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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비:짱~!
졸업으로부터 9년, 입학식으로부터 17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안드로이드 레티는 졸업 이후 공개적인 자리에서 종적을 감추었습니다.
다만 인공 지능 ‘레티' 서비스는 이제는 사용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전 세계에 배포되었죠.
특히, 2050년에 크리쳐 대항 서비스가 추가된 이후로 레티는 모두의 친구이자 수호자격인 상징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졸업과 동시에 한 박사가 의례적인 실험 종료를 선언하였고, 안드로이드 레티 가 종적을 감춘 것에는 여러 의견이 다분했지만
이 역시 시간이 지나며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진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여러분은 어떻게 지냈나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토모다찌
아미라 테일러:(그것을 알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옛날 생각 좀 나라고 북미지부에서 멀지 않은 패스트푸드 점으로 모두를 불렀어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아니 갑자기 부르네
아미라 테일러:어떻게 살았어? (대충 등에 들쳐맨 백팩을 끌러 수상한 봉투를 꺼내놓고는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해치 맥스타즈:(응? 우리 모였어?)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개웃기다
해치 맥스타즈:(불렀으면 얘는 순순히 갔을 거 같네요. 어떻게 살았냐고 물으면...) 나, 다음달 아시아 지부로 가.
피셔 로렌조:(군인1처럼 바쁘게 지냈습니다. 다만 평화를 사랑하기에...(NOT안평화 진짜 러브앤 피스할 때 그거 오늘도 불러나왔군요... 사람은 즐거우니까. 쉬다가... 나오지 않았을까.) 그보다 그 이상한 것부터 보고 싶ㅇ, 오. 아시아로?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낫안평화
아미라 테일러:오, 어쩌다? 같이 살고 있다는 그... 일본? 필리핀? 대만...? 아무튼 그 친구 때문이야?
BGM : 또 다른 산책 ◁Link
피셔 로렌조:일본인이었지 아마...? 이름이 뭔 꽃이었지.
아르셰 시온:(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고민의 여지 없이 부대에 들어갔습니다. 능력의 특성을 반영한 결과였죠. 사실 사관학교 훈련시절과 별다른 차이점을 느끼진 못할 것 같네요. 하는 일이 거기서 거기니까....) ....꽃이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개웃김
피셔 로렌조:사쿠라? 맞았나.
아미라 테일러:뭐지... 체리였나? 그런 느낌이었는데.
피셔 로렌조:체리는 과일이지
해치 맥스타즈:얹혀가는 거긴 해...? 일본쪽. 꽃.. 맞아. 벚꽃. (갑자기 들어온 질문 폭탄에 걍 콜라 한입...)
아미라 테일러:뭐야~ 결국 걔랑 관련 있었잖아.
피셔 로렌조:(저는 뜨.아 마실게요)
해치 맥스타즈:아는 사람 있는 쪽으로 가는 게 마음이 편하니까?
아미라 테일러:가서 뭐 해? (뜨거운 커피에 설탕 듬뿍)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전 그냥 하객으로 등장시킬 생각이었는데요
해치 맥스타즈:아마 민간인 구출작업하지 않을까 싶어. 탐색 활동에 빛은 필요하니까.
피셔 로렌조:우리도 아는 사람 아닌가...?(홀짝 아 개 뜨거워)
아미라 테일러:무서우면 언제든 전화해. 받을지 안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넌 뭐 없어? (얌전히 있던 아르셰의 감튀를 빼앗으며...)
해치 맥스타즈:북미 말고 다른 데에서 일해보고 싶어져서 그래. 내 식견이 너무 좁은 거 같아서...?
아르셰 시온:(아.아 받고옴) 자원해서 가는 거였어요? (그새감튀도뺏김)
피셔 로렌조:낯선 곳에서 지내보는 것도 좋지...
아미라 테일러:돌아다녀서 나쁠 건 없지.
해치 맥스타즈:(고개 끄덕.. 조금 억지 쓴 것도 있지만?)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선을 너무 얇은 걸 썻나
아르셰 시온:전 아직까지 소식 없네요. 나도 해외로 파견되고 싶다..... ....
플비:아 글게
해치 맥스타즈:어디 자원 넣을 생각은 없어?
아미라 테일러:보내달라고 해봐. 사랑의 도피하기에 좋지. (웃지도 않고 말합니다...)
피셔 로렌조:(그냥 계. 피곤해서 커피만 홀짝이며 듣는중)
사랑의 도피...
아미라 테일러:너말야, 네 능력이 제일 도움 되는 데는 오히려 재건현장일 거 같거든. 그냥... 전기뱀장어처럼 하루종일 전기만 내고 있으면...
피셔 로렌조:그러고 보니...
아르셰 시온:혼자하는사랑의도피가어딨다고그래요하참나
피셔 로렌조:(말 안하고 걍 커피 다시 마심)
해치 맥스타즈:그러고 보니?
아르셰 시온:(기만자.... 하는 눈으로 바라봄)
아미라 테일러:그러고 보니?
피셔 로렌조:아니 말 안해도 혼자 놀림 당해서 말 안할래
(^^)
해치 맥스타즈:(갸웃)
피셔 로렌조:전기뱀장어는 인권이 없어진 느낌이 잖아.
해치 맥스타즈:(콜라나 홀짝)
아미라 테일러:맞다. 내가 말하고 내가 생각났는데.
아미라 테일러:저는 사랑의 도피 아니고 정착합니다. (가방에서 꺼내서 무릎 위에 뒀던 청첩장 돌리기...)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청첩장
아미라 테일러:웃어. 환호해. 반응 좀 해.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제가 올려요?
피셔 로렌조:(받아선 이름 확인...)
아르셰 시온:..............
딧젬:?
해치 맥스타즈:...
아미라 테일러:웃어.
피셔 로렌조:이런 누추한 곳에 귀한 분을...
해치 맥스타즈:아미라 장미 설마 니가 고른 거야?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내가 골랐다 딸아
아르셰 시온:(어..언제지... 날짜 확인해봅니다.)
아미라 테일러:문제 있어? 남편 될 사람은 뭐라 안 하던데.
(한 1주일 남기고 뿌렸을듯...)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날짜... 저는 사실 12월 1일 생각했어요
피셔 로렌조:(입가 만지작...) 아미아, 우리도 일정이란 게 있다고...
피셔 로렌조:(시간 확인...)
12월 6일이군요.
피셔 로렌조:... 뭐?
6일?
(침착하게 루이사에게 연결을 ...)
아미라 테일러:(고개만 끄덕입니다)
아르셰 시온:경조사라 하고 빠...빠져야... ...(머릿속에 지나가는 제 상관들 연락처)
아미라 테일러:뭐 준비하지 마. 성당에서 간단히 올리니까.
피셔 로렌조:어 루나, 통화돼?(통화중...)
해치 맥스타즈:(얘는... 담달 파견이라 일 없을 듯...)
피셔 로렌조:어 6일날 결혼식...가야할 거같은데 그날 일정이.......
해치 맥스타즈:(다행이라고 한숨 쉬는중...)
루이사:"있지."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셔 로렌조:(잠시 침묵)
아미라 테일러:야야, 데려와. 데려와. (소근소근)
피셔 로렌조:아미라 알지?
아미라 테일러:다 데려와.(소근소근)
루이사:"피피, 내가 종종 하던 말을 잊지 않았겠지?"
해치 맥스타즈:(사쿠라도... 일정 없지 않을까... 스마트워치로 일단 넣어보지 뭐...)
피셔 로렌조:(기억남)
경조사는 참여하는게 예의지...
루이사:"..."
"관련 내용 문자 보내"
피셔 로렌조:(침착하게 알겠다며 통화를 끊습니다...)
아미라 테일러:이거 전달.(수화기 넘어로 들으면서 청첩장 사진 찍어서 피셔의 메신저로 보내줍니다)
피셔 로렌조:(침착하게 청첩장 루나한테 보내는 중) 정말
(침착하게 답장 기다리는 중...)
아르셰 시온:(to. 상관 1.... 6일에 임무잡힌거 새벽 4시로 뺄 수 있는지 물어보다...) (to. 상관 2.... 7일의 점심약속을 저녁으로 미루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셔 로렌조:(다른 일정도조정중.................................................... 다행이다 내가 선임이라)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시날 날짜 후딱 고ㅗ치고옴 즐거워요
아미라 테일러:생각보다 사람은 많이 불렀어. 축의금도 별로 뭐 필요 없고 그냥 식 하는 거 보고 차랑 빵만 먹고 간다 생각해.
피셔 로렌조:차랑 빵
난 고기가 좋다
아르셰 시온:저도!
아미라 테일러:얇게 저민 햄도 있지.
근데 청첩장이 그렇게 별로야? 다들 별 말 안 하긴 했는데...
피셔 로렌조:술은 없나... 안 마신지 오래됐는데...
해치 맥스타즈:(회는 힘들겠지 뭐... 콜라나 마셔요.)
피셔 로렌조:누가 디자인한 거야?
돈 주고 했어?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아들아 배포 롤꾸라고 아니
아르셰 시온:(그건 안주잖아요.........)(사실 주최자 마음이긴함)
아미라 테일러:내가 사진 찍고 남편 될 사람이 편집했어.
피셔 로렌조:음~ 감각있는 거같다 다시 보니까
개성있네
피셔 로렌조:세상에 하나뿐인 거같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미라 테일러:너 왜 눈꼬리가 떨려?
해치 맥스타즈:마그네슘 부족한가봐.
피셔 로렌조:나 요즘 마그네슘 부족해가지고
응 맞아
해치 맥스타즈:영양제 챙겨먹어.
피셔 로렌조:안그래도 오늘부터 먹으려고
아미라 테일러:하긴. 크리쳐랑 둘이 나눠야 하니까 필요하겠다.
해치 맥스타즈:자기 전에 먹어야 좋대.
피셔 로렌조:구라니까 그냥 넘기자
(눈가 만지작...)
아미라 테일러:그래. 그럼 다른 중요한 소식은 없어? 어딜 간다거나... 뭔가 새로운 발견을 했다거나.
해치 맥스타즈:아미라 뭐, 묻고 싶은 거 있어? 너답지 않게 왜 돌려 말해. 궁금한 거 걍 물어봐.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미라 테일러:아니, 그냥. 우리가 졸업한지 꽤 됐는데 요즘 신입생 숫자가 갈수록 느는 거 같아서.
이렇게까지 필요한가? 슬슬 전투보다는 수습이 중요한 시점이잖아.
최전선에서 뭐가 나와서 그러나... 싶은 거지.
해치 맥스타즈:그래? 난 잘 몰라. 특수쪽은 얘기 있어?
아르셰 시온:좋은 거 아니에요? 적막하게 수업 2~3명 듣고있는 것보단 낫죠.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아르셰 귀영ㅁ
아르셰 시온:특수.... 임무상으론 딱히요. 아직까진 예상치 이내인가봐요. 안 그랬음 지금쯤 여기 없었을걸요.
아미라 테일러:그건 그래. 그래도 뭐 없나 해서. (찜찜)
피셔 로렌조:관리하기엔 입학해서 몰아두는게 좋으니까? (별 대수롭진 않은듯...) 우리 쪽도 그닥 뭐 특별한 건 없는 거같네...
딧젬:웃겨요
아미라 테일러:좋아. 그럼 이 와퍼만 다 먹고 해산하자. 다들 일 할 거 많잖아.
해치 맥스타즈:음... 혹시 그런 거 말하나. 첼랴빈스크? 에서 크리쳐가 많이 나온다던데. 지원애들 몇 그쪽 간다더라.
아? 그래. (그치만 얘는 감튀만 주워먹었습니다.)
아미라 테일러:당연하지. 거긴 옛날 러시아잖아.
피셔 로렌조:첼랴빈스크... 또 뭔 일 나려나...(남은 커피나 반쯤 비워냅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멋진 마인드
아미라 테일러:거기 정도면 워낙 추워서 크리쳐도 얼어 죽을 줄 알았는데.
피셔 로렌조:또 연구쪽에서 뭔 일 하는 거 아냐?
나간 애들만 얼어 죽겠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헤로디아
토끼:굿굿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치유였어요 근데 머리카락이 빨간
아미라 테일러:우린 뭐... 딱히. 나도 계속 중남미만 돌아서 유라시아로 파견되는 애들 상황은 몰라.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불은 루거가 불이었을거예요
플비:아!!!!!
딧젬:Wow
피셔 로렌조:요샌 귀찮다고 귀를 막고 살아서... (늙은이마냥...커피만..)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슬슬 닫고
딧젬:ㄱ.
토끼:ㄱㄱ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지문만 미리 출력해둘까요
장소는 북미지부 근처, 그렇게 작지도 크지도 않은 성당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십자가가 새겨진 단 앞으로 기다란 목재 의자가 두 줄로 나란히 놓여 있는 게 눈에 들어옵니다.
곳곳에 조화가 놓여 있습니다.
딧젬:
원래라면 성경을 놓는 의자 앞 받침대 위라든가, 단으로 향하는 길의 테두리 같은 곳에 말이에요.
토끼:꺄아악
한쪽 벽의 반을 차지하는 스테인드 글라스에는 여러분의 귀에 박힌 칩과 동일한, ‘뮤’ 모양이 그려져 있습니다.
아는 얼굴이 많이 보이겠네요. 아무래도 아미라는 군대 내에서 발이 넓은 편이죠.
여러분들의 상사도 몇 보일지도 모르겠어요.
다들 어떻게 누구랑 왔나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웃겨요
피셔 로렌조:(루나와... 술 마실 거라 차는 안타고 왔을 듯요)
해치 맥스타즈:(사쿠라랑 왔음... 차 얻어타고 왔습니다. 굿....)
루이사:(피셔따라... 술 마신다해서 차 가지고 가지말라하고 왔어요 예의상의 밝은 낯으로 다른 사람들과 인사하고...)
벤 루이스:(샨누나랑 왔어요!!!!!!!!!!!!!!!!! 결혼식 짱 예쁘다)
아미라 테일러:(신부대기실에 넣어뒀는데 탈주해서 여기저기 악수하고 인사드리러 다니는중.....)
샨 :(연하남친이 결혼식 궁금하다해서^^ 겸 아미라와 아는 사이라 왔어요)
이시하라 사쿠라:(성당 뒤에 차 주차시키고 왔습니다. 축하하는 자리는 사람이 많으면 좋죠~ )
로잘린 윌리엄즈:('그 테일러' 결혼상대에게 몰래 미친년을 상대하는 101가지 노하우가 적힌 스스로 만든 노트를 전해주러 옴..)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벨이 마주치는 거 웃겨요
아르셰 시온:(혼자 축의금 내고 안으로 터덜터덜 들어옴 차타고 오지 않았을까...)
샨 :(아미라한테는 진작 인사했을 거고... 벤이 결혼식 구경하는 걸 구경합니다 나의 작디작은영계남...)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진짜 웃기다
아미라 테일러:(아르셰랑 악수하고 인사하다가 갑자기 목소리 낮추고 입구 쪽을 가리킵니다)
벤 루이스:결혼식 진짜 아기자기하네요! 규모는 좀 작은데 예쁘다.
아미라 테일러:야야. 네 짝녀. (소근소근)
벤 루이스:(하고 샨이랑 이야기중)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당연하죠
벤 루이스:어?
벤누나다!!!!!!!!!!!!
샨 :(그런 애인 진정시키는 중)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샨 :(짝녀보는 아기가있잖아...!!!!!!!!!!!!)
플로레스 벨:(상관들이랑 연구쪽 직원들 같이 데려왔다가 우연히 혼자 덩그러니 남겨짐.) (...어?)
샨 :(남의 사랑 좀 응원해줘 넌 뭐 어디서배운 싸가지야)
플로레스 벨:(아르셰 쪽 안녕~ 해줍니다.)
(벤한테도 인사해줄듯함)
벤 루이스:(인사 받으면서 샨에게 끌려가는 중...)
이시하라 사쿠라:(저쪽은 뭔가 소란스럽네? 하면서도 아는 지원쪽 애들이랑 인사중...인데 얘 아마 벨을 알듯?)
피셔 로렌조:(그런 넷을 보며 흐릿하니 루나 눈치 보는중)
아르셰 시온:(하................................................ 착잡한 표정 2초 드러냈다가 아무렇지않은척 인사하고 갈듯요... 남의 결혼식에서 추태를 또 보일 수 없음)
루이사:네가 내 눈치를 다 보고 네 죄는 아는 구나? (하고 다시 다른 사람들과 친목질을 갈깁니다.)
다니엘 산체스:(대충 아미라 쪽 하객한테 그쪽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하는 중)
해치 맥스타즈:(방황... 아미라랑 아르셰 모여 있는 쪽으로 일단 감...)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미치겟어요
피셔 로렌조:좋은 일은 함께 해야지. 알잖아, 너도. (루나와 다시 다른 사람들과의 친목질 이어가기...)
아미라 테일러:울지 마. 내가 너한테 부케 넘겨 줄게. (아르셰 어깨 툭툭 치고 자기 갈 길 갑니다)
아르셰 시온:누나.... ......(처량하게 바라봐요)
해치 맥스타즈:(아르셰 왜 기죽었지? 일단 어깨를 토닥여줘봅니다.)
피셔 로렌조:(루나의 친목질을 토스하고... 빠져나가선 아르셰 어캐 토닥... 자기도 다 봤음)
아미라 테일러:(해치랑 아르셰가 이리로 오니까 자기 남편 불러옵니다...) 인사해. 오다가다 몇 번 얼굴은 봤지?
루이사:(남의 결혼식장에서 사교활동을 갈기는 여성이 있다?)
해치 맥스타즈:아, 안녕하세요. (다니엘 향해 허리 꾸벅합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아 너무 동양인
다니엘 산체스:(그냥 악수하려다가 갑자기 숙여서 개같이 당황합니다) 아... 안녕하세요.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미스 맥스타즈.
아르셰 시온:(오....)(피로연 때 물어볼 질문 잔뜩 생각 중)
다니엘 산체스:(지도 갑자기 예의차리는중)
피셔 로렌조:(뒷편에서 구경중...)
아미라 테일러:(피셔 보고 오라고 손짓발짓합니다)
해치 맥스타즈:(이야기 뭐 들었을까 의심하기... 이유: 아미라가 무슨 소리 했을지 가늠할 수 없음... 자기도 모르게 다니엘을 째려봅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아미라다워서 좋아요
피셔 로렌조:(드레스............!!!!!! 자기도 손짓으로 발짓 멈추라며 그쪽으로 갑니다...)
아미라 테일러:왜 그래. 내가 얼마나 좋은 이야기만 했는데. (다니엘 옆구리 찌릅니다)
해치 맥스타즈:(자기 찌푸린거 눈치챔.) 미안.. 안경을 두고 와서 잘 안 보여서 그래. (뻥카 갈기기.)
(미간 꾹꾹 누릅니다...)
다니엘 산체스:그렇지. 입학하자마자 쭉 룸메이트였다는 거랑 늘 생일파티를 같이 했다는 이야기를 좀 들었어요. 엄청 베스트 프렌드인 것처럼 얘기하던데요?
(그리고 아르셰에게도 악수 신청합니다...)
피셔 로렌조:(맞는 말인데 왜...일까? 잠시 입가를 가림...)
해치 맥스타즈:(오....사교력 한도초과라 대답 못하다가 아르셰로 넘어가면 안심...할듯.)
아르셰 시온:(아! 넋놓고 있다 손 맞잡습니다.) 안녕하세요. 아르셰 시온입니다. 이야기 종종 들었어요.
이시하라 사쿠라:(인사 다하고 슬슬 해치쪽으로 왔다가 아미라 보는 중. 저분이구나...!)
아미라 테일러:해치. 표정이 안 좋다? 우리 베.프. 맞았잖아. (어깨동무 합니다. 피셔가 가까워지면 손 흔들흔들)
피셔 로렌조:(손 흔들흔들~~) 다들 모여있네
해치 맥스타즈:맞지, 맞지.... (어깨동무하면 거의 기대다가 사쿠라 보고 아! 하기.) 아, 아미라, 저쪽이 내 지금 룸메이트.(사쿠라 가리켜요.)
다니엘 산체스:저도요. 아미라가 시온 씨를 엄청 귀여운 남동생으로 보던데요? 제일 강한데 제일 상냥하다고.
(상당히 큰 피셔 보고 저 사람인가... 합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아씨
아르셰 시온:네? ........네? 그럴 사람이 아닌데.......
아, ...아닙니다. 그렇군요.....
피셔 로렌조:(그럼 ^^? 이 표정으로 인사합니다. 악수 청하며) 피셔 로렌조입니다.
딧젬:아 미친
아미라 테일러:아, 직접 만나는 건 처음이네요. 반가워요. 말 편하게 할까요, 사쿠라 씨? (비스듬한 자세로 악수를 청합니다)
이시하라 사쿠라:반가워요. 말씀 많이 들었어요. 뉴스로도, 해치한테서도. 말 편하게 하는 게 좋아? 그럼 나야 좋지. 잘 부탁해. 결혼 축하하고.
다니엘 산체스:반가워요. 다니엘 산체스입니다. 졸업은 남미 지부에서 했지만 지금은 여기서 일을 하고 있어요. (뭔가의 압박을 느끼고 정석적으로 통성명합니다)
이시하라 사쿠라:인사하느라 바쁘겠네. 나중에 한 번 밥 한 번 먹자. 해치 끼고. 물어보고 싶은 것도 많고? (친한 친구 알아두면 좋지 마인드^^)
피셔 로렌조:(평온하니 손을 거둡니다.) 종종 뵙겠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아미라도.
해치 맥스타즈:(둘이 먹어.... 외향인 둘 사이 힘들어...)
아미라 테일러:좋아. 해치가 어렸을 때 어떻게 굴었는지 다 말해주지. (반갑게 손 흔들다가 자기 이름이 들리니 뒤 돌아봅니다)
벤 루이스:(와 이 꽃 진짜인가봐요~!!!!! 하고 샨한테 에쁘다고 15번 하는 중))
아미라 테일러:네 무서운 약혼녀는 어쨌어.
샨 :(진정하라고 15번 말하는 중)
딧젬:웃겨요
딧젬:아 ㅠ
이시하라 사쿠라:(굿! 아미라에게 엄지 척하고 해치에게 지원부대 애들이랑 있을 테니 즐기고 와~ 하고 갑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즐겁군요...
아미라 테일러:(마저 엄지척해줍니다)
아르셰 시온:(어느정도 인사 다 했다고 생각해서 신부 쪽 하객 자리 찾으러 갑니다.)(..... 뭐, 언젠가 또 마주치겠지....)
로잘린 윌리엄즈:저는 아미라가 협박했다에 10달러 걸게요. (신부측 하객석에 등을 깊게 기대고 앉아 있습니다)
해치 맥스타즈:(아르셰 떠나면? 자기도 슬슬 자리 찾으러 가야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는 중...)
루이제 모리스턴: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이래선 내기가 안 되잖아. (옆자리에서 공허한 눈으로 꼬라봅니다)
피셔 로렌조:(루이사 손짓보곤 다시 친목질 하러 갑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끼:ㅎㅎㅎ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적당히 결혼식 진행하심 될듯
아미라 테일러:(정작 당사자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흩어진 꽃들을 정리하거나 안 보이는 데로 치우느라 바쁩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믿으니까 0.<
토끼:오후 한 시 정각에 맞춰 성당의 종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스테인드 글라스를 통해서 햇빛이 오색찬란하게 산란합니다. 빛가루가 조화 위에 떨어지고, 몇몇 하객은 눈이 부셔 고개를 돌리기까지 하네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님 묘사능력이 정말 탐난다
루이사:(고개는 안 돌리고 눈 부셔서 눈 감기...)
피셔 로렌조:(손으로 가려주기...)
토끼:숭고한 희생을 의미하던 십자가와 마리아 상이 있던 예배당이 그 어느 결혼식보다 세속적인 결혼식에 자리를 내 주었습니다....
벤 루이스:(따라하고싶어서 샨 보기...)
샨 :(그런 빛과 눈 싸움 이기는중)
아르셰 시온:(결혼식 처음가보는 사람마냥 멍하니 바라봐요)
토끼:길게 뎅-하고 울리는 종소리가 멎자, 아미라의 상사인 루이제게 천천히 연단 위로 올라옵니다.
해치 맥스타즈:(이쪽은 진짜 처음이라 신기해하는중)
해치 맥스타즈:(결혼식에 예쁜 조명은 필요 없나...? 부탁했으면 해줬을 텐데.)
토끼:신랑 측 하객의 앞자리와 눈을 마주치는 것으로 보아... 아미라의 시부모와 모종의 신호를 주고 받은 것 같네요. 신부 측 하객의 맨 앞자리는 텅 비어있는 것에 적잖이 당황한 모습입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저히 앞자리 앉게해줘
루이사:(신부측 하객의 맨 앞자리가 텅 빈것에 피셔에게 눈짓합니다. 진짜적기에너무차별적이라적지못하는그런마인드의눈짓 ㅠㅠ)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피셔 로렌조:(딱히 이해는 되는데 친한 사람이라 언급하기 싫은 눈으로 답중)
루이제 모리스턴:안녕하세요. 주례를 맡은 루이제 모리스턴입니다. 신부 쪽의 직속 상사이자 신랑 측의 파견지 관리자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로 정석적으로 시작해서)
벤 루이스:(자리 빈 건 모르겠고 아미라를 신기하게 생각중 와 결혼을 사리네~! )
루이제 모리스턴:...그러니 크리쳐의 트리온을 이용하여 인류를 널리 이롭게 하는 방법의 연구의 중요성이 커지고... (지 하고 싶은 말도 좀 하고)
이시하라 사쿠라:(정말 다양한 분들이 오셨고... 연구쪽이신가보다. 나중에 인사드릴까.)
피셔 로렌조:(맞음... 고개 끄덕이는 중)
해치 맥스타즈:(흥미롭다... 잘 듣는중)
루이제 모리스턴:신랑과 신부는 독립된 인격체로서 이십 년 이상의 시간을 살아왔습니다. 그들은... (하고 얘네 둘의 대략적인 삶과 만남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고)
샨 :(흥미롭군...)
벤 루이스:(멋있당...)
루이제 모리스턴:하지만 지금, 이곳에서 그들은 미래를 약속한 한 쌍의 신랑이자 신부입니다. 이제 둘은 함께 미래를... (이런 상투적인 말도 해주고)
루이사:(루이제 모리스턴에 대한 평판과 성과 등을 떠올리며 듣는 중...)
아미라 테일러:와진짜대박길다(남편이랑 뒤에서 소근소근거리고...)
루이제 모리스턴:...두 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신랑과 신부의 상사이자 동료인 루이제 모리스턴이었습니다. (대충 멋지게 마무리합니다)
피셔 로렌조:(마무리하면 박수 칩니다 짝짝...)
해치 맥스타즈:(박수~치는 타이밍 맞겠지? 짝짝 칩니다.)
루이사:(짝짝...예의상의 크기와 속도)
아르셰 시온:(와~~ 박수 크게 칩니다.)
이시하라 사쿠라:(짝짝~)
벤 루이스:(좋다~ 근데 겁나 길다 와~ 하며 박수)
아미라 테일러:(목례하고 손 흔들어줍니다)
샨 :(나중에 만나뵈러 가야지 박수~)
플로레스 벨:(예쁘다... 박수 칩니다.)
다니엘 산체스:(이쪽도 자기 하객들과 아까 통성명한 여러분에게 손을 흔들어 주는군요)
해치 맥스타즈:(손 흔들면? 손 흔들어주면 되나? 당황해서 손 흔들기.)
루이제 모리스턴:(그리고는 갑자기 마이크를 아미라에게 넘겨줍니다)
딧젬:어라
아미라 테일러:네... 그럼 저희를 위한 제 최고의 친구들의 축가가 있겠습니다. (해치피셔아르셰를 개꼬라봅니다)
해치 맥스타즈:(?)
피셔 로렌조:?
아르셰 시온:.....?
아미라 테일러:(나와)
(불러)
해치 맥스타즈:(????????????????????????)
루이사:(피셔 쳐다봄)
해치 맥스타즈:(나 노래 진짜 못해 아미라 그거 진짜 아니야)
피셔 로렌조:(도리질 모르는 일임)
루이사:(무슨 소리임)
이시하라 사쿠라:(해치 노래 실력 앎.... 걱정중...)
루이사:(지금 쟤가 저러는데?)
피셔 로렌조:(아니 ㄹㅇ 쟨 나한테 말 안하고 할 애가 맞음 너도 알잖아)
아미라 테일러:(눈동자가 흔들리는 해치에게 손하트 날려줌)
이시하라 사쿠라:(흑장미? 될리가 없지?)
루이사:(그건 그럼)
(일단해분위기 ㅁ창내지말고)
(툭툭 피셔 내보내줌)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셔 로렌조:??? (밀려남)
(덩그러니 선 192 남성)
아미라 테일러:(제법 정중하게 루이사와 눈을 마주치고 인사합니다)
아르셰 시온:(안되면 군가라도 불러야겠다..생각하며 나옵니다.)
해치 맥스타즈:(손하트... 어이없음... 혹시나싶어들고온아미라의팬픽들을꺼내서챙김)
다니엘 산체스:(아무것도 모르고 정말 친한 친구들이구나^^ 하는중)
해치 맥스타즈:(이거라도읊어야겠다...!)
루이사:(예의상 보이는 예쁜...미소를 보입니다. 화이팅~ ^^)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예술 노래 있어요
아미라 테일러:갑작스럽게 부탁했는데 이렇게 나와줘서 정말 고마워요. (친구들을 꼬라보며 갸륵한 눈웃음을 짓습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5퍼센트^^...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판정 두번썻네 하트
아르셰 시온:
예술(노래) Roll
기준치:5/2/1
굴림:22
판정결과:실패
플비:아 헐
해치 맥스타즈:
예술 Roll
기준치:5/2/1
굴림:65
판정결과:실패
피셔 로렌조:
예술(노래) Roll
기준치:5/2/1
굴림:67
판정결과:실패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기대중
피셔 로렌조:(군가ST로 불러줌)
루이사:(군가 정도야 저 미친놈 어쩌지 고민중)
해치 맥스타즈:(박자 못맞춤)
아미라 테일러:(이렇게 될 줄을 알았다는 듯이 그저 즐기고 있습니다)
아르셰 시온:(음이탈 안나게 군가 부르기 vs 음이탈 나고 축가의 정석 부르기)
(닥전을 택합니다.....)
벤 루이스:(결혼식장인데 갑자기 PTSD가.... )
다니엘 산체스:(군인이니까 군가를 부르나보다~)
이시하라 사쿠라:(박자 맞추라고 박수 열심히 쳐줌...)
샨 :하하 쟤는 참~
여기서도군가를처부르네돌아이가
로잘린 윌리엄즈:(저또라이새끼 합의안하고 불러서 저러는 게 분명해 저 또라이새끼진짜)
샨 :(라고 혼잣말하며 웃습니다)
피셔 로렌조:(^^)
플로레스 벨:(....내 결혼식 때 축가는 시키지 말아야지....)
토끼:식장의 분위기는... 18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
토끼:최고입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머야 90점이야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즐겁다...
피셔 로렌조:(자기가 느끼는 ㅈ됨 수 38)
(양호함)
토끼:군인들끼리의 결혼에 모이는 것들은 어차피 군인들이지요. 몇몇은 같이 부르며 즐기고 있습니다.
피셔 로렌조:(난 군인임)
딧젬:착해...
토끼:다들 아는, 군가인데 사랑 노래로 개사한 것이 더 유명한 노래를 골라서 다행입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웃기다 여기 마스터가 몇이야
아미라 테일러:네. 이 자리를 빛내준, 제가 트리올라이트 사관학교 북미지부에 처음 입학할 때부터 함께였던 이 멋진 친구들에게도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마이크 잡고 신남)
해치 맥스타즈:(얼굴 익음...)
피셔 로렌조:(군가를 부른 양... 무미건조하니 예의상의 웃는 낯으로 인사....)
루이사:(너무 어이없지만 이미지관리하느라 웃는 중...)
이시하라 사쿠라:(고장났네...)
아르셰 시온:(입 꾹다물고 저벅저벅저벅 제자리 찾습니다.... 중간에 벨누나와 눈마주쳐서 집에갈뻔함)
벤 루이스:(군가싫어....)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집에갈뻔함 ㅜ
샨 :(도라이자식....^^~~)
토끼:양가 부모님 인사 타임에는... 다니엘 쪽에서는 아버지만 (어머님은 아직 브라질에 있다고 합니다) 나오고, 아미라 쪽에서는 아미라를 처음으로 주워온 이사벨라가 나왔습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흐아앙
플비:.......
토끼:마이크를 돌려받은 루이제가 절차를 마저 진행하고, 형식적으로 손바닥만한 웨딩 케이크를 자르고, 성모 마리아의 눈길이 닿는 짧은 웨딩 마치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부케는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아르셰 방향으로 제법 힘을 실어서 던지던데요... 붙잡았나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민첩 해보실?
토끼:ㄱㄱ
아르셰 시온:
민첩
기준치:62/31/12
굴림:26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잘잡았네~
딧젬:굿~
아르셰 시온:(캐치!!)
해치 맥스타즈:(박수쳐줌~)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이순간 혹시
토끼:아르셰가 부케를 잡자! 꽃잎이 휘날립니다.
딧젬:와치?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스마트 와치~
이 순간에 스마트워치가 깜빡입니다.
호출입니다.
보낸 사람은 로웨나 한 박사입니다.
플비:아제발
메시지에는 그저 짧은 글귀만이 쓰여 있습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노래 바꾸셧길래
아미라 테일러:(입모양으로 와씨발개좆같네를 외치면서도 억지웃음을 잃지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은 나는 아무 일도 없이 평화로운 신부다... 이 상황은 정리하고 나가야 한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넹 넷이 받았어요
피셔 로렌조:(호출을 확인합니다. 동시에 루나도 볼 거같은데, 루나는 안받았나요?)
(아)
해치 맥스타즈:(확인하면 우와.... 정말 타이밍 별로다... 싶네요...)
아미라 테일러:(그리고 피셔, 아르셰, 해치와 눈빛교환을 합니다)
피셔 로렌조:(그러면 좀... 이상한데. 나머지 셋과 눈빛교환을 이어가겠네요...)
아르셰, 아미라, 피셔, 해치, 넷만 받았습니다.
루이사:뭔데?
아르셰 시온:호출 자제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하필.....
루이사:(보려고 하고... 글자 읽고 뭐야?란 눈)
토끼:루이제는 대충 눈치를 깠는지, 적당히 식을 마무리하고 피로연 이야기를 꺼냅니다. 하객들은 별 생각이 없는 것 같아 보여요.
피셔 로렌조:(묘하게 웃고 있겠네요. 뭔들 안다는 건 좋은 거고... 넷만이라면 걸리는 것이 있으니...)
아르셰 시온:(일단 본인은 뭐 같이 온 사람이 없으니...슬그머니 문쪽으로 빠집니다.)
해치 맥스타즈:(사쿠라에게 먼저 자리 뜰 일이 생겼다고 대충 둘러대고 일단 아미라 쪽으로 옵니다... 어떻게 할지 눈치보는중.)
아미라 테일러:10년 전 그 문제겠지. 이따 저녁에는 돌아올게. (최대한 빠르게 남편 팔짱 끼고 퇴장해서는 식장을 나서자마자 냅다 옷부터 갈아입으러 튑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브금 그냥
피셔 로렌조:(식이 끝나거든 루나과 다른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한 후 이동합니다... 어디던 만나게 될 그곳으로...)
딧젬:아니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일단 브금은 드릴게요
BGM : Bounden Duty ◁Link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님이 틀어주는구나 웃김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저도 없어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굿
아미라 테일러:(메시지를 쫙 뿌립니다. 약속과 신뢰의 학교 정문으로 가자)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바로 본부가나요?
해치 맥스타즈:(확인. 옷도 갈아입고 가야겠구나... 하고 일단 숙소 들렀다가 가겠군요.)
피셔 로렌조:(결혼식 하객 의상에서... 정복으로 갈아입으려나... 소지품도 챙기겠네요)
해치 맥스타즈:(학교 정문에서 기다려봅시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장갑 좀따 제가 드릴게요 하트
아르셰 시온:(차에 사복 놔둔거 챙겨 갈아입습니다.)
아미라 테일러:(대충 시간 맞춰서 정복으로 학교 앞에 등장합니다)
피셔 로렌조:(4로 도착함)
해치 맥스타즈:그래서, 갈거야...? (눈치보는 중입니다.)
피셔 로렌조:가려고 모인 거 아냐?
(설렘..)
아미라 테일러:안 가려고 했어?
해치 맥스타즈:난 가면 따라가고... (피셔 안색 왤케 좋아보이지...)
...무섭긴 하니까.
아르셰 시온:구체적인 임무가 아니라 뭔가 찜찜하지만요. .... 들어가야겠죠?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미라 테일러:가야지. 그리고 아르셰, 그건 알아 둬.
피셔 로렌조:할로윈 같으려나... 기대되네, 조금.
딧젬:뭘까
아미라 테일러:학생 때였으면 몰라... 지금 우리만큼 큰 놈들을 편하게 죽일 수 있는 사람은 없어.
아미라 테일러:다니엘한테 혹시라도 내가 죽으면 세상 모든 언론사에 뿌릴 비극적인 뉴스 기사를 미리 써 두게 했거든.
딧젬:
피셔 로렌조:(이 자식.....)
장소는 본부 20층 작전실로 오라고 되어있습니다.
해치 맥스타즈:(대단하다...)
아르셰 시온:....... 벌써부터 그런 소리 하지 마요. 결혼식 날인데 아무렴..... (일단 끄덕입니다.)
피셔 로렌조:좋은 날이 기일 되지 않게 하자고. 그런 말말고.
아미라 테일러:가자. 다들 무장 챙겼지? 군화 밑창에 커터칼날도 넣어 뒀고? (반쯤 농담입니다... 반만)
해치 맥스타즈:(챙겨옴...) 다들 조심해.
피셔 로렌조:(난 몸이 커터칼인데) 가자. 궁금하다.
아르셰 시온:(끄덕.)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약속 장소로 향하면
아미라 테일러:(개넓다... 횡령 좀 했겠네)
책상의 자리에는 넷의 이름이 놓여있습니다.
피셔 로렌조:..?
각자 자리에 앉으라는 뜻인가봐요.
방 중앙에는 커다란 모니터가 있고, 인기척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르셰 시온:(지령받는 느낌... 본인 자리 가서 앉습니다.)
아미라 테일러:(그렇게까지 나오면 얌전히 자기 자리에 앉습니다)
피셔 로렌조:(의자 발로 끌어 빼내 앉습니다.)
해치 맥스타즈:(의자... 한번 살펴보고 앉아요.)
그럼 갑자기 아르셰 의자 밑의 바닥이 푹 꺼집니다.
딧젬:?
아르셰 혼자 다른 방으로 이송됩니다.
딧젬:????
피셔 로렌조:?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화내지마얘들아잠만참아봐
토끼:???
피셔 로렌조:뭐야?
아르셰 시온:(소리도 못지르고 순순히 이동됩니다...)
플비:?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아르셰 방 어케 생겼는지부터 보여줄게요
아미라 테일러:뭐야? (아르셰가 푹 빠진 곳을 들여다 봅니다)
흔들림이 멎으면, 아르셰 앞에 보이는 것은 한 개의 마이크와 두 개의 모니터입니다.
피셔 로렌조:(셋하고 하나가... 다른 차이점들이 생각나긴 하다만...)
하나는 커다란 스크린에 띄워져 있는 것과 같은, 로웨나 한이 나오는 것입니다.
아미라 테일러:(인성?)
피셔 로렌조:(그것도 있긴 한데)
아르셰 시온:(...다른 하나는?)
그러니까, 셋이 있는 방 중앙의 모니터에도 로웨나한의 모습이 비춘다는 뜻이에요.
다른 하나는 방금 전까지 같이 있던 방을 띄우고 있습니다.
스크린 쪽에 설치되어 있는 듯한 각도로 다른 셋을 보여주는군요.
아미라 테일러:(모니터의 로웨나에게 손을 흔들어 봅니다)
로웨나 한:생각보다 호의적이라 놀랍군.
피셔 로렌조:(아르셰 쪽을 보고 눈을 가늘게 뜨가 모니터쪽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편하게 앉아있음...)
아미라 테일러:호의적으로 안 굴면 우리를 미트볼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이잖아, 당신은.
아미라가 쳐다본, 아르셰쪽 바닥은 뚫렸다는 흔적도 없이 멀끔합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상황이? 이해? 되시는지?
피셔 로렌조:아르셰는 어디로 보낸 겁니까?
플비:네네
로웨나 한:바로 옆방에 있지. 아마 내 목소리가 들릴 거다. 무사하다는 것도 확인시켜줄 수 있지. 아르셰 시온, 앞의 마이크가 보이지? 거기다 대고 말해봐라.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ㅋㅋ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곧 나와요
아르셰 시온:.....(앞에 마이크 on으로 가져다두고) ...다들 들려요?
아미라 테일러:아, 들려.
피셔 로렌조:들려.
피셔 로렌조:(굳이...나눌 필요가? 눈 가늘게 뜸)
딧젬:
아르셰는 둘의 대답이 안 들릴 겁니다.
아르셰 시온:(안들리나....)
그쪽 스피커는 없거든요.
아미라 테일러:얘 반응 보니까 못 듣는 거 같은데.
로웨나 한:들린다는군. (대신 말해줍니다.)
피셔 로렌조:(손으로 동그라미 표시해 보입니다.)
아미라 테일러:아르셰, 벨 씨한테 아까 들었는데 약혼자가 생겼대.
피셔 로렌조:곧 결혼한다더라
해치 맥스타즈:(그런말 할때야 지금?)
아르셰 시온:(손가락 표시보고)(아!)(들리나보다. 벨 이야기는 스루함) 지금 형누나들 화면이랑 박사 화면이 보여요. 전 멀쩡합니다.
아미라 테일러:확실히 안 들리나 보다.
피셔 로렌조:울음소리가 안들리네
그런가봐 (대충 오케이 사인 2차)
아미라 테일러:(이쪽도 오케이)
로웨나 한:멀쩡한 거 확인했으니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아르셰 시온, 하나만 확인하지.
딧젬:궁금...
로웨나 한:내 페어, 알브레히트 루거를 혼자 만났던데, 무슨 이유에서지? 회유라도 당했으면 내 처지가 좀 곤란해져서 말이야.
딧젬: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그거말고
딧젬:앗?
로웨나 한:그러니까, 최근에 말이야. 방에도 들어간 기록을 봤는데.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백스백스
딧젬:백스?
피셔 로렌조:(책상 손가락으로 톡톡 치는 중)
(모르는 이야기 나와서 일단 듣는 중)
아미라 테일러:최근에...? 저 사람이 9년 전을 최근이라고 말할 사람은 아니잖아.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밝혀도 되지요 님의 선택
아르셰 시온:(마이크 잡고) 만나긴 했죠. 근데 내가 만나고 싶다한건 아니었어요. 그쪽에서 불렀다고요.
딧젬:어머
해치 맥스타즈:(듣는중...)
피셔 로렌조:루거를 만났어...
아미라 테일러:만나서 뭘 했는지가 중요하지.
해치 맥스타즈:(끄덕...)
아르셰 시온:상관이 부르는데 거절할 군인이 어디있습니까. 그래서 일단 갔죠. 처음엔 저도 회유하나 싶었는데....
로웨나 한:싶었는데?
피셔 로렌조:싶었는데?
아르셰 시온:별 건 없었어요. 무슨 버튼 같은 걸 주더라고요.
로웨나 한:버튼? (곰곰...) 뭐라고 하면서 줬지?
아미라 테일러:뭐야... 더 수상한데.
아르셰 시온:크리쳐 친구가 이성을 잃을 수 있으니 .... 라는 용도로.
피셔 로렌조:(크리쳐......친구?)
아미라 테일러:(당연하다는 듯이 피셔를 봅니다)
냉정히 말하면... 전적이 있지?
피셔 로렌조:(자기인가 잠시 생각해봄)
로웨나 한:...뭔지 알겠군. (픽 웃습니다.) 그건 회유 당하지 않았다는 뜻이고. 맞나?
피셔 로렌조:아르셰가 아무리 그래도 크리쳐랑 말도 안될텐데...
친구가 없는 것도 아니고... (난가?)
해치 맥스타즈:(마찬가지로 피셔보는중...)
피셔 로렌조:(난 쟤 친구 아닌데)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ㅇㄴ
아미라 테일러:음... 그러게.
피셔 로렌조:크리쳐 친구랄게... 아르셰한테 있나?
아미라 테일러:혹시 몰라. 아르셰는 워낙 사랑스러운 성격이니까 걔를 몰래 연모하는 크리쳐가 하나쯤 있을 수도 있지.
(탈룰라 탈룰라)
피셔 로렌조:아...(이해하는 중)
아르셰 시온:제 생각엔 피셔 형인가 싶지만, 뭐... 비슷한 계열의 다른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죠. 아무튼. 그게 끝이에요. 분석을 맡기려고 해도 간단히는 되지 않아서....
피셔 로렌조:우리 아르셰는 내가 친구구나
해치 맥스타즈:(그게 그렇게 되는 거야? 하는중...)
피셔 로렌조:노인공경해주더니
아미라 테일러:(우리... 친구지?)
로웨나 한:그렇겠지... 어떻게 된 상황인지는 알겠군.
피셔 로렌조:(또 뭔짓을 하는 구나... 웃으며 로웨나 보는 중)
로웨나 한:임무를 맡기는 것에는 문제가 없겠어. (중얼중얼)
피셔 로렌조:(임무?)
아미라 테일러:만약에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이상한걸. 몸에 폭탄을 설치한 건가? 킬러 코드? 아님 나노봇이나... 좀 더 고전적으로는 손목시계의 독침일지도... (중얼중얼)
피셔 로렌조:레티같은 느낌이려나...(영 짐작가는게 없다 헛 배운듯
로웨나 한:그럼 자네들을 내가 왜 불렀는지 얘기해주지. 나는 그대들에게 임무를 하나 맡기려한다.
피셔 로렌조:자폭 장치일 가능성은 없나?(중얼..거리다가 다시 고개들기)
아미라 테일러:들어나 보죠.
로웨나 한:최근 첼랴빈스크의 상황에 대해서는 알고 있겠지.
딧젬:
아미라 테일러:들었죠.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결혼식끝나자마자임무보내서미안하다아미라야
아르셰 시온:(마이크 내려놓고 가만히 듣습니다.)
피셔 로렌조:(말없이 듣기나 합니다)
로웨나 한:그 상황을 보고 리우데자네이루가 떠오르지 않던가.
아르셰 시온:연관이 있다는... 말씀을 하고 싶으신 건가요?
아미라 테일러:아니... 그렇긴 한데, 왜요. 또 우리를 방에 가둬놓고 쏘려고요? (심기가 많이 불편합니다)
피셔 로렌조:(머리속으로 저울질하느라 바쁘겠어요)
로웨나 한:아니라면... 안타깝군. 그때와 비슷한 상황이야. 뾰족하고 강한 파동의 관찰, B급 이상 크리쳐들의 대거 출몰... 다시 말해 S급 크리쳐가 또 출몰했다는 것이지.
여러분들은 이번에 그걸 처치하러 가줘야겠다.
방에 가둬 놓고 쏜 건... (뭔가 고민하는 모양입니다만 심리학으로 알아내고 싶으시면? 알아내셔도 됨?)
아미라 테일러:아, 그럼 이거 하나만 약속하자. 우리가 그 크리쳐 러시가 의도적이었다는 정황을 발견하고 추적한다 해서 죽이려고 들지는 않을 거지?
로웨나 한:면목 없긴 하군.
피셔 로렌조:S급 처치만이...끝? (겨우?)
아미라 테일러:(로웨나 씨의 표정과 말투를... 유심히 관찰합니다. 정치질을 위해 배운 심리학 지식을 이용해보죠)
로웨나 한:당연히 약속해줄 수 있다.
아미라 테일러:
심리학
기준치:40/20/8
굴림:73
판정결과:실패
해치 맥스타즈:
심리학
기준치:58/29/11
굴림:71
판정결과:실패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이걸 실패하는군 아랏다
피셔 로렌조:(방에서 맞은 당사자는??????? 뭔가 이상하단 생각에 눈을 가늘게 뜹니다.)
심리학
기준치:15/7/3
굴림:78
판정결과:실패
딧젬:빨간맛
아미라 테일러:(아미라는... 이미 로웨나를 필요 이상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편견 섞인 시선으로 그녀가 주는 정보를 받아들이게 되는 거죠. 아미라의 분석이 맞을 리가 없습니다.)
아미라 테일러:동업을 하자는 거구만. 로웨나 씨도 뭔가 거슬리는 게 있나 보네요?
피셔 로렌조:(그날 기억은 거의 없습니다. 예상이 어렵네요. 그저 단순히 저것만일까?란 생각입니다.)
해치 맥스타즈:(상황이...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한사람의 감정을 온전히 읽을 기력이 부족해요.)
로웨나 한:(아미라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로웨나 한:(피셔를 보면서 뭐라고 중얼거립니다만 들렸? 을까?)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듣기? 쓰실래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셔 로렌조:(똑바로말해지대짱나)
피셔 로렌조:
듣기
기준치:50/25/10
굴림:19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아미라 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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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55/27/11
굴림:55
판정결과:보통 성공
아르셰 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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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64/32/12
굴림:76
판정결과:실패
로웨나 한:This message has been hidden.
딧젬:
토끼:해치지?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저널까먹음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셔와 아미라는 로웨나의 중얼거림을 듣습니다.
로웨나 한:그럼 승낙한 걸로 알아도 되겠나?
피셔 로렌조:(그걸 저보고 이야기하시면 전 도끼병이라 저로 생각할 겁니다.)
아미라 테일러:(눈썹을 꿈틀거리더니 피셔를 붙잡고... 로웨나 킹받게... 입모양은 크게 움직이면서 소리는 죽여서 말합니다)
싹 다 털어서 비밀이 비밀이 아니게 만들어 주자
피셔 로렌조:(인상도 안쓰고 고민 하다가... 아미라 힐끔 쳐다봅니다.)
아르셰 시온:(어째 S급이 나올 때마다 이상한게 엮어있어 불길하지만...)
해치 맥스타즈:(둘이? 뭐해?)
피셔 로렌조:(이 상황에서 해치는 끌려올 거고 아르셰는 안보임)
(입가를 가리며 중얼거립니다) 세상에 비밀은 없지...
아미라 테일러:(해치가 꼬라보면) 불륜. (이러고 다시 착석합니다)
피셔 로렌조:?
아미라 테일러:정확한 위치랑 일정, 지원병력, 보급품 안내해주세요.
해치 맥스타즈:아미라..................................................................
피셔 로렌조:나 루이사한테 진짜 개터린다고
나 진짜 개털린다고
피셔 로렌조:취소해
취소하라고
아미라 테일러:내가 뭐라고 했는데?
피셔 로렌조:이거 끝나고 회식하자 했었지 (급 평온)
로웨나 한:일정, 지금 당장, 위치, 비행장으로 이동하면 전용기 있다. 타라.
피셔 로렌조:와...
와........................
로웨나 한:지원 병력, 없다. 넷이 가라. 보급품, 죽지 않을 만큼은 넣었다.
아미라 테일러:예상 종료 일정은? 현지 상황 정리된 거 보내주세요. 타고 가면서 읽게.
아르셰 시온:지원병력 없음..... S급 상대로 안이한 거 아닙니까?
로웨나 한:예상 종료 일정은 17일 즈음, 자료는 비행기 안에 넣어두었지.
피셔 로렌조:보금품은 죽지않게인게 지원 병력은 죽을 지 모르게 주네...
아미라 테일러:저 남편한테 언제 들어갈 지는 말해야 하거든요.
와우!
아르셰 시온:병력의 반을 넣어도 모자라요.
피셔 로렌조:오늘이 6일...17일.. 생각보다 기네
아미라 테일러:와우!!
피셔 로렌조:넷으로 성공확률이 몇이나 됩니까?
로웨나 한:그래서 그대들을 불렀지 않은가, 학생 시절에 에스급을 상대한 적 있으며 샛별이라 불리는 그대들을.
딧젬:우,,,
아미라 테일러:그냥 물량공세 하는 건? 요즘 학생 수도 늘었잖아요.
아르셰 시온:(이래서 기대치를 늘려놓으면 안돼...)
피셔 로렌조:아는 머리수 늘리기 싫은 거겠지, 그건.
아미라 테일러:아, 저희는 고기방패로 대충 던져놔도 살아 돌아오는 놈들이라 경우가 좀 달랐나~
피셔 로렌조:(듣는 고기방패 섭섭해)
아미라 테일러:(개.빡침. 결혼식.직후에.파견?)
피셔 로렌조:(귀나 만지작...)
로웨나 한:성공확률이라, 100퍼센트이길 바라며, 이건 꽤나 기밀사항이 얽혀 있는 임무라 말이야.
피셔 로렌조:이길 바라며...
로웨나 한:굳이 아르셰 시온의 과거 행적까지 확인한 이유가 뭐겠나.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조심히다녀오세요
플비:
아미라 테일러:애초에 우리 같은 놈들 아니면 굳이 파고들 생각도 안 할 텐데....
해치 맥스타즈:(끌려가겠군...)
아미라 테일러:선택 잘못 하셨어요.
뭐... 가자. 우리는 잘못된 선택을 할 기회도 없으니.
로웨나 한:(그말에 오히려 웃습니다.)
아르셰 시온:(너 저당잡혔다고 당당히도 얘기해주시네)
아르셰도 방을 나올 수 있습니다. 벽인 줄 알았던 문이 열리는군요.
로웨나 한:그럼 행운을 빌지.
피셔 로렌조:보상은 확실했으면 좋겟군...(오 문이열리네요그대가들어오죠)
아미라 테일러:(아르셰에게 손을 흔들어 줍니다)
피셔 로렌조:(일어나서 나온 걸 확인합니다.)
아미라 테일러:파일럿은 따로 있는 거 맞죠? 제발. 마지막 양심.
해치 맥스타즈:아르셰 다친 곳은 없어?
아르셰 시온:(합류!) 일단 알겠습니다. 가요. (형누나쪽 바라봄)
피셔 로렌조:에이, 있겠지
로웨나 한:(화면 끄려다가 마지막으로 아미라 질문에 대답해줍니다.) 있다. 비행장에서 대기중이지.
화면은 곧 꺼집니다.
아미라 테일러:...가자. 가면서 생각하자. 수상한 점이 너무 많은데.... 지금 어쩔 수가 없는 일이잖아.
(해치 손목 잡아 끌고 아르셰 등 떠밉니다)
해치 맥스타즈:(잘 끌려감~)
피셔 로렌조:이상한데도... 가게 되겠지 우리는... (저는 멀쩡하게 저벅저벅 갑니다)
아르셰 시온:(떠밀림~)
딧젬:귀여워
비행장에는 기관의 최신 전용기가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리에 탑승하면 기장의 안내방송과 함께 비행기가 출발합니다.
기술이 발전하여 비행 시간이 짧아졌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북미에서 러시아까지 비행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마련입니다.
자리를 살펴보면 우리들의 인원수 만큼 서류 봉투와 짐가방이 놓여 있습니다.
아미라 테일러:(서류 봉투부터 열어봅니다. 얼마나 조사를 해둔 건지)
피셔 로렌조:(한숨이나 내쉽니다. 알고 싶은 건 맞다만 찝찝한게 해소가 안되는 건 물론 모르던 것도 있으니... 너무 태평하게 있었나. 서류 봉투 확인해봅니다.)
서류봉투 안에는 첼랴빈스크의 지도와 몇 장의 보고서가 들어 있습니다.
아르셰 시온:(자신의 몫 짐가방 챙기고 서류보는중)(...)
아미라 테일러:진짜 미친 거 아니야? 이거 주고.... 가라고?
짐가방 안에는 장갑이나 무기 등 보급품이 들어있군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장갑 차세요
아미라 테일러:(한참을 꼬라보다가 서류를 덮습니다) 우리. 시간 여유가 되면 저 망할 로봇을 뜯어보자고.
피셔 로렌조:(여기 카메라 있나... 눈 굴려서 보고 속으로만 욕하는 중. 이걸 자료라고... ㅁㅁ 아래기수가 자료정리 더 잘하겠네 보급품도 확인합니다)
아르셰 시온:(익숙하게 검은 장갑 착용합니다. 평소 끼던 것과 비슷한건가? 절연체였으면 좋겠는데...)
피셔 로렌조:(군욕 방탄복... 변형시 다 찢어지겠지만 챙겨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고민중...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
토끼:굿굿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저 롤 20에서 장갑 어디 표시해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그 장갑도 있어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필요한거 다 있다고 생각하심 돼~
아미라 테일러:(한숨 푹푹 쉬면서 방탄복 입고... 끼고 다니던 장갑은 벗습니다. 작전 나갈 땐 손 피부가 인공적이라거나 이상하다고 꼽 줄 사람은 없으니까...)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전 6씩 햇는데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미치겟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우....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도합 12로 맞춰요 그럼..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저도 사실? 장갑 쓰는 거 딧젬님이 첨이라 모름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아니미치겟다진짜
딧젬:헤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사람이 하나 더 있어
딧젬:고뇌...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12만...합시다 줄이세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굿.
BGM : The Anomaly ◁Link
그렇게 오랜 시간을 비행하고 마침내 비행기가 지상에 가까워져, 먹먹한 이명과 함께 눈을 뜨고 창 밖을 바라보면 창 밖이 온통 하얗습니다.
비행기가 착륙하고 나면 아직 밖으로 내리지 않았는데도 주위의 온도가 내려간 것이 피부로 느껴집니다.
레티의 목소리로 기내 안내 방송이 흘러나옵니다.
해치 맥스타즈:(덜덜 떨면서 패딩입는 중...)
피셔 로렌조:(보온에 신경쓴... 난 이능력쓰면 그냥 벌거벗은 임금님인데... 일단 차릴 수 있는 건 잘 차려서 입었습니다. 장갑이 어색해 손 잼잼...)
아미라 테일러:네, 고마워요. 이 망할 러시아 놈들.... (옷을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껴입습니다. 팔과 다리의 동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건 좋네요....)
아르셰 시온:(장갑에 보온기능은 없구나....)(하얀 입김 후 불어요)
피셔 로렌조:(핫팩..열심히 챙ㅇ겼겠네요)
딧젬:즈기여
해치 맥스타즈:슬슬 내릴까... (짐 챙기고 애들 바라봐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피셔 로렌조:가자... (짐 들고 이동합니다...)
아미라 테일러:(탄창 확인하고... 짐 들쳐맵니다)
다우징 머신 잘 작동해?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다우징... 인세인 스킬밖에 모름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수맥찾는 기계이름이 다우징이구나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작동확인 이유가 뭔가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ㅇㅎ 크리쳐찾기 확인~
잘 작동하지만, 당장에 크리쳐를 찾으러 갈 수는 없을 거 같네요.
비행기에서 내리면 황량한 공항에서 작은 인원의 사람들이 여러분들에게 다가옵니다.
그 중 선두에 서 있는 사람은 우리들에게 익숙한 얼굴입니다.
피셔 로렌조:(익숙한 얼굴이다...)
헤로디아 페리:한 박사가 보낸다던 뮤턴트가 그대들일 줄이야.
토끼:헐랭
피셔 로렌조:(경례하며 인사를 건넵니다.)
헤로디아 페리:잘 지냈는가? 종종 뉴스로 소식은 들었는데 말이지.
아미라 테일러:4명이라 하면 저희인 줄 아셨어야죠. 반가워요. (느슨하게 경례합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사실 앞에서 움찔햇던~
아르셰 시온:(같이 경례합니다.) 잘 지내셨어요?
헤로디아 페리:잘 지냈지. 작년에 교직을 관두고 여기서 파견 복무 중인데 추운 거 빼고는 적성에 꽤 맞더군. 다들 옷은 단단히 입고 왔나?
해치 맥스타즈:(인사드리고... 적당히 말 듣는중. 고개 끄덕임)
피셔 로렌조:하하...(전 쓸모가없어요 얼어죽지않게 신이나 믿어보려고요)
아르셰 시온:좀... 아니 많이 춥지만 임무하는데 지장은 없어보입니다.
아미라 테일러:보시다시피. 여기 상황은 어때요? 보고서만으로는 좀 부족해서.
피셔 로렌조:(옷도 아마 입는게 아니라 두르는 식이지 않을까...) 걱정하실 정도는 아닐 겁니다.
헤로디아 페리:지부로 가면 그나마 따뜻하니 그곳에서 몸 좀 녹이다가 움직이는 게 어떤가. 듣자하니 자네들의 임무는 5일 뒤라던데. (상황을 물어보면) 흠... 별로 좋진 않지.
운석 조각이 떨어졌던 이후 여기에서 크리쳐가 대거 출몰했던 걸 알고 있는가? 트리올라이트가 이 지역을 살리기 위해 그때부터 노력해왔었고 간신히 결실을 보기 시작했었는데,
최근에 강한 크리쳐들이 연속해서 나타나고 있지. 마치 리우데자네이루 때처럼 말이야...
다만 다른 점이라면, 파동이 발생하는 곳으로 우리는 접근이 불허되어서, 할 수 있는 건 지역 사람들에게 물자지원을 해주는 것뿐이지. 안 그래도 우리는 그걸 챙기러 왔고.
(하면서 뒤에 서 있는 사람에게 전용기에서의 물자를 내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더 궁금한 거 있나?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아방...
아미라 테일러:알려줘서 고마워요. 그리고...누구를 통해서 본부와 연락했나요?
피셔 로렌조:(로웨나?싶은 눈..)
헤로디아 페리:어떤 연락을 말이지? 어떤 일이냐에 따라 담당자가 다르니 연락하는 사람은 많은데.
아미라 테일러:뭐, 새로운 뮤턴트의 파견에 대해서. 저희가 좀 예상치 못한 사람한테 이 일을 받아서요.
헤로디아 페리:그건... 로웨나 한 씨에게 내가 직접 받았지. (어째선지 목소리가 아까보다 작아집니다.)
아르셰 시온:(거쳐거쳐 받았군..)
피셔 로렌조:S급을 상대한 적이 있다고 해서 우리 넷만 파견됐는게 신기하네요. 이리 신임을 받을 줄은 몰랐는데. (따위의 맞장구를 칩니다 왜 넷인지는,,,,그치)
아미라 테일러:놀라워라... 그렇게 가까운 사이인줄 몰랐는데. (슬쩍 떠봅니다) 뭐, 추우니까 얼른 돌아가서 작전을 짜보죠.
헤로디아 페리:(어깨를 으쓱이며 저 멀리에 있는 승용차를 한 대 가리킵니다.) 우리 부관이 타고 있는데, 말하면 여러분을 지부까지 데려다줄거다. 그럼 행운을 빌지.
해치 맥스타즈:(행운...)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직급이 부관인 사람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피셔 로렌조:예, 감사합니다.(행운...)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다른 사람이라는 뜻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저도 첨에 시날읽고 같은 사람인줄 알고 놀랏던
아미라 테일러:이번에는 좀비들에게 둘러싸여서 거지 같은 꼴로 만난 게 아니라 좋았어요. 행운이 함께하길.
피셔 로렌조:이동하지. (인사 건네며 승용차쪽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해치 맥스타즈:(따라갑니다...)
아르셰 시온:임무 완수 후 복귀하겠습니다. (다시금 경례하고 승용차쪽으로 이동합니다.)
아미라 테일러:(뿅뿅 위로 뛰면서 갑니다)
여러분이 차로 다가가면 부관이 아무데나 타라고 합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조수석 앉을 사람
해치 맥스타즈:(후딱 뒤에 탐. 어색한 거 싫어...)
플비:저요!!
아미라 테일러:이야, 시온 씨 진급하셨다고, 아주. (적당히 뒷자리 탑니다)
아르셰 시온:(무슨 일 생기면 급하게라도 대처 가능할 자리=조수석으로 갑니다.)
피셔 로렌조:(자기는 운전석 뒤에 탑니다 ^-^)
(5인이 가능하나...?)
아르셰 시온:........ 그렇게 말하는 거 치고 누나는 나 상관대우를.... (중얼)
피셔 로렌조:(그러면 네가 뒤에 타야하지 않니)
피셔 로렌조:(당당히 뒤에 타고있기)
셋이 좀... 끼이겠네요. 그래도 아미라랑 해치가 몸집이 작으니까 문이 닫히는 데에는 성공합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마자용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위와 같이 기억하는
차에 올라타면 히터로 데워진 차량 안의 온기에 얼어붙은 손이 조금 녹아내립니다.
첼랴빈스크 지부로 이동하며 마주한 창 밖의 풍경은 우리들이 생각한 환경보다 훨씬 열악합니다.
러시아의 칼바람에 얼어붙고 무너진 구호 텐트들, 망가진 도로와 건물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얼굴에 짙게 깔려있는 그늘들이 이곳의 참상을 이야기해줍니다.
낡은 기차역과 공동묘지, 공원을 지나
마침내 도착한 첼랴빈스크의 트리올라이트 지부.
이 곳은 우리가 익히 알던 트리올라이트 본부에 비하면 굉장히 낡고 오래된 건물입니다.
부관은 내리라고 하네요. 들어가서 1층 오른쪽 끝방이 여러분 숙소라는 말까지 덧붙이면서요.
피셔 로렌조:영창...보내진 기분이 드네...(중얼거리며 내립니다.)
아미라 테일러:고마워요. (가볍게 뛰어 내립니다.) 춥다... 추워.
해치 맥스타즈:그러게... 빨리 들어갈까...
피셔 로렌조:(짐 끌며...이동합니다.) 이전이랑 비슷한 기분이네..
아르셰 시온:얼른 들어가죠. 안에 히터 있으려나. (바깥 상황 미루어보면 가능성은 희박하겠다만...)
피셔 로렌조:(뭣하면 아르셰로 난방을...)
아미라 테일러:(짐을 꼭 끌어안고 앞장섭니다)
해치 맥스타즈:(빛도 발열 기능 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
아미라 테일러:계획을 짜자. 계획을. 최대한 빠르고 효율적으로 일을 해결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계획...
방에는 다행이라고 해야할 지, 히터가 있습니다.
아르셰 시온:(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그 개 옛날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난로가 기름으로 돌아가든가요
많이 오래된 라디에이터지만요.
피셔 로렌조:(히터............를 어떻게 틀지 노려봄)
다행히 켜져 있습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보통 중앙 난방이었던걸로 기억
피셔 로렌조:.....(교육판정으로 본적있는지 해봐도되나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
피셔 로렌조:
교육
기준치:80/40/16
굴림:42
판정결과:보통 성공
아미라 테일러:(따뜻한지 만져 봅니다....)
피셔 로렌조:이거 책에서 본 적 있다...
미지근... 합니다.
피셔 로렌조:진심.................................
여기만 시간 안가나.........................
지금 시대가 언젠데 이런 걸......................
아르셰 시온:안에 물이 덜 끓었나... 아니면 수도관이 도중에 얼어버렸을지도요. (미지근함..)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오늘 적당히 롤플하다가 여기서 끊죠
피셔 로렌조:(아르셰 쳐다봄)
플비:굿굿
해치 맥스타즈:영하 20도니까... 얼었을 가능성이 높겠다..
피셔 로렌조:(행운 판정으로 보급품에 팩잇나 확인해도되나요)
피셔 로렌조:
기준치:75/37/15
굴림:22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웃기다
피셔 로렌조:(짐 풀고......)
아르셰 시온:(이걸? 전기로? ..... ....) 잘못하면 수도관이 터질걸요.
피셔 로렌조:(보금품에 파우치? 안본 거같아서 보다가)
얘들아
해치 맥스타즈:응.
피셔 로렌조:우리 아직 임무까지는 여유있어.
아르셰 시온:...? 그렇죠.
피셔 로렌조:(하고 팩 들어 보임 하장. 하는 표정)
아미라 테일러:조심해. 보통은 온수 배관이지만 가끔 가스 데워서 돌리는 데 있어. 절대 러시아를 믿지 마.
해치 맥스타즈:근데, 왜 5일이나.. (아?)
아미라 테일러:오... 좋아. (손 듭니다) 나 줘.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ㅇㄴ 핫팩인줄
피셔 로렌조:(복숭아 오이 지하암반수 석류 4)
피셔 로렌조:(석류 던져둡니다)
피셔 로렌조:이러니까 그때같네...
해치 맥스타즈:나도 줘.
아르셰 시온:(ㅎㅎ..) 나도 하나만요.
피셔 로렌조:어쩜 이리 엿같을 수가... (2)
해치 맥스타즈:그때...(불길하네...)
피셔 로렌조:(오이 던져줌 1)
(너는 복숭아)
아미라 테일러:석류는 부의 상징이지. (딱 잡습니다)
피셔 로렌조:(난 생수팩할게)
해치 맥스타즈:(오이받음)
피셔 로렌조:일단 씻고... 안도 좀 돌아보다가 하자
아르셰 시온:(얼굴에서 과일향나겠네)
해치 맥스타즈:근데, 안 얼겠지?
아미라 테일러:응. 근데 여기 온수 공급은 되지?
피셔 로렌조:오랜만에 이러니까 좋긴 하네~...(확신없음) 아직은 말랑하던데.
온수...확인해봐야겠지
안되면...
(아르셰 봄)
아미라 테일러:(아르셰 봄)
해치 맥스타즈:물...인데, 아르셰를?
감전되게?
피셔 로렌조:전기로 불 내야지 뭐...
아르셰 시온:저도사람이에요물에손넣으면죽어요
아미라 테일러:아니, 아니. 내 감각을 좀 마비시켜 달라고.
차가운 거 차가운 줄 모르게.
아르셰 시온:......................
피셔 로렌조:왜 우리 다 다른 생각을
해치 맥스타즈:원래 다른 사람들끼리 모이면 좋대.
아미라 테일러:...그러니까 너희가 결혼을 못하는 거야.
해치 맥스타즈:...
아미라 테일러:(아닌 거 앎)
피셔 로렌조:나 곧 결혼해...
아미라 테일러:축하해....
해치 맥스타즈:결혼해?
너도 일주일 전에 알려주려고 했니?
피셔 로렌조:약혹식 했으니 곧 하겠지...
아르셰 시온:아 제발
피셔 로렌조:아직 안잡았고, 아마 가족끼리만 할 걸
>약혼식
아미라 테일러:우리는 가족 아니야?
아르셰 시온:...... ........저희는요?
해치 맥스타즈:그렇구나... 우리는 가족이 아니구나...
피셔 로렌조:너네가...
아미라 테일러:빼자.... 우리끼리 놀자...
피셔 로렌조:아미라 로렌조 아르셰 로렌조 해치 로렌조야?
해치 맥스타즈:성 바꾸지 뭐. (별로 안좋아하는편)
피셔 로렌조:(삭막한 그 분위기를...................견디려고?)
(절레절레...)
아미라 테일러:나 성이 몇 번 바뀌는 거냐, 이러면?
피셔 로렌조:우린 아르셰 결혼식에서 파티하자
준다고 안했어
해치 맥스타즈:아르셰도 결혼식하기로 했어?
피셔 로렌조:벨씨랑 언제 해?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집 돌아가서 혼인신고해
피셔 로렌조:나 그거 해보고 싶어 국수?먹고싶다?
해치 맥스타즈:국수? 그거 사쿠라가 잘해.
피셔 로렌조:사쿠라 요리사야?
아미라 산체스:좋다. 일본 음식이야?
해치 맥스타즈:국수밖에 못해.
일본 음식이래.
아르셰 시온:오......
피셔 로렌조:오......
파스타같은 거겠지?
아미라 산체스:(말은 그렇게 해도 여기서 여유 부리는 게 꽤 불안합니다. 이래도 되나?)
피셔 로렌조:면이라니까
해치 맥스타즈:그렇던데? 나름 먹을만 했어.
아미라 산체스:그런가 봐. 엔젤스 헤어 같이 얇은 면 쓰는 거 같던데, 사진 보니까.
피셔 로렌조:엔젤 그거 맛없던데....(취향아님)
해치 맥스타즈:무슨 국수냐에 따라 다르던데... 나 굵은 거 먹어서... 뭐였지 이름이... 우..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우동
피셔 로렌조:(정복 대충 벗고...)
플비:얇다..
피셔 로렌조:우...
울면?
아미라 산체스:(옷 대충 정리하고 도로 패딩 껴입음...)
해치 맥스타즈:그건 또... 뭐야?
피셔 로렌조:어디 음식이라던데... 까먹었다
아르셰 시온:(그 사이 온수 나오나 확인해봅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울면이 영어로 몰까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르셰 시온:
기준치:50/25/10
굴림:19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온수 잘 나오네요.
피셔 로렌조:(짐 뒤적...)
아르셰 시온:(욕실에서 터벅터벅) 여기 온수나옵니다! 라디에이터 있길래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아미라 산체스:그래도 인프라는 남아 있나 보네. 재건은 어떻게든 할 수 있겠어. (라디에이터 통통 쳐봅니다....) (그리고 뭔가 기록하기 시작. 대충 여기 현지 보고서)
피셔 로렌조:온수는 나와? 다행이네...
해치 맥스타즈:(보고서 쓰는 거 구경)
피셔 로렌조:(불 낼 수 있었는데... 아쉽다)
(자기는 그저 송장처럼 누워있기... 피곤하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끊을까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피셔 근수저잖아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사실 담장면이 넘어가는거라
피셔 로렌조:(사실 안피곤하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팩붙이고 끊어요?
딧젬: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조아요
아미라 산체스:그럼 나 슬슬 씻을게. 몸 잘 말려야 해서 먼저 실례. (옷과 수건 싸들고 욕실로 갑니다...)
피셔 로렌조:(온수 다음 순서로 씻습니다...)
해치 맥스타즈:(추워서 움직이기 싫다.. 밍기적)
피셔 로렌조:(스킨로션트린트먼트에센스스크럽챙겨갔음)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정말 철저하군
아르셰 시온:(비누.옷.팩 들고 세번째 줄섬)
해치 맥스타즈:난 마지막에 할게...
피셔 로렌조:(아르셰랑 해치 앞머리에 삔 꽂아줘요
아르셰 시온:(사과머리가 됩니다)
아미라 산체스:(호다닥 씻고 돌아와서 머리 수건으로 열심히 비벼서 말립니다....) 안 말렸다간 감기다 감기.
해치 맥스타즈:나 샤워할 건데...?
아미라 산체스:감기가 뭐야...
피셔 로렌조:(나 손재주있네...하고 들어갑니다. 진심 계. 빠름)
아미라 산체스:크리쳐 되게 생겼어. (탈탈탈)
피셔 로렌조:뭐?
해치 맥스타즈:(삔 꽂힌 채로 그냥 있음...)
피셔 로렌조:(씻다가 자기 부른 기분들었음)
해치 맥스타즈:크리쳐 감기.
피셔 로렌조:(OK손모양후 다시 들어감)
(다시 나와선 노곤하게... 팩 붙입니다...)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차례대로 씻는거 웃겨요
피셔 로렌조:(팩 붙이면서) 자리를 어떻게 해?
저번처럼?
아미라 산체스:(모른 척 찹찹 팩이나 붙이고 있습니다)
선착순~
아르셰 시온:(세번째 들어가서 뒤에 기다리고 있으니 후딱 씻고... 나옵니다.)
해치 맥스타즈:구석.
(후딱잡음.)
(패딩 던져두고 씻으러 갑니다.)
피셔 로렌조:(그럼 안에서 세번째가 내자리...)
(앞머리 탈탈 털고 앉아서 멍 때림...) 예전엔 수학여행이 있었다던데...
아미라 산체스:(대충 해치 옆자리...)
아르셰 시온:(가운데 자면 본인이 낑김을 알아서 제일 바깥쪽 착석.)
해치 맥스타즈:(삔... 씻을 때 빼고 씻고나서 머리도 안 말리고 다시 꽂음)
아미라 산체스:요즘 상황 좀 괜찮아져서 한 17년만에 다시 한다는 얘기 있더라. 우리가 안 좋은 시기에 학교를 다녔어.
해치 맥스타즈:(대충 살라고 상담선생님이 그랬다...)
피셔 로렌조:머리 말려야지.. (너무 대충이잖냐)
아 진짜? 인생 헛살았다...
아미라 산체스:(자기 대충 말리고... 해치 머리도 말려줍니다 탈탈탈)
학교 다시 다니든가.
피셔 로렌조:파견을 매일같이 보내네...(짧아서 금방 마름) 와...
아르셰 시온:그건 역시 좀......
해치 맥스타즈:마르겠지... (대충 라디에이터 근처에서 뒷머리 탈탈거리는중이다가 아미라에게 탈탈거림 당함.) 땡큐.
피셔 로렌조:선배가 후임되면 아랫기수 기분 째지겠다..
(하곤 눕습니다...)
아르셰 시온:(복숭아 향........... 나는 팩 붙이고 본인도 드러눕습니다.)
피셔 로렌조:(난 쿨워터향)
해치 맥스타즈:(팩... 잘 붙이고 누워요.)
힘내라 얘들아 나는 응원해 (GM):우리 공주
아미라 산체스:(볼 탁탁 두드리는 중...)
과일 냄새 난다.
피셔 로렌조:(킁킁...)
해치 맥스타즈:난 내 오이냄새가 더 심해서 모르겠는데.
피셔 로렌조:그런가...
(아 쟤 과일이지)
다치지 말자 얘들아......
해치 맥스타즈:똑같은 소리 또 하네...
아미라 산체스:무사히 돌아가야지.
해치 맥스타즈:이제 그거 좀 불안하다...
아르셰 시온:당연한 말을...(누우니 졸리기 시작함)
피셔 로렌조:(반지라도 끼고 올 걸 천장보다가 눈 감습니다.) 안돼 좀있다가 떼고 자.
해치 맥스타즈:(불 끄는 기능 추가되었습니다.) 불끌까.
피셔 로렌조:유용하다...
아미라 산체스:끄자. 복잡한 생각 하지 말고 그냥 자자.
해치 맥스타즈:그래. (픽, 꺼줄게요.)
낮은 창문 밖으로는 여전히 눈이 소리없이 쌓이고,
크리처들을 감시하기 위한 감시탑의 불빛이 어두운 밤하늘을 외롭게 밝힙니다.
첫날 밤이 깊어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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