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년 6월 21일 수요일, PM 6:00
::슈타인 가에서 저녁을 준비하는 소피아와, 호텔에서 쉬는 가브리엘. 한편 제임스는 다시 모이기 전까지 무얼 했나요?
...
(여자 꼬시기.)
ㅋㅋㅋㅋㅋㅋ
제임스 랴오:(엄연히 정보 모으기의 일환이란 말이지... ... 라고 주장한다.) 미인계구만
몽:다들 같이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 만나러 가주시는건가요 몽:그러면 커퍼스텐뎀 거리 에덴 호텔 부근에서 만나지 않았을까요? 가브리엘 젠킨스:(초대장에 적힌 에덴 호텔에서 너무 멀지 않은 곳에서!) 소피아 슈타인:(아이는 옆집에 사정을 해서 맡기고 약속된 장소로 나왔습니다.) (아침보다는 좀 초췌한 행색을 하고 있어요.)
제임스 랴오:(그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옷을 바르게 고치고 설렁설렁 걸어나왔다.) ::이제 곧 하지이기 때문에, 아직도 밖은 밝습니다. ::여러분은 호텔에 도착하여 우아하고 천장이 높은 로비를 지날 수 있습니다. 제임스 랴오:좋지. 대낮처럼 밝으면 사람 기운도 떨어지지 않는 법이거든. 소피아 슈타인:(영 못 믿겠다는 눈치로 가브리엘을 봅니다.) 그 왕자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조금 알겠어요? 전 전혀, 전혀 모르겠어요.
가브리엘 젠킨스:가브리엘이라는 이름이야 흔하지만- 제 친구중에 왕자님은 없어서요. (마찬가지로 모르겠단듯 고개를 젓습니다) 제임스 랴오:어쩌면 저 친구랑 완전히 반대일지도 모르지. 소피아 슈타인:그럼 일단 군인 출신은 아니겠네요. (4층으로 향하는 다른 사람들이 있나요?) (좀 수상하고 막 살인자 같고 그런??)
가브리엘 젠킨스:(그런데 이렇게 지나가는데 초대장을 주다니... 어떻게 알고? 이쪽도 약간 미심쩍은 생각을 하며 올라갑니다.) ::4층으로 향하는 사람들은 그냥 괜찮은 옷을 차려입은 베를린 주민들처럼 보입닏. 니다.
제임스 랴오:너무 걱정하지 말고, 일단 가서 보자고. (라고 하지만... 의료 가방을 고쳐 쥔다.)
소피아 슈타인:(그럼 둘의 뒤를 따릅니다. 이 조합이 이런 옷차림으로 이런 장소에 오는 것은 오해를 사기 쉬울 거라는 생각과 함께...) 뭐, 어디 외진 곳도 아니고 호텔이니까요.
::415호로 가서 노크를 하면, 문을 열어주는 것은 운전기사 제복을 입은 창백한 얼굴의 남자입니다. 페도르라고 이름을 밝힌 남자는 여러분을 데리고 방안으로 들어갑니다.
안은 넓은 스위트룸입니다.
(운전기사 제복이라...)
소피아 슈타인:안녕하세요, 페도르. (섣불리 안으로 들어가다가 뒷걸음질하고는 먼 발치에서 인기척이 있는지만 확인합니다.) 가브리엘 젠킨스:(별 거리낌 없이 안으로 들어갑니다.) ::페도르가 여러분을 안내하며 뭔가 말하지만, 러시아어인 탓에 제대로 알아듣기 힘듭니다. 제임스 랴오:(그도 가브리엘을 따라 안으로 들어간다.) 소피아 슈타인:안에 왕자 씨가 계신가요? (꿋꿋하게 페도르에게 독일어로 말을 걸었습니다.) ::페도르가 뭔가를 권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굳이 다시 한번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몽:뭐라고 하는건지, 영어로 해달라고 말해볼수 있나요? 뮴:제임스는 뭐가됏던 권한거에 ok 해볼래요 (? 몽:그러니 저희 러시아 말 몰라요< 정도만 말해보는거죠 6의 노어로 몽:마치... 독일에서 예? 예? 하던 제 모습같은 톢:아웃겨 사실 제가 러시아어 배우고 싶다는 애들한테 톢:러시아어 못한다는 말 하기도 드럽게 힘들다고 parz:6의 러시아어 정도면 가능할지도 몰라요, 만 배운거지 가브리엘 젠킨스:(러시아어를 못한다는.... 제스처를 열심히 섞어가며 말해봅니다.) ::그러면 페도르가 가브리엘에게 시가를 건네줍니다. 가브리엘 젠킨스:(이걸 권한건가? 받아듭니다) (일단 그도 몸짓으로 ok라고 표현해본다.)
소피아 슈타인:(손으로 가위표를 그리며 자기는 거절합니다.) 그러고 있으면, 그때, 누군가가 방안으로 들어옵니다.
러시아 왕족 기병대 장교 제복을 꼼꼼하고 완전하게 차려입은 남자입니다.
가브리엘 젠킨스:(이쪽은 영어를 좀 할 줄 알면 좋겠는데. 가볍게 눈짓으로 인사합니다)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좋은 저녁입니다. 저는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입니다. 우선, 제 부름에 응해주셔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해야겠습니다. 특유의 악센트가 있긴 하지만, 유창하게 구사하고 있습니다.
...묻고 싶은 게 많아요. (가브리엘 한 번 봅니다.)
제임스 랴오:(러시아 왕족 기병대 장교 제복... ...) (그는 약간 우울해진다.)
가브리엘 젠킨스:(마찬가지죠. 함께 인사합니다.) 만나서 반갑군요. 제임스 랴오:만나서 반갑군. (그도 인사한다.) 앉아도 되겠지?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그럼요. 편하게 앉으세요. 술 한 잔, 하시겠습니까? 제임스 랴오:기꺼이. (그는 괜찮은 자리 하나를 잡고 편하게 앉는다.) 가브리엘 젠킨스:(이쪽은 가볍게 사양합니다.) 괜찮습니다. 소피아 슈타인:(조심스럽게, 자칭 왕자와 거리를 꽤 두고 앉습니다.) 감사하지만 사양할게요. 소피아 슈타인:(제임스의 허벅지를 몰래 꼬집습니다.) 과음은 마세요. ::왕자가 손짓하자, 페도르가 제임스에게 술을 한 잔 가져다줍니다. 바가지는.
가브리엘 젠킨스:(슬슬 저희를 초대한 호스트가 본론을 꺼내주길 기다리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피아 슈타인:(머릿속으로 질문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모두 자리에 적응한 것 같으면, 왕자가 본론을 꺼냅니다.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여러분은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오늘 밤 여러분을 이곳으로 부른 것입니다. 그것은 저와 제가 속한 단체가 하고있는 가장 냉혹한 이 조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여러분은 모두 니콜라이 황제 폐하와 그의 가족에게 닥친 큰 비극에 대해 알고 계실 겁니다. - 성인들이 그들을 축복하고 지켜주시기를 - 거의 4년 전, 예카테린부르크에서였죠. 소피아 슈타인:잠시만요, 진도가 너무 빨라요. 기술이라뇨? 단체라뇨? (당황한 기색으로 자세를 바로잡습니다.)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오, 조금만 더 들어주시지요. 이야기를 이어서 하자면, 그때, 볼셰비키의 괴물 같은 놈이 왕족들에게 총을 쏘았습니다. 저는 나중에 개인적으로 그곳을 찾아갔죠. 물론, 변장을 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왕족들이 이곳에 있었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제가 총알 구멍을 봤죠. 저는 사진도 찍었습니다. 여기 있습니다. 이것을 봐주시죠. 벽에 있는 이 문양을 말입니다! 여기도요! 저는 짜리나의 일기장이 벽의 틈 사이에 꽂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이 벽에 있는 문양을 보시면, 일지에 있는 기호는 이것과 똑같습니다. 스와스티카입니다. 그의 행운의 상징이었죠.
제임스 랴오:(왕자는 왕자군. 말하는 걸 보면 그건 확실해...) 소피아 슈타인:(무슨 음모론 같은 이야기를.... 설마 러시아 황실에서 있었던 일의 배후가 베를린에서도 난리를 치고 있다는 결론이 나오지는 않겠지?) 소피아 슈타인:(...라는 상상은 어느 정도 확신으로 변합니다.) 그, 카페에서 난리를 쳤던 젊은이들 있잖아요. 제임스 랴오:일단 이것부터 보자고. (속닥인다.) 가브리엘 젠킨스:(왕자가 보여준 사진을 가만히 살펴봅니다) 가브리엘 젠킨스:(일기장의 주인과 니콜라이 황제 살인범이 같은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은건가?) 소피아 슈타인:끔찍한 일이네요... (일단 맞장구를 치고 생각해보기로 합니다.) 그래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제임스 랴오:(그는 이쪽 전문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보드카나 원샷한다.)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테이블에 있는 신문의 칼 그로스만을 가리키며) 신문에서는 그로스만이 자신의 일기장에 여성들, 아마도 그의 피해자일 사람들의 이름을 기록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그 이름 중 하나가 "사스노비키"였습니다. 이 이름은 당신에게는 아직 아무런 의미도 없겠지만, 나와 다른 이해관계자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이름입니다.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우리는 그 이름이 자신을 프란치스카 샴츠코프스카 또는 그와 비슷한 이름을 가진 폴란드 농민 소녀를 지칭하는 이름일 수도 있겠죠. 그로스만의 일기에 이름이 실린 날짜는 2년이 넘었습니다. 어쩌면 진실을 알아내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흘렀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노력해야 합니다. 소피아 슈타인:...그 폴란드 소녀를 아세요?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만약 그 소녀가 우리가 아는 사람이라면. 분명 그렇습니다. 살아남은 황녀. 아나스타샤 황녀 말입니다.
잠깐.
잠깐, 이야기가 너무 빠른데.
제임스 랴오:그러니까 그... 폴란드 소녀가 아나스타샤 황녀라고? 가브리엘 젠킨스:혹시 그녀의 사진을 갖고 있습니까?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그녀의 사진은, 안타깝게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상착의라면 분명하게 말할 수 있죠.
작은 체구에, 스트로베리 블론드 머리카락, 반짝이는 파란 눈과, 매력적인 이목구비.
소피아 슈타인:(가브리엘과 시선을 교환합니다.) 학생 나이가 아닌데도 학생 같은, 자유롭고 천진난만한 분위기. (왕자가 아니라 미군 쪽의)
가브리엘 젠킨스:아몬드같은 눈. (작게 끄덕입니다(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본 적 있으십니까? 그녀를? 가브리엘 젠킨스:..그 전에 하나 물어도 되겠습니까? 가브리엘 젠킨스:그를 찾는 것과 우리가 어떤 연관이 있길래 우리를 찾아온거죠? 몽:아직 조금은 의심이 남아있는 가브리엘...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여러분은 생각보다 영향력이 크답니다... 제가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말이죠. 소피아 슈타인:(자기가 베를린 사회에 영향력을 끼칠 만한 일이 뭐 있나 생각 중....) (시장님한테 꼬리 치던 게 생각보다 잘 먹혔는지 기억을 되새기는 중...)
제임스 랴오:...그다지 큰 일을 여기서 하고 다니진 않았던 것 같은데 말이지.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꿈? 소피아 슈타인:한 번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사람인데, 제 꿈 속에서 너무 명확한 그녀의 모습을 봤어요. 자세한 건 이 친구가 설명해줄 거예요.
(왕자님의 시선이 조금 무서워서 가브리엘에게 대화를 떠넘깁니다.)
가브리엘 젠킨스:(소피아의 이야기를 함께 듣다 말을 이어받습니다. 그리고 그와 친구였던 것, 지금은 연락이 끊긴 것, 그리고 친구들을 만나 그가 꿈에 나온 것등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아직 우리도 알아가고 있는 중이죠. 제임스 랴오:(친구들이 왕자와 이야기하는 걸 흥미롭게 쳐다본다...)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오, 여러분을 불러들이길 잘했습니다. 이미 그녀에 대해 많은 조사를 하셨군요. 소피아 슈타인:이제 왜 그로스만의 아파트 근처에 아이를 보내서 저희에게 편지를 전달했는지 들을 수 있을 거라 믿어요. (제일 신경 쓰였던 부분을 묻습니다. 언제부터 미행한 거야?)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실은, 여러분을 로마니셰스 광장에서 봤답니다. 그후 주목하고 있었죠. 가브리엘 젠킨스:(로마니쉬광장 카페를 이야기하는거라면.... 우리가 만난 직후잖아?) 소피아 슈타인:(그 패거리가 그토록 미워하던 라테나우 외무장관의 성향을 고려해보면....) (이 러시아인, 우리를 공산주의자로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을 떨칠 수 없습니다.)
가브리엘 젠킨스:그럼, 우리에게 그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만나고 싶어했던건가요? 제임스 랴오:솔직하게 말하자면 그 때에 당장 나서서 말을 거는 편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 ...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맞습니다. 저와 제가 소속되어 있는 단체는 애타게 그 소녀의 소식을 찾고 있으니까요. 가브리엘 젠킨스:안타깝게도 저희도 아직 그것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찾지 못했네요. 희망이라고 말할건- 살인마 칼 그로스만에게서 도망친 것으로 추정되는 단서만 얻었을 뿐.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그것만이라도 좋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고 싶군요. 보수를 드리겠습니다. 소피아 슈타인:그리고 칼 그로스만의 행적에 대한 추가적인 단서도요. (보수라는 말에 눈에 띄게 불안해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저쪽 단체랑 깊게 엮이게 되겠죠.)
질문, 하나만 해도 괜찮을까요?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일급으로 3마르크를 드리겠습니다. 그에 더해 교통비나 식비까지 전부 지불해드리죠. 네, 무슨 질문이신가요? 소피아 슈타인:아나스타샤 공주를 찾는 이유가 특별히 있나요? 지금 여쭐 것은 아닐지 모르겠지만... (3마르크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 중...)
제임스 랴오:(보수는 딱히 필요 없다고 하고 싶은데...)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그건 아직 말씀드릴 수 없겠군요.... 다만 간절하게 찾고 있다는 것만 알아주십시오. 소피아 슈타인:(일단 단순히 가족 상봉이 목적은 아니겠군요.) 네, 알겠어요. 제임스 랴오:으흠. (그가 헛기침한다.) 만약 찾게 된다면... 공주에게 해를 끼치려는 마음은 아니겠지?
몽:혹시 그가 뭔가 숨기고 우리에게 말하지 않는게 있는지, 정말 프란치스카를 걱정하고 있는지 심리학으로 알아보려고 했는데 제임스가 선수를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오, 그런 건 절대 아닙니다.... 그것만은 확답해드리죠. 가브리엘 젠킨스:(친구의 안위가 정말 괜찮을까요?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심리학 사용해봅니다) parz:그런데 이거..... 어려움 성공이 필요해요 제임스 랴오:(제임스도 그의 표정을 읽어내려 시도해본다.) (친구의 친구가 다치는 건 원하지 않는다...)
소피아 슈타인:(사람 표정 자체는 잘 봅니다. 이걸로 남편의 애인이 한 명도 두 명도 아니고 세 명이라는 사실을 알아냈죠...) ::그러면 소피아는, 왕자가 어느 정도 진실을 말하고는 있지만.... 무언가 말하지 않은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 어떤 부분에서는 거짓도요.
소피아 슈타인:(어느 부분이 거짓인지도 알 수 있나요?) parz:어쩌면 정말 왕자가 맞는지 조금 의심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정말 왕자가 맞는지 조금 의심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소피아 슈타인:조, 조금 무례한 질문이긴 한데, 하나만 더 괜찮을까요? (이럴 때 으레 하는 짓을 합니다. 고민 많은 표정으로 괜히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꼽니다.) 소피아 슈타인:어떻게 살아 나오셨나요. 당신의 왕가가 겪었던 그 비극에서? 분명 신문에 따르면.... ('몰살이었다'는 마지막 말은 차마 하지 못합니다.)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으음? 저는 그쪽은 아니니까요. 몰살-오! 성령이시여!-은, 직계 황족들만 당했습니다. 애초에, 저는 그곳에 있지 않았고 말입니다. 소피아 슈타인:(어떤 여자와 사랑의 도피를 했다던 찌라시가 맞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중... 하지만 물어볼 용기는 없어 생각만 하는 중...) (소피아의 옆구리를 쿡 찌른다.)
소피아 슈타인:미안해요. 괜한 질문을 했네요. 가브리엘 젠킨스:그럼 그와 당신은 무슨 관계입니까? 몽:조심스러운 말 조심히 하지 않는 재주 있는 가비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그저, 제가 속한 단체가 찾고 있다고만 해두죠. 가브리엘 젠킨스:그정도의 설명으로는 저희가 도와드리기 어렵겠군요. 그 정도로는 도와드리기 어렵군.
이런 시가와 술 한 잔 받은 거로는, 그리고 보수 약간을 약속한 것으로는 모자라지.
가브리엘 젠킨스:당신들이 그녀를 데려가서 황가 일족이라는 이유로 처형하지 않을 거란 보장이 어디있죠? 유감이지만. (제임스를 가리킵니다.) 이하동문입니다. 저희가 이 일을 하면서 당신의 단체로부터 안전할 거라는 확신이 들지 않네요.
몽:수많은 COC는 모든 것을 의심하게 만들었고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오....... 제가 왜 그런 일을 하죠? 그런 의심을 받을만한 일은 하고 다니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만... 가브리엘 젠킨스:그만큼 저희도 그의 안위를 걱정하고 있단 뜻으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군요. 제임스 랴오:(그가 옆에서 고개를 끄덕인다.) 가브리엘 젠킨스:저희는 신중하고 싶은것뿐이니까요.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아실 것이라 생각했습니다만, 저는 꽤 러시아 황가와 군국주의 운동을 지지해왔다는 종적을 남겨오고 있었습니다..... 가브리엘 젠킨스:(그 증거가 있었는지 떠올려볼수 있나요?) 제임스 랴오:(가브리엘이 전해준 얘기로부터...?) ::그러면.... 그는 실제로 러시아 군주주의 운동의 주요 인물이기는 하지만 그는 보통은 파리에 거주함을 떠올립니다. (가브리엘을 툭 치고 방금 떠올린 것을 전달한다.)
가브리엘 젠킨스:그런데 왜 왕자라는 호칭을 썼죠?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몽:왕자가 아닌데 신분을 속이고 있는줄 알았어요 톢:설마 웬 독일인이 왕자를 사칭하고 있는 건 톢:막 까봤는데 막 쟤가 왕자 사칭하는 그로스만이고 그러면 몽:그로스만 이런 고급 어휘 구사 못할거란 이미지 있는 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몽:털게 없다면 자유의 몸으로 놓아줘도 될듯... parz:가브리엘 왕자를 놓아주었다! 바이바이, 가브리엘! (역시 보수는 안 받는게 낫지 않을까? 발빼기도 쉽고.)
(하는 시선으로 친구들을 쳐다본다.)
가브리엘 젠킨스:(주는건 받습니다. 그래야 우리도 뒷조사 하기 쉽지?) 제임스 랴오:(흠... ok. 난 안 받겠어.) 소피아 슈타인:(남편에게 둘러댈만한 건덕지가 필요하니 받기로 합니다. 부업이라도 했다고 말할 심산입니다.) 제임스 랴오:난 보수는 필요없어. (그가 정중하게 말한다.)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오..... 그럼 다른 두 분은?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좋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악수를 청한다.) 가브리엘 젠킨스:(일단... 함께 악수합니다.) 제임스 랴오:(그는 뒷짐 지고 먼 창밖을...) 소피아 슈타인:(가브리엘과 가브리엘이 악수하는 모습을 보다가 자기도 가볍게 악수합니다.) 앞으로 할 일이 많겠어요.
가브리엘 젠킨스:(행방을 쫒던 친구가 마지막 황가의 딸이라니.어쩐지 믿기지 않아 기분이 좀 이상해져있다, 두 사람말에 끄덕입니다.) ::여러분은 그렇게 왕자와의 만남을 마무리합니다. 밤이 늦었죠. 밖은 어두워졌습니다.
이제 무엇을 하나요??
소피아 슈타인:...그래서 저흰 뭐 부터 봐야 할까요? 그 수상한 농장? 아니면 클럽?
가브리엘 젠킨스:(레드밀 카바레나 렌즈버거 쇼스의 정원 창고를 가보기로 했죠. 지금 늦어서 캬바레는 가볼수 있을까요?) 제임스 랴오:일단 밤이 되었으니, 클럽부터 가보는 게 좋을 듯한데. 가브리엘 젠킨스:카바레.. 지금 하고 있다면. 바로 가보는건 어떨까요. 소피아 슈타인:저는 살면서 클럽게 가본 적이 없어요. (choice[진짜야,거짓말]) 소피아 슈타인:This message has been hidden.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가브리엘 젠킨스:choice[믿어요, 안믿어] 가브리엘 젠킨스:choice [믿어요, 안믿어] 제임스 랴오:나의 백조, 네가 클럽을 가지 않았던 건 놀랍지 않지만, 넌 순수하고 아름다우니까. 하지만 네가 가건 가지 않았건 상관없어. (그는 별로 믿기지 않아 란 말을 돌려돌려 이야기한다.) 소피아 슈타인:흥, 제가 클럽 안의 무서운 사람들을 보고 덜덜 떠는 모습을 봐야 믿어주겠어요? (가볍게 손등으로 제임스를 툭 밀어냅니다.) 가브리엘 젠킨스:그 안에 무서운 사람들이 있는건 어떻게 아시고....? 제임스 랴오:내가 있으니 무서워할 것 없다는 거 알잖나. 가브리엘.
(그가 쉿, 포즈를 한다.)
그보다 라이터 좀 줘보지.
(메스로 시가 끝을 자른다...)
가브리엘 젠킨스:(그만 알아보자.. 라는 마음으로 라이터를 건넵니다) 제임스 랴오:(시가에 불을 붙이고 다시 돌려준다.) (습...후.)
길은 아세요? 그 촌스러운 이름의 클럽.
남편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집에 가야 할 거예요. 그러니까, 새벽 다섯 시 전에는.
소피아 슈타인:밤에 돌아다니는 게 떳떳한 일은 아니잖아요. 그것도...
제임스 랴오:잠이 일찍 깨서 아침 산책을 나왔다고 하면 되지. 소피아 슈타인:끔찍한 연쇄살인마와 그로부터 도망친 피해자와 러시아 왕자에 관한 사건을 파헤치느라 밤 내내 베를린을 돌아다니다니! 흠, 그것도 말 되네요.
몽:이거 ㅡ거잖아요 밤새 술먹고 들어와서 엄마가 지금 들어오니? 하니까 아뇨 학교가려고요 하고 나가는 대학생 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즐거운 시간을 같이 보내자구...
(소피아의 어깨에 자연스럽게 손을 두른다.)
(...)
(모른 척 가브리엘의 어깨에도.)
소피아 슈타인:(둘은 참 키가 크구나 하는 생각 중...) (남편 키 굴려 봐야지 180)
1922년 6월 21일 수요일, PM 10:00 그로스만의 아파트에서 남쪽으로 두 블록 떨어진 레드 밀 카바레는 앞쪽에 보이는 레스토랑의 지하에 있습니다.
::들어가는 길의 골목길은 토사물과 냄새나는 쓰레기로 뒤덮여 있습니다. 짧은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천장이 낮고 석고 벽으로 된 지하실이 나옵니다.
소피아 슈타인:(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 젊은 청년들의 분노가 이해는 됩니다. 이곳 거주민 입장에서 물가가 올라 먹고 살기 힘든 게 체감이 되다 보니..) ::공기는 담배 연기로 인해 완전히 뿌옇게 변해있고, 새된 소리를 내는 매춘부들, 술 취한 노동자 계급들, 범죄자들, 사회의 낙오자들로 가득합니다. 작은 무대가 마련되어있으며 매춘부들이 가끔 공연을 하는 것 같습니다.
소피아 슈타인:으. (담배 연기를 마시고 몇 번 기침을 합니다. 주변의 사람들을 끔찍하다는 듯 돌아봅니다.) 이 레스토랑 지하에 이런 게 있었다고요.
가브리엘 젠킨스:(조용히 익숙한 사람이 있는지 주변을 둘러봅니다) 소피아 슈타인:(꿈 속에서 보았던 사람과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있나요?) 두 배로 끔찍하네요....
::술에 취하고 폭력적인 군중들 사이에서, 그리고 매연 사이에서 별로 보이는 것은 없습니다. 아무래도 물어보고 다녀야할 것 같습니다...
흩어지나? 아님...
소피아 슈타인:안 돼요. 흩어졌다가는 제가 이 밖으로 무사히 나올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어진다고요. 가브리엘 젠킨스:각자 흩어졌다가..... (시계를 흘끔 보고 말합니다.) 30분 후에 (말을 하다 소피아의 주장에 입을 다뭅니다) 제임스 랴오:그럼 자네와 소피아가 같이 움직이겠나? (검지로 슥슥 잇는다.)
가브리엘 젠킨스:두사람만 괜찮다면. (끄덕입니다) 제임스 랴오:자네가 소피아와 사귈 위인은 아니잖은가. (?) 소피아 슈타인:네, 중간중간 서로 위치랑 알아낸 것도 확인하고요. 가브리엘 젠킨스:내취향 아닌거 알잖아. (끄덕입니다) 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arz:그리고 이둘의 관계는 내연녀내연남입니다..... (제일웃김 소피아 슈타인:(꿈의 내용을 떠올려봅니다.) 그러니까, 그 꿈 속에서, 그 친구에게 제가 다가갔다고 했잖아요? 그때 그 옆에 매춘부가 하나 있었어요. 가브리엘 젠킨스:어떻게 생겼는지 기억하나요? 이름을 알고 있었다던가 하는건? 소피아 슈타인:이름은 모르고, 생김새는 대강은 기억나요. 톢:얼마나 자세히 기억나는지는 마스터의 자비에 따름 가브리엘 젠킨스:뭐라도 좋아요. 기억해내보죠. 톢:제가 원했던 것: 상냥한 하와와 애정결핍 마망 톢:제가 보고 있는 것: 수시로 극단적 성공을 띄우고 지 하고 싶은 말 다 하는 불륜녀 ::그러면, 분명하게 기억납니다. 갈색 곱슬머리에, 이목구비가 진한 여자였죠. 입술 밑에 큰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소피아 슈타인:(그 인상착의를 가브리엘에게 말해줍니다.) 가브리엘 젠킨스:음.... 그러면. (알겠단 듯 끄덕이고, 그런 인상착의를 가진 매춘부나,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을 찾아봅니다) (만약 직원이 있다면, 그런 갈색 곱슬머리의 매춘부가 있는지 물어볼 생각입니다.)
::그러면, 매캐한 연기 사이에서, 어떤 남자와 팔짱을 끼고 어딘가로 향하는 그런 인상착의의 여자를 볼 수 있습니다. 몽:기억을 잘하는 소피아와 찾는걸 잘하는 가비 가브리엘 젠킨스:저기. (발견한 남자와 여자를 가리키며 말합니다.) 저 사람 맞아요? 소피아 슈타인:앗, (그리로 시선을 옮깁니다.) 네, 네. 키도 딱 저 정도였고... 미행해보죠. 경찰이라도 된 것 같네요.
(좀 신나서 가브리엘의 손목을 잡고 그들이 가는 쪽으로 갔다가... 어떤 오해를 받을지 너무 명확해서 도로 놓습니다.)
가브리엘 젠킨스:(소피아와 멀찍이 떨어져서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갑니다) 가브리엘 젠킨스:(혹시 두 사람이 손님과 매춘부 사이로 보이나요? ) 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 슈타인:(이쪽도 거리는 두되 가브리엘의 위치를 확인하며 움직입니다.) 가브리엘 젠킨스:(손님이 있다면 원하는 대답을 듣기는 조금 어려울것 같은데... 오히려 돈을 더 준다면 회유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몽:같이 있으면 그렇고 그런 사인줄 아니까... 몽:우리가 그 손님보다 돈 더 줄게ㅎ 하면 매춘부랑 대화할 수 있지 않을까요 톢:소피아가 냅다 그 남자 손님한테 "여보" ㅇㅈㄹ을 해요 톢:당황한 틈에 가브리엘이 그 매춘부를 호로록 데려가서 말해오 소피아 슈타인:(가브리엘과 눈빛을 교환하고, 숨 한 번 들이쉬고, 감정을 끌어올립니다. 남자 손님 쪽으로 돌아가 옷깃을 잡아당깁니다.) 당신, 밤에 어딜 나가나 했더니!
가브리엘 젠킨스:(소피아가 하는 것을 보고 끼어들 타이밍을 노립니다) 톢:남편은 '어리고 귀여운 여자가 나에게 넘어와서 나한테 맞춰준다'를 즐기는 거라 톢:돈에 기반한 일회성 관계 잘 안 할듯...입니다 오히려 남자 쪽이 당황하며 말합니다.
"소피아?"
그리고 당연하게도 유부남입니다.
몽:근데 이게 베를린 평균이란건 이것보다 더한집도 있단거군요... 대단한걸 베를린 소피아 슈타인:어... 당신일 줄은 몰랐어요. 그냥, 누가, 그, 그이와 비슷한 인상착의의 사람이 이리 들어가는 걸 봤다는 이야기를 해서.... (일부러 말을 더듬어가며 가증스러운 연기를 합니다. 자기는 아무것도 몰랐다는 등... 그러면서 요아킴을 붙잡아 둬요.) (그리고 가브리엘을 믿어봅니다.)
::".....그런데 소피아, 당신은 왜 여기? 그것도 이 시간에...?" 라고 묻습니다.
곤란한 상황인가요?
일단은 가브리엘로 넘어갑시다!
가브리엘 젠킨스:(소피아가 그 남자를 붙들고있는 사이 얼른 매춘부에게 다가갑니다.) 이런. 가운데서 곤란할 뻔 했네요. ::"뭐, 흔한 일이죠. 당신은 뭔가요? 얼마 줄거에요?" 가브리엘 젠킨스:음... 하나 물어보는데도 돈이 필요한 줄은 몰랐는데. (이런덴 처음이란듯 일부러 어색하게 웃어보입니다) ::"이런데는 무슨 일로 온거야? 당신 같은 남자가." ::그렇게 말하면서 어깨에 손을 올리고 얼굴을 가까이 댑니다. 가브리엘 젠킨스:으음. 그냥 호기심에 이끌렸는데, 당신을 보고 뭘물어보려고 했는지 잊어버렸어요. (가까이 다가오는 행동에 놀란듯한 얼굴을 해보이며 말합니다) 이런 곳은 처음이라. 가브리엘 젠킨스:여긴 당신같은 여성이 많은가요? 그러니까- 당신같이 아름다운. (뭔가 알려줄 기분이 들었으면 좋겠는걸- 이란 생각을 하며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