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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티아 베페:(마릭아재와 우슬라도 함께인가요?
부단장 마릭:(여러분이 따로 떼어내지만 않았다면 말이죠)
심바 네드발:(고블린 폭탄술사 우슬라, 체리쥬벨레 부단장 마릭)
"크흑.."
@웃옷을 찢어 상처를 싸맨다
알레라 린:"죽을뻔 한거 같기도 하네. 심바는 괜찮고?"
DM (GM):@ 마릭은 여러분에게 짧게 목례합니다
심바 네드발:"빌어먹을 지렁이가 꿈틀대는거 빼면
살아있는것에 감사드립니다 헤라클레스."
이그나티아 베페:"알레라, 뭔가 약 같은 거... 가지고 있지 않아?" @묻고는 마릭을 돌아봅니다.
DM (GM):"놀라운 용맹이고 솜씨였소 여러분!"
@간단히 목례
DM (GM):@ 마릭은 심바의 상처를 보더니 안색이 어두워지고는
이그나티아 베페:"이 친구들이 대단하죠..." @꾸벅
DM (GM):"내 일에 여러분을 휘말리게 한 듯하여 면목이 없군!"
이그나티아 베페:"실례가 아니라면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들을 수 있을까요?" @셀렌이 이 윗사람들의 일을 많이 아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셀렌. 혹시 당신이 떠나올 때까지의 정보를 바탕으로 한다면
체리 쥬빌레에게 주적이라고 부를 만한 것이 있을까요?
셀레니스 세니프:주적은 주로 부를 부정한 방법으로 축적한 관리들이나 부패한 관료 정도 아닐까요?
활동지역이 이 근방은 아니었지요?
맞나?
셀레니스 세니프:여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어서...
주 활동지역이 뭔지는 애매합니다
좋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대륙 단위의 거대 의적단이었어??
(엘리트네
DM (GM):@ 그러면 마릭은 옛날 생각이 나는지 셀렌에게 가볍게 미소를 지어보인 후에
"체리 쥬빌레는 사실 이 해역 일대를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는 소규모 [의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창설 멤버들이 공유하는 대의라면 있지."
이그나티아 베페:@사실을 확인하려는 듯 셀렌의 표정을 관찰합니다
DM (GM):"혹시 여러분은 로뎀 공화국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소?"
DM (GM):@ 좋아요. 시사 이슈에 대해 최소한의 지식을 갖춘 캐릭터라면
@ 십수년 전 이 해역 일대에 세워진 작은 공화국에 대해 들어보았을 거에요
DM (GM):@ 세계최초의 민주공화국이지요.
@ 그리고 십수년째 혁명정부 상태인 곳입니다.
DM (GM):@ 혁명세력끼리 파벌이 갈려서 몇 달마다 한 번씩 서로를 단두대에 매달아 모가지를 석둑석둑 자르고
심바 네드발:"그 나라에서 체리쥬벨레가 무슨일이 있었나요?"
DM (GM):@ 혁명경찰들이 반대파의 근거지를 털어대고 있지요
"...우리는 로뎀 공화국의 미래를 진지하게 걱정하는 어느 파벌에 자금을 대고 있소."
이그나티아 베페:@안 좋은 생각이 앞섭니다. 말만 의적단이지 사실상 선량한 시민들의 목이나 자르는 용병은 아니었을지.
DM (GM):"가능하면 그 자금원은 건국 초기의 대의에 어긋나지 않도록 부패한 권력자들로부터 조달하는 것이고."
"그리고 공화국의 실패를 거울 삼아 장기적으로는 대륙 전역에 혁명의 불씨를 퍼뜨리고 싶기도 하지!"
@ 이 대목에서는 호쾌하게 웃습니다
알레라 린:"그래서, 자금조달 하다가 꼬리가 잡힌건가?"
이그나티아 베페:"정말 큰 꿈이네요." @내란을 일으키지 않고 꿈으로 남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만 합니다.
"하지만 내 이야기는 이쯤하고, 친구의 상태가 심상치 않군."
DM (GM):"게다가 그리핀의 일도 그렇고 이런 소란이 벌어진 상태에서 거리에 오래 남아있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기도 하고."
"이 도시의 경찰들은 무자비하다오." @ 껄껄 웃고는
DM (GM):"일단 어디로든 몸을 숨깁시다. 응급처치는 그 다음에 생각하지."
@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용?
심바 네드발:@이 도시에 치료를 할만한 신전이 있나요?
알레라 린:"쉬는게 좋을수도 있겠고.. 어디 교회같은데나 들어갈까?"
심바 네드발:(헤라클레스 신전이나 주신 신전이나)
이그나티아 베페:(일단은 그의 말대로 몸을 숨길만한 곳을 찾아봅니다. 어쩌면 도로 감옥으로 들어가 몸을 숨기는 것도?
헤라클레스 신전은 없을 것이고 너무 마이너해서
이그나티아.
심바 네드발:(없다면 다시 갈매기발바닥으로?)
DM (GM):그러고보니 유령사제 나피델의 교회당을
위치를 들었었지요?
거기라면 치유가 가능한 신전에 포함될지도 모르겠군요
이그나티아 베페:(그렇죠. 언젠가 확인을 하기로 하고 쭉 미루고 있었습니다
(과연... 유령신부 얼마나 잘 해줄 것인가
DM (GM):(그 칭호를 보아하니 팀버튼 스타일로 해줄 것 같다)
이그나티아 베페:"나나 심바가 같이 들어갈 수 있는 교회라면 딱 한 군데뿐이잖아."
이그나티아 베페:(조각조각...당하는 거시야?
심바도 다른 일행도 이그니가 어디를 말하는지
심바 네드발:"알레라, 주신의 신전이 여기서 얼마나 멀어?"
심바 네드발:(아 이그니가 알고 있느,ㄴ건가)
DM (GM):킹핀을 만날 때 잠깐 보았던 그-
DM (GM):유령사제의 교회를 말하는 것일지도
알레라 린:"아픈척 하는거 아냐? 사자가 뭐가 그리 약해?"
이그나티아 베페:"대충 위치는 아는데... 알레라가 이 동네를 돌아봤다면 나보다 더 쉽게 길을 찾을, 세상에." @최고로 도움 안 되지만 심바를 부축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마릭 씨, 어떻게 하실래요?" @그리고 알레라의 말은 무시하고 자신의 기억에 의존해서 교회로 향합니다.
심바 네드발:"알레라 너무 아프다고ㅠㅠ 엄살이 아니야"
알레라 린:"교회 위치는 잘 모르는데, 내가 예배를 다닌거도 아니고."
심바 네드발:"다행히 우리에겐 신의 세례를 받은 친구가 있지
"내가 같이 움직이다가 잘못하면 더 큰 폐를 끼칠 것 같군."
@ 그리고 쪽지를 하나 건냅니다
알레라 린:"아, 그럼 이 누텔라라도 먹을래? 아픔이 가실지도 모르잖아." @누텔라를 꺼냅니다.
DM (GM):"이곳이 우리가 사용하는 은신처요. 셀렌의 친구들이니 믿고 맡기겠소."
심바 네드발:(아참 저거 보물 숨겨둔 위치 알아내려고 구했었지ㅋㅋ)
DM (GM):"친구분의 일이 해결되면 꼭 한 번 만납시다. 여러분 같은 용사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일이 있으니까."
이그나티아 베페:(알레라... 친구들에게 마약을 권하고 있어
심바 네드발:@누텔라에 갖다대려 혀가 바들바들 떨립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저희야말로 감사합니다.... 이 은신처에서 만나뵐 수 있는 거지요?"
셀레니스 세니프:"그걸 차라리 바르는 게 어때?"
"지렁이가 중독되서 죽을 수도 있잖아"
DM (GM):@ 그러면 우슬라도 슬금슬금 제갈길을...
알레라 린:"아니 뭐.. 별로 우리가 감사해할건 없는거 같기도 한데.."
"그리고 너는 좀 같이 가자
"
심바 네드발:(잠깐 우슬라 데려간다or 풀어준다 어케하싈?)
?!
심바 네드발:(아니면 은빛벼리의 포수로 쓰면 좋겠습니다)
(캐릭터는 선인데 플레이어가 혼돈악)
이그나티아 베페:"우슬라, 여기 있었군요!" @뭔가... 뭔가 반가움
DM (GM):@ 제발 발견하지 말아줬으면 하는 표정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우리는 이미 갑판닦이용 하플링 2명이 있어
(쟈근친구들 전문이야
알레라 린:"얘를 그 누구냐.. 장물아빈가 애빈가 한테 데려가면 돈을 받지 않을까?"
DM (GM):@ 꺼내준건 고맙지만 여러분을 따라다니다가는 목숨이 여러개여도 부족하리란 걸 그리핀의 일에서 깨달았거든요
"!?!?!?! 아, 안돼! 안돼안돼!"
이그나티아 베페:"왜 안 돼요? 사식도 넣어주는 사이인데...."
DM (GM):@ 우슬라는 끽끽 울면서 바둥거립니다
"미친 워커홀릭에 악덕 사장이라고!!"
알레라 린:"아 그래? 그럼 우리 밑으로 들어오지 않을래?"
심바 네드발:@심바는 가방에서 수면 독약을 꺼내듭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우린 바가지도 안 씌우는걸요."
DM (GM):@ 어휘가 짧아서 그 이상 묘사하지 못하는군요
"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
심바 네드발:@소리치느라 한껏벌려진 우슬라의 입에 수면약을 쏟아 넣습니다
바둥바둥대다가 그대로 잠이 듭니다
악몽이라도 꾸는지 발을 잠결에 구르면서요
심바 네드발:@지렁이가 없는 팔로 들체 멥니다
셀레니스 세니프:"이러니 우리가 납치범 같잖아."
알레라 린:"어떡할까? 팔던지 쓰던지 해야될텐데."
이그나티아 베페:"그래... 그래서 이 친구를 어쩔 거야? 장물아비에게 돌려주기에는 좀 불쌍한걸. 착취당하는 느낌이던데."
심바 네드발:"그래? 그럼 우리 모험에 합류(?) 시키는 방법도 있겠군"
DM (GM):그 개쩌는 대포가 어디서 나왔겠습니까
다 이 친구를 괴롭혀서 만들게 한 거죠
알레라 린:"이그니가 불쌍하다고 하니, 우리가 거둬주는게 낫겠네."
이그나티아 베페:"아니, 그 의미는..." @대충 계산해보니까 나쁘지 않을 것도 같고 이 고블린도 말은 통하니 전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일단 심바의 팔부터 어떻게 해보자."
심바 네드발:"이제 시끄러운건 사라졌으니 신전으로 가볼까?"
@이그니의 안내를 따라 신전으로 향합니다
알레라 린:"걍 소금물 뿌리면 나을지도 몰라. 해볼래?"
셀레니스 세니프:"신전에 치유용 약이 있어?"
이그나티아 베페:"정말 바닷사람다운 생각이야, 알레라."
알레라 린:"이그니가 해주지 않을까? 막 신성한 힘으로?" @이그니를 쳐다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살아 있는 사제님이 계신다면, 아마도." @이 도시의 교회는 위치만 알고 어떻게 생겼는지는 잘 모릅니다.
DM (GM):하지만 당신은 이그니가 소위 기적을 쓸 때마다
났던 그 냄새를 기억하죠?
DM (GM):지금 당신 살을 파먹는 검붉은 마법-벌레에서 나는 역한 냄새와 정확히 같습니다
심바 네드발:(아직 친구들에겐 말하지 않았습니다
@o@
DM (GM):정말 "그런" 기적에 팔을 맡길텐가요?
심바 네드발:"음... 그래도 역시 신전이 더 맘에 들어"
"그런 신성력을 발휘하는게 보통 힘든일도 아닐테고, 이그니는 방금 고생했으니까 쉬게두자"
워딩이라니
이그나티아 베페:"배려해 줘서 고마워, 심바." @자신이 한 고생은 심바가 한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고마운 건 고마운 거
셀레니스 세니프:"근데, 신전 가면 다 치료된다고?"
"사기당하는 기분인데..."
그러면 위치는
이그나티아 베페:"그.. 그래. 아마 이 방향일 거고." @자신이 알고 있는 위치가 맞다면 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여러분은 잡초가 무성한 무인지대로 들어섭니다
심바 네드발:"그래도 치유에 특화된 능력자들이니까... 믿어보자"
DM (GM):그리고 듬성듬성 관리되지 않아 부서지고 무너진
무덤들이 잔뜩 널린
공동묘지 한복판의 낡은 교회당을 발견하지요
셀레니스 세니프:"와우! 잡초에 무덤은 덤!"
알레라 린:"악마가 튀어나올거 같은 생김샌데?"
DM (GM):하지만 빛의 교회의 상징만은 먼지 한 톨 없이 은은하게 빛나는 것으로 보아
심바 네드발:"....치유...에 특..화.."
이그나티아 베페:"우리는 빛에서 와서 빛으로 돌아가는 거니까...." @이 모습을 보니 확신이 사라집니다. 일단은 괜찮은 척하며 건물 쪽으로 들어갑니다.
DM (GM):신성력의 축성은 분명히 유지되는 것 같군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신자석에 널부러진 해골 하나가
마치 다잉메시지를 남기는 듯한 포즈로
심바 네드발:@심바에겐 이그니의 끈적한 피냄새나는 신성력에 비해 상쾌하게 느껴집니다
DM (GM):손에 분필을 든 채 벽에 뭐라고 적어놨군요
셀레니스 세니프:"설마... 이 신전을 숨기기 위해 주위에 무덤을 만든 건가?"
DM (GM):상담시간 일몰 후 ~ 일출 전까지
알레라 린:"..저거 해골인데? 진짜 신전 맞어?"
라고 벽에 적어놨어요
심바 네드발:@하늘을 바라보고 현재 시간을 가늠해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세상에, 광명자시여.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해골이 쓴 글을 읽어보니 나피델 신부님이 떠오릅니다. 정말 유령 교회가 되었네요.
몇시쯤일까요?
오후 3~4시?
심바 네드발:(심바는 마스터에게 코딱지를 묻힙니다)
알레라 린:(여기선 24시를 쓰나요 아님 저희의 편함을 위한건가요
셀레니스 세니프:"그런데 궁금한게, 왜 교회에는 신부가 많은데... 신랑은 없어?" @드립을 칩니다
여러분의 편의를 위함입니다
사실 여기서 사용하는 모든 단위는 적당히
여러분을 위해 최적화되었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하하하
심바 네드발:"신랑은 신이랑 놀러갔나보지 뭐.. 크흑.."
@팔을 움켜쥐고 드립을 받아줍니다
DM (GM):사실 다른 세계에서 미터법을 쓸 일이 뭐가 있겠어요 껄껄
이그나티아 베페:"으, 셀렌.... 아마 이 분들이 해골이 아니였으면 진작 쫓겨났을 거야."
DM (GM):일몰까지는 대략 4시간 정도 남은 상황이군요
그 사이 여러분은 무엇을 하나요?
심바 네드발:@심바는 신전 옆 연못에 들어가 목욕재계를 합니다
나머쥐는?
이그나티아 베페:@이 교회가 정말 빛의 교회가 맞는지, 돌아다니면서 성경이나 성표 따위를 찾아봅니다.
나머지는?
이그나티아 베페:(그리고 시간이 맞으면 심바의 기생충을 화염탄으로 잡을거야
(물리치료다아아
셀레니스 세니프:@주변에 작은 생물을 찾습니다
왜죠?!?!
셀레니스 세니프:@할 일이 없어서 갖고 놀려고
DM (GM):@셀레니스의 악의(?)를 느꼈는지 탈진한 끝에 깨어난 킹핀이
@ 다시 이그나티아의 주머니 속으로 꼬물꼬물 들어가서
@ 기절한척 합니다
알레라 린:@에모를 시켜 신전 밖을 감시하라고 하고 알레라는 신전 안을 슬쩍 돌아봅니다
그럼 심바는 목욕재계를 해주시고
나머지들은 상황파악이겠군요
다들 굴려보십시다
이그나티아 베페:@킹핀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잘 살아있구나... 싶어서 식량을 조금 쪼개 줍니다.
DM (GM):(이그나티아는 요거 끝나고 화염탄으로 소독되는지 보지요)
발동 조건:상황이나 사람을 세심히 살펴 보면
굴림:9
효과:다음 목록에서 하나만 골라서 묻습니다.
세부 사항:상황 파악으로 얻은 대답에 의지해서 행동하면 다음 판정에 +1을 받습니다.
• 여기서 최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 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하고 있는가?
• 무엇을 주의해서 봐야 하는가?
• 여기서 나에게 유용하거나 값진 것은 무엇인가?
• 이 상황은 누가 장악하고 있는가?
• 여기서 겉보기와 다른 것은 무엇인가?
셀레니스 세니프:
발동 조건:상황이나 사람을 세심히 살펴 보면
굴림:8
효과:하나만 골라서 묻습니다.
세부 사항:상황 파악으로 얻은 대답에 의지해서 행동하면 다음 판정에 +1을 받습니다.
• 여기서 최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 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하고 있는가?
• 무엇을 주의해서 봐야 하는가?
• 여기서 나에게 유용하거나 값진 것은 무엇인가?
• 이 상황은 누가 장악하고 있는가?
• 여기서 겉보기와 다른 것은 무엇인가?
킹핀:@ 킹핀은 주머니 안에서 꼬물거리면서 맛있게 받아먹고는
@ 삑 하고 울어 이그나티아에게 고마움을 표시합니다
알레라 린:
발동 조건:상황이나 사람을 세심히 살펴 보면
굴림:7
효과:하나만 골라서 묻습니다.
세부 사항:상황 파악으로 얻은 대답에 의지해서 행동하면 다음 판정에 +1을 받습니다.
• 여기서 최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 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하고 있는가?
• 무엇을 주의해서 봐야 하는가?
• 여기서 나에게 유용하거나 값진 것은 무엇인가?
• 이 상황은 누가 장악하고 있는가?
• 여기서 겉보기와 다른 것은 무엇인가?
DM (GM):좋아요 둘 다 하나를 골라주시면 될 것 같고...
알레라?
굴리쉴?
이그나티아 베페:여기서 겉보기와 다른 것은 무엇인가?
죄송
댄디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좋습니다 이그나티아는 그걸 골랐고...
나머지 둘은?
셀레니스 세니프:여기서 나에게 유용하거나 값진 것은 무엇인가?
알레라는?
알레라 린:어 저도 그거하려고 했는데ㅋㅋㅋㅋㅋㅋ
음
심바 네드발:"아바바바라라라랄~ 성 밖 물레방앗간엔 방아소리 요란한데~" @물속에 입을 절반만 집어 넣고 보글보글 경건하게 노래를 부릅니다
DM (GM):갖고 놀 생물은 못 찾았습니다. 말 그대로 쥐새끼 한 마리, 벌레 한 마리 없네요. 이상할 정도로 말이에요
당신은 고작해야 이쁘게 생긴 돌 하나를 주웠을 뿐입니다. 실망스럽네요
1 교환 추가
(쥰네 비싼돌이닼ㅋㅋ)
DM (GM):(갖고 놀걸 원했으니 실패인 셈)
유용한 것이라
해ㅈ... 아니 뱃사람들이 자주 쓰는 약초를 찾았습니다.
심바의 상처가 악화되는 걸 막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이그나티아.
당신은...
사람의 흔적을 발견합니다.
DM (GM):낮 시간엔 완전히 버려진 것으로 보이는 이 교회당에
상당히 주기적으로 사람들이 드나든 흔적이 있어요
발자국은 아주 작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친구들의 발자국인가 의심했지만 크기가 맞지 않는군요.... 그 발자국을 추적해봅니다. 교회당 안의 특정한 곳으로 이어져 있나요?
사제관으로 이어지네요
그리고 책장 앞에서 흔적은 끊겨 있습니다
마치 책장을 통과한 것처럼.
하지만 이그나티아.
유령이라면 몰라도 발자국을 남기는 존재가
벽을 그냥 통과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이그나티아 베페:"세상에...." @혹시 천장에 올라 붙은 것은 아닐지 고개를 들어 확인합니다.
좋습니다
알레라 린:(천장에서 내려다보고 있으면 소름)
DM (GM):천장에서... 책장이 마치 여닫이 문처럼 움직이면서 남긴 긁힌 자국을 발견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커신쟈... 깜빡이 켜고 들어와줘
@혼자 들어갔다간 살아 돌아올지도 불분명합니다. 다른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서 자신이 본 것을 이야기합니다.
현명-나티아답군요
일행의 반응은?
이그나티아 베페:(자신의 신체 스펙은 커머너 수준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알레라 린:"응? 뭐 누가 있나보지." @총을 꺼내듭니다.
셀레니스 세니프:"할 짓 없었는데 잘 됐다. 여기는 어떻게 된 게
갖고 놀 벌레 하나 없냐?"
넵!
하지만 목욕을 하는 과정에서
심바는 물에 검붉은 오염이 퍼지기 시작하더니
곧 수면을 뚫고 피비린내를 풍기는 벌레들이 들끓기 시작하는 것을 봅니다
DM (GM):그리고 당신 팔뚝의 살이 마치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파낸 것처럼
심바 네드발:"하늘은 우릴향해 열려있어~ 그리고 내 곁에는 니가 있....으악! 이게뭐야!"
DM (GM):변했다는 것도 발견할테고 말이죠
@팔을 부여잡고 기도를 합니다
DM (GM):하지만 목욕재계의 효과는 얻었습니다
갓수치료인가
이그나티아 베페:@심바가 비명을 지르고 퍼드덕거리는 소리를 듣고 교회당 밖으로 뛰쳐나갑니다
(죽었,,,나?
DM (GM):심바. 당신의 탄원은 정상적으로 들어갑니다
치유의 빛이 팔을 감싸요.
알레라 린:@소리를 듣고, 문제가 생긴줄 알고 뛰어 가봅니다.
DM (GM):하지만 잠시 고통이 가라앉을 뿐 팔의 상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게임적으로 말하자면
체력의 최대치가 깎이는 저주인 셈이죠
DM (GM):피를 회복하는 주문을 걸어봤자 이미 풀피인 것이다
오호?!
심바 네드발:마법적인 타격에 다치지 않게 된다
액션 버튼을 눌러주실래요?
심바 네드발:신의 권위를 증명하는 증표가 생긴다
그렇군요
발동 조건:기도와 목욕재계를 하고 특정한 임무 하나를 수행할 것을 맹세하면,
세부 사항:먼저 목적을 정합니다:
• 만인의 적 _________를 죽인다.
• 부당한 공격으로부터 _________를 수호한다.
• _________의 진실을 밝혀낸다.
그리고 다음 중에서 최대 두 가지 축복을 고릅니다:
• 언제 어디서도 _________의 방향을 알 수 있게 됩니다.
• _________에 다치지 않게 됩니다 (예: 날붙이 무기, 불, 주술 등).
• 신의 권위를 증명하는 증표가 생깁니다.
• 거짓말을 바로 알아볼 수 있게 됩니다.
• 언어를 초월하는 목소리를 갖게 됩니다.
• 굶주림, 목마름, 졸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집니다.
그러면 마스터가 다음 중에서 맹세를 하나 이상 고릅니다. 이 맹세를 지켜야 축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명예 (금지: 비겁한 전술이나 속임수).
• 절제 (금지: 탐식이나 육체적 향락).
• 경건 (필수: 하루하루의 종교적 의식).
• 용맹 (금지: 악한 것을 살려두는 것).
• 진실 (금지: 거짓말).
• 친절 (필수: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그게 누가 되었건 돌보는 것).
좋습니다
심바 네드발:(저주를 치료한다 이렇게 하고싶은데 없어서)
저건 일종의
특정 퀘스트를 수행하기로 서약하고 받는 버프기입니다
심바 네드발:(아하 그렇다면 왼팔의 저주를 치유한다 라고 하겠습니다
아뇨 그러니까 그...
먼저 목적을 정합니다:
• 만인의 적 _________를 죽인다.
• 부당한 공격으로부터 _________를 수호한다.
• _________의 진실을 밝혀낸다.
개인적인 용무로 쓸수없게 해놓은걱숙ㄴ요
저건 목적이지 신이 그대로 들어주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할테니 이렇게 해주세요~" 하는거죠
심바 네드발:그렇다면 이 저주의 정체를 밝혀내겠다 라고 하겠습니다
그럼 필연적으로
...저주의 정체는 모험을 거쳐야 알아낼 수 있는 것이 되겠군!
맹세는
이그나티아 베페:비겁한 전술이나 속임수ㅋㅋㅋㅋㅋ
심바 네드발:게다가 이그니의 신성력(?)에 대해 더 짙은 의문을 품겠군요
DM (GM):비겁한 전술/속임수를 쓸 수 없다
DM (GM):심바 본인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이그나티아 베페:이제 알레라랑 셀렌 사기 칠 때
심바 모르게 쳐야...
DM (GM):파티 전체의 행동에 해당됩니다요
심바 네드발:비겁한 속임수 그자체인 알레라는 어떡하죠?
그걸 이제 묵과하는 것도 안 되는 거죠
알레라는 그렇게 해도되는데
DM (GM):아예 심바 모르게 하는 건 괜찮을 겁니다
그리고 심바는
알레라가 그렇게 할 걸 알면서도 막지 못해도
심바 네드발:제 눈에 띄인다면 알레라 그라믄 안돼!를 시전할겁니다
좀 더 현실적인
태클일 것 같긴 하다
존재 자체가 부정행위
그러면
심바의 왼팔은 시간이 갈수록 끔찍한 형상으로 변해가다가
가호가 당신을 감싸는 순간부터
악화는 멈춥니다
하지만 한동안 왼팔을 일상적인 용도 이외로 쓰는 건 어려울 것 같군요
좋습니다
DM (GM):심바가 목욕하고 나왔다는 곳의 물 상태를 보게 될 것이고
심바 네드발:(크큭...내 왼손엔 지렁이가 봉인돼있지..크크큭)
DM (GM):대체 얼마나 목욕을 안 하고 산 걸까요 저 사자는...
이그나티아가 찾았다는
이상한 책장의 이야기도 들을 것입니다
시간은 흠
1시간 밖에 안 지났어?!
DM (GM):좋습니다.. 아직 일몰까지는 2~3시간 정도가 남았군요
알레라 린:"내가 바다에 표류할때도 그거보단 잘 씻었다."
이그나티아 베페:"책장은 책장이고, 저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더러워진 연못을 가리킵니다.
심바 네드발:@모르는체 휘파람을 불며 귀지를 팝니다
셀레니스 세니프:"뭐... 여기는 무덤 밭이니까..."
이그나티아 베페:"아무리 무덤이라 해도 이건 아니야. 무덤 주변에서 보이는 벌레는 아닌 거 같아."@셀렌에게 같이 관찰하자 손짓을 하고는 연못 쪽으로 갑니다.
좋습니다
솔직히 보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누가 봐도 이상해요
하지만 이걸 간파하려면
DM (GM):눈이 아니라 머리가 필요할 것 같군요
누가 지식을 더듬어볼 수 있을까요?
셀레니스 세니프:"이 벌레는 뭔가 갖고 놀기에는 부적절하게 생겼어."
심바 네드발:심바는 처음보는 끔찍한 벌레들에 놀라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부적절한 수준이 아닌 것 같은데.... 이거, 응급치료술 배울 때 배운 것 같기도 해."
이그나티아 베페:
발동 조건:무언가에 대해 그간 쌓은 지식을 참고하는 경우
굴림:7
효과:마스터는 그냥 흥미롭기만 한 사실을 밝히고, 이것을 유용하게 쓰는 것은 캐릭터의 재주에 달려 있습니다.
세부 사항:지식 더듬기를 할 때는 그 지식을 언제 어떻게 배웠는지 마스터가 물을 수도 있습니다. 즉시 사실대로 밝히십시오.
좋아요. 이그나티아. 종군사제들이 남긴 의료기록에서 본 적이 있겠네요
광휘의 성전 때 관찰된 바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그 이후로는 관측된 바가 없습니다.
끗!
(진짜로 흥미롭기만 하네
심바 네드발:"그럼 우선 이그니가 발견했다는 책장을 살펴보러가자"
이그나티아 베페:(왜냐면... 응급치료술은 노잼이라 제대로 집중을 안 했대...
심바 네드발:(혹시 밖에서 뭔가 더 할일이 남았나요?\)
...일몰 기다리기?
이그나티아 베페:"아무튼 우리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그 기리핀 시체와 관련된 게 거진 분명하긴 한데." @심바를 혼자 가게 둘 수 없으니 따라갑니다.
알레라 린:"안에 누가 있겠지? 준비할거는 하고 들어가는게 낫지 않을까?"
DM (GM):그 전에 사제관부터 뒤져도 되고
이그나티아 베페:(기리핀 뭐야... 그리핀이얏
심바 네드발:@평소의 심바라면 안을 꼼꼼히 살폈겠지만 팔의 통증때문에 마구 신전 안을 돌아다닙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알레라, 치료는 둘째치고 고통을 무디게 할만한 방법을 혹시 알고 있어?"
심바 네드발:"팔을 어서 고쳐야해...팔을..팔..8.."
(더 이상 팔이 안 아프잖아
심바 네드발:(완전 바다거북 스프 문제로 낼법하다)
ㄷㄷㄷ
알레라 린:@찾은 약초를 줄까 말까 생각해봄니다
그럼...
DM (GM):혼돈악은 약초를 주지 않고...
심바 네드발:@다치지 않은 오른팔로 신전의 벽을 꿍! 칩니다
알레라 린:"음.. 내가 찾은게 있긴 있어. 한번 써볼래
?"
@알레라를 바라봅니다
심바 네드발:@심바는 입에 넣고 오물오물 씹어 짓이기더니 상처에 바릅니다
DM (GM):치료 효과는 별로 없겠지만 진통은 확실하네요
얼마나 확실한지
심바 네드발:"허윽...고마워 알레라 이제 좀 낫다 정말"
심바는 방금 저렇게 말했다고 생각하지만
여러분이 들은 것은
심바 네드발:"어으...오아워 아에아 이에 옴 악아 엉앙"
알레라 린:"아.. 아니 그걸 왜 입에 넣는데?"
이그나티아 베페:"음... 미안하지만 몸만 사자가 된 게 아닌 것 같아."
알레라 린:"사자가 되면서 상식이 사라졌나?"
DM (GM):이그나티아가 찾은 책장 앞으로 모이겠죠?
심바 네드발:"어그앙오 우으울 앙아이"먹으라고 주는줄 알았지!
이그나티아 베페:@그리고 모두를 사제관으로 데리고 들어왔죠!
과연, 이그니가 말한대로
책장이 움직인 자국이 보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내가 본 게 저거야." @천장의 긁힌 자국을 가리킵니다.
호오
@심바는 책장에 바짝 귀를대고 무언가 들리는지 들어봅니다
알레라 린:@긁힌 자국을 보고 얼마나 최근에 긇혔을지 생각해봅니다
셀레니스 세니프:"설마, 너희 사제들은 움직이는 책장을 써서, 돌아다니면서 공부하니?"
좋아요 이건 판정은 굳이 필요없겠군요
알레라.
가장 최근에 책장을 움직인 흔적은...
여러분이 오기 직전인 것 같군요
이그나티아 베페:"그건 절대 아니야. 이런 구조는 내가 지금까지 보았던 우리 교회와 달라. 보통 무언가를 숨기지 않는 한 이런 통로는 없어."
알레라 린:"쉿!" @조용히 하라고 손짓합니다.
@조용하게 "바로 전에 누가 들어갔어. 조용히 하는게 나을 것 같다."
자 그럼 여러분은 어떻게 하지요?
@왼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가 아파서 오른손으로 막습니다
셀레니스 세니프:"책장을 뭉개면 못 나오지 않을까?"
머리까지 사자가 된 ㄱ...
으윽 전사뇌
그럼 지금까지 나온 아이디어는
책장을 뭉개버리자
안에 든게 뭐든
이그나티아 베페:"우리도 들어가거나, 아니면 나올 때까지 기다리거나." @고개를 거세게 젓고 조용히 말합니다.
DM (GM):매장해버리자는 아주 현명한...
인류 역사상 유용함이 끊임없이 입증된...
어프로치입니다
알레라 린:"한번 구멍을 뚫어서 안에를 봐볼래?" 하고 총을 겨눕니다.
DM (GM):@ 그러면 킹핀이 언제 내려갔는지
이그나티아의 발목을 콕콕 잡아당깁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매장보다는 나을 것 같아."
"뀨!"
DM (GM):작은 구멍이 나 있네요. 킹핀 하나 정도는 들어갈 수 있을 사이즈로 말이죠
이그나티아 베페:"세상에... 아래에 뭔가 있니?" @보니까 자신을 들여보내라는 것 같은데 그냥 보내기에는 조금 걱정되네요.
"얇은 끈 있는 사람? 그거라도 묶어서... 킹핀을 정찰시킬까 해서."
알레라 린:"에모는 너무 커서 안 들어갈꺼 같고.. 끈?"
"투쟁!!"
@ 에모는 그렇게 외치고 있네요
심바 네드발:@심바는 저번 동굴에서 주워둔 거미줄 봉투를 건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와, 이걸 아직도 가지고 있었구나." @이제는 접착력이 사라진 거미줄을 풀어 킹핀의 몸통에 묶고 도로 내려둡니다.
"그래도 난 여기 위협적인 건 없을 것 같아. 신이 지켜보시는 곳인걸."
그러면 킹핀은 조금 불편한 듯 다리를 들어 묶인 곳을 박박 긁다가
포기하고는 뀨우 하고 주저앉습니다
알레라 린:"어떤게 있으면 바로 지져버려, 알겠지?"
@ 1만볼트 쯤 빠지지지직 쏴주고는
@ 전력이 충분하다는 걸 깨닫자 가슴이 웅장해지고 자신감이 샘솟는지
셀레니스 세니프:"위험한 게 있으면 알려줘, 책장을 바로 봉쇄를..."
DM (GM):@ 용맹하게 벌떡 일어나선 구멍으로 발발발 들어갑니다
그러면 이그나티아는
"얘 나오면 바로 에모한테 먹인다."
DM (GM):킹핀의 시선으로 어둠 속을 볼 수 있겠네요
킹핀은 광학적인 시각 수용기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이그나티아 베페:"착하다, 킹핀." @감전된 알레라를 지팡이로 찔러 생존을 확인합니다. 입도 잘 살아있네요.
DM (GM):전자기 펄스를 이용한 일종의 레이더-시각. 아니 사실 기전을 생각하면 청각이 더 적절하긴 하지만
셀레니스 세니프:"근데 이 책장 막으면 이제 '봉쇄'수도원 되는 건가?"
DM (GM):주위의 3D 지도를 뇌에 생생하게 프린트한다는 점에선 시각에 더 가까운
그런 기묘한 감각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밀-책장 안쪽에는
이그나티아 베페:"아직까지는 그냥 평범한 통로 같은걸." @셀렌의 말을 애써 무시합니다.
DM (GM):오래된 통로가 중간에 바위로 단단히 봉인되어 있고
구석에 웅크린 아이들이
책장 밖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으며 서로 껴안은 채 벌벌 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그리고 반벙어리가 된 심바의 상처가 또 곪지는 않았는지 확인하고... 자신이 본 것들을 바로바로 이야기합니다.
"불쌍하기도 해라... 분명 어린 신도들일 텐데 괜한 겁을 먹은 모양이야."
DM (GM):@ 다른 것을 잘 살펴봐도 별건 없네요
심바 네드발:"혹시 아이들이 납치당해서 감금돼 있는건 아닐지?"
알레라 린:"넌 이런 유령교회에 다니는 어린 신도가 있을거라 생각하는거야?"
DM (GM):중간에 무너져서 틀어막힌 통로의 모양새가 영 이상한 모양입니다
심바 네드발:@정의감에 불타는 심바는 책장을 부숴버리려 자세를 잡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킹핀에게도 보이는 걸로 보아 유령은 아닌 것 같아."
DM (GM):마치 누가 의도적으로 무너뜨려서 통로를 봉인한 것 같아요
심바 네드발:@책장을 앞으로 당겨 열려고 시도해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옳은 길이라면 그 골짜기가 아무리 깊어도 따르는 자가 있다니까.... 저런, 킹핀." @자신도 힘을 보탭니다.
알레라 린:@심바가 무슨 말을 하는것일지 유추해봅니다
DM (GM):갓-험돌파인 것으로 하죠 근력?
협력
굴려서
제발
이그나티아 베페:
발동 조건:자기가 가진 인연의 상대를 돕거나 방해할 때, 인연 판정을 합니다.
굴림:10
효과:상대의 다음 판정에 +1이나 -2 중 원하는 것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좋습니다
DM (GM):심바 대참사가 일어날 뻔 했지만
이그나티아의 조력으로 왼팔을 건졌군요
DM (GM):하지만 여전히 구조적으로 약해진 왼팔이
DM (GM):피해를 받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심바. 장갑을 무시하고 피해를 받습니다
DM (GM):음 이게 다 이그나티아 덕분이다
DM (GM):이그나티아의 조력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잠깐
음;
이그나티아 베페:@문은 잘 돌아갔지만... 심바 쪽에서 무언가 부러지는 소리가 났어욧
심바 네드발:@떨어지는 책 한 권이 새끼손가락 뼈 적중합니다
"아이쿠!"
DM (GM):심바의 흉하게 패인 팔에서 피가 잔뜩 배어나오고
알레라 린:"좀 조심좀 해라. 그러다 팔 진짜 못 쓴다?"
셀레니스 세니프:"내가 할 걸 그랬나...??"
심바 네드발:"걱정해줘서 고맙군 다음번엔 부탁할게 셀렌"
DM (GM):(후 집 택배가 문만 세 번 열어야해서. 다녀왔읍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심바, 몸도 성치 않은데 힘 쓰는 일은 좀 조심해줘."
(순수히 서사적인 용도로 치료약을 써볼까
의미가 없닷!
여튼 ㅈ면에 떨어진 심바의 피에서는
(흑흑 우리심바 살려내
DM (GM):검붉은 마력으로 이루어진 벌레들이 잔뜩 생성되면서
꿈틀거립니다
아무래도 심바의 혈액 그 자체가 저주-벌레로 변하는 모양
책장이 통째로 들려 열립니다
그리고 구석에 움츠린 아이들이 비명을 지르죠
"아악!"
심바 네드발:"하..하하 여기에서 꺼내주러 왔단다 아가들아"
@애써 밝은 표정으로 아이들을 안심시키려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얘들아. 아이들한테 총구 들이대지 말고 칼 들이대지 마. 겁주지 마."
"틀렸네."
알레라 린:"야! 안에 있는 놈들 여기로 나와봐!"
셀레니스 세니프:(저번에 비-인간 아이에게 속아서)
심바 네드발:"얘들아 괜찮아. 우린 나쁜사람들이 아니라 너희를 구해주러 온 용사들이란다!"
@멋지게 폼을 잡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해치지 않아요. 교회의 사람들입니다. 성표도 보여줄 수 있고요. 여기까지 나올 수 있나요?"
@매우.. 매우 불안
알레라 린:"이게 함정일지 뭘지 모르니까 조심해야지? 쟤네들 보고 나오라해. "
DM (GM):@ 그러면 아이들은 과연 설득에 넘어갈 것인가
협상
굴려보실 분? 이라고 하고 싶지만
심바 네드발:@심바는 배를 보이고 뒹굴고 있습니다
DM (GM):사실 쟤들한테 지금 선택권이 있는 것 같지는 않군요
...뭐지
진짜 뇌까지 사자가...?
DM (GM):@ 날카롭게 부러뜨린 나무토막을 호신용으로 여러분에게 겨눈 채
알레라 린:(이거 저주가 진짜 사자로 변하게 만드는건가
그럼 아이들은 매우 위협당한 표정으로
내려놓아요
셀레니스 세니프:"천하의 알레라가 저걸 무서워하다니..."
심바 네드발:@알레라의 위협에 질린 아이들에게 따뜻하게 말을 건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참아, 알레라. 지금 더 겁먹은 건 저쪽이야."
심바 네드발:"얘들아, 여기 어떻게 갖히게 됐니?"
@채찍과 당근
이그나티아 베페:@이번 소마법 입막기는 알레라에게 간다
알레라 린:"쟤네를 쏠 수 있으면 안 쪼는데, 쏘면 이그니랑 심바가 뭐라 할거잖아?"
"여, 여긴 우리 집이야!"
DM (GM):@ 소녀 하나가 대표로 말하는군요
심바 네드발:"너희 집이라고? 그렇다면 몰래 들어온것에 사과할게"
셀레니스 세니프:"그럼 우리... 여태까지 남에 집에 들어와서 깽판 친 거야?"
심바 네드발:@한쪽 무릎을 꿇고 아이에게 눈높이를 맞춥니다
산적시절 버릇을 아직도 못 버리고!
심바 네드발:"혹시 너희들을 돌봐주는 사제님이 계시니?"
이그나티아 베페:"미안해요. 어린 아이들이 신당을 집으로 삼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해서..."
DM (GM):"...아니, 우린 유령들과는 상종하지 않아!"
심바 네드발:@왼팔을 들어보이며 "보다시피 다친데를 좀 치료받고 싶어서 그래"
이그나티아 베페:"유령사제라면 나피델 사제님?"
@ 그리고 이그나티아의 말에는 끄덕이지요
이그나티아 베페:@킹핀은 아마 눈치껏 약한 전기를 뿜어내며 랜턴 역할을 하고 있을 거예요
@쟉고귀여운
알레라 린:"여기 사는데 유령이랑 어떻게 상종을 안해? 매일 밤마다 나올거 같구먼."
DM (GM):그럼 소녀 뒤에서 꼬물거리던 더 어린 아이들이
DM (GM):킹핀에 관심을 갖고 "우와아아" 하면서 만져보려고 다가오려고 하지만
소녀가 "쉿!" 하고 제지합니다
DM (GM):"유령들은 우리가 여기 있는 줄 몰라!"
심바 네드발:'이그니, 소마법으로 아이들이랑 좀 놀아주는건 어때?' (소곤소곤)
DM (GM):"어차피 유령들은 자기네끼리 맨날 모여서 이상한 그... 미사만 보니까!"
이그나티아 베페:"심바, 무슨 불경한 소리를 하는 거야. 소마법이라니?"
심바 속내를 드러내고 말았다
"뭔 소리를 하는 거야?"
심바 네드발:(ㅋㅋㅋㅋ 메타적으로 방금 말한건 철회하게
ㅆ습니다
알레라 린:"얘 기생충에 조종 당하는거 아냐?"
(ㅋㅋㅋㅋ
이그나티아 베페:"힘들었겠어요. 여기 말고는 머물 곳이... 없나요?" @거의 태어나서 처음으로 험악한 표정을 짓다가 아이들을 돌아보고 진정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그니의 상냥한 말에
@ 대장 소녀의 뒤로 보이는 다른 아이들이 훌쩍이면서 말하기 시작합니다
"우, 우리 동네가 침몰되었어요!"
"집도 학교도 전부 쓸려가버려서..."
"으아아앙!"
알레라 린:"불쌍하네. 그래서 이런 쓰러져가는 곳에서 몰래 숨어지낸거야?"
알레라 린:"이 비밀 통로는 어떻게 알었데?"
@아직도 의심중
DM (GM):@ 소녀는 여러분을 믿어도 될지 의심하는 눈초리입니다
@ 그러다가 결국 이게 별 의미없는 저항이라는 걸 눈치챘는지
@ 한숨을 쉬면서
"...원래는 그냥 교회당에서 살고 있었는데, 누군가 나오는 걸 봤어."
심바 네드발:@마스터, 제 기도로 생긴 신의권의를 증명하는 증표는 무엇일까요
헤일로?
이그나티아 베페:(약간 광배st로 나와도 재밌겠다
그
이그나티아 베페:(그 머리 뒤에 동그란 느낌의 후광...
하는 그거
@그럼 심바가 앞바을 모으고 무릎을 꿇자
심바 네드발:@ 정수리 뒤로 동그란 원이 생기더니 샛별처럼 빛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아하, 그 뒤로 그 사람이 여러분의 은신처를 건드리지는 않은 모양이네요. 다행이다."
DM (GM):전사신의 후광이 얼마나 장엄하고 위압적이겠읍니까
아이들은 움츠러듭니다
심바 네드발:@자세히 보니 동그란 원이 아니라 검 모양의 광원입니다
DM (GM):(말은 잘 듣겠지만 친밀한 것과는 좀 다르다)
알레라 린:(애초에 사자가 그러면 오지게 무서울듯
슈퍼사자->사람 오지게 잘 죽이는 사자
이그나티아 베페:@자신의 친구들을 봅니다. 갑주 포함 2m따리 후광 나오는 사자인간.... 까딱하면 총부터 들이대는 쎈언니... 그리고 조용히 있다가 갑자기 소름돋는 소리 하는 갑옷 입고 칼든 언니....
심바 네드발:"얘들아, 우리는 너희를 해칠 생각이 없단다."
심바 네드발:"하지만 우리를 믿지 못하고 등을 찌른다면..."
@으르릉
"모쪼록 도와주길 바래"
@호달달달달달
이그나티아 베페:"그만해. 아이들 울겠어. 그렇게까지 안 해도 되잖아...."
심바 네드발:@송곳니를 다시 집어넣고 미소짓습니다
DM (GM):"으, 으아아앙 하지만 그 유령들은!"
DM (GM):"잠들면 맨날 꿈속까지 따라와서 신자가 되라고 했단 말이에요오오오오!!"
@ 무서웠어
@ 열혈 전도 넘나 무서워
이그나티아 베페:@그게 왜 무서운지 이해할 수 없다 ㅇㅅㅇ
DM (GM):@ 아이들의 말로는 다크서클이 얼굴의 반 이상까지 내려올 정도로 불면증에 시달리다가
@ 다른 곳으로 숙소를 옮겨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심바 네드발:(좋은 말씀 전하러 왔습니다! 얼굴에 마가 가득하시네!"
DM (GM):@ 사제관 안쪽에서 나오는 수상한 사람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알레라 린:"이그니, 그 유령들 착한애들 아니었어?"
DM (GM):@ 그리고 닫혀가는 책장과 안에서 방금 통로를 무너뜨렸는지, 흙먼지가 피어오르는 것을 봤고요
이그나티아 베페:"꿈까지 따라가실 정도면 정말 착하고 열정적이신 분들이지." @한 치의 의심도 없는
(세상에에에
알레라 린:"에휴. 이래서 사제들은 짜증난디니깐."
DM (GM):@ 혹시나 해서 개폐 기믹을 알아내서
셀레니스 세니프:"야, 근데 얘도 사제잖아."
@ 유령 사제가 못 찾았다고 하는군요
알레라 린:@살짝 눈치를 보며 "아니.. 뭐. 얜.." 라며 말끝을 흐립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일단 여기에서 나왔던 사람들이 누군지랑... 이 아이들을 계속 여기에 두어도 되는지를 생각해야겠는걸. 일몰이 가까워지고 있잖아."
심바 네드발:"사제긴 하지" @ 의심의 눈초리로 이그니를 훑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아직 서품을 못 받았어." @헛다리
알레라 린:(아직 사제는 아니라는 뜻으로 흐린거입니다
알레라 린:"그치. 나중에는 짜증나 질 수도 있고."
이그나티아 베페:"이 아이들도 밤이 아니라 낮에 차근차근 전도하면 광명자를 믿고 나피델 사제님과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
심바 네드발:"얘들 갈매기 발바닥에서 지내게 할까? 일도 도와줄겸"
좋습니다
두 가지 옵션이 나왔군요
이그나티아의 과열된 행복회로와
아이들을 준-무법자로 만들자는 의견
알레라 린:"너희 부모님이나 아는 어른은 없어?"
@ 아이들의 얼굴이 빨갛게 변하더니 울먹이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동네침몰때 싹 흩어진 것 같군요
이그나티아 베페:"너는 왜 쓸데없는 소리를 해서..." @한 아이를 끌어안고 다독입니다. 이 아이들을 꼭 신자로 만들 것입니다.
종교적 열정은 훌륭한 일들을 이뤄왔죠
십자군전쟁이라던가...
알레라 린:"확인해 본건데? 데려가면 법적인 문제가 있을수도 있잖아."
심바 네드발:"그렇다고 이 어린아이들을 벌써 종교적으로 세뇌시킬게 뻔한 신전에 맡길수도 없고..."
(ㅋㅋㅋ)
이그나티아 베페:(던미르 수준을 보면 보육원이 있다 해도 사실상 아동인력사무소일 거고...
알레라 린:"우리 일손도 부족한데 데려다 쓸래? 물론 밥도 주고 잘곳도 주고."
(거의 원피스)
셀레니스 세니프:"어른은 없어도 얼음은 있겠지"
DM (GM):이 아이들의 미래는 보아하니 어차피 어둡군요
이그나티아 베페:"우리 무리가 계속 커지고 있는 것 같은데, 이 아이들을 잘 돌볼 수 있을까?"
(우리 갱
DM (GM):지금 여러분이 납치한 우슬라에게 맡기면
알레라 린:"뭐 안되면 릴리벨한테나 맞기지."
심바 네드발:"릴리벨에게 맡기면 요리와 주먹솜씨가 동시에 늘겠군"
이그나티아 베페:(톢은 이 아이들에게 우리가 은인이라 세뇌시켜서 고기방패로 쓰고 싶지만
(이그니는 그러치 않아여
극악을 넘어서는 새로운 수사가 필요하다
톢악
알레라 린:"아니면 너희 배 타봤어? 갑판 닦을래?"
@ 아이들은 섬도시에서 자라며 들은 것들이 있는지 묘한 표정으로 알레라를 쳐다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릴리벨은 믿을만 한데 티바리 씨는 아무래도..."
DM (GM):"그거 선장이 수틀리면 물고기 밥으로 던져지는 직업 아니에요?"
두려워합니다
좋습니다
그러는 사이
@잘못 이해함
알레라 린:(진짜로 파도칠때 제물로 던지려했는데
어떻게 하나요?
심바 네드발:(저는 갈매기발바닥 릴리벨에 한표)
이그나티아 베페:(일단 우리가 일행이 생각보다 많다?
셀레니스 세니프:"야 선장, 안 무서워? 너를 던진대잖아"
이그나티아 베페:(얘네 넷에 스콜 하티 에모 킹핀으로 8.. 우슬라 끼면 9..
(그리고 얘네는 셋이닷)
알레라 린:"아니 뭐... 쪼만한 놈들이 날 던질수는 있겠냐? ."
알레라 린:(ㄱㅊ 고기방패로 쓰면 빨리 사라짐
(고기 방패로 쓰려는 순간 심바가 철의후광 액션으로 막아서긴 할겁니다)
ㅋㅋㅋㅋ
이그나티아 베페:"그... 그래도 알레라가 그런 친구는 아니야. 여기서 평생 숨어 있을 수도 없으니까... 너희만 괜찮다면 나가는 게 좋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갑판닦이로
취직인가요
?
어라 한 분이 사라졌아
다수결로 정해지면 따르긴 하겠습니다
알레라 린:(뭐지 크롬이 갑자기 꺼졌네여 ㅈㅅ합니다)
심바 네드발:저는 갈매기 발바닥 하프오크 릴리벨에게 맡겨서 싸움이랑 요리를 배우게 하고 싶습네다
이그나티아는
이그나티아 베페:(저도 직접 데리고 다니는 건 싫어요
심바 네드발:자기 몫은 할 줄알아야 살아남을 테니
만들고 싶은 것이겠죠?
좋아...
그럼 의견들은 어느 정도 나온 것 같고 나름 확고하니
아이들 중 하나가
아니 아이들이
여러분 중 하나의 의견에 혹할 겁니다
알레라 린:(세뇌시켜서 광신도 만드는거도 재밌을거 같다
DM (GM):1d4를 굴려서 1번부터 셀렌 이그니 심바 알레라의 의견에
혹할 것
알레라
이들의 운명은
당신 손에 달렸읍니다
알레라 린:"배를 타겠다고? 정말 좋은 선택이야!"
알레라 린:"뭐 바다에 던진다거나 그러진 않을게."
괜찮은 직업으로 들렸나보군요
뱃사람은 꽤 먹어주는 유망직업이었을지도
그러면 아이들은 여러분을 따라오기로 하면서
"바다 밑에서 붉은 빛이 번뜩이더니 바닷물이 온통 악령들의 얼굴로 가득찼어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해진(海震)이 일어나면서 동네가... 무너져내렸어요."
"전부 바닷물에 가라앉아버렸다구요."
"그렇구나."
심바 네드발:(얘네 동네는 던미르가 아니라 다른 동네인가요?)
(얼마나 떨어져 있죠>)
음...
작은 디스트릭트라고 하지요
DM (GM):갈매기 발바닥과는 또 다른 방향에 있는
넵
이그나티아 베페:"끔찍한 걸 보았구나. 너희들을 위험에 처하게 두지 않을게." @붉은 빛이라는 말이 거슬립니다. 그리핀 때도 그랬죠.
@아무튼 자신에게도 붉은 빛이 보였던 건 피곤해서 보인 환시라고 치부하고 넘어갑니다.
심바 네드발:@심바는 자신의 방패를 뚫고 전신을 덮치던 붉은 광선을 기억합니다
DM (GM):그럼 아이들은 그렇게 해진에 대한 정보를 넘기고
알레라 린:"괜찮아. 악령은 얘랑 쟤가 다 없앨거니까."
사제관의 창밖으로 해가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겠군요
이그나티아 베페:"드디어 나피델 사제님을 뵐 수 있겠네... 해가 떠 있는 중에는 대체 어디에 계시는 걸까?"
심바 네드발:@심바는 아까 석판에 "상담시간 일몰 후~" 써있는걸 기억하고 사제를 기다립니다
교회당으로 돌아오겠군요?
알레라 린:"야, 너희를 괴롭히던 악령이 나온덴다."
이그나티아 베페:@아이들이 꺼려해도 좋은 말로 달래면서 본당으로 나옵니다.
심바 네드발:@일행들과 함께 교회당으로 향합닏
DM (GM):그럼 아이들은 벌써부터 극혐인 표정
그리고 마침내 해가 붉은 궤적만 남기고 수평선 아래로 가라앉자
몽환적인 청록색 빛의 입자가 교회당 전체에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벽에 다잉메시지(?)를 남기고 자빠져 있던 해골이 덜컥거리기 시작합니다.
해골의 텅 빈 눈구멍에 청록색 도깨비불이 화르륵 타오르면
해골은 삐걱이며 일어서고...
DM (GM):해골 위로 여러분이 한 번 본 적이 있는 나피델 사제의 형상이 덧씌워지기 시작합니다ㅏ
물론 청록색의 반투명한 영체지만요
"광명자께서 여러분과 함께!"
알레라 린:"저렇게 생겼으니 당연히 아무도 신전를 안오지."
DM (GM):@ 유령사제는 마치 굿모닝~ 이라고 하듯 습관적으로 외치며 일어나더나
이그나티아 베페:@역시 성호를 긋습니다. 아는 얼굴이라 다행이네요.
DM (GM):@ 여러분과 아이들을 보고 반색합니다
"오 이런 세상에, 이런 기쁜 일이!"
"교단에서 정말 훌륭한 인재를 보냈군요 부제님!!"
"오자마자 벌써 전도에 성공하시다니 정말 훌륭합니다!"
@ 만세
심바 네드발:'팔을 고칠때까진 아이들의 거취를 알려주지말자' (소곤소곤)
심바 명-예 ㅇㄷ?
(맞다 ㅠㅠ)
알레라 린:"전도 아닌데? 배태우러 가는건데?"
이그나티아 베페:"재회의 날이 이르게 돌아와서 저도 기쁘네요! 아직 전도에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이 아이들도 광명자의 축복 속에 사는 날이 머지 않아 오겠지요!"
셀레니스 세니프:"전도? 도전이 맞겠지..."
@ 나피델 사제의 얼굴에서
@ 환희와 영혼이 실시간으로 빠져나가는 걸 이그나티아는 볼 수 있습니다
@ 문자 그대로 혼이 빠진 표정으로 실망
심바 네드발:"나피델, 이 아이들은 아직 몸도 마음도 어려서 신의 말씀을 받잡기엔 경험이 너무 부족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알레라의 입을 막아버리고 싶은 충동이 올라옵니다...
DM (GM):@ 우울해진 나피델은 건성으로 끄덕일 뿐입니다
심바 네드발:"그래서 우리가 데리고 다니며 세상을 경험시키고 광명자의 말씀을 받들어 모시기 더 좋은 인재들로 가르치겠습니다"
DM (GM):"...다 제 부족함 탓입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너무 실망 마세요, 사제님. 경전에 쉬이 포기하라 적혀 있던가요?"
DM (GM):@ 심바의 말에 끄덕이지만 별로 와닿지는 않아하는 표정이네요
"오호 맞는 말입니다 부제님."
@ 나피델의 열정이 되살아나기 시작하는군요
알레라 린:"맞아. 킹핀도 교화 못시키더만. 말로만 떠들고 하는건 하나도 없다? 전형적인 사제네."
이그나티아 베페:@행복회로 타는 중.... 불타는 중...
DM (GM):"오늘부터는 인근 모든 가구를 방문하면서 꿈속에서 전도를...!"
@ 라고 불타오르다가
@ 알레라의 팩트폭력에
@ 해골의 턱뼈가 툭 떨어집니다
"나피델, 저의 왼팔을 봐주십시오"
@팔을 내밀어 푹푹 파인 상처를 보여줍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알레라, 그런 말은 옳지 못해."
@ 나피델의 유령-손이 상처를 감싸더니
@ 신성한 기도를 올립니다!
@ 치유의 빛이 가득 차올라요!
이그나티아 베페:"불경한 붉은 마력이 조종하는 그리핀에게 당한 이후로 이렇게 되어버렸어요."
(와!
알레라 린:"아니.. 뭐 그냥 좀 제대로 전도를 해보라는 조언이지."
심바 네드발:"혹시 괜찮으시다면.." @고쳐달라고 부탁하려다 유령손이 팔을 감싸자 눈을감고 함께 기도합니다
DM (GM):....원래는 여기서 회복이 되었어야 했겠으나
....서약까지 걸어버렸으면
주술을 맞아도 피해를 안 입을 모험이 필요하지 않겠읍니까?
...
@ 팔이..
@ 그대로입니다
DM (GM):@ 당황한 나피델이 다시 정신을 집중해서 빛을 쏘지만
"...뫄?"
이그나티아 베페:@이해할 수 없습니다. 비록 유령이지만 지금까지 자신이 보았던 사제들의 신성력과 정확히 같은 것이었는데.
"이럴 리가 없는데!"
DM (GM):@ 나피델이 불안하게 뾰로로롱 하늘을 선회합니다
심바 네드발:"...혹시 이 상처를 회복하는 방법을 아십니까?"
@체념하고 다른 질문을 합니다
DM (GM):"....그, 글쎄요. 불경한 붉은 마력과 접촉했다고 하셨습니까?"
심바 네드발:"네 피냄새가 짙게 나는 붉은 광선에 당했습니다"
DM (GM):"으음.... 제, 제가 그런 사악한 분야는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은지라...."
@ 모르는 거시다
심바 네드발:"아멘...." @어금니를 뿌득 갑니다
DM (GM):"...사실 사제관의 책장을 뒤진다면 뭔가 알아낼 수 있겠지만!"
DM (GM):"저는 책을 들 수가 없는 몸이 되고 만 것입니다!!!"
@ 절규합니다
심바 네드발:@알레라, 이그니, 셀렌, 아이 셋의 면면을 하나씩 둘러봅니다
DM (GM):자료검색은 이그니가 나을지도 모릅니다
뭣보다 이그니.
이그나티아 베페:"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으니..." @심바의 상처를 감싸쥐고 플라시보를 기대하며 기도문을 외웁니다... 임시처방으로 화염탄으로 가장 오염된 혈액을 태워버릴까요
(후히히
DM (GM):당신은 이 상처에 대한 문헌을 어느 서적에서 찾아야할지도 이미 알지 않습니까
오호 좋습니다
이그나티아
심바 네드발:(외팔이 성기사가 되긴 싫습니다 이그니()
셀레니스 세니프:(겉바속촉을 달성하기 일보 직전이었다)
...후
롤!
심바 네드발:(이거 실패하면 어떻게 되는겨)!
이그나티아 베페:
발동 조건:준비된 주문을 사용하면
굴림:8
효과:주문은 시전되지만 다음의 부작용 중 하나가 일어납니다:
• 곤란한 상황에 처하거나 원치 않는 주의를 끌게 됩니다. 마스터가 정합니다.
• 주문이 현실의 구조를 어지럽힙니다. 다시 주문 준비를 할 때까지 주문 시전 판정에 계속 -1을 받습니다.
• 주문을 잊어 버립니다. 주문 준비를 할 때까지, 이 주문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지속적인 효과를 가진 주문은 작용하는 동안 주문 시전에 페널티를 주는 일도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이그나티아의 기도가 이어지면
수중에 생성된 불타는 구체가
어떻게 변하죠?
어떻게 변해서 기생충들만 쏙쏙 골라 태우나요?
이그나티아 베페:@작은 불새의 모양으로 변해 새가 벌레를 잡아먹듯 기생충을 태웁니다
좋습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말이 불새지 묘하게 에모를 닮은 것 같은... 딱히 빛의 교회에서 신성시하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DM (GM):당신 살점을 헤집고 벌레들을 쑥쑥 뽑아먹을 때마다
마치 뜸을 뜨는 듯한 시원-함과
심바 네드발:@심바는 불새에게서 지렁이와 비슷한 끈적끈적 피의 냄새를 맡습니다
심바 네드발:@고개를 갸웃갸웃하지만 팔을 맡긴채 고마워합니다
쑥쑥 뽑아내는 영상을 보는 듯한
쾌감을
동시에 느낄 것입니다
DM (GM):검붉은 저주-벌레들이 뽑혀나가면
살을 파먹던 자리가 붉고 깊은 구멍으로 남는 것도 똑같군요
좋습니다
심바.
왼팔이 호전됩니다!
이그나티아 베페:"이게... 왜 효과가 있지?"
당신은 새가 검붉고 추악한 아우라를 일으키며 일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보는 나피델의 얼굴 또한 딱딱하게 굳어가지요
"...자매님?"
알레라 린:"왜 그래 유령? 뭐 문제 있는건가?"
DM (GM):"...아무래도 설명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이그나티아 베페:"이것 보세요. 역시 광명자의 힘은 무궁무진합니다!" @왜 성공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좋은 결과가 나왔으니 나중에 연구해보기로 하고... 뿌듯해합니다.
심바 네드발:@나피델의 표정을 보고 자신만 이상하게 느낀게 아니라는걸 깨달았습니다
@무슨 일인지 감이 안잡힙니다
끄덕이는 것으로 합니다
하지만 그는 이그나티아에게
심바 네드발:(그럼 저도 일단 함구하겠습니다)
셀레니스 세니프:@무슨 일인지 모르고 다행인 표정을 짓습니다.
DM (GM):"조만간 광명자님께서 자매님께 내리신 그 은총에 대해"
"따로 이야기해보지요. 괜찮겠죠?"
알레라 린:"그래. 사제끼리 얘기 잘 해봐."
이그나티아 베페:"얼마든지요! 긴 대화가 될 것 같네요." @그저 자신도 이제 치유 비슷한 것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쁠 뿐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알레라 린:"혹시 이그니가 너보다 뛰어나서 질투하는건가?"
알레라의 말에 나피델은 껄껄 웃을 뿐입니다
"저보다 나은 후임자가 왔다면 저는 안심하고 성불하면 되는데 무엇을 질투하겠습니까"
심바 네드발:"사실 그리핀에게 발사되었던 붉은 광선과 이그니의 기적이 비슷한 피냄새를 풍깁니다" @나피델에게만 들리게 소근댑니다
이그나티아 베페:"맞다... 이 아이들의 말에 따르면, 사제관 안쪽에서 어떤 수상한 사람들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 나피델은 무겁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사제관 안쪽에서요?"
이그나티아 베페:@그 이야기를 같이 들었던 친구들과 눈빛교환을 합니다.
DM (GM):"거긴...제가 죽은 이후로 주인이 없었는데...?"
"그러니까 한 20년째 비어있어야 정상이겠군요."
심바 네드발:"이 아이들이 그곳에서 나오는 사람들을 봤다더군요"
알레라 린:"뭐 누가 몰래 들어갔나보지. 이 애들처럼."
@ 나피델은 아이들에게 진위를 묻고는
@ 무겁게 생각에 잠깁니다
"...사실 이 건물이 처음부터 교회였던 것은 아닙니다."
"이런 번듯한 건물을 지을 지원도 인력도 없었죠."
"...그래서 20년 전 던미르에 처음 발을 들인 저는..."
"...그냥 빈 적당한 건물을 이용하기로 했는데"
DM (GM):"더, 던미르에선 당시에 누구나 이렇게 했었습니다!"
"제가 알기로 이곳은 완전히 버려진 건물이 맞습니다. 하지만..."
DM (GM):"그렇다면 제가 모르는 이상한 통로들이 있는 것도 이해는 가는군요."
DM (GM):"하지만 대체 누가 최소한 20년은 버려져 있던 이곳을 다시 방문했단 말입니까. 게다가 저조차 모르는 이 건물의 비밀통로를 이용한다고요?"
@ 나피델은 묘하다는 듯 앓는 소리를 냅니다
"...아무래도 이 상황을 밑바닥까지 파헤칠 필요가 있을 것 같군요."
"도움을 주시겠습니까?"
이그나티아 베페:"얼마든..." @까지만 말하고 친구들의 눈치를 살핍니다. 은근히 긍정의 대답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심바 네드발:"형제교단의 사제님이 도움을 구한다면 언제든지"
@심바는 성심성의껏 도울것입니다
DM (GM):"저야 이미 세속의 필요에서 벗어난 몸이지만 여러분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 사제는 끄덕이더니
뭐가 좋을까
"교단에서 해마다 내려오는 운영비가 있습니다. 거기서 보수를 계산해드리지요."
심바 네드발:마시면 확률적으로 회복되는 회복약?
DM (GM):"건물 보수 정도는 해야하니까요."
@ 껄껄
셀레니스 세니프:"뭐, 따로따로 다녀봤자 좋을 게 없으니... 게다가 보상도 짭잘하잖아... 하자"
DM (GM):"게다가 전도를 위한 사목비도 나온답니다!
@ 성과는 살아있는 사람 기준 지금껏 제로지만.
이그나티아 베페:"금전적인 대가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마다할 수는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킹핀은 어느새
아이들의 손으로 넘어가서
쓰다듬는 손가락을 즐기다가
여러분의 방침이 대략 정해지는 것을 알았는지 사제관쪽을 불안하게 응시합니다.
이 동물적인 직관을 이해하기엔 킹핀의 뇌가 좀 너무 작지만
DM (GM):적어도 그 봉인된 구덩이 속에서 킹핀은 무서운 것을 느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