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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스더

    대사제: ~2 양가적

    2d6 6
    1. 5
    2. 1
    명확한 이점: 0
    복잡한 이점: 1
  2. Gamemaster

    좋습니다! 그럼 다들 탈 쓰시고...
  3. Gamemaster

    모험을 떠나 보지요!
  4. Gamemaster

    모험을 시작하기에 앞서, 표상 굴림을 해봅시다.
  5. Gamemaster

    다들 가지고 있는 표상을 다 굴려주세요~
  6. 에니스

    시체왕: -1 부정적

    1d6 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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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에니스

    엘프여왕: ~1 양가적

    1d6 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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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에스더

    대사제: ~1 양가적

    1d6 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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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루터

    엘프 여왕: ~3 양가적

    3d6 8
    1. 6
    2. 1
    3. 1
    명확한 이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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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에니스

    대마도사: +1 긍정적

    1d6 3
    1. 3
    명확한 이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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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에스더

    엘프여왕: +1 긍정적

    1d6 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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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에스더

    대마도사: +1 긍정적

    1d6 3
    1. 3
    명확한 이점: 0
    복잡한 이점: 0
  13. Gamemaster

    좋아요... 그럼 렛츠고!
  14. Gamemaster

    호스포드 메리웨이는 습지 드레이크 무리를 구입하여 캔들펜 마을로 데려가 팔려고 합니다.
  15. Gamemaster

    그녀는 광활한 용의 숲 (지도 북쪽에 동그라미 보이시나요?)을 지나는 길에 도적들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과 습지 드레이크들을 안전하게 지켜달라고 당신들을 고용했습니다.
  16. 호스포드 메리웨이

    "이 정도면 아쉬운 금액은 아니죠?"
    그러면서 여러분에게 인당 20gp씩을 쥐어줍니다.
  17. 호스포드 메리웨이

    "그리고 여기에 추가로~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하는 습지 드레이크 한 마리 당."
  18. 호스포드 메리웨이

    "무려 10gp씩 드리겠습니다!"
  19. 습지 드레이크

    20마리의 습지 드레이크들은 자기들을 두고 어떤 이야기가 돌아가는지 아는지 모르는지... 눈만 반짝이고 있습니다.
  20. 에니스

    꼬질꼬질한 검은색 후드 모자를 푹 눌러써 얼굴을 가린 채로 받은 금화의 갯수를 세아리고 있습니다.
  21. 루터

    에이~ 혹시 모를 생명 금액까지 치뤄줄 수 없을까나?
  22. Gamemaster

    이런 걸로 거짓말을 할 사람은 아닌 모양입니다.
  23. 호스포드 메리웨이

    "에이~ 용 귀엽잖아요."
  24. 호스포드 메리웨이

    "그리고 어차피 캔들펜 마을 간다면서요."
  25. Gamemaster

    그도 그럴 것이....
  26. Gamemaster

    에니스와 에스터는 대마도사의 하청의 하청의 하청을 받아 용의 숲을 조사하러 온 거기도 하거든요.
  27. 에스더

    눈 깜빡...
    "그래요. 맞는 말이지만."
  28. 에니스

    "최, 최대 200골드까지... 후히... 통이 크시네요."
  29. 호스포드 메리웨이

    깜찍하게 윙크를 합니다.
    "그리고 식사도 제공. 아~~ 이런 조건에 용병 고용하는 착한 고용주 별로 없어요!"
  30. 루터

    뭐, 나름 선심 썼다. 이정도는 고맙게 받아주도록 하지
  31. 에니스

    소심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32. 에스더

    나머지 인원 훑어본다...
  33. 습지 드레이크

    "꾸우우웅."
  34. 루터

    "왜그래? 뭔갈 찾기라도 했어?"
  35. 습지 드레이크

    1d3
    1d3 2
    1. 2

    2

  36. 에스더

    "같은 방향으로 이동할 뿐이니, 이런 당신이 있음을 신께 감사해야겠는걸요."
  37. 습지 드레이크

    용가리들은 여러분들 중에서 에스더를 꽤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습니다.
  38. 에스더

    "그렇다면 언제 출발이죠?"
  39. 호스포드 메리웨이

    "그야..."
  40. 호스포드 메리웨이

    "지금 당장이죠?"
  41. 에니스

    "빠, 빠르네요...."
  42. 루터

    "서두를 수록 이득이 많아질테니까. 후훗."
  43. 에스더

    "다른 분들께선 준비가 되었나요?"
  44. 호스포드 메리웨이

    "참, 인사하세요. 얘는 용용이, 얘는 용순이, 용돌이, 용숙이..."
    그렇게 용가리들과 여러분의 상견례를 시켜 주고는 당당하게 앞장을 섭니다.
  45. 에니스

    "네, 네... 딱히 준비할만한 물건은 없어서...."
  46. Gamemaster

    좋습니다! 지금부터 '몽타주' 입니다.
  47. 루터

    "아이고, 누굴 닮아 이렇게 똘똘하게 생겼대?"
  48. Gamemaster

    몽타주란? 영화에서 우리는 주인공들이 뭔가 험한 일을 하는 걸
  49. Gamemaster

    대충 멋지게 휘리릭 넘겨서 보여주곤 합니다.
  50. Gamemaster

    그것과 같이 용의 숲 안쪽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을 빠르게 다루게 됩니다.
  51. Gamemaster

    먼저 에스더가 숲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간략하게 묘사하고...
  52. Gamemaster

    에니스가 그걸 간지나게 해결해봅시다.
  53. Gamemaster

    그리고 에니스가 또 다른 문제를 묘사하고 루터가 해결하고
  54. Gamemaster

    루터가 또 다른 문제를 묘사하고 에스더가 해결하면 끝입니다.
  55. 에스더

    이 숲의 초입까진 사람들이 자주 드나드는 모양입니다. 여러 인위적인 흔적들 사이로는 함정도 있어요. 바닥에 만들어진 함정에 드레이크들이 대다수 아래로 빠집니다.
  56. 습지 드레이크

    "삐이이이이잉!"
    날개가 제대로 분화되지 않고 엄청 짧아서 속절없이 떨어집니다.
  57. 에스더

    "이렇게 되면, 200GP가 아니라 50GP도 어렵겠는데요."
  58. 에니스

    가볍고 빠르게 지팡이를 휘두르자, 이미 함정에 생을 달리한 시체들이 몸을 움직입니다. 천천히 일어선 그들은 쓸모없어진 그들의 육체를 전력으로 이용해 함정과 드레이크 사이를 온몸으로 가로막아 피해를 없앱니다.
  59. 에니스

    "후, 후하... 위험했어요... 돈이...."
  60. Gamemaster

    그렇다면 당신의 말을 잘 따르는 시체들이 떨어지는 드레이크드를 받아주는군요. 개중에는 원래 어떤 짐승의 것이었는지 알기 어려운 것도 있습니다.
  61. Gamemaster

    그럼 이제 에니스가 문제를 만들어봅시다!
  62. 에니스

    한참을 더 숲의 안쪽으로 향하자, 점점 주변의 나무와 식물들의 크기가 커집니다. 걸리적거리는 식물들을 해쳐나가며 겨우 앞으로 나아가고 있을 때, 근처에 있던 거대한 식물이 점액이 뚝뚝 흐르는 커다린 입을 갑작스레 벌리며 일행들을 노립니다.
  63. Gamemaster

    그럼 이 문제는 루터가 해결했겠군요. 어떻게 했나요? 멋지게 묘사하면 됩니다.
  64. 호스포드 메리웨이

    "이... 이런 거 스승님이 읽으시던 이상한 책에서 많이 나온 건데...."
  65. 루터

    "정말이지 몸을 점액 범벅으로 묻히고 싶지 않은데(한숨). 뜻대로 안되는 세상이란~"
  66. 에스더

    세일턴이 이런 거 좋아했지... 추억에 잠긴 표정.
  67. 루터

    루터는 일부러 식물이 자신을 잡아먹히는 순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얌전히 먹히는 척을 합니다. 그 식물이 루터를 덥썩 입에 넣는 순간 몰래 모으고 있었던 마력을 해방시키듯 루터는 모아둔 마력을 폭탄처럼 터트립니다
  68. 습지 드레이크

    조금 기분이 나쁜 모양입니다. 자기들을 도와줬다고는 해도... 썩은 녀석들이 내 귀여운 비늘을 막 만졌어!
  69. 습지 드레이크

    그러다가 뭔가 터지자 삐익거리면서 도망가지만 멀리 가진 못합니다.
  70. Gamemaster

    좋습니다. 루터의 마력-폭발에 식물은 산산조각이 났고...
  71. 에니스

    "후아아악!"
  72. 에스더

    "어머."
  73. Gamemaster

    그 점액은 가까이 있던 여러분의 몸에 다 튀었겠군요. 하지만 아무도 잡아먹히지는 않았으니 그러려니 하시지요.
  74. 에스더

    톡톡... 갑옷에 묻은 것들 털어낸다.
  75. 에스더

    "그래도 천옷이 아니라 다행이네요."
  76. 에니스

    터져나온 파편에 화들짝 놀라지만, 항상 곁에 있던 언데드가 그 앞에 서 점액을 막아줍니다.
  77. 호스포드 메리웨이

    천옷...이라는 말에 에스더의 모자를 힐끔 봅니다.
  78. 루터

    "휴우. 이제 뒷처리는 알아서 할 수 있겠지? 는.....어라? 그 녀석은 어디갔지?" 마력으로 폭탄처럼 터트리는 과정에서 나온 굉음에 습지 드레이크가 놀랐는지 멀지 않은 거리로 도망칩니다.
  79. 에스더

    시야가 반이라 생각이 안 나나?...
  80. 에스더

    "어머, 그러게요?"
  81. 습지 드레이크

    "삐이이이잉!"
    *대충 시체 냄새 나는 녀석 싫다는 뜻... 착해 보이던 녀석이 갑자기 식물을 폭발시켜서 무섭다는 뜻...*
  82. 루터

    하필 도망친 곳에는 아까보다 더 많은 똑같은 식물들이 떼거지로 피어나있었습니다. 이런, 몇개 이상의 식물들이 입맛을 다시며 습지 드레이크를 먹을만한 식량인지 탐색하고 있씁니다.
  83. 습지 드레이크

    "삐이이이잉..."
    세상 살기 힘들다는 뜻. 하지만 퇴로는 이미 막혔습니다.
  84. 에니스

    "저, 저기로 도망쳤는데... 어, 어라... 위험...."
  85. 호스포드 메리웨이

    "용식아!!!!"
    서둘러 따라가려다가 식물이 위협하면 멈춥니다.
  86. Gamemaster

    역시 우리의 개짱사제 에스더가 나서야겠죠?
  87. 에스더

    이러려고 드레이크들이 에스더를 나름 마음에 들어 했던 걸까요?
  88. 에스더

    "옳지... 이리 온." 하고 부르자, 드레이크들이 더 그 식물들에게 다가가진 않고 이리로 오는 듯 합니다. 물론 이쪽 주변으로 다가오려는 식물들은, 에스더가 망치로 쾅! 하고 내리찍으니 더 접근하려 들진 않네요...
  89. 에스더

    주님의 망치입니다. 꽝! 하면 옆에 사람들이 믿어주는 거죠. 이번 경우엔 드레이크가 되겠습니다.
  90. 습지 드레이크

    "쮸삐이이."
    에스더가 부르면 졸졸 따라갔다가...
  91. 습지 드레이크

    자신에게 점액이 튀지 않게 깔끔하게 식물을 박살내버리자 기뻐하는 것 같습니다.
  92. 에스더

    "용식이, 착하죠오~..."
  93. 에스더

    이 와중에 이름을 외워둔 것 같습니다.
  94. 에니스

    "버, 벌써 친해진건가요...."
  95. Gamemaster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식물이 잔뜩 자라난 지역을 통과하면 여러분의 눈 앞에는 다리 하나가 보입니다.
  96. Gamemaster

    절벽에 걸처진 다리로, 어떻게 아직까지 끊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97. 호스포드 메리웨이

    "아, 저게 보이면 거의 다 온 거예요!"
  98. 루터

    "설마 도적떼가 여기서 나타나는 건 아니겠지?"
  99. Gamemaster

    루터의 걱정대로, 뭔가 부랑자 같은 옷차림의 사람 하나가 다리 앞에 있습니다.
  100. Gamemaster

    자세히 보니, 빵쪼가리를 뜯어 먹고 있네요.
  101. 에니스

    "히익, 그런 말 하니까 나온거에요!"
  102. Gamemaster

    옆에 언데드 둘과 하하호호 이야기를 나누면서요.
  103. 에스더

    "여기를 지키는 게 통행세를 얻기 좋았을까요?"
  104. 루터

    "통행세가 아니라 다른 것일 수도 있겠지. 나였어도 그랬을거야"
  105. 에니스

    "다, 다른거라면...?"
  106. 에스더

    루터를 봅니다.
  107. 루터

    "가령....(습지 드레이크를 흘깃 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겠지"
  108. 네크리엔 실버리프

    "뭡니까. 사람 앞에 두고 그렇게 쑥덕거리고."
    여러분의 의심의 눈초리를 견디다 못해 한 마디 합니다.
  109. 으쓱이

    열정적으로 끄덕입니다.
  110. 루터

    "여어, 이봐. 그래서 요즘 통행세 시세는 어떻지?"
  111. 흔들이

    평소에 뭘 보고 다닌 건지 엄지만 치켜들어 따봉을 날립니다.
  112. 에니스

    네크로맨서라니... 경계하는 표정으로 슬쩍 몸을 움직여 데이브씨의 앞을 가리려 합니다. 다만, 키 차이 때문에 별로 쓸모는 없어 보입니다.
  113. 네크리엔 실버리프

    "통행세가 아니라요~"
  114. 에스더

    "아니라면요~?"
  115. 네크리엔 실버리프

    "요 앞에 깡패들 야영지가 있단 말이죠?"
  116. 네크리엔 실버리프

    "근데 저처럼 연약한 미소녀가 거길 어떻게 혼자 지나가겠어요?"
  117. 네크리엔 실버리프

    "그래서 여기서 죽치고 같이 갈 사람 기다린거죠, 뭐."
  118. 에니스

    의심의 시선
  119. 루터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보통 숨겨진 힘을 갖고 있지 않았던가?"
  120. 네크리엔 실버리프

    자기 가슴팍을 탁탁 칩니다. 그러면 에니스의 눈에는 무언가가 명확히 보입니다.
  121. Gamemaster

    왼쪽 손목에 시체왕의 문신이 그려져 있네요.
  122. 호스포드 메리웨이

    "으음...."
  123. 호스포드 메리웨이

    "드레이크들이 싫어하긴 하는데, 일행은 많을수록 좋기는 해요."
  124. 에니스

    히, 히엑...! 입을 꾹 닫아 비명을 억지로 삼킵니다.
  125. 호스포드 메리웨이

    물주로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네크리엔에게는 돈을 안 줘도 될 거 같아서 조금 혹하는 중.
  126. 에스더

    솔직히 조금 의심되긴 하나...
  127. 루터

    "에니스, 당신 뭔가 알고 있는거지? 그렇지?" 에니스만 들을 수 있도록 작게 속닥입니다
  128. 에니스

    "시, 시체왕의 표식이 있어요...."
  129. 에니스

    데이브를 가리고 있는 후드 모자를 조금 더 깊에 눌러 얼굴을 가리고, 일행에게만 들릴 정도의 작은 목소리로 말합니다.
  130. 에스더

    "호스포드 님께서 원한다면 그렇게 해야겠죠."
  131. 습지 드레이크

    "삐익."
    어떻게든 날아보겠다고 짧은 날개를 열심히 파닥거려서 1피트 정도 떠오르는 용순이. 하지만 다른 드레이크들은 그걸론 절대 절벽을 건너 갈 수 없다고 용순이를 뜯어 말립니다.
  132. 으쓱이

    데이브씨를 가리키며 다른 좀비와 뭔가 웅웅거리며 소통을 합니다.
  133. 에니스

    안돼 보지마...! 앞을 열심히 가리려는 중
  134. 데이브씨

    달그락 달그락
  135. Gamemaster

    네크리엔의 진정한 동기를 알아내려면, 난이도 25의 기능 판정을 하면 됩니다!
  136. Gamemaster

    물론 제13시대의 기능 판정은 주사위+특성치 보너스+레벨 보너스+출신 보너스로 제법 넉넉하기 때문에
  137. Gamemaster

    못할 건 아닙니다
  138. Gamemaster

    ^^
  139. 에스더

    "신비로운 분이네요."
  140. 에스더

    이렇게 말하면서... 이 여자아이의 모습을 찬찬히 뜯어봅니다. 해성교의 교주로서 사람들을 자주 만나고, 솔직히 음흉한 생각을 하는 자도 많이 만났습니다... 간봅니다.
  141. 네크리엔 실버리프

    "아니, 말 진짜 많으시네. 그래서 같이 갈 거예요, 안 갈 거예요?"
    일어나서 여러분 쪽으로 탁탁 걸어옵니다.
  142. 에스더

    '해성교의 교주' 출신 사용해서 판정 가능할까요?
  143. Gamemaster

    가보자고요~
  144. 에니스

    슬금, 자연스럽게 뒤로 물러나면서 품 안에서 지팡이를 쥔 손에 힘을 더합니다.
  145. Gamemaster

    에니스가...
  146. Gamemaster

    불쾌함을 감수하고 네크리엔과 친목질을 좀 해서 정보를 불게 만든다면
  147. Gamemaster

    에스더의 판정이 좀 유리해질지도?
  148. 에스더

    같은 네크로맨서로 뭔가 통할까요~ 하는 표정이다...
  149. 에니스

    "시, 시체왕의 수하가 여기까지는 왠일로 온건가요."
  150. 에니스

    다른 사람이 그녀의 표정을 읽기 쉽도록 신경을 이쪽으로 돌립니다.
  151. 네크리엔 실버리프

    "어?"
    저런 음침한 표정의 말더듬이라... 이쪽 업계 사람들 중에는 쎄고 쎘습니다.
  152. 루터

    어째 자기만 모르는 얘기에 한쪽 미간이 찌뿌러집니다. "시체왕? 오래 살아온 나도 그런 자는 처음 듣는걸"
  153. Gamemaster

    에니스를 팔아넘겨서 상황에 +3를 받고 굴려봅시다!
  154. 에스더

    +3 통찰

    +4 해성교의 교주

    1d20 + 3 + 1 + 4 + + 3
    1d20 + 3 + 1 + 4 + + 3 17
    1. 6

    17

  155. 에스더

    (우우 개큰실패)
  156. 에니스

    "이, 이 분은 낮을 많이 가려서...."
  157. 에니스

    쪼그라든 어깨를 억지로 펴, 최대한 그를 가리려 합니다.
  158. 데이브씨

    고개 끄덕거림
  159. Gamemaster

    그래도 에스더는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시체왕을 위해 일하고는 있지만... 지금 당장 여기에 시체왕 사상을 퍼뜨리거나 하려고 온 것은 아닙니다.
  160. Gamemaster

    꽤 큼지막한 가방을 짊어지고 있고, 거기엔 빈 공책과 두루마리가 잔뜩 들어있어요.
  161. Gamemaster

    숲의 이상 현상을 조사하러 왔다고 보는 게 타당하겠습니다.
  162. 에스더

    그래도 나쁜 사람까진 아닌 거 같은데요? 정도의 느낌으로 손 펼칩니다.
  163. 네크리엔 실버리프

    "아아니! 낯을 가린다고 계속 그렇게 싸고 돌면! 어! 계속 그런다구요?"
    억지로 데이브 씨의 후드를 벗기려 듭니다.
  164. 에스더

    "그래요, 낯 가리는 사람 후드 벗기면 안 되죠."
  165. 에니스

    "아, 안돼요!"
  166. 호스포드 메리웨이

    "본질적으로 나쁜 사람은 아닌데 성깔은 더러워 보여요오...."
    루터와 속닥속닥합니다.
  167. 에스더

    네크리엔을 말립니다. ...힘으로.
  168. 네크리엔 실버리프

    그럼 말려집니다.
  169. 데이브씨

    뒤로 물러섭니다.
  170. 으쓱이

    어깨 으쓱.
  171. 루터

    주변의 상황을 살펴 판단한 끝에 눈 앞의 네크리엔에게 손을 내밉니다. "그래, 한번 믿어주지. 이건 잘 해보자는 의미의 악수. 이러면 후드는 가만 둘거지?"
  172. 네크리엔 실버리프

    "미, 미안해요. 학교 후배들이 생각나서."
    그럼 루터와 악수를 합니다.
  173. 에니스

    "아까 했던 질문, 대답을 못 들은 것 같은데요오..."
  174. 네크리엔 실버리프

    "그냥... 조사할 게 좀 있어서요."
    루터와 손을 놓고, 에니스를 스쳐 지나가며 한 마디 톡 합니다.
  175. 네크리엔 실버리프

    "시체왕을 모시는 거, 어떻게 바로 알았대?"
  176. 네크리엔 실버리프

    그리곤 다리 앞에서 큰소리를 칩니다.
  177. 네크리엔 실버리프

    "그럼~ 다시 출발입니다!"
  178. 습지 드레이크

    "꾸우우웅..."
    시체가 3배가 되어서 조금 기분이 언짢습니다.
  179. 에스더

    습지 드레이크를 쓰다듬어줍니다.
  180. 에스더

    "나쁜 사람은 아닐 거랍니다. ...아마도."
  181. Gamemaster

    그렇게 여러분...
  182. Gamemaster

    그러니까 5명의 의식 있는 휴머노이드와 3체의 언데드는
  183. Gamemaster

    그리고 20마리의 습지 드레이크는
  184. 에니스

    페이스에 휘말려 같이 가기로 결정된 것 같아 어어어, 하면서 불안한 마음으로 허둥지둥 뒤따라 갑니다.
  185. Gamemaster

    다리를 건너고, 언덕길을 오릅니다.
  186. Gamemaster

    이 길이 맞나... 하는 타이밍에 호스포드나 네크리엔이 알고 있는 랜드마크가 나와서 확신을 가지고 다시 움직이기를 반복합니다.
  187. Gamemaster

    벌써 해가 질 시간이로군요.
  188. Gamemaster

    여러분은 야영할 곳을 찾고 있습니다.
  189. Gamemaster

    휘파람 소리가 하늘에서 들려옵니다.
  190. Gamemaster

    에스더는 이것을 알아요. 대마도사의 혜성입니다.
  191. Gamemaster

    하늘을 가로질러 불규칙하게 움직이다가 때때로 며칠 동안 자취를 감추는 혜성, 이 기이한 현상은 한 달 전부터 발생했습니다.
  192. Gamemaster

    새의 지저귐처럼 희미하게, 휘파람 소리가 들려옵니다.
  193. 에스더

    정말 종말이 이 세상의 턱끝까지 차올랐구나…. 사이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94. Gamemaster

    당신의 그런 생각을 뒷받침하듯이,
  195. Gamemaster

    혜성이 순간적으로 진로를 변경합니다.
  196. 호스포드 메리웨이

    "우와... 저것도 엘프 여왕님이 말씀하신 천체 쇼의 일부겠죠?"
    낭만적이라는 듯이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가...
  197. 에니스

    낑낑거리며 야영할 짐을 내리다 그 소리에 하늘을 바라봅니다.
  198. Gamemaster

    혜성이 점점 시끄러워지고, 점점 밝아져옵니다.
  199. 에스더

    "흐음?"
  200. 에니스

    "어... 이거, 조금, 가까워, 지는...?"
  201. Gamemaster

    쾅, 하고 큰 복발음이 들려오고 용의 숲이 흔들립니다.
  202. Gamemaster

    혜성은 계속 날아다니고 있는 것으로 보아
  203. 에스더

    "어머."
  204. Gamemaster

    파편이 요 주변 어딘가에 떨어진 모양입니다.
  205. 에니스

    "후와아앗!?"
  206. Gamemaster

    구체적으로 어디냐고 하면...
  207. 루터

    "이건 또 뭐야?"
  208. 호스포드 메리웨이

    "몸부터 피해요! 드레이크들도 잡고!"
  209. 에니스

    "뭐, 뭔가요, 이건!? 그 사이에 새로운 광역 마법이라도 생긴거에요!?"
  210. 네크리엔 실버리프

    약삭빠르게 사람 한 명이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바위 돌출부 아래에 쏙 숨어버립니다.
  211. 호스포드 메리웨이

    "보, 보면 몰라요! 운석! 운석 조각!"
  212. Gamemaster

    자... 기능 판정의 시간입니다.
  213. 에니스

    "그, 그런 거 본적 없는데...!!"
  214. Gamemaster

    여러분은 난이도 15의 기능 판정에 성공해야만 안전해질 수 있습니다.
  215. Gamemaster

    방패를 들고 버티거나... 숨을 곳을 찾거나...
  216. 에스더

    "이번 기회에 본 것을 신에게 감사해야겠네요."
  217. Gamemaster

    방법은 마음대로! 특성치도 마음대로! 아무튼 15만 넘겨보시죠!
  218. Gamemaster

    루터는 무얼 하나요?
  219. 루터

    일부러 주변 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은 척 가련한 연기를 해서, 주변으로 부터 아무나에게 동정심을 사고자 구조요청을 합니다.
  220. Gamemaster

    주사위를 굴려볼게요
  221. Gamemaster

    1 네크리엔 2 네크리엔의쫨비 3 호스포드 4 습.드
  222. Gamemaster

    1d4
    1d4 4
    1. 4

    4

  223. Gamemaster

    좋습니다. 습지 드레이크들은 멍창하고 느리지만 다친 동료는 그냥 두지 않는 습성이 있습니다.
  224. Gamemaster

    그럼 이제 난이도 15의 판정을 해봅시다!
  225. Gamemaster

    매력으로 하시고.. 출신 더할 거 있으면 더하세요
  226. 루터

    +4 매력

    1d20 + 4 + 1 + 0
    1d20 + 4 + 1 + 0 18
    1. 13

    18

  227. Gamemaster

    성공!
  228. Gamemaster

    우리의 습지 드레이크들, 짧은 팔다리날개로 루터를 영차 영차 밀어서 함께 대피했습니다.
  229. Gamemaster

    꽤 넓은 동굴을 짐승의 감으로 찾아낸 모양이에요.
  230. Gamemaster

    다른 친구들도 난이도 15의 판정을 해봅시다
  231. 에니스

    그 결은 다르지만, 드넓은 지대에 영향을 끼치는 마법은 죽기 이전의 전쟁 중에서 종종 겪곤 했습니다. 경험을 통해 쌓인 지식으로 충격의 여파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해 데이브씨와 함께 몸을 숨기려 합니다.
  232. 에니스

    출신 : 수십 년 전 전사한 제국의 마법사 넣고 판정하겠습니다.
  233. Gamemaster

    좋습니다! 해보자고요!
  234. 에니스

    +5 지능

    +5 수십 년 전 전사한 제국의 마법사

    1d20 + 5 + 1 + 5
    1d20 + 5 + 1 + 5 13
    1. 2

    13

  235. Gamemaster

    좋습니다. 당신의 경험으로는, 큰 엄폐물 뒤에 숨으면 항상 중간은 갔습니다.
  236. Gamemaster

    하지만 그것은...
  237. Gamemaster

    그 엄폐물이 터지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만 의미있습니다.
  238. Gamemaster

    당신이 몸을 숨긴 바위가 그대로 폭발합니다.
  239. Gamemaster

    14 vs. 신방!
  240. Gamemaster

    당신의 몸은 견디지 못했습니다. 에스더면 견뎠겠죠?
  241. Gamemaster

    9 천둥 피해!
  242. Gamemaster

    그리고 루터는 조금 좋지 않은 징조를 발견합니다.
  243. Gamemaster

    습지 드레이크들... 전부 모인 줄 알았는데
  244. Gamemaster

    어째서 세어 보니까 당신 주변에 있는 건 9마리뿐?
  245. 에니스

    폭발의 여파를 그대로 맞고 데굴데굴 굴러갑니다.
  246. Gamemaster

    나머지 11마리는 어딜 간 거지?
  247. Gamemaster

    에스더도 버텨봅시다!
  248. 에스더

    장갑이 18인 사제는 좋아하세요? 에스더는 다른... 파티원들에 비해서는 꽤나 단단한 편입니다. 자신의 방어력을 믿고 자리에서 조각들을 당당하게 맞서봅니다... 전투 사제였을 시절엔 이보다 더한 것도 막아봤을걸요? …아마도.
  249. Gamemaster

    판정해봅시디!
  250. 에스더

    +3 건강

    +3 대사제의 전투사제

    1d20 + 3 + 1 + 3
    1d20 + 3 + 1 + 3 19
    1. 12

    19

  251. 에스더

    아무튼 바다별이 온답니다...
  252. Gamemaster

    당신이 운석 파편으로 바다별과 교감하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낙석이 멈춥니다.
  253. 호스포드 메리웨이

    "우... 우리 드레이크들이! 내 전재산이!!"
    비명을 지르며 저 멀리 보이는 드레이크의 통통한 궁둥이를 발견하곤 바로 그쪽으로 뛰어갑니다.
  254. 호스포드 메리웨이

    "그! 저기요! 이것 좀 도와주세요! 다들 뿔뿔이 흩여져서는!"
  255. 에스더

    "어머?"
  256. Gamemaster

    이것 역시 기능 판정입니다. 높은 값이 나올수록 모험가가 구출할 수 있는 습지 드레이크의 수가 늘어납니다.
  257. Gamemaster

    9마리는 루터와 함께 안전한 동굴 안에 짱박혀 있어요.
  258. 에스더

    "이런, 곤란하게 되었네요…."
  259. 에스더

    "한 번 찾아볼까요?"
  260. 네크리엔 실버리프

    "저기요, 호스포드. 아까 얘기 들어보니까 저 셋한테는 수고비를 줬다면서요? 20gp나?"
  261. 루터

    "들었지, 얘들아? 다들 여기에 가만히 있어야 한다" 루터는 자리에서 나와 에스더 곁으로 가서 함께 흩어진 습지 드레이크를 찾아봅니다
  262. 호스포드 메리웨이

    "드릴테니까잡아나오시라고요!"
  263. 에니스

    으으으, 침음성을 내뱉으며 더 꼬질꼬질해진 몸을 일으킵니다.
  264. Gamemaster

    좋습니다. 정해진 난이도는 없고... 값이 높으면 많이 구합니다.
  265. Gamemaster

    원하시는 기능으로 판정해봅시다!
  266. 에스더

    "에니스, 괜찮나요?"
  267. 에스더

    "은총을 입지 못한 모양이네요."
  268. 에스더

    같이 맞았는데 여튼 멀쩡합니다.
  269. 에니스

    "아, 아뇨... 온 몸이 부들거려요...."
  270. 에스더

    "마음을 굳게 먹으시고……."
  271. 에스더

    "…이보다 우선 드레이크를 찾아볼까요."
  272. 루터

    "이런....드레이크를 찾고 나면 치료할 곳이 있을지 보자고요"
  273. 에니스

    "우으... 이런 건 계획에 없었는데...."
  274. 에스더

    한 번 주의깊게 살펴볼까요.......
  275. 에스더

    +3 통찰

    1d20 + 3 + 1 + 0
    1d20 + 3 + 1 + 0 5
    1. 1

    5

  276. 루터

    "무슨 소리. 원래 인생이나 세상은 한번도 뜻대로 되지 않는 변덕쟁이었다고"
  277. 에스더

    (없는데?)
  278. Gamemaster

    딱 한 마리 보이네요, 에스더.
  279. Gamemaster

    어떻게 올라갔는지 나무 위에 하나가 있습니다.
  280. 에스더

    "용식이가 여기에 있었네요."
  281. Gamemaster

    앞으로 열 마리!
  282. 루터

    "자, 귀여운 아가들아. 이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줄테니 어서 이리로 모이려무나. 따뜻한 잠자리가 너희를 부르고 있구나" 배에 힘주고 고운 목소리로 습지 드레이크를 부릅니다
  283. 루터

    +4 매력

    1d20 + 4 + 1 + 0
    1d20 + 4 + 1 + 0 11
    1. 6

    11

  284. Gamemaster

    두 마리가 제 발로 걸어? 기어 옵니다.
  285. Gamemaster

    용감이랑 용복이네요.
  286. Gamemaster

    앞으로 8마리...
  287. 에니스

    생전에 책에서 읽었던 습지 드레이크의 습성에 정보를 떠올립니다. 보통 겁에 질려 도망쳤을 경우 향하는 곳은...
  288. 에니스

    +5 지능

    1d20 + 5 + 1 + 0
    1d20 + 5 + 1 + 0 21
    1. 15

    21

  289. Gamemaster

    4마리를 잡았습니다. 그 요령은?
  290. 에니스

    어질거리는 머리를 붙잡고, 데이브씨를 예상되는 위치로 보냅니다. 아마 그곳에 몰려있었겠네요.
  291. 데이브씨

    드레이크들을 발견하자 손짓발짓으로 와도 된다고 안심시킵니다.
  292. Gamemaster

    그렇습니다. 4마리가 뭉쳐 있었네요.
  293. Gamemaster

    그럼 데이브씨의 인도를 따라 쫑쫑 걸어옵니다.
  294. Gamemaster

    이걸로 앞으로 네 마리.
  295. Gamemaster

    과연 네크리엔과 호스포드가 해냈을까.
  296. 네크리엔 실버리프

    용가리 찾기

    공격: 13
  297. 호스포드 메리웨이

    용가리 찾기!

    공격: 15
  298. Gamemaster

    다섯이서 힘을 합쳐서 어떻게든 모든 습지 드레이크를 구해냈습니다!
  299. 호스포드 메리웨이

    "으... 큰일날 뻔했어요."
  300. 에스더

    "그래도 어떻게든 찾아냈네요."
  301. 호스포드 메리웨이

    "저기, 저 언덕 쪽에서 도적 무리가 용심이를 끌고 가려던 거 있죠!"
  302. 에스더

    "야영은 조금 늦어지겠지만..."
  303. 에스더

    "어머, 결국 도적이 있었군요?"
  304. 호스포드 메리웨이

    "다행히도 때마침 네크리엔 씨의 괴... 아니 친구가 근처로 와서 놀라서 도망치긴 했는데...."
  305. 에니스

    "우으, 최악이에요...."
  306. 호스포드 메리웨이

    "그런데 이상하게 고급 옷을 입고 있었어요."
  307. 에스더

    "도적인데도요?"
  308. 호스포드 메리웨이

    "반쪽짜리지만, 엘프로서 알아 봤어요. 그거, 여왕님께 바쳐지는 고급 비단이거든요."
  309. 호스포드 메리웨이

    조금 열이 오른 것 같습니다.
  310. 루터

    "엘프라....그거 듣던 중 반가운 소리네" 엘프 여왕님이란 단어에 루터의 눈이 반짝입니다
  311. 에니스

    "에, 엘프 여왕에게 가는 물건들을 훔친 도적이라고요...?"
  312. 루터

    "만약 그 도적떼를 우리가 헤치우면 여왕님과 알현해서 공을 받을 기회가 생기려나?"
  313. 네크리엔 실버리프

    엘프 여왕은 자기 알 바가 아니라서 귀만 후비고 있습니다.
  314. 호스포드 메리웨이

    "그럴지도 모르죠! 여왕님은 그런 거 철저하시잖아요?"
  315. 호스포드 메리웨이

    "공명정대하시고."
  316. 으쓱이

    어깨 으쓱.
  317. 에스더

    "그러실까요…."
  318. 흔들이

    고개 갸우뚱.
  319. 에니스

    "확실히 저번에 마주쳤을 때는... 철저했던 것 같아요...."
  320. 루터

    "그렇다는데 다들 어떻게 할래? 보아하니 그 도적떼랑은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연이 이어질 것 같은데"
  321. 에니스

    "장애물은 먼저 해치우는 쪽이 편할지도...."
  322. 루터

    "한번 습지 드레이크를 건드린 놈이 두번은 안할까? 이미 그놈들 귀에 들어갔을테고"
  323. 호스포드 메리웨이

    "그나마 괜찮은 소식은, 그 놈들은 저만 봤을 거예요."
  324. 에스더

    엘프 여왕에게 바쳐지는 고급 비단을 옷으로 입은 도적이라는 게 말이 안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325. 루터

    "기습에, 덤으로 변장까지 해서?" 호스포드의 대답을 유심히 귀울입니다
  326. 호스포드 메리웨이

    "분명 이 드레이크들을 노릴 거라구요. 확 그냥 먼저...."
  327. 에니스

    "이, 이런 곳에서 야영하고 싶지는 않으니까...." 엉만진창이 된 야영지 주변을 둘러봅니다.
  328. 루터

    "워워, 진행해. 다들 너무 열이 오른 모양인데 이럴 때일 수록 역으로 이용해줘야지. 그래야 적성이 풀리는 편이라서"
  329. 루터

    *진정해
  330. 에니스

    "당장 야습하는건 어떨까요...?"
  331. 에스더

    "원하신다면."
  332. 에스더

    호스포드를 봅니다.
  333. 호스포드 메리웨이

    "바라던 바예요."
  334. 루터

    "그래서 작전은?" 덩달아 호스포드를 봅니다
  335. 에스더

    "기습이라면, 분명 밤인 지금 시간이 좋겠네요."
  336. 에스더

    "대장처럼 보이는 자는 있었나요?"
  337. 네크리엔 실버리프

    "흔들이가 저 아가씨 옆에서 뭘 본 모양인데...."
  338. 네크리엔 실버리프

    "활 든 놈이랑 덩치 큰 놈 둘만 일단 돌아다녔다고 하네요."
  339. 호스포드 메리웨이

    그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340. 호스포드 메리웨이

    "대장은 본거지에 있을 거고요."
  341. 에니스

    "엘프 여왕에게 가는 진상품을 훔칠 정도면... 상당히 큰 규모일 가능성이 높아요...."
  342. 에니스

    "바, 방금 봤던 사람들이 본거지에 돌아가기 전에 추격해서 잡는 건...."
  343. 에스더

    "그러는 게 좋겠네요."
  344. 루터

    "꽤 조직적인 규모일 가능성도 엿봐야겠어. 아예 두명쯤 보내서 눈속임을 하는 건 어때?"
  345. 루터

    "그러고 추격해도 늦지 않을텐데. 어때?"
  346. 네크리엔 실버리프

    "어이. 당신 멋을 모르는구나."
  347. 네크리엔 실버리프

    "밟아줄 때는 재기불능으로 밟아야 재미있지요."
  348. 에스더

    "후후, 멋은 뒷전으로 둬도…."
  349. 에니스

    "이, 이래서 시체왕 녀석들이란...." 작게 중얼거립니다.
  350. 에스더

    "개개인의 둘이 그들보다 우월하단 확신이 없으니, 일단은 섬멸하는 편이 좋겠어요."
  351. 에니스

    "그, 그럼 빠, 빨리 움직이죠. 추격은 속도가 생명이에요."
  352. 에스더

    "그럼요. 가볼까요?"
  353. 루터

    "그러자고"
  354. Gamemaster

    그렇게 여러분은 도적들이 남긴 흔적을 따라 도적들의 야영지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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