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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에 고등어가 있었다.
KP 셋째
최혜정:(새삼다들취향진짜일관적이네...
유세진:(ㄹㅇ
PL 취향일관적인 사람들
2023. 11. 04.
::우리는 모두 연수(제캐맞겠죠)에게 집 초대를 받았습니다.
김한경:(개웃기다
::여러분은 어떻게 가고 있을까요? 따로? 함께?
김한경:(저희 모여서 갈 사이인가요? 바라보다
최혜정:(저희가 이런 것까지 같이 갈 사이는 아니라고 생각해요오오오....)
유세진:(따릉이 타고 갈게요 나도 눈치는 있다)
최혜정:(저는 도둑 & 살인자와 함께하고 싶지 않아요오오...)
김한경:(그럼 따로 갈게요 아나
유세진:(얌마)
::도둑자와 살인자를... 집으로 초대한 연수는
김한경:(손털었어요
::유일한 최고교급행운자 혜정이도 초대했습니다
김한경:(아니그럼예비쫨비는 괜찮다는 거냐고?
(치료했겠지만
::혜정이 위험할지 모르겠는데 와줬네요
김한경:(했...지?
유세진:(취향일까...)
최혜정:(그렇게 치면 여러분은 예비시체예요오오....)
김한경:(너는?
::여러분은 아무튼 각자....(친해지길 바람.) 연수의 집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최혜정:(필멸자)
::다들 처음가봤을까요?
김한경:(굉장히오타쿠같군
(그렇지 않을까요
유세진:(네!)
최혜정:(처음입니다
::연수는 주소 1나 덜렁 보내줬으니 주변에 대한 정보가 없겠군요
오늘 맛있는 걸 먹고 놀자 했습니다. 오늘 몸상태 다들 좋은 지 확인해봅시다
건강 판정
유세진:
건강
기준치:50/25/10
굴림:99
판정결과:실패
김한경:
건강
기준치:60/30/12
굴림:57
판정결과:보통 성공
(99뭐야
유세진:(죽기일보직전인데요?)
최혜정:
건강
기준치:70/35/14
굴림:42
판정결과:보통 성공
::세진이는 죽을 것같습니다 길바닥에 눕고싶고 막
김한경:(부점장님혹시코로나?독감?
유세진:(따릉이 타다 굴렀어)
::다른 둘은 몸이 가볍습니다. 정신도 환하고 시야도 또렷하고...
최혜정:(드디어 가시는군요....)
::세진이는 구른 덕에 시야가 침침해지고 몸도 긁혀 가렵겠어요
김한경:(맛있는 거 뭐요?? 하고 카톡 답이나 할게요)
::카톡 답장은 오지 않습니다.
김한경:냉정하셔라
::여러분은 집앞에 다다르면... 낡은 트럭 한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트럭은 허름하고 찢어진 방수용 천막이 세워져 있고 코를 찌르는 비린내를 풍기고 있습니다.
최혜정:[와 언니 최고~~~~ ^^]
유세진:오오...
::트럭 위에 누군가 서 있습니다.
최혜정:(사람이 타고 있나요?)
으, 이게 뭐야....
김한경:(비린내...)
::옷차림새만 봐도 생선장수임을 알 수 잇습니다.
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덥수룩한 곱슬 머리카락. 하관과 목을 가득 덮는 수염들. 눌러쓴 모자와 매끈거리는 앞치마까지. 수산시장에서나 볼 법한 모습입니다. 그 생선장수와 눈이 마주쳤다면 그건 착각일까요?
김한경:안녕하세요오(혜정이 발견하고 인사하다가)
유세진:(안 사요 안 사)(시선회피)
김한경:집앞에서 생선 파는 건 요즘 못 봤는데, 그쵸?
(부점장님께도 인사드림~)
최혜정:아, 안녕하세요!!
유세진:(손 흔들) 가끔 있더라. 근데 굳이 저기서 사긴 좀... (속닥)
김한경:그쵸... 위생이나 뭐 그런 거 신경 쓰일거고...
::수다를 떨며 관찰력 판정을 해봅시다
최혜정:마, 맞아요,.. 저희 아파트에도 족발이나 호박엿 같은 거 팔러 오긴 하는데...
김한경:수염도... 안깎으신 거 같은데...(언제깎으셨지.. 하고 보다가 물건 상태도 슬적보다)
최혜정:
관찰력
기준치:25/12/5
굴림:34
판정결과:실패
김한경:
관찰력
기준치:40/20/8
굴림:60
판정결과:실패
유세진:
관찰력
기준치:45/22/9
굴림:24
판정결과:보통 성공
김한경:(부점장님믿고있었다고)
::혜정과 한경은 딱히 눈길 가는 것도 없습니다만
유세진:(다들 안경 맞춰야겠다)
김한경:족발도 맛있겠다
::세진이는 플라스틱 박스에 담겨진 생선들을 발견합니다.
그 중 색깔 좋고 매끈한 싱싱해보이는 고등어 한마리를 보게 됩니다.
김한경:그러고 보니 오늘 뭐 먹는대요? 물어봤는데 답이 안 오던데.
::다른 생선들보다 저 고등어가 유독 눈에 띄네요
김한경:(안경 플비님 본심같음)
유세진:오... 저건 좀 괜찮아 보이네.
(제발)
::등줄기를 따라 푸른 은빛 빛깔이 도는 아주 싱싱한 고등어입니다.
::이런 생각이 들 정도네요.
김한경:뭔데요?
유세진:저기 고등어 보여?
김한경:(보이나요)
톢:고등어요?
::생선을 안사요 안사하더라도 호기심이 갈정도로 먹음직스런 외양을 가졌습니다
김한경:(토끼등장)
최혜정:오...
::보려고 한다면 볼 수 있습니다
최혜정:(들어가 들어가)
또르륵 ...
김한경:오!
::물 안에서 헤엄치던 고등어의 눈이 여러분을 향합니다.
유세진:그러고보니 요즘 편의점 폐기만 먹었던거 같기도... 그래서 그런가.
김한경:집에 사가게요?
최혜정:호아아악!
저, 저거 고등어 아니에요오오....
::맑은 눈동자가 세진을 바라봅니다. 모두 이성 판정을 해봅시다
김한경:네?
SAN Roll
기준치:50/25/10
굴림:68
판정결과:실패
유세진:
SAN Roll
기준치:60/30/12
굴림:74
판정결과:실패
최혜정:
SAN Roll
기준치:40/20/8
굴림:94
판정결과:실패
::아기들아
모두 이성 1 차감합니다
김한경:(오늘 주사위가 범상치 않다
최혜정:고등어는 성격이 나빠서 수조에 오래 못 둬요오...
유세진:(우리 고등어 하나에 이렇게 쫄아도 돼?)
::여러분이 그럴 쯤 생선장수가 여러분에게 말을 겁니다.
유세진:그런건 또 언제 배웠대.
김한경:고, 고등어가 아니면 뭔데요...? (쫆)
::입을 열 떼마다 덥수룩한 수염이 보기 싫게 흔들립니다.
최혜정:그래서 다 얼려서 유통하잖아요. (호달달! 호달달달달!!)
(트위터 현X에서 봄...)
::" 이봐, 자네. 이 생선들에게 관심이 있는 모양이군! " 하면서요
김한경:아, 싱싱해보여서 보고 있었어요. 혹시 얼마예요?
::"(대충 싯가)!"
싯가로 알잘딸깔하게 알려줍니다
김한경:아니, 이렇게 데리고 다니기도 힘들텐데 그렇게 받아도 되는 거예요?
::살 거라 생각하는지 비닐봉투에 담고 있습니다
유세진:...괜찮...은 거 같기도? 내가 지금 배고파서 제정신이 아닌건가.
...오. 이미 포장중이시네.
김한경:방문 선물로 하나 사가죠 머.
최혜정:오!
김한경:방문형 선물은 아니지만...
(흔쾌히 돈을 냅니다.)
최혜정:이런 고등어는 회로 먹으면 맛있다고 들었어요오오.... (역시 트위터발 정보)
유세진:그래그래. 집들이 선물인 셈 치자.
::장수의 말을 들은 여러분 정신력 판정을 해봅시다
최혜정:디저트도 있어요! (동네빵집 롤케익을 보여주며)
김한경:살아 있는 거니까 회 쳐먹어도 괜찮겠네요.
좋다좋다
최혜정:
정신
기준치:40/20/8
굴림:75
판정결과:실패
유세진:
정신
기준치:60/30/12
굴림:5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김한경:
정신
기준치:50/25/10
굴림:77
판정결과:실패
(몸은 안좋아도 정신은 또렷한 부점장님)
::세진은...
싯가보다 비쌈을 눈치챕니다.
김한경:(개웃ㄱ:ㅁ)_
유세진:.............
::다른 두 사람은 홀리듯 싸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생선 장수가 들어올린 유독 싱싱한 저 고등어가 자신을 계속 쳐다보고 있다는 느낌까지 받게 되니 …
최혜정:...이 돈이면...
::갑자기 고등어가 매우 먹고 싶어지네요
김한경:아니 이가격에 이렇게 토실한 걸 줘도 되는 거예요? 감사합니다!@!!
::의지와 상관없이 고등어를 덜컥 구매합니다.^^!!
최혜정:어어엄청 저렴한 거예요!!
유세진:(잠깐. 손질 설마 우리가 하는거야?!)
::생선장수는 2 한경혜정 에게 봉투를 건네줍니다
혜정의 손에 쥐어줍니다.
최혜정:헤헤~ 감사합니다~~ (받아듭니다)
유세진:괜찮나... 아냐 괜찮겠지... (내돈아니었고)
김한경:(고등어 손질되어 있나요)
::고등어를 받아들기 무섭게 여러분은 무언가 달라짐을 알 수 있습니다.
아니요
손질 하셔야합니다
유세진:(오마이갓)
::비닐제거도? 해야함
최혜정:(고등어 is Alive)
::갑자기 주민들이 생선장수 트럭 앞으로 몰려오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김한경:다같이 가서 손질하는 것도 재밌겠다~
::이 생선 ... 이렇게 인기가 많았던가요?
김한경:혹시 해보신분 있어요?
::수십명의 발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트럭은 인파에 가득 둘러 싸여 생선 장수의 모습조차 보이지 않게 됩니다.
김한경:응?
으아아아아아
유세진:아니. 난 레토르트 전문이거든.
::고등어 손질 유튜브에 나오겠죠
유세진:....음?
최혜정:엥??
::관찰력 판정을 해봅시다
유세진:
관찰력
기준치:45/22/9
굴림:65
판정결과:실패
최혜정:저! 비늘은 뗄 줄 알아요오
김한경:
관찰력
기준치:40/20/8
굴림:37
판정결과:보통 성공
최혜정:
관찰력
기준치:25/12/5
굴림:36
판정결과:실패
유세진:그... 뭐냐 수X수 채널에 나와있지 않겠어?
김한경:오! 멋있어요
::다른 두 사람들은 사람 너무 많아...라는 정보만 얻습니다
김한경:다같이 그거 보면서 하면 되겠네요
::한경은 누군가에게 어깨빵을 당합니다.
김한경:아야!
(친 사람 쳐다봅니다.)
::쳐다본다면...
유세진:뭔 일이야?
김한경:누가 쳐가지고...
::그리 달려가는 주민의 드러난 피부를 볼 수 있습니다.
김한경:응?
::쏟아지는 햇빛에 반짝, 하고 비늘 같은 것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
최혜정:(눈알만 도륵도륵 굴립니다)
김한경:오...?
유세진:뭐?! 어떤 놈이 길빵을
김한경:트와일라잇같다.
유세진:...
최혜정:트와일라잇이요?
김한경:그 영화 안 봤어요?
그 왜, 뱀파이어가 햇빛 아래로 내려가면서 씨지로 반짝거리는 거 표현하는데
최혜정:그...
김한경:그거 되게 생선 비늘 반짝이는 거 같아서 한참 난리였는데
최혜정:그거 혹시 몇년도 영화예요...?
김한경:웃겨서.
최혜정:저 03년생인데...
김한경:음 몇년도더라
::대화를 이어갈쯤,
김한경:기억이 안... 어?
::등 뒤에서 벼락 같은 굉음이 울려퍼집니다.
김한경:(바라봅니다.)
유세진:엥? 뭐 부서졌어?
::고개를 돌려보면 그곳에는 '생선 장수'의 트럭에 치인 주민들 여러명이 길에 누워있습니다.
김한경:아니이무슨
::세진이는 사람 죽여봤으니 빼고
김한경:(아개웃김
유세진:(아)
::다른 두 사람은 이성판정을 해봅시다
최혜정:(MZ하게 사진부터 찍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한경:
SAN Roll
기준치:49/24/9
굴림:68
판정결과:실패
최혜정:
SAN Roll
기준치:39/19/7
굴림:94
판정결과:실패
김한경:(피나고 있나요)
미친....119부터불러야죠
::실패한 두 사람은 1d3 를 굴립시다
유세진:아니 119부터 불러야지! 119!
김한경:1
::트럭은 벌써 빠져나가 시야에서 사라지고...
최혜정:2
::수많은 인파들을 그대로 치고 간 걸 까요? 주민들은 사라진 트럭을 향해 달려가거나 차에 치여 누워있습니다.
차에 치였지만 피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죽은 듯이 누워있던 주민들은 ... 시간이 지나자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것 마냥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김한경:저기요? 괜찮으...?
최혜정:(주섬주섬 신고합니다...) 여기... xx아파트 xx동 앞 공터인
::그후
최혜정:에???
김한경:응?
유세진:...아니 잠깐만. 나 그날 밤의 악몽이 자꾸...
::주민들은 혜정에게 달려들기 시작합니다.
민첩한 하루되세요
유세진:예??
김한경:(이번에는 연수가 쫨비가 아니라 고등어가되는거니?)
최혜정:에????
김한경:어?
유세진:(아 제발)
김한경:이, 일단 뛰어요!!
최혜정:(ㅁㅊ우리누굴회치러가는거야)
(민첩하게 뛰어봅니다...)
유세진:혜정아!! 아니 무기라곤 지금 고등어밖에 없는데
::그 순간 여러분 앞쪽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연수의 목소리입니다.
김한경:(봅니다.)
이연수:이쪽! 이쪽이요!
김한경:(아니
최혜정:(연수가 묘하게 초능력 스러운 광선-채찍으로 사람들을 때려눕히는 상상 중...)
::여러분을 향해 큰 소리로 외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김한경:(아개웃김잠만요
최혜정:(어림도 없지... 불러주는 방향으로 달립니다.)
::주민들이 모여있지 않은 집 방향입니다.
유세진:(일단 뛰어 미친!!)
김한경:(일단뜁니다)
최혜정:이이이게 무슨 일이에요오오오오!
::민첩한 하루를 위해 민첩 판정을 해봅시다
유세진:
민첩
기준치:65/32/13
굴림:45
판정결과:보통 성공
김한경:(어쩐지 이름 낯설다하더니 이름 아예 개명하셧네)
최혜정:무슨 약이라도 한 것마냥... (새삼 요즘 한국에 마약 문제가 심각하다는 데에 생각이 미쳐 속으로 윤 대통령의 욕을 합니다)
이연수:그거 잘 챙겨와요! (혜정의 손쯤을 가리키며 앞서 뜁니다)
최혜정:
민첩
기준치:50/25/10
굴림:71
판정결과:실패
이연수:(저연수아니에요?)
김한경:
민첩
기준치:50/25/10
굴림:42
판정결과:보통 성공
이연수:(내이름뭐야)
김한경:(서연이에요)
(확인하고옴)
이연수:(서연이구나)
최혜정:(ㅇㄴㅋㅋㅋㅋㅋ
김한경:(성도 다르시던데)
최혜정:(다시개명하세요
이연수:(뭐예요저나뭐알고있던거임)
유세진:(연수야 민증 보여다오)
김한경:(알아챈이유: 저이름이면제가기억못할리없음왜냐면제동생이랑성이름이똑같으심)
김서연:(성개명할게요)
최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한경:(개웃김)
유세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혜정:(이렇게동생이름을까네
김한경:(한씨더군요)
::둘은 가까스로 서연이를 따라 현관안으로 들어서고,
혜정은 간발의 차이로 들어오나...
김한경:(그래서 이름나오자마자너무빵터져서확인하고옴)
::주민의 손톱에 긁혀 작은 생채기가 생겼습니다
유세진:(하 전 기믹인줄...)
최혜정:(일단 고등어부터 냅다 안쪽으로 던집니다)
::문 밖에서 주민들이 현관문을 두드리는게 그대로 느껴지네요.
최혜정:(보통 이런 퀘스트템?은 내가 죽더라도 동료에게 넘겨야...)
김한경:저걸 막 던져도 되는 헉
유세진:문 부서지겠다 야....
::" 먹지 않을거면 날 줘! "
" 저한테 파세요. 비싸게 살게요! " 같은 외침도 들립니다.
김한경:..뭘 먹는 다는 거지?
유세진:어 아니!! 구워먹고 튀겨먹고 할거니까 가세요!!
최혜정:(1 용기 내봐 2 그냥 있어 1)
::부서질 듯 현관문을 두드리는 주민들의 소리 외엔 조용합니다.
김한경:고등어 얘기예요?
최혜정:(숨을 크게 들이쉬고... 문에다 대고 소리칩니다.)
유세진:그런가봐.
최혜정:지, 지랄하지 마세요오오!!!
김한경:응?
최혜정:우리 거라고!
김한경:(귀엽다-반반)
유세진:그래! 말 잘한다!
한서연:(욕소리에 혜정을 쳐다봅니다 놀래랑...)
최혜정:(손덜덜)
김한경:(오... 저럴 수 있는 사람이었구나...)
최혜정:(원래평소에 목소리 크게 못 내고 하루에 10마디 이하로 하던 사람이 소리지르면 이렇게 됨)
::durltj
여기서
김한경:(뭐 근데 사실 줘도 되지 않나 머리 긁고 있음 선물만 아녔으면 줬을듯...)
::혜정은 이 시점부터 갈증을 호소하고 성격이 좀 더 공격적으로 변하게 됨을... 메타적으로 말씀드립니다.
시간이 흐를 수록 몸에 이상변화가 나타납니다.
김한경:(혜정이가 고등어가 되는구나)
::여러분이 들어온 곳은 낯선 집안입니다
최혜정:(ㅁㅊ 토끼 선구안
::^^
유세진:여기 어디야...
아는사람?
한서연:그러게요...
저도 모르는데요
(태연하게 쳐다봅니다)
김한경:아, 집으로 부른 게 아녔어요?
최혜정:...언니 집은 어디예요?
한서연:거긴 다른 사람들이 무단침입해서...
김한경:당연히 서연 씨 댁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최혜정:(방금 좀 플러팅 같았을지도?)
김한경:헉..
한서연:완전 아수라장이 됐거든요
유세진:응?
김한경:왜요?
유세진:경찰 안 부르고 뭐했어!!
김한경:아, 그 생선 팔던 곳이 주소긴 했는데.
한서연:(그러면서 안을 두리번거리며 들어섭니다. 실례합니다~하면서요) 배가 고파서... 이유는 몰라요
김한경:설마 거기?
한서연:거기에서 좀 더 안쪽이요
일단 들어와봐요 요새 문이 열려있는 집도 있네요
::이 집은 누구의 집일까요?
유세진:우리도 무단침입했네...
김한경:그러다가 뭐 없어지면 어쩔라고~
::[ 부엌 ] [ 큰방 ] [작은 방] [화장실] [창고] 가 보입니다. 탐사자들은 집 안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최혜정:(이거 주거침입죄 아닌가...)
::그건 맞아요
김한경:아, 일단 화장실좀 다녀올게요.
갑자기 뛰었더니 신호가.
최혜정:(하지만 쯔꾸르 게임 마녀의 집 같기도?)
유세진:에라이. 경찰이 물어보면 적당히 둘러대보자.
최혜정:저, 저는 생선 다듬을게요!!!
김한경:나, 남의 집에서요?
최혜정:그야...
김한경:그건 서연 씨 집가서 하는 게 낫지 않은... 아이고 배야
다녀올게요
최혜정:저 사람들 생선 때문에 난리니까...
유세진:뭐 훔쳐서 나갈 것도 아니잖아 일단은... (창고보러 갈래요)(직업병)
최혜정:먹어 없애면 괜찮지 않을까~~
하구요...
::화장실-창고-부엌?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김한경:그럼 화장실 들렀다 부엌으로 갈게요~~ (후다닥
::평범한 화장실 안. 세면대와 욕조. 변기와 거울 등 특별할 것이 없습니다.
김한경:(사실 본인도 남의집 화장실 맘대로 쓰고 있음...)
아, 시원하당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우예
김한경:(씨몬
::시원합니다
혜정은 듣기 판정을 해봅시다
김한경:(궁금하니 선반? 같은 것도 열어보고요)
(아니설마)
최혜정:
듣기
기준치:60/30/12
굴림:2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김한경:(저싸는소리듣지마세요
::선반엔 욕실용품이 놓여있습니다
아미친
ㅠㅜ
최혜정:(ㅠㅠ
김한경:(야ㅏ니었음?
::혜정을 물소리를 듣습니다.
그리고...
김한경:(젠장
::자신의 의지가 아닌 상태로 화장실로 향해 문을 엽니다만
문 잠궜나요?
최혜정:(ㅇㄴ
김한경:(안잠갔을듯
::문을 엽니다
최혜정:(ㅠㅠㅠ
::한경이 보이겠군요
김한경:아니미친뭐하세요변태세요저기요!!!!!!!!!!!!!!!!
최혜정:(문을 엽니다...)
유세진:(오마이갓 뭔 상황이야 저게)
최혜정:(한경이 옷 입었나요 제발)
김한경:(선반 물건던집니다
::그리곤 어떤 이유로든 물과 접촉하려 듭
민첩 판정
김한경:(입는중이었어요
유세진:얘...얘들아... 미안해눈치껏빠져주마
최혜정:죄, 죄송해요오오오!!! 저 손만 씻을게요오오!
김한경:아니부점장님말려주세요제발!!!!!
최혜정:
민첩
기준치:50/25/10
굴림:54
판정결과:실패
한서연:(들음못들음 [[1d2])
유세진:(나간다)
한서연:2
김한경:서연씨!!!!!!!!!!!!!!!!!!!!!!!!!!!!!!!
최혜정:(비누에 맞습니다)
한서연:(소파에 앉아있음)
네?
네??
김한경:(열심히추스르는중
최혜정:제가!!! 그!!! 아무튼!! 회색인 거!!!
한서연:(게으르게 이동중)
최혜정:절대 말 안 할게요오오!!!!
김한경:저사람이저볼일보는데들어와서손씻으려했다고요부엌가서씻으면되는데!!!!!!!!!!
한서연:뭐가 회, 아 이런
저 빼고 말씀해주시면 안돼요?
에반데
김한경:(엉엉
한서연:(그러며 자연스럽게 화장실 욕조로 가 물을 받기 시작합니다.)
최혜정:죄송해요오오.... (슬쩍 들어와서 세면대 물을 틉니다)
유세진:(화장실 핫플됐네)
김한경:아니저아직손안씻었는데지금다들뭐하세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혜정은 좀더 많은 물을 닿고싶겠군요
갈증이 나고 몸이가려워 씻고 싶을 겁니다
최혜정:(서연이 물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섹시샤워 어쩌고 하는 밈을 떠올립니다)
::창고입니다.
아미치겠다진짜
유세진:(창고나 마저 갑니다...)
::창고는 잠겨있습니다
최혜정:(트창씹덕캐릭터 어때_
::열쇠가 필요해보이네요
김한경:(웃겨요
유세진:오. 그래도 사람사는 집이었구나?
김한경:(근데제가그밈을모름
::그리곤 자연스럽게 섹시샤워대신
옷다입고욕조에 들어가 앉아잇습니다
뭐지얘는
김한경:뭐하세요..?
최혜정:(뭐지?: 인싸스타일 유혹인가???)
한서연:(욕조에서 옷입고 반신욕중)
최혜정:...
한서연:그냥...
김한경:(옷을 추스르고...
(있었는데...음...
최혜정:바디워시 풀어드릴까요오오....?
유세진:(열쇠가 근처에 있나 좀 어슬렁... 거리다가 소득 없으면 나올게요)
김한경:저 옷 다시 벗어요?
한서연:(목가 긁적입니다) 베스밤은 없나요?
김한경:뭐 같이 목욕하자는 거예요?
한서연:저긴 왜 벗어요 나가세요?개싫어진짜
김한경:(ㅋㅋ)
최혜정:...
한서연:(남혐합니다)
김한경:아니근데 제가 화장실쓰는데
최혜정:(아이런걸 hannam이라고 하는구나!!!)
김한경:들어와서 이러시면 저도 진짜 이상하거든요?
기분이?
최혜정:(역시 세상에 믿을 남자 없어)
::열쇠가 주변에 보이지 않네요
최혜정:으...
김한경:(한남캐릭터어떠세요
최혜정:서연 언니를 그런 눈으로 보시다니....
유세진:(ok)
::부엌으로 가나요?
김한경:그런 눈으로 보는게아니고지금
이상황이지금
유세진:얘들아 창고 열쇠로 잠겨있... ...
김한경:어?
아니 부점장님 말해봐요
최혜정:네?
한서연:차갑당....
김한경:오신김에 이 상황 좀 들어주세요
아니 제가 볼일보고 있는데 들어와서
유세진:내가 타이밍을 잘못 잡았구나...
김한경:갑자기 반신욕을 해
유세진:...
응.
김한경:이게 무슨 경우예요
유세진:믿어.
최혜정:(자기도 옷 소매 걷고 팔에 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김한경:네?
최혜정:아니 사람이 좀 답답하면 그럴 수도 있지...
한서연:(오리?그 뜨는거 한경에게 던집니다)
김한경:아니지금왜답답한 아야
최혜정:(개꼬심)
김한경:이성적으로말이
한서연:오리야!
김한경:하...
한서연:(나와서 챙기고 다시 욕조 들어감)
유세진:아냐 뭐... MZ하네... (중얼거리며 부엌갈래요)
최혜정:역시 이성애는 위험해.....
저, 저도 회치러 갈게요오오....
김한경:(부엌갈래요...)
아뇨 혜정씨는 거기계세요
::서연이는 얌전히 욕조에 들어가 있습니다
최혜정:(근데나 사람을 회친 사람이랑 같이 있어도 되는 걸까???)
::혜정이는 폭폭해졌어요
김한경:저 또 오해받기 싫어요
::반짝이는 기분입니다
아웃기다
최혜정:(내가 감시해야 하는 게 아닐까??)
괘괘괘괜찮아요오오!!!
유세진:(손 털었어 나 진짜 ㄹㅇ)
김한경:제가안괜찮아요제발
::부엌입니다
아담한 크기의 4인용 테이블과 싱크대. 냉장고. 선반이 보입니다. 테이블 위에는 접시가 3개 놓여있고 포크와 나이프가 가지런히 정리된 채 올려져 있습니다.
최혜정:두둘이
김한경:(하지만 따라오는걸 굳이 막진 않습니다
최혜정:좋은 시간 보내세요오오....
김한경:하...
::한경에게 플비님이 보여요
최혜정:(부엌으로 갑니다...)
유세진:(아)
김한경:부점장님 진짜 저모르겠어요 이게 무슨 상황이에요 제발...
최혜정:(아까 던진 고등어 줍습니다.)
::주워집니다
유세진:나도 묻고싶다. 그치만 심오해질거같으니까 그만둘게.
김한경:(나이프나 하나 집음...)
유세진:(^^)
김한경:하...네ㅣ...
최혜정:(선반에서 소금을 찾아봅니다)
김한경:딴생각 할 거리좀 주세요
::혜정이 키 몇이죠?
170 넘나요?
최혜정:(160 언저리?)
김한경:(토끼님 취향상 작을듯)
::잘 안보입니다
선반이 높네요
유세진:(유튜브로 손질법 검색하고 있을래요)
최혜정:(ㅁㅊ저키큰여캐도조아하거든요
::청춘드라마클리셰가 필요한 순간입니다
최혜정:저기이이....
김한경:(그치만 갈머로 키큰 여캐를 본적없어요)
최혜정:찬장에서 소금 좀 꺼내주세요오오...
김한경:...
제가 가면 오해받으니까 부점장님이 해주세요
(나이프로 부엌 싱크대에 퉁퉁 두드리고 있음
유세진:오~냐. (선반 뒤적뒤적해봅시다)
최혜정:(그래도 역시 내 이상형에 제일 가까운 사람은 1)
::싱크대가 통통 소리가 납니다
최혜정:(가나다순 전형 김한경 ㅇㅇ)
::선반을 살펴본다면 소금을 찾을 수 있습니다
김한경:(ㅋㅋ)
유세진:(이열)
::소금 한봉지가 있네요
김한경:아니 근데 진짜 여기서 해먹게요?
유세진:이거면 돼? (소금 건네줌)
최혜정:그!!! 고등어 껍질 소금으로 밀면서 하면 된다구 해서... (소금으로 고등어 복복 문지릅니다)
감사합니다...
김한경:진짜 할 생각인가봐...
::그렇다면 혜정은...
최혜정:(이 사람이 칼을 잡고 있지 않아서 다행이야...)
::요리 판정을 해봅시다
김한경:(서연이 저대로 둬도 되나 싶어서 일단.. 빠져볼게요)
최혜정:(손재주로 해도 되나여
김한경:(두분이 오붓한 요리하시길)
::그래여
최혜정:
손놀림
기준치:30/15/6
굴림:5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유세진:우와
너 잘한다
::촥!!!!!!!!!!!!!
요리만화 뺨을 후려치는 자세
최혜정:(몸통은 회... 머리는 구이...)
::동시에 소금 아닌 다른 것을 뿌리게 됩니다
김한경:(제대로 마망캐릭터 받으셧네요)
(축하드립니다)
::그걸 세진이가 맞습니다
최혜정:(진짜개빡친다
유세진:으악! 아니 나는 간할 필요 없다고!
최혜정:(그 저는 마망을 가지고 싶은 거지
(되고 싶은 게 아니라고욧!!
::세진은 작은 열쇠에 맞았습니다
유세진:퉤, 이게 뭐야
응...?
::창고라 적혀있네요
최혜정:(설마 한 대 맞고 마조 취향 각성하는 전개인가요오오....)
::한경이는 화장실에 간 건가요?
김한경:(네)
유세진:어. 창고 열쇠인가보다. ...근데 이게 왜 소금에...
(아냐 제발)
(일단 챙길게요)
::한경이는... 가면서 테이블에 부딪힙니다
허벅지가 개아프고요
김한경:아야.
유세진:너 잠깐 손질하고있어봐. 창고 좀 다녀올게.
못하면 도와주려했는데... 상태보니 괜찮겠다.
::그러며 뭐가 뚝떨어지는 소리를 듣습니다
김한경:(테이블 째려봅니다.)
(떨어진 것도 봄)
::작은 쪽지 같습니다.
테이블 가운데에는...
최혜정:(요리에 집중 중)
김한경:뭐지?
::현재 혜정의 손에 있는 게 아닌 은빛 고등어가 있습니다
김한경:(쪽지 주워서 보고...)
::살아있네요
쪽지에는
김한경:오늘 뭐 고등어랑 있나..
::라고 단정한 글씨로 적혀 있습니다.
김한경:한마리만이요?
::창고로 가봅시다
김한경:대식가구나
유세진:(열쇠들고 저벅저벅...)
최혜정:(테이블로 서빙?하다가 테이블 위의 고등어를 봅니다)
::혜정은 은빛 고등어를 발견합니다
최혜정:(서연 언니 챙겨야지... 욕실로...)
::창고입니다
서연이는 욕실에 얌전히 앉아있고요
창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어두운 내부에 찰방이는 소리가 들립니다.
유세진:(휴대폰 손전등 켜볼게요)
한서연:왜요?
(온 혜정에게 묻습니다)
김한경:(저도왔는데개무시하시는군)
::관찰력 판정을 해봅시다
유세진:
관찰력
기준치:45/22/9
굴림:39
판정결과:보통 성공
한서연:(남혐이라서요)
김한경:언제까지 거기 있을 거예요?
::바닥은 온통 물난리입니다
그 물을 타고 무언가 더다니는 것을 발견합니다.
한서연:그냥...왜요?
안돼요?
김한경:이상하잖아요...
유세진:오... 여기 공사 좀 해야겠는데?
(뭐가 있을까요?)
한서연:(제 볼을 긁적거리며 안읽씹을 해보입니다)
::명찰임을 알 수 있습니다.
김한경:그러다가 감기걸리고요 일단...
최혜정:회 다 쳤어요오오!
::명찰에는 유남수라고 적혀있네요
김한경:남의 집에서 반신욕이 말이(놀람)
한서연:오, 회.
유세진:유남수... 유남수...
김한경:아니회가중요한게아니라하!!!!1
한서연:(그럼 일어납니다 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회는...
맛있잖아요
김한경:먹을 거에 약하시구나...
한서연:(일본정치인짤표정)
유세진:(일단 명찰 챙길게요)
김한경:일어났으니 됐어요...
최혜정:맞아요오오...
(뻔뻔하게 수건도 챙겨서 덮어줍니다)
::
세진에게 핸드아웃이 공개됩니다
김한경:(터덜터덜 큰방이나 갈게요)
(아니다들좀이상해부점장님은원래이상하니까)
::추가 서술된 설명도 확인해주세요
김한경:(지금 좀 괜찮아도 위험하니까 혼자 있을래...)
유세진:(아니 미친) 헉...
한서연:(고맙다며 쫄레쫄레... 부엌으로 갑니다)
유세진:
SAN Roll
기준치:59/29/11
굴림:44
판정결과:보통 성공
한서연:(식탁에 당연하게 앉아서 살아있는 고등어를 쳐다봅니다)
유세진:얘...얘들아!! 잠깐 여기로 다 와봐.
한서연:점장님...
김한경:저 잠시만 혼자 있게 해주세요 부점장님...
유세진:우리 X바 집을 잘못 찾아온거 같은데...?
한서연:이 부르시네요
최혜정:(이 아저씨는 어디 갔어... 작은 방으로 갑니다)
한서연:(하고 쫄레 쫄레 다시 이동...)
최혜정:에?
왜요??
김한경:(큰방 콕박혀서 안움직입니다.)
(셋이 공유하심 될듯)
유세진:아 빨리!! 마음의 준비 좀 하고
혼자있으니 개무섭다 진짜....
최혜정:왜요오오....
::창고부터 하겠습니다
김한경:(옙)
최혜정:(덜덜덜... 떨기 시작합니다)
::혜정에게 핸드아웃이 공개되었스빈다.
최혜정:(호와아
유세진:설마 니가 손질했던 그거... 여기있던 놈은 아니겠지?
아 제발... 우욱
::뒤로 따라온 서연은
그대로 창고 안을 보더니
얌전히 걸어들어가 죽어있는 생선들을 아무렇게나 먹기 시작합니다.
김한경:(얘들아제발!!!!
유세진:뭐해 한서연! 미쳤어?! (뜯어말려봅니다.)
너...너 저게 얼마나 상해있을지알고 막 뜯어먹어!!
최혜정:이, 이거 먹으면 배탈나요오...
::생선들의 살점들이 바닥과 벽에 튀게 되지만 서연은 그저 생선을 먹기만 합니다.
두 사람은 관찰력 판정을 해봅시다
유세진:
관찰력
기준치:45/22/9
굴림:56
판정결과:실패
최혜정:
관찰력
기준치:25/12/5
굴림:74
판정결과:실패
::두 사람은 이성판정은 한차례 더 진행합니다.
큰 방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유세진:
SAN Roll
기준치:58/29/11
굴림:18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최혜정:
SAN Roll
기준치:37/18/7
굴림:88
판정결과:실패
::혜정은 이성 1 감소
세진은 서연을 말려보지만 끊임없이 생선을 먹고있습니다.
큰 방으로 들어가자 커다란 더블침대와 옷장. 화장대가 놓여져 있고 작은 금고가 있습니다. 부부 침실인가 보네요. 두개의 베개. 나란히 놓여진 땡땡이 잠옷이 눈에 띕니다.
가만 살펴보면 잠옷에 그려진 땡땡이는 웃고 있는 토마토 그림입니다.
김한경:토마토....
고등어 축제보단 토마토 축제가 덜 해괴할 텐데... 실제로 있고..
(침대에나 주저 앉습니다. 그 과정에서 침대를 이리저리 더듬어보겠네요.)
아 옷장에나 박혀 있는 게 나을까...
::두 사람이 눕기에 딱 좋은 크기를 가진 더블침대.
이불을 만지작거리다보면 희미한 비린내가 풍겨옵니다
침대 위에 작은 '비늘' 들이 떨어진 것이 보입니다.
얇고 뾰족한 비늘은 형광등에 반짝여서 흡사 물방울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게 대체 왜 여기에?
김한경:...아진짜이게다 뭐냐고!!!(벌떡 일어납니다.)
진짜 옷장에나 박혀 있어야겠다... (옷장 뒤집니다.)
::커다란 옷장입니다
옷장은 기본적으로 세련되고 단아한 디자인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세미 정장. 겨울 파카. 와이셔츠. 후드티. 방수 앞치마. 캡모자 ...
김한경:....(도둑답게 캡모자 지가 눌러씁니다.)
그래 박혀있어봤자 뭐하냐. 뭐라도 털고 그냥 여기서 나가자...
::캡모자를 꺼내면 바로 방수 앞치마가 눈에 들어옵니다
'비늘' 들이 띄엄 띄엄 붙어있고 어딘가에 긁힌 잔 상처들도 나 있습니다.
김한경:진짜 뭔데?
::여긴 들어가기 좀 그러네요
김한경:고등어에 환장한 사람들인가? (아까 쪽지 떠올리면서)
설마 금고 안에까지 고등어가 있는 건 아니겠지? (하면서 만져봅니다.)
::금고는 굳게 잠겨있습니다.
김한경:(번호키? 열쇠?)
::비밀번호 키입니다
4자리가 필요합니다
김한경:하.. 진짜.
(화장대 위에 단서같은 거 없는지 살펴봅니다.)
::평범한 크기의 화장대입니다. 거울이 두개 달려있고 로션과 크림. 각종 화장품들이 올려져 있습니다.
김한경:(근데 돌리는 식이에요 아니면 누르는 식이에요?)
::단서랄 건 모르겠지만 광고 문구만 눈에 들어오네요
돌리는 식 누르는 식 2
지문 확인하시게요?
김한경:(ㅋㅋ네)
::ㅋㅋ 관찰력 판정
최혜정:(도둑다운발상)
김한경:
관찰력
기준치:40/20/8
굴림:35
판정결과:보통 성공
(광고문구 한번 읽어보겠군요.)
::0, 6, 8 세개에 지문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광고 문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갈라진 피부에 이만한 것이 없다! 수분이 없어서 늘 건조한 당신의 피부가 걱정이신가요? >
< 물에 퉁퉁 부은 피부에 이만한 것이 없다! 장시간 물 속에 있어서 피부가 불어나는 것이 걱정이신가요? >
< 비늘이 난 몸을 가려주는 것에 이만한 것이 없다! 자꾸만 피부에서 비늘이 돋아 걱정이신가요? >
김한경:피부에서 왜 비늘이 돋아요 선생님...
::금고를 열 수 있습니다
행운 판정 혹은 시간을 소모합니다
김한경:(068 세개로 조합할 수 있는 번호는... 수학다까먹었지롱)
기준치:30/15/6
굴림:79
판정결과:실패
(걍누름)
::걍 누릅니다
시간이 흘러갑니다....
창고쪽에서 무언가 큰 소리가 나지만 씹고 나면 금고가 열립니다.
김한경:몰라몰라이거들고 튀어야지
::작은 봉쿠와 녹슨 열쇠가 들어있습니다.
김한경:응?
::또한 접힌 쪽지도 있습니다.
김한경:오~ 뭐지. 보물지돈가
(봉투 내용물과 쪽지 내용도 봅니다.
::봉투는 생선 먹이입니다.
김한경:...?
아니이딴걸들고가서무슨
하...
(주섬주섬 그것들을 챙겨서 나가겠네요.)
(창고 소란 슬쩍 보기만 하려고 그쪽으로...)
::한경이 올쯤...
다시 창고입니다.
서연을 막아봐도 다시 기어들어가 생선을 먹습니다.
유세진:한경! 오라고했는데 어디갔었어!! 같이 서연이 좀 막아줘봐.
::그럼 조금 벌어진 시야에 다음과 같은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김한경:(아니숨어있었는데들켰네
::사람의 귀가 달려있는 물고기가 있고 지느러미 한 쪽이 사람의 팔을 닮았으며 다리가 아직 채 꼬리로 변하지 못한 물고기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김한경:뭐, 뭔데요?
..
....?
최혜정:언니가 미쳤나 봐요오오...
...
김한경:아니저저게뭔
유세진:아니 막 죽은 생선을 먹...
김한경:헐...설마..
유세진:...
::또한 한경도 바로 알아보겠군요 서연이 주저앉아 생선을 먹는 자리
김한경:(입을막습니다.)
::바닥 문이 하나 있습니다.
김한경:...
설마설마잠만비켜봐요서연씨
최혜정:음!
김한경:먹는 건 안 말릴게 일단 비켜만봐요
한서연:(개. 세게 팔로 칠 기세로 생선을 우물거리고 있습니다)
최혜정:그럼 혹시...
생션을 먹으면 생선이 되는 건가요오오?
유세진:(필사적으로 일단 못 먹게 해봅니다... 뭔 일이야)
최혜정:제가 서연 언니를 회떠야 하는 건가요오오오오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한경:... (생선을 먹어서인가?)
::근력 판정을 해봅시다
유세진:말이 씨가 된다 제발 혜정아!!
최혜정:(몇 대 맞고서라도 서연이를 뒤에서 붙잡습니다)
김한경:(아니근데진짜모르겟고 하.. 혜정이를 일단 문 위에서 비키도록 밀어봅니다.)
최혜정:
근력
기준치:60/30/12
굴림:4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한서연:
근력
기준치:50/25/10
굴림:27
판정결과:보통 성공
김한경:(?)
유세진:와우...
::혜정이가 아니라 서연입니다
유세진:진작 도와주지!!
김한경:(그렇네요)
(서연아!!!!!)
::혜정이는 생선을 문 서연은 질질 끌어 이동시킵니다
창고 바닥문은 닫혀있습니다.
김한경:나이스 어시스트...
::여러분의 발은 축축해지고
유세진:내 운동화...
::서연은 온 몸이 핏물에 물듭니다
김한경:(녹슨 열쇠를 그 고인 물 안으로 집어넣어서...)
최혜정:제, 제가 책임지고 회 떠 드릴게요!!!! (파들파들)
김한경:(다른 손으로 열쇠구멍이 있는지 더듬어봅니다..)
유세진:이게 진짜 무슨... 하...
::문을 여나요?
유세진:한경이 넌 뭐해? 설마 너도 생선 먹으려고?
김한경:부점장님 빛 있어요? 잘 안보여서.
(네.)
::열쇠구멍 따위가 있습니다
김한경:아뇨저그런짓안해요
(넣어서 돌립니다.)
::끼이익 -
유세진:다행이다. 빛 필요하다고? (라이트 킬게요)
::낡은 철소리가 나고 문이 열린 곳으로 창고에 고여있던 물이 쏟아져 흘러갑니다.
김한경:하진짜
::흡사 하수구 같은 모양새를 한 창고 바닥 어두운 공간은 음침하고 괴상하며 마찬가지로 비린내와 악취로 가득합니다.
김한경:들어가는게 맞나 이거?
::창고 바닥은 깊어서 손전등이나 불빛을 비추어 보아도 저 바닥까지 닿지 않습니다.
그저 오래된 녹슨 벽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만이 가득합니다.
김한경:부점장님 오늘은 도끼 없어요?
::듣기 판정
유세진:야 그냥 경찰 부르자... 어우 미친 뭔 소리야 저게
김한경:
듣기
기준치:40/20/8
굴림:83
판정결과:실패
유세진:
듣기
기준치:60/30/12
굴림:24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김한경:역시 그냥 경찰 부르는 게 현명한 거긴 할텐데...
제가 방금 캡모자를 하나 쌔벼서요.
(쓰고 있음)
유세진:없어!! 아니 칼은 아까 부엌에 있던게 전부였거든.
오...
김한경:그리고 우리 둘 다 굳이 경찰 끼면...
::한경은 우득, 거리는 소리 사이로 바닥을 끄는 살아있는 무언가가 있다는 눈치를 챕니다.
김한경:좋은 사람들 아니기도 하고...
::세진은...
유세진:...
::팔딱. 팔딱.
...이게 대체 무슨 소리일까. 창고 깊숙한 바닥에 무언가 날뛰고 있습니다.
팔딱. 팔딱. 물 밑으로 기어 올라와 살려고 발버둥치는 물고기의 소리입니다.
혜정은 서연이 열심히 고등어뼈씹는 소리만 들리겠군요
창고 바닥 벽을 타고 길게 이어진 철제 사다리엔 ' 붉은색 머리 방울 ' 이 떨어진듯 묶여있습니다.
유세진:저기... 밑에 뭔가 물고기같은게 있나봐.
자꾸 팔딱거려 진짜...
::혜정은 1d3을 굴립시다
김한경:(라이트 덕분에 잘 읽히겠군요.) 저게 뭔 소리람...
(토끼님을 기다리다)
최혜정:2
(From :): 온 몸이 가렵습니다. 평범했던 피부가 곧 벗겨지기라도 하려는 듯, 껍질이 일어나고 퍼석퍼석해집니다. 피부 아래로 단단한 무언가가 느껴지는 것은 기분탓일까요? 긁지 않고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습니다.
최혜정:언니... 정말 만약에...
그게 고등어가 아니라면??
(서연을 화장실까지 끌고 갑니다. 그녀를 욕조에 담그고 자기도 샤워기 틀고 물 맞고 있습니다)
한서연:(생선을 먹으며 목을 벅벅 긁으며 끌려갑니다)
유세진:내려가볼거야 한경아?...
한서연:(물에 들어가 제 몸을 긁적이며 입에 있는 고등어를 씹습니다)
김한경:...그게말이에요.
물고기가 아니라 물고기로 변한 사람일 수도...있어요.
믿기는 싫은데 아진짜
유세진:...................
김한경:(쪽지를 건네줍니다.)
(젖어서흐물거릴지도?)
최혜정:(둘이 알아서 하겠거니 하는 중)
유세진:좋아. 좋아... 그렇단 말이지.
그럼 우리가 저거 실수로 밟기라도 하면...
::혜정은 물을 맞으면 보이는 화장실 거울에 비친 작은방 내부가 눈에 들어옵니다
유세진:난 몇명죽인셈이 되는거야? 하 복잡하다
::푸른색과 민트색이 적절하게 섞인 이 작은 방은 한 눈에 들어 올 정도로 작습니다. 침대와 책상. 서랍장이 있지만 평범합니다.
김한경:그게 걱정이에요...?
아니다 그정도면 지금 상황에서
유세진:당연하지!
김한경:꽤 상식적인 걱정이긴 하네요...
김한경:특히 부점장님 입장에선 더...
김한경:...
최혜정:(물에 담가 뒀으니까 막 돌아다니지는 않겠지... 나랑 비슷한 상활일 테니까) 잠깐 계세요오오...
유세진:...에라이. 일단 여긴 덮어두자. 내려갔다가 발이라도 미끄러지면 어떡해.
김한경:그게 나을까요...
(그럼 천천히 문을 닫습니다.)
유세진:다 둘러봤는데도 방법이 없다면 어쩔 수 없겠다만...
이게 상책일까 해서.
한서연:(멀뚱거리며 혜정을 쳐다봅니다)
(몸을 눕히며 더 깊게 반식욕을 함...)
최혜정:(그리곤 작은방을 둘러보러 갑니다. 일단 서랍장부터 열어볼게요)
::아이가 살 법한 방입니다.
김한경:부점장님은 뭘 하고 싶으신 거예요? 사람 되돌리기? 아니면 그냥 여기서 탈출하기?
방법이라 해서... 뭐 목적이 있나해서.
의심하는 건 아니고 순수하게 궁금해서.
::서랍장에는 일기장과 알림장들이 들어있습니다.
유세진:설마. 저번처럼 누구 끔살하고 그럴까봐? 아서라.
최혜정:세이브 포인트...! (일기장부터 읽어봅니다)
유세진:난 그냥 따뜻한 밥 한공기나 얻어먹으러 왔을 뿐이라고...
일기장은 종 8페이지 적혀져 있으며, 위에는 그림을 그리고 아래는 글을 쓰는 형식의 그림일기장입니다.
김한경:그러면 방법은 간단하지 않나요? 그냥 여기서 나가서... 서연 씨 집을 가면 되는 거죠.
::일기장 앞에는 1학년 5반. '유남수' 라고 적혀져있습니다.
혜정에게...
김한경:그냥 뭐 더 찾는 거 있으신가해서.
::핸드아웃이 공개됩니다(좀걸려요)
유세진:그래. 근데 그 서연이 상태가 저렇잖아.
::걍어차피보실거 전체할게요
유세진:게다가 무단침입을 했는데 아무런 대처가 없다면... 여기서 단서를 찾아야지 어쩌겠어.
최혜정:호와아아아....
(일기장과 알림장을 주섬주섬 챙겨서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줍니다)
저희 조진 거 같아요오오...
김한경:여기에 답이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거군요... (상식선에서 이해는 안되지만 지금 상식이 통하는 상황은 아닌 거 같고...)
네?
::1p.
오늘은 엄마가 집 앞 트럭에서 생선을 샀따. 나는 먹기실어서 울었지만 엄마는 고등어가 아주 맛이다고 하셔다.
최혜정:사람이 생선이 됐어요오오....
::2p.
오늘도 엄마가 집 압 트럭에서 생선을 사따. 나는 먹기실엇지만 엄마가 꼭 먹으라고 하셔서 어쩔수업이 엽에서 고등어를 삿다. 엄마가 고등어를 구어주엇다. / 엄마 피부가 왜 하늘색일까? ^^
3p.
몸이 가려워서 병원에 가려고 하니까 엄마가 가지 말라고 햇다. / 저런~ 꾀병은 아닌가요? ^^
4p.
밤이되면 부억에서 고등어가 움직이는 소리가난다. 창고에도 고등어가 있다. 엄마는 이제 더 이상 트럭에 고등어를 사러 갈 필요가 업다고 햇다. / 많이 무서웠겠네요? ㅠㅠ
::5p.
엄마 아빠를 창고 바닥에 너엇다. / 창고 바닥은 춥지 않을까요~?
6p.
아래 집에 사는 친구가 내 몸에서 비린내가 난다고 햇다. 친구한테도 비린내가 낫다. / 꼭 자주 씻고 다니도록 해요^^
7p.
오늘은 욕조에 하루종일 잇엇다. 콩나물과 미역국을 먹엇지만 다 토했다. 할 수 업이 창고에 있는 고등어를 조금 꺼내 먹엇다. / 편식은 안돼요!!
::8p.
엄마 아빠는 왜 창고 바닥에서 아무 말도 안하지? / 글씨가 많이 좋아졌네요!
유세진:............
김한경:...그러니까 결론은 고등어를 먹으면 고등어가 된다?
유세진:...아까 사람들이 고등어를 달라고 했던 이유가...
저거밖에 못 먹어서 그런거였어?
이미 다 변한거야?
김한경:그런 거 같은데요.
그리고 지금 혜정 씨도... 아까 회먹었죠.
유세진:젠장. 우리는 왜 가는 곳마다 멀쩡한 인간들이 없냐?
최혜정:그런가봐요..... (혹시나 싶어 자기 팔을 봅니다. 비늘 같은 게 자랐는지?)
::혜쩡은
최혜정:아아안먹었어요! 다들 나오시면 먹자고...
::비늘이 맞는 건가... 싶은 이상한 흉터따위를 발견합니다
김한경:서연씨는 확실히 먹었고...
최혜정:근데... 아까 들어오다가 이웃?한테 긁혀서...
저도
조땐거같아요오.............
김한경:...돌겠네요 진짜..
유세진:......
최혜정:(호다닥 챙겨나온 알림장도 펴 봅니다)
유세진:욕조에라도 들어가있을래? 아니 이걸 어쩐다...
김한경:제가 지금 드는 생각은 한 세갠데요 부점장님...(소곤)
::알림장에는 특별한 내용은 없어보입니다
유세진:...뭔데. (소곤)
김한경:첫번째, 둘을 데려가서 피검사하고 다 토하게 시킨다.
::그때 서연이 창고쪽으로 돌아옵니다
김한경:혜정씨는 토할 필요까진 없겠지만..
::그리곤 마저 생선식사시작~(하트)
김한경:둘째... (다가오는 서연이보고 잠시 멈췄다가...)
그냥 저희 둘이 튄다...
최혜정:...
유세진:하하...
김한경:셋째...는 보통 이런건 보스 무찌르기 아니겠어요.
최혜정:그...
김한경:(문을 눈으로 눈짓합니다.)
최혜정:진짜 개쓰레기 같은 생각인데...
김한경:네?
최혜정:이 집 애는 아직 덜 변했을 수도 있지 않아여...?
유세진:그게 왜?
최혜정:어디 숨어 있으면...
뭐라도 알고 있는 걸 토해내지 않을까 해서...
죄, 죄송해요!!! 조폭 영화를 보고 잤더니!!!!
김한경:근데 이정도 소란 피웠으면... 인기척이라도 내지 않았을까요, 애가?
최혜정:거기선 침대 프레임 안쪽에 애가 막 숨어있고 그래서....
그.
제가 애였으면
뭔 미친놈들이 왔나 해서 숨었어요오오!
유세진:설마 그 창고 바닥에 숨어있는건 아니겠지?...
진짜 들어가봐야하나...
김한경:그러기엔 열쇠가 밖에 있긴 했는데...
최혜정:(말 나온 김에 침대 프레임 까보러 갑니다)
김한경:음...
일단 같이 보고 올게요.
::침대 프레임을 까봅시다...
뭘 찾는 건가요?
아기?
김한경:(애요)
최혜정:(yes
(이 집 애!)
::는 찾아볼 수 없네요
김한경:없네요.
아까 옷장은 제가 뒤졌고
뭐 다른 숨을 곳이 있던가요?
(일단 동참중)
최혜정:정말 창고인 걸까요오오...
그, 그리고 이것도 개쓰레기발상이긴 한데....
김한경:아무래도 거기 말곤...
네?
최혜정:마, 말해도 저 이상하게 안 보실 거죠???
유세진:뭔데?
김한경:(이미 이상하게 보고 있음)
최혜정:창고 지하에 대고 연기를 피우면..
한서연:이상해요(먹으면서 말함)
최혜정:살고 싶으면 나오지 않을까요오오?
김한경:...
그냥 열고 들어갑시다.
유세진:불을 지르자고?
최혜정:(진짜 마음의 상처를 입고 훌쩍임)
(훌쩍... 훌쩍....)
::원한다면 해도 됩니다
김한경:(다시 창고 바닥의 문을 엽니다...)
::혜정이가 훌쩍인다면
서연은 생선을 줍니다
파닥 파닥 파닥
거리지는 않은 죽은 생선입니다.
김한경:그거 안돼요. (손 내립니다.)
(서연이 손을 내림)
유세진:거기 누구 있어요~~? (바닥에 대고 소리칠래요)
최혜정:호혹시 저에게 플러팅하시는 건가요??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여전히 들립니다.
무언가 바닥을 기어다니는 소리가 납니다
김한경:...혜정씨 플러팅이 뭔지 모르져.
::밑에서는 파닥거리는 소리들이 이어집니다
유세진:...어쩔래. 하나, 대표로 누가 내려간다. 둘, 다같이 가자.
최혜정:(뻘쭘...)
같이 가요오.
김한경:대표로 내려간다면 부점장님이 가장 잘어울릴텐데
그런 자충수를 두시다니.
유세진:(아니 가불기었다고)
김한경:(같이 가자는 말에 고개 끄덕입니다.)
유세진:...좋아. 앞장선다? 서연이는... ... 일단 돌아와서 생각해보고.
김한경:생선 먹는 거 말곤... 안하겠죠...
그래도 남아 있는 게 나을까요? (제가)
한서연:반신욕도 할 건데요
(마저 먹음)
김한경:건강하네요.
남지 말래요.
최혜정:그!
서연 씨가 생선이 된다면
제가 키워야 할까요오??
김한경:...
유세진:..................
김한경:그거보단...
한서연:ㄴ ㅖ?
김한경:갔다온 사이에 생선 되어 있으면 어카죠.
최혜정:(농담한 건데 분위기 개큰일난 것 같다... 어떡하지....?)
김한경:남아...있어야겠는데.
한서연:(진심뭐라는거임표정)
유세진:그러니까 밑에서 방법을 찾고와야지!
최혜정:가, 갑시다!!!!!
애든 애 부모든 있을 거예요!
김한경:아니 그 갔다온 사이에 생선 되면 어케 구분하겠어요..
...
아니다 후딱 다녀옵시다.
최혜정:그...
제일 신선한 게 서연언니 아닐까요오???
유세진:(기차놀이하듯 애들 손 꼭...)
김한경:욕조에서 반신욕 오래 하세요~(구분하기 쉽게.)
유세진:야. 제발...
::아 웃기다
내려가나요?
유세진:(가자!)
준비됐지?
최혜정:(8ㅅ8 표정)
녜................
김한경:예...(지금이게무슨상황인진모르겠지만일단은 가긴 해야할거 같아서 해탈한 표정)
::아래로 철제 사다리로 이동합니다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여전히 들립니다. 우리는 대체 얼마나 오래 사다리를 타고 내려왔을까요?
생각보다 깊은 창고 바닥에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슥. 슥. 바닥을 기어다니는 소리는 여전히 멀리서 들립니다.
꽤 오랜 시간 공을 들인 후에야 바닥에 발이 닿을 수 있습니다.
축축하고, 끈적하고. 탐사자들의 허리 위 까지 물이 차오른 이 지하.
안은 어두워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김한경:수영이 더 빠르긴 할텐데... 이 물에서 진짜 수영하고 싶지 않다.
유세진:하수구같네 완전.
김한경:머 앞에 있어요?
유세진:음... 보자. (라이트 이리저리)
최혜정:보여요??
::불을 밝히자 우리는 은밀한 지하실 내부를 보게 됩니다.
주변만 조금 밝을 뿐 여전히 지하실 바닥은 어둡습니다.
...
2
세진의 발목을 스치고 물 속에서 무언가 지나가지 않았나요?
유세진:으악!! 뭐 뭐야 이거
김한경:으악!
::여러분은 자신들의 발 아래 수십마리의 물고기 떼가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유세진:고등어인가?
김한경:소리질러서놀랐으악
::두워서 잘 보지 못했는데, 우리의 다리 사이를 스쳐 지나가는 이 수많은 그림자는 분명 물고기가 맞아요.
무슨 물고기죠? 고등어입니다. 이게 왜 여기에 ...?
김한경:없던 생선 공포증 생길거 같아요 진짜
최혜정:흐아아아아악....
::수산물시장 뺨칩니다
유세진:우욱...
최혜정:이건...
누가 먹는 건가요오오....
::듣기 판정을 해봅시다
유세진:
듣기
기준치:60/30/12
굴림:21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김한경:
듣기
기준치:40/20/8
굴림:32
판정결과:보통 성공
::한쪽에서 기어다니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무언가 부딪히는 소리도 들려옵니다
최혜정:
듣기
기준치:60/30/12
굴림:8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혜정은 정확한 방향을 알 수 있습니다
바닥은 여전히 파닥이는 고등어들로 가득합니다
김한경:...애가 내는 소리일까 아니면 뭐 미친 괴물 하나가 있는 걸까...
최혜정:흐에에에엑
저... 저쪽인 거 같아요!!!
유세진:차라리 후자면 발로 차보기라도 하지...
최혜정:애 부모님...
이면...
김한경:오...
최혜정:저희는 패륜을 하는 걸까요오오?
김한경:그것도 진짜 별론데
아니 갑자기 패륜을
::혜정은 창고 지하에 있는 '문' 하나와 마주합니다.
최혜정:(소리 나는 쪽을 가리킵니다..)
유세진:잠겨있어?
김한경:근데 저희 부모님 아니니까... (이딴소니라)
(소리나)
최혜정:(문고리 돌려봅니다)
김한경:문도 좀 그만 보고 싶네요...
::문은 자물쇠가 걸려있었지만 지금은 열려있습니다.
돌려본다면...
여전히 쿵,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누구세요? 라는 물음이 돌아옵니다
어린 목소리입니다.
최혜정:(뭐라고 대답하지???)
유세진:거기 사람 있나요? 구하러 왔어요!
김한경:경찰입니다.
::경찰이란 소리에 소리가 잠시 멈춥니다.
"...경찰이 여기 왜와요?" 무서워하는 기색입니다.
김한경:괜히 말했나요? (소곤)
유세진:아냐. 차라리 잘됐어. (소곤)
말씀드렸잖아요. 구하러 왔다고.
이리 나와볼래요?
최혜정:그, 만약에... 안에 있는 게 애기 목소리를 흉내내는 괴물이면 어떡해요오오?
아이?:나가기 싫어요
무서워요
최혜정:(세진과 한경에게만 들리게 말합니다)
...
김한경:애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 건 혜정씨예요(소곤)
본인 감을 믿어요.
최혜정:제! 친구도
유세진:...이미 여기까지 와버렸는데 어쩌겠어.
돌아가 그럼?...
최혜정:피부에 비늘이 생겼어요오오...
김한경:여기까지 와서 불안해하면 힘들어요.
네?
최혜정:그것 때문에 겁내는 거죠??
아이?:...진짜요?
...
김한경:깜짝이야...
최혜정:...ㄴ, 네.
아이?:친구도 몸이 파랗게 변했어요?
최혜정:(지금은 없지만 곧 생겨 있을 것 같아)
유세진:(오...)
최혜정:네에... 그리고 계속 욕조에 들어가 있으려고 해요오
김한경:(서연씨얘긴가)
아이?:...
그래도 나가기 싫어요. 엄마 아빠랑 있을래요
최혜정:(프로파일링 개론 책 읽어보길 잘했다!!!!)
아이?:여긴 먹을 것도 많고...
최혜정:...
엄마 아빠는 아직 말을 할 수 있어요?
아이?:...
(소근거리듯) 우리 엄마 아바는 물고기가 됐어요.
김한경:...
아이?:친구도 나도 물고기가 될 거예요
유세진:...
최혜정:(한경에게 소근소근 물어봅니다) 애 이름 기억나요?
김한경:...뭐더라.
(기억안남)
유세진:돌아올 방법은 없대?
::지능판정해볼까요
김한경:진...
진수든가..
최혜정:있으면 얘가 진작 돌아와 있지 않았을까요오?
유세진:그런가...
아이?:그...
저는 여기 못 나가요
근데 제가 뭘 잃어버렸는데...
찾아줄 수 있어요?
최혜정:뭐, 뭔데요?
아이?:엄청 중요한 약이랬거든요 생선 레시피에 필요하다고...
최혜정:(보통 이런 전개는 내 다리 내놔인데)
유세진:호오... 어떤 모양이야?
최혜정:(아니군)
아이?:그냥...약통 모양....
여기 와서 잃어버렸어요
김한경:(일단 주변 한 번 둘러봅니다. 있나?)
(후레시에 의지해서 물속 째려보기...)
아이?: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유세진:우리 오면서 뭐 약통같은거 못봤었지? 흠...
::당장 보이진 않습니다.
김한경:못 봤죠...
저한테는 고등어 먹이밖에 없어요.
::그렇게 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
김한경:(먹이로 유인해가지고 바닥을 좀 더 편안히 살펴볼까... 하면 의미가 있을지 묻다)
::자물쇠가 잠기지 않은 문이 한껏 흔들립니다.
김한경:..
::곧 부서질듯 세차게 두드려대던 문이 확! 열린건 아주 순식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김한경:으악!
최혜정:...
아이?:언니. 오빠들! 얼른 위로 올라가요!
김한경:갑자기?
::열린 문 사이로 보인 아이의 외관은 이미 물고기가 되기 바로 직전입니다.
김한경:(일단 다리는 착실히 움직이고 있다)
::크고 동그란 생선 같은 눈. 온몸이 파란색 비늘로 덮여있으며 목 아래에 상처 처럼 자리한 아가미. 그리고 ... 괴상하게 비틀린 얼굴과 몸.
길쭉한 생선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나오는건 영락없는 '사람'의 목소리입니다.
김한경:(아기야ㅜㅜ)
최혜정:(호다닥 헤엄쳐서 사다리 쪽으로 갑니다)
::본 사람은 이성판정을 합시다
최혜정:헉!!!
김한경:
SAN Roll
기준치:48/24/9
굴림:20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유세진:...으...으악!!
SAN Roll
기준치:58/29/11
굴림:11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최혜정:아가미가 저기 있는데 어떻게 성대를 통해서 목소리가 나오는 건가요오오????
고증 오류로 제보할 거예요오오
::끔찍한 외관을 보고 있을 여유가 없습니다.
유세진:(아기 우뜩해...)
최혜정:
SAN Roll
기준치:36/18/7
굴림:29
판정결과:보통 성공
김한경:지금 상식이 통하는 상황이 아니잖아요!!!
::방금, 우리들의 발 아래로 거대한 무언가가 스쳐지나갔으니까요. 이 크기는 이때까지와는 비교도 할 수 없습니다.
마치 정말 '사람' 같은걸요.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팽글 팽글 돌아가는 끔찍한 두 생선의 눈.
머리카락은 여전히 생선의 대가리가 드문 드문 달려있습니다. 미처 생선의 몸통에 흡수되지 못한 발가락과 귀 따위의 것들이 붙어있습니다.
수면 위로 높게 튀어올랐다가 다시 사그라듭니다
수십, 수백마리의 생선들이 여러분에게 달려듭니다.
::헤엄치는 소리. 팔딱 팔딱 튀어오르는 소리. 투명하고 푸른 온기가 도는 섬뜩한 감각들이 허리 아래 물 속에서 느껴집니다
손과 발. 몸을 물어 뜯거나 몸으로 들이 받거나 떼로 모여 여러분의 앞길을 막습니다.
전투가 시작됩니다.
김한경:아니 절로 가세요!!! (먹이를 자기들이 달리는 방향과 반대로 던집니다.
::-얻었던 '소금' 을 무기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소금을 뿌리면 생선들의 공격이 주춤합니다. 전투에서 생선들의 공격을 한 턴 소비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유세진:우와... 꿈인가 이거 X바...
::먹이로 일부가 방향을 틉니다.
여러분은 허리 까지 오는 물 속에서 '약' 을 발견해야 합니다.
최혜정:...
저!! 생선 만지는 거 안 무서우니까!!
::전투턴을 소모하여 행운 혹은 관찰력 판정 그 외 타탕한 판정을 진행합니다.
최혜정:제가 막을게요오오오오오....
::혜정과 한경은
민첩을 굴립시다
김한경:
민첩
기준치:50/25/10
굴림:78
판정결과:실패
최혜정:
민첩
기준치:50/25/10
굴림:20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세진 한경 헤정 물고기 순으로 진행됩니다.
세진의 차례입니다.
김한경:(물리는줄)
::이미 상처는 났으며
김한경:(그렇군요)
::메타적 발언으로 모두 감염된 상태입니다
최혜정:저희도 횟감이 되는 걸까요오오오오
유세진:그럼 내가 찾아보마! (발로 물결 걷어차 약통 데구르르하는 소리 들어볼게요.)
김한경:이제 뭐 두려워할 필요도 없는 거 같은데요(젠장
유세진:
듣기
기준치:60/30/12
굴림:74
판정결과:실패
::혜정은 공격으로 고정됩니다. 다른 행동을 원할 시 정신력 판정에 성공해야합니다
세진은 파닥파닥파닥파닥거리는 소리에 귀가 아려오비다
유세진:으...
::한경의 차례입니다
김한경:(얘 왜 위협 70이지)
::도둑이 내 지갑을 훔칠까 두려움
김한경:아우 진짜 시끄러워 소리로 찾으려 하면 안되겠는데요(눈 크게 뜨자 아오)
관찰력
기준치:40/20/8
굴림:18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수면 위를 둥둥 떠다니는 작은 유리병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김한경:(안경 안 맞춰도 됨)
미친. 저깄어요.
::유리병에는 <레시피에 필수!> 라는 라벨이 붙어있습니다.
약을 발견합니다.
혜정의 차례입니디ㅏ.
최혜정:(별 말 없이 보통-사이즈-노멀 생선 한 마리의 목을 비틀어다가 거대 물고기의 아가리에 욱여넣습니다)
::보너스 1
최혜정:머, 먹고 떨어지세욧!!!
김한경:...(무섭다)
유세진:우와...
최혜정:
비무장
기준치:45/22/9
굴림:32, 70, 51
+2:보통 성공
+1:보통 성공
  0:보통 성공
-1:실패
-2:실패
피해:1
::거대물고기가 뒤로 넘어가며 큰 파동을 일으킵니다.
물고기들이 매섭게 꼬리를 파닥이며 다가와 3 김유최 를 공격합니다.)
생선들:
비무장
기준치:30/15/6
굴림:36
판정결과:실패
피해:2
::물방울이 튀깁니다.
세진의 차례입니다.
최혜정:(차갑다... 이걸 물이라 하자)
김한경:(무슨 생각하는지 알수가 없다 혜정씬...)
유세진:(약 발견했고 이제 줏어서 건내주면 되는거죠? 민첩하게 몸 날려봅시다...)
::아이ㄱ에게...........
준다고요?
유세진:(...어. 우리가 먹어야하나?!)
최혜정:(정황상 치료제인듯??)
::주나요?
최혜정:(일정 이상으로 변이 되면 효과 없느 타입의wwww)
유세진:제발... (아기를 외면해봅니다..........)
(일단 감염초기부터 되살리고 보자. 약 줏어서 먹어...? 볼게요...?)
::지능 판정
유세진:
민첩
기준치:65/32/13
굴림:24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지능
기준치:60/30/12
굴림:78
판정결과:실패
::행운 판정을 해봅시다
유세진:
기준치:30/15/6
굴림:90
판정결과:실패
최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세진:(실화야?)
김한경:(고등어로 조리해서 먹어야하는 거 아닌가 하다
::파닥거리는 물고기들로부터 계같이 맞으며 퐁당, 하고 넘어집니다.
턴을 넘깁니다.
최혜정:(저희서연이토막쳐야됨????
::한경의 차례입니다
유세진:(ㅠㅠ...)
김한경:(아니그건아니고)
(ㅜㅜ)
::^ㅅ^
김한경:(설마진짜?
::':3c?
김한경:저 민첩하게 가져올 자신 없는데
최혜정:(위에 올라가보면 서연이 막 고등어 되어 있고
김한경:소리 지르면 얘네 도망가지 않을까요? (위협으로 비벼보겠다는 뜻
유세진:아냐. 고등어로 변하기까진 일주일은 걸렸었어.
일기보니까...
::^ㅅ^
유세진:근데 또 자신은 없다...
최혜정:무, 물에 머리 박고 초음파라도 지를실 건가요오오
김한경:다 꺼져!!!!!! (위협해서 물고기 멀리 보내고 편하게 약 들고 오겠다는 심산입니다.)
::좋습니다
김한경:
위협
기준치:70/35/14
굴림:88
판정결과:실패
(이걸?)
유세진:(꺼져...꺼져...꺼져... 메아리친다)
::물고기는 당신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김한경:꺼지는 건 저네요.
::메아리칩니다
김한경:젠장
::혜정의 차례입니다
최혜정:싫어요....
(물고기에게 냅다 주먹을 날려봅니다... 이 상황이 일단락되면 양념 좀 쳐서 포스타입에 올릴 겁니다)
비무장
기준치:45/22/9
굴림:24
판정결과:보통 성공
피해:3
::혜정은
김한경:(진짜무섭다)
유세진:(ㄹㅇ)
::포스타입으로 제법 쏠쏠한 용돈 벌이를 할 수 있을 겁니다.
물고기를 물같이 패줍니다.
틈이 생겼습니다.
도망칠 수 있습니다.
전투 종료
최혜정:(저 분명 캐릭터 성격을 온순한 하와와 내향인 오따꾸로 바꿔왔는데
(하는 짓이 똑같은 거 같아요....
김한경:(주사위가 안된대요)
::사람은 바귀지 않아요
유세진:(ㅋㅋㅋㅋㅋㅋㅋ)
::도망치나요?
유세진:(약통 줏어서 도망칠 수 있어요?)
::모두 아무거나 판정해봅시다
김한경:
민첩
기준치:50/25/10
굴림:80
판정결과:실패
유세진:
민첩
기준치:65/32/13
굴림:55
판정결과:보통 성공
최혜정:
은밀행동
기준치:70/35/14
굴림:47
판정결과:보통 성공
(졸렬하게 도망치는 거예요오오오
::세진이 민첩하게 받아내고 혜정이 은밀하게 도주로를 찾아냅니다
세진과 한경만 행운 판정을 합시다
유세진:
기준치:30/15/6
굴림:78
판정결과:실패
김한경:
기준치:30/15/6
굴림:67
판정결과:실패
::혜정을 따라 달아나는 두 사람의 발목을 끈질긴 생선 한마리가 물어 뜯습니다.
체력 1 감소
살점이 뜯겨 나가고 붉은 피가 흘러나옵니다.
사다리를 타고 위로 올라오면 다시 창고입니다.
김한경:(절뚝거리면서도 열심히 올라갑니다.)
::전원 몸이 흠뻑 젖어있고, 움직일때마다 축축한 느낌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유세진:으으...
::그리고 ... 이어지는 갈증들. 목이 마르고 허기가 지는. 피부가 가려운 이 느낌이 무엇인지 여러분을 알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들처럼 될 것이란걸요.
::현관문 두드리는 소리가 납니다.
밖에는 이미 감염된 주민들로 가득하고 이 집이 아니면 여러분은 도망칠 곳이 없습니다.
최혜정:...
::서연은 여전히 생선들을 집어먹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요.
그러고보니 생선 레시피니...무언가하는 소리를 들었죠
김한경:일단 약부터 먹이죠.
그냥 먹이면 되는 건가?
유세진:레시피가 있댔잖아.
뭘까 그건?
::약은 생선 레시피에 중요하다 했었죠
중요하다 했다면
어딘가에 잘 둿을 겁니다
한경은 도둑이니까 어디에 사람들이 숨겨두는지 예측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김한경:(흠??)
(금고에 있었나요)
::금고에 뭐가 더 있었던 거같기도 합니다
확인해봐야 알 것같군요
김한경:음 잠만요.
(금고쪽으로 발을 옮깁니다. 다리가 아파서 뛰지는 못하는군요)
최혜정:네!!
(개. 뻔뻔하게 남의 집을 뒤져서 구급상자를 찾습니다)
유세진:뭔데?
::금고를 다시 털기.ver 를 한다면 두터운 종이를 하나 발견합니다.
김한경:아까 뭐 본 거 같아서...
::생선 레시피입니다
김한경:찾았어요.
::구급상자를 털 수 있습니다
김한경:(세진이 건네줍니다.)
::체력 회복이 가능합니다
생선 레시피가 공개됩니다.
< 생선 레시피 ^^! >
저희 생선을 가장 많이 사주신 VVIP 단골 손님에게만 드리는 비밀의 레시피!
물론 이 레시피를 받으셨을 땐 별 소용이 없겠지만, 일종의 고객 매뉴얼입니다.
아래의 사항을 꼼꼼하게 읽어봐주세요!
::1) '생선'을 먹게 된 순간부터는 약이 소용 없습니다.
2) 등에 은빛 줄기를 띄는 아주 싱싱한 생선에게만 약이 통합니다.
3) 등푸른 은빛 고등어가 제격입니다.
4) 행운의 은빛 고등어는 랜덤으로 판매합니다.
5) 그 고등어에 약을 쳐서 드세요! 인간으로 남고 싶으시다면요!
6) 알 수 없는 물약 2T. 소금 약간. 전자레인지 3분 요리.
최혜정:...
유세진:...
김한경:은빛 고등어면 아까 탁자 위에 있던 거.. 말하나봐요.;
최혜정:그럼 서연 언니는...
유세진:글렀구만...
김한경:어쩔 수 없죠.
::여러분께 하나를 물어봅니다
좀비 면역자는 좀비에게만 면역이 있을까요 다른 거에도 유사하게 면역이 있어 생체실험자로 끌려가게 될까요
최혜정:(피셔 mk2
::
김한경:(진짜 님 취향 확고하네요
유세진:(진심)
::아니
물어보는거예요
최혜정:(와꾸 갈면 뭐해
::개변해야하나마나하고
최혜정:(하는짓이 다 똑같은디
::ㅠㅠ
최혜정:(흠...
김한경:(전 근데 전자같긴 한데
(반반의 마음이 후자를 외침
최혜정:(ㅁㅈ 아니면 걍
(회복은 안 되고 저 상태 고정인 wwww
::wwwwww
유세진:(보통 후자가 재밌더라고요)
김한경:(WWWW
::전자로 갈게요
이어갑시다
유세진:(ㅋㅋㅋㅋㅋㅋㅋ 고고)
김한경:(흐아앙
최혜정:(ㄱㄱ
::그러면 현재 위치가 큰 방인가요?
이제 뭘하나요?
걸어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김한경:(조리?)
유세진:(조리겠지)
김한경:제발 그 탁자 위 고등어는 손 안댔어야 할텐데요...
최혜정:(부엌으로...!)
::부엌으로 향하는 길
유세진:(은고등어 사수하러 가자!)
::창고쪽에서 걸어나온 서연을 마주합니다.
김한경:...
(피부 파란가요)
::얼마나 먹은 건지 앞이 온통 새빨갛습니다
네 조금요
티 잘나요
최혜정:그...
유세진:우와...
::비늘도 보임
김한경:(쿨톤이시구나)
::아씁
최혜정:개미친 소리로 들릴 수도 있는데요오오
유세진:고등어쿨톤이라니... 제발)
최혜정:(ㅇㄴㅋㅋㅋㅋㅋ
::약 세진이 들고 있나요?
김한경:(그런듯요
유세진:(네네)
최혜정:서연 언니가... 못 돌아오는 거면
생선으로 죽기보다 사람으로 죽...
한서연:(그럼 세진을 쳐다봅니다)
최혜정:으면 전 살인자가 되는 거네요??
한서연:그거 뭐예요?
김한경:세진 씨와 동질감을 느끼시겠네요...
유세진:...어? 아무것도 아냐.
김한경:양념이요.
고등어 회 간장 만들려고요
한서연:양념이요?
최혜정:저 작은 고등어를 요리할 거예요오오
한서연:제가 할게요
저 잘해요
(달라는 듯 손을 내밉니다)
유세진:응? 아냐아냐. 아까보니까 혜정이가 요리 잘하던데.
김한경:생고등어 먹던 사람한테
맡기긴 좀 그래서.
유세진:그치 헤정아...?
김한경:생고등어 주실거잖아요
최혜정:언니는 쉬세요오오...
한서연:우리 아빠 고등어 회 좋아하는데
김한경:일부는 좀 구울거거든요.
한서연:......................................
김한경:제가 구워먹는 거 좋아해서.
한서연:(남자가말대꾸?)
유세진:자자, 가만히 있어. 우리가 다 알아서 해볼게.
김한경:(여자가말대꾸?-캐입입니다)
한서연:...
최혜정:..........
한서연:(불만스럽게?쳐다봅니다)
유세진:(약통 슬쩍 혜정이에게 넘겨줍시다)
한서연:왜 저 따돌리는 거 같죠
서운하네...
김한경:아, 반신욕 하고싶당
최혜정:언니 그...
그... 제가 개미친 짓을 하는 것 같아 보일 수도 있지만...
김한경:배스밤 어딨어요?
최혜정:이게 효율적인 거 같아요오오....
김한경:...
한서연:효율...
최혜정:(도마로 서연의 뒤통수를 내리쳐 기절시킵니다... 가능?)
김한경:(우와)
유세진:(우와...)
한서연:(서운한게 사실인지 무표정을 보이는데 ㅇㄴ 도마로 머리를)
::아 웃기네
김한경:(범죄자둘을 감탄하게 만들어버리는 여자 최혜정)
::민첩대항을 해봅시다
최혜정:(ㅇㄴㅋㅋㅋㅋ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최혜정:
민첩
기준치:50/25/10
굴림:99
판정결과:실패
한서연:
민첩
기준치:50/25/10
굴림:20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최혜정:저얼른요리할게요
한서연:뭐하세요?
::전투를 진행합니다
김한경:뭐하는 거 같으세요?
유세진:하하....
::한경 혜정 서연은 민첩을 굴립니다
김한경:
민첩
기준치:50/25/10
굴림:43
판정결과:보통 성공
한서연:폭행?
최혜정:
민첩
기준치:50/25/10
굴림:47
판정결과:보통 성공
한서연:
민첩
기준치:50/25/10
굴림:83
판정결과:실패
최혜정:저!! 이의 있습니다!!!
::세진 한경 혜정 서연의 순입니다
최혜정:폭행죄는!!
::길을 막아뒀기에 서연을 행동불능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세진의 차례입니다
최혜정:사람의 신체에 대해 폭행을 가했을 때 성립되는데에....
::미수네요
최혜정:서연언니는 사람 아니잖아요오오....
(곧)
한서연:나...
김한경:..
한서연:난 사람도 아니다?
유세진:(민첩으로 일단 붙잡아둬도 되나요?)
::굴리시고 묘사해주세요
김한경:(대놓고 말하는 거에 골아파서 머리 싸맴...)
유세진:
민첩
기준치:65/32/13
굴림:57
판정결과:보통 성공
(혜정이 기습하던 그자리 고대~로 서서 뒤에서 꽉... 붙잡아봅니다.)
한서연:(우리그런사이아니잖아요를시전해볼게요)
민첩
기준치:50/25/10
굴림:15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거리감이 생깁니다
유세진:내 품이 그렇게 싫었어?...
::마음의 거리감...
한서연:조금 어색하네요...
::한경의 차례입니다
최혜정:(저 대사... 팔리겠는걸)
김한경:(세진에게서 멀어지려는 서연의 발을 한 번 걸어볼게요.)
(근데 뭘로 굴려야하지)
::근접전 굴려주세요
김한경:
근접전(격투)
기준치:40/20/8
굴림:83
판정결과:실패
::피해를 입히는 행동 같습니다
오우
김한경:(다리가짧다)
::발을 내밀어 자세가 섹시해졌습니다
혜정의 차례입니다
김한경:(스트레칭하는척~)
유세진:(오오~)
::섹시스트레칭
최혜정:미미미쳤나봐...
김한경:(저기요
최혜정:(다시 도마로 뒷목을 노려봅니다)
::여기 왜 다 살인절도폭행이
서연이 자살하려고 불렀나봐요
김한경:(괜찮아요 님은 인간아님을 담당함
최혜정:(저는 전과 안 생길 거예요오오오
::어이없음진차
유세진:(아니 딜러가 지금 혜정이밖에 없다고)
최혜정:(증거가 없어질 거니까요오오
비무장
기준치:45/22/9
굴림:42
판정결과:보통 성공
피해:3
한서연:(엄마전태어나지말았어야했나요?)
최혜정:미미미안해요오오...
한서연:
회피
기준치:35/17/7
굴림:76
판정결과:실패
유세진:(그러게 아무거나 줏어먹지 말랬지!!)
::명중 굴려주세요
최혜정:(피해 같이 굴렸어욧!
::부위!
김한경:(맞은부위묻는듯
(뒷목노린다고 치긴했는데
::아맞다 뒤목
뚝배기를 깹니다
한서연:(맞고 팔을 휘두릅니다.)
비무장
기준치:25/12/5
굴림:19
판정결과:보통 성공
피해:1
김한경:(저잠시화장실을급하게
::회피 및 반격이 가능합니다
최혜정:
회피
기준치:25/12/5
굴림:10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김한경:
회피
기준치:25/12/5
굴림:61
판정결과:실패
::한경아무슨일이야
헤정 피합니다
세진의 차례입니다
유세진:(다시 서연이 붙들어볼게요 미안하다 나 격투는 특기가 아냐)
민첩
기준치:65/32/13
굴림:22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김한경:(아나 잘못누르고 갓는데 저게머람
한서연:
민첩
기준치:50/25/10
굴림:12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수치가 높은 세진의 성공입니다
최혜정:(고수다
::거리감을 줄입니다...
다정하다...
유세진:(꼬옥...)
::서연은 개. 불편해합니다
김한경:(낮은게 성공 아녓나요 신기해서 물어봄)
최혜정:(연성하기 좋은 자세구나...)
::(수치높은쪽아녔어요?!)
김한경:(기억 안나요 본지 좀 되어서
유세진:(기본 수치?로 이해했음)
김한경:(아하)
::잠시 보고옵니다
김한경:(오케이입니다
유세진:(굿굿)
김한경:(아이패드 배터리 맛가서 볼 수 X
최혜정:(다녀오시와요
::대항이 안보이네요
어르신 공경했다치고 잡힐게요
유세진:(와~~)
::한경이의 차례입니다
김한경:(넵)
하진짜죄송합니다...(
::절도에폭행까지
김한경:(잡혀있는 서연이 배 개.세게침)
근접전(격투)
기준치:40/20/8
굴림:20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서연이 버둥거립니다
김한경:(아피해)
한서연:(그럼 전 님 여자로 만들게요)
김한경:
비무장
기준치:40/20/8
굴림:97
판정결과:대실패
피해:4
한서연:
비무장
기준치:25/12/5
굴림:74
판정결과:실패
피해:1
유세진:(하)
최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는 못만들었습니다
서연 3 피해
김한경:(피해굴린거였는데)
유세진:(ㅠㅠ)
김한경:(웃겨요)
::대실패라 놀라서바로지움
ㅠㅠ
4
김한경:(개웃겨)
최혜정:(대미지 보너스는 대박무섭구나)
::혜정의 차례입니다
최혜정:언니... 제가 언니를 더 패야 할까요오?
김한경:(물어보는게이상해)
한서연:(아파서 훌쩍이고 있음)
유세진:왜울어 마음아프게...
최혜정:불쌍해...
유세진:그러게 누가 바닥에 있는 생선 집어먹으래?!
김한경:...그래도 해야죠.
(오)
한서연:으아아아아앙
최혜정:(부엌의 행주 몇 개로 재갈을 만들어 물려줍니다)
유세진:하임리히법이라고 생각해라
최혜정:(민첩... 가능?)
한서연:(억울해서 우는 중)
(행주라니)
최혜정:뭐...
뭘 잘했다고 우세욧!!!
::민첩 .....
그건 진정(물리적)하고 해도 될듯합니다
한서연:맞았는데 쟤가...쟤가..!!!!
남자는삶에필요가없어!!!!!!!!!!!!!!!!!!!!!!!!!!!!!!!!!!!!!!!!!!
최혜정:(그럼 일단 입에 뭘 쑤셔 넣는 걸루...)
한서연:(악지르다가 조용해집니다)
김한경:(황당)
유세진:(ㅋㅋ)
김한경:저기 먼저 때린 혜정이는 왜
최혜정:
비무장
기준치:45/22/9
굴림:53
판정결과:실패
피해:3
한서연:(입 막혀서 말 못함)
최혜정:저저전...
귀엽잖아요.
한서연:(한경이 치려다 저지합니다)
김한경:...
(황당...)
::서연을 피해주진 못하고 한경이를 지켜냅니다
한서연:(남혐 본능 1)
(한경을 노립니다)
비무장
기준치:25/12/5
굴림:21
판정결과:보통 성공
피해:3
유세진:(진짜 잘 때린다...)
::남혐 심하네...
김한경:
근접전(격투)
기준치:40/20/8
굴림:18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최혜정:(ㄹㅇㅋㅋ
김한경:(어우진짜개빡쳐)
최혜정:(이걸 반격을
유세진:(우와 다들 잘 때린다)
김한경:(근데 왜 자꾸 저걸로 굴리지 잠만요)
::남혐에 박차를 가합니다
김한경:
비무장
기준치:40/20/8
굴림:62
판정결과:실패
피해:3
(피해보세용)
::서연이 기절합니다
김한경:하........힘들다
::또 달려들 면 안되게 잘....
최혜정:언니...
김한경:(손 탈탈 털고...)
::어디 넣어두던...해야겠네요
창고 문도 닫아야할 듯합니다
최혜정:생선 되면 제가 책임지고...
김한경:제가 묶어둘테니 두분은 요리하세요.
최혜정:아쿠아리움에 가져다 둘게요오오...
::파닥파닥 물고기가 하나둘 올라옵니다
유세진:...창고문 닫고올게.
::ㅠㅠ아쿠아리움
유세진:(후다닥)
김한경:
(화장실로 서연이 질질질...
(욕조 넣고 손 수도꼭지에 묶어두기...)
최혜정:(은빛 고등어에게 약이 잘 스며들도록 비늘 쳐내고 지느러미 쳐내고 칼집 냅니다)
김한경:(수건으로 단단하게 묶었어요)
최혜정:(소금도 침)
김한경:(밖에서 문 어케막아보려고 노력하다...)
진짜 인생 힘들다...
최혜정:이제 약을 뿌리는 거예요오오... (누구한테 있나요?)
::님이요
유세진:너한테 넘겨줬어!
최혜정:(아하!
(두 테이블스푼 뿌립니다.)
(그리고 전자레인지 3분)
김한경:다 됐어요?
::여러분은 레시피대로 은빛 고등어를 조리해서...
김한경:(머리 벅벅 긁으며 돌아옴
::먹나요?
김한경:(냠
유세진:잘먹겠습니다~
::셋이 먹나요?
김한경: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최혜정:잘 먹겠습니다. (냠냠)
...근데요옹.
유세진:왜?
최혜정:이거.... 이 약... 이나 이 생션 요리.
몇 인분이었을까요.
김한경:...
유세진:...
최혜정:...
::1인분
최혜정:조용히 할게요오오.
김한경:일단 먹죠.
::레시피대로 은빛 고등어를 조리해 먹었습니다.
김한경:먹고 보죠...
뭐 다 때리고 혼자 먹을 사람 있어요?
::다같이
먹어도돼요
유세진:드디어 겸상하는건데 꼭 그렇게까지?
최혜정:나, 나눠 먹어요오오!
김한경:(그치만 싸움은 재밌잖아요
유세진:그냥 적당히 나눠먹자
::나눠드셔도돼요
최혜정:네!
::그건맞지만
김한경:
::직장인재워드려야함
김한경:(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혜정:저는 살인자랑 도둑이랑 싸워서 이길 자신이 없어요오.
김한경:(그 직장인이 말하고 있는건데
::현관문 뿐 아니라 창고, 화장실 안에서도 두드리는 소리가 깨질 듯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김한경:혜정씨
본인은 이제 폭행자예요
축하드려요
::약과 생선을 먹자,
김한경:폭행범.
::축하드립니다.
유세진:다음엔 고등어말고 두부먹자
::폭행범.
최혜정:사람 아니니까 괜찮아요오!
(아득바득)
::황야 같이 메말랐던 갈증이 사그라들고 돋아나던 비늘들이 멈췄습니다.
물들어 가던 푸른 살의 변화도 멈춘 것 같습니다. ... 이걸로 된걸까요?
김한경:(그러길 바랍니다.)
유세진:(휴...)
::듣기 판정
최혜정:(한숨 푹)
김한경:
듣기
기준치:40/20/8
굴림:23
판정결과:보통 성공
::멀리서 반가운 소리가 들려옵니다
최혜정:
듣기
기준치:60/30/12
굴림:77
판정결과:실패
::익숙한 사이렌 소리.
유세진:
듣기
기준치:60/30/12
굴림:19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김한경:...
(캡모자 쓰고 있던거 벗어서 큰방쪽으로 던짐
::부엌에 난 창문 밖으로....
바깥 주차장에는 사람들이 죽은 채로 쓰러져 있고 몇은 물고기로 변해 팔딱 팔딱 바닥을 튀어 다니다가 물이 없어 그대로 죽어갑니다. 끔찍한 광경 사이로 …
들려오는 경찰차 사이렌 소리들.
조금만 더 버텨보는게 좋겠습니다.
우리를 구하러 올 사람들을 기다리면서 우리가 겪었던 이 '믿기지 못할 상황' 에 대한 설명 정도는 생각해 두자고요.
우리가 가장 처음 봤던 것이 뭐냐고 물으면
일단,
이렇게 말해야겠죠.
KPC : 로스트
PC들 : 생환? ( 생환 보너스 이성 1d5+4 회복 ) ( 생선에 대한 공포감과 거부감 )
최혜정 폭행 전과
김한경:7
2023. 11. 04.
유세진:6
김한경:(아개웃겨폭행전과
최혜정:9
어디에서든 생명체는 살아갑니다.
몇 달전에 일어난 ' 미확인 생선 집단 변종 ' 사건은 뉴스며 신문이며 인터넷 가릴 것 없이 매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죠. 이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쳤으니까요.
하지만 놀랍게도, 매우 아이러니하게도.
이 거대한 이슈가 잠재워지기 위해 걸린 시간은 그닥 길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을만큼.
사람들은 이 괴랄하고 기과한 일을 '전부 잊어버리기라도 한 냥' 굴었으니까요.
이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대다수입니다. 대체 이게 무슨 일이람!
그리고 다시 현재.
낡은 고물 트럭. 물고기를 태운 수조. 수염이 덮수룩한 한 남성이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라디오에서 지난 '미확인 생선 집단 변종' 에 대한 찌라시 뉴스가 흘러 나옵니다.
그마저도 이젠 아무도 눈길을 주지 않는 사건이 되었지만.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생선 장수가 향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당신의 집 앞에 '낯선' 생선 장수가 방문하면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우리는 팔딱이는 싱싱한 고등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물어보세요.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지금도 누군가의 집 지하에선
어떤 일이 일어 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일이잖아요?
-
::dlqslek
입니다
굿
반반:굿
최혜정:저 뭐 하나만 굴려봐도 되나여
반반:
::
반반:지엠인마냥 대답해버렷네
톢:서연이는 아쿠아리움에 1 갔다 2 그없 1
::
반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함 ㅠㅠ
갔더라도...
아마 회수되어 처리 됐을 겁니다
톢:그래도 생명 연장했다!
반반:ㅜㅜ
톢:ㅠㅠㅠ
반반:즐거웠습니다
플비:저희 아파트 단지에서 매일 생선파는 트럭 오는데
톢:즐거웠읍니다
플비:담번에 꼭 물어볼게요
톢:ㅋㅋㅋㅋㅋㅋㅋㅋ
반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
고등어 꼭 사시길
::케피씨 로스트 확정인 걸 모르고 가자했지 뭐예요a
아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심하시길
말 걸어도 답하지마세요
반반:로스트확정 슬프네요
플비:
톢:으아앙~~
플비:ㅠㅠ..........
아니 편의점에서도 감염자
여기서도 감염자
반반:단편으로 가긴 좋은듯한
톢:어쩔 수 없지
::저도 몰랏어요
톢:예상보다 조금 일찍
반반:웃겨요
플비:삶이 평탄하지가 않구나...
톢:AU를 꺼내와야겠읍니다 ㅋㅋ
반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미역국 끓여줘야하는데
다망햇네
웃겨요
반반:에유 굿
톢:ㅠㅠㅋㅋㅋㅋㅋㅋㅋ
반반:근데 저 얘 굴리기너무힘듦어갘
::냉장고도 열리던데.............
갈게많네요
아진짜요?
반반:말이너무많아요힘들어
::플비님같아서 님이 좀 어려워하실 거같긴햇음
아 ㅋ
플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ㅇㄴㅋㅋ
플비:
톢:플비님같은거 인정
반반:플비님 같다는 게 무슨 뜻인가요
::말투가
톢:^_^ 함
::플비님같아요
반반:그런가여
그렇대요 플비님
플비:고마와요
::ㅋㅋㅋㅋㅋㅋㅋ
플비:내 분신이 이렇게 활약하는구나
반반:다음번엔 진짜 아르셰를 제가 잘 굴려볼게요
톢:ㅇㄴ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영체하는건가요
둘만 영체했음좋겠다
반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나브지 않을지도
ㄹㅇㅋㅋ
플비:아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반:왜둘만?
::사유:개어려움진짜저번에울뻔함
반반:저희는넷입니다
::저희는 알아보는 역 할게요 ^^
톢:ㄹㅇ^^
톡기두우우
반반:그렇게되면 님들은
::딱~~ 성별도맞음
^ㅅ^
반반:캐를 한명당 둘씩 굴려야함
::
왜죠
톢:헐왜
::벨도 데려와요?
반반:재수강 애들과 방문형애들을 둘다 굴리는 아
톢:뭐할라구
반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톢:ㅇ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반:그냥 꺼낸 말이엇어요
톢:ㅋㅋ
::둘이 만나면 위험하지않나요
톢:저 저널 실수하면
반반:재수로 해야죠
톢:좆되겠는데~
::웃기다
이쪽은 별 차이없는데
저쪽은
반반:괜찮아요 혜정이도 아미라화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요
반반:곧 머지않아보임
톢:토끼펀치
::방 나가보셔도됩니다
톢:혜정이는
반반:즐거웟어요
톢:하와와말랑아기햄스터입니다
반반:
그러세요
::그런컨셉이군요,,,
햄스터가 도마를
반반:전 자러갑니다~
::주무셔요
톢:잘자요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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