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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바 네드발:굿
그럼 일단
 
DM (GM):좋습니다. 첫 세션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플레이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심바 네드발:유후
 
DM (GM):간단히 자기 캐릭터 소개를 해볼까요?
역사를 줄줄이 읊을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의 지금까지 인생은 어디까지나 프롤로그였으니까요.
자 순서대로
셀레니스부터 해봅시다
ㄱㄱ
 
셀레니스 세니프:나(셀레니스, 24)는 6년씩이나 용병으로 일했다. 6년 중 첫 3년은 도적단(사실은 의적단이었지만)을 위한 용병일을 했다. 그 일로 얻은 약간의 돈과 기술 뿐이었다. (물론 그게 재능기부여서 돈을 얼마 못 받았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여러 사람들이 있었는데, 마법 비슷한 것을 쓰는 신기한 자들도 있었다. 그들을 처음에는 교회의 이야기를 믿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약간 ‘악마의 편인가’ 하고 거부감이 들었으나, 도적단 일 때문에 실제로 만나 보면서 '그들도 사실 괜찮아, 착하고 의롭고 강한 (일에 도움되는) 애들이야’ 라는 생각이 더 강해졌다. 그리고 최근에는 살기 위해 용병 일을 주로 했다. 그나저나 이번 모험의 목적은 간단하다. ‘호위’ 임무. (용병으로써 많이는 아니지만 여러 번 했던 임무라서 자신이 있다.) 주류 교회인 빛의 교회 교단 비밀 특사라면서 호위를 해 달래는데, 내가 거절했다면 지금 어떤 꼴이 되어 있을지 겁이 나서다. 전사가 왜 이렇게 겁이 많냐고? 겁 안 많다! 이 정도면 안 많은 거야. 진짜라고.
 
S.M.Lee:교회가 임무를 맏긴 게 아니면 빼도 됩니다
 
DM (GM):교회의 공식 의뢰는 아닐 것 같고 (아직 셀레니스가 거대 집단과 교섭이 가능한 브랜드는 아닐테니까요!)
고향 마을에 인사차 들른 이그나티아와 우연히 만나서 그 자리에서 "의뢰"를 받았던가
아니면 이그나티아를 개인적으로 아끼는 자상한 사제님이
사비로 고용하거나 둘 중 하나가 어떨까요?
두 분이서 이건 그림을 맞춰보시죠
 
셀레니스 세니프:괜찮네요.
어떤 게 더 나을 것 같나요?
 
이그나티아 베페:아마 개인적으로 의뢰를 했을 거 같네요
왜냐면 >>친구<<였는걸!
 
DM (GM):좋습니다
그럼 이그나티아
 
이그나티아 베페:그리고 사제님에게 이 이상 손을 벌리기 싫어했을 거예요. 이 정도의 도움은 스스로 청해야겠다고 생각했겠죠
 
DM (GM):소개해보시죠!
(돈은 어디서 난거지.. 사기계약인가?)
 
이그나티아 베페:어음...
 
DM (GM):(아니면 세상물정을 모르고?)
 
이그나티아 베페:후불...
>친구<페이
 
DM (GM):ㅋㅋㅋㅋㅋ
으윽
으으윽 셀레니스
열정페이는 운명인가봅니다
 
셀레니스 세니프:그럼 22골드는 원래 있었던 걸로...
 
DM (GM):ㅋㅋㅋㅋ
 
이그나티아 베페:22골드 이그나티아가 준 거 아냐?
고작 22골드 주고 호위시키기
 
DM (GM):어 그런건가요?
 
이그나티아 베페:인성...
 
DM (GM):ㄹㅇ
근데 사실
22골드면 꽤 괜찮은 돈이긴 해요
 
알레라 린:22골드면 많은거 아닌가
 
DM (GM):병사 월급이 30골드거든요
 
이그나티아 베페:맞아요 꽤 큰 돈
 
DM (GM):다만
던전월드는
화페경제가 개판이라
우리는 시작할 때만 신경쓰고
 
알레라 린:ㄹㅇ 화폐개혁 필요한듯
 
DM (GM):여러분이 원하는 전개방식에 따라
필요하면 좀 단순화한 자원 시스템으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좋습니다!
암튼 이그나티아 자세한 백스토리는 저널에 있으니 궁금하시면 읽어보시구
 
DM (GM):ㅋㅋㅋㅋ
 
이그나티아 베페:자기가 사제인 줄 아는 마법사,
기본적으로 친절하고 남 돕길 좋아함,
어릴적에는 좀 거침없고 나서는 성격이었으나 나이 먹을수록 차분해짐
하지만 어릴적 친구들과 같이 있으면 그때의 성격이 좀 나올 수도 있고 안 나올 수도 있고
여러분들에게 주신교를 퍼뜨리려고 할 것임
정도...가 핵심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얇고 넓은 지식을 가졌다!
 
셀레니스 세니프:와! 사제!
 
이그나티아 베페:짭사제...
 
DM (GM):짭제;;
좋습니다.
그러면 다음은 심바
 
심바 네드발:심바 네드발.
사자머리를 한 28살 성기사.
어렸을 때 신전 도서관에서를 읽고 헤라클레스의 현신을 시도하다가 네메아의 사자를 현신시키는 바람에 털북숭이가 되었다. 심바는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아 비교적 어린나이에 정식 성기사로 승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교단에서 부여한 12가지 과업 중 마지막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 순례의 길을 걷는 도중 고향친구들인 이그니,알레라, 셀렌을 만난다.
 
DM (GM):아참 그리고
 
이그나티아 베페:그럼 이 친구들은 심바(털북숭이 버젼)은 처음 보는 거죠?
 
심바 네드발:어떻게 할까요?
 
DM (GM):견습성기사들의 열두 과업은 12번째만 실전이고 나머지는 헤라클레스의 위대한 발자취를 쫓는
봉사나 수련의 과정입니다!
 
심바 네드발:넵넵 알겠습니당
 
DM (GM):왜냐하면
12번이나 실전을 겪었으면
...넘모 베테랑이야
 
심바 네드발:베테랑이었을테니
찌찌뽕
 
이그나티아 베페:한두 명 정도는 털북숭이 심바를 일전에 본 적이 있어도 좋을 거 같은데
 
DM (GM):;;
ㅋㅋ
그럼
 
이그나티아 베페:일단 이그나티아는 아님! 얘는 교단에 떠도는 소문만 들었고, 그 사자머리가 심바라는 것을 모릅니다
 
심바 네드발:상단에서 일했다고 했나
알레라
 
DM (GM):알고보니
 
심바 네드발:신전에 물자를 팔러 왔다가 만났었다고 해도 되려나
 
DM (GM):음 괜찮죠
 
심바 네드발:알레라의 생각도 궁금합네다
 
알레라 린:좋다
 
DM (GM):빛의 교회 휘하 성기사를 양성하는 가장 대표적인 조직은
성전수도회입니다. 이게 템플-브라더후드가 아니라
크루세이더 브라더후드에요
聖戰
 
심바 네드발:와! 성전수도회
 
알레라 린:그리고 맨날 볼때마다 웃겨 죽는 시나리오
 
DM (GM):그러다보니
고참, 장로 등은
무릎에 화살을 맞았다거나
관절염을 달고 산다거나 해서
 
심바 네드발:로우킥에 취약하겠군요
 
DM (GM):관절에 좋고 몸에 좋은 것에 대한 수요가 많은...
아 로우킥에도 취약하겠네요 음..
 
심바 네드발:ㅋㅋㅋㅋㅋ
 
DM (GM):여튼 그래서 인삼을
자주 구매한 것입니다
 
심바 네드발:KT&G
굿
 
이그나티아 베페:ㅋㅋㅋㅋㅋㅋㅋ
 
DM (GM):인삼 팔러 왔다가
털복숭이 발견
그때 실컷 비웃었겠지만
당신은 최근에 장사 밑천도 날아가고 배도 날려먹었죠
이제 누가 더 웃기지?
 
알레라 린:
..
 
DM (GM):좋습니다 ㅎ
다음은 알레라.
 
심바 네드발:좋습네다
 
이그나티아 베페:ㅋㅋㅋㅋㅋㅋ
 
심바 네드발:앗 잠시만요
그러면
 
DM (GM):아 넵
 
심바 네드발:그때 만나서
마침 마지막 12과업인 '불가능을 이뤄라'를 완수하기위해
먼 곳으로 떠나려는 심바가
알레라에게 동행을 제안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심바: 너, 배를 몰아라
 
심바 네드발:노를 젓겠습니다 마님
심바 네드발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Strength
굴림:9
 
DM (GM):그러다가
 
알레라 린:배가 있어야지 어딜 가지 ㅋㅋ
 
DM (GM):뗏목이죠
그래서 해류에 휩쓸려서
A로 가려다가 고향마을 해안에 착-륙
뻘쭘하게 도착한 것인가
 
알레라 린: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바 네드발:"아무리 '불가능' 임무라도 역시 뗏목으로 바다를 건너는건 무리였나봐 알렌...흑"
 
DM (GM):ㅠㅠㅠㅠ
 
이그나티아 베페:ㅠㅠㅠㅠ
 
DM (GM):그렇게 심바가 근육통에 시달리면서
마을에서 수근거리고 있는 사이
이그나티아와 셀레니스가 온 거겠네요 ㅠㅠ
 
심바 네드발:알레라는 동의해주시나용?
 
이그나티아 베페:아무도 기억하지 못하지만... 알레라가 뗏목밖에 남지 않은 이유는
 
알레라 린:전 아무거나 좋습니다 ㅋㅋㅋㅋ
 
DM (GM):(사실 난 드립이었는데 진짜가 되고 있다. 아무래도 좋아)
 
이그나티아 베페:셀레니스에게 돚거단에게 돚거질 당해셔어ㅕㅆ고..
아무도 모르고...
 
심바 네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M (GM):셀레니스만 어렴풋이 기억해내고
딴청을 피우는 것일지도
그 인삼은 누구 배에 들어갔을지 흠흠
 
셀레니스 세니프:의적단의 자금 마련을 의해서였다... 어쩔 수 없었음
 
DM (GM):여튼 그런 복잡한 운명의 크로스로드... 캬...
 
이그나티아 베페:
 
DM (GM):알레라.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손도 잃고 장사 밑천도 잃고 배도 잃은 해ㅈ... 아니 상인인가요?
거의 잃음의 아이콘인데..?
 
이그나티아 베페:가진 건 앵무새뿐이네
 
DM (GM):총도 있음 그래도
개-비싼-
완-죤-희-귀
근데 거래불가 태그가 달림
 
이그나티아 베페:인삼 빼돌려서 모은 돈으로
마개조한 거 아닐까
뒤가 구려 알레라;;
 
심바 네드발:총에게 인삼을 먹여서 강화시킨걸수도
 
셀레니스 세니프:ㅋㅋㅋㅋㅋ
 
DM (GM):강하다
 
이그나티아 베페:킹적
 
DM (GM):알레라??
 
알레라 린:알레라야. 얜 에모고. 원래 배 타고 다니면서 인삼이랑 이것 저것 팔면서 돈 벌었는데, 최근에 아주 그냥 먼지까지 털렸어. 도적인지 뭐시기놈들이 아주 그냥 배까지 훔쳐갔네? 그나마 에모랑 요놈은 가지고 있어서 다행이지. 어떻게 살지 머리굴리는 와중에 삼바놈이 배를 태워달래서 나무쪼가리 타다가 고향까지 어찌저찌 왔네. 여기서 이제 뭐 다시 시작해봐야하나 하는데 옛날 친구들이 보이길래 뭐 같이 다니는거도 괜찮겠지?
 
DM (GM):아앗
 
앵무새:"깎"
 
DM (GM):아앗 ㅠ
 
이그나티아 베페:ㅠㅠㅠㅠ
 
DM (GM):좋습니다
눈물 젖은 빵을 먹지 않은 자
장사를 논하지 말라는 말이 있죠
 
심바 네드발:ㅋㅋㅋㅋㅋㅋ
 
이그나티아 베페:ㅋㅋㅋㅋㅋ
 
DM (GM):당신도 재기할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알레라 목적: 거상?
 
알레라 린:해적왕.. 아니아니
 
DM (GM):다만 당신이 배를 잃자마자 선원이란 쉐키들이 전부 다 "역시 여자가 배에 타면 재수가 없어!" 를 외치면서
 
알레라 린:거상 맞습니다
 
DM (GM):당신을 산 채로 바다에 던져 해신에게 제물로 바치려고 했던 걸 생각해보면
재기는 아직 좀 멀었을지도
 
이그나티아 베페:답은 "시체 각성" 이다
 
DM (GM):그래
 
셀레니스 세니프:ㅋㅋㅋㅋㅋㅋㅋㅋ
 
DM (GM):배신하지 않는 언데드-선단
 
심바 네드발:사실
심해에 잠들어있는
고대의 전사를
현 시대의 발할라로
 
DM (GM):그러게
 
심바 네드발:초대한다!
 
DM (GM):얌전히 그냥 침몰해서
용궁 갔으면
 
심바 네드발:요런 설정으로 성기사 시체각성 하려했지만 포기
 
DM (GM):잠자는 바닷속 왕자를 키스로 깨워서
해저의 고대선단의 주인이
될 수 있었을텐데
 
알레라 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그나티아 베페:ㄷㄷㄷ
 
심바 네드발:ㅋㅋㅋㅋ
 
셀레니스 세니프:ㅋㅋㅋㅋㅋ
 
DM (GM):안타깝게도 그 시나리오는
평행우주로 갔습니다.
이제 우리의 시나리오를 시작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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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 (GM):이곳은 자유도시 던미르.
서로 완전히 다른 문화와 신앙을 가진 두 대륙이 만나는 해로의 중심. 모험가와 상인, 자유로운 사상가들이 세운 "자유의 수도"입니다.
그리고 일행은 던미르의 항구에 정박한
작지만 아름답게 건조된 배 위에 탑승해 있습니다.
감격스럽네요 알레라. 이 배는 당신의 것입니다.
왜죠?
 
DM (GM):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미친 놈을 도박판에서 벗겨먹었을 수도 있고, 먼 친척의 유산일 수도 있고...
아니면 던미르에 오자마자 맡은 무언가의 의뢰가 대박이 나서 전재산을 투자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자유롭게 생각해주세요
 
알레라 린:@죽은 삼촌을 생각하며 "그 늙은 아저씨가 쓸모는 있었네. 이런 좋은 배를 가지고 있었을 줄이야."
 
DM (GM):좋습니다
배를 잃은 선장이 얼마나 찬밥신세인지 겪어본 당신에게
드디어 다시 배가 생겼습니다!
심지어 굉장히 튼튼하게 건조된 아름다운 배에요!
좀 작긴 해도 원양항해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알레라는 그렇다고 치고 함께 있는 일행은 배는 처음인가요?
 
심바 네드발:심바는 바다가 처음이라 심한 뱃멀미를 느낍니다
 
이그나티아 베페:"킬라일 아저씨가 광명자 옆에서 우시겠다. 말 예쁘게 하지...." @기껏해야 좁은 강을 오가는 작은 배들만 타 보았고 바다는 처음입니다. 바닥이 울렁거리는 것이 불안하네요.
 
DM (GM):좋습니다. 정박한 상태라지만 작은 배다보니 조금씩 갑판이 계속 흔들릴 겁니다
심바가 심상치 않네요
역시 육지생물...
 
셀레니스 세니프:"덕분에 배도 다 타보고, 좋네"
 
알레라 린:"야! 토할꺼면 밖에다 해! 더럽히면 니가 갑판 닦아라?"
 
DM (GM):그러면 여러분을 보며 싹싹하게 웃는 연미복 차림의 하플링들.
 
심바 네드발:"우욱.. 그웨에에엑"
@물고기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나눠줍니다
 
DM (GM):"자, 그러면 저희 황금발 상회는 유언장을 분명히 집행하였습니다."
@ 그리고 서류를 꺼내 사악하게 웃으며 알레라의 얼굴에 들이밉니다!
"유산을 상속한다면 부채도 상속하는 것이렸다?! 킬라일 그놈이 진 빛 1000닢을 갚아라!"
 
이그나티아 베페:"토하니까 좀 괜찮아?" @심바의 등을 두드려 주다가... 빚이라는 말에 알레라 쪽을 돌아봅니다.
 
심바 네드발:@퀭한 눈으로 고맙다는 눈짓을하고 알레라쪽을 봅니다
 
DM (GM):"어허 동작그만!" @ 이그나티아와 심바가 청순한 표정을 지으면 딱 손가라가을 겨눕니다
"백치인 척해도 소용없어! 너희도 모두, 모오오오두 연대책임이닷!"
그러면 지나가던 부두 노동자들이 갑판 위를 보며 혀를 끌끌 찹니다
 
셀레니스 세니프:빛이요?
누구 밝은 빛 있으신 분?
 
알레라 린:"까고 앉았네. 걔가 진 빚을 왜 내가 갚는데?"
 
DM (GM):"형씨들 그놈들 고리대금업자야."
"우우 돈에 눈먼 하플링 놈들 우우우-"
@ 사방에서 야유가 쏟아지네요
"이이익 그렇게 나온다 이거지!?"
"오리발 따위로 황금발을 이길 수 있을 것 같나! 전원, 강제집행햇!"
@ 그러면 차용증이 마치 화살이라도 막아줄 것처럼 흉갑 대신 가슴 앞에 덧댄
 
DM (GM):@ 하플링 다섯 명이 일제히 칼을 뽑습니다!
 
심바 네드발:(ㅋㅋㅋ차용증 흉갑)
 
이그나티아 베페:@셀레니스의 격 떨어지는 농담에 갑판에 돌아다니는 나무 조각에 빛을 밝혀 던져줍니다.
 
DM (GM):어떻게 하나요?
앗;;
이그나티아의 고급스런 개그에
 
이그나티아 베페:차용증... 너무 무섭다
 
DM (GM):기세좋게 칼을 뽑아든 하플링들이 잠시 멍청하게 넋을 놓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ㅋㅋㅋㅋ않이
 
DM (GM):완벽한 기습 기회입니다
 
심바 네드발:(음 제가 내가 법이다를 쓴다면 저들이 제말을 들을수 있을까요?)
 
DM (GM):(어우 저한테 굳이 안 물으셔도 됩니다.)
 
심바 네드발:
심바 네드발 액션 사용
내가 법이다
발동 조건:신이 내린 권위를 내세워 NPC에게 명령을 내리면
굴림:12
효과:상대는 다음 중 한 가지를 선택합니다. 이와 더불어 상대에 대한 다음 판정에 +1을 받습니다.
세부 사항:• 시키는 대로 한다.
• 조심스럽게 물러나다가 도망친다.
• 성기사를 공격한다.
"어흥!!!"
 
DM (GM):(자 여기서 잠쉬)
 
심바 네드발:@심바는 트름인지 포효인지 모를 커다란 외침을 내지릅니다
(넵넵)
 
DM (GM):(액션부터가 아니라 묘사부터! 조건대로 "신이 내린 권위를 내세워서 명령을 내리는 묘사 후에" 발동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시키는대로 할지 공격할지가 감이 오거든요)
 
심바 네드발:(아하)
 
이그나티아 베페:좋아요. 그럼 저 하플링들이 주장하는 것 또는 행동하는 것이 위법인지를 알아보고 싶네요
친구들이 칼빵 잘 맞아주겠지
 
DM (GM):좋습니다. 이그나티아는 지식더듬기
 
이그나티아 베페:
이그나티아 베페 액션 사용
지식 더듬기
발동 조건:무언가에 대해 그간 쌓은 지식을 참고하는 경우
굴림:9
효과:마스터는 그냥 흥미롭기만 한 사실을 밝히고, 이것을 유용하게 쓰는 것은 캐릭터의 재주에 달려 있습니다.
세부 사항:지식 더듬기를 할 때는 그 지식을 언제 어떻게 배웠는지 마스터가 물을 수도 있습니다. 즉시 사실대로 밝히십시오.
법정드라마가 될것인가 무협활극이 될것인가!
 
DM (GM):좋아요. 던미르의 법정최대이자율은 연 80%입니다.
심바의 포효 한 방에
 
이그나티아 베페:그건 다른 친구들의 칼질속도에 달려있지
 
DM (GM):하플링들은 "끼야아아앙!!"
하고 펄쩍 뛰어오르며 허겁지겁 도망칩니다
"으아아악 식인괴물이다아아앗!!"
 
심바 네드발:(시키는대로 한다 선택하겠습니다)
 
DM (GM):@ 그러다 두 명 정도는 갑판에서 굴러떨어져 바다에 빠지네요
(아하 이건 상대가)
(선택하는거라)
 
심바 네드발:(아하)
 
DM (GM):(도망치기를 선택했습니다)
그러면 이그나티아. 당신은 책벌레답게
연이자율 80%를 갖고 어떻게 뭔가 해볼까 하는 사이
심바의 포효로 하플링들이 전부 도망갔네요
 
알레라 린:"오~ 사자 모습이 쓸모는 있는데?"
 
DM (GM):역시 인생은 선착순
 
이그나티아 베페:ㅋㅋㅋㅋ
 
심바 네드발:"끌끌끌 애송이들"
 
셀레니스 세니프:ㅋㅋㅋㅋㅋ
 
DM (GM):꽁지가 빠지게 도망치는 하플링이 여러분을 향해 차용증을 휘두르며 욕합니다
"신성한 차용증 앞에서 폭력이라닛!!!"
 
이그나티아 베페:"잠깐... 이렇게 됐다면 이 배 위에 오래 있기 더 힘들겠는데?"
 
DM (GM):"우리 대장님을 모셔올테니 딱 기다려!!! 어?!"
 
심바 네드발:"난 트름한건데...?"
 
DM (GM):@ 그리고 도주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왜냐면, 저만큼의 이자는 던미르에서는 문제가 없는 수준이거든."
 
심바 네드발:"끄으윽~" 마저 가스를 내뱉습니다
 
DM (GM):그러면 지나가던 선원들이 휘파람을 붑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코를 틀어막으려다가 심바에게서 몸을 돌립니다
 
DM (GM):"형씨 지독한 걸 먹었구만 껄껄껄!"
"여기까지 악취가 난다고!"
@ 부두 노동자들은 아무래도 힘쎈 코뿔소 수인 같은 특정 종족들이 많군요
@ 그들은 심바가 동족이라고 생각하는지 환호합니다
 
셀레니스 세니프:"우리도 도주할래?"
"이 가스는 무기야..."
 
심바 네드발:"휘익~" 휘파람을 불며 손을 흔들어줍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알레라, 어떻게 할래? 일단 던미르에서 법은 저 하플링들 편일 거야."
 
알레라 린:"뭘~ 이 정도는 양반이네. 너 일주일 지난 절인 고기 먹어봤냐?"
 
심바 네드발:"으헉"
 
DM (GM):일행은 낄낄대지만
이그나티아의 말이 맞습니다.
이대론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정말로 쟤들의 비양심적 장사는
 
이그나티아 베페:@상상할 수 없는 음식들을 먹는 친구들이네요. 역시 너무 오래 떨어져 있었나 봅니다. 이해하기 힘든 구석이... 많아졌어요.
 
DM (GM):양심에는 어긋나지만 법에는 맞거든요
그리고 1000닢은 솔직히
솔직히 그 돈이면 이런 배 하나는 그냥 새 거 사는게 낫습니다
 
심바 네드발:"그런 큰 돈을 어디서 구하지?" @알레라를 걱정스럽게 바라봅니다
 
셀레니스 세니프:"빨리 출발할까? 잡혀서 당하는 건 싫거든..."
 
DM (GM):도주?!
 
알레라 린:"쟤들이 두목 데려온다 했지?"
 
이그나티아 베페:"잠깐, 나나 심바는 이곳에서 해야 할 일이 있어. 어디로 출발 하게? 다시 바다로?"
 
알레라 린:"그놈을 족치면 1000닢 안 갚어도 되는거 아냐?"
 
DM (GM):...역시 저거 상인 아니라 해적인 것 같습니다
 
알레라 린:"말 한마디에 천닢을 값는 단 속담도 있고."
 
앵무새:"천 닢! 깎!"
 
셀레니스 세니프:"칼 한방에 천닢을 갚는 거네"
 
이그나티아 베페:"...그렇다면 말로 해. 단순히 금전을 위해 누군갈 죽이는 건 광명자께서 절대 용서하지 않을 일이야."
 
DM (GM):이그나티아... 친구들이 넘모 이해하기 힘들어졌어요
이런 무법자들..
어서 교화해야할 것 같습니다
 
심바 네드발:"그래 검의 신께서도 무차별적인 살생은 금하라 하셨어"
 
알레라 린:"죽여? 어우.. 무섭네. 아무도 안 죽여."
 
셀레니스 세니프:"너네 광명자보고 눈좀 감아달라고 해"
 
심바 네드발:"합법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찾아보자"
 
알레라 린:"그냥.. 좀 얘기하는 거지."
 
DM (GM):합법적으로라...
 
이그나티아 베페:@두통이 찾아옵니다.... 아이고...
 
DM (GM):채무관계는 관청에서 정리할 수 있을 겁니다.
한 번 확인하러 가보나요?
아니면 적들의 보스가 오길 기다렸다가
 
심바 네드발:"그 총으로 대화할거잖아" @알레라의 화려한 피스톨을 가리킵니다
 
DM (GM):결판을 내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대화의 도구가 네 총이 아니길 바라."
 
DM (GM):"아 총.. 훌륭한 대화도구지. 톱보단 못해도 말이야."
 
알레라 린:"아하핰ㅋ 들켰네? ㅋㅋㅋㅋㅋㅋ"
 
DM (GM):@ 음험한 인상의 부두 노도자 하나가
@ 근육을 플렉스하며 지나갑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참, 물에 빠졌던 하플링들은?" @그들이 빠졌던 곳을 봅니다만... 살아 나왔나요?
 
DM (GM):@ 물에 동실동실 떠서
@ 심바가 토해놓은 토사물을 뒤집어쓴 채 매우 짜증난다는 얼굴로 여러분을 올려다보고 있습니다
"개그가 끝났으면 밧줄 좀 내려줄래?"
 
심바 네드발:@심바는 배에 있던 다랑어용 뜰채로 건져올려줍니다
 
DM (GM):"우린! 생선이 아니얏!"
 
심바 네드발:"성가신 녀석들"
 
DM (GM):@ 하지만 작아서 잘 건져집니다
 
셀레니스 세니프:"알았어 다랑어"
 
이그나티아 베페:@저런 사람들은 많이 봤지만 자신이 이렇게 엮일 일은 없었습니다. 배의 모포로 그 하플링들을 닦아줍니다.
 
심바 네드발:"그래 하플링 친구들, 몇가지 좀 물어보지"
 
DM (GM):@ 이그나티아의 친절에
 
알레라 린:"야, 니네들, 니네들 목숨은 어느 정도 하냐?"
 
DM (GM):@ 살짝 감동한 표정으로 뭔가 말해주려던 이들이
 
이그나티아 베페:"알레라, 제발....."
 
DM (GM):@ 알레라의 말에 딱 얼어붙습니다
"꺍"
 
심바 네드발:(협박도 대화수단 중하나죠ㅋㅋ 만족)
 
DM (GM):"우, 우린.."
"우리 월급이 20닢이니까.."
@ 필사적으로 계산에 들어갑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셀레니스를 봅니다... 셀레니스는 하플링 급이었네요.
 
DM (GM):@ 그리고 곧 머리가 과부하되면서 핑글핑글
 
심바 네드발:"우리가 1000닢을 갚아야 할 상황인거 같은데 그정도 큰 돈이 당장은 없어서 말이야... 혹시 근처에서 돈이 될만한 일이 있을까?"
 
DM (GM):"그걸 진짜 갚겠다고?"
@ 천하의 병ㅅ... 아니 머저리들을 보는 표정으로 여러분을 쳐다봅니다
 
셀레니스 세니프:"우리 다랑어 여러분, 바다로 돌아가고 싶어?"
 
심바 네드발:(지능 8)
 
DM (GM):@ 그러다가 실수한 걸 깨달았는지 흠흠
 
알레라 린:@하플링의 말을 듣고 "이거 봐봐. 이놈들 등쳐먹으려고 하는거라니깐?"
 
DM (GM):"흥! 여기 아리따운 사제님이 친절하셔서 일러주는거야. 귀를 닦고 들으라구 야만인들아!"
@ 그리고 이그나티아에게 나름 품위있게(?) 절을 하더니
@ 여러분에게 커다란 비밀을 알려준다는 듯 속삭입니다.
 
심바 네드발:@이그니와 하플링을 번갈아보며 봅니다
 
DM (GM):"원금이 100닢인데 1000닢을 왜 갚아? 그냥 이 배 적당히 상속포기해버려."
물론 그렇게 하면 알레라는 다시 배 없 찐이 되겠죠
 
이그나티아 베페:"아니야. 그래도 이쪽에 목숨을 빚지다시피 했으니까." @알레라에게 입술로 말을 합니다. 그리고 하플링의 절은 이교도의 절이군요. 표정이 굳습니다.
"원금이 100이었다고?"
 
DM (GM):@ 벌새의 날갯짓마냥 빠르게 끄덕입니다
@ 다다다다닥
 
알레라 린:"허. 참. 그 늙은이는 뭘 했길래 100닢이나 니네한테 빌련거냐? 들어나 보자."
 
DM (GM):"킬라일? 몰라. 무슨 유적탐사를 간다고 빌려서 사라졌지."
 
심바 네드발:@옆에 개어놓은 그물위에 털썩 앉고 턱을 굅니다
 
셀레니스 세니프:"차라리 새 배 사자."
"새 배 얼마 정도 하냐?"
 
DM (GM):"배는, 특히 원양항해가 가능한 배는 전략물자라 그렇게 쉽게 살 수 없다고." @쯧쯧하고 손가락을 흔듭니다.
"건조에도 허가와 면허가 필요하니까."
"하지만 뭐 허가와 면허야-"
"이곳에서는 돈만 있으면 살 수 있긴 하지."
@ 음흉하게 웃습니다
 
심바 네드발:"그래서 얼만데?" @송곳니를 손톱으로 튕기며 묻습니다
 
DM (GM):"껙!"
"어... 이것저것 다 하면 800닢 정도?"
 
심바 네드발:@송곳니에 끼어이
ㅆ던 미역을 꺼내 버립니다
 
알레라 린:@친구들을 돌아보며 "800닢? 니네들 돈 없잖아."
 
이그나티아 베페:"그렇지. 던미르에서야 말이 허가, 면허지 사실상 신고긴 한데 다른 도시는 더... 심바!"
"800이나 1000이나..."
 
DM (GM):"어쨌거나 잘 정해봐."
"어지간하면 적으로 보지 말자구 야만인들아!"
@ 하플링들은 갑판에서 폴짝 뛰어내립니다
 
심바 네드발:"그렇다면 상속을 포기하고 새로 사는게 200닢은 절약하는 셈이네?" @능글맞게 웃으며 이그니를 봅니다
"게다가 새거라구"
 
DM (GM):하지만 알레라.
이 세계의 뱃사람들은 새 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알레라 린:"200닢이 누구 개 이름인줄 아나."
 
이그나티아 베페:"그래도 킬라일 씨의 배고, 나름의 추억과 그가 항해한 역사가 있을 텐데."
 
DM (GM):오히려 일부러라도 좋은 항해 이력이 있는 중고 배를 구입하죠
 
심바 네드발:"그래 개 이름이 아니니까 절약해야지"
(아하)
 
DM (GM):그리고 결정적으로-
 
배의 용골이 떨리면서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심바 네드발:(! 에고쉽?)
 
"아아- 여러분도 저를 버리실 건가요?"
 
심바 네드발:@재빨리 칼을 뽑아 주변을 경계합니다
"누구냐"
 
알레라 린:"뭐야? 누가 말하는거냐? 에모?"
 
DM (GM):가냘픈 여인의 목소리로 배를 이루는 목재 하나하나가 공명하며 목소리를 냅니다.
 
앵무새:"깎?"
 
셀레니스 세니프:"야 사제!, 이거 악마야?"
 
DM (GM):이런 현상에 대해 들어본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그나티아 베페:@지팡이를 꽉 쥡니다. 여차하면 신성력?을 발휘해볼까 하고요.
 
DM (GM):지식을 더듬어볼 분?
 
심바 네드발:@이그니를 슬쩍 보면서
 
이그나티아 베페:지식이라는 말 하니까 다 조용해지는 거 봐...
"악마? 악마는 아닐 거야..."
 
심바 네드발:(지능 8)
 
이그나티아 베페:제가 더듬겠읍니다...
 
DM (GM):능지처참들아;
좋아요 이그나티아 굴려봅시다
 
이그나티아 베페:
이그나티아 베페 액션 사용
지식 더듬기
발동 조건:무언가에 대해 그간 쌓은 지식을 참고하는 경우
굴림:13
효과:마스터는 그 대상에 관하여 현재 상황에서 의미가 있는 흥미롭고도 유용한 사실을 밝힐 것입니다.
세부 사항:지식 더듬기를 할 때는 그 지식을 언제 어떻게 배웠는지 마스터가 물을 수도 있습니다. 즉시 사실대로 밝히십시오.
 
DM (GM):캬...
 
이그나티아 베페:캬...
 
DM (GM):좋습니다. 대략 어떤 책에서
 
심바 네드발:KIA...
 
DM (GM):이런 현상에 대해 들어봤을까요 이그나티아?
배의 정체는 거기에 맞춰서 정하도록 하지요
대략적인 분야만 정해주시면 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이러한 현상은 자주 나타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역사서에 항해 이야기가 나올 경우, 일화처럼 짧게 적혀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죠.
 
DM (GM):오홍
 
이그나티아 베페:요컨데,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은 현상이다!
 
DM (GM):좋습니다.
그렇다면 이 현상의 정체는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그나티아는 이것과 유사한 일화는 알고 있습니다.
"아르고노트의 항해"는 영웅담일 뿐만 아니라 빛의 교회에서는 신학적으로도 의미 있는 이벤트였습니다.
바로 신의 독생자, 빛의 아들 헤라클레스가 참여한 원정이기 때문이죠.
그 영웅들의 배는 신비스런 숲의 나무로 만들어 말을 하고, 스스로 항해가 가능했기 때문에 적은 인원으로도 운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이건 아마... 신의 은총이 깃들기 쉬운 나무로 만들어져서일 거야. 우리가 고작 네 명으로 이만큼 무사히 온 것도 그 덕분이지. 악마는 아니야, 절대로."
 
DM (GM):으윽 신덕후
이것까지 신으로 퉁쳐버리다니
 
이그나티아 베페:컨셉에 잡아먹혀버렷
 
DM (GM):그러면 배가 말합니다.
 
"악마라니요. 그런 참람된 것들 이야기는 제 몸에서 내려서 해주시겠어요?"
 
"소름 돋습니다."
 
DM (GM):@ 그러자 진짜로 갑판이 소름이라도 돋는 것처럼 오소소 떨립니다
출렁출렁출렁
 
심바 네드발:@심바는 배가 말한다는 사실에 소름이 돋습니다
 
알레라 린:"신기하네. 말하는 배? 좋은데?"
 
"당신에게서는, 킬라일과 같은 피냄새가 나는군요."
 
셀레니스 세니프:"그럼 이 배는 도망갈 때도 유용하겠네!"
 
심바 네드발:@알레라의 손등에 툭 튀어나온 혈관을 쳐다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죄송합니다! 신을 모시면서 그 말을 입에 담아서는 안 되었습니다." @허공에 사과를 합니다. 배의 다음 말이 누구를 향하는지는 명백하네요.
 
DM (GM):그렇습니다
 
알레라 린:"엉. 걔가 내 삼촌인가? 그럴꺼야. 킬라일이 널 만든거냐?"
 
"아니요. 그는 다양한 면을 갖고 있었지만... 저 같은 걸작을 만들 만큼 유능한 엘프는 아니랍니다."
 
"하지만 저를 몰 자격은 갖고 있었지요. 기뻐하세요, 나의 새로운 선장님. 당신은 오랜 피의 약정에 따라-"
 
"저의 선장이 될 자격이 있습니다."
 
DM (GM):@ 배의 목소리는 절을 하듯 공손히 내려앉습니다
 
알레라 린:"걸작? 자기가 자기보고 걸작이라는 거야? ㅋㅋㅋㅋㅋ 얘 웃기네."
 
"웃지 마세요. 사실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마탄을... 배웠어야 했어.....
 
DM (GM):(파괴본능에 잠식되어 가는 톢...)
 
심바 네드발:"그럼 걸작선께선 혼자 항해도 가능하단 말인가?"
"격실에 선원이 필요 없을 수도 있겠군"
 
알레라 린:@웃음을 참으며 "앜ㅋㅋ, 그래, 그럼 내가 선장 해줄께."
 
셀레니스 세니프:"좋아... 어서 토끼면 되곘군."
 
"아니요. 최소한의 인원은 필요합니다."
 
"..."
 
DM (GM):@ 알레라의 웃음이 기분 나빴던 것일까요?
 
심바 네드발:(ㅋㅋ)
 
DM (GM):@ 갑자기 갑판의 나무판자 하나가 360도로 뒤집어지면서 투석기처럼 알레라를 바다로 쏴버립니다
어떻게 하나요?
 
이그나티아 베페:@힘은 없지만 정의감이 넘치니까... 날아가는 알레라에게 지팡이를 뻗어 잡게 할 것입니다
 
DM (GM):오호
이그나티아 보호
 
이그나티아 베페:ㄷㄷㄷ
 
DM (GM):아니 방어
 
이그나티아 베페:
이그나티아 베페 액션 사용
방어
발동 조건:공격으로부터 사람, 물건, 또는 장소를 지키는 경우
굴림:5
효과:그런 거 없다.
세부 사항:방어 태세를 유지하는 동안, 자기 자신이나 자기가 보호하는 대상이 공격을 받으면 다음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나 선택할 때마다 예비 1점이 소비됩니다.
• 지키는 대상 대신 자기가 공격을 받습니다.
• 공격의 피해나 효과를 반으로 나눕니다.
• 공격자에게 빈틈을 만들어, 지정한 우리 편 캐릭터가 그 공격자에 대한 다음 판정에 +1을 받도록 합니다.
• 자기 레벨만큼의 피해를 공격자에게 가합니다.
 
DM (GM):ㅋㅋㅋㅋ
 
알레라 린:같이 날라가는거 아니냐
 
이그나티아 베페:같이 날아가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DM (GM):쀼우우웅-
 
이그나티아 베페:갸아아악
 
DM (GM):첨벙첨벙
수면에 두 개가 떨어지네요
 
심바 네드발:@심바는 아직 물기가 덜마른 다랑어 뜰채를 다시집어듭니다
"에휴.."
 
이그나티아 베페:@차갑다... 이것이 물인가
 
DM (GM):그리고 배는 새초롬한 코웃음소리를 내면서
얌전해집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그러게 내가 말 예쁘게 하라고 했잖아, 알레라. 누구라도 그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나쁘단다."
 
심바 네드발:@동료들을 건져올려 갑판에 올려줍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뜰채가 뚫어지지 않을까 걱정은 했지만, 무사했네요. 춥다...
 
DM (GM):그러면 배는 마치 아무 일도 안 일어난 것처럼 천연덕스럽게
 
셀레니스 세니프:"오늘은 풍년이군, 인간 두명, 하플링 두명..."
 
"바다에 부는 바람은 참 무섭지요. 멀쩡한 사람이 갑자기 갑판에서 수면으로 튕겨나가고 말이에요."
 
심바 네드발:(정보: 참다랑어의 무게는 220~250KG이다)
 
DM (GM):@라고 딴청을 피웁니다.
 
심바 네드발:"하하 맘에드는 친구로군"
 
알레라 린:"이야~ 이놈 한 성깔하네? 맘에 드는데?"
 
DM (GM):@ 어쨌건 이 괘씸한 배는 그렇다치고 이그나티아의 코끝이 빨갛습니다.
@ 잘못하면 감기에 걸리겠는데요?
@ 아무리 생각해도 바닷바람이 부는 배 위는 몸을 말리기 좋은 자리가 아닙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친구들... 이해하기 넘모 힘든 거시야
 
심바 네드발:@배에 개어져있던 모포를 집어 이그나티아에게 덮어줍니다
 
DM (GM):모포는 따뜻합니다 물론.
몸이 젖어있지 않을 때는 말이죠
 
이그나티아 베페:@신의 힘을 빌어 몸을 감싸고 있는 모포의 온도를 올려봅니다... 당연히 소마법이지
 
DM (GM):아닛?!
더러운 마법
써보십시다
주문시전!
 
알레라 린:화염탄쓰지
 
이그나티아 베페:이거슨 튼튼-한 전사가 알레라를 구햇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
이그나티아 베페 액션 사용
주문 시전
발동 조건:준비된 주문을 사용하면
굴림:5
효과:실패!
ㅠㅠ
 
DM (GM):신의 은총을 받으려고 기도를 읊다가
중간에 크게 엣-취! 하여 암송이 흐트러지고 말았습니다.
 
심바 네드발:"그건 그렇고 걸작친구, 자네를 움직이려면 몇명이나 필요하지?" @이그나티아의 옆에 찰싹 붙어 체온을 나눠주며 물어봅니다
 
DM (GM):이런 신실하지 못한 자여... 기도 중에 기침 한 번을 못 참다니?
 
셀레니스 세니프:"내가 바람이라도 막아줄까?"
 
DM (GM):@ 그러면 항구 인근 주택에서 빨랫감을 회수하던 드워프 한 명이 여러분을 보고 외칩니다
 
심바 네드발:@셀레니스와 함께 이그나티아를 감싸 꼭 안아줍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난 괜찮아. 그보단 우리가 이 걸작 을 어떻게 할 지, 아까의 그 하플링들은 어떻게 설득할지가 더 중요하지." @친구들이 달라붙는 게 싫지 않네요!
 
DM (GM):"그러다 감기 걸리겠네! 거 망측한 짓거리들 하지 말고 주점에 방을 잡으쇼!"
"난로도 있고 수프도 있는 곳 냅두고 뭐하는 짓거리인지. 에잉, 요즘 젊은 것들은."
 
이그나티아 베페:@저 말을 들으니 싫어졌습니다. 부정한 것으로 오해받기 싫으니... 밀쳐냅니다
 
DM (GM):@ 하고 창문을 닫으면
 
이그나티아 베페:갸아악 고통받는다
 
DM (GM):그래놓고 자기는 창문 닫자마자
 
알레라 린:"야, 배? 뭐라고 불려야 되지? 어쨌든, 그 하플링 놈들이 다시 오면 그거 다시 할 수 있냐?"
 
DM (GM):아내로 보이는 인간 여인과 열정적인 키스를 나누고 있네요
 
심바 네드발:@심바는 눈쌀을 찌푸립니다 그러면 더 잘보이거든요
 
"제 이름은-"
 
DM (GM):배가 말하려는 순간 자줏빛 스파크가 선체를 휘감습니다. 여러분은 배가 고통스레 신음한다는 것이 느껴질 겁니다.
 
심바 네드발:"이름은..?"
 
"아아, 어느 악랄한 자가 저를 구속하고 상처 입혔습니다. 저는 제 이름을 떠올리는 것조차 불가능하군요."
 
심바 네드발:"이름조차 말할 수 없는 저주에 걸린건가"
 
이그나티아 베페:"신이시여...."
 
"아까 전 하플링들과 함께 왔던 자의 소행입니다. 그가 제 키도 갖고 사라졌고요."
 
알레라 린:"뭐 그런게 다 있어? 이그니, 뭐 신성력으로 못 해?"
 
DM (GM):보면 정말로 조타륜이 뽑혔네요
 
심바 네드발:(핸들이 고장난 에잇톤 쉽)
 
DM (GM):(그렇다)
 
이그나티아 베페:"내 그릇이 작아서 전능하신 신의 힘을 받는 데 한계가 있는걸."
 
심바 네드발:"얘들아 하플링 두목친구와 면담을 해야겠는걸?"
 
DM (GM):그런데 이놈의 하플링들은
당장 올 것처럼 가더니 아직도 감감 무소식인데다가
날이 슬슬 저물면서 찬바람이 거세지기 시작합니다.
 
알레라 린:@웃으면서 "그럼 진짜 어쩔 수 없네. 이러긴 싫었는데 하플링이랑 얘기를 좀 해야겠는데?"
 
DM (GM):알레라는 밤바다가 얼마나 추운지 잘 알죠
그리고 이그나티아의 기침이 점점 심해질 겁니다
어떻게들 하나요?
 
셀레니스 세니프:"여긴 선실 같은 데 없어?"
 
DM (GM):밥은...?
 
심바 네드발:"셀렌, 근방에 묵을만한 곳이 있으려나?"
 
이그나티아 베페:"기다리기보단 직접 관청이든 어디든 찾아가는 게 낫지 않을까?" @기침을 하고는 코를 문지릅니다. 어디든 이곳보단 덜 춥겠네요.
 
심바 네드발:"따뜻한 수프가 고프군"
 
DM (GM):사실 그렇습니다.
만약 하플링들 두목이 먼저 와도
 
심바 네드발:@ 배에서 뛰어내려 항구에 발을 내딛습니다
 
DM (GM):뭐 이 배에서 기다리지 지들이 어쩌겠습니까
담보물을 놓고 다른 곳으로 떠날까요?
 
심바 네드발:"자, 어서 움직이자고 친구들"
 
DM (GM):(아 담보물 놓고 튀긴 했구나)
 
알레라 린:"뭐, 그놈들 본거지를 쳐들어 가던지 어디 식당에 가던지 하자."
 
DM (GM):(마스터는 방금 깨달았다)
 
이그나티아 베페:ㅎㅎ...
 
알레라 린:"진짜 추워지기 전에."
 
DM (GM):좋습니다. 알레라는 자유도시에 몇 번 들른 적이 있겠죠
항구 근처에는
rolling 1d4
 
(
1
 
)
 
 
=
1
으악
 
심바 네드발:ㅋㅋ
 
DM (GM):아주 저질 주점이 있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이 도시에 대해 좀... 알고 있는 게 있어? 나는 교회의 위치 정도만 잘 알고 있는데."
ㅋㅋㅋㅋㅋㅋ
 
알레라 린:ㅋㅋ
 
이그나티아 베페:갸아아
 
DM (GM):하지만 거리가 딱이네요!
 
심바 네드발:"알레라가 몇번 와봤다는거 같아"
 
DM (GM):바로 거기에요!
 
알레라 린:@ 아무렇지도 않게 "내가 아는 괜찮은 곳이 있는데, 글로 갈래?"
 
이그나티아 베페:"역시 알레라는 다르구나." @덜 문명적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들에게 거리감을 느꼈던 스스로가 부끄럽습니다. 알레라에게 바짝 붙어 따라갑니다.
 
DM (GM):
좋습니다
 
심바 네드발:"노릇노릇한 돼지고기구이가 있다면 어디든지!" @입맛을 다시며 양손을 마주 비빕니다
 
DM (GM):알슐랭 가이드 픽을 믿고
여러분은 오순도순 걸어갑니다
알슐랭 가이드 #1
 
갈매기 발바닥
 
DM (GM):이라고 이름 붙은 간판이 삐그덕거립니다.
쇳소리를 내며 구슬프게 "끼이이이익-" 거리다가
 
이그나티아 베페:@저긴 사실 앵무새의 픽이었던 게 아닐까?
 
DM (GM):불어오는 바람을 못 견디고 녹 투성이 사슬이 툭 끊어져
여러분 눈앞에 낡은 간판이 추락합니다.
 
심바 네드발:@발등이 찍힐 뻔하며 재빠리 피합니다
"으잌 이게뭐야"
 
DM (GM):알레라가 여러분을 데리고 온 곳은 엄청나게 왁자지껄하긴 한데...
취객과 토사물이 바닥에 적당히 뒤엉켜 러그 대신 깔려 있고
아무리 봐도 부두 노동자 아니면 해적으로 밖에 안 보이는 작자들이 뒤엉켜 주먹질을 하며 술을 마시고 있는 곳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멋진 가게네...." @영혼이 사라진 눈으로 가게를 둘러보는군요.
 
셀레니스 세니프:"평범한 요릿집인 것 같군..."
 
알레라 린:"아핳핳핰ㅋㅋㅋㅋ 여긴 바뀐게 없네! 주인장! 오랜만이오!"
 
와장창!
 
DM (GM):알레라가 들어오면 바로 옆 창문이 깨지면서 대머리에 유리파편이 가득 박힌 노동자 하나가 내던져집니다
그리고 싸움이 붙은 패거리가 우르르 나란히 창문들을 깨고 나가 다시 맞붙죠
"이 개-쉐끼들아 유리값은 물어내라!"
벌컥 소리를 지른 주인장. 애꾸눈 티바리가 알레라를 힐끗 쳐다봅니다
"어-"
 
이그나티아 베페:@직업병적으로 그에게 다가가 파편이라도 제거하려 하다가 몰려 나오는 사람들 때문에 도로 뒷걸음질을 칩니다. 믿을 건 알레라뿐...
 
DM (GM):"뭐야. 용궁에 쳐박혔다고 하던데 살아돌아왔군. 물귀신인가?"
@ 혹시 모르니까 맥주를 알레라의 얼굴에 끼얹어봅니다
 
심바 네드발:(ㅋㅋㅋㅋ)
 
이그나티아 베페:(넘무 무섭다...
 
심바 네드발:@다른 사람들의 결투에 끼어들지 않는것이 헤라클레스 성기사의 원칙. 심한 부상자가 나오지 않는 한 끼어들지 않을 것입니다
 
DM (GM):(나름 친-근한 인사인 것이다)
(오고 가는 맥주 속에 싹트는 우정)
 
이그나티아 베페:오맥싹우~
 
알레라 린:@맥주를 손으로 조금 닦아내면서 "어우, 내가 니보단 오래 살거라니깐. 우리 자리나 좀 내줘."
 
DM (GM):"자리? 자리야 많지."
@ 손가락을 튕겨 여급에게 한쪽 테이블을 가리킵니다.
@ 그럼 키가 2미터 30cm쯤 되는데다가
어깨 넓이가 심바의 정확히 두 배인 하프오크 처녀가
@ 늠름하게 테이블로 다가가 취해 널부러진 인간들을, 마치 행주로 테이블 훔치듯 손짓 한 번 스윽 밀어서 전부 바닥으로 쓸어내버립니다
@ 그리고 여러분을 그 테이블로 안내하죠
 
DM (GM):"좋아. 일단 알레라가 맥주 한 잔 마셨고."
"추가 주문들 하라고."
@ 면상에 끼얹은 것도 청구할 모양이네요
 
심바 네드발:"군더더기 없는 움직임이군" @심바는 하프오크 처녀의 몸놀림에 감탄하며 자리에 앉습니다
 
DM (GM):@ 그럼 하프오크 처녀는
@ 심바를 표정을 알 수 없는 얼굴로 내려다봅니다
@ 강철 같은 전사의 얼굴입니다
@ 그리고 솥뚜껑 같은 손을 당신 무릎에 타악!
 
심바 네드발:(헉)
 
DM (GM):@ 그리고 시크하게 돌아서서 자기 할 일 하러 갑니다
 
심바 네드발:(내 무릎에 앞발은 얹은 암컷은 니가 처음이얏)
 
DM (GM):@ 그녀의 손이 지나간 자리에는 곱게 접은 종이쪽지가...
@ 자기 근무시간이 언제 끝나는지 적혀 있네요
 
심바 네드발:@펴봅니다
 
DM (GM):청춘이다 청춘이야
 
알레라 린:"아우 야, 니 맘에 들었나보다."
 
이그나티아 베페:"주ㅅ... 안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의 이름을 말하면 안 될 것 같네요. 상투적인 감사인사만을 하고 자리에 앉습니다.
 
DM (GM):좋은 생각입니다 이그나티아
여기 뒤엉켜 있는 사람들을 보면 여러분이 사는 대륙... 흠 이름을 뭐라고 할까요
 
심바 네드발:"나는 맥주에 돼지고기구이" @얼굴을 발그레 붉히며 주문합니다
 
셀레니스 세니프:@일단 자리에 앉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와, 이런 게 연애란 거구나." @쪽지를 신기하다는 듯 돌려보고 있어요.
 
DM (GM):적당히 미드랜드라고 합시다.
 
심바 네드발:(마스터, 우리가 대륙이 세개인ㄱ건가요)
(좌, 우, 가운데?)
 
DM (GM):미드랜드 문화권에서 볼 수 없는 이국적인 차림새와, 인종들이 보통이네요
(어 음 일단 미드랜드 아래에 적당히 뭔가 대륙이 있을테고 그 두 대륙 사이에 낀 무역의 요충지가 여기 던미르.)
(그 이외에는 아직 생각 안 해뒀습니다. 그때그때 더하려구요 ㅎ)
 
심바 네드발:(그럼 상,하로 두개군요)
 
DM (GM):(더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난 물과 고사리밥이면 되는데... 내 전재산을 셀레니스에게 넘겼어서." @한 푼도 없습니다.
 
심바 네드발:(좋습니당)
 
DM (GM):"뭣?!"
 
이그나티아 베페:머 우리가 탐사하면서 생기겠지요!
 
DM (GM):@ 애꾸눈 티바리는 할 일 없이 귤이나 까먹다가
@ 어디서 돈 없다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맹수처럼 확 노려봅니다
 
심바 네드발:(??? 성기사는 아예 돈이 없네ㅋㅋㅋㅋ)
 
DM (GM):(청-빈)
 
이그나티아 베페:(돈 있는 사람 전사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DM (GM):(이야.. 이그나티아 너...)
(의뢰비를 준게 아니라)
(그냥 공금을 맡겼구나?)
 
이그나티아 베페:(ㅠㅠㅠㅠㅠ)
 
알레라 린:@티바리에게 "아, 그냥 달아둬. 이래봐도 번듯한 직업 있어."
 
심바 네드발:"만약 부족하다면 우리 교단에 청구하시오"
@ 목에걸고 있는 헤라클레스 성표를 보여줍니다
 
알레라 린:"난 맥주랑 갈매기고기나 좀 줘봐라 그리고."
 
DM (GM):@ 티바리가 심바의 성표를 쥐더니
@ 현미경을 꺼내 진짜 금인지 감정할 겁니다
"그러니까 이걸 담보물로 맡기고 외상으로 먹는다 이거지?"
 
심바 네드발:(앗 성표를 전당포 맡기든 맡긴건 아니고)
 
DM (GM):@ 네 심바는 그런 생각이 아니겠으나
 
심바 네드발:(헤라클레스 교단 행정처에 돈달라고 영수증 보내라는 뜻이었습니다)
 
DM (GM):@ 티바리는 그렇게 받아들이네요(?)
 
심바 네드발:(ㅇ0ㅇ)
 
DM (GM):"아니면 뭐야. 적당히 장부에 달아둘 수 있다고 생각한건가?"
@ 티바리는 피식 웃습니다.
"어이 물귀신 되다만 알레라. 새 부하들 교육 좀 잘 시켜."
"이 도시에서 교회나 왕의 이름값은, 정확히 그 이름값에 동봉된 현금만큼의 값어치 밖에 없으니까."
 
심바 네드발:"씁쓸하지만 맞는말이군"
 
DM (GM):"돈 없으면 꺼져!" @ 라고 냉엄하게 문을 가리킵니다
"물론 당장 낼 현금이 있다면, 주문하시겠습니까 손님?"
@ 한 손에는 코란 한 손에는 칼... 아니 한 손에는 메뉴판과 한 손에는 언제든 여러분을 두들겨팰 국자를 들고
@ 친절히 서 있습니다
 
심바 네드발:"우리가 주문한 음식들 값은 얼마인가 주인장?"
 
알레라 린:"니가 좀 이해해줘라. 얘네들이.. 그 뭐냐.. 화실속의 온초? 그렇게 컸어."
 
DM (GM):"어디보자. 2닢... 5닢... 13닢이군."
@ 라고, 이 근처 물가를 잘 아는 알레라도 기겁할만한 가격을 부릅니다. 평소의 3~4배군요
 
셀레니스 세니프:"무슨 6명 식사값보다 비싸?"
 
이그나티아 베페:"알레라, 원래 던미르는 물가가 이렇니?" @조심히 귓속말로 물어봅니다.
 
알레라 린:"뭐? 야, 뭐냐?"
 
DM (GM):"이해 좀 해달라고. 요즘 동네 물가가 미쳐돌아가니까." @ 티바리는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심바 네드발:@눈 앞에서 코베어가려하는 상인의 욕심에 노란 털이 새하얗게 질립니다
 
DM (GM):"안 그래도 요즘 문 열고 장사하는게 더 손해인데 이 돈 안 되는 막장인생들이야 어쩔 수 없다고 쳐도, 번듯한 외지인이 왔을 때라도 등쳐먹지 않으면"
"진짜 우리 파산이야."
 
이그나티아 베페:그의 말의 진위여부를 파악할 수 있을까요?
 
DM (GM):물론입니다 이그나티아
상황파악 가보실?
 
이그나티아 베페:
이그나티아 베페 액션 사용
상황 파악
발동 조건:상황이나 사람을 세심히 살펴 보면
굴림:8
효과:다음 목록에서 하나만 골라서 묻습니다.
세부 사항:상황 파악으로 얻은 대답에 의지해서 행동하면 다음 판정에 +1을 받습니다.
• 여기서 최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 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하고 있는가?
• 무엇을 주의해서 봐야 하는가?
• 여기서 나에게 유용하거나 값진 것은 무엇인가?
• 이 상황은 누가 장악하고 있는가?
• 여기서 겉보기와 다른 것은 무엇인가?
 
알레라 린:@일어나며 "와 나 어이가 없네."
 
DM (GM):하나 물어보시죠
 
이그나티아 베페:ㄹㅇ 힘없찐이네
여기서 겉보기와 다른 것은 무엇인가?
 
DM (GM):@ 알레라가 일어나면
@ 하프오크 처녀가 불쑥 사장을 밀치고 마주 섭니다
그런데 사장을 좀 심하게 밀쳤네요
"헉, 릴리벨- 끄악!!"
 
심바 네드발:@넘어지려는 사장을 재빨리 잡아줍니다
 
DM (GM):오오
 
심바 네드발:(가능합니깡)
 
DM (GM):@ 좋습니다. 넘어지려는 정도가 아니라 나무 테이블 하나를 박살내고 벽에 박히려는 참이었는ㄷ
@ 심바가 딱 잡아주네요
"...헛- 크, 흠흠... 고맙수 성기사 나으리. 하지만 한 푼도 못 깎아줘!"
자 그러는 동안
이그나티아의 질문에 답을 하자면
 
심바 네드발:"남의 등은 쳐먹어도 본인 등이 부러지면 안되지"
@먼지를 툭툭 털어줍니다
 
DM (GM):겉보기에는 굉장히 장사가 잘 되는 것 같고 다들 술 먹고 떠들며 즐겁게 노는 것 같지만
실상은 잘 보면 맥주가 하나같이 다 식은 하급품들입니다. 거기에 사람들도 며칠씩은 굶은 것 같은 모양새네요
심지어 신화속 영웅 같은 체격의 하프오크 처녀 릴리벨마저...
굶어서 퀭한 티가 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자신도 도우려 일어났던 참인데 심바가 빨랐네요. 그의 말에 감복해 조용히 박수를 칩니다. 일어난 덕에 그 너머의 사람들과 상에 올라온 음식이 잘 보입니다.
 
DM (GM):사장의 말은 거짓말이 아니에요. 이 동네 경기는 정말 이상할 정도로 나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갸아악
 
DM (GM):뭔가 심각한 문제가 현재진행형인 것처럼 말이죠
 
이그나티아 베페:"셀레니스, 저 맥주 상태랑... 이상하지 않아? 장사는 하는 걸로 보아 식량 공급이 갑자기 끊긴 것 같은데."
 
알레라 린:"아무리 장사가 안돼도 그렇지, 나한테 사기를 치려고해?" @라며 허리에 있는 권총에 손을 댑니다
 
DM (GM):@ 그러면 순식간에 분위기가 험악해집니다.
 
심바 네드발:@ 알레라의 손을 잡으며 가운데로 들어서 막습니다
 
DM (GM):@ 팔뚝에 힘을 꾸욱 주던 릴리벨이
@ 심바를 보고 자기도 모르게 얼굴을 붉히며 주먹을 풉니다
 
심바 네드발:"자자, 진정하시고 여기서 일어나고있는 일에 대해 좀 설명해주시겠소 주인장?"
 
DM (GM):"크흠-"
 
심바 네드발:"그리고 아리따운 아가씨." @하프오크에게 고개를 까딱합니다
 
DM (GM):아앗
심바
위험돌파
매력으로 굴립시다
ㄱㄱ
 
심바 네드발:
심바 네드발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Charisma
굴림:10
 
DM (GM):멋져
 
심바 네드발:(대성공!)
 
이그나티아 베페:멋져!
 
DM (GM):릴리벨은 자기도 모르게 녹아내리는 듯한 표정으로
청순하게 끄덕입니다
 
심바 네드발:@살인(?)미소를 날려줍니다
 
DM (GM):그리고 그 꼬라지를 보던 사장, 애꾸눈 티바리는
우웩 하고 구석에서 헛구역질하는 시늉을 하더니
"에이, 분위기도 망쳤군. 오랜만에 한 대거리 하는 줄 알았더니."
"거 청춘남녀는 방 잡아줄테니 올라가던가 하고-"
@ 라고 진짜로 릴리벨에게 키를 던져주며(!) 말을 잇습니다.
 
심바 네드발:(19금은 밴이죠?ㅋㅋㅋ)]
 
이그나티아 베페:@'방 잡는다'의 의미는 모르지만 알 것 같네요. 눈치껏 상황에서 빠져 있습니다..
 
DM (GM):@ 한숨을 쉬며 이어지는 티바리의 말에 의하면 최근 항구 일대 이 동네의 물건 가격이 통제되고 있다고 합니다. 도시에 나타난지 얼마 안 되는 악랄한 범죄조직의 두목 때문에 말이죠
(하프오크랑요..?)
(엄청난걸)
 
심바 네드발:@식은 땀을 흘리며 주인장의 말에 경청합니다
 
DM (GM):@ 그리고 그 범죄조직 두목에 의해 "합병"된 군소조직들의 리스트에는
@ 바로 여러분과 악연이 생긴 황금발 상회도 포함됩니다!
하플링 고리대금업자들요
"우린 놈을 킹핀이라고 부르지."
@ 한숨을 쉽니다
 
알레라 린:@이름을 듣고 헛웃음을지으며 "킹핀? 이름 웃기게도 짓네."
 
이그나티아 베페:"그 하플링들이 그렇게 연결되어 있었군요... 사장님도 마음고생이 심하셨겠어요." @비록 우리를 등쳐먹으려 하지만 불쌍한 사람입니다. 얼른 이 사람도 신의 품에 들어왔으면.
 
셀레니스 세니프:"볼링핀의 왕인가??"
 
DM (GM):"...."
 
심바 네드발:"그 놈들과 담판을 지어야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군"
 
DM (GM):@ 셀레니스의 고급 개그에 몸서리칩니다
 
심바 네드발:@없어진 조타륜을 떠올립니다
 
알레라 린:"그니까, 그놈이 이곳을 쥐락펴락 한다는거지?"
 
DM (GM):@ 그리고 이그나티아를 보면서는, 어렵고 껄끄럽지만 존중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까딱입니다.
"엇-"
"그 복장. 혹시 정식 사제신가? 빛의 교회의?"
@ 그리고 알레라에게는 고개를 끄덕여 긍정하죠
 
이그나티아 베페:"아직 서품을 받지 못했어요. 지금은 이 도시의 빛의 교회 일을 도우러 잠깐 파견되었습니다."
 
DM (GM):"음."
@ 못 들은건가, 하고 갸웃거리더니
 
심바 네드발:(아참 그리고 셀렌은 몸담았던 도적단에서 킹핀에 대한 얘기를 들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DM (GM):"실종사건을 조사하러 온 게 아니라?"
오호~ 흠 좋습니다. 재밌는 제안이군요
셀렌. 지식을 더듬어보실래요?
 
이그나티아 베페:오 그러게요! 어쩌면 셀렌이 있던 도적단이 킹핀의 수하였을 수도ㅋㅋㅋㅋ
 
심바 네드발:ㄹㅇㅋㅋㅋ
 
DM (GM):다이스 잘 나오면
그렇게 해준다
 
셀레니스 세니프:
셀레니스 세니프 액션 사용
지식 더듬기
발동 조건:무언가에 대해 그간 쌓은 지식을 참고하는 경우
굴림:4
세부 사항:지식 더듬기를 할 때는 그 지식을 언제 어떻게 배웠는지 마스터가 물을 수도 있습니다. 즉시 사실대로 밝히십시오.
 
DM (GM):굴려봐라
...
 
심바 네드발:ㅠㅠㅠ
 
DM (GM):아 능지처참
 
이그나티아 베페:능지8
 
DM (GM):경치나 받아가쇼...
ㅠㅠ
좋습니다
셀렌은 생전 처음 들어보는 이름입니다
킹핀이라니, 이름이 너무 구리잖아요
 
이그나티아 베페:"실종...이요?" @일단 교회 측에서는 그런 이야기를 전달받지 못했습니다.
 
DM (GM):"음."
@ 이그나티아에게 조심스럽게 속삭입니다.
"뭐 난 빛의 교회 교리엔 전혀 관심 없수다만-"
"그쪽 교단에서 여기 같은 없는 동네에 봉사 많이 오는 건 고맙게 여기고 있었지. 근데 그게 킹핀의 심기를 거스른 모양이야."
"한밤중에 그놈의 수하들에게 쥐도 새도 모르게-"
@ 그리고 손짓을 훅훅 합니다. 이그나티아는 전혀 모르는 손짓이겠지만 셀레니스나 알레라 같은 무법자들은 알아보겠네요.
 
DM (GM):@ 훅- 증발했다는 뜻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세상에.... 어쩐지 세례직에 갑자기 결원이 생겼다고 하더라니." @그의 손짓에 혹시 맞지 않을까, 살짝 몸을 뒤로 뺍니다
 
DM (GM):그때입니다.
문짝을 누군가 쾅 걷어차면서
이제 슬슬 어둠이 내리는 거리를 등지고 기세등등하게 나타납니다.
 
심바 네드발:@심바의 콧잔등에 난 수염이 빳빳해지며 긴장합니다
 
DM (GM):주황색 비늘에 유연하게 춤추는 길고 강인한 꼬리.
요사스럽게 수축한 세로 동공으로 여러분을 노려보는 그는 거만하게 뒷짐을 지고 있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의연하게 앉아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속으로는 기도문을 외우고 있습니다.
 
DM (GM):그리고 그 리저드맨의 양옆으로 면식이 있는 하플링들이 간신배처럼 살살거리며 나타납니다
"저기 저놈들입니다! 신성한 차용증 앞에서 폭력을 행사한!"
주황색 비늘의 리저드맨은 쉭쉭거리면서 혀를 낼름거립니다
주위에서 웅성이는 소리가 들릴 겁니다
"키, 킹핀의 히트맨이다..."
 
심바 네드발:"폭력을 행사했다니? 자네들이 먼저 칼을 꺼냈고 나는 트름을 했을뿐인걸?"
@여유롭게 갈기를 정리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그 리저드맨은 얼마나 잘 무장되어 있나요?
 
DM (GM):품이 느슨한 코트로 온몸을 가린 그의 무장을 알아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셀레니스 세니프:"히트맨? 열이 많은 리자드맨인가?"
 
DM (GM):하지만 셀레니스는 저런 놈들을 상대해본 적이 있죠.
저 넉넉한 품속에서 온갖 비열한 암기는 다 꺼내는 부류입니다
 
알레라 린:@들어온 사람?을 보며 "찾아가려고 했는데 수고를 덜어줬네?"
 
심바 네드발:"저놈의 이름표는 히트텍이겠군" 셀렌의 말장난을 받아줍니다
 
DM (GM):@ 고오오-급 개그에 하플링들은 다시 넋을 놓습니다
@ 하지만 리저드맨은 얼음장 같은 얼굴로 여러분을 노려보다가
@ 섬뜩하게 한 줄기 안면근육이 꿈틀거립니다
@ 그리고 곧 참지 못하고 폭소를 터뜨립니다
 
심바 네드발:@실없는 농담을 뱉으면서도 눈은 히트맨에 고정한채 방패와 검을 언제든지 꺼낼 준비를 합니다
 
DM (GM):"으헤, 으헤헤헤헥 히트맨- 히트텍! 껄껄껄껄!"
@ 배가 터져라 웃던 그는 눈물까지 글썽이며 좋아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그의 굳은 표정을 보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신의 주문들을 되새겨 봅니다...만 그럴 필요가 없어졌네요.
 
DM (GM):@ 취객들은 물론 히트맨을 데려온 하플링들까지 벙쪄서 그 꼬라지를 쳐다봅니다
@ 한참을 껄껄대던 그가 활짝 웃는 낯으로 두 자루 곡도를 뽑아 역수로 쥡니다.
"피의 신께 피를, 참수자께 머리를!"
"혈신 코른께서 네 농담을 좋아하시겠군. 그분의 해골옥좌에 네 재치 있는 머리통을 바쳐야겠다."
그리고 섬뜩한 보법으로 여러분을 향해 달려듭니다!
 
-----------------------
 
DM (GM):@ 리저드맨은 소름돋을 만큼 날렵한 발재간으로 "갈매기 발바닥"의 탁자를 박차오릅니다!
 
심바 네드발:@심바는 방패를 앞세워 리저드맨의 움직임을 봉쇄하려 합니다!
 
DM (GM):@ 그리고 여러분을 향해 쌍곡도를 휘둘러옵니다! 어떻게 하나요?
좋습니다. 심바. 굴릴 필요도 없습니다.
살을 찢기 적합한 날랜 곡도는 당신의 강철 방패를 뚫을 수 없군요
 
이그나티아 베페:(알레라 앵무새 투명하게 해도 됨??
 
DM (GM):(ㅇㅇ)
"큭?!"
 
이그나티아 베페:(앵무새 동의하니?
 
심바 네드발:(투명 앵무새가 울부지저따)
 
DM (GM):"보기 드문 높은 방패를 갖고 있군 사자 친구!"
 
알레라 린:"이야, 빠른데?" @권총을 뽑아 손을 정조준해 쏩니다
 
심바 네드발:"우리 도마뱀친구는 대화 수단이 좀 과격하군그래"
 
DM (GM):@ 진입이 차단된 리저드맨이 사납게 웃으면서 심바에게 뭔가 사악한 술수를 벌이려다가
 
앵무새:(대충 동의한다는 말) "꽥!"
 
DM (GM):알레라 굴리십쇼!
사격!
 
셀레니스 세니프:@칼을 꺼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앵무새의 입을 막고 그것에 투명화 마법을 걸어봅니다! 친구들의 고기방패 믿는다
 
DM (GM):(정조준인가 여튼 ㄱ)
 
알레라 린:(정조준 아닌가요)
알레라 린 액션 사용
정조준
발동 조건:방어를 할 수 없거나 기습을 당한 적을 멀리서 공격할 때, 원하면 특정 부위를 노려서 쏠 수 있습니다. 목표를 정하고 +민 판정을 합니다:
굴림:9
효과:아래 부위 중 하나를 고릅니다.
세부 사항:• 머리: 상대가 잠시 정신 없이 휘청거립니다.
• 팔: 상대가 들고 있던 것을 떨어뜨립니다.
• 다리: 상대가 이동이 느려집니다.
 
DM (GM):손이라
좋습니다
 
타앙!!
 
이그나티아 베페:주문 시전할게요!
 
DM (GM):총구에서 불순물이 방사형으로 터져나오면서 일대를 울리는 천둥이 강림합니다!
 
심바 네드발:"이 도마뱀친구에게 쓴맛을 보여주자고!!! 다들 돌격!" @거대한 사자의 포효가 여관을 울립니다
심바 네드발 액션 사용
돌격
발동 조건:선두에서 자기 편을 이끌고 돌격하면
세부 사항:지휘를 받는 사람들이 다음 판정에 +1을 받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
이그나티아 베페 액션 사용
주문 시전
발동 조건:준비된 주문을 사용하면
굴림:8
효과:주문은 시전되지만 다음의 부작용 중 하나가 일어납니다:
• 곤란한 상황에 처하거나 원치 않는 주의를 끌게 됩니다. 마스터가 정합니다.
• 주문이 현실의 구조를 어지럽힙니다. 다시 주문 준비를 할 때까지 주문 시전 판정에 계속 -1을 받습니다.
• 주문을 잊어 버립니다. 주문 준비를 할 때까지, 이 주문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지속적인 효과를 가진 주문은 작용하는 동안 주문 시전에 페널티를 주는 일도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심바 네드발:
심바 네드발 액션 사용
척살
발동 조건:특정한 어느 하나의 적을 쓰러뜨릴 것을 소리 내어 약속하면
세부 사항:그 적에 대해서는 +2d4의 피해를 더 주지만 다른 적들에게 가하는 피해에는 -4가 붙습니다. 이 효과는 그 적이 쓰러질 때까지 계속됩니다. 적에게 이기지 못하거나 싸움을 그만두어도, 이 실패를 만회할 방법을 찾을 때까지는 효과가 지속됩니다.
 
DM (GM):사람들은 깜짝 놀라 뒤집어지고 리저드맨은 손등이 뚫려 칼을 놓칩니다
 
심바 네드발:모든 판정에 +1 하십쇼
 
DM (GM):"큭!?"
좋아좋아부작용을 고르세요!
 
이그나티아 베페:이제 투명-앵무새가 되었다. 투명화 주문을 잠시 잊어버릴게요
 
DM (GM):좋습니다.
"아앗 위험하다!"
"우리도 가세해!!"
@ 하플링들이 레이피어를 뽑아들고 달려드네요
@ 개판이 벌어집니다!
 
심바 네드발:@방패를 들고 동료들을 지키는 위치로 움직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자신의 손이 닿은 알레라의 앵무새가 투명해지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자신도 지팡이를 잡겠죠.
 
DM (GM):좋습니다
투명해진 알레라의 앵무새
 
앵무새:"까악?"
 
DM (GM):뭔가 해볼 기회가 왔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애꾸는 사장은 무얼 하고 있나요?
 
DM (GM):애꾸눈 사장은 자기 싸움이 아니라고 판단했는지
카운터 뒤에 숨어있군요
 
이그나티아 베페:약삭빨라!
 
DM (GM):이그나티아가 투명화시켜줬으니 앵무새가 할 수 있을 법한 행동 하나라면
 
심바 네드발:얄미워!
 
DM (GM):드루이드가 동물변신을 한 것처럼
판정 없이 성공시켜드리겠습니다.
뭔가 해보세요 에모!
 
앵무새:@투명해져서 놀랐는지 잠시 퍼덕거리다가, 하플링에게 날아가 머리채를 잡습니다
 
DM (GM):좋습니다
"으아아아 돌겨어어어-"
"끄악?!"
 
앵무새:"까악 까악!"
 
셀레니스 세니프:@아리엘로 하플링을 공격합니다
 
DM (GM):"으, 으아아아악! 살려줘!! 귀신이다아앗!!"
"사제의 귀신이야!!!"
@ 투명한 앵무새에 머리채를 잡힌 하플링이 비명을 지르면서 허우적거리다가
@ 무방비로 셀레니스의 일격을 허용합니다!
데미지를 굴릴 것도 없습니다. 셀레니스. 처형하세요.
 
심바 네드발:(와우!)
 
DM (GM):(좋은 연계엔 좋은 보상)
 
알레라 린:"뭐냐? 에모한테 뭔짓을 한거냐?" @재빨리 총을 재장전 합니다
 
DM (GM):@ 그 꼴을 냅둘 리저드맨이 아닙니다.
@ 리저드맨은 멀쩡한 왼손을 까닥이면
 
이그나티아 베페:@동료들이 잘 싸워주고 있으니, 저 리저드맨의 배후나 전력을 알아볼 시간이 생겼을 겁니다. 그의 칼이나 말한 정보 등을 종합해서 무언가를 알아볼 수 있을까요?
 
DM (GM):@ 수중에 비수가 두 자루 솟구칩니다.
@ 암살자의 수법이군요.
@ 그리고 알레라가 정비를 마치기 전에 그녀의 미간을 노리고 투척! 자 어떻게 하나요?!
 
심바 네드발:@심바는 솓구친 비수 두 자루를 검으로 쳐내겠습니다
 
DM (GM):좋습니다. 이그나티아는 지식더듬기
ㄱㄱ
심바는 방어!
 
이그나티아 베페:"저게 뭐야...."
이그나티아 베페 액션 사용
지식 더듬기
발동 조건:무언가에 대해 그간 쌓은 지식을 참고하는 경우
굴림:13
효과:마스터는 그 대상에 관하여 현재 상황에서 의미가 있는 흥미롭고도 유용한 사실을 밝힐 것입니다.
세부 사항:지식 더듬기를 할 때는 그 지식을 언제 어떻게 배웠는지 마스터가 물을 수도 있습니다. 즉시 사실대로 밝히십시오.
능-지
 
심바 네드발:
심바 네드발 액션 사용
방어
발동 조건:공격으로부터 사람, 물건, 또는 장소를 지키는 경우
굴림:12
효과:예비를 3점 받습니다.
세부 사항:방어 태세를 유지하는 동안, 자기 자신이나 자기가 보호하는 대상이 공격을 받으면 다음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나 선택할 때마다 예비 1점이 소비됩니다.

• 지키는 대상 대신 자기가 공격을 받습니다.
• 공격의 피해나 효과를 반으로 나눕니다.
• 공격자에게 빈틈을 만들어, 지정한 우리 편 캐릭터가 그 공격자에 대한 다음 판정에 +1을 받도록 합니다.
• 자기 레벨만큼의 피해를 공격자에게 가합니다.
유ㅡ능
 
알레라 린:(오우)
 
DM (GM):안이 이런 미친?!
좋습니다
하나씩 처리하지요
일단 이그나티아
당신은 로브가 펄럭이며 드러나는 리저드맨의 감춰진 옆얼굴에
처참한 낙인이 찍힌 것을 발견합니다!
 
DM (GM):그것은 옛 빛의 성전 시절 마왕 발로르의 편에 섰다고 하는 어느 사악한 종족이 지성체를 납치하여 찍는
끔찍한 노예의 인장입니다.
바로 어... 미드랜드니까...
좋습니다 다크랜드의 사악한 엘프족, 다크엘프들의 수작이군요!
다크엘프의 노예는 특정한 빛의 파장으로 세뇌된다는 사실을 이그나티아는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재주를 조금 부린다면
 
DM (GM):빛을 뿜을 수 있는 기적을 부릴 수 있죠
심바.
 
심바 네드발:"흥, 그런 손놀림으론 우리 릴리벨 발끝에도 못미치겠는데?" @심바는 단검 중 하나를 야구 타자처럼 히트맨에게 되 쳐냅니다
• 공격의 피해나 효과를 반으로 나눕니다.
• 공격자에게 빈틈을 만들어, 지정한 우리 편 캐릭터가 그 공격자에 대한 다음 판정에 +1을 받도록 합니다.
• 자기 레벨만큼의 피해를 공격자에게 가합니다.
 
DM (GM):예비 3점 자유롭게 쓰면 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빛나는 앵무새 각인가?
 
심바 네드발:이렇게 세가지 쓰겠습니다
 
DM (GM):좋습니다.
rolling 1d6
 
(
2
 
)
 
 
=
2
이것의
절반 피해를 입습니다
 
심바 네드발:장갑이 2니까 무효화
 
DM (GM):크으
훌륭합니다.
 
심바 네드발:@어깨 갑옷에 맞고 튕겨나가는군요
 
DM (GM):그럼 도리어 방패러쉬에 가슴팍이 움푹 꺼진 리저드맨이 피를 토하며 물러섭니다
"커흑!"
 
심바 네드발:(다음 판정하실분 본인 판정에 +2 하시면 됩니다
 
DM (GM):그러는 사이 에모와 셀레니스의 활약으로 하플링 하나는 처형-
하지만 이 하플링이 지른 비명 "사제의 유령이다!"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따라온 나머지 네 하플링의 멘탈까지 뒤흔드는 모양입니다
 
알레라 린:@날라오는 단검에 움찔했지만, 심바를 보고 안심하며 장전을 마저 합니다. "잘했어 심바!"
 
이그나티아 베페:"알레라, 빛나는 탄환을 쏘아볼 생각 없어?" @ 지금 자신과 가장 가까이 있는 건 총을 쥔 알레라겠군요.
 
심바 네드발:"헤헿!"
 
DM (GM):이들이 동요하고 있습니다. 멘탈을 누군가 확 깨버린다면 이들의 전의를 빼앗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심바 네드발:(셀렌에게도 기회를 주고싶습니다)
 
DM (GM):(ㄹㅇ)
(셀렌이 처형 액션을 멋지게 하면)
 
이그나티아 베페:(ㄹㅇ 처형 ㄱㄱ)
 
DM (GM):(마치 댄디에서 무력과시 피트를 찍은 것처럼)
(적들을 모랄빵 내는 판정을 해보죠)
 
이그나티아 베페:(질질 짜면서 명복을 비는 건 이그나티아가 할게)
(칼질해)
 
알레라 린:(반갈죽가자)
 
DM (GM):@ 투명-에모에게 머리채를 잡힌 하플링은 사제의 유령을 부르짖으며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귀신이다, 귀신이야아아앗!! 또 귀신이!!"
 
심바 네드발:(빌어먹을 놈들이 사제를 납치해다가 죽여버렸나?)
 
셀레니스 세니프:(칼로 하플링을 반으로 정확하게 잘라 버립니다)
 
이그나티아 베페:(ㄹㅇ반갈죽)
 
DM (GM):좋습니다. 아리엘의 서슬퍼런 날이 허우적대는 하플링의 살점을 관통-
 
심바 네드발:(쩌ㅡ억)
 
이그나티아 베페:(하플링을 반갈죽했으면
쿼터링인가?
ㅎㅎㅎㅎ
 
심바 네드발:..
 
DM (GM):휘두른 셀레니스의 검격을 따라 더운 피가 촥 솟구칩니다!
 
알레라 린:..
 
DM (GM):(주여 용서하소서)
(저 센스는 거의 죄악이다)
 
이그나티아 베페:(않이
 
알레라 린:(총을 이그니한테 겨누고 싶다)
 
DM (GM):셀레니스. 매력 굴림 갑시다
가 아니라
근력굴림 갑시다
 
심바 네드발:"하플링 두마리를 겹쳐놓으면 온전해지겠군 껄껄"
 
DM (GM):임시로 위협 찍은 거로 쳐주마
 
셀레니스 세니프:
셀레니스 세니프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Strength
굴림:9
 
DM (GM):좋습니다
@ 푸학!
@ 대장의 피를 뒤집어쓴 하플링들은 쇼크에 빠진 듯 멍하니 서 있다가
@ 흉갑 대신 두르고 있던 대장의, 피묻은 차용증이 반으로 갈라져 허공에 나풀거리는 것을 보고 패닉에 빠집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심바, 그게 무슨 말장난이야...." @알레라의 총과 리저드맨에게 집중하느라 셀레니스가 무얼 하는지는 잘 보지 못했겠네요. 하지만 좋지 않은 소리는 들립니다.
 
DM (GM):"으아아악 신성한 차용증이이이이!!!"
"안돼! 차용증의 가호도 우릴 지키지 못해!!!"
 
심바 네드발:(?)
 
DM (GM):"으아아악 경제원리도 모르는 미친 놈들이다!!"
@ 라고 부르짖으며 전원 도주
 
이그나티아 베페:(???)
 
심바 네드발:(ㅋㅋㅋㅋ발빼버리기)
 
DM (GM):그러면 그 꼬라지를 한심하게 쳐다보던 리저드맨은
침을 퉤 뱉습니다.
"흥, 겁쟁이 반푼이들이 제몫을 할 거라곤 기대도 안 했지."
@ 오른쪽 손등이 뚫려 피를 흘리면서도 그는 왼손만으로라도 싸울 작정인가봅니다
 
심바 네드발:@그꼬라지를 바라보는 리저드맨의 뒤통수를 폼멜로 강타합니다!
 
DM (GM):@ 기묘한 자세를 취하네요.
 
알레라 린:"뭐야? 이럴꺼면 왜 끼어든건데?" @도망친 하플링들에게 내지릅니다
 
DM (GM):그렇게 달려드는 심바를
@ 사악하게 웃으며 맞이합니다.
일행은 모두 허를 찔리겠으나-
 
심바 네드발:(오오새로운 검술인가)
 
이그나티아 베페:@일단은 알레라의 총신을 빛나게 합니다. 영 좋지 않은 징조 같네요...
 
DM (GM):이그나티아만큼은 능지 13의 엄청난 굴림 덕에
이 리저드맨을 예의주시하고 있었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조심해! 조종당하고 있으니 제 목숨 귀한 줄도 모를 거야."
 
DM (GM):왜냐하면 당신은 아까 노예낙인을 알아봄과 동시에, 이 리저드맨이 저 남쪽대륙의 악명 높은 암살집단, 혈당랑(血螳螂, Blood Mantis) 일파임을 간파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들은 독가스를 뿜으며 폭발하는 작은 쇠구슬로 악명 높습니다.
@ 그 쇠구슬이, 리저드맨의 소맷자락을 타고 데구르르 낙하합니다!
이대로라면 심바의 발밑에서 터져 반경 내의 모두가 중독될겁니다!
 
셀레니스 세니프:(이것도 공격인가요?)
 
DM (GM):그렇습니다.
 
셀레니스 세니프:
셀레니스 세니프 액션 사용
다중직업(선수필승)
세부 사항:기습을 당하는 일이 없습니다. 적이 이쪽을 기습할 법한 상황에서도 먼저 행동할 수 있습니다.
 
DM (GM):멋집니다.
 
심바 네드발:(오오오)
 
DM (GM):갈겨버리시죠
 
이그나티아 베페:(오오)
 
심바 네드발:(가라 셀레니스!!!)
 
알레라 린:(오오 돚거전사)
 
이그나티아 베페:(돚돚돚)
 
심바 네드발:(거거거)
 
셀레니스 세니프:@낙하하는 쇠구슬을 발로 차서 내보내고 칼을 휘두릅니다.
 
DM (GM):좋습니다. 공격!
접근전굴림!
 
셀레니스 세니프:
셀레니스 세니프 액션 사용
접근전
발동 조건:근거리 전투에서 적을 공격하면
굴림:9
효과:적에게 피해를 주고, 자신도 상대의 공격을 받습니다.
 
DM (GM):크으
 
심바 네드발:여기에 판정 +2
11이네요
 
DM (GM):크으;;;
 
이그나티아 베페:크으
 
DM (GM):더러운 성기사;
 
심바 네드발:낄낄
 
DM (GM):좋아요 딜을 넣으세요 셀레니스
 
셀레니스 세니프:
셀레니스 세니프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클래스 피해
굴림:4
 
DM (GM):"컥!"
 
셀레니스 세니프:참고로 예리(관통 +2)입니다
 
DM (GM):좋습니다 쇠구슬은 창 밖으로 허무하게 튕겨나가고
누구보다 빠르게 허공을 가로지른 일격에 리저드맨의 옆구리가 갈라집니다!
"으윽!!"
 
심바 네드발:(옆갈죽)
 
DM (GM):@ 고통에 주저앉느라 심바의 일격을 막지 못했습니다.
 
심바 네드발:
심바 네드발 액션 사용
접근전
발동 조건:근거리 전투에서 적을 공격하면
굴림:11
효과:적에게 피해를 주고 자기는 공격을 피합니다. 원하면 적에게 빈틈을 보이고, 대신에 피해를 1d6 더 줄 수도 있습니다.
심바 네드발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클래스 피해
굴림:7
 
DM (GM):좋습니다 뒤통수를 깔끔하게 후리는 폼멜 한 방!
 
이그나티아 베페:잉 도마뱀 부쨩해
 
알레라 린:"셀레니스! 잘했어!"
 
DM (GM):"컥!"
@ 뇌진탕이 오는지 리저드맨은 두 발로 서 있지 못해고
@ 칼빵을 맞은 옆구리를 감싸고 주저앉습니다.
"으윽...."
@ 리저드맨은 여전히 전의를 불태우며 일어나려고 하지만
@ 머리통을 제대로 맞은 탓인지 번번히 무릎이 풀려 쓰러집니다
 
DM (GM):"으아아아!!"
 
이그나티아 베페:"잘했어...." @자기 목숨은 지켰지만 정확한 사정을 모르는 이를 다치게 하는 데 일조한 것이 죄책감이 듭니다.
 
심바 네드발:@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고 옆에있던 질긴 소시지로 손과 발을 묶습니다
"셀레니스, 이것좀 도와주겠어?"
 
DM (GM):"어이, 그거 돈 내는 거지?!" @ 라고 옆에서 애꾸눈 티바리가 소리칩니다
 
심바 네드발:@모른척합니다
 
DM (GM):"?!?!?! 야 이 사자탈을 쓴 날강도 쉐키야! 알레라! 신입들 교육 좀 시키라고!"
 
S.M.Lee:"감히 약한 자를 괴롭히다니...
비겁한 도마뱀 같으니라고."
 
DM (GM):좋습니다 그러는 사이 도마뱀은
칭칭 감깁니다
 
알레라 린:"아오, 니 대가리 지켜줬는데 돈을 받아야겠냐? 서비스 좀 해줘!"
 
이그나티아 베페:"상하지 않게 할게요! 뭣하면 청소도 돕고..."
 
셀레니스 세니프:""돈은 이 애가 낼 거에요"
@도마뱀을 가리킨다
 
DM (GM):하지만 이그나티아는 알아볼 수 있겠습니다. 노예화된 이 리저드맨은 뭔가 반영구적인 최면에 걸려 있는 상태인지
 
심바 네드발:@일행들이 주인장과 얘기하는 사이 도마뱀녀석의 주머니와 소지품을 뒤져봐도 될까요?
 
DM (GM):@ 명백히 답이 없는 상황임에도 계속해서 일어나 여러분을 살해하려고 날뜁니다
좋습니다
여러분은 돈 10닢과
 
셀레니스 세니프:@도마뱀 소지품 줍줍
 
DM (GM):총알을 맞아 박살난 곡도 한 자루와
멀쩡한 곡도 한 자루.
그리고 용도를 알 수 없는 유리병 세 개를 손에 넣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이걸 봐봐." @도마뱀의 얼굴을 가린 로브를 벗겨 모두에게 그 낙인을 보여줍니다.
 
DM (GM):"샤아아악!!!"
 
심바 네드발:@허리춤에 찬 가방에 넣어둡니다
 
DM (GM):@ 수치스러운지 도마뱀은 목을 부풀리며 뱀처럼 울부짖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그리고 본격적으로 심문을 해봅시다. 마음끼리 연결한다면 세뇌당하지 않은 온전한 정신에 닿을 수도 있겠네요.
 
DM (GM):오호
좋아요
주문을 써보시죠
 
이그나티아 베페:
이그나티아 베페 액션 사용
주문 시전
발동 조건:준비된 주문을 사용하면
굴림:10
효과:주문이 부작용 없이 성공적으로 시전됩니다. 원하면 다음에 또 걸 수도 있습니다.
 
DM (GM):에잉~
좋습니다
 
알레라 린:@멀쩡한 의자에 앉아서 빛나는 총을 보다가, 도마뱀으로 시선이 끌립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머야 웨 실망해 맛스타
 
DM (GM):ㅋㅋㅋㅋ
묘사해보세욧
편하게 서술해보시져
 
이그나티아 베페:
이그나티아 베페 주문 시전
마음의 대화
레벨: 1
해득
세부사항:지정한 사람 한 명을 만져서 정신을 연결합니다. 이렇게 연결이 되면 대상과 생각만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한 번에는 하나의 연결만 유지할 수 있습니다.
 
DM (GM):마음의 대화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리저드맨의 의식세계는 어떤지.
 
이그나티아 베페:@버둥거리는 도마뱀의 낙인 위에 손을 올립니다. 불타는 느낌이 전해져 오고, 어딘가로 가라앉는 느낌이 듭니다. 아마 이그나티아는 겉으로 보기에 상당히 멍하고, 현실 세계의 작은 부분은 의식하지 못할 겁니다. 리저드맨의 의식세계는 대체로 텅 비어있고, 목소리 같은 것으로 자신의 뜻을 전달합니다. 이쪽 역시 그렇습니다.
 
DM (GM):과연
리저드맨의 목소리는 뭐라고 하고 있나요?
 
이그나티아 베페:"성경을 읽어본 적이 있는 것 같아...."
 
DM (GM):좋습니다.
당신이 듣는 목소리는 "어린" 리저드맨이 어머니의 품 안에서 성경 암송을 듣는 기억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겹치는 구절이 꽤 있습니다. 빛의 교회와는 판본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DM (GM):아마도 그들 가족은, 빛의 교회가 사교(邪敎)로 핍박 받는 지역에서 살았던 것 같군요.
아무래도 선교사가 정식으로 가지 못하고
수입한 성경을 자체적으로 구전하는 지역이다보니
마치 일본의 카쿠레키리시탄처럼 독자적인 스타일로 발전한 것이지요
그러던 그는 지역의 군벌이 마을을 처참하게 유린할 때
가족이 사교도라는 이유로 고문당하다 찢겨죽는 것을 보았습니다.
 
DM (GM):그리고 자기자신은 노예가 되어
광신적인 암살단인 혈당랑의 소년병으로 키워졌죠.
그리고...
남쪽 대륙 어딘가. 지하세계 다크랜드로 통하는 던전이 뚫리며...
"그녀"가 나타났습니다.
그녀는 단원들을 학살하고 눈앞에 마주치는 모든 이들을 굴복시켰습니다. 쾌락과 사악한 마력으로 그들을 휘감아 마침내 그 일대 악의 정점에 섭니다.
 
DM (GM):그리고 그녀는 사업을 확장하기로 마음먹고 몇몇 심복과 함께-
이 새로운 시장에 발을 들여놓습니다.
 
심바 네드발:(으잌 너무 어렵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정리가능할까요)
 
DM (GM):이그나티아는 리저드맨의 뇌리에 불타는 낙인처럼 새겨진 "그녀"의 얼굴을 봅니다.
킹핀. 남대륙에서 찾아온 마약왕입니다.
----
 
이그나티아 베페:(저 리자드맨은 쫄중의 쫄이다! 진짜 배후는 사진의 다-크엘프 킹핀인 거시다)
 
DM (GM):정리를 살짝 하고 넘어가자면
맞습니다.
슬픈 과거를 가진 소년병 출신 리저드맨.
하지만 지하세계에서 기어올라온 다크엘프 "킹핀"에 의해
리저드맨이 속해 있던 집단이 괴멸적인 피해를 입고
그녀의 밑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DM (GM):킹핀은 그대로 일대 범죄계를 장악하고
이곳 자유도시 던미르로 얼마 전 사업을 확장하러 왔습니다.
끗!
 
심바 네드발:지하세계 다크랜드라면 고대 거인들이 패퇴하고 몸을 숨긴 곳인가요?
 
DM (GM):그런 설도 있을 것입니다.
 
심바 네드발:별개인가요
 
DM (GM):정확한 것은 알 수 없지요
 
심바 네드발:넵 밝혀가는것으로ㅎㅎ
 
DM (GM):다만 일반적으로 다크랜드라고 하면
아주 악랄하고 사악한 곳이고
거기서 나온 모든 놈들은 다 천하의 나쁜 놈이고
괴물만 들끓는 곳
이라는 인식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갸아악 너무 무섭따
 
심바 네드발:좋습니다 우리가 아직 모르고 있다! 라는것도 중요한 정보이지요
 
DM (GM):-----
리저드맨의 감긴 눈이 마치 렘수면을 취하는 것처럼
꿈틀거리고
투명한 눈물이 주르륵 흐릅니다
이그나티아.
어머니 품 안에서 성경구절을 듣던 기억은 그에게 있어서 행복한 기억임에 틀림없습니다.
 
DM (GM):적절한 구절을 암송하여
세뇌와 학대에 파묻힌 리저드맨의 진짜 의식을 깨울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ㄱ?
 
이그나티아 베페:"내가 사망의 골짜기, 칠흑의 어둠 속에서도 태양을 두려워하지 않음은 빛의 신이 항상 나와 함께 하심이라..."
 
DM (GM):"으으-"
 
이그나티아 베페:(왜... 짭사제 아니고 찐사제같지
 
DM (GM):@ 그러면 마치 리저드맨은 발작을 일으키는 빙의자처럼
@ 학질에 걸린 사람마냥 몸을 덜덜 떨기 시작합니다.
@ 몇몇 사제들이 치르는 구마의식을 참관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겁먹고 일행들을 봅니다. 설마 자기가 이걸 죽여버린 건 아닌지...
 
DM (GM):@ 마치 구마의식, 즉 엑소시즘을 행하는 것처럼, 리저드맨은 괴성을 지르고 괴로워하더니
@ 천천히 눈을 뜹니다.
@ 비정상적으로 수축되어 있던 세로동공이 멀쩡히 돌아오네요
"....하아...하아... 으윽-"
@ 머리를 감싸쥐...려다가 소세지에 묶여서 꼼짝도 못 하네요. 주저앉습니다
"제, 제가... 제가 무슨 짓을..."
 
심바 네드발:@대신 머리를 주물주물 마사지해줍니다
 
DM (GM):"아 거기가 아니라 살짝 아래... 헛, 죄송합니다."
 
심바 네드발:@살짝 아래를 주물러줍니다
 
DM (GM):@ 이런 착한 사람 처음이야
@ 자기도 모르게 편안-한 표정으로 두피 마사지를 받습니다
 
알레라 린:"뭐야, 뭘 한거여? 뭘 했길래 우릴 죽이려 한 놈이 저러고 있냐?"
 
셀레니스 세니프:"???"
 
이그나티아 베페:@성기사의 마사지 솜씨... 눈으로 보고 익혀봅니다. 나중에 나도 써먹어야지.
 
심바 네드발:"이그니, 설명해줘"
 
DM (GM):절묘합니다
시원해요
얼굴이 점점 풀어집니다
이그나티아가 설명하는 사이 심바
매력 한 번 굴려봅시다
 
심바 네드발:
심바 네드발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Charisma
굴림:6
 
DM (GM):아쉽다
 
심바 네드발:실패!
 
이그나티아 베페:"대화를 좀 했어. 아까, 조종당한 것 같다고 했잖아." @로 시작하며 자신이 본 것들을 이야기해 주죠.
 
DM (GM):경치나 받아가세요 후후
 
심바 네드발:(오늘의 첫실패군)
 
DM (GM):성공하면 쩌는 경락 마사지에 뇌가 자극되어
세뇌된 인격과 함께 잠들어버린
킹핀의 비밀 기지 위치를
 
이그나티아 베페:(오늘 그래도 주사위 되게 잘 나오지 않았나
갸아악
 
DM (GM):줄줄 불게 하려고 했는데
 
심바 네드발:(아쉽넹ㅠㅠ 그래도 우리가 알아내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ㅋㅋ)
 
DM (GM):(ㅋㅋㅋ)
 
알레라 린:@얘기를 듣고나서 도마뱀에게 말합니다. "야, 니가 조정 됐건 뭐던 먼저 공격했으니까 보상은 해줄꺼지?"
 
이그나티아 베페:(알레라답다!
 
심바 네드발:"명분없는 선제공격이니 비싸게 받아야겠군"
@입맛을 다시며 끄덕입니다
 
셀레니스 세니프:"보상으로 그럼 여기 음식이랑 일 처리 값 니가 내"
 
이그나티아 베페:"아까 너희들이 주머니도 뒤지지 않았어...?"
 
셀레니스 세니프:"쉿..."
 
이그나티아 베페:"미안...."
 
DM (GM):@ 그러면 애꾸눈 티바리가 흐뭇하게 웃으면서
@ 리저드맨의 어깨에 손을 얹습니다
"그렇다는군 리저드맨 친구."
 
심바 네드발:(ㅋㅋㅋㅋㅋㅋㅋ)
 
DM (GM):"아까보니 몸은 건강한 것 같으니 몸으로 갚으면 되겠구만. 하하하하!!"
"히이이익!"
 
이그나티아 베페:@티바리가 다가오자 리저드맨에게서 좀 떨어집니다. 아무래도 무섭거든요.
 
DM (GM):리저드맨은 자신을 기나긴 미망과 구속에서 구해준 이그나티아를 울 것 같은 얼굴로 쳐다봅니다
"사, 사제님 저는 신앙의 빛을 찾았습니다!"
"이런 사악의 소굴이 아니라, 여러분을 모시고 싶습니다!"
@ 발발발 기어가서 이그나티아 앞에 엎드립니다
 
심바 네드발:(오옷? 합류 분기점인가)
 
이그나티아 베페:"자신의 과오를 되새기고 환난함을 이겨내는 것이 빛의 신이 원하는 일이지요."
@돌려 말하지만 강경한 거절! 입니다.
@아련한 알잖아요 형제님...눈빛
 
알레라 린:"티바리, 오늘 깽값이랑 술값은 저거로 치는거다?"
 
DM (GM):"아- 그런게 어딨냐."
 
심바 네드발:(전 리저드 히트맨, 현 저거)
 
DM (GM):티바리는 알레라의 말에 질색합니다
"솔직히 어? 요즘 노동력이 얼마나 싸구려인데."
"아무리 그래도 정가는 내야지."
@ 어느새 릴리벨에게 붙잡혀가는 리저드맨은 배신 당한 강아지의 눈으로
 
알레라 린:"아니 뭐 정 그러면 내다 팔든가."
 
DM (GM):@ 여러분과 이그나티아를 쳐다봅니다
 
심바 네드발:"잠깐."
 
이그나티아 베페:@알레라의 말에 귀를 의심합니다.
@너 언제 그런 놈이 됐어
 
DM (GM):@ ㄹㅇ
 
심바 네드발:"그래서 다합하면 얼마쯤 되오?"
(물어나보겠습니다)
 
알레라 린:@눈치를 살짝 보고 "아니, 내 말은 어디 고용 보내라는 거지. ㅎㅎ"
 
DM (GM):흠흠
 
심바 네드발:"이놈은 킹핀의 수하이니 데리고다니면 녀석들이 설치한 함정이나 매복위치들을 알아내는데 유용할 수도있어"
 
DM (GM):"어... 음... 어...."
@ 열심히 주판을 튀깁니다. 누가 봐도 덮어씌우려는 수작이 표정에 뻔히 드러나면서
 
심바 네드발:(현재 셀렌 22골드, 심바 10골드 아진 상태)
 
DM (GM):"인심썼다! 100닢!"
"딱 100닢만 가져오면 내가 저런 고급인력을 자네들한테 넘겨주지!"
 
심바 네드발:"다시 생각해보니 썩 유용할것 같진 않군"
 
DM (GM):"5, 50닢!"
 
심바 네드발:@냉담하게 고개를 돌립니다
 
DM (GM):"더는 안 돼!"
 
셀레니스 세니프:"가자"
 
심바 네드발:"가자"
 
DM (GM):"아니 50닢에 영구적으로 넘겨주는거잖아!"
"이보다 좋은 값이 어딨어!!"
흥정해보실분?>
 
심바 네드발:"아까 누가 노동력이 싸구려라고 했더라?"
@주인장에게 고양잇과 눈을 들이밀며 물어봅니다
 
DM (GM):"으, 으윽-"
좋습니다 굴려봅시다 심바
매력입니다
 
심바 네드발:
심바 네드발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Charisma
굴림:14
 
DM (GM):미친
 
이그나티아 베페:와!
 
심바 네드발:(휴휴)
"우리 신전 성기사들
"이도시에 오면 꼭 이여관에 들르도록
홍보해주지"
 
DM (GM):"조, 좋아... 좋아 25닢! 진짜로 더 이상은 안돼!"
"저 박살난 것들을 보라고!"
@ 라고 나뒹굴다가 쪼개진 테이블을 가리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그리고 떨어져 깨진 접시들도 보이네요. 각각의 것은 싸구려지만 숫자가 적지 않은듯
 
DM (GM):그렇습니다
그랭 ㅛ!
그래요!
바로 그거야!
어? 거기에 밥값! 밥값도 내야지!
 
셀레니스 세니프:"가자, 돈 없어."
 
DM (GM):25닢이면 양심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심바 네드발:"24닢. 1닢은 우리 신뢰의 증표라네"
 
DM (GM):안이?!
"갸아아아아악!!!"
 
이그나티아 베페:ㅋㅋㅋㅋㅋㅋㅋ미친협상
 
DM (GM):"그래 24닢! 얼른 주고 가! 그냥 가!"
 
심바 네드발:@그중에 동전 한 닢을 손에 들고 말합니다
 
알레라 린:@발로 부서진 파편들을 툭툭 차면서 "야 어차피 이거 싸구려 아니냐?"
 
심바 네드발:@심바는 돈주머니를 탈탈털어 10닢을 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알레라의 발길질을 지팡이로 막습니다....
 
DM (GM):@ 부서진 걸 건드는 건 뭐라고 안 한다
@ 어차피 시장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심바 네드발:"셀렌, 미안하지만 14닢만 지불해줄수 있겠어?"
 
셀레니스 세니프:"그리고 이거 아까 다른 손님들이 부순 거잖아"
 
DM (GM):"아, 아뉜데."
"아뉘거든."
@ 시선을 피합니다
 
셀레니스 세니프:"맞거든"
 
심바 네드발:(ㅋㅋㅋ)
 
DM (GM):"아 눈도 한 짝 없는 늙은이한테 너무하는구만!"
 
이그나티아 베페:(ㅋㅋㅋㅋㅋ)
 
DM (GM):@ 하고 안대를 벗어서 뻥 뚫린 눈구멍을 가리킵니다
 
심바 네드발:(등쳐먹기 장인)
 
DM (GM):"불쌍하지도 않아? 그냥 좀 넘어가자!"
 
셀레니스 세니프:"아 외지 모험가들에게 너무하네"
 
심바 네드발:@뚫린 눈에 손을 얹고 기도해줍니다
 
셀레니스 세니프:"기도비 15골드"
 
DM (GM):"..."
"꺼져 안해."
@ 삐졌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돈 받고 하는 게 어딨어..."
 
심바 네드발:"헤라클레스의 시선이 그대의 적을 찾아줄것이네"
 
DM (GM):"거래 끝! 거래 끝이야! 나갓!"
 
알레라 린:"아핳핳핳핰ㅋㅋㅋㅋ 삐졌어?"
 
심바 네드발:"좋은 거래였네 티바르"
 
DM (GM):@ 일행에게, 리저드맨이 아작낸 문짝을 가리킵니다
@ 거래 안해
@ 거래 안해!!!
 
심바 네드발:티바리)(
 
DM (GM):이름이 틀린 것이
마지막 쐐기였습니다
티바리는 삐졌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왜 입막기 주문 없어????)
 
심바 네드발:ㅋㅋㅋㅋㅋ
 
이그나티아 베페:ㅋㅋㅋㅋㅋㅋㅋ
 
셀레니스 세니프:ㅋㅋㅋㅋㅋ
(얏호! 돈을 지켰어)
 
심바 네드발:" '또' 오겠네~~~!!"
 
이그나티아 베페:"얘들아... 더 자극하지 말고 돌아가자. 우리 더 큰 일이 있지 않니?"
 
셀레니스 세니프:@간다
 
심바 네드발:@ 동료들과 문을 나섭니다
 
DM (GM):@ 그러면
 
알레라 린:@뒤돌아서 "어 그럼 장사 잘 해봐~ 간판 떨어졌던데 좀 고치고."
 
심바 네드발:@왼손에는 리저드맨의 손을 잡고 있습니다
 
DM (GM):"아니 리저드맨을 왜 데려가!!"
 
이그나티아 베페:"매출... 늘길 바라고 신의 가호가 함께하기를. 폐를 끼쳐 죄송합니다!" @거의 울고 있네요. 내가 알던 친구들이 아니야..
 
DM (GM):@ 당장 놔 임마!!
@ 프라이팬을 들고 쫓아옵니다
 
심바 네드발:"이크 들켰군"
@놓아줍니다
 
DM (GM):좋습니다.
그럼 여러분이 그렇게 자리를 옮기는 것을
 
심바 네드발:(얼렁뚱땅 데려오려했는데)
 
DM (GM):술집 구석에서 조용히 술을 마시던 남자가 힐끗 쳐다봅니다.
그리고 남대륙 은화를 테이블에 탁 올려놓고는
"잘 마셨네 주인장."
마치 어둠 속으로 스며들듯 여러분을 쫓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골목길로 나선지 얼마 안 되어 그는 여러분을 따라잡고는
"오, 용맹한 이들이 도래했으니 던미르의 복이로다."
 
DM (GM):@ 특이한 운율에 맞춰 여러분을 부르는군요
 
심바 네드발:@심바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 사람의 인상착의를 자세히 관찰합니다
 
DM (GM):뒤집어쓴 로브는 온통 시커멓지만 심상치 않은 고급품이네요.
 
이그나티아 베페:@이 길에 다른 사람들은 없는지, 있다면 그들의 반응은 어떤지를 살핍니다.
 
DM (GM):@ 그리고 후드 아래로 보이는 얼굴은 구릿빛에 눈동자는 황금색.
아무도 없네요. 이상할 정도로 아무도 없습니다.
마치 남자가 딱 인파가 없을 때를 맞춰 여러분에게 나타난 것처럼 말이죠
 
알레라 린:@돌아보며 "댁은 누구쇼? 볼일 있으세요?"
 
DM (GM):@ 전형적인 남대륙의 인간입니다
 
심바 네드발:(YANKEE)
 
이그나티아 베페:(넘모넘모 무섭다)
 
DM (GM):@ 그는 금반지를 세 개나 낀 손으로 후드를 벗으며 씩 웃습니다
"사자의 포효도 주린 배로는 용맹을 떨치지 못하나니,"
"마치 옛 이야기에서 튀어나온 듯 비범한 여러분도 세속의 욕구는 채워야겠지요."
"이 미천한 자가 여러분의 위대한 여정에 도움이 될 한 가지 제안을 할까 합니다."
 
심바 네드발:"배고픈 사자만큰 비루한 자도 없지. 제안은 반갑지만 자네의 정체를 먼저 밝히는게 순서인거 같군."
 
DM (GM):@ 라고 이교의 방식으로 우아하게 인사합니다.
"이런, 죄송합니다. 하잘 것 없는 이름인지라."
 
심바 네드발:@라며 온화하게 말하지만 검자루를 쥔 손에 경계를 풀지 않습니다
 
DM (GM):"제 이름은 신밧드. 어느 고귀한 신분의 아가씨께서 여러분을 청하고자 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제안은 감사하지만... 저희는 전혀 비범하지 않아요."
 
DM (GM):"아- 다크엘프의 광감성 세뇌는 극약을 동원해야 겨우 풀 수 있는 사악한 술수입니다."
 
셀레니스 세니프:"그 아가씨가 볼링핀 대장은 아니겠지?"
 
DM (GM):"그 과정에서 희생자는, 세뇌에서 풀려난다고 해도 평생 폐인이나 다름 없는 후유증에 시달리며 살지요."
 
심바 네드발:"셀레니스의 추측이 스트라이크인거 같은데..."
 
이그나티아 베페:@왜 남의 입을 틀어막는 마법은 없을까 진심으로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DM (GM):"그것을 오직 신앙심 하나로 풀어낸 그대야말로 저 성녀 마틸단에 필적하는 분이 아니시겠습니까!"
 
알레라 린:"그래그래, 우리 대단해. 어디로 갈까?"
 
이그나티아 베페:"아, 네...."
 
심바 네드발:@신밧드의 말에 조금 경외심이 담긴 눈으로 이그니를 봅니다
 
DM (GM):"아가씨의 배로 모시겠습니다. 그리고 걱정마십시오." @셀레니스와 심바에게 윙크합니다
"절대 킹핀 그 마녀의 편이 아니니까요. 아가씨께서는 오히려 지금껏 킹핀에 맞설 용자를 찾고 계셨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나는 이 도시의 교회를 잠시 들렀다 가고 싶어." @신밧드의 시선을 피하고 있습니다.... 과연 믿어도 좋은 상대일까? 이교도인데!
 
심바 네드발:@신밧드가 하는 말이 사실인지 판단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의 말투와 제츠쳐를 면밀히 관찰합니다
 
DM (GM):"아, 빛나는 신앙은 쉼을 모름이라! 황금, 아니 금강석과도 같은 신념이군요!"
"찬란합니다!"
@ 좋습니다 심바 상황파악 ㄱ
 
심바 네드발:
심바 네드발 액션 사용
상황 파악
발동 조건:상황이나 사람을 세심히 살펴 보면
굴림:11
효과:다음 목록에서 셋 골라 마스터에게 질문하십시오.
세부 사항:상황 파악으로 얻은 대답에 의지해서 행동하면 다음 판정에 +1을 받습니다.

• 여기서 최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 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하고 있는가?
• 무엇을 주의해서 봐야 하는가?
• 여기서 나에게 유용하거나 값진 것은 무엇인가?
• 이 상황은 누가 장악하고 있는가?
• 여기서 겉보기와 다른 것은 무엇인가?
(유후)
 
DM (GM):@좋습니다 ㅋㅋ
세 개를 골라 물어보세욧
 
알레라 린:(와우)
 
이그나티아 베페:순수 11이야...
 
DM (GM):(dog 쩐다)
 
알레라 린:(대단한 용사파티긴 한가보다)
 
심바 네드발:• 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하고 있는가?
• 무엇을 주의해서 봐야 하는가?
 
DM (GM):(ㄹㅇㄹㅇ)
 
심바 네드발:(유후)
 
셀레니스 세니프:(와)
 
심바 네드발:이렇게 세개
• 여기서 겉보기와 다른 것은 무엇인가?
 
DM (GM):아하
좋습니다
겉보기와 다른 것은
신밧드는 무서운 고수입니다. 아까 리저드맨과 비교도 안 되는, 아마도 여러분과 비슷한 수준의 고수요.
 
심바 네드발:(ㄷㄷㄷ)
 
DM (GM):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하는가.. 무엇을 주의해서 봐야 하는가.. 흠
좋습니다. 일어나려고 하는 일은, 신밧드는 말에서 마음에도 없는 금칠만 좀 덜어내고나면 진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그 "아가씨"의 명을 따라 여러분, 아니 정확히는 킹핀에 맞설만한 지혜보다 용맹이 앞서는 자를 찾아 대령하는 것이 그의 임무인 것 같군요
주의해서 봐야할 것은
 
심바 네드발:조심해야할것은 뭐 아가씨 앞에서 입조심이라던가
 
DM (GM):그는 지금 여러분을 금칠하고 있지만 큰 맥락에서 보면-
결국 장기말로 밖에 보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끗!
 
심바 네드발:(아주 좋습니다 근데 일단 저만 깨달은거죠?)
 
DM (GM):
 
심바 네드발:"잠시 친구들과 얘기를 할 시간을 주시겠소 방랑자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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