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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세션 시작!
 
 
 
 
성혜지:This message has been hidden.
 
톢 (GM):좋습니다. 여러분은 저번 사건 이후로, 결국 오컬트부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해람이는 꽤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그 일을 직접 겪고도 살아 나올 정도로 강한 사람들이기 때문일까요?
 
아무튼... 오컬트부원으로서 어떤 일을 했는지 이야기해봅시다. 여러분이 최근에 해결한 사건은 무엇이었나요?
 
 
안세종:(시험성적이 안좋은 이유가 시험기간마다 잠을 오게하는 귀신의 소행이라는 다른 반 친구의 의뢰?에 사실적시 명예훼손하기. 체육실 유령잡기. 만년전교2등귀신은 거짓임을 밝혀내기... )
 
 
조영헌:(연애못해 한맺힌 귀신 퇴치. ...는 비유고, 그런 소문이 돌고 있었던 음악실 좀 본격적으로 뒤져봤지. 위험하니까 루희는 안 데려갔어^^)
 
 
윤시온:(전 탕수육 부먹이 귀신의 소행인가 의심만 한 번 해봤는데)
 
(형누나들 제법 본격적으로 하는구나 싶어)
 
 
톢 (GM):이 학교에는 왜 이렇게 귀신이 많은 걸까요! 그래도 많은 경우 거짓말이거나 착각이었습니다.
 
바로 그것이...
 
 
 
김해람:아~ 진짜 노잼이네!!! 진짜 오컬트 사건 없어?
 
아니... 안 일어나는 게 맞긴 한데.
 
그래도.
 
 
조영헌:왜 일을 스스로 찾을까...
 
 
안세종:이게 다 재능있는 탓이겠지... (라며 포카칩을 먹고 있습니다)
 
 
 
김해람:아 넌 나가~
 
 
조영헌:난 이해가 가지 않아 해람아.
 
 
안세종:맞아 조영헌 나가
 
 
윤시온:(포카칩을 뺏어먹다)
 
 
안세종:이거 근무태만이다~
 
 
조영헌:왜 나만 억까해 다들?
 
 
윤시온:(웅?)
 
 
 
김해람:너 말고 귀여운 신입들한테 물어보는 거야.
 
뭔 근무야~
 
 
@:시온팬클럽:아 왜 웃기지
 
 
톢 (GM):그렇게 노가리를 까고 있으면... 누군가가 오컬트부 동아리방 문을 두드립니다.
 
 
안세종:뭐야?
 
누구 오기로 했어?
 
 
조영헌:오. 시온아 나가봐라
 
 
윤시온:(와작와작 먹으면서 방보다가) 네?
 
 
형누나들 왜그래?:
 
 
 
김해람:온다는 말은 없었는데.
 
 
조영헌:원래 손님맞이는 그런거야.
 
 
안세종:아~ 막내가
 
 
성혜지:그렇지?
 
 
윤시온:(말 잘들음... 나감...)
 
 
성혜지:아니, 너는 한국인도 아닌데 왜 이렇게 유교 물이 들었어.
 
 
윤시온:(누군지 보다..)
 
 
안세종:지금 이거 인종차별이야
 
나도 한국고등학교 재학중이거든?
 
외국인보다 더 심하면 어쩌니 혜지야
 
 
톢 (GM):문을 열면 안지민입니다.
 
 
성혜지:그냥 국적이 다른 거잖아...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긴...
 
어, 쟤는...
 
 
안세종:안지민?
 
 
톢 (GM):다들 얼굴은 알 겁니다.
 
영헌이를 능가하는 이 학교의 인싸충....
 
댄스동아리 부장이에요.
 
 
윤시온:(아!!)
 
 
조영헌:와~ 유명인이다.
 
 
안세종:(인싸들이란...) 댄스부가 오컬트부는 왜와?
 
 
 
김해람:헐~ 뭐야, 뭐야.
 
 
 
안지민:아, 좀 더 환영해주지.
 
 
안세종:와~ 안지민이다~ (박수쳐줍니다)
 
 
 
안지민:(다시 문을 닫고 나가서 두드립니다)
 
 
안세종:댄스부의 거장~ 댄스부의 마스코트~!!!!가
 
등장~~~~~~~하십니다~~
 
(문 열어두며 오버스러운 소개합니다)
 
 
 
김해람:(휘파람)
 
 
윤시온:(신사처럼 문열어줄게요)
 
(그 뭐냐 손인사 뭐지)
 
 
조영헌:(박수박수~~)
 
 
성혜지:하... 우리 이게 맞아?
 
(박수박수!)
 
 
 
안지민:(그럼 제리인사를 하며 당당하게 들어옵니다)
 
 
조영헌:(쟤 저거 안해주면 삐져서 안돼.)(소근.)
 
 
윤시온:(뒤늦게 박수 짝짝)
 
와아~~
 
 
톢 (GM):여러분들 중 누가 안지민과 가장 친분이 깊나요?
 
 
안세종:(맞춰주기 귀찮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닥 친하진 않겠어요)
 
 
윤시온:(내가윤시온만아니었어도하잎보이윤시온이가장깊다고하고싶어요)
 
 
형누나들 왜그래?:살려줘
 
 
조영헌:(아제발)(제가 제일 친한걸로 하죠)
 
 
안세종:시온이 저번에 지민이랑 하입보이 추지 않았어?
 
운동장에서 뭐 하던 거 기억나는데
 
 
 
안지민:에이. 우리도 춤 잘 추는 애들만 받아줘.
 
그건 퍼포먼스.
 
 
윤시온:그거 잠깐 도와달래서..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모른척하고싶다그냥이상황을
 
 
윤시온:사람이 없었대요
 
 
안세종:(춤 잘 추는 애들)
 
 
윤시온:(어색...)
 
 
안세종: 당한 거구나
 
 
 
안지민:(그럼 자연스럽게 영헌이 쪽으로 다가갑니다) 아니, 아무튼 왜 왔냐면.
 
간식 도둑 좀 잡아주라.
 
 
조영헌:....엥?
 
 
윤시온:(여기가 탐정사무소입니까?)
 
 
 
김해람:도둑?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아 아냐 흑발미남은이런말안써!!!
 
 
 
김해람:여기가 탐정 사무소야?
 
여긴 오컬트부야.
 
 
조영헌:무슨 일인데?
 
 
@:시온팬클럽:CCTv 보라그러세요 ㄱㄱ
 
 
조영헌:CCTV 돌려보면 되잖아.
 
 
형누나들 왜그래?:아웃기다
 
 
 
안지민:아니~~
 
 
형누나들 왜그래?:지령내리는거 왤케 웃기지
 
 
 
안지민:우리 동방에 공용 사물함 있거든. 거기 사물함에 간식 넣어둔단 말이야.
 
 
@:시온팬클럽:서로를 도와주기
 
 
 
안지민:그래서 애들한테 돈 걷고 해서 과자 채워 넣었고.
 
 
안세종:그냥 부원들이 먹은 거 아냐?
 
 
조영헌:그러니까.
 
 
 
안지민:근데 어느날 갑자기 과자가 개빨리 사라지는 거야.
 
아니 어떤 미친놈이 하루에 뻥튀기를 다섯봉지를 먹어.
 
 
윤시온:누가 춤 많이 춰서 배고팠나보죠...
 
 
안세종:(3)
 
(시온을 쳐다봅니다)
 
 
 
안지민:그래... 시온아. 그게 문제야.
 
 
안세종:(귀를 막아줍니다...)
 
 
윤시온:(?)
 
 
 
안지민:다들 그렇게 생각해서 지금 동아리 분위기가 아주...
 
 
안세종:시온아 넌 누가뭐라해도 얼굴만은 잘생겼어
 
 
윤시온:(이거 영화 따라하는 거예요?
 
네?
 
 
성혜지:서로 의심한다는 거구나.
 
너희 사귀어...?
 
 
윤시온:아니요?
 
 
안세종:응?
 
 
조영헌:오오...
 
 
안세종:난 얼굴이 좋은 거지 남자친구로는 좀...
 
 
 
안지민:동방이라 CCTV는 없고.
 
아니 너네 왜 연애질을 해!! 내 일을 도와달라니까.
 
이건 백! 프로! 오컬트적인 일이야.
 
 
안세종:팬클럽 회장 멱살 잡힐 일 있어?
 
(별다오.)
 
 
조영헌:잡으면 보상은?
 
우리도 다섯봉지주나?
 
 
안세종:보수 중요하지
 
 
윤시온:(눈반짝)(
 
뻥튀기 맛있죠.
 
 
 
안지민:보상...?
 
 
안세종:나는 시온이의 특별무대 정도면 될 거같아 아니면 혜지라던가
 
 
조영헌:생각해봐. 앞으로 스무봉지 뜯길거 우리가 막아주잖아.
 
 
 
안지민:(전혀 생각 안 해본듯)
 
 
윤시온:네?
 
 
 
안지민:아, 그래! 그걸로 하자.
 
 
안세종:조영헌이 해도 웃기겠다
 
그래!
 
 
윤시온:세종이 누나도 잘할 거 같은데요.
 
 
안세종:(선수칩니다)
 
 
 
안지민:그럼 우리가 너희 춤 가르쳐서 무대에 올리면 되는 거지?
 
 
안세종:난 배구하느라 바쁘지
 
 
성혜지:이래서 누가 이득인 건데...?
 
 
안세종: 세명
 
 
윤시온:운동하는 사람이 춤 잘 춘대요.
 
 
안세종:시온아 나 누나야
 
 
윤시온:그리고 제 무대는 이미 봤잖아요.
 
 
조영헌:...아 이미 다 정해진거야?
 
살기팍팍하다진짜...
 
 
 
안지민:아냐. 얘들아!!
 
춤을 왜 잘 춰야 한다고 생각하니?
 
물론 우리는 잘 춰야 해.
 
 
안세종:맞아 재네는 못추면 잘리지만 너네는 못춰도 안 잘려
 
 
 
안지민:근데 시온이 춤은...
 
확실히...
 
 
안세종:...
 
 
윤시온:특.별. 이잖아요...!!!
 
 
 
안지민:조회수 잘 나올 거 같지?
 
 
윤시온:네?
 
 
안세종:그건 하나 보장되지
 
 
윤시온:...
 
 
@:시온팬클럽:이거맞나싶고그래요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왜 내가 다 고통스럽지....
 
 
윤시온:저 이 일 안 할래요 안녕히계세요
 
 
 
안지민:그럼 협상 된 거다? 가자!! (어쩐지 오늘따라 좀 얌전한 영헌이 손목을 잡으려다가...)
 
 
안세종:(문을 닫고 섭니다)
 
(^^)
 
 
조영헌:(^^)
 
 
윤시온:...
 
 
안세종:가자!
 
 
 
안지민:(괜한 오해를 받기 싫어서 혜지 손목을 끌고 댄스동아리 동방으로 끌고 갑니다)
 
 
성혜지:저기나는동의안했는데
 
 
윤시온:(혜지에게 구원의 눈을 보내다가 누나...!!!!)
 
 
조영헌:(매너레전드)
 
 
안세종:(문 활짝 열고 시온이랑 영헌 잡고 따라갑니다)
 
(영헌은 루희때문에 옷을 잡았어요)
 
 
조영헌:(ㄱㄱ~~)
 
 
윤시온:(ㅜㅜ)
 
 
톢 (GM):좋습니다. 그렇게 댄스동아리 동아리 방으로 가보면...
 
오컬트부의 동아리방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넓고 좋은 교실을 쓰고 있다는 게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올 겁니다.
 
심지어 연습실은 또 따로 있대!
 
 
안세종:
 
이번일을 시작으로 우리부실도..(야망을 키우는 중)
 
 
 
안지민:아니, 진짜 어이 없지 않아? 우리 동방 문단속 개빡세게 하거든.
 
 
조영헌:와 개부럽다... 어? 응. 어.
 
 
윤시온:그래야 할 거 같네요...
 
 
형누나들 왜그래?:이거 아닌거같은데
 
 
 
안지민:근데 과자 털리는 게~ 진짜 귀신 아니면 내부자야, 이거.
 
 
형누나들 왜그래?:어렵다
 
 
@:시온팬클럽:하 고뇌되네
 
 
톢 (GM):즐기시길...
 
 
안세종:이야~ 동아리실 진짜 좋네 (하며 안을 둘러봅니다)
 
간식은 어디 두는데?
 
 
 
톢 (GM):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조영헌:사물함이~ 보자보자.
 
(무방비하나?)
 
 
형누나들 왜그래?:거울이죠?
 
 
@:시온팬클럽:벽에 거실이
 
 
톢 (GM):한쪽 벽면은 거울로 되어 있고, 4칸짜리 공용 사물함이 있습니다.
 
 
형누나들 왜그래?:거울보면서 미남자포즈하고싶어요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하세요 ㄱㄱ
 
 
형누나들 왜그래?: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온팬클럽:ㄱㄱ 나만아니면됨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저도할건데요
 
 
 
안지민:여기야. (공용 사물함을 가리키면 4칸 전부에 과자가 꽉꽉 차 있습니다.)
 
 
@:시온팬클럽:왜그러세요진짜
 
 
윤시온:(잠시 거울 들여다보다... 오늘 좀 잘생긴 거 같은데 머리 한 번 넘겨보고 갸웃하는중)
 
 
안세종:잘 있는데?
 
 
조영헌:(거울 보며 제 얼굴 감상한다.)
 
 
성혜지:(은근슬쩍 거울 보면서 앞머리 모양 다듬기...)
 
 
안세종:쟤네 뭐하니
 
창피하다 진짜...
 
 
윤시온:오컬트부원이라 얼굴 잘 있는지 확인해야해요.
 
 
조영헌:그치그치.
 
 
안세종:얼굴 없으면 꼭 알려주마
 
 
윤시온:누나도 하세요.
 
 
 
안지민:아까 애들이 사들고 온 거야. 에휴....
 
 
성혜지:맞아, 맞아.
 
 
조영헌:사라지는건 주로 몇시쯤인데?
 
간식 말이야.
 
 
안세종:과자값만 얼마야...
 
 
 
안지민:(역시 믿을 건 조영헌뿐이다...) 내가 연습 끝나고 나서 문 잠그고 가는데 밤 사이에 사라져 있어!
 
그니까...
 
 
톢 (GM):여러분이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다른 부원이 천천히 걸어 들어옵니다.
 
 
조영헌:(공용사물함에서 고래X 하나 깜.) 응.
 
 
톢 (GM):익숙한 얼굴이겠네요.
 
 
@:시온팬클럽:잠시만커피셔틀을
 
 
윤시온:(머리 정돈 끝내고 누군지 바라보다...)
 
 
 
김범규:어, 누나. 사건 해결한다고 불러온 사람이 얘네...가 아니라 이 사람들이에요? (시온을 보고 당황타면서 묻다...)
 
 
톢 (GM):다녀오시와요
 
 
윤시온:(왜 나보고)
 
 
조영헌:왜. 불만이야?
 
 
윤시온:(그럴수있지)(
 
 
 
안지민:(고X밥을 먹는 영헌을 보고 고개를 절레절레 젓지만 투자 비용이겠거니 합니다) 그러게, 불만이야?
 
 
조영헌:우리 그래도 나름 추리 한가닥 하는데.
 
(나말고이제안세종이할거임.)
 
 
성혜지:맞아. 자세한 얘기는 못하지만 사건 몇 개 해결하기도 했고.
 
 
윤시온:(X래밥 먹는 영헌이 옆에서 달라고 손내밀기)
 
 
조영헌:(한움큼 쥐여줌.)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한입에 털어넣으시면 됩니다,
 
 
윤시온:(다른 손으로 엄지척하고 와작와작)
 
 
 
김범규:믿어나 보죠.
 
 
형누나들 왜그래?:지령 웃겨요
 
 
형누나들 왜그래?:전 안줄거예요
 
 
@:시온팬클럽:범규야 안녕
 
 
 
안지민:아무튼, 지금 모두가 의심스럽거든, 솔직히.
 
 
안세종:(이제부터해야하는데고래밥먹는중)
 
 
 
안지민:너희들 말마따나 CCTV도 없어서 그냥 사람이 먹었다고 치는 게 제일 합리적이긴 하거든?
 
 
조영헌:아깐 오컬트적인 어쩌구... ...
 
응. 그래.
 
 
윤시온:(고개 끄덕끄덕)
 
 
 
안지민:근데 너네 진짜 맛있게 먹는다. (자기도 고래밥 한주먹 가져가서 야금야금)
 
 
안세종:맛있긴 해 잘 골랐네 (뇸)
 
 
윤시온:그래서요?
 
 
안세종:(범규보고 시온보고)
 
 
 
김범규:근데 이제 이게... 우리처럼 동아리 덩치가 크면 저 같은 신입생들은 비밀번호 모르거든요. 그래서 신입생들이 몰래 훔쳐먹고 그럴 수가 없어요.
 
 
조영헌:친하면 선배가 알려줄 수 있는거 아냐?
 
 
 
김범규:그럼 이게 선배들이 가져가서 먹었다는 얘기가 되는데 솔직히 그러면...
 
 
조영헌:너만알아~ 라던가.
 
 
 
안지민:댄동은...
 
군대 예행연습이다...
 
 
윤시온:아.
 
 
조영헌:아.
 
 
성혜지:아...
 
 
안세종:(꼰대들)
 
 
조영헌:지민 병장. (.)
 
 
성혜지:(세종이 눈빛이 불순한데)
 
 
윤시온:(인사로 경례라도 하는 걸까요)
 
 
 
안지민:나 정도 짬이면 병이 아니라 간부지!
 
 
안세종:아무튼 누가 훔쳐가는 건지 알려면...
 
밤에 경비라도 서봐야하나?
 
 
 
안지민:아무튼,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누가 정말로 훔쳐간 거라 하면...
 
짬 좀 찬 애가 훔쳐갔다는 거거든.
 
 
조영헌:간도 크다.
 
 
 
안지민:근데 그게 진짜면 우리 동아리 망해.
 
 
안세종:(간부 지민 보기)
 
 
조영헌:공범이 있을 가능성은?
 
 
 
안지민:(경비 이야기에는 고개를 끄덕합니다) 필요하다면.
 
 
 
김범규:공범이 있다면 과자를 엄청 빨리 먹을 수 있는 사람이에요.
 
 
조영헌:그만큼 없어졌으면 한 셋이 짜고쳐서...
 
 
 
김범규:(시온 한 번 봅니다)
 
 
윤시온:(뭐)
 
 
조영헌:오오. (시온 봄.)
 
 
안세종:(같이 시온보기)
 
 
윤시온:...
 
 
 
김범규:왜냐면...
 
 
윤시온:형누나들까지 그러기예요?
 
 
 
김범규:과자 봉지 째로 가져간 일은 거의 없었으니까!
 
 
안세종:얼굴 좀 볼 수 있지
 
 
 
성혜지:시온이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너무 몰아가지 말자.
 
 
안세종:쓰레기는 버리고 가?
 
 
 
김범규:(고개를 끄덕입니다) 알맹이만 쏙 빼놓고 가요.
 
 
 
안지민:그러니까 이상한 거야. 보통은 훔쳐 먹으려면 안 들키게 빼먹잖아?
 
 
조영헌:와. 양심도 없다.
 
 
안세종:뷔페도둑식은 아닌가?
 
그치
 
 
조영헌:주로 없어지는건 뭔데?
 
그 예의 뻥튀기?
 
 
 
안지민:뻥튀기도 사라지고... 종류 상관 없이 다 사라져.
 
아! 좀 덜 건드리는 게 있긴 해.
 
 
윤시온:(범인은... 가리는 게 없다... 메모...)
 
 
조영헌:가리지 않고 잘먹음. 오. 뭔데?
 
 
윤시온:(오?)
 
 
 
안지민:감자칩 류 있지? 그건 덜 건드리고 아예 달달한 거나 생선 시즈닝 된 거 잘 사라지고.
 
 
조영헌:자갈X랑 마가X트... 오케이.
 
 
윤시온:(메모...)
 
 
@:시온팬클럽:고양이
 
 
성혜지:그래고 새x깡... (끄덕끄덕)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배고프네요
 
 
 
안지민:아무튼! 그럼 오늘 경비 서줄 거야?
 
 
윤시온:(그렇게 되는 건가요)
 
 
 
안지민:그럼 내가 바로 이번 학기 공연에 너네 순서 넣는다?
 
보답으로?!
 
 
안세종:(응 너네 춤 춰야지)
 
^^
 
 
윤시온:오컬트 동아리라는 이름으로 넣어주세요(같이 죽자)
 
 
조영헌:다같이 죽어보자고 트.메를 연습해야하나...
 
 
안세종:난 그리 창피하지 않은데
 
 
 
 
안지민:그러면 해람이 언니도 추는 거야? 부장이잖아.
 
 
안세종:루희가 화낼걸?
 
 
 
김범규:뭘 연습해요?
 
 
윤시온:괜찮아요 형 저랑 출 거라서
 
 
안세종:다같이 하면 추억이겠ㄷ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
 
 
톢 (GM):아킹받아
 
 
안세종:(웃는 낯으로 알페스를 해)
 
 
조영헌:(난정실이있다고)
 
 
윤시온:누나 표정 이상해요
 
 
성혜지:맞아... 그 남자 아이돌들끼리 커플댄스 추는 그런 느낌이지?
 
 
안세종:(첫장은 그저 연습에서 시작되었다)
 
 
성혜지:(세종이 옆구리 찌르기... 정신차려 이자식아!!!)
 
 
안세종:
회피
기준치: 33/16/6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윤시온:그런건 보통 커플댄스라고 안 하고 페어댄스라고 하죠.
 
 
안세종:(찔리다...)
 
 
윤시온:(제발)
 
 
안세종:아 왜!
 
 
 
안지민:(그저 즐겁다...)
 
 
안세종:아무것도 안했는데
 
 
 
안지민:맞다, 그리고 좀... 의심되는 애들 있거든.
 
 
안세종:누구?
 
 
조영헌:오오.
 
 
 
안지민:이걸 애들 앞에서 직접 말하면 개싸우자는 거라 애들 앞에선 말 못했는데...
 
 
윤시온:(쟤 앞에선 해도 되나? 범규 흘긋보다)
 
 
조영헌:우리야 입 무겁기로 유명하지.
 
 
안세종:유명했어?
 
 
 
안지민:박수영이라는 애랑 최은영이라는 애가 좀.
 
 
윤시온:적어도 누나는 아니지 않아요?
 
 
 
안지민:유명했어?
 
 
안세종:아~
 
 
조영헌:ㅇㅇ.
 
 
안세종:(시온 꼬집음)
 
 
윤시온:아야.
 
 
조영헌:이유는?
 
걔네가 먹성이 좋나?
 
 
안세종:박수영이랑 최은영도 부원이야?
 
 
 
안지민:수영이가 회계 담당이고 은영이는 그냥 부원인데 요즘 고양이 밥을 준대.
 
 
안세종:상황이 좀 그렇게 보이네
 
 
윤시온:둘다 그러니까... 누나 표현을 빌리자면 짬 좀 있어요?
 
 
조영헌:아하...
 
 
 
김범규:(조용히 고개만 끄덕입니다)
 
 
안세종:어떤 누나 표현이지
 
 
 
안지민:나랑 같이 최고참들이야.
 
 
안세종:(언니구나)
 
 
윤시온:누나 말고 아까 부장 누나가 짬찬애들이라고 표현했어요.
 
 
 
김범규:시온이 형은 누나들이 참 많구나......
 
 
윤시온:...
 
 
안세종:(ㅋㅋ)
 
 
조영헌:(이게뭔소리지)
 
 
 
김범규:알겠다 네 취향...
 
 
안세종:누나한테 에쁨받는 이지...
 
 
윤시온:^^...
 
 
 
안지민:수영이 그 우리 동아리에 키 엄청 큰 애 알지. 걔고 은영이는 평소에 안경 쓰고 다니고 머리 긴 생머리인 애거든.
 
나중에 보면 슬쩍 떠보기만 해주라.
 
 
조영헌:오키. 알아들었어.
 
 
윤시온:네~
 
 
조영헌:(세종아 부탁해)
 
 
안세종:네~ (뒤늦은 존댓말)
 
 
안세종:(부탁하지마)
 
 
조영헌:(^^)
 
 
 
안지민:아~ 진짜 오컬트부는 쥐똥만해서 사이 좋은 게 너무 부러워.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안되면 저 둘이랑 전투라도 해요
 
 
 
안지민:암튼 고마워!! 이따 야자 끝나고 오면 비번 알려 줄게.
 
 
안세종:우리가 사이를 좋긴 하지^^(뭐만하다고이언니야)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오컬트가 아니라 호스트부였네
 
 
형누나들 왜그래?:
 
 
성혜지:하하... 그래. 열심히 해결해볼게...!
 
 
톢 (GM):진짜킹받아
 
 
조영헌:ㅇㅇ~
 
 
톢 (GM):좋습니다. 강호 고등학교가 넓어봤자 얼마나 넓겠습니까... 여러분이 작정하고 찾으면 수영이든 영은이든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어차피 한두 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이일 텐데.
 
 
윤시온:(그리고 저희에게는 인싸인 형이 있죠)
 
 
안세종:(영헌을 봅니다)
 
 
조영헌:(?)
 
 
성혜지:...이건 진짜 완전 허무맹랑한 소리긴 한데 사실 저 중에 범인이 없는 거 아닐까? (일단 영헌이 봄...)
 
(해결해주겠지...)
 
 
안세종:얼굴 알지?
 
모르면 뭐 친구의 친구는 있겠지 뭐 (뻔뻔)
 
 
조영헌:알긴 알지만...
 
 
윤시온:(역시!)
 
 
조영헌:대놓고 니가 과자 다 먹었냐? 할 순 없잖아.
 
 
안세종:왜?
 
 
조영헌:당연히 아니라고 할테니까?
 
 
안세종:(넌하게생겻어)
 
 
성혜지:유도신문 같은 거 하게?
 
 
조영헌:이런건 세종이 전문이던데.
 
 
성혜지:맞아... 주리 같은 거 잘 틀 거 같지.
 
 
@:시온팬클럽:하...!!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폭탄돌리기
 
 
성혜지:(끄덕..... 끄덕...)
 
 
윤시온:(가만히 있다..)
 
 
안세종:내 이미지 소녀 이미지 아녔어?
 
 
윤시온:아닌데요.
 
 
조영헌:음...
 
 
안세종:시온아
 
 
윤시온:네, 누나.
 
 
안세종:잘하자
 
 
@:시온팬클럽:놈은 딧젬 티를 내
 
 
윤시온:오컬트부도 군대되려나봐요.
 
 
조영헌:(기강 ㅁㅊㄷ)
 
 
안세종:일단 만나나 보자고
 
 
형누나들 왜그래?:놈은 반반 티를 내
 
 
안세종:아니면 밤에 경비를 서서 잡아보던
 
 
@:시온팬클럽:............끔?
 
 
성혜지:그래... 그래야지 뭐든 할 수 있을 거 같아.
 
 
@:시온팬클럽:꿈?
 
 
성혜지:그럼 우리의 고문...
 
이 아니라 심문...
 
이 아니라 대화 담당은 세종이야?
 
 
형누나들 왜그래?:혜지입장... 아무생각 없을듯
 
 
조영헌:나는 옆에서 부추겨볼게.
 
화를.
 
 
윤시온:저는...
 
 
안세종:뭐 어떻게든 되겠지
 
 
윤시온:(뭐하지)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호들갑담당
 
 
윤시온:(일단 따라가다...)
 
 
안세종:일단 영헌이 아는 척 하고 나도 아는 척할게
 
 
형누나들 왜그래?:ㅜㅜㅋㅋㅋㅋㅋㅋㅋ
 
 
안세종:일단
 
(영헌보고)
 
 
톢 (GM):두렵다...
 
 
조영헌:응.
 
 
안세종:뭐해? 앞장 서
 
 
조영헌:? 응. (앞에 서서 저벅저벅 몇반이더라)
 
 
윤시온:(저벅저벅)(
 
 
안세종:(졸졸졸)
 
 
톢 (GM):1반입니다.
 
 
조영헌:(1반으로 ㄱㄱ~)
 
 
톢 (GM):얘네 몇반이었죠
 
 
@:시온팬클럽:ㅈㅁ요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1반이면웃기겟다
 
 
톢 (GM):다들꿇어서그렇지
 
 
형누나들 왜그래?:아름답다
 
 
톢 (GM):3-1로 가면 슬슬 수능이 가까워져 초-예민해진 선배들이 3할...
 
그냥저냥 평정심을 유지하는 선배들이 5할...
 
 
@:시온팬클럽:ㅋㅋㅋㅋㅋㅋㅋ(못찾았어요)
 
 
톢 (GM):될대로 대라 나는 나의 길을 간다가 2할 정도 됩니다.
 
*되라
 
 
조영헌:(스탠딩책상 요리조리 피하면서 감.)
 
 
윤시온:근데 둘 중 누구 찾아온 거예요?
 
 
안세종:몰라 쟤가 알지
 
 
조영헌:수영이 영은이 1
 
수영이.
 
 
조영헌:걔가 아마 1반일텐데....
 
 
윤시온:저도 그쪽이 더 의심스러워요.
 
(소곤...)
 
 
형누나들 왜그래?:전 박병찬씨가 누군지도 모르겠어요
 
 
톢 (GM):맞습니다. 그럼 남들 다 쉬는데 문제집을 풀고 있는 수영이를 바로 찾아볼 수 있어요.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아제발
 
 
조영헌:오. 찾았다.
 
 
성혜지:그, 바로 본론부터 들어가면 안 되는 거 알지??
 
 
안세종:(저래도 전교1등 못할 수가 있구나)
 
 
윤시온:열심히 하시네...
 
 
성혜지:그러게. 동아리 연습량도 많을 텐데.
 
 
안세종:야야 빨리 가봐 동아리이야기한다 그래(영헌을 툭툭 칩니다)
 
 
윤시온:(오늘따라 누나가 짬 찬 사람처럼 행동해...???)
 
 
조영헌:(떠밀려서 저벅저벅...)(웃자^^...)
 
 
성혜지:(영헌이가... 조금도 싫은 소리를 안 해? 무슨 일 있나?)
 
 
조영헌:(하...새키들나만시키고)
 
(수영이 앞 빈자리 자연스럽게 차지.) 바빠?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불평불만반영해드렸습니다
 
 
안세종:(그럼 요조숙녀처럼 영헌옆에 서서 눈치를 보는 척 합니다)
 
 
윤시온:(루희 없는지 자기도 모르게 주변을 살피게 되는...)
 
 
성혜지:(무슨 대화 시작을 저렇게 데이트 신청처럼 하지...?)
 
 
@:시온팬클럽:아 웃기다 이 괄호안 ㅠ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어쩔수없어요 미남이란 그런거임
 
 
 
박수영:어... 아! 알았는데! 이름이 기억 안 나. 미안해. 영... 영호?
 
 
조영헌:.................................
 
 
안세종:(이열ㅋ)
 
 
윤시온:형 잘 어울려요.
 
 
 
박수영:그리고 바빠. (문제집 슥슥 채점합니다.) (반타작 중)
 
 
안세종:어, 언니 그거는 3번이에요!
 
 
조영헌:그래 수아.
 
 
안세종:(하며 날치기를 시ㄷ
 
 
@:시온팬클럽:하...................아 웃겨
 
 
 
박수영:(잠깐 머릿속으로 나이를 세 봅니다. 얘네가 2년 꿇은 걔네들인가?? 맞는 거 같기도... 말을 놓았나? 놓은 것 같기도...)
 
 
조영헌:(나이는 많으니까 괜찮지?)
 
 
 
박수영:어, 왜? 무슨 일인데 그래... 나 진짜 바빠.
 
아니 이게 진짜 3번이네.
 
 
안세종:언니 다른 게 아니고요.... 동아리때문에 여쭙고 싶어가지고(네저전교1등이에요깝치지마시길바랍니다)
 
회계담당이시라구!해서
 
 
조영헌:맞아. 도움 좀 구해보자.
 
 
성혜지:(뭘 해야 할 지 모르겠으니까 옆에 서서 은은하게 압박을 줄게요)
 
 
안세종:저도 동아리 들고 싶은데 회계도 관심있어서 영헌오빠*한테 다리 좀 놔달라 부탁드렸어요 (ㅠ)
 
(라며 진짜열정많은후배1롤을합니다)
 
 
윤시온:(옆에 이미 은은하게 서있음..)
 
 
 
박수영:아... 아, 그랬구나.
 
근데 너 한국말 되게 잘한다.
 
 
안세종:언니랑 대화하려고 좀 연습해왔어요
 
괜찮죠
 
 
 
박수영: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
 
 
 
윤시온:(오...빠? 낯설다...)
 
 
안세종:회계가 동아리내에서 정확히 어떤 걸 하는지...
 
어디까지 책임을 지는 지 궁금해서요
 
저희는 회계가 끽해야 간식비...그정도여가지고
 
 
조영헌:(오 말 잘한다)
 
 
톢 (GM):좋습니다. 슬슬 판정을 해볼까요. 수영이 당신이 원하는 말을 토해내도록 하려면 말재주 판정을 해봅시다.
 
 
 
박수영:아, 댄동이 좀 회계 일이 많은 편이긴 하지.
 
 
안세종:(말재주판정 하겠습니다. 정말 호기심많은 후배처럼 말을 털어볼게요)
 
말재주
기준치: 45/22/9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안세종:(너무 아는 티를 냈나봐요 아놔 ㅋ)
 
 
조영헌:맞아. 우리도 회계상 간식비가 좀 빠듯한 편이거든.
 
계산에 오차가 난다거나... ... 뭐 그런? 너넨 그런일 없어?
 
 
 
박수영:(수영이는 조금 신이 나서 손에 들고 있던 펜도 내려놓고 동아리 회계의 고충에 대해 떠듭니다)
 
 
조영헌:
말재주
기준치: 35/17/7
굴림: 2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오오
 
 
안세종:(고충은 필요없어---!!!)
 
 
형누나들 왜그래?:다들 말을 잘한다
 
 
형누나들 왜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성혜지:(대충 공감하는 말하기st로 고충 들어주기... 영헌이가 파고들 틈 만들기...)
 
 
 
박수영:...맞아. 안 그래도 하... 이걸 말해도 되나 모르겠네.
 
 
윤시온:공부하면서도 회계까지 그렇게 하시다니 힘들었겠어요...(끄덕끄덕하면서 듣다가)
 
 
 
박수영:빼돌리기가 힘들어, 요즘~ 너네한테니까 말하는 거다?
 
 
윤시온:네? (저희가무슨사이인데요)
 
 
안세종:빼돌리기요? (무슨 이야기냐는 듯 맞장구를 치며 말합니다)
 
 
조영헌:오오. (시온아 가만히 있어)
 
 
안세종:뭔데요? 저희 입 진짜 무겁다고 유명해요
 
 
윤시온:(조용히 다시 뒤로 빠지다)
 
 
 
박수영:(그렇게 말하고 아차 싶은듯 적당히 얼버무립니다) 아니, 그... 별 건 아니고 비품 살 때 나름의 수고비 느낌으로 음료수 하나 정도 내 몫 챙기는 거.
 
선배의 선배들부터 다들 그렇게 했다고!
 
 
조영헌:아하... 뭐 그럴 수 있지.
 
 
 
박수영:근데 지민이가 요즘 과자 자꾸 사라진다고 장부 단속을 빡세게 하는 거야. 그래서 그런 낙도 없어졌지, 뭐.
 
 
조영헌:흐~음.
 
 
 
박수영:내가 너네한테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참.
 
 
안세종:최근에 간식 사라진다 걱정 많으시더니 그래서 그런가봐요
 
다들 의심하고 그러는 거 아닌가...
 
언니는 그 일 관련해서 뭐 들은 거 없으세요? 듣다보니 궁금해지네...
 
작은 수고비도 막은 사람은 누굴까?
 
 
조영헌:그니까 말야. 고충이 장난 아니라며.
 
 
성혜지:(끄덕끄덕...) 공연 준비에 차질이 없어야 할 텐데.
 
 
 
박수영:몰라. 사실 다 의심할 구석은 있어. 일단 이렇게 말하고 싶지는 않은데~ 부장부터가 좀.
 
 
안세종:(심리학판정으로 무고한 시민인지 확인해볼수있나요)
 
 
톢 (GM):판정해봅시다!
 
 
안세종:부장? 안지민 언니요?
 
 
형누나들 왜그래?:마피아게임
 
 
안세종:
심리학
기준치: 45/22/9
굴림: 50
판정결과: 실패
 
 
조영헌:아하. 자작극이다?
 
 
@:시온팬클럽:마피아못하네세종이
 
 
형누나들 왜그래?:아 습관적으로 저도 심리 누를뻔
 
 
 
박수영:(일단 수영이가 다른 사람을 의심하고 있다는 건 확실합니다. 그리고 오컬트적인 것과는 관련이 없어 보여요)
 
 
성혜지:그럼 일이 좀 복잡해지지 않아?
 
 
안세종:(흐응...)
 
그러면 진짜.. 부장자격없는 거 아냐? (좀 더 말하기 쉽게 분위기 조성을 해봅니다)
 
 
 
박수영:자작극까지는 모르겠는데 솔직히 간식 그거 몇 푼이나 한다고 그렇게 훔쳐 먹어?
 
 
톢 (GM):아킹받아
 
 
성혜지:(다른 둘이 대화에 푹 빠져 있는 틈에 조용히 시온이 붙잡고 묻습니다)
 
 
조영헌:점심을 좀 적게 먹나... (댄동이면 보통 체중관리하던데.)
 
 
성혜지:근데... 이거 해결 안 하면 그냥 춤 안 춰도 되는 거 아니야?
 
 
형누나들 왜그래?:이걸 쓰시네
 
 
윤시온:...그쵸? 근데 다들 춤 추고 싶나봐요.
 
우리 둘을 센터에 세워요.
 
 
안세종:보니까 네칸이나 되던데 아무래도 분위기탓이지 않을까요?
 
 
윤시온:(저 둘.을 가리키며 말합니다.)
 
 
안세종:아~ 뭐지 괜히 더 궁금해지네요
 
 
 
박수영:저런 걸로 찌면 몸매 진짜 개박살나.
 
 
안세종:(들려 안들려 1)
 
 
 
박수영:암튼! 나는 확실히 아니야.
 
 
형누나들 왜그래?:이건 왜 들어
 
 
안세종:(잠시 조용히 두 사람에게 고개돌림...)
 
(다시 수영이ㅣ봄)
 
 
 
박수영:근데 애들 사이에 이상한 소문 돌기는 해. 알잖아, 그 학교 괴담 중 하나...
 
왜.
 
 
안세종:괴담이요?
 
 
조영헌:괴담?
 
 
성혜지:(긴장...)(눈치...)
 
 
 
박수영:누가 동물 귀신에 씌인 거 아니냐고.
 
 
조영헌:...너무 많이 먹어서?
 
 
 
박수영:그, 과자 파먹은 거 직접 본 적 없지?
 
 
조영헌:(너네도 단순하다...)
 
 
안세종:동물 귀신?
 
네네
 
 
조영헌:당연하지.
 
 
안세종:그러고보니 생선류과자를...
 
 
 
박수영:진짜 더럽게 먹어. 영 찜찜해서 바로 정리하고.
 
 
조영헌:(뒷정리가 더럽다...)
 
 
 
박수영:아무튼 난 진짜 아니고 굉장히 당당한데 오늘 내가 한 말 어디 가서 하지 마!
 
이거 사실 다 하는 거다? 너네 동아리 부장이나 회계도 다 하고 있을걸?
 
내잘못진짜아니거든이거
 
 
안세종:네 언니 숨쉬면서 말씀하세요
 
 
윤시온:(뒤에서 고개 끄덕거리고 있습니다)
 
 
조영헌:나 믿지?
 
우리 입 무거움ㅇㅇ
 
 
성혜지:맞아. 그래서 우리가 어떤 사건 해결했는지도 잘 모르잖아, 사람들이.
 
 
윤시온:(...그런거예요?)
 
 
안세종:(말할만한 건 다 말한 건가? 슬슬 자리빠지려 뒤로 물러납니다)
 
 
성혜지:(시온이만 모르는 사건이 1 있다 2 없다 2)
 
 
형누나들 왜그래?:아웃겨
 
 
 
박수영:암튼 해결 좀 해줘. 일단 나는 그 간식 도둑 아니라는 것도 어떻게 잘 해명해 주고.
 
고마워.
 
 
안세종:그럼요 언니 영헌이 오빠만 믿으세요
 
^^!
 
 
조영헌:(?)
 
 
안세종:공부하는 거 너무 방해해서 죄송해요...
 
 
형누나들 왜그래?:혜지: 본인은 믿지 말라는 건가?
 
 
조영헌:어어. 그래그래. 맡겨둬.
 
 
안세종:얼른 마저 하세요! 저희 그만 방해할게요(ㅠ)
 
 
성혜지:공부 열심히 해...!
 
 
 
박수영:(하지만 이 분... 문제집 채점된 걸 보니까 6등급 간신히 나오는 것 같다)
 
(큰일났을지도)
 
 
윤시온:(파이팅! 주먹 쥐어주며 퇴장)(
 
 
안세종:(전교1등인난상관없어)
 
(회계내가더잘하겠는데)
 
(일단 퇴장)
 
 
성혜지:(세종이 등 떠밀며 퇴장합니다)
 
 
조영헌:(정시파이터구만.)
 
 
안세종:(나가서 문 닫히면) 와 조영헌 뒤끝쩔더라
 
 
조영헌:(총총...)
 
뭐.
 
 
안세종:거기서 수현이라 하네ㅔ
 
 
성혜지:그걸 들었어? 너도 참 너다.
 
 
윤시온:형 그렇게 좀생이 같은 줄 몰랐어요...
 
 
조영헌:내가지금조영호가되었는데
 
 
안세종:가자 다음이 은영?이던가
 
귀가 들리는 건 어떡해
 
영호 잘 어울리네 개명해
 
 
조영헌:다들 한글자씩 바꿔불러줘?
 
 
안세종:세종대왕님이 노하신다
 
 
성혜지:해봐봐. 영헌이 작명 센스 좀 보자.
 
 
조영헌:그냥 가운데 글자 돌려막기하려했는데... (시온 세종 혜지를)
 
시온이가 시종이가 될거같아서 관둘게.
 
 
안세종:시종
 
 
윤시온:은영? 누나를 찾죠.
 
 
안세종:은영언니반이나 가자
 
 
성혜지:영헌이는 센스가 없구나...
 
 
톢 (GM):은영이는 8 반이네요.
 
 
안세종:저런 애도 연애를 하는데...(하며 아련히 시온을 스쳐지나가듯 봅니다)
 
 
윤시온:(?)
 
 
조영헌:와 끝에서 끝반..
 
?
 
 
윤시온:이번에도 형이 앞장서네요.
 
우리 학교에 모르는 사람이 있긴 해요?
 
 
성혜지:엄청 얌전한 애들은 모르지 않을까?
 
 
조영헌:한번꿇으면 이렇게 돼.
 
 
윤시온:혜지 누나가 다른 반이었으면 몰랐을까요?
 
 
성혜지:(나도 꿇었는데....)
 
 
안세종:알지 않았을까?
 
예쁘잖아
 
 
성혜지:반장 했겠지 그래ㄷ
 
너 뭐 잘못 먹었어?
 
 
윤시온:그러...게요?
 
 
안세종:냉미녀긴 해
 
 
윤시온:누나.
 
이게 진짜 오컬트인 거 같은데.
 
 
성혜지:속에 영헌이가 들어간 것처럼 굴어 자꾸... (소름이 돋는다는 듯 팔을 쓸어올립니다.)
 
 
조영헌:
 
 
윤시온:동아리방 가서 퇴마의식 해야할 거 같은데.
 
 
조영헌:(혜지입찹찹)
 
그거 아웃이야.
 
 
안세종:그건 너무 욕 아냐?
 
아 일단 가
 
은영이언니네 반으로
 
 
성혜지:그래, 가자.
 
 
윤시온:아 일단 가 진짜 형이 말하는 거 같다...
 
 
안세종:안경썼다 그랬지?
 
 
성혜지:대충 어떤 사건인지는 알 것 같은데 해결이 걱정이다.
 
 
윤시온:(둘을 번갈아 보다...)
 
 
조영헌:(ㄱㄱ~)
 
 
성혜지:응, 머리 길고.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좋아 하나 배워갑니다
 
 
조영헌:(두리번...)
 
 
톢 (GM):그렇게 8반에 도착하면... 짐을 싸고 있는 은영이가 보입니다.
 
 
형누나들 왜그래?:괜찮아요 저도 다르지 x
 
 
톢 (GM):저녁 연습을 하러 가는 것 같아요.
 
 
윤시온:(짐은 뭐 특이한 건 없고요?)
 
 
안세종:(쟨가?하며 영헌한테 눈치줍니다)
 
 
톢 (GM):그냥 책가방인데 좀 묵직해 보이긴 하네요.
 
 
윤시온:(묵직...)
 
 
조영헌:(의상이라도 있나?)
 
어떡할래. 닥돌이야?
 
 
성혜지:이번엔 누가 물어볼래?
 
 
안세종:이번엔 뭐 물어보지... (sns 자료조사로 은영에 대해 조사해볼 수 있나요?)
 
 
톢 (GM):물론 가능합니다! 판정해봅시다.
 
 
안세종:
자료조사
기준치: 40/20/8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윤시온:심부름 왔다고 하고 이번에 동아리비 냈냐고 라도 물어보면서 말 이끌어 볼까요?
 
 
안세종:(은영이는 집이없구나,...)
 
 
톢 (GM):아킹받아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그 은영이라니
 
 
형누나들 왜그래?:아미치겟네늦게이해함
 
 
안세종:(애꿎은 웹툰이나 볼게요)
 
 
@:시온팬클럽: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반반님이 모시니 윤시온에게 지성이 생김...
 
 
톢 (GM):일단 인스타 계정은 있네요. 댄동 활동하면서 찍은 사진들이 꽤 올라와 있습니다.
 
 
형누나들 왜그래?:아무말이엇는데
 
 
안세종:동아리비면 왜 우리가 왔냐 하지 않으려나?
 
오 사진 제법
 
(취향 아님 2)
 
 
윤시온:부장 누나가 바빠서 부탁했다고 하면 되죠.
 
 
성혜지:고등학생이 이렇게 찍어 올려도 돼...?
 
 
안세종:개성있게 찍으시네
 
 
성혜지:그러게.
 
 
조영헌:시온아 안되면 필살기로 가입하겠다 그래
 
 
안세종:부장누나...면 (영헌봄)
 
 
윤시온:가입...
 
 
성혜지:우리의 연줄 담당... (영헌 봄)
 
 
안세종:가입좋다
 
근데 거절 당할 거같
 
은데
 
밑져야 본전이지 ^^
 
 
조영헌:(매혹으로 어케안됨?)
 
 
윤시온:저... 그러다가 진짜 이중생활 해야해요.
 
 
톢 (GM):세종이의 하입보이 대참사는 38만큼 잘 알려져 있습니다.
 
 
윤시온:(하잎보이때를 떠올리다)
 
 
조영헌:(다행이다)
 
 
톢 (GM):*세종이란다 시온이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세종:(그중 제 덕은 34)
 
(뭐야)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뭐야
 
 
형누나들 왜그래?:세종이가 전파했네
 
 
안세종:(난 인플루언서구나)
 
 
톢 (GM):뭐야
 
 
형누나들 왜그래?:영상찍어 올린게 세종인가봄
 
 
성혜지:아냐, 시온아.
 
 
형누나들 왜그래?:유튜브채널에
 
 
성혜지:네 외모는 희소성이 있으니까 괜찮을 거야.
 
 
윤시온:...누나 왜그래요?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괴롭다...
 
 
안세종:시온이가 얼굴로 들이밀고 내가 촬영이야기를 할게
 
 
윤시온:아니다들오늘뭐잘못먹은거마냥
 
 
안세종:시온아 할 수 있어
 
 
윤시온:...
 
 
안세종:하입보이틀어줄게
 
(하며 틀어줍니다)
 
 
조영헌:아까먹은고래X이상했나봐...
 
 
윤시온:갑자기 여기서 추라고요?
 
(...출게요.)
 
 
안세종:(커즈하아아아아아아 )
 
 
성혜지:어차피 춤은 추니까... 괜찮지 않을까?
 
아, 아냐.
 
(세종이 폰 뺏어서 끕니다)
 
여기 고3 교실이야.....
 
 
안세종:(흥이 다
 
 
성혜지:정신 차려.
 
 
안세종:
 
 
윤시온:(추다가 멈춤)
 
 
조영헌:(진짜하고있었냐고)
 
 
성혜지:다들 진짜 뭐 잘못 먹었니?
 
 
윤시온:오케...
 
 
@:시온팬클럽:잘못먹었어요 캐릭터를
 
 
윤시온:누나도 좀 그래보여요.
 
그럼 일단...
 
당당하게 가볼게요.
 
 
성혜지:(시온이의 등을 살짝 떠밀어 줍니다...)
 
 
안세종:혜지 오늘따라 왜이리 적극적이지?
 
 
윤시온:(당당한걸음으로은영씨에게)
 
 
성혜지:...내가 소극적이길 바라?
 
 
조영헌:(가라~!)
 
 
톢 (GM):어디서나 당당하게 걷는 시온이를..,. 은영씨는 1 알아본다 2 몰라 2
 
 
안세종:아니 기부닝 묘해서
 
 
형누나들 왜그래?:몰라
 
 
안세종:>분
 
 
@:시온팬클럽:몰라
 
 
조영헌:(아는척 ㄱㄱ)
 
 
윤시온:안녕하세요, 누나!! 저 이번에 댄동 가입할까 고민이 되어서 고민상담하려고 찾아왔는데요@!!
 
시간 괜찮으세요?? (패기있는척하기)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더 당당하게!!! 가슴펴고!! 어깨펴고!!
 
 
 
최은영:아 씨 깜짝이야!! (가방 매고 교실 나가려다가 시온이에게 붙잡혀서 전방에 비명 발사합니다)
 
 
윤시온:(더당당하게 가슴펴고 어깨펴고)
 
(우아악)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
 
 
 
최은영:아, 쌤. 죄송요. 아, 나가서 얘기하자. 누군진 모르겠는데....
 
 
성혜지:시온이 한 건 했네.
 
 
조영헌:오오.
 
 
윤시온:저 이번에 잠깐 무대 한 번 섰었는데, (눈치보면서 데시벨 줄여요) 그때 경험이 너무 좋았거든요.
 
 
@:시온팬클럽:제가 왜 부끄럽죠
 
 
윤시온:그리고... 누나가 진짜 동아리 좋아하시는 거 같아서 상담하러 왔어요.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즐겨요 저도 있는데
 
 
형누나들 왜그래?:저도있는데 아웃겨
 
 
 
최은영:이번에? (1 하입보이남을 떠올린다 2 몰라 2)
 
 
형누나들 왜그래?:은영이 진짜 일관적이다
 
 
 
최은영:어. 동아리 좋아하지. 근데 우리 모집 기간 아니야. 나 연습해야 돼.
 
 
@:시온팬클럽:매혹ㄱ
 
 
톢 (GM):시온이가 이 대화에 참여하는 동안...
 
영헌 세종 혜지는 듣기 판정을 해봅시다.
 
 
안세종:(가방?봐도되나요)
 
듣기
기준치: 40/20/8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성혜지:
듣기
기준치: 40/20/8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시온팬클럽:뭐야?
 
 
톢 (GM):?
 
 
조영헌:
듣기
기준치: 40/20/8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윤시온:부장 누나가 저라면 중간에 찾아와도 괜찮다고 슬쩍 언질해줬어요... (소곤소곤)
 
 
조영헌:뭐야?
 
 
톢 (GM):가방... 대놓고 보나요 아니면 몰래 슬쩍 보나요?
 
 
윤시온:근데 부장 누나보다 부원인 누나가 객관적인 얘기를 해줄 수 있을 거 같아서요... (매혹 가도 되나요)
 
 
안세종:9몰래 슬쩍봅니다)
 
 
톢 (GM):세종이와 혜지의 귀에는 여러 짐승이 울부짖는 소리가 들립니다.
 
 
안세종:(????)
 
 
조영헌:(아무고토 모름)
 
 
톢 (GM):영헌이와 시온이 귀에는 학교 밖에서 고양이가 우는 소리가 들려요.
 
매혹 판정 해보시고!
 
 
윤시온:
매혹
기준치: 55/27/11
굴림: 11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톢 (GM):몰래 슬쩍 보려면 민첩으로 판정해보시죠.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우울해진다
 
 
@:시온팬클럽:이열ㅋ
 
 
톢 (GM):개잘해
 
 
안세종: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36
판정결과: 보통 성공
 
 
톢 (GM):좋습니다. 시온이의 어필 포인트는 무엇이었나요?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오라죽음이여
 
 
@:시온팬클럽:아무래도 얼굴이겠지
 
 
윤시온:(예의바른 모습과 춤인지 운동인지로 다져진 다부진 몸이요)
 
 
@:시온팬클럽:
 
 
윤시온:(몸좋으면 춤 잘추겠지)
 
 
톢 (GM):세종이가 가방 안을 보면, 트레이닝복이랑 과자 몇 봉지가 들어 잇어요.
 
 
안세종:(과자.........)
 
 
형누나들 왜그래?:블락만은
 
 
조영헌:(속닥)(뭐 보여?)
 
 
 
최은영:아... 비주얼은 좋은 거 같은데. 그래, 뭐가 궁금해?
 
 
안세종:(과자랑 옷. 입모양으로 해줍니다)
 
 
 
최은영:(하입보이남인 걸 1 알아본다 2 몰라 2)
 
 
안세종:(짐승소리나. 입모양 뻐끔)
 
 
윤시온:그... 제가 간식을 좀 많이 먹어가지고요. 간식 먹는 걸로는 뭐라 안 하나요? 다들 몸관리 하시는 느낌이라서요...
 
 
@:시온팬클럽:진심 인소같다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아방여주네
 
 
형누나들 왜그래?:저 누나 꼬실깝쇼?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ㄱㄱ
 
 
형누나들 왜그래?:못해요(제가)
 
 
 
최은영:응? 아~ 먹고 관리하는 건 자기 책임이지.
 
 
조영헌:(고양이 아니었어?)(뻐끔)
 
 
안세종:(도리도리 짐승임)
 
(많아. 뻐끔)
 
 
성혜지:(맞아 고양이보다는 차라리 호랑이)
 
 
안세종:(소리가 어디서 나는 지 알 수 잇나요?)
 
 
톢 (GM):막연히 밖에서 들려옵니다.
 
 
윤시온:책임이라도... 말하면서 약간 곤란해하시는 것처럼 얘기하셔서... 간식 땜에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 싶어서요.
 
 
조영헌:(산 중턱에 있는 학교라 그런가...)
 
 
 
최은영:(그럼 좀 당황하는 기색입니다) 아, 그런 일 항상 있지! 다이어트하다가 입 터져서 막 먹는 애들 있잖아.
 
 
윤시온:(뭘 저렇게 소곤거리는 걸까요 궁금하지만 일단 이 누나와의 대화를)
 
 
@:시온팬클럽:아방여주가된 기분이에요
 
 
 
최은영:그래서 응, 그런 거야.
 
 
안세종:(왜당황해)
 
 
성혜지:(이번에도 밤에 학교를 돌아다녀봐야 하나?)
 
 
안세종:(혜지 영헌 1) 이 근처에 고양이 나온다는데 알아?
 
 
 
최은영:(시온이는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이 사람 지금 당황해서 거짓말 한다)
 
 
윤시온:하긴 몸관리하시는 분들이 가끔... 그런 일이 있죠. 누나는 그런 일 없었어요? 저도 들어가면 몸관리 좀 하게 될 거 같은데 경험담 같은 것도 듣고 싶어가지고...
 
 
안세종:(혜지에게 스몰톡 시전)
 
 
조영헌:(결국 우린 또 매복및잠입인가보다...)
 
 
형누나들 왜그래?:이런 경험담 요구해도 되나
 
 
성혜지:으음~ 우리 학교가 산에 있으니까 고양이가 없는 게 이상하긴 하지? (은근슬쩍 눈치를 줍니다) 막, 거대 고양이도 있는 게 아닐까... 하하.
 
 
윤시온:아, 그, 힘든 얘기라면 굳이 하실 필요 없어요! 그냥... 진짜로 궁금해서.
 
 
안세종:사실은 거대 고양이가 간식을 다 털어먹는 거지... 오컬트적이라 볼 수 있을지 몰라(다른 두 사람 힐끗)
 
 
 
최은영:아, 나도 그런 일 있었지. 공연 복장이 크롭이면 다들 굶거든. 그리고 뒤풀이때 입 터지고.
 
(거대 고양이 어쩌고 하는 말이 들리면 노골적으로 불안해합니다.)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우리 사실 강호의 호가 호랑이였을까
 
 
 
최은영:저 밖에 있는 사람들은 친구들이야?
 
 
윤시온:아, 네. 같이 하교하기로 했어요. 저 기다려주는 중!! 저희 떡볶이 먹으러 갈 건데 누나도 같이 가실래요?
 
 
@:시온팬클럽:쟁반짜장 아니네
 
 
형누나들 왜그래?:
 
 
 
최은영:아... 친화력 좋네. (은근히 꼽 주는 말투입니다) 나는 연습해야 해서. 하... 너희끼리 가, 제발.
 
 
톢 (GM):다녀오시와요
 
 
성혜지:뭐 있는 거 같지? (소곤소곤... 소곤소곤...)
 
 
조영헌:(3학년이란...)
 
 
윤시온:아, 음, 그럼 담에 뵐게요! (꾸벅 인사하고 퇴장합니다.)
 
(힘들다...)
 
 
형누나들 왜그래?:힘들다...
 
 
안세종:(따라가봐야겠지. 소근소근)
 
 
톢 (GM):여러분이 그렇게 교실을 나서면...
 
영헌이의 폰이 울립니다.
 
안지민이 카톡을 몇 통을 연속으로 보내는군요.
 
 
밖에창문이이상해
 
 
지금 댄동방
 
 
조영헌:....??
 
 
@:시온팬클럽:커튼쳐
 
 
조영헌:커튼쳐 (보냄)
 
 
형누나들 왜그래?:냉정하다
 
 
@:시온팬클럽:아씁
 
 
톢 (GM):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흔들린다고
 
 
형누나들 왜그래?:아이노래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오 새고하고올게요 안들린다
 
 
@:시온팬클럽:바람이부나보다
 
 
고양이나왔어
 
 
안세종:(혜지에게 팔짱을 끼곤 영헌의 문자를 같이 봅니다) 뭔데? 루희?
 
고양이?
 
 
조영헌:아니. 안지민.
 
고양이가 나오고... 창문이 흔들린다는데.
 
 
성혜지:뭐야, 뭐야? (팔짱 빼려다가 맙니다..)
 
 
조영헌:뭐야? 가봐야하나?
 
 
윤시온:뭔데요?
 
창문?
 
 
조영헌:댄동 동방에 뭔일 났나봐.
 
 
안세종:그 언니 좀 이상한 거 아냐?
 
 
윤시온:일단 가보죠?
 
 
성혜지:사실 우리 학교가 무슨 귀신이 언제 나와도 안 이상하긴 해.
 
 
안세종:오컬트부의 존재이유... 알리러 가야겠네(야레야레)
 
 
조영헌:ㄹㅇ. ...아무튼.
 
일단 가보고.
 
몰카든 뭐든 거짓말이면 안에 있는 간식은 우리걸로 해버리자.
 
 
윤시온:우와.
 
 
안세종:동방실이 낫지 않아?
 
 
성혜지:인성...
 
 
안세종:커서 파자마파티 하기 좋아보이던데
 
일단 가
 
 
조영헌:아 일단 가
 
 
안세종:(혜지 팔랑거리게 끌고가기)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배움
 
 
@:시온팬클럽:
 
 
형누나들 왜그래?:배운거 쓰시는거개웃겨요
 
 
성혜지:학교에서 자려고...? (팔랑거리며 끌려갑니다)
 
 
윤시온:(따라갑니다)
 
 
톢 (GM):동아리방 문은 열려 있습니다. 지민이는 바닥에 주저앉아서 사색이 되어 있습니다.
 
 
안세종:뭐야?
 
 
조영헌:?
 
뭔일이야?
 
 
안세종:(안으로 들어가서 창부터 확인해봅니다)
 
 
톢 (GM):과자를 넣어 두었던 사물함은 닫혀 있어요.
 
창도 꼭 닫혀 있습니다.
 
 
윤시온:(두리번두리번 둘러봅니다. 그외 특이할 점은...?)
 
 
안세종:(창문은 잘 열리나요?)
 
 
톢 (GM):잘 열립니다.
 
사물함이 몇 번 덜컹이더니 조용해집니다.
 
 
윤시온:(없으면 지민이에게 갑니다.) 괜찮아요, 누나?
 
 
안세종:(열닫열닫하다가 사물함소리에 쳐다봅니다)
 
(사물함도 열어볼래요)
 
 
 
안지민:나는 괜찮은데...
 
 
조영헌:고양이가 어딨어?
 
 
윤시온:(사물함 소리에 놀라서 한 번 보고...)
 
 
 
안지민:(사물함을 가리킵니다)
 
 
윤시온:(지민이 말하면 다시 봅니다.)
 
사물함이 왜요?
 
 
톢 (GM):세종이가 사물함을 열어보면, 그 안에 고양이는 없습니다.
 
 
안세종:뭔 소리났어
 
 
톢 (GM):다만 간식이 엉망으로 흩어져 있습니다.
 
 
안세종:...
 
난리인데?
 
 
톢 (GM):새*깡 봉지에 거친 이빨로 물어뜯긴 자국이 선명합니다.
 
 
조영헌:음...
 
사람은 아니네?
 
 
톢 (GM):마가*트는 완전히 으깨져 있고요.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광경에...
 
이성 판정 1/1d6을 해봅시다.
 
 
윤시온:
SAN Roll
기준치: 67/33/13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안세종:
SAN Roll
기준치: 50/25/10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톢 (GM):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윤시온:3
 
 
안세종:
Rolling 1D6
굴림: 1
 
 
성혜지:
SAN Roll
기준치: 49/24/9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안세종:...
 
 
형누나들 왜그래?:왜 시작부터 3이 깎여있지
 
 
안세종:뭐야?
 
 
성혜지:6
 
 
조영헌:
SAN Roll
기준치: 50/25/10
굴림: 3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안세종:아무것도 없는데 왜 이꼴이야?
 
 
@:시온팬클럽:지능 레지고
 
 
형누나들 왜그래?:성혜지 원본 따라가는 거 봐라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영헌아 자랑스럽다
 
 
톢 (GM):혜지광기왔어요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
 
 
톢 (GM):너뭐임???
 
 
형누나들 왜그래?:지능해야해요
 
 
@:시온팬클럽:지능아제발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지능 고고
 
 
형누나들 왜그래?:아?
 
 
@:시온팬클럽:뭐?!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
 
 
형누나들 왜그래?:그것이 해치의 위엄
 
 
성혜지: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톢 (GM):의미없군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오우예~
 
 
@:시온팬클럽:다행
 
 
형누나들 왜그래?:장광은 지능이랑 관계 없지 않나요
 
 
형누나들 왜그래?:그쵸
 
 
@:시온팬클럽:이런
 
 
형누나들 왜그래?:왜 내가 안 굴릴 때 오는 거지?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아이고
 
 
성혜지:
광기의 발작 - 실시간
기억상실:
마지막으로 안전했던 장소에서 떠난 후로 일어난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합니다. 이 증상은 1D10 라운드 동안 계속됩니다.
For 7 rounds.
 
 
형누나들 왜그래?:광기 부럽다<이럼 안됩니다
 
 
@:시온팬클럽:혜지의 안전한 곳이란
 
 
톢 (GM):아방ㅋㅋ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돌아가요?!
 
 
형누나들 왜그래?:저한테 물으시네
 
 
@:시온팬클럽:좀전의 대화시점아닐까요
 
 
형누나들 왜그래?:안전지대..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
 
 
@:시온팬클럽:미치겠군요
 
 
톢 (GM):자기 집??
 
 
형누나들 왜그래?:오늘 등교전일듯요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오늘일을싸악...
 
 
톢 (GM):ㅁㅊ겠네
 
 
성혜지:어...
 
미안한데 지금 여기가 어디야? (세종이 꼭. 붙잡습니다.)
 
 
조영헌:쟨 또 왜저래?
 
 
안세종:(사물함보고 조금 어떨떨합니다만...) 응?
 
 
윤시온:(사색이 된 지민이 추스르는 중이라 못보는중)
 
 
안세종:어디냐고?
 
 
 
안지민:아니, 아까 창문이 덜컹거리더니 반투명한 고양이가 창문을 뚫고 그대로 들어와서 사물함도 뚫고 들어와서 저렇게 됐다니까?
 
 
안세종:댄동...실이지 갑자기 왜 그런 걸 물어?
 
 
윤시온:일단 누나, 나가서 좀 진정할까요?
 
 
성혜지:...지금이 몇 신데?
 
 
안세종:반투명한 고양이는 또 뭐고
 
어?
 
 
윤시온:여기 있으면 더.. 안 좋을 거 같은데.
 
 
조영헌:너가 잘못본거아냐?
 
 
안세종:혜지 너 무슨 하는 거야?
 
 
윤시온:양호실이라도 가서 따뜻한 차라도 하나...
 
 
 
안지민:아니, 너희도 봤잖아. 저거 사람이 뜯어먹은 형상이 아니잖아. 왜 지금까진 그냥 장난친 거라고 생각했지?
 
 
윤시온:(저긴... 왜저러지 들린다 안 들린다 2)
 
 
성혜지:아니...
 
안세종 너야말로 거짓말하는 거 아니야?
 
 
안세종:무슨 소리야 그게 내가 거짓말을
 
 
성혜지:장난치는 거 아냐?
 
 
안세종:하긴 하지만 지금 그걸 굳이 왜 해?
 
장난을
 
 
성혜지:우리가 댄동 부실에 올 일이 뭐가 있어.
 
 
안세종:치긴 하는데 지금은 안 했어
 
응?
 
 
조영헌:난리났네...
 
 
안세종:아니 문자받고 온 거잖아
 
 
윤시온:(일단 지민 토닥토닥..) 일단 나가서 상황 정리를 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애들한테 말합니다.)
 
여기 있으니까 부장 누나 너무 패닉인 거 같아서...
 
 
안세종:너 뭐... (그제서야 혜지상태를 살핍니다)
 
 
 
안지민:아, 난 괜찮아. 근데 설마설마 했던 게 정말 귀신 소행이라는 게 당황스러워서 그래.
 
 
안세종:(정신분석 가능한가요)
 
 
 
안지민:역시 오컬트부를 부른 내 선택이 옳았어. 하하... (자기보다 어린 아기 시온이^^를 달래려고 괜찮을 척을 합니다.)
 
 
톢 (GM):판정해봅시다!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어떡하냐... 퇴마자아 불러올까
 
 
안세종:(혜지 상태를 확인하여 눈을 맞춥니다) 너 괜찮은 거 맞아?
 
정신분석
기준치: 21/10/4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시온팬클럽:미안혜지야
 
 
톢 (GM):데려와데려와~~
 
 
@:시온팬클럽:광공롤플로 바빠도 이해할게
 
 
윤시온:역시 부장이라는 걸까요~ (동조해줍니다. 누나 짱!)
 
 
성혜지:아니, 난 진짜 괜찮아.
 
지금 상황이 이해가 안 가서 그래.
 
댄동... 사람들이랑 우리가 그렇게 친했나?
 
저 사물함은 또 뭐고.
 
 
안세종:(그럼 진짜 짧고 간단하게 만화영화 줄거리 소개멘트처럼 설명해줍니다)
 
 
조영헌:(성혜지는 안세종이 챙기고 있고....)
 
 
윤시온:그럼 잠깐 저도 저기 좀 보고 올게요... (지민이 토닥이는 거 그만하고 세종이 옆으로 갑니다.)
 
 
안세종:(자기가 뭘 할 순 없어보이고 설명은 해줘야할테니...)
 
 
윤시온:뭘 그렇게 설명하고 있어요?
 
 
안세종:성혜지가 이상해
 
 
윤시온:네?
 
 
안세종:갑자기 여길 왜 왓녜
 
 
윤시온:..네?
 
(혜지를 바라보다...)
 
 
안세종:좀 전 때문에 그냥 놀란거 같은데...
 
 
조영헌:쟤도 고양이보고 넋나간거 아냐?
 
야. 정신차려.
 
 
성혜지:...아무튼 대충 이해했어. 또 오컬트 사건이 났다는 거잖아. (아픈 머리를 부여잡고 상황을 정리합니다)
 
좀 무섭다.
 
 
안세종:다같이 있는데 무서울 게 뭐 있어(달래..봅니다)
 
(일단 뭔가 어수선하니...) 지민언니 이런 경우는 처음인거죠?
 
 
윤시온:...(무섭다니 혜지 등이나 토닥여주고.)
 
 
 
안지민:이걸 직접 본 적은 없었지! 그래도 직접 본 게 나라서 차라리 다행이다.
 
범규 뭐 이런 애였으면...
 
 
안세종:...
 
 
 
안지민:우린 다음날 아침에 여기 바닥 걸레질을 해야 했을 거야. (억지웃음을 지으며 농담을 합니다)
 
 
안세종:일단 오늘 연습은 안하는 게 좋을 거같고요...
 
은영언니 좀 이상햇지
 
 
윤시온:... 저 잠깐만요.
 
 
 
안지민:아... 어쩐지 수상하더라니.
 
 
성혜지:뭔가 짚이는 게 있어?
 
 
윤시온:누나, 저 헷갈려서 그러는데. (세종이한테 슬쩍)
 
 
안세종:뭐가?
 
 
윤시온:그... 부장누나도 지금 이렇게 과자봉지가 짐승 뜯어먹은 거 같은 상황을 처음 본다는 얘기인 거죠?
 
 
안세종:라고 시온이가 물어보는데 맞아요 ?
 
 
윤시온:(이러네)
 
 
안세종:(지민언니에게 묻습니다)
 
 
 
안지민:저렇게 뜯어먹은 결과물은 몇 번 봤는데 진짜로 귀신 고양이가 쳐들어와서 먹는 걸 실시간 직관한 건 처음이야.
 
 
윤시온:결과물은 봤었다는 거구나. 그럼 아녜요.
 
 
조영헌:그래도 안 다쳤음 다행이지 뭐.
 
 
윤시온:그치만.. 은영 누나가 수상한 건 동의해요. (영헌이말에 고개 끄덕끄덕)
 
다친 사람은 없어서 다행이에요.
 
 
안세종:(혜지 머리가 다친 거같은데)
 
 
윤시온:(혜지나 살짝 보고...)
 
 
성혜지:(그럼 대회를 들으면서 조금씩 기억을 수복합니다)
 
 
조영헌:(아.) 고양이. 걔가 막 너 뚫어지게 쳐다보고 그랬어?
 
귀신은 보통 그런거 좋아하잖아.
 
 
성혜지:그런... 일은 없었는데.
 
아,
 
배고프다는 말을 들었어.
 
 
@:시온팬클럽:혜지그랬구나
 
 
조영헌:...으으음~~
 
 
성혜지:(시온이 한 번 봅니다)
 
 
윤시온:저도 배고프긴 해요...
 
 
안세종:배고프다...
 
 
조영헌:정신이 유약해서 탐났나.
 
 
윤시온:그치만 입밖으로 내뱉은 건 저 아니에요.
 
 
안세종:간식을 저리 먹고 배고프다는 무슨
 
 
 
안지민:(안쓰러운 눈으로 과자 한봉지 꺼내 줍니다)
 
 
윤시온:(받음...)
 
감사합니다...
 
 
 
안지민:(킹갓맛동산... 킹갓코코넛... 사*비아...)
 
 
윤시온:(가리는 거 없이 잘 먹는 편이죠)
 
(냠냠 혜지 입에도 하나 넣어줄게요.)
 
 
 
안지민:너희 저런 거 쫓아가는 거 잘하지 않아? 오컬트부잖아.
 
 
성혜지:(받아 먹습니다 냠냠...)
 
 
조영헌:....라는데. (애들 봄.)
 
 
윤시온:저희 신입인데요.
 
 
안세종:뭐 어디로 나간 줄 알아야 쫓던 말던...
 
어디로 나갔는 지 봤어요?
 
 
윤시온:(오컬트... 예민...)
 
 
조영헌:그래. 정보 좀 더 줘.
 
 
안세종:(주변에 이상한 점은 없는 지 살펴볼래요)
 
 
 
안지민:그냥 덜컹거리더니 갑자기 조용해졌어. 너희들이 보다시피.
 
 
안세종:(과자들도 그외 특별한 점이 없나요 )
 
 
 
안지민:들어온 방향은 운동장 쪽에서 넘어왔고.
 
 
톢 (GM):별다른 이상은 없습니다.
 
 
윤시온:근데 왜 지금까진 장난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던 거예요? 이런 장면을 봤다면 사람이 한 거라고 전혀 생각 안 들 거 같은데... (둘러보면서 묻습니다.)
 
 
 
안지민:직접 뭐가 들어와서 터는 건 못 봤으니까...?
 
귀신은 있다고 인정하면 더 무섭잖아.
 
 
윤시온:(고양이 소리같은 거 안나나 귀 기울여보고...)
 
 
톢 (GM):그렇다면 듣기 판정을 해봅시다!
 
 
윤시온:(오컬트부를 불러놓고서? 저흰 탐정사무소였던거죠)
 
듣기
기준치: 65/32/13
굴림: 5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시온팬클럽:지금
 
 
 
톢 (GM):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시온이 맹활약을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누나들 왜그래?:아방?
 
 
톢 (GM):시온의 머릿속에서 고양이 울음소리 위에 갖은 짐승의 울음소리가 켜켜이 쌓은듯한 괴성이 들려옵니다.
 
 
윤시온:...
 
우.
 
 
톢 (GM):굳이 방향을 특정하자면 후문 쪽 운동장입니다.
 
 
조영헌:(멍...)
 
 
윤시온:오컬트부... 답게 쫓아가볼까요.
 
(들리는 방향 가리킴)
 
 
성혜지:역시 시온이야.
 
 
조영헌:믿어도 되는거지?
 
 
성혜지:...그런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거지?
 
 
안세종:운동장쪽이면...(눈으로 가리키는 쪽을 보곤)
 
그냥 가도 되나?
 
 
윤시온:뭐 앉아만 있을 순 없잖아요.
 
 
성혜지:지민이 말이 맞다면야 왜 이제야 모습을 드러낸 거고?
 
 
조영헌:고등학교 터가 별로인가봐.
 
 
안세종:배고파서?
 
더는 못참을 정도인가보지
 
 
성혜지:그건 저번 사건 때부터 알고 있었지.
 
 
안세종:으... 저번 건 괴상했지
 
 
윤시온:타이밍이 그냥 안 좋았던 걸수도 있고요.
 
 
조영헌:...우리가 만만했나? 아니면 설화처럼 뭐 봉인이 풀렸다던가.
 
 
@:시온팬클럽:생각해보니 내가 벨 죽였었네
 
 
윤시온:가면서 얘기해보죠.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
 
 
형누나들 왜그래?:
 
 
톢 (GM):좋습니다. 다들 운동장 쪽으로 가나요?
 
 
안세종:(네)
 
 
윤시온:(가보자고)
 
 
조영헌:(고고)
 
 
톢 (GM):그럼... 가방을 들쳐매고 어딘가로 가고 있는 은영이 보입니다.
 
앞으로 매고 있군요.
 
 
윤시온:뒤를 밟아도 되겠네요... 아까 말나왔던대로.
 
 
형누나들 왜그래?: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다이진~~!
 
 
형누나들 왜그래?:은영이는 문을 잠그러 가는구나...
 
 
@:시온팬클럽:그저 아방하게 있기
 
 
톢 (GM):좋습니다. 미행한다면... 전원 은밀행동.
 
 
안세종:
은밀행동
기준치: 40/20/8
굴림: 62
판정결과: 실패
 
 
윤시온:
은밀행동
기준치: 40/20/8
굴림: 2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조영헌:
은밀행동
기준치: 30/15/6
굴림: 2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시온팬클럽:미안
 
 
성혜지:
은밀행동
기준치: 20/10/4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톢 (GM):촤하하
 
 
형누나들 왜그래?:ㄱㅊ 혜지는 항상 실패해
 
 
안세종:(이왕 들킨거)
 
여기쪽에서 소리가 났다고?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제일큰남정네 둘이 숨다니...
 
 
안세종:(하며 자연스럽게 행동합니다)
 
 
 
최은영:어, 너희... (뒤에서 나는 바스락 소리에 바로 돌아보고는 여러분의 존재를 눈치챕니다)
 
 
윤시온:(응? 그냥 나갈까요? 게시판 뒤에 숨어있다가)
 
 
안세종:어? 안녕하세요 언니
 
 
윤시온:(타이밍 놓쳤으니 걍 숨어있을게요 누나 파이팅)
 
 
안세종:시온이랑 이야기하시던? 언니시죠
 
 
조영헌:(ㄴㄴ. 우린 예비인력.)
 
 
성혜지:으, 응. 불건전 이성교제의 흔적.. 아, 이거 아냐?
 
 
안세종:(그게무슨)
 
 
 
최은영:아... 아까 교실에 찾아왔던 걔지.
 
떡볶이 먹으러 간다며. 왜 아직 학교야? (노골적으로 당신을 겅계하고 있습니다)
 
 
안세종:응? 아~ 뭐 선생님이 부르셔서 기다리는 중이에요
 
근데 여기서 고양이소리가 나길래 궁금해서!
 
언니는 어디가는 길이세요?
 
 
 
최은영:아... 그냥 할 일이 있어서.
 
그리고 고양이 괴롭히지 마. 알지, 고양이는 한을 가지면 오래 간대.
 
 
안세종:응? 그래요?
 
괴롭힐 건 아니지만...
 
 
 
최은영:아니면 집에 가.
 
 
윤시온:(무슨 구전 설화 같네... 입모양으로 영헌에게 벙긋벙긋)
 
 
조영헌:(기른다는 고양이 말하는건가?)(소근)
 
 
안세종:구경 좀 하고 가려고요
 
 
톢 (GM):그렇게 실랑이를 하고 있으면...
 
 
안세종:소리 나니까 귀여운 거같아서요(ㅎㅎ)
 
 
톢 (GM):시온이와 영헌이는 저기 운동장 한복판에 고양이 형상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윤시온:기르는 고양이보단 길고양이 같지 않나요. 댄동에서도 밥 챙겨준다고 했던 걸 보면.. (소근...)
 
(자세히 볼 수 있는지)
 
 
조영헌:(저두요)
 
 
톢 (GM):실루엣의 끝자락이 초록색으로 빛나는 느낌입니다. 확실히 이 세계의 존재는 아니에요.
 
 
윤시온:(초록...)
 
형 이거.. 부장 누나한테 퇴마 도구...? 같은 거 부탁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소곤소곤...)
 
 
 
최은영:소리? 나도 몰라... 나는 갈 데가 있어서. (세종이를 뿌리치고 냅다 앞으로 갑니다)
 
 
조영헌:오컬트실로 돌아갔다 와야하나... (소곤소곤)
 
 
@:시온팬클럽:쫓아가고싶어젠장
 
 
윤시온:후다닥 갔다올까요? 은영 누나는 둘한테 맡...겨도 괜찮으려나. (사라지는 은영이를 보다...)
 
 
조영헌:뭐가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아.
 
 
안세종:(뭐 하나 주워들고 쫓아갑니다) 언니 뭐 떨어졌는데요!!
 
 
조영헌:유인할 미끼 어때. (소근)
 
 
@:시온팬클럽:전모르겠어요
 
 
윤시온:좋아요, 그럼... 카톡 누나들한테 남겨두고 갔다옵시다.
 
 
형누나들 왜그래?:쫓아가시면 될듯?
 
 
톢 (GM):좋아요. 그럼 세종이는 민첩판정을 해보고...
 
 
조영헌:(톡톡...) 야. 우리 오컬트실좀 잠깐 다녀온다. 무장무장.
 
 
안세종: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1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형누나들 왜그래?:역시 세종이 달리기 빠르구나
 
 
성혜지:확인했어안세종쟤는또!!!
 
 
톢 (GM):그럼 어렵지 않게 붙잡을 수 있습니다.
 
 
안세종:(숨도 안차선) 뭐 그렇게 도망치듯 가세요!
 
 
형누나들 왜그래?:숨도 안차선
 
 
 
최은영:(이쪽도 딱히 숨이 찬 것 같지는 않네요) 뭔데? 고양이 뺏어가려고 그러지, 너네?
 
어쩐지 수상했어.
 
 
안세종:네?
 
고양이를 뺏어요?
 
그게 뭔소리야
 
 
형누나들 왜그래?:홀렷네 홀렸어~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저희도 갔다오고 싶은데 민첩이 필요할까요
 
 
안세종:(뭐 아나보다)
 
(일단 팔 붙잡고 있습니다) 언니
 
 
안세종:언니네 동아리실에 고양이 나왔다던데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그냥 이틈에 갔다오면 오 감사해요
 
 
@:시온팬클럽:굿이에요
 
 
형누나들 왜그래?:굿입니다
 
 
성혜지:정말 홀렸어요? (세종이가 잡고 있으면 한 타임 늦게 와서 반대쪽 팔 붙잡습니다)
 
 
 
최은영:고양이가 그럴 수도 있지.
 
 
형누나들 왜그래?:고양이는 홀릴 수도 있지
 
 
톢 (GM):하 조심하시와요
 
 
안세종:고양이가 뭘 그래요?
 
 
@:시온팬클럽:조아요
 
 
안세종:(정신분석?이 가능한 상태인가요)
 
 
 
최은영:난 그냥... 이 작은 고양이가 배고프고 힘들어할까봐 밥을 좀 챙겨줬을 뿐이야.
 
 
톢 (GM):가능은 합니다!
 
 
안세종:이 작은? (시도!!해봅니다)
 
 
@:시온팬클럽:좋아용
 
 
톢 (GM):판정해봅쉬다
 
 
안세종:
정신분석
기준치: 21/10/4
굴림: 61
판정결과: 실패
 
 
형누나들 왜그래?:엥 비안오는데
 
 
@:시온팬클럽:세종이는 아기구나
 
 
형누나들 왜그래?:왓어요
 
 
@:시온팬클럽:오셧어요
 
 
 
최은영:(일단 거짓말은 아니고... 단단히 홀린 게 확실합니다. 당신과 이야기를 하면서도 눈은 저기 운동장에서 반짝이는 고양이를 보고 있어요)
 
 
톢 (GM):같은 시각...
 
해람이를 찾아 오컬트부실로 되돌아가던 시온이와 영헌이는
 
타이밍 좋게도 문자를 한 통 받습니다.
 
 
조영헌:(확인해볼게요)
 
 
윤시온:(옆에서 슬쩍~)
 
(같이 확인한다는 뜻)
 
 
형누나들 왜그래?:방금 급하게 작성하셧나요
 
 
@:시온팬클럽:오우
 
 
톢 (GM):자기 나름대로 조사를 한 것 같습니다.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오우
 
 
윤시온:이 누나... 짬 찼다고 저희 시키는 거죠?
 
 
조영헌:아니 얜 이런거 어떻게 안대...
 
 
형누나들 왜그래?:그렇군요
 
 
조영헌:마침 4명이긴 하네. 그치?
 
 
형누나들 왜그래?:원본 궁금하다
 
 
윤시온:...
 
머리까지 포함하면 한 명 더 있어야 하지 않아요?
 
 
톢 (GM):머리 이러네
 
 
조영헌:...4개 찢으면 남는건 머리 아닌가?
 
 
@:시온팬클럽:울지마십셔...
 
 
윤시온:그런가요? (아방)
 
 
조영헌:은영인지 영은인지는 협력 안 할 테니까. 방해했음 했지.
 
 
윤시온:(고개 끄덕끄덕)
 
 
조영헌:(일단 고~대로 복사해서 단톡에 보내놓음)
 
 
윤시온:그럼 냅다... 잡고?
 
귀신...을?
 
 
조영헌:찢어.
 
 
톢 (GM):김치찢듯이
 
 
조영헌:어차피 안에 뭐 잡귀 뭉쳐있다잖아.
 
 
윤시온:사람은 귀신을 찢어...
 
그럼 돌아가서... 전 뒷다리 한쪽 잡을래요.
 
형은요?
 
 
형누나들 왜그래?:걍 반반이 아무말중인거 같은데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잠깐어머니의부름을
 
 
조영헌:음... 나는 왼팔로 할까.
 
 
윤시온:(동방으로 향하던 발 돌려서 운동장으로 갑니다...)
 
 
조영헌:이러면 둘이 알아서 잘 잡아주겠지.
 
 
톢 (GM):좋습니다. 그렇게 작당모의를 하고 있으면...
 
 
조영헌:(같이 터벅터벅)
 
 
톢 (GM):세종이와 혜지도 문자를 확인할 시간이 충분했을 겁니다.
 
 
안세종:(알람이 오니 한 손으로는 영은을, 다른 한 손으로는 핸드폰을 확인합니다. 내용을 보고 좀 어? 싶긴 하네요)
 
(혜지도 확인했나요?)
 
 
성혜지:우리 학교 터가 잘못된 게 분명해.
 
 
윤시온:전 뒷다리 형은 왼팔 잡는대요. 누나들 먼저 잡을 거면 빼고 잡아줘요.
 
문자 보냄...
 
 
조영헌:(선점같다)
 
 
윤시온:(문자보냄\)
 
 
성혜지:(시온이의 문자까지 보고 드디어 얘도 맛이 갔구나.. 하는 표정)
 
 
안세종:터고 나발이고... 얘네는 이게 된다 생각하는 거야?
 
유령을 어떻게 손으로 잡아?
 
(일단 운동장까지 두 사람이 나오기를 영은 붙잡고 기다립니다) 언니도 정신 좀 차려야해요
 
 
성혜지:그러니까.
 
 
조영헌:해람이라 찢으라는데. (거들며 보냄)
 
 
 
최은영:아니, 나는 제정신이라니까. 저 고양이가 얼마나 불쌍한데. 다른 고양이들이 쟤 따돌린다니까.
 
 
안세종:(이전 일들이 있으니 별다르른 반박은 않습니담나..) 사람들도 다똘리는데 고양이들도 그럴 수 있죠
 
사람 손길 타면 더 따돌린다던데?
 
(언제와)
 
 
윤시온:(슬슬 도착)
 
 
안세종:(영은 언니를 기절시켜보아도 될까요?)
 
 
윤시온:(와서 냅다 뒷다리를 잡았어요.)
 
 
톢 (GM):근력으로 해보시죠.
 
 
안세종:
근력
기준치: 50/25/10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조영헌:(이렇게 냅다.)
 
 
윤시온:...누나!!!
 
 
조영헌:(우와...)
 
 
톢 (GM):ㅋㅋㅋㅋㅋㅋ
 
 
안세종:
등짝때리기 Roll
기준치: 35/17/7
굴림: 73
판정결과: 실패
 
 
조영헌:너 호신술배워?
 
 
@:시온팬클럽:죽인건가?
 
 
톢 (GM):죽였나본데
 
 
형누나들 왜그래?:죽었나?
 
 
조영헌:죽었다...
 
 
형누나들 왜그래?:이럼 살아난다던데
 
 
안세종:아직 숨은 쉬거든?????
 
 
 
최은영:(일단 뒷목을 맞아 쓰러졌습니다.)
 
 
안세종:(얌전히 내려주다..) 그거 잡혀?!
 
 
톢 (GM):좋아요. 고양이?를 붙잡아봅시다. 전원 민첩 판정을 해보아요.
 
 
윤시온:(잡혔나요?)
 
 
조영헌:
민첩
기준치: 55/27/11
굴림: 4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안세종: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95
판정결과: 실패
 
 
윤시온: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조영헌:(왼팔 덥석.)
 
 
안세종:안잡히는데
 
 
성혜지: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윤시온:둘이 힘줘서 찢어보죠.
 
하나.
 
 
조영헌:시온아 너가 다리 2개 음 글렀구나
 
 
윤시온:둘...!
 
 
안세종:아자!
 
 
조영헌:자 그럼 머리를...(잡.)
 
 
윤시온:아.
 
 
톢 (GM):그렇게 붙잡으면 확실히 이질적입니다.
 
 
윤시온:(잔인해...!!! 눈 꼭 감고 당기다)
 
 
톢 (GM):말랑하고 탄탄한 살이 아니라...
 
 
안세종:(능지처참을 이렇게)
 
 
조영헌:(찢자!)
 
 
톢 (GM):마치 날벌레 여러 마리가 뭉쳐있는듯한 감각입니다.
 
 
윤시온:(으)
 
 
안세종:(위로 영은언니 천 ㅜㅜ 이라도 덮어줌)
 
 
톢 (GM):힘주어 잡아당기면 놀랍도록 간단하게 찢어집니다.
 
 
안세종:
 
죽었다
 
 
성혜지:(가방에서 파일 꺼내서 휙휙 휘두름...)
 
 
윤시온:형, 우린 다른 세계에서 퇴마사일지도 몰라요.
 
 
안세종:(물리)
 
 
톢 (GM):종이가 찢어지는 것과 같은 소름끼치는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조영헌:어 죽었다
 
 
윤시온:으...
 
 
톢 (GM):조그만 날벌레들이 일제히 날아오르다가 땅으로 곤두박질치는군요.
 
 
조영헌:으으...
 
어우 징그러워 저게 뭐야
 
 
안세종:으...
 
고야이가 아니잖아?
 
 
성혜지:...해결은 한 거지?
 
 
윤시온:이거... 이대로 내버려놔도 되나?
 
 
안세종:(촬영중)
 
 
성혜지:이제 이걸 뭐라고 말을 해야 할까...
 
 
조영헌:음... 다시 붙지 않으면?
 
 
윤시온:쓰레받이라도 가져와서 쓸까요...
 
 
톢 (GM):다시 붙으려는 기색은 없습니다.
 
 
조영헌:이대로 거름이 된다는 건? 하... 안되나
 
 
윤시온:흙으로 덮는 것도 괜찮을지도...
 
...그와중에 누나, 이거 유튜브 콘텐츠로라도 쓰려고요?
 
 
성혜지:...이거 밝혀져도 괜찮은 거 맞아? 채널 삭제당하는 거 아니야?
 
 
조영헌:노란딱지 붙겠다...
 
 
안세종:영상으로 남나 확인하려는 거거든
 
 
윤시온:교장선생님이 고소할 거 같아요.
 
아?
 
 
안세종:이런 건 동물학대로 신고먹어
 
(영상으로도 보이나요?)
 
 
톢 (GM):영상을 보면 그냥 날벌레 무리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단 한 순간도 고양이의 모습을 한 적이 없어요, 그건.
 
 
안세종:흐으으음...
 
진짜 오컬트스럽네.
 
노란딱지는 안먹겠다
 
 
조영헌:환경청에서 조사만 나오지 않았으면...
 
 
안세종:(영은 언니상태!!도 확인합니다)
 
 
윤시온:아, 누나...!!!
 
 
성혜지:(다행인지 불행인지... 몇 번 영상을 확인합니다)
 
 
윤시온:진짜 죽인 건 아니죠? (영은이 상태를 확인하다.. 숨쉬는 걸 보고 안도하다...)
 
 
안세종:아니거든
 
 
 
최은영:음? 뭐 보고 있어? (멀쩡하게 털고 일어나 앉아 있습니다.)
 
 
윤시온:어?
 
괜찮으세요?
 
 
안세종:언니
 
고양이엄마예요?
 
 
 
최은영:아, 쪽팔리게.
 
아니? 나 고양이 안 좋아하는데.
 
 
안세종:흐음
 
그렇구나
 
 
윤시온:귀신은 사람 취향도 변화시키는군요...
 
 
 
최은영:아, 씨... 귀신 같은 소리 하지 마.
 
지민이가 그런 거 좋아하긴 하더라, 귀신 얘기.
 
 
윤시온:오늘부로 아마 싫어하실 거예요...
 
 
안세종:기억 하나도 못하네(혜지에게 소근거립니다)
 
 
조영헌:흐음...
 
얘도 그건가. (혜지 봄.)
 
 
성혜지:너무 큰 충격을 받으면 그렇게 되는 건가? (눈치 살핌...)(좀 무서움...)
 
 
윤시온:(일단... 은영 누나를 일으켜줍니다. 옷 털어주는 건 좀 그러니 멈칫...)
 
 
조영헌:어째 한 건 해결인데 찝찝하냐. 김해람 잘못 알려준거 아냐?
 
이걸로 뭐 간식털릴 일은 없을거고. 일단.
 
 
윤시온:어디 다치신 덴 없죠..?
 
 
안세종:(탁탁 터는 걸 돕습니다)
 
 
윤시온:(세종이 누나 신고먹으면 안돼.)
 
 
 
최은영:(멀쩡하게 일어납니다) 응. 그냥 좀 피곤했나 봐. 잘 못 먹으니까 가끔 이래.
 
 
안세종:(아)
 
 
 
최은영:(탁탁 텁니다)
 
 
안세종:밥 잘 챙겨드세요
 
 
윤시온:조심히 들어가세요. 몸조심하시구요.
 
 
성혜지:...그럼 우리도 돌아갈까?
 
 
조영헌:그래. 또 고양이한테 홀리지 말고.
 
 
 
최은영:너네 오컬트 너무 좋아한다.
 
걱정해줘서 고마워.
 
아무튼 시온이... 댄동 들어오는 걸로 알게.
 
 
안세종:오컬트부니까요
 
 
 
윤시온:(꾸벅 인사드리고 혜지를 향해 고개 끄덕입니다...) 아?
 
 
안세종:(잊고있었다)
 
 
윤시온:아...
 
 
안세종:축하해
 
 
 
최은영:(따봉...을 날려 줍니다)
 
 
윤시온:그건...기억하시는군요...
 
(따봉......................)
 
 
조영헌:(ㅋ)
 
 
 
최은영:들어오고 싶다며?
 
 
윤시온:(^^...................................)
 
 
조영헌:두탕뛰겠네.
 
 
성혜지:잘됐다, 시온이.
 
네 하입보이를 세상에 알려.
 
 
조영헌:와... 오컬트를 이제 소홀히 하는건가...
 
 
윤시온:아너무즐겁겠다다음동아리시간이기대돼요
 
 
톢 (GM):여러분은 어떻게든 사건을 해결했습니다.
 
 
윤시온:이젠 OMG 안무 따려고요...
 
 
톢 (GM):하지만... 이런 말이 있죠. 수수께끼를 하나 푸니까 열 개가 더 생겼다고. 딱 그 짝입니다.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뉴진스 돌파하는거 웃기다
 
 
톢 (GM):그래도 여러분이 귀신 고양이를 처리한 것만은 진실입니다.
 
 
@:시온팬클럽: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 (GM):보상으로 이성 1d10씩 받아가 봅시다
 
 
용건은 나말고 <쟤에게:이제오너권않넘겨줘야겠다
 
 
윤시온:5
 
 
조영헌:4
 
 
성혜지:2
 
 
안세종:
Rolling 1D10
굴림: 2
 
뚜ㅡㄴ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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