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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입니다.
 
답지 않게 궁정이 술렁입니다.
 
궁정 시녀: 그거 들었어? 대사제님이 실종되셨대...
 
다른 시녀: 그럼 이제 안치소는 누가 지켜?
 
자비:(시녀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다가 자연스럽게 끼어들 것같아요) 새로운 제사장이 오시지 않을까요?
 
궁정 시녀들은 자비와 일행을 보고 흠칫 놀라더니 도망치듯 자리를 피합니다. 영웅 대접을 해주던 어제와는 딴판입니다.
 
자비:아, 괜히 말을 걸었나봐요. (머쓱하게 웃기만해요) 제가 무서웠던 걸까요?
 
니키아스:"우리의 악명이 퍼진 거겠지."
"다시 영웅 대접을 받으려면 왕자 시해 사건의 배후를 찾아다 바쳐야 할 것이고."
@이미 니키아스의 머릿속에서는 복잡한 당파 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자비:저희는 뭐 한게 없지 않나요? (니키아스의 말에 어깨를 으쓱거려요) 왕자님 안식을 기도하고, 대사장님이랑 술래잡기도 좀 하고...
 
세리스:보통 후자를 '뭔가 했다'고 하죠.
 
자비:(세리스의 말에 긁적이며 웃어요!) 그런가요? 그렇지만, 저희가 술래잡기에선 졌으니 기분을 상하게 만들일도 없었을텐데요!
 
그때입니다.
 
발치의 자갈이 지면 위에서 톡톡 구릅니다.
 
대지가 점차 진동합니다.
 
드높은 기둥들이 신음합니다.
 
지하에... 무언가 있습니다.
 
자비:이거 지진...은 아닌 거 같죠? 생물체의 움직임 같은데. 대체 뭘까요? (흔들리는 대지 위에서 중심을 잡으며 말해요)
 
진동이 여러분을 부르듯 울립니다.
 
언덕길 아래로,
 
벽돌길을 지나,
 
터널 안으로 들어오라 울부짖습니다.
 
니키아스:@그렇다면 방패를 들고 전열로 나서 자비와 세리스를 보호하려 듭니다. 자신도 휘청이지만 창대를 땅에 짚고 중심을 잡습니다.
@세리스의 결정이라면 신뢰한다는 얼굴입니다. 겉으로는요.
 
자비:이렇게, 땅이 흔들리면 왕자님이 위험할지도 모르겠는데요? 한번 살펴보러 가는 게 좋지 않을까요?(세리스와 니키아스를 보며 말해요)
 
세리스:(활을 쥡니다. 이대로라면 위험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동의를 구하듯이 니키아스와 자비의 얼굴을 한 번씩 쳐다보고 움직임의 근원지로 향합니다.)
 
...
 
몸을 뒤트는 지하계단을 타고 간신히 내려오면,
 
왕자의 제단을 가린 휘장 너머로 두 개의 인영이 보입니다.
 
자비:거기 누구냐! (라고 소리치면서 경계할듯 싶어요)
 
니키아스:@말보다 손이 빠릅니다. 아마 가장 전열에 나서서 바로 공격할 태세를 갖추고 있을 것입니다.
 
세리스:사실 그 대사는 저쪽이 쳐야 할지도 모르지만요. (외부인은 우리니까... 라고 중얼거리면서도 활을 준비하겠습니다.)
 
휘장 안에서 고운 손이 뻗어나와 장막을 걷어냅니다.
 
나이아 왕비: 내 왕자의 단잠을 방해하는 자들이 한둘이 아니군요.
 
세리스:(그러면... 또 얼굴이 꿈틀하겠습니다. 직접 기싸움을 했던 만큼...)
 
니키아스:"오, 그렇게 방해받기 싫어 극약으로 재우셨습니까?"
 
톢:참지않긔
 
나이아 왕비: 어제까지는 니모스의 위용에 입을 다물지를 못하더니, 오늘은 그 혀가 방자하기 짝이 없구나.
크게 마음 쓰지 않도록 하죠, 어차피 그 위대한 니모스도 오늘로 끝이니까요.
 
바닥이 크게 진동합니다.
 
나이아 왕비: 내 완벽한 왕국에서, 그깟 가짜 신을 위한 징표 하나를 애지중지하는 대사제는 필요 없습니다.
그래서 그를 의무에서 해방시켜 주었더니, 이 멍청한 구렁이가 그 노인네를 퍽 아꼈던 모양이에요.
 
제단 근처에 피가 고여있습니다. 하르콘의 싸늘한 주검입니다.
 
리스:
 
자비:왜 이런 짓을 하시는 겁니까?! (왕비에게 외칠것같아요)
 
이런 괴물을 원료로 완벽을 짜내려 한 나의 어리석음이죠.
 
왕비가 허심탄회하게 말을 꺼냅니다.
 
나이아 왕비: 사람들은 늙고 병들지 않는 곳.
왕족은 영생을 얻는 곳.
그것이 니모스여야 했습니다.
구렁이의 독은 불가능을 가능케 할 기적처럼 보였지요.
허나 그 독이 섬을 썩히고, 내 왕자를 앗아갔습니다.
이 섬에 남은 불멸은 이제 나 뿐인데,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나이아 왕비: 이대로 다 무너지게 놔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니키아스:"신의 뜻을 거스르는군! 인간이 영생이라니."
"진즉 명계로 돌아갔어야 할 영혼을 묶어둔 그 죄는 필히 징벌될 것!"
 
자비:그것은 말도 안되는 오만입니다!( 자비가 믿을 수 없다는 듯 떨리는 동공으로 외칩니다) 어찌, 어찌 자신만을 생각하십니까? 그대들은 신의 영역의 도전했습니다! 그것을 속죄할 생각은 하지 않는다니요!
 
나이아 왕비: (니키아스에게 반문합니다.) 당신은 아폴론을 섬기는 자가 아니던가요? 의술로 사람을 살려내는 것도 영혼을 묶어두는 짓입니까?
(자비에게도 대꾸합니다.) 신은 이토록 쉽게 인간의 삶에 개입하는데, 어째서 반대는 죄란 말입니까.
 
니키아스:@그렇다면 잠시 설득되는 듯하다가...
 
니키아스:"그리하여 운명지어진 삶이 끝나지 않았다면 생으로 돌아오는 것이고, 이미 끝난 자라면 명복을 빌어주는 것지 않습니까."
@라면서 또 그리스적인 말을
 
나이아 왕비: 그래요, 그럼 내가 이 젊음을 유지하는 것 또한 신의 뜻이 아니겠습니까? 무엇이 문제죠?
이미 늦었어요. 쓸데없는 논쟁은 그만두고, 같이 마지막을 맞이합시다.
 
세리스:(우선 근원을 파악하겠습니다... 무엇이 진동하고 있나요?)
(구렁이겟죠)
 
니키아스:@그렇다면 자신의 신앙의 토대가 흔들리는 것을 느끼겠지만 니키아스는 항상 불분명한 신앙 속에서 살았죠.
@파악할 것도 없이 바로 진동이 오는 곳으로 자비의 멱살을 잡고 돌진하겠군요.
 
대지의 틈 사이로 번뜩이는 비늘이 형형합니다.
 
무언인가 세차게 솟아오릅니다.
 
그 자체로도 완벽하게 아름다운, 차가운 피의 구렁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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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ㅏ (GM):아 이거... 절대 2시간 컷이 안 될 것 같아서 말슴을 드리려고요ㅠㅠ
하루 더 잡는 것 불가능할까요?
 
리스:전 조아요
 
4ㅏ (GM):이제 결전 단계별로 설명드리기도 해야해서...
네네
 
4ㅏ (GM):어엌 일단 23일 전에 엔딩 봐도 되고요
 
4ㅏ (GM):아니면... 평행우주인걸로...
 
리스:평행우주굿
 
4ㅏ (GM):이거 전투 흐름 때문에 아예 여기서 끊어가는건 어떨까 싶어요 저는
다들 어떠신가요?
 
리스:조아용
 
4ㅏ (GM):좋아요 그럼 최대한 시간 절약을 위해 제가 결전 룰설명은 다음 세션 전까지 디엠방으로 드리겟씁니다!!
고생하셨어요!
 
리스:담에봬요!!
 
4ㅏ (GM):앗 와계셨군요 반갑습니다~
 
톢:안녕하세요~~
 
새럼.:안녕하세요~~!
 
4ㅏ (GM):어서오세요!
 
리스:(달려와요
 
4ㅏ (GM):야호 다들 와주셨군요 반가워요!
 
새럼.:반갑습니다~~!
 
톢:오랜만입니다 여러분~~~
 
4ㅏ (GM):그러게요!!
자 준비가 되시면... 오늘 진행할 결전의 흐름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 개전 2. 위기 3. 대단원의 흐름으로 진행될건데요!
 
톢:준비되었습니다~
호오
 
새럼.:오~~~
 
4ㅏ (GM):개전은 본격적인 싸움에 들어가기에 앞어서 누가 우위 (결전 중 사용할 수 있는 1d10 보너스주사위)를 가져가는지 보는 대결입니다
근데 여기서 모든 영웅들이 패배하면... 적수가 우위를 가져갑니다.
2.위기는 적수가 발악하며 생기는 재앙들입니다. 이때 영웅은 a.위기를 방어하거나 b.기세를 잡을 수 있습니다
위기를 방어하는 건 말 그대로 적수의 공격을 무효화하거나 막는 일이고요. 아무도 위기를 방어하지 않거나 모두 좌절하면 그 재앙은 현실이 됩니다
기세를 잡는 건 위기 방어를 포기하는 대신 다음이자 최종 라운드인 3. 대단원에서 사용될 분야와 그 승부에 걸린 대가를 정하는 겁니다 (eg. 적수는 지면 이 섬에서 물러나야 한다.)
만약에 기세를 잡지 못한다면, 대단원에서 승리한다 해도 이 섬의 문제의 근원을 뿌리뽑지는 못한 겁니다!
 
톢:영웅들이 할 게 많네요...
 
리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ㅏ (GM):그렇죠... 여기까지 이해 되셨나요?
 
리스:네!
 
새럼.:네네~!~
 
4ㅏ (GM):톢님도요?
 
톢:네~
 
4ㅏ (GM):좋습니다!
자 그러면...
 
프리비어슬리 온 니모스...
 
여러분에게 중요한 비밀을 들킨 하르콘을 못마땅해한 왕비가 그를 살해했고, 잠들어있던 구렁이가 노했습니다. 왕비는 모든 것이 왕자와 함께 무너지길 바랍니다.
 
개전
 
구렁이의 거대한 머리가 바닥을 뚫고 솟아오릅니다. 그것은 곧 길고 날이 선 혀를 낼름거리며 하르콘의 시신 쪽으로 기어갑니다.
 
구렁이는 시신을 칭칭 휘감더니... 그대로 단숨에 삼키려 합니다!
 
나이아 왕비: 이런. 가만히 둬도 괜찮겠습니까? 사제의 피에는 무시 못 할 힘이 있는데요.
 
니키아스:@아마 바로 구렁이 쪽으로 달려가 방패로 머리를 찍으려 들었을 겁니다.
 
세리스:(활을 꺼내 구렁이에게 겨누고 있었습니다. 벌린 입 안을 노립니다.)
 
자비:(자비는 창을 던져 구렁이의 눈을 노려볼 것 같아요~!)
 
4ㅏ (GM):좋습니다 개전에서의 분야는 여러분이 직접 고르시면 되고요~ 저는 난이도를 굴립니다
 
4ㅏ (GM):다만 니모스의 구렁이는 차가운 존재이기 때문에, 예술과 언변으로는 이 짐승에게 영향을 끼칠 수 없습니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지만, 이 구렁이는 여러분에게 펜을 쥘 기회조차 허락하지 않습니다.
 
4ㅏ (GM):ㅋㅋ큐ㅠㅠㅠ
왕비를 죽이셔도 뭐
가능은 합니다!
 
톢:
 
4ㅏ (GM):
 
PERILOUS
12
 
리스:#가보자고
 
니키아스:@아마 왕비가 이 구렁이를 수족으로 부리는 것 같으니... 저 둘을 엄호하다가 왕비에게로 몸을 돌립니다. 죽음으로 몰아 넣을 생각은 없고, 저 구렁이에게 주인이 위험에 처했다는 것을 알릴 정도면 충분할 것입니다.
@왕비에게 방패를 던져 위협해보도록 하지요...
 
세리스:
 
 
12
12
예리한 이성 세리스
행동이 성공하면 도전을 극복합니다. 승리한 영웅 중 가장 합계가 높은 사람은 난이도만큼 영광을 얻습니다. 승리한 다른 영웅은 절반 (소수점 이하 올림)을 얻습니다.
 
리스:아슬아슬
 
4ㅏ (GM):허얼~
 
니키아스:
 
 
12
11
수호자 니키아스
좌절한 영웅은 영광 1을 얻습니다.
 
톢:않이!!!
 
리스:비명-!!
 
4ㅏ (GM):않이!!!!
 
자비:
 
 
12
9
자비의 마음 자비
좌절한 영웅은 영광 1을 얻습니다.
 
리스:얘들아-!!
 
4ㅏ (GM):좋습니다... 자비->니키아스->세리스 순서의 행적 낭송이 있겟습니다
 
4ㅏ (GM):와~~
 
자비:(자비는 얼떨결에 그냥 창을 던졌지만 아마 그것이 문제였던것같습니다 제대로된 자세도, 조준도 못한 활은 적에게 닿기는 커녕 바닥과의 입맞춤을 선사해줬네요.)
 
바닥에 챙 소리를 내며 떨어진 창은 나이아 왕비의 발치로 굴러갑니다.
 
나이아 왕비: 창술이라. 영웅들에게 비할 바는 못 되겠지만요. (창을 집습니다.)
 
리스:아나
 
4ㅏ (GM):ㅋㅋ큐ㅠㅠㅠㅠㅠ
 
리스:뺏겼어
 
4ㅏ (GM):니키의 방패던지기는 어떻게 됐으려나요!
 
니키아스:@방패는 알맞게 날아갔을 겁니다. 자비의 창날이 바닥을 찌르며 요란한 소리를 내는 틈을 타서 던진 셈이니까요.
 
4ㅏ (GM):과연?!
 
니키아스:@문제는 구렁이가 너무 강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요란한 소리가 나고, 명백히 제 주인이 위협받는 상황임에도 초월적인 냉정함을 잃지 않았거든요!
@아마 가볍게 꼬리를 탁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인간의 무기는 쳐낼 수 있었을 겁니다.
@구렁이의 쫙 벌린 아가리와 살기등등한 눈에 기세가 조금 죽었겠군요.
 
구렁이의 냉정함에, 니키아스는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습니다.
 
정말 저것의 주인이 나이아 왕비일까요?
 
저런 존재가 과연 길들여질 수 있을까요?
 
4ㅏ (GM):이제 세리스의 차례입니다애오
 
세리스:(한 치의 망설임 없이 떠나보낸 활이 구렁이의 얇은 혓바닥 한가운데에 정확히 꽂힙니다. 별 어려울 것도 아닙니다. 구렁이가 머리를 비틀며 고통스러워합니다.)
 
구렁이가 귀가 찢어지듯 날카로운 괴성을 냅니다.
 
그러나... 곧 여러분, 특히 세리스를 살의가 가득한 눈으로 노려봅니다.
 
세리스:(뭐)
 
4ㅏ (GM):세리스는 1d10 주사위를 얻습니다`
자 이제...
 
위기
 
구렁이가 몸을 뒤틀기 시작합니다. 땅이 울리고, 하늘이 웁니다.
 
아무래도 우리가 있는 이 지하신전은 섬의 지반에 위치한 것 같습니다. 이곳이 무너진다면 섬 전체가 위험합니다!
 
그런가하면, 왕비는 자신의 죽은 아들의 이마에 입맞춤을 하더니, 어딘가로 달려갑니다. 이곳에서 놓친다면, 다시는 찾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4ㅏ (GM):영웅들은 구렁이를 저지해 섬을 보호하거나, 왕비를 막아서거나, 혹은 이때를 틈타 기세를 잡을 수 있습니다
같은 행동에 두 명 이상이 들어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세리스:(세리스는... 구렁이와의 대결에 집중하여 기세를 잡겠습니다.)
 
자비:저,저기 왕비가 도망가는 것 같은데...잡아야 하지 않아...?(그럼 자비는 왕비를 막아설게요!)
 
4ㅏ (GM):난이도는...흠 여러분께 선택권을 드릴게요. 아까 굴린 12를 그대로 쓸까요, 아니면 한 번 다시 굴려볼까요?
 
리스:두렵다
 
니키아스:@이제 방패를 집어들고... 창날에 방패를 부딪혀 요란한 소리를 내 시선을 끕니다.
 
4ㅏ (GM):ㅎㅎ
 
리스:도박 고.
 
톢:ㄱㄱㄱ
 
4ㅏ (GM):
 
PERILOUS
12
럭키~
 
세리스:(오케이... 저는 음 이번에는 니키아스와의 유대를 쓰겠습니다)
 
4ㅏ (GM):그럼 세리스-> 자비->니키아스 순으로 진행할게요!
 
니키아스:(앗 그럼 저도 자비를 도와줘서 생긴 유대 잔뜩 써야지
 
4ㅏ (GM):아 마지막에 들어가고 싶으심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선언 순으로 나열해봤어요
 
4ㅏ (GM):룰북이 옳습니다!!!!!
그러면 자비->니키->세리입니다
근데 자비는 왕비를 막아서는 거니까 난이도는 왕비로 다시 굴리겠습니다.
일단 어떻게 막는지 묘사해주세요!
 
자비:(자비는 왕비에게 온갖 감언이설로 왕비의 앞길을 말로 막을 것 같아요!)
 
4ㅏ (GM):오...예술과 언변으로 난이도 굴려올게요!
 
 
12
 
4ㅏ (GM):ㅋㅋ큐ㅠㅠㅠㅠ
 
톢:않이!!!!
 
자비:
 
 
12
13
자비의 마음 자비
행동이 성공하면 도전을 극복합니다. 승리한 영웅 중 가장 합계가 높은 사람은 난이도만큼 영광을 얻습니다. 승리한 다른 영웅은 절반 (소수점 이하 올림)을 얻습니다.
 
리스:멋져.
 
4ㅏ (GM):야호!!!!
 
4ㅏ (GM):행적을 함 들어볼까요~
 
세리스:(아뇨 여왕의 발 바로 앞에!! 화살을 하나 박아버리겠습니다)
 
새럼.:헉 멋지다
 
톢:허어억
 
4ㅏ (GM):허얼
 
자비:이대로 도망을 가신다니 정말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이럴꺼면 왜 왕비가 되신 겁니까? 다른 백성들이 당신을 한때나마 믿고 따랐다니...정말 지금의 당신의 무책임한 행동을 보니 상상도 안가네요! 분명 정치도 하계보다 못한 정치를 펼쳤겠죠? 그래서 이제 아예 이곳을 하계로 다 보내버린다 이거 아닙니까! 이제 자신은 더이상 능력이 없으니까 왕국을 하데스에게 맡길려고 하는 거겠죠! (하면서 도발을 할게요)
 
나이아 왕비: 도망?
모욕적이군요. 나는 도망 따위를 가려 한 게 아닙니다.
당신네들 같이 목숨이 여러개인 기인들이야 모르겠지만, 얌전히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무책임한 도망입니다. 죽으면 다 끝이잖아요? 나는 살아서, 이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서, 진정한 불사의 영약을 완성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것을 위해 구렁이에게 이 섬은 물론이고 내 아들까지 바쳤지만... 늘 그렇듯 신의 사자들이 모든 것을 망치는군요. (세리스를 봅니다.) 내가 한발짝이라도 더 움직인다면 당신은 내 심장을 쏘겠죠?
 
세리스:글쎄요. 어떨 것 같으십니까?
 
나이아 왕비: 아쉽게도 직접 알아볼 기회는 없겠군요. (왕비는 자비에게 다가가 창을 돌려줍니다. 그의 눈을 똑바로 보며 말합니다.) 자, 선택은 당신에게 있습니다. 내가 무책임하다 했으니, 당신은 다르겠죠. 저 구렁이를 막을 수 있다면 어디 한 번 해보세요.
 
리스:의외인데
 
4ㅏ (GM):자 그럼 니키아스 쪽도 한 번 볼까요
난이도는 12로 정해졌지만 아까 까먹고 분야를 안 정했으니... 소리로 시선을 끄는 거면 피와 용맹 같은데 어떠신가요?
 
톢:으악 죄송합니다 인터넷이 잠깐 끊겨서
좋습니다! 그대로 가지요
 
4ㅏ (GM):굳입니다!
 
4ㅏ (GM):사실 유대 소비의 정석은 일단 굴리고 행적 낭송에서 상대 플레이어분이 피쳐링을 하시는 거지만...정하고 들어가는 것도 재밌네요
아닌가???
 
리스:5개까진
 
4ㅏ (GM):아아 아닙니다 그건 지원이네요 어쩐지
 
4ㅏ (GM):유대의 대상한데튼 혐조를 부탁하거나
 
4ㅏ (GM):피해를 막아달라고 하거나 (이 경우 니키도 자비도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할 수 잇네요
 
4ㅏ (GM):네 추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니키랑 자비가 안 다치는 거지, 패배할 시에 위기의 대가는 그대로 옵니다
 
톢:ㅠㅠㅠ
 
니키아스:
 
 
12
9
수호자 니키아스
좌절한 영웅은 영광 1을 얻습니다.
 
4ㅏ (GM):으앙
 
톢:ㅠㅠ
 
4ㅏ (GM):행적낭송 들어볼까요
 
새럼.:흑...........ㅜ
 
니키아스:@이렇게 거대한 구렁이는 이 좁은 굴 안에서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는 인간의 법칙에 얽매어 있었습니다. 시선을 끄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구렁이는 상상 이상으로 빨랐죠.
@그나마 사제의 시신에 독니를 박아 넣기 전이라는 것이 다행이네요. 시커면 심연이 들여다 보이는 아가리가 니키아스를 덮쳤습니다.
*시커먼....
 
4ㅏ (GM):허어얼!!! 자비는 이 상황에서 어떻게 니키아스를 보호하나요?
 
톢:좋아요!!
 
자비:(니키아스가 뱀의 아가리에 다 가려지기전, 자비가 반사적으로 몸을 날려 니키아스를 구해냅니다!!)
 
4ㅏ (GM):흑흑 감동이야
 
니키아스:"신세를 졌네." @둘의 몸이 엉켜서 데굴데굴 굴러가다 돌로 된 벽에 막혀 멈췄겠죠. 어색하게 감사 인사를 합니다.
@그리고... 너라도 잘 하라는 얼굴로 세리스 보기
 
자비:(자기가 더 깜짝 놀란 얼굴로 조심해!!라 말할것같아요)
 
구렁이가 승천하듯 땅을 뚫고 올라가지만, 지상 위는 그저 지옥입니다.
 
수많은 시민들이 무너지는 잔해나 구렁이의 육중한 몸뚱이에 깔려 목숨을 잃습니다. 이 참사는 가장 약한 자부터, 니모스의 챔피언까지 모두에게 공평히 잔혹합니다.
 
니모스를 상징하던 해상 절벽도 볼품없이 무너져내립니다. 오염된 땅의 썩어가는 역병은 섬의 높은 곳부터 낮은 곳까지 흘러갑니다.
 
...
 
그러나 아직은 절망할 수 없습니다.
 
4ㅏ (GM):자 기세를 잡아봅시다
 
리스:가보자고
 
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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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예리한 이성 세리스
행동이 성공하면 도전을 극복합니다. 승리한 영웅 중 가장 합계가 높은 사람은 난이도만큼 영광을 얻습니다. 승리한 다른 영웅은 절반 (소수점 이하 올림)을 얻습니다.
 
리스:멋지죠
 
새럼.:오아ㅜ~`~!!
 
4ㅏ (GM):와 멋져용
이제 행적낭송에 적수가 대단원에서 패배할 시 치를 대가를 섞어주시면 됩니다
 
리스:...뭘로하지?
 
톢:와아아아
 
4ㅏ (GM):대단원 분야까지 넣어주시면 더 좋죠~
 
세리스:(세리스가 할 수 있는 일은 별 것 없고 간단합니다. 끊임없이, 정확히 활을 박아넣는 것을 제하고는 더 있겠나요. 그러던 중 세리스는 구렁이의 몸 중간쯤에 비늘이 뜯겨나간 연한 살이 있다는 것을 알아챕니다. 정확히 그곳을 겨냥해요!)
 
리스:...대가?
 
4ㅏ (GM):죽음일 수도 있고, 뭐 구렁이를 특정 신에게 재물로 바치리라!하는 선언일 수도 있고... 왕비더러 섬의 재건을 책임지라 할 수도 있고....
뭐든 가능합니다! 일단 이겨야 따르겠지만요
 
4ㅏ (GM):*제물
 
4ㅏ (GM):와우위~ 신들이 들으면 진노할 발언~
 
톢:뢰알~~
 
세리스:당신이 내 앞에 굴복한다면 손바닥만한 새끼 뱀이 되어서 날 영영 따라야 할 겁니다. (아르테미스 님께 부탁해서 펫을 얻겠습니다^^)
 
4ㅏ (GM):이열~
 
톢:ㅋㅇㅇ
 
구렁이는 모욕당한 듯 치를 떱니다.
 
아마 인간에게 이정도의 반감을 가진 것은 처음일듯 합니다.
 
세리스:(어쩔? 하는 눈빛으로 봄)
 
4ㅏ (GM):우리친구들 2 재주와 이성 1 예술과 언변인데 구렁이한테는 예술언변이 안 통하니...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새럼.:흑 흑 흑~~~~
 
4ㅏ (GM):메타적으로는 재주와 이성이 효율이 좋을 것 같은데 꼭 효율만 추구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리스:좋은데
 
4ㅏ (GM):(물리)
 
4ㅏ (GM):좋습니다.
 
새럼.:조아요~~
 
톢:과연!!
 
구렁이는 자신이 초래한 재난의 한가운데에서 똬리를 틀고 영웅들이 반격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고대의 생물에게 대항할 자 있습니까?
 
세리스:(예리한 이성 세리스가 이 대결에 참여합니다! 뱀술을 담가주지 아 참 그러면 안되지 너 내 깔 해라)
 
니키아스:(수호자 니키아스도 이 대결에 참여합니다. 시작한 이상 끝을 봐야 합니다.)
 
자비:(자비의 마음으로 자비또한 이 대결에 참여합니다 일단 저 뱀을 제압해야 다시 집으로 갈 수 있을테니까요...!)
 
4ㅏ (GM):좋아요 굴려보겠습니다
 
PERILOUS
15
어우
저게뭐야
 
톢:??
 
4ㅏ (GM):크리티컬이에요....
 
4ㅏ (GM):10면체에서 10이 나왔네요
 
4ㅏ (GM):역시 대단원이야!
 
리스:ㄱ굴리나요
 
4ㅏ (GM):다흐흑
준비가 되시면 굴려주심 됩니다
 
4ㅏ (GM):마지막 판정이ㅣㄴ까요
 
리스:가보자고
 
세리스:
 
 
12
19
예리한 이성 세리스
행동이 성공하면 도전을 극복합니다. 승리한 영웅 중 가장 합계가 높은 사람은 난이도만큼 영광을 얻습니다. 승리한 다른 영웅은 절반 (소수점 이하 올림)을 얻습니다.
 
리스:아이고
 
톢:???
 
새럼.:
 
리스:아무튼이김
 
새럼.:헐~~~~~
 
톢:ㅎㄹ...
 
니키아스:
 
 
15
13
수호자 니키아스
좌절한 영웅은 영광 1을 얻습니다.
 
4ㅏ (GM):너무놀라서 계속 쳐다보느라 반응을 못했어요
아니 니키도 13이나 나왔어!!!!
 
4ㅏ (GM):이름과 가호는 열일을 했는데!!!
 
자비:
 
 
15
11
자비의 마음 자비
좌절한 영웅은 영광 1을 얻습니다.
 
새럼.:아~~~이런~~~
 
4ㅏ (GM):69영광
 
새럼.:멋지다.........
 
리스:하하
 
4ㅏ (GM):자 그러면... 어디 함 결과를 보죠
자비->니키->세리 순으로 들어볼까요
 
4ㅏ (GM):이여얼
 
4ㅏ (GM):아프로디테... 뱀이 예술과 언변이 안 먹을 정도로 차가운 짐승인데 아프로디테가 구렁이가 스스로 외로움을 배우게 했다는 건 어떨까요
금화살ㅋㅋㅋㅋㅋ
 
리스:마스터 천재
 
4ㅏ (GM):머쓱.
 
자비:(그래요, 사실 자비는 그저 집으로 가고싶을 뿐이였고 도저히 저런 짐승과 피와 살육이 터지는 싸움같은건 자신과 안맞아요! 애초에, 크기부터가 차이가 나는 걸요! 저런거와 어떻게 싸우겠어요? 자비는 헤라여신께 이 상황을 모면할 수 있게 기도를 올렸지만, 자비의 겁쟁이같은 마음이 맘에 안들었는지 여신은 자비에게 혼란스러움만 남기고 말았습니다! 생각이 많아진 자비는 행동을 섯부르게 하지 않고, 그저 머뭇거리기만 하네요!)
 
어쩌면 그것이야말로 헤라의 가르침이었을지도요. 이길 수 없는 싸움에 소중한 피를 흘리는 것이 과연 옳은 선택인지, 영리함의 여신인 헤라가 자비에게 되묻습니다.
 
4ㅏ (GM):니키!! 가봅시다!!
 
니키아스:@아마 무모하게 달려들었을 겁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본질에 대한 의문이 들었겠지요.
@아레스 신을 따르는 나라, 폭력과 힘으로 서열을 정하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싫어서 새로운 신앙을 가지고자 한 것이 아니었나요?
@지금까지 계속, 자신의 머리가 향하는 방향이 아닌 몸이 익숙한대로 행동해왔습니다. 아폴론 신이 등을 돌리는 느낌이 심장을 꿰뚫듯 느껴져 옵니다.
@앞길을 막는 자비를 밀쳐내고까지 구렁이에게 다가가 창대를 들어올렸지만... 마지막의 마지막에 그걸 깊이 찔러넣는 것을 포기하고 맙니다.
 
니키아스의 내면에 머무는 난제는, 구렁이의 이리저리 얽힌 몸체보다 더 묵직하고 복잡하게 느껴집니다.
 
새럼.:당근빳다죠~~
 
4ㅏ (GM):두근둑느
 
니키아스:"망할..." @아까와 비슷한 장면이군요. 구렁이와 마주보고 있습니다. 서로 눈치만 봅니다.
 
세리스:(이미 세리스는 승기를 잡았습니다. 뜯겨나간 비늘을 중심으로 연약한 살을 노립니다. 침착한 이성적 판단이 그를 돕습니다. 그가, 아르테미스 님이 총애하는 궁수인 이유가 있겠지요. 신의 가호를 받은 정확한 화살이 돋보입니다.)
(그때 우리의 싸움을 지켜보던 아프로디테는... 재밌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저런 구렁이를 반려동물 삼을 생각을 하다니 맹랑하지 않은가요? 그 맹랑함에 아이 모습일 때의 에로스가 떠오릅니다.)
(아프로디테는 세리스를 돕고자, 구렁이에게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불어넣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존경심에서 비롯한 약간의 애정도요. 대신 말합니다. 저 구렁이를 내가 귀엽고 순종적인 새끼 뱀으로 만들어줄 테니, 내게 네가 소중해하는 무언가를 하나 바치렴. - 실은 농담 같은 말이긴 했습니다. 그러나 세리스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새럼.:와우~~~
 
세리스가 거래에 응하자, 구렁이의 마음에 작은 속삭임이 울립니다.
 
'이대로 이 섬에서 홀로 태어나 홀로 죽어갈 것인가? 가장 처음 눈을 뜨고 가장 마지막에야 눈을 감는 동안 네 곁에 벗 하나 없구나. 가엾은 니모스의 짐승아, 네가 놓치고 있는 것들을 저 아이는 손에 쥐고 있다.'
 
리스:개멋져
 
물론 그 한 마디에 수 세기를 살아온 구렁이의 마음이 바로 무너지진 않습니다.
 
다만, 마치 뜯겨나간 비늘처럼, 세리스의 화살이 박힐 여린 구석 하나가 아주 잠깐 드러났을 뿐입니다.
 
세리스는 그 틈을 놓치지 않습니다. 화살이 적중합니다.
 
구렁이는... 그것을 피하지 못했죠. 어쩌면 피하지 않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구렁이가 세리스에게로 천천히 기어옵니다. 마치 허물을 거꾸로 벗듯, 그동안의 악행을 역행하듯, 그 몸체가 점점 작아지고...
 
이내 세리스의 손바닥에 올라갔을 때는, 그저 한 손에 쥐어지는 작고 사랑스러운 새끼 뱀처럼 보입니다.
 
...
 
지하 신전에서 올라옵니다.
 
계단마저 모두 무너졌기에, 잔해를 기어올랐지만요.
 
살아남은 소수의 백성들이 한 곳에 모여 울고 있습니다.
 
니키아스:"이 뱀은 물지 않나?" @세리스의 뱀을 보고 물어보고는 잔뜩 긴장한 채로 둘을 엄호하겠지요.
 
비통한 시민: 임금님께서, 임금님께서...!
 
세리스:(포켓몬 get. 초록색 뱀을 어깨 위에 올리고 있습니다.) 독은 없어졌겠지요. 아무렴 그 분이 처리한 일이니.
(이어 들리는 말에 시선을 돌립니다.)
 
왕의 시신을 바라보는 것은 세리스 혼자만이 아니었습니다.
 
나이아 왕비: 길을 비켜라.
 
왕비는 왕에게 다가가 왕자에게 그랬던 것처럼 가볍게 입맞춤합니다.
 
나이아 왕비: 폐하의 장례식과 나의 대관식은 후에 약식으로 진행하겠다. 지금은 니모스를 재건하고, 위협을 몰아내는 것이 우선이니.
 
톢:그러게용
 
나이아 왕비: 영웅들은 들어라! 대사제 하르콘을 암살해 구렁이의 화를 돋군 죄는 그 무엇으로도 씻을 수 없다. 그러나 그대들이 사악한 요물을 처단한 것 또한 사실이니, 당장 배에 올라 이 섬을 영영 떠난다면 그리 둘 것이다.
 
그 말을 하는 왕비의 눈은 공허하지만 지독합니다. 그는 니모스의 마지막 백성이 한 명이라도 살아 숨쉬는 한, 결코 안식을 취하지 못하고 끈질기게 삶을 이어갈 것입니다.
 
세리스:... ...신께서 지켜보십니다.
 
4ㅏ (GM):좋습니다 다른 친구들은요?
 
니키아스:@이미 신을 저버린 사람이니 말이 통하지 않을 걸 압니다. 아마 저런 말이 나오자마자 바로 떠나려고 들겠죠.
"앞으로 뵐 일 없길 바랍니다."
@그리고 하면 안 되는 말만 골라서 하기.
 
4ㅏ (GM):ㅋㅋㅋㅋㅋ
 
자비:선택은 당신에게 있습니다( 하고 왕비의 악행을 간단하게 써놓은 편지같은걸 왕비에게 건내줄 것 같네요)
 
나이아 왕비: 왕비는 편지를 받고는, 뒤돌아 무너진 궁정으로 향합니다.
 
4ㅏ (GM):ㅇㄴ
 
4ㅏ (GM):대충 지문으로 봐주세요......
크으으으~~~~~~~
 
톢:크으으으
 
리스:멋져
 
여러분은 배에 오릅니다...
 
니키아스:"만신창이가 됐어. 우스운 꼴이야." @바다를 바라보며 짧게 불평합니다.
 
4ㅏ (GM):자 이렇게 니모스 모험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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