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톢 (GM):이곳은 서울시... 23
톢 (GM):종로구의 한 편의점.
톢 (GM):현재 시각 오후 10시 2분. 여러분의 일상은 늘 비슷합니다.
최혜정:부점장님...!! 저 오늘이 마지막인데 인수인계는 누구한테 하면 될까요오...?
한서연:(근처에서 놀아 와서 가장 빠른 출근을 했을 겁니다. 대충 고개 꾸벅이며... 못 갈아입고 나와서 핸드폰 중...)
김한경:(어슬렁어슬렁...)
한서연:(손님이라 생각중)
최혜정:(서연의 눈을 피합니다. 보통 저런 관상의 애들은 막 인기도 많고 인싸고 돈도 뺏고...!)
최혜정:(제발 저사람이 신삥이 아니길 바라는 중...)
한서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한경:(인수인계 소리에 슬쩍 얼굴을 내밀고)
최혜정:(트위터 켜서 글씀... 우우... 알바하는데 새로운 알바생 들오왓ㅅ는데 ㅠ무서운사람인고가타...)
김한경:전 거 같은데요?
김한경:저 뭐할까요? (라고 말하지만 의욕은 별로 없어보인다)
한서연:(한경이 말하면 손님이 말하네라는 생각을 잠시)
최혜정:아아?? 손님 아니셨어요?? 네!!! 그럼! (왜 점장님은 나를 안 도와주나 하면서 부점장 쳐다보기...)
한서연:(혜정 보는 중)
김한경:^^(본인의 편의점 티를 보여주다)
톢 (GM):이 동네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종로구의 한산한 동네에 있습니다. 아파트나 빌라 단지와도 좀 거리가 있어요.
김한경:(부점장...? 을 바라봅니다.)
유세진:음... 자 할 일 정해준다.
김한경:넵.
한서연:(구경중...)
유세진:혜정이. 편택 쌓인거 정리.
한서연:그 노친네 또 왔어요? 나진짜 편의점 굿하자니까요
김한경:네에. 재고는 어디있나요?
톢 (GM):세진이 그렇게 알바생들에게 지시를 하면...
유세진:저기 유제품 위 찬장에.
한서연:(남혐발언하면서 궁시렁... 굿을 적으려다가 ) 어서오쉐요
유세진:(카만히 지켜보기...)
김한경:(그럼 편의점 구석의 간이의자 질질 끌고 가서 찬장 위를 엽니다.)
취객:(익숙하다는 듯이 편의점 주류코너로 들어가 소주 두 병과 맥주 한 페트를 꺼내 계산대에 올려 놓습니다.)
한서연:응
취객:원래 이 시간에 두 명인데에엑...
한서연:알면 카드 줘
김한경:(와)
한서연:토하지마
유세진:씁. 존댓말
김한경:(우와)
한서연:안돼
유세진:서연이 존댓말
한서연:네
취객:(카드를 꺼내 줍니다.)
유세진:그치
한서연:(카드 받아서 결제합니다)
최혜정:그 근데 저렇게 취했는데 더 팔아도 돼요
취객:이만?
김한경:컵라면 신상 잘 나왔는데 사가지고 가서 해장은 어떠세요?
취객:뭐 이 쪼그만 거 사는 데 이만 얼마야!
유세진:(잘 키워놨어... 영업까지)
한서연:(호객을)
취객:이게 다~~ 대통령 때문이다~ (얼레벌레 컵라면도 같이 결제합니다.)
김한경:(들고 있는 컵라면 들이대다가) 이건 이천원밖에 안 하는데!!
한서연:그쵸그쵸 맞아요
김한경:감사합니다~
한서연:대통령 탄핵을 해야
취객:그래!!
한서연:(결제하고 영수증도 버려줍니다)
취객:내가 너희만할 때는!
김한경:(여기 정치발언도 되나요? 하는 눈으로 부점장?을 바라보다)
취객:화염병 들고 데모도 하고 그랬어!
김한경:제가 몇살같아 보이시는데요?
한서연:오~
유세진:오~
한서연:민증 검사 잠깐만 할게요
취객:잘 해, 잘. (봉투에 잘 담아서 꾸벅 인사를 합니다)
김한경:제가 나이들어보인다는 소린줄 알고 서운할 뻔했잖아요~
한서연:(빨리 가)
취객:(민증 달라 하면 잘 줍니다. 6x년생입니다.)
김한경:(취객 가고나서 말함)
유세진:안녕히가세요~ (빨리 가)
김한경:(안갔네)
한서연:(헐 )
취객:(잘 감)
김한경:(다행이다 못들었나봐)
한서연:(아빠보다 나이 많아서 존댓말로 인사해줌...)
김한경:(다시 컵라면 채우러 갑니다.)
한서연:(술병 치우려고 목장갑끼고 감...)
톢 (GM):좋습니다. 그렇게 고객을 보내고 보면...
김한경:유통기한 지난건 뺄까요?
유세진:(담배나 정리해볼까...)
톢 (GM):혜정이 택배 정리하는 거 심심하다고 틀어둔 유튜브 9시 뉴스 재방소이 들려옵니다.
김한경:아진짜요?? 감사합니다!
9시 뉴스 OOO 앵커입니다.
유세진:(월급 가불ㄱㄱ)
4개월전부터 꾸준하게 일어났던 남수동 실종사건에 대한 실마리는 현재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한경:(아앙 어케알아요 부점장님이)
수사에 착수한 검찰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으며 실종 사건으로 가족을 잃은 국민들의 청원이 잇따라 …
유세진:(마감은 누가하더라?...)
한서연:(나 아님 1)
최혜정:부점장님... 저 이거 먹어도 돼요?? (유통기한 지난 연세크림빵을 집어듭니다...)
한서연:(wjdy)
유세진:어 그래그래. 유통기한 지난건 다~ 가져가도 돼.
한서연:(등짝으로 할배욕하는 중)
김한경:우와~(개꿀)
최혜정:This message has been hidden.
톢 (GM):아무튼 뉴스는 여러분이 살고 있는 동네에서 일어나고 있는 '연쇄 실종 사건'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한서연:(밤에 나돌아다니지말라고 미친남들아)
최혜정:(조심조심 말차크림빵 까 먹으면서 뉴스를 봅니다...) 트위.. 아니, 인터넷에서 봤는데 수십 명이 사라졌대요오...
김한경:(명찰 스윽 보고) 혜정씨는 유튜브로 뉴스를 보통 틀어놓는 편이에요?
유세진:저런 놈들 때문에 야간 손님이 줄어드는거 아냐? 어휴.
최혜정:(말 꺼내놓고 관심이 쏠리니까 두려워서 뒷말을 흐립니다.)
한서연:범인은 언제 잡을 건지... (깨진 소주병 들고 돌아다니는 중)
최혜정:아니이... 그, 죄송해요!!!
김한경:말씀하시는 거 보면 막 다이어리 꾸미기 이런거 틀어놓으실거 같은데.
한서연:(나가서 싸워)
김한경:시사에 관심이 많구나~ 해서요.
유세진:서연아. 그거 모자이크 처리해야할거같다. (소주병)
최혜정:그, 알고리즘이...
한서연:부점장님 너무해요 (소주병)
최혜정:(서연이의 소주병을 보고 벽에 바싹 붙습니다)
한서연:(저기요)
최혜정:저!! 코스..아니, 어디 행사가 있어서...
유세진:코스?
한서연:(혜정을 이상하다 생각하며... 소주병 처리를 하러 돌아다닙니다)
김한경:소주병 저 주세요. 손 다치신다.
한서연:괜찮아요 (목장갑)
김한경:(어디선가 빗자루 들고 나타남)
한서연:(빗자루보고)
김한경:(역시 짬인가.)
한서연:(내밈)
톢 (GM):하지만 한경...
김한경:(받이에 받음)
톢 (GM):당신은 이 편의점 초보죠?
한서연:(근데 너 할 일 있잖아)
톢 (GM):다른 곳에서 일을 해봤다고는 해도 여기 구조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유세진:(훈훈하다)
한서연:(떠밀기인디)
김한경:(진열 하는데 얼마나 걸린다구요^^)
한서연:어디서 처리하는 줄은 알아요?
김한경:...
최혜정:(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혼내는 건가?)
유세진:(근데 여기 무슨 편의점임요? GS CU 세븐 1)
김한경:(분리수거 통 가리키다)
한서연:혜정씨 인수인계 좀 해주세요 (한경 가리킵니다)
GS25 남수삼거리점
한서연:저 저거 (할배뒤처리XX) 좀 할게요
최혜정:네에... (대충 쓰레기통 위치 알려줍니다.) 빗자루랑 쓰레받기는 카운터에 도로 두시면 돼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김한경:(털털 잘 털고)
유세진:(카운터에서 핸드폰이나 만지작...)
김한경:(인수인계하러 옴)
톢 (GM):그럼 이제 또 딸랑 소리가 들립니다.
김한경:돈 세면 되나요?
톢 (GM):술에 잔뜩 취한...
한서연:어서오세요 아
유세진:응?
김한경:안녕하세요~
톢 (GM):신발끈은 풀어져 있고 모자를 쓴 탓에 얼굴은 잘 보이지 않지만 덥수룩한 수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외관입니다.
한서연:(자기관리 최저최악저질남)
취객:(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면서 컵라면과 과자가 진열되어 있는 곳으로 걸어갑니다.)
한서연:한경씨(저사람좀봐줘)
유세진:(신상 컵라면이 아른거렸나...)
한서연:(무너지면나도죽을거야)
김한경:(눈짓으로 대충 알아듣고)
취객:여기는 뭐, 꾀돌이, 월드컵, 이런 거 안 팔아?
김한경:아까 그 컵라면 드셔보셨어요?
취객:아니!!
유세진:월드콘이요?
김한경:아이스크림 코너는...
취객:라면은 국물이 뜨끈~~ 해야지.
김한경:물 부으시는 걸 잊으셨구나.
취객:그래.
한서연:부점장님 저희도 그 취객검사기 두면 안돼요?(소근)
톢 (GM):그러고보니, 이 편의점은 아르바이트를 지원할때부터 유난히 '이상한 손님' 들이 많다고 소문을 탄 곳입니다.
김한경:라면땅도 좋은 술안주지만 해장에는 국물라면인데~
최혜정:제제제가 물을 부어드려야 할까요??
김한경:하나 더 사시면 제가 물까지 부어드릴게요.
취객:그...
취객:요즘 애들 잘 먹는 그...
김한경:요즘 애들이 잘먹는 신라면 더 레드 어떠세용?
취객:(그러면서 볶음면들 있는 곳에 손을 뻗다가 갑자기 멀을 멈추고 숨을 헉 들이킵니다)
한서연:근데 저희 호객 신고 안당하겠죠? (한경보고 세진이한테 말하는 중)
취객:점장, 나오라 그래애액!
한서연:토 안돼요
김한경:볶음면이면 국물이 없는데 어라.
한서연:안돼요
유세진:음 괜찮을거야 아마 (우리 편의점 얼굴마담인걸로 ㄱ)
취객:(그리고는 뭔가 작은 소리로 중얼거립니다.)
한서연:(ㅇㅋ ㄱ)
김한경:점장님은 지금 안 계세요...!
톢 (GM):그러고보니, 최근 점장님께서 야간 일을 일부러 피하며 게으른 모습을 보이곤 했습니다.
최혜정:그근데... 오늘은 온다 하지 않으셨어요???
유세진:부점장 나갑니다~~ 무슨일이신데요?
최혜정:아아니에요 제가 잘못 안 걸 수도 있어요오...
유세진:응? 그랬었나?
김한경:(부점장 들어온다 저는 퇴장한다)
톢 (GM):저 취객이 뭐라 하는지 듣고 싶으면 듣기 판정을..
한서연:(카운터에서 걍 자리 지키는 중)
톢 (GM):상태를 살피고 싶으면 관찰력 판정을 해봅시다.
한서연:
유세진:
한서연:(아 개못생겼어진짜짜증나게)
김한경:(라면 진짜 사실건지 눈치보고 있습니다. 무슨 말 하는지 들어보겠어요.)
최혜정:
김한경:(걍 계산대에 신라면 더레드 올려줌)
유세진:(얘들아 실화야?)
한서연:
최혜정:(가까이 가서 취객의 상태를 살피려다가 헛구역질을 하면서 뒤로 물러납니다.)
톢 (GM):서연과 세진은 분명히 들을 수 있습니다...
취객:아, 아파 .... 그 미친놈들이 나를 그대로 ... 아파 …
유세진:(어디 계단에라도 굴렀군)
한서연:(구급차 불러야하나 진짜 빢친다 아프면 병원가라고)
김한경:근데 진짜 아이스크림 코너는 어디예요?
한서연:(손으로 가리켜 알려줍니다)
김한경:감삼당~
취객:(손을 들어 자신의 목과 팔을 문지릅니다. 옷에는 드문드문 피가 묻어 있습니다.)
한서연:(자연스럽게 112를 누릅니다)
김한경:어라.
유세진:...어?
김한경:괜찮으세요?
톢 (GM):\답은 돌아오지 않는군요.
유세진:1...119! 119부터 불러야지!!
김한경:(몸 흔들흔들)
톢 (GM):옷을 벗기거나 해서 자세히 살펴 보나요?
한서연:망할 짭새XX! (신경질 작게)
김한경:아까 서연씨가 부르는 거 같았어요.
최혜정:(119를 부릅니다)
한서연:(119불러봐요)
김한경:(신분증.. 정도는 다시 보려고 할 거 같아요.)
한서연:경찰은 안받네요
톢 (GM):소방대는 전화를 받긴 합니다.
유세진:숨 안쉬... 는거 아니지?
김한경:심폐소생술이요?
톢 (GM):신분증은 평범합니다. 6n년생 남성입니다.
유세진:어 그래 그거!!
톢 (GM):소방대는 서연에게 경위를 설명해달라 하는군요.
김한경:(심장 뛰는지부터 살펴봅니다. 숨 쉬나?)
한서연:(상황 설명하고 와달라고 합니다. 대충...보이는 상황들)
톢 (GM):그럼 소방대는 금방 가겠다고 하는군요.
한서연:불렀어요 (끊음)
김한경:(?)
유세진:...
한서연:죽었어? (핸드폰 넣고 그쪾으로 가봅니다)
김한경:(그럼 일단 심장압박부터 실시합니다.)
톢 (GM):자세히 보니, 눈가가 시퍼렇습니다.
한서연:(몰라서 하는 거 아니고 그냥 살았냐 죽었냐....인데)
유세진:ㅅ...ㅅㅂ 우리 편의점에 시...시체가
한서연:(눈가 내려다보고 오....)
톢 (GM):한경은 취객의 몸에서 잇자국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김한경:(어디에 잇자국이 있나요?)
한서연:지문 남기면 안되는 거 아닌가. (전공을 떠올린다...)
김한경:(목? 등?)
톢 (GM):이것은, 누가 봐도 사람의 이입니다.
유세진:어차피 CCTV 있으니까 그건 괜찮아.
한경은 이성 판정 0/1
한서연:CCVT 잘 돌아가나 확인 좀 해봐야겠네요
유세진:우...우리가 죽인거 아니잖아? 아니 멋대로 들어왔는데 뒤져있었다고오...
최혜정:(계산대에서 불안하게 왔다갔다 하다가 취객이 쓰러진 쪽으로 돌아옵니다;)
김한경:
한서연:술에 정신 나간 거예요? (하고 저도 대충 상태를 살핍니다)
김한경:일단...음...
한서연:(다른 사람들 반응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을 듯...)
최혜정:소, 손끝도 혈색이 없어요오...
김한경:(심장마사지 효과가 있나요?)
톢 (GM):전혀 없습니다.
김한경:사람은 불렀어요? (윗옷 아예 다 벗기는중)
한서연:아
톢 (GM):우리 편의점에 시체가 생겼습니다.
한서연:별로 안보고 싶은데
유세진:일단 119 올 때까지 편의점 문 잠가놔야겠어 제발
한서연:(증거영상? 찍긴 함)
전원 이성 판정 1/1d3
한서연:아 네
유세진:다른 손님들이 보면 기절한다
김한경:그치만 호흡 곤란 올 수도 있으니까...
한서연:
유세진:
최혜정:네! 제발요!!!
한서연:(가서 문 닫고...)
김한경:
최혜정:
김한경:1
한서연:(창문은 열어놔요)
최혜정:(그렇게 카운터에서 걸어오다가... 열어둔 창 쪽을 가리킵니다.)
한서연:우리도 안 볼 자유와 권리가 있는데
김한경:사람은 살아야죠.
톢 (GM):편의점 밖에 세워 둔 야외 파라솔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와 동시에 미세한 땅의 진동이 느껴집니다.
한서연:태풍 온다 했었나?
김한경:(확실하게 압박하는중)
유세진:비오나?...
김한경:지진?
톢 (GM):알고리즘의 영향으로 어느 새 다꾸 방송을 흘려보내던 혜정의 폰이 바닥에 떨어집니다.
한서연:(안전불감증)
톢 (GM):그리고...
한서연:(아XX폰!!!)
톢 (GM):여러분은 편의점 유리 출입문 밖으로 저 멀리서 달려오는 무언가를 봅니다.
한서연:...?
김한경:(뭐죠?)
최혜정:(급하게 자기 폰을 주워듭니다)
유세진:...?
한서연:구급대원인가? (가까이가 봅니다)
관찰력 판정을 해봅시다!
유세진:
김한경:(그 말에 고개 다시 돌리고 일단은 압박을 아니)
한서연:
김한경:(돌리기전 봤다는 걸로합니다)
한서연:뭐야 (안보여)
김한경:(응 고개 개빨리돌림)
유세진:단체패닉이니?
한서연:(카메라 줌해서 봐도 돼요?)
최혜정:
톢 (GM):줌을 당겨보지 않아도, 대략적인 것은 알 수 있습니다.
김한경:아, 힘들어.
톢 (GM):사람들이 달려옵니다. 조금 이상한 폼으로요.
한서연:그만해요 구급대원이 하겠...
김한경:(너무 압박열심히함)
한서연:(문 잠군 거 확인..덜컹)
김한경:근데 여전히 숨 안 쉬는 걸요.)
한서연:불 끌까요
김한경:왜요?
유세진:어. 어 그래
김한경:네?
톢 (GM):불이 켜진 편의점을 향해 달려오고 있습니다.
유세진:그게 좋겠다 저게 뭐야....?
김한경:뭔데요?
한서연:(불.... 샤타를 안에서 내려봐요)
톢 (GM):그런데, 사람이 달린다면, 보통 팔과 다리가 따로 움직여야 할 텐데?
김한경:촬영...하나?
한서연:구급대원이 아니라 손님이...아니 손님이 아닌 거같은데요
유세진:...하, 할로윈은 한 달도 더 남았는데
톢 (GM):고개는 조금 앞으로 숙이는 정도여야 할 텐데, 왜 저들은 사방으로 고개를 꺾고, 혀를 내두르며 이리로 달려오는 걸가요?
한서연:...
김한경:불 끄는 스위치 어딨어요?
최혜정:흐아아악!!!! (혼자 패닉해서 택배 박스를 입구 쪽으로 옮겨 바리케이드? 를 만듭니다.)
유세진:카운터 근처!!
김한경:앗 깜짝이야!
한서연:(창 너머로 상황을 계속 지켜보며 영상도 남깁니다. 대박...)
유세진:...
톢 (GM):편의점은 어두워졌습니다.
한서연:(실시간 스트리밍중)
톢 (GM):이제 형상은 뚜렷하지 않습니다만...
김한경:(바리케이트 뒤에다가 핸드폰 플래시 하나 켜놓고...)
톢 (GM):밖에서 유리문을 두드리는 쿵, 쿵, 소리만은 생생하게 들려옵니다.
김한경:손전등 같은 거 있어요?
유세진:아마 비상용...이 있을걸.
톢 (GM):달빛 아래, 투명한 편의점 유리벽 너머로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 아비규환이 다로 없습니다.
김한경:저 구조 안 익숙해서 움직이다가 어디 부딪힐 거 같아서...
한서연:판매상품도 있긴 해요
김한경:써도 되는 거예요?
한서연:결제하면요
유세진:써라 써! 지금 상황이 X발 이런데
김한경:와!
최혜정:나, 나중에 포스만 찍으면 되니까...!
한서연:(목 벅벅 긁습니다.) 뭐 이런 걸로 통을 내시나
최혜정:(서연이 목을 긁는 걸 보고 벌벌 떱니다.)
한서연:(시체의 상태를 다시 보면 저도 문? 자국 확인 되나요)
유세진:부점잠은 힘이 약해서 쩔수없어
김한경:(판매상품 더듬어서 손전등 찾습니다.)
톢 (GM):그렇습니다.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서연:(그러면 조용히 내려다봅니다)
톢 (GM):사람의 잇자국이 몸 이곳저곳에 나 있습니다.
한서연:쓰읍... (하며 시체 이리저리 까보고 으... 진짜좀씻고다니라고개빡쳐서 손을 뗍니다)
유세진:으... 사회의 이면을 본 것 같아
김한경:...그래서 저희 이러고 있어요?
한서연:구급대원이 올 때까지마 냅둬보죠...
톢 (GM):불규칙적으로 통, 통 하고 유리벽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한서연:근데 진짜 다들 왜 저러지?
김한경:뉴스 뭐 뜬 거 없어요?
유세진:이대로 어디 방치해도 문제 돼. 하...
최혜정:저희... 진열대라도 끌어서 문 막아야 하는 거 아니에요??
김한경:(본인 폰은 후레쉬로 대충 문 앞에 던져놨음)
한서연:(샤타...그거 안에서 내리는 그거 내려요)
유세진:응. 강화유리는 맞아. 쉽게 깨지진 않을텐데... 아마
김한경:*후레쉬켜서
한서연:뒷문...
톢 (GM):후레쉬를 켜면 벽에 다닥다닥 달라붙어 진물을 흘리는 인간의 형상이 가득 보입니다.
한서연:(일단 다시 112에 전화해봅니다)
톢 (GM):편의점의 입구뿐만 아니라, 편의점 전체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유세진:뒷문도 잠가야하는거 아냐?
전원 이성 판정 0/1
김한경:(아무도 뉴스 안찾아보면 손전등 뜯은 거 켜고 더듬더듬 폰 찾아서 뉴스 찾아봄)
한서연:잠구고 올게요
김한경:
한서연:
유세진:
톢 (GM):
유세진:그래 니가 가는게 나아보인다
한서연:굿~
최혜정:다, 다녀오세요오...
한서연:(뒷문쪽으로 가서 주변 상황도 확인해봅니다 목 긁적...)
톢 (GM):뉴스를 찾아보면... 별 이야기는 없네요.
김한경:목은 왜 자꾸 긁어요?
한서연:(점장 통화되나요?)
김한경:(흠...)
톢 (GM):뒷문 쪽으로 가면, 편의점 뒤 공터에 있던 컨테이너의 불빛이 수명이 다 한듯 깜빡이다 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유세진:니네 둘 다 목폴란데 뭘 빌려?
한서연:아뇨 됐어요 (뒷쪽으로 갑니다)
김한경:아니이상한뜻이아니고가방에한벌더있어요
한서연:저동 ㅣㅆ어요
최혜정:(점장님께 전화...)
한서연:(공터...)
김한경:(그럼 갈아입으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디)
최혜정:헤헤... 저희 목폴라단일지도... (뒤로 갈 수록 점점 작아지는 목소리)
한서연:(주변 전기도 끊겼나? 배터리 아껴야하니 폰 잠시 끕니다..)
김한경:목폴라단~
한서연:(보조배터리 폰에 껴놓고... 뒷문 잠구고 대충 책장 그런 걸로 막아두고 돌아옵니다)
유세진:...이제 어쩌지? 진짜 존버야?
톢 (GM):점장의 전화기가 울립니다.
한서연:일단은...?
유세진:누구 전화 울리는데?
톢 (GM):카운터 안쪽의 서랍장에서 소리가 나는군요.
한서연:제건 아닌데(소리 나는 쪽으로 가서 확인합니다)
한서연:폰을 두고 가셨네
유세진:받고올 사~람 (ㄱㄱ)
한서연:아..... 열받아(사장님--!!!)
톢 (GM):편의점 내부 구조는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유세진:누구한테 걸려온 전화야?
한서연:(제가 걸어서? 온 거죠?)
톢 (GM):그런 걸로 합시다.
유세진:아하.
한서연:(전화를 끊고 폰 열어볼 수 있나요?)
톢 (GM):물론 가능합니다!
김한경:(전화기는 저쪽이 보고 있으니...)
톢 (GM):점장님의 폰. 월급 지불 장부, 편의점 물품 입고서, 그리고 열쇠가 있습니다.
김한경:(게시판을 보겠네요.)
유세진:(뭐가 짱많아)
한서연:(열쇠...익숙해야하지 않나? 폰부터 봅니다. 카톡이나 문자내용 통화내역같은 거... 왜 두고 갔나...)
톢 (GM):게시판에는 지역 축제 홍보지. 홍보 제품들. 위급시 대처 상황. 그리고 실종자들의 인적사항 자료가 붙어있습니다.
톢 (GM):폰... 점장님 페이스 아이디 쓰시네요.
김한경:(위급시 대처사항...과 실종자 인적사항 읽을게요.)
톢 (GM):배터리가 간당간당하다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유세진:(우리 보조배터리 안 파나?)
한서연:(페이스 아이디.... 점장님과 MT가서 찍은 사진 들이밀어도 안되나요)
유세진:(하나 연결해드려)
톢 (GM):안 됩니다.
한서연:(제가 있으니 꽂아요^^@!!)
한서연:아... 난 이래서 페이스 아이디가...
톢 (GM):꽂으면 충전은 잘 됩니다.
한서연:(
톢 (GM):위급시 대처 상황은... 쓰러진 사람이 생겼거나 편의점 안에 불이 났을 때 등 편의점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급 상황에 대한 대처 매뉴얼이 적혀있습니다.
한서연:(그냥 궁금하니까)
톢 (GM):여러 장이 붙어 있고, 가장 마지막 장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유세진:이런 상황은 매뉴얼도 없다니...
톢 (GM):장부를 까 보면 주간과 야간 알바생이 분류되어 있습니다. 다행히도 월급이 밀린 적은 없죠.
유세진:오. 우리 바로 어겨버렸네.
김한경:응?
한서연:오늘치 생명수당인가
김한경:지역 축제 내용도 볼게요.
한서연:(물품 입고서를 보며 열쇠를 챙깁니다.)
최혜정:후에에에... 그런 말씀을... (어리버리하게 주변을 둘러보며 취객을 구석으로 질질 끌어 놓습니다)
김한경:근데 여기 점장님은 어떤분이에요?
유세진:ㄹㅇㅋㅋ ... ... ㅋ... 뭔데이거? 나 왜 본 기억이 없냐...
톢 (GM):실종자 포스터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서연:부점장님도요? 저도요(ㅋㅋ)
유세진:사실 나도 부모님 건너건너 지인이라. 막 많이 아는건 없어.
톢 (GM):지역 축제 홍보지는... 곧 불꽃 축제를 한다는 이야깁니다.
유세진:애초에 상사의 사생활따위...
김한경:주의사항을 운영수칙이라고 바꿔놓으신 건 왜 그러신지 들으신 적 있어요?
톢 (GM):물품 입고서에는 평범한 편의점에서 팔만한 물품이 적혀 있습니다. 최근에 폭죽이 대랑으로 입고됐어요.
한서연:(겟. 나도 관계자임)
최혜정:(슬금슬금 와서 세진과 한경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한서연:(폭죽... 축제때문에 입고했나보다)
김한경:주의사항이요.
최혜정:실종자 명단도 있어요오...
김한경:점장님.. 야간은 거의 안하시나봐요.
유세진:어... 그냥 단순변심아닐까?
한서연:(카메라로 찍어서 편하게 읽습니다..)
유세진:주의사항하니까 뭐 위험한거 (맞긴한데) 하는 기분 들고.
한서연:폭죽 이러면 실수로 쏘란 말 아닌가? (궁시렁)
최혜정:막... 일본식 여름 축제처럼...
김한경:(이 상황에서 웃으시네 담력이 대단하시다...)
한서연:일본 여름 축제처럼?
최혜정:아니에요!!
김한경:일단 cctv...
한서연:(서랍에서 꺼낸 열쇠를 손가락에 끼고 돌리기나 합니다)
김한경:바깥 상황도 볼 수 있어요?
톢 (GM):그렇게 여러분이 게시판 주변에 모여 있으면...
김한경:(흠칫)
유세진:...
김한경:와 진짜 이게 뭐람...
유세진:미...미친....
김한경:하 괜히... 아니다.
한서연:(짜증난다는 듯 고개를 돌립니다.) 아 편의점 혼자 쓰나...
톢 (GM):사람?들 사이에 반짝이는 금팔찌가 보입니다. 이마엔 작은 흉터가 있군요.
한서연:...
김한경:...
한서연:응?
유세진:...
톢 (GM):가장 앞에서 뒤집어진 눈으로 한껏 입을 벌리며 죽은 시체처럼 두 손으로 편의점 유리 벽을 짚고 있는 아이는 토마토 캐릭터 가방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한서연:쟤 아냐?
유세진:실종자 ㅇ
최혜정:....
한서연:(실종자명단과 사람을? 번갈아봅니다.)
유세진:음? ....
김한경:이거...
한서연:(목 긁적...)
톢 (GM):묘사와 일치하는군요.
김한경:저 불길한 생각이 들었는데.
한서연:네
그렇다면... 이들은...
김한경:저 돌아가신 분도 곧 벌떡 일어나서
이성 판정 0/1
한서연:...
유세진:...
김한경:
최혜정:...
한서연:
최혜정:하하하... 이게 무슨 워킹데드도 아니구!!!
김한경:일단 묶어는 둘까요...?
한서연:(곧바로 노끈 하나 뜯어서 시체를 포박하겠습니다)
최혜정:하하... 워킹데드 좀비들은 진짜 걷기라도 했는데...
김한경:지금 그냥 워킹데드라고 생각하는게
최혜정:이새끼들은 뛰네요오오...
한서연:묵죠
김한경:나을 거 같은데요.
한서연:아니 난 워킹데드도 못봤는데
유세진:
한서연:그거 엔딩 어떻게 돼요?
김한경:저도 안 봤어요.
최혜정:
한서연:뭐야?
김한경:근데 부산행은 봤어요
한서연:그거 재밌죠
최혜정:그거어어...
김한경:그거 결말도
최혜정:결국 좀비를 죽여서 태우거나 묻으면...
김한경:음.
유세진:오...
최혜정:좀비 바이러스가 비로 내려요오오...
한서연:아...
유세진:난 킹덤.
한서연:비로요?
김한경:(창고에다가 넣어두기 위해 창고 안을 살펴봅니다.)
한서연:세상 순환 너무 잘되네
김한경:여기 안에 넣어둬도 괜찮나....
한서연:(시체 쫙쫙 포박중)
톢 (GM):그렇게 묶어 두면, 시체는 잠깐 움찔거린 것 같습니다.
한서연:어?
최혜정:(편의점에서 파는 양말 포장 뜯어서 시체의 입에 우겨넣습니다)
유세진:척...척추반사겠지...
김한경:(후레쉬로 창고 안 비춰봅니다.)
한서연:살았나봐 (한대 쳐서 깨워보기를 시도합니다)
최혜정:좀비물에서는 이렇게 하길래...
한서연:(혜정에게 엄지척)
유세진:혜정 나이스.
톢 (GM):한 대 치면 안 움직입니다.
한서연:영화 많이 봤나봐요
톢 (GM):창고는 잠겨 있습니다.
한서연:안움직이네
김한경:(뭐야?)
한서연:(열쇠 대충 들어보여요) 이거 맞나 봐요
유세진:(서연이 봄)
김한경:여기 안에 넣어드리는 게 안심될 거 같은데.
한서연:(던져줘요 투척해봐도 돼요?)
유세진:(오우 과격하다)
톢 (GM):원하신다면 판정해봅시다.
한서연:
김한경:(아야)
한서연:(한경이의...)
유세진:(한경군...)
한서연:
김한경:(ㄱㅊ)
유세진:(분위기 좋다)
김한경:(눈 안찌른게 어디임 마인드로 바닥에 떨어진 거 줍고)
최혜정:(ㅋㅋ)
한서연:(ㅋㅋ)
김한경:(창고 열어봅니다. 근데 있나요?)
한서연:(시체 질질 끌고 창고쪽으로 갑니다)
톢 (GM):아니요. 열리지 않습니다.
김한경:어라 이거 여기 열쇠 아니네요.
유세진:오....
한서연:아니에요? 창고열쇠 안같아보이긴 하더라
유세진:그럼 무슨 열쇠지?
김한경:보통...
최혜정:저거, 그거 아니에요? 관리자 외 출입금지 그거.
김한경:계산대 열쇠긴 하죠.
한서연:(반대쪽 가리키기)
유세진:적혀있는거 없어? 견출지같은걸로
한서연:부점장님이...
최혜정:헤헤... 열쇠로 열만한 건 두 개밖에 없으니까...
김한경:(관계자외 출입금지...를 찾아 떠남...)
유세진:...
김한경:(한번 열어봅니다. 열릴까요?)
톢 (GM):열립니다.
김한경:오.
한서연:(문고리에 시체 묶은 노끈 걸어둡니다 그리고 한경이쪽으로 가봐요)
김한경:(저 관계자 아니지만...) 실례합니다.
유세진:그래! CCTV가 있던 곳 열쇠였어
톢 (GM):화면 안에는 계산대, 쓰레기통 주변, CCTV실과 진열대가 보입니다.
유세진:이미 열었네
톢 (GM):CCTV실 안에 들어온 여러분의 모습도 보입니다.
김한경:바깥 비추는 건 없나.
최혜정:(같이 가서 봅니다.)
유세진:하나쯤 있을거 같은데...
김한경:혜정 씨 이거 만질 줄 알아요?
한서연:(전 문에 걸쳐 볼래요)
김한경:밖도 보고 싶은데.
톢 (GM):밖을 보는 건 없는 모양입니다.
유세진:원래 편의점은 어린이 보호 어쩌구 해주잖아.
김한경:아쉽네요.
최혜정:(알아 몰라 2)
한서연:(그사이 냉장 식품은 괜찮나...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최혜정:아... 잘은 몰라요오...
유세진:(CCTV에 뭐 특이한 점 없나?)
김한경:음... 그럼 부...점장님?
톢 (GM):특이한 점은 없습니다.
유세진:저번에 누가 지갑두고가서 한번 만져봤었거든. (딸깍딸깍...)
김한경:오오~
유세진:뭐 딱히 특이한건 없는거 같은데?
김한경:(박수~~~)
톢 (GM):냉장 식품 진열대는 특별한 건 없습니다...만.
김한경:그래요? 하긴 편의점 내부에서 비슷한 일 있었으면
톢 (GM):누군가가 물건을 헤집은 듯한 흔적이 보입니다.
유세진:어차피 문제는 지금 그거 아냐. 저 아저씨가 밖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톢 (GM):세진이가 CCTV를 돌려보면...
한서연:(아 정리 똑바로 하라고 해당 부근을 정리합니다. 누구야?)
톢 (GM):어제 오후 10시의 자료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세진:딱 24시간이네. (5배속 해보기...)
어제 오후 10시
톢 (GM):편의점 안은 손님 없이 조용하며 세진만 계산대에 앉아 있습니다. 자주 보던 풍경입니다.
한서연:(? 열쇠를 꺼냅니다. 작은 거면... 아니 애초에 왜 여기 있어?)
톢 (GM):그리고 곧, 편의점 문 안으로 누군가 들어옵니다.
김한경:어라?
유세진:...
김한경:어제 무슨 일 있으셨...어요?
톢 (GM):세진이 계산대에서 나와 CCTV 화면에서 사라집니다. 점장도 곧 세진을 따라갑니다.
유세진:어... 그게 말이지?
김한경:저, 말하기 곤란하시면 안 말하셔도 되고..!!!
한서연:(열쇠 꺼내곤 문 닫고 이상한 분위기에 슬그머니 들어가 상황을 살핌...) 왜요?
김한경:아, 음, 어.
최혜정:부점장님이랑 점장님이 싸웠나 봐요....
한서연:왜요?
유세진:아냐 뭐. 사실 개인적인 일로 좀 다툼이 있었어서.
유세진:그 사이 손님 안 온게 다행이지?
한서연:(화면 슬쩍보고 움....)
김한경:그러네요.
한서연:어제 뭐... 점장님 이상한 건 없으셨어요?
톢 (GM):제가 시간을 실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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톢 (GM):어제 오후 10시가 아니라
톢 (GM):cctv영상: 오늘 오후 9시
한서연:아무리 싸웠다해도 폰을 두고가신 거면...
유세진:그렇긴 하다만...
한서연:현대인한테 폰은 목숨이나 다름없는데
김한경:설마 밖의 좀비들중에 점장님이 있으신 건 아니죠?
유세진:폰을 들고 나가는 것까진 자세히 안 봤어. 당시엔 관심도 없었고.
최혜정:흐아아악! 무서운 소리를...!
유세진:...
한서연:...
김한경:너무 영화같은 얘기였나요...
최혜정:그, 저희 CCTV 더 보나요...?
김한경:하하...
최혜정:취객 들어오는 거랑... 그런 거 한 번 확인하게...?
한서연:좋아요
유세진:(다시 딸깍...)
한서연:그리고 열쇠 찾았어요
김한경:(고개를 끄덕이고 같이 봅니다.)
한서연:(작은 열쇠 흔들)
김한경:어떤 열쇠에ㅛ?
유세진:오.
한서연:몰라요 냉장진열장에 있던데요
김한경:(라벨지 붙어있나 보고)
최혜정:우와아... (서연씨는 역시 백합물의 씹탑?? 타입인 걸까나?)
한서연:(일단 네?)
김한경:좀따 창고 열어볼까요?
최혜정:네!
김한경:이거 보고...
한서연:그래요...(뭔가 이상한 걸 들은 기분인데)
톢 (GM):CCTV를 더 본다면... 오늘 오후 10시입니다.
톢 (GM):슬슬 출근할 시간이군요.
한서연:취객 내보내지말란 거 까먹어가지고... (맨날 내보냈음)
유세진:솔직히 내보낼만함.
김한경:근데 진짜 이상한 조항이긴 해요.
톢 (GM):한경이 편의점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상하게 바로 알바복을 입지 않습니다.
한서연:(그거빤히보고)
유세진:....?
한서연:(자연스럽게 한경이 주머니에 손 넣음)
김한경:(하핫?)
유세진:너 이놈자식....?
김한경:아까 부점장님이 허락해주신 손전등인데요?
한서연:(제 주머니처럼 다 뒤져볼래요)
유세진:10시에 허락한 기억은 없는데...
최혜정:그, 그거 말구요...! (CCTV 화면 멈춰둡니다)
김한경:10시에는~
김한경:저러고 바로 옷 입으러 들어가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유세진:씁...
한서연:(나...!!)
유세진:그래.
최혜정:(누가 맞는 말을 하는 건지 동공지진남)
김한경:더 돌려볼까요?
유세진:(일단 다시 돌려봅시다)
한서연:(훔친다...뭐 재고때 알게되겠지...하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톢 (GM):그 이후는 여러분이 아는 그대로입니다. 모두 모여 인수인계를 하고, 취객을 맞이하고, 쓰레기를 치우고...
김한경:(취객입장~부분에서 특이할 사항은 없는거죠?)
톢 (GM):없습니다! 그냥 상태가 많이 안 좋은 취객일 뿐입니다.
한서연:(특이한게 없다면,,,) 구급대원 오다 뒤졌나
유세진:ㄹㅇ.
한서연:(다시 119에 전화해봅니다)
유세진:부른지가 언젠데 아직도 안 와?
김한경:그럼 창고나 열러 가볼까요.
톢 (GM):다만 두 번째로 입장할 때는 상태가 더 많이 안 좋아진 것뿐.
김한경:근데 취객분을... 여기에 일단 가둬둘까요?
유세진:cctv실에?
한서연:좀전에 연락드린 편의점인데요 언제오세요?
김한경:내부만 찍히는 거면... 굳이 다시 들어올 일 없을 거같고...
톢 (GM):"죄송합니다! 지금 산불이 크게 나서요! 지금 싹 다 소집됐습니다. 최대한 빨리 가도록 하겠습니다!"
유세진:뭐... 그래. 편한대로 하자.
톢 (GM):라는 답만 하고 급하게 끊는군요.
한서연:아...
김한경:잠깐 사이에 깨면 또 힘들어질 거 같아서요?
유세진:남산에 불났어?
한서연:종로구 시청 어떤 XX지...(중얼)
최혜정:그, 맞아요...!
유세진:진짜 별일이다...
최혜정:흐아아...
한서연:하아....
최혜정:세, 세상이 망하려나 봐요오...
김한경:그럼 일단... (취객 질질...)
유세진:그래. 그럼 일단 저 취객은 cctv실에 박아두고.
한서연:목 마른데 물 좀... (
톢 (GM):취객은 좀 꿈틀거리는 것 같지만... 아무튼 바로 잘 끌려갑니다.
김한경:(넣고 문 잠글게요.)
톢 (GM):음료 진열대에는 각양 각색의 음료수와 술들. 비타민 음료가 놓여있습니다.
한서연:(물 1나 한경이 줄게요) 가불이라 생각하세요
유세진:(운스탯을 안 돌려서 급하게 70)(무시부탁)
김한경:(심장압박 취객운반 어쩌구등으로 기운이 없다)
톢 (GM):편의점 유리 창 너머로 사나운 좀비떼들이 보입니다.
김한경:감사합니다~~~
한서연:으...
한서연:겁나 많네
톢 (GM):그리고 음료 진열대 위로는..
김한경:(꼴깍꼴깍하고 다시 창고로 가다)
한서연:(자기도 하나까서 마시고) 부점장님이랑 혜정씨는요?
김한경:열쇠 저 주셨던가요?
유세진:난 됐어.
한서연:벽 언제 갈라졌지?
최혜정:저, 저는 괜찮아요...!
김한경:벽 갈라져 있어요?
유세진:응?...
한서연:(열쇠 던져줄게요)
최혜정:점장님이 짜잔, 사실 다 서프라이즈였지롱,
김한경:(오)
최혜정:하면 좋겠어요..
한서연:그러면 정잠님 개팰거예요
김한경:(착 받음)
유세진:그럼 진짜 한대 때릴거야
한서연:장난도 뭐 이딴 걸 해
유세진:그리고 관둘래
최혜정:(후엥)
김한경:cctv 돌아가고 있으니까 우리 인디언밥 정도로만 해요
최혜정:저, 저는 오늘이 마지막 날인데 이렇게 돼서는...! (진심으로 억울해합니다)
한서연:너클끼고 할래요
유세진:술겜이냐... (순수하네)
김한경:전 첫날이에요.
한서연:난...
톢 (GM):창고 문을 열면 피비린내가 훅 끼쳐옵니다.
김한경:...
유세진:...?
톢 (GM):기분 나쁠정도로 생생한 피 냄새입니다.
한서연:(뭔 냄새야)
김한경:이런데에서어떻게일하셨어요다들.
유세진:아니 제발...
한서연:(일제대로안했어요)
최혜정:흐에에에?
김한경:(후레시 비춥니다.)
유세진:(나도)
최혜정:쥐라도 나왔나...?
한서연:왜들 그래요 (하고 다가갑니다)
유세진:(아니다 난 열심히 했구나)
톢 (GM):후레시 빛을 비춰 보면...
김한경:...
한서연:어라
유세진:...
이성 판졍 1/1d3
한서연:
유세진:우... 우리 편의점에 시바...
김한경:
유세진:시체만...
최혜정:
유세진:
김한경:1
최혜정:1
한서연:이제 내 월급은 누가주나(고인이고뭐고갑자기당황스러움)
김한경:아까 cctv 상에서 분명 점장님 나갔었죠?
최혜정:(급하게 뒷걸음질을 칩니다)
김한경:들어오는 장면 있던가요?
한서연:...고인의 명목을 빕니다(중얼...)
유세진:아니... 못 봤는데
한서연:폰도... (자기가 들어보입니다)
톢 (GM):점장은 두 눈을 감지 못한채 흰자만 드러내고, 온 몸은 딱딱하게 굳어있습니다.
유세진:오우씨
김한경:(몸 살펴봅니다.)
톢 (GM):점장의 이마는 어딘가에 강하게 부딪히거나 가격당한건지 함몰되어 있습니다.
유세진:어휴...
한서연:(조심히 가서 몸 상태를 살펴봅니다)
김한경:(물린 자국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최혜정:무, 물린 건 아닌 모양이네요오!
유세진:응...?
톢 (GM):물린 흔적은 없습니다.
한서연:그럼 이게 살인일 수도...
김한경:...
한서연:(조금 주저하며 중얼입니다.)
유세진:...
김한경:cctv 방에 넣지 말걸...
최혜정:... (세진을 봅니다.)
한서연:(어색히 웃으며 난잡한 서류와 책들로 눈을 돌릴게요) 정리를 좀...
유세진:...다들 왜이리 시선집중이야.
김한경:(세진 알리바이 확인할 수단이 없네...)
유세진:담타하러 나간게 전부다 난?!
최혜정:앗, 앗! 제가 할게요!! (말을 잘못 알아들은 건지 처분 재고들 쪽을 뒤적입니다.)
톢 (GM):서연은 자료조사 판정을 해봅시다.
한서연:
김한경:뭐 모르죠... 여기서 cctv 만질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최혜정:(구석을 뒤적이더니 둘둘 말아놓은 현수막과 쌓아 놓은 폭죽을 끌고 나옵니다.)
유세진:(내 전공은 음대인데 프로그래밍이라니...)
최혜정:이것들은 뭘까요...?
한서연:(살인자가 있을수도 있다. 뇌가 새하얗게 변하겠군요)
김한경:들어온 적 없는 점장님이 들어와있는데...
한서연:축제 준비,,,,
톢 (GM):유의미한 것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한서연:그래서 들인 거...
유세진:창고에 그냥 쌓아두신거 아냐?
톢 (GM):현수막을 펼쳐 보면... 굉장히 깔끔합니다.
한서연:(애꿎은 서류만 구기고 그랬겠군요)
톢 (GM):그리고...
1087회 1등 로또 당첨지! 1등 로또 명당!
톢 (GM):이라고 프린트되어 있군요.
김한경:여기 로또도 팔아요?
톢 (GM):서연이가 창고 안을 둘러보면 창고의 벽에 이리저리 금이 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유세진:연금복권인가?
최혜정:네에! 로또, 연금복권, 스피또 다 팔아요...!
한서연:(이정도로 낡지는 않았던 거 같은데...)
유세진:(우리 편의점 로또도 파는구나)
한서연:편의점...원래 이리 낡았었나요?
김한경:점장님 몸이 좀 불편하신 분이었어요...?
최혜정:(부점장이 그걸 모르면 어케!!)
한서연:벽에 금이 장난 아닌데...
유세진:건물 곧 무너지는거 아냐?
한서연:(말 들리지도않고 그냥 슬금슬금 창고를 빠져나오는 중...)
유세진:리모델링 시급하구만..
김한경:(서연이가 정리하던 서류 어딨나요)
한서연:(세진하고 거리를 둡니다)
톢 (GM):서류는 바닥에 이리저리 흩어져 있습니다.
김한경:(그럼 정리해봅니다.)
최혜정:부점장님...
유세진:아 아니라니까!
톢 (GM):자료조사 판정 해봅시다.
김한경:(뭐라도 있으려나..)
톢 (GM):종이 한 장이 의심스럽습니다.
김한경:그것들...우와.
유세진:오...
김한경:부점장님은 저것들에 대해서 아는 거예요 그럼?
최혜정:오....
유세진:아니. 그냥 퇴사조치는 엥간하면 다 받아주라고만...
한서연:(내용이고 뭐고 세진이 보는 중...)
유세진:아냐! 몰랐다고
최혜정:(이거 갤에 올리면 핫갤 가겠는데...)
김한경:... 뭐 일단.
김한경:나갈 길은 나온 거 같은데.
한서연:뭔 길이요?
유세진:천장?
한서연:(여전히 세진이 거리 두기 중..)
최혜정:어.. 어디로요?
김한경:천장에 비밀 통로 있대요.
최혜정:사, 사다리가 있긴 하니까.
김한경:(서연이랑 혜정이에게 보여줍니다.)
유세진:아니 아까보니 금갔는데 올라가기도 전에 무너지는거 아닌가...
김한경:근데 이거 체크 표시...
한서연:...(천장 힐끔. 주는 거 확인합니다) 나가봤자 밖 아니에요?
유세진:그...렇겠지?
한서연:엄...
톢 (GM):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한서연:(코도 긁적...)
김한경:나가봤자 밖이긴 한데, 여기 앉아 있는다고 뭐가 있을 것도 아니고...
톢 (GM):또 무언가가 쾅쾅 두드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한서연:아씨
톢 (GM):이번에는 편의점 안에서 들리는 소리입니다.
김한경:저렇게 두드리다가 진짜 무너질까봐...무섭...어.
유세진:야 이제 진짜 시간 없
한서연:...
톢 (GM):저기, CCTV실 안에서부터...
한서연:깬 거 아냐?
김한경:깼네...
톢 (GM):무언가가 거칠게 벽에 부딪히는 소리가 들립니다.
한서연:...
김한경:미리 넣길 잘했네요...
유세진:...
한서연:갈 거면 빨리 가죠...
최혜정:...
유세진:묶어놔서 망정이다.
한서연:비밀 통로는 어딘 줄 알아요?
김한경:텔레비전 수리는 뭐지.
유세진:아니? 지금부터 찾으려고.
김한경:..
유세진:(아는게 아무고토...)
최혜정:아! TV 고장났다고 하긴 했었어요오... 옛날엔 있었어요, TV.
유세진:...
김한경:아, 지금은 없어요?
한서연:(잘... 모른다.)
톢 (GM):전원 관찰력 판정을 해봅시다.
한서연:(천장에 뭐 통로랄게 있나 살펴봐도 넵)
김한경:
한서연:
유세진:
최혜정:어디 창고나... 안 쓰는 데 뒀을 걸요?
김한경:(창고 안... 스윽 봅니다. 텔레비전이 있나?)
톢 (GM):한경은...
한서연:(모르겠고 혹시 모르니 폭죽이랑 라이터를 챙깁니다...)
톢 (GM):창고 바로 옆 천장의 미세한 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김한경:음?
유세진:뭐 있어?
톢 (GM):창고 안에 미니 TV가 있긴 있습니다.
김한경:(알죠알죠)
유세진:(정전기 나는거)
김한경:(일단 틈부터 살펴보겠군요.)
톢 (GM):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나요?
김한경:(열리나?)
한서연:(저도 주섬주섬...) 그러게요
유세진:혹시 여기가 길일지도!
톢 (GM):한경은 근력 판정을 해봅시다.
김한경:
톢 (GM):힘을 주어 천장 틈을 들어올리니 어딘가 맞물린 소리가 나면서 문이 열렸습니다. 좁고 작은 통로가 드러납니다.
김한경:이건가본데요.
한서연:쓰읍 진짜네...
톢 (GM):삐걱거리며 천장 문이 열리는 순간...
김한경:(후레시로 안을 봅니다.)
톢 (GM):유리 깨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한서연:어?
유세진:...어?
한서연:아
최혜정:빠, 빨리요!
김한경:하진짜얼른올라갈게요
유세진:빨리!! 한경!!
한서연:(창고문쪽으로 가서 문 부터 막습니다!!!)
톢 (GM):정문에서부터 무수한 쫨비들의 악수신청이
유세진:(진짜 다급해보인다)
톢 (GM):물밀듯이 들어옵니다.
유세진:오 제발 하느님...
김한경:얼른 올라오세요...!!!
최혜정:포, 폭죽 챙겼어요??
김한경:(손 내밀어줍니다.)
유세진:먹을거라도 몇 개 주머니에 찔러두고 올라올걸...
톢 (GM):누가 마지막으로 올라갑니까?
한서연:네네 챙겼어요
유세진:(후다닥)
톢 (GM):그렇게 줄줄 올라오다 보면...
톢 (GM):서연의 발목을 쫨비가 잡습니다.
톢 (GM):근력 판정이나 도약 판정을 해봅시다.
한서연:(통로너혼자쓰냐ㅐ고 ㅋㅋ)
유세진:서연아!!
한서연:
톢 (GM):그런데 이 쫨비.. 조금 이상합니다.
한서연:(왜왜죠)
유세진:(양말?)
톢 (GM):그냥 붙잡고만 있습니다.
한서연:(발로 걍 열심히 흔들어재껴요)
톢 (GM):오히려 서연이를 붙잡고 타고 올라와 혜정이를 물려는 것 같은데?
유세진:빨리 털어내 그새키!!
한서연:(열심히 막아볼게요 아 이거구나 중얼이면서요)
유세진:우리 소중한 재산이다 이자식아
최혜정:흐아아아악 꽉 잡아요오오오오!!! (손아귀에 힘을 꽉 쥐고 서연을 끌어올립니다)
유세진:어딜 물어
한서연:저 오늘부터 퇴사합니다
최혜정:
김한경:뭔 일이에요??
한서연:(폭죽 입에 넣어줄래요)
유세진:지금 정문으로 나가게?
김한경:(들고 있던 후레시 바닥으로 던집니다. 빛으로 안 몰리나?)
톢 (GM):사실 그냥 사다리를 걷어차면 되는 일이긴 합니다
한서연:(네!! 사다리 발로 깔게요!!)
톢 (GM):그럼 그 충격으로...
김한경:(아 후레시 괜히 버렸다)
톢 (GM):바닥으로 떨어집니다.
한서연:((네네조금만맛보기)
유세진:이걸로 어떻게 못버팀? (라이터)
톢 (GM):쫨비의 부패한 팔이 서연의 다리에 그대로 매달려 있네요~
한서연:(떼어내서...이걸어쩌지 걍 달고가요)
김한경:(상황 모름)
서연은 이성 판정 1/1d3을 해봅시다
유세진:악세서리 멋지다 서연아 (얼른떼제발!!)
김한경:괜찮아요?
한서연:
최혜정:흐아아아악!!!
한서연:말걸지마세요진짜개짜증나니까진짜
유세진:이게 MZ감성?
한서연:아진짜짜증나
톢 (GM):그리고... 혜정은 행운 판정을 해봅시다.
최혜정:
톢 (GM):좋아요... 그럼 한경을 필두로 모두 지붕으로 향하는 통로에 오릅니다.
김한경:다들 괜찮은거죠?
톢 (GM):손으로 바닥을 짚을 때마다 뭉친 먼지가 묻고,
한서연:아뇨
톢 (GM):그리고 혜정은 급하게 주머니를 뒤적이다가 우는 소리를 냅니다.
유세진:(쿨럭쿨럭케흑쿨럭쿠훌럭커흑) 어 괜찮아
김한경:어디 물렸어요?
한서연:(아아ㅏ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ㅏ아아아ㅏ가!!!!!!!!!!!!!!!!!!!!!!!!!!!!!!!!!)
최혜정:저어어어... 조땠서요....
김한경:왜, 왜요.
한서연:(세상모든욕을하는중)
최혜정:로또 용지가...
한서연:왜요
유세진:ㅅㅂ난리네...
한서연:제발
최혜정:사라졌어요오오....
한서연:네?
유세진:?
한서연:?
최혜정:저이제 알바 그만 못 둬요...
김한경:아?
한서연:?
유세진:송별회 취~소
김한경:아 그 1등이 혜정씨예요?
한서연:아
김한경:송별회는 할 거 같은데.
한서연:가져와 줘요?
김한경:편의점이랑 송별회겠지만.
최혜정:(울먹이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못내 아쉬운 듯이 뒤를 돌아봅니다.)
김한경:저길 다시 들어가시게요...?
톢 (GM):하지만 그럴 여유가 있을까요?
유세진:서연아! 네가 뭘하든 ok했지만 이번엔 안된다
한서연:아니 그냥 나도 받고싶어서...
유세진:?
톢 (GM):편의점이 본격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한서연:헐
김한경:목숨보다 돈이신 편이군요...
한서연:ㅃㄹ가세요에반데
톢 (GM):휘청거린다는 표현이 맞겠군요.
김한경:큰일났는데.
유세진:우리편의점 정상영업못합니다
김한경:일단 옥상으로 나오긴 했는데 어떡하죠.
한서연:어쩌지...
유세진:더 높은데...로 가라고 했었지?
최혜정:(SBS뉴스 라이브를 틀고 폰을 높이 듭니다.)
김한경:(다시 주변을 보고..)
한서연:(폭죽 불을 붙이며....)
크게 산불이 일었던 지역은 119대원들과 긴급 구조 요원들의 노력에 서서히 불길이 사그라들고 있습니다.
새벽에 산 속에서 길을 잃었던 64세 이모씨와 28세 김모씨도 정상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유세진:(여기도 지금 난리라고요 쌩 난 리 119 대원님들 어디계세요)
김한경:지금 다시 전화걸어볼까요.
톢 (GM):그럼 폭죽은 큰 소리를 내며...
한서연:(나는 유품을 들고 있어...)
톢 (GM):오렌지색, 파란색, 형형색색으로 터집니다.
유세진:그 헬기타고 그대로 오시라그래
톢 (GM):119는 전화를 받습니다.
김한경:여보세요? 여기 아까 전화드렸던 편의점인데
한서연:건물이 무너져요
유세진:오 나이스 아이디어
톢 (GM):"편의점이요? 위치만 한 번 다시 말씀해 주시겠어요?"
유세진:남수사거리 GS!!
김한경:여기 그러니까 네!!
톢 (GM):저 멀리 남산 쪽에서 탈.탈.탈. 하고 프로펠러 소리가 들려옵니다.
김한경:남수사거리 지에스!!
톢 (GM):시간은 이제 자정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한서연:사람이....
톢 (GM):"아, 지금 귀환 중인 거 한 대가 있는데... 잠시만요. 그리로 연락 돌릴게요~"
한서연:아 잠온다
김한경:자면 안돼요.
유세진:아직 근무시간이야 일어나
최혜정:여, 여기서 자면 죽어요! (뭘 보고 배운 건지 서연의 어깨를 붙잡고 흔듭니다.)
톢 (GM):곧, 눈이 부신 빛이 여러분을 비춥니다.
한서연:(흐아아아 흔들립니다)
톢 (GM):헬기의 비상등이군요.
한서연:눈 부시다...
김한경:오, 살았다.
톢 (GM):헬기는... 여러분과...
한서연:개시끄러워....
유세진:와 살았다...
톢 (GM):편의점을 점령한 쫨비들의 존재를 인지한 채 날아오고 있습니다.
김한경:(왜 불안하게 점점점을?)
톢 (GM):쫨비들은 폭죽과 헬기의 빛에 자극받아 더욱 날뛰고 있고요.
김한경:살려주세요!!!
유세진:빨리오세요 빨리!! 사람살려
최혜정:(자기 외투를 벗어 마구 흔듭니다.)
한서연:(다리에 있는 사람팔을 떼냅니다...)
톢 (GM):헬기가 가까이 다가옵니다. 줄사다리 하나가 내려오는군요.
한서연:(나진짜많은일이있었따...하고 스토리 올림)
톢 (GM):조금 쉬다 보면 모든 일은 끝나 있을 겁니다.
9월 30일 세션 끝!
유세진:존나많은일이...진짜 무수히 많은 일이...
톢 (GM):생환 보너스 : 이성 1d5 향상. 새벽 시간에 대한 불안감 1d20일 동안 지속
톢 (GM):을 받아갑시다!
한서연:
유세진:3 6
한서연:향상이요?
김한경:4 20
한서연:
유세진:한경이 어떡하니
한서연:ㅇㅎㅇㅎ
톢 (GM):3
한서연:한경씨 우쨰
반반:백스나 공개하죠
톢 (GM):14
딧젬:역시나--!!
톢 (GM):2주간 밤이 무서워진 ww
9월 30일 세션 시작!
부점장인 세진이 먼저 편의점에 와 있고, 그 뒤로 야간 타임 탐사자들이 출근을 하는군요.
(근무할 생각은 없이 걍 과자코너를 기웃거리고 있음)
(그러나 저사람은 편의점 조끼를 입었음...)
네?
이 근처 빛을 내는 곳은 탐사자들이 있는 편의점과, 편의점 건너편 조금 멀리 떨어진 컨테이너함 뿐입니다. 예전에 공사를 했는지 컨테이너함 근처에는 넓고 황량한 부지와 사용되지 못한 자재들이 즐비하게 깔려있습니다.
한경이. 컵라면 신상 비워둔거 다시 채워놔.
서연이. 1호선 할배가 깨놓은 소주병 조심해서 치우고.
딸랑, 종이 울리며 누군가가 편의점 안으로 들어옵니다.
어?
왜 4명이지?
내가 존나 취했나?
요
이만 얼마요
??
어우씨 세상이 말세다, 말세.
비슷해보이는데
어. 아. 가져가도돼~
*재방송이
(과연 유통기한 지난것만 들고갔을까 응 아니 2)
^^
벌금이 더 무섭다.
최근 이 근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종사건은 이곳 뿐 아니라 전 지역에서 관심을 쏟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기도 돌아다님)
막, 누구는 범인이 하나가 아닐거라 하구...
아니 죄송할게 아니구!!!
때때리지마세요...
저도법을알아요
앗!
네!!
혼자 맛있는거 먹으러가나봐~~
병 수거 쓰레기통에 버리면 되는 거 아녜요?
아까 그 아저씨입니다.
왜요
(갑니다.)
아
라면이 딱딱해.
아
그럴수 있죠.
어때요?
그래!
그것도 신상인데.
어
점장님 가출했어요
(아마?)
(네!!)
기준치: | 35/17/7 |
굴림: | 61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0/30/12 |
굴림: | 5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40/20/8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25/12/5 |
굴림: | 99 |
판정결과: | 대실패 |
기준치: | 30/15/6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뭐라는거야XX아)
(그리곤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자리에서 쿵, 쓰러집니다.)
(상태를 살피러 갑니다.)
(뒤져봅니다.)
심...심폐... 뭐더라
취객의 숨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오우...
숨 안 쉬어요.
옷을 헤집다 보면...
...
치아가 가지런합니다.
팔목과 목!
기준치: | 50/25/10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네 일단은요
기준치: | 70/35/14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60/30/12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40/20/8 |
굴림: | 1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벗기는 건 너무 인권말살 아니에요?
왜요? (혜정이 가리키는 쪽을 봅니다)
기준치: | 45/22/9 |
굴림: | 59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35/17/7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40/20/8 |
굴림: | 46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25/12/5 |
굴림: | 92 |
판정결과: | 실패 |
좀 이상하게 오는데
(밖을 보고)
근처 행사하나?
으...
(창도 닫아버립니다.)
넵!
(가서 끕니다.)
내가 쏜다
뜨밤을 보냈다면 손목을 물지는 않았겠죠.
저거 강화 유리 맞죠?
으로라도 나가야할까요? 위험한가
(으아아)
기준치: | 49/24/9 |
굴림: | 4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69/34/13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기준치: | 59/29/11 |
굴림: | 3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39/19/7 |
굴림: | 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목폴라 불편해서요
옷 빌려드릴까요?
계산대 아래의 서랍장을 열어보면...
(저는 슬슬 돌아다니며 여기 구조나 익혀보다가)
좋아사랑스럽지.
장부
도` 확인해봅니다.)
그런데 여러분, 아무리 야간이라 해도 최저의 3배는 좀 너무 많이 주는 거 아닌가요?
주간은 최저 받더라!
...
운영수칙...
(괄호 어디감)
어....
안알려주셨으니까...
열쇠는 관계자용이랍니다.
(미리찍게 말하라고)
(폰들고 세 사람에게 갑니다)
뭘 그렇게 봐요
근데 운영수칙이라고 적혀 있어서.
(취객 말에 취객도 한번보고)
(그저 웃기)
\엣, 아니에요.
바로 옆에서 굉음이 들려옵니다.
바깥에서 사람?들이 벽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어.
하하...
저렇게 되나요?
기준치: | 48/24/9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69/34/13 |
굴림: | 11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좋아요.
(도우러감)
기준치: | 59/29/11 |
굴림: | 5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39/19/7 |
굴림: | 87 |
판정결과: | 실패 |
헤헤...
오
창고 열쇠 있는분~
오.
던져주세요.
(창고 앞에 서있으므로...)
기준치: | 40/20/8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왼팔 |
(ㅈㅅ요)
(창고열쇠가 그중에)
아.
그건가.
오오
아셔야하지마...
않을까요?
CCTV가 있는 곳이네요.
(ㅎㅎ)
없네...
근데 이거 어제 저녁 영상까진 볼 수 있는 거 같아요...!
돌릴 수 있어요?
(옛날영상으로)
점장님이 미리 언질을 주셨으려나.
서연이 냉장 식품 진열대를 정리하면 작은 열쇠 하나가 손 끝에 닿습니다.
점장입니다.
영상 속의 세진과 점장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러다 점장이 먼저 주먹을 휘두르고, 세진도 참고만 있지는 않는군요.
(눈치만 보는중입니다.)
(왜 싸워)
좀 실랑이하다가 빡쳐서 담배피러 간게 전부야.
많이 다치신 거 같지도 않고.
오늘 오후 9시입니다
세션은 대충 리얼타임이라 생각해주시면..
현재 pc들은 오후 11시에 있습니다
세션 시작 시점: 오늘 오후 10시
지금: 오늘 오후 11시
좀 이상하지 않아요?
오...
예요?
편의점을 기웃거리며 돌아가다가...
잡화 코너 쪽에서 무언가를 슬쩍하는군요.
(주머니에서 꺼내보이다)
무슨 물건 파나 봤던거고요~
*특이한
놀랍지 않게도 119는 전화를 받습니다.
그런가봐요
창고로 가자.
음료 진열대
로 비적...비적...)
네에 (한경씨 화이팅!!)
저도 하나 주세요.
저 힘들어요.
흐아아...
벽이 미세하게 갈라져 있습니다.
...
그, 근데 막...
창고 안에서...
기준치: | 40/20/8 |
굴림: | 2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창고 문엽니다.)
창고 안은 어둡습니다.
뭐예요?
창고 깊숙한 곳에 밀대들과 사다리, 각종 처분 재고들 틈에서
쓰러져 죽어있는 편의점 점장의 시체를 발견합니다.
기준치: | 69/34/13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48/24/9 |
굴림: | 81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38/19/7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59/29/11 |
굴림: | 4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없었죠...
어...
(세진 슬쩍 쳐다봄)
(같이 세진 봅니다.)
창고 안에는 난잡한 서류와 책들이 책장에 꽂혀있습니다.
기준치: | 40/20/8 |
굴림: | 51 |
판정결과: | 실패 |
곧 축제잖아요.
1087회면 저번 주입니다.
(시체옆이요)
아니죠?
기준치: | 60/30/12 |
굴림: | 3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다, 다 알면서 어린 학생들을 이렇게... 막...
점장님이 하신 건가?
중요해서 더블체크 해두신건가.
(목 긁적...)
울림이 다릅니다.
응...?
빨리 가자 일단.
(다시 읽는 중..)
일단 천장이라고만 적혀 있는데.. (세진 봅니다.)
기준치: | 40/20/8 |
굴림: | 3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35/17/7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45/22/9 |
굴림: | 4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25/12/5 |
굴림: | 2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저 곳만 뒤늦게 끼워 맞춘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 시골 구멍가게에 있는 그거 알지?
그냥 이거... 자연적으로 생긴 금 같지가 않아서요.
(넵)
올라가보자.
기준치: | 70/35/14 |
굴림: | 5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뭔 소리야
정문쪽이야 설마?
(후다닥(
(문을 막고 잇으니 제가 마지막을)
한경-세진-혜정-서연 순이군요
기준치: | 50/25/10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입질을 안 하네요?
아 빨리 가라고요!!!
짜증나게 진짜!!!!!
기준치: | 60/30/12 |
굴림: | 99 |
판정결과: | 실패 |
너 깡 좋다
빛으로 몰리기도 하고요!
폭죽 몇 개를 입에 문 쫨비 (전부는 아니죠??)는
팔 하나만 빼고요.
기준치: | 68/34/13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굴림: | 3 |
기준치: | 60/30/12 |
굴림: | 96 |
판정결과: | 실패 |
박기볼레들이 여러분의 주변을 지나갑니다.
왜요?
튀어야겠네
옆건물로 뛸 수도 없잖아요.
(아래쪽에 좀비 많은 곳에 떨구다...)
이제라면 올거 같은데.
우리 내려갈 수가 없다
사람이 죽으려고 해요 옥상에서요.
헬기 들고 와서 말려주시면 안되나요?
(흔들흔들)
굴림: | 5 |
?
굴림: | 3 |
회복인듯?
저는 도둑이었습니다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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