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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네
모두가 고대하던 전시회가 바로 직전입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점검을 마친 전시 기획자 피셔 로렌조가 해치 맥스타즈에게 웃어보이며 다가옵니다.
다른 초대 손님들을 응대하는 듯한 태도지만 선택하는 단어들이 당신을 깔보거나 하대하지 않음을 알려줍니다.
텅 비어 있는 전시회장을 안내해주며 준비는 어떻게 되었고 이곳을 찾은 사람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늘어 놓습니다.
일을 시작하기 전부터 그가 붙임성 있는 성격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꽤 적극적으로 당신에게 호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치 맥스타즈:(그럼 뭐 차분히 듣습니다만... 애초에 기획을.. 본인이 자원했던가요. 자원했으면 왜 했냐고 물어봤을 거 같아서)
피셔 로렌조:(자원했냐는 물음에 그런 걸 묻냐는 듯한 표정입니다.)
자원을 하지 않고서야 이런 신경쓸 일 많은 걸 할 이유는 없지.
해치 맥스타즈:그니까 왜 신경 쓸 일이 많은 걸 하는 건데? (빠안...)
재미있어 보이잖아(^^) 남들 보기에 폼도 나는 이력이고 말야.
그래서 준비한 건 마음에 들어?
해치 맥스타즈:(입술에 침 발랐나 한 번 빠안...보다가) 예쁘네. 깔끔하고. 고생 많이 한 거 아냐? 고마워.
피셔 로렌조:(침 대신 림밤 발랐다.) 뭘. 고생하긴 했지.
큰 소란없이 진행됐으면 좋겠다.
해치 맥스타즈:(반짝이는데 침발랐나.) 그런 말 하면 안되는데.
피셔 로렌조:응 보통 이러면 재미있어 지더라.(인세인임)
방금 발언까지 기획이면 거의 연기자 수준인데.
피셔 로렌조:연기자할 외형은 못 되어서... 아무튼, 며칠 후 시작될테니까. 그때 제대로 천천히 둘러봐.
해치 맥스타즈:(나름 인기있지 않나?) 그래.
개장한지 얼마 안 된 전시회 앞은 인산인해입니다.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아도 구경하러 나온 사람들과 방송국 기자들, 그걸 정리하는 직원들로 이미 뒤죽박죽한데 아미라의 등장으로 인해 더욱 혼란해집니다.
냅다 카메라부터 들이댄 기자 한 명이 묻습니다.
“트리올라이트 대표로 나오셨다고 들었는데, 인어의 존재 가치를 어떻게 보시나요? 또 조작일 가능성은 없는 걸까요?”
“사적인 질문이긴 하나, 아미라씨는 정말 인어가 있다고 믿으시나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어는 존재한다고 믿고 싶네요. 실제로 있는지와는 별개로요.
아미라 :만약에 존재한다고 하면, 그것은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거예요. 트리온 파동으로 인한 현 세대 뮤턴트들이 등장하기 이전부터, 인간의 아종이 존재했다는 의미니까요. 인류의 생물학적 계보를 뒤트는 대발견이 될 지도 모른다고요.
우리가 오늘 만나는 인어가 듀공이 아니길 바랄 뿐이죠.
(익숙합니다. 학생들 앞에서 강연할 때 짓던 미소를 만면에 띄우고 사진 잘 나오는 각도로 카메라에 얼굴을 들이댑니다.)
기자님도 오늘의 전시회에서 많은 것을 보시고, 대중에게 전달해주시길 바라요.
::"이런 부분에서까지 연구를 생각하시다니... (밀쳐지는 와중에 감동받은 표정을 보입니다.) 낭만적인 면도 계시는 군요. 아미라씨의 기사 열심히 쓰겠습니다!"
아미라의 답변을 더 많은 촬영음을 일으킵니다.
아미라 :(잠깐 '네가 뭘 안다고 날 이름으로 불러'같은 표정이 지나쳐 가지만 다시 웃는 얼굴^^)
::지나가면서도 기자들의 질문이 두자리를 넘어가고 슬슬 입이 말라갈 쯤, 아미라보다 유명한 사람이 나타났는지 기자들의 관심이 다른 곳으로 쏠립니다.
덕분에 전시회 입장이 가능해졌네요.
아미라 :흠, 궁금한 게 많네. 맥스타즈는 어떻게 뼈를 입수한 거지?
그리고 이런 전시라면...
무례한 불청객이 찾아오겠지. (종알종알 혼잣말 합니다)
::초대장을 직원에게 확인 받으면 그대로 넓은 전시회장에 입장합니다.
그 말과 동시에,
그리고 PC 1, 2 NPC
출입문 쪽이 소란스럽습니다.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어 무슨 일인가 살펴보면, 아르셰가 경비원 둘을 끼고 직원과 싸우고 있습니다.
해치 맥스타즈:(안에서 응대하다가 바라보다...)
::“손님, 오늘은 명단에 있는 분들만 전시회 입장이 가능하세요.”
입장 문제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해치 맥스타즈:(얼굴은 아는 것도 같습니다만... 쟤가 그런 이미지였던가?)
해치 맥스타즈:잠시만. (일단은 옵니다.) 무슨 일이에요?
::"하지만 초대장이 없으시면... 아, 주최자님"
"초청장없으신 손님분께서 난동을 부리셔서..."
라고 곤란한 낯을 보입닏나.
아미라 :(돌아다니면서 인사하다가 재밌어 보이는 일이 일어나 그리로 가봅니다)
해치 맥스타즈:좋은 날인데 그냥 들여보내주죠. 기획한 사람도 고생 많이 했는데.
(^^...난동싫어)
피셔 로렌조:(해치 뒤 따라가곤) 무슨 일인데?
해치 맥스타즈:들어오고 싶대서 그냥 들어오라고 하는 중.
아르셰:지금 아니면 언제 또 인어같은걸 봐요. 진짜 한번만 눈감아주시면 안되나요.....? (이번엔 경비원 봄)(ㅠㅠ)
아미라 :최연소이자 최흉의 전기 능력자. 신문에 실린 거 봤어요. (아르셰 한 번 봤다가 경비원 한 번 봤다가...)
(경비원 보고...)
해치 맥스타즈:한 명 정도는 상관 없잖아? (피셔한테 말하다가 아미라가 말하면... 굳이 여기서 저런말을?)
아르셰:.......그으...런식으로 소개하시는건 불공평하잖아요. 아 진짜 난동 하나도 안 부릴건데...
해치 맥스타즈:(남 깎아내리기에 도가 텄군...)
피셔 로렌조:(해치랑 아미라도 보고...) 정해진 인원수가 쾌적한 상황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인원을 추린 건데.
::아미라가 쳐다보면 경비원은 잠시 추춤합니다만 살려달란듯 해치와 피셔를 봅니다.
아미라 :그래도 꽤 명성 있는 사람이니까... 주최측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지 않아요?
해치 맥스타즈:(명성... 모름... 관심도 없을 듯...)
(그냥 뭐 왔는데... 안타깝잖아 의 느낌입니다.)
아미라 :(초대도 못 받았는데 굳이 찾아서 들어오려고 한다니... 뭔가 아는 놈이 틀림없습니다. 주최자는 알바? 아니고...)
피셔 로렌조:(별 다른 말없이 자켓 안쪽에서 티켓 하나를 꺼내 아르셰에게 건넵니다.) 저도 아는 얼굴이긴 하니까요. 주최자분도 원하시고...
형평성 문제야 뭐...(아르셰 보고)
해치 맥스타즈:형평성으로 말 나오면 뭐... 같은 기수 하라고 해.
여기서 형평성 굳이 말하는 사람 없겠지만... (능력도 불공평한데.)
피셔 로렌조:그냥 말을 마. 난동만 안 피워주면 돼.
아미라 :(그러고 보니 같은 기수긴 했네요. 같은 학교 같은 기수였지만 같이 무언갈 한 기억은... 한 학년의 절반이 참여한 캠프파이어 고기파티와 전원이 참가한 프롬뿐입니다.)
피셔 로렌조:더 이목 끌리기 전에 들어갈까? (아니)
그래.
아르셰:칫... 괜찮아요. 행동으로 보여주면 되지 뭐.
해치 맥스타즈:(다가온 아미라 슬쩍보고...)
아미라 :저는 그런 열정 있는 모습 좋다고 생각해요. (아르셰에게만 들리게 조용히 이야기하곤 다른 연구원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부르자 그리로 갑니ㅏㄷ)
해치 맥스타즈:즐기시길 바랍니다. 아미라 라흐만 씨. 아, 테일러 씨든가요. 제가 남의 이름 외우는 데에는 조금 걸려서.
(짱나네.)
아미라 :(에휴... 남들 꼽주는 맛으로 사는 애들은 역시 안 돼. 괜히 겉멋만 들어서 저런 옷을 입고는...)
::경비원은 떨떠름한 표정을 보이며 아르셰를 놓아줍니다.
해치 맥스타즈:(꼽 제대로 주네 진짜..........)
아르셰:하...겨우 들어가겠네. (유유자적 들어갑니다~)
::소란이 가시니 전시회장은 다시 잔잔한 분위기를 이어갑니다.
::NPC 로렌조, 전시회 홀, 관람객들, 심해 생물들의 뼈가 공개됩니다.
순서는 어떻게 하시나요?
지원없을 시 다배
아르셰:
아르셰 ROLL 2D6
8
아미라 :
아미라 ROLL 2D6
10
해치 맥스타즈:
해치 맥스타즈 ROLL 2D6
8
아르셰:
아르셰 ROLL 2D6
8
해치 맥스타즈:
해치 맥스타즈 ROLL 2D6
11
::아미라- 해치- 아르셰 순으로 진행됩니다.
아미라 :
등장인물: 전시장의 전원
등장인물 : 전시장의 전원!!
장면표 : 일제히 모든 사람이 말을 멈추고 당신을 쳐다보다가 금방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다시 할 일을 하러 떠난다.
(흠~ 중고등학생 때 저질렀던 일 몇 개가 재조명 받은 모양입니다.)
해치 맥스타즈:(시선 쏠리는 곳을 바라보면 그 끝에 있는 것은 아미라입니다. 듀공 이러던데 재수없어.....)
아르셰:(다 쳐다보길래 뭐 있나 따라봤음)(악의X)
아미라 :신기한 게 많네요. 준비를 철저하게 하신 것 같아요. (심해 생물들의 뼈를 쭉 둘러보다가 근처에 돌아다니는 해치를 붙잡고 가식적인 웃음을 짓습니다.)
해치 맥스타즈:(그치만 이미지 관리 해야죠... 삶은 힘들구나. 다가가서 전시회 어떠냐고 물으려했는데 선수 빼앗김 우.)
아무래도 능력 있는 기획자께서 도와주신 덕이랄까요. (^^)
마음에 드시나요? 그랬으면 좋겠네요.
해치 맥스타즈:발이 넓으시니 개인적으로 피셔와 친분이 있으실 줄 알았는데 아니신가요? (아닌 거 알고 있음)
해치 맥스타즈: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인사라도 하실래요? 아무래도 능력있는 분들끼리 통하는 게 있으실텐데... (피셔 어딧나)
아미라 :나중에, 따로 한번 인사를 드릴게요.
(나와)
해치 맥스타즈:(^^)(더이상 말하기 기빨리거든)
피셔 로렌조:(네엄마) (이야기 중에 거리를 벌리고 다른 이들과 이야기하다 자리를 벗어나와선 다가갑니다.) 무슨 일이야?
아미라 :많이 자랑하고 싶으셨나 봐요. (해치에게만 들리게 슬쩍 말하고 피셔를 돌아봅니다.)
(아미라에게 악수를 청합니다.) 피셔 로렌조입니다.
해치 맥스타즈:자랑할 사이는 아닙니다만... (피셔 오면 슬쩍 뒤로 가서 아르셰 바라보다 아르셰 뭐하고 있나요)
아미라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종군 연구원인 아미라 테일러입니다. (이쪽도 악수합니다.)
(손 흔들)(^^)
아미라 :훌륭한 전시예요. 인어를 보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군요.
아르셰:(저 완전 200%즐기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중이었음)
피셔 로렌조:(눈웃음 지어보입니다.) 더할 나위없는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해치 맥스타즈:(활동량이 좋군... 난동 부릴까봐 두려우니 경비원 불러서 감시를 슬쩍 붙여놓으라고 하고...)
(대화 어느정도 마무리하고 있는 듯한 둘을 바라보다...)
다른 경호원을 불러 은밀하게 아르셰에게 보냅니다.
아미라 :감사합니다. 그럼 전시를 마저 둘러보지요. (그리곤 적당히 멀어져... 심해 생물들의 뼈가 전시된 곳으로 돌아갑니다.)
::아르셰에게 친밀하게 말을 거는 수상하도록 호감적인 사람 둘...
피셔 로렌조:즐거운 관람되세요. (보내주고 해치에게 붙습니다)
아르셰:(등 뒤가 서늘하다... ...뭐지? 휙 돌아봄)
피셔 로렌조:피곤해서 안 들었어 (작게 중얼...)
그래서 너 부른거야. (ㅋㅋ)
(속닥인겁니다...)
아미라 :이것만 보고 돌아간다 해도 시간이 아깝진 않아. 하지만.... (뼈 사이를 돌아다닙니다. 개중 몇몇은 최근에 발견된 건지 트리온의 영향의 흔적이 보입니다.)
::트리온의 흔적이 몇몇 보입니다만, 아닌 전시품도 제법 보입니다.
아미라 :그리고 로렌조라고 했나. 주최자에게 흑심을 품고 있는 것 같았는데. 뒤에서 내 욕을 하면서 친해지고 있겠지. 역시... (흰둥이들은. 이라는 말은 입 밖으로 안 냅니다.)
(핸드아웃 심해 생물들의 뼈
를 조사합니다.)
아미라 :(어떻게 이 컬렉션을 구했지? 인어는 실존하는가? 그들이 증명할 수 있는가? 내가 지금까지 공부해온 것에 의하면... 짬짬히 해온 일반생물학
지식을 써먹을 시간입니다.)
아미라 :
아미라 ROLL 생물학
10
목표치: 5
::아미라에게 심해 생물들의 뼈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핸드아웃 확인해주세요.
해치 맥스타즈:
해치 맥스타즈 ROLL 짐작 (서포트)
4
지정특기: 소리
목표치: 7
누군가가 [정보]를 획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그 캐릭터가 획득한 [정보]를 당신도 획득할 수 있다(이 효과는 당신이 장면에 등장하기 않았더라도 사용할 수 있다).
(귀가 간지럽군...)
아미라 :정말 재미있는 짓을 했네. 둘 중 누가 먼저 말을 꺼낸 건진 모르겠지만.
중요한 건 그게 아니... 어머, 이오시프! 너도 오늘 왔구나.이것 좀 봐. (아는 얼굴을 만난 건지 누군가를 끌어들입니다.)
(그러면서도 그의 어깨 너머로 거동이 수상한 아르셰를 힐끔거립니다. 포섭한다면, 역시 저 녀석이겠지.)
해치 맥스타즈:
등장인물 : 사회적 가면 쓴 셋과 막내 하나
장면표 : 피셔 로렌조가 당신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온다. “전시회에 대해 더 알고 싶지는 않아?” [이번 장면 플레이어는 조사 판정에 +1 수정을 받는다.]
해치 맥스타즈:(그러고 보니 기획 단계에서 들은 바가 많진 않지... 그치만 그보다 궁금한 건 피셔 로렌조의 저의다.)
아두분이름다른거쓰세요~!
해치 맥스타즈:물어볼 거 다 물어보면 좀 말이 길어질 걸? (피셔로렌조를 미디어로 조사합니다. 기획 단계에서 방송좀 탔겠지)
확인, 판정해주세요.
해치 맥스타즈:
해치 맥스타즈 ROLL 미디어
10
목표치: 5
::해치에게 피셔 로렌조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해치 맥스타즈:네가 간략하게 대답해주면 되지.
핵심만 말야.
...
이라고 스크립트인 척하겠습니다.
네
아니면 취향인가.
해치 맥스타즈 ROLL 맛
9
목표치: 8
피셔 로렌조:글쎄, 능력인지 아닌 지는 안 물어봤다 생각하지.
다음부턴 주의할게.
지금 정하세요
저 지금 귓말 안돼서 그냥 공개 발언하는 중
확인
가시죠 아르셰
아르셰:
등장인물: 전원
등장인물 : 전원
장면표 : 점심시간이 다 되어 가지만 전시회에서 나가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마치 이곳에 갇힌 것처럼 맴돌 뿐.
해치 맥스타즈:(난 주최자니까 당연히 맴돌고 있지.)
해치 맥스타즈:전시에 들어온 기분이 어때요? 많이 보고 싶으셨던 거 같아서.
(아르셰에게 묻다.)
아르셰:(꼬르르르륵.......)(티켓을 꽁으로 받았는데 양심상 간식달라곤 말 못 함)
간식은 구석에 준비되어 있는데 같이 가시겠어요?
오!
우와!
해치 맥스타즈:기획자분께서도 꽤 많이 먹는 분이셔서요. (피셔미안)
피셔 로렌조:(난 언제나 네 뒤에 잇엇는데...)
아미라 :(알아서 커피 받아서 각설탕 두 개 넣고 있다가 가까이 오는 둘을 봅니다.)
(둘...이 아니라 셋?)
해치 맥스타즈:군것질거리 있으면 모여서 대화도 할 수 있고... 그러다가 감상을 말씀하시는 것도 들을 수 있고요. (아미라 보고 좀 멈칫)
아미라 :(그림자가 아니라 기획자였어? 둘다 자로 끝나긴 하는군.)
해치 맥스타즈:다양한 감상이 오가는 걸 듣고 싶거든요. 아르셰 시온... 맞을까요?
피셔 로렌조:(다른 이에게 불려갑니다. 안녕히계세요)
아르셰:(본인도 밀크커피에 각설탕 세 개 넣고 그대로 마십니다.)
해치 맥스타즈:(옆의 아미라 스윽 바라보고) 여기 계셨네요. 감상을 듣고 싶은데 두 분 다 전시를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아르셰:저 본 적 있다고...하신건 지금 저 분(아미라) 밖에 없었던거 같은데... 뭐 상관없나.
아미라 :(대충 끄덕... 인사만 하고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다가 해치가 말을 걸자 한 박자 늦게 대답합니다.)
오.
해치 맥스타즈:(아까 유명하다고 해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해치 맥스타즈:(그러나 거기까진 굳이 말하지 않을듯...)
아미라 :더 길게 이야기하길 원하나요? 아니면 간단히?
해치 맥스타즈:즐겁다면 다행이군요. 연구자시니 어떤 점이 흥미로운지도 듣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너무 길어질 테니.
시온 씨 의견 먼저 듣고 싶네요. 시온 씨라고 불러도 될까요?
아미라 :(질렸다는 표정으로 해치를 봅니다. 왜 저러지? 설마.)
음~ ...언제 또 있을지 모르는 전시회니까, 무리해서라도 들어오고 싶었다... 가 맞겠네요.
단지 그 이유로 그러시다니... 열정적이시네요. (^^...실례야 아가야)
아미라 :재밌는 분이시네요. 그렇게 들어오니 어때요? 생각만큼 즐거운가요?
아르셰:아까 말씀드렸잖아요. 완~전 열중해서 봤죠! 미적감각 하나 없어도 얼마나 가치 있어 보이는지는 알 것 같은걸요.
...사실 저쪽에 아는 얼굴도 꽤 보이는거 같고?
해치 맥스타즈:인맥이 꽤 넓으신가봐요. (난 모른다)
근데 왜 같이 즐기시지 않고요?
벤이니까
아미라 :(나는 벤을 알아? 1 안다 2 모른다 2)
아르셰:그야 저자식 얼굴보단....전시된걸 1초라도!! 보는게 낫잖아요.
해치 맥스타즈:(꽤 사이가 안 좋고... 필터링이 없는 게 격을 잘 안 느끼는 성격인 거 같군...)
::벤이 잠시 소리가 나는 쪽(아르셰)를 봅니다
아미라 :(왜 초대를 못 받았는지는 알겠네요.)
해치 맥스타즈:전시회에서의 1초도 귀하게 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해치 맥스타즈:(노려보는 쪽을 바라보다...)
아미라 :(애매한 분위기에서 그저 웃는 중... 누군지 확인이나 해보자.)
아미라는 저기 저
벤을 봅니다
벤:(벨하고 동행하다 벨에게 팔짱끼며 쳐다봅니다)
벤 ROLL 2D6
5
아르셰:
아르셰 ROLL 2D6
4
(벨과 다정하게 갈길 갑니다)
(봐준거임)
아미라 :(치정 관계인가? 주최자도 그렇고 이 불청객도 그렇고... 이상하게 돌아가네.)
해치 맥스타즈:그럼 저희는 학문적인 얘기를 좀 나눠볼까요? 들어보고 싶습니다. 호칭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 (아미라 바라보다...)
아르셰:왜 열받지? 하..... (예술이라곤 하~~나도 모르는 녀석인줄 알았는데. 왜 온거야? 하...하필 또 누나랑...........관람객들 철저히 조사합니다.)
아르셰:
아르셰 ROLL 예술
5
목표치: 5
아미라 :테일러라고 부르세요.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하진 않고 해치의 질문에 대답 정도만 합니다.)
핸드아웃 확인해주세요
아르셰:... ...그냥 모른척할걸. (고개 홱 돌리고 전시에나 다시 집중합시다.)
해치 맥스타즈 ROLL 짐작 (서포트)
4
지정특기: 소리
목표치: 7
누군가가 [정보]를 획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그 캐릭터가 획득한 [정보]를 당신도 획득할 수 있다(이 효과는 당신이 장면에 등장하기 않았더라도 사용할 수 있다).
아미라 :(얘가 진짜 어쩌다 이걸 주최한 거지????)
해치 맥스타즈:(얘는 여기 대체 왜 온 거지?)
아미라 :(하지만 입 밖으로 내지 않습니다. 그것이 사회인이니까.)
해치 맥스타즈:(하지만 입 밖으로 내지 않습니다. 그것이 사회인이니까.)
아르셰:
아미라부터 진행합니다
아미라 :
등장인물 : 전원
장면표 : 기자 한 명이 당신에게 다가와 질문한다. “이번 전시회가 실패하면 누구의 탓이라고 생각하나요?”
(그럼 속으로 정해둔 답이 있지만서도 당황한 척을 합니다.)
해치 맥스타즈:(질문 옆에서 듣다.... 뭔 저런 질문을.)
아미라 :그 질문을 하시는 저의가 궁금하네요. 전시회의 실패는 누가 정하나요?
저 홀에 전시되는 인어가 가짜 인어라도 되지 않는 이상...
실패라고 말할 수 없겠죠.
(해치를 노려보다가 기자에게로 고개를 돌려 웃습니다.)
해치 맥스타즈:(노려보면 눈 피합니다만...)
아미라 :지고의 노력과 실력으로 전시를 준비해 주신 주최자 분과 기획자 분께 누가 될 말씀일랑 마시고 좀 더 생산적인 일에 몰두해 주세요.
해치 맥스타즈:(짜증은 나는지 머리 헝클어뜨리다...)
(제법 말을 똑바르게 하네... 싶음)
아르셰:(우와 음모론? 같은거 적으려다 실패했나봐...)
아미라 :(대충 인터뷰가 끝나면 아르셰에게 다가가 친한 척을 합니다.) 또 보네요?
저는 지금부터 홀 쪽을 보러 가려고 하는데. 같이 보실래요? 아직 인어의 뼈는 전시되지 않았지만.
아르셰:뭔가 저런 질문은 당신쪽에서 할 줄 알았는데... (이런말 해도 되나?)
저야 동행하면 좋죠. 혹시 해설같은것도 해주시나요?
아미라 :하하, 제 첫인상이 좋진 않았나 봐요?
(농담조로) 물론이죠. 얼마든지요.
이렇게 하면 좀 점수를 따려나?
해치 맥스타즈:(둘이 멀어지는 것을 보면 무언가 슬쩍 확인하고...)
(잘 있군.)
아르셰:저 되게 단순한 사람이니까 그런건 신경쓰지 마세요.
(아까 커피랑 같이 갖고온 과자나 한입함.)
아미라 :(잘 먹네.... 동생 생각이 나는군.)
아르셰:책임자? 기획...자? 랑 아는 사이신가 봐요? 아까부터 쭉~ 얘기하고 계시던데.
아미라 :아, 저기 저 분이요. (남들보다 키가 커서 멀리서도 눈에 띄는 피셔 쪽을 봅니다.)
피셔 로렌조:(해치 등 뒤로 다가갑니다) 뭘 그리 봐?
해치 맥스타즈:(내가아니고 저기가라는거였는데) 있어, 그런게.
그보다, 많이 바쁜가봐? 잘 안 보이네?
아미라 :저도 자세한 소문은 들은 바가 없는데. 둘이 꽤 좋은 관계인가 봐요.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입니다.)
아르셰:네. 그리고 또 한 분.... (해치 가리킴.)
오오...
피셔 로렌조:(그런 상대의 말에 가만 쳐다보다가) 이리저리 인사할 곳이 많네.
그보다 너도 저쪽 (아미라를 말하는 듯)이랑 대화가 잦네
아미라 :당신도 마음에 둔 분과 좋은 관계를 만들길 바라며. 오, 이것부터 볼까요? 이렇게 큰 산호는 어떻게 구했담. (슬슬 설명을 하면서 중앙 홀을 돕니다.)
해치 맥스타즈:나도 슬슬... 인사드려야겠다. 누구 아직 인사 안 드린 분 있어? (말에) 응? 아무래도 신경... 쓰이지.
근데 너무 오래 대화해서 피곤해. 저기 말 너무 길어.
아르셰:(미팅의 장이 되었군... 같이 홀 돌아봅니다.)
피셔 로렌조:뭐, 다 아는 사이인데. 투자진 몇몇만 얼굴 비치고 그래. (아니, 대충은 다 햇어. 덧붙이곤 아미라쪽을 쳐다봅니다)
가서 대화하고 와. 인사도 다 드렸다면서.
아미라 :(이런 류의 박람회는 자주 와봤죠. 저렇게 중앙 홀을 비워 놓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내가 추측하는 것이 맞다면... 이건 꽤 좋은 무기가 되겠네요.)
피셔 로렌조:아니, 내가 신경쓸 쪽은 다른 사람이라
아미라 :(협박
으로 전시회 홀
을 조사합니다.)
해치 맥스타즈:(누군진 안 묻고 아미라 근처를 함 쏘아봄)
아미라 :
아미라 ROLL 협박
7
목표치: 6
::아미라에게 전시회 홀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확산 정보입니다,
아미라 :자, 보이죠. 컬렉션뿐만 아니라 쇼도 열심히 준비했네요. (아르셰를 데리고 가 무대 장치를 보여줍니다.)
해치 맥스타즈:저런 것도 준비했어? (들은 바가 없는 듯 피셔를 바라보다.)
아미라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그런데 시온 씨는 어떻게 이 전시회에 대해 알게 되었나요?
아까부터 조금 궁금했거든요.
피셔 로렌조:(해치 쳐다보다 시선을 옮깁니다) 응. 재미있을 거 같아서
아미라 :(슬슬... 조금씩 사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나름대로 호감작을 해봅니다.)
저기 사귀나?
해치 맥스타즈:대단하네... 저런데에도 관심있던가?
응?
(설마 신경쓴다는게아르셰시온인가얘?)
피셔 로렌조:아는 사람이 아르셰를 마음에 든다 했던 거같은데...(흐릿한 주선자의 마인드)
아르셰:주변인들이 그렇게 유명하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근데 표는 구하기 어렵지, 지인찬스 어림도 없지... 싶던 찰나라. 좀 막무가내지만 그렇게 됐네요.
아미라 :마케팅 한 번 성공적이네요. 그래도 이런 기회로 만나게 되어 좋네요.
아르셰:주최하시는 분이 소란을 싫어하셔서 다?행인거 같기도 하고요.
그쪽은 어떻게 왔는데요?
아미라 :연구자로 초대를 받아서요. 제 분야는 아닌데, 적당히 얼굴 알려져 있고 적당히 기자들을 상대할 것 같아서 부른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러더니 목소리를 낮추고 거의 그르렁거리는 소리를 냅니다) 주최자를 믿지 마세요.
아르셰:.........어. 왜....왜요? (사이 엄청 안좋나봐)
피셔 로렌조:(귀 넘겨주기 ㅈㅂ 짐작 성공 좀 해봐)
아미라 :제가 보기엔, 기획자에게 휘둘리는 것 같거든요.
아무튼.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저는 아까 당신이 먹던 아몬드 쿠키나 잔뜩 먹으려고요. 맛있어 보였거든요.
아르셰:오오.... (좋은 사이란건 그런것도 공유하는구나...)
저도요. 나중에 저거 (=장치) 올라오면 그때 또 뵐 수 있길 바라죠.
(그리고 뒤통수가 따가운 느낌이 들면 뒤를 돌아봅니다. 음, 또 주최자네. 입은 가만히 두고 눈만 웃습니다.)
아르셰:
아르셰 ROLL 2D6
7
해치 맥스타즈:
해치 맥스타즈 ROLL 2D6
6
아르셰:
등장인물 : 전원
장면표 : 관람객 중 한 명이 뼈를 보며 입맛을 다시고 있다. 무슨 상상을 하는 걸까?
(배고프면 쿠키나 먹으면 될 걸...)
해치 맥스타즈:(옆에서 관람객 같이 보면서 음.... 애매한 표정하고 있는 얘 있음.)
아미라 :(그걸 보다가 급하게 입 주변을 닦습니다. 망신당할 뻔했어.)
해치 맥스타즈:...미안. 표정관리가 조금 안 됐나보네.
(얼굴 주물주물)
(본인! 얼굴)
아르셰:(아미라와 헤어졌던 자리에서 인어의 뼈 감상해봅니다. 인어가 분해되면 저런 모습인가....)
(난 입맛은 안 다신다.)
판정해주세요
아르셰:
아르셰 ROLL 분해
8
목표치: 5
::아르셰에게 인어의 뼈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해치 맥스타즈:
해치 맥스타즈 ROLL 짐작 (서포트)
7
지정특기: 소리
목표치: 7
누군가가 [정보]를 획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그 캐릭터가 획득한 [정보]를 당신도 획득할 수 있다(이 효과는 당신이 장면에 등장하기 않았더라도 사용할 수 있다).
해치 맥스타즈:(같이 바라보며... 보다..)
:: 등장인물 전원 ::
인어는 아름답습니다.
겨우 뼈만 남아 박제가 되어 그를 향한 찬양을 듣지 못하는 게 아쉬울 정도로 말입니다.
사람의 상체를 가지고 부드럽게 휘어지는 척추뼈들 밑으로 길게 이어지는 물고기의 꼬리는 보이지 않는 깊은 물에서 헤엄치고 있는 것 같이 역동적입니다.
먼 옛날 인어들이 인간의 다리를 동경했다는 말은 인간들의 자격지심이고 인간중심주의 사고인 게 분명합니다.
::전시회장에서 틀어놓은 클래식이 거의 들리지 않을 만큼 잠잠한 지하실에서의 감상도 아쉽지만, 이것으로 끝입니다.
마침 시간이 되었거든요.
기계가 작동하면서 눈앞에 있던 인어의 뼈가 지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벌어진 천장 틈 사이로 놀란 사람들의 얼굴이 보입니다.
감탄하고, 환영하며, 누군가는 전시회장 내에서는 금지되었던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 휴대폰을 꺼내다가 직원에게 제지당하기도 합니다.
인어의 뼈는 이제 전시회장 홀에서 이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게....
해치 맥스타즈:(전시에 들어간 돈 대부분이 여기 들어갔겠어...)
아미라 :(지하로 내려가지 않고 지상에서 자리 잡고 있던 나의 승리다.)
해치 맥스타즈:(여전히 지하에 남아있습니다.)
아미라 :(하지만 남들의 몸에 가려 거의 보이질 않는군.)
피셔 로렌조:(같이 있습니다) 해치 구경 안해도 돼?
해치 맥스타즈:난... 계획서 좀 봐야겠어. 이대로 계속 인사하러 돌아다니다간 너한테 너무 맡긴 게 티나겠어. 먼저 올라가.
피셔 로렌조:... 그래. 보고나서 VIP석으로 와. 잘 보일테니까. (하고 올라갑니다)
아르셰:(뭔가 좀 더 골똘히 보고 있습니다. 기록해둘 수 있으면 좋을텐데...)
(은근슬쩍 해치 옆으로 갑니다.) 어때요? 뭔가 그쪽 감상은 여태 한번도 들어본거 같지 않아서.
피셔 로렌조:(아미라에게 VIP를 안내해도 괜찮겠냐는 말을 전합니다. 잘 보일 거라면서요.)
해치 맥스타즈:(갑자기 다가오면 좀 놀란 듯 몸을 움츠렸다가) 아? 아... 아무래도 전 주최자인걸요.
방금 뼈 보러 올라가셨던 거 아니었어요? 왜 다시... (눈치를 봅니다.)
아미라 :오, 대니. 이만 끊자. 연구실에서 봐. (급하게 전화를 끊고 피셔와 이야기합니다. 자신이 이런 특혜를 받아도 괜찮냐며. 물론 받아들입니다.)
아르셰:그래도요. 원래 주최자 관점이란게 또 전시회에 있는 법이고?
...아. 그~으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차라리 뒤쪽에서 보는 편이 낫겠다 싶었죠. (^^)
피셔 로렌조:대표로 오신 건데요. 입장도 조절하는 판에. (가볍게 웃으며 잘 보일만한 자리로 안내합니다.) 특혜가 아니라 당연한 대우죠.
해치 맥스타즈:주최자 감상이라... (진심을 말하면 안 되겠죠. 손으로 입을 잠시 가렸다가 머리나 쓸어넘깁니다.) 아무래도 제 눈에 만족스러우니 전시를 주최했습니다. 많이들 즐기시는 거 같아 기쁘고요.
피셔에게 받은 표를 사용하면 뒤쪽에 귀빈석으로 안내받을 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한 번 가서 물어보시죠.
아미라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많은 참고가 되네요. (피셔의 표정을 살핍니다만... 그의 속을 뚫어 보기는 어렵겠죠.)
해치 맥스타즈:거기가 좀 더 잘 보일 겁니다.
아르셰:....오! 그런게 있군요. 하긴, VIP석이 없을리가 없나.
피셔 로렌조:연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또 좋은 시간이 되어 추억으로 남아도 좋겠습니다. (그냥 인싸1같은 얼굴입니다)
해치 맥스타즈:아무래도요. 같이 올라가는 쪽이 나으려나요?
피셔 로렌조:아미라씨는 ... (무언가 말하려다가 맙니다) 즐거우셔야할텐데.
아르셰:그래요. 또 저 혼자 찾아가면..... .....오히려 의심된다면서 안 주실지도.
같이 가요.
아미라 :덕분에 즐거운걸요. (말은 그렇게 하지만... 목소리에 욕심이 묻어납니다.)
해치 맥스타즈:그래요, 그럼. (올라가기 전에 계획서 챙깁니다. 올라가서 제 턴 되면 까보려고요. 다시 내려올거 같지가 않아서리)
아미라 :나중에 이 전시회에 대한 소고를 쓸 텐데, 여유가 된다면 읽어주시길 바라요, 로렌조 씨.
아르셰:(해치 팔짱끼고 피셔 찾아보기)(두리번두리번)
피셔 로렌조:그렇다면 다행입니다. (욕심이 묻어나는 걸 느꼈을까. 작게 웃어보입니다. 이어지는 말에.) 여유야 만들어서라도 읽어야겠습니다.
(두리번거리는 아르셰 구경) 난동은 안 부리겠죠? (아미라에게 소근)
아미라 :(억지로 눈을 맞추다 보니 목이 뻐근합니다.) 그럼요. 생각보다, 뭐랄까... 제대로 된 사람이었어요.
해치 맥스타즈:(피셔 찾았는데 둘이 무슨 얘기하는 중이네....) 이쪽으로 올라가면 돼요. (아르셰 이끕니다.)
아미라 :음. (팔짱을 끼고 있는 걸 봅니다. 저럴 사이는 아닐텐데?)
아닐지도.
글쎄요...
아닐 걸요.
아르셰:(기분탓인가...누가 내 험담하는 것 같은...)
(어색...하게 웃습니다.)
해치 맥스타즈:(아닐 걸요 들었다 못들었다 2)
이 자리가 아마 남을 겁니다. (아르셰를 안내하다...)
아미라 :전선에 서는 일이 많아서 그런 것이겠죠. (대충 우리가 너그럽게 보자는 투로.)
해치 맥스타즈:(둘이 대화 신경쓰지 말고 계속하라는 손짓을 피셔에게 보이고.)
아미라 :(해치까지 올라왔다면, 슬슬 본격적인 쇼를 할 준비가 되었다는 의미겠죠. 피셔와의 대화를 마무리할 준비를 합니다.)
피셔 로렌조:(움직이는 두 사람 발견하곤 눈으로 쫓습니다.) 그런 거겠죠, 뭐.
아르셰:
해치 맥스타즈:
등장인물 : 전원
장면표 : 기자 한 명이 당신에게 다가와 질문한다. “이번 전시회가 실패하면 누구의 탓이라고 생각하나요?”
... (이런질문을주최자인나한테하니?)
죄송하지만 여긴 귀빈석입니다. (경비원에게 눈짓을 합니다.)
::경호원들이 다가와 기자를 귀빈석에서 내보냅니다.
제법...소란스럽네요
해치 맥스타즈:후... (짜증...나지만 소란의 원인이 뭔진 확인해야겠죠. 소란한 현장을 바라봅니다.)
(원인이 따로 있는지?)
아미라 :(저 신문사는 질문 레퍼토리가 저게 다인가?)
::생각보다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지만요
::다른 쪽에서 관람하는 이들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해치 맥스타즈:(옆에 앉은 아르셰의 눈치를 보다가 일어납니다. 가서 상황을 물어보겠군요...)
무슨 일 있으신가요?
해치 맥스타즈:(귀빈석이 가까우니 귀빈석부터 갑니다.)
아미라 :(노트를 꺼내 인어의 뼈 스케치 중... 대략적인 복원도 그리는 중... 퀄리티는 99)
::귀빈석에 말을 걸면 제법 이름알려진 인물들부터 알음알음알게된 인물들이 많습니다.
일부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태연히 대꾸하지만 몇몇은 소름끼치도록 전시를 관람중입니다.
해치 맥스타즈:(아무것도... 아닐리가? 관객들의 상태도 살필수 있나요 없을시 패스.)
::상태를 자세히 살피기엔... 주최자라한들 어려울 것같습니다
피셔 로렌조:(잘그린 거같음 아닌 거같음 2)
(시선 거두고 다리나 꼽니다)
해치 맥스타즈:(일반석으로 내려가기 위해 걸음을 옮기다가 피셔 톡톡 두들깁니다.) 저쪽 귀빈석에 무슨 일 난 거 같은데, 한 번 봐줄래? 뭔 일인지 안 알려주네...
아미라 :(이쪽도 몰두해 있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음, 잘 그렸지만 부족해. 아무래도 그것 때문일까.)
(더 정확한 그림을 위해서는....)
피셔 로렌조:(저를 피는 손짓에 순간적으로 뭐야?싶다가 상대임을 알곤 고개를 끄덕입니다. 손짓하여 경호원을 부르며 일어납니다.) 살펴볼게.
>치는
무슨 일인지 알게 되면... 나도 좀 알려줬으면 좋겠어. 기자들 질문이 집요하더라.
아르셰:(가까이서 보니 좀 더... 이게 인어인가? 싶어지지만 일단 감상해봅니다. 저분성격에 모조품을 갖다놓지는 않았을테니까...)
해치 맥스타즈:(그런 아르셰한테 슬쩍 말 붙입니다.) 저 잠시 내려갔다 올 건데 경비원 분들께는 말해놨으니 편히 보시면 돼요.
피셔 로렌조:기자들... (골치지. 어느 재단 손자라며 말을 흘립니다. 자리를 이동합니다.)
해치 맥스타즈:(일반석으로 내려가 난동의 원인을 살핍니다. 이쪽은 뭘 알수 있으련지.)
::일부를 제외한 모두가 전시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다가간다면,
...
반쯤 정신나간 것처럼 보입니다.
::말을 건다면 무시할 뿐 답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해치 맥스타즈:(어깨를 툭툭 쳐봐도 반응이 없고...)
...
어떡해야 하지.
아미라 :(해치가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는 문득 위화감이 들어 자기 주변의 사람들을 확인합니다.)
::아미라가 보는 풍경은, 몇몇 의자가 비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전시를 빤히 관람하고 이상함을 느낀 몇몇은 일행을 흔들어보기도 합니다
해치 맥스타즈:(그러고보니 들고 온 계획서가 있었죠. 혹시 이런 것에 대한 뭔가도 적혀 있으려나... 한 번 확인해볼까요. 마술이라도 부리는 사람이라도 있는 걸까...)
::주최자는 일반석에 가 있고, 기획자는 경호원과 좀 전에 데리고 나간 이와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확인 판정해주세요
해치 맥스타즈:
해치 맥스타즈 ROLL 마술
9
목표치: 5
아미라 :세이렌의 전설이 떠오르네. (몇 칸 떨어진 곳에 앉은 아르셰에게 손을 한 번 흔들어 보입니다.)
::해치에게 전시회 계획서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아르셰:(흔들...) 다들 홀리기라도 한걸까요?
해치 맥스타즈:
해치 맥스타즈 ROLL 마술
7
목표치: 5
해치 맥스타즈:(...이거랑 관련이 있는 건가?)
(그치만...)
(...)
아르셰:네 그럼요. 아까 먹었던 쿠키를 더 가져올걸~ 하는정도? VIP석은 다시 들어오기도 힘들잖아요. (ㅎㅎ)
::귀빈석에 자리마다 간식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드세요
음료도 있어요
(줏어먹다.)
아미라 :괜찮아 보여서 다행이에요. 음. 주최자와 기획자는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었던 건가?
(그러면서 일반석을 힐끔 봅니다) 아니. 적어도 주최자는 몰랐던 것 같네요.
해치 맥스타즈:(멀리서 봐도 화났다는 걸 알수 있는 걸음으로 씩씩하게 걸어오는중)
(그 걸음으로 피셔에게 갑니다.)
야, 이거 뭐야.
(계획서 들이대다...)
아르셰:...그러게요? 표정이 영 안좋으신데. 무슨 일 있으신가?
피셔 로렌조:(경호원과 다른 관람객과 대화를 하다 돌아봅니다._ 계획서? 그건 왜?
해치 맥스타즈:이런 내용이 있었으면 알려줬어야지... (주변인들 의식하면서 잇새로 얘기합니다.)
피셔 로렌조:... (관람객에게 자리를 비켜달란 말을 하고, 경호원을 물립니다.) 왜?
아르셰:(원래 싸움구경이 제일 재밌는거임. 따로 간섭하지 않고 조용히 들어봅니다.)
피셔 로렌조:다들 들어는 본 이야기를 적어둔 건데.
아미라 :(구경하다가 슬쩍 말을 겁니다.) 내가 말했죠. 주최자는 얼굴 마담이라고.
아미라 :그리고 봐서 알겠지만.... 정말 저게 인어라고 생각해요?
피셔 로렌조:계획서는 진작 개최 전에 보냈을 거고.
보지 않았나?
해치 맥스타즈:하... 그래, 들어보지 못한 내 탓이겠지. 부주의했네, 내가.
...
아니, 그런 건 오지 않았어.
아르셰:확실히, 예상했던 것과 달라보이긴 해요.
피셔 로렌조:화내는 이유를 모르겠어. 중요한 내용도 아닌데.
해치 맥스타즈:(걍 자기 무대에서도 소외받는 거같아서 이러는거임)
아르셰:그치만 딱히 문제될 건 없다 생각했죠. 사람들도 북적북적했고.
해치 맥스타즈:(무대라기보단... 공간? 아무래도 주최자니까요.)
아르셰:이정도면 꽤 성공한 전시가 아닌가...
해치 맥스타즈:(근데 저였어도 상대라면 모를 거 같음)
아미라 :알고 있네요. 진짜 인어가 어떻게 생겼는지. (조금 행복한 듯한 표정입니다.)
저 둘이 해결하길 바라야죠.
해치 맥스타즈:... 미안해. 내가 성급하게 화냈다.
(불안한가봐... 머리나 감싸쥐다.)
피셔 로렌조:...아냐, 뭐. 다 알고 싶어하는 성격인 걸 알았다면 내가 더 챙겼어야 하는 게 맞지.
어지러워? 방이라도 내어줄까? 쉴 곳은 있으니까
해치 맥스타즈:아냐. 내가 말하지 않았으니... (친절하네... 그치만...) 그래. 잠시 쉬어야겠다.
해치 맥스타즈:
:: 등장인물 전원 ::
해치가 쉬러 방으로 안내를 받으려 할 때,
전시관 한구석에서 돌연 비명이 터져 나옵니다.
경비원과 직원들이 일제히 놀라며 어디론가 뛰어갑니다.
해치 맥스타즈:(그럼 비명이 나오는 곳을 봅니다.)
::고개를 돌려보니 사람 하나가 인어의 뼈를 전시해둔 곳의 차단봉을 넘은 게 문제가 된 것 같습니다.
아무리 감정이 북받쳐도 그렇지, 기본적인 예의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해치 맥스타즈:아, 글고보니... (아까 이상한 상황에 대해 말하려다가 상황을 보고 눈이 동그래지며)
::당첨 없는 제비뽑기에서 꽝을 고르듯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둘 짧은 비명을 내지르더니 인어를 향해 돌진합니다.
예외는 없었습니다.
:: 격식 차리기를 중요시하던 모 기업의 대표는 물론 취재라며 아미라를 귀찮게 했던 기자 역시 수첩까지 내팽개치고 뼈 하나를 가지려고 몸싸움을 벌입니다.
사람들의 손길에 의해 빠른 속도로 인어의 형체가 사라집니다.
해치 맥스타즈:미치겠군... (능력 써도 되나요)
::수백 개가 있어도 사이좋게 모두가 하나씩 갖는 보기 좋은 풍경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니 당연합니다.
그리고 운 좋게도,
아니면 운 나쁘게도,
인어의 두개골이 데굴데굴 4 앞으로 굴러떨어집니다.
피셔 로렌조 앞으로 떨어집니다. 감사합니다.
전원 전쟁으로 공포 판정
::프라이즈 「인어의 머리」의 소유권을 결정하는 전투를 진행합니다.
해치 맥스타즈:
해치 맥스타즈 ROLL 전쟁
5
목표치: 6
아미라 :
아미라 ROLL 전쟁
7
목표치: 9
아르셰:
아르셰 ROLL 전쟁
9
목표치: 6
해치 맥스타즈:(글고보니둘다공격인걸로알고있는데큰일났군)
아미라 :세상에.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구나!
피셔 로렌조 - 아미라의 순입니다.
아니구나
아미라- 피셔 - 아르셰 순입니다.
아미라 :당신, 시온 씨.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피셔 로렌조:(8인어의 머리*를 집어듭니다.)
여기서 저를 소외시킨다고요?
아미라 :(사람들 틈을 쏙쏙 빠져나와서 어느 틈에 피셔에게 다가갑니다.)
아르셰:이 사단이 난 것도 어쩌면...저 분이 알고 계실거고.
아미라 :당신들보다는 제 쪽이 더 좋은 일에 쓸 수 있을 거라고 감히 확신하죠.
피셔 로렌조:뼈를 둘러보다 아미라가 다가오거든 뒷걸음질 칩니다.) 이걸요?
연구에 필요하신 거라면,
전시회가 긑난 후 기부할 수 있겠죠.
아미라 :(인파를 헤치며 속도를 붙입니다. 거의 뛰어들다시피...)
피셔 로렌조:(시선을 잠시 해치에게 둡니다.)
아미라 :당신들은 이미 두 번이나 거짓을 말했어. 어떻게 믿지?
아미라 :(로렌조는 덮칠 수 없지만, 틈을 타고 저 머리뼈 정도를 빼돌리는 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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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라 재굴림
아미라 :
아미라 ROLL 트릭 (공격)
2
지정특기: 기계
목표치: 5
목표 1명을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2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이때 목표는 회피판정에 -2의 수정을 적용한다.
-훈련을 게을리 한 적은 없는데요?-
(체급 차이가 너무 큰데?)
(역시 훈련과 실전은 다르군...)
피셔 로렌조:(체급차이보단 경호원에 막히지 않았을까. 아무래도 몇대 1은 좀...)
난동부터 정리해야겠습니다. 왜이러시는 지 모르겠군요.
(경호원들을 목소리 높여 상황정리를 시작합니다. 자발적 탈락
하겠습니다. 반박있으신분?)
아미라 :(경호원들이 상황 정리를 시작하면 실수로 넘어진 척, 무고한 척을 합니다.)
아르셰:거 참, 굴러떨어진거 줍겠다는데 경호원 분들 야박하시네... (반박X)
::진행합니다 아르셰 차례입니다 라운드가 끝난 후 판정합니다.
아미라 :...생존이냐, 진실이냐, 사랑이냐.
피셔 로렌조:저쪽분 일단 진정 부탁드립니다. (뒷편으로 가겠습니다. 아미라 공격할게요 하트)
피셔 로렌조 ROLL 기본공격 (공격)
2
지정특기: 암흑
목표치: 5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네 저도 광카먹어요)
아르셰 차례입니다
피셔 로렌조:(경호원에게 은은히 웃음... 그래)
해치 맥스타즈:(기획 일이 힘들긴 했구나...)
아르셰:일단 저 분 제압을 좀... 해야할 것 같으니까요. (탄환에 전기먹여 피셔에게 쏩니다. 여긴 들어올 때 금속탐지기 하나 없어서 다행이야.)
아르셰 ROLL 저격 (공격)
2
지정특기: 사격
목표치: 5
몹 1개체를 목표로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면 목표에게 2D6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To GM): 저거 인어를 엑조디아 하면 안 되는 거지... 머리뼈 가지면 인어 모으면 안 된다는 비밀을 알아버리는 거지... 아미라의 사명은 갱신되는 거지?
피셔 로렌조:그건 전시회장 내에 반입이 불가능합니다만...
제가 안내를 안드렸다 한듯 그런 너무...
야만인같네요.
해치 맥스타즈:(괜히 들여보냈나... 눈살이 찌푸려지다...)
(이래서 절차라는 게 있는 걸 알면서도 들여보낸 내 잘못이겠지...)
피셔 로렌조:(자발적 탈락없이 진행하겠니다.) 제재의 의무가 생기네요.
아미라 :당신,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 이유가 있군요. 왜지?
아르셰:에이. 원래 사람에게 쏘려고 들여온건 아니에요. 상황이 좀 부득이해서...
(아?)
아미라 :인어가 되살아나기라도 할 거라고 믿어요?
인어요?
생명체가 살아난다는 건 이능력도 거의 불가능하다 기억합니다.
아미라 :(그럼 이번엔 아르셰를 물끄러미 봅니다.)
당신이 뭘 위해 왔는지...
는 몰라도 괜찮을 것 같네요.
뭘 숨기고 있는 거지? 망할... (아르셰에게 향하는 척을 하다가 다시 피셔에게 덤벼듭니다. 잘 갖춰 입은 정장 바지 아래로 허옇게 번득이는 의체가 보입니다.)
레지고
아미라 :
아미라 ROLL 트릭 (공격)
4
지정특기: 기계
목표치: 5
목표 1명을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2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이때 목표는 회피판정에 -2의 수정을 적용한다.
-체급도, 운동에의 흥미도 그닥.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건.-
피셔 로렌조:
피셔 로렌조 ROLL 기본공격 (공격)
7
지정특기: 암흑
목표치: 5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의체를 잡아 챕니다)
아미라 :
아미라 ROLL 2D6
7
피셔 로렌조:(4대미지 1로 치고 탈락시킵니다.)
아르셰의 차례입니다.
아미라 :(좀 낫네요. 경호원들은 뚫었으니.)
(어디가 고장나지 않은 게 다행이지.)
(다른편으로 던?져줍니다 착지하세요~!)
아르셰 ROLL 저격 (공격)
10
지정특기: 사격
목표치: 5
몹 1개체를 목표로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면 목표에게 2D6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피셔 로렌조 ROLL 2D6
4
총소리가 전시회장을 채웁니다.
...
피셔 로렌조는 인어의 머리를 쥐고 있던 손이 꿰뚫립니다.
머리는 얌전히 굴러...
아르셰 시온에게 굴려갑니다.
아미라 :도의를 모르는군. (먼저 달려든 게 누군데. 뻔뻔하게 떠듭니다.)
아르셰:갖고오길 잘했네. (다시 아무일 없다는 듯 총은 복부께에 넣어두고 인어 머리 들어올립니다.)
해치 맥스타즈:(그런 아르셰에게 다가갑니다. ) 그거...
저희 기물인데요.
매크로를 확인해주세요
아르셰:... 그 전에, 설명이 우선 아닌가요?
해치 맥스타즈:제가 어떻게 이 사이에서 이기겠습니까....
아르셰:이 난장판이 일어난... (피셔 봄.)
아미라 :그래. 어째서 이런 조잡한 가짜를 전시했죠?
머리만 진짜잖아. 이거.
피셔 로렌조:(크리쳐화 되면서 멎은 상처를 확인합니다.)
제가 설명드릴 건 전시회장 내에 구비된 수준만입니다.
가짜라뇨.
아미라 :왜 이런 미완성품을 무대에 올렸느냐는 겁니다.
해치 맥스타즈:실제로 인어를 본 사람처럼 말하십니다?
그렇게 자신하는 근거부터 듣고 싶은데요, 전.
아미라 :아니요. 기본적인 지식만 있으면 알 수 있는 거예요.
아르셰:인어에 대한 이런 류의 소문은 전무하거든요. 추측하는 이유는 그게 다에요.
아미라 :척추. 이 꼬리뼈를 지탱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기엔 너무 가늘어요.
피셔 로렌조:...뭘 그리 해하시는 건지. (응급대원에게 손사레 치며 물립니다. 정리하라며 사람들을 정리합니다.)
그보다요.
해치 맥스타즈:(한번 들어나보자 자세로 팔짱낌.)
자리를 좀 옮기죠.
아미라 :꼬리뼈는 어떻고. 이건 포유류의 뼈가 아니잖아.
피셔 로렌조:전시회를 망치는 이유가 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아미라 :(잘못 봤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일단은 그녀를 당황하게 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러다 보면 뭔가 토해내겠죠.)
(그럼 손등으로 얼굴을 닦습니다.)
아르셰:...어휴. 그래요. 일단 좀 조용한 곳으로 갑시다.
해치 맥스타즈:(이런 상황을 수도 없이 예상했고 각본은 쓰여있습니다. 그에 맞춘 연기는 전문 분야죠.)
해치 맥스타즈:(대답 않고 자리를 이동합니다.)
아미라 :난 거짓말쟁이들이 힘들어요. (아르셰에게 소근소근 말하곤 따라 갑니다.)
아르셰:동감이에요. (털어낼지 어쩔지는...차치하고.)
::도착한 곳은 조용한 응접실로 보이는 공간입니다.
아미라 :왜 이래. 들키기 위해 준비한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