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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세션 시작!
527:와아아
톢 (GM):프리비어슬리 온 제라스....
여러분들은 연회를 즐기는 사람들과, 곧 희생될 커플과, 의견이 갈린 공주들과, 중도보수인 왕을 만났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대화 끝에, 여러분들은 바다뱀이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되리라 짐작하고, 그를 죽이지 않고 젊은이들을 희생시키지도 않는 제 3안을 찾고자 스핑키알루로스의 해식 동굴을 찾아왔습니다.
두 공주와 테오도라, 폴릭토르도 함께요.
리시아님:테오도라 왔었어?
톢 (GM):앗 그렇네
527:왔는데 메델이 술맥여서 죽였어
리시아님:꼴은 줄 알고 안 챙겻는데...
리스:있었는데 없었습니다
톢 (GM):테오도라는 동굴 안까지는 안 왔네요
아무튼! 정말 다행히도 메델기오스가 바다뱀이 동굴 밖으로 나가, 항구에서 아무나 잡아먹는 일만은 막았고... 이제 그 바다뱀은 공주들을 노립니다.
고난 수준을 다시 굴릴까요 아니면 위에 나온 11로 갈까요?
리시아님:최대 17보다는
527:오늘의 고난 주운은 과연!
톢 (GM):운을 시험해보시나요?
리시아님:저
리시아님:어제 진짜로
527:액땜을 했을까요 안 했을까요
톢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 (GM):그럼 11인데... 이 뱀에게 예술과 언변은 통하지 않을 거예요.
대충 의사소통은 되지만 감동받지는 않을 겁니다.
리시아님:분야는 자유?
톢 (GM):활말빠 ㄷㄷ
예.언. 빼고 자유입니다!
분야에 맞게 rp만 해주시면 됨!
리시아님:ok입니다
오펠리아:(그렇다면 풍요의 이지 오펠리아... 별호값 하러 재주와 이성으로 참여합니다.)
톢 (GM):좋습니다. 굴려주시죠! 바다뱀은 깊이 잠수했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숨기다가 기습하려는 모양이에요.
리시아님:어라 냅다 숨었네
527:에에...
오펠리아:
11
19
풍요의 이지 오펠리아
행동이 성공하면 도전을 극복합니다. 승리한 영웅 중 가장 합계가 높은 사람은 난이도만큼 영광을 얻습니다. 승리한 다른 영웅은 절반 (소수점 이하 올림)을 얻습니다.
톢 (GM):19??
좋아요. 오펠리아는 어떻게 했나요?
리시아님:위험회피형이랬잖아
톢 (GM):멋져멋져
오펠리아:(오펠리아는 다식합니다. 뱀과 비슷한 생물을, 인간이 속도로 제압하려는 건 위험성이 크다는 걸 알아요. 바다뱀의 가장 큰 공격무기는 이빨이라는 사실도요.)
톢 (GM):그렇지 그렇지 똑똑하구만
오펠리아:(주의해야하는 부분을 알고, 영리하게 움직입니다. 진동에 민감한 그것의 특성을 이용해, 기척을 죽이고 공주들을 최대한 사정거리에서 뒤로 물립니다.)
(하지만 오펠리아는 저 뱀을 믿어요. 이쯤 되면 낙천적인 고집에 불과할지 몰라도, 단순히 믿고싶은 것인지 몰라도! 오펠리아는 그렇게 살아가는 방식밖에 모르니까요.)
(섣불리 자극하는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공격적인 의사도 내비치지 않습니다. 감정과 마음에 무엇보다도 민감한 것, 그것이 짐승이기 때문이죠.)
톢 (GM):역쉬,.,, 침착하군
오펠리아:(그저 공주들을 뒤로 물린채, 오펠리아 본인 혼자 앞으로 나서있습니다.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방패를 찬 손을 가만히 망토 바깥으로 꺼내고 있을 뿐이에요. 그저 평온하고 또 마음을 담은 기다림으로 일관합니다.)
리시아님:강형욱임
톢 (GM):좋습니다. 만약에 오펠리아가 그 자리를 채우지 않고 공주들을 뒤로 물리기만 했다면, 뱀은 즉각 눈치챘을 겁니다. 아무리 시력이 사람만 못하다 해도, 위에 아른거리던 인간의 형상이 아예 사라지는 것은 인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람의 형상이 조금 작아진 것 같기는 하지만 여전히 보이겠어요.
그렇다면 바다뱀은 사양하지 않고, 깊은 곳에서부터 꼬리를 휘젓습니다. 어찌나 힘이 강한지, 벌써 수면에서 물방울이 튀어오릅니다.
리시아님:하하 차가워 이녀석~
527:노는게 아니잖아욬ㅋ큐ㅜㅠㅜㅠㅜ
톢 (GM):그리고 오펠리아의 예상대로, 바다뱀은 아가리를 벌리고 물 밖으로 뛰쳐나옵니다. 다만, 빗나가죠. 바다뱀의 이빨은 허공을 가르고 딱딱 부딪힙니다.
톢 (GM):그럼 이제 오펠리아의 차례입니다. 이제 이 녀석의 머리가 물 위로 나왔습니다.
리시아님:가서 뽀뽀해주면 대??
톢 (GM):사실 지금도 충분히 공주들을 지켜냈으니
목적은 달성했죠!
리스:뽀쪽
톢 (GM):뽀쪽하고 기세를 잡는 것은
세리스의 역할이다...
리시아님:뽀쪽 못해줘서 미아내 뱀아
톢 (GM):근데 ㄹㅇ 뽀쪽할건가요????????
리시아님:해두 대?
톢 (GM):못할건 없지!
뱀한테 스턴 걸고... 그 틈에 세리스가 기세 잡을듯..
리시아님:스턴 (ㅠㅠ)
527:뽀쪽...
톢 (GM):판정이 쩔었으니... 기회를 드리죠
리시아님:막상 뱀이랑 제일
오펠리아:(그럼 총총 놀라지 않게 다가가서... 손을 뻗고... 도담뽀담쓰담복복 해줍니다...) 와아, 역시 잘 보면 귀엽게 생겼다니까~ (결.기 굴렸으니까 이런 기존쎄 짓을 해도 되는 거겠지 . 코 끝에 닿을 듯 말듯 뽀뽀 쪽! 해줌)
리스:뽀쪽
리시아님:닿았는지 아닌지는 각자의 판단
톢 (GM):좋습니다. 뱀에게는 자신의 약점인 눈 사이를 거침없이 공격해오는 악랄하고 비겁한 인간으로밖에는 안 보였겠지만... 오펠리아 입장에서는 뽀담뽀담이었죠.
세리스! 기세를 잡아봅시다.
톢 (GM):뉍!
톢 (GM):혹시 맵에 반투명하게 이름만 떠있지는 않은지
리스:떳ㅅ어요!!
톢 (GM):굿! 바를 거 발라서 굴려봅시다
세리스:
11
17
초월하는 화살 세리스
행동이 성공하면 도전을 극복합니다. 승리한 영웅 중 가장 합계가 높은 사람은 난이도만큼 영광을 얻습니다. 승리한 다른 영웅은 절반 (소수점 이하 올림)을 얻습니다.
톢 (GM):천재!
좋아요. 어떻게 기세를 잡았나요? 그리고 이 이후의 대결의 분야는 뭘로 하나요?
톢 (GM):그리고 결전의 대가도!
세리스:(일단... 오펠리아가 바다뱀을 복복 긁어주면 다가가서 물러서게 합니다. 세리스는 짐승을 대화할 수 있는 존재나 친구로 바라보는 것보다 사냥감으로 논하는 것이 익숙한 사람입니다. 바다뱀이 즉각 공격하려고 했다면 이쪽도 바로 대응했겠지만... 우선 좀 참자... 봐주자 세리스... 공주님도 모시고 왔고, 그 목표는 나름의 소통을 위한 것이었잖아요.)
톢 (GM):그렇죠. 공주들도 활을 내려놓고 여러분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있습니다. 물론, 시위는 매겨 둔 채입니다. 혹시 뱀이 다시 덤비면 바로 쏠 수 있게...
세리스:(세리스는 뱀을 바라봅니다. 덩치 차이가 굉장한데도 밀리는 기색이 없습니다. 나름의 기싸움 같은 거죠. 바다뱀이 기선제압당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의아하게 바라보긴 할 겁니다. 여태까지 보지 못한 인간의 양상이었을 것 같아요. 그러면 사람들을 공격할 것 같이 몸을 움직이던 뱀이 잠시 잠잠해집니다.) 소통과 교섭을 위해 왔습니다. 인간의 말을 이해할 수 있습니까? (아무래도 뱀이기 때문에, 대답이 없다면...) 눈을 느리게 깜박여 주세요. (모스부호 도전;)
톢 (GM):좋습니다. 당신의 겁먹지 않는 기백에 뱀은 그저 가만히 있습니다. 완전히 알아듣지는 못한 것 같지만, 이쪽도 역시 눈을 느리게 깜빡입니다. 샛노랗게 빛나는 파충류의 눈을 말입니다.
세리스:(대화의 물꼬를 튼 것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최종적인 목표(대가)는 제라스와 타국의 교류무역을 허용하는 교섭에 성공하는 것입니다. 뭐... 기왕이면 인간 제물도 안 바쳤음 좋겠는데 그건 상황 봐서 얘기해봐요. 대단원의 대결 분야는 결의와 기백입니다.)
톢 (GM):이 뱀이 말을 꺼낼 리는 만무하겠죠. 하지만 이 뱀은 당신들이 거래를 제안하는 걸 알아요. 그리고 그 거래가 자신의 동족들을 잡아먹지 말라는 조건일 것임을 직감합니다.
이 녀석도 화려하게 치장한 인간들과 이 섬 주민과 냄새가 다른 인간들이 끼어 있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니까요. 아무튼 보통 일이 아니라는 걸 알고, 제법 고분고분 따릅니다.
리스:뱀뱀이 제법 귀여운디.
리시아님:그치 내가 기엽댓지
527:하지만 배에 못 태워요
톢 (GM):좋습니다! 세리스는 우위를 가져갑시다.
리시아님:응? 우위는 개전 아녀?
톢 (GM):앗
리스:우위 죳다뺏기이.
톢 (GM):그러게요... 왜 저걸 보냈지
하지만 결전에서 성공한다 해도, 이 뱀은 제라스의 사람을 안 잡아먹는 것이지...
톢 (GM):다른 섬의 사람은 계약 위배가 아니므로 잘 먹고 다닐듯합니다.
리시아님:뭐 그건 알아서 ...
리시아님:애기도 배는 고프겠지
톢 (GM):좋아요. 그럼 대단원의 시간입니다. 여러분은 이 뱀과 기싸움을 하고 있군요.
아니면 뭐.. 조그맣지 않아도 여러분의 배 뒤에서 따라오게 할 수는 있지!
리스:두려운데
톢 (GM):먹이만 잘 챙겨준다면야...
리시아님:달라지는 거 없다닉가 증맬
톢 (GM):ㅁㅈㅁㅈ
527:아아니 하지만!!!
톢 (GM):뱀은 여러분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자기가 충분히 별미를 제공받을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듭니다. 두 개의 혀를 날름거리며 여러분을 노려봅니다. 불만의 표시인 거죠.
뱀이 여러분에게 도전하자, 바다가 일렁입니다. 그리고 동굴 바깥에서,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려옵니다.
톢 (GM):"저 망할 야만인들이 어떻게 배를 만든 거지!"
좋아요....
527:에?
5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라스의 악습을 몰아낼 자 누구인가?
세리스:(초월하는 화살 세리스가 이 대결에 참여합니다!)
메델기오스:(해상의 메델기오스가 이 대결에 참여합니다.)
오펠리아:(풍요의 이지 오펠리아 참여합니다 여기까지 끌고왔는데 뭐라도 해봐야죠)
527:와아아 우리친구들 화이팅화이팅
톢 (GM):영웅적이고 거룩한 대결입니다. 이 뱀은 포세이돈의 귀여움을 받고 있습니다. 메델기오스가 끼어 있으니, 포세이돈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귀여워하는 고양이와 강아지가 다투는 느낌이겠군요.
527:ㅋ
톢 (GM):폴릭토르는 아마 먼저 나가서 대피를 돕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의 입장에서 인간이란
EPIC,SACRED
13
리시아님:그래 위기 방어 열심히 해
527:허어어
톢 (GM):마스타의 주운은... 별로로군요
527:지금 8을 풀로 띄워두시구
리스:풀다이스인데도
리시아님:12안띄운게어디에요
527:아무튼 함가하자구요
톢 (GM):ㅁㅈㅁㅈ 님들 19도 나오잖아~
메델기오스:
13
16
해상의 메델기오스
행동이 성공하면 도전을 극복합니다. 승리한 영웅 중 가장 합계가 높은 사람은 난이도만큼 영광을 얻습니다. 승리한 다른 영웅은 절반 (소수점 이하 올림)을 얻습니다.
527:흐아악
톢 (GM):봐봐 막 일케 쉽게 하잖아!
527:우위랑 이거저거 발랐는데도
세리스:
13
14
초월하는 화살 세리스
행동이 성공하면 도전을 극복합니다. 승리한 영웅 중 가장 합계가 높은 사람은 난이도만큼 영광을 얻습니다. 승리한 다른 영웅은 절반 (소수점 이하 올림)을 얻습니다.
오펠리아:
13
18
풍요의 이지 오펠리아
행동이 성공하면 도전을 극복합니다. 승리한 영웅 중 가장 합계가 높은 사람은 난이도만큼 영광을 얻습니다. 승리한 다른 영웅은 절반 (소수점 이하 올림)을 얻습니다.
527:이야 오펠
톢 (GM):이야~~ 오늘의 mvp
527:멋져
톢 (GM):영광 달달하신가요?
리시아님:유대진짜고맙다
톢 (GM):이제 다들 반신 아님?
리스:그런편이죠
리시아님:쫌잇으면이름주사위올라가
톢 (GM):좋습니다. 세리스->메델기오스->오펠리아 순으로 진행해봅시다.
결의와 기백이니... 정말 기싸움으로 누른 걸수도 있고 신격의 힘을 빌린 걸수도 있겠네요.
톢 (GM):이참에 기도를 해보시는 것도!
리스:그럴까나
세리스:(적어도 지금은 굳이 전투에 돌입하거나 필요없는 수고를 하고 싶지 않습니다. 딱히 그럴 이유가 없기도 하거니와... 사실 좀 귀찮거든요. 이놈의 그리스는 무슨 가는 데마다 난리가 나 있어... 하여, 뱀도 적당히 만족하고 이쪽도 만족할 만한 방안을 찾아 잠시 머리를 굴려봅니다. 얘가 이만큼 크니까 사람을 두 명 먹는 거지 쬐깐해지면 닭고기 하나 정도로 만족할 수 있지 않나? 잡생각도 좀 해봅니다. ......그런데 말도 안 되는 생각인 것치고는 괜찮을지도? 바다와 가장 가까운 해상신 포세이돈을 향해 빌어봅니다.) 굉음을 울리고 대지를 흔드는 포세이돈이시여, 제라스의 국민들과 차가운 바다뱀을 모두 어여삐 여기시어 시선을 주시기를 청합니다. 보다 가까이 하며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 ...
톢 (GM):좋습니다. 그렇다면 포세이돈이 응답할 것입니다. 바다뱀이 물보라에 휩싸입니다. 공주들은 비명을 지릅니다. 특히 입티메 공주는 세리스를 붙잡고 묻습니다.
527:오...오우
입티메 공주:이렇게 되면 저 야만인들로부터 보호받을 수 없지 않나요! 처음에 이야기된 것과는 다르지 않습니까?
톢 (GM):바다뱀의 형상은 조금 기형적입니다. 세리스가 원한대로 크기는 줄어들었습니다. 아가리에 사람 둘은 거뜬히 들어갈만한 크기에서...
527:두근두근
톢 (GM):이제는 사람 머리 하나가 들어갈 정도입니다.
현세의 4미터 5미터따리 아나콘다 사이즈라는 것이죠.
하지만 표독스러움과 식성은 여전합니다. 좀 덜 먹기는 해도요.
톢 (GM):메델기오스는 어떻게 했나요?
톢 (GM):무서워!!!!
메델기오스:(바다뱀의 크기가 줄어든 것을 보고 생각합니다. 이제 저걸 또 우리 배에 태워서 데려가겠지... 하지만 저 녀석도 자신이 믿는 신이 바라보는 동물 일 것입니다.
저걸 치우느니 차라리 포세이돈님을 섬기는 카데이아에 데려가서 보호하면 우리 신께서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공주가 세리스에게 소리지르는 것도 들립니다. 왠지 데려가는건 너네 마음대로지만 갈 때는 아니란다! 하는 소리로 필터링됩니다.
생각을 좀 하다가 바다를 보고 기도를 해 봅니다.
우리가 저 바다뱀을 안전히 데려갈테니 부디 당신을 모시는 하나의 신도로써 빕니다. 야만인들과 이들의 섬 사이에 소용돌이를 만들어 영원히 단절시켜 주십시오.)
리시아님:아니 제라스 2기를 만들어주네
리스:아나 ㅋㅋㅋㅋㅋㅋㅋ
톢 (GM):좋아요! 그럼 이번에는 포세이돈이 고민할 것입니다. 바다뱀에게 삶의 터전을 옮기라고 하는 건, 이 녀석을 작게 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입니다.
톢 (GM):하지만 상대는 메델기오스, 너른 바다를 누비며 파도를 헤치고, 바다의 위엄을 다른 이들에게 알려온 자신의 충실한 신도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안 바쳐도 된다는 미미~한 장점이!
리스:임무의뢰 사기
톢 (GM):그래도 항해술이 좀 발달하면 헤쳐나갈만은 할테니!
527:ㅋㅋㅋㅋ큐ㅜㅠㅜㅠ
톢 (GM):좋아요. 그래서 포세이돈은 둘을 저울질하다가 결국 메델기오스의 손을 들어줍니다. 동굴에서부터 물거품이 이는군요...
527:어예
톢 (GM):그리고는 물거품이 줄지어 움직입니다. 작은 회오리 모양으로요. 이 녀석이 이제 스핑키알루로스 만을 가로질러, 야만인들이 허접한, 뗏목에 돛만 단 형태의 배를 타고 넘어오는 것을 막습니다.
리스:포세이돈님 자비로운데
톢 (GM):한 놈의 배에 부러진 돛이 박혔습니다. 제라스의 사람들은 환호합니다. 포세이돈의 계시다!
바다뱀은 멀뚱멀뚱 동굴 밖을 바라보며 입맛을 다십니다. 피 냄새가 나니 입맛이 동하는 모양이에요.
마지막은 오펠리아!
리시아님:내 피를 줘서 길들일까?
527:저거 몇개 건져가야 하나
리시아님:그거 내 거 아닌데...
톢 (GM):오펠은 백설공쥬야
리시아님:ㅏ마 이것도 남 줄 듯
527:우...
톢 (GM):룽해... 이게 혈연?
5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스:뱀뱀이 넌내꺼야
오펠리아:(오펠리아는... 잠깐 열심히 머리를 굴리고 있습니다... 습격의 외침을 들었을 때, 어느 정도 통제 아래에 들어온 바다뱀을 선택적으로 날뛰게 해서 바다뱀의 위협적인 지위를 더 공고히 하고, 무역을 개진할 다른 항로를 건의할 생각이었는데...)
527:미안혀
리시아님:ㄱㅊ아요 그냥 곰곰프로세스야
톢 (GM):다들 머리가 빠르게 빠르게 돌아가는구만
오펠리아:(뭐, 상황에 맞춰서 대응해야겠죠... 지금 상황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결국 무역입니다.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는 데 드는 비용보다는 무역선을 지키는 방법을 고안하는 게 더 경제적일 겁니다.)
527:ㅋㅋㅋ큐ㅜㅠㅜㅠㅜ
오펠리아:(... 그리고 포세이돈께 기도를 올리는 동료들... 특히 메델기오스를 보고 잠시 이것저것 저울질 해봅니다. 흠흠... 이정도면 나쁘지 않겠죠.)
오펠리아:(조용히 공주들을 불러 속삭입니다.) 지금 이곳은 어느 신을 섬기고 있나요?
톢 (GM):그렇다면 공주들은 여러분들의 기도가 불러낸 기적에 당황하고 있겠군요. 보통 신들은 이렇게까지 빨리 응답하지 않는 편이니까요!
리스:우리는 짱이니까
안텔리아 공주:아프로디테 여신이지요. 그녀 덕분에 저희는 풍요롭게 살 수 있었으니까요. 농사도 잘 되고, 어업도 잘 되었습니다.
입티메 공주:그러니 그 연인이 자원했을 때 사람들이 그리도 축복의 말을 건넨 거죠. (고개를 끄덕이며 덧붙입니다.)
톢 (GM):글게요 여러분 제법 아레스의 미움을 받는다
톢 (GM):노잼+자기한테는 제물 안 바침+
리스:흥이다
톢 (GM):신이란 불공평한 법이지...
527:거 참...
톢 (GM):효율충적인 이유라 오히려 아폴론이 좋아할듯해요
오펠리아:(납득합니다. 그리고 이야기해요.) 그렇다면, 앞으로 포세이돈께도 함께 감사의 제를 올리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아프로디테께서 마음에 안 들어하실 수도 있으니, 그 분께 원래 올리던 제의 정성을 감축하는 방식이 아니라 제사 예산 자체를 두 배로 늘리는 방식으로요.
527:그런거군요...
리스:할일 늘엇다
오펠리아:당장 왕실의 예산이 늘어나더라도 그것은 곧 길게 보았을 때 희생되어야 했을 청년들의 생산량이 충당할테니까, 나쁜 계산은 아니죠.
입티메 공주:오! 포세이돈께서 우리를 어여삐 여겨 줄까요? 이제야 제를 올리는데도?
오펠리아:(상냥하게 웃어보여요.) ... 비록 저는 그 분의 신도가 아니지만... 그간 바다생활을 하며 분명히 많은 신세를 졌어요. 시간이 걸린다 해도 결국 저희의 진정한 마음과 정성은 응당 보답받을 것이라고 믿으세요. 직접 파도를 타며 바다란 그런 것이라고 느껴왔으니까요.
톢 (GM):그렇다면 공주들도 납득할 것입니다. 일단 여러분이 섬에 가져온 이득은 크니까요. 더 이상 청년을 바칠 필요는 없고, 야만인들도 차단되었습니다. 오히려 게으른 바다뱀이 지킬 때보다는 지금이 더 낫죠. 이들이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먼 바다로 항해할 여건이 갖춰졌습니다.
오펠리아:(... 그리고 속으로 포세이돈께 싹싹 빕니다. 강인한 분... 이들이 보일 정성과 마음을 갸륵히 여기셔서, 그만큼의 자비로운 가호를 이 섬의 무역선들에게 내려주세요... 물론 제 말 안 듣고 대충 한다면 얼마든지 벌하십쇼)
톢 (GM):칼같구만
여러분들이 그렇게 연속으로 기도를 올리고, 공주들이 제를 올리기를 약속하면, 다시금 동굴 한가운데에 물보라가 입니다.
바다뱀은 익숙하다는 듯이 그쪽으로 다가가는군요.
527:뱀뱀아 어디가니
톢 (GM):물보라는 위로 마치 분수처럼 솟아올라, 사람 비슷한 형상을 취합니다. 빠르게 굽이쳐 허옇게 거품이 올라오는 물줄기는 마치 사람의 수염과 비슷해 보입니다. 메델기오스라면 알아볼 수 있습니다.
리시아님:아무래도 오펠 성격이 있지
메델기오스:?????
톢 (GM):그 형상은 잠시 그 자리를 지키다, 바다뱀이 애교를 부리듯 그 안으로 파고들면 곧 흩어집니다.
리시아님:제가님의제물을늘렷습니다...
톢 (GM):ㄹㅇ... 협상왕이다
리스:협상왕
527:이열...
톢 (GM):좋아요. 바다뱀 사건은 일단락되었군요.
바다뱀은 여러분 셋 중 누굴 따를까 고민합니다.
오펠리아:(그럼 처음부터 귀여워했던 오펠은 바다뱀 쓰다듬으면서 애들 봐요 데려갈 거야? 하는 눈.)
리시아님:귀엽네
리스:뱀뱀이..
메델기오스:어어... 데려가야지...
오펠리아:헤헤 이번엔 내가 데려가자고 안 했다?
(뽀듬뽀듬)
톢 (GM):그럼 바다뱀은 (아직도 꽤 커다란) 꼬리를 휘젓습니다.
세리스:아직 좀 큰 거 같긴 한데. (문댕... 문댕...)
안텔리아 공주:오! 바다뱀과 이야기가 정말 되는군요. 저흰 왜 이 녀석을 두려워만 했던 걸까요... (그러면서 손을 내밀어 쓰다듬으려 합니다.)
메델기오스:...이제 바다에 던지는 것 보다 이 녀석에게 한쪽씩 먹이면... (중얼중얼 하면서 쓰다듬어요)
톢 (GM):하지만 바다뱀은 안텔리아 공주의 손은 꼬리로 탁 쳐냅니다.
오펠리아:어머머
(메델 말 듣고 음~ 바다가 깨끗해지겠군~ 함)
폴릭토르:저런... 이런 점은 정말 야수로군. (그 모습을 보고 어이없다는 듯 웃습니다. 공주들을 챙겨주긴 하겠군요)
그런데 선장, 당신 조수는? 술 마시던 곳에 그대로 두고 오지 않았나?
톢 (GM):실제로는 사랑따윈 싫어 인간인데도!
리시아님:아무래도 trauma...
메델기오스:꼬마? 두고 왔었지. ...데려와야겠는데.
리스:뻗어있나 아직
오펠리아:아, 테오도라? 그럼 가면서 데려가면 되지! (뱀 끌어안아요 낑챠)
메델기오스:...(묘하게 웃어요) 아가씨가 좀 데려와 줄래? 뱀은 내가 옮겨둘게.
리시아님:메델 우결 할 생각이냐?
입티메 공주:전달할 게 아주 많겠네요. 일단 이 바다뱀의 모습을 모두에게 보여줘야겠어요. 더 이상 이 친구에게 겁먹지 않게요. (그 미묘한 연애?의 기류를 포착하고 여러분을 동굴 밖으로 유도하네요)
톢 (GM):ㄹㅇ 고백공격 카운트다운 들어가는군
리시아님:지...진정해 .
메델기오스:(뱀... 데려가서 일단 둘둘 감아요. 또 수영해서 가야하면 뭐...)
톢 (GM):바다뱀은 물을 벗어나면 조금 괴로워합니다.
오펠리아:(뱀 마음에 들어서 뺏기면 조금 시무룩해요. 근데 커다랗긴 하니까 맡깁니다 아니!!! 방패 떼서 물 퍼와요)
세리스:(오펠리아가 떠온 물 챱챱 뿌려줘요...)
톢 (GM):귀엽다...
오펠리아:여기다 담아가자...
메델기오스:? (뜻밖에 물맞기 그럼 일단 바다에 들어가요)
톢 (GM):좋습니다. 그럼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온 여러분의 모습은 아주 가관입니다.
527:아주가관ㅋㅋㅋㅋㅋㅋ
톢 (GM):공주 둘은 물에 흠뻑 젖어 있습니다.
톢 (GM):여러분들도 죄다 젖어 있고요.
527:바다뱀도 물에 담궈왔구...
톢 (GM):그 중에 하나는 사람 세 명을 늘어놓은 거대한 뱀을 몸에 둘둘 말고...
바다에서 나올 생각을 안 하는군요.
메델기오스:(시원한데 뭐 어때...)
톢 (GM):그리고 공주들은 그 바다뱀이 악명 높았던 스핑키알루로스 동굴의 바다뱀이라고 주장하고...
야만인들의 시체가 근해에 떠다닙니다.
한 명은 방패에서 바닷물을 퍼서 뱀의 머리에 끼얹어 주고 있는...
아주 정신 없는 상황이네요.
리스:그렇게 됐어
필로멜라:그 뱀이 설마.... (희생제의 주인공이었던 여인이 침묵을 깨고 묻습니다)
메델기오스:(그러고 보니까 오늘 밥먹는 날이었던거 아닌가? 저거 먹을래? 하고 칼 꺼내기)
오펠리아:(뭐하는 거냐?하는 눈)
메델기오스:아니... 오늘이 축제였으면... 오늘 밥 먹는 날 아니었을까? 싶어서...
오펠리아:그럼 그냥 풀어줬다가 다시 잡아오면 되지 않을까? (시체들 떠다니는 곳 가리킴)
리시아님:흉흉하게 무기 들지 마
톢 (GM):섬 사람들한테 시체먹방 직관시키는 영웅들은 새롭군요
메델기오스:(시체 봄)(안 봄) 뱀은 뜯어먹는다 보다는 일단 한입에 넣고 본다라서...
오펠리아:괜찮아 괜찮아 사람 하나 정도는 통째로 먹을 크기야
세리스:(아직 죽은 지 얼마 안 돼서 신선할지도.. 이런다)
메델기오스:(먹을 수 있을까... 뱀뱀이 봤다가... 시체 봤다가... 일단 시체 위에 올려주기)
세리스:(뱀뱀이 밥먹자 우쭈쭈)
톢 (GM):그렇다면 뱀은 입을 벌리다가... 조금 당황합니다.
평소에는 이것 두 배 만큼은 더 벌어졌는데!
527:귀여워
세리스:(복복 긁어주기.)
오펠리아:(헤헤 내가 귀엽댔지)
세리스:(뱀며들어요...)
톢 (GM):사람 한 명을 간신히 삼키는 꼴이 된 자기 자신에게 연민을 가지며... 바다뱀은 피를 흘리는 야만인의 사체를 삼킵니다.
그리고 섬 사람들은 그 모습을 덜덜 떨면서 바라보죠. 여러분이 좀 늦었다면, 그렇게 먹히는 건 다른 섬 사람이 아니라 제라스의 젊은 연인이었을 테니까요.
좋아요. 희생제는 이제 풍요와 생명을 기리는 축제로 변모합니다.
오펠리아:(꺅! 너무 좋아요)
톢 (GM):양질의 올리브! 더 많은 빵! 더 많은 술!
오펠리아:(꺅! 포도주!)
메델기오스:(허허)
톢 (GM):몇몇은 여러분에게 배 만드는 기술과 배 모는 법에 대해 물어볼 것입니다. 테오도라는 아는 것도 많지 않으면서 신나게 가르쳐줍니다.
세리스:(요새 섬에서 술을 자주 먹네,,,,,,,,)
리시아님:아 우리
메델기오스:(뱀뱀이 욕조(?)나 배에 준비하러 갑니다... 일단 배에 태워야 하니까... 오크통 하나에 바닷물 채워 두면 되려나?)
5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 (GM):강한 영웅들...
여러분이 이 섬에 상륙한 것은 낮이지만, 이제는 해가 졌겠어요. 섬 사람들은 여러분에게 하룻밤 묵을 것을 권합니다.
오펠리아:(우리 자구가? 하는 얼굴로 애들 봅니당)
세리스:(오...)
상관은 없지만... 뭐, 쉬는 것도 좋겠네요.
입티메 공주:아버지도 허락하셨으니 하룻밤 편하게 머무시면서 먼 바다에 대해 알려주세요. 이 섬은 흙이 고와서 좋은 도자기를 만들 수 있으니, 배를 잘 몬다면 분명히 더 풍요롭게 살 수 있겠죠. (그녀는 희망에 부풀어 있습니다)
리시아님:세헤라자데 하면 되냐?
안텔리아 공주:다른 선원들도 있죠? 저는 나중에 직접 배를 몰 거니까 항해사 분들과 만나고 싶어요!
리시아님:안텔리아 좋아 귀여워
톢 (GM):그렇게 여러분에게 세헤라자데를 강요하는 공주들과... 그것에 대체로 기뻐하는 섬 사람들이 있네요.
리스:공주님기여버.
리시아님:오펠이랑 잘 맞을 것 같애
메델기오스:그럼 제가 배에서 희망자를 몇명 데려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저 대신 대접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무래도 제가 말재주가 없어서 이 뱀이랑 함께 배에 있겠습니다. (하하)
리시아님:말재주없는예언영웅
527: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시아님:눈치없이 왜메델두같이잇자 힝구. 할까
톢 (GM):그렇게 짬처리를 당하는 아리스토스와 키리아코스...
리스:짬처리
오펠리아:(아참, 혹시 이곳에 내리고 싶어하는 아이가 있을까요?)
톢 (GM):아리스토스는 조금 즐길 것도 같네요. 나때는 말이야~부터 시작해서.
리스:아맞다
톢 (GM):앞으로 무역길이 열린다면 라이라가 흥미를 보일 거예요.
톢 (GM):스승님 하산해도 될까요인 거지
리스:하산하여라
오펠리아:(그럼 흥미를 보이는 라이라에게 템논과 함께 이곳에서 지내고 싶냐고 물어봐요!)
톢 (GM):염소 이름은 리파라구!
오펠리아:(sorry 이해 좀)
톢 (GM):라이라는 조금 고민을 하다가 대답합니다.
"좋아요. 크산토스 아저씨에게 배운 게 많으니 돈 계산은 자신 있어요."
"하지만 리파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는 조금 걱정돼요!"
그러면서 염소를 꼭 껴안습니다. 염소는 메에엥~하고 자신있는 소리를 내네요.
리스:귀여워
톢 (GM):귀여워
오펠리아:걱정 없어보이는걸, 뭐! 나 까먹지 말고, 나중에 다시 만날 수 있으면 꼭 다시 보자! (끌어안고 있는 둘을 폭하고 안아버려요.)
톢 (GM):좋아요. 밤은 깊어가고, 라이라는 배짱 강하게 공주에게 직접 어프로치를 했습니다. 배 이야기도 나오고요.
아마 여러분들은 배를 채우고, 오랜만에 육지에서 푹 잤을 거예요.
식량도 넉넉히 받았고요!
오펠리아:(좋아~)
톢 (GM):좋아요. 슬슬 출항해볼까요?
섬에서 더 챙기고 싶은 게 있으신지!
오펠리아:(테오도라 꼴은 건 좀 괜찮나요)
리스:육각수 먹여
톢 (GM):여러분이 일을 끝내고 돌아올 때쯤 완전히 깨서 그 멋진 모험에 동참하지 못한 걸 아쉬워했어요.
리시아님:술 취한 애 물에 담그는 거 아님
톢 (GM):폴릭토르와 이야기를 하는데... 대충 그 자리에서 자기가 멋진 모습을 보였으면 오펠리아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을까... 같은 질문을 했고
리시아님:폴릭토르: (집에가고십다)
톢 (GM):폴릭토르는 칼같이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세리스:(옆에서 듣다가... 조용히 아폴론 육각수 먹여요. 쭉 들이켜 쭉;)
리시아님:넌또왜한정적으로칼같냐고
톢 (GM):웃겨요... 정말 잘 쉰 모양이군!
메델기오스:(고민 좀 하다 라이라 내린다는 소리 듣고 선장실에 붙혀놨던 것 중에 좀 작고 화려한 단검 하나 줍니다.)
...기본 자금 필요하면 그거 팔아. 잘 살아라. (쑤댐)
리시아님:후후 애들이 정을 주고 있어
톢 (GM):오랜만에 등장하는 트리파니아는 공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네요. 만드는 기술은 없어도 눈은 높으니까요.
527:멀쩡하다궄ㅋㅋㅋㅋㅋㅋ
톢 (GM):"오! 나중에 선장님이 이 배에 돌아오시면 이 단검을 그대로 돌려드리죠. 선장님만한 배를 몰 줄 누가 알겠어요."
오펠리아:(후이잉 라이라 씩씩하구 기특해 상태 되어요)
톢 (GM):라이라는 제법 자신감이 넘쳐 보입니다. 자신의 양부모 역할을 해줄 사람은 없고, 혼자 잘 살아남아야겠지만!
아니 왜 배라고 했지 이 섬입니다.
메델기오스:팔아서 쓰라니깐.
주고 싶으면 네가 와.
리시아님:메델...
527:에 그렇게 되는거야?
톢 (GM):그럼 라이라는 잠깐 고민하다가... 살짝 입술을 깨뭅니다.
리시아님:완전 플러팅이잖냐?
톢 (GM):"포세이돈의 가호가 저를 선장님에게로 인도하겠지요."
리시아님:완전플러팅이잖냐!!!!!!!!!!!!
톢 (GM):그러면서 공주랑 마저 할 얘기 하러 갑니다.
메델기오스:그래, 잘 살아라.
리시아님:그래서멈췃잔습니까 조합으로 ㅠㅠ
리시아님:섭남바이브언제까지풍길거야
톢 (GM):미치겠네 이 배
세리스:(몰라요 세리스는 뱀뱀이나 복복 긁어주고... 공주님들한테도 좀 기웃거리고... 먹을거 집어먹어요 어쩔세리스)
톢 (GM):아니!! 11시 반인데 배가 못 떴어!!
리시아님:그러게
톢 (GM):ㄹㅇ 어쩔세리스
트리파니아가 종종 시비를 겁니다. 그렇게 집어먹는 건 키오스뿐만 아니라 어느 섬의 예법에도 어긋날 거다... 같이.
다들 잘 버텨냈다면 배를 띄웁시다!
리시아님:아 맞다... 나 여기도 좋아했지?
톢 (GM):ㄹㅇㅋㅋㅋㅋㅋ 여러명이 말 걸었을듯
출항
톢 (GM):섬의 운명은! 여러분들이 보시다시피 슈퍼해피엔딩입니다.
리스:와~
리시아님:야호~
527:와~~~!!!
톢 (GM):결전에서 셋 다 성공할줄은!
톢 (GM):야만인은 소용돌이가 막아주고, 섬 사람들은 무역을 준비하고, 바다뱀은 여러분이 챙겼습니다.
리시아님:여기는 무능하지 않았잖아
톢 (GM):그렇죠... 비록 사람을 제물로 바쳤지만 이 시대 기준으로는 제법 관대했어.
다음은 위업!
여러분의 위업은 무엇일까요... 일단 다들 기적을 보여준 편.
527:위업...
리시아님:나 뭐 했어?
리스:....세리스 뭐햇엉
톢 (GM):그렇지... 무려 뱀을 길들였지
리시아님:아... 뱀이랑 키미노토리코니도 했고
톢 (GM):ㅁㅈㅁㅈ
세리스:(그러면.... 은 세리스는 유려한 예법... 이런거 해도 되나요? 첫 섬부터 뭔가 꾸준하게 왕족을 잘 대한 거 같아서)
리스:개웃겨
527:오펠이 가져가면 됨
527:난... 정말 뭐하지...
톢 (GM):좋아요! 왕의 마음에 들었겠군요.
근데 왕족들이 세리스를 셋 중에서 제일 믿음직하다고 보긴 할 것 같네요
리시아님:내가왕족이어도그래
톢 (GM):바다뱀이 제일 친밀하게 따르는 게 메델이니 그것도 좋고~
톢 (GM):노인과바다 시련도 잘 해냈으니 그것도 좋고~
리스:노인과바다
리시아님:고민되네 오펠 머하지...
527:허어어...
리시아님:나중에 쓸 걸 고려해야함
톢 (GM):완전 가능!
오펠리아:(오펠리아는 신께 닿은 기도... b)
메델기오스:(메델 바다뱀의 친구...)
리스:둘기심바~
리시아님:키모이해 .
톢 (GM):쿠소개그썰이 아니라 정사잖아요
리시아님:정사지
톢 (GM):굿~~~
리스:ㄱㅇㄱ
톢 (GM):엘피를 자랑하면 공주랑 공주친구귀족들이 아진짜요를 시전합니다.
좋아요! 위업 다 정하셨으면 미덕을 받아보실까요!
527:미덕...
톢 (GM):세리스 이번에는 냅다활메타가 아니었던듯?
리스:그런듯??
메델기오스:세릿 : 기품
오펠 : 총명
세리스:(저는.. 둘 다 기품?!)
톢 (GM):오펠 총명 얼마나 쌓이는 거야
리시아님:그러게나말이다
527:총명총명
오펠리아:(세리스는 왕이랑 쇼부 본 거 기품... 메델은 세리스 구한 거랑 상어 자른 거 용기~)
527:와~ 기품 처음 받았어
톢 (GM):와~~
좋아요! 마지막으로 혹시 별호를 바꾸시는지?
리시아님:바꿀만한가?
527:끝까지 안 바꿀 생각
오펠리아:(오펠리아는 꾸준히 별호값 하는 것 같애요 유지)
리스:갠찬을듯??
톢 (GM):좋아요. 모두 그대로 하는 걸로!
는 다다음이 카데이아일텐데
전에 리스님이 한번 마스터링하신다고 하지 않았나요?
527:두근두근
리스:아그거요??!
리시아님:그랚나?
리시아님:그럼 저희 다음 어디 가요?
톢 (GM):넵 그거였던듯!
리시아님:ok
527:두근두근
리시아님:그럼 리스님 gm도 하고 영웅도 하고
리스:주아
톢 (GM):굿... 그럼 이 롤방에서 항해까지 진행하고 중간에 방 바꿉시다
리시아님:마스터는 머해요?
톢 (GM):저용?
npc들 중 택1해서 영웅할건데용
누굴 보고 싶으신지
리시아님:꺅! 좋아~~
리스:세리스 안내림
527:아리스토스!!!
톢 (GM):시트~ 아무도 없숴요~
527:아 그 섬이었나
리시아님:왕자 저런...
톢 (GM):헤드캐논은 있죠~~
리스:굿.
리시아님:폴릭토르 진짜 영웅됏어
톢 (GM):다들 수고하셨어요~~
리시아님:yes 나가볼게용
8월 24일 세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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