훈련장으로 가면
 
ㄷㅈ:사실 안좋음
 
해치 맥스타즈:왜... 안좋은데?(어이없음
 
피셔 로렌조:악몽이라도 꿨나봐~
(저벅저벅훌련장)
 
아미라 라흐만:그냥. 신경 쓸 일이 많아서. (훈련장은 오늘도 무기질적이구나....)
 
리쟈 호세프:어떠한 돌발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니, 조 내에서 포지션도 상관 없이 무작위로 두 명씩 편성했다. 페어가 아닌 조원과 남겨져도 합을 맞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니, 전원 모의전투에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
 
ㄷㅈ:어머
 
모의전투입니다.
 
플비:오오
 
주사위 2면짜리 하나 굴리세요
 
아르셰 시온:1
 
피셔 로렌조:1
 
아미라 라흐만:1
 
아르셰 시온:?
 
ㄷㅈ:?
 
퇵겨:ㅋㅋ
 
ㄷㅈ:해치 화이팅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진짜... 피셔 1대 3하게 생겻ㄴㄴ데
 
ㄷㅈ:아니 어째서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이 경우의 수는 피셔 1대 나머지 3이에요 피셔 두턴
 
퇵겨:되긴되나욧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전에 말했는데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님이 낸 아이디어예요
 
플비:웃기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싫으면... 다시 굴리세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아니면 그냥 제 임의로 하고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웃기다 그럼 피셔 1하세요
 
퇵겨:ㄱㅂㅈㄱ
 
배치표에는
 
피셔 대 나머지 셋의 이름으로 적혀있습니다
 
피셔 로렌조:(배치표보고 이거 이상하다 말하는 중)
 
아르셰 시온:(형 잘가...... ............)
 
리쟈 호세프:전투가서 무슨 일이 있을 줄 알고?
 
아미라 라흐만:와.. 여기서 지면 진짜 개쪽인데.
 
피셔 로렌조:세상에 저에게있어 너무 가혹하네요......
 
해치 맥스타즈:피셔... 힘내...
 
피셔 로렌조:아니 이기는게 이상한 거 아냐...?딜러가 둘인데...
난 평화주의자야...
 
해치 맥스타즈:너도 딜하잖아...
 
피셔 로렌조:그건 그래...
 
아미라 라흐만:평화주의크리처겠지.
 
그럼 모의전투입니다.
 
아미라 라흐만:아~ 즐겁다. 다굴 너무 재밌겠는데?
 
[[system] 모의 전투이므로 페어 간 데미지를 나누어 받지 않습니다.](#" style="color:blue;)
 
피셔 로렌조:연장자 대우 어디갔나, 참.
 
[[system] 모의 전투이므로 페어 간 데미지를 나누어 받지 않습니다.](#" style="color:red;)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깨지네
 
플비:구숙
 
순서는 아미라 피셔 해치 아르셰입니다
 
ㄷㅈ:노래좋다...
 
근데 피셔는 두턴이라 아르셰다음 한번 더함
 
퇵겨:좋다 좋다
 
플비:ok
 
ㄷㅈ:네에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젤다 가디언 등장할때 브금이에요
 
시작입니다.
 
아미라 라흐만:(아미라는 접전을 겁니다. 손이었던 것의 피복이 벗겨지고 거슬리는 소리를 내며 톱 같은 것이 몸 안쪽에서 밀려 나옵니다)
어디 버텨 보시지!
이능력: 기계를 몸처럼
Value: 56/28/11
Rolled: 84
Result: Fail
Dam: 2
 
퇵겨:버텼군
 
ㄷㅈ:무서워요
 
근접전에는 아미라만큼이나 피셔도 강합니다. 거리를 재는 것에는 익숙하죠. 아미라의 톱이 닿지 않을 정도의 거리를 벌리는데에 피셔가 성공합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ㄱㅂㅈㄱ
 
퇵겨:멋져
 
ㄷㅈ:어머
 
플비:우와..
 
피셔 로렌조:야야, 평화주의자라니까! ( 거리를 벌리곤 소리칩니다. 연구원하려는데 모의전투를 이리... 부관님 한 번 쳐다 봤다 크리처한 왼팔로 아미라를 노려봅니다.)
이능력 : 크리처화(공격)
Value: 69/34/13
Rolled: 74
Result: Fail
Dam: 7
 
ㄷㅈ:사이좋당
 
플비:피해 살기봐
 
ㄷㅈ:웃겨요
 
정말... 아미라를 노려보기만 했습니다. 피셔의 공격은 눈알로 하는게 아니라 다행이에요.
 
해치 맥스타즈:어... 이거 뭘해야하나... 아르셰 우리 빨리 끝내자...( 아르셰가 공격하기 편하도록 피셔가 도망치지 못하게 시야를 차단합니다.)
이능력:빛
Value: 55/27/11
Rolled: 17
Result: Hard
Dam: 2
 
ㄷㅈ:히야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버프예요
 
퇵겨:멋진 해치!!!
 
플비:해치야!!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아르셰 공성하면 2데미지 추가
 
아르셰 시온:(누나들 봄) 우리 지면 어떻게 되는 거에요? (기지개 한 번 쭉~펴고 손 가볍게 내지릅니다. 오늘의 컨디션은?)
전기
Value: 50/25/10
Rolled: 49
Result: Success
Dam: 3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왜 길게 가길 원하는데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
 
아르셰 시온:(좋구나~)
 
가볍게 내지른 전류가 피셔를 감전시킵니다. 피셔는 완전히 빛에 둘러싸인 형태로 5데미지를 받았어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피셔차례임
 
피셔 로렌조:(시야가 차단되니 흐릿한 눈 앞을 초점잡아보고자 머리를 흔듭니다. 눈이 제법 아프네요. 감전당한 몸은 제법 불편합니다. 아르셰를 흘껴보곤 다시 한 번 아미라를 후려쳐봅니다.)
이능력 : 크리처화(공격)
Value: 69/34/13
Rolled: 10
Result: Extreme
Dam: 5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후려치기는 항상 성공하네
 
시야가 차단된 와중에도 피셔는 아미라의 그림자를 읽었어요. 제법 묵직한 타격감이 아미라를 강타합니다.
 
ㄷㅈ:더무서워요
 
플비:가보자고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무서운 점: 아미라다음 또 피셔임
 
아미라 라흐만:아니! 제정신이야?! 나 휘청거리는데? (밀려나면서도 피셔의 팔을 붙잡고 그것을 축 삼아 몸을 핑그르르 회전시켜.. 피셔의 복부에 킥을 꽂아넣습니다)
 
ㄷㅈ:무서워
 
아미라 라흐만:
이능력: 기계를 몸처럼
Value: 56/28/11
Rolled: 17
Result: Hard
Dam: 4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ㅇㅋㄱㄱ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근데 저사람 여기서 가드를 올리네 진심이네
 
피셔 로렌조:(저를 잡은 상대에 휘청합니다.) 먼저 친게 누군데! (돌아가는 상대를 보곤 팔로 상대의 다리를 쳐 막아봅니다.)
이능력 : 크리처화
Value: 69/34/13
Rolled: 72
Result: Fail
Dam: 3
 
ㄷㅈ:아쉽네...
 
퇵겨:애쉽...
 
플비:아이고..
 
아미라가 필사적인 기세로 날라차기를 시도합니다. 피셔가 그 움직임을 읽고 팔을 들어올렸지만 이미 늦었어요. 아미라의 발이 피셔의 배에 꽂힙니다.
 
피셔 로렌조:(제법 아파요.... 올라온 위액이나 토해내겠네요)
 
아미라 라흐만:민첩한 하루 되세요. (피셔의 몸에 도움닫기를 하고는 그대로 뛰어 거리를 벌립니다)
 
해치 맥스타즈:...이거 피셔랑 아미라 둘이 싸우는 건가? (또 아르셰 도울 생각으로 빛을 만듭니다. 아까는 하얀거였으니 어지럽게 빨간색해볼까...)
이능력:빛
Value: 55/27/11
Rolled: 33
Result: Success
Dam: 2
 
피셔 로렌조:(저도 뒤로 물러납닏으아)
 
퇵겨:ㄹㅇ...
 
피셔 로렌조:민첩하고 자시고 이게 말이 되냐고! (하며 거리나 벌려봅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약간... 전투에서 동떨어진 자의 여유
 
ㄷㅈ:짱애기들
 
해치 맥스타즈:피셔... 그러니까 사고 그만 치지 그랬어... 이거 너 눈밖에 나서 그런거 같아...
아미라보다 눈밖에 나다니 너도 정말... 많이 돌아다니긴 했다...
 
피셔 로렌조:나 진짜 군인 절대 안해. 부조리해. (투정이나 부립니다.)
 
아미라 라흐만:맞아, 맞아!! 이야~ 나는 노력해도 그렇게까지 찍히질 못했는데~
 
해치 맥스타즈:그러기에는 여기서 니가 가장 군인같아... (신난 아미라 바라봐요)
 
피셔 로렌조:그런 걸 왜 노력하냐고! (억울해)
 
해치 맥스타즈:(가리켜요)
 
피셔 로렌조:연약해서 탈이다 난...
 
아르셰 시온:아침훈련치고 살벌하시네요~ 3대 1부터가 이미 그런가. (아스팔트 바닥을 통해서 전기 내보냅니다. 조명과 어우러져서 붉은빛이 감돌아요.)
 
해치 맥스타즈:연약...?
 
아르셰 시온:
전기
Value: 50/25/10
Rolled: 46
Result: Success
Dam: 5
 
ㄷㅈ:gg
 
아미라 라흐만:나이스, 아르셰!
 
해치의 빛과 아르셰의 전기가 합쳐져 붉은 빛을 띠는 전기가 됐네요. 그것에 정통으로 맞은 피셔가 주저앉습니다.
 
전투 종료입니다.
 
준비하고 있던 치료대원들이 여러분들을 치료해줍니다.
 
피셔 로렌조:(주저앉았다 덜렁 누워버립니다. 대놓고 나 안해.싶은 표정으로 부관님만 쳐다봅니다.)
 
아르셰 시온:전 말짱해요. (형 봐달라는 뜻)
 
해치 맥스타즈:저도...
 
아미라 라흐만:이야~ 수고했어, 피셔! 그래도 나도 꽤 다쳤다? (깐족깐족...)
아, 전 안 말짱해요. 등 좀 봐주세요.
 
피셔 로렌조:연장자 대우 어디갔냐고~ (누워선 말이나 늘입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피셔만 좀 힘드네요...
 
여러분의 징징거림을 받으며... 치료대원이 치료를 해줬어요.
 
피셔 로렌조:(복부에 붕대달고 앓는 소리내며 아르셰한테 기댑니다.) 나 오늘 쉬어야할듯...
 
아침 식사를 할 시간입니다.
 
해치 맥스타즈:쉴...래? 말씀드려줄까?
 
아미라 라흐만:해치... 나 몸이 무겁고 힘들어. 나 부축해줘.
 
해치 맥스타즈:내가... 할수 있을까?
 
아르셰 시온:(가만..) 그래도 오늘은 출력 괜찮은 것 같아요. (^^)
 
해치 맥스타즈:(일단 받아볼게요...)
근력
Value: 40/20/8
Rolled: 42
Result: Fail
 
피셔 로렌조:(아미라의 말에 웃기나 하겠네요. 야, 아르셰......)
 
해치 맥스타즈:(폭삭)
 
아미라 라흐만:아니, 피셔 오빠. 오빠가 그러시면 안 되죠^^ 아...야. 뭐 하냐.
 
피셔 로렌조:(아)
 
해치 맥스타즈:맞아 아르셰 잘하더라.
미안... 너 팔 무거워.
 
피셔 로렌조:3살 아르셰준다.
 
아르셰 시온:(쑥스....)
?
 
해치 맥스타즈:?
 
아미라 라흐만:네, 언니. (알아서 스스로 잘 일어납니다)
?
 
피셔 로렌조:?
 
아미라 라흐만:밥이나 먹자.
 
피셔 로렌조:
왜?
아니
그래
 
해치 맥스타즈:그래 밥먹자.
 
피셔 로렌조:(저벅저벅...나에길)
 
아르셰 시온:(터벅터벅..) 밥 먹으면 나아질거에요.
 
식당으로 가면서 여러분들은 여기 도착해서 있었던 일들을 떠올립니다.
 
아미라 라흐만:오늘은 맛있는 거 나왔으면 좋겠다.
 
다른 25기 동기들과 다르게 우리들은 호세프 지부장의 부관과 몇 차례 더 연락을 하며 시민들에게 정보를 수집하기도 하고, 두어 번 더 싱크홀을 순찰하기도 하였습니다.
 
여러분의 몽타주를 받았음에도 더 확실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였지요.
 
안드로이드 레티는, 여타 다른 25기들과 마찬가지로 함께 일과를 수행하며 우리들과 동행하곤 했습니다.
 
레티를 알아본 시민들에게 둘러싸이는 경험을 하기도 하고, 안드로이드답게 우리들의 몇 배나 되는 구호물품을 나르는 등 사소한 일들이 있었죠.
 
우리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노점상들에게 핫도그나 코코넛 주스를 공짜로 얻어 먹기도 하고, 일과를 마치면 코파카바나 해변을 감상하기도 하는 등, 크리쳐의 위험을 목전에 둔 것 치고 우리는 졸업 전 동기들과, 자신의 조와 낯선 곳에서의 경험과 추억을 쌓아가고 있었습니다.
 
해치 맥스타즈:점심.. 뭐래더라.
 
피셔 로렌조:(코코넛 주스 별로였었지...)
 
해치 맥스타즈:페이조아다...
 
아르셰 시온:(맛있었다... 또 먹고 싶어지네)
 
피셔 로렌조:그거 그만 좀 나왔으면... (취향아니다.)
 
아미라 라흐만:그것도 나쁘지 않지. 어, 저기 피셔 전여친 지나간다. (동기들의 무리 손가락질합니다)
 
해치 맥스타즈:아미라. 무례해 그거.
 
피셔 로렌조:모른 척해, 모른 척. (손 휘적거리며 손가락질 막기)
 
아르셰 시온:같은 기수면 이런 일도 있군요. (음~)
 
피셔 로렌조:(손인사해주고 보냄)
 
아미라 라흐만:잘 지내는 거 같네. (슬쩍 손 내립니다)
 
해치 맥스타즈:아르셰... 너 고백한 상대는 같은 기수 아니랬지.
 
피셔 로렌조:나보다 내 전여친한테 관심이 많네... (신기해...)
 
아르셰 시온:선배에요! .......(씁쓸)
 
피셔 로렌조:연상취향 신기하다. (정말 신기하단 눈...)
 
아미라 라흐만:뭐야, 뭐야~ 왜 우리한테 소개 안 해줬어.
 
해치 맥스타즈:이미 졸업했겠네.. 아미라한테 안걸린게 그분은 행운인듯...
 
아미라 라흐만:야!
내가 뭐!
 
해치 맥스타즈:이러니까?
 
피셔 로렌조:에이~ 그래도
 
아르셰 시온:(몰래 눈물 훔침)
 
피셔 로렌조:소개는 시켜줬어야지...
 
해치 맥스타즈:(밥받으러 갈게요)
너도 딱히 소개시켜준거 아니잖아.
 
피셔 로렌조:(저도 쫄랑쫄랑가요)
 
해치 맥스타즈:소문듣고 안 거지.
 
피셔 로렌조:안물어봤잖아.
(아)
 
아미라 라흐만:(한가득 받아옵니다)
 
아르셰 시온:(터벅터벅터벅....... 아르셰의일상)
 
아미라 라흐만:난 안 물어봐도 말해줬는데.
 
해치 맥스타즈:정말?
 
피셔 로렌조:아미라 이야기는 제법 재미있었지...
 
해치 맥스타즈:피셔 너... 아미라의 글을 좋아했던 거야?
 
아르셰 시온:(이열)
 
피셔 로렌조:남들한테 해주면 피해주더라고
 
해치 맥스타즈:아 피셔가 아미라한테 말한 게 아니고 아미라가 피셔한테 말해줫다고?
 
피셔 로렌조:샤워실 혼자 쓰고 싶을 때 좋다...
 
아미라 라흐만:어! 내 이야기 말해줬지!
 
해치 맥스타즈:???
 
아미라 라흐만:뭐라고 생각한 거야, 해치. 아... 여기 앉자. 깨끗하네.
 
해치 맥스타즈:(이해못한채로 걍 앉겠네요...)
 
피셔 로렌조:(주섬 앉습니다. 아미라 글 잘쓰지...칭찬도 중얼)
 
아르셰 시온:(이미 먹고 있어요)
 
해치 맥스타즈:잘먹네...
 
아미라 라흐만:아니, 그... 일주일 걔. 애런. (냠냠)
오늘은 좀 짜다.
 
해치 맥스타즈:아.
그얘기?
 
피셔 로렌조:그래? 물 마셔 (물 챙겨줍니다.)
(념념)
 
해치 맥스타즈:나는 피셔가 팬픽 써달라고 아미라한테 말했다는줄...
그럼 샤워실 얘기는 뭐야?
 
피셔 로렌조:그걸 왜...?
(충격적인 얼굴로 먹다가 떨굼)
 
아미라 라흐만:(물 호로록 마시고 계속 잘 먹습니다)
그걸 왜...?
그랬으면 내가 절필하지 않았겠지!
 
해치 맥스타즈:너... 절필했었어?
그냥 피셔가 여친 안 사귀어서 안쓰는줄.
 
피셔 로렌조:요즘 안쓰는 것같더니 그래서였나...
내가 소재야?
 
해치 맥스타즈:그치만 여기서 가장
 
피셔 로렌조:(다 먹고 허허. 웃는 중)
 
해치 맥스타즈:연애를 많이하고 있으니까?
(얘는 다 못먹어서 그냥 내려놨어요.)
 
피셔 로렌조:그렇게 말하니까 좀 이상하게 들리잖아...
 
아르셰 시온:(거의 다 먹어갈 때쯤 고개 팍 들었음) 그래서 피셔 형이 소설쓴다고요?
 
해치 맥스타즈:그치만 아미라는... 소재를 찾아다니는 애니까.
아?
 
피셔 로렌조:뭔소리야
 
아미라 라흐만:오... 정답!
 
아르셰 시온:그렇구나.. (냠)
 
해치 맥스타즈:아르셰 정말 열심히 먹었구나.
 
피셔 로렌조:뭔소리냐고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노래 잘못깔았다
 
아르셰 시온:역시 아미라 누나 곁에 있으면 다들 글쓰는 실력이 느나봐요. 나중에 보여주세요~
 
피셔 로렌조:쟤 지금 말 하나도 안듣는데 지금...
 
해치 맥스타즈:(풉하고 웃을거같네요) 피셔 축하해. 다음 백일장 수상을 노려봐.
 
피셔 로렌조:제발 말 좀 들어줘 (하하하하)
 
아미라 라흐만:다음 백일장... 그때 우린 학교에 없지 않아?
 
해치 맥스타즈:그렇네? 아쉽다.
사실 그걸 노린 농담이었는데.
 
아미라 라흐만:뭐야... 시간 왜 이렇게 빨라. (옷소매로 눈가 슥 닦습니다)
 
피셔 로렌조:유급..하라고?
안울잖아
 
해치 맥스타즈:응?
 
피셔 로렌조:다들 진로는 정했어?
 
해치 맥스타즈:피셔 유급... 한 번 더 사고치면 되겠네. 힘내.
 
피셔 로렌조:(조용히 살아야겠다...)
 
해치 맥스타즈:난... 지원가겠지.
 
피셔 로렌조:나머지둘은?
 
아미라 라흐만:난 전장으로 갈 거야.
 
해치 맥스타즈:아미라 답다.
 
피셔 로렌조:그럴거같더라. 잘 할 거같아.
 
아르셰 시온:저도 전장이요! 특수나 뭐.. 그런.......(긁적)
 
해치 맥스타즈:아르셰도 잘할 거야.
 
피셔 로렌조:시온도 잘하겠지~
어울리는 거 잘 골랐네... 짱~
 
아미라 라흐만:근데 피셔 진짜 연구할 거야? 너무 아까운데.
 
해치 맥스타즈:짱~ 피셔는? 역시 연구원 가려나.
그니까.
 
피셔 로렌조:(엄지척) 오늘 털리고 전장은 내가 있을 곳이 아님을 느꼈지.
그냥 싸우기가 싫어... 아프잖아.
 
해치 맥스타즈:오늘 털린 건 수가 일단...
아프긴... 하지...(고개 끄덕입니다.)
 
아르셰 시온:1대 1로해서 형 이기기 쉽지 않을걸요? 뭐, 다들 비슷하지만....
 
아미라 라흐만:그러니까. 다굴해서 간신히 이긴 거나 다름 없다구.
 
해치 맥스타즈:맞아.
 
피셔 로렌조:(절레절레) 너네랑 같이 싸우는 건 좋다만, 싸움은 별로라서.
다들 화이팅~ (젓가락 붕붕 흔들기)
 
해치 맥스타즈:너... 아미라랑 아르셰한테 맞는게 좋았어?
 
피셔 로렌조:...
 
아르셰 시온:(?)
 
피셔 로렌조:페어로 함께가 좋다고...
 
해치 맥스타즈:아하.
 
손목시계의 붉은 화면에서 긴급 알람이 들려옵니다.
 
피셔 로렌조:(젓가락 흔들던 쪽에 찬 손목시계를 확인합니다.)
 
[ 지부 내 모든 뮤턴트들에게 알립니다. ]
 
[ 리우데자네이루 시내에 긴급 상황 발생. 해당 좌표로 전원 집합하십시오. ]
 
해치 맥스타즈:하긴... 연구 가면 헤어질... 아?
 
아르셰 시온:싱크홀이 하나 더 생겼나? (손목시계 좌표 확인합니다)
일단 빨리 갈까요.
 
피셔 로렌조:너네가 바쁠 거같은데, (답하며 좌표를 확인한 후 일어납니다.)
 
아미라 라흐만:(손목시계를 확인하고 바로 식판을 들고 일어납니다) 가자!
 
피셔 로렌조:가자, 늦으면 유급이겠다야.
 
좌표는 한 시내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다른 학생들도 그쪽으로 이동하는듯 하나씩 자리를 뜨네요.
 
피셔 로렌조:(톳톳 이동합니다.)
 
아르셰 시온:(식판 척척) 별일 아니었음 좋겠는데요~
 
해치 맥스타즈:유급... 안 되지. (최대한 빠른걸음으로 갈게요)
 
빠르게 시내로 이동하면 군인들은 시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있고, 텅 빈 거리의 선두에는 리우데자네이루 기관 소속의 뮤턴트들이 서있습니다.
 
현장에 설치된 모니터에서는 요동치는 파동의 그래프가 계속해서 화면에 새겨집니다.
 
모든 뮤턴트들 중 선두에 선 리쟈 호세프 지부장은 평소의 가벼운 얼굴과 다르게 심각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바라보다 우리들이 도착한 것을 보고 말합니다.
 
리쟈 호세프:짧게 말하겠다, S급 크리쳐의 출몰이 예상된다. 모두 전투에 대비하도록!
 
쿵, 땅을 울리는 지진과 거대한 충돌음에 하늘이 새까맣게 가려집니다.
 
피셔 로렌조:(오... 진짜 인력부족이네... 하늘을 바라봅니다.)
 
해치 맥스타즈:히익
 
아르셰 시온:우와.......
 
아미라 라흐만:네, 선생님...! (전투 태세를 갖춥니다. 저 괴물에게 약점이라는 게 있을까?)
 
피셔 로렌조:(전투 준비...옷을 갈아입겠네요. 상처 다 회복했나 붕대도 까봅니다. 선두쪽에 있겠네요)
 
그 땅울림에 하늘을 바라보면 또 다시 한번, 육중한 진동이 느껴지고 거대한 그림자가 우리들에게 드리워 집니다.
 
리쟈 호세프:목표는 S급 크리쳐, 바르보자 토벌. 전원 전투 준비!
 
[system] 실제 전투이므로 페어 간 데미지를 나누어 받습니다.
 
순서는 바르보사-아미라-피셔-해치-아르셰입니다.
 
플비:얘들아......
 
퇵겨:힘내자!!!!!!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파이팅~
 
바르보사:
공격
Value: 90/45/18
Rolled: 62
Result: Success
Dam: 2
 
플비:90 wow
 
바르보사가 소리를 지르며 피셔에게 달려듭니다. 방어하나요?
 
피셔 로렌조:(앞서서 막습니다.)
 
ㄷㅈ:굴려용?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막을거면 먼저합시다 그게 맞는듯
 
피셔 로렌조:
이능력 : 크리처화
Value: 69/34/13
Rolled: 13
Result: Extreme
Dam: 2
 
퇵겨:최고....
 
앞으로 나온 피셔가 크리쳐화한 몸으로 완벽하게 막아냅니다. 데미지는 없습니다.
 
ㄷㅈ:조아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아미라 차례~
 
퇵겨:가보자구요
 
ㄷㅈ:가자!!!!!!!
 
아미라 라흐만:나이스, 피셔! (괴물이 등을 보인 틈에 저격하듯이 강한 펄스를 쏩니다. 묵직한 반동 때문에 몸이 밀려날 것 같지만 버텨봅니다.)
이능력: 기계를 몸처럼
Value: 56/28/11
Rolled: 20
Result: Hard
Dam: 3
 
ㄷㅈ:짱!!!!!!
 
피셔 로렌조:다치지만 말자, 제발! (뒷편을 반쯤 돌아보고 모두에게 말합니다.)
 
묵직한 반동을 아미라의 다리가 완벽히 버텨낸 덕에 아미라의 자세에는 흔들림이 없습니다. 겨냥한 곳을 맞추는 데에 성공합니다.
 
플비:아나
 
해치 맥스타즈:아르셰.. 아까처럼만 부탁해? (빛으로 바르보사의 회피를 차단하겠네요.)
이능력:빛
Value: 55/27/11
Rolled: 84
Result: Fail
Dam: 1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ㅇㄴ
 
해치의 빛은 손을 떠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픽하니 꺼져버립니다.
 
아르셰 시온:괜찮아요. 나도 이제 자립해야죠. (육중한 크기에 일순 압도당하지만 자신의 뺨 한번 잘게 때리고는 공격을 시도합니다.)
전기
Value: 50/25/10
Rolled: 64
Result: Fail
Dam: 2
 
ㄷㅈ:안돼엣,,
 
퇵겨:얘들아아악
 
뺨을 너무 잘게 때려서 그런 걸까요? 전기가 바르보사의 몸은 뒤덮었으나 데미지는 입히지 못합니다.
 
바르보사:
공격
Value: 90/45/18
Rolled: 85
Result: Success
Dam: 1
 
바르보사의 공격은 여전히 방어태세를 취하고 있는 피셔에게 막히고 말았어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아미라입니다
 
아미라 라흐만:(그렇다면 아미라는 저놈의 급소를 노리려고 합니다만... 일반적인 동물은 아니고 크리쳐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으로는 영 알 수 없습니다. 일단은 크리쳐의 시야를 피해 달려가며 자잘한 펄스를 연사합니다. 맞은 곳 중 하나는 급소겠지!)
이능력: 기계를 몸처럼
Value: 56/28/11
Rolled: 85
Result: Fail
Dam: 2
 
펄스를 너무 나눠서 쏜 걸까요? 공격은 들어갔지만 바르보사는 아무런 피해가 없어보여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피셔예용
 
피셔 로렌조:(급소... 아미라가 노린 곳이 아닌 곳을 노려봅니다. 크리처화해선 땅을 내려칩니다.멈추기라도 해라!)
이능력 : 크리처화(공격)
Value: 69/34/13
Rolled: 1
Result: Critical
Dam: 7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와머임
 
피셔 로렌조:2
 
플비:
 
ㄷㅈ:허접해
 
퇵겨:피셔!!!!!!!!!
 
스턴을 걸려고 했나요? 그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왔네요. 땅은 갈라지더니 바르보사를 잡아먹었습니다. 곧 다시 나오긴했지만 바르보사의 꼴이 엉망이 되었네요. 9데미지 입었습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바르보사 너프시켜놧는데 괜히 그랫네
 
ㄷㅈ:왜용
 
ㄷㅈ:짱~지엠
 
해치 맥스타즈:(피셔가 공격을 했으니... 다음 바르보사의 공격은 빗나가게라도 해야겠죠? 시야를 흐리게해 다음 공격이 빗나가기를 빌어봅니다)
이능력:빛
Value: 55/27/11
Rolled: 50
Result: Success
Dam: 2
 
ㄷㅈ:가자!!!!!
 
ㄷㅈ:짱해치~~!!!
 
바르보사가... 저게 눈일까요? 그럼 찌푸려진 부분이 눈살이겠죠? 하여튼 주름이 잡힙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대체... 어디가요?
 
아미라 라흐만:아니... 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괴물이야, 저거.
 
아르셰 시온:(점점 활력을 되찾는 분위기에 저도 노력하겠노라 다짐합니다. 이번엔 제발 먹혀라!)
전기
Value: 50/25/10
Rolled: 63
Result: Fail
Dam: 3
 
피셔 로렌조:S급은 다 저래? (아이고)
 
ㄷㅈ:아이고
 
퇵겨:아이구우우
 
해치의 빛이 너무 밝았나요? 빛 속에서 흐려진 형체에 아르셰가 영향을 받았군요. 전기가 빗나갑니다.
 
바르보사:
공격
Value: 90/45/18
Rolled: 89
Result: Success
Dam: 2
 
고소? 웃기지도 않습니다. 피셔 공격합니다.
 
ㄷㅈ:아잉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아미라 차례임
 
아미라 라흐만:(아까 주름 비슷한 것이 졌던 곳을 노립니다. 가까이 가기는 조심스러우니 탄환을 아끼지 않습니다.)
이능력: 기계를 몸처럼
Value: 56/28/11
Rolled: 90
Result: Fail
Dam: 7
 
탄환을 아껴야할 거 같은데요... 탄환 얼마나 남았죠? 일단 지금 쏜 건 다 빗나갔어요.
 
피셔 로렌조:(뒤로 새나가면 곤란합니다. 아미라의 공격에 아쉬운지 아, 소리르 내며 제 양팔을 교차시켜 막아봅니다.)
이능력 : 크리처화
Value: 69/34/13
Rolled: 6
Result: Extreme
Dam: 2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얘 뭐임?
 
ㄷㅈ:먼일임?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니 연구직 글럿다
 
플비:빌드업
 
방어를 선택한 피셔는 아미라의 앞에 서서 다음 공격을 받아낼 준비를 하네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근데 잠만
 
퇵겨:최고의우정
 
ㄷㅈ:왜용?
 
플비: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깜빡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굿
 
ㄷㅈ:어머
 
플비:달달하다..
 
ㄷㅈ:굿~
 
퇵겨:굿굿~
 
해치 맥스타즈:얘들아... 힘내봐...(본인은 공격할 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피셔가 방어를 선택했으니 본인이 공격할 길을 뚫어줘야겠죠. 바르보사의 시야를 흐리게 해보려합니다.)
이능력:빛
Value: 55/27/11
Rolled: 62
Result: Fail
Dam: 3
 
이번에는 아예 빛이 만들어지지도 못했군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아 이 무슨 주접임
 
ㄷㅈ:사실적시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다음 턴에는 그럼... 이능력 말고 외모 돌릴게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이런 발언.. 지엠자아가 싫어합니다
 
아르셰 시온:(몇 번의 실패로... 조금 초조해집니다. 꽉 쥔 손에 열기가 올라옵니다.) ...역시 저만 도움 안되는 건 싫어요.... (아침의 감각을 떠올리자!)
전기
Value: 50/25/10
Rolled: 31
Result: Success
Dam: 2
 
ㄷㅈ:짱~~~~!!!
 
퇵겨:가자!!!!!
 
아침의 감각을 떠올렸나요? 가볍게 내질렀더니 피셔를 정확하게 맞췄던 그 전류처럼 이번에는 바르보사를 명중하는군요.
 
바르보사:
공격
Value: 90/45/18
Rolled: 64
Result: Success
Dam: 6
 
플비:아니 야
 
ㄷㅈ:너무하네
 
퇵겨:얌마!!!
 
방금 전류가 너무 아팠네요... 아르셰를 공격합니다.. 피셔가 그래도 아르셰를 감싸안아줬어요. 4데미지입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사실... 지금까지 너무 적게나와서 놀랏음...
 
ㄷㅈ:2 1 1 1 씩??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아뇨 피셔 아르셰 페어만 22입니다
 
아르셰 시온:(감 찾자마자 이러기야??)
 
해치 맥스타즈:괜찮아...??(얘 많이 놀랐어요)
(뛰어와서 부축해줍니다.)
 
아미라 라흐만:야! 그걸 왜 맞고 있어! (바르보사가 달려드는 궤도에 끼어들어 몇 방 더 꽂아 넣습니다. 대인격투에 관한 건 잊고 사격의 기본에 충실해질 때입니다.)
이능력: 기계를 몸처럼
Value: 56/28/11
Rolled: 66
Result: Fail
Dam: 4
 
플비:아하
 
퇵겨:호오오
 
사격의 기본에 충실했나요 아미라? 반동을 다리가 버텨내지 못한 거 같아요. 호흡도 놀라서인지 흐트러진 거 같네요. 목표물을 빗나갑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피셔발판 중요하지... 피셔턴입니다
 
피셔 로렌조:아미라, 위에서 찍어내려! (다시 한번 땅을 후려쳐 스턴상태를 노려봅니다. 아미라가 평소에 저를 밟고 뛰면 항상 잘하던데... 내리치며 제 몸도 숙입니다.)
이능력 : 크리처화
Value: 69/34/13
Rolled: 90
Result: Fail
Dam: 3
 
바르보사는 이미 갈라진 땅에 익숙해졌어요. 더 이상 이 방법은 통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해치 맥스타즈:(얘는 그럼... 피셔가 방어한 걸 보고 놀라서 공격할 때 시선을 흐트리려고 바르보사의 주변에 불 꺼져있는 구를 배치해두려고 해봅니다. 공격할 때 반짝하는게 더 효과가 좋지 않을까?)
이능력:빛
Value: 55/27/11
Rolled: 34
Result: Success
Dam: 1
 
ㄷㅈ:가보자고!!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해치 서술 미룹니다.
 
플비:가자!!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아르셰 턴이에요
 
아르셰 시온:쟤 언제 죽는거야....(중얼거리며 다시금 긴 호흡 내쉽니다. 아무래도 전체를 전류로 감싸기보단 한 부분으로 집중하는 편이 나을 듯 하여 해치의 구쪽으로 전류를 조종합니다.)
전기
Value: 50/25/10
Rolled: 12
Result: Hard
Dam: 4
전기
Value: 50/25/10
Rolled: 39
Result: Success
Dam: 3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위로갑니다
 
ㄷㅈ:천재갓깅
 
아르셰의 전류가 의도대로 응집됩니다. 거대한 에너지를 가진 광선이 바르보사의 몸을 꿰뚫습니다.
 
그 일격을 마지막으로 크리쳐의 거대한 몸뚱이가 땅에 쓰러집니다.
 
들쭉날쭉하던 모니터의 그래프는 미동도 없이 곧은 일직선상을 그립니다.
 
리쟈는 마지막으로 크리처의 죽은 시체를 살펴보더니 몸에 묻은 피를 닦아내며 우리들에게 외칩니다.
 
아미라 라흐만:고생했어! (호다닥 아르셰에게로 달려갑니다)
 
리쟈 호세프:…. 임무 완료를 선언한다! 부상자를 우선적으로 이동하고 복구반에게 연락해 현장을 정리하도록.
 
헤로디아 선생님이 다가와 쓰러진 친구들의 상처를 회복시켜 주십니다.
 
아르셰 시온:허억.... 진짜 죽는 줄 알았어요~! (셋에게 쪼르르)
 
해치 맥스타즈:진짜 멋있었어.
 
피셔 로렌조:고생했어~ (호다닥 선두에서 셋에게 다가옵니다.) 다들 안다쳤어?
 
해치 맥스타즈:둘은... 아까 다친 데 치료 받으러 가자.
나랑 아미라는 멀쩡해.
 
아미라 라흐만:응. 멀쩡해. 운 좋게도.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그러게 어쩌다보니 저둘만 때렷네 ㅈㅅ...
 
아르셰 시온:가벼운 타박상이긴 한데, 일단은 알겠어요.
 
아미라 라흐만:(뭔가 오늘 유효타를 먹이지 못한 기분에 괜히 죄책감을 느끼며... 크리처의 사체를 살펴봅니다. 특별한 것이 있나요?)
 
크리쳐의 사체는 특별한 것이 없지만
 
피셔 로렌조:그럼 다행이네~ (안 다쳤다니 다행이다! 말을 덧붙이곤 몸이 조금 불편한지 치료받으러갑니다.)
 
조금 더 멀리, 크리쳐의 시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느낄 수 있겠네요.
 
피셔 로렌조:(아르셰 홀랑 데려가기 이리와!)
(응?)
 
아르셰 시온:(홀랑 따라가요)
 
여러 사람들이 섞여 소란스럽게 움직이는 현장에서, 레티는 가만히 서서 크리쳐의 시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꼭 그의 주변만 시간이 멈춰 있는 듯 해요.
 
피셔 로렌조:(시선을 살핍니다. 쟤가 왜 봐0
 
아르셰 시온:(레티...같이 싸웠던가? 본인 싸우느라 가물...)
 
아미라와 피셔 관찰판정입니다.
 
아미라 라흐만:(괜히 소란을 만듭니다) 오! 레티! 여기 있었네! 우리 하는 거 봤니?
 
피셔 로렌조:(아르셰 콕콕, 저기봐하고 레티를 가르키엄)
 
아르셰도 레티 보나요?
 
아미라 라흐만:
관찰력
Value: 70/35/14
Rolled: 19
Result: Hard
 
피셔 로렌조:
Spot Hidden Roll
Value: 54/27/10
Rolled: 48
Result: Success
 
아르셰 시온:(뚫어져라는 아니고 슬쩍 넘겨요!)
 
해치 맥스타즈:(피셔가 아르셰 콕콕하면 같이 보겟네요.)
 
해치 맥스타즈:
관찰력
Value: 25/12/5
Rolled: 27
Result: Fail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슬쩍은 안될듯?
 
플비:okok굿
 
아미라와 피셔는 레티의 표정을 발견합니다.
 
레티는 크리쳐를 내려다보며, 웃고 있습니다.
 
크리쳐의 사체를 바라보며 짓는 저 미소에서 인간과 확연히 다른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피셔 로렌조:(그럼 기분이 안좋겠네요. 저도 반쯤은 크리처이니...)
 
아미라 라흐만:(불현듯 불안해집니다. 피셔와 눈빛을 교환해요)
 
해치 맥스타즈:피셔, 표정 왜 그래?
 
피셔 로렌조:(레티에 대한 감정이 부정쪽으로 변합니다. 쯧, 하니 혀나 차고 아미라와 눈빛 교환을 합니다.)
(해치의 말에 레티나 가르키고 말겠네요.)
 
해치 맥스타즈:레티가 왜? (빛에 레티의 얼굴이 그늘져서 표정이 잘 안보입니다.)
 
아르셰 시온:...? (피셔랑 아미라 두리번) 다들 뭐에요?
 
아미라 라흐만:이따 말해줄게. 좀 이상하다. (아르셰에게 속닥속닥)
 
현장이 제대로 정리 되기도 이전에 저 멀리서 헬기 한 대가 다가오고, 강한 강풍과 함께 헬기가 착륙하면 흰 방호복을 입은 한 무리의 사람들이 나타납니다.
 
아르셰 시온:(영문 모르고 끄덕...)
 
피셔 로렌조:시체에 대고 웃는 건 어느 나라 예의인지 참, (짜증을 내며 중얼거리곤 아르셰에게 가자하겠네요 치료받으러)
 
족히 스무 명 가까이 되는 그들은 머리부터 발 끝까지 고글과 방호복을 착용하고 있어 얼굴이 보이지 않습니다.
 
플비:아 습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
 
그들이 입은 방호복에는 트리올라이트 마크가 새겨져 있습니다. 그 중 선두에 선 사람이 리쟈 호세프에게 다가와 서류와 명함을 내밀며 말합니다.
 
데니스 윌슨:: 호세프 지부장님, 저는 알브레히트 루거 수장님의 명령으로 파견된 본부 소속 크리쳐 시체 처리반 입니다. S급 크리쳐의 사체를 처리하러 왔죠. 여기 제 명함과 명령서 입니다.
 
리쟈 호세프:...와주신 건 감사하지만, 보통 사체 처리는 현장 수습 맨 마지막에 이루어지는 데다가, 저희 측 남미 지부 팀 인력도 있고요. 게다가 언질도 없이 갑자기 이렇게 오시다니요.
 
피셔 로렌조:(가는 길에 두 사람 이야기 엿듣습니다. 슬쩍)
 
데니스 윌슨:하하, 루거 수장님이 S급 크리처가 나타나셨다는 보고를 받고 바로 저희를 파견하신 거니까요. 유해 처리와 현장 복구는 저희 팀에게 맡겨주십시오.
 
리쟈 지부장의 표정이 싸늘해지고 주위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는 와중에 방호복을 입은 자들은 어느새 도착한 트럭과 크레인을 이용해 거대한 크리처의 시체를 빠르게 수습하기 시작합니다.
 
리쟈 호세프:헤로디아, 자네는 25기를 본부로 복귀시키도록.
 
헤로디아 선생님은 리쟈 호세프와 방호복을 입은 무리를 번갈아 바라보더니 우리들에게 말합니다.
 
헤로디아 페리:25기, 전원 복귀한다. 밴에 올라타도록.
 
아르셰 시온:알겠습니다. (일이 되게 착착 진행되네...생각하며 올라탑니다.)
 
피셔 로렌조:(치료받은 후겠죠...? 예, 답을 하곤 밴에 올라탑니다.)
 
올라타기 직전에 관찰판정입니다.
 
피셔 로렌조:
Spot Hidden Roll
Value: 54/27/10
Rolled: 29
Result: Success
 
아르셰 시온:
Spot Hidden Roll
Value: 52/26/10
Rolled: 8
Result: Extreme
 
아미라 라흐만:뭐야...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혼잣말로 중얼거리다가 네, 하고 짧게 대답합니다)
관찰력
Value: 70/35/14
Rolled: 61
Result: Success
 
치료는 가면서 마저 해주실거예요.
 
해치 맥스타즈:
관찰력
Value: 25/12/5
Rolled: 30
Result: Fail
 
ㄷㅈ:짱갓ㄱ
 
해치를 제외한 여러분들은 방호복을 입은 무리가 떠난 자리에서 무언가 발견합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해치 일부러 관듣자 안찍어서...이럼
 
피셔 로렌조:(자세히 바라봅니다. 뭐지)
 
ㄷㅈ:흐아앙
 
작은 종이조각을 들어올리면 이것은 [명함] 이네요.
 
최첨단 바이오 융합 자원 기술 연구소 소속의 크리쳐 사체 처리반 데니스 윌슨 씨의 명함입니다.
 
해치 맥스타즈:뭐야?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아 관듣만 안찍었어요 자는 찍었다
 
ㄷㅈ:어머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ㄱㄴㄱㄴ
 
퇵겨:넘조아욧
 
아르셰 시온:(바닥에 떨어져있던 명함 들어 해치에게 보여줘요) ..이런 이름 들어봤어요 누나?
 
해치 맥스타즈:음... 모르겠네. 검색해볼까?
 
피셔 로렌조:(저는 엿들었으니까...) 좀 전에 온 시체처리반 사람 이름인데?
 
해치 맥스타즈:워치로 한번 해볼게.
아 그래?
 
아미라 라흐만:그니까. 무슨 위조 신분은 아닌가 보네.
 
해치 맥스타즈:(그래도 얘는 검색해볼게요.)
자료조사
Value: 50/25/10
Rolled: 35
Result: Success
 
피셔 로렌조:다시 주워다 주기도 뭐하네...
 
아르셰 시온:(저런 방호복 속에도 명함은 들어가는구나...)
 
인터넷에 최첨단 바이오 융합 자원 기술 연구소를 검색하면 몇 개의 관련 없는 사이트가 지나가고
 
피셔 로렌조:검색했어? 뭐 나와?(해치 기웃)
 
해치는 한 홈페이지를 발견합니다.
 
로웨나 한이 소장이네요.
 
해치 맥스타즈:로웨나 한 씨...가 나왔어.
 
아미라 라흐만:엥? 이분은 발을 안 걸친 데가 어디야?
 
해치 맥스타즈:(더 살펴봅니다.)
 
피셔 로렌조:아, 나 그 분 별론데... (같이 봅니다.)
 
공개적인 정보는 많이 나와있지 않습니다. 몇가지 의례적 뉴스 기사 링크나 연구소 주소와 전화번호, 깔끔한 연구실의 사진 등이 올려져 있고 나머지는 회원가입을 해야하네요.
 
아르셰 시온:아무래도 유명하시니까~
 
해치 맥스타즈:(얘는 이러면 또... 불길하다고 여기겠네요. 여기까지면 검색할까...합니다.)
 
피셔 로렌조:(아르셰가 든 명함이 뭐 없나...다른 건 없나 봅니다.)
 
해치 맥스타즈:(일단 화면을 기웃겨리는 피셔에게 보여주긴 함)
 
피셔 로렌조:(명함도 보고 화면도 보고 바쁘다)
 
아미라 라흐만:뭐야, 왜 찾다 말아. (멋대로 클릭해서 회원가입에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를 봅니다)
 
명함에는 더 이상의 정보가 적혀 있지 않습니다.
 
회원가입... 일단 성인인증해야하네요.
 
피셔 로렌조:(나 20살인데)
 
해치 맥스타즈:(나도 스무살임...)
 
아미라 라흐만:(성인들 봄...)
 
피셔 로렌조:나 여기서 더 하면 진짜 유급일듯...
 
해치 맥스타즈:동의해.
 
피셔 로렌조:동의가 열받긴 처음...
 
아미라 라흐만:아르셰, 우린 저런 겁쟁이 어른이 되지 말자.
 
해치 맥스타즈:열받았어?
 
아르셰 시온:좋아요. (두 주먹 쥠)
 
해치 맥스타즈:저 둘보다? (가리킵니다.)
 
피셔 로렌조:...
 
아미라 라흐만:(어깨 으쓱)
 
피셔 로렌조:비교해서 결과 내기가 어렵다...
 
해치 맥스타즈:(약간... 충격받겟네요 내가 뭘했다고...)
 
헤로디아 페리:거기. 밴 안타나.
 
해치 맥스타즈:앗, 네.
 
피셔 로렌조:아, 탑니다.
 
아미라 라흐만:네, 네, 가요! (호다닥 올라타고 손짓합니다)
 
아르셰 시온:헉. 또 혼나겠어요. (따라 올라탑니다.)
 
좁은 밴을 타고 현장을 벗어나 지부로 복귀합니다.
 
현장을 벗어나자마자 그 인근은 방송국 차량들과 기자들, 몰려든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몇몇 방송국 카메라들과 마이크는 우리들이 탄 밴을 향하기도 합니다.
 
날파리처럼 달라붙는 언론사들을 떨쳐내고 떨쳐내고 지부 안으로 들어온 후, 헤로디아 선생님은 진중한 표정으로 말합니다.
 
헤로디아 페리:우선 수고 많았다, 25기. S급 크리쳐는 숙련된 뮤턴트들에게도 매우 위험한 존재인데, 이번 전투에서 제군들이 진실로 실전에 투입되어도 무리 없을 정도로 준비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군. 자랑스럽다.
S급 크리쳐를 토벌했으니...현장이 어느정도 복귀되면 학교로 돌아가게 되겠지. 복귀 명령이 내려지면 공지하겠다. 제군들을 위해 좋은 소식을 하나 전해주자면, 학교로 복귀한 후 제군들을 위해 졸업 파티를 학교 측에서 성대하게 준비 중이라 하더군. …그럼 나는 이만 부상자들을 살피러 현장으로 다시 돌아가겠다. 제군들은 이만 쉬어라.
 
때마침 지부 숙소의 TV와 라디오에서는 S급 크리쳐 바르보사 토벌 소식이 속보로 흘러나옵니다. 크리쳐도 무사히 처치했고, 돌아가면 우리들에겐 졸업 파티가 기다리고 있죠.
 
머릿속에서 7년 전의 할로윈이 다시금 떠오릅니다.
 
아미라 라흐만:난 이제 학교에서 주최하는 파티가 좀 싫어지려고 해.
 
해치 맥스타즈:...나도 좀.
 
피셔 로렌조:그냥 장학금으로 줬으면...
 
해치 맥스타즈:쉬러나... 가자.
피셔... 장학금 받기엔... 아니다...
 
피셔 로렌조:...
너무해~...
 
아미라 라흐만:나도 장학금 받고 싶어~
 
해치 맥스타즈:아미라도... 힘들지 않아?
 
아르셰 시온:그래도 일단 즐기죠! 놀라고 판 깔아준거니까.
 
피셔 로렌조:응원은 해줘 기운이라도 나게~
 
아미라 라흐만:물리 생물은 내가 1등인데 과목당으로 안 주나.
 
피셔 로렌조:즐기기...(되려나...)
 
아미라 라흐만:그래~ 놀자. 놀자.
 
아르셰 시온:(우와....)
 
해치 맥스타즈:(그럼... 빨간불 노란불 파란불 띄워서 피셔 머리위에서 반짝반짝~)
응원이야.
 
아르셰 시온:(미러볼이다 미러볼)
 
아미라 라흐만:알콜~ 댄스 파티~
 
피셔 로렌조:(예쁘다~ 그래도 기운 안남...) 파자마파티 생각나네...
 
해치 맥스타즈:아미라 춤출래?
 
피셔 로렌조:갑자기?
 
아미라 라흐만:누구랑? 너랑?
 
해치 맥스타즈:댄스 조명도 깔아줄 수 있어.
 
피셔 로렌조:(일단 박수쳐줌)
 
해치 맥스타즈:혼자 춰.
 
아미라 라흐만:(대뜸 해치 손 잡고 끌어들입니다)
싫어.
 
해치 맥스타즈:?
 
피셔 로렌조:우와~
멋지다~
 
해치 맥스타즈:(불끔)
가서 쉬자.
 
아미라 라흐만:우리는 하나야. (차차차 추다가 시들해집니다)
 
그럼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하게 되네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아 할 거 더 있으셧냐며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해도 됨
 
ㄷㅈ:전 괜찮아욧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그럼 넘어갈게용
 
플비:ok
 
퇵겨:좋아욧!!
 
2047년 5월 17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돌아온 지 삼 일 후, 오늘은 대망의 프롬파티 날입니다.
 
모노레일이 아닌 리무진을 타고 본부 앞으로 향하면 본부의 분수대 앞부터 입구까지 긴 레드카펫이 깔려 있습니다.
 
카펫 위를 걸어가면 한쪽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고 본부 앞으로는 학교의 선생님들, 후배들, 제복을 입은 트리올라이트 본부 선배들과 더불어 카메라와 마이크를 대동한 방송국의 취재진도 심심찮게 보입니다.
 
다들 옷은 어떻게 차려입고 왔나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당장 생각 안나면 1d5굴리시면 배정해드림
 
ㄷㅈ:귀엽겟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해치는 걍 교복입니다.
 
해치 맥스타즈:(딱히 깔끔한 옷이 없습니다. 교복 다려입고 왔습니다.)
 
아미라 라흐만:(힙찔이짓 하려다가 모아 둔 돈으로 미리 쇼핑한 아미라... 거의 바닥에 닿는 기장의 녹색 홀터넥 드레스인 걸로)
(그리고 이상할 정도로 수수한 해치 보고 쪼갭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허억 차려입은 아미라 이건 희귀하다
 
피셔 로렌조:(걸친 자켓은 진작 다른 친구 어깨에 걸쳐주고 저는 편해보이는 셔츠만 입었습니다. 소매를 몇 번 접어 제법 캐주얼스럽네요. 아래는 평범한 정장바지로 보입니다. 졸업이라고 멋도 부른듯 머리를 갈라 넘겼습니다. 보기 드믈게 이마를 보였네요. 할로윈은 까맣게 잊은 사람마냥 태평하니 있습니다.)
 
해치 맥스타즈:뭐.
 
아르셰 시온:(쓰리피스의 정장을 갖춰입고 왔습니다. 재킷은 검은색, 조끼는 은수가 박힌 회색으로요. 학교 교복과 크게 이질감나지 않도록 파란 넥타이를 둘러맸으며 중간의 금색 넥타이핀이 눈에 띕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얘네 한껏 꾸몃네 진짜...
 
해치 맥스타즈:너희... 나빼고 쇼핑갔다왔니?
 
아미라 라흐만:진심이야 해치? 교복 입은 거 너밖에 없어!
어... 아니. 난 내 다른 친구들이랑 갔는데. 다들 그랬을걸?
...미안.
 
해치 맥스타즈:그치만... 모아둔 돈이 어째선지 안 보였어. 사둔 것도 없었고.
그렇...구나...
 
피셔 로렌조:정석이 최고지~ (태평하니 어디서 받아온 주스나 마시는 중) 난 그냥 있는 거 입었어.
 
해치 맥스타즈:(힝구)
 
피셔 로렌조:주스 마실 사람?
 
해치 맥스타즈:나.
 
아르셰 시온:저요~!
 
아미라 라흐만:(해치 손 꼭 잡고 주스 대신 받아줍니다)
사실 별로 안 미안.
 
피셔 로렌조:(주스나 가져와서 손에 다 쥐어주기~)
 
여기서... 10면체 굴리시죠 다들
 
해치 맥스타즈:
rolling 1d10
 
(
7
 
)
 
 
=
7
 
피셔 로렌조:3
 
아미라 라흐만:1
 
아르셰 시온:10
 
네... 피셔랑 아미라는 실수로 칵테일을 마셨어요. 취했습니다.
 
10분간 주사위 판정 -5입니다
 
ㄷㅈ:좋아요~
 
퇵겨:좋아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아니 실제로 있어요 여기
 
ㄷㅈ:아나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아 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르셰 시온:해치 누나... 두명 조금..발음이 꼬이는 것 같지 않아요? (속닥..)
 
해치 맥스타즈:그러게... 이거 음료수 맞지...?
 
아미라 라흐만:오늘 날씨 진짜 좋다. 사랑에 빠지기 좋은 날씨인걸?
 
피셔 로렌조:와 진짜 그거 별로인 소리다. 하하
 
프롬파티가 열리는 곳은 학교가 아닌 기관의 중요한 행사마다 연회장으로 쓰이는 3-4층 메인 홀입니다.
 
프롬파티를 위해 화려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본부의 타워는 아무에게나 출입이 허락되지 않고, 직위에 따라 올라갈 수 있는 층수가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죠.
 
하지만 오늘은 프롬 파티를 위해 연회장과 70층 전망대가 개방되는 날입니다.
 
고급스러운 뷔페 음식들, 핑거푸드, 디저트까지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들과 더불어 샹들리에의 불빛이 화려하게 빛납니다.
 
얼마 후 사회자가 파티 시작을 알리고, 형형색색의 폭죽이 창 밖 노을 지는 하늘에 내려앉습니다
 
2주동안의 고된 파견은 잊으라는 듯 연회장의 불빛은 그 어느때보다 화려하게 반짝입니다.
 
해치 맥스타즈:예쁘다...
(나도 저런빛 만들고 싶네...)
(조금 결정으로 갈라지고... 그런거...)
 
피셔 로렌조:하하, 저거에 쓴 예산이 얼마람. (주스같은거라 믿는 거 이젠 칵테일인 거 알고 쭉쭉 마시며 하하거리는 중)
 
아미라 라흐만:이제 학교도 안녕이네. (한참 인사를 하고 다니다가 돌아옵니다)
 
해치 맥스타즈:피셔 너.. 얼굴 좀 빨개진 거 같은데?
 
아르셰 시온:(먹을거 잔뜩 접시에 들고와서 3접시는 자기 앞으로 한접시는 세명 앞으로)
 
피셔 로렌조:조명탓이야 하하
 
아미라 라흐만:와... 근데 이거 맛있다. 아직도 위스키가 나나? (술인 걸 알고도 신나게 마시고 있습니다. 걸리면 실수였던 척해야지~)
 
해치 맥스타즈:(흰빛 한번 띄워볼까 고심하다가... 그럼 혼나겟지 하고 관둡니다.)
 
아미라 라흐만:이야~ 노인공경 잘하네! (아르셰 어깨 툭툭)
 
해치 맥스타즈:너희... 뭘 그렇게 많이 마셔?
 
피셔 로렌조:(아미라말에 낄낄거리기나 합니다.)
주스...~~
 
아르셰 시온:이런거라면 졸업파티 두번하고 싶어요.
 
해치 맥스타즈:(결국 음료수 뺏어서 냄새 맡아보겠네요) 야... 이거...
 
아르셰 시온:(유급발언인가?)
 
해치 맥스타즈:(피셔 째려볼게요)
 
피셔 로렌조:유금시키마~
(그냥 헤헤하고 웃고 있습니다.)
 
아미라 라흐만:응~ 파견도 두 번~
 
피셔 로렌조:와 자퇴해~
 
해치 맥스타즈:(목 만져봅니다.) 아주... 취했는데...
 
아미라 라흐만:(낄낄거리며 피셔와 짠 합니다)
 
해치 맥스타즈:따땃해...
 
피셔 로렌조:(차가워...짠~)
 
해치 맥스타즈:얘...
(아르셰 바라봅니다...)
 
아르셰 시온:....? (누나하고 눈 마주침)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미치겟네 애들아 그만마셔
 
조나단 켄이 우리에게 다가와 반갑게 인사를 건넵니다.
 
턱시도를 빼 입은 호세프 지부장의 부관은 요 며칠 푹 쉬었는지 생기 어린 표정으로 말합니다.
 
부관:25기 여러분이군요! 다시 만나니 반갑습니다.
 
피셔 로렌조:(그냥 ㅎㅎ 하고 웃고 있음)
 
부관:이야, 입은 옷도...(해치보고 조금 망설이겠네요) 멋진데요?
 
아미라 라흐만:(어른 보니 긴장해서 정신이 확 드는 아미라...) 아~ 네! 반갑습니다!
 
부관:파티는...(피셔 표정보고) 정말 잘 즐기고 계시네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제 애깁니다만?
 
피셔 로렌조:ㅎㅎ 그래보이나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오너가 자기 캐 기죽이기
 
아르셰 시온:부관님도 전보단 덜 피곤해 보이시네요~!
 
ㄷㅈ:제 애입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근데 캠페인은 공동육아긴해
 
부관:덕분이죠. 일이 수월했으니까요.
 
부관:여러분들이 만들어준 몽타주덕에 목격자들의 진술을 모으는게 한층 편안했으니까요.
아예 쓰리디 모델링으로 만들어왔는데 보실래요?
 
아미라 라흐만:일이요. 맞다, 그 일. (술기운에 머리가 잘 안 돌아갑니다)
 
피셔 로렌조:ㅎㅎ 아니요.
 
아미라 라흐만:아~ 너무 좋죠! (교수님에게 아부하는 톤)
 
아미라 라흐만:아, 눈치 챙겨. (피셔 옆구리 쿡)
 
그는 패드를 킨 후 우리에게 3d모델링 사진을 보여줍니다.
 
아르셰 시온:오...궁금해요. (기웃)
 
레티와... 꼭 닮았어요.
 
플비:그럼.요.
 
피셔 로렌조:ㅎㅎ 진짜 싫은데(옆구리 찔려요)
레티 닮았네요 ㅎㅎ
 
아미라 라흐만:그러게요 ㅎㅎ
이게 말이 돼요?
 
부관:(저런 학생이 하나씩 있지...) 레티 닮아서 저희도 그쪽을... 이건 여기서 말할게 아니죠.
하여튼... 호세프 지부장님 발견하면 말씀해주세요. 안그래도 그 얘기를 전달하러 왔으니까요.
 
피셔 로렌조:ㅎㅎ
네~!
 
아르셰 시온:기억해두고 있을게요!
 
부관:전화나 호출을 해도 받지를 않으셔서...
 
해치 맥스타즈:(피셔랑 아미라 흔들흔들 하면서 고개 끄덕이겠네요.)
 
부관은 떠납니다.
 
피셔 로렌조:(흔들흔들...)
 
해치 맥스타즈:피셔... 너 크리쳐화하면 술좀 깨니? 좀 깨봐라.
 
아미라 라흐만:아유우 네에~ 맡겨만두세요저희가아주알잘딱깔센~
 
해치 맥스타즈:알잘딱깔센...은 또 뭐야...
 
피셔 로렌조:(슬슬 배불러서 마시기 멈춤) 여기서 하면 혼날 걸~ 아무것도 안해도 혼나~
 
해치 맥스타즈:쟤 뇌도 철은 아니긴 했구나 근데... 취하긴 하네...
 
아르셰 시온:그래도 4명이 안마신게 어디에요.....
 
해치 맥스타즈:혼나긴... 하겠지만... 정신 차릴 수 있냐고...
 
아미라 라흐만:피셔가 아무것도 안 한 일이 있었나~ 그냥 살아~
 
피셔 로렌조:ㅎㅎ
 
해치 맥스타즈:그러게... 여기서 아르셰 너까지 취했었으면... 나는 그래도그냥 눕지 않았을까...?(생각해보니 그것도 별로네요 얼굴 싸악 하야짐)
 
아미라 라흐만:와... 근데 우리 벌써 졸업이야? 입학할 때 해치가 부모님이랑 떨어졌다고 울던 거 본 게 엊그제 같은데....
나 너무 슬퍼 얘들아.
 
피셔 로렌조:울어...
 
해치 맥스타즈:아미라 안 슬프잖아.
 
피셔 로렌조:안달래줄 거야...
 
해치 맥스타즈:?
그래...
 
아미라 라흐만:(훌쩍...)
 
해치 맥스타즈:?
진짜 울어?
피셔 이거 봐 진짜 운다 아미라
 
아미라 라흐만:진짜 졸업하는 마당에 별 일 다 있었다... 우리 평생 가는 거야, 알지 얘들아?
 
피셔 로렌조:(울등가. 아르셰가 가져온 핑거푸드 집어 먹습니다.)
 
아미라 라흐만:난 너네랑 제일 친해... (훌쩍훌쩍)
 
아르셰 시온:누나랑 형은... 술이 들어가면...감성적으로 변한다...(메모)
 
아미라 라흐만:(뭔가 집어먹긴 합니다)
 
피셔 로렌조:어어 그래 우리 짱~
 
해치 맥스타즈:아미라... 너...(찌잉....)
(아미라 껴안아줍니다. 얘 글썽글썽임... 웃기다)
 
피셔 로렌조:(귓등으로도 안듣고 과자 먹는 중)
(그런 둘 보고 좀...웃겨서 술 꺨 거같아요)
 
아미라 라흐만:진짜내가너한테쌓인것도많고미안한것도많다우린진짜결혼할때서로사회봐주자알겠지? (해치 꼭... 안아줍니다)
 
알브레히트 루거:파티 정말 잘 즐기시고 계시는군요 25기 여러분...
 
피셔 로렌조:(저 핸드폰 있어요?)
 
아르셰 시온:이거 두고두고 얘기해드려야지. (누나...울었어요...)
 
피셔 로렌조:(워치 영상퐐영되나?)
 
피셔 핸드폰 거둬갔어요. 워치 영상촬영 불가.
 
피셔 로렌조:(아쉬워서 입맛 다심...)
 
해치 맥스타즈:그래.. 너 결혼은 하니? 하면 꼭 가서 너의 소설들 읽어줄게...
 
피셔 로렌조:주례는 해치구나~
 
알브레히트 루거:저... 여러분?
 
아미라 라흐만:앗! 네! 안녕하세요! (눈물범벅으로 인사만 드립니다)
(계속 해치 토닥토닥)
 
피셔 로렌조:응? (느리게 돌아봅니다.)
 
피셔 로렌조:(누구슈)
 
알브레히트 루거:호세프 지부장이 직접 파티에 참석할 정도로 그의 칭찬이 자자하더군요.그래서 보러왔는데... 제가 괜히 끼어들었나봅니다.
 
피셔 로렌조:(고개 갸웃거리며 ㅎㅎ?)
 
아르셰 시온:오...저희 얘기를 하시던가요?
 
아미라 라흐만:어유, 아니에요. 펴어언하게 말씀하세요~
 
알브레히트 루거:사실 레티를 찾는 중인데... 혹시 보셨나요? 여기저기 물으러 다니는 중이랍니다. 찾으시면 저한테 알려주세요.
 
피셔 로렌조:(부관님이 연락달라하지않았나)
 
알브레히트 루거:지부장께서 직접 언급하셨지요.
여기 오기 전에 말입니다.
 
피셔 로렌조:(다른 사람이구나...)
 
아미라 라흐만:그, 그 뭐냐 남미 지부 쪽 거시기 부관님이랑은 좀 어떻게 잘 말씀 나눠 보셨어요?
 
피셔 로렌조:(레티가 주변에 있나 살펴봅니다.)
 
알브레히트 루거:(거시기...) 뭘 잘 말씀 나눴냐고 묻는 거죠?
 
레티는 주변에 보이지 않네요.
 
피셔 로렌조:(그냥 웃으며 아르셰 접시 간식까지 먹는 중)
 
분명 파티가 시작할 때 입장하는 건 봤는데요.
 
아미라 라흐만:레티랑 몽타주 이야기요.... 그 몽타주 제가 그렸어요. ㅎㅎ
 
아르셰 시온:레티도 25기이니 참석은 했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음...
(본인 접시 비워지는 거 눈치 못 챔)
 
알브레히트 루거:몽타주..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네요. 제가 나중에 지부장님께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꼭 저렇게 취하는 애들있지 졸업파티에서...)
 
피셔 로렌조:(해치껏도 먹는중)
 
알브레히트 루거는 떠납니다.
 
해치 맥스타즈:먹고 깨면.. 먹어...(그냥 내줍니다.)
 
아미라 라흐만:(피셔에게 뺏기기 전에 자기 거 주워먹습니다)
나 말 잘 했지? 하나도 안 취한 것 같지?
 
해치 맥스타즈:아니.
 
아르셰 시온:( ....아? 여기 .. 있던 타르트와 .. 과일들은? )
 
피셔 로렌조:아니
 
아르셰 시온:(황망해짐......)
 
해치 맥스타즈:피셔... 그거 인지는 할 수 있구나...
 
아미라 라흐만:너네가 취했네~ (냠냠...)
 
피셔 로렌조:ㅎㅎ
 
해치 맥스타즈:(아직 남아 있는 해치 간식 아르셰 접시위에 올려줍니다.)
 
해치 맥스타즈:(아미라것도 뺏어서 올려줌)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안착함
 
아미라 라흐만:(허망하게 눈 앞에서 빼앗깁니다)
 
아르셰 시온:(다시 가득찬 접시 만족하곤 냠)
 
피셔 로렌조:(아르셰거 다시 먹는중)
 
아미라 라흐만:근데 오늘 뭔 날인가? 다 지부장님 찾네. 인기 많으신가보다...
 
해치 맥스타즈:피셔 넌 이거 먹어(자기 남은 간식 가리켜요)
방금은... 레티 찾았어... 아미라야...
 
피셔 로렌조:(다시 해치거 먹기)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그럼...많이 먹였으니 여기서 끊으려고요
 
아미라 라흐만:둘 다 수상하긴 매한가지야... (목소리 팍 줄입니다)
 
해치 맥스타즈:그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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