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연하 (GM):와 너무 좋아요 이런 급번개 세션이라니
 
톢:하 좋아요 뭐부터 하면 될까요
리스님 하고 싶으신 캐릭터나 원하시는 관계성 있으신가요
빠르게 비벼드림
별 거 없음 저는 제 창고캐인 하플링 드루이드 데려올게요
 
리스:저 그냥 냅다 저번에 보여드린 캐 데려올게요!!
제 캐는... 저는 정의관 관련해서 굉장히 풀이좁아서
선성향 안에서 움직일겁니다
 
톢:호오 좋아요!
 
연하 (GM):초단기탁이니까 음음
 
리스:마실것 준비완.
 
톢:음음 심상은 어떻게 할까요
제가 이것저것 제안을 드려도 될까요?
 
연하 (GM):네 좋아요!
 
톢:저는 숲과 늪이 보고 싶어요!
그리고 캐릭터들이 모험을 떠나는 이유를 알면 좀 더 다가올 위협을 쉽게 짤 수 잇을 것 같아요
리스님의 캐릭터는 왜 모험을 떠났나요? 누구에게 의뢰를 받았는지? 강함을 시험하러 간 건지?
아니면 ㅋㅋ 집에서 한량짓하다가 쫓겨나서 밥벌이를 하는 건지?
 
리스:ㅋㅋㅋㅋㅋㅋㅋ 애당초 모험가로 살기를 택했다는 느낌? 그래서 밥벌이 겸 의뢰도 받는다??
 
톢:호오 왜 모험가가 되기로 했죠? 그게 돈이 잘 벌리남
클래스는 무엇이지요!
 
연하 (GM):오호 그럼 이번 모험은 어떤 의뢰가 들어와서 가시게 된건가여?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까여?
 
톢:일단 제 캐릭터는 사라진 스승님 찾아 삼만리 하는 캐릭터입니다
 
리스:자유로운 게 좋아서라는 느낌은 안 될까요 견문을 넓히고 싶어서! 아 얘가 원래.. 설정 바꾸기 전에는 요리사였으니까.. 세상을 다니면서 미식을 하고 싶다 이런 느낌은 어떨까요
 
연하 (GM):우리는 아마 늪지대가 있는 숲으로 떠나게 될 것 같은데요
오호 좋습니다
 
톢:스승님이 땅과의 결연에 대해서 알려 주시다가 정말 기본적인 것만 알려주시고! 잠수를 타버렸어요!
 
연하 (GM):저런 ㅠ
 
톢:드루이드로서 정령을 다루는 법도 알아야 하고
강한 짐승이 되는 법도 알아야 하는데
그냥... 기본만 가르치시고 어느날 사라져버린 스승님을 찾아
집도 절도 버리고 모험을 떠나서...
리스님 캐랑 어떻게 만났을까
 
연하 (GM):음음 그렇다면 리비오님 캐는 지금 숲으로 떠나는 게 그쪽에 스승님이 있다는 소문을 들어서인걸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톢:흐음 이미 리스님 캐랑 합류했다는 설정이면 여행 경비가 떨어져서 돈 좀 벌려고 의뢰를 받았을 것 같고요
따로 다니다가 그 숲에서 만났다는 설정이면 맞아요! 스승님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연하 (GM):리스님 캐릭터는 자유를 추구하는군요! 하필 숲으로 가는 이유는 뭘까요? 숲에 진미가 있을까요?
아니면 리비오님 캐와 같은 의뢰를 받은걸까요?
 
톢:정확히는 스승님인지는 모르지만, 그 숲의 공기의 움직임이 이상하다는 소문을 들어서... 어라, 이거 스승님의 흔적일지도? 하면서 그 숲으로 간 셈입니다
이건 리스님 캐와의 관계에 달려 있다!
 
리스:음 최근에 여러 고급진 요리들을 찾아다니다가 회의가 왔다는 건요? 자연적인 것을 찾고 싶다!
 
톢:야생 버섯도 따고~
지렁이도 구워 먹고~
 
연하 (GM):아하 뭔가 자연산 재료를 찾아 숲에 온거군요!
 
톢:별미다 별미
 
리스:살면서 한번밖에 못먹어
히히 이거먹음(생략)
 
톢:둘이 먹으면 둘이 죽는 극비 버섯스프
 
연하 (GM):그렇다면 최근 들어 포르티오 숲의 공기가 이상해졌고, 그에 따라 포르티오 숲에서 나오는 각종 야생 식물들의 맛이 무척 뛰어나졌다는 설정은 어떨까요?
 
리스:우와...짱이다
 
톢:좋아요 좋아요!
그럼 이 둘의 첫만남은 숲이 되겠군요.
숲 입구에서 거침없이 동행을 제안하는 하플링 (90cm)
너무 수상한걸
 
리스:(시나리오나 플레이세트 있는 룰만 하던 김리스... 아방방 중
 
연하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요
 
톢:kawaii
시트 주심 전 바로 넣을게요!
 
연하 (GM):리비오님 캐릭터는 왜 동행을 제안했을까요?
 
톢:아마 숲이 위험하다고 생각이 들었을 거예요
이건 스승님의 방식이 아니었거든요!
 
연하 (GM):시트 올렸어요!
 
톢:하지만 일단 왔으니 되돌아가기에는 스스로의 가오가 상하기 때문에 일단 직진하기로 하고...
 
리스:GAO
 
톢:그러던 중 동행을 제안할 만한, 적당히 힘은 있어보이지만 이런 모험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는 것 같은
리스님의 캐를 꼬십니다.
님^^ 쫄?
 
연하 (GM):아하 숲 어딘가에 도사린 위험을 본능적으로 느꼈군요 역시 이게 드루이드인가요
 
톢:파티하실?
 
연하 (GM):자연과의 대화...
 
리스:쫄<<
 
톢:와 시트 너무 예뻐요...
이것이...커스텀 시트?
 
연하 (GM):커스텀하다가...만 시트...
 
리스:그러면 니아는... 뭐든 혼자보다는 낫지 않느냐~ 친구조아~ 동료조아 라서 ok합니다
니아 비숍이에요
 
연하 (GM):비숍? 사제일까요?
 
리스:아뇨 그냥 성씨
 
연하 (GM):아!
 
톢:아하 아하!
니아 비숍이군요
 
톢:니아 비숍
 
연하 (GM):마법사군요
좋습니다
아 리스님 던월이 첨이셨지
 
톢:저이 몇렙플인가요!
 
연하 (GM):2렙플로 할게요!
 
톢:좋아요~~
목석과의 대화 가지고 갈게요!
 
연하 (GM):리스님 먼저 16 15 13 12 9 8 을 여섯개 능력치에 배분해주시고
추가로 능력치 하나 +1 해주시면 되어요!
 
톢:법사는 주 능력치가 지능입니다! 소근소근
 
리스:그런거냐고
그럼이러케??
 
연하 (GM):6~8(-1) 9~12(0) 13~15(1) 16~17(2) 18 (3) 으로 보정치가 붙으니까 올리실때 참고하시고
오오... 유리몸 법사네요
법사는 유리몸이죠
 
톢 rolls 4 on STR.
 
연하 (GM):고급액션 하나를 골라주시고, 1레벨 마법사 주문 4개를 골라주시면 되어요!
 
리스:뭐가좋은지 전혀모르겠는데,,, , , 주문추리...?!
 
연하 (GM):뭐가 좋은지 모르시겠으면 그냥 좋아보이는걸 넣으시면 됩니다!
 
톢:뭘 고르든 멋진 이야기를 만들 수 있어요
 
리스:혼령소환 마법탐지 매혹 경보 이렇게요!
머지? 잼잇다 (툭치면재밌어하는플레이어
 
연하 (GM):액션에 마법사 기본 액션도 확인해주세요!
 
리스:머 머하면되나요 핵심액션 이거인가요
 
연하 (GM):네!
 
리스:아 지능으로 판정하는거군아 맞죠
 
연하 (GM):네네!
 
리스:굴려봐도되나요?
 
연하 (GM):네!
 
리스 rolls 11 on INT.
 
리스:우왕.
와뭔가 잘모르겠지만 일단읽었어요!
 
연하 (GM):좌요 그러면 한번 가보도록 할까요
 
리스:저저 1분만요~~
 
연하 (GM):앗 리스님 장비챙겨주세요! 넵넵
천천히해요!
 
톢:짧은 백스를 적었습니다 히히
대충 이런 캐릭터여요
포트...
픽크루로 만들어 올게용
 
리스:...요래? (검사받으러옴
 
연하 (GM):좌요좌요
 
리스:머지? 잼잇다 (무시하세요 마스터가 숨만쉬어도 좋아합니다
 
연하 (GM):히히 리스님 던월은 기본적으로 같이 스토리를 만들어나가는게 특징인 룰이라서 진행하면서도 종종 이것저것 여쭤볼건데
답이 있는건 아니니까 생각나시는대로 편하게 대답해주시면 됩니다!
 
리스:네!!!
 
톢:마자요 마자요!
크툴루처럼 틀린 선지를 골랐다고
즉사하거나 조기엔딩나거나 하지 않아요
 
리스:아무짓이나 다 해도 되는거죠
 
연하 (GM):네!
 
리스:굿
 
톢:암튼 저도 포트 다 넣었습니다
후후
 
리스:딴소린데 저 오늘 coc만해본분들 데리고 아곤갔더니 당황해하시더라구요 머해야하냐고
이번엔 제가 당황할차례
 
톢:ㅋㅋㅋ마자요...
 
연하 (GM):ㅋㅋㅋㅋㅋ아 아곤 해보고싶어요 궁금해요
 
리스:아곤재밌어요 아곤조아
 
톢:사실 CoC도 공식이나 유사공식 시나리오 가던 사람이면
좀 적극적으로 탐사하고 수사하고 하는데
 
리스:동인시나리오들이,,,
 
톢:팬메이드만 오래 하시면 좀 선언 지르는 거 힘들어하시더라고요
암튼 아곤도 갓룰입니다
 
연하 (GM):휴 담에 꼭 입문해보겠어요
그럼 일단 시작하겠습니다!
 
여러분은 포르티오 숲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혹시 포르티오 숲에 대해 아시는분?
 
하르마가:@하르마가는 들어본 바가 있습니다.
@사람이 쉽게 들어가서 어렵게 나오기로 악명 높은
@그런 숲이에요!
@왜 어렵게 나오는지는 거기 다녀온 사람마다 의견이 분분하더군요
 
니아:(니아는 자세히 알지 못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 겁도 없이 먹을 거 구하러 들어가지!)
 
네멘과 블라우를 이어주는 경계령에 위치한 포르티오 숲은, 본래도 쉽게 들어가서 어렵게 나오기로 악명이 높은 숲입니다.
 
하르마가:(지명 메모메모
 
놀랍게도 왜 어렵게 나오는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의견이 분분해서, 포르티오 숲에 대해 들어본 사람들은 해당 지역에 방문을 꺼려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있네요.
 
그런 포르티오숲이 최근 기이한 분위기로 바뀌었다는 주변 주민들의 증언이 있었습니다.
 
하르마가:@하지만 하르마가는 스승님 찾아 삼만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뜬소문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동시기에, 포르티오 숲 근방에서 채취되는 각종 야채와 과일들의 맛이 월등히 좋아졌다는 소문이 퍼져나갔습니다.
 
니아:(무서운 늑대 같은 짐승들이 산다는 사람도 있는 반면, 너무 평온하고 아름다운 숲이라 매료되어 나오기가 어려울 정도다! 이런 식으로 말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요!)
 
리스:이러면되나요
 
:너무좋아요!
 
하르마가:@그거 욕심 부리다 자연한테 복수당하는 게 분명해~ 라는 생각을 하면서 자기를 만류하던 근교 사람들을 지나쳤겠지요
(좋아요 좋아요
 
무서운 짐승들이 산다는 소문과, 평온하고 아름다운 숲에 매료될 뿐이라는 소문.
 
진실은 알지 못한채, 여러분은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포르티오 숲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문득, 포르티오 숲의 입구 앞에서 서로를 인지하게 됩니다.
 
하르마가:"어? 이런 곳에 무슨 일이에요? 여기 무서운 소문이 많아서 뭐, 다들 피하지 않나? 무섭지 않아요?"
@자연스럽게 아는 척을 합니다. 초면이지만요.
 
니아:(헤헤... 하고 아방한 표정으로 무지성 입장하려다가 앟 하고 막힙니다.)
 
하르마가:@니아의 생김새와 장비를 스캔하니...
 
니아:(머 머임? 여전히 아방한 표정으로...) 무서운 소문이 많나요?
 
하르마가:@딱 봐도 프로-모험가처럼 보이지는 않네요
"그럼요! 괴물이 나온다는 말도 있고, 바람이 거꾸로 분다는 말도 있고..."
"거기에다가 숲 끝까지 들어가면 몸이 뒤집힌대요. 위아래가 아니라 안팎이!"
 
니아:(으악)
 
하르마가:@그 말을 하면서 부르르 치를 떱니다
"뭐, 저는 하~나도 안 무섭지만요!"
@의기양양
 
니아:그렇지만~ '그렇대요!' 라는 건 또 모르는 일 아닌가. 그런 소문들을 잔뜩 말해놓고 하나도 안 무섭다고 하면~...
(믿기지는 않지만)
 
하르마가:"아뇨, 아뇨. 들어보세요. 다른 건 몰라도 거꾸로 부는 바람은 저희 스승님의 전매특허였어요."
@까딱까딱 손짓을 하며 자기 눈높이에 맞추라는 신호를 보내요
@숙여라... 귀쟁아.... (마음의 소리)
 
니아:(숙이기...)
 
하르마가:"그리고 전 스승님을 찾기 위해서라도 안에 들어갈 건데, 안에 들어갈 생각 있으면 같이 다닐래요?"
"당신 공부 좀 했죠? 괴짜 소리도 좀 들었고." @니아의 인상착의를 통해 파악한 걸 그대로 읊습니다
 
니아:찾고 계신 스승님이라는 분이 안에 계셔서, 바람을 거꾸로 불게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건가요?
(파헤쳐짐)
 
하르마가:"대충 그래요."
@그리고 안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머리가 엉망이 되지만
@개의치 않고 어깨를 으쓱합니다
 
니아:혼자보단 둘이 낫지요~ 뭐든간에 나쁜 일이 아니라면, 동료는 많으면 좋으니까!
 
하르마가:"좋아요! 그럼 들어가볼까요!" @말은 순진무구하게 하면서도 계속 니아의 행동거지를 살핍니다
@과연 이 친구는 얼마나 자연의 품에 저항 없이 안길 친구인가?
 
니아:(다시 무지성 입장 시도)
 
하르마가:@그리고 얼마나 여기에서 도움이 될 것인가?
@제 키만한 창을 들고 앞장을 섭니다.
"쫄?"
 
여러분은 각자의 입장을 가지고 숲 안으로 발을 들입니다.
 
니아:oO(귀엽다고 하면 저걸로 찔리려나)
 
숲 안쪽은 과연 소문대로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져 있습니다.
 
니아:전혀요~
 
군데군데 보이는 늪지는 에메랄드빛으로 빛나고, 늪지에서 조금 벗어난 지대는 적당히 산뜻하니 걷기 딱 좋습니다.
 
다만 신경쓰이게도, 가늘게 불어오는 바람의 방향과 나뭇잎이 흔들리는 방향이 다른 것 같긴 하네요.
 
니아:몸 안팎을 바꿀 숲 같진 않은데!
 
하르마가:"세상에, 너무 아름다워서 못 돌아온다는 소문이 맞을지도 모르겠어요."
@동물의 소리는 들려오지 않나요?
 
:어딘가에서 지저귀는 새들의 울음소리가 귓가를 울립니다.
 
하르마가:@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면 늪에서 아지랑이가 피듯 크고 작은 신령들이 보이겠지요. 대화는 당장은 안 통하지만요.
"으음... 역시 제가 살던 곳과는 다른 새들이 사네요..." @알아들으려고 눈쌀을 찌푸리다 계속 전진합니다
"그보다 우리 통성명도 안 했네! 당신, 이름은 뭐예요?"
 
니아:(숲의 심부로 들어가는 길에 과일 나무라도 있는지 살피면서.) 니아예요! 니아 비숍. 알려드리면 이름으로 부르실 텐가요?
 
하르마가:"그러죠, 니아! 전 하르마가예요. 자연과 친하죠."
@하지만 이런 늪지대에는 와본 적이 없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니아:(그러다가 사과처럼 생긴 과일이 달려있는 걸 발견하면 손을 뻗어 get 합니다. 니아의 키는 190cm 이상입니다 (...))
 
하르마가:@걸음을 내딛기 전에 창대로 바닥을 찔러보면서 걷고 있어요
 
:니아는 손쉽게 사과처럼 생긴 과일을 손에 얻습니다.
 
하르마가:"우와... 길어라."
 
니아:oO(깨끗한 시냇물 없나)
 
:푹푹 구멍이 뚫린 바닥이 촉촉합니다.
시냇물소리가 근처에서 들려옵니다.
 
하르마가:@저 사과가 과연 평범한 사과일까요? 하르마가는 그걸 관찰해봅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 사과와 비슷한 것일지... 아니면 이 숲의 기묘한 힘이 깃들었을지.
@지식 더듬기 판정을 해봐도 될까용
 
:넵 굴려주세요!
 
하르마가:"니아, 그거 먹을 거야?"
 
하르마가 rolls 3 on INT.
 
하르마가:(ㅋㅋ
 
니아:(ㅋㅋ
 
:사과는 사과처럼 생겼습니다. 하르마가는 그 외의 어떠한 지식도 떠올리지 못합니다.
 
하르마가:"저도 한 입만 주세요." @그냥 사과 같네요.
 
:빨갛군요.
 
하르마가:@뻔뻔
 
니아:음~ 당장은 아니겠지만? 숲에서 나는 걸 막 집어먹으면 못쓴다고~ 들었으니까?
(지이이... 열매 살펴봅니다. 저도 판정해봐도 되나요 어케 하나요
 
:+ 지 판정으로 굴려주시면 돼요!@
 
니아 rolls 6 on INT.
 
하르마가:@그렇다면 흥미를 잃고 스승님의 흔적을 찾고 있겠군요
(우리 지능 무슨 일이야
(법사야 해명해
 
니아:(ㅋㅋ
 
:니아도 사과가 참 빨갛다고 생각합니다.
(판정 실패했으니 경험치 1씩 올려주세요!)
(던월은 실패에서 경험을 얻습니다>.ㅇ)
 
니아:(우왕)
 
하르마가:(좋아요 좋아요
@그렇다면 일단 앞으로 나아가면서 계속 스몰토크를 해요
 
니아:(사과를 손에 들고... 뽀댝뽀댝 닦으면서 하르마기가 뭘 보고 있는지 기웃거립니다.
 
하르마가:"여기 오기 전에는 뭘 하고 살았어요?"
 
니아:(사과를 닮은 열매는 문질러 닦으면 반질반질해집니다.)
 
하르마가:@하르마가는 나뭇잎의 흔들림이나 시냇물에 퍼져 나가는 파동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니아에게 계속 말을 겁니다
@그야 말 많고 겁 없는 하플링인걸
 
니아:여기 오기 전이라~ 얼만큼 전일까~ (이상하게 흥얼거리는 톤으로 중얼거리다가,)
 
하르마가:"으음... 한 달 전?"
"역시 엘프의 시간 관념은 이상해."
 
니아:별다를 건 없었나? 모험을 하고 있었죠. 세상의 모든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겠다는 느낌으로!
 
하르마가:"생이 기니까 그런 일도 할 수 있네요! 부러워라~"
 
여러분이 수다를 떨며 걸음을 옮기던 그 때,
 
니아:부러우려나~ 그만큼 하루가 짧은 것만 같답니다~
(그때?)
 
거대한 시냇가? 어쩌면 강이라고 표현하는게 더 좋을지도 모를 물길이 여러분의 눈 앞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한가롭게 주변을 거닐던 악어떼도요!
 
하르마가:"아, 아까의 시내가 여기로 이어졌네요..."
 
니아:(음~ 공격적이지는 않나요?)
 
하르마가:@당황한 기색입니다.
 
:악어는 아직 여러분들을 인식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니아:(그러면 다른 길이 없나 둘러봅니다. 이 넓은 시냇물 - 강 - 을 건너야 하려나.)
 
하르마가:"아냐, 아냐. 저는 저 망할 파충류들이랑 조금이라도 같이 있기 싫어요. 얼른, 얼른..."
@하면서 거대한 황새로 변신을 해봅시다
 
:지금 당장 다른 길로 보이는 곳은 없습니다. 하지만 찾는다면 보일지도요?
 
하르마가:@니아를 들고 날아볼 생각입니다
 
:넵 변신 굴려주세요!
 
니아:(와~)
 
하르마가 rolls 11 on WIS.
 
니아:(와~~)
 
하르마가:(완벽
 
니아:(김니아 무거울지도)
 
:황새로 완벽하게 변신했습니다. 예비 3점을 받습니다.
 
하르마가:@하르마가는 몸에 신령의 힘이 깃드는 것을 느낍니다. 고향과 같은 공기가 코끝에 느껴지고, 잠시 사지가 뒤틀리는 고통을 겪은 후에는
 
:황새는 아기를 물어올 수 있으니까 니아도 대충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나치게 대충)
 
하르마가:@니아의 가슴께까지 오는 거대한 황새로 변신했습니다
 
:동시에, 악어들이 여러분을 발견했습니다.
 
니아:(박수칩니다. 아방방한 웃음...)
 
하르마가:@부리를 딱딱 부딪혀 소리를 내요
@(대충 악어밥 되기 싫으면 매달리라는 뜻)
 
니아:(무거울지도... 라고 생각하면서! 매달려봅니다.)
oO(못 드는 거 아냐)
 
하르마가:@예비를 써서 쭉 날아올라볼게요!
@숲의 전경이 보일 정도는 무리겠지만, 이 악어떼를 피할 정도는 되겠지요
 
:하르마가는 니아를 든 채로 날기 시작했습니다.
 
하르마가:@퍼덕...퍼덕...
 
:악어들이 당신들을 붙잡으려는 듯한 모션을 보였지만, 유감스럽게도 날개는 없네요.
 
니아:(재밌어합니다) (이대로 괜찮은가 아방법사 김니아)
 
:그렇게 안전하게 냇가를 통과했다 싶을 때,
저 멀리에서 독수리가 여러분들을 향해 날아옵니다!
독수리... 오형제...! 다섯마리의 독수리가 맹렬하게 추격중입니다!
 
하르마가:@자기에게 매달린 니아를 툭툭 걷어찹니다
@(대충 뭐라도 해보라는 뜻)
@발성기관이 없어서 황새의 꾸루룩 거리는 소리만 내네요!
 
니아:(^_^?) (제가 뭘 할수있을까요)
(공격까지는 아니고 쫓아내고싶습니다)
 
하르마가:(혼령소환이나 소마법으로 할 수 있을지도?
(아니면 빛 마법으로 눈뽕을 시켜도 좋구~
 
:이것저것 시도해보시면!
 
하르마가:(소마법으로 환상을 보여줘도 좋고~
 
니아:(좋아요 소마법으로 눈뽕을 시도합니다 루모스! 이게 아닌가)
 
:빛마법은 횃불정도의 밝기라서 이 거리에서 눈뽕을 하기엔 무리일 것 같습니다.
소마법으로 환상을 보여줄건가요?
 
니아:(힝) (환상...을? 흠 그러면 황새인 하르마가의 모습을 아주아주 거대한 독수리처럼 보이게 해볼게요)
 
하르마가:(얼굴 보세요... 동향 새입니더...
 
:지식판정 할게요!
 
니아 rolls 9 on INT.
 
하르마가:(협조해도 되나요!
(던월 협조는 판정 전에만 하나
 
:네 좋아요!
보통 판정전에 했던것같은데
일단되는걸루
 
하르마가:@좋아요. 그렇다면 하르마가는 조금 무리해서 날개를 힘차게 퍼덕여
@니아의 기대에 부응해봅니다
 
니아:(기대에 부응<
 
하르마가:@거대한 독수리는 날개짓도 강하다
 
:2d6 굴려주세요!
 
하르마가:
rolling 2d6
 
(
3
 
+
6
 
)
 
 
=
9
 
:오...
 
하르마가:(뭐지? 날개에 쥐라도 나나?
 
리스:아니지금득표현황보고비명지르고왔어요 무시해주세요
 
:일단 니아의 소마법은 하르마가의 협조 하에 완벽하게 발동되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조잡한 독수리 모형처럼 보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거대 독수리에 가까워 보이는 모양새입니다.
독수리들은 당황한 듯 흩어집니다.
 
하르마가:(독수리도 강약약강이었어
 
니아:(세상의이치
 
:그러나 하르마가가 니아를 돕느라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시야 앞에 거대한 나무가!
하르마가 먼저 위험돌파 판정 해주세요!
 
하르마가:@사실 니아? 같이 있으면 좋지만 자기가 목숨을 바쳐 지킬만한 친구는 아니지요?
@몸빵한다면 체력으로 판정했겠지만
@어림도 없지... 급드리프트를 합니다.
 
하르마가 rolls 7 on DEX.
 
니아:(움... 니아는 본능에 맡겨 몸을 샥 움직여서? 피해봅니다)
 
니아 rolls 11 on DEX.
 
하르마가:@날개를 불편하게 꺾으며 활공 방향을 급하게 휙 돌립니다.
 
:일단 하르마가 판정부터 할게요!
 
니아:(재밌어합니다;)
 
:피하긴 피했으나 반만 피해서 다음 거대한 나무가 또 코앞에 있는것 vs 니아를 떨어트리고 마는것 둘중에 골라주세요!
 
하르마가:(니아를 떨어뜨리고 신뢰를 잃어볼게요
 
니아:(우와ㅋㅋ 절버려요 좋아요
 
하르마가:(키키키
@어느 순간부터 몸이 가볍네요.
 
:하르마가는 거대한 나무를 무사히 피했지만, 그만 니아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니아 위험돌파 다시 한 번 해주세요!
 
리스:(저다시1분만 화장실좀요...!! 아 하구갈게요)
 
니아:(니아는... 법사치고 수상하게... 본능적인 움직임이 날랜 편입니다. 종특인가요? 낙법을 갈겨보겠습니다.)
 
니아 rolls 7 on DEX.
 
리스:(컴백)
 
하르마가:@비틀거리며 축축한 바닥에 착지합니다. 중심을 잡지 못해 몇 걸음 걷느라 습기찬 땅에 황새 발자국이 새겨지겠군요.
 
:무사히 착지하지 못하고 발목을 삐끗해서 약간의 데미지 vs 착지한 하르마가 위로 떨어지기 골라주세요
 
니아:(아ㅋㅋㅋㅋㅋ 데미지!!)
 
:1d4 굴려주세요
 
니아:2
 
하르마가:(니아 풀체력이 얼마였죠??
 
니아:(...9?
 
:(니아 풀체력 9인데 2면 너무 세지 않아요?)
(이정도면 실패인데)
 
니아:(아프다
 
:(음..)
(장비를 잃어버리는 걸로 하죠)
 
하르마가:(앞으로 제가 몸빵할게요
(미안해 니아야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르마가:(21이거든...
 
:니아 데미지 2 vs 장비 하나 소실 택 1 해주세요!
 
니아:(장비 버릴래요!!
 
:네 한 종류의 장비를 버리면서 균형을 잡아 무사히 착지합니다.
 
니아:(뭐 버리지.. 소중한데
(해독제를? 버려보겠?습니다??)
 
하르마가:@니아가 착지(추락)하는 모습을 보고 슬그머니 변신을 풀고 하플링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넵 전부 버려주세요
 
하르마가:@주변에는 해독제 병 파편이 흩어져 있군요!
 
:여러분들이 무사히 착륙한 것도 잠시,
 
니아:(소중한 해독제인데)
 
하르마가:(늪에 해독제가 흡수돼서 한강괴물이 나오지는 않겠지?
 
:이번에는 들개떼가 여러분을 둘러쌌습니다.
아까부터 자꾸 동물이 따라오는 듯한 기분인건 착각인가요?
 
하르마가:"괜찮아? 여기 정말... 무슨 일이야?"
@은근슬쩍 말도 놓고는
"저기, 머리 좋지? 내가 버티고 있을 테니까 뭔가 생각해내봐."
@하면서 창을 단단히 쥐고 들개들에게 들이댑니다.
@쉬익, 하는 위협적인 소리도 내고요
 
니아:이래저래 위험하다는 소문도 사실일지 모르겠네요~ (주변을... 둘러봐서? 특이한 점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이럴 때 지식더듬기를 하나요)
 
:들개들은 거리를 둔 채 으르렁대고 있습니다.
네 지식더듬기 좋아요! 아니면 상황파악도 좋구요!
혼령소환으로 유령에게 질문을 해봐도 좋겠네요!
 
하르마가:@완전 대치 상황입니다. 선공을 할지 아니면 들개들의 반응을 기다릴지 고민 중이에요.
 
니아:(그러면 지식더듬기로..! 굴리나요?!)
 
:들개들은 하르마가가 먼저 움직이기 전까지는 공격해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네!
 
니아 rolls 7 on INT.
 
하르마가:"쉿, 쉿. 우린 여길 통과해야 해." @조금씩 늑대들에게로 다가가며 길을 뚫으려고 합니다. 니아 눈치도 살피고요.
(아니 뭔 늑대야 들개
 
:저 들개들은 사실 벡스칼이라는 짐승으로, 채식주의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일과 풀만 뜯어먹는다는 벡스칼이 왜 여러분들을 노리고 있는걸까요? 영문을 알 수 없군요.
 
하르마가:"뭔가 알겠어?" @갈라진 목소리로 물어요. 여전히 전투 태세입니다.
 
니아:글쎄요, 잡아먹으려 드는 건 아닐 거예요. 육식을 하는 짐승들이 아니니까. (그렇게 대답하다가,)
그렇지만... 먹으려는 게 아니어도 공격은 해올 수 있나? (라고 말하면서 경계태세에 들어갑니다.)
 
하르마가:@그렇다면 지능 9답게 계속 전진을 합니다
"쉿, 우리도 너희 먹을 생각이 없으니 길을 내."
@니아와 딱 붙어 있기야 하겠군요
 
:벡스칼들은 하르마가가 지나가자 움찔거리며 길을 열어주는 듯 하더니,
니아에게 달려듭니다!
 
니아:(오잉? 피해봅니다)
 
:어떻게 피하나요?
 
하르마가:@달려드는 것을 창대로 저지해볼게요!
 
:네! 그럼 하르마가 먼저 저지 액션 해볼게요!
 
하르마가:@창을 뻗어 들개의 발을 타격을 해봅시다
(이건 방어로 판정하나요"?
 
:좋습니다! 방어판정할게요!
 
하르마가 rolls 12 on CON.
 
하르마가:(대 성 공
 
:예비 3점 드리겠습니다
 
하르마가:(지금 다 쓰겠습니다
(자기 레벨만큼의 피해 가하기, 공격자에게 빈틈 만들기, 자기가 대신 공격 받기
(어그로를 끈 셈이죠!
 
:좋아요! 하르마가가 벡스칼의 발을 치는데 성공하고, 벡스칼이 깨갱대며 뒤로 물러납니다!
이때 니아는 뭘 하고 있을까요?
 
니아:(엄마 컴이 렉먹었습니다)
 
:(으아니 렉 눈치챙겨ㅠ)
 
하르마가:(ㄹㅇㄹㅇ
 
니아:(음 니아는 ... 들개들이 왜 이러는지 혼령 소환으로 물어봐도 될까요?)
 
:좋아요!
지식판정해주세요!
 
니아 rolls 10 on INT.
 
하르마가:(멋지다 멋져
 
:깔끔하게 혼령을 소환했습니다.
 
하르마가:(누구의 혼령을 불렀나요?
 
:혼령은 누구인가요?
 
니아:(어케 대답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마스타
 
하르마가:(ㄹㅇ 아무거나 하심 됩니다!
 
:(음음... 혼령이랑 어떤 사이인지?)
(그냥 진짜 모르는 혼령이랑 친구처럼 지내는 걸수도 있고, 스승님의 스승님일수도 있고.,)
 
하르마가:(숲을 연구하던 마법사라든가~ 동물학을 연구하던 사람(이미죽음)이라든가~
(어쩌면 숲에서 객사한 사람의 혼령일 수도 있지요
 
니아:(엄 그러면 이 숲에서 살았던(!) 주니퍼라는 사람이 있다고 할게요.)
 
:(좋아요)
 
하르마가:(굿굿!
 
니아:(히히잼다
 
리스:저희
이민가야할거같은데
 
:주니퍼가 소환되었습니다.
as "주니퍼" 무슨일이야?
 
하르마가:(전 아무것도 못 봤어요
 
니아:(저도
 
주니퍼: 무슨일이야?
 
니아:벡스칼들이 갑자기 우리를 공격하고 있어요. 이유가 없지는 않을 텐데... 이 숲의 짐승들에게 무슨 일이 있나요?
 
주니퍼: 하암... 잘 자고 있었는데 왜 부르나 했더니.
지금 다들 '그 열매'를 먹고싶어서 혈안이 됐을걸.
 
하르마가:@옆에서 계속 벡스칼을 저지하다가 니아가 허공에 말을 거는 것을 보고 조금 당황합니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그녀를 엄호해요. 짧은 다리로 발길질도 하면서...
 
니아:(귀여워
'그 열매'?
 
주니퍼: 왜, 사과처럼 생긴 그거 있잖아.
 
니아:(뽀댝뽀댝 닦은 열매 심바!)
(그럼 이거 던져주면 되나... 단순하게 생각합니다.)
 
주니퍼: 난 잘 모르겠지만, 마법에 대해 조예가 있다면 한번 조사를 해보는 게 좋을걸. 이 숲이 이상해진건 그 사람이 와서부터니까.
 
하르마가:"그건 갑자기 왜 꺼내?" @니아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경악...
@나는 쌔빠지게 싸우는데 쟤는?? 여기서 사과를 먹어??
 
니아:(그러면ㅋㅋ 손에 들고 있던 열매 던져도 되나요) 물어와~ 가 아니라... ... 먹어? (머얼리 투척!)
 
:니아가 손에 든 열매를 던지자, 니아에게 달려들던 벡스칼들이 단체로 저 너머로 사라집니다.
 
하르마가:@그렇다면 그 모습을 허망하게 바라보다가 창을 툭 떨구고 니아를 추궁합니다
 
:이쪽으로 다가오던 독수리의 그림자도 열매가 있는 방향을 향해 방향을 바꿉니다.
갑자기 조용해졌군요.
 
하르마가:@발뒷꿈치를 최대한 들어도 1미터에 그치지만 아무튼
"뭐야, 뭘 한 거야? 들개가 사과를 먹어?"
"숲 입구에 있었던 거잖아..."
 
니아:잘 모르겠지만~ (주니퍼에게 들었던 것을 전달합니다. 내가 아는 혼령 얘기해줄게 몇 년 전 웅앵)
 
하르마가:@이 주변에 그와 비슷한 나무나 열매가 있는지 둘러봅니다.
 
니아:(니아가 마법탐지 해봐도되나요!)
 
하르마가:"그 사람은 또 누구고." @슬슬 그것이 자신의 스승이 맞는지 의심되네요
 
:넵 마법탐지 해보셔도 됩니다!
 
니아 rolls 7 on INT.
 
니아:(주신이시여
 
:주변에 전체적으로 강한 마력반응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비슷한 나무나 열매는 보이지 않습니다.
 
하르마가:@그럼 하르마가는 고요해진 주변을 돌아다닙니다. 어떤 기후 조건이나 환경에서든 자라는 강한 식물이 하나쯤은 있겠지요?
@제 고향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그리고 이 세계를 돌아다니며 어디에서나 보았던 낮은 가시나무를 찾아봅니다. 그게 있다면 신령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겁니다.
 
:마침 거대한 나무 옆에, 아주 작은 낮은 가시나무가 돋아 올라오고 있는 게 보입니다.
 
하르마가:@그럼 이제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신령에게 기도를 올려요
 
니아:(머지? 하고 쳐다보다가 옆에 앉아서 얼레벌레 따라합니다)
 
하르마가:"하늘과 산의 신령님, 여기에 누군가 사특한 마법을 부리는 자가 왔었나요?"
"얘 빼고요." @곁에 온 니아를 가리킵니다.
 
니아:(저 빼고요)
 
:가시나무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as "신령" 얼마 전까지 그러한 자가 이곳에 있다 떠나갔지.
(ㅁㄴㅇㄹㅁㄴ)
 
신령: 얼마 전까지 그러한 자가 이곳에 있다 떠나갔지.
 
하르마가:"...그 자가 이곳에서 무엇을 했는지 아세요?"
@그리고는 실시간으로 니아에게 대화 내용을 말해줍니다
(진짜 웃기는 조합이다.. 서로 허공에 대고 말하는 거 구경해줘야 하는 조합
 
니아:(이런 기분이구나...)
 
신령: 그 자는 이 숲 전체에 결계를 치고, 안에서 무언가의 수련을 거듭하였다.
수련의 내용을 우리가 알 수는 없으나... 그 이후로 숲의 동물들이 기묘하게도 한 나무열매에 집착하게 된 것은 기억나는구나.
 
하르마가:"결계? 너도 칠 줄 알아?" @니아를 돌아봐요
"아아, 그 사과 같은 것이요! 좋아요. 저희가 그 기묘한 걸 해결할 거예요. 그럼 평화로워질 것이고..."
"이 숲을 통과하고 스승님을 찾을 수 있겠죠."
@일단 호언장담합니다
@머리는 니아가 쓰겠지.
 
니아:(그러면 어... 작은 결계는 할 수 있지 않겠냐고 말합니다. 그치만... 작은. 그러니까 작은.... 이러다가) 아무래도 안 될까요~ 숲은~
(왠지 사명감이 생긴 표정!)
 
하르마가:"좋아요. 감사합니다, 늪의 가시나무 신령님!"
@하고는 산맥의 하플링 촌락식 감사 인사를 합니다.
 
신령: 좋은 여행이 되려무나, 작은 아이야...
 
하르마가:@뭐로 할까... 그래. 머리카락 한 올을 뽑아서 가지에 묶어줬다고 하지요
"가자! 혹시 그 자가 무언가... 물건을 남기고 간 걸지도 몰라."
"니아도 꽤 대단한 환상을 보여주던데... 니아보다 훨씬훨씬 강한 힘이 남아 있다는 거잖아?"
 
니아:그리고 그 물건이 나무열매나 짐승들에게 영향을 주었다든가~
 
하르마가:"그 정도의 힘을 가진 사람이 있어? 떠난 지 한참 후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니아:.....부러울지도! (?)
 
하르마가:@뭐... 그렇게 말하면서 일단은 숲의 심부로 나아가겠죠.
"부럽지!"
 
니아:손에 넣지 못한 강함이라~ (콧노래 부르듯이.)
 
하르마가:@은근슬쩍 제 능력도 부러워하길 바라는 표정으로 뿔을 쓰다듬습니다
@빨리 부러워 해. 나 변신도 해.
 
:여러분들이 어느정도 대화를 나누며 걸어가던 중,
 
니아:(스을쩍 보고 흐흥~ 하면서 그냥 지나가요;)
 
:마침내 여러분의 눈 앞에 척 봐도 수상한 마법진과 텅 빈 텐트가 보입니다.
 
니아:(오잉? 마법진을 살펴봅니다. 최근에 그려진 것인지 볼 수 있을까요?)
 
:조금 시일은 지났지만 최근에 그려진 것으로 보입니다.
 
니아:멀리 가지 않았어요! (이런 B급 탐정 같은 대사 칩니다)
 
하르마가:@일단 던져서 반응을 볼 양으로 꾸러미에서 묵직한 밧줄을 꺼냅니다 (대충 모험 장비 안에 있는 것)
"어떻게 알았어?"
@하르마가의 눈에는 신령과 정령의 힘을 강제로 끌어다 쓰는
@아주 나쁜 그림으로밖에 보이지 않아요
 
니아:직감~ 이라고 하면 농담인가. 마법진이 최근에 그려진 것 같아요. 아주 방금은 아니지만!
그러니까, 며칠 정도?
(밧줄 보고 뭘 하려는 거냐고 물을게요)
 
하르마가:"뭔가... 저걸 밟아서 발동되는 게 아닐까 해서!" @고개를 끄덕거리다가 대답을 합니다.
@그럼 이쯤에서 상황파악을 해보지요... 하르마가는 저 마법진의 의미를 알고 싶습니다. 일단 사악한 삘은 와요
 
:좋아요 혜 판정 해주세요!
 
하르마가 rolls 6 on WIS.
 
하르마가:(야!!!!!
 
:(ㅋㅌㅋㅋㅌㅋㅌㅋㅌ
어떠한 것도 떠올리지 못합니다...
 
니아:(ㅋㅋㅋㅋㅋ니아도 해볼 수 있나요 굴러라 머리
 
:넵 좋아요
 
니아 rolls 8 on WIS.
 
하르마가:(좀 낫네...
 
:•여기서 최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하고 있는가?
•어떤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가?
•여기서 나에게 유용하거나 값진 것은 무엇인가? •이 상황은 누가 장악하고 있는가?
•여기서 겉보기와 다른 것은 무엇인가?
이중에서 원하는 질문 하나 해주세요!
 
니아:(역시 첫 번째! 최근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최근에 이 자리에 누군가 있었고, 오랜 기간 이곳에서 머무르면서 여러가지 마법을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하르마가:"뭔가 알겠어?"
@일단 마법진을 건드려 발동시키려고 밧줄 묶음을 장전합니다...^^
 
니아:누군가가 - 마법사겠죠! 강한? - 마법을 쓴 것 같아요. 무슨 마법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가지가 아닐지도.
 
하르마가:"그렇구나... 그럼 일단 건드려보자."
@바로 던져봅니다. 이 자극이 마법진을 어떻게 할지는 마스터만 알겠지요
 
하르마가가 마법진으로 밧줄 묶음을 던지자, 마법진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하르마가:@니아를 붙잡고 뒤로 호다닥 물러납니다
 
그리고 폭죽이 펑펑 터지더니, 마법진이 스스로 의지를 가진 것 처럼 흐트러지기 시작했습니다.
 
니아:(이미 뒤로 빠져있습니다;)
 
연기가 흩어지면서, 회색 글씨가 허공에 천천히 떠오릅니다.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여기까지 오다니 수고했어. 맛있는 과일이 대빵 많이 나오는 마법을 연습해봤는데 쉽지 않네! 일단 여기까지 하는걸로! by. 대마법사 플로리네"
 
니아:(어이없어집니다)
 
하르마가:"마법사?" @흐린 글씨를 읽고 니아를 째려봅니다.
"공부하다가 미쳐버린 건가? 알겠어?"
 
아주 경박한 말투로 적은 회색 글씨마저 바람결에 흩어져 사라지는 순간, 여러분들은 바람 방향과 거꾸로 흔들리던 나뭇잎이 이제 바람 방향대로 흔들리는 것을 깨닫습니다.
 
니아:(대마법사 플로리네... 니아의 스승님의 스승님입니다.)
 
마법의 효과가 다한 것 같습니다.
 
하르마가:"최악이야! 마법사 같은 건!"
 
니아:그런 점이 멋지지 않나요? (왠지 눈반짝.)
 
하르마가:@이제야 제대로 된 세상으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이 숲에 들어온 후로부터 느껴지던 무거운 공기가 걷힌 듯해요.
 
니아:맛있는 과일이 대빵 많이 나오는 마법... 음음.
 
하르마가:"아니, 싫어. 자연은 자연 그대로여야 해."
"누구를 위한 맛있는 과일이냐고..."
"역시 인간은 이기적이야." @망가진 마법진 위에 흙을 덮어 완전히 매장해버립니다.
 
니아:연습이 과했지만~
 
하르마가:@발도 탕탕 굴러요
"너, 너. 너무 긍정적이라고."
"뭐... 이번엔 좋게 끝났지만... 저 마법사가 언제 어디서 또 일을 칠 지 몰라."
 
니아:썩 좋은 연습은 아니었지만! 그분은 워낙에 엉뚱하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제가 그분을 닮았다고 펠론 스승님이 종종 그러셨던 것도... 는 말하지 않습니다.)
 
하르마가:"유명인사였구나."
 
니아:일을 친다~ 라. 그래도 이 정도면 귀여운 일 아닌가요? 동물들은 맛있는 과일 먹고 싶었을 뿐이고~
몸 안팎이 뒤집어진다는 소문 같은 건 뜬소문이고~
...해결인가~ (아방~)
 
하르마가:"하지만 섭리를 거스르는 걸..."
"그래도 해결이네!"
 
니아:어떻게든요?
 
하르마가:@해결이라는 말에 확 기분이 좋아져서 니아의 손을 잡아요
@그러기 위해서 거의 만세를 불러야 했지만 아무튼
 
니아:oO(귀여워)
(하르마가 이얍 안아들어도 되나요?)
 
하르마가:"좋아... 그럼 근처 마을로 돌아가서 해결사 대접이라도 받아 볼까~"
(완전 가능!
 
니아:(그러면 아까 태워준 거 고마우니까 자기가 출구까지는 데려다주겠다고 합니다. 떨어트렸지만...)
그래도 부러 떨어트려서 복수한다거나 그러지는 않을 테니까~ 믿어도 좋다구요~
 
하르마가:@일단은 고개를 끄덕끄덕하다가 살짝 뜨끔한듯한 얼굴을 합니다
"당연하지! 우리는 이미 친구인걸."
 
니아:(친구 좋죠~ 하이파이브 챱.)
 
하르마가:"나는 계속 스승님을 찾아 돌아다닐 것 같은데... 너는 어쩔 계획이야?"
 
니아:oO(그럼 이거 결국 그냥 맛난 사과였던 거네) (가는 길에 사과 한 알 챱 따서 와삭 먹습니다... 하르마가한테도 줍니다...)
 
하르마가:"어디 요리학교 시험이라도 준비하는 거야?" @잘 받아먹습니다. 평범하네...
@우리 동네에는 더 맛있는 산딸기가 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 너무 귀여워요...)
 
니아:움, 움... 마법의 힘으로 맛있어진 열매도 좋지만~ 역시 최근의 목표는 '가장 자연적인 재료' 였으니까? (좀 더 돌아다니겠다고 합니다!)
(산딸기? 솔깃합니다)
안내해줄 생각 없나요?
 
리스:딴소린데 산딸기가 라즈베리라면서요 저 몰랐음
 
하르마가:"일단은 좀 더 돌아다녀 보고! 아직 고향으로 돌아가기엔 너어무 일러."
 
니아:그럼 맛있는 산딸기에게로 안내해줄 때까지 쫓아다녀야겠다~ (반 정도 진심!)
 
하르마가:"저 아르센 해를 지나서... 레마르크 섬까지는 돌아볼 거야."
"어? 나쁘지 않아."
"재밌는 마법 많이 보여주고! 그리고..." @잠깐 고민
 
니아:나쁘지 않나?
 
하르마가:"나를 칭찬해줘. 멋있잖아, 변신하는 거!"
 
니아:(아하하~) (하르마가 뽀댐뽀댐뽀댐뽀댐...) 멋있어요! 변신술이라는 거!
 
하르마가:@하면서 이번에는 재미삼아 족제비로 변신합니다.
 
니아:(옴마야 더욱 뽀대듬...)
(족제비심바할래요)
 
하르마가:(엔딩이라 큰 의미는 없겠지만)
 
하르마가 rolls 9 on WIS.
 
하르마가:(완전히 평범한 족제비입니다.
 
니아:(심바~)
 
하르마가:@그럼 니아의 팔을 타고 조르륵 어깨에 올라갑니다.
 
니아:뭐~ 변신술도 변신술이고, 멋있지만! 그래도 소통이 가능한 상태가 좋으려나. 가끔은 재밌을 테지요~
 
하르마가:"가보자고." @귀에 분절되고 거친 목소리로 속삭여요. 반쯤은 울음소리 같습니다.
 
니아:(하르마가의 시야에... 니아의 어깨 위는 기실 번지점프대 같을 것 같습니다. 떨어지지 않게 안정적으로 출발!)
 
하르마가:@그럼 자신들이 숲의 문제를 해결한 대가로 받을 보상으로 조금 들떠 있으면서
@스승님의 행방은 어떻게 찾을지에 대한 고민도 하지만
@지금은 아무튼 이 드넓은 어깨가 편안하군요
 
니아:oO(헤헤산딸기)
 
그렇게 여러분들의 짧은 모험은 끝이 났습니다.
 
니아:(와~)
 
하지만 앞으로도 두 사람의 여정은 계속될 것 같네요.
 
하르마가:(와와~~)
 
끝!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