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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클라크:
에이프릴 클라크
드라마 장면
등장인물 자율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진다.
yoko:섬뜩~
에이프릴 클라크:(음... 장면은... 어제에 이어지는 걸로 1 다음날 아침인걸로 2 2)
쿤요 (GM):웨잌업마미
에이프릴 클라크:(그러면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 불길한 예감에 퍼뜩 잠에서 깹니다. 악몽도 좀 꾸고 잠을 설쳤겠네요... 침대에서 누가 빤히 내려다보고 있었던 거 같은 기분...)
쿤요:z
쿤요:
페블 클라크:(그런 에이프릴의 눈앞에 페블이 있습니다.)
쿤요:맞다 사담 api 업데이트 했어요! ! (할말)로 가능하답니다
페블 클라크:(빠아안...)
yoko:헉 감사합니다
에이프릴 클라크:으아아아악!! (깜짝 놀라서 후다닥 일어나면서 이불로 몸을 감싸요) 뭐예요? 아침부터 남의 방에?!
톢:조아요오
페블 클라크:언제까지 쿨쿨 자나 궁금해서 그만.
쿤요:흥미진진하다
톢:이거 완전 로판전개
페블 클라크:그리고 언제쯤 알아차릴지도 궁금했고.
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프릴 클라크:이런 악취미 하나도 안 반가운데요. 한 1초 전까지만 해도 귀신인 줄 알았다고요. (부루퉁해 있습니다.)
벌써 다들 아침 식사 했어요?
페블 클라크:글쎄, 다들 그렇게 부지런할까?
게다가 어차피 여기서 옴짝달싹 못하는 신세고, 굳이 아침일찍 기상할 필요도 없을테지.
에이프릴 클라크:뭐, 내려가 보면 알겠죠. 일단 나는 배고프니까... 어젯밤에 해리엇과 술이라도 한 잔 하려고 했는데 남자들이 끼게 된 바람에 말이에요. (투덜투덜하면서 잠옷 위에 가디건 같은 거라도 걸칩니다.) 노라가 뭔가 요리해놓았으려나. 그러고 보니 그녀를 통 못 봤네요.
페블 클라크:내가 말했잖아. 이상하게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내길 꺼리는 것처럼 조용하다고... 와봤더니 사실 그런 부고전화를 한 사람은 없고, 노라는 3년 전쯤 죽은 게 아니라서 다행이지만.
아무튼 난 먼저 간다, 느림보 아가씨. 늦게 오면 베릴에게 아침상 다 치워놓으라고 할거야.
(제멋대로 굴며 방을 나섭니다.)
쿤요:훗 노라는... 혹시 등장 원하시면 등장시키겠습니다
톢:등장 안 하면 3년 전에 죽은 걸로 알겠사옵니다
쿤요:zzzzzzzzzzzz
에이프릴 클라크:(그런 걸 신경 쓸 정신은 없었지만 듣고 보면 확실히 안 보였던 것 같기도 하고...) 좀 같이 나가면 어디가 덧나나요? 재뉴어리가 예절 교육은 안 시켜줬나 보죠? (황급히 페블 뒤를 따라갑니다.)
페블 클라크:한밤중도 아니고 웬 무서움을 그리 타?
에이프릴 클라크:(그리고... 아침 식탁으로 가요. 지금 식사하는 사람이라면 나와도 괜찮을 것 같은)
:식당으로 가면 오랜만에 나와 아침상을 차리고 있는 노라가 보이겠네요.
에이프릴 클라크:그 여자는 낮이건 밤이건 언제나 여기 이 저택에 있었으니까... (나직하게 중얼거립니다. 식사는 뭐려나...)
메이드:아침 식사로는 구운 계란과 토스트, 그리고 자두절임이 있겠네요.
에이프릴 클라크:(1. 오...취향 2. 노맛 2)
:차와 커피도 언제나 대기 중입니다.
페블 클라크:오, 자두절임.
:나이 때문에 미각이 사라져서일까요, 간이 좀 짜겠네요.
페블 클라크:잘 먹겠습니다.
(짬밥보단 낫다.)
에이프릴 클라크:다른 거 없어요? (앉자마자 밥투정부터 합니다.) 전 아직 열세 살짜리 입맛이 아닌데요.
쿤요:뭐든 짬밥보단 낫다
메이드:무슨 소리니 에이프릴? 너는 자두절임을 좋아하잖아.
메이드:네가 작년에 만들어달라고 해서 창고에 자두 절임이 한가득 있어요.
페블 클라크:(그랬어? 라는 듯 에이프릴을 흘긋 봅니다.)
에이프릴 클라크:작년에요? (1. 노라가 잘못기억하는거다 2. 진짜다 1)
무슨 소리예요, 할머니. 이 집을 떠난 지 5년은 된 것 같은데. (시큰둥하게 대꾸합니다.) 이제 셔서 안 먹어요. 베이컨 같은 것 있으면 주세요. (커피나 따르고요)
쿤요:ㅋㅋㅋㅋ 그럴 법한걸요
메이드:끙, 알았다. 어디 보자 베이컨이... 있다 1 없다 2 2
시현:저런...
페블 클라크:이봐, 주는 대로 먹어.
메이드:이상하네, 베이컨이 5줄은 있었는데. 언제 사라진 거지?
쿤요:엄마.........
페블 클라크:머리가 하얗게 센 노친네가 끙끙대며 만들어준거에다가 투정 부리긴...
메이드:대신 햄은 어떠니?
yoko:엄마가 먹엇나
에이프릴 클라크:당신이 새벽에 일어나서 구워 먹은 거 아니에요? (난데없이 페블을 의심하며)
그래요, 뭐. 아무거나. (커피 홀짝 마십니다.)
페블 클라크:(그랬나? 1 그랬다 2 안그랬다 1)
댤:
페블 클라크:(시치미 뚝 뗍니다.)
메이드:(노래를 흥얼거리며 햄을 굽기 시작합니다)
페블 클라크:갑자기 웬 헛소리야?
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였구나
톢: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블 클라크:'어떻게 안 거야...'
오밤중에 베이컨을 5줄이나 처먹는 사람이 어딨다고.
(여깄다.)
쿤요:여깄다.
톢:저저 찔려서 말 길어지는 거 봐
시현:너구나?
페블 클라크:뱃속에 거지가 들었거나 한 게 아니라면 5줄씩 먹지 않지.
에이프릴 클라크:(하지만 괜히 트집 잡았다가 얻어걸린 것뿐이라 더 말 안 하고...) 언니랑 오빠들은 아직도 자나 보네요. 뭐야, 그러면 내가 가장 늦게 일어난 것도 아닌데 왜 내 방에서 그러고 있었어요?
페블 클라크:(거지가 들었나보다.)
톢:이 대답이 중요해 이거 분기점이야 페블!!
페블 클라크:먼저 먹고 들어갔다곤 생각 안해?
쿤요:이거 분기점이다!!
페블 클라크:그 둘은... 좀 껄끄럽단 말이지.
그에 반해 너는 (포크를 들어 에이프릴을 가리킵니다. 다소 무례한 제스처) 물렁해서 놀래키는 재미가 있고.
에이프릴 클라크:새벽에 미친 짓을 하고 돌아다녔는데 그렇게들 부지런했을 것 같지는 않아서... (햄을 기다리며 자두절임 노려봅니다.) 나를 제일 만만한 사람으로 찍으셨다? 황송하네요.
페블 클라크:그래, 그래. 고마워하라고.
그래서 말인데 너 사제 담배 좀 가진 거 있냐?
톢:싸제가 좋긴 혀
에이프릴 클라크:난 당신 진짜 맘에 안 들어요. (갑자기? 좀 머뭇거리다가) 말보로 한 갑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데요. 원래라면 지금쯤 기차에 있었을 테니까...
페블 클라크: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지만 담배 좀 적선해봐. 이게 다 굿 카르마를 쌓는 일이라고.
쿤요:너무 좋아요
톢:굿 카르마... 짱
에이프릴 클라크:당신한테 굿 카르마를 쌓으면 뭐 떨어지는 콩고물이라도 있나요? (자두절임 푹푹 찌릅니다.)
톢:근데 확실히 애들 직업만 봐두... 에이프릴이 정치질 최약체일 거 같긴 해여 혼자 손님 대하는 일이잖아
톢:제가 페블이어도 에이프릴괴롭혔음 ㅇㅇ
쿤요:ㅋㅋㅋㅋㅋ그건 그래요
페블 클라크:글쎄, 그건 모르는 일이지. 원래 그런 건 돌고도는 법이랬어. 얼만큼 큰 원을 그리고 되돌아올지는 미지수 아냐?
에이프릴 클라크:...그거 별로 기분 좋은 얘기는 아니네요. (약간 복잡미묘한 표정입니다.) 뭐, 어제 얻어 피운 것 정도나 갚을게요.
톢: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쿤요:^오^
페블 클라크:말이 좀 통하네.
톢:슈뢰딩거의 근친
페블 클라크:콩고물이 그렇게 가지고 싶으면 여기 있는 동안 담배 친구 해줄게. 솔깃하지?
(식사를 어느덧 혼자 마치고, 식탁 한켠에 다리를 걸쳐올리곤 방만한 자세를 합니다.)
에이프릴 클라크:담배 친구 같은 거 안 필요하고 그냥 혼자 있고 싶은데. 수요와 공급이 맞질 않아요. (어깨를 으쓱합니다.) 그나저나 노라, 돼지 도축부터 하시는 줄은 몰랐네요. (14분 정도밖에 안 지났는데 성질 급하게 주방 쪽으로 소리 내요)
:......그러고 보니
yoko:두근
:어디서 탄내가 나는 거 같지 않나요?
톢: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이드:어머! 내 정신 좀 봐.
톢:노라아지매!!!!!
톢:뭐하시능교!!
페블 클라크:숯덩이가 된 햄 좋아해?
메이드:(부엌에서 뭔가 우당탕탕거리는 소리가 들리네요).
페블 클라크:곧 아가씨 입으로 들어가게 될 것 같은데.
에이프릴 클라크:...뭐지? (코를 잠깐 킁킁거리다가 망연한 눈으로 부엌 봅니다.) 아... 아침부터 재수 없네.
메이드:(잠시 뒤 숯덩이를 접시에 들고 옵니다).
댤:
메이드:미안, 아가. 탄 건 싫니? 다시 구워올까?
페블 클라크:웰던이구만.
톢:먹었다간 위장까지 웰던되겠는걸
에이프릴 클라크:괜찮아요. 두 번 기다렸다간 아이스 커피가 되겠어요. ... ...(부엌에 가득한 탄내를 맡으면... 기분이 좀 묘해집니다. 노라가 원래 이 정도로 정신이 없는 상태였던가? 아니면 뭔가 신경 쓰고 있는 일이라도 있어서? 이렇게까지 깜빡깜빡할 것 같으면, 부고 전화는 어떻게 제대로 챙겨서 돌렸지?)
(자꾸 페블이 의심암귀를 주입해서 그런지 계속 모습이 보이지 않는 메이드가 공연히 수상쩍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그러니까 냄새 메이드 조사해보겠어요)
메이드:좋습니다. 판정해주세요!
에이프릴 클라크:
에이프릴 클라크
냄새

목표치 : 5

8
판정성공
쿤요:조향사다.
톢:잘한다!!!
:원래도 기억력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분명 이 정도는 아니었죠.
메이드의 비밀이 에이프릴에게 공개됩니다.
핸드아웃 주방이 공개됩니다.
톢:호오오오
yoko:저요
톢:저두요
톢:착란 걸리더라도 궁금한 건 못 참아^^
쿤요:모두에게 공개하시나요?
쿤요:아는 게 힘이다
에이프릴 클라크:... ...(새카맣게 탄 숯덩이와 노라를 번갈아 보면 미간이 찌푸려집니다.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그러니까 단지 나이 든 노인의 깜박증이나 치매 증상 따위는 아닌 것 같은...) 당신 말이 맞았어요. 뭔가 수상한 것 같았어요. 또... 그 여자가 개입했을 거예요...
(메이드의 비밀 확산합니다!(
페블 클라크:(받습니다)
yoko:오오오
톢:마마 도대체 몇 명을 조진 거야?
:모두에게 메이드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에이프릴 클라크:
에이프릴 클라크
그늘

목표치 : 9

10
판정성공
쿤요:마마~~
쿤요:강하다
세스 클라크:
세스 클라크
그늘

목표치 : 5

7
판정성공
해리엇 클라크:(잠깐 정원을 구경하다가 타는 냄새에 급하게 돌아와서 이 꼬라지를 봅니다.)
페블 클라크:
페블 클라크
공포판정
비공개

목표치 : 6

9
판정성공
세스 클라크:(옆에 신문을 끼고 식당으로 들어옵니다.) 아침부터 소란이야.
해리엇 클라크:
해리엇 클라크
그늘

목표치 : 7

3
판정실패
페블 클라크:
쿤요:광기다 광기
톢:광기다 광기
에이프릴 클라크:(그러면 햄은 됐으니 들어가서 좀 쉬시라고 노라를 보내고... 마침 언니오빠들이 돌아왔으니 아까의 일과 할머니의 행동이 영 예사롭지 않다는 사실을 전달합니다.)
페블 클라크:(에이프릴로부터 메이드의 이상한 점을 설명들으며 자신의 의심이 헛된 것이 아니었다는 불쾌한 증명에 미간을 찌푸리던 찰나, 세스의 무신경한 듯한 어투에 거슬린다는 듯 말합니다. 닥쳐오는 공포에 눈이라도 가려진 듯 한 생각없는 태도입니다.) 그야 소란떨만한 일이니 그렇지.
쿤요:
해리엇 클라크:하, 이 망할 노인네!
톢:짱이와요오
에이프릴 클라크:또 그 여자야. 여기저기서 그 여자의 유령이 맴돌고 있는 것 같아... 내가 어쩌자고 이딴 델 왔을까? (잔뜩 불쾌한 기분이 도무지 숨겨지지 않습니다.)
세스 클라크:(커피를 홀짝이면서 이야기를 듣습니다.) 노라의 증세가 자연적인 것이... (말을 잇다가 페블의 대꾸에 미간이 좁혀집니다.) 자연적이라고 하기엔 이상하지.
페블 클라크:(머리가 지끈거린다.) 게다가... 뭘 대가로 정신과 기억을 내놓은 거야?
세스 클라크:온 집에 재뉴어리의 유령이 돌아다니는군.
해리엇 클라크:이 정도면 우리 중에 미리 폭탄을 심어 놓았을지도 모르겠네. 이 늙은 악마는 어디까지 판을 짠 건지. (새카맣게 탄 햄을 보고 쯧 혀를 차더니 내다 버립니다.)
페블 클라크:나였으면 내 기억이건 정신이건 가장 쓸모없는 쪼가리도 내놓지 않아.
에이프릴 클라크:그러네. 대가로 뭔가를... 받았을까? 대체 뭘? (해리엇의 말에 미간이 좁아집니다.)
세스 클라크:다들 몸은 괜찮아? 아픈 덴 없어?
해리엇 클라크:(세스의 말에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에이프릴 클라크:아주 많지. 내 골이 너무 아파서 터져버릴 것 같아. (대꾸하는 태도로 보아서는 그래도 몸에 이상은 없는 것 같습니다.)
페블 클라크:허약해빠진 티 내긴. 난 멀쩡해. 아무 이상 없어. 건강 빼면 시체지. (그런 것 치곤 두통이 있는 표정입니다.)
해리엇 클라크:유령 하니까 생각나는데... 그런 일도 있었지.
옛날에 회중시계 하나가 사라진 적이 있었잖아. 아주 감쪽같이.
댤:
해리엇 클라크:그때부터 유령이 있었던 건가... (대수롭지 않은 척 일부러 소리내어 웃습니다.)
톢:바이오에적어줬으면 활용해줘야지^^
:그때 분명 재뉴어리가 불같이 화를 냈죠.
페블 클라크:사용인 중 하나가... 아니면, 너희들 중 하나가 슬쩍한 거 아니고?
에이프릴 클라크:오, 그런 일이 있었던가? (잠시 기억 안 나는 연기 3초 정도 하다가) 아, 그래. 분명 엄마가 어디다 버려둔 걸 우리보고 숨겼냐고 화풀이를 해서 다같이 된통 혼났지. ... ...
:도둑을 잡겠다며 저택에 있던 사람들을 들쑤셔서 여간 짜증나는 게 아니었습니다.
쿤요:이런 설정 활용... 좋아요
세스 클라크:그땐 아주 별로였지. 온 집을 뒤집었는데, 별 게 다 나왔고, 아주 어질러졌고...
해리엇 클라크:맞아, 맞아. (페블의 반응을 힐끔거리며 살핍니다. 또 자기만 빼놓고 작당모의를 하냐고 화를 내려나?)
에이프릴 클라크:(그 얘기는 딱히 더 하고 싶지 않은지 좀 빠르게 화제를 돌려봅니다. 제발 저림...) 유령이 훔쳐갔으면 걔한테나 뭐라고 하지. ...그건 그렇고 다들 오후엔 뭘 할 거야?
페블 클라크:(해리엇과 마침 시선이 마주치고는, 싱긋 웃으며 윙크합니다.)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않지만, 여러분의 대화를 유심히 듣는 느낌)
해리엇 클라크:어머니를 깨워나 볼까. 안 죽은 것 같다며.
페블 클라크:그거 재밌겠네. 일찍 깨웠다고 혼쭐 내는 건 아니겠지?
에이프릴 클라크:아, 그러다 진짜로 살아 있는 좀비가 돼서 기어나오면 어쩌려고? (한 20% 정도는 그럴수도 있다고 믿는 눈)
세스 클라크:어머니 방에 가보는건?
해리엇 클라크:(에이프릴의 걱정에는 고개를 젓습니다.) 그 전에, 저 메이드는 못 믿겠으니 뭐라도 요리해서 먹자.
에이프릴 클라크:아, 어제 해리엇이랑 다녀왔었는데. 별건 없었던 것 같아. 그렇지? 그 거지 같은 의식 이야기만 빼면.
해리엇 클라크:맞아. 노트에 적혀 있던 것.
세스 클라크:아 그 노트였군.
에이프릴 클라크:그러든가. 나는... 입맛이 다 달아나긴 했지만. (억지로 빵 한 입만 입속에 집어넣고 식사를 끝낼 셈입니다.)
해리엇 클라크:(해리엇의 요리 실력은 1d100점짜리)
(63)
에이프릴 클라크:(시계 따위를 훔쳤을 때만 해도 어머니에 대한 알량한 우월감 같은 걸 느꼈던 것 같은데. 그게 그 여자에 대한 마지막 승리였을까?... 음울한 생각이나 합니다.)
페블 클라크:마즈 바 피자 만들어줘.
톢:마음 약한 에이프릴이 귀엽다면
페블 클라크:(끼어들어서 뻔뻔하게 요구합니다.)
세스 클라크:(좋은건가? 식탁에 앉아 커피나 홀짝입니다.)
쿤요:평균 이상이잖아~
톢:평범한 집밥 레벨~~
해리엇 클라크:(1 햄앤에그 2 팬케이크 3 샌드위치 4 설마했던마즈바피자 1)
댤:와앙
쿤요:냠냠
톢:잠시라도행복합시다...
해리엇 클라크:산 사람은 살아야 하지 않겠어.
쿤요:이건 무조건 닥후
페블 클라크:(마즈 바 피자는 탈락했지만 햄앤에그도 나쁘지않지 생각하며 조금 집어먹습니다.)
에이프릴 클라크:(결국 돌고 돌아 먹으려던 햄이 나왔지만 마음은 착잡하네요. 음식을 조금 깨작거리면서도 계속 생각에 골몰해 있습니다.)
yoko:넹!
에이프릴 클라크:
톢:맞사와요~
쿤요:네 맞아요~
해리엇 클라크:
재뉴어리의 수집품이 모인 방. 아름다운 장신구부터 섬뜩한 주술용품까지 없는 게 없다.
쿤요:핫플이네...
댤:와~~
해리엇 클라크:(등장: 내 밑으로 전원)
쿤요:아뇨 2d6이에요!
쿤요:저택에서의 기억이랑 연관되게 만들었답니다
톢:호오 저희가 못 본 장면이 꽤 많겠군여
쿤요:그러게요 주사위가 안 도와주네요...
해리엇 클라크:(세스의 말이 괜히 귀에 거슬려, 식사를 마친 여러분을 끌고 재뉴어리의 방으로 왔습니다.)
페블 클라크:이런 건, 제대로 된 수집광에게 넘기면 한몫 잡을 수 있을텐데.
(손끝으로 보석알이 커다란 목걸이를 툭 건드립니다.)
에이프릴 클라크:늘 생각했지만 취향 한 번 미쳤네. (방에서 나는 왠지 기분 나쁜 냄새도 그렇고 잔뜩 신경에 거슬리는중)
해리엇 클라크:저주 받은 물건이라고 클레임이 들어오면 어쩌려고. (딱히 제지하지 않고는 방을 한 바퀴 둘러봅니다.)
(에이프릴의 말마따나 정말 기분 나쁜 방입니다....) 여기에 관이랑 연결된 비밀 통로 같은 게 있으면 참 재밌겠어.
(반어법)
페블 클라크:그래서 말했잖아. 수집가 아니라 수집 쪽이라고.
세스 클라크:괜히 꺼림칙하긴 하지. (물건들을 건드려봅니다.)
페블 클라크:저주가 걸려있단 거에 분명히 더 큰 돈을 낼 미친 사람들이 제법 있을거라니까...
에이프릴 클라크:어우, 진짜 상상 한번... (잠깐 그 광경을 머릿속에 그리고 어깨를 바르르 떱니다.)
(왠지 물건들이 잔뜩 있는 곳에 와서 그런지 도벽 시동걸렸다 1 여기선 참아야한다 2 2)
(참아요...)
쿤요:장하다 아기
해리엇 클라크:자, 여기서 직접 관뚜껑을 열어보기 무서운 사람?
톢:장하다 마이 컸다
페블 클라크:저쪽 아가씨 말곤 없을 것 같은데.
에이프릴 클라크:... ...꺼림칙하긴 한데 뒤에서 비명 지르는 것 정도는 해줄게.
해리엇 클라크:(그렇게 말을 하면서도 재뉴어리가 남긴 기록들... 일기라든가 대충 쑤셔박아둔 전표 같은 걸 꺼내서 읽어봅니다. 별 수확은 없군요.)
세스 클라크:그다지. (해리엇의 행동을 뜯어봅니다.) 뭐 찾아?
에이프릴 클라크:(같이 이것저것 뒤져보지만 생판 모르는 언어의 책들이나 조금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무슨 외국어를 이렇게 배웠대. 어느 나라 말인지도 모르겠네. 지독한 여자야.
톢:계속 3초만 하네
톢:헉 뭘 잘못본거지
쿤요:헉 뭘 보신 걸까
해리엇 클라크:그러니까 말이야. 다같이 관뚜껑 한 번만 열어보고 바깥 구경이라도 하자.
시현:에?
해리엇 클라크:정원은 그래도 관리된 것 같더라고.
페블 클라크:...아~ 좋은 생각이네 그거.
톢:스크롤이 확 올라갔었어요 ㅋㅋㅋㅋㅋ
에이프릴 클라크:뭐 좋을 대로 해. 나는 뭘 봐도 더 놀라진 않을 거 같고.
페블 클라크:(약간 묘한 표정으로 그 말에 수긍합니다.)
쿤요:롤20 팍팍 때리기
세스 클라크:좋지. 밖에 나가는 것도.
해리엇 클라크:(그렇다면 의사양반인 세스를 앞세워.. 관뚜껑을 열고 이러쿵 저러쿵 시체?를 품평합니다.)
쿤요:시체품평
세스 클라크:(관 앞으로 밀려짐... 시체를 봤다가 뒤를 돌아 클라크들을 봤다가 인상을 찡그립니다.)
에이프릴 클라크:(눈을 가늘게 뜨고 보고 있습니다. 시신의 옷은 깨끗한가...)
해리엇 클라크:그러게. 아무리 겨울이라도 죽은 지 만 서른 시간은 됐는데 이렇게 생생한 건 이상해.
세스 클라크:아직 일어날 것도 아니잖아. 근데 저주라는거 진짜 믿는거 아니지?
장의사:(옆에서 장의사가 그 말을 들으며 뿌듯해하고 있습니다.)
톢:하아?
시현:으엥?
장의사:(살아있을 정도로 생생하다니 장의사에게는 최고의 칭찬이겠죠)
해리엇 클라크:(저주라는 말이 세스의 입에서 나오자 못 들은 척 현관으로 향합니다.) 그... 네. 훌륭하십니다.
세스 클라크:갓 죽은 것 같네, 참. (관을 닫아버립니다.) 어서들 가.
쿤요:거처는 따로 있어서 전투를 거시려면 거처를 먼저 얻으셔야 해요!
쿤요:(그치만 거처를 조사하는 방법 말고도 다른 방법도 있을 거란 손짓발짓)
해리엇 클라크:바람이나 쐬자. 난 저게 신경쓰이네. (먼저 홀랑 나가서는 정원 창고 쪽으로 갑니다. 어머니가 이런 걸 직접 할 성격은 아니니 집사 쪽 관할이었겠죠.)
(정원 가꾸기는 예술이니 예술로 조사합니다.)
페블 클라크:(약간 다급하다시피 해리엇의 뒤를 따릅니다.)
장의사:좋습니다. 판정해주세요!
해리엇 클라크:
해리엇 클라크
예술

목표치 : 5

6
판정성공
톢:뭐얏? 페블 수상해
에이프릴 클라크:(시체를 어떻게 봤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습니다. 그냥 조금 멍한 상태로 언니오빠들을 따라다녔어요)
세스 클라크:(슬슬 정원을 걸어갑니다.)
:저렇게 예술적인 정원을 가꾸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할까... 그렇게 뒤적거리다보면 필요없는 물건 하나가 보이겠네요.
정원 창고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톢:수상할 정도로 프라이즈가 많은 토끼
시현:오아
페블 클라크:...권총?
에이프릴 클라크:(차가운 쇠에 문득 소름이 끼칩니다.) ...뭐야? 이런 게 있네.
페블 클라크:(예상과는 다르다ㅡ라는 기색이 역력한 얼굴로 해리엇의 손에 들린 그것을 바라봅니다.)
해리엇 클라크:(가볍게 잡고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어봅니다.) 오, 소품이 아니네?
세스 클라크:(아주 이상하게 여길 물건은 아닌데... 이 상황에서는 나타나면 그닥 좋은 물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권총을 든 해리엇을 봅니다.) 누굴 죽이려고.
해리엇 클라크:세스, 넌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
페블 클라크:쓸 줄은 알고?
세스 클라크:(어깨를 으쓱하며 약간 웃습니다.)
에이프릴 클라크:당신은 쓸 줄 알아요? (당돌하게 군인에게 묻는 패기)
페블 클라크:물론이지.
(담백하게 대꾸합니다.)
해리엇 클라크:(권총을 도로 상자에 넣어 챙깁니다.) 누가, 왜 여기에 둔 걸까?
에이프릴 클라크:...뭐 그래보이긴 했어요. (페블 위아래로 한번 훑습니다.)
해리엇 클라크:하지만 이제는 내 거지.
세스 클라크:잘 생각해서 쏴 봐. 기대되네.
페블 클라크:(마음에 들지 않는 다는 표정을 짓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해리엇의 손에 들린 상자를 힐끗 보고는, 에이프릴에게 겁을 주듯 말합니다.)
내 장기는 작은 새를 쏘아 맞추는 거거든.
에이프릴 클라크:뭘 괴롭히는 데만 재능과 에너지와 인생을 쓰시는군요. (불쾌한 얼굴입니다.)
해리엇 클라크:혹시 몰라. 내가 저 흑백 영화 대사 같은 말을 하는 친구를 쏠지. (세스만 듣게 소근거립니다.)
(그리곤 정원 관리 도구를 품평하기 시작합니다. 이건 이래서 좋다... 이 촌스러운 노움 인형은 뭐냐... 등등.)
페블 클라크:어디까지나 적법한 선에서 그렇게 하는 건데도? 문제가 될 게 있나?
세스 클라크:마음에 안들면 쏴 버려. (해리엇에게 속닥거립니다.)
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스 클라크:어차피 진짜 클라크인지 아닌지도 모르잖아.
에이프릴 클라크:없죠. 그래도 칭찬해 드릴 일은 아니잖아요? (...이거 언제부터 나만 혼자 페블 장단을 맞춰주고 있는 거지)
해리엇 클라크:뭐, 차차 알게 되겠지.
세스 클라크:근데 여긴 집사가 자주 오는 곳이잖아? 집사가 이 권총을 숨겼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 (벽에 기대서 이 먼지쌓인 창고를 둘러봅니다.)
페블 클라크:군인이 이래서 좋다니까. 국가에서 발급한... 살인 면허라고나 할까. 열심히 죽이다 보면 승진도 하고 별도 달고... (무시무시한 소리를 하면서)
해리엇 클라크:그러니까 말이야. 정작 집사나 정원사가 쓸만한 엽총 자리는 비어 있고.
저기, 당신. 에이프릴은 그렇게 말하면 정말로 믿거든. 적당히 해.
에이프릴 클라크:(클라크의 신원이 제일 불분명한 사람이 제일 엄마를 닮아서 착잡하다...) 집사가 그걸 쓰려고 했다면 누구에게? 온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사람이.
페블 클라크:(해리엇의 말에 유들하게 대꾸합니다.) 마침 잘 말했어.
집사의 엽총은 비어있고, 전 집사는 은퇴했고... 그렇게 말해지고는 있지만?
진짜로는 어떤지 모르잖아.
(집사의 비밀을 확산하려 합니다만 받으시나요?)
세스 클라크:이런 정원에서 권총보다 산탄총이 더 효과적이지만..
톢:받고 착란 렛츠고
쿤요:가보자고
페블 클라크:나는 알지.
해리엇 클라크:좋으시겠어.
페블 클라크:친애하는 베릴 군에게 들었거든.
(집사의 비밀을 확산합니다.)
세스 클라크:둘이 친해서 참 좋겠어.
:모두에게 집사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에이프릴 클라크:언제 봤다고 친애해요?
톢:호와아?
시현:에에
에이프릴 클라크:
에이프릴 클라크
원한

목표치 : 6

10
판정성공
해리엇 클라크:
해리엇 클라크
원한

목표치 : 7

8
판정성공
세스 클라크:
세스 클라크
원한

목표치 : 8

11
판정성공
쿤요:다들 공포에 강하잖아
페블 클라크:(눈썹의 흉터자국을 긁으며) 뭐 나와 베릴 사이에는 공통의 지인이 있어서... 아무튼간에.
해리엇 클라크:흠, 흠.
페블 클라크:집사의 실종도 평범한 건 아니라는 걸 말해두고 싶어서.
어때, 고맙지?
해리엇 클라크:만약에 행방불명이 진짜라면 이 가문 탓이 맞는 것 같군.
(자기 옆에 모여 있는 동생+@의 면면을 봅니다.)
(음. 다들 사람 잘 잡게 생겼군.)
에이프릴 클라크:어우, 뭐가 이렇게 꼬였어. 해도해도 끝이 없네...(한숨을 푹 내쉽니다.)
이래서 내가 오기 싫었는데.
세스 클라크:어머님이 집사 정신도 헤집어놨나봐?
톢:가족 간의 신뢰가 1도 없는 ww
페블 클라크:흠... 그래서 말인데 그 여편네 시신 말야. 꼭 어거스트가 오기까지 기다리지 말고 화장이라도 해버리는 건?
에이프릴 클라크:장의사가 한다는 의식이 뭔지도 모르는데 지금요? (조금 껄끄러운 눈치입니다. 좋은 생각인 것도 같지만 찜찜)
해리엇 클라크:그 교활한 늙은이가 그걸 생각 못했을까? 플랜 F까지는 있을걸.
세스 클라크:권총은 집사가 우릴 쏴죽이려고 마련했을지도 모르겠군. (페블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지금까지 했던 말 중에서 가장 그럴듯한 말이야. 하지만 장의사를 먼저 어찌하긴 해야할 것 같은데?
페블 클라크:아, 예리한데. 지금까지 한 말 중에 제일 맘에 들었어.
역시 장의사를 어떻게든 해야만...
에이프릴 클라크:그건 그렇죠. 하지만 그렇다고 사람을... 무턱대고 쏴죽여요? (꺼림칙...)
해리엇 클라크:이 저택에서 가장 가까운 민가가 얼마나 떨어져 있지?
페블 클라크:잠깐 눈산쪽으로 가서, 어... 눈천사라도 열 명 쯤 만들고 있을래?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합니다.)
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쿤요:돈까스 먹고 올래?
에이프릴 클라크:무슨 미친 소리예요? 난방도 안 되는 집에서 난로 켜고 겨우 잤는데 그러면 엄마 뒤를 따라가야 돼요.
톢: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블 클라크:아무튼 해리엇 클라크, 잘 생각해봐. 원래 총 가진 사람이 결정권한이 있는 거니까.
해리엇 클라크:저택 안에서 쏜다면 카펫이 더러워질 거야.
페블 클라크:(장의사를 향한 살의를 여과없이 드러냅니다.)
해리엇 클라크:벽에 총알이 박히면 곤란할 거고...
세스 클라크:밖으로 끌어내는 게 그렇게 어렵겠어?
에이프릴 클라크:그런 사람 죽어도 살아도 죄책감이 느껴지진 않지만 살인죄로 잡혀가진 말아야지.
지문 같은 건 어떻게 해결할 건데?
해리엇 클라크:저택 지하에 숨겨진 방 같은 거 없어?
너희는 이 집에 최근까지 있었잖니.
에이프릴 클라크:몰라, 나는. (아마 재뉴어리가 집에 있으면 마주치기 싫어서 맨날 방에만 처박혀 있었을거고... 저택 탐사? 안했을거고...)
세스 클라크:어릴 때 본 게 전부지. 지하나.. 다락방 같은 건 봤는데 아직도 있으려나?
:저택에는 지하실이 있지만, 어거스트가 오기 전까지는 들어갈 수 없다고 했죠.
해리엇 클라크:(그럼 어깨를 으쓱합니다.)
장의사랑 말을 해보고 안 되면, (손으로 총을 쏘는 시늉을 합니다.)
에이프릴 클라크:언니가 살인죄로 형 살고 나오면 썩 유쾌하지 않을 것 같으니까 조심해. (별로 내키지 않는 듯 대답합니다.)
세스 클라크:정당방위였다고 해. (툭 던지듯이 말합니다.)
페블 클라크:형제자매간에 아주 정이 투철하시군그래.
해리엇 클라크:어머, 질투나나 봐.
에이프릴 클라크:정당방위, 맞긴 하네.
해리엇 클라크:(그렇게 말하곤 창문 너머로 저택의 거실을 물끄러미 봅니다.)
톢:장닫하겠사와요!
yoko:네!
해리엇 클라크:
쿤요:굿굿~~
페블 클라크:
댤:꺄앙
페블 클라크:
페블 클라크
드라마 장면
등장인물 전원
눈 덮인 정원. 티테이블 위에는 치우지 않은 찻잔이 놓여 있다.
쿤요:정원 나왔다
시현:오 마침
톢:짱이야아
페블 클라크:(찻잔에 묻은 립스틱 자국을 보고는 고개를 갸웃합니다.)
언제부터 놓여 있었던거야, 이건.
:아직 찻잔에는 미지근한 온기가 남아 있겠네요.
에이프릴 클라크:모르죠, 뭐. 알 바인가. (찻잔 잠깐 보고 별 생각 없어요)
해리엇 클라크:색이 촌스러운데.
세스 클라크:노라?
에이프릴 클라크:아니면 장례식 온 손님인가. 이런 데까지 올 경황은 그래도 없었겠지?
해리엇 클라크:오, 기억도 오락가락하는 메이드가 우리 넷의 눈을 피해 차를 홀랑 마시고 도망갔다라. 정말 설득력 있어.
쿤요:촌스런 립스틱이 취향인 노라
yoko:네!
톢:다녀오시와요!
쿤요:다녀오세요~
세스 클라크:그럼 재뉴어리라고 말하던가. (찻잔을 보고는)
톢:햇사와요 노트가 나왔사와요
페블 클라크:슬슬 안으로 들어가야겠어. 계속 서있다간 눈천사가 되는 게 이쪽이 먼저일 것 같군.
(집 안으로 들어가서 향하는 곳은 주방입니다.)
(따뜻한 커피로 몸이라도 녹인 다음에 저택 탐방을 계속할 생각이지만...)
(문득 에이프릴에게 귓속말합니다.)
그런데,
너, 진짜로 나 기억 안나?
쿤요:두근두근두근
시현:어머머
톢:허어어어???
쿤요:아아~!
톢:그거눈마자
톢:제가이렇게 페블에이를먹어도될까요?
에이프릴 클라크:기억... 안 나요. 나야 하는 건가요?
쿤요:맛있다 이거
에이프릴 클라크:난 아직도 당신이 기껏해야 사생아나 뭐 그런 거라고 생각했는데.
시현:캬아
톢:후르릅
페블 클라크:다른 두 명은 몰라도 너한테는 조금 기대했는데.
페블 클라크:(다른 두 명의 시선이 잠시 다른 곳으로 간 틈을 타, 에이프릴의 손을 제멋대로 잡아올리고는)
페블 클라크:(맥박치는 손목 안쪽의 향기-냄새-를 맡습니다.)
톢:꺄아아악
쿤요:꺄아아악
시현:꺄아ㅏ
쿤요:냄새를 맡았대 냄새를 맡았대!
톢:이건 된다 이건 된다
페블 클라크:향수 냄새에 가려지긴 했어도 네 체향은 그대론데.
에이프릴 클라크:(저항할 새도 없이, 갑작스러운 접촉에 잠깐 숨이 멎습니다. 기이한 기분... 잊어서는 안 될 걸 잊었다는 감각... 하지만 분명히 처음 보는 인물인데.)
페블 클라크:(에이프릴에게 감정판정합니다.)
:좋습니다. 판정해주세요!
에이프릴 클라크:우리가... 이 저택에서 계속 같이 자라왔다고 주장하려는 건가요?
페블 클라크:
페블 클라크
냄새

목표치 : 5

9
판정성공
:성공! 감정표를 굴려볼까요?
페블 클라크:힌트 같은 건 안 줄거야.
페블 클라크:심술 났거든.
톢:하 두렵다 두렵다
쿤요:꺄아아악
에이프릴 클라크:
에이프릴 클라크
충성모멸
톢:와맛있어
시현:허어
페블 클라크:
페블 클라크
동경열등
톢:
쿤요:맛있다 이거
톢:상스럽지만 jonna 맛있습니다
댤:와...
톢:
에이프릴 클라크:(1. 충성 2. 모멸 1)
톢:언니오빠는 지들끼리만 아는 얘기 하고 흥이다
댤:꺄악
페블 클라크:(1. 동경 2. 열등 2)
쿤요:꺄아아악
쿤요:충성열등은 된다
톢:최고다
페블 클라크:(왜 나만? 부재하는 기억의 공백을 여실히 드러내는 낯설다는 얼굴에서 패배감을 느낍니다.)
(에이프릴에게 왠지 모를 열등감을 느낍니다.)
쿤요:하 광기 쥐여드리고 싶다(아닙니다
톢:ㅋㅋㅋㅋㅋ
에이프릴 클라크:(... ...심호흡을 합니다. 말려들고 있는 건가? 정말로 떠오르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듣고 보면, 자신이 생판 모르는 이에게 느낄 만한 감정이나 행동을 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어쩐지 익숙한 이름인 것만 같고, 원래부터 있었던 양 자연스레 섞인 사람을... 따라야 하는 걸까.)
(어차피 다른 뾰족한 수도 없죠. 충성 가져갑니다.)
쿤요:햐 좋다........
페블 클라크:(심술이 났다는 말은 진정이었는지, 손목에 드러난 핏줄 위로 이를 세워 깨뭅니다.)
쿤요:술렁술렁
톢:술렁술렁
에이프릴 클라크:아! (소리를 지르며 팔을 확 잡아 뺍니다.) 뭐하는 거예요?
톢:친오빠 출동 타이밍 아녀?
페블 클라크:(타액이 약간 묻은 잇자국을 엄지로 쓸어 닦아냅니다.)
아, 그러니까 조금... 에이프릴 같다.
세스 클라크:(뒤에서 눈을 가늘게 뜨고 페블을 봅니다.) 에이프릴이고 자시고 손 안 떼냐?
해리엇 클라크:내가 지금 뭘 본 거니?
에이프릴 클라크:...세 사람이 기억을 잃었다는 쪽과... 한 사람이 연기를 한다는 쪽 중에 골라야 하는 거니까 당연히 후자라고 생각되기는 하지만.
페블 클라크:하하. 다들 진정하시고. (양손을 어깨 위로 들어올리며 항복하는 제스처를 취합니다.)
에이프릴 클라크:모르죠, 뭐. 나도 노라처럼 돌아 버린 건지. 그게 내 책임인가요?
세스 클라크:에이프릴. 저런 놈이 들이대면 거절이라도 해라.
에이프릴 클라크:... ...들이댄 거였어요? 같은 성씨끼리? (짧은 경멸의 빛)
쿤요:이잉 동생 보호하기(귀엽다
톢:에이프릴은 아가야...
해리엇 클라크:세상에 클라크가 우리뿐인가.
페블 클라크:질투라도 하는거야? 세스 클라크?
세스 클라크:그게 정말이면 벌써 재뉴어리가 살아나기라도 했으니 사려야지. 그런게 아니라면 페블이 치근거리는거니 사려야하고.
저런 어린애한테 관심없으니까 신경 끄시지
해리엇 클라크:어후, 질투라니. 질투라니... 저 머릿속엔 뭐가 들었는지!
페블 클라크:그 반대를 말한 거였지만? 그렇게 말하면 에이프릴이 상처받잖아.
에이프릴 클라크:... ...저 사람이 나보고 자기가 기억 안 나냐고 했어. 흰소리일까? (잠시 머뭇거리다 언니랑 오빠를 돌아봅니다.)
세스 클라크:기억에도 없는 사람인데 죽은 사람과 다름없지 않겠어?
해리엇 클라크:모르지. 이상한 일이 한둘이니?
페블 클라크:말 한 번 잘했네, 해리엇.
이 저택 사람들 뇌고 정신이고 기억이고 죄다 제멋대로 주물러졌는데 너희는 예외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에이프릴 클라크:한둘이 아니지. (눈을 깜박입니다.) 기억 난다고 거짓말해 줄 수는 없지만, 당신도 우리한테 별로 솔직한 것 같지는 않네요.
에이프릴 클라크:정신이 주물러진 게 그쪽일지, 우리일지도 모르는 일이고...
해리엇 클라크:(찬장을 뒤적여 허브차를 찾아 끓입니다...) 메이드는 대가로 뭘 받았는지, 장의사는 어떻게 어머니를 살려낼지, 이전 집사는 어디로 갔는지, 그리고 어머니의 광증의 원인은 무엇일지...
해리엇 클라크:우린 아무것도 몰라.
톢:ㄹㅇㅋㅋ
페블 클라크:쉽게 말해주면 재미없잖아?
어차피 믿지도 않을테고.
머리 깨지도록 한 번 생각해 봐.
해리엇 클라크:(묵직한 찻주전자를 든 손에 힘을 줍니다. 확 저걸 깨...?)
세스 클라크:정말 도움이 안되는 놈일세.
에이프릴 클라크:...자꾸 믿어야 할 것 같아서 곤란하네요. 언변이 좋은 건지, 내가 드디어 미쳐 버린 건지. (솔직하게 대답합니다.)
쿤요:에이프릴 넘어갓서
세스 클라크:에이프릴까지 이상해진건 아니겠지.
세스 클라크:이런 가족이니 의절할 수밖에!
톢:팔랑귀 에이프릴 귀여워
yoko:큐트
시현:뽀작
톢:톢신발언: 세스랑 해리엇 말하는 꼬라지 보면 의절하고 싶은 ww
페블 클라크:의절이니 뭐니 실컷 지껄여도,
시현:2233
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블 클라크:여기 있는 것 자체가... 결국 가족은 가족이란 거 아닌가.
인정할 건 인정해야지.
에이프릴 클라크:와, 올해 들은 말 중 가장 끔찍했다.
가족은 가족이라니. 그런 소리 두 번은 안 듣고 싶네요.
세스 클라크:그 종이조각에 같이 이름 좀 적혔다고 해서 없던 유대도 생기겠어.
해리엇 클라크:(그 말에는 엄지와 검지를 부딪혀 돈을 내라는 제스처를 취합니다.) 받을 게 있어서 온 것뿐이야.
물론, 나는~
이 일이 끝나고도 에이프릴과 세스와 만나고 싶어. 사실 세스와는 꾸준히 만났고 말이지.
세스 클라크:그러는 페블 당신도, 유언장에 네 이름 좀 있을까 해서 여기 온 게 아닌가?
페블 클라크:아, 물론이지.
에이프릴 클라크:... ...이제 와서? (잠깐 두 사람을 봅니다.) 됐어, 이런 일은 한 번으로 족해.
페블 클라크:지금 와서 따뜻하고 다정한 똥같은 소리를 늘어놓으며 훈계하려는 건 아니었는데~
세스 클라크:(해리엇 말에 애매모호한 표정을 짓습니다. 딱히 긍정도 부정도.. 그 어중간한 표정입니다.)
페블 클라크:그냥, 너희 셋이 가족이 아닌 척 몸부림치는 게 더 우스워서?
(키들키들 웃습니다.)
톢:폭풍의 언덕 (X) 폭풍 (O)
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프릴 클라크:난 그 여자랑 조금이라도 관련된 건 더 이상 내 삶에 들여놓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당신이...(페블을 한번 돌아보고) 내 기억 속에 있었더라도 이보다 낫게 대했을 것 같지는 않고요.
어땠으려나. 언니든 오빠든 누군가 날 그 빌어먹을 집에서 더 일찍 빼내줬으면 이 정도로 생각하진 않았을지도.
페블 클라크:그렇다는데.
페블 클라크:(바톤을 떠넘기듯, 해리엇과 세스를 번갈아 쳐다보고는)
해리엇 클라크:그건 원망할 만 하네.
페블 클라크:이쯤해서 외부인은 빠져주지. 눈치껏~
세스 클라크:그거야 네가 어리니까.
쿤요:꺅~~
톢:꺄아악~
쿤요:뒷처리는 세스가 하게 되겠네요
세스 클라크:또각또각. 구두를 신은 누군가가 이곳으로 걸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페블 클라크:(에이프릴이 서운한 기색을 마침내 드러내는 그때에 자신은 무연고인이라는 듯 휘파람을 불며 주방을 나섭니다.)
쿤요:헛 아직 장닫 안 하신 것 같아요!
페블 클라크: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쿤요:굿.
페블 클라크: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쿤요:그러면 이대로 이어가봅시다
yoko:계속 잘못쓰기
yoko:감사합니다
쿤요:ㅋㅋㅋㅋㅋㅋ그수잇 그수잇
톢:마댜마댜
세스 클라크:(나갈테면 나가라지. 주방을 나가는 페블을 쫒지는 않습니다.)
쿤요:누가 걸어오는 소리가 아니라 페블이 나가는 소리겠군요
톢:자연스럽다....
에이프릴 클라크:(여전히 착잡한 표정을 짓고 있다가 팔목에 남은 잇자국을 힘주어 문질러서 지웁니다.)
yoko:깨물
해리엇 클라크:이 추운 날 무슨 고생인지. (자기 몫의 따뜻한 차를 따라 마시고는 에이프릴과 세스에게도 권합니다.)
세스 클라크:저런 놈이 어디서 굴러들어왔는지 유감이다. 조용할 거라고는 생각안했지만 불똥이라도 튀겠어.
(해리엇이 주는 차를 받습니다.)
에이프릴 클라크:(그래도 비슷한 또래에 티격태격할 사람이 있어서 조금은 의지가 됐던 걸까? 찻잔을 받으면서 생각합니다. -충성하고 있다-)
톢:하긴... 언니오빠랑 나이 차이가 넘 컸어요 울애기
시현:아가...
쿤요:이잉... 맞어요 또래가 필요하다
세스 클라크:이제와서는 유언장도 그렇게 중요할까?
해리엇 클라크:이제 와서? 그게 아니라면 뭣 때문에 왔는데?
에이프릴 클라크:그 여자가 우리한테 돈을 남겨주긴 했을까? (있으면야 좋겠지만... 불신의 빛)
세스 클라크:난 그렇게 생각해. 솔직히 저 놈이 왜 왔는지도 모르겠어. 유언장에 매달려서 뭐라도 좀 뜯어보겠다는 치로는 안보이는데?
해리엇 클라크:자기를 기억하냐고 했지, 분명히.
톢:꺄아악~
쿤요:햐 좋다....
세스 클라크:처음엔 유언도 유언이지만, 어머니가 그렇게 돌아가셨다니 확인해보고 싶어서 왔지.
에이프릴 클라크:맞아. 이상한 꿍꿍이가 있었다면 굳이 그런 말을 했을 것 같지는 않아... (멍하게 대답합니다.)
해리엇 클라크:...난 이 집에 대해 확인해볼 게 있어.
에이프릴 클라크:나도... 비슷해. 그리고 노라가 전화를 걸어서 나도 모르게... 그 할머니는 자기 할 말만 하고 끊잖아.
해리엇 클라크:이 기현상들이 가리키는 건 뭘까? 어거스트는 또 뭣하는 꼭두각시고.
에이프릴 클라크:그러게. ...생각해보니 어거스트라는 사람도 우리랑 함께 자라온 가족인 걸로 되어있었다고 했지.
세스 클라크:노라, 장의사, 집사도.. 왜, 재뉴어리와 어떤 거래를 했길래?
어거스트라는 사람도 그렇고. 전혀 기억 안나지.
에이프릴 클라크:정말로 우리가 뭔가 기억을 잃은 걸까? 그 여자가 우리 몰래 우리에게서도 뭘 빼앗은 거면... ...
(골이 지끈지끈 아픕니다. 두통약을 찾습니다.)
세스 클라크:내가 에이프릴까지 진료를 봐줘야할까?
해리엇 클라크:그래 주면 좋지.
에이프릴 클라크:재뉴어리 알레르기야. 볼 것도 없어.
해리엇 클라크:알레르기라면 그걸로 죽을 수도 있겠군.
세스 클라크:(그러고보니 페블.. 에게 신경을 쓰고 있었더니 이제야 에이프릴을 바로 봅니다.)
쿤요:요즘 저택에는 알레르기가 유행 중
세스 클라크:알레르기? 재뉴어리가 알러지 수술로 죽었다고 말도안되는 소리를 했었지.
내 앞에서 그런 소리 할 거냐, 에이프릴
에이프릴 클라크:...아. 깜박했네. 그 이야기도 있었지. (머리를 긁적입니다. 특별히 사과하지는 않고요.)
그건 누가 지어낸 걸까? 노라?
세스 클라크:능청떨지마.
쿤요:두근두근
해리엇 클라크:(차만 홀짝 홀짝 마시면서 뻔뻔하게 힐링하고 있습니다. 여긴 시체도 없고 외부인도 없어서 좋군요.)
세스 클라크:노라랑 너가 알레르기라고 말을 지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게 할거야?
해리엇 클라크:
해리엇 클라크
진통제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이 아이템을 사용하면 자신의 【생명력】이나 【이성치】를 1점 회복할 수 있다.
(슬쩍 이성치 회복하고 가겠사와요~)
쿤요:좋아요~!
에이프릴 클라크:노라랑 내가? 그건 또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야? (세스를 지그시 바라봅니다.) 지금 내가 거짓말 하는 걸로 보여?
세스 클라크:네가 그런 식으로 말하니까 그렇지.
페블이랑 기억이 안나느니 어쩌느니 하는 얘기도,
yoko:둘이
톢:허어어
댤:
톢:맛있는걸
쿤요:팝쟉팝쟉
톢:시스콘 오빠야는 고전이지
에이프릴 클라크:그건 그 남자가 다짜고짜 나를 붙잡고 너 나 모르냐고 묻잖아. (신경질적으로 대꾸합니다.) 무슨 내가 기억해야 한다는 듯이.
안 그래도 이런저런 일로 머리 아파 죽겠는데 오빠까지 그럴래? 도대체 무슨 의심을 하고 있는 거야?
세스 클라크:그게 썩 좋아보이지는 않거든. 너야말로 여긴 왜 온거냐. (차를 옆으로 밀어두고 에이프릴를 봅니다.) 페블이랑 어떻게 아는데?
쿤요:꺄아아악 맛있다
해리엇 클라크:우리 어린 에이프릴이 뭘 알겠어. 가뜩이나 예민하고 겁 많은 친구인데 그런 음모를 꾸밀 수 있었겠니?
에이프릴 클라크:몰라.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이야. 우리 둘이 뭔가를 했다면 아까 언니랑 오빠가 둘이서 놀고 있을 때 눈빛 교환이라도 나눴겠지.
세스 클라크:누나가 자꾸 얠 감싸니까 이렇게 무른 거야.
쿤요:
쿤요:
쿤요:아 좋다
에이프릴 클라크:그냥 그 사람 보면 기분이 이상해서 그랬어. 오빠는 안 그래? 이빨 드러낼 때 어쩐지... 나랑 닮은 거 같지 않아? ... ... (잠깐 망설이다 덧붙입니다.)
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리엇 클라크:오....
세스 클라크:(할 말을 잃어버립니다.)
해리엇 클라크:그런 타입에게 끌리니...? 나는 반대다.
세스 클라크:(에이프릴을 그늘로 조사합니다.)
페블 클라크:(이 시간쯤 술을 꺼내 자신의 방에서 들이키고 있을 녀석)
:좋습니다. 판정해주세요!
에이프릴 클라크:미쳤나 봐. 안 끌려! 진짜 잊고 있던 혈연이면? 그런 걸 생각이라도 할 수 있겠어?
톢:호와아아
세스 클라크:
세스 클라크
그늘

목표치 : 5

9
판정성공
톢:호와아아아아아아
:에이프릴과 함께 자란 당신이라면, 당연히 에이프릴의 그늘 역시 알고 있겠죠.
세스에게 에이프릴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에이프릴 클라크:(에이프릴은 페블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믿고 있답니다. 적어도 그건 사실이죠. 그의 관심은... 아마도 좀 다른 곳에 있는 것 같네요.)
톢:뭐야뭐야궁금해
시현:
쿤요:완전 흥미진진해요
쿤요:함박웃음 짓기
시현:(웃음)
댤::)
해리엇 클라크:(남은 차를 호로록 마십니다.) 그럼, 그럼.
톢:우아아앙ㅇ 두려운 것이와요
시현:(눈물)
톢:호오
톢:제가재밌는거 언제 보여드릴지
톢:각잡는중 ww
세스 클라크:정말 넌 알다가도 모르겠다.
에이프릴 클라크:내 뒷조사는 그만 둬. 난 당신들한테 아무런 원한도 없고, 뭐 꾸며놓은 것도 없고, 눈만 녹으면 바로 저택을 뜰 거니까. (적어도 이 말에 거짓은 없습니다.)
세스 클라크:(어떤 생각이 머릿속에 스쳐서는 헛웃음을 짓습니다.)
세스 클라크:우리 순진한 에이프릴.
(차를 그제서야 홀짝입니다.)
에이프릴 클라크:내가 미쳤지. 미쳤다고 여길 왔지... ... (다 식은 차를 눈앞에 두고 마시지는 않은 채 빠르게 중얼거리고 있습니다.)
쿤요:저도 와방 기대 중이에요
해리엇 클라크:이미 온 걸 어떡하니. 받아들이렴.
에이프릴 클라크:그래. 이딴 게 내 인생이지 뭐. 미친 일이 일어나고 일어나고...
세스 클라크:그래, 돌아가고 싶은 건 잘 알겠다. (자리에서 일어나 찻잔을 정리합니다.)
에이프릴 클라크:(조금 불안한 시선으로 세스를 좇습니다.)
톢:하아아....
쿤요:"알아"버렸다
톢:톡기눈. 암모곳도. 몰루겟서.
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쿤요:저도 어케될지모르겠어요
쿤요:넘 재밌다.............
톢:장의사를쏴말아??
yoko:받습니다
톢:네 그걸 위해서 진통제를먹엇어요
쿤요:확산하는구나
쿤요:페블 다시 내려오죠
페블 클라크:(주방에서 멀리떨어지지 않은 술창고에서 병째로 들이켜는 중이었을겁니다.)
톢:ㅁㅊ어머니의재산이
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yoko:냐미
쿤요:아이고-! 저놈이 우리 술 다 동내겠네
세스 클라크:(발걸음이 멀리 들리지 않았던 것 같아, 페블이라면 근처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yoko:다시 와야할까요
yoko:취객으로 들이닥칠수있어요
쿤요:아 웃기다 편한대로 해주세요
톢:취객 페블 제법 귀여울지도
yoko:오키그럼 멀리서..
세스 클라크:(찻잔을 정리하며 낮게 말합니다.) 돌아가고 싶은건 알겠는데, 네 인생에 욕심이 과한 것 같다, 에이프릴?
yoko:SEXY
세스 클라크:(에이프릴 비밀 확산합니다)
쿤요:ECSTACY-!
:모두에게 에이프릴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톢:하아아아아
에이프릴 클라크:내가? (어처구니없다는 투로 양손을 들어올립니다.) 나는 그냥 평범한 사람처럼 살고 싶었어! 대체 뭐가 문제야? 내 인생을 위해서 그 정도도 못해?
톢:ㅇㅅㅇ?
세스 클라크:그래서 지금이 평범한 것 같아?
해리엇 클라크:...진심이니, 에이프릴?
넌.... 넌. (냅다 에이프릴의 뺨을 갈깁니다.)
이게, 혼자 살겠다고.
에이프릴 클라크:... ...아니. 나도 뭐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ㅡ(말하다 말고 냅다 뺨을 맞습니다.)
톢:이 정도는.. ok실까요?
페블 클라크:(취한 채로 비칠비칠 주방근처로 걸어오다가 난리법석 직전부터 전부 듣고 목격합니다.)
에이프릴 클라크:대체 왜 그러는 거야? 나한테 왜 그러는데? (겨우 고개를 들면 눈물이 고여 있습니다.) 당신들도 내심 바랐을 거 아냐! 그 여자가 콱 죽어버리면 좋겠단 생각 같은 거 안 했어?
페블 클라크:... ...오.
자매싸움 한 번 화끈한걸.
(중얼)
해리엇 클라크:했지! 하지만 난 살아 있는 그녀한테 받을 게 있었다고.
세스 클라크:(취한 채 들어오는 페블을 봅니다.) 장면은 안 놓치는구만.
해리엇 클라크:(페블의 목소리를 듣고 도로 얌전히 앉아 헛기침을 합니다.)
페블 클라크:한 모금? (손에 쥔 버번 위스키 병을 세스에게 건넵니다.)
에이프릴 클라크:죽은 노친네 유산이나 타먹어 보겠다고 여기까지 왔으면서... ...(중얼거리다 이어지는 언니의 말을 듣고 조금 놀란 눈을 합니다.)
세스 클라크:(병을 받아 들이킵니다.)
페블 클라크:하하, 순 샌님인줄 알았는데 술마시는 건 제법...
에이프릴 클라크:그래, 그럼 살아 있을 때 받지 그랬어. 내 꼭지가 돌기 전에 먼저 여기 왔으면 됐잖아. 겸사겸사 더러운 일도 좀 해주고.
톢:호와아아
페블 클라크:아, 그쪽은 내가 왔다고 해서 내숭 떨지는 말고 아까처럼 격렬하게 싸워도 좋아. (해리엇을 향해 손을 내젓습니다.)
쿤요:아 재밌다 너무 재밌다
세스 클라크:다치지만 않으면... (그리 중얼거리며 술을 조금 더 마십니다.)
해리엇 클라크:하, 그래. 내 작은 에이프릴. 좀 더 언니, 오빠의 사랑이 받고 싶었다, 왜 나를 진작 돌봐주지 않았냐, 이거니?
페블 클라크:(세스 옆에 의자를 끌고 척 앉아서 본격적으로 구경합니다.)
톢:구경났어???? (났음)
쿤요:불구경 재밌네요
페블 클라크:다시 좀 줘봐. 목이 말라서. (입댄 위스키를 그대로 받아들고 또 마십니다.)
에이프릴 클라크:아니, 당신들은 있든 말든 아무 상관 없어. 연 끊고 평생 살아도 괜찮아. 하지만 남들이 가만히 앉아서 생일 소원 때나 빌고 있던 걸 난 직접 했다 이거야. 그게 그렇게 충격적이야?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었잖아. 막냇동생 손을 대신 더럽히고 돈이나 타 가면 될 거면서 뭐가 그렇게 아니꼬운데?
세스 클라크:(페블 옆에 앉아서 대화?를 가만 듣고 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군.
해리엇 클라크:(손을 덜덜 떨고 있습니다.) 하, 웃기지도 않아.
톢:사실 나도 아무것도 모른대!
쿤요:아방? 아방방
페블 클라크:뭐... 잘 된 것 아냐?
톢:장면에 모두가 등장한 지금....
페블 클라크:(약간 꼬부라진 혀로 말합니다.)
해리엇 클라크:그래, 네가 재뉴어리를 죽였어. 아주 잘했어!
그걸 구실로 그 늙은이가 클라크를 네 명이나 여기 모았잖아?
되살아나기 딱 좋게?
페블 클라크:강단 없는 여동생이 사실 꽤나 용기가 투철한 편이었다는 걸 알게 됐으니까... (중얼중얼)
에이프릴 클라크:그래, 총도 있겠다 언니도 사람 한 명 더 죽이든가 그럼. 내가 이럴 줄 알았겠어? (그러면 조금 목소리가 가라앉습니다.)
해리엇 클라크:...미안. 내가 너무 흥분했네.
(누가 봐도 상태 안 좋은 얼굴로 손을 덜덜 떱니다.) 그 노인네를 어떻게 해야만...
에이프릴 클라크:... ...하하. 하하하. 죽였는데 죽지도 않아. 나도 이젠 진짜 모르겠어.
페블 클라크:이봐, 괜찮아?
:어쩌면 재뉴어리의 뜻에 따라 그를 되살리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요?
세스 클라크:이런 것도 용기라고 할 수 있나... (해리엇의 안색을 살핍니다.) 이봐, 누나. 괜찮아?
:그렇다면 죽은 사람도, 살인자도 아무도 없게 되는 거니까요.
해리엇 클라크:세스, 내 상태 알잖니.
...다시 한 번 미안하다, 에이프릴.
해리엇 클라크:난 살아 있는 어머니와 이야기를 좀 해봐야겠어.
쿤요:엄마복각 < 처음 듣는 말이에요
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ㅋㅋ
톢:복각 ㅋㅋㅋㅋㅋ
톢:이거원래패륜시날이에요?
톢:아님그냥 저희가 패륜전문가예요?
쿤요:ㅋㅋ YES........
쿤요:둘 다 맞는 거 같습니다
에이프릴 클라크:... ...기어코 살리겠다고. ...(목소리가 떨립니다.) 그 여자가 다시 돌아와서 날 죽이려고 하면?
세스 클라크:(손등으로 열을 체크합니다.) 좀 쉬는 게 좋겠지만, ...
어머니를 살릴지 어쩔지는 생각 좀 해봐야겠는데?
페블 클라크:기어코 재뉴어리를 되살리겠다고?
해리엇 클라크:...총은 내 손에 있어. (권총을 꺼내 양 손으로 단단히 쥡니다.)
톢:이거맞음?
페블 클라크:장의사한테 보기좋게 총알 박는 줄 알았는데, 제 여동생만한 담력도 없는 건가?
쿤요:이거... 맞나?
페블 클라크:(취기로 도발합니다.)
톢:제가어머니급의bitch가 되엇어요 축하해주세요
페블 클라크:네겐 그 총, 과분하네.
쿤요:오메데또-(짝작짝짝
에이프릴 클라크:(이 상황이 믿기지 않아서 그냥 조금 멍해져 있습니다. 화를 내느라 지치기도 했고...)
해리엇 클라크:...몸 건강한 너희는 몰라.
톢:ㅁㅊㅋㅋㅋㅋ
쿤요:A-장녀
톢:A-장녀는 사람을 쏴...
세스 클라크:해리엇, 하지만 재뉴어리를 살리는 게 방법일지 확신해?
해리엇 클라크:어떻게 답해줄까. 이기적으로, 아니면 공리주의적으로?
세스 클라크:살려내서 뭘 물어보겠다고. 우리 영혼을 조종한다는데, 진심이야?
페블 클라크:공리주의라니 지나가던 개도 안 믿겠군.
에이프릴 클라크:...그냥 유산이나 챙겨서 집에 가지, 또 뭘 바라는 게 있는데?
쿤요:(정색
해리엇 클라크:공리주의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이 총을 장의사에게 쏘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 넷이 시체를 고이 묻고 눈이 녹으면 뒤늦게 캐롤이라도 부르며 집에 간다.
이기적으로 말하자면, 그래. 나는 어머니의 그... (두려움에 잠긴 눈으로 차마 말을 잇지 못합니다.)
(유료정보라고.)
쿤요:삐빅 유료정보입니다
페블 클라크:(말을 채 잇지 못하는 해리엇을 바라보며 혀를 찹니다.)
에이프릴 클라크:13년 동안이나 기회가 있었는데, 이제야 뒤늦게 꾸물꾸물 나타난 걸 내 책임으로 돌리진 않겠지.
해리엇 클라크:그래.
톢:토끼지금너무슬퍼요
세스 클라크:(팔짱끼고 못마땅하다는 듯이 서있습니다.)
yoko:왜요
시현:왜죠..
톢:미쳐서눈돌아간 30중후반 복흑밀프 아무도 안해줘서
톢:또 제가 해먹잔아요
쿤요:옆에서 만족스럽게 받아먹는 지엠
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리엇 클라크:딱 한 마디. 어머니한테 들을 말이 있어. 그것만 들으면 바로 그녀에게 총을 쏘지.
페블 클라크:딸아, 진실로 너를 사랑했다ㅡ이딴 말 들을 거면 관둬.
(똥씹은 투로 말합니다.)
에이프릴 클라크:...그래, 나를 살인죄에서 자유롭게 해준다니 정말 고맙네. 그 여자가 대답은 안 하고 우리 넷 모두에게 저주를 내리면?
해리엇 클라크:다행히도 그것보다는 중요한 이야기네. (에이프릴에게로 눈을 도륵 굴립니다.)
에이프릴. 저주를 내릴 수 있는 게 그 노인네뿐이라고 생각해? 아닐걸.
세스 클라크:(... 혀를 차고는) 짜증나긴 하지만 하고 싶으면 하던가. (해리엇을 말릴 생각은 안듭니다.)
에이프릴 클라크:... ...그건 또 무슨 말이야? 사용인들? 그자들이 무슨 거래를 했든 엄마의 체스말이나 될 거 같은데.
톢:마스타 저 두려워요
톢:이게맞아???
yoko:왜요
톢:pc1이 빌런선언하는게맞아???
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쿤요:햐 재밌다
쿤요:잘하고 계셔요
톢:토끼비사맞게이해했지???
쿤요:몰론~~~
해리엇 클라크:...틀린 말은 아니지.
페블 클라크:재뉴어리를 살리는 데 협조하지 않으면, 네가 우리한테 저주를 내리겠다, 뭐 이런 건가?
잘못 짚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데.
세스 클라크:무슨 헛소리를... (손을 딱딱거립니다.)
해리엇 클라크:아니, 아니. 당신들이 협조할 건 없다니까. (권총과 노트를 챙기고, 민간인 특유의 조심성 없는 폼으로 주방을 빠져나가 재뉴어리의 관 앞에 섭니다.)
톢:톡기는 이기고 싶지 않아
톢:유열드라마를원해
에이프릴 클라크:장난 아니네. 아직도 어릴 때 나랑 해줬던 마녀와 공주 역할놀이에 집착하고 있는 거야?
페블 클라크:어, 저거 말려야...
(하는 거 아닌가, 라는 말과 함께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해리엇을 뒤쫓습니다.)
톢:하 다들 이성치 얼마나 남으셨으려나~~
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yoko:저두
시현:에엥
톢: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프릴 클라크:내가 이런 말을 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사람이 죽었으면 그냥 못 살린다고 생각해. 그게 맞는 거라고. 철 좀 들어. (떨리는 목소리로 뱉습니다. 아직 상황 파악을 못한 건지 말싸움에만 집중하고 있고요...)
쿤요:헛 그러면 안 되실텐데
댤:띠용
해리엇 클라크:(관 앞에, 장의사의 옆에 무릎을 꿇고, 노트를 뒤적이기 시작합니다.)
쿤요:에구 체크하는 걸 까먹었네요
톢:전원 쇼크인 게 꽤 있었는데!!
시현:
톢:하시와요~~
톢:이거 4인2싸맞죠???
쿤요:5 정도 깎여야 할 거예요 짱~
톢:아닐시. 소심하게세스등뒤에숨음
쿤요:그럽슴죠
yoko:구욷~
쿤요:다들 보로보로구나
톢:휴 아직 꺼낼 때가 아니다
해리엇 클라크:(그리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돌아옵니다.)
장의사를 죽이는 것 말고는 뭐든 협력할게.
yoko:귀엽
댤:귀엽
쿤요:귀엽
톢:3대1쫄튀한아줌마가귀엽다니
페블 클라크:그럼 장의사한테 사용하지 않을 테니까 총 내놔.
(손내밉니다.)
해리엇 클라크:나한테 쓰려고.
페블 클라크:뭐?
에이프릴 클라크:...장의사 죽이는 거 말고 뭘 해야 할지 감도 안 잡히는데.
페블 클라크:(황당한 표정을 짓습니다.)
내가 그렇게 살인광으로 보여?
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스 클라크:당신은 못믿겠는데. (페블을 보다가 해리엇의 말에 무슨 소리냐는 표정) ???
해리엇 클라크:(황당한 표정을 짓습니다.) 아니었니?
쿤요:아무래도.......... 이전 군인 모먼트 발언 보기
에이프릴 클라크:무슨 계획인지 들어나 보죠. 아기 새라도 잡을 건 아니잖아요.
페블 클라크:저~언혀 아닌데.
톢:이게마즘??
세스 클라크:저 손엔 못 넘겨주지.
페블 클라크:일단 그 총이 당신 손아귀 안에 있는게 마음에 안들어.
해리엇 클라크:그럼 누구 손에 있었으면 좋겠어?
해리엇 클라크:뭐, 도로 정원 창고에 넣어두고 캠프파이어나 즐기자는 이야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
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스 클라크:나한테 줘.
톢: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쿤요:나도줘 나도
페블 클라크:약삭빠르게 가로채려고 들지 마.
(이를 드러냅니다.)
데이빗의 유품이라면, 내가 가져야 마땅해.
해리엇 클라크:그래. 너희들 보기엔 내가 심신미약 상태의 환자다, 이거지?
댤:
페블 클라크:(전 집사를 뜻합니다.)
톢:호와아?
톢:흥흥
쿤요:까르륵 까르륵
댤:꺄앙
세스 클라크:난 해리엇 누나가 갖고 있어도 상관없어. 페블 손에 들어가는 게 마음에 안드는 것 뿐이야.
페블 클라크:세스 클라크, 넌 해리엇 클라크랑 붙어먹는 사이잖아. 여차하면 해리엇한테 넘겨주고 재뉴어리를 살리던 말던 둘 것 같아서 안돼.
해리엇 클라크:(총을 꼭 쥐고 있습니다.)
톢: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개족보 미춰
yoko:^^
쿤요:햐 재밌다
에이프릴 클라크:보아하니 여기 있는 사람 중에 서로 믿을 사람 아무도 없는 것 같네. 캠프파이어가 나은 선택지일지도.
해리엇 클라크:아니, 재뉴어리를 죽일 거라니까?
물론 한 번 살렸다가.
해동 후 재냉동이랄까?
페블 클라크:(상하기 딱 좋다.)
세스 클라크:너야말로 마음만 먹으면 정확히 쏘겠지. 그런다음 에이프릴을 데리고 유산을 가로챈 다음에 가버릴테고.
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쿤요:장의사: (슬픔
톢:ㅋㅋㅋㅋㅋ ㄹㅇ 개웃기네요
페블 클라크:아차, 들켰네~ 라고 할 줄 알았냐고.
톢:심리적 거리 이슈
해리엇 클라크:아니었니? 딱 그런 그림이잖아.
해리엇 클라크:심약한 막내 아가씨를 꼬셔서 먹고 버리는 외간 남자.
페블 클라크:총알, 한 발 뿐인데 그걸로 해리엇이랑 널 동시에 죽이라고?
둘이 꼭 끌어안고 있어주면 한번 시도해볼게.
에이프릴 클라크:아니, 내가 그런 거에 졸졸 따라가겠냐고! (어리둥절합니다. 방금 사람까지 죽인 걸 밝혔는데 왜 이런 취급인거임)
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지금 얘네 서로
톢:너근친충이지?
톢:아닌데 니가근친충이지?
쿤요:엄마를 죽였어도 막내는 막내다
톢:하는거죠??
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리엇 클라크:...그래. 이 난동을 벌인 게 나니까 수습도 내가 해야지.
나는 이 총을 되살아난 재뉴어리 클라크에게 쏠 거야.
나머지는 당신들 마음대로 해.
페블 클라크:결국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는 거군.
아까랑 다를 바가 없잖아. 뭘 새삼 깨달은척 나불나불한담.
에이프릴 클라크:(불길해. 예감이 안 좋아. 최악의 일이 벌어질 거야. 습관처럼 생각합니다.)
해리엇 클라크:아까랑 다르지. 아까는 충동. 지금은 확신.
세스 클라크:알아서 해. (될대로 되던가 그럼.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에이프릴 클라크:그러고 보니 엽총 걸이는 비어 있던데. 이럴 바에야 총을 한 개쯤 더 찾아서 타협이라도 하지 그래.
해리엇 클라크:어거스트라는 사람이 엽총을 들고 나타나면 볼만 하겠는걸.
페블 클라크:아마 그 엽총은 되찾긴 힘들걸. (툭 내뱉고는)
해리엇 클라크:(그 말에 페블을 노려봅니다.)
페블 클라크:(마주 노려봅니다.) 결코 데이빗의 말을 어기지 않으려고 했는데, 적법하게 피를 보는 건 숭고한 일이고... 너희를 해치는 건 결코 적법하지는 않다고 스스로 여기고 있...었지만,
내 생각이 바뀌지 않도록 행동 조심하는게 좋을걸.
해리엇 클라크:혹시 모르지. 당신이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를 알면 내가 마음을 바꿔서 장의사한테 바람 구멍을 선물해줄지.
에이프릴 클라크:... ...뭐. 총이야 알 바인가, 사람은 칼로도 죽일 수 있어. (어깨를 으쓱합니다.)
난 내년부터 재뉴어리 클라크라는 이름을 안 듣고 살 수만 있으면 돼. 더 바라는 건 없으니까, 나머지는 당신들 마음대로 해.
페블 클라크:지금 나더러 묻는 건가?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가 뭐냐고?
해리엇 클라크:(고개만 끄덕합니다.)
yoko:유료정보인뎅
해리엇 클라크:내가 이렇게 유난을 떠는 걸 보면 그 잘난 군인의 눈으로 알 수 있지 않아? 나 하나 유산을 포기하면 다 멀쩡하게 살아 돌아갈 수 있다는 거.
톢:푸하하
쿤요:킥킥
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yoko: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아기에이프릴은공공재구나....
페블 클라크:글쎄, 위험부담을 지고 들어가고 싶진 않은데.
톢:무친 12시반이네요... 알빠임토요일임
쿤요:222222
쿤요:진짜루요 가족싸움이 이렇게 재밌는 거구나
톢:하 진짜로요
톢:이거 패륜에 근친에
톢:다 있는데
톢:ㅋㅋㅋㅋㅋㅋ ㅠㅠ
yoko:갓시날
쿤요:고자극으로 뇌 녹고 있어요
시현:굿
톢:짱이와요....
쿤요:훗....... 으쓱으쓱
페블 클라크:(아까보다 조금 취기가 가신 태도로 말합니다.) 지켜볼거야. 만약 조금이라도 허튼 짓을 하면...
쿤요:근데 진자 여러분이 다 재밌게 살리고 있어요
페블 클라크:(해리엇의 창백하고 하얀 목을 바라봅니다.)
쿤요:최고의 플레이어들
톢:짜릿해!!!!!
yoko:하고싶은거다함요
톢:한마디만!!!
쿤요:두근두근
시현:두근
yoko:두근
해리엇 클라크:그런 건 세스가 전문일걸?
톢:okay 끝
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스 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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