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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세션 시작!
톢 (GM):오늘의 젠카이노는 힐다 양이 맡아주신다고 합니다.
피주먹 힐다:엩
@그렇다면 힐다는 파자리우스네 여관에서 자리를 깔아놓고 여러분을 모아둔 채...
"좋어요.. 그럼 우리 어디까지 온거죠?"
"양조장에서 점등사 로브 입은 놈을 찾았고..."
"그걸 증거로 점등사 길드까지 쳐들어갔죠."
"그-리고 역시나 우리가 예상했던대로 뭐가 있었고요!"
피주먹 힐다:"제 발 저린 아를리사가 가고일까지 동원해서 우릴 덮쳤지만 실패했고-"
"역시 그때 그 가라도스인가 하는 노점상 주인장도 이쪽이랑 한패인게 거의 기정사실인거죠?"
알피르:"아무래도..."
레니아 나레이드:"그렇죠."
피주먹 힐다:"맞다. 저기 따까리도 하나 데려왔구요."
제이:@조용하게 따까리를 바라봅니다.
피주먹 힐다:"...진짜 우릴 도와줄 거라고 생각해요?"
레일리 톨펠로우:"에이~ 흑마법사를 어떻게 믿어요."
톢 (GM):여러분들의 시선을 느낀 따까리는 어깨를 으쓱합니다.
피주먹 힐다:"레일리는 그렇다는데요."
알피르:"싸우지야 않겠지만... 죽이기에는 이미 너무 많이 내뱉었는걸"
피주먹 힐다:"거기 아저씨! 우리 뒷통수 칠 생각 있어요?"
톢 (GM):"뭐 아는 건 다 말한다니까요."
레니아 나레이드:"으음, 그렇게 애착이 있어 보이진 않는데.."
톢 (GM):"뒷통수? 네 뒷통수는 너무 낮아서 치기도 힘들겠다." @콧방귀를 뀝니다
피주먹 힐다:@저 자식이
제이:@맞지....
레니아 나레이드:"푸흡."
알피르:@뒤에서 쿡쿡거립니다
피주먹 힐다:"역시 못 믿을 사람이야."
"후환을 여기서 없애죠."
톢 (GM):"그 노점상의 가라도스 씨면!" @없애자는 말에 다급하게 외칩니다
레니아 나레이드:"말씀하세요."
피주먹 힐다:@진작 그랬어야지
톢 (GM):"그 사람이 탐구회 수장인 건 저도 확실하지는 않지만, 엄청 가까이 지내는 사람이 있단 말이죠."
"대마법사의 총애를 받는... 아니, 그, 뒤에서 도는 말로는."
"그녀의 정부라는 소문까지 있는 라레데스라는 사람인데요."
레니아 나레이드:"..아를리사도 그렇고, 대마도사는 왜 이렇게 시체왕 추종자들과 연이 깊은 거에요?"
알피르:"마법에 대한 욕심이 아닐까?"
제이:"통하는게 있나 보지...."
피주먹 힐다:"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했다던가?"
레니아 나레이드:@한숨
톢 (GM):"아무튼, 그 사람을 탐구회에 끌어들이고 싶은데 잘 안 된다. 어떻게 잘 밑밥을 깔아봐라. 같은 지령이 내려온 적이 있었단 말이죠."
@마법에 대한 욕심 이야기가 나오면 힐다를 지그시 봅니다.
피주먹 힐다:"왜요."
톢 (GM):"그 사람을 뭐 어떻게, 설득해보시는 건? 아직 탐구회에 들어가지 않았길 바라면서 말이죠."
@그렇게 말하고는 꼬르륵 소리가 나는 자기 배를 두드립니다.
"아침도 주셔요?"
레니아 나레이드:"그 전에, 그 사람의 거처는 아세요?"
피주먹 힐다:"아직 좀 부족해요."
@정보 더 내놔
톢 (GM):"가끔 그 유물 사냥터 가게를 봐준다고는 하는데. 음... 안장 구역 어딘가의 주택가에 살 걸요?"
알피르:"주택가라..."
제이:"애매하네...."
알피르:"제법 유명한 사람인데, 근처로 가서 물어본다면 나오지 않을까?"
레니아 나레이드:"그래요, 한 번 탐문조사.. 해 보죠 뭐."
레일리 톨펠로우:"아마도요. 여러분은 이제 나름 공권력을 업었으니까 못할 것도 없네요."
톢 (GM):좋아요. 그럼 오늘은 이 타이밍에서 표상 굴림을 해보죠!
레니아 나레이드:
레니아 나레이드 : 표상 확인 | |
표상 | 황제 |
유형 | 긍정적 |
굴림 | 1 1 |
레니아 나레이드 : 표상 확인 | |
표상 | 대마도사 |
유형 | 양가적 |
굴림 | 2 |
제이:
제이 : 표상 확인 | |
표상 | 황제 |
유형 | 긍정적 |
굴림 | 2 3 |
제이 : 표상 확인 | |
표상 | 투장 |
유형 | 긍정적 |
굴림 | 5 |
알피르:
알피르 : 표상 확인 | |
표상 | 큰드루이드 |
유형 | 긍정적 |
굴림 | 6 4 |
알피르 : 표상 확인 | |
표상 | 황제 |
유형 | 긍정적 |
굴림 | 2 |
피주먹 힐다:
피주먹 힐다 : 표상 확인 | |
표상 | 황제 |
유형 | 긍정적 |
굴림 | 1 |
피주먹 힐다 : 표상 확인 | |
표상 | 대마도사 |
유형 | 양가적 |
굴림 | 1 |
피주먹 힐다 : 표상 확인 | |
표상 | 난쟁이 군주 |
유형 | 부정적 |
굴림 | 3 |
톢 (GM):좋습니다. 여러분이 방을 나서면 파자리우스가 카운터를 보고 있을 거예요. 이전의 젊은 직원은 식당 일을 돕고 있는 것 같습니다.
레니아 나레이드:@테이블에 착석
알피르:@밥은 먹고 가야지
톢 (GM):데스크 뒤쪽의 벽에는 안장 구역의 지도가 있는데, 주택지들은 안장구역 동남쪽에 있군요. 충분히 걸어서 갈만한 거리지만요!
오늘의 메뉴는 꿀과 우유를 넣어 끓인 귀리죽에 양념한 소시지와 사과 하나입니다.
잘 먹고 다니시는군요.
제이:@맛 나 다
톢 (GM):파자리우스에게 따지거나 물을 것이 있다면 물어도 좋습니다.
레니아 나레이드:@미묘한 표정
피주먹 힐다:@ 움 얌 이
@혼자서 3인분 먹기
톢 (GM):여러분들이 잡아온 따까리도 어울려서 식사를 합니다. 그리고는 라레데스의 인상착의를 알려줍니다.
레니아 나레이드:@조금 깨작거리다 내려놓습니다
톢 (GM):키가 크고 마르고 탁한 금발을 가졌다고 하는군요. 그런 사람이 한둘도 아니고!
피주먹 힐다:"팍팍 먹어요. 오늘 꽤 힘들테니까."
레니아 나레이드:"입에 안 맞아서.."
피주먹 힐다:@따까리 접시에 소세지 하나 더 얹어줍니다.
"다들 그렇게 적게 먹어서 힘이 나요?"
레일리 톨펠로우:"맞아요. 주거지도 뒤져보고, 골동품점까지 가려면 꽤 걷기도 걸어야 하고, 혹시 또 싸움이 날지도 모르잖아요."
제이:"그러게 말이다."
@열심히 먹는중
알피르:"아니면 아예 마차를 타도 되고"
레니아 나레이드:"그 몸에 그렇게 들어가는 쪽이 더 신기한데요.."
레일리 톨펠로우:@자기 몫을 다 먹고 레니아의 접시를 봅니다. 남긴다면 돈이 아까우니까!
레니아 나레이드:"..드세요."
톢 (GM):"와... 저도 나레이드 가문에 입적 시켜주시나요. 이거 탐구회보다 나은 것 같은데." @주는대로 잘 먹습니다.
레니아 나레이드:@째릿
피주먹 힐다:"하는 거 봐서요."
톢 (GM):좋아요. 레일리가 남은 걸 먹으면 이제 여러분의 탐문 수사가 시작되겠군요.
제이:@그걸 왜 니가.....?
레니아 나레이드:"뭘 봐서요에요."
톢 (GM):힐다가 그렇게 나온다면 이 따까리는 힐다도 나레이드 가문의 양자나 먼 친척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피주먹 힐다:"백프로 해준다고는 안 했잖아요."
@0.001프로도 가능성이다
톢 (GM):마법학교 근처만큼 많지는 않지만, 안장 구역에는 종종 정령-말-택시가 돌아다닙니다. 다른 지역에서 엘돌란을 관광 온 것 같은 사람들이 주로 타는군요.
레니아 나레이드:@말 택시를 잡습니다..
피주먹 힐다:@웨에이
알피르:@어떻게 말-택시
레니아 나레이드:"안장 구역의 주택가랬죠."
피주먹 힐다:@우마택시;;
제이:@가자~
톢 (GM):여러분이 그렇게 말하면 조용히 움직입니다. 말발굽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군요.
주거지는 평화롭습니다. 다만 요 며칠 사이에 일어난 일련의 사건 때문에 은방패대가 더 많이 보입니다.
이 숫자로 보아하니... 다른 구역에 있어야 할 대원들까지 안장 구역으로 부른 모양이군요.
레니아 나레이드:"이렇게까지 은방패대가 많으면, 사교도들도 쉽사리 움직이진 못하겠네요."
피주먹 힐다:"이정도면 그냥 물량으로 밀어도 되는거 아니에요?"
톢 (GM):"모르죠. 이전에는 이 구역에만 있는 거 아니라는 건 직접 싸우고 다니신 여러분이 잘 아실텐데?"
제이:"어디로 밀어붙이는데."
피주먹 힐다:"어..."
"그러게요."
제이:@바본가
피주먹 힐다:@지능 8
톢 (GM):주택가의 대원들은 여러분을 대충 알아봅니다. 최소한 무례하게 대하지는 않는군요.
"아, 이번에 시체왕의 흔적을 쫓으신다던.... 그런데 주택가에는 왜 오셨습니까?"
레니아 나레이드:"그 일의 연장선상이에요. 사람 좀 찾으러 왔는데, 혹시 조금 여쭤봐도 될까요?"
톢 (GM):"음, 잘 모르겠습니다. 이 구역에서 살려면 어느 정도 신상이 확실해야 하거든요. 몇십 년을 이 도시에 살았다든가, 마법 대학 소속이라든가."
"사교도들이 쉽게 들어올 수 없는 구역이라는 거죠!" @엘돌란의 행정에 제법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레니아 나레이드:"흐음."
알피르:@하지만...
레니아 나레이드:"알겠습니다, 정확한 건 주민들께 여쭤보죠."
피주먹 힐다:@그치만...
톢 (GM):"지금은 다들 일하는 시간이라 주택가에 남아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어서... 찾으시는 분의 성함이나 인적사항을 알고 계시면 최대한 협조하겠습니다."
레니아 나레이드:"라레데스.. 라는 사람인데, 아마도 마법사일 거에요."
톢 (GM):@일단 여러분을 들여보내주긴 합니다. 감시역인지 호위역인지 대원 하나가 여러분과 적당히 거리를 두고 따라올 겁니다.
"오, 여기 사는 건 맞습니다. 자택은 아마 이 구역 동쪽 끝이긴 할 텐데 지금 집에 있을지는." @여러분을 안내해준 대원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레니아 나레이드:"아하.."
"생각보다 쉽게 찾았네요."
톢 (GM):안장 구역, 그 중에서도 주택가는 놀라울 정도로 쾌적하고 깔끔합니다. 학교 구역만 해도 학생들이 버린 쓰레기와 실패한 마법 생물들이 돌아다니곤 했는데, 이곳만은 아닙니다.
알피르:@실패한 마법 생물?
톢 (GM):꽤 커다란 저택이 있고, 그 대문에는 매의 문장이 새겨져 있네요. 지금은 닫혀 있습니다. 안에서 인기척이 크게 들리지도 않고요.
제이:"....없으면 우리 돌아가나?"
@이제와서 생각난듯 닫힌 문을 바라보며 이야기합니다.
레니아 나레이드:"엄.."
피주먹 힐다:"언제 그런 적 있어요?"
@문을 밀어봅니다.
@잠기진 않았나
레니아 나레이드:@일단 노크해봅니다..
톢 (GM):그리고 초인종이 있을 자리에는 짧은 횃대가 있고, 작고 귀엽고 알록달록하고 반투명한 새가 한 마리 꾸벅꾸벅 졸고 있습니다.
노크하면 새가 놀라 깨어나서는 포르륵 날아오릅니다.
레니아 나레이드:"으음..?"
롯:"와, 이거 유지비 많이 드는데."
"등잔공방에서 제가 아를리사 부를 때 쓰던 정령 있죠? 그런 거예요. 근데 더 정교한 친구죠."
제이:"신기하군."
피주먹 힐다:"오..."
제이:@이름이 생긴 친구를 슬쩍 바라보곤 다시 눈을 돌립니다.
피주먹 힐다:@그렇구나
레니아 나레이드:"명성만큼의 재력은 있는 것 같네요."
알피르:"그말인 즉슨 지금 주인한테로 가고 있다는건가?"
피주먹 힐다:@사실 잘 모름
톢 (GM):알피르의 말이 맞습니다. 저택 안으로 날아 들어가는 걸로 보아 아직 주인이 안에 있긴 한 모양이네요.
잠시 기다리면 문을 열어주...지는 않고 새가 돌아와서 중년 남성의 목소리로 말을 전합니다.
"아, 요즘 엘돌란에서 흑마법사들의 뒤를 쫓고 있다던 사람들이구나. 그래... 안으로 들여도 되겠어.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겠는걸... 문 열어 드릴게요~ 라고 말하고 오렴."
레니아 나레이드:"..상황 파악이 빠르신 분인데요."
제이:"그렇게 난리를 쳤으니 알만한 사람은...."
@이하 생략
피주먹 힐다:"어째 이번엔 말이 잘 통할 것 같네요."
톢 (GM):새는 그렇게 말하고는 도로 날아서 돌아갑니다. 금방 문이 열리겠네요.
피주먹 힐다:"...근데 저 새에 그 목소리는 좀 아닌 것 같아..."
레니아 나레이드:"들어가죠."
제이:@문이 열리면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알피르:@뒤를 따라 들어갑니다, 뒤쪽의 따라오던 병사한테는 눈치를 주며...
톢 (GM):롯이 이야기한대로, 키가 큰 금발의 남자가 잘 다림질된 로브를 입고 앞뜰에 나와 있습니다.
곰도 따라 들어가나요?
알피르:아마도요...
피주먹 힐다:@곰을 두고 갈 순 없지
톢 (GM):그는 여러분을 본채로 들이지는 않고, 정원에 있는 작은 컨테이너 같은 건물로 안내합니다. 귀빈이 아닌 손님을 맞는 자리 같아요.
라레데스:"아, 반가워요. 표정을 보아하니 이야기가 빠르겠군요."
레니아 나레이드:@안내에 따라 들어오곤, 작게 목례한다.
"반갑습니다, 라레데스 씨."
제이:@뒤에서선 작게 고개를 숙입니다.
톢 (GM):작은 컨테이너 안에는 긴 테이블이 놓여 있고, 책장은 반 정도만 차 있습니다. 손짓을 하면 테이블 가운데의 찻주전자가 알아서 여러분에게 차를 따라 주고 얼음까지 띄워 주는군요.
싸움이랑은 관련 없는 실용적인 마법만 파고 드는 집안 같습니다.
레니아 나레이드:@테이블에 앉아 차를 받아든 뒤, 라레데스를 봅니다.
피주먹 힐다:@제 체구에는 좀 큰 의자에 앉습니다.
@다리가 붕 뜨네요.
레니아 나레이드:"저희가 여기 온 이유는 대강 짐작하고 계시겠죠."
라레데스:"아는 정보를 교환해보죠. 광장의 살아 움직이는 시체 사건은 시체왕을 따르는 자들이 저지른 일이다. 그들 중 하나가 망자의 금고에서 시체를 훔쳤고... 아마도 비밀 통로로 날랐을 것이다. 맞죠?"
제이:"오....."
@바로 이야기하는 모습에 조금 놀랍니다.
레니아 나레이드:"..네, 그렇네요."
라레데스:"그 성당에 들어와 있던 탐구회 사람, 랜든이랬나... 어제 죽었더군요. 입막음인지, 뭔지."
레니아 나레이드:"결국 그렇게 됐나요."
라레데스:"뭐, 저는 신분이 신분이고 위치가 위치인지라 넓고 얕게 압니다. 여러분들이 아는 것도 좀 들어보도록 하죠."
@의자 등받이에 몸을 깊게 기댑니다.
레니아 나레이드:"..뭐, 먼저 등잔공방 이야기부터 해야겠네요."
"그 곳의 길드장인 아를리사는 시체왕의 추종자였고, 저희는 공격을 받았습니다."
롯:@등잔공방 이야기가 나오면 잠시 움찔하다가 차나 마십니다.
레니아 나레이드:"물리친 뒤 정보를 얻었는데, 그 정보로 미루어 보아 골동품점의 '가라도스'라는 사람이 시체왕 추종자의 수괴로 보이더군요."
@그렇게 말하며, 라레데스의 표정을 살핍니다.
라레데스:@아를리사의 이야기까지는 끄덕이며 듣다가 가라도스라는 이름이 레니아의 입에서 나오자 표정이 확 굳습니다.
"가라도스가요? 아니, 내가 그 친구랑 고등학교부터 같이 나와서 아는데, 그럴 사람이 아니에요."
레니아 나레이드:"그런 개인사는 몰라도, 저희는 정보를 토대로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라레데스:"그래... 어쩌다가 그런 결론이 나왔는지나 들어봅시다." @목소리에 한숨이 섞여 있습니다. 아까보다는 좀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네요.
레일리 톨펠로우:"그거 얘기해요. 꿈팔이부터 시작해서..." @뒤에서 속닥속닥
레니아 나레이드:"끙.."
@자초지종을 설명합니다. 어떻게 가라도스에게 닿게 되었나부터, 가라도스가 갖고 있던 소설까지..
톢 (GM):좋습니다. 누군가가 대표로 판정을 해보죠!
증거물 보여줄만한 게 있다면 보여줍시다.
제이:@소설 아직 힐다한테 있나?
피주먹 힐다:@물론이지
레니아 나레이드:@아를리사의 책장에 있던 편지를 보여줍니다.
피주먹 힐다:@힐다의 각주가 잔뜩 붙은 가라도스의 책을 보여줍니다.
@책장 사이사이로 종이가 삐져나온게 보이네요.
톢 (GM):그렇다면 그 책과 편지를 번갈아 보면서 어이없다는 얼굴을 합니다.
라레데스:"그래, 이 책. 기억납니다. 저기 어디였더라. 그렇지. 콩코드에 답사를 갔을 때 마을 장에서 샀다가,하도 불경해서 버린다고 했었는데."
"표지를 갈아끼워서 몰랐나..."
톢 (GM):좋습니다. 누군가가 난이도 15의 설득 관련 판정을 해봅시다.
실패해도 여러분을 방해하거나 하진 않지만 일이 시간을 좀 잡아먹겠죠!
피주먹 힐다:=
rolling 1d20+6
()
+63
9
톢 (GM):힐다...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고 온 건가요
피주먹 힐다:@아마...
@오타쿠 마냥 소설 이야기를 떠들지 않았을까요
@아- 이 소설 아시는구나
레니아 나레이드:@혈압
피주먹 힐다:@진짜 겁나 재밌습니다
제이:@이마 탁
알피르:@얼른 급하게 힐다를 들쳐매고 자리를 뜹니다'
피주먹 힐다:@분명 처음에는 흑마법으로 잘 시작했는데 이야기 하다보니 소설 스토리에만 집중해서 이야기 해버렸습니다...
"어, 어어! 잠시만요!"
톢 (GM):그럼 라레데스의 표정이 굳습니다.
피주먹 힐다:"아직 안 끝났는데!"
"엔딩은 들어야죠-!"
레니아 나레이드:@제이에게 힐다를 손짓합니다
피주먹 힐다:@알피르와 제이에게 연행당합니다.
제이:@힐다를 저기 멀리 유기하고 옵니다.
라레데스:"네.... 가라도스와는 제가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편지를 쓰고 이 일을 주모한 게 누군지는 몰라도 망자의 금고 쪽에 뭐가 있긴 한가 보네요..."
레니아 나레이드:"이야기를 해 본다라."
"그분은 시체왕 추종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라레데스:"당신네 조그만 친구만큼이나요?"
레니아 나레이드:"..저 분은 그냥 신났던 것 뿐이고요."
제이:@조금의 시간이 지나고 힐다를 버리고 온 제이가 다시 돌아옵니다.
라레데스:"여러분이 가라도스에 관해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생각 정리를 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필적은 분명 그 친구인데, 참..."
레니아 나레이드:"그럼, 저흰 다른 곳을 조사하고 올 테니. 그 동안 생각을 정리하시는 건 어떨까요."
피주먹 힐다:@힐다도 백구마냥 다시 돌아옵니다.
라레데스:"그러도록 하죠. 여러분이 본 게 전부 사실이라면, 이 도시 여기저기에 탐구회의 지하 통로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힐다가 돌아오면 또 표정이 굳습니다.
레니아 나레이드:@같이 굳습니다
라레데스:"그 책을 결말까지 읽었다면 그 이야기를 좋아할 수 없을 거예요."
톢 (GM):그는 그렇게 먼저 건물 밖으로 나섭니다. 여러분들이 따라 나오는지도 확인하고요.
피주먹 힐다:"으..."
"멀리도 버리고 왔네요, 진짜."
@제이랑 알피르를 한번씩 째려봅니다.
제이:"잘 날아가던데."
레니아 나레이드:@역시나 나갑니다.
제이:@던졌다.
레니아 나레이드:"이야기는 끝났으니.. 나가죠."
제이:"하아...."
알피르:"어쩌지."
제이:"그럼 지하 통로를 찾으러 가야겠네."
"하수도로 가볼까."
톢 (GM):바로 안장 구역 하수도를 뜯고 내려가는 것도 가능은 합니다.
피주먹 힐다:@제이 허벅지를 주먹으로 한대 치고 지나갑니다.
제이:@갑옷인데.
톢 (GM):하지만 여러분이 이미 털어본 본거지에 돌아가서 더 샅샅이 수색해보는 것도?
피주먹 힐다:@통배권
레니아 나레이드:"음.."
제이:"정하고 행동하지."
레니아 나레이드:"지금까지 털었.. 아니, 조사했던 적의 거처를 다시 한 번 가 보는 것도 좋겠네요."
알피르:"음, 아무래도 그렇게 말했으니까..."
"나는 거처에 한표."
레니아 나레이드:"어디가 좋을까요, 지난 번에 알피르 씨가 잡혀갔던 헛간?"
제이:"으음...."
레니아 나레이드:"..의견 없으면 그리로 가죠."
레일리 톨펠로우:"그쪽이라면 부둣가네요."
제이:"부둣가로 갈까 그럼."
레니아 나레이드:"그곳은 냄새가 마음에 안 들긴 하지만..
"어쩔 수 없죠."
피주먹 힐다:"가는 길에 술 한번만 마셔도 돼요?"
레니아 나레이드:"해고당할래요?"
알피르:"그냥 바로 가자."
레일리 톨펠로우:좋습니다. 여기에서 부둣가까지 걸어가려면 시간이 꽤 걸리겠군요. 그래도 한 번 가본 길이라 갈만은 할 것 같네요.
피주먹 힐다:@이잉
레일리 톨펠로우:시간을 들여서 부두 구역으로 간다면 선원들이 여러분을 슬금슬금 피합니다.
레니아 나레이드:"..??"
톢 (GM):그도 그럴 게, 여러분은 저번에 드워프 높으신 분의 명령을 받고 여러분을 건드린 선원들을
곤죽으로 만들어 버린 것도 있고...
피주먹 힐다:@정당방위였어
톢 (GM):은방패대 대원들이 여러분과 아는 척을 하는 것도 있고,....
레니아 나레이드:@턱을 긁적였지만, 일단 계속 걸어갑니다..
톢 (GM):꼼지락대는 인어 주점에서 새벽에 갑자기 밖으로 나갔다가 피투성이로 돌아온 적도 있고...
아무튼 악귀의 저주를 부르는 수수께끼의 4+1인조로 선원들 사이에서 암암리에 소문이 퍼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상인들은 호객행위를 합니다.
"여기 저 바다 건너 물보라 제도에서 온 공예품이 싸다, 싸!"
"거기 청년, 애인한테 하나 선물하는 건 어떤가?"
레니아 나레이드:@눈길도 안 줍니다..
톢 (GM):잔비가 내리고 있어 비린내가 사방에 진동합니다. 바로 그때의 그 창고를 찾아가 보나요?
제이:@지닌 돈 단0gp
@바로 창고로 갑니다....
레니아 나레이드:@바로 앞장섭니다
톢 (GM):좋습니다. 사교도들을 싹 쓸어버려서인지 완전히 폐허가 되었습니다.
정확히는, 노숙자들 몇이 그 건물 안에서 비를 피하다가 여러분이 오면 구석으로 숨네요.
레니아 나레이드:"..저희 취급이 뭔가 이상한데요."
"공포의 대상같은..?"
피주먹 힐다:"좋은데요?"
@멋지잖아
제이:"아......"
"구역이 구역이라 그럴지도 모르지."
@귀찮아서 대충 넘기고 폐허가 된 창고를 좀 뒤졉보니다.
톢 (GM):지하로 내려가면 이전에 봤던 것 그대로입니다. 저번에는 급하게 뒤져보느라 놓친 책 몇 권이 손에 들어오겠네요.
악귀 숭배와 소환, 악귀들이 심연을 떠나면 어떻게 되는지, 어떻게 제 12시대의 영광을 되돌릴지....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쪽은 시체왕이라기보다는 악귀를 섬기는 집단이지만, 이해관계가 맞아서 같이 일을 좀 한 모양이로군요.
제이가 창고를 뒤져보면, 회계를 보던 것 같은 방의 한 구석에 작은 지도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엘돌란의 간단한 지도 위에 탐구회가 파 놓은 지하 통로들을 그려 넣은 것 같습니다. 학교 구역에 촘촘하게 뻗어 있고, 등잔공방 쪽으로도 향하고, 평민 구역의 그리핀 광장, 사원 구역의 망자의 금고까지 닿아 있습니다.
부두 구역에 직접 뻗은 통로는 없습니다.
레니아 나레이드:"좀 어때요?"
제이:@팔짱을 끼고 살펴보고는 이야기합니다.
"아무래도 지하통로 지도...로 보이는데."
레니아 나레이드:"..오호."
제이:@그렇게 지도를 보여줍니다.
레니아 나레이드:"제대로 찾은 모양이네요."
제이:"학교쪽에 많고 우리가 들렀던 장소도 다 이어진거 보니."
"아무래도 확실한데."
피주먹 힐다:"이런게 있었다구요...?"
알피르:"비밀스럽게 다녀야 하는곳에서만 지하 통로를 파둔거같군."
레니아 나레이드:"한 번 들어가 봐야겠죠?"
제이:"일단 부두 구역엔 없으니...."
알피르:"제일 가까운 곳으로 가보자"
제이:"가서 통로로....."
"학교쪽으로 가볼까."
"무언가 있을지도 모르니."
레니아 나레이드:"아니면 이미 확보한 등잔공방에서 들어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다른 입구는 누가 있을지 모르니."
제이:"제일 촘촘한거 보면 증거가 더 있을지도 모르지."
"그럼 공방에서 가는걸로?"
@지도를 챙기며 이야기합니다.
피주먹 힐다:"그쪽에서 올거라고 생각하진 않을까요?"
"가장 최근에 털린 곳이니까 조심할 것 같긴 한데."
레일리 톨펠로우:"등잔공방이면 머릿수로 밀어붙일 수 있을지도 몰라요!"
"다른 곳도 못 갈 건 아니겠지만..."
레니아 나레이드:@끄덕인다.
"대충 결정된 모양이네요."
제이:"바로 가보자고."
톢 (GM):좋습니다. 왔던 길을 그대로 돌아서 가겠군요. 뒤에서 누군가가 따라 오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발소리가 가볍고, 간헐적으로 사라집니다.
알피르:@뒤를 잡아볼 수 있을까요?
톢 (GM):난이도 15의 통찰로 판정해보죠!
알피르:
알피르 : Background | |
정찰대 (보이스카웃같은) | |
속성 | 통찰 |
확인 | 22 |
@급히 몸을 숨겨, 잠시 기다렸다가 동료들의 뒤를 누가 쫒아오는지 봅니다
톢 (GM):좋습니다. 알피르라면 알 수 있습니다. 해안선마냥 울퉁불퉁한 부두 구역 건물들의 지붕 위에서, 여러분을 조준하는 단궁 한 자루가 보입니다.
딱 한 명만 보내져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여러분을 다 잡을 생각도 없이, 한 녀석만 노리려는 것 같네요.
다들 턴 오더 굴려주세요! 빠르게 끝날 전투니까 굳이 맵은 안 깔겠습니다
알피르:행동순서: 20
제이:행동순서: 21
레니아 나레이드:행동순서: 17
행동순서: 24
피주먹 힐다:행동순서: 19
행동순서: 16
톢 (GM):=
(To GM)rolling 1d20+8
()
+810
18
톢 (GM):좋습니다. 레니아부터 움직여보죠!
특기할만한 것은, 저 녀석은 지붕 위에서 몸을 반쯤 숨기고 있고 이곳 지형을 잘 안다는 겁니다.
수치적으로는 AC가 제법 높은?
레니아 나레이드:@레니아는 눈치채지 못한 척, 걸음걸이를 유지하며 미행의 위치를 대강 가늠합니다.
@그리고 한 순간, 스태프를 쥐고 갑작스레 돌아서더니 마탄을 발사합니다!
레니아 나레이드 : 마탄 | |
원거리 - 주문 | |
대상 : 단거리나 장거리의 적 하나. |
"아르카나 스피어!"
톢 (GM):좋아요! 깔끔하게 날아갑니다.
자객의 머리카락이 싹둑 잘렸군요. 꽤 당황한 기색입니다.
다음 제이!
제이:@갈지말지 고민중
@그러면 지붕으로 올라가봅니다.
톢 (GM):좋습니다. 시간이 걸리는 일이니 난이도 15의 근력 혹은 민첩으로 일반행동을 써서 움직여보지요!
제이:=
rolling 1d20+5
()
+513
18
톢 (GM):좋습니다. 철컹철컹하고 갑옷 부딪히는 소리를 내면서 올라왔군요. 자객은 제이와 거리를 벌리려고 할 겁니다.
짧은행동이나 자유행동으로 할 거 있나요?
제이:@춤이나 추면서 종료합니다.
톢 (GM):좋아요... 우리의 알피르
알피르:@레니아가 쏜 마탄 때문에 자객의 위치를 특정할 수 있나요?
톢 (GM):물론요! 하지만 자객이 더 높이 있어서 쏘아 맞추기가 물리적으로 조금 까다로운 정도입니다.
알피르:@그렇다면야... 화살을 쏘아 맞춰보겠습니다
알피르 : 기본 원거리 | |
공격 결과 | 22 |
명중 피해 | 11 |
빗나감 피해 | 1 |
톢 (GM):좋습니다. 명중! 화살이 호를 그리며 날아가는군요!
위에서 욕설이 들려옵니다. 제이는 확실하게 들었겠네요.
"젠장! 내가 이 돈 받고 이 짓을 해야 해?"
더 할 게 있나요?
곰은... 뭐합니까
곰탱이:@곰탱이는 제이를 따라 달려가다가, 집 위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는 망연자실합니다
"꾸어엉..."
알피르:@턴종
rolling 1d20
()
17
17
톢 (GM):곰.. 올라갈 수 있습니다.
곰탱이:@곰은 몇번 벽을 긁더니... 벽에 발톱을 박아 올라갑니다..?
피주먹 힐다:오...
나무곰이다
레니아 나레이드:"어..."
"저걸 한다고?"
톢 (GM):이쯤 되면 거리를 두고 그 모습을 그림으로 남기는 사람이 하나쯤 끼어듭니다.
피주먹 힐다:ㅔ?"
@벽 타는 곰 못 참지
알피르:@진짜 턴종
톢 (GM):좋습니다. 그럼 이 친구는 잠시 고민을 하다가... 아직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힐다에게 활을 쏩니다.
피주먹 힐다:으악
톢 (GM):
흑수선 : 단궁 | |
- | |
19 vs 장갑 - 7피해 |
7피해만 받아주시죠!
피주먹 힐다:@박힙니다!
"악!"
톢 (GM):다가오는 곰을 피하며 옆으로 구르면서도 활을 쏘네요. 제대로 겁에 질린 것 같습니다.
힐다... 복수해라
피주먹 힐다:"씨이... 저게..."
@그치만 지붕이잖아
@드워프는 지붕과 친하진 않다구
톢 (GM):이 자식... 지붕 끄트머리에 발을 걸치고, 옆 건물로 옮겨갑니다.
대충 여러분들에게 이동행동을 강제한다는 이야기
피주먹 힐다:@힐다는 그 옆 건물 대문을 대뜸 박차고 들어가서...
@꼭대기 층 창문으로 나와 지붕으로 올라갑니다!
톢 (GM):해당 행동을 10초컷으로 할 수 있는가??
피주먹 힐다:그 그런가
톢 (GM):흠 민첩 굴려서 20 나오면 10초컷 한 것으로
피주먹 힐다:할만하네
톢 (GM):못하면 올라가는데 두 라운드 쓴 것으로 하지요
피주먹 힐다:;;
내추럴 20 띄워야 하는데??
rolling 1d20
()
6
6
못하는군
톢 (GM):문을 박차고 들어가는 건 성공적이었지만 계단이 제법 높네요. 어쩌면 그냥 벽을 타는 게 정답이었을지도?
그래도 공격에는 맞지 않겠군요
좋아요. 고조는 1로!
알피르는 1d6을 해봅시다
알피르:=
rolling 1d6
()
4
4
톢 (GM):가랏 레니아..
레니아 나레이드:@레니아는 자객이 옆 건물로 이동한 것을 확인하곤, 재차 마탄을 사용합니다.
레니아 나레이드 : 마탄 | |
원거리 - 주문 | |
대상 : 단거리나 장거리의 적 하나. |
"아르카나 스피어."
@그렇게 외치자, 지팡이에서 뻗어나간 마력 화살들이 자객에게 휘어 날아가 꽂힙니다.
톢 (GM):명중! 퍼런 빛이 번쩍이더니 자객이 펄쩍 뛰며 뒤로 물러납니다. 그래도 비명을 지르거나 신음소리를 내지는 않는군요.
더 할 게 있나요?
레니아 나레이드:종료!
톢 (GM):그럼 제이!
제이:@바로 칼부림 냅니다.
제이 : 강공 | |
- 재능 | |
당신의 공격 굴림을 하기 전, 전투당 한 번, 당신은 그 공격 굴림으로 가하는 공격에 추가 피해를 주기 위해 강공을 사용하길 선언할 수 있습니다. 공격이 맞으면, 이하의 추가 피해를 줍니다: |
제이 : 기본 근접 | |
공격 결과 | 23 |
명중 피해 | 14 |
빗나감 피해 | 1 |
톢 (GM):칼부림을 내려고 하면... 자객은 먼저 "항복!"이라고 말을 하는군요.
제이:=
rolling 1d6
()
4
4
18뎀 맞고가~
@그러면 18데미지는 허공을 가르고 항복한 놈을 잡습니다.
톢 (GM):완전히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피가 흘러나오는 게 심상치 않네요.
다만 아직 도망갈 힘은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 턴이 오면 무조건 도망을 갈 거예요.
더 할 게 있나요?
제이:@음...
@넘기겠다
@엔드!
톢 (GM):알피르와 곰의 차례!
알피르:@대충 도망치는 친구의 위치를 가늠해서, 급소만 맞지 않게 잘 쏴봅니다.
알피르 : 기본 원거리 | |
공격 결과 | 13 |
명중 피해 | 8 |
빗나감 피해 | 1 |
알피르 : 궁술 | |
- | |
전투당 한 번, 당신의 빗나간 원거리 공격 하나를 재굴림합니다. |
알피르 : 기본 원거리 | |
공격 결과 | 20 |
명중 피해 | 9 |
빗나감 피해 | 1 |
톢 (GM):좋아요. 어떻게 마무리했나요?
죽이고 싶으면 죽을 것이고, 제압하고 싶으면 제압될 것입니다.
알피르:@화살이 사람의 다리에 확실히 맞아, 지붕을 따라 데굴데굴 굴러떨어집니다.
@2층에서 떨어져서, 제법 아플것 같네요.
톢 (GM):아프다니요! 아픈 수준이 아닙니다!
다리가 완전히 반대로 꺾여 있는데요.
피주먹 힐다:"헥, 헤엑... 헥..."
@그제서야 창문으로 빼꼼 나옵니다.
"아, 뭐야!"
"벌써 상황 끝이야?"
@헥헥
레니아 나레이드:"다시 내려오세요.."
톢 (GM):혼자 위에 올라가 있는 힐다...
피주먹 힐다:"못 내려가..."
"여기 계단 엄청 많다구요..."
@굴러내려가고 싶을 정도
톢 (GM):"거... 지금 말하기도 좀 그렇긴 한데 저희 문짝은 고쳐놓고 가시죠... " @집 주인의 침울한 목소리도 들려옵니다...
피주먹 힐다:"..."
@1gp를 쥐어줍니다.
@돈 많아
제이:"저런."
톢 (GM):자객은 품 속에 있는 단도를 꺼내 자결하려고 합니다.
레니아 나레이드:"막아요!"
피주먹 힐다:@2층에서 슈퍼히어로 랜딩으로 내려올 수 있을까요
제이:@열심히 내려갑니다.
피주먹 힐다:@앗
톢 (GM):그럼 조용히 입 다물고 받아주고 잘 가라고 배웅까지 해주네요.
레니아 나레이드:@마법사의 손으로 단도를 쳐낼 수 있을까요?
@아니면 마탄으로
톢 (GM):가능! 다만 충분히 빨랐을지를 봅시다. 난 15의 민첩 판정을 해봅시다.
레니아 나레이드:@마탄의 빠른 시전 방법은, 마법 학회에서 배운 유용한 마법들 중 하나였습니다.
피주먹 힐다:@주인의 배웅을 받고 계단을 내려옵니다.
레니아 나레이드:
레니아 나레이드 : Background | |
마법 학회의 일원 | |
속성 | 민첩 |
확인 | 9 |
"아르..."
@혀 씹음
톢 (GM):그럼 마탄이 날아가기도 전에 자객은 입에서 피를 뿜으며 죽었겠군요.
제이:@내려오자마자 뒤진 자객을 마주합니다.
레니아 나레이드:"..."
"하아....."
피주먹 힐다:"아..."
@자객의 몸을 뒤져봅니다.
제이:@품이라도 좀 뒤져봅니다.
레니아 나레이드:@이마를 짚습니다
알피르:"뭐, 괜찮아."
"어짜피 보낸 사람은 확실하니까...":
레일리 톨펠로우:@품을 뒤지는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봅니다.
톢 (GM):알피르의 말이 맞습니다.이 사람 역시 탐구회의 문신을 새기고 있습니다.
자결에 쓴 단검은 꽤 값이 나가겠네요. 손잡이가 보석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제이:"딱히 있는건 없는데."
레니아 나레이드:"저희의 동선을 알고 있었던 걸까요?"
"어디부터 미행당한 건지.."
제이:"죽어버렸으니....."
피주먹 힐다:@단검은 챙깁니다.
알피르:@생각해보니까 옆에 롯 있나요
피주먹 힐다:@피 슥슥 닦아서
톢 (GM):옆에 있습니다!
알피르:@혹시 아는 얼굴인지 물어볼수도?
"혹시, 이 친구를 아나?"
롯:@그럼 고개를 젓습니다.
"이 친구는 모르는데... 탐구회 자객단은 알죠."
"저런 도둑질, 미행, 잘 하는 애들은 보통 그림자 대공 쪽에 붙는데 그럴 짬이나 실력이 안 되는 애들이 탐구회로 넘어오고..."
"뭐, 그런 이야기." @시체를 물끄러미 봅니다
@휴~ 배신하길 잘햇따
피주먹 힐다:"2군 같은거에요?"
@어쩐지
@어설프더라
제이:"아무튼....."
"딱히 다른건 없겠네."
@일어납니다.
레니아 나레이드:"그러네요, 딱히 도움 될 정보를 가진 위치도 아니고.."
제이:"계속 가지."
레니아 나레이드:@끄덕인다.
톢 (GM):좋아요. 오늘의 여러분은 제법 행색이 깔끔하군요.
학교 구역으로 돌아간다면, 하도 많이 걸은 탓에 벌써 오후쯤 됐을 겁니다. 오후 2~3시 정도?
피주먹 힐다:@힐다의 팔뚝에 화살이 박혀있긴 하지만요.
톢 (GM):그래도 목숨이 붙어 있으니!
학교 구역은 저번만큼 평화롭지는 못합니다. 시체왕에 대한 이야기가 퍼지고 있거든요.
학생들끼리 누가 하는 짓이 음침한 걸로 보아 시체왕 끄나풀이 맞는 것 같다~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피주먹 힐다:@레니아를 슬쩍 봅니다.
레니아 나레이드:"..?"
"하실 말씀이라도 있나요?"
피주먹 힐다:"아뇨."
@ㅎㅎ
레니아 나레이드:"???"
제이:"공방에 어디로 가야 지하통로일까."
레니아 나레이드:@아무튼 등잔 공방으로 앞장섭니다..
제이:@지도를 좀 살펴봅니다.
@혹시 입구가 어디있지.
톢 (GM):좋습니다. 지도의 축척이 그렇게까지 작지는 않네요. 통로 입구는 등잔 공방의 본 건물이 아니라 옆에 붙어 있는 3층짜리 탑 쪽에 더 가까운 것 같기는 합니다.
제이:"오."
레니아 나레이드:"옆의 탑이라.."
@한 번 들어가봅니다.
제이:"공방 옆의 건물이 입구로 보이네."
@바로 지도 넣어두고 향합니다.
톢 (GM):좋습니다. 본 건물이 점등사들이 쉬고, 민원을 받고, 눈에 보이는 일을 하는 곳이었다면
이곳은 연구실에 가깝겠네요.
점등사들은 이 조직 안의 시체왕 수하를 솎아내느라 서로 부지런히 사상검증을 하고 있습니다.
"복창한다. 시체왕은 외눈왕이 아니라 그냥 시체왕이다!"
중간에 목소리가 작아지면 따로 면담을 하고... 그러느라 여러분이 몰래 숨어 들어가려면 숨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정식으로 인사를 해도 되고요.
레니아 나레이드:"..바빠 보이시는데 방해하긴 좀 그렇죠?"
알피르:"그렇겠지? 괜히 부담만 줄것 같은데"
레니아 나레이드:"그럼 뭐, 조용히 지나갈까요."
톢 (GM):좋습니다. 위로 3층 정도 높이고,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도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오래된 책과 기름과 마법 생물의 냄새가 납니다.
레니아 나레이드:"지하로 이어져 있다고 했으니.."
"지하 계단 쪽이 확실하겠네요."
제이:"바로 가보지."
@지하는 어두울까요?
톢 (GM):다행히도 어둡지 않습니다. 명색이 등잔공방입니다.
꽤 신경써서 만든듯한 마법적인 등이 계단을 둘러싼 벽과 천장에 박혀 있습니다.
지하에는 창고나 숙소로 보이는 작은 방들이 몇 개가 보입니다. 한쪽 벽면은 약품 병이 들어찬 장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여기서 통로를 찾아보려면... 난 15의 통찰 굴림.
알피르:
알피르 : Background | |
정찰대 (보이스카웃같은) | |
속성 | 통찰 |
확인 | 14 |
레니아 나레이드:4
제이:
제이 : Background | |
경비대 | |
속성 | 통찰 |
확인 | 24 |
톢 (GM):좋습니다. 제이... 당신의 경비대 경험으로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중요한 물건을 숨겨둘 때, 특히 그걸 벽 뒤에 숨겼다면, 그 앞에 깨지기 쉬워 보이는 물건을 두곤 하죠.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둘러보니 약품 병이 들어 있는 장 뒤의 벽 중 일부분이 다른 부분과 재질이 조금 다릅니다.
약병의 그림자가 지는 모양이 조금 다르네요.
이제 마음껏 잘난척을 해봅시다.
제이:@제이는 주변을 살펴보다 아마 그런 증거들을 발견하고.......
@발로 찹니다.
레니아 나레이드:"어?!"
"뭐 하는 거에요!"
제이:"어."
"뒤에 공간이 있는거 같길래."
@태연하게 말합니다.
레니아 나레이드:"..."
"그냥 치우면 되잖아.. 이 미친 인간아.."
톢 (GM):장도 깨지고 안에 들어 있던 것도 깨집니다.
피주먹 힐다:"치우면 오래 걸리잖아요."
제이:@귀찮......
피주먹 힐다:@ㄹㅇ
톢 (GM):유리 조각이 바닥에 굴러다니고, 약품 중 몇 개는 위험한 것인지 흙바닥에서 치이익 소리를 내며 거품을 일으킵니다.
레니아 나레이드:@혈압 오르는 소리..
톢 (GM):벽은... 다른 벽은 벽돌로 된 것 같은데, 제이가 찬 것은 얇은 회벽에 벽돌 그림을 그려 놓은 수준이네요.
파사삭 하고 부서집니다.
제이:"음."
레니아 나레이드:"있긴 있네요...."
제이:@부숴지자 고개를 끄덕입니다.
알피르:@뒤에서 조용히 한숨을 쉬곤, 통로를 따라 갑니다.
제이:"막 찬건 아니라고."
@그럼 더 차서 지나갈만큼 만들고 이동합니다.....
레니아 나레이드:@한숨쉬며 따라갑니다.
톢 (GM):좋습니다. 그 안쪽은 등불이 없네요. 제법 어둡습니다.
그리고 밖에서 보면 또 중간에 막혀 있습니다. 더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 모양입니다.
레니아 나레이드:@가볍게 손가락을 튕기더니, 빛을 내뿜는 발광체를 만듭니다.
@발광체는 레니아를 중심으로 돌며 주변을 밝힙니다.
레니아 나레이드 : 빛 | |
상시 - 소마법 | |
이 소마법은 최대 10m 지름의 영역을 밝히는 빛을 만들어 냅니다. 지팡이에서 광채 가 나올 수도 있고, 작은 빛의 정령들이 마법사의 주변을 빠르게 돌 수도 있습니다. 이 빛은 너무 밝지 않기 때문에 눈을 부시게 할 수도, 지하계의 주민들을 쫓아 보낼 수도 없습니다. |
톢 (GM):좋습니다. 레니아가 자주 쓰는 마탄과 같이 푸르스름한 빛이 감도네요.
지난 번에는 완전히 구체였는데, 이번에 보니 움직이는 모양이 새나 날치를 닮은 것도 같습니다. 나름의 성장일까요.
그렇게 앞으로 가다 보면 바닥에 꽤 깊은 계단이 나 있습니다.
레니아 나레이드:"음, 이제 슬 보이네요."
"한참 내려가야 할 것 같긴 한데.."
제이:@지도를 확인하고 천천히 계단을 내려갑니다.
"일단 지도는 있으니 계속 가보지."
@앞장서서 내려갑니다.
톢 (GM):좋아요. 쭉 내려가다 보면 계단이 끝나고 어두운 터널이 보입니다.
레니아의 빛 덕분에 어둡지는 않지만요.
레니아 나레이드:@계단을 내려가며 상당히 지친 표정입니다..
톢 (GM):알피르의 예민한 감각으로는 벌써부터 시체 썩는 냄새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알피르:@혹시 방향을 특정할수있을까요
톢 (GM):앞쪽입니다.
알피르:@그렇다면, 그냥 제이를 느긋하게 따라갑니다
톢 (GM):터널을 쭉 지나가면 팔각형의 보통 크기의 방이 보입니다. 통로가 여덟 방향으로 뚫려 있군요.
레니아 나레이드:"으음..."
"여덟 갈래 길이라니."
제이:"쓰읍."
레니아 나레이드:"지도를 다시 보죠."
제이:@지도를 다시 봅니다.
레니아 나레이드:"여기서 학교 구역으로 가야 하는데.."
제이:"다 비슷한 길인거같은데...."
톢 (GM):지금까지 걸은 거리로 짐작해보면... 아마 이 지점이 다른 모든 통로들이 모이는 곳 같네요.
레니아 나레이드:@지도에서 학교 구역으로 가는 길을 특정해 봅니다.
톢 (GM):그렇다면 정동쪽입니다.
레니아 나레이드:"..정동쪽."
피주먹 힐다:"어떤 것 같아요?"
레니아 나레이드:@손가락으로 가리킵니다.
피주먹 힐다:"정동쪽?"
레니아 나레이드:"저 쪽 방향이네요."
"통로 한 번 복잡하게 만들어 놔갖곤.."
제이:@천잰가
레니아 나레이드:@쭝얼쭝얼
제이:"개같은 놈들이군."
레니아 나레이드:"그러네요."
제이:@바로 그 방향으로 갑니다.
알피르:"자기들만 아는 길이라..."
@중얼거리며 뒤를 따라갑니다
레니아 나레이드:"..아니, 상스러운 말 쓰면 안 되지."
@고개를 젓곤 따라갑니다.
톢 (GM):좋습니다. 이쪽으로 가면 알피르는 물론, 다른 친구들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무언가가 썩는 냄새가 납니다.
레니아 나레이드:"..."
"썩은 냄새.."
톢 (GM):들큰하면서도 구역질이 나는 냄새입니다.
레니아 나레이드:@인상을 쓰며 코를 막습니다
피주먹 힐다:"윽."
제이:@조금 인상을 쓰면서 걸어갑니다.
톢 (GM):이 앞에는 작은 문이 하나 뚫려 있습니다. 방 안을 언뜻 보면, 회를 바른 벽돌로 되어 있고 방의 반대쪽에 출구가 있습니다.
바로 들어가나요?
레니아 나레이드:"들어갈 거죠?"
제이:@상특 그냥 열어버림
@그냥 감
알피르:"제이가 언제 문을 차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역시
피주먹 힐다:@제이를 뒤따라 들어갑니다.
톢 (GM):좋습니다. 방의 모양은 이상합니다. 문이 가운데가 아니라, 오른쪽으로 크게 치우져서 난 형태입니다.
바로 왼쪽에는 가로 세로 2.5m 정도의 구멍이 있습니다. 거기서부터 악취가 올라옵니다.
방의 오른쪽은 벽입니다.
바로 쭉, 모두 함께 나아가나요?
알피르:@냄새때문인지, 감인지 조금 천천히 따라갑니다
레니아 나레이드:@최대한 주변을 살피며 따라갑니다..
제이:@구덩이에 있는건 뻔하니 천천히 앞으로 갑니다.
톢 (GM):제이만 앞장서는 건가요?
레니아 나레이드:@일단 전 뒤에서 따라갑니다
톢 (GM):알피르와 레니아는 난이도 25의 통찰 혹은 지능 굴림을 해봅시다.
레니아 나레이드:@마법적인 현상에 대한 굴림인가요?
알피르:
알피르 : Background | |
정찰대 (보이스카웃같은) | |
속성 | 통찰 |
확인 | 29 |
레니아 나레이드:@난 필요없다..
톢 (GM):좋습니다. 일단 마법적인 현상은 맞습니다.
알피르는 이런 함정을 한 번 본 적이 있습니다. 환상으로 된 가짜 벽이라는 거죠.
힐다는 소문으로 들어봤겠군요. 소설에 자주 나오는 함정이거든요.
보통은 가짜 벽 뒤에 숨어서 애인의 불륜을 처단하고는 하는... 그런 전개였겠지.
벽 너머에 뭐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썩은내가 저 너머에서도 진동합니다.
알피르:"..! 잠깐만!"
레니아 나레이드:"네?"
알피르:"분명 함정인거 같은데, 이거."
레니아 나레이드:"함정.."
제이:"함정?"
레니아 나레이드:@일단 멈춥니다.
피주먹 힐다:"엣."
알피르:"숲드루이드들의 제단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저거 환상으로 만들어진 벽이야."
피주먹 힐다:"아... 그건가요?"
제이:"벽이?"
피주먹 힐다:@들어봤다는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제이:@그렇게 말하면 살짝 벽을 쳐봅니다.
피주먹 힐다:"저도 직접 보는 건 처음인데."
레니아 나레이드:"으음..."
톢 (GM):손이 쑥 통과하고, 무언가가 급하게 다가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제이:@오우
톢 (GM):이를 딱딱 부딪히는 것 같은 소리도 들려요.
레니아 나레이드:"..뭔가 옵니다."
"뼈소리도.."
제이:@벽 안으로 얼굴을 들이밀어봅니다. 안쪽이 보일까요.
톢 (GM):안쪽이 보입니다. 좀비가 두 마리 있어요.
알피르:"뭐라도 있어?"
톢 (GM):광장의 좀비들처럼 배가 절개되어 있네요.
제이:"오 좀비가 있군."
레니아 나레이드:"그것 참 대단한 정보네요."
제이:@얼굴만 벽을 통과하면서 말하는게 조금 웃긴 장면입니다.
피주먹 힐다:"이쪽으로 오고 있어요?"
톢 (GM):그것은 바로 알 수 있겠네요. 이쪽으로 오고 있습니다. 벽 너머로 좀비들이 팔을 뻗네요.
과연 여러분은 여기를 무사 통과해서 가라도스를 조질 수 있을지?
레니아는 집에 돌아갈 수 있을지?
힐다는 과연 소설의 엔딩을 어떻게 낼지?
다음 세션에 밝혀집니다.
8월 21일 세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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