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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밧드는 특유의 기름기와 금칠로 가득한 미사여구로 떠벌리며 여러분을 항구로 안내할 것입니다. 항구는 항구인데, 여러분의 마법배가 정박한 그런 고기잡이 배들이나 들어서는 항구가 아니군요.
 
웅장한 전함들. 외국 외교관이나 대상회 등에서 파견한 전열함 등...
 
동네부터가 부티가 나네요
 
그 중에서도 신밧드가 향하는 배는 뱃사람으로 제법 잔뼈가 굵은 알레라조차 생전 처음 보는 조선양식으로 지어졌으며, 문화권을 막론하고 "배"라는 기능을 수행하려면 필요한 구조들조차 보이지 않는 묘한 물체입니다.
 
DM (GM):자. 여러분이 신밧드와 저 묘한 배로 향하는 동안 뭔가 특별히 할 일이나 할 말이 있다면 지금 처리하지요
없다면 배 안의 '아가씨'를 만나며 장면이 시작될 것입니다
 
심바 네드발:(이타이밍에 목욕재계하는건 말도안되겠죠?)
(저는 없습니다)
 
DM (GM):(바다에 뛰어들어서 신속하게 마칠 수 있다면 몰라도 말이죠 흠흠)
 
알레라 린:(입수하자)
 
이그나티아 베페:@아마 친구들에게 이리로 가는 게 맞을지 의견을 좀 나누어 보긴 할 것 같은데... 친구들은 그를 의심 없이 따르나요?
저번에 마지막 서술이 심바가 친구들이랑 얘기해보는 걸로 끝났는데, 왜 모두 가기로 했는지의 연결고리가 없군요..
왜 가기로 정했을까?
 
심바 네드발:그러네요
 
DM (GM):좋아요. 신밧드는 선두에 서서 여러분을, 그리고 자기가 모시는 아가씨의 아름다움을 온갖 헛소리로 치장하고 있습니다
(앗 나의 실수다)
 
심바 네드발:"우리끼리 상의좀 하겠네" (한 뒤에 끝났었습니당)
 
DM (GM):좋습니다 어떤 상의가 있었을까요!
 
이그나티아 베페:그럼 어떻게 상의하고 가기로 결정했는지 지금 정해봅시다!
 
심바 네드발:"아흐 나는 아까 도마뱀 녀석한테 벼룩이 옮은 모양이야 해수욕겸 잠시만"
@옆 바다로 풍덩 뛰어들어 겨드랑이를 벅벅 문지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음 일단 이그니는 속에서 저울질을 했을 겁니다. 자신이라도 가서 세례를 하고 본 교회의 소식을 정하는 게 좋을까, 아니면 사제 납치의 실마리를 추적하는 게 옳을까. 두 개가 동등한 가치가 있다 판단해서 친구들의 말을 들을 것 같습니다.
 
셀레니스 세니프:@약간 웃는다
 
심바 네드발:@귀는 팀원들에게 쫑긋 하고 있습니다
 
DM (GM):어리석군요 심바. 도마뱀은 벼룩 따위 없습니다...
 
심바 네드발:(앗 그러네 ㅋㅋㅋ)
 
DM (GM):당신에게 들러붙은 건 도마뱀 비늘 사이사이를 뚫고 다니며 알을 까는
무시무시한 기생충인 것입니다
 
심바 네드발:@
 
알레라 린:(으잌)
 
이그나티아 베페:"헤라클레스의 성전은 목욕재계를 그런 식으로 했어...?"
 
심바 네드발:(ㄴ(°0°)ㄱ)
"으악 이게 뭐야 물이 왜이렇게 짜?"
"엣 퉤퉤"
 
DM (GM):이것이 바로 호숫가 촌놈의 한계입니다 알레라
 
이그나티아 베페:"음, 그리고 얘들아. 우리 저 사람 따라가도 되는 걸까. 용병이 된 것 같긴 한데..." @심바에게서 눈을 돌리며 다른 친구들의 눈치를 살핍니다.
 
셀레니스 세니프:"수영을 하네"
"왜 짜긴! 땀 때문이지!"
 
심바 네드발:"우리 산골 호숫물은 엄청 맛있었는데 ㅠㅠ"
 
DM (GM):이그나티아가 열심히 이성의 목소리로 외치고 있지만
 
알레라 린:"에휴.. 사자가 되더니 뇌가 작아졌나보지. 걍 냅둬."
 
심바 네드발:@이그니의 시선을 따라가며 경청합니다
 
DM (GM):이 친구들은 되는대로 사는 것이
고정된 무법자가 절반인 것이다
이성의 목소리는... 외로운 법...
 
알레라 린:"뭐 어때? 돈 준데잖아?"
 
이그나티아 베페:@예상했던대로 아무도 듣지 않습니다. 에모를 불러서 빛을 밝혀... 곤봉처럼 흔들어 시선을 끌어봅니다.
 
셀레니스 세니프:"용병은 배신 잘 안 할 껄?"
 
앵무새:"갸아아악-! 갸아아악!!!"
 
이그나티아 베페:"그... 그래? 에모도 좋다고 하는 거야, 이거?"
 
앵무새:"선상-반라아아안!!!"
@ 에모가 외칩니다
 
심바 네드발:@심바는 생전 처음 맛본 바닷물 속에서 목에 걸고 있던 헤라클레스 성표를 움켜쥐고 기도를 드립니다
심바 네드발 액션 사용
신성한 임무
발동 조건:기도와 목욕재계를 하고 특정한 임무 하나를 수행할 것을 맹세하면,
세부 사항:먼저 목적을 정합니다:
• 만인의 적 _________를 죽인다.
• 부당한 공격으로부터 _________를 수호한다.
• _________의 진실을 밝혀낸다.

그리고 다음 중에서 최대 두 가지 축복을 고릅니다:
• 언제 어디서도 _________의 방향을 알 수 있게 됩니다.
• _________에 다치지 않게 됩니다 (예: 날붙이 무기, 불, 주술 등).
• 신의 권위를 증명하는 증표가 생깁니다.
• 거짓말을 바로 알아볼 수 있게 됩니다.
• 언어를 초월하는 목소리를 갖게 됩니다.
• 굶주림, 목마름, 졸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집니다.

그러면 마스터가 다음 중에서 맹세를 하나 이상 고릅니다. 이 맹세를 지켜야 축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명예 (금지: 비겁한 전술이나 속임수).
• 절제 (금지: 탐식이나 육체적 향락).
• 경건 (필수: 하루하루의 종교적 의식).
• 용맹 (금지: 악한 것을 살려두는 것).
• 진실 (금지: 거짓말).
• 친절 (필수: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그게 누가 되었건 돌보는 것).
 
DM (GM):...슬프게도
 
심바 네드발:(으악 엄청기네)
 
DM (GM):심바. 당신이 느꼈던 신성한 일체감은 들지 않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이쪽은 주문을 다시 외울 시간이 있을까요?
(호고곡
 
DM (GM):그리고 대충 세숫대야에 어푸어푸하며 기도를 퉁치려고 할 때마다
 
알레라 린:(총체적 난국이다)
 
DM (GM):무릎에 화살을 맞은 장로님이 지팡이로 당신 뒤통수를 후려치며 했던 말이 떠오르는군요
 
심바 네드발:@띠용 하면서 바닷물에서 터벅터벅 걸어나와 푸다다닥 하며 몸의 물기를 털어냅니다
 
DM (GM):"이놈아!! 물칠과 목욕재계는 다르다아앗!!"
그렇다고 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감기 걸릴까 무서워 옆으로 슬금슬금 피합니다. 기생충도 무섭고...
 
DM (GM):격식을 갖춘 목욕재계여야 하는 모양입니다
 
셀레니스 세니프:"땀 때문에 더 짜질 듯"
 
이그나티아 베페:"음... 많이 춥겠다, 심바."
 
DM (GM):이그나티아도 아마 주문을 재정비할 정도의 시간은 없었을 듯 하군요
 
심바 네드발:"흠 확실히 킹핀이란 자식의 함정일 수도 있겠어"
 
DM (GM):좋습니다 그럼 여러분이 그러고 있는 것을-
신밧드는 묘하게 쳐다보다가...
식은땀을 흘리면서 어떻게든 자기가 고른 모험가들을 정당화하려는 듯 소리높여 외칩니다
 
셀레니스 세니프:"야 용병이래잖아"
"킹핀이 용병이야?"
 
심바 네드발:@까슬까슬한 혀로 온몸을 핥아 말립니다
 
DM (GM):"아 호탕함이여!! 역시 호걸은 세간의 이목 따윈 신경쓰지 않는군요!"
@ 라고 말은 하지만- 이상한 놈들 데려왔다고 아가씨에게 까일까봐 두려운 눈치군요.
@ 여러분을 안내하는 신밧드의 발걸음에 확신이 조금 사라집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음, 그럼 저희가 어떻게 도와드리면 될까요?" @비교적 멀쩡해 보이는 셀렌의 등을 떠밀며 신밧드에게로 갑니다.
@다른 친구들은... 좀 그래 좀 많이 야만적이야
 
알레라 린:"뭐겠어, 암살이나 납치 같은거 시키겠지."
@농담을 합니다.
 
심바 네드발:"음 용병이랍시고 킹핀이 심어둔 첩자일 수도 있다는 얘기였어"
 
DM (GM):@ 신밧드는 호들갑을 떨며 당신의 청초함과 셀레니스의 생명력 넘치는 아름다움을 소네트 다섯 편은 족히 채울만큼 찬양하더니
 
심바 네드발:"하지만 부딪히지 않고는 알 수 없는 노릇이지"
 
DM (GM):@ 그제야 말을 잇습니다
 
심바 네드발:@계속 따라갑니다
 
DM (GM):"저희 아가씨께서는 아주 고귀한 혈통으로-"
"아주 명망 있는 흠... [혈통]을 이곳에서 대표하고 계십니다. 전권을 받았다, 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 그는 조심스럽게 말을 고르며 대답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그런 일이 있었군요..." @종종 자신의 귀를 막는 힘은 왜 신이 주지 아니하셨을까 고민하는데, 바로 이럴 때입니다.
 
DM (GM):"그리고 킹핀이라 불리는 저 다크엘프의 만행이 아가씨께서 대표하는 집안과 이곳 던미르 양쪽 모두의 이익을 심대하게 해친다고 생각하십니다."
"그리하여, 실력과 미덕을 겸비한 용맹한 이들을 찾아오라며 저를 보내신 것입니다."
@ 이 대목에서 예의 과장된 제스처로 인사합니다
 
심바 네드발:@'미덕' 부근에서 심바가 뜨끔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하긴, 던미르에 잠시 머물렀는데도 일이 꽤 심각하게 돌아가는 것 같더라고요." @친구들을 돌아봅니다. 미덕...? 이 중에 누가 미덕을 갖췄지?
 
셀레니스 세니프:"미덕?"
 
DM (GM):@ 무수한 물음표.
@ 사실 신밧드 본인도 슬슬 확신이 다 떨어져가는지
 
알레라 린:"미덕? 미덕이 뭐냐?" @진짜 모르는듯 합니다.
 
DM (GM):@ 얼굴이 창백해진 참입니다
"크- 크흠."
 
심바 네드발:@하지만 심바는 곧 자신의 뛰어난 '미' 덕분에 헤쳐왔던 난관들을 기억하고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돌아왔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응, 알레라... 그건 에모 같은 거야. 자유롭고 손에 넣기 힘들지만 너를 너답게... 아니다."
 
셀레니스 세니프:"미덕? 미더덕 같은 거지?"
 
DM (GM):"이곳 미드랜드에서는 우리 지역을 [파랜드(Farland)]라고 부르던가요? 썩 동의하기 힘든 명칭이지만 어쨌건..."
"파랜드 격언에서 말하길, 미덕이란 두둑한 주머니에서 온다."
 
앵무새:"깎?"
 
DM (GM):@ 그는 음흉하게 웃습니다.
 
심바 네드발:"그럼 선생님께선 고향땅을 뭐라고 부르나요?"
"앞으로 그렇게 불러드리겠습니다"
 
DM (GM):"아가씨께서는 결코 씀씀이가 쪼잔하지 않으십니다."
 
심바 네드발:(아냐 지금 안물어볼게요)
 
DM (GM):(알겠습니다)
 
알레라 린:"두둑한 주머니! 좋은거 맞네!" @돈 얘기가 나오니 활짝 웃습니다.
 
셀레니스 세니프:"그거 좋지!"
 
DM (GM):@ 좋습니다. 알레라와 셀레니스는 계산이 서는 모양이군요. 신밧드도 돈을 좋아하는지 같이 음흉하게 웃습니다
 
심바 네드발:@여정에 필요한 경비를 가늠해보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보수보다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네요. 저희의 힘만으로 킹핀의 기세를 꺾을 수 있을까요?" @청-빈
 
DM (GM):"큭큭 돈 좋지요. 두둑한 주머니. 손안에 넘치는 황금. 최고야!"
"음-"
"자세한 이야기는 저희 아가씨와 하시죠." @신밧드는 웃습니다.
"만약 우리 신실하신 사제님께서 생각하시기에 무리라고 판단하신다면 그 자리에서 제안을 거절하셔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아가씨는 고귀하고 공정하신 분이니까요!"
@ 국민 여러분 안심하십쇼, 라는 투로 외칩니다
 
심바 네드발:@심바는 과한 인사치레를 남발하는 신밧드의 말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동공을 쭉 줄인 채 그를 응시합니다
(신밧드의 말에 거짓이 없는지 상황파악해봐도 될까요)
 
이그나티아 베페:"그렇게까지 말씀하시는 분이라면 분명 저희를 불의로 몰아넣지는 않으시겠네요." @말은 그렇게 하지만, 혹시 미행하거나 엿듣는 사람이 없는지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DM (GM):물론입니다.
 
알레라 린:"이그니, 뭘 그리 걱정해? 딱 보니까 믿음 가지 않아?" @하며 신밧드를 가르킵니다.
 
심바 네드발:
심바 네드발 액션 사용
상황 파악
발동 조건:상황이나 사람을 세심히 살펴 보면
굴림:12
효과:다음 목록에서 셋 골라 마스터에게 질문하십시오.
세부 사항:상황 파악으로 얻은 대답에 의지해서 행동하면 다음 판정에 +1을 받습니다.

• 여기서 최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 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하고 있는가?
• 무엇을 주의해서 봐야 하는가?
• 여기서 나에게 유용하거나 값진 것은 무엇인가?
• 이 상황은 누가 장악하고 있는가?
• 여기서 겉보기와 다른 것은 무엇인가?
(후후)
 
DM (GM):좋습니다. 세 가지를 고르세요!
 
셀레니스 세니프:"주머니 속 돈과 황금이 가장 믿을 만 한 것 아닌가?"
 
DM (GM):이그니는, 이 지역은 워낙 정비가 잘 된 탁 트인 대로인지라...
 
심바 네드발:• 여기서 겉보기와 다른 것은 무엇인가?
• 여기서 나에게 유용하거나 값진 것은 무엇인가?
 
알레라 린:(유-능 사자)
 
DM (GM):여러분을 감시하는 사악한 시선이 숨을만한 곳이 없음을 확인합니다
 
심바 네드발:• 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하고 있는가?
(이렇게 3개 부탁드립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그, 그렇지, 알레라." @사실 그녀가 그렇게 말하니 신밧드에 대한 신뢰가 뚝 떨어지는군요.
 
DM (GM):적어도 여러분이 기습당할 일은 없어보이네요
좋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오호..
 
DM (GM):겉보기와 다른 것은 신밧드가 말하는 "아무 걱정 없다"는 대목입니다. 심바는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신밧드가 자신이 섬기는 아가씨에 대해 떠벌리긴 하지만 정작 중요한 부분은 은폐함을 간파합니다.
 
셀레니스 세니프:"주머니 속의 돈과 황금이 믿을 만 하지 않아?"
 
DM (GM):그렇게 신원을 비밀리에 부치는데, 그 아가씨를 독대하고 제안을 거절한 여러분이 무사할까요?
제안을 거절하면 여러분은 아마 안 무사한 꼴이 될 것입니다.
 
심바 네드발:(무시무사하네요)
 
DM (GM):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하는가. 적어도 신밧드는 자신의 용건에 대해서는 진실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호달달... 호달달달)
 
DM (GM):이 항구에 정착한 어느 화려한 배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이곳에서 여러분은 그 '아가씨'를 만나 킹핀을 제거하라는 제안을 받을 것입니다.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것은 뭐가 있을까..
생각나는 것이 없으니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심바가 임기응변을 발휘할 때 한 번은 판정 없이 무조건 성공 1회로
퉁칠까요?!
 
심바 네드발:(좋습니다)
 
DM (GM):좋습니다.
 
심바 네드발:@다크엘프들은 목적을 위해서 대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다는 사실을 떠올린 심바는
이그니의 어깨를 살짝잡고 그녀에게만 들리게 귓속말 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그럼 심바 몸 반으로 접어야 하는데?)
 
DM (GM):ㅋㅋㅋ
@ 심바. 요추가 땡깁니다. 이래서 난쟁이들이란!
 
심바 네드발:"이그니, 저쪽에서 무슨 제안을 하든 우선 받아들여. 만약 거절하면 우리 머리가 다크엘프 범선 뱃머리를 장식하게 될 수도 있다고."
@잠시 사족보행으로 걷던 심바는 다시 몸을 일으킵니다
 
DM (GM):그러면 여러분이 그렇게 대화하는 사이-
사족보행하는 심바를 흘겨본 신밧드의 표정은 더더욱 어두워지고
'제발 아가씨 앞에서는 격식을...' 이라는 부탁을 받은 후에
 
이그나티아 베페:"안 그래도 그 '아가씨'가 상당히 명망 있는 사람이라면서 이름도 말하지 않는 게 조금 걱정되긴 했어..." @조용히 답하고 따라갔겠군요.
 
DM (GM):여러분은 물결치는 황금으로 이루어진 배에 승선합니다.
배에는 돛도 없고 노도 없습니다.
심지어 수면에 닿아있지도 않군요. 해수면 위에 낮게 부유하는 배입니다.
 
심바 네드발:(무슨 색인가요?)
 
DM (GM):황금색입니다.
황금으로 이루어졌거든요
 
심바 네드발:(@,,@)
 
이그나티아 베페:"마법... 인가?" @그나마 세상을 좀 돌아봤을 듯한 알레라에게 묻습니다.
 
DM (GM):그리고 액체상태의 금은 엄청난 고온이어야 정상이지만-
이 배의 황금은 상온을 유지하며 유동체의 성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알레라 린:"대단한데? 이런건 처음보는걸?" @배를 보면 감탄합니다.
 
심바 네드발:(와 액체로 된 황금 부유선이라니)
 
DM (GM):좋습니다. 처음 보는군요...
 
심바 네드발:@심바도 눈이 동그래집니다
 
DM (GM):굳 좋습니다.
 
셀레니스 세니프:"우와..."
 
DM (GM):여러분이 배에 승선하면
 
이그나티아 베페:@지금까지 배운 신성력과는 다른 차원의 힘인 것 같습니다. '흉악'한 마도사들이 도처에 있는 건 아닐지 걱정.
 
알레라 린:"이거 보수로 이런 배 하나 달라고 해볼까? 그 말하는 애보다도 좋은거 같은데?"
 
DM (GM):항구로 뻗어있던 황금계단이 다시 물결치면서 스르륵 배안으로 빨려들어옵니다.
여러분은 갑판이 아닌 선체 내부로 바로 걸어들어옵니다. 창문 하나 뚫려 있지 않은 이곳은 은은한 황금빛 광택이 간혹 번뜩일 뿐
아무런 광원이 없는 어둠입니다.
그리고 소름돋는 한기가 어둠 속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으으- 조, 좀 춥죠? 으으으-"
@ 신밧드가 옆에서 덜덜 떨다가 소리높여 외칩니다
 
DM (GM):"아가씨, 모셔왔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한기에 옆에 있던 알레라와 셀렌을 꼭 붙잡고 있다가 신밧드가 아가씨를 호명한 후에 놓고 자세를 가다듬습니다.
 
DM (GM):그러면 어둠 속. 여러분을 에워싼 이 배 내부 전체에서 거대한... '스르르륵' 하는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그리고 선내 한복판의 유리장식들이 빛나며 사방을 밝히기 시작합니다.
선체 내부는 온통 이국적 장식으로 가득합니다. 특히 아름다운 자수가 놓인 카펫들이 솜씨를 자랑하듯 사방에 걸쳐 있군요.
카펫을 수놓은 금실은 하나하나 살아 움직이면서
매 초 새로운 문양을 그려냅니다.
그리고 선내 가장 깊숙한 어둠 속에서 아름다운 여인의 얼굴이 드러납니다.
 
DM (GM):길게 늘어뜨린 흑발은, 무수한 금과 보석으로 치장했고
 
심바 네드발:@신기한 풍경이었지만 조금 긴장한 심바는 여인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않고 경계합니다
 
DM (GM):서서히 드러나는 그녀의 벗은 상체 위로는 속옷 한 장 걸치지 않고 가느다란 실목걸이들이 찰랑이고 있군요
 
이그나티아 베페:@갑자기 시야가 밝아지자 눈을 몇 번 깜빡입니다. 이런 돈은 어디에서 구했을지 그 출처가 의심스럽습니다.
 
DM (GM):"경배하라, 황금향의 위대한 일족. 신성한 피의 후예!"
 
"아멘 마하를!"
 
이그나티아 베페:@그리고 그 아가씨의 복장은 참 견디기 힘들군요! 표정으로 나타내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DM (GM):@ 신밧드의 외침과 함께 어둠 속에서 마침내 '아가씨'의 전모가 드러납니다.
 
셀레니스 세니프:@기사식으로 무릎을 꿇어 예의를 갖춥니다
 
DM (GM):그녀의 배꼽 아래는... 뱀입니다.
 
알레라 린:@화려한 장식들에 넋을 놓고 보고 있다가, "아가씨"를 부르는 소리를 듣고 정신을 차립니다
 
DM (GM):그것도 이 선내 사방을 온통 휘감은 거대한 뱀이죠!
 
심바 네드발:@고개를 간단하게 숙여 인사합니다
 
DM (GM):그녀의 비늘 하나하나는 서로 다른 귀금속으로 만들어져 오색으로 빛나고
천천히 그 거대한 뱀이 움직일 때마다 가볍고 맑은 '차랑-' 소리를 냅니다
"고개를 들어도 좋습니다. 이국의 모험가들이여."
@ 아멘 마하는 나른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역시 합장하고 가볍게 고개를 숙였다가 그녀의 말에 시선을 올립니다
 
셀레니스 세니프:@고개를 듭니다
 
심바 네드발:@조금 떨리는 손으로 검자루를 꽉 쥐어 무서운 감정을 숨기려합니다. 아멘 마하의 눈을 마주보고 경청합니다
 
DM (GM):@ 물담배를 피우던 그녀가 담뱃대를 내려놓고 융단으로 만든 쿠션 위에 상체를 기댑니다
"내 이름은 아멘 마하. 내 종복이 그대들에게 결례를 범하지는 않았는지요."
 
알레라 린:@동료들이 어느정도 쪼는걸 보고 그냥 조용히 있습니다.
 
심바 네드발:"황금향의 위대한 일족. 신성한 피의 후예의 식솔답게 아주 정중하게 대해주셨습니다"
 
DM (GM):"후후후-"
 
이그나티아 베페:(이러한 현상이나 종족에 대한 것을 얕고 넓은 지식을 쌓으며 언뜻 보았을 수도 있습니다. 지식을 더듬어봐도 괜찮을까요?
 
DM (GM):@ 그럴 리가 없다는 듯이 아멘 마하는 낮게 웃습니다
좋습니다 이그나티아
ㄱㄱ
 
이그나티아 베페:
이그나티아 베페 액션 사용
지식 더듬기
발동 조건:무언가에 대해 그간 쌓은 지식을 참고하는 경우
굴림:6
세부 사항:지식 더듬기를 할 때는 그 지식을 언제 어떻게 배웠는지 마스터가 물을 수도 있습니다. 즉시 사실대로 밝히십시오.
 
DM (GM):또잉
 
이그나티아 베페:(이걸??
 
DM (GM):전혀- 모르겠다...
다만 한 가지는 알 것입니다.
 
알레라 린:(능지캐 어떻게 된거야)
 
이그나티아 베페:(난눈... 문명세계의 것만... 아라요..
 
DM (GM):이그나티아의 지식은 적어도 '문명권'이라고 알려진 지역에 대해서는 대부분
 
심바 네드발:(ㅋㅋㅋ)
 
DM (GM):이름 정도는 들어보았습니다.
남대륙 파랜드. 그곳에서 왔으면서 당신의 지식을 벗어나는 것이라면...
생존한계선이라 일컬어지는 지역..
흠.
 
심바 네드발:(어둠의 골짜기?)
 
DM (GM):좋습니다. 옛 마법왕국의 오만이 영원한 파멸을 가져왔다 일컬어지는
[필멸의 땅]
어떤 생명도 살 수 없는 그 죽음의 대사막 너머...
 
이그나티아 베페:(호달달...
 
DM (GM):그곳 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필멸의 땅 너머에 나라가 있다는 것은 금시초문이죠
@ 좋습니다. 그러면 아멘 마하는 말을 이어나갑니다.
 
심바 네드발:"마을에서 작은 소란이 일어나 간단하게 무력을 쓸 일이 있었는데 그 광경을 여기 신밧드께서 보고 부인께 우리를 인도해주셨습니다."
 
DM (GM):"아, 짧은 조우로 이목을 사로잡았으니 비범한 분들임이 틀림없겠군요. 그렇다면 믿고 맡길만 하겠습니다."
@ 아멘 마하는 가볍게 끄덕이며 말을 잇습니다
"이미 들었는지 모르겠으나, 제가 그대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이곳에서 [킹핀]이라 불리는 다크엘프를 처리하는 것입니다."
자.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
 
심바 네드발:(타겟의 정보와 의뢰의 보상 같은걸 물어봐야겠죠?)
(더 필요한 정보가 있을까요?)
 
DM (GM):(뭐가 있을까요!)
 
이그나티아 베페:(어떤 처리 방식을 원하는지!)
 
알레라 린:(처리하는 방법
 
심바 네드발:@동료들과 눈을 마주치며 다으 말을 신중히 고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보수 이야기는 가장 마지막에 하라는 간절한 눈짓을 합니다...
 
심바 네드발:"부인께서 원하시는 처리방법이 궁금합니다"
"숨통을 끊어놓습니까? 생포해서 무릎을 꿇려드릴까요?"
 
DM (GM):"글쎄요... 본국의 방식대로라면-"
"황금호수에 넣는 것도 나름의 운치는 있겠으나..."
@ 고민하는 듯 사방에서 뱀비늘이 부딪히며 차랑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곳에는 마땅한 도구가 없으니 그것도 어렵겠군요. 어떤 방식이건 상관없습니다. 그녀가 이곳 던미르에서 더 이상 활개치지 못하면 됩니다."
"단, 사법당국에 맡기는 것만은 불허합니다."
 
심바 네드발:"알겠습니다. 킹핀이라는 자가 거느린 병력과 그 자의 무력 수준을 아십니까? 또 그녀가 머무는 곳의 위치에 대해서도 알려주십시오."
 
DM (GM):"또한 의뢰자인 제 신원을 밝히는 것 또한, 불허합니다."
@ 좋습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신밧드가 대신 대답합니다. 킹핀은 지상인을 믿지 않기 때문에 오직 열 명 남짓의 [요원]만을 세뇌하여 수족처럼 부린다고 말이죠.
 
신밧드는 킹핀이 소재한 것으로 추정되는 항구 인근, 조류가 만들어낸 천연동굴의 위치도 찍어줍니다
 
DM (GM):"다만 한 가지 조심할 것은-"
"이 동굴 속에는 킹핀이 지하에서부터 데리고 온 괴물들이 바글거린다고 들었습니다."
@ 라고 덧붙이면서 말이죠
자 이제 어찌하나요?
 
심바 네드발:"괴...괴물들?"
@동료들을 바라봅니다
 
DM (GM):"거미, 독충, 뭐 그런 것들이겠지요."
@ 대단할 것이 있냐며 으쓱하는 신밧드
 
이그나티아 베페:"신이시여...."
(혹시 셀렌이나 알레라 뭔가 알고 있지 않을까?
 
셀레니스 세니프:"뭐 괴물들은 개박살이 나겠네. 우린 사자가 있잖아."
 
DM (GM):과연. 이런 것은 용병인 셀레니스가 잘 알지 않을까요?
 
이그나티아 베페:(아니면 목소리 톤 같은 걸로... 정보를 의도적으로 은폐하는지 어떤지도 알 수 있구
(츄라이
 
DM (GM):전투가 본업인 셀레니스.
 
심바 네드발:@12과업 도중 거대한 거미와 독충이 우글거리는 둥지에서 여왕의 허리띠를 가져와 본 경험이 있는 심바는 몸서리 칩니다 바들바들ㅋㅋ
 
알레라 린:(익숙한 사냥꾼 찍을걸)
 
DM (GM):(껄껄)
 
셀레니스 세니프:"너 설마..."
"괴물을 빨리 보고 싶은 거야?"
@심바를 본다
 
심바 네드발:"꿈 속에서라도 마주치고 싶지 않지만.."
 
DM (GM):"아 역시 용맹하기 그지없는 사자 같은-"
"...아 아니 사자로다!"
@ 신밧드가 옆에서 추임새를 넣습니다
 
심바 네드발:"...임무 앞에서 물러서는건 용납할 수 없지"
 
DM (GM):"좋습니다. 그러면 보상은-"
@ 아멘 마하는 신밧드에게 턱짓합니다. 지체높은 분이 쪼잔하게 금전 이야기나 하는 건 격떨어지는 모양이군요.
@ 그러면 신밧드는 여러분에게, 적당히 인사하고 나오면 자기랑 주판을 튕겨보자고 눈짓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이 임무를 받은 것도 받은 거지만, 던미르에서 일어나는 일 때문에라도 무르진 못할 것 같아..." @동조를 구하는 눈으로 셀렌과 알레라를 봅니다.
 
심바 네드발:"마침 던미르의 상인들이 킹핀때문에 고통받고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로군"
 
DM (GM):게다가
 
셀레니스 세니프:"그래, 어차피 해야 할 일이니"
 
DM (GM):킹핀의 밑에 들어간 황금발 상회, 하플링 고리대금업자들은
투명 에모에게 시달릴 때 사제의 유령이다! 라고 외치며 날뛰었죠
 
DM (GM):어쩌면 빛의 교회에서 파견한 사제가 킹피의 손에...?
 
심바 네드발:@그때의 기억을 더듬던 심바는
"게다가 이그니의 교단 사제가 실종된 사건의 단서도 찾을 수 있을거야"
 
이그나티아 베페:"그러게.... 그래도 사제 서품을 받을 정도면 강한 사람들이니까, 무사들 하실 거야."
 
심바 네드발:@아직 대답하지 않은 알레라를 보며 동의를 구하는 눈짓을 보냅니다
 
알레라 린:"어...그래 그래. 뭐 킹핀을 제끼면 빚도 없어질테니까 좋지 뭐."
 
DM (GM):좋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알레라다운 사고방식
 
DM (GM):그럼 여러분은 아마도 아멘 마하에게 인사하고 나와 신밧드와 견적을 낼 겁니다
신밧드는 성공보수로 50닢을 제안합니다.
 
심바 네드발:"보상과 기한에 대해 얘기해보죠 신밧드"
 
DM (GM):"기한이랄 것도 없습니다. 단판승부죠."
"여러분이라면 하루 안에 끝내실 수 있을 겁니다!"
@ 일당으로 50닢이야, 쩔지?! 라는 말투입니다
 
셀레니스 세니프:"인당인가요?"
 
심바 네드발:@심바는 액수에 만족했습니다
 
DM (GM):"인당이라뇨!"
@ 무시무시한 말을
 
셀레니스 세니프:"농담입니다"
 
DM (GM):@ 신밧드는 돈의 소중함을 모르는 셀레니스의 발언에 하얗게 질립니다
"휴, 너무 무서운 농담이라 하마터면-"
"평생 자기 손으로 돈 벌어본 적 없는 신학생인 줄 알았습니다 하하하!!"
@ 라고 신나게 까고나서야 이그나티아에게 생각이 미치는지 움찔합니다
 
심바 네드발:@괜히 뜨끔하는 사자새끼
(흥정해볼까요?)
 
알레라 린:"아, 물어보고 싶은데, 이 배는 얼마나 하나?"
 
이그나티아 베페:@신학생은 돈의 액수보다는 자신들이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DM (GM):"어쨌건, 킹핀을 해치우는데 50닢. 동의하십니까?"
 
알레라 린:"요?"
 
심바 네드발:(원하시면 좀 더 올려보겠습니다)
 
DM (GM):"이 배 말씀입니까?"
"이 배는 아가씨의 위대한 가문에서 하사하는 것으로 값을 따질 수 없는 귀물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욕심내지 말자, 알레라...."
 
알레라 린:"그렇군요." @아쉽다는 눈치입니다.
 
심바 네드발:(그럼 이대로 수락하시죠ㅎㅎ)
 
알레라 린:"아니, 뭐 내가 갖고 싶은건 아니고.."
(흥정 해보면 안되나?
 
DM (GM):"후후 가지셔도 별 수가 없을 겁니다."
"이 배는 아가씨의 피에 의해 움직이거든요."
 
심바 네드발:(오오오 이것도 에고쉽)
 
이그나티아 베페:(황금에고쉽!
 
심바 네드발:"배의 이름이 궁금합니다 신밧드"
 
DM (GM):"아가씨의 선조께서 이 일대, 지중해의 [용왕]과 맺은 계약에 의해 항해한다고 들었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이제 알레라 너도 핏줄 꺼내들어;; 핏줄배틀떠;;
 
DM (GM):"이 배의 이름은 [광희(狂喜)]입니다."
 
심바 네드발:(무한도전 출신이로군)
 
DM (GM):@ 라고 말한 신밧드는 갑자기 생각난듯 얼굴을 찌푸리면서 첨언합니다
"아, 지중해의 용왕이라고 하면 미드랜드인들은 보통 이 일대에서 판치는 해적군주들을 떠올리더군요."
"그놈들이 감히 용왕을 자칭하지만, 아가씨의 선조가 계약을 맺은 것은 그놈들 따위가 아닙니다."
"해저를 뒤흔드는 권위의 소유자인 진짜 용왕이지요."
 
심바 네드발:"아니 그 전설같은 이야기가 사실이란 말입니까"
@동공이 벌름벌름합니다
 
DM (GM):@ 뱃사람인 알레라도 이야기 정도는 들어봤을 겁니다. 흔히 용왕, 용궁이라고 하지만 그건 그냥 뱃놈들 미신이죠. 적어도 그렇게 생각들 합니다.
@ 당장 알레라 본인도 부선장놈이 선원들을 충동질해서
@ 부정을 푼다고 당신을 "용궁에 던져주마 선장 나으리!"
라고 수장시키려고 하지 않았습니까
 
알레라 린:"그냥 망할 뱃놈들이 믿는 괴물인줄 알었는데 진짜 있는거야?"
 
DM (GM):(헉 여러분 잠시 5분만!)
휴식하고 재개하지요
 
심바 네드발:"그러게 말이야 신기하군"
 
알레라 린:@바다에 던져진걸 기억하니 치가 떨림
(그러죠)
 
이그나티아 베페:(네네!
 
셀레니스 세니프:(넵)
 
심바 네드발:@바다에 스스로 던진걸 기억하고 몸이 떨림
 
DM (GM):@ 신밧드는 살짝 국뽕을 맞은 표정으로
"역시 [----] 아, 아니 미드랜드 인들은 태고의 신비와 우주의 운행에 대해서는 조금... 망각한 감이 있더군요."
 
심바 네드발:@심바는 잠시 멍해지고 셀렌의 행동을 따라갑니다
 
DM (GM):@ 아마도 자기네 말로 미드랜드 대륙 사람들을 싸잡아 부르는 멸칭이 있나봅니다
 
심바 네드발:(잠시만 비우고 돌아오겠습니다! 플레이하십쇼)
 
DM (GM):(뉍)
 
이그나티아 베페:(넴)
 
셀레니스 세니프:(넵)
 
알레라 린:(넵)
 
DM (GM):"여하튼 그러면 50닢으로..?"
@ 계약서에 황금-도장을 찍으려는 신밧드
 
이그나티아 베페:"그거야 당연히 광명자가 세상을 만들고 지탱하고 있으니까..." @돈 이야기가 나오자 알레라를 봅니다. 너 좋아하는 거 나왔다.
 
알레라 린:"아니아니 잠깐만." @신밧드에게 손짓을 합니다.
 
셀레니스 세니프:@알레라를 쳐다봅니다
 
DM (GM):"..." @ 광명자 이야기가 나오자 글쎄, 과연 어떨까 하고 웃고는 도장을 ㄲ...
"네?"
 
알레라 린:"일단, 우린 네명인데 50닢은 나누기도 힘든데 너무한거 아니야?"
 
DM (GM):"하하하, 네 명이 하나 열 명이 하나 일은 같은 일 아닙니까?"
"나누는 거야 여러분의 일이지요."
@ 신밧드가 넉살 좋게 웃습니다
"저는 과업의 무게를 재어 같은 양의 황금을 제시하는 겁니다."
 
알레라 린:"게다가, 다른거도 아니고 범죄조직 두목을 암살하는건데, 준비물도 필요하고 증거도 지우는 거까지 생각하면 너무 적은거 같은데?"
 
DM (GM):"어이쿠 저희는 암살하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 큰일날 소릴!
 
알레라 린:@살짝 웃으며 말합니다 "아니 뭐, 말이 그렇다는거지."
 
DM (GM):"기껏해야 촌동네 깡패 두목 하나 제끼는데 너무 드라마틱하시군요. 흐음- 뭐 좋습니다. 그래서 얼마를 생각하시는지?"
@ 협상 없이 지나갔다면 섭섭할 뻔 했다는 듯
@ 신밧드는 악당 같은 미소를 지으며 몸을 앞으로 기울입니다
 
심바 네드발:(흥미진진 팝콘 와작와작)
 
알레라 린:"어디보자, 내 총알 값에. 사제 평균 일당, 고급용병 고용비, 사자 대여비, 위험수당까지 하면..?" @계산하는 척 합니다.
 
DM (GM):@ 들어나 보자, 하는 표정입니다.
 
알레라 린:(아 얼마나 부르지)
 
이그나티아 베페:(쿨하게 2배 불러
 
심바 네드발:"거기에 비밀엄수와 목격자 제거 및 발각 시 자백하지 않는것에 대한 수당도 붙여야겠지"
 
DM (GM):"음? 하하하하- 그 수당은 빼셔도 됩니다."
@ 라고 신밧드는 웃습니다.
@ 웃고 있지만, 알레라와 셀레니스는 무슨 말인지 알아듣겠죠
@ 니들이 입을 열면 알아서 할 방법은 있다, 라는 자신감이죠
 
심바 네드발:(@,,@)
 
알레라 린:"음.. 인당 15닢? 아니. 20닢은 들겠는데?"
 
DM (GM):"80닢? 통 크게 부르시는군요."
알레라. 굴려봅시다.
협스아아아앙
 
알레라 린:(인다 15는 50보다 적네 역시 능지 8)
 
DM (GM):15면 60!
 
알레라 린:(어 그러네
 
이그나티아 베페:(알레라... 능지가 어떠케 되어버린 거시야... ;ㅅ;
 
알레라 린:
알레라 린 액션 사용
협상
발동 조건:상대 NPC가 관심을 갖는 조건을 자신이 갖고 있고 그것을 대가로 그 NPC에게 무언가를 시키려 하면
굴림:7
효과:상대는 이쪽의 약속을 보장할 무언가를 요구합니다.
세부 사항: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것, 꺼리거나 피하고자 하는 것 등등
 
DM (GM):좋습니다
"80닢. 80닢. 흐음..."
"좋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기도문을 암송하며 신밧드의 반응을 살핍니다.
 
DM (GM):@ 신밧드는 100닢이 든 금실 주머니를 꺼내
@ 거기서 80닢을 여러분 앞에 올려놓습니다
@ 아무래도 알아서 하라고 아가씨가 던져준 돈은 총액 100닢인 것 같군요. 그 중에서 20닢은 자기가 소개비 개념으로 챙긴 것 같네요
"공평하군요. 좀 지나치게 말이죠."
@ 신밧드는 떫게 말하면서...
"대신 한 가지 보장을 받아야겠습니다."
 
DM (GM):흠 담보물...
담보물 대신 추가조항은 어떻습니까?
 
심바 네드발:(뭐든 제시해보십쇼 마스터)_
 
DM (GM):좋습니다.
"킹핀, 그 자의 만행에는 배후가 있다는 것이 제 추측입니다."
"그 배후를 증명할 무언가를 가져와주십쇼."
"딜?"
 
심바 네드발:@심바는 만족하는듯 합니다
 
셀레니스 세니프:"배후가 있다는 것만 증명하면 되는 건가?"
 
알레라 린:"그럼, 죽이지 말고 그냥 걔를 데려와줄께. 족치면 뭔가는 불겠지?"
@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배후라니... 우리 너무 깊게 얽히는 거 아니야?" @앞으로의 일이 염려되어 셋을 보지만
 
DM (GM):"방식은 묻지 않습니다. 증명만 하면 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혼자만 염려하는 것 같다
 
DM (GM):"그리고 만약 생포해서 데려올 것이라면-"
"[부러뜨려서] 데려오십쇼."
@ 무법자들의 용어죠. 쉽게 말하면 자백을 받아낸 다음 데려오란 소립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도망 못 가게 다리를 분지르라는 소린가... 나중에 친구들에게 물어보기로 결정합니다.
 
심바 네드발:"좋습니다 신밧드, 다만 하나 부탁이있는데..."
 
DM (GM):@ 말해보라는 듯 심바를 쳐다보는 신밧드
 
심바 네드발:"임무도중 우리들의 익명성을 위해 각자에게 맞는 복면을 좀 부탁드립니다."
 
DM (GM):"으응?"
"범죄자를 소탕하는 것은 꽤 영웅적인 일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신원을 숨기셔야 하나요?"
@ 그렇게 말하면서도 썩 어렵지는 않다는 듯 허리춤에서 복면들을 색깔별로 꺼내 늘어놓습니다.
@ 대체 본업이 뭔진 몰라도 복면 쓸 일이 제법 많은 모양입니다
 
알레라 린:"넌 그냥 사자잖아? 옷만 갈아입으면 못 구분할텐데?"
@키득키득
 
DM (GM):"...하긴."
 
셀레니스 세니프:@웃는다
 
DM (GM):@ 자기도 모르게 끄덕
 
심바 네드발:"빛이 생기면 반드시 그림자도 생기는 법이죠.영웅이 된다는 것은 적도 늘어난다는 뜻입니다."
"낄낄낄" @따라웃습니다
 
DM (GM):"오호 신중하시군요."
"좋습니다. 그럼 딜은 성사된 것으로 알겠습니다."
@ 여러분 앞에 80닢을 늘어놓습니다.
@ 그리고 킹핀의 만행이 길어질수록 무고한 피해자가 늘어나니 최대한 빠르게 해결해줄 것을 당부합니다.
@ 자 이제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
 
심바 네드발:(지금 시간이 어떻게 되나요?)
 
DM (GM):이른 낮으로 하지요!
 
알레라 린:@바로 20닢을 세고 챙기며 "그래, 그럼 빨리 가자? 돈 받았으면 그만큼 일해야지."
 
DM (GM):하지만 슬슬 심상치 않던 날씨가 악화되어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심바 네드발:(심바는 목욕재계가 한번 필요하긴 합니다)
 
DM (GM):알레라. 숙련된 뱃사람인 당신이 보기엔
지체하다가 하루가 넘어가면
심상치 않은 폭풍이 몰려올 것 같습니다.
최소 며칠에서 일주일은 갈만한 바닷바람이네요
(적당히 실내로 몰아넣기 위해 날씨가 나쁘다고 했던 지난번 플의 여파가 이렇게 또...)
 
심바 네드발:(그럼 당장 출발하시죠!)
 
알레라 린:"목욕은 나중에 해. 방금 했는데 또 해야 돼?"
 
DM (GM):(스노우볼이 굴러간다)
 
셀레니스 세니프:@20닢을 챙긴다
 
이그나티아 베페:"급한 일인 것 같은데, 지체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아."
 
심바 네드발:@20닢을 챙기며 고개를 끄덕인다
 
DM (GM):좋습니다...
 
심바 네드발:"신의 뜻을 행하러 가볼까!"
 
이그나티아 베페:@조금 껄끄럽지만 돈은 챙겼겠죠. 신밧드는 이런 팀을 어떻게 보고 있나요?
 
그는 악당 같은 미소를 숨기지 않은 채 여러분의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DM (GM):@ 뒤를 돌아본 이그나티아와 눈이 마주치자 빙그레 웃으며 인사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역시 웃으며 인사를 받지만 스산한 느낌이 들어 친구들에게 달라붙습니다. 최대한 빨리 땅에 발을 딛고 싶어할 겁니다.
 
좋습니다. 여러분이 자리를 벗어나 신밧드가 지목한 해식동굴로 출발하면-
 
신밧드는 그 모습을 확인하고 다시 배에 올라 아멘 마하 앞에 엎드립니다
 
DM (GM):"아가씨.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어째서 모험가 나부랭이들을 고용해서 오라고 하신 겁니까? 금군(禁軍) 병사 몇 명만 제게 붙여주신다면 그런 잡범 정도는 제 선에서..."
흠.. 배후... 배후 음
좋습니다
@ 아멘 마하는 느긋하게 웃으며 대꾸합니다.
"일이 잘못될 때도 생각해야지요. 여차하면 꼬리를 자를 수 있는 패가 상책입니다. 그 다크엘프는 몰라도... [궁정]은 그리 만만치가 않을 수도 있어요."
@ 그렇게 말하며 소리없이 웃습니다.
 
-------------
 
좋습니다. 여러분은 광희 호가 정박한 고오오급 항구를 떠나 여러분이 배를 댄 저어어급 항구로 돌아옵니다.
 
바닷바람이 사나워지면서 빈민들은 뜯겨 날아가려는 판자집을 보수하느라 정신이 없고-
 
여러분은 한산한 골목을 지나 신밧드가 말한 해식동굴 근처로 다가갑니다.
 
그리고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기이한 미소, 갈색 흔적을 입가에 묻힌 채 바람이 불건 누가 지나가건 개의치 않고 도로에 드러누운 빈민들을 발견합니다
 
DM (GM):자 목적지에 가까워집니다. 어떻게하나요?
 
심바 네드발:"저 자들의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이는군.."
@빈민들을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봅니다
 
알레라 린:@부랑자들을 불러서 킹핀에 대해 아는지 물어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일반적인 병증은 아닌 것 같은데..." @지금까지 배워온 바로는 그런 사람들을 지나치면 안 됩니다. 그 빈민들에게 다가가 상태를 살펴봅니다.
 
DM (GM):좋습니다
알레라의 질문에 빈민들은 그저 히죽히죽 웃기만 하고...
이그나티아가 잘 살펴보면 이들은 흠
세로토닌 과다분비 상태입니다!
현대-신학교육의 결정체 생화학
크으
 
심바 네드발:마약쟁이들이네
 
알레라 린:(그걸 이그니가 알까)
 
이그나티아 베페:"알레라, 뭔가 짚이는 거 있어?" @원인을 알 수 없는 내분비계의 문제네요. 이 이유를 야-생 언니는 알지 않을까?
 
DM (GM):알레라. 약쟁이들에게서 이런 모습을 흔히 봤지만
한 가지 이상한 것이 있습니다.
이들은 약쟁이 특유의 비쩍 마른 초췌함이 없어요
 
셀레니스 세니프:"이 사람들 왜 이러지?"
 
심바 네드발:@고개를 끄덕이며 알레라를 봅니다
 
DM (GM):오히려 건강하지는 않지만 살이 엄청나게 찐 모습이죠
 
알레라 린:"잉? 나한테 물어보는거야? 왠일이니?"@놀랍니다.
 
DM (GM):그리고 약쟁이 특유의 그 오줌 찌든 냄새 같은 악취가 없고
오히려 달큰한 향이 살짝 묻어납니다
 
심바 네드발:@심바는 교단으로 거래하러 온 알레라의 수레 뒤에 있던 흰색 가루들을 기억합니다
 
알레라 린:(웬일입니다 실수했오요)
 
DM (GM):안 씻은 냄새만 걷어내면 말이죠
(이상한게 한 가지가 아니었군)
 
알레라 린:@살펴보며 "이상하긴 해. 뭐 새로운 약인가?"
 
DM (GM):들어봤는지 한 번 지식더듬기 하고 넘어가지요
알레라 굴려주세요
 
이그나티아 베페:"광명자가 너희의 한 가운데에 있으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지어다..." @신의 보호를 빌며 그들의 주위의 경계를 따라 걷습니다. 약이라니 무서운 소리를 하는구나...
 
알레라 린:
알레라 린 액션 사용
지식 더듬기
발동 조건:무언가에 대해 그간 쌓은 지식을 참고하는 경우
굴림:8
효과:마스터는 그냥 흥미롭기만 한 사실을 밝히고, 이것을 유용하게 쓰는 것은 캐릭터의 재주에 달려 있습니다.
세부 사항:지식 더듬기를 할 때는 그 지식을 언제 어떻게 배웠는지 마스터가 물을 수도 있습니다. 즉시 사실대로 밝히십시오.
 
DM (GM):
좋습니다. 알레라. 당신은 이 근처 무역을 다니면서 남대륙 물산들도 많이 봤을 거에요
그 중에서 향만 좋고 맛은 드럽게 없어서 상품성이 전혀 없던 어느 나무 열매랑 비슷한 향이
중독자들에게서 나네요
지금 알 수 있는 것은 그 정도입니다.
 
알레라 린:"좀 좋은거 어디서 찾아 왔나봐? 나눠줄 생각 있어?"
 
DM (GM):@ 중독자들과는 제대로 된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군요
@ 그러는 사이 어린 아이 하나가
@ 저 골목끝에서 슬쩍 모습을 비추더니
@ 부둣가로 내려가 바닷물의 침식이 만들어낸 천연 동굴로 사라지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문제는 슬슬 밀물 때가 되고 있어요!
 
심바 네드발:"어서 움직이지"
 
DM (GM):밀물 때가 되면 저런 해식동굴은 순식간에 물이 들어찬다는 것을 알레라는 알고 있습니다.
 
심바 네드발:"시간은 금이라고 친구들"
 
셀레니스 세니프:"가자"
 
심바 네드발:(난 셋 다 없지만)
 
알레라 린:"그래. 저 버러지들은 버리고 빨리 킹핀이나 잡아야지."
 
심바 네드발:@동굴 입구를향해 바삐 움직입니다
 
DM (GM):아이가... 킹핀의 굴로... 들어갔...
곧 물이 들어찹...
뉘다!
 
알레라 린:@사람들은 보고 있는 이그니를 쳐다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조심해, 조심." @알레라에게 손짓을 하며 해식동굴로 겁도 없이 앞장섭니다. 왜냐면... 사람이 또 죽게 생겼는데.
 
DM (GM):좋습니다.
 
셀레니스 세니프:"이 동굴 맞지?"
 
DM (GM):@ 여러분이 동굴로 들어서면
 
이그나티아 베페:"신밧드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면 맞을 거야."
 
알레라 린:"맞겠지. 아니면 뭐 어쩌겠어"
 
심바 네드발:"그래 아까 신밧드가 확실히 알려줬었어"
 
DM (GM):한참 앞에서 "으악!!!" 하는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먼저 들어간 아이의 목소리가 틀림없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동굴 안은 얼마나 어둡나요?
 
DM (GM):광원이 전혀 없습니다
말 그대로 암흑이지요
게다가 발치에는 서서히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는군요
 
알레라 린:"들었지? 킹핀 소굴 맞는거 같네."
 
DM (GM):이끼가 천장까지 잔뜩 들끓는 것이
 
심바 네드발:(에모에게 앞 쪽의 정찰을 부탁해도 될까요?)
 
DM (GM):밀물때에는 완전히 침수되는 모양입니다
대체 킹핀은 이런 동굴을 어떻게 근거지로 삼는 걸까요
 
앵무새:"깎?"
 
DM (GM):에모 보여주나?!
 
이그나티아 베페:"미안... 아무것도 안 보여서 빛을 좀 밝혀야 할 것 같아." @발을 높게 들며 움직입니다. 에모를 불러 이번에는 빛나는 앵무새를... 시도해봅니다...
 
앵무새:(대충 척후훈련을 받았다는 말)
 
DM (GM):ㅋㅋ
좋습니다. 이 정도는 그냥 가능할 법하군요. 안전-한데다 간단한 주문이니까요
이그나티아가 기도하면 에모가 찬란히 빛나기 시작합니다!
 
심바 네드발:@심바는 그 사이에 주변에 함정이나 매복이 없는지 살피겠습니다
 
DM (GM):좋습니다. 심바. 갓황파악
 
심바 네드발:
심바 네드발 액션 사용
상황 파악
발동 조건:상황이나 사람을 세심히 살펴 보면
굴림:8
효과:하나만 골라서 묻습니다.
세부 사항:상황 파악으로 얻은 대답에 의지해서 행동하면 다음 판정에 +1을 받습니다.

• 여기서 최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 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하고 있는가?
• 무엇을 주의해서 봐야 하는가?
• 여기서 나에게 유용하거나 값진 것은 무엇인가?
• 이 상황은 누가 장악하고 있는가?
• 여기서 겉보기와 다른 것은 무엇인가?
 
이그나티아 베페:"광명자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손을 댄 부분부터 빛나는 에모!
 
DM (GM):하나 물어주세욧
 
심바 네드발:• 무엇을 주의해서 봐야 하는가?
 
DM (GM):좋습니다.
 
알레라 린:"넌 에모를 만질때마다 에모를 어떻게 하는거냐? 투명해지고 빛나고."
 
DM (GM):심바. 당신이 말하기가 무섭게...
아니 주위를 둘러보기가 무섭게
 
심바 네드발:(진짜 무섭게 ㄷㄷ)
 
앵무새:"깎까?" (빛나서 신기방기)
 
이그나티아 베페:"신의 뜻이야. 에모도 싫어하지 않는..."
 
DM (GM):어둠 속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번득이는 수십개의 붉은 안광!
 
거미떼!
 
심바 네드발:"다들 조심해!" 나지막히 팀원들에게 외칩니다
 
DM (GM):저 앞 어둠 속에서
거미들이 쳐놓은 줄이 그제야 언뜻언뜻 보일겁니다.
심바가 미리 말해주지 않았다면 다들 발을 들여놓는 순간 묶일 뻔 했네요.
 
앵무새:"깎! 거미! 거미!"
 
DM (GM):수십 수백 마리의 거미들이 불운한 먹잇감이 걸리기를 기대하면서 불온하게 준동하고 있습니다.
아니... 준동만 하는게 아닌 것도 같은데?
 
셀레니스 세니프:"뭐? 검이라고?"
 
DM (GM):아까 들렸던 비명소리!
 
셀레니스 세니프:"어디?"
 
DM (GM):소년 하나가 거미줄에 묶여 바둥거리고 있습니다!
 
심바 네드발:@심바는 소년이 묶여있는 거미줄을 불용처리 해버리려 시도합니다
 
DM (GM):그리고 그럴수록 아이는 점점 더 거미줄에 깊이 들러붙고-
거대한 거미들이 스스슥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거리가 제법 멀어요 심바! 쭉 돌진하나요?
 
알레라 린:"거미라는거 같은데? 그 벌레 있잖아."
 
셀레니스 세니프:"아 거미? 난 또..."
 
이그나티아 베페:"쉿, 셀렌. 다행히 정주형이라 거미줄 밖으로 공격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음..."
 
심바 네드발:@짐승 같은 몸놀림으로 앞뒤 재지않고 소년을 향해 달립니다
 
DM (GM):좋습니다
 
심바 네드발:"우선 이 아이를 구할게!"
 
DM (GM):친구들이 한가한 소리를 하는 사이
갑자기 사자 친구가 돌진합니다!
 
알레라 린:"? 야 심바? 어디가!"
 
DM (GM):심바. 들러붙는 거미줄은...
 
심바 네드발:"거미들이 다가오고있어!"
 
DM (GM):좋습니다. 먼저 행동한 사람 특전으로
 
셀레니스 세니프:"거미가 아닌 검인가보지"
 
심바 네드발:"어서 구해서 빠지자고"
 
DM (GM):깔끔하게 쳐내며 돌진!
심바는 아이를 거미줄에서 뜯어내는데 성공합니다
"으아아앙!!"
하지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앞뒤 가리지 않고 돌진한 당신은 후열과 분단된 것이죠
그리고 당신이 칼로 치고 지나간 거미줄의 진동에-
사방에서 거미들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심바 네드발:@소년의 옷 뒷덜미를 물고 팀원들에게 달려가려 시도하겠습니다
 
샤샤샤샤샥!!
 
DM (GM):심바
민첩 위험돌파!
 
알레라 린:(거미가 얼마나 거대한가요)
 
DM (GM):작은 것들은 새끼손톱만한 것부터
 
심바 네드발:
심바 네드발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Dexterity
굴림:10
 
DM (GM):큰 것들은 여러분 머리통만합니다
크으 좋습니다
 
심바 네드발:(유ㅡ능)
 
DM (GM):당신은 거미의 파도가 들이닥치기 전에 일행에게로 돌아옵니다.
 
심바 네드발:"어서 앞으로 가자!"
 
셀레니스 세니프:"저 거미 어쩌냐?"
 
DM (GM):뒷덜미를 물려 달랑거린 아이가 펑펑 웁니다
"으아아 안되요! 킹핀을 봐야한단 말이에요!!"
"제발 한 스푼만... 제발..."
 
심바 네드발:(우리에게 저 거미떼를 처치할 방법이 있을까요?)
 
알레라 린:"넌 누군데? 무슨 스푼?"
 
"누텔라 한 스푼만!!"
 
심바 네드발:(오호라 킹핀 이녀석이 마약같은 걸로 빈민들을 꼬시고 있군)
 
알레라 린:(이런 ㅁㅊ 약이 누텔라였어)
 
DM (GM):거미떼는 창칼로 돌파하기엔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한다면
 
심바 네드발:(ㅋㅋㅋㅋㅋ)
 
DM (GM):짓밟고 뚫고 가기엔 충분히 작기도 합니다.
 
셀레니스 세니프:(ㅋㅋㅋㅋㅋ)
 
이그나티아 베페:"킹핀이 저쪽에 있나요?" @거미들을 곁눈질하며, 아이와 눈을 맞춰줍니다.
(ㅋㅋㅋ 누텔라는 킹정이지...
 
그렇습니다... 악마의 약물(?) 누텔라로
 
남대륙 일대를 평정하고 자유도시까지 진출한
 
희대의 마약왕 킹핀...
 
그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심바 네드발:"셀레니스! 포메이션 W다!"
 
DM (GM):좋습니다. 몰려오는 거미떼! 여러분은 어떻게 하지요?
 
심바 네드발:@심바는 셀렌과 등을 맞대고 검을 사방으로 휘두르며 거미들을 쳐내고 밟으며 길을 뚫으려 시도합니다
(셀렌 같이해주실래용?)
 
셀레니스 세니프:@알아듣고 그렇게 한다
 
알레라 린:"에모, 배고프지 않아? 거미는 어때?" @에모를 부릅니다.
 
DM (GM):좋-습니다. 셀렌과 심바는 그럼 접근전이군요!
 
앵무새:"그켬! 그켬!!!"
 
심바 네드발:"우리가 길을 열지!"
 
앵무새:@ 부선장의 말버릇을 배웠군요
 
DM (GM):알레라 당신의 부선장은 별명이 "극혐주의자"였습니다.
세상에 불만이 참 많은 놈이었죠
 
알레라 린:"에휴.. 어릴때는 안가리고 잘 먹었으면서.."
 
DM (GM):좋습니다 그럼 심바 셀렌
접근전 굴려주세용
 
이그나티아 베페:"알레라, 우린 위에서 떨어지지는 못하게 거미줄이라도 정리하자. 저 친구들이 물리면 큰일이니까..."
 
알레라 린:"게다가 그런말은 언제 배웠니."
 
심바 네드발:
심바 네드발 액션 사용
접근전
발동 조건:근거리 전투에서 적을 공격하면
굴림:8
효과:7~9이면 적에게 피해를 주고, 자신도 상대의 공격을 받습니다.
 
셀레니스 세니프:
셀레니스 세니프 액션 사용
접근전
발동 조건:근거리 전투에서 적을 공격하면
굴림:10
효과:적에게 피해를 주고 자기는 공격을 피합니다. 원하면 적에게 빈틈을 보이고, 대신에 피해를 1d6 더 줄 수도 있습니다.
 
DM (GM):조오오옿습니다
 
심바 네드발:유후
 
DM (GM):심바 피해를 주시고!
셀레니스는 빈틈을 보이고 추가피해를 줘도 좋고
 
심바 네드발:
심바 네드발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클래스 피해
굴림:5
 
DM (GM):그냥 피해만 굴리셔도 됩니다
 
셀레니스 세니프:
셀레니스 세니프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클래스 피해
굴림:6
 
DM (GM):좋아요!
밀려드는 거미떼는 여러분의 칼질에 체액을 튀기며 박살나는군요!
 
알레라 린:"거미줄? 그래." @소검을 빼들고 거미줄을 자르려합니다.
 
DM (GM):그런데 거미가 토해낸 암녹색 진액들이 바닥에 닿자
 
치이이이잉ㄱ
 
DM (GM):불길한 소리와 함께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그걸 마신 심바!
rolling 1d6
 
(
5
 
)
 
 
=
5
 
이그나티아 베페:(??)
 
DM (GM):5점의 피해를 받습니다!
 
심바 네드발:으헉
 
알레라 린:(그걸 애 마셔)
 
폐가 타들어가는 듯 아프다!!
 
심바 네드발:(장갑무시죠?)
 
DM (GM):아뇨 접근전이라
그냥 메타적으로
장갑 적용 받으셔도 됩니다 ㅎㅎ
폐가 튼튼했다
 
심바 네드발:(그럼)
@심바는
 
알레라 린:"..? 뭐해? 그걸 왜 마셔?" @어이가 없습니다.
 
심바 네드발:신밧드가 준 복면을 둘둘겹쳐 코에 집어 넣은 상태라
 
노출된 맨살에 수포가 올라옵니다!
 
심바 네드발:연기에 조금 둔한 반응을 보이는것 같습니다
 
DM (GM):그러는 사이 알레라와 이그나티아는 하나씩 거미줄을 정리하고
 
이그나티아 베페:(근데 지금 아이는 어디에 있는 건가요?ㅋㅋㅋ심바 아직도 물고 있나?
 
DM (GM):서서히 길이 넓어지기 시작합니다
아마 여러분 진형 가운데에 있겠지요??
설마 물고 싸우지는 않겠지
 
이그나티아 베페:(킹쉽다 목뼈엔딩은 아니군
 
심바 네드발:(ㅋㅋㅋㅋㅋ)
 
거미떼는 눈에 띄게 줄어들지만-
 
심바 네드발:(넵넵 내려놓고 돌진했습니;다)
 
DM (GM):
 
이그나티아 베페:@그리고 아이에게 좀 더 캐물어봤을 겁니다. 어른들도 누텔라를 먹냐, 같은 질문요.
 
DM (GM):@ 아이는 울면서 끄덕입니다.
@ 옛날에는 다들 빈곤해도 용돈도 주고 했는데
@ 이제는 다들 조금만 돈이 있어도 누텔라를 사먹느라고 남의 것을 빼앗기까지 한다고요
@ 하지만 이미 한 번 맛을 보아버린 어린 동생들은 다른 음식은 모두 퍽퍽한 진흙 같다며
@ 누텔라의 단맛을 갈구하며 거식증에 걸렸다고 합니다
@ 그래서 킹핀에게 한 스푼이라도 얻으려고 여기까지 들어온거죠
 
DM (GM):그러는 사이...
 
이그나티아 베페:"오... 알레라. 네가 생각했던 그 상황이 맞는 것 같아." @심바와 셀렌에게 뒤쳐지지 않게 따라 가고 있습니다. 혹시 그 둘이 놓친 건 없겠죠.
 
DM (GM):심바와 셀렌이 거미떼를 썰어제끼느라 조금씩 적진 구석으로 파고드는 사이..
이그나티아.
주위를 둘러본 당신이 맞았습니다.
천장의 움푹 패인 구멍 안쪽으로 거대한 것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조용히 거미줄을 타고 내려와, 심바와 셀렌의 뒤를 덮치려는 거대한! 성인 남성만한 거미!
 
심바 네드발:@심바는 여전히 셀렌과 새끼거미, 거미줄을 잘라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DM (GM):@ 이젠 암녹색 체액의 독성에 익숙해져서 산성연기에 능숙히 대처하는 심바와 셀레니스!
 
셀레니스 세니프:"얘네들 왜 이렇게 많아?"
 
DM (GM):그들의 칼질과 발길질에 거미들은 무참히 터져나갑니다!
 
심바 네드발:"설마 어디에 어미거미가 따로 있진 않겠지"
 
DM (GM):하지만 배에 무수한 알이 매달린 거대-거미가 그들의 등을...
 
셀레니스 세니프:"몰라"
 
DM (GM):@ 이그나티아가 죽었어...
 
심바 네드발:"MOLA는 어금니"
 
DM (GM):@ 알레라라도?
 
이그나티아 베페:"쏴! 알레라!" @ 분명 광명자의 힘으로 빛과 불의 힘을 모으는 방법이 있었을 텐데,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앵무새:"조명타아아안- 발사아아아-!!!"
 
셀레니스 세니프:"Mola Mola는 개복치?"
 
이그나티아 베페:(죄송합니다,, 잠시 확인할 게 있어서
 
앵무새:@ 포술장의 말을 외치면서 에모는 어두운 동굴속을 날아
@ 알레라가 쏠 지점을 비춥니다!
(아직 빛무새인 거시지?)
 
알레라 린:"응? 어..어?" @총을 꺼내 머리를 쏩니다.
 
DM (GM):정조준?
 
알레라 린:(뭐야 나도 알고 있던 거였어?)
 
심바 네드발:"우리동네 개들은 복날에 치를 떨지"
 
이그나티아 베페:@그리고 거미가 지능이 매우 낮다는 사실이 다행으로 여겨집니다. 분명 그 드립을 들었으면 화가 나서 사방을 공격했을 거예요.
(ㅇㅇ 빛무새
 
알레라 린:(정조준 네)
 
DM (GM):굳 굴리시죠!
 
알레라 린:
알레라 린 액션 사용
정조준
발동 조건:방어를 할 수 없거나 기습을 당한 적을 멀리서 공격할 때, 원하면 특정 부위를 노려서 쏠 수 있습니다. 목표를 정하고 +민 판정을 합니다:
굴림:12
효과:아래 부위 중 하나를 고르고, 거기에 더해 통상적인 피해까지 줍니다.
세부 사항:• 머리: 상대가 잠시 정신 없이 휘청거립니다.
• 팔: 상대가 들고 있던 것을 떨어뜨립니다.
• 다리: 상대가 이동이 느려집니다.
 
DM (GM):
키야아아아
 
심바 네드발:(유후)
 
알레라 린:(ㅗㅜㅑ)
 
셀레니스 세니프:@드립을 듣고 웃는다
 
DM (GM):데미지 굴리세욧
셀렌과 심바가 목가적으로 거미들을 처리하고 있는데
등 뒤에서 천둥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알레라 린:
알레라 린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클래스 피해
굴림:8
오우여
 
심바 네드발:@역시 영혼의 듀오라고 생각하는 심바
 
DM (GM):"으아아악!!!" @ 생전 처음 듣는 굉음에 소년도 주저앉아 패닉에 빠지죠
@ 퍽!!
 
뭔가 무시무시하게 달아오른 쇳덩이가
 
DM (GM):@ 심바와 셀레니스의 귓가를 스치고 지나갑니다
@ 그리고 철벅 하는 소리
 
심바 네드발:"으아앗!! 뭐..뭐야! 죽을뻔했잖아!"
 
셀레니스 세니프:"???"
 
DM (GM):@ 여러분 뒤로 머리통이 터진 거-대 거미가..
 
심바 네드발:하며 거미를 바라봅니다
"....고마워 알레라"
 
DM (GM):@ 아작난 채로 거미줄에 매달려 비틀거리다가 툭 떨어집니다
 
와그작
 
알레라 린:"빵! 어때?"
 
DM (GM):자신만만하게 웃는 알레라.
 
이그나티아 베페:"괜찮아, 괜찮아...." @아이를 일으키고는 떨어진 거미의 사체를 지팡이로 슬쩍 밀어 길가로 옮겨봅니다.
 
심바 네드발:"아주 근사했어 알레라 흐흫"
 
알레라 린:@흡족한듯이 총알을 장전하기 시작합니다.
 
DM (GM):이그나티아. 알이 가득 들어찬 거미의 배가... 바들바들 떨리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알이 하나씩 툭툭 소리를 내며 터지더니...
죽어버린 새끼들의 독성 체액이 지면을 태우기 시작합니다!
 
독성 연기가 낮게 깔리며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곧 이 자리는 킬링필드가 될거에요!
 
심바 네드발:@방패로 체액이 튀는것을 막으며 팀원들을 보호합니다
 
DM (GM):다들 어떻게 하나요?
 
이그나티아 베페:"아니.... 안 괜찮은 거 같아. 이게 뭐야..." @슬금슬금 뒤로 물러나다 알레라와 부딪힙니다.
 
알레라 린:"아... 생각보다 별론데?"
 
DM (GM):이대로 뒤로 후퇴하면 독연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동굴로 다시 돌아오지 못하겠죠!
그 사이 밀물이 들어찰 수도 있고요!
 
셀레니스 세니프:"이 연기는 좋은 건 아닌 것 같은데"
 
치이이익
 
알레라 린:"괜히 터트렸나."
 
DM (GM):모험가들의 복장과는 달리 가벼운 천쪼가리 하나 걸친 소년이 비명을 지르기 시작합니다
 
심바 네드발:@심바는 리자드맨에게서 얻은 박살난 곡도 날에 거미체액을 바른 뒤 잽싸게 뒤로 빠집니다
 
이그나티아 베페:@킹핀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을 추리해보도록 합시다. 사람들이 들락날락하는 곳이라면 비밀 통로가 있거나 최소한 안전하게 갈 수 있는 도구가 있을 겁니다.
 
DM (GM):아이의 발목이 새빨갛게 부어오르며
수포가 부글부글!
좋습니다
이그나티아!
이건
갓황파악으로 갑시다
 
이그나티아 베페:
이그나티아 베페 액션 사용
상황 파악
발동 조건:상황이나 사람을 세심히 살펴 보면
굴림:9
효과:다음 목록에서 하나만 골라서 묻습니다.
세부 사항:상황 파악으로 얻은 대답에 의지해서 행동하면 다음 판정에 +1을 받습니다.
• 여기서 최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 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하고 있는가?
• 무엇을 주의해서 봐야 하는가?
• 여기서 나에게 유용하거나 값진 것은 무엇인가?
• 이 상황은 누가 장악하고 있는가?
• 여기서 겉보기와 다른 것은 무엇인가?
킹-황
 
DM (GM):ㅋㅇ
좋습니다 대답은 하나뿐이죠
거대 거미가 타고 내려온 거미줄은 천장에 뚫린 구멍을 타고
위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동굴 상층부에는 목재로 만든 인공물이 보이네요!
아무래도 킹핀의 본거지는 동굴... 어... 2층인가봅니다!
 
심바 네드발:@심바는 주변에 밧줄 사다리 같은게 있나 찾아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저기, 잘하면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셀렌의 어깨를 두드립니다.
 
DM (GM):심바가 밧줄 등을 애타게 찾는 사이
이그나티아가 발견한 거미줄이 은빛으로 반짝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네가 알레라를 던지고, 알레라가 거미줄 같은 걸로 우릴 끌어 올리는 거야."
(아 난 팀원 던지는 게
(너무좋아
 
심바 네드발:"내가 도와주지"
 
DM (GM):ㅋㅋㅋ
 
심바 네드발:@알레라의 반대편 팔다리를 붙잡습니다
 
DM (GM):"아아악 아파요! 아파요!!"
 
셀레니스 세니프:"던질 수 있어?"
 
DM (GM):@ 산성 연기에 맨살이 부풀어 오르는 소년이 비명을 지릅니다
 
심바 네드발:"잠깐만 참으렴 아이야. 곧 치료해줄테니"
 
DM (GM):@ 슬슬 무릎까지 차오르는군요
@ 여러분의 두꺼운 모험가-복장과는 다르다
 
알레라 린:"그래. 한번 해보자!"
 
심바 네드발:"셀렌 어서!"
 
셀레니스 세니프:"뭐 하라고?"
 
이그나티아 베페:"잠시 이거라도 감고 있을래?" @사제복의 망토 일부를 간신히 찢어내 아이에게 건넵니다. 아마 아이는 가장 가벼운 자신이 챙겨 가야 할 것 같네요.
 
DM (GM):좋습니다
@ 좋습니다. 아이는 냅다 이그나티아의 사제복을 움켜쥡니다!
@ 확 당기는 바람에 생각보다 훨씬 더 찢어졌네요 이그나티아.
@ 아이는 신학교에서 배운, 성자들의 선행과 거기에 감사하고 신앙에 귀의하는 민초들과는 다르게 행동하네요.
@ 아이는 그저 자기가 살기 위해 악에 받친 얼굴로 당신의 것을 최대한 가져갑니다
그러는 사이 셀렌과 심바.
 
DM (GM):알레라-탄을 장전하는군요?
 
이그나티아 베페:@굉장히 당황하고 화도 나지만 이것 역시 신이 자신에게 준 시련이고 밟고 일어나야 할 것입니다. 교화가 필요하겠네요.
 
DM (GM):심바. 협조판정 갑시다. +1로 인정합니다
굴리시고
 
셀레니스 세니프:"발사하라고? 좋아"
 
DM (GM):셀렌은 그 결과를 적용하여
판정하시면 됩니다
 
심바 네드발:"나도 준비됐어"
 
DM (GM):심바부터 ㄱ!
 
심바 네드발:
심바 네드발 액션 사용
협조 또는 방해
발동 조건:자기가 가진 인연의 상대를 돕거나 방해할 때, 인연 판정을 합니다.
굴림:2
효과:그런 거 없다.
 
이그나티아 베페:ㅋㅋㅋㅋㅋㅋㅋ
 
DM (GM):아앗
 
알레라 린:(그런거 없다)
 
DM (GM):아앗
 
심바 네드발:"앞발이 미끄러졌군"
 
DM (GM):아아앗
힘을 보탠다는 이 사자쉐키가
마지막 순간에 물에 젖은 동굴바닥에 헛발을 짚습니다!
 
심바 네드발:"어이쿠!"
@쿠당탕
 
DM (GM):셀렌 되려 무게중심을 잃고 휘청하겠으나, 당신이라면 혼자서도 가능합니다.
 
심바 네드발:(경험치 냠냠)
 
알레라 린:"야 사자새캬! 똑바로 안해?"
 
DM (GM):근육이 부푸는 기분 좋은 감촉을 느끼며-
 
심바 네드발:"히잉..미안해"
 
DM (GM):던지십쇼!
갓-험돌파 근력!
 
셀레니스 세니프:
셀레니스 세니프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Strength
굴림:9
 
DM (GM):좋습니다
 
심바 네드발:(내가 성공했으면 대성공인데!)
 
알레라 린:(이거도 6- 떴으면 밟고 점프했다)
 
DM (GM):알레라를 깔끔하게 던지지만 셀렌 당신과 심바는 일행의 뒤를 책임지느라
산성 연기에 조금 노출됩니다. 어때요?
 
이그나티아 베페:(ㅋㅋㅋㅋ
 
심바 네드발:(역시 든든한 팀의 방패들)
 
DM (GM):그렇다
(흠 의리님 5시까지 해야한다고 하셨던가요?!)
 
심바 네드발:(방금 6시로 미뤘습니다)
 
DM (GM):(ㅇㅎ 굳)
 
심바 네드발:(예아)
 
알레라 린:(굿)
 
DM (GM):일단 동의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rolling 1d4
 
(
4
 
)
 
 
=
4
오우야...
셀렌과 심바. 산성 연기가 살을 태웁니다!
 
심바 네드발:"쿨럭 쿨럭쿨럭"
"우리도 어서 빠져 나가지"
 
DM (GM):그 사이 알레라를 필두로
 
셀레니스 세니프:"이런 젠장! 뭐야 이건?"
 
심바 네드발:"알레라 도와줘!!!"
 
DM (GM):일행들이 하나 둘 거미줄을 타고 올라갈 것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데미지 미친거시야...
 
심바 네드발:(하지만 장갑이 3인거시야)
 
DM (GM):;;; 성기사 미친거시야
 
알레라 린:"아오, 빨리 기어 올라와!"
 
셀레니스 세니프:(나도 장갑이 3인데...)
 
알레라 린:@친구들을 재촉합니다.
 
DM (GM):둘다 미친거시야;
 
이그나티아 베페:(소마법으로 거미줄을 덜 미끌거리게 바꾸기 킹능합니까??
 
DM (GM):킹능... 하지만!
 
심바 네드발:"아니 이자식아! 니가 우릴 끌어올려줘야지!"
 
이그나티아 베페:(4뎀 받으면... 1/3이그니란 말이야... 얜 장갑도 업서...)
 
DM (GM):어차피 성공했으니 된다 그냥!
음?
이그니는 안 받습니당 ㅎ
 
심바 네드발:"앵무새랑 같이다니다보니 머리도 새대가리가 됐냐 이자식아!!!!"
 
이그나티아 베페:(고롬요 고롬요)
 
DM (GM):이그니-알레라는 괜찮아용 ㅎ
 
심바 네드발:"급한마음에 욕지기를 뱉습니다
 
DM (GM):@ 그러면 소년이 허겁지겁 달려가 가장 먼저 거미줄을 낚아챕니다
 
알레라 린:"뭐? 다시 말해봐. 줄 끊는다?"@소검을 꺼내듭니다
 
DM (GM):@ 그리고 알레라에게 소리를 지릅니다
"저부터! 저부터 끌어올려줘요!!"
 
심바 네드발:@소년의 엉덩이를 두손으로 받쳐서 올려줍니다
"우선 이아이부터 끌어올려줘"
 
알레라 린:"에모, 얘 좀 들어줘봐!"
 
DM (GM):@ 좋습니다
 
알레라 린:@에모한테 시킵니다
 
셀레니스 세니프:"그래"
@같이 들어준다
 
DM (GM):@ 하나씩 끌어올린 끝에 여러분은
 
이그나티아 베페:@심바의 보기 드문 성기사적 모먼트에 좀 놀랍니다...
 
DM (GM):@ 모두 안전히 2층 동굴로 도착합니다
 
심바 네드발:@그리고 셀렌을 자이언트 스윙으로 위로 던져올립니다
(취소)
 
DM (GM):여기부터는 조금 분위기가 달라지는군요
알레라는 가끔 교역에 나와서
심바와 이그나티아는 신학공부시간에 보았을
다크랜드의 사악한 주민들이 쓰는 토기나 장신구 등이
 
이그나티아 베페:(전사만 모르는)
 
DM (GM):늘어서 있습니다
(그렇다..)
아무래도 킹핀이 고향 물건들을 보관한 곳 같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다행인가? 맞게 찾아오기는 한 것 같아. 여러모로."
 
셀레니스 세니프:"여기는 되게 신기하네."
 
심바 네드발:"킹핀의 흔적을 찾아보지"
 
이그나티아 베페:(혹시 그 다크랜드의 물건에 마법이 걸려 있는지 탐지해봐도 괜찮나요!
 
DM (GM):오호
좋아요!
 
이그나티아 베페:(헐 근데
 
DM (GM):그거 재밌겠네요!
 
이그나티아 베페:준비가안 됐네ㅋㅋㅋㅋ
 
DM (GM):ㅋㅋㅋ
 
심바 네드발:ㅋㅋㅋ
 
이그나티아 베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M (GM):잠깐
 
셀레니스 세니프:ㅋㅋㅋ
 
DM (GM):1렙 주문이었죠?
 
심바 네드발:(능지굴림은 어떰?)
 
이그나티아 베페:넴넴
 
DM (GM):이그나티아
피 3점을 바칠 준비가
되었습니까?
 
이그나티아 베페:근데 혼령소환으로 비슷하게 할 수는 있어
 
DM (GM):어 혼령소환도 재밌겠다
뭐로 하실래요?
 
이그나티아 베페:혼령소환을 하죠!
 
DM (GM):좋아!
걸어보세욧!
 
이그나티아 베페:째깐둥이 부른다
 
심바 네드발:(째깐둥이 호로록)
 
이그나티아 베페:@이런 것들을 아주 잘 아는 사람이 있죠. 다크랜드의 아티팩트에 관한 책을 썼던, 몇 년 전에 명을 다한 대주교님입니다. 광명자의 나라의 한 편에 있을 그를 떠올리며 기도문을 외웁니다.
이그나티아 베페 액션 사용
주문 시전
발동 조건:준비된 주문을 사용하면
굴림:7
효과:주문은 시전되지만 다음의 부작용 중 하나가 일어납니다:
• 곤란한 상황에 처하거나 원치 않는 주의를 끌게 됩니다. 마스터가 정합니다.
• 주문이 현실의 구조를 어지럽힙니다. 다시 주문 준비를 할 때까지 주문 시전 판정에 계속 -1을 받습니다.
• 주문을 잊어 버립니다. 주문 준비를 할 때까지, 이 주문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지속적인 효과를 가진 주문은 작용하는 동안 주문 시전에 페널티를 주는 일도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DM (GM):과연
부작용이라..
제가 하나 제안해도 될까요??
 
이그나티아 베페:좋습니다!
 
DM (GM):유용하지만 엉뚱한 혼령이 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오호 재밌겠다
 
"참회, 참회하십시오 자매니이이이이이이이-----!!!!"
 
DM (GM):@ 마치 실시간으로 부르짖다가 불쑥 끌려나온 것처럼
@ 연녹색으로 빛나는 영체가 훅 끌려나옵니다
"오, 오잉?"
@ 유령은 빛의 교회 사제복을 입은 젊은 인간 남자네요
 
이그나티아 베페:(이 혼령은 모두에게 보이나요?
 
DM (GM):넵!
 
알레라 린:"..저건 뭐냐?"
 
심바 네드발:"으헉... 교단의 영혼인가?"
 
셀레니스 세니프:"딱 봐도 사제 같은데..."
 
DM (GM):@ 혼령은 잠시 혼란스러워하다가
@ 이그나티아와 심바의 복장을 알아보고는 환희합니다
"오오! 오오오 여러분들이 이번에 파견 오신 인원인가요!!"
 
이그나티아 베페:"빛의 교회의 부제 이그나티아 베페입니다. ...가라트 주교님?" @그 주교님의 나이를 생각해보면 저런 모양새가 불려나올 수가 없는데? 의아해하며 묻습니다.
 
DM (GM):"가라트 주교님..?"
 
심바 네드발:"검에서 평화를" @헤라클레스교의 인사를 건넵니다
 
DM (GM):"아아 그 친구가 주교가 되었었지요. 기억이 납니다." @ 끄덕입니다.
"얼마 전에 죽지 않았던가요?"
@ 유령 사제는 의아한 듯 허공을 둥실둥실 떠다닙니다
@ 좋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네, 그렇습니다. 갑작스럽게 불러서 정말 죄송합니다만, 가라트 주교님의 도움이 필요해서... 결례를 범했습니다."
 
DM (GM):"아아, 아이고 어쩌나.. 저는 그 친구가 아닌데..."
"그래도 나름대로 우수한 성적으로 신학교를 졸업한 사람, 아니 유령입니다." @ 그는 껄껄 웃습니다.
"게다가 이 일대에서만큼은 그 친구보다 제가 어지간해선 유능할겁니다. 무슨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자매님!"
 
심바 네드발:@심바는 하품을 하며 알레라의 머리카락으로 장난치고 있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그게... 형제님, 보시다시피 저희가 있는 공간에는 불온한 다크랜드의 물건이 많이 놓여 있습니다." @좀처럼 이름이 떠오르지는 않지만, 그가 자신의 업적을 좀 더 이야기해 준다면 알수도 있겠네요!
 
DM (GM):좋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이것에 혹시 신성의 영역을 침범하는 사악한 마도적인 힘이 깃들었는지를 알고 싶습니다."
(호달달... 호달달달달
 
DM (GM):"다크랜드. 다크랜드. 그곳은 진실로 사악한 세계입니다 자매님." @ 유령은 심각한 표정으로 말합니다.
 
알레라 린:@이그니와 유령의 대화를 듣는둥 마는둥 물건을 구경합니다
 
DM (GM):"비유적인 의미가 아닙니다. 영계에 발을 들인 후에야 깨닫게 되는 것들이 있지요."
"...이 세계의 지하에는..."
 
이그나티아 베페:@덩달아 표정이 굳습니다. 친구들이 이 대화에 관심이 없는 것이 오히려 다행인 것 같네요.
 
DM (GM):"돌로 된 껍질 밑에 웅크린 사악의 심장이 있습니다."
 
심바 네드발:@사악의 심장이라는 말에 심바의 귀가 쫑긋 세워집니다
 
DM (GM):"다크랜드의 불운한 주민들은 평생토록 그 사악한 손아귀에 착취당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 자리엔 그 악한 영향력이 없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사악의 심장...."
 
DM (GM):"오직 배신 당하고 얼어붙은 불운한 어린 양의 심장만이 있을 뿐이지요."
@ 그렇게 쾌활하게 말한 유령은 그제야 자기를 소개합니다
"그러고보니 제 소개가 늦었군요! 저는 30년째 이곳 던미르 교구의 주임사제로 봉사 중인-"
 
이그나티아 베페:"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광명자의 곁에서 큰 은총을 받으시는 분..."
 
DM (GM):"사제 나피델이라고 합니다!"
@ 이그나티아. 사제 나피델은 분명 당신이 교단에서 받았던 발령서에 나온...
던미르 교구 주임사제의 이름입니다
 
심바 네드발:"이그니, 저번에 실종됐다던 그 분 아니야?"
 
이그나티아 베페:"아마도..." @사건의 퍼즐이 맞춰져갑니다. 굳이 말을 하지 않고 있었던 진상을 입 밖으로 내는 심바에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DM (GM):"아아, 교구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사명이 있어서-"
"본의아니게 들러붙어 있습니다."
@ 비장하게 끄덕입니다.
 
심바 네드발:"어떤 사명이 있으신지요"
 
DM (GM):"반드시 세례를 내려 교화해야할 어린 양을 발견했지요."
"제 유령생 30년의 명예를 걸고 말입니다!"
@ 이어지는 나피델 사제의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던미르 지구에는 아직 광명자의 품에 들어오지 못한 불쌍한 이들이 참 많았지요...." @유령-나피델의 말에 크게 동의합니다.
 
DM (GM):@ 일단 나피델 사제는 살해당해서 유령이 된 것이 아닙니다.
 
심바 네드발:(다크랜드가 저승이에요?)
 
이그나티아 베페:(사-악으로 가득 찬 남쪽나라 아니에요?
 
심바 네드발:(거긴 파랜드 아님?)
 
DM (GM):아니요 다크랜드는 물리적으로 실재하는 지하세계...
음 정리를 나중에 한 번 해야겠군요
다크랜드: 지하
저승과는 다릅니다
 
심바 네드발:(~랜드 말고 아예 고유명사 붙여버리는 방법도 좋고)
 
DM (GM):말 그대로 땅밑에 사는 것이죠
 
심바 네드발:(여튼 이해했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아하
 
DM (GM):일단 나피델의 이야기는..
 
사제 나피델은 이 도시에 처음으로 파견된 빛의 교회의 사제로 사명감에 불타는 젊은이였지요. 하지만 무법자, 무뢰한들이 판을 치던 당시의 던미르에서 하루를 버티지 못하고 맞아 죽었습니다. 그게 벌써 30년 전의 일입니다.
 
한 마디로 30년째 이곳 던미르의 주임사제는 유령이었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호달달 너무 무섭다
 
심바 네드발:(그걸 얘한테 말해선 안되는 거였나요?)
 
그리고 나피델은 이 도시에 나타난 킹핀이 상처 받고 차가운 심장을 가진 것을 알고 흠... haunting이라고 하죠? 그런 식으로 들러붙어서
 
알레라 린:(ㄷㄷ 바로 맞아 죽어?)
 
밤낮 없이 "참회하라!!!!"라고 외치고 있는 중이라고 하네요
 
심바 네드발:(ㄷㄷ)
 
DM (GM):아뇨 말해선 안 된다기보다는
 
이그나티아 베페:(누가 나쁜 놈이야..
 
DM (GM):그냥 "리저드맨도 인간도 엘프도 사제일 수 있는데 유령이 사제인게 어때서?" 라는 마인드인가봅니다
생각해보면 교단 명부에 [부제 이그나티아 베페]라는 타이틀에는
성별도 종족도 따로 기록하지 않거든요
 
이그나티아 베페:(오호..
 
DM (GM):유령이라고 뭐 특별할 것 있나, 하는 마인드인 것
오히려 강도 높은 노동에도 불구하고 과로로 뻗지 않는다고 주교님께선 흐뭇하게 웃었다는 소문이...
"여하튼 그렇다네!"
@ 나피델의 이야기는 끝납니다
 
심바 네드발:"그럼 사제님을 그렇게 만든 자들에게 복수를 원하십니까?"
 
DM (GM):"30년도 전 일인데? 아니아니 그럴 필요는 없지요."
 
이그나티아 베페:"어쩌면 잘 된 일입니다. 저희도 킹핀을 죄의 구덩이로 몰아넣은 이를 찾아야 하니까요."
 
심바 네드발:"그렇군요"
 
DM (GM):"그것조차도 주님의 품으로 감싸안는 것이 우리들의 사명 아니겠습니까!!"
@ 아무래도 열혈 사제인가봅니다
 
심바 네드발:"우린 당신을 죽인 킹핀을 제압하러 왔습니다"
 
DM (GM):"응?"
 
심바 네드발:"도와주시겠습니까?"
 
이그나티아 베페:"그럼요! 광명자께서는 분명, 응...?"
 
DM (GM):"킹핀? 다크엘프 말입니까?"
"그녀는 저를 죽이지 않았어요. 저는 지금으로부터 한 30년 전에 이름 모를 부랑자들 손에 죽었습니다."
@ 나피델 사제는 허허 웃습니다
 
심바 네드발:"알겠습니다 사제님 두분의 대화가 길어져서 제가 착각했나봅니다"
"여튼 저희는 지금 그녀를 추적중인데 이 동굴 어딘가에 있다고 하더군요"
(아니 잠깐 이걸로 질문을 써버리면 안되겠군요)
@이그니를 바라봅니다
 
DM (GM):흠흠
 
이그나티아 베페:(질문 이미 쓴 거 아닌가??))
(다-크랜드의 사악한 물건이 있냐구)
 
DM (GM):아니 뭐 어차피 지박령이라
여기 들러붙어 있어서 더 물어도 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알레라나 셀렌도 물을 게 있나요
 
DM (GM):
일단 심바의 질문에 먼저 대답하자면
"안 그래도 방금 전까지 그 불운한 자매님 곁에 있던 참입니다." @나피델은 자신 있게 여러분을 안내할 수 있습니다
 
알레라 린:"사제씨, 여기 있는거중 내가 가져도 되는거 있어?" @라고 물어봅니다
 
DM (GM):"후후 그녀가 이 동굴 어디로 숨어도 유령의 눈을 피할 수는 없지요."
"반드시- 회개시켜주지."
"음..."
 
심바 네드발:"오오 그럼 잠시 뒤 길안내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알레라 린:@물건 몇개를 이미 집어 들었습니다
 
DM (GM):"가지고 가도 되는 것이야 많지만"
"여기 놓인 것들은 대부분 그녀가 잃어버린 고향을 추억하기 위해 갖다 놓은"
 
알레라 린:"아 그래?"
 
DM (GM):"잡동사니들에 불과합니다. 별 가치가 없어요."
 
셀레니스 세니프:"아깝군..."
 
DM (GM):"당신은 가치 있는 물건을 원하는 거겠죠?"
@ 탐-욕스러운 당신의 영혼을 꿰뚫어보는 듯한 시선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내 친구들... 너무 무서워...
 
알레라 린:"킹핀의 물건이란 것부터가 가치가 있는거야. 사제들은 이런거 모르나?"
 
DM (GM):(모른다)
 
알레라 린:@집히는 물건을 챙깁니다.
 
DM (GM):좋습니다. 그럼 알레라는 가능한만큼 챙겨간다고 치지요. 나중에 그걸 장물로 환산한 금액만큼
추가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레라 린:(나이스)
 
셀레니스 세니프:"나도 챙길까?"
 
이그나티아 베페:(ㄹㅇ 해적인데??
 
DM (GM):챙길 수는 있지만 셀레니스는 아마 암시장에 대해선 잘 모를 겁니다
 
심바 네드발:(나이스하고ㅋㅋㅋ)
 
DM (GM):알레라에게 맡겨야 할텐데 과연 알레라가...
정직하게 판 돈을 줄지는 저도 모르겠군요!
 
셀레니스 세니프:(도적단 출신이다)
 
알레라 린:"챙겨 챙겨. 내가 팔아줄까?"
 
심바 네드발:@알레라가 장물들을 챙기는걸 보고 심바도 몇개 주섬주섬 주머니에 넣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그래도 얘들아... 우리가 해야 할 일이 킹핀의 물건 챙기기는 아닌 것 같은데...." @'챙기기'부터 목소리가 아주 기어들어갑니다.
 
셀레니스 세니프:@몇개를 챙깁니다
 
DM (GM):도적단 출신이어도 보통은 터는 행동대원이었을테고
 
알레라 린:@심바가 챙기는걸 보고, 이그니한테 말합니다.
"넌 아무거도 안 가져갈꺼야?"
 
DM (GM):그걸 처분하는 재무는 머리 좋은 부두목 같은 애가 전담할테니까요
@ 좋습니다. 이그나티아의 말에 사제는 격하게 끄덕이더니
@ 이그나티아의 어깨에 손을 얹습니다
"세상엔 참으로 정화할 영혼이 많습니다. 안 그렇습니까 자매님?"
 
셀레니스 세니프:"너는 안 챙겨?"
 
이그나티아 베페:"이런 걸 가져가서 판다는 건 너무 비양심적이야. 광명자께서 기뻐하시지 않을 거라고."
 
DM (GM):"이러니 제가 죽어도 눈을 감을 수가 없지요!"
 
이그나티아 베페:"그렇죠..." @자신도 혼령이 될 것 같은 피로감을 느낍니다.
 
DM (GM):"하지만 가슴을 펴십시오!"
"우리의 투쟁은 외롭고 길지만-"
 
이그나티아 베페:@그래도 나중에 연구 목적으로 킹핀에게서 직접 뜯을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DM (GM):"광명자께서 함께하시니!!"
"옳은 길을 걷는 자는 결코 외롭지 아니하리라!!"
 
심바 네드발:"신앙을 유지하는데는 돈이 듭니다 사제여"
 
이그나티아 베페:"용기가 되는군요!"
 
심바 네드발:@히죽 웃습니다
 
DM (GM):"너 내일 먹을 것을 걱정하지 말라!"
"내가 너를 위한 것을 준비해두었다!"
"광명자의 말씀입니다!"
@ 열-혈
 
심바 네드발:"아멘.."
@합장하며 맞장구 쳐줍니다
 
DM (GM):@ 좋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이미 의뢰금도 받았는데, 이 이상의 욕심을 부리는 건 죄악이지. 얼른 킹핀을 찾아야 하지 않겠어?"
 
심바 네드발:"셀렌, 자네는 뭔가 물을게 없는가?"
 
DM (GM):@ 그렇게 이 심상치 않은 사제가 말 그대로
@ 도깨비불이 되어 활활 열정을 태우는 사이
@ 셀레니스와 알레라는 챙길 것을 챙기고
 
셀레니스 세니프:(물건 추가해 둘까요?)
 
DM (GM):아뇨 제가 나중에 킹핀 보상하고 같이 환산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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