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리카와 레이: 장면 표
7맑은 기운이 감도는 숲 속. 새가 지저귀는 소리와 나무 사이로 산들바람이 부는 소리가 들려온다.
미도리카와 레이:등장은 자율~! 레이가 산책겸 학교 뒷산을 걷고있을 것 같아요 PC4 와루:저는 이번 장면은 등장하지 않는걸로~ 아이우라 아오이:마법소녀 복장을 한 채, 학교 뒷 산 높은 곳에 올라서있다가, 레이가 산책하는 걸 내려다봅니다. 'ㅡ한가하네.'
미도리카와 레이:인기척이나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선을 느끼면 주위를 둘러보다가 발견할 것 같아요. 아이우라 아오이:멀지만, 눈이 마주치는 걸 느끼면 짧게 미도리카와를 쳐다보다가, 팟 하고 자리를 이동해버립니다. 미도리카와 레이:옅게 인상쓰고 "아이우라." 중얼거리고는 뒤쫓아 따라가려 변신하고 쫓기 시작해요 아이우라 아오이:'..... 쫓아오는군요. 한가하지는 않았나.' 레이가 변신한 기척을 느끼고 빠르게 도시속으로 사라집니다. 저를 쫓아올 만한 이유야 뻔하지만.. 대답해주거나 상대하고 싶은 마음은 없으니...
PC1 릴:도망간다곤 하지만 언제든 따라오셔서 붙잡(?)으셔도 됩니다 장면주님의 마음^ㅡ^b 미도리카와 레이:도시 속으로 사라진다면 애써보다가 찾길 포기하고 돌아오겠네요 아오이를 발견했다고 알리려 아자미를 찾을 것 같아요 "아자미, 어디있는 지 알아? 응, 고마워." 하며 수소문하고다닙니다
PC1 릴:인기인은 이럴때 조사력이 올라갈듯(?) 하나자와 아자미:그렇다면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핫한 K팝 아이돌 춤을 추고 놀다가 잡혀옵니다. 마법소녀도 놀 땐 놀아야 한다.
미도리카와 레이:"아자밍, 놀던 중에 미안한데 잠깐 시간 될까?" 하나자와 아자미:"응! 물론이지. 마녀의 일이야? 그거라면 우사뿅이 더 잘알이긴 할 텐데...." 하나자와 아자미:그렇게 말을 하면 표정이 싹 굳습니다. PC4 와루:아자미쨩 단어사이사이에서 MZ가 ㄴ껴져요 PC1 릴:마자 칭구들 이름 부르는 애칭하며 ㅠㅠ 미도리카와 레이:"그 일이 있고 나서 아이우라 씨를 본 적 있어? 나, 아까 잠시 산책을 갔다가 마주쳤거든." 하고는 자연스럽게 아자미의 팔짱을 끼고 쳐다봅니다. 미인계로 아자미 조사판정,,, 하나자와 아자미:아이우라의 이야기를 하면 감정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그리고 팔짱을 끼고 걸으면... 주변의 다른 아이들을 '훗, 부럽지' 하는 표정으로 훑어봐요. 하나자와 아자미:신나서 떠들다가 말실수를 했다는 듯 얼버무립니다. 미도리카와 레이:... 얼굴이 차갑게 굳었다가 다시금 미소지으며 평소의 인상으로 돌아와서는 말을 잇습니다. "... 여전히 머무르는 것 같은데. 위험할지도 모르니까. 조심하라고 말해주고 싶었어." 하핫 입고릴 당겨 웃어요. 하나자와 아자미:"그 녀석, 의도라는 게 있나 모르겠어~" "그, 그리고 이건...."
"내가 딱히 누구한테 폐를 끼친 것도 아니니까."
그러면서 친구가 부른다는 핑계로 도망가버립니다.
미도리카와 레이:"으응, 나도 마법소녀가 된 후로 그런 앤 처음이라." 곤란하다는 표정 하더니 도망가는 아자미가 점이 되어 사라지기까지 가만 응시하고 서있습니다. 아이우라 아오이: 장면 표
9세찬 비가 내린다. 사람들은 비를 피할 곳을 찾아 황급히 달려가고 있다.
PC2 톢:제일 비밀스러운 여성의 장면이다... 아이우라 아오이:등장인물: 아자미쨩❤ 나와주시겠어요❤ 아이우라 아오이:갑자기 소나기가 내려서 급우들은 모두 소리지르면서 체육복을 덮어쓴 채 달리거나, 느긋하게 가방에서 우산을 꺼내들고 길을 걷습니다.
아오이는 처마에서 그대로 떨어지는 비를 한참을 쳐다보다가, 홱 돌아섭니다.
그리고, 학교 안에서 아자미를 찾기 시작합니다.
마법 소녀 답게, 텔레파시를 써도 좋겠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알리고 싶지 않으니..
하나자와 아자미:우산을 두고 온 탓에 복도를 돌아다니며 자기에게 우산을 씌워 줄 착한 친구를 찾고 있었습니다. "나, 하나자와 아자미. 맨입으로는 거래하지 않아."
"마트 앞까지 같이 가는 조건에 카라멜 하나. 콜?"
아이우라 아오이:벽 너머로 아자미가 친구들에게 카라멜을 걸고 우산을 빌리고 있던 모습을 발견하고는, 그대로 잠시 쳐다봅니다. 다행히도 친구는 카라멜을 무시하고 아자미를 두고 혼자 가버렸군요.
가방에 들어있던 연두색 우산을 꺼내듭니다. 그리고 아자미 뒤에서 갑자기 내밉니다.
하나자와 아자미:삐엥. 하면서 다른 사람을 찾아보려던 찰나 뒤에서 무언가가 튀어나와 반사적으로 팔꿈치로 찍습니다. 그럼 자기 팔꿈치만 아프겠군요.
아이우라 아오이:"...." 아자미 팔꿈치에 찍힌 우산이 잠시 바닥을 향해 기울어졌다가. 다시 섭니다. 하나자와 아자미:"안녕... 하세요." 지난 밤의 순찰 이후로 너무도 어색합니다. 뭐지? 언니에 이어 나까지 죽이려는 건가? 우리집 줄초상? 더블 불효? 폼 미쳤네. PC1 릴:ㅋ 아 MZ세대는 욕도 너무 재밌게 하잔냐 하나자와 아자미:"뛰...어서 가면 금방이에요." 필사적으로 눈을 피합니다.
아이우라 아오이:아자미가 저를 보자마자 우산을 쳐내고 뛰어가버릴 줄 알았는데. 의외라고 생각하며 바라보며 말을 잇습니다. ".....가지세요."
하나자와 아자미:텔레파시로 우사뿅과 우라라씨를 불러봅니다. 받나요? 받을 때까지 개.난리칠 겁니다.
"갑자기 왜?"
"요?"
[우사기?]
미도리카와 레이:이쪽도 불리는대로 받아줄 것 같아요 [불렀어?] PC1 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인칭으로 자기자신 부르기(?) 아이우라 아오이:"......" 잠시 침묵하다가 아자미를 훑어봅니다. 주황색 머리카락, 세련되게 입은 교복. 쿤요:우사기가 우사기우사기하고 우는 거 같아서 귀여워요 하나자와 아자미:[살인마가 갑자기 나한테 친한 척해!!] 아이우라 아오이:아자미에게 힘 줘 말합니다. 언령술로 아자미와 감정 맺어보겟어요^^b 모도루 우사기:그 말에는 잠시 말이 없다가.. 하나자와 아자미:"...아, 왜!" 약간 기가 죽어서 역으로 목소리를 높힙니다. 모도루 우사기:[붙잡고 있어요, 지금 갈 테니까] 모도루 우사기:라고 살기등등한 목소리로 대답하겠네요. 미도리카와 레이:이쪽은 우사기의 목소리에 적당히 안심하고 마저 할 일을 하지 않으려나 해요~ PC1 릴:아....... 스읍....... (고민 아이우라 아오이:단호하게 우산을 내밉니다. 언령술이 먹혔는지는 모르겠어요. 하나자와 아자미:먹혔습니다. 자기 손이 멋대로 움직여 우산을 받아드는 걸 보고 당황스럽게 눈만 굴리고 있습니다. "아니, 뭐. 이럼 좀 가오가 살아?"
"내가 아, 감사합니다. 언니는 뭐 죽일 수도 있죠. 이럴 거 같아?"
아이우라 아오이:"...." 이제야 예상대로의 반응. 아이우라 아오이:하지만 아자미 손에는 저 머리색과 잘 어울리는 연두색 우산이 쥐여져있습니다. 아오이는 아자미의 말을 듣고나 있는건지, 만족하면서 고개를 돌립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충성 가져갑니다 ^^)9
하나자와 아자미:우사뿅이 잡고 있으라 했으니까 졸졸 쫓아가면서 시비를 걸겠군요.... 과연 끝까지 붙들고 있었을까 1 네 2 아니요 2
아이우라 아오이:"......" 아자미가 따라오는지 마는지 신경도 쓰지 않고 비를 맞으며 빗속으로 걸어들어갑니다. 우산을 들고 따라가다가... 너무 자신 있는 태도를 보니 자기를 어디로 유인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보니, 언니의 뒷모습과 조금 닮은 것 같기도.
아이우라 아오이:아자미가 우사기를 위해 잡아두려고 계속 해서 따라오면, 조금 귀찮은듯 잠시 빗속에 멈춰섰다가. 갑자기 탓! 하고 힘줘 딛어 빗속을 빠르게 달려 나갑니다.
온몸이, 머리가 온통 젖었지만, 아무렴.
연두색 우산은, 가장 잘 어울리는 아자미에게로.
PC1 릴:톢님 더 하실 거 없으면 닫아보겟사와요^0^ 아이우라 아오이: 쿤요:마장은 없구요 바로 2사이클이 시작되겠네요 PC1 릴:저도 뒷쪽으로 가고싶습니다 (손번쩍 PC4 와루:먼저하실 분 없으시다면 2싸 첫장면ㅇ로 제가 열어볼게요~ PC3 가오리:그럼 톢님 릴님 저 셋이서 다배.해요 뒷순서를 노리는 하이애나들어쩌고 PC4 와루:조아요~ 그러면 장면 열어보겠습니다 >< 쿤요:좋아요! 그럼 일단 와루님 열어보시구 나중에 결정해볼까요~ 모도루 우사기: 장면 표
6평화로운 시간이 흘러간다. 그림자의 세계를 잊어버릴 것만 같다.
PC2 톢:하씨토끼래서전줄... 반성하겠습니다 PC1 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도루 우사기:아오이가 빗속을 달려 아자미를 따돌리면, 잠깐 정도는 조용한 마양시의 공기를 만끽할 수 있었겠네요. 잠깐 정도는요.
아주 잠깐.
그것도, 누군가가 그 쪽을 노려보고 있는 것이 느껴지는, 얼어붙을 정도로 차가운 정적이요.
아이우라 아오이:비는 어느새 그쳤지만, 젖은 끼는 가시지 않은 채로 길을 걷고 있습니다. 모도루 우사기:그렇다면 어느샌가 등 뒤에 바짝 달라붙어 걷습니다. 아오이와는 대비되게 뽀송한 채로, 우산을 접고,
"아이우라, 아자미에게는 무슨 볼일일까요?"
아이우라 아오이:"......." 앞을 바라본 채로 우사기의 기척을 느낍니다. 천천히 젖은 머리카락을 귀 뒤로 쓸어올리면서 우사기를 바라봅니다.
"그냥, 우산을 줬을 뿐이예요."
모도루 우사기:허리춤에 찬 일본도의 손잡이를 만지작거립니다. 당장이라도 검을 뽑을 듯 칼집과 칼이 닿아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리네요. 아이우라 아오이:우사기가 무기를 만지작 거리는 소리가 들려오면, 잠깐 한쪽 눈썹을 들어올렸다가 내립니다. "하나자와씨께, 직접 물어보셔도 좋아요."
이토록 뻔뻔하게 나오는 아오이의 발언에 인상을 찡그립니다.
"제가 가던 중이었어요."
"괜히 가까이 오지 마세요. 말도 걸지 말라고요."
그렇게 경고하면서 아오이의 비밀을 더 캐 보려고 하겠네요.
모도루 우사기:이렇게 가까이에서 대면하고 있는데도 그 바닥을 헤아릴 수가 없으니까요. 모도루 우사기:그렇게 한참 동안(실제로는 몇 초 정도였겠지만) 아오이와 대치하면서.. 아이우라 아오이:"........" 차가운 얼굴로 우사기를 말 없이 바라봅니다. 모도루 우사기:내면의 또 다른 눈을 떠 그녀를 들여다봅니다. 천리안으로 조사해볼게요.
PC1 릴:이것이 pc1의 비밀을 탐하려 한 죄다! (아님) 모도루 우사기: PC1 릴:ㅇ0ㅇ!!!!!!!!!!!!!!!!!!!!!!!! 모도루 우사기:"..............." 오마갓,,,,
그녀에게서 무엇도 읽어낼 수 없습니다. 지금은요.
아이우라 아오이:"..............." 우사기를 여전히 말 없이 바라봅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입을 뗍니다. "우사기." 하고 급하게 우사기 앞으로 바짝 달라붙습니다.
그녀는.
아이우라 아오이:우사기가 피하지 못하게 옆을 팔로 막아세운채로 바짝 붙어서, 무셔~!!
아이우라 아오이:두 사람은 잠시간 굳어있다가, 아오이의 얼굴이 천천히... 천천히 움직여서 우사기의 뺨에 가볍게 입맞춥니다.
쬬.
팝그작
아이우라 아오이:그리고 곧장 떨어집니다. 뒤를 홱 돌아요. 모도루 우사기:대치할 때부터 손을 계속 검에서 떼지 못하고 있었죠. 제 몸 하나도 온전히 통제하지 못하니, 그에게서 아무것도 읽어내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 볼에 말랑한 것이 닿았다 떨어지면 한 박자 늦게 딸꾹. 하는 소리가 따라옵니다.
"......... ........ .............?? ????"
" ?? "
뭔데?
아너무너무귀여워
아이우라 아오이:그리고 등을 보인 채 젖은 옷을 가볍게 털더니 아이우라 아오이:우사기에게서 점점 멀어집니다. 가버립니다. 모도루 우사기:그런 아오이를 뒤쫓을 생각조차 하지 못한 채.. 그 자리에 못박힌 듯 서서는,
자기 뺨을 만지작거려보는 게 전부입니다.
엄마야,,,
모도루 우사기:몸을 다시 움직이는 건 다시 한바탕 비가 쏟아지려 하늘이 울릴 때였겠네요. 모도루 우사기: 팝그작 팝그작
쿤요:혹시 다음 장면 열고 싶은 분 계실까요? 하나자와 아자미: 장면 표
3이것은...... 꿈? 이미 지나간 과거. 하지만 그것을 잊을 수는 없다.
하나자와 아자미:불타는 집이 보입니다. 바작바작 타는 냄새도 나고요. 그 안에 있는 누군가가 도와달라고 작은 목소리로 말하는데.... 하나자와 아자미:누군지 확인하기 직전에 잠에서 깨어납니다. PC4 와루:마자 등장도 지정해주셔야해요 (소근 PC2 톢:등장은 자율! 이지만 pc4는 꼭 나오시라구 하나자와 아자미:이곳은... 사진부실. 우리의 아지트입니다. 급식 메뉴가 맛이 없으면 여기에서 언니들이 사 놓은 과자를 몰래 훔쳐먹는 것입니다.... 모도루 우사기:그런 아자미를 깨운 건 우사기였겠네요. "아자미, 괜찮아요?"
낮잠을 자는 안색이 영 안 좋아서 걱정이 되었던 모양이죠.
잠결에 언니라고 부르곤 몸을 튕기듯이 일으킵니다.
"아, 우사뿅!"
아자미의 어깨에 걸쳐져 있던 담요를 걷어 정리합니다.
하나자와 아자미:"나, 그냥 악몽을 좀 꿔서." "무서웠어~" 슬쩍 손을 우사기의 손을 잡고 자기 뺨에 가져다 댑니다.
모도루 우사기:슬슬 교실로 돌아가야 하지 않느냐고 한마디 하려다가.. 모도루 우사기:손을 잡히면 얌전히 아자미의 볼을 감싸 문질러줍니다. "무슨 꿈이었는데요?"
자기가 꿈 속에서 보았던 장면을 비슷하게나마 이미지화해 우사기에게 투영합니다.
환술`로 우사기를 조사할게요!
PC1 릴:아자미랑 감정있으면 저도 우사기 비밀 볼 수 잇나요? :꿈속에서 보았던 이미지를 투영하다보면 보이는 얼굴이 있지 않나요? 모도루 우사기:아자미의 볼을 만지작거리는 손길이 길게 정체합니다. 그대로 당겨 안을까, 머리를 쓰다듬어줄까.....
아니면 그냥 손을 뗄까?
모도루 우사기:그러다 아자미와 눈이 마주치겠네요. 하나자와 아자미:밀려들어오는 기억에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PC1 릴:에????????????????????????? PC1 릴:예????????????????????????????????????????????????????????? 하나자와 아자미:"우와, 우사뿅 얼굴은 새파랗게 질렸는데 눈은 새빨개서 웃기네." PC4 와루:햄듭니다............저도..... 하나자와 아자미:눈이 마주치자 급하게 고개를 돌리고 헛웃음을 짓습니다. PC1 릴:야 이건 진짜 공판해야하는데.. 저 광기현재화하고 착란됩니다(?) 모도루 우사기:결국 손은 아자미의 옆머리를 귀 뒤로, 그것도 반절만 넘겨주는 것만 할 수 있었겠네요. "........곧 수업 시작이예요. 아자미."
시선은..
아자미가 털어먹은 간식상자를 향합니다.
차마 제 앞의 아이와 마주할 수가 없어서요.
나는 이 사람을 앞으로 어떻게 대해야 할까.
모도루 우사기:"잔소리도 안 하면 여기서 종일 낮잠만 잘 거잖아요?" PC3 가오리:받은 간식 우루루 상자에 털어놓곤 하는 레이챤 모도루 우사기:담임선생님이 뿔나면 쪼이는 건 부장인 자신이라며 종알거리고는 손을 거둡니다. 이라면서 침이 묻은 교과서를 잘 닫아서 챙겨갑니다.
"...이따 얘기하자. 나는, 왜 우사뿅이 왜 나한테 그걸 숨겼는지 이해가 안 가."
그 말에 아자미가 무언가 낌새를 챘다는 생각, 아니, 확신을 하겠어요.
하지만....
그걸 어떻게 숨기지 않을 수 있겠어요.
하나자와 아자미:그리곤 털레털레 책과 필통을 챙겨서 부실을 나갑니다. 두고 갔는데....
하나자와 아자미:"죄다 겁쟁이야. 너도, 나도. 어쩌면 그 살인마 자식도." 모도루 우사기:한참 동안 그 자리에 서서 널부러져 있는 체육복을 보고만 있다가, 곱게 개서 종이가방에 넣어둡니다. 이따 그의 클래스메이트에게 전달해둬야겠어요. PC2 톢:후후 장닫하겠습니다 더 하실 것 없죠 하나자와 아자미: PC2 톢:저희 에반게리온 오렌지주스되고잇어요 PC3 가오리:그러면 제가 슬쩍. 열어볼게요~ 미도리카와 레이: 장면 표
9세찬 비가 내린다. 사람들은 비를 피할 곳을 찾아 황급히 달려가고 있다.
미도리카와 레이:등장:비가추적추적내리네요자율자율한등장... 미도리카와 레이:하교할 생각으로 교문까지 내려갔다가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비에 급히 건물입구로 뛰어들어온 참입니다. 살짝 젖은 머리를 쓸면서 곤란하게 서있어요. 모도루 우사기:홀딱 젖어버린 레이가 보이네요. 모도루 우사기:가방에서 손수건을 꺼내면서 다가갑니다. "부실에 우산 많은데, 가져가지 그랬어요?"
미도리카와 레이:"앗, 부장." 화사하게 웃으면서 쳐다보고 숨 죽이는 소리..
이 아이, 아이돌이다.
미도리카와 레이:"비가 오는 줄 몰랐어요." 손을 뻗어서 젖은 옷자락을 쭉 짜내고는. "부, 부장 면목없지만 그 손수건 빌려도 될까요?" 모도루 우사기:안 그래도 빌려줄 생각으로 꺼낸 거였죠. 손수건을 내밀어 얼굴의 물기를 훔칩니다.
미도리카와 레이:닿는 손길에 잠시 눈을 감았다가 뜨고. "고마워요." 모도루 우사기:[아무리 마법소녀라지만 감기에 걸리면 아픈 건 똑같아요. 부실 문 열어줄 테니까 말리고 가요.] 텔레파시로 말하면서 레이를 부실로 데리고 가겠어요.
물론, 부실에 함께 가는 건 다른 논의할 사항이 있어서이기도 합니다.
분명히 점점 썩어가고 있을 텐데....
PC4 와루:레이는 이번 장면에서 뭘 하려나~ 미도리카와 레이:부장의 말이니, 크게 반항하지 않고 순순히 따랐습니다. 기웃거리며 우사기의 안색을 몇차례 살피기도 했어요. PC1 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도리카와 레이:도착하면 적당히 머릴 말리면서, "부장, 그 때 이후로 본 적 있어요?" 하고 운을 뗍니다. 모도루 우사기:"...아자미의 집에 있는 거죠?" "못 봤어요. 아자미가........데리고 있다는 것만 알고요."
왜 여태 찾아가지 않았을까요,
그 모습을 다시 보면 그 모든 것이 사실이 되어버릴까봐?
아오이를 어떻게든 해버리고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아예 없었던 일로 만들어버리고 싶었던 건지도 모르겠어요.
미도리카와 레이:짧게 침묵하고는. "저, 보러 갔었는데. 그때도 꽤나, 심했거든요." "아자미 말로는, 곁에 있으면 괜찮은 것 같았다고. 마법으로 늦출 수 있는 것 같았어요."
"... 부장이랑 같이 가봐야 한다고 생각해서." 눈동자를 굴리며 우사기를 살폈겠네요.
모도루 우사기:주인 잃은 우산을 캐비넷에서 꺼내다가 그 말에 얕게 한숨을 쉬면서 문을 닫습니다. 모도루 우사기:"마호는 여전히 성격이 급하네요..." 웅얼거리면서 1 골프용 짱큰우산 2 뽀짝한캐릭터우산 1 하나를 레이의 손에 쥐어줍니다.
미도리카와 레이:"부장만 괜찮으면요." 하고 설핏 웃었습니다. 우산도 잘 받아들고요. ...이 길로 하나자와 네로 향합니다. 똑똑똑 노크소리.
모도루 우사기:레이의 옆에 서서 우산의 물기를 털겠네요. 미도리카와 레이:"아자밍, 있어?" 대답이 없으면 미안하지만 마법으로 해결할 생각입니다. 하나자와 아자미:1 있어서 대답 2 있는데 없는척 3 밖이야...? 1 하나자와 아자미:"아, 우라라 씨. 무슨 일로?" 문 너머로 답합니다.
미도리카와 레이:"부장도 있어, 문 열어주라!" 모도루 우사기:아자미의 목소리가 들리면 레이의 뒤로 슬쩍 몸을 숨깁니다....는 쓸모없어졌네요. "미안, 부모님 두 분 다 타이밍 좋게? 인지는 몰라도 친할머니의 병간호 중이라. 정리 상태가..."
그 말마따나 집은 깔끔하지는 못합니다. 치우려고 노력한 흔적만 많을 뿐..
그나마 안 신는 신발이 신발장 안에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는 점은 장족의 발전이라고 말할 수 있겠어요.
"실례할게요." 작은 목소리로 말하면서 신발을 벗고, 현관으로 들어섭니다.
PC1 릴:애기드라 지켜볼게 (저멀리서 쌍안경 쓰고 보기) 미도리카와 레이:조심해서 발 디디며 들어서겠네요. "말 없이 미안, 마호 씨를 확인할까 했어." 금방 마호의 곁에 꿇어앉고는 우사기를 봅니다. 허락이라도 구하는 것 같지 않나요. 호들갑 떨며 반응하면서도 불안한 기색입니다.
PC2 톢:마자... 아오이 ㄹㅇ 지켜보고 있는 거 아니에여? 아이우라 아오이:1 진짜 스토킹중 2 에이 그건 선 넘었지 1 하나자와 아자미:눈만 깜빡이며 둘을 봅니다. 어떤 거래라도 있었나? 미도리카와 레이:아자미에게도 시선을 짧게 줍니다. 순간이었대도. 마호의 위에 손을 올렸습니다. 천천히 눈을 감고, 마호 씨. ... 나름의 추억을 떠올리며 그의 부패를 자신의 부정으로.... PC4 와루:...................................................... PC1 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PC1 릴:지엠의 '진짜로 하나요?' 가 나왓어 하나자와 아자미:"저기, 우라라 씨. 설마?" 모도루 우사기:"....다음은 제가 할 거예요." :마호에게 쌓이고 있던 부정이 레이의 손을 타고 옮는 게 느껴지겠네요. 프라이즈: 마호의 부패가 2 감소합니다.
레이의 부정이 1 상승합니다.
모도루 우사기:레이가 마호의 부패를 옮겨받는 것을 보면서 담담하게 이야기합니다. 미도리카와 레이:스스로의 근원에 다다르는 어두운 기운을 느끼고 그저 웃다가,,, 우사기를 봅니다. 입모양으로만. '미안해요.' 미인계로 우사기 조사합니다
하나자와 아자미:언니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그리곤 레이를 한 번 돌아봅니다. 모도루 우사기:레이와 시선이 마주친다면 바닥에 놓인 마호의 손을 꼭 잡습니다. 마치 잠을 자듯 평화로운 모습이네요.
"이걸 살아 있다고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죽었다고?"
"다행이지 않나요, 이런 방식으로라도...."
"우리 곁에 남아있게 할 수 있는 게."
미도리카와 레이:"... 살려낼 거예요." 무릎을 모아 앉은 채로. 하나자와 아자미:"언니는 이렇게 남아 있길 원했을까." 괜히 마호의 이마에 손을 얹어 봅니다.
하나자와 아자미:"내가 하나자와 마호였다면, 벌떡 일어나서 이렇게 말할거야." "복수해달라고."
"복수, 해야죠."
마호의 두 손을 곱게 배 위에 올려 교차합니다.
미도리카와 레이:말 없이 두 사람을 응시합니다. 아니, 셋을 바라보고.
자기 자신을 내려다보겠네요.
PC3 가오리:여기서~ 닫을게요 혹시 더 하실 분~? 미도리카와 레이: 아이우라 아오이: 아이우라 아오이:장면 표
6평화로운 시간이 흘러간다. 그림자의 세계를 잊어버릴 것만 같다.
아이우라 아오이:등장인물: PC3 아이돌 레이! 와 기타 등장인물은 자유입니다! PC4 와루:저는 앞쪽에 많이 나왔어서 이번 장면에는 두분의. 어썸한 장면을 보는걸로 uu 아이우라 아오이:모두가 하나자와의 집에서 나와 헤어지는 걸, 저 높은 건물 위에서 지켜봅니다. PC2 톢:저두저두 사담으로 부케 던지겠사와요 PC1 릴:이게 은스나냐 마기로기냐 시노비가미냐 인세인이냐 미도리카와 레이:늦지 않은 시간에 나와서 걸어가겠네요. 경계하는 것 없이 무방비한 상태. 아이우라 아오이:이전에는 레이를 발견하고 도망쳤지요. 하지만 이번에는 레이를 뒤쫓습니다. 먼 거리를 유지한채 건물 위를 밟으며 따라가다가,
어두운 밤거리의 골목길에, 레이 혼자 남게 되자. 간격을 급하게 좁혀 다가옵니다.
그건, 마법소녀인 레이도 느낄 수 있었겠지요.
미도리카와 레이:느껴지는 인기척에 멈춰서 주위를 둘러보면 아오이를 발견하고. 주춤거리며 뒷걸음질치다가. "...볼일 있어?"하고 쏘아댑니다. 아이우라 아오이:"..... 이전에, 절 따라온 것은." "미도리카와씨가 아니였나요."
굳이 저번 일을 꺼내면서까지 제 일에 정당성을 붙이는 군요. 말로는 지고 싶지 않은 모양입니다.
미도리카와 레이:"... 그 때는." 또다시 주춤, 하고서 한 발 뒤로 빠집니다. "먼저, 보고 있었잖아. 아이우라 씨가." 아이우라 아오이:"......이번에도 쭉 보고 있었습니다." PC2 톢:우사기랑 아오이는 키가 어느 정도 되나여?? 바이오에 없어서 PC1 릴:아오이는 165cm 정도 평균일거 같네요 미도리카와 레이:히이, "스토커?" 짧게 경악하는 목소리. 아이우라 아오이:"....." 스토커라는 말은 가볍게 무시합니다. "하나자와 마호와는." "... 어떤 관계였죠?"
미도리카와 레이:고개 기울이면서 인상 찌푸렸습니다. "그게 중요한가?" 왜, 당신이. "같은 부, 같이 얼굴 맞대고 지내던 사이. ..." 하다가 고개를 들어 아오이와 시선 마주하고.
아이우라 아오이:"..... 겨우, 그정돈였나요?" 툭, 하고 도발하듯이 뱉습니다. *그정돈->그정도
미도리카와 레이:울컥, 하고 내뱉듯이. "그 정도인 관계였어. 알아들어?" ... 손에는 금방 주무기가 들려있겠네요. 복수, 복수 말이죠. 아이우라 아오이:"...... 아니잖아요? 그 정도." "저한테 좀 더 자세히 말 해 주세요." 하고 힘 줘서 레이에게 언령술을 걸어봅니다.
PC1 릴:아???????????????????????????????????????????????????????? PC1 릴:아?????????????????????????????????????????????????????????????????????????????? PC1 릴:이것도 공판인데요????? 이 시나리오 어떻게 된거냐?????????? 미도리카와 레이:... 이런 거 당신한테 말해봐야 소용 없다고, 그런 마음이 소리지르듯이 제 입을 틀어막아도. PC4 와루:PC들은 공판안하고 뒷사람들만 공판하는 시나리오 아이우라 아오이:"............." 움찔. 미도리카와 레이:끝까지 내뱉어버린 후라면 금방. 이해할 수 없는 감정에 얼굴이 달아 눈물만 주륵. 흐르고. 아이우라 아오이:레이의 말이 귓가에 들려올 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아이우라 아오이:아오이의 표정이 구겨져갑니다. "... 들어서, 전부 들어서 속 시원해?"
아이우라 아오이:"..... .....그렇군요. ....... 그렇, .." 침착한 척 하지만, 표정은 이미 포커페이스가 흐트러져있습니다.
미도리카와 레이:"개자식." 뺨 타고 흐르는 눈물의 힘으로, 아오이의 뺨을 향해서 손을 올렸습니다. ... 마법소녀라면 이쯤이야 피할 수 있죠? 아이우라 아오이:살짝 주춤거리면서 뒷걸음질 치다가, 레이가 눈물을 흘리며 손을 들어 제 뺨을 갈기는 것을 봅니다. 피할 수 있었어요. 피할 수 있었는데도, 그대로 뺨을 얻어맞습니다.
미도리카와 레이:화끈거리는 손바닥의 감각. 몇번 훌쩍이다가. 아오이를 뒤로 하고 걸어가버립니다. 서너걸음에 이제 됐냐는 듯 뒤를 돌아봐요. 아이우라 아오이:"......." 레이쪽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가, 레이가 뒤를 잠시 돌아보면 고개만 가볍게 꾸벅입니다. 뺨을 맞은 것은 저인데도, 실례했다는 듯이.
PC1 릴:더 RP할 것 없으시면 이대로 닫아보겟어요! 오늘의 마지막 장면이겠군요 아이우라 아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