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킹핀의 동굴로 들어왔습니다. 거미들을 뚫고 동굴 2층에서 30년째 유령인 사제 나피델을 만납니다. 밀물 때가 다가오는군요.
DM (GM):"오 맙소사 형제 자매들이여. 죄악을 저지를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만...?"
DM (GM):@ 유령 나피델이 여러분 머리 위를 부유하다가
@ 혼령 소환의 유효시간이 끝났는지 다시 슝 사라지네요
이그나티아 베페:"저기 봐, 물이 거의 이 층까지 올라왔어..." @자기들이 올라왔던 구멍을 가리키죠.
"으아아악 우린 다 죽는건가요!!"
심바 네드발:"물귀신되기 싫다면 어서 움직여야겠군."
DM (GM):@ 아까부터 이기적으로 굴던 마을 꼬마는 여러분 다리에 매달리며 찡찡댑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나피델 형제님의 곁에 은총이 가득하길. 중얼거리고는 더 나아갈 길을 찾아봅니다. 동굴은 어떻게 되어 있나요?
셀레니스 세니프:"더 올라가야 하나? 어디로 올라가야 되지?"
심바 네드발:@꼬맹이를 한팔에 감싸고 진정시켜 줍니다
동굴은 인공적으로 다듬어져 있습니다. 길은 한 갈래군요
이그나티아 베페:"아니, 힘을 합치면 죽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러니 걱정 말고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됩니다." @이 뒤로는 심바에게 맡겨도 되겠군요.
심바 네드발:"걱정마렴 꼬마야 우리가 꼭 안전하게 집으로 데려다주마"
셀레니스 세니프:"이러다 갑옷징어 되겠네..."
이그나티아 베페:"고민할 시간 없어... 알레라, 에모를 선두에 세워도 될까?"
DM (GM):@ 소년은 수인 특유의 살벌한 체취에 조금 움츠러들지만
@ 애써 웃으며 끄덕입니다.
알레라 린:"킹핀이 있는 곳은 안전하겠지. 빨리 찾아내고 걔 있는 곳이나 차지하자."
이그나티아 베페:@개드립에 다리가 풀리는 것 같지만 저것도 친구다... 친구다...
DM (GM):알레라의 논리는 심플하지만 정론이군요
심바 네드발:@심바는 심호흡을 한 후 앞으로 나아갑니다
DM (GM):침수되는 곳에 살지는 않을 거 아닙니까!
이그나티아 베페:@아직도 빛나는 에모를 따라서... 아마 본인이 앞장서겠군요. 알레라가 안전할 거라 했으니까요.
알레라 린:"에모, 빨리 날아가서 그놈 찾아올 수 있냐?"
이그나티아 베페:"그으럼. 알레라 믿지. 에모도."
@ 빛-모는 선행하여 뽀르르 동굴의 어둠 속으로 향합니다.
@.....
@........
"갸아아아아악!!!"
@ 어둠 속에서 마구 선회하더니 미친듯이 날아 도망쳐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모의 뒤를 따라 달려오고 있는 것은 약 열 명을 헤아리는, 리저드맨 암살자와 같은 눈빛을 한 킹핀의 부하들!
앵무새:@ 각기 다른 무장을 앞세운 그들은 제법 정예 다운 피지컬로 여러분을 향해 앞다퉈 들이닥칩니다! 자 이제 어떻게 하나요?
알레라 린:"이놈이 적을 찾오라니까 아주 그냥 몰아왔네?"
"또 도마뱀이야?"
심바 네드발:(이 동굴의 넓이가 어느정도 되나요? 한번에 맞상대할수 있는 적의수는?)
이그나티아 베페:"와... 우리가 들었던 게 전부 사실이었구나."
앵무새:한 방에 너덧명은 썰어제낄 수 있겠군요
셀레니스 세니프:"에모야! 학살의 시간이다!"
앵무새:반대로 말하면 한번에 너덧명이 여러분을
포위할 것입니다
심바 네드발:"맨 앞에 있는 리자드맨! 내가 처리하지!"
심바 네드발:
발동 조건:특정한 어느 하나의 적을 쓰러뜨릴 것을 소리 내어 약속하면
세부 사항:그 적에 대해서는 +2d4의 피해를 더 주지만 다른 적들에게 가하는 피해에는 -4가 붙습니다. 이 효과는 그 적이 쓰러질 때까지 계속됩니다. 적에게 이기지 못하거나 싸움을 그만두어도, 이 실패를 만회할 방법을 찾을 때까지는 효과가 지속됩니다.
발동 조건:선두에서 자기 편을 이끌고 돌격하면
세부 사항:지휘를 받는 사람들이 다음 판정에 +1을 받습니다.
"가자!!!"
심바 네드발:(이 뒤에 굴리시는분들 +1받으십쇼)
DM (GM):좋습니다. 달려오는 심바, 선빵필승을 외치며 총을 드로우할 알레라.
여러분을 향해-
DM (GM):발달한 외골격을 앞세운 정예 리저드맨들이 힘 대 힘으로 충돌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셀렌, 심바가 틈을 두지 못하게 해."
심바 네드발:
발동 조건:근거리 전투에서 적을 공격하면
굴림:7
효과:7~9이면 적에게 피해를 주고, 자신도 상대의 공격을 받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모두가 볼 수 있다고 했죠. 아주 거대하고 무시무시한 혼령을 불러내어 봅니다. 대충 헤라클레스 신전의 누군가라든가.
오호-
DM (GM):좋습니다 이그나티아. 혼령소환 롤!
추가피해도 굴리시죠!
이그나티아 베페:
발동 조건:준비된 주문을 사용하면
굴림:12
효과:주문이 부작용 없이 성공적으로 시전됩니다. 원하면 다음에 또 걸 수도 있습니다.
(총 9!)
DM (GM):캬 훌륭하군요. 이그나티아도 원하는대로 멋지게 서술해주십쇼
DM (GM):달려들던 리저드맨 대장은 그대로 심바의 손에 썰려 나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파도처럼 뭉개지는 진영이 여러분과 본격적으로 충돌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기도문을 외우자 앞에서부터 거대한 사자의 탈을 쓴 거인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아마 심바는 익숙할 테고, 알레라나 셀렌도 대충 이야기는 들어서 경외는 하지만 두려워는 하지 않을 거죠. 겁에 질리는 것은 야만적인 리저드맨들 뿐일 것입니다.
심바 네드발:@한 놈을 처리하고 방패로 적들을 막은 후 아이가 안전한 곳에 있는지 살짝 살핍니다
DM (GM):"커억! 혈신을 위하여! 참수자에게 해골을!!"
좋-습니다
심바가 뒤를 돌아보는 순간 창칼이 쇄도합니다
"전투 중에 어딜 보느냐!!"
알레라 린:@말을 한 리저드맨에게 총을 겨누고 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에모가 칼을 들고 날아서 그 칼을 떨어뜨린 낙하뎀을 줄 수 있을까?
DM (GM):(으흠 유의미한 데미지는 아니겠지만 알레라의 명령과 조합되는 추뎀은 줄 수 있겠죠?)
알레라. 전투 중에 입을 여는 불경한 놈에게
사격 굴려주시고
셀레니스도 접근전
그러는 사이 이그나티아의 주위를 타고
알레라 린:
발동 조건:멀리서 적을 겨누고 쏘면
굴림:14
효과:깔끔하게 명중하여 피해를 줍니다.
셀레니스 세니프:
발동 조건:근거리 전투에서 적을 공격하면
굴림:6
효과:빗나감!
DM (GM):오색의 아우라가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심바.
여기서 당신은-
심바 네드발:(셀레니스는 제 버프로 +1 성공입니다!)
DM (GM):이그나티아의 발치를 타고 피어오르는 아우라에 의구심을 느낄 것입니다.
DM (GM):왜 당신의 초자연적 후각에는 피냄새가 흘러드는 걸까요
이그나티아 베페:@가장 후위에 있으니까 아이의 모습이 보이겠죠. 아이가 멀리 가지 못하고 자신의 옆에 붙어있게 잡아둡니다.
심바 네드발:'흐음... 특이한 신성력이군 역시 세상은 넓고 신은 많구만' (능지 8)
DM (GM):그 의문은 나중에 풀기로 하고-
이그나티아의 [기적]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려는 찰나
마구잡이로 밀려드는 리저드맨의 진영을 심바가 막아내고-
알레라와 셀레니스 데미지 롤!
DM (GM):천둥 같은 굉음이 "신성한 전투 중 입을 연" 리저드맨 하나의 안면을 작살내주시는군요
DM (GM):셀레니스가 휘두른 칼에 심바를 덮치던 나머지 한 명이 중상을 입지만
광신에 물든 리저드맨이 포효하며 이국의 칼날을 휘두릅니다
"혈신에게 피를!!"
오우야
심바 네드발:@셀레니스에게 칼을 휘두르는 녀석의 발등에 아까 거미독에 적셔뒀던 곡도를 찔러 넣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역시 광명자만이 진정한 신인 거시다
@ 셀레니스의 갑옷에 튕겨나온 칼날
심바 네드발:"어흥!!! 신은 너희를 버렸다!!"
DM (GM):@ 균형을 잃은 사이 발등을 찍힙니다!
"끄아아악!!"
(아 명중판정부터?>)
DM (GM):좋습니다. 힘대힘의 충돌은 단숨에 적의 진영을 붕괴시킵니다.
아뇨
명중한 것으로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그러는 사이
이그나티아의 [기적]이 완성되었군요
당신은 온몸을 채우는 신성한 희열을 느낍니다!
심바 네드발:"킁킁...피에 젖은 마나의 냄새가 난다"
@예민한 코를 킁킁댑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저... 저 이교도들." @그리고 자신이 불러낸 성인의 혼령을 보죠. 묻고 싶은 것이 있다기 보단.. 그저 이 이교도들이 진정한 신의 힘에 감복하기를 원함입니다. 저들의 두 배는 되는 덩치의 혼령을 본 리저드맨들은 혼비백산하겠죠.
DM (GM):(본인 굴림이나 행동 차례가 아니라고 생각되어도 전황의 묘사나 대사는 계속 치셔도 괜찮습니다요 여러분)
좋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마자 얼른 칼질총질해 얘들아
DM (GM):혼령은 이그나티아의 마음을 이심전심으로 알아들은 모양이군요
고대의 갑주를 걸친 기사는 꾸벅 고개를 숙이고는
심바 네드발:@방금 발등을 찍은 녀석의 관절을 발로 차 넘어뜨리며 셀레니스의 앞으로 밀어버립니다
DM (GM):순식간에 부풀어올라 거대한 빛의 사자로 변해 포효합니다
셀레니스 세니프:@심바가 보낸 녀석을 칼로 찍는다
DM (GM):@ 영적 파동까지 깃든 천둥 같은 음성에 리저드맨들이 발을 헛딛어 주저앉습니다
심바 네드발:@거대한 사자를 보고 얼떨결에 성호를 읊습니다
DM (GM):@ 심바와 셀레니스의 콤보에 마지막까지 달려들던 기개 있는 녀석은 나가떨어지고
@ 나머지는 꽁지가 빠져라 도주하는군요!
이그나티아 베페:"광명자의 은총이 함께하심이니라."@알레라에게 입을 닫으란 시늉을 합니다...
심바 네드발:@셀레니스에게 엄지발톱을 치켜세워주며 다음 녀석의 턱주가리에 방패 끝부분을 먹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에모, 많이... 놀랐지?"
앵무새:"갸악! 나약한 놈들의 뒤통수에 총알을 먹여라!!!"
셀레니스 세니프:"우리 도마뱀 고기 사업 해도 될 듯!"
알레라 린:"도망가는 거야? 재미없는데?" @하고 총을 재빨리 장전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잠깐, 잠깐. 신밧드의 말이 맞다면 저 이상의 병력은 없을 거고... 지금 우리를 공격하려고도 안 하는데."
심바 네드발:"흐흐 역시 칼솜씨 하난 끝내주는군 셀렌, 헤라클레스 교단에 들어와도 최상위권 성기사가 될 수 있겠어"
알레라 린:@이그니의 손짓을 보고 이해를 못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굳이 쫓아가서 척살하려고..?"
DM (GM):성기사 셀레니스(실기 만점 필기 빵점)
셀레니스 세니프:"어. 후환을 남기면 안 되잖아."
심바 네드발:@그 사이 주변에 널부러진 리자드맨들의 소지품을 뒤져봅니다
DM (GM):@ 루팅하려고 허리를 숙인 여러분들
@ 멈칫할겁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아이의 손목을 잡아끌고 일행들이 있는 쪽으로 움직입니다.
DM (GM):@ 물결이 여러분 발치까지 차오르기 시작했거든요
@ 게다가 알레라. 동굴이라는 구조상 여기까지 차올랐으면 그 다음은 겉잡을 수 없이 빠릅니다!
셀레니스 세니프:"우리 목숨부터 주워야 할 듯"
심바 네드발:"역시 자연은 느리고 꾸준하며 위험하군"
심바 네드발:@소지품을 뒤지던 손을 멈추고 다시 앞으로 달려나갑니다
DM (GM):좋습니다 마침 마른 흙의 냄새가 심바의 코를 간지럽힙니다
DM (GM):멀다면 멀고 죽어라 뛰면 닿을 애매한 거리!
이그나티아 베페:@바다에 살던 알레라가 하는 말이면 맞겠지요. 일행의 맨 뒤에서 따릅니다.
"알레라 말대로 어서 뛰어야해"
유구한 도주의 전통에 따라
이그나티아 베페:"저기? 좀처럼 뭐가 보이질 않는데..." @긴가민가하면서도 아이를 끌고 갑니다.
DM (GM):가장 느린 놈보다 빠르기만 하면 만사는 오케이입니다.
DM (GM):위험돌파 해봅시다. 체력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이거시 사자의 힘인 거시다!
심바 네드발:@심바는 야생 엘크처럼 겅중겅중 뛰는 이그니를 발견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물이 이그나티아 기준 종아리 반까지 차올랐지만 아무튼 달립니다!
@사제는 문무양도랬어
DM (GM):좋습니다. 그럼 이그나티아가 데리고 있는 마을 아이도
어푸어푸 몇 번 발을 헛딛지만
잘 따라올 것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알레라... 빈민가 봉사활동을 가보렴... 거긴 길이 더 험해."
마른 흙을 딛은 여러분.
침식을 보아하니 여기까진 물이 닿지 않습니다.
셀레니스 세니프:"봉사활동? 뭐가 좋아서 해?"
심바 네드발:"녀석의 아지트에 가까울테니 함정이나 매복이 있는지 잘 살펴야겠군"
DM (GM):여러분보다 앞서 도망친 리저드맨들이 거미줄에 매달려 중독된 채 죽은 것을 발견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그... 그래. 어? 킹핀의 아지트가 아니었어?" @의아하네요. 아까와 같은 종류의 거미인가요?
심바 네드발:@재빨리 벽과 천장을 살펴 숨어있는 거미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아니! 거미줄이다"
하지만 하나 더 보이는게 있군요
알레라 린:"쯧. 죽을거면 걍 우리한테나 죽지."
DM (GM):손등을 타고 노는 거미를 희롱하며
얼음장 같은 눈으로 여러분을 노려보는-
거미줄 너머에 선 여자입니다.
심바 네드발:@그 여자에게 경계를 늦추지 않으며 발 뒤에 따라오는 물이 얼마나 찼는지 확인합니다
"저거... 킹핀의 앞잡이인가?"
@ 기괴한 화살을 쏩니다!
심바 네드발:@재빨리 방패를 들어올려 화살을 막습니다!
DM (GM):좋아요 심바. 위험돌파 민첩으로 해봅시다 이건
방어태세를 잡기엔 너무 늦었다!
화살촉 대신 살아있는 독거미를 달아서 쏜 것이었습니다!
"킹핀이나 불러와봐"
DM (GM):@ 그러면 차갑게 웃는 다크엘프
심바 네드발:"으으윽... 괴이한 술수를 쓰는군"
DM (GM):저것이 리저드맨의 심상 속에서 보았던 킹핀의 얼굴입니다!
DM (GM):@ 게다가 최근 불면증에 시달린 듯 다크서클도 진하네요
심바 네드발:@심바는 이상한 생각이 들어 그 다크엘프가 마하와 비슷한 얼굴인지 살핍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아니, 아무리 봐도 저게 킹핀이잖아... 조심해, 얘들아." @마구잡이로 떠드는 친구들의 입을 막아봅니다.
DM (GM):고개를 들어 킹핀을 찾는 심바.
셀레니스 세니프:"아니 킹핀이 저런 독화살을 쏜다고?"
DM (GM):그러나 킹핀은 화살 한 발로 여러분의 주의를 돌리고 어둠 속으로 숨었습니다
DM (GM):그리고 사방의 어둠 속에서 바스락거리는
거미들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하나요?
이그나티아 베페:"그렇게 비겁하니까 식료품 가격부터 건드릴 생각을 했지!"
셀레니스 세니프:"보통 두목이면... 나와서 일기토를 뜨지 않나?"
이그나티아 베페:(아 맘만 같아선 리저드맨 시체 뜯어서
(방패로 쓰는 건데
심바 네드발:
발동 조건:공격으로부터 사람, 물건, 또는 장소를 지키는 경우
굴림:6
효과:그런 거 없다.
세부 사항:방어 태세를 유지하는 동안, 자기 자신이나 자기가 보호하는 대상이 공격을 받으면 다음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나 선택할 때마다 예비 1점이 소비됩니다.
• 지키는 대상 대신 자기가 공격을 받습니다.
• 공격의 피해나 효과를 반으로 나눕니다.
• 공격자에게 빈틈을 만들어, 지정한 우리 편 캐릭터가 그 공격자에 대한 다음 판정에 +1을 받도록 합니다.
• 자기 레벨만큼의 피해를 공격자에게 가합니다.
엄폐한 곳을 찾는 심바의 눈앞에
거대한 거미들이 달려듭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셀레니스 네가 시체를 뜯어서 방패 대신으로 쓰자
(이그니는 너무너무너무 캐붕이야
@총알을 아끼기 위해 소검을 던집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심바!" @위력은 모르겠지만 지팡이를 휘둘러 심바에게 당장 달려드는 것들을 물리칩니다.
심바 네드발:"너무 징그럽게 생기지 않았는가? 차라리 키메라와 싸우겠네...흐윽"
각각 접근전과 사격
ㄱㄱ
알레라 린:
발동 조건:멀리서 적을 겨누고 쏘면
굴림:6
효과:빗나감!
이그나티아 베페:
발동 조건:근거리 전투에서 적을 공격하면
굴림:7
효과:적에게 피해를 주고, 자신도 상대의 공격을 받습니다.
DM (GM):좋습니다. 순차적으로 진행하지요
이그나티아!
이그나티아 베페:(체력 절반 날아가는 거 아니야??
DM (GM):@ 당신이 휘두른 지팡이에 미처 방어태세를 갖추지 못한 심바를 덮치던 거미의 머리가 터져나갑니다!
심바 네드발:(아마 제가 맨 앞에있으니 페널티도 제가 받지 않을까하고)
(기대를 해봄) 낄낄
DM (GM):하지만 그 틈을 노리고 어둠 속에서 독거미 화살이 날아오는 기이한 파공음이 들립니다!
오우야;
심바 네드발:@재빨리 고개를 틀어 흘려버립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알레라.
자신만만하게 총을 당기려던 당신.
하지만 기왕 위험 태그를 달아둔거
이그나티아 베페:@심바의 머리 뒤를 스치고 바닥에 떨어진 화살을 봅니다. 작은 거미를 밟아 떼어내고 화살을 챙깁니다.
심바 네드발:"셀레니스, 자네 실력한번 보여주게!"
DM (GM):옆의 으슥한 그림자를 눈치챕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셀렌, 나중에 접전을 할 때... 정 쓸 거 없으면 이걸로 눈을 찔러." @거미 독이 묻은 화살을 건네죠.
DM (GM):"다섯 왕 산맥에 틀어박힌 드워프들의 재주로군."
@ 음험하게 웃는 여자가 부싯돌을, 당신 탄약주머니에 당깁니다!!
심바 네드발:@심바는 알레라의 탄약주머니를 재빨리 뺏어 멀리 던집ㅈ니다
DM (GM):좋아요 심바가 잽싸게 잡아서 던지면 굉음과 함께 동굴 벽 일부가 무너지고!
균열을 뚫고 물줄기가 뿜어져나오기 시작합니다!
심바 네드발:@재빨리 주위를 살피며 킹핀이 사라졌을법한 통로를 찾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어... 터져 죽는 건 면했네, 다행이다. 그지."
DM (GM):@ 알레라의 곁에서 다시 유령처럼 사라진 킹핀이 도주합니다!
셀레니스 세니프:"그래, 뭐 적어도 폭사는 면했네."
DM (GM):@ 여러분은 폭발 후 물이 새어 들어오는 동굴 안에서-
DM (GM):@ 독거미들이 길을 막고 있군요
DM (GM):"으아아아악 우린 다 죽을거야!!"
동굴을 부수면 물이 더 빨리 들어오겠죠!
알레라 린:"하 나 진짜 열받는데?" @총에 총알이 남아있는지 확인합니다
발동 조건:신이 내린 권위를 내세워 NPC에게 명령을 내리면
굴림:9
효과:상대는 다음 중 한 가지를 선택합니다.
세부 사항:• 시키는 대로 한다.
• 조심스럽게 물러나다가 도망친다.
• 성기사를 공격한다.
DM (GM):알레라. 딱 들고 쏠만한 것들만 남았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물 들어오니까 다같이 방패 위에 브레멘 음악대 처럼 타고
DM (GM):(즉 사격에서 7-9가 되어 발수를 소모하면 당장은 못 쏘게 됩니다)
DM (GM):...쟤들이 과연 말을 알아듣긴 할까
성기사를 공격한다!
심바 네드발:@심바는 몸을 뒤로 틀며 방패와 검으로 거미들을 터뜨리려합니다
DM (GM):방패에 짓이겨지는 거미들의 외골격 감각이
심바 네드발:(어떻게 할까요?위험돌파? 접근전?)
DM (GM):심바의 손을 타고 아주 잘-전해질겁니다
아뇨 거미들 잡는 정도야 여기선 이제 심력을 쓸 건 없을 것 같고
그리고 여러분.
거미들을 정신없이 으깨는 도중
알레라 린:"아오... 물 차는거 어떡하냐?"
DM (GM):탄약주머니의 폭발이 남긴 균열이 더 커지고 물줄기가 폭포처럼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순식간에 무릎까지 잠겨옵니다!
셀레니스 세니프:"누구 여기서 수영 할 수 없는 분?"
이그나티아 베페:"물 차는 걸 어쩌긴. 물을 이용하재도."
@방패를 아래에 깔고 넓게 엎드리며 팀원들을 태우려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불어나면 길이 좁은 이상 어떻게든 저 안으로 흐르게 되어 있어. 가자."
성기사.
가 아니라 심바
이그나티아 베페:@이상한 상황에 개쫄아있지만... 암튼 올라탑니다.
이그나티아가 굴려봅시다.
고우!
(으윽 누가 협조를 해줘...
양 옆에서 노를 젓는것을 흐뭇하게 바라봅니다
"역시 친구들이라 손발이 잘맞는군"
셀레니스 세니프:"내 아리엘이 노가 될 줄이야..."
DM (GM):좋습니다. 그래요 지금은 그렇게 한가할 수 있겠죠
누가 대표로
인연+0으로
심바 네드발:(그러면 제 돌격 +1에 협조 +1 가능한가요 ㅠㅠㅠ엉엉)
이그나티아 베페:"와... 빠르다...." @순식간에 이루어진 노동 분업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에모를 조금 더 빛나게 해봅니다.
알레라 린:"배 타면 두고 봐라. 니가 노 저을줄 알어?"
셀레니스 세니프:"모르니까 너보고 저어 달라고 하지"
이그나티아 베페:(알레라나 셀렌 둘 중에 하나가
(인연 혹은 flat 2d6 해주라
DM (GM):@ 좋습니다. 현재 주사위값은 9
@ 지금이야 입이 놀아도 될 겁니다
DM (GM):@ 물이 차오르며 여러분의 방패-뗏목은
@ 그 난리를 쳤던 것이 싱거울 정도로 느릿느릿 전진하니까요
@ 하지만 선두에 앉은(?) 심바
심바 네드발:"어렸을적에 산골짜기 계곡물에서... 어푸어푸! 뗏목을 타고 놀던게...어푸! 생각나는군! 하하!!"
DM (GM):미친 내리막이 아가리를 벌리고 있습니다.
심바 네드발:"어어? 그땐 이런 폭포는 없었....으아아아아악!!!"
DM (GM):좋아요 알레라... +1얼 인정하여 총합 10!
@ 여러분은 중력이 사라지는 희귀한 경험을 합니다.
셀레니스 세니프:"와우! 수직낙하! 재밌겠다... 가 아니잖아!!"
심바 네드발:@심바는 공중에서 아이를 찾아 품에 안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이게 뭐야? 킹핀은 어떻게 이런 데 사는 거지? 유인책인가? 뭐... 뭐야. 마을 사람들이 얻으러 올 정도인데 이런 길을 파 놓는다고?"
DM (GM):"끄아아아악!" 안전벨트 없이 날려가려던 아이가 심바 덕에 안착!
이그나티아 베페:@패닉에 빠져 주절거리면서 친구들을 붙잡습니다.
DM (GM):하지만 정작 잡아야할 친구를 아무도 안 잡아줬습니다
알레라! 공중으로 붕 떠오릅니다!
어떻게 하나요?!
심바 네드발:"셀레니스!! 알레라와 이그니를!! 어푸!"
알레라 린:@공중에 잡을 만한 종우석 같은걸 찾아봅니다
이건
붙들고 늘어질 힘이 있어야겠군요
킹.력.
이그나티아 베페:(총알만 넉넉했으면 총을 쏴서 그 반동으로 벽에 몸을 박고... 내려오는 건데... 킹쉽다
알레라 린:
발동 조건:즉각적인 위험을 감수하고 행동하는 경우, 또는 재난이 닥친 경우,
굴림:8
효과:휘청대거나, 주저하거나, 움츠리는 것이고, 마스터는 덜 좋은 결과, 어려운 선택, 또는 불리한 거래를 제시할 것입니다.
세부 사항:• 힘으로 밀어 붙이려면 +근 판정.
• 비키거나 피하는 등, 날래게 움직이려면 +민 판정.
• 몸으로 버티려면 +체 판정.
• 재치로 이겨내려면 +지 판정.
• 의지력으로 견디려면 +혜 판정.
• 매력과 사교술로 극복하려면 +매 판정.
셀레니스 세니프:(에모가 잡아줬어야 했는데...)
오늘
좋습니다 알레라 붕 떴다가 종유석에 좀 찍혔지만
당신 팔힘으로 다시 내려앉았습니다!
@ 여러분은 쏟아지는 폭포수를 타고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알레라 린:"아오.. 누가 방패를 타자고 했냐?"
이그나티아 베페:"괜찮아, 알레라?" @별로 아파보이지는 않지만 상처가 남긴 남았군요.
@ 물을 왕창 먹으며
@ 수면에 쳐박힙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게에엑...." @숨막힌다 숨막혀
DM (GM):초자연적 한기가 여러분의 살을 파고듭니다.
알레라 린:"쿨럭쿨ㄺ... 안 괜찮다 이놈아..."
셀레니스 세니프:"냉동 갑옷징어가 되는 건가?"
심바 네드발:@이그니와 알레라를 꼬리로 잡아 꼬옥 당깁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우리 셀렌... 갑옷 무거운데 가라앉지 않을지...
DM (GM):기이한 감촉이 당신의 팔을 붙잡습니다
연기처럼 아른거리는 해골들이 당신을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해골의 손이 닿은 갑주는 서릿발이 쩍쩍 내려앉으며
굳어가기 시작합니다!
다른 일행들은 모두 수면 위로 금방 떠올랐을 겁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왜 그래, 셀렌? 해골?" @가라앉는 것 같지는 않은데... 이상하군요.
심바 네드발:"이봐 셀레니스가 보이질 않아!"
수면 아래에서 뽀글거리는 거품만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실제로 어는 건가요, 석화되는 건가요?
심바 네드발:@심바는 다시 물속을 헤엄쳐 들어갑니다
좋습니다
심바는 그럼 허공에 팔을 휘저으면서
심바 네드발:@아이는 물밖 땅으로 던지듯 올려주고
내려갑니다
DM (GM):한쪽 팔을 자기 혼자 뻣벗하게 굳힌 셀레니스가
@ 바둥거리며 가라앉고 있는 것을 목격합니다
심바 네드발:@심바는 재빨리 주변을 살피며 셀렌을 그렇게 만든원흉을 찾아 검을 내리꽂습니다
좋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날아오는 아이를 부축해 줍니다....
심바 네드발:@없으면 셀렌의 머리채를 잡습니다
DM (GM):주위를 살피던 당신은 호수 바닥에 묻혀 요사스럽게 빛나는 청록색을 발견하고
칼로 찍어버립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심바라면 머리채가 아니라 머리통이라 생각합니다
DM (GM):그러자 셀레니스를 끌어당기던 기이한 인력이 사라지고
여러분은 어렵지 않게 수면 위로 나올 수 있습니다
알레라 린:"오래도 걸렸네.. " @주위를 둘러봅니다. 킹핀이 나오면 죽여버리게
DM (GM):그리고 심바의 칼끝에는 뭔가 찍혀 있을 겁니다.
심바 네드발:"괜찮나 셀렌? 으잉? 이건뭐야?"
아주 작은
이그나티아 베페:"둘 다 괜찮지...? 심바, 물에서 뭘 건드린 거야?"
DM (GM):텅 빈 안구에 요사스런 청록색 도깨비불이 아른거리더니
이그나티아 베페:"마법 같은 건가... 하플링? 아니, 코볼트? 뭐 이런 게 다 있어."
심바 네드발:"아..아니 내 직속사제님께 하사받은 심바소드에!"
DM (GM):심바. 칼이 저주를 받았습니다.
DM (GM):적당한 절차를 거친다면 오히려 좋은 명검이 될지도 모르죠
심바 네드발:@심바는 칼을 잡고 오열하며 샅샅히 달라진 점을 살핍니다
호숫가로 기어나온 여러분은 심바의 칼날이 뚝뚝 흘리는 물방울이
땅에 닿자마자 지면에 서리를 쩍쩍 얼게 만든다는 것과
마치 얼음이라도 된 것처럼 허연 냉기를 피워올린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심바 네드발:"이그니...저 난쟁이 해골자식이 여기 들어온 모양인데... 뭔가 아는게 있어?"
@심바는 폼멜을 죽일듯이 노려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이거... 정말 마법 아니야?" @그 차가운 것을 들고 다니는 심바에게 다가가 주문을 암송합니다. 몸을 조금이라도 따듯하게 하도록 소마법... 사용...
좋습니다.
알레라 린:"이그니나 뭘 알겠지. 우리가 뭘 알겠냐."
DM (GM):심바 이그나티아의 소마법이 손아귀에 침투하는 순간
손이 찢어질 뻔 했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잘은 모르지만 마법과 관련된 것이라는 건 알겠어." @기억을 더듬으며 일행들과 함께 앞으로 갑니다.
DM (GM):아니 정확히는 침투하지 않았으면 아작났었겠군요.
DM (GM):그제야 곱은 당신의 손이 펴지고 보면
이그나티아 베페:"어... 어? 왜 그래...."
심바 네드발:"이그니, 이 검... 뭔가 마력을 거부하는걸?"
DM (GM):칼날에 흐르는 냉기에 손이 박살날 뻔 한 것을 깨닫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마력...? 저 검이 이상한 마법을 부리는 게 아니라?"
DM (GM):소마법이 없었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손이 얼어붙어 썩어갔을 겁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신의 말씀을 따른 덕이 아닐까 싶어. 이렇게 광명자가 따뜻한 빛의 힘으로 보호해 주시니까...." @로 시작하는 광명자 찬양 2절 3절 4절까지
심바 네드발:"으윽 큰 도시로가면 감정을 받아봐야겠군"
알레라 린:"안 죽을거 같지? 그럼 뭐 괜찮겠지."
심바 네드발:"헤라클레스시여... 당신이 내려주는 시련이라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알레라 린:"이 킹핀놈은 어딨냐 근데? 에모. 좀 날아가봐라."
심바 네드발:(뭔가 더 얘기하면 이걸로 너무 지체될거같아서용)
셀레니스 세니프:"시련은 손이 시려워서 시련인가?"
앵무새:@ 푸드덕 나는 에모 아래로 여러분은...
심바 네드발:@어릴적 부르던 노래를 기억해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제발... 셀레니스!" @웃다가 자존심이 상해서 괜히 긴장하고 돌아보니 보이는 것은...
알레라 린:(플린트락인데 물에 젖어서 못 쓰나요?)
DM (GM):오랫동안 침수되어 부서져갔을 유적지를 발견합니다.
이름 모를 신의 석상이 반쯤 으깨진 채 주저앉아 있군요
(아니요 쓸 수 있습니다!)
DM (GM):이 지하호수는 아마도 옛 유적지인가봅니다
심바 네드발:@물에 젖은 아이를 꼭 안으며 체온을 나눠주면서 걷습니다
@ 지하에 뿌리내린채 자라는 나무들을 발견할 겁니다
@ 알레라. 지난번에 맡았던 향기를 기억하지요?
@ 향은 좋은데 맛이 거지같아서 상품성이 없는 남대륙 작물
@ 누텔라의 원료가 되는 그 나무들이 여기 자라나고 있습니다
심바 네드발:@심바는 코를 킁킁대는 알레라를 지나쳐 신의 석상에 흥미가 돋아 가까이 가서 자세히 살핍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여기 이상한 게 한두 개가 아니야."
심바의 이상을 알아챌까요
알레라 린:"킹핀?? 나와주면 안되냐? 안 죽일테니 좀 나와봐라!"
@크게 소리지릅니다
셀레니스 세니프:"야! 이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
DM (GM):@ 말은 그렇게 하면서 눈이 아까 그 작은 해골과 똑같이
이그나티아 베페:"뭐 하고 있어, 심바?" @그가 따로 돌아다니자 그의 옆으로 갔겠군요. 아이가 걱정되기도 하고.
DM (GM):@ 요사스러운 청록색 도깨비불처럼 빛나면서
@ 서서히 석상에 홀린 듯 다가가는 심바가 있습니다
"흐으으"
알레라 린:"니네들은 또 뭐하냐? 뭘 구경하고 앉아있어?"
이그나티아 베페:"셀렌! 알레라! 얘 좀,,,," @이라고 말하면서 심바의 앞으로 뛰어 들어갑니다.
심바 네드발:@초록빛 안광을 뿜으며 석상에게 천천히 손을 뻗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자기 힘으로는 절대 못 끌어당겨 힘으로 못 이겨
DM (GM):심바의 손은 석상에 닿는 대신 이그나티아의 얼굴
콧구멍을 쿡 쑤십니다
그리고 최면이 깨집니다
심바 네드발:"...뭐해 이그니? 아오 더러워"
이그나티아 베페:"에취!" @사자털이 콧속에 들어왔다..
심바 네드발:@이그니 옷자락에 슥슥 손을 문질러 닦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너... 너... 나중에 두고 봐."
이그나티아 베페:@아무래도 그 석상이 마음에 걸리네요. 다시 지식더듬기를 해볼 수 있을까요?
좋습니다
이그니는 지식더듬기를 굴리시고
이그나티아 베페:
발동 조건:무언가에 대해 그간 쌓은 지식을 참고하는 경우
굴림:12
효과:마스터는 그 대상에 관하여 현재 상황에서 의미가 있는 흥미롭고도 유용한 사실을 밝힐 것입니다.
세부 사항:지식 더듬기를 할 때는 그 지식을 언제 어떻게 배웠는지 마스터가 물을 수도 있습니다. 즉시 사실대로 밝히십시오.
오호
이그나티아 베페:(이것이 능지의 차이다 얘들아!
심바 네드발:"그런데 방금 뭔가 잠시 기억이 끊겼는걸? 지난 몇걸음동안의 움직임이 기억나질않아..."
(호오오오)
이그나티아 베페:@가까이서 보니까... 먼 발치에서 보았던 것과는 다른 흐름이 느껴지는군요.
심바 네드발:"셀렌, 알레라, 주변을 함께 탐색해주지 않겠나"
DM (GM):좋습니다. 이그나티아는 저 신상이 다크랜드에서 왔음을 알아챕니다.
이그나티아. 과연 이 석상에 대한 정보를 어디서 읽었을까요?
거기에 맞게 유용한 걸 드리죠
그리고 이그나티아가 뭔가 골똘히 생각에 잠긴 사이
나머지 일행.
알레라 린:"이미 찾고 있는걸? 에모! 너도 좀 거들어라."
셀레니스 세니프:"내가 여기에 대해 뭘 아나?"
아주 작은 형체들을 발견합니다
하플링의 절반도 안 되는 키군요
쿼터링 정도라고나 할까
이그나티아 베페:읽어서 접한 정보가 아닙니다. 뜬 소문으로 여겨졌던 마을 사람들 사이의 괴담에 등장했던 것이죠. 서릿발 거인이 밤길을 돌아다니는 사람을 잡아먹는다고 했던가.
좋습니다...
이그나티아.
당신은 외눈의 신상에 새겨진 다크랜드의 문자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심바 네드발:"주의하게 어떤 놈들일지 모르니"
DM (GM):당신이 저 저주받을 놈들의 문자를 알 리는 없고 워낙 역사적, 신학적으로 유명한 문자라 그냥 알아본 것이겠죠
"책 이름만 봤다고"
심바 네드발:@검과 방패를치켜들고 견제합니다 "멈춰라! 너희들은 누구냐"
이그나티아 베페:@눈은 문자를 훑고 있지만, 귀로는 친구들이 하는 말을 듣고 있겠군요. 그들이 거리를 벌리면 벌릴수록 자신이 기습에 상당히, 아주 많이 취약해지리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심바 네드발:"셀렌, 아이와 이그니를 보호해주게"
빛의 독생자 헤라클레스와 연합군의 손에 쓰러진 마왕 발로르의..
@이그니 쪽으로 간다
심바 네드발:@알레라의 옆에서 쿼터링들에게 계속 경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쳐다보며 자기들끼리 속삭이더니
한 명이 대표로 나섭니다
그리고 서툰 미드랜드어로 입을 엽니다
"케헥, 헤음. 끼엑- 아우-"
이그나티아 베페:@생각보다 더 큰 일에 휘말렸음을 알겠군요. 해독이 끝나자 슬금슬금 벽에 붙어 일행에 끼어듭니다.
"케헤헤헤헥-"
알레라 린:"뭐라는 거야? 제대로 말 안해?"
이그나티아 베페:"어... 알레라. 에모랑 비슷한 거 같은데... 통역할 수 있어?"
"알레라는 에모랑 수준ㅇ... 아니 말이 통하니까! 응!"
DM (GM):@ 그러다가 여러분 말을 듣고 그제야 무슨 말을 해야할지 알았는지
심바 네드발:@신뢰에 가득한 눈으로 알레라를 바라봅니다
@ 드디어 주파수(?)가 맞았습니다
심바 네드발:"그렇습니다. 당신들은 누구신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이그나티아 베페:(알레라는 누가 미드랜드 사람을 지상인이라 부르는지 알지 않을까?
좋습니다 알레라.
사실 당신은
DM (GM):돈이 된다면 종족을 차별하지 않고 무역을 했을 겁니다 맞죠?
알레라 린:(지상인이라길래 배드랜드인인줄 알었는데)
(그렇죠)
DM (GM):당신은 이 쿼터링? 같은 것들을 본 적은 없지만
DM (GM):눈이 퇴화한 다른 다크랜드의 족속들이
주로 여러분을 지상인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대충 그쪽 이야기를 들었다고 치고
이 쿼터링들에게 적당한 이름을 붙여볼까요
뭐가 좋겠습니까 알레라.
이들에게 이름과 한 가지 재밌는 특성을 붙여주세요
(아 이름은 진짜 좀)
그럼 특징만!
말랑발이?
심바 네드발:(머리위에 인삼 줄기와 잎 달고 다닌다고)(
(ㅋㅋㅋ)
이그나티아 베페:인삼성애자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레라 린:(동굴에서 깊이 살았기에 공기 없이도 장시간 생존 가능
DM (GM):좋아요. 얘들은 산소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DM (GM):걸어다니는 찹쌀떡 같은 이들이 자기들끼리 수근거리더니
"지상인~"
"엘프의 거래처구나!"
"재배는 잘 되고 있다."
@ 손을 쪼물락쪼물락 반죽하더니
@ 엄지 척 포즈를 만들어 내밉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셀렌과 눈빛을 교환합니다. 쟤 진짜 뭐지?
심바 네드발:@심바는 동굴 밖에서 봤던 누텔레아 중독된 사람들을 떠올립니다
"알레라, 혹시 아까 봤던 그 누텔라를 재배하는 녀석들이 아닐까?" 소곤소곤
셀레니스 세니프:@나도 몰라... 내가 얘들을 아니?
알레라 린:"어.. 사실 니네 두목좀 보러 왔는데, 어딨냐?"
"엘프는 보통 위에 있는데- 없었냐아?"
이그나티아 베페:@알레라의 귀만은 뾰족한 게 다행이네요.
(야야야 사업 인수인계 받았다고 해!!
(나라면 저 멍청한 놈들 속여 넘겨서
(내가 누텔라 팔았어
(하지만 이그니는 그러지 못하지
DM (GM):(이그나티아가 선성향인건 밸런스패치였나)
심바 네드발:(아뇨 알레라에게 믿고 맡깁시다)
"그럼 저쪽으로 가봐라-"
@ 좋습니다 셀레니스.
이그나티아 베페:"오... 고마워요, 작은 친구들."
아이는 이 개판을 겪는 동안 여러분을 떠나지도 않았을 뿐더러
생전 처음 보는 상황에 마주한 지금도 한 마디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알레라 린:"고마워. 그리고 또 하나 물어보고 싶은데."
심지어 얼음장 같은 지하호수의 물에 빠졌다가 나왔음에도 떨지도 않죠
기이할 정도로 창백한 얼굴로 여러분의 뒤통수를 주시하며 눈알을 굴리다가
셀레니스와 눈이 마주치자 부자연스럽게 고개를 비틉니다
알레라 린:"샘플 좀 나눠줘봐라. 품질검사."
DM (GM):"엘프의 친구- 우리의 친구-"
셀레니스 세니프:"아이야! 남을 속이는 건 참 어려운 일이지?"
@떠봅니다
알레라가 고품질의 누텔라 원액을
이들에게 나눠받는 사이 당신은...
흠
심바 네드발:@심바는 주변을 살피며 이 공간의 넓이와 누텔라 나무들이 몇그루 정도 있는지 세어봅니다
DM (GM):좋습니다 이건 판정이 필요없겠어요
잠쉬!
이그나티아 베페:@대충 알레라와 사업 및 킹핀 찾기에 대한 이야기 중
알레라 린:"오.. 이게 [누텔라]군.. 이그니, 좀 먹어볼래?"
이그나티아 베페:"아니. 아까 사람들 꼴 못 봤어?"
심바 네드발:"킁킁,, 킁킁,, 고소한 냄새가 나는걸?"
이그나티아 베페:"그보다 왜 이걸 받은 거야...?" @알레라에게 속삭입니다.
아이의 이목구비가 시커먼 연기처럼 꾸물거리면서
@더 강하게 떠봅니다
위험돌파.
매력입니다.
@ 아이가 그렇게 말하면
이그나티아 베페:"입에 대지는 마." @나름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다가 셀레니스의 쪽을 돌아보겠죠.
DM (GM):@ 어딘가의 비밀통로 쪽에 숨어있었을
심바 네드발:@누텔라 나무에서 코를 떼고 셀렌과 아이를 쳐다봅니다
DM (GM):@ [킹핀]의 육체가 끈 떨어진 인형처럼 툭 떨어져
@ 여러분 눈앞에 쳐박힙니다
"너희는 킹핀이라고 부르지."
@총을 쏴봅니다
좋습니다...
DM (GM):@ 아이의 몸에 총구멍이 나면서 피와 살점이 튑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자... 잠깐 이게 세뇌일 수도 있고..." @말려보지만 총알은 이미 날아갔죠.
DM (GM):@ 하지만 여전히 시커멓게 일렁이는 이목구비는 귀신처럼 웃고 있습니다
이그나티아나 심바는 자주 봤겠죠
심바 네드발:@멀리 떨어져 있던 사자는 벌어진 싸움을 바라보며 어둠속에 몸을 숨깁니다
DM (GM):악령 빙의와 비슷한 현상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킹핀의 육체는 하중 몇으로 치나요?
쐈다고 하죠 ㅎ
철달달달달;; 철달달달;;
심바 네드발:@몸을 숨긴 심바는 루스트가의 상태를 주시합니다
알레라 린:(아니 잠깐만 얘기하는거 아녔어?)
이그나티아 베페:"으... 어떻게 된 거야." @그에게 다가갈 엄두는 못 내지만 뭐, 이 상황에서 엑소시즘 업무를 주로 맡으시던 사제님들은 어떻게 했을까요. 생각해내봅니다.
DM (GM):굉장히 복잡하고 신성한 절차였죠
이그나티아 베페:@그리고 위치는 공격당하면 바로 맞는 위치! 장갑도 없고 유일한 무기는 지팡이! 죽어라 이그니!
DM (GM):메타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이그나티아 당신도 비슷한 걸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을겁니다.
발동 조건:힘이 서린 장소에서 마력을 끌어다가 마법적 효과를 만들 때
세부 사항:마스터에게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말하십시오. 마법 의식에 의한 효과는 무엇이건 실현 가능하지만, 마스터는 다음 조건 중에서 1~4가지를 골라 제시할 것입니다:
• 며칠/몇 주/몇 개월이 걸립니다.
• 그 전에 _________를 해야 합니다.
• _________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 돈이 많이 듭니다.
• 제한되고 신뢰성 낮은 약화판으로 밖에 할 수 없습니다.
• 자신과 동료들이 _________ 때문에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 _________ (특정 마법 물품)에 걸린 마법을 깨야 의식을 할 수 있습니다.
바로 갓법갓식
알레라 린:"킹핀, 좀 얘기해 보자. 방금 쏜건 잊어버리고." @대화시도
심바 네드발:@몰래 뒤로 돌아간 심바는 옆에 있던 바가지에 동굴바위 밑 고여있던 물을 담아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너희들의 도움이 필요해." @알 것도 같습니다. 신의 힘이 여기까지 닿을지는 모르겠지만요.
DM (GM):@ 오호 좋아요 심바 판정은 필요없겠군요
셀레니스 세니프:"그 칼로 얼려버리면 안 돼?"
이그나티아 베페:(좋아요 원하는 건 저것의 빙의를 푼다?
DM (GM):"무슨 대화를 원하나 무법자?"
(좋습니다. 어디보자...)
이그나티아 베페:@킹핀이... 맞는 말을 다 하네....
심바 네드발:@어둠속에 물바가지를 든 채 숨은 심바는 셀레니스의 중얼거림을 듣고 그녀와 눈을 마주치며 고개를 끄덕여줍니다
알레라 린:"널 잡가야 되는데 좀 잡혀주면 안 되냐?"
DM (GM):순수한 의지력의 대결로 빙의를 몰아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DM (GM):그 과정에서 영적 에너지의 충돌은 물리적으로도 위협적일 수 있습니다
심바 네드발:@심바는 이그니의 방법이 수틀리면 움직일것 같네요
DM (GM):일행 전체가, 특히 영적인 방어가 취약한 인물들은
영혼에 피해를 입을 수도 있어요
원래는 힘이 서린 장소에서 해야하지만
당신은 전혀 신성하지 않을 오딘
DM (GM):마왕 발로르의 신상에서 맥동하는 힘의 원천을 느낄 수 있네요
만약 저것을 파괴한다면 더 쉽게
일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심바 네드발:(ㅋㅋㅋ 저번에 잡담했던거에서 소스를 챙겨주셨군요)
DM (GM):(쉿... 마스터의 영감의 원천은 비밀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루스트가의 집중은 어디를 향해 있나요?
DM (GM):루스트가는 알레라와 대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썩 생산적이진 않네요
이그나티아 베페:@ 역시 부정한 신의 영향력입니다! 그리고 그런 건 부수고 없애야죠. 뒤에서 지켜보고 있을 셀렌과 심바에게 손짓합니다. 저거. 당장. 부숴. 반갈죽.
알레라 린:"막 그렇게 연기 될 수 있으니까, 잡혀가고 나서도 나올 수 있지 않어?"
DM (GM):알레라 슬슬 헛소리가 떨어져가는 것을 느낍니다
심바 네드발:@심바는 잽싸게 물바가지를 루스트가에게 뿌리며
DM (GM):@ 그리고 서서히 당신을 향해 다가오는 루스트'가
루스트가에게 일격을 날립닏
DM (GM):@ 청록색으로 일렁이는 귀기를 타고 무수한 독거미들이 끓어오르려는 순간
(응?)
(석상이 아니라 루스트가를?)
셀레니스 세니프:@아리엘을 꺼내들고 석상을 공격합니다
알레라 린:"그럼 나도 돈 벌고, 너도 좋고..? 뭐 왜 가까이 오냐"
좋습니다
(그리고 알레라는... 찐한백합전개를...
DM (GM):@ 스멀스멀 알레라에게 다가가던 루스트가는 얼음장 같은 물에 맞아 비명을 지르고!
DM (GM):@ 석상을 셀렌과 심바의 칼이 후려치는 순간!
눼
심바 네드발:석상에 물뿌리고 얼려서 깨뜨리려혔습니다
좋습니다
DM (GM):그럼 얼어붙은 석상을 두 자루 칼이 강타하는 순간
심바. 뭔가 잘못된 것을 느낍니다.
섬뜩한 공포가 성기사의 직감에 경종을 울리지만
이미 칼날은 석상을 쪼개고 들어갔습니다.
DM (GM):쩍 갈라진 석상 틈을 타고 검붉게 타오르는 무수한 원령들이 폭발하듯 쏟아져나옵니다!
"무슨, 짓이냐 지상인들!!"
이그나티아 베페:@그리고 사제님들이 했던 의식을 기억을 더듬어 떠올려 봅니다. 성수가 필요하고 또... 기도문과 힘을 써서 도와줄 사람.
DM (GM):@ 아이의 몸을 덮어쓴 루스트가가 귀신처럼 울리는 목소리로 비명을 지르다가
알레라 린:"뭘 한거야!? 대화가 되고 있었잖아!"
심바 네드발:"헤라클레스의 성스러운 임무를 수행중이다!!"
셀레니스 세니프:"뭐, 적어도 얜 약해지지 않을까?"
DM (GM):@ 원령들의 폭풍에 휘말려 아이의 몸에서 튕겨나갑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광명자시어...." @그 원령에 뒷걸음질을 치다가...
심바 네드발:@재빨리 달려가 아이의 쓰러지려하는몸을 잡아 줍니다
DM (GM):@ 아이는 풀썩 주저앉고 루스트가의 쓰러져 있던 원래 육체가 심한 기침을 토하며 꿈틀거립니다
@ 좋습니다.
저주걸린 당신의 칼날이 부스러져내립니다
@가방에 넣고
칼자루에서 뻗어나와 있습니다
오롯이 영기만 남아 칼날을 형성하고 있군요.
심바
심바 네드발:@가방을 삐져나온 신기루같은 칼날을 보던 심바는 다시 꺼냅니다
유령칼날에 이름은 천천히 붙여주시고
우선 지면을 나뒹구는 킹핀, 루스트가와...
폭주하는 원령들.
이그나티아 베페:"...오딘?" @슬슬 상황을 파악해봅니다.
알레라 린:"쓰러진 루스트가의 몸을 보러 갑니다."
DM (GM):원령들은 동굴 천장을 떠돌며 끔찍한 포효를 내지르다가
DM (GM):미친 듯이 웃으며 동굴을 빠져나가 지상으로 향합니다
@ 어떻게든 일어서려든 루스트가가 풀썩 주저앉습니다.
심바 네드발:@심바는 맹폭하게 날뛰던 한기가 진정되고 날카로운 예기를 뿜어내는 검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헤라클레스여..."
DM (GM):"백귀야행을 풀어놓다니... 제정신이냐!"
알레라 린:@루스트가에게 "너가 싫어하는거 보니 잘 한거 같네. 그치?"
이그나티아 베페:"그... 무슨 일이에요? 저 석상은 뭐죠? 마을 사람 전체가 다 누텔라가 된 거랑.... 네?"
백귀야행이라는 말은 여러분 모두 알고 있습니다.
DM (GM):흔히 오딘의 와일드 헌트라고도 부르지요.
거인족의 왕이자 역사상 가장 끔찍한 흑마술사였던 마왕 발로르, 오딘은
죽은 자들을 일으켜 자신의 유령 군대에 강제로 편입시켰다고 합니다.
그 유령 군대의 진군이 바로 와일드 헌트.
또는 백귀야행이라 불리는 무리입니다.
알레라 린:(ㄷㄷ 우리가 아주 그냥 세계를 망하게 만들었구만)
이그나티아 베페:"백귀야행이 왜... 저기에." @그리고 자신이 해버린 일을 깨달아버립니다. 난 자격 미달이야.
DM (GM):(그냥 강려크한 유령 폭도들이 이제 도시 인근을 떠돌며 사고를 일으킬 것 같습니다)
(발로르가 없는 백귀야행은 그래봤자 망령군단에 불과하니까요)
알레라 린:"백귀야행 정도는 그냥 뭐 귀신이지. 옛날 이야기 아니야?"
이그나티아 베페:"미안합니다. 루스트가... 그, 당신이 저걸 경비하고 있었던 건가요?"
DM (GM):"내가?" @루스트가는 피를 토하듯 외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아니. 알레라, 세상에는 돈과 기술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이 많아. 저건... 진실일 수밖에 없어."
셀레니스 세니프:"뭐, 우리에게는 사제가 있으니까! 믿는다고!"
알레라 린:"? 지금 쟤한테 미안하다고 한거냐?"
DM (GM):"너희 지상인들은 시대가 흘러도 변치 않는군. 뻔뻔하고, 혐오스러우며 은혜를 몰라!"
이그나티아 베페:"지금 우리가 저지른 일을 생각해! 모르고 했다 하더라도!"
DM (GM):"마왕 발로르의 창궐 당시 놈의 악령들을 묶어준게 누구였지?!"
"우리 지하인들 아니었나!"
알레라 린:"그래? 내가 역사를 잘 몰라서 말이야."
DM (GM):"그런데 전쟁이 끝났다고, 잔치라고 부른 자리에서 우리의 용사들을 전부 죽여버린 것이 너희들이다!"
이그나티아 베페:"지하인...들이요? 그런 이야기는 금시초문인데..."
"리저드맨이나 오크가 협력했다는 야사는 들어본 적 있는... 으..."
심바 네드발:@심바는 신전 도서관에서 읽었던 성전의 역사에 대해 떠올립니다
DM (GM):다크랜드의 참전에 대한 말은 전혀 없습니다
심바 네드발:"...원래 역사는 승자들에 의해 바뀌어 기록되곤 하지"
"우리에게 진실을 알려주겠소, 루스트가"
이그나티아 베페:(상대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파악해볼 수 있나요?
상황파악이겠군요
이그나티아 베페:
발동 조건:상황이나 사람을 세심히 살펴 보면
굴림:9
효과:다음 목록에서 하나만 골라서 묻습니다.
세부 사항:상황 파악으로 얻은 대답에 의지해서 행동하면 다음 판정에 +1을 받습니다.
• 여기서 최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 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하고 있는가?
• 무엇을 주의해서 봐야 하는가?
• 여기서 나에게 유용하거나 값진 것은 무엇인가?
• 이 상황은 누가 장악하고 있는가?
• 여기서 겉보기와 다른 것은 무엇인가?
알레라 린:"꼭 이래야 돼? 그냥 잡아나 가자. 뭘 또 물어봐."
DM (GM):여기서 물을 건 하나군요 어차피
좋습니다 루스트가는 적어도 본인은
진실을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다크랜드에선 저게 역사적 사실인거죠
진짜인지야 시간을 거스르지 않는 한은 모르겠지만 말이죠
셀레니스 세니프:"우리는 미션만 성공하면 끝이니까. 잡아 가자."
DM (GM):"비열하고 오만한 지상인들. 결국 우리의 피를 전부 잊어버렸구나!"
이그나티아 베페:"루스트가... 그, 역사에 대한 무지는 정말 죄송해요. 하지만 항구 주변의 식량 문제나, 동굴 앞 마을 사람들의 중독은 별개의 문제잖아요."
DM (GM):"그리고 그 덕에 너희 손으로 너희의 도시에 저주를 풀어놓았으니, 꼴 좋다!"
@ 루스트가는 침을 퉤 뱉습니다
알레라 린:"아.. 맞다... 저 애 좀 봐줄 수 있어? 내가 실수오 쐈는데.."@루스타가 무시
이그나티아 베페:(성기사쟝 안수치료하는 거시애오?
DM (GM):"나는 지상에 올라와서 받은대로 갚아주었을 뿐이다."
DM (GM):(넵 7-9로 총알 소모를 고르지 않는 한은)
(남았습니다)
이마에 손을 얹고
헤라클레스의 말씀을 외우빈다
알레라
데미지 굴림 ㄱ
심바 네드발:"전투에서 쓰러진 자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심바 네드발:
발동 조건:환자와 피부 접촉을 하고 그 건강을 위해 기도하면
굴림:12
효과:1d8 피해를 치유하거나 하나의 질병을 고칩니다.
크윽
더러운 세상
알레라 린:(어 아니 데미지 말고 그냥 다리나 쏴볼려 했는데)
좋습니다
아이의 상처가 빛나며 아물어가기 시작합니다
"너희 지상인이 이해하는 언어라고는 오직 폭력과 음모 뿐이더군."
@ 루스트가는 비틀린 웃음을 지으며 이그나티아에게 말합니다
DM (GM):"그래서 너희들의 언어로 소통했을 뿐이다."
심바 네드발:"사랑과 유머 또한 빼놓을 수 없다오"
이그나티아 베페:"네...? 그럴 리가 없어요.""
"그럼 좋아요. 그 소통의 목적은 있었을 텐데."
셀레니스 세니프:"사실은 폭력보다 복력이 더 좋긴 해"
이그나티아 베페:@킹핀 독대하는 거 무섭다... 알레라에 바짝 붙어 떨고 있습니다.
DM (GM):으흠 알레라의 말대로 하면 소통의 목적=뒷배랑 연관이 생기는 셈인가 으음
그럼 너무 복잡해지니 둘을 분리합시다
알레라 린:(그냥 능지 8이어서 막 뱉은 걸수도)
이그나티아 베페:(왜... 왜... 던월에는 provoke가 없는가...
DM (GM):@ 루스트'가는 카카오 나무를 가리킵니다
DM (GM):"난 그저 지하에서 재배한 카카오가 낼 수 있는 단맛을 너희에게도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야!"
@ 라고 외치는 루스트가
@ 다크랜드에서는 흔한 기호식품인 누텔라가 지상에선 버려지는 걸 보고
@ 사업 기회를 포착하여 나왔다고 합니다
심바 네드발:"단맛 속에 숨은 독을 우리 지상인들은 감당하지 못했소"
@심바는 중독되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진 마을사람들을 설명해줍니다
좋습니다 심바!
알레라 린:"이게 그렇게 맛있나? 먹어보고 싶게 만드네."
이그나티아 베페:"그래서 생각한 것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던가요?" @더 이상 좋게 말할 이유가 없죠. 이단에, 뻔뻔한데다가, 자신이 백귀야행을 풀어둔 간접적 이유니까요.
협상처럼 굴려봅시다 심바
심바 네드발:"당신의 사업으로 우리들은 큰 피해를 입었다오. 이에 대한 책임은 어찌하시겠소?"
발동 조건:상대 NPC가 관심을 갖는 조건을 자신이 갖고 있고 그것을 대가로 그 NPC에게 무언가를 시키려 하면
굴림:6
세부 사항:상대 NPC가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것, 꺼리거나 피하고자 하는 것 등등
아앗...
아앗
이그나티아 베페:(저거... 협조로 쳐주시나요
오호
이그나티아 협조 ㄱ!
이그나티아 베페:
발동 조건:자기가 가진 인연의 상대를 돕거나 방해할 때, 인연 판정을 합니다.
굴림:9
효과:상대의 다음 판정에 +1이나 -2 중 원하는 것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자신이 위험에 처하거나, 대가를 치러야 하게 되거나, 보복을 당합니다.
1준ㄷ..
오오
그러면
@ 루스트가의 표정이 여러번 변합니다
심바 네드발:@심바가 말하는 도중 버벅거리자 중간중간 이그니가 끼어들어 도와줍니다
DM (GM):@ 찡그렸다가 못 믿겠다는 듯하다가 조금 충격을 받은 표정입니다
"...그럴리가...?"
"지상인들은 모두 누텔라를 환영하는데 비열하고 악독한 현지 상인들이..."
"담합해서 사업을 방해하는 거라고 들었는데?"
이그나티아 베페:"음... 사업이 너무 잘 돼서 문제죠, 따지고 보면."
알레라 린:"엥? 그런건가? 한 번 먹어볼래?"
이그나티아 베페:(전직 도둑 셀렌 설명해라...
심바 네드발:(?? 아니 지금 누텔라 엄청 잘팔리는거 아니었습네까)
심바 네드발:(왜 판매량이 저조하다는 뉘앙스인거지)
DM (GM):(아아 아뇨 판매량이 저조하단 것이 아니라)
이그나티아 베페:(캐릭터들끼리 알고 있는 정보는 아마 다를 것!
(막 다 공포정치로 탄압하고 그랬는지의 이유인 것이죠)
이그나티아 베페:(셀렌도 같이 말싸움하라는 거시애오... 아가리판치판치
셀레니스 세니프:"그들은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망가졌으니..."
심바 네드발:(그러니까 던미르의 상인들이 담합해서 누텔라사업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킹핀 자본 힘으로 상권의 물가를 전부 올려버렸다 이말인가요?)
DM (GM):(그렇게 '전해들은' 것입니다.)
그리고 킹핀에 의해 시달린 사람들은 상인들 뿐이었나요?
그걸 한 번 지적해보시죠
(말해야 한다
심바 네드발:(그리고 킹핀 = 루스트가 맞나요?)
알레라 린:"너 때문에 내가 바가지 쓸뻔 한거 알어?" @라며 총으로 쿡쿡 찌릅니다
심바 네드발:(그럼 루스트가 킹핀이 잠깐 자기 영혼을 유체이탈해서 아이 몸을 차지한거군요)
알레라 린:"이런 불쌍한 서민들도 얼마나 고통받았는데."
이그나티아 베페:(아이는 이제 평범한 아이로 돌아왔겠네요
심바 네드발:(현실 능지가 8이라 중간중간 정리해야 알아먹으니 이해좀)
@ 루스트가가 인상을 찌푸립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저런 말만 따라하는 에모의 과거가 궁금해지네요.
DM (GM):"그게 무슨 소리냐. 내가 한 거라곤-"
"잔인하고 추악하다는 상인들이 모여산다는 지구를 압박한 것 밖에 없어!"
셀레니스 세니프:"물론 '서'민 뿐만 아니라, '동'민도 고통받았지."
이그나티아 베페:(소마법으로 마을의 모습을 보여주는... 얼굴만한 크기의 환영을 만들어 보여줄 수 있을까요?
오홍 좋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소마법 이거 완조니 킹마법이자너
발동 조건:준비된 주문을 사용하면
굴림:11
효과:주문이 부작용 없이 성공적으로 시전됩니다. 원하면 다음에 또 걸 수도 있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0렙주문이라고 무시하지 마라;;
심바 네드발:(그리고 킹핀의 수하 조직 [ex: 황금발 상회] 들이 망나니 짓을 일삼아서 성실한 우리 모험가들도 피해를 봤죠)
좋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아마 빛이 뭉쳐서 만들어진 작은 환상을 공유할 겁니다. 해저동굴 주변의 마을이나, 지나왔던 항구도시의 모습, 황금발 상회의 깽판 따위의 모습이 보여지겠죠.
심바 네드발:(성ㅡ실) 밑줄 강조 별표 돼지꼬리 땡땡
"나는 또... 또 비열한 지상인의 농간에 넘어간건가!!"
이그나티아 베페:(ㅋㅋㅋㅋ돼지꼬리 땡땡 용꼬리 용용^^
DM (GM):@ 루스트가가 땅바닥을 주먹으로 쾅쾅 내리칩니다
DM (GM):그러면 열심히 재배하던 지하인들은
분위기가 요상하게 돌아가자
카카오 나무에 물을 주다 말고 슬금슬금 자리를 비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그... 그럼 이제 어떻게 할래요? 일단 저희는 루스트가 씨를 어딘가로 데려가야 하는데...." @호달달...
@ 주인이 바뀐 것인가
심바 네드발:"아까부터 지상인의 농간이라고 하는데, 당신에게 물가를 조작하고 하청조직들을 움직이게한 사람이 따로 있는거요?"
"내가 누텔라의 생산과 품질관리를 담당하면"
"판매를 담당하는 녀석이 있었다."
DM (GM):@ 루스트가는 정말 이대로 여러분한테 다 넘겨도 좋은지 고민하다가
좋아요
알레라
협상 굴려보세요
성공하면 순순히
전부 다 줄 겁니다
알레라 린:
발동 조건:상대 NPC가 관심을 갖는 조건을 자신이 갖고 있고 그것을 대가로 그 NPC에게 무언가를 시키려 하면
굴림:7
효과:상대는 이쪽의 약속을 보장할 무언가를 요구합니다.
세부 사항: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것, 꺼리거나 피하고자 하는 것 등등
심바 네드발:(실패하면 고문으로 넘어갑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알레라.... 너모너모 무서운 거시야 ;ㅅ;
DM (GM):@ 루스트가는 뭔가 정보를 주려는 듯하다가
심바 네드발:@심바는 그 사이 카카오나무 덩굴을 적당한 길이로 잘라옵니다
DM (GM):@ 확 달려들어 품에서 꺼낸 독액을 들이부을 기세로 위협합니다
여러분 말고
이상한 서류에 말이죠
심바 네드발:(아 잠깐만 더 있었으면 포박하는건데)
DM (GM):"이 서류엔 나와 거래한 녀석의 정보가 있다. 난 잘 모르지만..."
"지상인인 너희라면 알아보겠지!"
알레라 린:@에모에게 독병을 뺏어오라는 눈치를 줍니다
심바 네드발:"루스트가, 우리의 실력을 봤다시피
@에모가 움직이는동안 말을걸어
이그나티아 베페:"세상에... 불쌍한 루스트가...." @완조니 사기 계약 당한 거잖아.... 이제는 화도 안 나고 안쓰럽고 가엽기만 하네요.
대가대로 진행을 해보십시다
DM (GM):"너희에게 요구하는 건 단 하나다!"
DM (GM):"내가 이 자리에서 벗어나는 걸 너희는 보지 못한 거다!"
"그렇게 한다면-"
"이 서류는 남기고 가지!"
알레라 린:"음.. 널 잡아가는게 임무인데."
"이래도 봐주려나?"
심바 네드발:"더이상 이 던미르의 상권과 선량한 시민들을 괴롭히지 않겠다고 말야"
심바 네드발:"만약에... 다시 우리들의 눈에 띈다면"
DM (GM):"걱정마라. 난 더 이상 지상인 파트너를 믿지 않기로 했으니까."
이그나티아 베페:"킹핀보다는 그 배후가 더 중요할지도 모르겠는데, 알레라..." @눈은 서류에 고정되어 있죠.
DM (GM):"눈에 띄지 않을 것은 약속할 수 없군!"
심바 네드발:"신성력이 가득 담긴 총알과 검이 자네 오장육부를 들쑤셔 하플리들의 먹이로 던져줄걸세"
DM (GM):"난 몇 년이 걸리더라도 누텔라의 매력을, 이제 지상인 파트너 따윈 끼지 않고!"
"내가 스스로 알릴테니까!"
"하지만 그 과정에서 무고한 희생자는 낳지 않겠다고 약속하지!"
"너희와 달리 우린 명예를 알거든."
심바 네드발:"언젠가 여관에서 자네의 작품이 안주로 나오는걸 기대해보지"
알레라 린:"그래그래. 이그니가 정한거지? 신밧드한테 잘 설명해?"
이그나티아 베페:"명예롭네요, 루스트가..." @심바의 협상 방법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알레라의 몰아가기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군요.
(전 ㅇㅋ
"그 독약병도 함께 두고 가게나"
@ 루스트가는 피식 웃으며
"오냐."
@ 얌전히 사라집니다
DM (GM):그러면 눈치를 보던 카카오 재배맨들은
심바 네드발:(루팅변태와 게임하시면 이런 이점이 있습니다)
흙을 파고 바스스스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그녀가 사라지는 것을 보고 머릿속에서 무언가를 짜맞추기 시작합니다. 광명자시여 제발 거짓말을 용서해 주세요.
심바 네드발:@그중에 한녀석을 재빨리 잡아챕니다
@ 붙잡혀 심바의 앞에 대롱거리면서
이그나티아 베페:"네, 네 말해봐요." @심바의 앞발...? 손을 툭툭 쳐 아주 가볍게 잡도록 합니다.
DM (GM):"도망? 우린 그냥 사업장이 끝나서 돌아가는건데."
"나중에 작물을 재배하고 싶으면 우리에게 연락하라구."
심바 네드발:@이그니의 제스처에 앞발에 준 힘을 살며시 풉니다
DM (GM):@ 명함을 심바의 손등에 톡톡 두드립니다
심바 네드발:@명함을 받아들고 가방에 집어넣습니다
"그럼
자네들의 길에 검의 축복이 있기를"
@놓아줍니다
DM (GM):"브로커를 경유해야해서 소개비는 들지만- 어쩌겠어."
"검의 축복?"
알레라 린:"근데, 너희들 킹핀이 돈 어디다 보관하는지 아냐?"
이그나티아 베페:"굉장히 의리 있고 명예로우시네요. 다음 업장에서도 ㄱ... 축복이 가득하길 바라요."
DM (GM):"돈? 엘프는 돈은 별로 없어."
"이상한 물건은 몇 개 있어."
@ 하고 뭔가를 보여주는데
@ ...아무래도 다크랜드 화폐인가봅니다
DM (GM):@ 여러분이 보기엔 그냥 쓸모없는 조약돌이네요
(아 주는게아니구나)(
"미안하네"
"지하 최고의 용사를 알아보는군."
이그나티아 베페:"헤라클레스 신의 성기사가 그래도 돼, 심바?"
이그나티아 베페:@쟈근... 지하 친구들에게 끄덕끄덕
알레라 린:"..그냥 가자. 얘네들은 별로 쓸모가 없는거 같다."
DM (GM):@ 땅을 파고 부스스스 들어갑니다
지하호수에서...
음
알레라 린:"밀물이 빠졌을까?" @시간을 가늠해봅니다
DM (GM):일단 마법배의 키를 손에 넣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건강하고요!" @그리고 킹핀이 남기고 간 서류를 챙기겠죠... 독약은 일부러 그대로 둡니다.
꽉 찼을거에요
자
일단 루팅을 확인하고
심바 네드발:@심바는 날카로운 예기를 뿜어내는 검의 날을 보며
캄사합니다
흑흑
심바 네드발:북유럽신화에서 오딘을 찌른 칼입니다
[비실체]
이그나티아 베페:심바가 북유럽신화 좋아하는 거 알구
일부러 서리거인 던졌지~
DM (GM):신기루나 서릿발 안개로 된 검입니다
하앍하앍 너무좋아
ㅋㅋㅋㅋ
오딘도 너무좋아
미드랜드 문화권에서 부르는
악의를 담은 멸칭이고
원래 이름은 오딘인 거시죠
오딘, 보탄 등 다양하게 불립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그리고 미드랜드에서 오딘은 발로르의 원래 이름보다는 배드랜드의 오딘 뇌제로 더 유명할것
심바 네드발:마나를 함부로 다뤄 세계에 상처를 입히는 지상인들을 심판하러 나타난 신 아니여?
경험치 4점
받아가시고
3 할까 4할까 하다가
4로 ㄱㄱ
레벨 올랐겠는데?
설만도 한데
ㅋㅋㅋ
있었는데
화려하게 3인가 4 낸 사람이
있었고
알레라도 소검
망했고
네
ㅋㅋㅋㅋㅋ
ㅋㅋ
그러면 일단
디코로 가서 이야기를 나눠보죠
고생하셨습니닷
이미 사라지심
ㅎㅇㅎㅇㅎㅇ
아 맞다
경제체제를 바꿈 단위로 교체하려고 하는데
아직 퍼-펙트 하지 않은 관계로
DM (GM):다음주 정도까지 제가 대략 25-30닢 기준 1바꿈 정도로
환산하려고 합니다
사실 어차피 던월은 이미 거래 액션이 있어서
닢 단위의 재산이 큰 의미가
없기두 하구요
글엄
시작해볼까욧?
DM (GM):여러분은 해식동굴을 빠져나옵니다. "킹핀" 루스트가에게 빙의되었던 아이는 울면서 집으로 뛰어갔고
여러분은 킹핀의 동굴에서 챙겨온 몇 가지 전리품을 들고 있겠네요.
1. 서류
2. "티르빙"으로 변한 심바의 칼(한걸음, +1 피해, 무게 1, 비실체, 제한)
3. 에고쉽(?)의 키
마지막으로 킹핀의 거처를 뒤지던 여러분은
DM (GM):여러분이 수색 중 대충 암막 같은 것을 들추자 화들짝 놀라는
털이 복실복실한 노란 거미 한 마리를 발견합니다
"뀨?!"
"너 얼마쯤 하냐?"
이그나티아 베페:"죽이지 말아봐. 뭔가 있는 것 같은데..."
알레라 린:"얘도 킹핀 부하 아녀? 잡아가자."
DM (GM):거미는 자수정 같은 눈을 데굴데굴 굴리며 식은땀을 흘립니다ㅏ
심바 네드발:@셀레니스의 말에 알레라를 보며 묻습니다
DM (GM):그리고 꾸물꾸물 뒤로 물러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거미에게 독은 없나, 공격하려는 기세는 없나 확인해 봅니다.
심바 네드발:"이정도 거미면 얼마에 거래돼?"
이그나티아가 이리저리 살피려고 하자 몸을 웅크리면서 전류를 빠지직 흘립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잠깐, 잠깐. 잡아다 팔기라도 하려고...?"
알레라 린:"거미? 흠.. 내가 거미를 거래한적 있었나.."
DM (GM):공격이라기보다는 방어태세인 것 같군요
심바 네드발:"전격을 사용하는 거미로군 흥미로운데?"
셀레니스 세니프:"이거 적어도 50닢은 하지 않을까?"
알레라 린:
발동 조건:무언가에 대해 그간 쌓은 지식을 참고하는 경우
굴림:5
효과:그런 거 없다.
세부 사항:지식 더듬기를 할 때는 그 지식을 언제 어떻게 배웠는지 마스터가 물을 수도 있습니다. 즉시 사실대로 밝히십시오.
이그나티아 베페:"얘, 겁먹은 것 같은데 겁주지 마.... 우리 말을 알아듣는지도 모르겠어."
이그나티아 베페:(저 굴림이면 9였어도 실패인 거시다!)
DM (GM):킹핀의 침대 옆에 숙소(?)가 있는 걸 보면
애완동물인 모양입니다
알레라 린:"아니.. 거미를 별로 본적도 없고.. 처음 보는 애고.."
이그나티아 베페:"좋아. 굳이 잡아간다면 저 천으로 돌돌 싸서 안전하게 데려가자. 뭔진 모르겠지만."
DM (GM):여러분의 손바닥만한 거미는 뽀르르르 도망치려고 빨빨대다가
심바 네드발:"이그니, 거미가 좋아할만한게 뭐가 있을까?"
DM (GM):셀레니스의 말을 듣고 화들짝 놀랍니다
"뀻!"
심바 네드발:@물어보며 주변에 거미 우리를 찾습니다
좋습니다. 거미줄을 엮어 만든 천연(?) 봉투가 있네요
이그나티아 베페:"벌레? 미안하지만 심바, 혹시 털에 벼룩 같은 게 자란다면... 조금."
심바 네드발:@재빨리 몸에서 벼룩 네마리를 잡아 천연(?)봉투에 담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셀렌에게 눈짓을 합니다. 거미가 뒤로 못 도망가게 몰이해달라고요.
DM (GM):그러면 거미는 슬금슬금 눈치를 보다가
DM (GM):푝 뛰어올라 봉투 속으로 다이브
열심히 벼룩들을 잡아먹습니다
DM (GM):기분이 좋은지 털 사이사이로 푸른 전류가 빠지직 흐르네요
알레라 린:"잘 먹네. 킹핀이 밥을 안 준거 아닐까?"
이그나티아 베페:@심바 결국 벼룩 있었구나... 앞으로 조심해야지.
심바 네드발:@거미가 못지나갈만큼, 숨구멍은 트일만큼 입구를 단단히 묶습니다
DM (GM):그러면 여러분은 챙길 것은 모두 챙긴 것 같네요
신밧드를 만나 서류를 전달해줄텐가요?
DM (GM):그 전에 할 일이 있다면 지금 처리하시지요
심바 네드발:"동물은 역시 알레라가 제일 잘 다루지"
이그나티아 베페:"알레라, 탄창 잘 말리고. 다들 몸 상태가 괜찮다면 바로 신밧드에게 갈래?"
셀레니스 세니프:"그렇겠네, 에모도 동물이니까."
앵무새:@ 앵무새가 푸드드득거리며 거미를 위협하면
DM (GM):거미는 움츠리며 전류를 빠지지직 충전합니다
"뀨우우우우-"
이그나티아 베페:"...저거 에모랑 붙여 둬도 되는 거 맞아?"
심바 네드발:"나는 어서 의뢰를 마치고 씻고 싶어" @몸을 벅벅 긁으며 동물들의 신경전을 재밌다는 눈으로 쳐다봅니다
DM (GM):@ 위협하던 에모가 번갯불을 제대로 맞습니다
알레라 린:"안 될꺼 같지? 셀렌, 너가 들고 가라. 에모 앵무새구이 되겠다."
앵무새:@ 겉바속촉 에모가 되어 연기를 뿜던 에모가
이그나티아 베페:"킹핀이 키우던 거미니까..."
"킹핀으로 하자."
좋습니다
알레라를 제외한 세 명
매력 굴림 ㄱ
매력 4라니
이그나티아 베페:아이고 심바야...ㅋㅋㅋㅋㅋㅋㅋ
DM (GM):@ 거미는 봉투 안에서 스윙을 하더니
@ 폴짝 뛰어 봉투째로 이그나티아의 어깨 위에 착지합니다
심바 네드발:(이제 왼손에는 화염탄 오른손에는 파지직)
"축하한다"
심바 네드발:@겨드랑이 밑을 벅벅 긁고 있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이... 이게 뭐야. 아니, 아니..." @안에 들어있는 게 거미인 이상 당황스럽지만 차마 떼어내지는 못하고 어깨에 계속 얹고 있겠네요.
셀레니스 세니프:@축하한다는 듯 입으로 트럼펫소리를 낸다
DM (GM):봉투에서 뽈뽈 기어나와 이그니의 어깨 위에 식빵자세로 웅크리고 앉습니다
"뀨-"
이그나티아 베페:"좋아. 여기에서 더 할 일이 없다면 난 얼른.... 신밧드에게 가고 싶고... 시간을 들여서 기도도 드리고 싶어." @거의 울상입니다.
"그래... 킹핀, 너도 그러고 싶지."
심바 네드발:@봉투를 잘 접어 주머니에 넣습니다
"그럼 이제 가볼까?"
티르빙의 데이터가 조금 변했습니다
관통2 대신
비실체와 제한이라는 태그가 생깁니다
비실체는 문자 그대로 신기루 같은 칼날이라는 뜻입니다.
유후
DM (GM):관통 2가 아니라 모든 장갑을 무시합니다
DM (GM):그리고 벽이나 문도 무시할 수 있지요
DM (GM):1. 비실체인만큼 적의 칼을 쳐내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DM (GM):2. 오직 생물에 대해서만 유효합니다
DM (GM):언데드라던가 생명이 없는 대상이라던가
그런 상대에게 대응하기 위한 부무장을
갖추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이언클로!
심바 네드발:(근데 이미 리자드맨의 곡도가 손에 있긴합니다
심바 네드발:(추가 무장 구할때 까지 이걸 쓸게용)
그러면 여러분은 해식동굴을 빠져나와 신밧드가 있는 고오급 항구로 향합니다.
신밧드와의 거래는 어렵지 않게 끝납니다. 그는 여러분의 서류를 받아들면 군말없이 고개를 끄덕이겠죠
DM (GM):"좋습니다. 킹핀의 사업체는 확실하게 끝장난 것이겠지요?"
심바 네드발:"그렇습니다, 다시 이 도시에 모습을 보였다가는 사지를 찢어놓는다 엄포를 놓았소."
알레라 린:"응. 더 이상 귀찮게 굴지는 않을거야."
이그나티아 베페:"일꾼들도 다 돌아간 모양이에요." @양심에 찔리지만 애매하게 답을 합니다. 친구들도 아주 거짓말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알레라 린:"뭐 다시 나타나면 그때는 공짜로 죽여줄게."
DM (GM):신밧드는 고개를 저으며 말합니다.
"굳이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아가씨께 방해가 되었던 것은 그녀가 지금 벌이고 있는 사업의 형태일 뿐이니까요."
심바 네드발:@심바는 문득 찹쌀떡맨들이 보고싶어집니다
DM (GM):"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역시 여러분께 맡기길 잘했군요."
알레라 린:"오. 생각보다 자비로운데? 다시 봤어."
심바 네드발:"아참, 신밧드 뭔가 물어볼게있는데"
"혹시 이 거미에 대해 좀 알고있소?"
심바 네드발:@이그니의 어깨위에서 벼룩을 뜯어먹는 킹핀을 가리킵니다
DM (GM):좋습니다. 킹핀을 보여주는군요?
"오 저건..."
"다크랜드의 토착종이군요."
이그나티아 베페:@그가 보기 쉽게 팔을 펴 킹핀이 자신의 팔을 타고 내려가도록 합니다... 옷 위로 움직이는 느낌이 조금 소름돋습니다.
DM (GM):"저래뵈도 절지류가 아니라 쥐의 친척일 겁니다."
"대충 전기쥐라고 부르죠."
이그나티아 베페:"아아, 그래서 알레라도 몰랐구나."
심바 네드발:"호오 그렇군요 뭔가 다룰때 주의할 점이라든지 능력이 궁금합니다"
DM (GM):"주의할 점도 능력도 똑같습니다."
심바 네드발:(이름을 츄카피로 지을걸 그랬나?)
DM (GM):"전신 털과 피부에 전기를 생산하는 선(gland)이 분포해서"
DM (GM):"다크엘프 궁수가 화살에 얹어 쏘면 버팔로도 한 방에 기절시키더군요."
알레라 린:"알려줘서 고마워. 그니까 좋은 애라는 거지?"
심바 네드발:(와! 화염탄에 전격속성 추가가능?! 뿌슝빠슝)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밧드"
DM (GM):"...? 아뇨. 제 때 먹이를 안 주면"
"그걸로 여러분을 지지는"
"성질 나쁜 애완동물이라고요."
이그나티아 베페:"아.... 조심히 관리해야겠네요."
셀레니스 세니프:"내 말은 사냥 잘 할 것 같다고"
심바 네드발:"...목욕을 너무 자주하면 안되겠군"
아무도 추궁하지 않았는데 스스로 변명을...
이그나티아 베페:"충고 감사합니다..." @친구들의 야만적인 발언에 식은땀이 흐릅니다. 조만간 나도 단백질이 되는 건가.
그럼 신밧드는 우아하게 인사하고
이제 정말로 사라집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앗, 아직 아가씨에 대해 조금 더 물어보질 못했는데...."
심바 네드발:(우리 수중에 돈이 얼마나 추가됐죠?)
DM (GM):(곧 교환으로 바꿀 예정이지만 신밧드의 의뢰금 100닢에)
킹핀의 소굴에서 20닢 더 건졌다고 합시다
심바 네드발:@심바는 짐승같이 재빠른 몸짓으로 사라지려하는 신밧드의 어깨를 부드럽게 돌려세웁니다
심바 네드발:"잠시! 여기 내 친구가 뭔가 여쭤볼게 있다고 합니다"
@이그니에게 눈짓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그... 정말 실례되는 말씀입니다만 아가씨의 사업에 대해 조금 더 들을 수 있을까요?" @갑자기 주어진 발언권에 당황하고 괜시리 킹핀을 만지작거립니다.
알레라 린:"뭐 그래 궁금한게 많냐? 아가씨는 뭐 용왕이라메."
좋습니다
이그나티아
무슨 악숀이 좋을까
갓-험돌파? 흐음~
이그나티아 베페:"쉿, 어디까지 진실일지 모르는 거, 장사 해본 알레라가 제일 잘 알잖아."
"아가씨의 일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신밧드가 눈썹을 치켜올립니다
그는 잠시 고민을 하더니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말해드리는 것은 어렵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은 자기 역량을 증명했으니까요. 다만-"
"다만 듣고 나면 그때부턴 아가씨의 [사업]을 도우셔야겠는데 괜찮으시겠습니까?"
@ 승낙하고 듣겠다면 협상으로 이어갑니다 이그나티아.
이그나티아 베페:"아무래도 저희가 신세를 진 면이 있으니까요." @신밧드의 말을 듣고는 친구들의 눈치를 살핍니다. 자신은 발을 빼고 싶지만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심바 네드발:"그 '사업'이라는게 얼마나 위험한지, 어떤 일을 하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설명만 들었다고 도와야하는건 너무하지 않습니까?"
알레라 린:@조용하게 이그나티아에게 말합니다. "별로 안전할거 같진 않은데? 잘 생각해봐."
심바 네드발:"대락적인 설명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신밧드"
DM (GM):"대략적이라... 저희 아가씨께서는 개인의 영달이나 이익을 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심바 네드발:@멋들어진 콧수염을 손으로 꼬면서 말을 잇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그... 마음만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돕고 세계를 더 알아가고 싶지만, 친구들과 조금 말을 맞추어 봐야 할 것 같아요."
DM (GM):"어디까지나 던미르와 황금향의 신성혈통, 두 주체의... 흐음."
알레라 린:"그런걸 알려주겠냐. 이런 수상한 사업은 시작할때까지 안 알려주는거야 원래."
DM (GM):"우호적인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분이라고 해두지요."
@ 신밧드는 거기까지만 말하고 빙글빙글 웃습니다
DM (GM):하지만 여러분은 타고난 영민함, 또는 노련함으로 그 저의를 간파합니다.
한 마디로 아멘 마하의 일에 휘말리면 정치게임에 빠질 것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신성혈통이라는 말을 들으니 끼어들고 싶은 마음이 팍 줄어듭니다. 이건 완전히 이교의 편에 서라는 이야기로 들리거든요.
황금향이 정확히 어디인지는 당신의 방대한 독서량으로도 알 수 없었지만
심바 네드발:'한마디로 이 던미르에 저 아가씨인지 아줌마인지의 영향력을 넓히려는 수작이로군' @ 동료들에게만 들리게속삭입니다
셀레니스 세니프:"우리는 돈을 받았으니 가자"
심바 네드발:"설명 감사합니다 신밧드, 당신의 앞길에 검의 축복이 함께하길"
DM (GM):그렇다는 것은 반대로 세상의 끝이라고 알려진 대사막, 마법왕조의 오만이 극에 달한 죄악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폐허, 저 [필멸의 땅] 너머 밖에는 없거든요
그러면 신밧드는 어깨를 으쓱하며
DM (GM):알아들을 수 없는 이국의 말로 여러분에게 답례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죄송합니다. 저희가 한 건은 어떻게든 해결했어도 그렇게 큰 뜻을 이어받을 능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일이 잘... 되길 빌어요."
알레라 린:"사업하기는 싫은가봐. 나중에 일 있으면 또 불러줘." @하고 물러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최대한 좋고 중립적인 말로 상대의 심기를 긁지 않으려 합니다. 가장 뒤로 물러납니다... 무섭거든요.
좋습니다. 그럼 여러분은 두둑해진 주머니를 들고
알레라 린:"뭐하지? 총알이나 사야 되는데 시장이 있을까?"
이그나티아 베페:"나는 좀 걱정되는 게, 신밧드와 아가씨가 우리의 뒤를 캐려면 얼마든지 캘 수 있다는 점이야... 그리고 그보다 더 걱정되는 건 우리가 아주 피곤하다는 거."
@ 안 그래도 힘이 없어보이네요
이그나티아 베페:"에모도 벼룩 먹어?" @알레라가 아닌 에모에게 묻습니다.
"극-혀어어엄!!!"
@버립니다
앵무새:@ 극혐주의자 부선장이 남긴 말버릇의 잔재군요
심바 네드발:"그렇다면 나는 위대한 과업을 완수하기 전...
알레라 린:"킹핀은 어때? 맛있어 보이지 않아?"
셀레니스 세니프:"야 그러다 에모 너가 단백질이 되겠다."
이그나티아 베페:@킹핀을 반대쪽 어깨로 들어 옮깁니다...
심바 네드발:"그럼 우리 따끈한 버터맥주 한잔씩 하며 좀 쉬고 생각해보는건 어떤가?"
심바 네드발:@크흠크흠 헛기침을 하며 여관겸 주점을 가리킵니다
DM (GM):@ 오들오들 떨면서 이그나티아의 팔을 타고 쪼르르 내려가
@ 포켓 속으로 쏙 몸을 숨기는 킹핀
"뀨-"
이그나티아 베페:"좋아, 그럼 식사를 해결하고, 에모 밥도 주고, 총알도 구할 수 있으면 구하고, 기도하고 예배를..." @촉감에 당황하다가 킹핀이 움직였다는 것을 알고 어색하게 웃어줍니다.
DM (GM):@ 주머니에서 살짝 눈만 밖으로 내놓은 채
@ 온천이라도 들어온 것처럼 노곤한 표정으로 졸기 시작합니다
역시 어둡고 좁은 곳이 최고야
이그나티아 베페:"알레라, 저 집은 어떤 집인지 알아?" @심바가 가리킨 주점에 눈짓합니다.
심바 네드발:(구할 수 있다면 전격 속성 방어구를 차야겠어...ㅋㅋㅋ)
심?그니?
이그나티아 베페:(제가 신밧드였다면... 알레라나 셀렌에게 돈주머니를 주지 않았어!
심바 네드발:@심바는 받은 의뢰금과 킹핀소굴에서 찾은 돈을 모두 합쳐 이그니에게 넘깁니다
좋습니다.
그렇게 이그나티아에게
@ 여러분 사이를 작고 빠른 형체가 스치고 지나갑니다!
심바 네드발:@심바는 재빨리 방패를 던져 그녀석의 발밑에 쏩니다
DM (GM):위험돌파 민첩인 것으로 해보지요
완벽한 캡틴아메리카 스윙!
DM (GM):여러분의 돈주머니를 들고 튀던 하플링은 발목을 맞아 호들갑을 떨며 나자빠지고
DM (GM):녀석이 떨군 돈주머니를 거리에 대기하고 있던 다른 하플링이 낚아채 도주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심바가 방패를 날린 쪽으로 다가가봅니다. 아는 하플링인가요?
알레라 린:@총을 빼들고 달려가서 확인합니다.
심바 네드발:@방패를 주워들고 하플링을 쫒아갑니다!
좋습니다
알레라 정조준빵야!
이그나티아 베페:"이 친구는 내가 말로 해볼게."
알레라 린:
발동 조건:방어를 할 수 없거나 기습을 당한 적을 멀리서 공격할 때, 원하면 특정 부위를 노려서 쏠 수 있습니다. 목표를 정하고 +민 판정을 합니다:
굴림:7
효과:아래 부위 중 하나를 고릅니다.
세부 사항:• 머리: 상대가 잠시 정신 없이 휘청거립니다.
• 팔: 상대가 들고 있던 것을 떨어뜨립니다.
• 다리: 상대가 이동이 느려집니다.
다리를 맞은 하플링은 멀리 가지 못하고 주저앉습니다
좋습니다 여러분은 하플링 둘을 모두 잡는데 성공하는군요
이그나티아 베페:@포박할 것은 주변에 보이지 않네요. 그래도 자기보다 덩치는 작으니 완력으로 붙잡고 확인해 봅니다. 그냥 도-둑인지 황금발 상회 소속인지...
DM (GM):방패 투척에 맞은 하플링은 안절부절 못하고
DM (GM):다리를 맞은 하플링은 씩씩대며 소리칩니다.
심바 네드발:@주저앉은 두번째 하플링을 무릎으로 누르고 옆에있던 다랑어 포장용 밧줄로 꽁꽁 묶습니다
DM (GM):"우리 영역에서 멋대로 의뢰를 수주한 것도 모자라서 조직원을 쐈다고?!"
"네놈들이 간덩이가 붓긴 제대로 부었구나!"
@ 라고 자기 가슴팍의 뱃지를 보여주는데... 황금발 상회는 아니네요
셀레니스 세니프:"니 얼굴은 잘리게 해줄까?"
DM (GM):알레라. 모험가 길드의 표식입니다.
알레라 린:"우리 간덩이가 부었다고? 정신이 나갔구나? 바닷물 마셔볼래?"
@ 하는 표정으로 셀레니스와 알레라로부터 조용히 눈을 깝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정말 죄송하게도 던미르 출신이 아니라서요."
DM (GM):@ 길드 이름을 팔면 보통 이게 아니던데... 하는 표정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저, 죄송하지만 저희가 한 일... 이야기가 널리 퍼졌던가요?"
심바 네드발:@한놈의 포박을 끝낸 심바는 이그니에게로 가서 나머지 놈도 칭칭 묶습니다
알레라 린:@뱃지를 보고 "..길드에서 온 놈 같은데. 길드 이름 믿고 우리 도둑질하려 한거지 뭐."
DM (GM):"저렇게 삐까뻔쩍한 배로 들어가는 놈들이 눈에 안 뜨일 리가 있나."
DM (GM):@ 이그니가 그나마 유순해보이니 다시 틱틱대기 시작하다가
@ 셀레니스의 거친 손길에 "아응!" 하며 끌려갑니다
셀레니스 세니프:"나중에 상어 먹이로 줄까?"
알레라 린:"그래서, 내가 번 돈을 가져가려 했다? 어이가 없네 진짜."
이그나티아 베페:"알레라... 우리가 접점이 있었던 걸 아는 게 한둘이 아닌 것 같아. 그... 너희들이 원하는대로 이 두 마리를 '담그는' 걸로는 해결하기 힘들겠지."
DM (GM):"으윽- 길드원이 아닌 녀석들이 무단으로 의뢰를 받은 돈은 전부 다 불법이야!"
@ 여러분의 살벌한 대화를 듣고
@ 조금씩 목소리가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기, 길드에 들어오시라구요...."
"사후보고도 괜찮으니까.."
심바 네드발:"그 길드라는거, 자세히 설명 좀 해보라고"
이그나티아 베페:@무법자들 사이에서는 폭력도 나쁘지 않은 해결책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손목, 발목, 팔뚝, 목을 긋는 시늉을 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그러게요. 저희는 그 길드에 대해서 잘 모르고, 여러분들의 위치도 길드의 규율도 몰라요. 권유 이전에 그것부터 좀."
DM (GM):"히익... 아, 알려드리겠습니다!"
셀레니스 세니프:"축하해, 알레라! 우리 닺 생겼다"
DM (GM):@ 틱틱대던 하플링이 고개를 땅바닥에 콱 박으면서 외치고
@ 방패 맞은 이후 진즉에 입다물고 있던 하플링은 그제야 상황파악이 되냐는 듯 한심한 시선으로 동료를 쳐다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미안하지만 셀렌, 하플링은... 아까 내가 잡아봤는데 닻으로 쓰긴 좀 가벼울 것 같아." @소근소근
심바 네드발:"셀렌, 닻이 두개나 필요하던가...? 한 놈은 지금 당장...
"
알레라 린:"쯧. 이놈들은 작아서 닻으로도 못 써."
이그나티아 베페:@뒤늦게 말씀해 주세요! 라는 눈으로 두 하플링을 보고...
DM (GM):"안되요! 안된다구욧!! 아흐흐흑. 따흐흐흐흑"
DM (GM):"엉엉 저같은 건 닻으로 써도 상어들이 살점 다 뜯어먹어서 뼈밖에 안 남을 거에요오옷"
"하플링 뼈는 가벼워서 바람에도 날려다닌다구욧!"
심바 네드발:(오오? 바람에도 날리는 하플링이라...)
이그나티아 베페:"음... 저는 아니지만 이 친구들은 충분히 그럴 수 있으니까 닻이 되기 전에 이야기를 좀 해주세요. 길거리는 좀 그러니까... 어디 편하신 곳으로 가도 되고요."
"제가 그냥 여기서 딱 말씀드리면..."
"그냥 놔주시는거죠..?
매력!
"어흥!"
"갸아아악 따흐흐흑!"
@ 결국 술술 뱉을 겁니다
좋습니다. 모험가 길드는 원래 보험조사원 노조로 시작되었어요.
DM (GM):엄밀히 말하면 말이 좋아 모험가지 용역사무소인 셈이죠
그리고 태생이 태생이다보니
폭력조직원들이나 악덕고아원에서 팔려온 아이들이 주로 활동하면서
길드에 건당 3할의 수수료를 내는 구조지요
그리고 개인사업자는 걸리면 사지의 뼈를 아작내고
DM (GM):항구의 길드 소속 배의 닻으로 써버린다고 해요
DM (GM):하플링 닻은 노쓸모라는건 경험담인 셈이죠
끗!
알레라 린:"이거.. 완전 날강도 조합이잖아? 니네 같은 놈들에게 잘 맞는 길드였네."
DM (GM):"여러분한테도 완전 잘 맞을 거에요!"
"나중에 먹이로 던져주자."
@ 라고 아부합니다
심바 네드발:"그렇다면 길드라는 곳에 3할의 수수료를 내던지, 배의 닻으로 쓰이던지 둘중에 하나를 고르란 말이군.."
DM (GM):"여러분이라면 단박에 에이스로!"
"빠밤!"
DM (GM):"히이익 그래도 양심적인 액수라구요!"
이그나티아 베페:"저기, 나름 신경써서 정보를 알려준 것 같긴 한데 애초에 우리가 저기 들어갈 필요가 있어?"
DM (GM):"라떼는... 라떼는 5할이었는데!"
알레라 린:"그냥 안 들어가고 잡으러 오는 놈들을 다 족치면 안 내도 되는거지?"
DM (GM):"그야... 보아하니 프리랜서이신 것 같은데"
셀레니스 세니프:"그럼 애모 먹이로 5할 주고"
DM (GM):"이 도시에선 무슨 사업을 하려고 해도 조합 소속이 되는 건 필수에요."
심바 네드발:"하지만 이쪽세계에선 정보도 굉장히 고급진 가치일테니 3할정도면 적절한 가격일수도?"
DM (GM):"여기 정착하실 생각이라면 꼭 모험가 길드가 아니어도.."
"조합에 들어가거나 후원자가 필요하다구요."
@ 안 그러면 무림공적으로 찍혀서
알레라 린:"후원자? 그래. 차라리 신밧드에게 후원을 해달라 하지."
DM (GM):@ 다굴맞고 항구의 닻이 된다고 하네요
이그나티아 베페:"교회에서 일을 해야 하는 경우도요?"
"어느 교회요?"
심바 네드발:@알레라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DM (GM):@ 온갖 이교의 이름이 튀어나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알레라가 이름을 밖으로 내자 검지를 세워 입술을 툭툭 두드립니다... 그런 이름 막 말해도 돼?
이그나티아 베페:"빛의 교회죠. 던미르에서는 '사제의 유령'으로 유명하겠지만."
DM (GM):"그 유령사제 혼자 있는 공동묘지요?"
셀레니스 세니프:"누구 하플링 술 먹고 싶은 분?"
DM (GM):"...거기야 뭐 완전 노쓸모... 갸아아악!!"
이그나티아 베페:"네? 멀쩡하게 본부로 서신도..."
DM (GM):"하플링 담즙은 떫고 써서 맛이 없다구요!"
@ 우는 동료를 한심하게 쳐다본 조용히 있던 하플링이
@ 이그니의 말에 답해줍니다
"그야 유령사제 혼자서 열심히 하기는 하는데"
"산 사람 중 누가 유령한테 세례를 받겠어요."
"죽기 직전에 개종하기로 마음 먹은 사람들만 30년째 묻혀서"
알레라 린:"그치. 누가 유령이랑 예배를 보겠냐."
DM (GM):"주말마다 유령들이 맨날 미사 본다고 난리치는데 시끄러워서 완전 근처는 다 폐허고요."
이그나티아 베페:"세상에.... 꼭 가봐야겠네요." @백귀야행이 그리로 간다면 얼마나 기묘한 일이 일어날지 걱정부터 됩니다.
"음, 얘들아. 우리가 이 도시에 대해 정보가 없으니까, 그걸 목적으로라도... 하는 건 어떻게 생각해?"
셀레니스 세니프:"한 건의 3할인데, 한 건도 안 하면 0골든가?"
DM (GM):"정보가 없으면 역시 조합..."
"에이 아뇨 월 회비는 계속 내야죠."
셀레니스 세니프:"하플링 술을 팔아서 회비 내자고?"
DM (GM):"이게 뭔 말도 안 되는 개소ㄹ... 헙!"
이그나티아 베페:@이 친구들은... 대체 어디에서 살아온 걸까... 너무 무섭다..
DM (GM):@ 자기도 모르게 본심이 입밖으로 튀어나온 하플링이 깜짝 놀랍니다
셀레니스 세니프:"그냥 하플링 주 팔자니까?"
DM (GM):"시, 싫어 임마!! 싫어! 싫어어엇!!"
@ 바둥거립니다
@ 그런데 아까부터 침착한, 좀 일찍 포기한 하플링의 기색이 요상하게요
@ 눈알을 굴리며 주위를 살피는 것이 마치 시간을 재는 듯한 모습입니다
심바 네드발:@심바는 주변을 살펴 지원군이나 매복이없는지 살피겠습니다
심바 네드발:"우선 사람들 눈이 없는 곳으로 움직이는게 어때?"
알레라 린:@총을 재장전할 수 있나? 할 수 있으면 하겠습니다
지혜
후각에 악인들의 악취가 포착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그러게요. 만약에 조합에 들어간다면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은데... 어딘가로 이동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심바의 말에 대-충 둘러보겠죠
DM (GM):사람 피 좀 손에 묻혀본 놈들이
DM (GM):사라진 동료들을 찾아 거리를 뒤지고 있군요!
몇 블록 안 남았습니다
심바 네드발:"이봐, 피냄새를 풍기는 녀석들이 다가오고 있어"
"어서 이 놈들 챙겨서 사라지자"
DM (GM):@ 그 말을 들은 조용하던 하플링이 눈을 번쩍 뜨더니
"얘들아 여기야아앗!!!"
@옆구리에 하나씩 끼고 달립니다!
DM (GM):@ 그럼 남은, 아까부터 질질 짜던 하플링이 눈물을 찔찔 쏟으며 고개를 마구 흔듭니다
DM (GM):"어, 어으 아이에요!! 아이에요!!!"
이그나티아 베페:"가자." @소마법으로 데코이 하플링을 만들고 같이 도주하겠습니다
DM (GM):사람들의 비명이 등 뒤에서 들립니다
소리친 하플링의 목소리를 듣고
우당탕탕하는 소란이 들리네요!
알레라 린:@에모를 시켜 적이 몇명인지 탐색 가능한가요
DM (GM):노점상 과일수레가 엎어지고 사방에서 소리가 들린 지점을 향해 뛰어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하플링들은 둘 다 심바가 챙겼나요
심바 네드발:(네 제 옆구리에 끼워져 있습니다)
알레라 린:"드글드글 하네. 싸우기엔 머릿수가 딸리는데?"
심바 네드발:"흐음 이 녀석들에게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더 있을까? 더 얻을게 없다면 이대로 풀어주는건 어때?"
DM (GM):좋습니다 일단 심바의 은신으로 다들 한 번 진행해보나요?
알레라 린:"풀어줘? 내 돈을 훔치려 한 놈들인데?"
괜찮구요
어떻게들 해보실?
이그나티아 베페:"풀어주면 우리가 안전할까... 확실한 보증이 있다면 나는 얼른 손을 떼고 싶어."
심바 네드발:"하지만 이녀석들 몇명인지도 모르는데 우리 네명으로 감당하지 못할 일을 벌이는것 같기도 하고..."
@깨어있는 하플링한테 묻습니다
셀레니스 세니프:"인질극 하다가 배 타고 도망갈래?"
DM (GM):"엉엉 저희는 완전- 완전 말단이에요오오오"
이그나티아 베페:"응, 아무래도 전면전은 힘들 거 같고 계속 도망가는 것도 힘들어. 놓아주든지... 셀렌 식으로 인질극, 은 내가 못하겠어."
DM (GM):"고아원에서 팔려온지도 얼마 안 되어서 엉엉!!"
셀레니스 세니프:"바다에 던지면 얘내부터 구하겠지"
심바 네드발:@고아원이라는 말에 마음이 약해집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인질극까지 갈 것 없이 얘네를 우리 배에 태우면?"
DM (GM):"쟤들은 완전 인간 쓰레기라 저희가 하플링-돛이 되어도 눈도 꿈쩍 안 한다구요 흑흑"
좋습니다 그럼...
DM (GM):"아흐흑 형님들! 아니 누님들!!!"
DM (GM):"이렇게 된 거 이번에 저희까지 데리고 딱 거둬주시면"
심바 네드발:"우리 얼굴은 이미 많이 알려졌다고 봐야해 최대한 빨리 이 도시를 뜨던지 길드에 가입하던지 둘중에 골라야겠군"
DM (GM):"저희가 완전 좋은 건수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흑흑"
@혹한다
"얼만데?"
이그나티아 베페:"배도 멀지 않으니까 이쯤에서... 손 뗄래?"
DM (GM):"모험가 길드에 어차피 안 드실거라면 차라리 한탕하고 다른 곳에 들어가시건 하면 되잖아요오오"
"대신 저희도 데려가주세요!"
심바 네드발:(여튼 어딘가에 소속되긴 해야하는 모양이네요)
이그나티아 베페:(적들은 얼마나 가까이 왔나요?
DM (GM):(아니면 누군가의 후원을 받는 것도 방법이고)
빠른 속도로 가까워지고 있지만 메타적으로
DM (GM):여러분이 이 대화를 딱 마무리할 정도는
됩니다
아니면 적절한 후원자들의 정보를
탐색하는 것 자체를 하나의
건수로 해도 되고요
알레라 린:"그래? 1할정도만 때가는 곳은 없냐?"
DM (GM):"...조, 조합 중에 그렇게 땅파서 장사하는 곳은..."
"후원자를 구하시던지, 아니면 높으신 분들 비위 맞추는게 싫으신 거면.."
알레라 린:"흐음. 조합에 들어가서 코 베이거나 후원자를 찾거나네."
"어떡할래?"
DM (GM):"구역 자치회 같은 비영리단체랑 제휴하셔도 되구요 흑흑"
심바 네드발:"우린 자유로운 모험가들인데 누구 밑에 들어가는게 익숙하지 않아서말야"
셀레니스 세니프:"후원자 찾아서 조합 만드실?"
@ 웅얼거립니다
이그나티아 베페:"후원자는 확실히 아니야. 분명 정치적으로 복잡하게 얽힐 거고..."
DM (GM):"사실 던미르 인근 제도에는.."
셀레니스 세니프:"우리가 조합장이 되는 거지"
DM (GM):"무법자들의 항구가 제법 있긴 하거든요.."
"조합을 만드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DM (GM):"만드는거야 아무나 할 수 있죠!"
이그나티아 베페:"알레라, 다시 장사를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좀 깊이 생각을 해볼 문제인 것 같아." @이미 자신의 목표는 틀려먹었고..
DM (GM):"대신 음이야 양이야 가리지 않고 들어오는 방해공작을 버틸 수 있느냐죠"
DM (GM):(앗 왜 틀려먹었죠 이그나티아!)
(나피델 신부가 왜 당신을 불렀겠어요!)
(자기가 유령이다보니 유령신자 밖에 안 모이니까 정상적인 부제가 한 명 와서)
DM (GM):(살아있는 사람들도 좀 포교해달라 이거입니다!)
알레라 린:"괜찮은데? 상단을 다시 가지는게 내 목표기도 하고."
이그나티아 베페:(아마 pc는 하플링의 말을 전부 믿고 불신자의 도시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아하
이그나티아 베페:(나아중에 교회를 직접 찾아가서 다시 목표 찾는 거스로
DM (GM):나피델의 아름다은 큰그림은 언젠가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이 다함께
캬
알레라 린:(겉으론 교횐데 뒤로는 해적조합인거지
발빠른 조합원 한놈이 골목에 불쑥 고개를 들이밀더니
"찾았-!"
이그나티아 베페:"이미 있는 조합에 들어가는 게 지금은 가장 안전하긴 한데, 알레라나 우리의 금전적 이익을 위해서라면 직접 뭔갈 하는 게 낫지, 역시."
DM (GM):@ 라고 외치려는 순간 입속으로 쏙 들어온 거미줄 화살을 맞고 벌벌 떨다가
@ 기절합니다
@ 이그나티아의 주머니 속에서 살짝 고개를 내민 킹핀이
@ 다시 꾸물꾸물 돌아가네요
DM (GM):한놈은 킹핀의 자율방어시스템(?)이 해치웠지만 슬슬 시간이 모자랍니다!
심바 네드발:"이제 슬슬 대화를 마무리해야겠군"
이그나티아 베페:"더 꾸물거릴 시간이 없어. 그럼 하플링 씨, 저희는 여러분의 조합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는 싶으나, 아마 아래로 들어가진 않을 것 같아요."
심바 네드발:"그렇다면 우린 우리의 조합을 세우고 모험을 계속하면서 이그니의 포교활동을 지원하는것. 어때?"
이그나티아 베페:@알레라라면 어떤 말을 했을까를 떠올려봅니다.....
알레라 린:"이놈들도 데려갈래? 우리 말단으로 쓰자."
이그나티아 베페:"목숨값으로 생각하고 말 잘 좀 해주셔도 되고."
DM (GM):@ 하플링은 누군가와 상의하고 싶지만
@ 브레인을 자처하는 녀석은 심바의 싸대기 한 방에 기절했죠
@ 결국 식은땀을 잔뜩 흘리다가 땅에 이마를 콱 박습니다
"형님! 누님들! 저희가 아주 찐하게 모시것습니다!"
"사실 모험가 길드랍시고 깝죽대는 양아치놈들 밑 닦는 것도 질리던 참입니다요! 에퉤퉤!!!"
알레라 린:"잘 생각했다. 머리가 잘 돌아가네."
심바 네드발:@심바는 우선 고개를 끄덕이지만 언젠가 녀석들이 진심으로 우리들을 따르게 만들 생각입니다
알레라 린:"너, 오늘 여러번 죽을 뻔 했는데 운이 좋다?"
DM (GM):"일단 이쪽 부두는 완전 모험가 길드놈들 밭입니다요!"
"하지만 그래봤자 여기 조직들은 대부분 지역구라"
이그나티아 베페:"그... 그렇게 머리 박을 필요는 없어요." @하플링의 머리를 들어올려 주고 종종 뒤를 살핍니다.
DM (GM):"다른 지역으로만 튀면 또 다른 조직 세력권이라!"
"이놈들도 못 찾아올 겁니다!"
셀레니스 세니프:"우리는 배를 세력권으로 하자."
심바 네드발:"그렇다면 지체할거 없이 다른 구역으로 가서 재정비하자"
알레라 린:"좋아. 그럼 일단 이놈들 구역에서 벗어나는거 어때?"
DM (GM):예를 들어 여러분이 처음 정박한 부둣가는
DM (GM):그리고 킹핀이 거기를 먹은 상태였다가
지금은 사업체를 정리하고 날아버리는 바람에
무주공산입니다.
알레라 린:(킹핀이 없어졌으니 우리가 차지하자
이그나티아 베페:"일단 알레라의 배 쪽으로 가야겠지..."
대흉근..
이그나티아 베페:(심바의 두번째 사랑인 거시야?
하플링들의 내부고발(?) 버프로 +1을 받고
이놈들의 포위망을 뚫고 튀는 액션을 해봅시다
갓험돌파 으음...
신속하게 주파한다면 민첩
택일하여 ㄱㄱ
심바 네드발:@심바는 하플링들을 양옆에 끼고 있어서 도움이 되기 힘들것 같습니다
알레라 린:@에모를 날려보내 하플링이 없는 거리를 확인해 ㅌㅌ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혹시 수틀리면 주문으로 협조해야지
알레라 린:@에모를 날려보내 하플링이 없는 거리를 확인해 재빠르게 ㅌㅌ합니다
가라 알레라
민첩에 +1
(슬프다)
알레라
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주문으로 협조...가능할까요...
(아앗)
(음)
심바 네드발:@심바는 이그니의 현란한 소마법디코이에 감탄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뚫고 달리는 알레라의 뒤를 따르면서 그녀가 빛을 내도록 빛 마법을 걸어보죠! 미러볼처럼 색이 기묘하게 바뀝니다. 서사적으로는 신의 힘이라고 생각하겠지만요.
는...
이그나티아 베페:(오히려 기적이나 요술이라고 전염병처럼 피해다니지 않을까?
심바 네드발:(두려움에 빠진 적들이 당황할수도?)
굴려봅시다... 마법...
성공하면 10으로 쳐준다
이그나티아 베페:
발동 조건:준비된 주문을 사용하면
굴림:7
효과:주문은 시전되지만 다음의 부작용 중 하나가 일어납니다:
• 곤란한 상황에 처하거나 원치 않는 주의를 끌게 됩니다. 마스터가 정합니다.
• 주문이 현실의 구조를 어지럽힙니다. 다시 주문 준비를 할 때까지 주문 시전 판정에 계속 -1을 받습니다.
• 주문을 잊어 버립니다. 주문 준비를 할 때까지, 이 주문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지속적인 효과를 가진 주문은 작용하는 동안 주문 시전에 페널티를 주는 일도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왜냐하면
바로 다음 장면이 휴식이라
재충전 쌉가능
DM (GM):(원래 댄디에서도 소마법이랑 마이너일루전이 개사기입니다)
(0레벨 마법들 위대해)
@ 당신에게서 솟아나는 영감의 폭발!
그리고 심바는 또 이그나티아의 영혼 깊숙한 곳에서.. 마치 사악탐지라도 발동한 것처럼
진한 피냄새, 혹은 절규 비슷한 것을 감지합니다
알레라의 몸이 오색으로 물듭니다!
흥겨운 온갖 빛이 뿜어져나오면서
DM (GM):거리 구석구석에서 자기 볼일이나 보던 주민들이 이 신기한 광경에 하나 둘 고개를 내밀고 도로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여러분을 뒤쫓던 조합원들은
"으익 비켜!! 아니 왜 이렇게 사람이 많아!!"
@ 교통정체(?)로 점점 늦어지네요
결국 에모가 여러분을 좋은 길이랍시고 무려...
지붕 위로 달리며 건물 사이사이를 뛰어넘어야 하는 미친 루트로 안내했음에도
DM (GM):여러분은 안전하게 시간을 들여 이동할 수 있었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에모는 앵무새잖아. 너무 그러지 마...." @거의 죽어가면서 간신히 따라붙고 있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그리고 익숙한 풍경이 보이겠네요!
여러분은 갈매기 발바닥의... 천장을 발견합니다
지붕 위까지 올 일이 몇 번이나 있겠습니까
갈매기 발바닥의 지붕 위에서 뭔가 재밌고
잠재적으로 모험이나 이익을 가져다줄 재밌는
후크를 발견하는 아이디어 있으신 분
이그나티아 베페:(왜 굴뚝청소하는 릴리벨만 생각나지
심바 네드발:(1. 높은 곳에 왔으니 뭔가를 발견한다 2. 지붕을 부수면서 내려가거나 아궁이로 내려간다)
(으잌ㅋㅋㅋ)
이그나티아 베페:(음 지붕에 있는 게 아니라 그 위치에서만 보이는 지상의 무언가를 발견한다
셀레니스 세니프:지붕 위에 누가 물건을 놓고 갔다??
셀레니스 세니프:(자판기: 하플링을 넣으시오?)
이그나티아 베페:(지붕 부숴져도 재밌을 거 같은데
이그나티아 베페:(던미르 파쿠르협회의 초대...
DM (GM):여러분은 그런데 갈매기 발바닥의 지붕에
심바 네드발:(심바-차라-알레라-하플링-하플링-이그니-에모 순으로 떨어지는거지)
DM (GM):누군가 며칠 동안 자리를 잡았던 흔적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종이쪽지 하나도 말이에요
이그나티아 베페:"왜 여기만 먼지가 없지...?" @익숙한 지붕에 올라와 보니 영 수상합니다.
심바 네드발:"셀렌, 저기 뭔가 종이쪽지가 보이는데?"
알레라 린:(티바리 우는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좋습니다
이그나티아가 폭 올라탈때까지만 해도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DM (GM):그런데 심바와 셀레니스. 중무장한 여러분이 종이쪽지를 본답시고
올라서는 순간
DM (GM):지붕이 박살나며 여러분은 사이좋게 떨어져내립니다!
"으아아악?!"
심바 네드발:(ㅋㅋㅋㅋㅋ하프오크가 우물에 독을풀었다!)
DM (GM):미녀를 불러 홀딱 벗은 채...
이그나티아 베페:"신이시여...." @친구 둘과 킹핀과 떨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알레라에게 양 손으로 x표를 그려 보이길 잘했어요.
2층 스위트룸의 티바리가 심바에게 깔리고
DM (GM):나머지는 뻥 뚫린 계단을 타고 굴러떨어집니다!
그리고 에모는 한번 더 굴러서
@ 펄펄 끓던 수프 속에 빠졌다가 푸드득 날아오릅니다!
심바 네드발:@심바는 티바리를 깔아뭉갠채로 미녀의 가슴께에 올려져 있던 손을 황급히 거둡니다
당신이 터치한 미녀의 가슴은 탄탄합니다
알레라 린:"아오... 무슨 지붕이 무너지냐.."
DM (GM):그녀는 서큐버스나 입을 법한 묘한 가죽옷을 붕대처럼 입고 있거든요
시커먼 립스틱에 진한 화장
DM (GM):그리고 티바리의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리던 가시박힌 채찍을 든 그녀는
묘하게 웃으며 심바의 턱끝을 간지럽힙니다
DM (GM):"어머나- 멋진 고양이도 끼고 싶나보네."
DM (GM):"우리 자기도 갑옷 좀 벗어볼까?"
이그나티아 베페:@갑자기 생겨난 듯한 셋을 보고 놀란 주점의 손님들에게 연신 사과를 합니다. 양 옆의 셀렌과 알레라의 머리도 누르고...
심바 네드발:@심바는 생애 처음 겪어보는 경험에 자신도 모르게 매력을 줄줄 흘립니다
DM (GM):@ 그녀가 채찍을 요염하게 앙물고 다가와 심바의 갑옷 고리를 하나씩.....
ㅋㅋㅋㅋㅋ
DM (GM):당신의 추종자가 하나 늘었습니다
강려크한 SM 취향의 매력녀
얀데레!
아니다
서큐버스 혼혈은 너무 재미가 없고
DM (GM):사실 선조는 장미꽃 정령이었어요
아뇨 우드엘프가 아니라 ㄹㅇ
식물이 영성을 얻어
정령이 된 것의 후예
저 가시채찍은 사실 자기 덩쿨이다
이름은 천천히 추가하자...
좋습니다 여러분은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1층에서 합류합니다
(그 그ㅔ 뭐야 롤충드라
DM (GM):그러면 한창 밥을 먹다가 천장에서 쏟아진 흙먼지가
분노의 팝콘을 여러분에게로 던지며 야유합니다
"야 이 자식들아 변상해! 어? 변상해!!"
심바 네드발:"헉헉" @식은땀을 뻘뻘흘리고 옷이 풀어헤쳐진 채 목덜미에 붉은 자국이 여럿 나있는 심바가 1층으로 내려옵니다
알레라 린:"킹핀은 살졌다! 여기는 우리가 접수한다 이제!"
아니
이그나티아 베페:"심바, 너는 또 무슨 일..."
"킹핀이..."
"사라졌다고?"
"그 말은...."
심바 네드발:"흐윽.. 흐윽..." @심바는 흐느끼며 동료들 곁에 섭니다
DM (GM):"먹는 놈이 임자다!!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야!!"
갈매기 발바닥의 온갖 무뢰한들이 자리를 박차고 뛰어나갑니다!
심바 네드발:"흐음 킹핀이 사라진 자리를 차지하려는 조무래기들이군"
"1등이 먹는 거다."
이그나티아 베페:"그런 말을 들을리가 없잖아."
심바 네드발:"뭐 그러거나 말거나 우린 따끈한 버터맥주 한잔씩하면서 좀 쉬는게 어때?"
@ 릴리벨이 주문 받은 음식을 들고 나오는데
"..."
이그나티아 베페:"그... 광명자를 모시는 내 입으로 하긴 이상한 말이긴 한데, 저렇게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한둘만 남으면 우리에게 유리한 거 아냐?" @일행에게 소근소근.
DM (GM):@ 그러다가 심바를 발견하고 얼굴을 붉힙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슬쩍 심바의 등을 떠밀어줍니다
심바 네드발:@검지발톱을 세우며 느긋하게 릴리벨을 부릅니다
DM (GM):@ 손길 한 방으로 탁자를 촥 정리하더니
DM (GM):@ 여러분 자리에 연어스튜를 올려놓습니다
@ 그리고 주방으로 들어가서 뭔가를 들고 나와
@ 옆에 올려놓고는 부끄럽다는 듯 양 볼을 감싸고 도망치는군요
이그나티아 베페:"알레라, 셀렌, 우리 셋은 따로 앉을까? 좋은 분위기 방해하고 싶지 않아."
DM (GM):@ 정력에 좋다는 뱀장어찜이네요.
"따로 앉는다"
심바 네드발:"아...아니야 이그니, 셀렌! 가지마!"
이그나티아 베페:@심바의 손에 들려온 하플링이 목졸려 죽지 않았나 슬쩍 확인해 봅니다. 그리고 두 테이블 떨어지죠.
도망쳤다구
생각해보니 아직 종이쪽지가 손에 있었ㄴ에ㅛ
DM (GM):하플링들은 다행스럽게도 무사-합니다
다만 추락할 때
심바가 힘을 좀 줬는지
기절해서 눈이 핑핑 도는 상태
쪽지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심바 네드발:@심바는 옆 의자에 하플링들을 나란히 눕혀두고 연어스튜를 조금씩 입에 흘려 넣어 줍니다
DM (GM):그리고 지붕 위에서 보았던 것과 얼추 일치하는 것으로 보아 이 일대의 지붕들을 표시한 것 같은 약도에
하나하나 X가 쳐져 있네요
[씨발 그리핀 알이 대체 어딨다고 이 ㅈㄹ인데]
알레라 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바 네드발:@심바의 눈이 번쩍 뜨이며 콧구멍이 벌렁대기 시작합니다
알레라 린:"그리핀알? 그리핀 알을 찾으러 지붕을 돌아다닌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그나티아 베페:"그리핀? 그리핀이 정말 있어?"
심바 네드발:@하플링들에게 스튜를 먹여주던 심바는 그대로 한 녀석의 입에 스푼을 꽂아두고 동료들의 식탁으로 달려옵니다
그리핀은 광휘의 성전 때
마지막으로 헤라클레스와 그 동료들이 타고 돌진했던 개체들을 끝으로
멸종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말이죠
알레라 린:"멍청하게 이야기를 아직 믿는 놈이 있나보지."
"릴리벨! 여기도 먹을거 좀 갖다줘라."
셀레니스 세니프:"그리핀? 그걸 믿는 놈이 있어?"
이그나티아 베페:"그보다 그리핀 알을 도시의 지붕에서 찾을 거라고 생각하는 게 더 이해하기 힘든걸..."
심바 네드발:@동료들의 말을 들으며 심바는 그 쪽지를 들고 X표가 없는 집들을 셉니다
DM (GM):@ 좋습니다. 여러분이 그러는 사이 릴리벨은 "정력에 좋다는" 커-다란 족발도 하나 삶아서 대령하죠
몇 개 안 남았네요
이그나티아 베페:"심바, 성의를 봐서라도 먹어." @웃으며 말합니다. 정력에 좋다는 사실을 몰라서 가능한 일이죠.
@한숨을 쉬며 족발 한덩어리를 씹습니다
알레라 린:"이건 심바꺼 아냐? 우린 그냥 돼지고기면 돼."
DM (GM):으음 콜라겐 덩어리의 촉쵸칸 감촉
이그나티아 베페:"혹시 이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거야?" @그가 가위표를 세는 걸 보니 좀 걱정되기도 하고
DM (GM):하지만 릴리벨은 부끄럼 많은 소녀라
심바 네드발:"얘들아 그..그래도 이 사람이 그리핀 알을 찾는데는 뭔가 이유가 있을지도 몰라"
심바 네드발:"난 수습성기사 때부터 그리핀을 한번이라도 타보는게 소원이었다고"
@ 동공이 확장된 심바는 어딘가 나사가 풀려보입니다
하플링들이 깨어납니다
"케헥-!"
이그나티아 베페:"이런 친구들이 그리핀 알을 찾는구나." @쪽지를 자세히 살펴보며 자신이 그리핀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더듬어봅니다.
좋아요 이그나티아
지식더듬기 ㄱ
이그나티아 베페:
발동 조건:무언가에 대해 그간 쌓은 지식을 참고하는 경우
굴림:12
효과:마스터는 그 대상에 관하여 현재 상황에서 의미가 있는 흥미롭고도 유용한 사실을 밝힐 것입니다.
세부 사항:지식 더듬기를 할 때는 그 지식을 언제 어떻게 배웠는지 마스터가 물을 수도 있습니다. 즉시 사실대로 밝히십시오.
(능지미쵸
심바 네드발:@그 사이 심바는 하플링들에게 가서 다시 연어스튜를 나눠줍니다
DM (GM):그리핀이 "진짜로" 있다는 전제 하에 말이죠
원래 그리핀은 깎아지르는 듯한 절벽 위에 알을 낳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건 사실과 다릅니다.
정확히는 깎아지른 듯하면서 바늘처럼 서 있는
이그나티아 베페:(그럼요! 지식은 대체로 역사 쪽에 편중되어 있겠지만요
DM (GM):뾰족한 바위 위에만 알을 낳지요
그렇다면 그런 산이나 바위를 찾을 수 없는 이곳에서는...
가장 그것과 비슷하게 생긴 건물 위에 알을 낳았을 확률이 높겠네요 이그나티아.
심바 네드발:@심바는 슈렉에 나오는 고양이처럼 눈을 반짝이며 이그니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알레라 린:"..진짜 진지하게 생각하는거야? 그리핀이 있다고?"
이그나티아 베페:"그런데 말야, 만약에 그리핀이 정말로 있다고 하면, 지붕 위에서 알을 찾는 게 되게 논리적인 추론이거든."@하플링들에게 손짓을 합니다. 아무래도 이젠 한 배를 탔다.
DM (GM):@ 불안해하면서 쪼르르 붙습니다
알레라 린:"내가 항해를 얼마나 다녔는데 그리핀이 아직도 있다는걸 듣지도 못했는데."
셀레니스 세니프:"그리핀? 그거 사기 아니야?"
"사자 몸통에다 날개 붙여서..."
"첨탑이라 이거지.."
@주먹을 불끈 쥐며 족발을 뜯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아멘, 아니 아가씨를 본 이후로는 우리가 아는 게 생각보다 적다 싶더라고. 알레라도 세계를 다 다녀본 게 아니잖아."
@심바의 정력을 향한 강한 의지 잘 보았다/...
하긴
후우
죄많은 남자여
알레라 린:"쯧. 그래. 그럼 얘네나 시켜서 확인하자." @하플링들에게 손짓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포트 왜 바뀌었어ㅋㅋㅋㅋㅋㅋㅋ
알레라 린:"또 올라갔다가 무너져 내리긴 싫거든."
다들 가보나요 그럼?
심바 네드발:(우선 심바는 하플링 둘을 데리고 나갑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지금 당장? 금방 끝날 일이라면 괜찮겠지만 시간이 시간인걸."
심바 네드발:"우선 좀 쉬었다가 내일 찾아보는게 어때?"
DM (GM):"쉬어? 쉬이이이어어어?! 설마 여기서 자려는 그런 뻔뻔한 술책은 아니겠지?!"
이그나티아 베페:@지도의 축척을 봐서는 표시 없는 장소를 모두 지나기만 하는 데도 시간 단위로 걸릴 것 같네요.
@ 내려옵니다!
@ 이 지붕파손범들이 어어어어디서!!
DM (GM):"나갓! 당장 나갓! 너희는 여기서 영원히 추방이ㅇ....!!!"
@ 라고 즐거운 시간을 방해받은 티바리가 삿대질을 하려는 순간
이그나티아 베페:"아... 티바리. 정말 죄송해요! 또 폐를 끼쳐버려서." @호달달... 호달달달
DM (GM):@ 뒤에서 휘리릭 날아온 가시 채찍이 티바리의 목을 꽉 조입니다
"하읏!"
DM (GM):@ 그러면 검열이 많이 필요한 복장의 여자, 알라우네가 요염한 눈으로 심바를 쳐다보다가
@ 윙크를 살짝 하고
DM (GM):@ 티바리를 질질 끌고 다시 계단 위로 올라갑니다
@웃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셀렌, 저런 게 연애야?" @알라우네에게서 시선을 돌리며 묻습니다...
DM (GM):@ 그리고 그 꼴을 보고 있던 릴리벨의 손아귀에서
DM (GM):@ 무쇠로 만든 가마솥이 아작납니다
"....방은-"
"최대한 저기서 먼 곳으로 잡아드릴게요."
@ 마치 오크-전쟁군주를 보는 듯
DM (GM):@ 피가 뚝뚝 떨어지는 목소리로 릴리벨이 음산하게 말합니다
@벌벌떨며 중얼거립니다
DM (GM):(심바 프사 왜 자꾸 약해지냐곸ㅋㅋㅋ)
셀레니스 세니프:"책에서 봤는데, 저게 연애의 기술이래"
심바 네드발:(한을 품은 여자들은 무서와요호달달달(
알레라 린:"그래. 방이나 잡아줘라. 좀 쉬자."
DM (GM):"엇 그러고보니 형님, 누님들."
DM (GM):"그 건수 이야기는 필요없으십니까?"
@ 하플링들이 손을 비비며 묻습니다
"말해봐 어떤건지"
심바 네드발:(하플링 녀석들 이름 스콜과 하티 어떠십니까)
셀레니스에게 유의미할 재밌는 건수가 뭐가 있을까 흐음
알레라 린:"한번 들어보자. 이상한거면 알지?"
이그나티아 베페:"사과가 많이 늦었지만 아까 몰아세운 건 미안해요. 어떤 일일지 조금 기대되는데요?"
이전에 몸담았던 의적단 이름이 뭐죠?
심바 네드발:@심바는 연어에서 가장 맛있는 부위들을 덜어 스콜과 하티의 앞접시에 무심하게 툭 덜어줍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산딸기 같이 귀여운 걸로 해줘
(체리쥬빌레)
좋습니다
DM (GM):"체리쥬빌레라는 도적단에 대해 혹시 들어보셨습니까요?"
"본토에서는 아주 악명 높은 놈들이라는데, 부두목이 최근 인근 해역에서 붙잡혔습니다."
"예전에 나를 고용한 의적단인데"
DM (GM):"조만간 목이 매달릴 예정이ㅈ... 엑?!"
"히이익 현상범!"
@ 스콜과 하티의 눈 위로 돈 마크가 주르르륵 지나갑니다
DM (GM):@ 아무래도 셀레니스를 신고해서 받을 수 있는 포상금과
@ 지금 이 상황을 비교하는 모양인데요?
심바 네드발:@나지막히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하플링들의 고막에 꽂힙니다
알레라 린:"얘네들이 아직 정신을 못 차린거 같은데?"
@ 서로 껴안고 오들오들 떨고 있습니다.
"그, 그래서어어어-"
이그나티아 베페:"계속 협박하는 것처럼 말해서 죄송하지만, 여러분들이 여길 나가서 신고까지 할 수 있을까요? 얼른 뒷이야기도 듣고 싶네요."
DM (GM):"소문에 의하면 그 부두목 놈은 체리쥬빌레가 털었던 물건들을 보관하는 장소를 알고 있다고 합니다!"
"그놈이 목이 매달리기 전에 미리 족쳐서 확인하면"
"눈먼 돈을 크게 한탕 땡길 수 있지 않을까아아아 해서요오옷"
"옛날 동료였을텐데."
셀레니스 세니프:"난 괜찮아... 어차피 거기서 일한 것도 용병으로써고..."
"뭐... 괜찮겠지..."
그러면 일단은 휴식이군요?
이그나티아 베페:(방은 어떻게 갈라서 자는 거지요?
심바 네드발:@심바가 침대위에 가지런히 무릎을 모아 기도하자 성표가 반짝이며 새로운 힘이 생깁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전부 한 방에 자나 아니면 각방쓰나
알레라 린:@하플링들에게 화약 같은걸 살 수 있는 곳이 있는지 묻습니다
좋습니다 알레라는 암시장의 정보를 얻습니다
이제 언제든 방문할 수 있습니다. 위험한 물건들도 잔뜩 다루지만
평범한 돈 거래로는 바가지를 엄청나게 쓸 겁니다.
보통은 저쪽에서도 "위험한" 조건을 덧붙이겠지요.
이그나티아 베페:@시간을 내어 짧은 감사 기도를 올리고 갈매기 발바닥에 과연 얼마를 물어내야 하는가에 대해 티바리와 협상해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그리고 그게 끝나고 다들 방에 들어가서 쉴 수 있다면 말씀 (aka 주문)을 공부하겠지요
(알레라 인성...
물건에는 물건으로
심바 네드발:(수도세 간판세 소득세 창문세 굴뚝세...)
DM (GM):최대한 빨리 갈매기 발바닥의 손상을
재건해주는 것을 제안합니다.
어때요?
이제 악마 알레라
당신만 남았어욧
(둑은둑은
"알레라, 이 물약들이 뭔지 좀 알아봐줄수 있겠어?"
@리자드맨을 제압하고 얻은 정체불명의 물약 세병을 건넵니다
알레라 린:(아 나 분명 냥꾼인데 왜 독이랑 암시장이 나오냐
ㅋㅋㅋ
돚거로 전직각이
날카롭다
수 있나요
지금요?
(심바가 뭐 주길래)
DM (GM):ㄴㄴ 위치를 들어서 언제든 갈 수 있다~
안 하쉽?
(저만 만피자너 님들아
@쉽니다
심바 네드발:@새벽녘에 갈매기 발바닥 주변에서 생선대가리를 씹던 고양이 한마리는 심바의 방에서 광휘가 한번 번쩍하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각방 쓰나요? 큰 방에서 모여서 자나요?
뉍 좋습니다 쉼바
(완전 교회 수련회자너)
좋습니다
갈매기 발바닥에 각방 같은 쩌는 시설이
있을 리가 없다
여러분은 대충 뭉쳐집니다!
심바 네드발:
발동 조건:선의 실현을 위해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할 때
굴림:7
효과:자신을 위협하는 한 가지 태그를 무시하게 됩니다.그 결과 불가능을 가능케 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효과는 마스터가 정합니다.
요거 맞나요?
자
이그나티아 베페:"좋아.... 얘들아. 오늘 하루도 많은 일이 있었지만 광명자의 은혜로 잘 보낼 수 있었어." 로 시작하는 기도와 하루의 브리핑이 있고.
알레라 셀레니스
지혜 판정 ㄱ
위.험.돌.파입니다
그것이 문제라도
로다
심바 네드발:@심바는 굉장히 경청하고 있습니다
가즈아아아아아아
ㅋㅋㅋ
오오
오오오오;;
좋습니다
DM (GM):알레라조차 맨정신을 유지하는 이 고요하고
성스러운 밤.
드르렁 소리가 아름다운 기도의 시간을 방해합니다
셀레니스의 목이... 마치 참수 당하다가만 시체처럼
이그나티아 베페:"저런... 셀렌." @혀를 끌끌 차지만 넘어갑니다. 자신이 좋은 말을 못 들은 건 자기 잘못이지요.
DM (GM):@ 여러분의 짐꾸러미 사이에서 빛이 은은하게 피어오르면서
DM (GM):@ 그 안에서 조는 소리가 들리네요
DM (GM):배의 키가 은은하게 빛나면서....
이그나티아 베페:@그녀가 자는 틈에 앞으로 주의해야될, 우리가 휘말려버린 수많은 일들: 킹핀의 뒤를 봐주던 이들, 아멘 마하, 그리핀의 알, 빛의 교회... 같은 이야기를 하다가 빛을 보고는 입을 다물고 그리를 응시합니다.
키에 이목구비가 달려 있네요
DM (GM):배의 키에 달린 얼굴이 드르렁거리며 졸고 있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배의 키...?" @셀렌을 지팡이로 쿡쿡 찔러 깨우곤 짐더미가 있는 쪽을 가리킵니다
알레라 린:"내 배의 킨가 보네. 왜 저렇게 생겼냐?"
"아침이야...?? 벌써...??"
그러면 배의 키는 깜빡 눈을 뜨더니
"아악 사람이닷!"
@ 비명을 지릅니다
@비명을 지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히익 말도 해!" @이쪽도 비명을 지르고 뒤로 물러납니다.
"키 뒤에 킹핀이 있나??"
"오오- 오오오?!"
"세상에- 공허횡단자의 핏줄이라니!"
이그나티아 베페:@아직도 자기 주머니에서 꿈틀거리는 킹핀을 확인합니다. 잘 자네...
DM (GM):"오우 맙소사 세상에 드디어 술독에 빠지지 않은 공허횡단자가 나타났어!"
"끼얏호우 위대한 달이여 감사합니다아앗!!!"
@ 키가 벌떡 일어나더니
@ 덩실덩실 춤을 춥니다
심바 네드발:"알레라 자네 삼촌이 어지간히 주정뱅이였나보구만?"
알레라 린:"내가 대단하긴 해도 이 정도인가?"
DM (GM):@ 키는 데굴데굴 굴러오더니 알레라의 손목 정맥에 코를 박고
@ 킁킁 냄새를 맡습니다
"으음- 이 신선한 피냄새. 신선한 공허횡단자의 혈통! 최고야, 짜릿해..."
알레라 린:"쯧.. 말 할 필요도...? 뭐하냐?"
DM (GM):"인사가 늦었습니다요 선장님!"
DM (GM):@ 키는 90도로 허리를 접으며 인사합니다
"37대에 걸쳐 공허횡단자의 후손에게 봉사해온 아주 뼈대있는 물푸레나무지요!"
이그나티아 베페:@배의 평균 수명을 이용해 '공허횡단자'가 대체 몇 년이나 된 집단인지 가늠해봅니다.
알레라 린:"그냥 나무가 무슨 뼈대가 있어?"
몇 년일까요
흠
흐으으음
엘프들이 이 세계에 처음으로 뿌리내린 시기 으음
몇 년입니까 알레라!
셀레니스 세니프:"나무도 뼈가 있지. 목(木)뼈!"
목뼈라니
너무 끔찍하다
심바 네드발:"아들내미의 목뼈는 SON목뼈인가? 깔깔"
세상에
좋습니다
얼추 정해보죠
약 2천년 전
대략 엘프들이 처음 이 세계에 나타났다고 하는 시기입니다
신화시대죠
(한 척에 50년이라 치고 대충 1700이니)
총 2000년
은빛벼리의 장광설은 얼추 다음과 같습니다
알레라는 위대한, 엘프 이민선의 선장인 공허횡단자의 직계 후손 중 하나로
자신을 조율할 권리를 타고났다고요
배에 결합해주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 봉사하겠노라고
그리고 술쳐먹고 갑판에 오줌만 싸지 말아달라고 애원합니다
셀레니스 세니프:"신기하네, 말하는 배에 이어서 말하는 키라..."
DM (GM):"아 배는 그냥 잠꼬대 하는 것과 비슷하다 선원놈아!"
DM (GM):@ 아무래도 셀레니스를 알레라의 부하 정도로 착각하는 모양입니다
"내가 바로 배의 영혼이자 정신이지!"
"그러니 알아모셔라! 때빼고 광내란 말이얏!"
심바 네드발:@셀렌의 말에 허리춤에 있는 아리엘을 슬쩍 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엘프의 혈통이라...."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상식이 뒤집히는 것을 실시간으로 체감하고 있습니다.
알레라 린:"그래. 근데 내 부한들이 배를 잘 안 타봐서 좀 이해해줘."
셀레니스 세니프:"잘 알면 앞으로 선장님 니가 잘 모셔라"
이그나티아 베페:"쉿, 셀렌. 배와 사이가 나빠져서 좋을 일이 뭐가 있다구." @안절부절 못합니다. 암튼...
DM (GM):"어휴 쌩초짜들이란 말입니까?"
"아무래도 선.임.항.해.사인 이 몸께서
"이 풋내나는 놈들을 뱃놈들로 만들어놔야겠군요. 후후후."
@ 키는 그렇게 헛꿈을 꿉니다
알레라 린:"그래. 너가 이제부터 1등 항해사다."
셀레니스 세니프:"저번에 선장님이 배의 판자 덕분에"
"여기까지만 하지"
흠
흠흠
지금 있는 것이 그리핀 알이랑...
암시장이랑
체리쥬빌레 부두목놈이군요
DM (GM):그리핀 알이랑 암시장은 사이드퀘스트(?)이니
시계로 처리하면 될 것 같고
좋습니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부두목 구출작전인데
애매한 김에
이그나티아 베페:(그러게요 되게 일찍 마무리된
DM (GM):제가(...) 살짝 애매...ㅠ
흑흑
부두목 구출이 2시간은 걸릴 각이라
오늘은 일찍 끝내고 두 가지를
진행하지요
우선 다들
공금 빼고 현재 소지금 알려주실래요?
심바 네드발:리자드맨 주머니에서 턴 10골드 있습니다
심바 네드발:아니다 이거 그때 티바리한테 냈구나
심바 네드발:셀렌도 14골드 내서 8골드 남았습니다
흠
심바 네드발:25골드였는데 흥정해서 24골드로 깎았었음
알레라 린:내가 50원에서 80원으로 올렸는데 30골드는 나한테 있어야지 않냐
심바 네드발:돈에 큰 욕심이 없는 심바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전원
심바 네드발:리자드맨 녀석 포로로 넘겨주는 조건으로 크게 할인했었음
1바꿈으로 통일
그리고 지금 공금이
120닢이었나요?
심바 네드발:공금제외하면 어차피 셀렌만 8골드 있고 나머지 무일푼ㅋㅋㅋ
ㅋㅋㅋㅋㅋㅋ
DM (GM):그럼 다 0바꿈으로 통일(...)
총 4바꿈이 있습니다
굳?
몇 바꿈 상당일까
심바 네드발:화폐단위가 바꿈인게 조큼 어색하네
필요한 도구들 있죠?
뭐 예를 들어 밧줄이나 이런거
이런 건 돈 안 듭니다.
그냥 정보수집 단계에서
그때그때 작전에 필요한 잡동사니는
어지간하면 갖고 온 것으로 간주합니다.
DM (GM):그러다 난관에 부딪혔는데 정말 특이하거나 제한되는 물건
예를 들어 화약을 꺼내서 들이붓는다 이런 선언을 하면
그건 1바꿈을 소모합니다.
혹시 몰라서 1바꿈을 지불하고 귀한 물건을 준비해온 것으로
간주하는 것입니다
의뢰가 끝나고 휴식이 끝나서 다음 페이즈가 시작될 때마다
소비를 진행합니다.
본인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1바꿈씩 소모합니다
혹시 소모하지 않겠다고 하거나
제가 질문을 할 겁니다
돈이 다 떨어져서 급전이 필요할 때는
돈을 벌만한 건수를 잡으면 됩니다.
건수의 진행은 아까 보여드린 모험 샌드박스 룰로 해볼 생각입니다.
ㅇㅋ?!
조직 키우는데도 소비됩니다.
현재 여러분 조직의 자산은
스콜과 하티
즉 하수인 한 무리입니다.
잡일을 여러분이 직접 하는 대신
DM (GM):아뇨 클래스가 없는 그냥 하수인입니다.
무슨 판정을 하건 +0으로 판정하는
나약한...
하수인
DM (GM):다른 일을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ㅇㅇ 그런거시야
정예로 업그레이드하면 +1이 될 거시야;
이그나티아 베페:하플링의 작은 덩치+고아원 출신+모험가 길드 연줄을
잘 이용해봐야겠군요
이제 슬슬 서로 인연을
정해보지요
자기가 인정하건 그렇지 않건 간에, _________는 내게 목숨빚을 졌다.
나는 _________를 지키기로 맹세했다.
나는 _________가 던전에서 살아남을 능력이 없을까 봐 걱정이 된다.
_________는 여리다. 하지만 내가 강하게 만들어 주리라.
이 네 개의 인연 항목 중
누군가에게 적용할만한 항목들이 있을까요?
셀레니스 세니프:'나는 _________를 지키기로 맹세했다.'요
이그니?
이그나티아 베페:일단 3번은 다들 던전생활 달인같구...
심바 네드발:- 알레라는 그 행동거지를 고치지 않으면 영혼이 위험에 처할 것이다!
셀레니스는 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웠다. 완전히 신뢰할 만한 사람이다.
- 이그나티아의 신앙은 존중하지만, 언젠가 참된 길을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알겠습니다
이그나티아 참된길
종교전쟁이다
ㅋㅋㅋㅋㅋ
가즈아
목숨빚은 알레라도 ㄱㅊ을 거 같은데
좋습니다
이그니는
싸우면 호각인 심바
를 제외하고 셀렌이 맘 먹으면 킬각 잴 수 있는 게 알레라
냥꾼 인연은..
이그나티아 베페:내가 예언하건대, 셀레니스는 다가오는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심바는 내게서 중요한 비밀을 감추고 있다.
알레라는 세상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른다. 내가 가르칠 수 있는 것은 다 가르쳐야겠다.
세상이라기보다는 문명일 거 같긴 하지만 암튼
알레라 린:_________는 전에 내가 길안내를 했으니 내게 빚을 진 셈이다. _________는 자연의 친구이니 나도 친구가 되겠다. _________는 자연을 존중하지 않으니 내게 존중 받지 못할 것이다. _________는 야외에서 사는 법을 모르니 내가 가르쳐 주어야겠다.
_________는 전에 내가 길안내를 했으니 내게 빚을 진 셈이다.
_________는 자연의 친구이니 나도 친구가 되겠다.
_________는 자연을 존중하지 않으니 내게 존중 받지 못할 것이다.
_________는 야외에서 사는 법을 모르니 내가 가르쳐 주어야겠다.
자연 존중은 일단 알레라부터가
안 하지 않아...?
ㅋㅋㅋㅋㅋ
처음에 배탄거
DM (GM):누구든 다 할 수 있죠 지금 알레라는
끼워 맞출 수가..
좋습니다...
인연은 서서히 좀
여러분 특화 인연들로 하나씩 박아보도록 하겠읍니다
DM (GM):일단 초기인연 세팅은 그렇게 하는 거스로
아하
그렇죠
쟈근 이그니는
누구나 참교육 가능한 거시에오
자연의 친군가요
셀레니스 세니프:하지만 어쩔 수 없이 지켜야 한다
ㅋ
ㅋㅋㅋ
알레라가
클래스를 잘못 고른거시야
돚거여야 했어...
자연의 일부잖아요
논리갑
좋습니다
쟈근 거미 킹핀은
사실 벌레보다
과일을 좋아하는거시에오
벌레만 먹이면 조만간 파업할지도 몰라요
좋아 배 안에서
사과나무를 기르자
어 좋은데?
DM (GM):알레라: "얘두라 나 잠깐 다녀올게 배 청소 좀 해놔~"
이그니랑 심바랑 셀레니스가
그래도 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하지만 킹핀이 귤을 조와하는걸 ;ㅅ;
돛이 없어도
항해할 수 있는 거시에오
DM (GM):추진장치를 뭐로 고르냐에 따라서요
이그나티아 베페:오 그럼 저희 배 설정은 언제 만드나요?
이그나티아 베페:키 꽂으니까 거대고래 되는 건가
흠
일단 주중에 올릴테니
거북이는 있음
귤나무
함재기는
에모라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그럼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플에선
모험 샌드박스를 드디어
써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