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첼랴빈스크 국립 병원은 오랫동안 방치되었는지 입구부터 굵은 쇠사슬로 잠겨 있습니다. 유리로 된 두꺼운 문은 먼지가 잔뜩 껴 불투명합니다. 해치 맥스타즈:이거 어떻게 들어가지...(일단 힘쓸수 있는 피셔랑 아미라를 바라보는중) 아미라 산체스:(쇠사슬에 자물쇠가 붙어 있는지 뒤적거려 봅니다) 시선을 덜 끌 수 있으면 덜 끄는 게 좋지. 피셔 로렌조:다른 곳으로 들어가면 안되나? 병원 문이 하나 일리는 없잖아. (괜히 쇠사슬 쥐고 달그락거리며 말합니다.) 피셔 로렌조:근력| 기준치: | 60/30/12 |
| 굴림: | 5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미라 산체스:자물쇠만 뜯어. 문 부수지 말고. 피셔 로렌조:(끊어진 쇠사슬 들어보임) 허술하다 환기 좀만 시키고...
아미라 산체스:이 정도면 해치도 끊겠는데. (들어가기 전에 안쪽의 기척을 확인합니다. 짧게 짧게 엉망인 글씨로 메모도 하고 자켓 앞주머니에 노트를 도로 넣어둡니다.) 해치 맥스타즈:(갑자기 나? 못뜯지 않을까... 하고 생각함.) 피셔 로렌조:이정도면 문만 닫아도 그냥 부식된 줄 알겠다.(귀 기울이며 먼지 손으로 휘적거리며 들어갑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이곳은 평범한 병원 로비입니다. 말라 죽은 화분들이나 빛 바랜 의자들, 먼지 쌓인 접수처 등… 겉으로 보기에도 4층 높이에 꽤나 큰 건물입니다. 아미라 산체스:해치. 반딧불이만큼 작은 빛도 만들어? 혹시 걸리면 노숙자인 척 하려고. (발소리를 죽여 접수처 쪽으로 가봅니다.) 원래 장부부터 털어야 해.
피셔 로렌조:(주위를 두리번거립니다. 병원은 그리... 익숙한 곳이 아니라서...) 장부 남기고 갔겠어, 설마. 해치 맥스타즈:이능력:빛 Roll| 기준치: | 85/42/17 |
| 굴림: | 96 |
| 판정결과: | 실패 |
아미라 산체스:러시아 놈들은 그럴 수 있...야! 아르셰 시온:(계단이 어디 위치해있나 두리번거립니다. 엘리베이터는 작동 안 하겠지....) (눈 가린다)
파티장도 여기보단 어둡겠다.
둘러보면 로비에서 [층별 안내도]를 발견합니다. 피셔 로렌조:(층별 안내도나 확인합니다.) 연구소 간 기분이네... 아미라 산체스:(바로 꼼꼼히 살펴봅니다) 데자 뷰가 느껴지는걸. 3층이라고 크게 적힌 글자 옆에 [중환자실] 과 [의무기록실] 이 적혀 있습니다. 그 외에는 병원에 있을 법한 것들이 있군요. 귀빈실이라든지... 수술실이라든지요. 아르셰 시온:....3층으로 가봐야 할 것 같은데요? 아미라 산체스:...야, 잘 봐봐. 이거 3층이라고 써 있는 글자가 다른 것들이랑 좀 다른데? 아미라 산체스:자간이 좀 넓어. 얘네 뭐 있나 본데. 피셔 로렌조:디자이너가 돈 얼마 못 받았나 보지. 피셔 로렌조:그보다 엘레베이터 수리는... 어렵겠지. (아르셰 잠깐 보다가 계단 쪽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아미라 산체스:다들 무장 확인하고. 올라가자. 야, 대장. 이끌어. 아르셰 시온:잘못하면 전체 정전날까봐....(낙작전때 떠올림) 해치 맥스타즈:(칼 잘 있나 확인하며 아르셰 봐요.) (오)
(기대하는 눈)
아르셰 시온:(버튼쪽에 손 가져다대고 눈 잠깐 감습니다. 조절...조절을...) 전기 Roll| 기준치: | 82/41/16 |
| 굴림: | 7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너무 오래된 건물이라 이정도 전력으로는 안되나봐요. 아르셰 시온:안되네요. 망가진 지 오래된 것 같아요. (엘리베이터 몸체 두번 탕탕 침)
계단으로 가죠.
피셔 로렌조:편리한 삶만 살아서 그런지 어색하군... (조금 아쉬운 눈치입니다) (마저 계단 총총...)
아미라 산체스:저, 중령님. 정말 될 거라고 생각한 건 아니죠? (뒤에서 뭐가 따라오는지 살피면서 따라갑니다) 피셔 로렌조:기분이나 내는 거지 뭘....(중얼이며 저벅저벅...) 3층 복도 끝으로 이동하면 [중환자실] 과 [의무기록실] 이 보입니다. 아미라 산체스:(아무튼 신경이 바짝 곤두서 있습니다. 방 쪽에서 들리는 소리가 있나요?) 방쪽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없습니다. 여러분의 발자국 소리만 울려요. 피셔 로렌조:(몇 년 전처럼 대평하니... 중환자실부터 열어봅니다) 아르셰 시온:(자기도 중환자실로 발걸음 옮깁니다.) 중환자실 안으로 들어가면 방은 거의 텅 비어 있습니다. 흰 방이었을 이곳의 벽돌들은 검고 누렇게 때가 타 있습니다. 휑한 방 안에 [격리실] 과 의료용 카트, [투약 선반] 등이 덩그러니 버려져 있습니다. 아미라 산체스:그래... 그래라. (총을 견착하고 따라 들어갑니다) 피셔 로렌조:역시 오래돼서 그런가 비위생적이군... (입가를 가릴 것을 챙겨올 걸 그랬나. 안으로 들어서며 살핍니다. 격리실쪽에 시선을 두겠군요) 아미라 산체스:(바로 투약 선반으로 다가가서 노트를 꺼냅니다.) 격리실과 반대쪽에는 약품들을 보관했을 투약 선반이 놓여 있습니다. 대부분의 선반들은 약품 포장지나 사용한 주사기, 빈 수액백 등 쓰레기들이 남아 있습니다. 아미라 산체스:뭐가 있어? 약품 이름 불러봐. 낡은 노트를 꺼내면, 사이에 종이가 끼어 있군요. 아르셰 시온:어...... (그냥 약병 아미라 건네줌 이게 무슨 말이야) 피셔 로렌조:쟤는 연구팀이 아니라 읽는 법 자세히 기억 안날 걸(이라고 전 연구팀이 말한다) 중환자실 가장 안 쪽에는 격리 환자들을 위한 격리실이 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피셔 로렌조:이름이 ㅁㅁ맞아 다...(중얼거리기나 합니다) 다른 장소들과 마찬가지로 전부 비워져 있지만 그 중 마지막 방은 [침대]를 비롯한 몇가지 의료기기들이 남아있습니다. 아미라 산체스:파라세타몰... 세레콕시브... 어디에나 있는 거로구만. 아르셰 시온:(종이에 뭐라 적혀있는지? 볼 수 있나요) 피셔 로렌조:(저도 끽하면 격리실로 보낸다는 말을 들어서 그런가 신기합니다. 방을 살피다가 침대 위 의료기기들을 살피며 허리를 숙이겠군요) 아미라 산체스:해치는 뭐.... 그래. (아르셰가 종이를 펼치면 같이 얼굴을 들이대고 읽으려고 합니다) 아르셰 시온:제레미 도슨의 기록부네요. (한장씩 넘겨보며 읽습니다.) 일반적인 환자용 침대보다 크기가 큰 중환자실용 환자 침대 입니다. 피셔 로렌조:아, 선배님...(큰 일 좀 겪으셨나보군) 피셔 로렌조:(무언가? 묶여있는 상태로 확인해봅니다.) 침대 머리맡에 환자 이름을 적는 곳이 있습니다. 그 곳에는 [제레미 도슨] 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아미라 산체스:피셔 있는 데로 가자. 쟤 조용한 거 보니까 뭐 있나 본데. (아르셰와 해치를 돌아보고 격리실 쪽으로 향합니다.) 침대 난간에 두꺼운 천과 끈들이 묶여 있습니다. 아미라 산체스:뭐야. 두 번째 로랜스라도 발견했어? 피셔 로렌조:(이름표를 잡아 읽습니다.) 제레미 도슨... (작게 중얼거립니다.) 피셔라면, 이 천과 끈들의 쓰임새를 알것입니다. (제가요?)
양쪽 팔과 다리뿐 아니라 전신 억제대 또한 볼 수 있습니다. 아미라 산체스:여긴 정신병동도 아닌 데 이런 게 있네.... 아, (피셔를 힐긋 봅니다) 미안. 그보다 제레미 도슨 자료는 어땠어?
해치 맥스타즈:(어느 새 들어와 있습니다.) 왜 미안해해? 아르셰 시온:...이상하네요. 보통 환자가 사망하면 이런 명찰은 뗄텐데... 해치 맥스타즈:아미라 그 사이 무슨 짓 했어? 아르셰 시온:(의료기록부 건넵니다.) 상태를 보니 여간 다치셨던게 아니더라고요. 잠깐이나마 의식 돌아온 게 신기할정도로. 아미라 산체스:그냥 기록부. 응급실 도착하고도 이 주를 버텼어. 난 아무 짓도 안 했어.
해치 맥스타즈:(기록부 슬쩍 봅니다.) 오... 아미라 산체스:이 주가 뭐야, 한 달이네.... 피셔 로렌조:(이전에 말한 걸로 시온이나 슬쩍 보겠군요 곧 시선을 거둡니다.) 아미라 산체스:DOA가 떠도 안 이상한데 말이야. 어쩌면... 이건 정말 내 추측인데.... 피셔 로렌조:심정지로 사망한 사람 팔찌를 거기에... 응 말해
아미라 산체스:나나 피셔가 조금만 운이 없었으면 이런 꼴이 나지 않았을까? 아미라 산체스:요컨데, 치료 과정에서 과하게 트리온과의 접촉이 있어서 오버플로우로, 쾅. 피셔 로렌조:운... 지금도 끽하면 이 꼴이 날 수 있을 거같은데. 해치 맥스타즈:별로 좋은 가정은 아니다... (눈살 찌푸림.) 아르셰 시온:...(가능한가? 갸웃거리기나 함.) 피셔 로렌조:상상하니까 그냥 불 타 죽는 게 났겠다.(ㅎㅎ) 피셔 로렌조:(의료기록부는 제 것마냥 챙깁니다. 연구팀 막내 짬이 아직도...) 병원의 의무기록 및 의료 정보를 관리하는 부서가 있었을 의무기록실 입니다. 피셔 로렌조:(제레미 도슨 침대.... 무덤덤하게 쳐다보다가 한 박자 늦게 따라 나섭니다) 평범한 사무실처럼 보이는 이 곳은 병원의 다른 곳처럼 텅 비어 있습니다. 기록실의 벽 한켠에 길게 늘어진 철제 철제 선반들과 비어있는 선반들 사이 드문드문 남아있는 두꺼운 [바인더] 들이 보이고, 반대쪽 벽에는 [캐비넛]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보고서들을 모아 놓은 두꺼운 바인더 입니다. 아미라 산체스:(아르셰 졸졸 따라가서 같이 봅니다.) 피셔 로렌조:(시온 따라 저도 봅니다... 궁금) (자기 손 내려다 봅니다)
피셔 로렌조:(금방 보고 캐비넷 열러 갑니다.) 아르셰 시온:아까 들었던 가설.....보다 더 상상하기 싫은 일이네요. 해치 맥스타즈:(캐비넷 앞에 이미 있습니다.) 캐비넷... 열어봤는데 별 거 없는데, 여기, 하나가 없어.
아미라 산체스:이제 우리가 알아야 하는 건... 이게 어디까지 의도적인 건지야. 그리고 변수 통제.... (조금 당황해서 횡설수설합니다. 자료를 찍고 또 요약해서 옮겨 적습니다) 피셔 로렌조:나 이전에 그 보고서 본 적 있어. (하며 살핍니다) 뭐가? 마지막 캐비넛이 놓여있어야 할 자리에는 캐비넛 대신에 바닥에 캐비넛이 있었을 네모난 자국이 남아있습니다. 근데 늘여져 있는 캐비넷 모양이 좀 익숙할 겁니다. 아르셰 시온:아미라....(여기병동이라진짜가능성이) 기억 안 나? 구덩이 안에서.
피셔 로렌조:그게 이건가?(크기나 가늠...) 피셔 로렌조:관짝... 고인 대우가 아주 형편없군. 나 전장에서 죽으면 꼭 샘플채취만 하도 태워줘라...
>하고
해치 맥스타즈:...(장난인가 진심인가 피셔 한 번 보고) 아미라 산체스:그러니까... 우리가 한방에 못 뒈지면 크리쳐가 되는데 그걸 숨기려고 1기 선배를 갖다가 캐비닛에 쳐넣고 버려진 구역에 묻어뒀다는 거지? (좀만 더 자세히 볼 걸 입맛이나 다십니다)
아미라 산체스:근데... 이사장 새끼도 돌연변이잖아. 안 그래? 지는 뒈지면 어쩌려고 이런 짓을 해? 아르셰 시온:(음....) 미래세대에게 대책을 찾아달라 요구할 수도 있죠. 의중은 모르겠다만. 아미라 산체스:이 사실을 알고자 하면 알 수 있는 위치인데 쭉 묻어놓고 있다가, 지금의 우리에게 붉은 청어나 잔뜩 던져 주고 있잖아. 해치 맥스타즈:...이미 알고 있을 수도 있어. 거기 건물들, 그을린 자국이 많았었는데. 피셔 로렌조:알고 있으니 던져준 거 아닐까? (캐비넷... 흥미 읽고 사무실 안 두리번...) (의자 있나요)
아미라 산체스:그러니까.... 언제부터 알았을까? 우리 말고 또 누가 알고 있을까? 그들은 이 일이 어떻게 되길 바라지? 왜 난 씨발 내 남편을 두고 여기 와서 이러고? 이제 우린 뭘 해야 해. 이 자료를 찍어서 와! 우리의 영웅 제리가 뒈져서 저렿게 됐어요!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라고 뉴스라도 띄워야 하냐고. 아르셰 시온:(흘긋보고 자긴 지나칩니다....) 피셔 로렌조:(진정하란 말도 안하고 들어줍니다...) 정말 어떻게 되길 바라는 건지는 알 수가 없군.
아르셰 시온:소집에 응한건 우리잖아요. 어차피 여기서 그만 조사해봐야 얻는 것도 없고. (제법 침착...하게 대응하나)
피셔 로렌조:가설 하나로는 확실하지 않았나 보지. 아미라 산체스:...그래. 그럼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진실은 봤잖아. 피셔 로렌조:(괜히 제 몸이나 살핍니다.고개나 갸웃...) 아미라 산체스:내가 연구하면서 긴가민가 한 게 있어. 전체 트리올라이트 지부의 학생 수는 늘었고, 개개의 초능력은 약해졌어. 파동이 약해진 탓이겠지. 우리가 초능력의 정점이었어...
아미라 산체스:정확히는, 총량의 정점. 입학생 숫자 곱하기 평균 파동의 정점. 해치 맥스타즈:(갑자기 몰려오는 계산에 머리 복잡...) 아미라 산체스:내 말은, 우리 세대가 뒈지면... 우리를 막을 놈들이 많지 않을 거라는 거야... 요오즘 입학생들은 크리쳐로 따지면 B급 간신히 될 정도라니까. 난... 난, 아무도 못 믿어 돌아가자. 가서 그 한이라는 미친 년을 쏴죽이자.
피셔 로렌조:정보량으로 죽이기보단 살려놓는 게 이득 아닐까(라는 말 등으로 진정시키려 몇마디 건넵니다.) 확실히 우리 기수부터 윗까지를 아랫기수가 감당하긴 힘들겠지. 이것처럼 된다면.
아미라 산체스:(그럼 말하지 않고 듣기만 합니다) 아르셰 시온:일단 진정해요. 날뛰어서 좋을 게 있어요 지금? 돌아가야한다는 것엔 동의하지만 총은 안됩니다. 위험할 것 같으면 내가 갖고 있을거에요.
(노려보나.....)
해치 맥스타즈:(아르셰 상사 같다... 하고 봐요.) 아미라 산체스:(그럼 견착하고 있던 총을 내려놓습니다.) 피셔 로렌조:(고민하는 듯 제 오른편 얼굴을 만지작거립니다.) 깔끔하니 시체없이 죽는 수 밖엔 없겠군... 아미라 산체스:제리의 파트너인 헤이든 알베르트는 깔끔하게 죽었을까? 피셔 로렌조:(잠시 아르셰에게 바인더를 달라고 합니다,,) (펜도 행운?판정하나요?)
피셔 로렌조:운| 기준치: | 75/37/15 |
| 굴림: | 2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셔 로렌조:(안에서 펜 하나를 꺼내 해독 불가한 문장 위로 기억에 의존해...뭔가를 적습니다.) 피셔 로렌조:(훼손 된 위로 크리쳐화 적고, 인공 크리쳐X 대신 자연 상태 생물 크리쳐 변화 기준? TRS유전자보유 단어 몇개 적습니다...) 피셔 로렌조:(변이 전 사망추측 따위 적기...) 아미라 산체스:어떻게 할까. 하나... 낮의 현장에 다시 가본다. 목 잘린 시체들의 대가리의 행방을 찾아야지. 운이 좋다면 그 시체들의 변이 정도를 파악할 수 있을지도 몰라. 둘... 헤로디아 선생님과 더 이야기해보기. 우리가 알고 있다는 걸 알지도 몰라.... 내 바람이지만.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ㅇㅋ조아요 아미라 산체스:셋... 제레미 도슨의 파트너의 무덤 파보기. 그도 묫자리에 없다면, 어딘가의 크리쳐로 남았을지도 모르지. 아마 있겠지만. 아미라 산체스:넷... 그냥 미국으로 돌아가기. 피셔 로렌조:(아미라 말 듣다가 단어를 적은 바인더를 아르셰에게 전해주며 아는 것들을 이야기해줬다합시다) 피셔 로렌조:(그럼 제 오른쪽 부상이야기도 했겠군요) (궁긍해서 시도를 해봤었다... 아마 셋이 몇을 제외하고 자세히 들은 인물이겠어요)
아미라 산체스:아니... 너야 뭐. 각오하고 있었지. 피셔 로렌조:제정신일 때 죽여줄 각오? (농담이나 합니다) 아미라 산체스:내가 그 아저씨를 쏘는 거 봤잖아.(그럼 고개를 끄덕입니다) 피셔 로렌조:난 쏘지말고 차라리 아르셰 시켜서 태워. 흔적도 안남게. 근데 난 TRS 유전자... (고개나 갸웃거립니다)
난 회복이 아니니 될 일은 없겠군 (아미라의 선택지를 고민합니다...)
아미라 산체스:모르지. 언제 넘어갈지. 난... 나도 자유롭진 않아. 그래. 제가 드린 4개의 선택지 중에서 골라 주세요, 중령님.
피셔 로렌조:(다른 서류쪼가리나 펄럭이며 입 다물고 있습니다) 아르셰 시온:(으으음) .... 현장으로 돌아가는 건 어때요? 거기서 얻을 게 없다면 박사쪽이라도 가보죠. (제레미 도슨 캐비넷 있던 곳)
아미라 산체스:현장에서 변이에 대한 정보를 얻고 머리들의 행방을 쫓는다... 아직 임무 시간은 여유가 있으니까... 그러자.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가도되는데 움,,,,,,,,,,,,,,,,,,,,,,,,,,,,,,,,,,,,,,,,,,,,,,,,,,,,,,, 피셔 로렌조:(고민... 자기는 어디 가고싶나 1) 피셔 로렌조:(서류들 볼 거 없어 지루한 표정 짓고) 그럼 현장? 해치 맥스타즈:(어차피 계급 가장 아래임 까라면깜.) 피셔 로렌조:도보로 이동하다가... 군용트럭이겠지. 현장 간다는데 그거 지원 안해줄 거면 부르지 말라 그래
아미라 산체스:(이미 마인드만은 에르도안입니다) 아르셰 시온:(불러?야 하나요 아님 그들이 알아서 오는지) 아미라 산체스:일단 거점으로 가서 볼까? 야간 작전인 셈 치고. 피셔 로렌조:온 것처럼...잘 가봐야겠지... 아르셰 시온:(대충 차가 들어올 수 있을만한 곳으로 터벅터벅 걸어감....) 피셔 로렌조:(병원 이리저리 구경하며 이동.,.) 피셔 로렌조:(가는 길 별 보라며 헛소리도 해요) 병원에서 꽤 오랫동안 대화한 건지, 어느 새 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아미라 산체스:네.... 트리올라이트의 군인 된 신분으로 저희는 첼랴빈스크 구-병원 지역의 순찰을 완료하였습니다. 예? 별... 고맙다고요? 당연한 의무입니다. 다만 현 지역의 안보가 걱정이 되어 일전의 의뢰 받은 사건 현장을 재차 확인해보고자 하는데 이에 대한 허가를... 네. 감사합니다. 유독 차가운 새벽 공기를 맞으며 숙소에 도착하면, 익숙한 사람이 숙소 입구에 서 있습니다. 아미라 산체스:(아르셰 신분으로 연락해놓곤 대신에 지가 입 털고 있습니다.) 로웨나 한:거길 다시 가려고 하나. 한 번 보고서는 상황이 파악 안 되었나보지... 약간은 실망인데. 피셔 로렌조:(안그래도밤새서피곤한데사람무시까지) 아미라 산체스:돼긴 했는데, 당신이 원하는 답인지는 모르겠네요. *되!!!!!
아르셰 시온:알아서 조사하게 한 건 당신이잖아요. 뭘 기대하신건지? 피셔 로렌조:(하품...작게 고개 돌려 손으로 가려 합니다...) 로웨나 한:(피셔가 그냥 가려고 하면 탁 붙잡아 뭔가를 내밉니다.) (가려서 하품을)
(꼽먹을만한 행동이긴 해서 뭔가를 확인합니다)
로웨나 한:(그럼 꼽을 주면서 던지는 걸로 하죠.) 로웨나 한:뭐, 부탁할 건 다 끝났고... 가지고 있는 게 좋을 거야.내가 기대한 거... 뭘 거 같나, 아르셰 시온 중령. (받으세요) 피셔 로렌조:(상자 받곤 확인합니다. 하지말란 말 안했음) 상자를 열면 그 안에 있는 것은 조각이 하나 빠진 2*2 큐브 입니다. 아미라 산체스:(일단은 자기한테 물은 거 아니니까 차렷자세로 있습니다) (하나 빠진 거 너무 불편해서 개 노려보는 중)
이건... 하드디스크와 유사한 어떠한 저장장치로 보입니다. 아르셰 시온:보여주신다던 진실을 알아서 찾아오게 하려던거 아니었습니까? 처음부터 그냥 당신이 말해주면 편했을 것을.... 피셔 로렌조:저장장치...?(개미목소리만큼 중얼거립니다.) (상태 확인하면서 연결장치를 떠올려보겠군요)
로웨나 한:내가 말하면, 곧이곧대로 그렇구나 하고 들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니 말이야. 직접 확인시키는 게 아무래도 정확하지.
(피셔가 노려보는 걸 보면) 그거 가지고 12월 24일 낮 12시까지 본부의 62층 내 연구실 겸 사무실로 모여주길 바라. 임무는 끝났으니 귀가해도 좋다.
피셔 로렌조:...12월 24일 낮 12시. 확인 했습니다....(반사적으로 확인차 중얼거립니다.) (아니 오전업무는없나)
(자고싶어)
아미라 산체스:(크리스마스라 하니... 옛날에 크리스마스에 korean traditional 떡국을 해먹자고 했던 추억이 스쳐 지나갑니다) 네, 알겠습니다. 아르셰 시온:...알겠습니다. (좀 일찍 잘 생각이나 함.) 피셔 로렌조:(그날 일정있는데..........그 근처 모임 다 미룰 생각하니 머리 아프다...) (너는 가족도 없냐...........하 모임 다 날아가네)
로웨나 한:그럼 오겠다는 걸로 알고, 먼저 가지. (하고 떠납니다.)
피셔 로렌조:(뒤에서 눈 욕합니다 너때문에내가루나한테7일간털려야하는데) 피셔 로렌조:들어가지...(피곤하다... 저장장치 챙기고 저벅저벅...겉옷 벗으며 들어갑니다.0 아미라 산체스:네, 뭐. 중령님. 그래서 현장에 아직도 가고 싶으신가요? 잘 생각해서 대답하시죠.
아르셰 시온:(....절레.) 본인에게 답을 들었으니까요. 아미라 산체스:네, 뭐. 비행기 불러요? (그럼 현장에서 찍어둔 사진을 분석할 준비를 하겠네요. 변이의 흔적이 있는지?) 피셔 로렌조:(저는 일단 밤을 샜으니... 다음 일정을 위해서라도 수면을 취하려 합니다. 이후 저장장치를 확인할 연결장치를 요청?하던 뭐 보던 하겠네요) 아르셰 시온:(급하게 무전기 켜서 비행기 띄우라 합니다. 인원 넷. 현재 거점 앞.) 아미라 산체스:이... 미친 러시아 새끼들... (메뉴판 보고 아침은 거릅니다.) 알겠다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준비할 테니 비행장으로 오라는군요. 피셔 로렌조:(근육이 있어 피곤은 덜 하군요) (근육최고)
조직이 남아 있는 시체에서 크리쳐화의 흔적을 발견했다는 보고서를 아미라는 받을 수 있었을 겁니다. 아미라 산체스:음, 러시아가 그런 걸 버리기 제일 좋은 땅이긴 하지. 피셔가 의뢰한 연결장치는, 구하지 못했습니다. 특정 기기와만 결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꽤나 꼬아놨다는군요. 보고하는 연구원이 쩔쩔매며 대답했을 겁니다... 피셔 로렌조:(적당히 고생했다, 고맙다라는 말을 건넸겠군요) 그리고 현재 12월 24일, 약속한 미팅날입니다. 해치 맥스타즈:(아르셰야 솔로가 좋은 거 같다 우린 시달릴 곳이 없어.) 아르셰 시온:(그냥 이브날 나가는 커플들만 부러워하면 됨....) 피셔 로렌조:(다른 모임에서는 1일간 일정바꾸느라 빡쳤음) (그래 난 생일파티 초대해놓고 내가 집가는 놈이니까)
아르셰 시온:(혼자 외출 못해서 7일만큼 우울할 것 같음) (아 ㅁㅊ)
아미라 산체스:(피셔에게 부족한 정보를 준 신입 안나를 4일간 조짐) 해치 맥스타즈:(이브날... 커플들 부러워? 대체 어느 지점에서...) 피셔 로렌조:(아무튼 이동을 위해... 비행장?을 가나요) 아르셰 시온:(터벅터벅.... 미팅장소로 향합니다.) 피셔 로렌조:(ok 다같이 만나서 가고 있구나) 아미라 산체스:아! 내가 이 기독교인 명절 이브에 로웨나 한 면상을 보러 가다니! (미팅장소에 나와서 해치 붙잡고 투정 부립니다)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던 본부 로비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인적이 거의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드물고,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하니, 작은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피셔 로렌조:군인한테 크리스마스가 있나... 개 빠져가지고... (안내문 확인합니다)
아미라 산체스:뭐, 중간에 한 번 갈아타는 거니까. ...번거롭게 구는 군........
(저벅저벅....이동해요)
해치 맥스타즈:그냥 가지 말까... (하면서도 얌전히 이동) 보통 스파이 영화라면, 여기서 50층에 함정이 있어.
아미라 산체스:해치가 추천해 줘서 좀 봤거든. 제임스 본드 같은 거. 피셔 로렌조:영화같지않은 크리스마스 이브 보내자 얘들아 피셔 로렌조:이번 해는 영화같은 하루 꿈도 꾸지마 해치 맥스타즈:(인생이 영화이지 않아 피셔는? 하는 눈으로 바라봄) 아미라 산체스:우리의 삶으로 영화를 찍으면 관객을 어느 정도 모을 수 있을까. (저벅저벅... 동관으로.) 아미라 산체스:일단 내가 알라 이야기를 하면서 무슬림 관객들을 모아보지. 피셔 로렌조:(왜 봐?싶은 눈으로 이동합니다.) 음... 아랫기수는 다 봐야겠군. 해치 맥스타즈:방금 기독교인 명절 말한데서부터 망하지 않았어? 서관은 동관과 반대 편에 위치해 있어 복도를 한참 걸어가야 합니다. 50층은 지부의 여러 사무실들이 위치한 층 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지나가는 모든 사무실은 텅 비어있고 불이 꺼져있습니다. 아미라 산체스:트리올라이트 지부의 예산 사용 내역을 요구한다, 요구한다... 호화 청사 규탄한다.. 규탄한다...
조용하고 음산한 불이 꺼진 사무실에서 풍겨오는 분위기는 어딘가 기이한 느낌을 줍니다. 불 꺼진 사무실들을 가로지르는 우리들의 발소리만이 빈 복도를 메웁니다. 마침내 서관 엘리베이터로 향하는 마지막 복도 앞, 피셔 로렌조:(아미라 중얼거리는 거 들으면서...) 아미라 산체스:(복도를 지나면서 목소리를 죽이고 주변에 귀를 기울입니다) 코너를 돌아 마지막 복도에 도착한 우리들이 마주한 풍경은…. 피셔 로렌조:
복도에 일렬로 세워져 있는 전투용 로봇 TC5010 5대입니다. 아미라 산체스:오, 안녕! 예상했던 그대로구만! 로봇이라, 한 방에 보낼 수 있는 사람이 우리한테 있어요. 아르셰 시온:...이거 혹시 예지한대로 나오는 뭐...그런거였어요? 아르셰 시온:(...이전, 아미라한테 능력을 잘못 써 그의 기계팔을 반쯤 방전상태로 만들어놓았던 일을 떠올린다. 그거에 비하면 양반이지. 전투용 로봇하나를 이기지 못하면 중령계급 뗄 판인데. 구태여 손을 대가며 망가뜨릴 필요도 없습니다. 공중에서 방전을 일으킬 줄 알게 된 이후로는. 제 아군을 뒤로하고 한걸음 앞으로 나와 복도를 제 이능력으로 메꾸기 시작합니다.) 한걸음 나와 전기장을 펼치면, 곧 로봇들은 오류가 발생하였다는 음성을 내더니, 전기라도 공급된 걸까, 아까는 분명 꺼져 있던 복도에 있떤 텔레비전이 툭 켜집니다. 피셔 로렌조:(이럴 때면 아르셰의 능력이 참 부럽군요. 뉴스 확인합,) ...
아미라 산체스:(로봇을 보니 불현듯 자신이 놓친 것을 떠올립니다....) 아미라 산체스:음, 음. 왜? 왜 지금 떠났다는 보고가.... 뭘 숨기는 거지? (기본적으로 보도를 믿지 않습니다) 아르셰 시온:집단....강도가 된거에요 지금 저희?? 아미라 산체스:뭐, 어차피 강도 된 김에... 털고 가지 뭐. 피셔 로렌조:...모임까지 다 미루고 왔더니 대우가 이 따위야 지금? 아르셰 시온:(어제까지부려먹었으면서이사람들이진짜) 아미라 산체스:아무튼. 이상한 게 하나 있어. 그.... 피셔 로렌조:털 거면 싹다 털어야 덜 억울하지....(황당...) 아미라 산체스:남미에서는 레티가... 개입했었잖아? 폭탄을 설치만 한 걸까? 아니면 레티 자체가 기폭제였을까? 이번에는 레티가 없었잖아. 그럼 다른 누군가가 폭탄을 설치했다거나...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틈에 왔다 갔다는 건데.
이상해....
그러니까 털러 가자. 로웨나 한 묘지에다가 총도 쏴야겠어. (고인모독을 잊지 않습니다)
피셔 로렌조:무덤을 파 새 건물을 세워주고 싶네... (가만 말듣다 이동합니다. 부른 곳으로...) 부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로 갔나요? 아르셰 시온:제 3자의 개입이 있을법한 전조는 없다고 생각했는데...일단 가보죠. (62층으로 갑니다.) 아미라 산체스:아, 근데 우리 잡으러 오지 않을까? 아르셰 시온:(달칵달칵달칵) ....잠깐....... 아미라 산체스:여기 샷다 내리는 보안실 없어? 해치 맥스타즈:보안실은... 1층에 있지 않아? 일단 비상계단으로라도 움직일까. 피셔 로렌조:아래 계단을 붕괴시키기엔... 내려갈 때도 문제려나 일단 뒤질 거면 빨리 뒤지자. 오는 시간내는 털어야해
아미라 산체스:그래, 가자, 가자. 12층 별 거 아니지. 아미라 산체스:(냅다 뜁니다. 너희들은 알아서 따라와라, 난 먼저 간다.) 아르셰 시온:(눈 한번 질끈 감았다가 비상계단 찾습니다.) 피셔 로렌조:(짜증나네... 걍가진 근육으로 올라갑니다) 아미라 산체스:(무언가에게 쫓길 때 꼭 준비해야 하는 것은, 자신보다 느린 동료입니다) 비상 계단을 올라 63층에 위치한 한 박사의 사무실에 도착하면 이 곳은 연구실 겸 사무실로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연구실]과 [사무실]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피셔 로렌조:(연구실 문 부터 박차고 들어갑니다. 유리벽 깨고 싶은 거나 참겠군요) 아미라 산체스:(자신에게 익숙한 연구실로 따라 들어갑니다) 해치 맥스타즈:(같이 사무실 갈게요 그럼...) 아미라 산체스:변이 과정, 레티의 관여 여부, 이 정보가 어디까지 퍼져 있는지, 변이 위험도가 높은 인물들... 이런 정보를 찾을 수 있다면 최선이야. 사무실의 한 쪽 벽면은 책장이 자리잡고 있고 그 앞의 [책상]은 컴퓨터와 기본 사무용품을 제외하면 먼지 한 톨 없이 깨끗합니다. 피셔 로렌조:로웨나 한 자살자작극이면 정말 죽고싶게 만들어주겠어. (이미지 타격이 제법 열받겠군요) 아미라 산체스:(유리벽 너머로 보이는 해치와 아르셰에게 손을 흔들어 줍니다) 아르셰 시온:책상...이 묘하게 비어있는 기분이네. (한번 쓸며 확인합니다.) 아미라 산체스: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어느 사무실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책상입니다. 책상 위에는 듀얼모니터가 딸린 컴퓨터, 열과 행을 맞춰 늘어진 사무용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책상 옆에는 작은 책상용 [서랍]이 딸려 있습니다. 아르셰 시온:(컴퓨터 몇번 딸깍거리다 서랍 열어봅니다.) 서랍을 열어보면 각종 사무용품들, 보고서와 종이들이 차곡차곡 놓여 있습니다. 그런데 책상 서랍의 마지막 칸을 열면 투명한 플라스틱 케이스 안 익숙하게 생긴 주사기가 보입니다. 케이스의 겉면에는 [ T1VXC3 전용 주사기와 칩 ]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주사기는 우리가 17년 전 학교에 처음 입학했을 때 귀 뒤에 맞은 주사와 동일합니다. 아미라 산체스:새끼... 빠졌네. 손이나 흔들고 자빠져서.... (일단은 메모부터... 합니다) 피셔 로렌조:(유리벽 너머로 쳐다보고있겠군요... 뭘 찾았나?) 아르셰 시온:..... t1...vx.... (들어본 이름인가? 떠올려보고 일단은 케이스를 챙깁니다.) (주위 두리번) 볼만한게...
유리벽 너머로 보이는 연구실에 눈이 갈지도 모르겠어요. 연구실이라고 치기엔 이 곳은 중앙의 [장식장]을 제외하곤 벽에 걸린 모니터들을 제외하곤 텅 비어 있습니다. 아르셰 시온:(그럼 케이스 챙기고 피셔아미라랑 합류할게요!!)(해치대위 옆구리에 끼고 감) 피셔 로렌조:볼 것도 없이 뭐 이런. (장식장 확인해봅니다) 장식장을 살펴보면 대리석으로 된 장식장은 그저 겉보기엔 단순한 직육면체 구조입니다. 장식장의 정 중앙에는 오목하게 홈이 파여있습니다. 아미라 산체스:(홈을 만져봅니다...) 설마. 달칵, 하는 소리와 함께 모양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고 잠시 후 다시 불이 켜지면 허공에는 로웨나 박사의 모습이 홀로그램으로 나타납니다. 피셔 로렌조:(어두운 것과 달리 부신 것에 눈을 조금 구기겠군요) 답은 않습니다) 아미라 산체스:너희들이 이걸 보는 건 내가 죽은 후겠지. (멋대로 덧붙입니다) 로웨나 한:정확한 발언이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 피셔 로렌조:이거 예의를 차려서 말해야 해, 말아야 해? (조금 당황해서 아미라한테 물어봄...) 로웨나 한:이 홀로그램은 곧, 알레테이아에 의해 삭제될 것이다. 그가 이 조악한 인공지능의 정체를 알아차리는 데에는 고작 30분도 걸리지 않겠지. 아미라 산체스:...정황상 한 박사의 이전 발언과 입력한 정보를 토대로 돌아가는 AI. 예의를 차리지 않아도 처벌 받을 일은 없어. 피셔 로렌조:데이터 수집할까봐. (확인했단듯 중얼거리곤 녹음이어합니다...) 로웨나 한:그 사이 내가 여러분에게 기대하는 것을 알려주도록 할까 하는데. 누구덕에테러리스트로전직했다고
로웨나 한:일단 여러분이 어디까지 추측했는지 듣고 싶군. 내가 처음부터 말하자니 길어서 말이야. 로웨나 한:배신했다고 해야하나. 루거가 달라졌을 뿐인데. 아미라 산체스:요약하자면, 피셔는 우리 모두의 미래입니다. 우리는 한 방에 죽지 않으면 이 꼴로 천천히 뒈져가면서 크리쳐가 될 것입니다. 맞죠? 로웨나 한:내 전우이자 친구였던 루거는, 이제 없는 거 같더군. '그들'이 정신을 지배한 거겠지. (피셔 잠시봄) 뭐, 틀린 말은 아니지만, 미래 중에서도 좀 희망적인 편이지. 저정도면. 피셔 로렌조:죽지 않는다면 크리쳐로 변이. 유전자에 따른 추측 혹은 가설뿐... (이어지는 말에 잠시 눈 감고 욕인 거같은데 참자 말하니까 일단은) 그들이라 함은...
아미라 산체스:뭐, 크리쳐들이 사람 몸에다 새끼라도 깐답니까? (개.뿍쳤습니다 사실 얜 하루종일 뿍쳐있는듯) 로웨나 한:그들은, 알레테이아,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아는 레티를 만든 고등 생명체다. 크리쳐보다 더한 존재다, 이거지.
피셔 로렌조:...고등 생명체? (뭐 표현을 그리) 로웨나 한:그들과 거래를 했지. 협력관계라고 할까. 아미라 산체스:야, 중령님. 빨리 덤벼. 우리 말에 무게를 실어줘. 거래도 뭔 거지같은...
로웨나 한:연구에 매진하고 있던 어느날, 레티가 완성되어 있었고, 그들이 그걸 통해 말을 걸어왔어. 이스족...이라 소개하더군. 피셔 로렌조:여기 사이비 재단되나...(와 소문 더 뭣같아질 수도) 아르셰 시온:(옆에서 여유롭게 들어오고 있다가 소환당함) 무슨일입니까? (옆구리에 꼈던 해치 내려놓나...)
피셔 로렌조:...믿으라고 그걸?(뮤턴트도 있으니 믿을만한가. 인상 구긴다) 아미라 산체스:대가는? 설마 애새끼들 목숨 가져다가 네 연구를 한 건 아닐 거 아냐. 제발. (화면 가리키면서 뻐끔거립니다. 저 미친년이 또.)
해치 맥스타즈:This message has been hidden. 로웨나 한:대가? 그때 당장은 요구하지 않았지. 나도 기술에 매료되어 몰랐었지만... 레티, 그 자체를 지구에 퍼뜨리는 게 그들의 목적이더군. 지구를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말이야. 피셔 로렌조:(기술에 매료될 순 있겠지. 저라도 흥미롭다면 뭘 줘서라도 얻었을 터. 이해가 되는 게 더 열받는 거다. ) 그래서 이리 되도록 기술에 미쳐 계시다 골로 가셨군 로웨나 한:그리고 그들은... 궁극적으로 레티를 통해 지구를 크리쳐 양성소로 사용하려고 하더군. 그래서 이제 협조하지 않아. 배신이라면 배신이겠지. 아르셰 시온:...그게 가능하다고 진심으로 믿고있는건가? 뮤턴트들이 눈 버젓이 뜨고 있는데. 아미라 산체스:음...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그것도. 양성소...뭣같은데.
아미라 산체스:이제야 이해가 되네. 뮤턴트들은 설탕 코팅을 한 약 같은 것이었구나. 난 정말 솔직히 말하자면 그렇게 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긴 한데... 너희들은 어때? 로웨나 한:별로 기대하던 종류의 발언은 아니군. 피셔 로렌조:그 대상이 우리가 된다는 말인데. 아미라 산체스:그럼 하나만 더. 첼랴빈스크에 레티가 다녀갔어? 로웨나 한:로봇을 통제하는 건 레티이니 그렇게 생각해도 무리는 없지. 아미라 산체스:우리가 최종적으로 싸워야 할 사람은? 만약에 당신 계획에 동참한다면. 루거? 레티 본체? 아니면 이디언인가 뭔가 하는 것들? 아니면... (피셔 꼬라봅니ㅏㄷ) 피셔 로렌조:하.... 제거대상이... 우두머리 처리만으로는 어려울텐데. (꼬라보는 아미라 꼬라봅니다.) (보지마라)
그래서 요구하는 바가 뭐지. 쉽게 말해 신경질 나니까
로웨나 한:일단, 레티를 가동 중지한다면 이스족이라는 것들이 하려는 것을 막을 수 있을거라고 사료되지. 그 큡브는 레티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 데이터를 담고 있는 외장하드야. 로웨나 한:그 안에는 레티를 삭제할 수 있는 유일한 코드가 존재한다. 다만... 남은 조각 하나는 루거에게 있어.
면담의 필요성이 있군
로웨나 한:한문장으로 정리하자면, 90층으로 이동해 루거에게서 그 조각을 뺏어 99층에 있는 레티의 코어이자 가동 본부로 가 큐브를 작동시키면 된다. (............잠깐 혹시 27층을 올라가야하는?)
아미라 산체스:루거가 우리를 잡으러 이동했을 확률은? 피셔 로렌조:...(그런데 로웨나의 말이 절대적으로 맞을 거란 보장이...) 로웨나 한:그쪽은... 아마 기다리고 있을거댜. 피셔 로렌조:하... (겁나 기득권백인남성같이 구네) (나도 저래야지)
로웨나 한:부̷̡̛̙̭͓͔̼̳͓̰̘̰̰̝͗̽̄̒͒̍̌̑͌͌͒̚̚͜͝탁̴̨͉͍̲̩̲̤̫̯̪̖̘͊͘ 부자연스럽게 흔들리던 홀로그램은 어느덧 사라지고, 홀로그램이 사라진 어둑한 방 안에는 부자연스러운 기계들의 잡음만이 남습니다. 부̷̡̛̙̭͓͔̼̳͓̰̘̰̰̝͗̽̄̒͒̍̌̑͌͌͒̚̚͜͝탁̴̨͉͍̲̩̲̤̫̯̪̖̘͊͘
아미라 산체스:부̷̡̛̙̭͓͔̼̳͓̰̘̰̰̝͗̽̄̒͒̍̌̑͌͌͒̚̚͜͝탁̴̨͉͍̲̩̲̤̫̯̪̖̘͊͘ 피셔 로렌조:난 잡음 낸 적이 없는데. (이동합니다) (이동합니다.....)
수장실, 즉 알브레히트 루거의 사무실은 우리들을 맞이하기라도 하는 듯 활짝 열려 있습니다. 방 안에는 은은한 홍차 향이 풍기고 있고 알브레히트 루거는 사무실의 의자에 바르게 앉아 우리들을 웃는 얼굴로 바라봅니다. 아미라 산체스:(들어가기 전, 아르셰의 귀에 대고 속삭입니다.) (네 홍차에 독을 탔다)
아미라 산체스:이거, 이거, 이게 누구신가. 해줘.(속닥속닥) 알브레히트 루거:안그래도 티타임에 초대할까, 했는데 말이죠. 알브레히트 루거:(아르셰한테 손인사 하더니 멀쩡한 피셔 함 봅니다.) 선물을 사용하지 않았나보군요, 아쉬워라... 아르셰 시온:(well...well...well.)(나지막이 읊어줌) 알브레히트 루거:모두 멀쩡하니, 제안하나 할까요. 알브레히트 루거:저와 같이 이 행성을 관리하는 자리에 오르는 건 어떠십니까. 피셔 로렌조:그냥 죽이고 수장자리를 먹어도 될텐데... 아미라 산체스:(솔직히 솔깃했습니다.... 지난 십몇 년간 관찰해온 것보다 더 큰 대격변을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행성을 관리하는 데는 관심이 없습니다) 알브레히트 루거:저를 죽이고?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르셰 시온:(안 누르길 잘했네.) 뒷배에 누가 있나봅니다? 지금 1대 4인데도. 알브레히트 루거:제법 재미있군요... 이럴 줄 알았으면 그 스위치를 시온에게 넘겨주지 말고 제가 갖고 있을 걸 그랬습니다. 피셔 로렌조:... 하나 죽인다고 셋은 해볼만 한가보지? 아미라 산체스:(방 안에 다른 기물이 있는지 봅니다. 숨겨둔 로봇이라든가.) 알브레히트 루거:뭐, 솔직히 당신 포함해도, 불완전한 인간 둘, 얼뜨기 둘이니, 못 이길 것도 없지 않습니까. 아미라 산체스:내가 얼뜨기라고? (이상한 포인트에 화를 냅니다) 피셔 로렌조:25기의 별도 다 죽어서 26기엔 별이 안나왔나 봅니다. 아미라 산체스:그래. 이 정전기 인간을 인간이라고 보기엔 어폐가 있지. 알브레히트 루거:아무래도 갈수록 초능력자는 약해지고 있으니까요... 알브레히트 루거:아쉬워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흥미롭죠. (전투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장갑을 벗음.)
그가 자리에서 일어나 장갑을 벗으면 흉터로 가득한 손이 드러나고, 아미라 산체스:근데 혀가 진짜 기시다. 그래서 당신의 계획에 동참하거나, 싸우거나, 하라는 거지? (슬금슬금 소총을 견착합니다.) 피셔 로렌조:(어깨에 걸쳐둔 망토를 여매겠군요) 그의 발 끝에서 푸른색 불꽃이 일렁이기 시작하며 순식간에 방의 온도가 높아진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피셔 로렌조:창문부터 작살내면 티가 나겠군... 아르셰 시온:(불로 자신은 안 다친다 들었는데. 저 흉터들은....) 알브레히트 루거:오, 제 얘기를 들어주실 생각이라도 드셨는지. 그치만 저는 당신들이 협조한다는 얘기 외에는 관심 없어서 말이죠. 해치 맥스타즈:이능력:빛 Roll| 기준치: | 85/42/17 |
| 굴림: | 17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아미라 산체스:...얘들아. 내 결혼식이 왜 초라했는지 알아? (슬금슬금 뒤로 물러나는가 싶더니 냅다 루거에게로 돌진합니다. 약간 기대감이 담긴 눈입니다) 피셔 로렌조:(난 그냥 다같이 만난 게 좋아서 눈에 안들어오던데) 아미라 산체스:(그리곤 그의 팔에 대고 영거리 사격을 날립니다. 그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거든요....) 해치 맥스타즈:(영화보단 초라하긴 했지...?) 아미라 산체스:(거리가 좁혀져 옷과 머리카락이 타는 냄새가 나도, 서 있는 자세는 굳건합니다. FMG가 녹아버리기 전에 방아쇠를 담깁니다!) 이능력: 기계를 몸처럼| 기준치: | 90/45/18 |
| 굴림: | 7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8 |
아르셰 시온:(총알이 루거에게 명중하자마자 본인도 장갑벗고 나섭니다. 아까는 광역공격이 편한 환경이었지만 지금은 아니니까... 불과 전기의 상성이 맞길 바래야지.) 전기| 기준치: | 82/41/16 |
| 굴림: | 87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7 |
피셔 로렌조:(이 상황에서도 최악은 면하려나... 크리쳐화 한 팔로 바닥을 긁어 떼어냅니다. 공격은 안했고 이건 정당방위다? 수장님께서 위협하시니 어린 25기는 막은 거다. 라는 둥의 핑계로 부산물을 퍼트려 다른 이들에게 필드를 만들어 줍니다. 방어 굴립니다.) 이능력 : 크리처화| 기준치: | 75/37/15 |
| 굴림: | 3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2 |
알브레히트 루거:(필드... 불로 다 태워버리면 그만입니다. 그 속에서 누구를 노릴까 순서대로 123에 해치 4입니다. 4 2 4) 알브레히트 루거:프로메테우스| 기준치: | 25/12/5 |
| 굴림: | 83, 37, 93 |
| +2: | 실패 |
| +1: | 실패 |
| 0: | 실패 |
| -1: | 실패 |
| -2: | 실패 |
| 피해: | 1 |
알브레히트 루거:프로메테우스| 기준치: | 95/47/19 |
| 굴림: | 17, 14, 83 |
| +2: | 극단적 성공 |
| +1: | 극단적 성공 |
| 0: | 극단적 성공 |
| -1: | 극단적 성공 |
| -2: | 보통 성공 |
| 피해: | 5 |
해치 맥스타즈:건강| 기준치: | 45/22/9 |
| 굴림: | 3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셔 로렌조:(부산물 바닥에 찍어내리면서 탱합니다....1111) 아미라 산체스:(수상할 정도로... 이전의 크리쳐도 그렇고 루거 씨도 그렇고 자신을 노리지 않습니다. 뭘까?)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왼팔 없네 아미라 산체스:(어쩌면 자신은 시야에서 벗어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새끼는 사람새끼가 아닌 것 같으니까요. 루거에게 바짝 매달리듯이 붙고... 몸을 낮춰 그의 심장께에 총구를 들이대고 방아쇠를 당깁니다.) 아니, 그... 저도 이게 어떻게 변할 지 궁금하긴 한데요... 여기에 크리쳐 보호 구역 같은 거 만들고 좀 쓸모 없는 사람들을 선별해서 던져두고 관찰하면 안 되나? 좀 어렵나? 이능력: 기계를 몸처럼| 기준치: | 90/45/18 |
| 굴림: | 20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피해: | 4 |
알브레히트 루거:쓸모없는 사람이라니, 본인은 아니라고 확신하는 어투가 재밌네요. (아프면서도 능글능글...) 자연주의 모르십니까. 자고로 생물은 공간의 제약이 존재하지 않는 넓은 곳에서 자라야 한다...(헛소리헛소리) 피셔 로렌조:(부산물로 필드 조정하느라 안들릴려나요 아미라 말을 들었다면 한대 칠까 고민했겠어요) 피셔 로렌조:듣기| 기준치: | 50/25/10 |
| 굴림: | 100 |
| 판정결과: | 대실패 |
아미라 산체스:아니... 그렇게 치면 크리쳐들을 지구에 두는 것부터가 문젠데. 난 걔넨 관심 없고 사람들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요. (이자식 방아쇠를 쥔 손에서 힘 푸는데요) 피셔 로렌조:(나얘네결혼식돌잔치다볼거야나어어나바빠) 알브레히트 루거:사람들이 어떻게 되는지가 궁금하다라, 너무 인간 중심적인 사고 아닙니까. 사람은 사람에게서 시선을 떼고 더 먼곳을 바라봐야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법이죠... 아미라 산체스:지는 사람새끼 아닌 것처럼 말하네. (갑자기 삔또가 상해서 다시 방아쇠를 움켜쥡니다) 아르셰 시온:(멀리서 시전하는 이능력이 의도대로 맞지 않자 본인도 근접전으로 필드를 변경합니다. 혹여 전격의 영향이 있을까 급한대로 아미라의 뒷덜미 셔츠부분을 잡아 본인 뒤쪽으로 물립니다.) ...(무슨 소리들을 하는거지?) 예전부터 당신은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차라리 잘 됐네요. 아르셰 시온:전기| 기준치: | 82/41/16 |
| 굴림: | 4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3 |
아미라 산체스:(아르셰의 힘에 그대로 잡아당겨져 뒤로 나뒹굴다가... 루거가 루거전기구이 되는 것을 보고 입을 다뭅니다) 알브레히트 루거:저도 맘에 안 들었는데, 사람을 싫어할 줄은 아는 사람이었군요. 새삼 인간은 다면적이에요. (꾸준하게 아프면서도 입을 놀리고 있습니다..._)
피셔 로렌조:(뒷편에서 몸을 낮추고 크리쳐화한 제 팔을 늘여 다리를 노려봅니다. 입을 노리기엔 중심부터 노려보빈다.)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피셔 로렌조:This message has been hidden.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알브레히트 루거: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알브레히트 루거:This message has been hidden. 피셔 로렌조:이능력 : 크리처화(공격)| 기준치: | 75/37/15 |
| 굴림: | 25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피해: | 7 |
피셔 로렌조:(다리 한쪽 뼈, 근육과 제 크리쳐가 소개팅을 잠시 했습니다.) 알브레히트 루거:(꽤 아픈지 이번에는 말도 없이 공격합니다. 2 2 3) 프로메테우스| 기준치: | 95/47/19 |
| 굴림: | 94, 9, 69 |
| +2: | 극단적 성공 |
| +1: | 극단적 성공 |
| 0: | 보통 성공 |
| -1: | 보통 성공 |
| -2: | 보통 성공 |
| 피해: | 3 |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방탄 파워 아르셰 시온:(제복 안쪽 왼팔에 차고 있던 보호대에 금 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피셔 로렌조:(크리쳐 조절하는 중에 방심한 탓인지 오른편 다리에 불길이 닿습니다. 뜨거우니 아예 풀어 버리겠군요 방탄사용합니다) 알브레히트 루거:한 명 상대하는데 그런 걸 끼다니 정말 졸렬하군요. (혀나 쯧 찰게요.) 피셔 로렌조:맨몸으로 보내는 건 죽으라는 거죠. 아미라 산체스:졸렬이라니, 이런 걸 못 알아채는 당신의 지리멸렬한 인지력이 더 문제가 아닐까요? 알브레히트 루거:약속은 미팅이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정말 준비성이 좋군요. 아쉽네요...
피셔 로렌조:언제 어디서든 부르던 게 있던터라. 아미라 산체스:(이번에는 원거리에서 조준합니다. 견착하고, 가늠쇠에 눈을 가져다대고, 다시 루거의 팔을 노립니다. 이번에야말로 변할까? 80%는 아직일까?) 이능력: 기계를 몸처럼| 기준치: | 90/45/18 |
| 굴림: | 20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피해: | 4 |
피셔 로렌조:(저도 상대를 관찰하는게 늘겠네요 물론 저와 능력은 다르니..같다라고 보긴 어렵겠지만...) 아미라 산체스:(친구들로 이루어진 바리케이트 너머에서 총을 쏩니다. 남은 탄알은 다섯. 떨어지면 재장전 해야죠.) 아르셰 시온:(양손을 가볍게 박수치듯 마주한 다음, 그대로 전기를 활성화시킵니다. 왼쪽 갑주가 깨졌으니 루거를 내리칠 땐 오른팔을 이용하겠네요.) 전기| 기준치: | 82/41/16 |
| 굴림: | 21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피해: | 7 |
오른팔로 루거를 내리치면, 그의 몸이 심하게 떨리더니 사무실 안은 강렬한 전투의 여파로 완전한 폐허가 되어 있습니다. 개중에서 먼저 [루거의 시신] 과 [무너진 선반] 이 우리들의 눈에 들어옵니다. 사무실 가장 안 쪽의 [전용 엘리베이터] 도 보입니다. 아미라 산체스:(가볍게 폴짝폴짝 루거에게 다가가 머리에 대고 확인 사살을 하기 전... 시신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언제든 확인사살할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피셔 로렌조:(몸을 다시 되돌리고 루거의 시신쪽으로 빠르게 걸음을 옮깁니다. 조각...찾아 빼냅니다.) 아르셰 시온:(본인은 그럼 무너진 선반 쪽으로 갑니다.) 시신을 살펴보면, 완전히 사망한 듯 보입니다. 루거의 겉옷에서 그의 [사원증]을 발견합니다. 불에 타도 녹지 않는 소재로 만들어져 있는지 평범한 사원증과는 다르게 검은색 광택이 빛나는 카드에는 Albrecht Luger - 라는 이름만 적혀 있습니다. 수장실 한쪽 벽을 가득 메우고 있던 선반은 전투의 여파로 전부 무너져 내렸습니다. 선반 잔해들 너머에서 무언가 반짝이는 것이 보입니다. 피셔 로렌조:엘레베이ㅓ는 이건가... (대충 출입증으로 생각함) 아미라 산체스:(이마에 대고 한 발 더 쏩니다. 머리를 파괴해야 하는 것 같더라고요.) 난 카드키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이 있어. 엘리베이터는 그냥 탈 수 있습니다. 사원증은 다른 곳에 필요한가봐요. 피셔 로렌조:(시체 아무부위나 뜯?어가도되나요?) 아미라 산체스:상사라도 예외는 없지. (샘플이라는 명목으로 시체를 훼손합니다.) 반짝이는 건 그냥 줍기에는 굉장히 큽니다. 이건... 금고예요. 피셔 로렌조:(어차피 녹은 거 안 좀 헤집어보다가.... 피부조직과 피 좀 가져갑니다 ㄳ) 비밀번호 대신 카드키를 찍는 부분이 보입니다. 피셔 로렌조:(챙기고 사원증 챙기고.. 아르셰 쪽으로가겟군요) 뭐 있어? (사원증 찍어봅니다)
아르셰 시온:금고가....있네요. 카드키가 있.....어, 있네? 아르셰 시온:오.... (열리나 가만히 지켜봄) 피셔 로렌조:수장자리는 계급대로 안나눈다.(맞나요?) 피셔 로렌조:(사원증 다시 챙기고 안쪽 확인합니다) 금고 안에 들어 있는 것은 큐브의 마지막 조각입니다. 피셔 로렌조:(조각 챙겨들고... 일어나겠군요) 이동하지 피셔 로렌조:이동부터 하지 난 또 이상한 홀로그램을 이동 중에 보고 싶지 않아... (전용엘레베이터쪽으로 갑니다)
(오목한 홈......)
(일단 나머지 상태부터..)
해치 맥스타즈:응... 난 괜찮아. (능력 사용 지속시간이 길어서 좀 머리 아픈지 인상 찌푸리는중) 아미라 산체스:그러게. 가까이서 교전한 나보다 더 다친 것 같은데. 아르셰 시온:반나절은 더 돌아다닐 수 있어요. (갑주 짱짱하다는 눈.) 피셔 로렌조:생각보다 루거 마음에 들었나 보군. (상대 살피고... 괜찮아 보이거든 큐브 홈에 맞춰봅니다) 큐브와 큐브 조각을 하나로 합치면 큐브에서는 작은 빛이 번쩍, 비추더니 금세 꺼집니다. 본부의 모든 층과 본부 밖, 우리들의 학교, 그리고 학교 밖 도시와 전 세계의 트리올라이트 지부, 그리고 트리올라이트 뿐 아니라 불특정다수의 도시와 일상적인 풍경들까지…. 99층으로 향하는 동안, '그들'이 감시하고 있었다는 증거가 빠르게 스쳐지나갑니다. 피셔 로렌조:오...(조금....... 아니 많이 기분 나쁜데 흥미로운 위치긴...) 아미라 산체스:뭐... 예상은 했는데. (귀를 만지작거립니다) 그리고 마침내 99층, 탑의 꼭대기에 도착합니다. 피셔 로렌조:(큐브 챙겨들고...열리는 걸 보겠군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그곳은 주변이 온통 흰색인 텅 빈 공간입니다. 모든 벽과 바닥에서 희미한 빛이 흘러나와 벽과 바닥, 천장의 경계 또한 불분명하게 느껴집니다. 텅 빈 공간의 가운데에는 작은 원기둥 하나가 놓여있습니다. 원기둥에는 이제는 지겨울 홈이 또 파여 있습니다. 피셔 로렌조:(인상을 구기며 이동합니다...) 조용하군 아미라 산체스:(홈 주변에 다른 것은 없는지 둘러봅니다) 아르셰 시온:(원기둥쪽으로 걸어가 살펴봅니다.) 피셔 로렌조:...정말 이게 옳은 건지 의문이 들어. (원기둥 가면 바로 안꽂고 말하겠군요) 아미라 산체스:다른 길을 갈 거였으면 루거를 죽이지 말았어야지. 피셔 로렌조:제일 열심히 죽여놓고선 (그건 맞으니... 끼웁니다) 홈 위에 큐브를 올려놓으면 박사의 연구실에서처럼 주변이 잠시 어두워지고, 큐브의 중앙에서 쏘아진 빛이 허공에 직사각형의 화면을 만듭니다. 홀로그램의 화면 속 모니터는 몇번 깜빡이더니 글자를 띄워냅니다. 허공에 띄워진 화면은 기괴하게 일렁이더니 다양한 목소리와 형태를 띄워냅니다. 물결처럼 일렁이는 화면과, 여러가지 기계음이 중첩되며 하나의 목소리를 만들어냅니다. 일렁이는 빛무리는 모습은 상점의 로봇이 되기도 하고, 다시금 처음과 같은 흰색의 직사각형의 화면으로 돌아옵니다. 화면은 다시금 익숙한 레티의 얼굴과 목소리로 우리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레티:안녕하세요, 저는 레티라고 해요. 이 곳에서 여러분을 다시 만나게 되어 굉장히 기뻐요. 저는 위대한 기술자이자 과학자이며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우주의 방랑자, 이스 족의 손에서 탄생한 인공지능 알레테이아이자, 여러분의 친구예요. 그러니 선택권을 드리고 싶어요.
여러분들은 알브레히트 루거, 로웨나 한 의 뒤를 이어 트리올라이트의 지배자가 될 수 있어요. 이스 족은 여러분들을 마음에 들어 하거든요.
하지만 저를 삭제한다면 이스 족과의 연결은 완전히 끊어지게 될 것이에요. 또한 현재, 온 인류는 제 시스템에 의해 많은 것이 작동되고 있죠. 데이터 삭제 프로토콜을 가동하면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며, 시스템의 붕괴는 온 세상에 돌이킬 수 없는 혼란과 혼동을 불러일으킬 것이에요.
큐브를 이용한 삭제를 다시 한 번 재고해주세요.
아미라 산체스:...이건 내 생각인데 말이야. 욕 먹을 각오를 하고 말할게. 괜찮아? (여러분을 돌아봅니다)
피셔 로렌조:(이야기를 듣고는 따뜻한 홍차 한 잔을 떠올리겠군요. 최근 마시질 못했고 원래라면 이런 날 모임을 즐길테니... 이것과 더불어 상대의 멘트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크리처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는 도우미이자 방패...) 말해. 욕은 할 거야. 아미라 산체스:...시스템을 유지하자. 통제권이 우리에게 들어온다면, 크리쳐 격리 구역 정도는 만들 수 있겠지. 언론을 적당히 통제하면, 평화가 돌아왔다고 믿게 만들 수 있어. 우리라면 가능해. 이상.
아르셰 시온:알브레히트 루거와 로웨나 한의 말로를 보고도 그런...결정을 내릴 수 있어요? 어차피 체제 안에서도 우리같은 사람들은 나와요. 혼란과 혼동이 오면 그건 현 뮤턴트들이 진정시키면 됩니다. 레티는 어찌되었건 자기가 온존해야하니 전자를 좋게 말할 수 있는거에요. 피셔 로렌조:현 뮤턴트들은 전장에서 싸우지 사회정치에는 경험이 적어. 아미라 산체스:그들의 끝을 봤으니까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거야... 우리 같은 놈들이 나온다면, 최고의 쇼를 볼 수 있어. 이제야 왜 그들이 우리에게 진실을 알리려고 했는지 알겠어. 아미라 산체스:그리고 뭐, 우리 같은 놈들이 우리만큼 충분히 신중하다면, 깔끔하게 확인사살을 해주겠지. (제 총을 내려다 봅니다.)
아미라 산체스:두렵다면, 우리는 뒤로 숨고 만만한 녀석들을 가져다 세워. 아르셰 시온:...정치에는 약할 수 있지만, ...연결이 끊어진 이스족들이 어떻게 움직일지도 미지수인건 맞잖아요. 크리쳐생산 어쩌구 하던 이들인데. 그래도 괜찮은거에요? 피셔 로렌조:...끊어지던 안 끊어지던 지들 좋을 대로 하겠지. 크리쳐 생산이야 정말 양성을 하면 될지도 모르긴 해. 아미라 산체스:생산? 뭐가 문제지? 수를 줄이고, 유순하게 개량시켜서, 지속 가능하게. 그걸로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면 이기는 장사 아니니? 역시 피셔는 뭘 알아.
중령 소령에 만족하기엔 너무 많이 알기도 했어.
어차피 가서 징계처리니 말 많아지느니 쥐고 가는 게 좋을 지도 모르지..
아미라 산체스:오, 아니. 난 그건 이제 별로 관심 없는데. 하지만 이게 우리가 우리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야.
피셔 로렌조:난 그쪽이 흥미 있어. 쥘 수 있는 거라면 쥐지 않을 이유 없지. 아미라 산체스:아르셰, 궁금하지 않았어? 네 능력을 어떻게 조절하고, 너와 비슷한 능력을 가진 이들을 어떻게 도울지. 해치, 넌 네 능력이 쓸모 없다고 생각하곤 했었지.... 몇 명만 입 다물고 희생하면 우리는 더 평화롭고 윤택하게 살 수 있어.
아르셰 시온:싫어요. 동의 못해요. 여태까지 적으로 생각해온 것들을 하루아침에 아군으로 두라니요? 지금까지 잘 헤쳐온 게 고작 그들이 하던 일을 물려받기 위함이었어요? 할거면 당신들끼리 해...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이야... 아미라 산체스:왜 적으로 뒀는지 네 스스로 생각한 적 있어? 그냥 나나 피셔가 그래야 한다 하고, 화 내니까 따른 거 아니야? 해치 맥스타즈:쓸모 없다고 생각한 건 전투 상황 중에서지요. 사람을 돕는 일에서는 쓸모 없다고 생각한 적 없습니다. 그리고 전, 사람을 살리는 방향으로 능력을 발전시키고자하였고, 깨달은 게 있습니다. 전 위로 향할수록 이능력을 갖고 있는 의미가 없어지지요. 해치 맥스타즈:죄송하지만, 저는 아래에 머물겠습니다. 위로 올라가실 거면 둘이 가십시오. 저는 못 갑니다. 이미 위에는 태양이라는 거대한 빛이 있습니다. 전 거기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입니다.
아미라 산체스:아니... 난 올라갈 생각 없다니까. 시스템의 유지. 언론의 장악.... 그리고 일상으로의 복귀가 내가 원하는 거야. 거기엔 네 능력이 필요해, 해치.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희망의 불빛이 되어줄 게 너라고. 피셔 로렌조:(자기가 느끼기에는 자아 있는? 발언한 둘이 좀 신기함) 아르셰 시온:글쎄요.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그렇게 살아왔다면, 동기야 어찌되었든 그건 이미 신념아닙니까. 많은 걸 바라지 않았는데 왜 하필... 피셔 로렌조:레티도 누군가의 가족이고 친구겠지...(중얼거립니다) 해치 맥스타즈:시스템의 유지와 언론의 장악이 아래의 일이라고 보십니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산체스 씨, 당신이 생각하는 일상은 무엇인가요. 안락한 일상 또한 어느 정도 지위가 보장되어야 합니다만. 아미라 산체스:오... 그럼 넌 트리온이 사라진 세계에서 내가 팔다리 병신으로 제대로 뛰지도 못하고 살길 바라는 거니? (아르셰를 보고 좀 불쌍한 표정을 지어 보입니다) 흠, 아미라가 타격이 크겠군.
해치 맥스타즈:...치졸하다, 치졸해. 거기까지 건드리는 거 정말 별로다. 피셔 로렌조:의존을 많이하던 아르셰가 그 다음일까? 아미라 산체스:몰라. 내가 살아온 일상은 쭉 그랬으니까. 그냥 크리쳐의 침공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세상이면 이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갑자기 대규모 폭격을 당하거나, 사람이 사람이 아닌 것으로 변하지 않는 세계만 아니면.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달려... 아르셰 시온:그런게 아니라....!! (...) 왜 말을 그렇게 해요.... 아미라 산체스:너희 의견은 존중할게. 만약에 우리가 갈라서게 된다 해도 언제든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어.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네 됩니다 해치 맥스타즈:...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 산체스 소령님. 얼굴 마주할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군요. 아르셰 시온:...물론 저도 크리쳐의 위협에서 안전한 세계에 살면 좋죠. 그래도 그걸 이런식으로 얻고싶진 않아요. 해치 맥스타즈:(아르셰 내려갈래? 하고 보는중.) 아미라 산체스:(그럼 어깨만 으쓱합니다.) 사지 멀쩡한 놈들은 우리 고충을 모른다. 그렇지? 피셔 로렌조:...잘 모르겠네. 왜 취할 수 있는 걸 버릴까. 아미라 산체스:우린 루거와 한보다 더 잘할 수 있어. 피셔 로렌조:루거랑 비교 당하긴 자존심 상하군. 아미라 산체스:내 입으로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해치랑 아르셰가 저렇게 말했다는 이유만으로 죽지 않을 세상으로 하자. 피셔 로렌조:... (잠시 생각하는 듯하다가 느리게 고개나 끄덕입니다.) 적어도 둘만은 노력해야지. 그런 둘을 바라보던 레티는 만족스러운 웃음을 떠올리며 다시 사라집니다. 아미라 산체스:이스 족이라는 친구들과의 교섭 조건도 조정해보고. 피셔 로렌조:...생각보다 할 일이 많아지겠어. 주위가 완전히 어둠에 잠기면 비로소 보이는 것은 아미라 산체스:왕관을 쓴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오래 전 지구에 떨어졌던 별똥별들이 꼭 이런 모습이었을까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고하는 유성우가 우리들의 머리 위로 쏟아집니다. 트리올라이트가 지구로 떨어지고 난 후 세상이 변화한 것과 같이, 오늘 밤 이후로 세상은 아주 많은 변화를 겪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변화의 중심에는 둘이 서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