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톢 (GM):
 
여러분은 평범한 소녀들입니다.
 
평범하게 학교에 다니고, 공부를 하고, 레이스 연습도 하고, 가끔 놀기도 하고....
 
그렇게 넷이 보내는 시간이 진심으로 즐겁습니다.
 
저녁 무렵, 기숙사로 돌아가는 길. 나란히 늘어선 그림자들.
 
중요한 것들이 잔뜩 있지만, 이 넷이서 함께 있는 동안에는 평범한 소녀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시타:굿
 
 
카루에몽:
 
 
나이트 모노:"오늘도 한 소리 들었네~"
 
트레이너한테 뭐라 들었는지 귀만 후비적
 
 
심볼리 폴라리스:"이번엔 또 무슨 일이래."
 
 
카구라 카나데:"그래도 다 모노씨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잖아요,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지는 않아주셨으면 해요,"
 
 
심볼리 폴라리스:"설마 다음 경기에서는 도주하겠다, 같은 장난 친 거 아니야?"
 
 
카구라 카나데:"…그런데 도대체 무슨말을 하신건가요?"
 
 
나이트 모노:"알지 알지~ 아." 반장은 혹시 독심술을 할 줄 아는건가?
 
"아니 글쎄, 밖에 좀 열심히 나댕겼는데 트레이닝이랑 겹쳤지 뭐야~" 대충 땡땡이 쳤다는 뜻.
 
 
카구라 카나데:"…트레이너님께서 화낼만 하셨네요."
 
 
심볼리 폴라리스:"얼마나 열심히 돌아다닌 거야, 모노!"
 
옆구리 쿡쿡 찌릅니다.
 
 
카구라 카나데:(그녀의 말을 듣고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말한다)
 
 
바카디 스카이:"나이트씨 트레나씨도 걱정 많이 하시던디..."
 
"살살 좀 하시는기.."
 
 
나이트 모노:"아하하,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어? 나름?"
 
 
심볼리 폴라리스:"참, 그건 그렇고. 오늘 기숙사장이 지방 레이스 출장 선물로 뭐 가져왔다는데 뭔지 아는 사람?"
 
 
나이트 모노:"오, 선물."
 
귀 쫑긋
 
"뭔데 뭔데~?"
 
 
카구라 카나데:"아! 그거 아마 지방 특산물이었던 것 같아요."
 
"댕댕이나무 열매로 만든 롤케익…이었던가요?"
 
 
심볼리 폴라리스:"아, 그래서 냉장고에 둘 테니 한 조각씩만 가져가라고 했구나."
 
"그럼 나랑 내기하자. 나는 한 조각도 안 남아있다,에 걸지."
 
 
바카디 스카이:"당근 케이크가 더 맛난디.."
 
 
카구라 카나데:"음… 그래도 한 조각은 남아있지 않을까요?"
 
 
나이트 모노:"아, 누가 벌써 다 먹었다고!?"
 
"흠, 흠..." 고민
 
 
카구라 카나데:"그렇게까지 양심 없는 분들은 아닐 것 같거든요."
 
 
심볼리 폴라리스:귀를 파닥거리며 잠시 고민합니다.
 
"기숙사장이 얼마나 많이 사 왔느냐에 달려 있겠구나."
 
 
바카디 스카이:"아무래도 전부가 먹을맨치 사온건 아닐테니.."
 
 
톢 (GM):흐으으으음
 
 
나이트 모노:"그럼~ 난 남아 있다. 에 한 표~ 맞추면 케이크 마저 쏘기."
 
 
시타:
 
 
심볼리 폴라리스:"좋아. 나는 없다, 모노는 있다, 카나데도 있다."
 
"스카이는?"
 
 
바카디 스카이:"어어..." 하다가
 
"없다..?"
 
 
나이트 모노:"좋아 그럼 확인하러 가기~"
 
 
심볼리 폴라리스:"좋아, 좋아."
 
 
카구라 카나데:"다같이 나눠 먹을 수 있을 만큼 남아있으면 좋겠네요."
 
 
톢 (GM):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며...
 
기숙사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롤케이크는 남아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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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모노:"오! 있는데!"
 
 
카구라 카나데:"다행이네요. 다 같이 나눠 먹을 만큼 넉넉하게 남아있는 것 같아요."
 
 
심볼리 폴라리스:"아, 저기 쇼핑백 엄청 쌓여 있다."
 
 
나이트 모노:"그래! 우리가 얼마나 먹는데! 잔뜩 있었겠지~"
 
 
바카디 스카이:"그러네요. 생각보다 많은디..."
 
 
나이트 모노:"네네, 그럼 발견한 김에 다같이 먹자요~"
 
 
심볼리 폴라리스:"그럼 선배한테 감사 인사를 드리며..."
 
숫자 세어서 딱 네 조각 꺼냅니다.
 
 
카구라 카나데:"그거 좋네요, 다 같이 나눠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아요."
 
(방긋 웃으며 말합니다)
 
"같이 마실 차가 필요할 것 같은데, 차 마실 분 계신가요? 제가 타 올게요"
 
 
심볼리 폴라리스:"일단 나~"
 
손 번쩍 듭니다.
 
 
나이트 모노:"나는 진~하게 부탁해, 카나짱~"
 
 
바카디 스카이:"저는... 괜찮은디... 그냥 우유 가져다 마실께요."
 
 
톢 (GM):완전 아가잖아....
 
 
시타:흐아아
 
 
카구라 카나데:"네, 그럼 녹차 2잔에 우유 1잔 가져올게요."
 
(얼른 주방으로 가 녹차와 우유를 꺼내 준비하고서는 친구들에게 건네줍니다)
 
 
톢 (GM):그렇게 소녀들의 저녁이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시타:네~
 
 
톢 (GM):
 
 
나이트 모노:8
 
 
심볼리 폴라리스:4
 
 
바카디 스카이:
rolling 2d6
 
(
1
 
+
6
 
)
 
 
=
7
 
 
시타:왔습니다
 
 
톢 (GM):하이하이~
 
 
나라키블:왔습니다
 
 
카구라 카나데:
rolling 2d6
 
(
4
 
+
6
 
)
 
 
=
10
 
 
톢 (GM):주역을 맡는 순서는 카나데-모노-스카이-폴라리스!
 
카나데부터 장면과 조연 한 명 골라서
 
15분 그사세 타임 가시죳
 
장면은 전반 폴더 내의 세 장면 중 하나 고르시면 됩니다!
 
 
카구라 카나데:장면은 [마음 편한 휴일]로 하겠습니다.
 
조연은… 누구를 해야할지 고민되네요
 
 
톢 (GM):그럴 때는 주사위를 도조
 
 
카구라 카나데:1~2 모노, 3~4 폴라리스, 5~6 바카디
 
rolling d6
 
(
6
 
)
 
 
=
6
 
오오 바카디쟝이랑 하게 되네요
 
…아직 안돌아오셨나??
 
몇 시 몇 분부터 시작하나요?
 
 
바카디 스카이:저는 계속 있었..
 
지금부터 15분 하면 되지 않을까요
 
 
톢 (GM):ㅋㅋㅋㅋㅋ하 롤20 카톡처럼 읽음 표시 해야 한다~~
 
 
카구라 카나데:아, 죄송합니다…
 
 
톢 (GM):좋슴다 지금부터 15분 가시죠!
 
저랑 시타님은 키워드 던지심 됩니다~
 
 
시타:네~
 
 
카구라 카나데의 장면
 
 
톢 (GM):45분까지!
 
 
나라키블:예압
 
 
카구라 카나데:"얼마 전에 크레이프 가게가 새로 생겼다나봐요. 같이 가실래요?"
 
(크레이프 가게의 무료쿠폰을 한 장 건네주며 말합니다)
 
 
톢 (GM):오해
 
 
카구라 카나데:
 
 
바카디 스카이:"아, 여기"
 
 
심볼리 폴라리스:"둘 뿐이네"
 
 
바카디 스카이:잠깐 망설이다가
 
 
시타:ㅋㅋㅋㅋㅋㅋㅋ
 
 
바카디 스카이:"심볼리씨랑 같이 가기로 약속했는디.."
 
곤란하다는 듯 머리를 긁적입니다.
 
 
카구라 카나데:"네. 최근에 생기기도 했고, 주변의 평가도 꽤 좋아서 같이 가면 즐거울 것 같아서요."
 
 
바카디 스카이:
 
 
나이트 모노:커플 행사
 
 
바카디 스카이:하고 말했다가 손을 내저으면서
 
 
시타:오케이~
 
 
심볼리 폴라리스:(이름 겁나 긴 인싸 메뉴)
 
 
카구라 카나데:"아, 그런가요…"
 
(선약이 있다는 말에 조금 난처한 듯 머리를 긁적이며 말하다가 무언가 떠오른 듯 말을 이어나간다)
 
"아! 그러면 이거 어떠신가요? 일요일에 커플 행사로 점보파르페 도전 이벤트가 열린대요. 이거는 괜찮지 않을까요?
 
 
 
바카디 스카이:"아아, 그 같이 가기 싫다는게 아니니까, 오해하지 말고... 그... 어차피 두 번 가지 말란 법이 있는겄도 아닌디..."
 
 
 
심볼리 폴라리스:질투
 
 
바카디 스카이:"그게 일요일이..." 하고 잠깐 곤란한 듯 이야기 했다가
 
"오히려 오늘이 편할 것 같은디.."
 
 
바카디 스카이:(하고 장면포를 보니 오늘도 휴일이다 생각하니 토요일인 듯 합니다)
 
 
나이트 모노:데이트
 
 
심볼리 폴라리스:"걔 좋아해?"
 
 
톢 (GM):적폐파티 let's go
 
 
카구라 카나데:"아! 우마무스메 한정으로는 언제든 이벤트가 개최된대요!!""
 
(광고지를 차분히 살펴보다가 작은 글귀를 발견하고는 눈을 크게 뜨며 말합니다)
 
"어디보자… 이름이 '헤븐즈 얼티밋 슈퍼 노바 점보 파르페' 라고 하네요."
 
 
 
바카디 스카이:"커플 이벤트면 따로 같이 갈 사람이 있지 않은지.. 저번에 보니까 같이 읍내에서 데이트 하던 사람이 있던거로..."
 
 
장난스럽게 표정을 바꾸며
 
"휴휴-- 누구였던거에요?"
 
 
카구라 카나데:"데이트… 같은 건 아니에요…"
 
(조금은 짖궃은 그녀의 말에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고는 말합니다)
 
"…혹시 질투하는거에요?"
 
 
심볼리 폴라리스:시밀러룩
 
 
카구라 카나데:
 
 
나이트 모노:취향
 
 
바카디 스카이:"엣, 질투라니요... 그럴리가요?"
 
하고 얼굴이 빨개져서 시선을 살짝 피하는데
 
 
심볼리 폴라리스:귀여워
 
 
바카디 스카이:카나데의 가방에 달려있던 악세사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어라?
 
저거..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바카디 스카이:살짝 쎄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기분 탓일거에요.
 
 
나이트 모노:"이상형이 뭐야?"
 
 
심볼리 폴라리스:"나를 어떻게 생각해?"
 
 
바카디 스카이:눈에 들어온 악세사리의 모습에서 느껴진 이상한 기분을 애써 지우며
 
 
시타:저도ㅋㅋ
 
 
카구라 카나데:"아! 이거요?"
 
(그녀의 시선이 제 가방에 달린 악세사리에 꽂히는 걸 보자 방긋 웃으며 고리를 떼어 그녀에게 가까이 보여주며 말합니다)
 
"예전에, 저에게 '계시'를 줬던 요정님이에요. 정말이지 인형처럼 생긴 요정님이어서 정말 좋더라고요."
 
(요정님의 이야기를 하다보니 절로 웃음이 새어나옵니다)
 
"어때요? 귀엽죠?"
 
 
 
바카디 스카이:"그렇네요. 확실히... 귀여.. 워요."
 
하지만 그 심정과는 무관하게 눈앞에 악세사리를 들어보이는 카나데를 보면서 슬쩍 말을 흐리다가
 
 
톢 (GM):마싯다
 
 
바카디 스카이:"그그, 그러고보니 카나데씨는 인기도 많지 않아요? 그런데 진짜로 만나는 사람도 없는 것 같고. 이상형은 있는거에요? 다들 소문만 무성하고..."
 
 
카구라 카나데:"이런 말을 하는 것도 좀 그렇긴 한데, 인형으로 만들어서 팔면 엄청 팔릴걸요? "그 정도로 귀여워요."
 
 
바카디 스카이:재빨리 화재를 돌리려 애씁니다.
 
 
 
톢 (GM):네넵! 그렇습니다
 
 
톢 (GM):마좌마좌
 
 
카구라 카나데:(딸 자랑 하는 팔불출 엄마같은 웃음을 지으며 말하다가 바카디씨의 말을 듣고는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다가 황급히 고개를 저으며 말합니다)
 
 
 
시타:ㅋㅋㅋㅋㅋ
 
 
카구라 카나데:"이, 이상형이라니… 아직은 그런 거 생각하기 좀 그렇잖아요? 저희 아직 학생이고…"
 
"취향이라면… 있긴 하지만요."
 
 
 
시타:투비컨티뉴
 
 
톢 (GM):크아악
 
 
바카디 스카이:"그래요? 어떤 사람요? 역시 카나데씨랑 비슷한 사람이려나요?"
 
카나데와 비슷한 느낌에 차분하고, 깨끗한 옷을 입은 사람을 잠깐 떠올려봅니다.
 
 
 
톢 (GM):설마... 본인 언니?
 
 
시타:에?
 
 
톢 (GM):아하아하 ㅋㅋㅋㅋ
 
 
톢 (GM):최고야~~
 
 
카구라 카나데:"저랑 닮은사람…은 아닌 것 같아요."
 
(그녀의 말을 듣고는 잠시 고개를 갸우뚱하다가 말합니다)
 
"뭐랄까… 어린시절에 책에서 봤던 동화에서처럼, 위기의 순간에 저를 지켜주는 왕자님 같은 사람…이랄까?"
 
 
바카디 스카이:"아.. 그거..."
 
 
카구라 카나데:"상냥하고, 친절하고, 저를 영원히 지켜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사람이요."
 
 
바카디 스카이:"... 알 것 같아요."
 
자신도 그런 사람에 대한 동경으로 마법소녀가 되었기에 이해할 것 같기도 합니다. 이걸 직접 말하진 못하겠지만..
 
"확실히... 그렇죠.."
 
 
카구라 카나데:(생각하기만 해도 가슴속이 따뜻해지는 것 같은지 저절로 미소가 새어나옵니다)
 
 
바카디 스카이:반대로 스카이는 말이 좀 줄어들고 표정이 살짝 가라앉습니다. 누군가를 생각하는 것처럼요.
 
그랬다가 재빨리 표정을 바꾸고
 
"에이, 이런 이야기는 이쯤하고"
 
"일단 나가죠!"
 
 
카루에몽:장닫을 준비...
 
 
카구라 카나데:"…아! 얼른 가야겠다!! 금방 웨이팅 다 찰 것 같아요!!"
 
(그녀의 말에 퍼뜩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끄덕이며 서두를 준비를 합니다)
 
 
바카디 스카이:"그래요. 일단 가봐요."
 
 
톢 (GM):후후 조씀다아아
 
 
나라키블:슬슬 장면 닫을까요?
 
 
시타:굿~
 
 
카구라 카나데의 장면 끝!
 
 
나이트 모노:[마법소녀와 소녀]로 하겠습니다~
 
 
카루에몽:아뇨. 저도 6개 확인..!
 
 
시타:맞는듯!
 
 
나라키블:저도 7개 확인했어요
 
 
카루에몽:갯수를 쓰면 되나요?
 
 
톢 (GM):넵넵!
 
 
시타:오케이~
 
 
나이트 모노:1 ~3 카나데 4~6폴라리스 1
 
 
나이트 모노의 장면
 
 
나라키블:힘내자오!!
 
 
시타:오~~~!
 
 
나이트 모노:한적하게 산책을 하고 있을 때 나무 위 고양이가 울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주변을 살피고 변신한 뒤 고양이를 구합니다.
 
"어쩌다 올라갔니 키티~"
 
 
시타:오케이~
 
 
바카디 스카이:부끄러워지는 대사
 
 
심볼리 폴라리스:치마가 짧아
 
 
카구라 카나데:(가볍게 산책을 하던 도중에 어딘가 익숙한 실루엣이 보여서 따라가보았습니다)
 
'앗, 저 분은…'
 
(언젠가 위기에 빠졌던 저를 구해주었던, 상냥하고 친절한
 
'왕자님'의 모습이 보이자 가슴이 설레여옵니다)
 
(행여나 그녀가 눈치챌까 몰래 뒤를 따라가보다가 그녀가 너무나도 능숙하게 고양이를 구해주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나이트 모노:고양이를 쓰담다가 그 때 눈이 딱! 마주쳤습니다. 그대로 굳다가 다시 침착해집니다.
 
 
톢 (GM):마싯군...
 
 
나이트 모노:"어... 안녕~? 글쎄 고양이가 나무 위에서 울고 있지 뭐야~ 여기서 날 본 건 비~밀~"
 
 
 
심볼리 폴라리스:사랑과 희망의 마법소녀
 
 
나이트 모노:야옹이 보여주기
 
 
바카디 스카이:말하는 고양이
 
 
카구라 카나데:"아, 아하하…"
 
(갑자기 눈이 마주쳐서그랬는지 평소보다 더 당황하다가 가까쓰로 정신을 차리고 답합니다)
 
"네, 네! 비밀…로 할게요"
 
 
심볼리 폴라리스:외톨이
 
 
카구라 카나데:(왠지 모르게 그녀 앞에 서면 마음이 콩닥콩닥 뛰는게 주체할 수 없을 것만 같습니다)
 
"그, 뭐랄까… 약간 의외네요. 생각했던 것 보다 치마가 훨씬 짧으셔서요."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다가 새삼스럽게 그녀의 옷차림을 슥 보고는 미묘한 평가 비슷한 말을 합니다)
 
 
심볼리 폴라리스:전투
 
 
나이트 모노:"으잉? 하지만~ 사랑과 희망의 마법소녀인데 이 정도는 괜찮지 않아?" 찡긋
 
 
 
바카디 스카이:사탕
 
 
심볼리 폴라리스:"나를 알아?"
 
 
카구라 카나데:"그, 그도 그렇긴 하죠…"|
 
(그녀의 말에 다시금 얼굴을 붉히다가 작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합니다)
 
"아, 그러고보니까… 저 아시나요? 예전에 도움받았던 적이 있어서 기억하고 있긴 한데, 정작 구해주셨던 분께서 저를 기억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어서요."
 
 
 
심볼리 폴라리스:마녀
 
 
나이트 모노:"음? 당연히! 기억하지! 내가 지켜야 할 사람들은 머릿속에 잘 넣어야 하는 법." 제 머리를 톡톡 두드린다.
 
"그보다 이 고양이 외톨이인가. 보호자는 어딨니? 같이 찾아 줄래? 엄마가 보고싶어요~" 고양이 뒤로 숨어 말하는 것처럼 흉내낸다.
 
 
 
 
 
고양이:"애요옹...."
 
 
카구라 카나데:(어떤 생각을 갖고 '지켜야 할 사람'이라고 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말 하나에 마음속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럼요! 이번에는 제가 도와드릴 차레니까요!!"
 
(그녀의 부탁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합니다)
 
"잠시만요…"
 
(이내 주머니에서 사탕 하나를 꺼내서 간단한 마법을 써서 츄르로 바꾸고는 고양이에게 건네주며 말합니다)
 
"고양아… 혹시 엄마를 잃어버린거니?"
 
 
카구라 카나데:
 
 
 
고양이:"애요옹. 뫼애앵."
 
부지런히 츄르를 먹습니다.
 
 
시타:호오옹
 
 
나이트 모노:"음? 츄르를 가지고 다니는구나. 고양이 키워?"
 
 
카구라 카나데:"음… '키운다'라고 말하면 좀 애매하긴 한데, 일단은 관리하고 있는 고양이가 있어요."
 
(어떻게 말해야 하나 잠시 고개를 갸우뚱하다가 이내 방긋 웃으며 말합니다)
 
 
심볼리 폴라리스:거짓말
 
 
카구라 카나데:"저희 집안은 오래전부터 신사에서 신을 모시는 일을 했거든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고양이나 사슴같은 동물들이 신사로 오는 일들이 생기더라고요."
 
 
바카디 스카이:새끼손가락
 
 
카구라 카나데:"신사에 찾아온 동물 친구들을 그냥 보내기는 뭐해서 하나씩 돌봐주다보니 자연스럽게 저도 동물들을 돌봐주는게 습관이 된 것 같아요.:"|
 
(배시시 웃으며 말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츄르라던지, 육포라던지, 동물 친구들이 좋아할만한 간식거리는 늘 가지고다녀요."
 
 
나이트 모노:"흠, 상냥하네." 지긋이 보다 웃어요.
 
 
톢 (GM):아기들이야...
 
 
나이트 모노:"아, 나는 시간이 돼서 가봐야할 것 같은데 이 고양이 맡겨도 될까? 뭐... 정 걱정되면 이거라도..." 나이트 체스말을 줍니다.
 
"부적이라고 생각해~ 마녀로부터 지켜줄 수 있잖아?"
 
 
 
카구라 카나데:"…아니에요."
 
(그녀의 말을 듣고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말합니다)
 
 
톢 (GM):흐아아아앙
 
 
카구라 카나데:'상냥한건… 오히려 모노씨지만요.'
 
(뒤이어 말하고 싶었던 말을 차마 꺼내지는 못했습니다)
 
 
"아, 벌써 가보셔야 하나요?"
 
(그녀의 말을 듣고는 조금은 아쉬운 듯 고개를 떨구다가 방긋 웃으며 말합니다)
 
"그럼 이 아이는 제가 돌볼게요. 안그래도 신사에 같은 처지의 친구들이 있어서 같이 어울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카구라 카나데:(그녀에게서 고양이와 나이트 체스말을 받고서, 천천히 고양이를 쓰다듬어줍니다)
 
 
나이트 모노:"다시 만나면 좋겠네. 가볼게!" 아듀오스!
 
 
카구라 카나데:"네… 꼭, 다시 만나요!!"
 
(마지막 가는 길을 바라보면서 그녀를 향해 손을 흔들어줍니다)
 
 
시타:굿
 
 
톢 (GM):굿굿
 
 
나이트 모노:[장면 종료!]
 
 
시타:둘 다 5같은디
 
 
카구라 카나데:d6 굴려서 높은 사람이 이기는걸료?
 
 
나이트 모노:가보자고
 
 
톢 (GM):굿굿
 
 
나이트 모노:4
 
 
카구라 카나데:
rolling d6
 
(
4
 
)
 
 
=
4
 
 
톢 (GM):걍사궈라
 
 
카구라 카나데:
rolling d6
 
(
6
 
)
 
 
=
6
 
 
나이트 모노:1
 
 
시타:우와
 
 
톢 (GM):짱짱
 
 
시타:네~
 
 
나라키블:예압!!
 
 
바카디 스카이:네~
 
 
카루에몽:사담으로 해야하는데..!
 
 
시타:컴백
 
 
카루에몽:슥슥
 
 
나라키블:왔어오!!
 
 
막간
 
 
【마법소녀들의 적대관계】
 
 
톢 (GM):가면을 쓰고, 무기를 든 채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앞에 쓰러진 괴물은...
 
12
 
새장의 마녀입니다.
 
뭐, 적어도 '인형'과 여러분은 그걸 그렇게 불렀습니다.
 
공통의 적은 이제 없습니다.
 
 
톢 (GM):남겨진 소녀들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교차합니다.
 
 
시타:오케이~
 
 
심볼리 폴라리스:"오늘따라 조급해 보이네, 네비게이터."
 
 
시타:두근두근
 
 
카구라 카나데:"이렇게까지 노리기 힘든 적은 처음이었네요…"
 
('새장' 특유의 방어능력에 새삼 놀랐는지 숨을 헐떡이며 말합니다)
 
"다들, 괜찮으신가요?"
 
 
심볼리 폴라리스:카나데의 말에는 손가락으로 OK사인을 그려 대답을 대신합니다.
 
 
나이트 모노:"물론 괜찮지~" 어깨 으쓱
 
 
바카디 스카이:".... 걸리적 거렸을 뿐이야."
 
 
카구라 카나데:"휴… 다행이네요."
 
(다들 괜찮아보이는 것 같아서 자연스레 마음이 놓입니다)
 
 
바카디 스카이:툭 하고 던지는 것처럼 대꾸합니다.
 
 
카구라 카나데:"다들, 정말 고마워요…"
 
(자연스럽게 네 명이 한데 모이는 듯 한 자리가 되자 갑작스럽게 고개를 숙이며 감사의 인사를 합니다)
 
 
심볼리 폴라리스:"그런데, 저 마녀 너무 사람같이 생겨서 좀 징그럽더라."
 
 
카구라 카나데:"여러분들이 없었으면, '세계를 지킨다'는 저의 계시를 제대로 완수하지 못했을거에요"
 
 
나이트 모노:카나데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심볼리 폴라리스:감사 인사는 무시하고 자기 할 말을 하다가, '세계를 지킨다'는 언급에 시라츠바키를 돌아봅니다.
 
 
나이트 모노:"흠, 꽤 멋진 말을 하네."
 
 
카구라 카나데:"여러분들과 함께… 계속해서 이 세계를 지키고 싶어요."
 
"…부디, 도와주실 수 있으신가요?"
 
 
바카디 스카이:그 말에 고개를 젓습니다.
 
"굳이 그러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심볼리 폴라리스:"어라, 조금도 의심해본 적 없는 것처럼 말하네."
 
 
나이트 모노:슬금 눈치를 보다가 카나데 근처로 갑니다.
 
 
심볼리 폴라리스:"우리가 하는 게 정말로 세계를 지키는 일인지, 생각해봤어?"
 
 
나이트 모노:"에이, 다들 왜 이러실까~ 마녀도 무사히 물리쳤잖아~ 잘 된 거지 뭐."
 
 
카구라 카나데:"어, 어… "
 
(갑작스러운 그녀의 말에 잠시 머릿속이 새하얗게 되는 것을 느낍니다)
 
"…세계를 위협하는 '마녀'로부터 다른 사람들을 지키고, 더 나아가 이 세계 자체를 지키는 일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심볼리 폴라리스:그 말에는 팔짱을 끼고 시큰둥하게 듣습니다.
 
 
바카디 스카이:"대단해, 멋져. 좋은 이야기야."
 
 
카구라 카나데:"다른 분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같은 건 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저는, 그렇게 생각한달까…?!"
 
(자기가 말하고도 조금 자신감이 없는지 말끝이 흐려집니다)
 
"생각뿐?"
 
 
나이트 모노: 멋진데~
 
 
바카디 스카이:"그런데, 그게 정말 옳은 일이라고 생각해?"
 
 
심볼리 폴라리스:(마법소녀의 비밀을 1 말한다 2 말하지 않는다 1)
 
 
시타:귀여워
 
 
심볼리 폴라리스:"아까의 마녀, 조금 이상하지 않았어? 너무 사람 같지 않았냐고."
 
"스타킹을 신은 다리라든가, '친구가 필요해'라는 목소리라든가."
 
 
나이트 모노:"마녀? 그러고보니..."
 
다시금 쓰러진 마녀를 봅니다.
 
 
심볼리 폴라리스:"우리가 이 일을 하면 할수록, 점점..."
 
 
바카디 스카이:"... 그만해"
 
하고 그 말을 막습니다.
 
 
심볼리 폴라리스:노려보는 것은 네비게이터가 아닌... 시라츠바키.
 
 
카구라 카나데:"'옳은 일'이냐고요…?"
 
(제 안에서는 너무나도 당연한 것 처럼 여겨지는 것을, 당연하지 않은 것이라 확신하고 말하는 듯 한 그녀의 모습에 조금은 위화감을 느낀다)
 
"그, 그렇지만… 저 '마녀'들이 이 세상에 풀려나게 된다면… 저희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민간인들이 피해를 보게 될거에요."
 
 
심볼리 폴라리스:"멍청하긴."
 
 
바카디 스카이:"... 어차피 미쳐버린 세상인데 뭐 거기까지 고민하는건데?"
 
 
카구라 카나데:"저희처럼 '마녀'들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이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 더 이상 '마녀'에게 희생되지 않아야 하니까… 저는 그래서 이 일이 옳다고 생각해요"
 
 
심볼리 폴라리스:스카이를 보고 웃고는, 무어라 귓속말을 합니다.
 
 
카구라 카나데:(자기 나름대로 소신을 이야기해보지만 조금씩 제 마음속에서도 무언가 위화감 같은 것이 피어나는 것을 느낍니다)
 
 
심볼리 폴라리스:'세계가 미쳐버린 원인, 저 녀석이야.'
 
카나데를 옆눈으로 힐끔거립니다.
 
 
심볼리 폴라리스: 내 배역 너무 속이 검어!
 
 
시타:아ㅋㅋ
 
 
바카디 스카이:"....." 그 말에 잠깐 카나데쪽을 보았다가
 
 
바카디 스카이:'그 말은 안 믿어. 세계는 이미 그 이전부터 미쳐있던 것 뿐이야. 네가 저 쪽과 무슨 원한 관계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거기에 날 이용할 생각은 안하는게 좋을걸?'
 
 
나이트 모노:"뭐...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대충 감은 오는데 말이야. 그렇다고 우리끼리 다투고 그런 걸 원하지는 않는데."
 
 
심볼리 폴라리스:"아하하, 맞아, 맞아. 세계는 미쳐있었지만...."
 
"내가 장담하지. 저 녀석이 남아 있다면, 그 누구도 제정신으로 살 수 없을 거야."
 
"모든 마법소녀는 마녀가 돼."
 
"강한 마법소녀는 강한 마녀가 된다."
 
 
카구라 카나데:"그, 그건…"
 
(그녀의 말에 무언가 말을 해보려 하지만, 차마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하고 머뭇거립니다)
 
"아니에요… 아닐거에요…"
 
(제 안에서도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것인지 갈피를 채 잡지 못한 채 흔들리는 상태입니다)
 
"마법소녀는 꿈과 희망을 이루어주는 존재잖아요? 그렇게 어두운 이야기들은 결코 사실이 아닐거에요!! 그렇죠? 맞죠?"
 
(다른 친구들을 바라보며 처절하게 말하다가 눈물이 글썽이는 눈으로 제 옆의 '기사님'을 보면서 말합니다)
 
 
카구라 카나데:"맞다고… 해줘요…"
 
 
나이트 모노:"...당연하지, 키티~ 우리는 세계를 지키는 사랑과 희망을 가진 마법소녀니까 말이야."
 
 
심볼리 폴라리스: 모노는 상큼하네~
 
 
바카디 스카이:"그래 아냐. 저런 소리는 믿을 필요 없어."
 
 
나이트 모노:"설령 진짜라고 해도... 해결 방법이 있을 거야. 그러니... 너무 혼란스러워 하지마."
 
 
시타:ㅋㅋㅋㅋㅋ
 
"뭐, 믿는 건 자유."
 
"그리프 시드는 내가 가져간다. 안녕."
 
 
나이트 모노: 반장 우리에게 돌아와
 
 
심볼리 폴라리스:마녀에게서 떨어진 그리프 시드를 쓱 주워 자리를 이탈합니다.
 
 
바카디 스카이:"걱정말고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살아. 귀찮은 일은 내가 다 해결할테니까."
 
하면서 몸을 휙 돌려 이탈합니다.
 
 
카구라 카나데:"고마워요… 기사님."
 
(저를 위로해주는 '기사님'을 바라보며 웃음과 울음과 여러가지 감정들이 뒤섞인 미소를 띄우며 말합니다)
 
 
바카디 스카이:그리고 무대 뒤에서 폴라리스랑 이야기 하다가... '이거 2:2였어요? 2:1:1 아니었어요?' 하면서 혼란..
 
 
나이트 모노: 내 역할 좀 멋있는듯
 
 
카구라 카나데:"저… 오늘은 이만 들어가서 쉬어봐야겠어요. '기사님;께서도, 살펴가세요."
 
(그리고는 꾸벅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는 먼저 자리를 비웁니다)
 
 
심볼리 폴라리스:'자, 잠깐. 스카이 대본이랑 내 대본이 달라. 둘 중 하나는 최종본이 아니라는 건데?' 중학교에서 급히 진행하는 극이 다 그렇지...
 
 
톢 (GM):텅 빈 골목에 나이트 모노, 아니, 검은 기사만이 홀로 남아 있습니다.
 
그녀는 무엇을 위하여...
 
 
나이트 모노:아아, 이건 검은 기사가 아니라 고독하구나. 하지만 굴하지 않아요. 평소처럼 생활하도록 합시다.
 
 
막간 종료!
 
 
바카디 스카이:소녀의 고민으로 하겠습니다.
 
 
바카디 스카이의 장면
 
 
바카디 스카이:손에 음료수를 들고 벤치에 앉아있습니다. 하지만 마시지 않은 채로 얼음이 다 녹아있고
 
그럼에도 입을 댈 생각은 없는지 그냥 멀리 해가 지는 것을 보면서 한숨을 쉬고 있어요.
 
 
 
시타:우리... 친구지?
 
 
심볼리 폴라리스:훈련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친구의 모습이 보여 그 옆자리에 털썩 앉습니다.
 
"놀라지 마. 우리 친구지?"
 
 
그러면서 슬쩍 팔짱을 껴 옵니다.
 
 
바카디 스카이:"아, 심볼리씨."
 
하고 그제야 반응하다가
 
 
심볼리 폴라리스:"스카이, 무슨 고민이라도 있는 것처럼."
 
 
바카디 스카이:폴라리스의 말에 잠깐 한숨을 쉬고
 
"그러네요..."
 
 
바카디 스카이:하고 잠깐 고민하다가
 
"... 어디 핵전쟁이라도 나서 세계가 멸망했으면 좋겠다... 싶어서요."
 
 
심볼리 폴라리스:스카이가 말을 할 때까지 가만히 듣고만 있다가...
 
그 말에 깜짝 놀라 귀와 꼬리를 세웁니다.
 
"갑...자기?"
 
"어쩌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됐을까?"
 
 
카구라 카나데:멸망 이후
 
 
나이트 모노:"다시 태어난다면...~"
 
 
바카디 스카이:"그냥.. 살다보니까 뭔가 세상이 엉망인 것 같아서요."
 
"그냥 싹 멸망해 버리고, 다시 만드는게 좋지 않을까요?"
 
 
심볼리 폴라리스:"하긴, 요즘 뉴스들 흉흉하지."
 
 
바카디 스카이:
 
 
나이트 모노:과몰입
 
 
심볼리 폴라리스:적당히 맞장구를 쳐 주다가 바닥을 내려다 보면, 둘의 그림자가 길게 늘어나 있습니다.
 
해질녘, 이런 이야기를 하기 딱 좋은 시간.
 
 
"하지만 멸망해버린다면, 멸망 이후에는 나 같은 친구를 찾기 힘들텐데~"
 
 
 
나이트 모노:크리스마스
 
 
심볼리 폴라리스:괜히 애교?를 부리며 기댑니다.
 
 
카구라 카나데:소원
 
 
바카디 스카이:"그럴까요? 그건 아쉽네요. 이번 크리스마스에 크레이프 집도 같이 가봐야 할거고."
 
 
 
바카디 스카이:주) 대본에는 배경 시점이 안써있었다
 
 
심볼리 폴라리스:"응. 내 소원이야."
 
 
 
나이트 모노:파티
 
 
심볼리 폴라리스:"뭐랄까, 네가 지금부터 12월까지 쭉 나를 기다려준다고 하면 좀 기뻐서."
 
"어라, 말해버렸다~"
 
 
카구라 카나데:기적
 
 
바카디 스카이:"그건.. 아하하..."
 
"그러네요. 괜찮지 않을까요?"
 
"핵전쟁이 일어나건, 세상이 멸망하건."
 
 
심볼리 폴라리스:"그리고, 모노나 카나데를 불러서 파티도 열어야 하고."
 
 
바카디 스카이:"누군가는 살아남는, 그런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심볼리 폴라리스:
 
 
바카디 스카이:
 
 
심볼리 폴라리스:"...세상이 멸망하는 건 기정사실이야?"
 
 
바카디 스카이:".... 그건.."
 
 
심볼리 폴라리스:입을 가리고 웃다가 곧 손을 치우고 소리 내어 웃습니다.
 
 
톢 (GM):감사합니다아~
 
 
바카디 스카이:하고 슬쩍, 자신의 가방 속에 있던 책 쪽을 봅니다. 저 의식이 완성되면 세상이 멸망하겠죠.
 
 
"기정 사실이라고 해보죠. 이럴 때 이야기 해보는거죠."
 
 
나이트 모노:연극이 진짜라면
 
 
바카디 스카이:"소설이나 영화나 연극이나 맨날 망하잖아요."
 
 
심볼리 폴라리스:"...사실, 소설이라든가 뉴스 과몰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요즘 일어나는 일들, 좀 이상하지 않아?"
 
 
바카디 스카이:"진짜라고 생각해보자구요."
 
 
심볼리 폴라리스:
 
 
바카디 스카이:
 
 
심볼리 폴라리스:"실종 사건도 잦고."
 
 
나이트 모노:선물
 
 
심볼리 폴라리스: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스카이를 떠봅니다. 멸망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걸로 봐서... 마녀나 마법소녀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을 것 같네요.
 
 
바카디 스카이:"이상... 하죠."
 
 
카구라 카나데:운명
 
 
바카디 스카이:"그럼에도 어떻게든 평온한 것처럼 흘러가는 세상도 마찬가지로 이상하고."
 
 
심볼리 폴라리스:그 말에 고개를 들어 하늘을 봅니다.
 
 
심볼리 폴라리스:"그것 또한 운명일지니!"
 
 
"저기, 스카이. 만약에, 정말 만약에, 세상이 멸망할 때를 대비해서 타임캡슐이라도 만들까?"
 
슬쩍 손을 잡아오며 잠긴 목소리로 묻습니다.
 
 
바카디 스카이:"그러네요.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심볼리 폴라리스:
 
 
바카디 스카이:"세상이 망한 뒤에도 그런게 남아있을까요?"
 
 
나이트 모노:희망
 
 
바카디 스카이:"살아남은 사람이 그걸 본다면, 뭔가 선물 같이 느낄 것 같아요."
 
 
 
심볼리 폴라리스:"아하하... 그럼 좀 희망찬 물건들을 넣어야겠네."
 
 
"사츠키상의 트로피라든가."
 
"같이 찍은 사진이라든가."
 
"보존식량이라든가."
 
 
나이트 모노:추억
 
 
바카디 스카이:"보존식량은 뭔가 희망이 없어 보이는데요?"
 
"추억의 음식이나 간식... "
 
"크레이프 같은거 넣어두면.. 그건 아무래도 힘들겠죠?"
 
 
카구라 카나데:행복
 
 
바카디 스카이:
 
 
심볼리 폴라리스:"그걸 열어 본 사람은 사진보다도 식량을 더 반가워하지 않을까~"
 
"음..." 잠깐 진지하게 생각합니다.
 
"크레이프는 사진이나 모형 쪽이 나을걸."
 
"곰팡이만 행복해질 거라구."
 
 
잠시 웃고 떠들다, 스카이의 손을 잡고 일으킵니다.
 
 
심볼리 폴라리스:"생각난 김에 움직일까? 다른 친구들도 불러서."
 
 
바카디 스카이:"... 그럴까요?"
 
"그러죠. 세상이 망하는 이야기 같은건 그만하고."
 
 
심볼리 폴라리스:"망하지 않길 바라야지."
 
 
바카디 스카이:'그건, 제가 알아서 할테니까. 그냥 편하게 계셔주세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그런거니까.'
 
 
바카디 스카이:하면 이렇게 마무리 짓고, 저 독백 대사는 무대 뒤에서 했던거로..
 
 
톢 (GM):그렇게 시간이 흘러갑니다....
 
 
시타:출동~
 
 
시타:짱이다
 
 
톢 (GM):청록 10개
 
 
시타:짱이다
 
 
카루에몽:넵 맞습니다.
 
 
카구라 카나데:맞아용!!
 
 
심볼리 폴라리스의 장면
 
 
시타:스카이가 두 명
 
 
톢 (GM):아학ㅋㅋㅋㅋㅋ
 
 
심볼리 폴라리스:당연하게도, 밤하늘은 어둡습니다. 오늘은 특히나 더 어둡네요. 달도, 천랑성도, 북극성도 좀처럼 보이지 않는 흐린 날.
 
표적의 사진을 주머니에 대충 구겨넣고, 몰래 기숙사를 빠져나옵니다.
 
 
그 앞에 보이는 것은...
 
"어라, 아가씨의 기사님 아니신가."
 
 
나이트 모노:잠시 쉬러 나왔는데 익숙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요. 슬쩍 고개를 돌립니다.
 
"오, 안녕~ 무사님. 여기서 보네."
 
 
심볼리 폴라리스:"오늘은 얌전하네. 마녀도, 마법소녀도."
 
"이참에 나랑 이야기 좀 할까."
 
 
나이트 모노:어깨를 으쓱인다. "얼마든지?"
 
"언제나 이런 세상이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심볼리 폴라리스:익숙한 건물의 옥상으로 그녀를 안내합니다.
 
흐린 달빛이 비추는 옆얼굴과, 부산스럽게 펄럭이는 귀가 누군가를 꼭 닮았는데... 섣불리 말을 꺼낼 수가 없습니다.
 
 
"...시라츠바키와는 어떤 관계야?"
 
 
바카디 스카이:연애
 
 
나이트 모노:"우오, 단도직입적인 걸? 글쎄... 연애 사이?" 물론 농담~
 
 
"복잡하네~ 하지만 지켜야 할 존재는 맞아."
 
 
카구라 카나데:사랑
 
 
심볼리 폴라리스:"어렵네. 주종관계라도 되는 거야?"
 
"아니면, 금지된 사랑?"
 
질 나쁜 농담을 던지고 키득거립니다.
 
 
 
바카디 스카이:별자리
 
 
나이트 모노:"기사는 그런 마음을 품으면 안 되지만 말이야~ 사실 지금이니까 얘기할 수 있지만 그 애는 나에게 보물같으니까."
 
 
 
방긋
 
 
심볼리 폴라리스:"그럼, 만약에 내가 저번에 말했던 게 모두 진실이라고 하면."
 
"그러니까, 그 아이가 앞으로 최강최흉의 마녀가 되는 게 확실하다고 해도"
 
"그 아이를 지킬 거야?"
 
 
나이트 모노:"... ...기사란 원래 그런 법 아니겠어?"
 
 
바카디 스카이:죄책감
 
선택
 
 
나이트 모노:옥상을 걸으며 밤하늘을 봅니다.
 
"난 말이야. 마법소녀가 된다는 선택을 하는 순간부터 나의 목숨은 가벼워졌다고 생각해서 말이야."
 
 
 
심볼리 폴라리스:"좋아, 그럼 질문을 바꿀게."
 
"왜 마법소녀가 되기로 했어?"
 
 
나이트 모노:"좋은 일이니까." 간단명료하게 답한다.
 
"물론, 마녀가 될 수 있다는 일을 알았더라면 고민했겠지?"
 
"너는 왜 마법소녀가 됐는데?"
 
 
심볼리 폴라리스:"이것 참, 기분 나쁠 정도로 명료한 사람이네."
 
"나는..."
 
그러면서 하늘을 올려다보곤, 별자리를 하나 찾아줍니다.
 
 
바카디 스카이:심장
 
 
심볼리 폴라리스:"자아, 지금 계절은 큰곰자리를 보기 좋은 시기거든."
 
 
카구라 카나데:목숨
 
 
심볼리 폴라리스:
 
 
나이트 모노:같이 하늘을 봅니다.
 
 
심볼리 폴라리스:"이야기, 알아? 아르테미스의 시녀 칼리스토가 있었다. 그녀는 신의 아이를 가져, 여신에게 저주 받아 곰이 되었어."
 
"기사나 시녀의 목숨은 윗사람 하기 나름이라는 거지."
 
 
"조심해. 내가 봤을 때 너는 죽기 딱 좋은 사람이니까."
 
 
나이트 모노:"...흠, 그래?" 슬금 웃으며 제 손을 심장 근처로 옮깁니다.
 
"그 애의 죄책감조차도 이 안에 전부 담아가 사라져도 괜찮으니까~"
 
 
 
 
심볼리 폴라리스:"어라, 그 버릇."
 
익숙합니다. 손을 심장 근처로 가져가고, 자기도 잘 모르겠다는 미소를 짓는 것은 분명...
 
 
[그리고 여기서 졸렬하게 장면을 닫는다]
 
 
시타:즐겁다
 
 
시타:저도 6
 
 
시타:가보자고
 
 
심볼리 폴라리스:6
 
 
나이트 모노:10
 
 
톢 (GM):가져가시와요~
 
 
 
심볼리 폴라리스:This message has been hidden.
 
톢 (GM):
 
파이널 챕터에서는 플래그 포인트가 가장 높은 배우의 캐릭터의 목적이 완수됩니다.
 
또한, 파이널 챕터에 등장한 마법소녀는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서로의 정체를 인식하게 됩니다.
 
그렇게 된 이유나 타이밍은 참가자들끼리 자유롭게 결정해 봅시다~
 
누구의 플래그 포인트가 가장 높지요~~?
 
 
시타:카나데요~
 
 
톢 (GM):좋습니다. 카나데의 목적이 이루어진다면...
 
스카이는 쓰러지겠군!
 
그럼 이 넷은 어쩌다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었을까요?
 
 
나라키블:카나데쪽은 아마 본인의 스킬셋(?)이 워낙 유니크하다보니 금방 들통났을 것 같아요
 
 
나라키블:말투도 말투고, 궁도를 베이스로 한 원거리 저격 형태니까요
 
 
톢 (GM):와 중간에 변신 풀린 것도 좋다...
 
 
나라키블:당장 얘네들 같이 다니는 학교에서 궁도 잘하는 친구 손꼽아보라고 하면 카나데가 못해도 다섯 손가락 안에는 들어갈테니까요
 
중간에 난전하다가 변신이 풀리는거 괜찮네요
 
 
톢 (GM):폴라리스... 악역? 반동 인물? 에 충실하게 다른 애들 정체 하나씩 까발려지고 나서
 
 
시타:좋다...
 
 
톢 (GM):하하 그럴 줄 알았어. 하고 셀프로 변신 풀 거 같아요
 
 
시타:나 폴라리스를 사랑하다
 
 
톢 (GM):님캐를 가져가다
 
 
나라키블:다른 친구들 하나하나씩 정체 공개되면 카나데 멘붕할듯…
 
 
톢 (GM):모노는요??
 
스카이는!!
 
 
시타:난전 아니면 안 풀 것 같은데 변신한 모습이 강할테니... 흠
 
 
나라키블:카나데는 폴라리스한테 물려서 얻어맞다가 변신 풀렸다는 느낌이고, 그런 카나데를 보고 폴라리스가 멘탈공격하려고 일부러 변신 푸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톢 (GM):다들 얼마나 강한 마법소녀일까 1이 최약 100이 최강
 
 
시타:하 그것도 생각했어요
 
 
톢 (GM):포쨩 60
 
 
시타:81
 
 
바카디 스카이:스카이는 눈치조차 못채고 있다가, 폴라리스가 스포일러하면 멘붕할 것 같아요. 그러다가 결국 자기 하려는걸 포기..
 
 
나라키블:
rolling 1d100
 
(
90
 
)
 
 
=
90
 
 
바카디 스카이:
rolling 1d100
 
(
68
 
)
 
 
=
68
 
 
톢 (GM):흐아아앙
 
 
나라키블:?!!
 
 
시타:카나데가 제일 강한데?
 
 
나라키블:카나데 멘탈 수치가 왜 이리 높지
 
 
톢 (GM):사실 카나데가 마도카 포지션이라 제일 강한 게 맞긴 해
 
 
시타:그렇구나
 
 
나라키블:회복탄력성같은 개념인가?
 
 
시타:누가 시간을 돌렸지요?
 
 
톢 (GM):세상 망하고 어쩌고 한 거 보니까 스카이 아니에여?
 
 
시타:홀리갓
 
 
톢 (GM):마력이약하니까 멘탈공격을 하는구나...
 
어라 이건 원본도 똑같은ww
 
 
나라키블:그러고보니까 마도카도 활캐였구나
 
 
바카디 스카이:스카이는 마법소녀의 진실은 모르고, 세상이 싫어서 리셋하고 싶었던거로... 그리고 그 와중에 폴라리스랑 대화하면서 그래도 친구들은 살 수 있는 기적 같은걸 바래봐도 되지 않을까... 했던 느낌으로..
 
 
톢 (GM):흐아아아앙....
 
 
시타:흐아아앙
 
 
톢 (GM):소녀 폴라리스는 스카이에게 희망을 줬지만
 
마법소녀 폴라리스는 스카이한테서 희망을 빼앗은ww
 
 
시타:이럴수가
 
 
톢 (GM):조아 그럼 대충 각이 나왔으니...
 
강한 마녀와 사역마와 난전을 하던 걸루??
 
이럴 때 나오면 좋은 마녀 추천 받습니다
 
 
시타:우리가 아는 마녀
 
 
톢 (GM):(나무위키 보는 중)
 
 
바카디 스카이:상자의 마녀..?
 
여러분의 멘탈을 눈 앞에 영상으로 보여드려요
 
 
톢 (GM):와 짱이에요
 
 
시타:
 
 
톢 (GM):아 얘가 걔구나 사야카가 잡은 애
 
그럼... 가봅쉬다...
 
파이널 챕터에서는 키워드 콜렉트가 없습니다!
 
 
오늘 밤, 우리가 찾아 들어간 결계는...
 
돔 형의 작은 결계였습니다.
 
 
톢 (GM):회전목마가 떠다니고, 결계의 벽면에는 필름이 잔뜩 붙어 있습니다.
 
잠깐, 필름이 움직이던가요?
 
정지화상이어야 할 이미지들은, 끊임없이 형태를 바꾸더니, 이내 익숙한 이들의 얼굴을 보여줍니다.
 
그것을 감상하기도 전에 퍼덕거리는 날개 소리와 함께 여러분을 둘러싼 목각인형들.
 
그리고, 날개 달려 움직이는 모니터 한 대.
 
본능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것들은 마녀와 그의 사역마들이라고.
 
 
톢 (GM):어떻게 싸웠고, 어떻게 이겼습니까?
 
2d6을 굴려 낮은 값이 나온 순으로 묘사를 해봅시다. 그러니까... 가장 높은 값이 나온 친구가 막타를 친 거죠!
 
 
심볼리 폴라리스:7
 
 
카구라 카나데:2d6
 
 
바카디 스카이:
rolling 2d6
 
(
4
 
+
1
 
)
 
 
=
5
 
 
나이트 모노:7
 
 
카구라 카나데:
rolling 2d6
 
(
5
 
+
2
 
)
 
 
=
7
 
 
톢 (GM):이게슬롯머신이면
 
 
톢 (GM):많이벌었겠군
 
 
나라키블:7이 3명… 온다!!
 
 
톢 (GM):리롤!
 
 
심볼리 폴라리스:11
 
 
나이트 모노:5
 
 
카구라 카나데:
rolling 2d6
 
(
2
 
+
3
 
)
 
 
=
5
 
 
카루에몽:먼저 갑니다~~ (?)
 
 
카구라 카나데:
rolling 2d6
 
(
6
 
+
5
 
)
 
 
=
11
 
 
나이트 모노:10
 
 
톢 (GM):스카이-모노-카나데-폴라리스의 순으로 마녀 잡는 묘사를 해봅시다.
 
 
바카디 스카이:세상을 멸망시키겠다 이야기 하지만, 반대로 마녀 사냥에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매일, 항상 지칠 정도로... 싫어하는건 이 망가진 세상이지, 그 안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친구들이 아니거든요.
 
처음에는 그저, 마녀가 가지고 있는 씨앗이 이 책의 의식을 발동시키는데 필요했을 뿐이라 생각했었지만, 폴라리스와의 대화 이후, 그 정도의 기적은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면서 싸우고 있는 중입니다.
 
 
바카디 스카이:무기는 활. 하지만 흔히 생각하는 궁도용 활처럼 크지 않습니다. 오히려 팔에 달아서 쏘는 손석궁에 가까운 형태일거에요. 주변에 사역마들을 밟으며 뛰어 오르고, 저 위에서 계속 영상을 바꿔가며 화면을 비추는 마녀를 향해서 화살을 쏘아댑니다.
 
방해하는 사역마들을 최대한 피해가며, 마녀를 노려보려 하는데, 오늘따라 잘 되지 않는군요. 집중력이 좀 모자란 것 같아요.
 
화면에서 보이는 영상들 때문에 눈이 어지럽습니다. 애써 정신을 차려가며 빠르게 마녀 쪽으로 거리를 좁혀가는데
 
어느샌가 주변을 사역마들이 가득 메우고, 수많은 화면들이 둘러싸고 있어요. 마음이 어지러워졌던걸 들켰던 걸까요? 조급하게 움직이다가 유인당했던 것 같습니다.
 
"칫..."
 
하고 혀를 차면서 다음 분에게 토스
 
 
나이트 모노:슬금슬금 몸을 풉니다. 아마 레이스 시작 전의 버릇이지만 습관처럼 해버리고 말았네요. 하지만 괜찮죠? 마녀와 사역마들과 싸우는 다른 친구들을 봅니다. 바카디, 폴라리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카나데. 세계와 친구들을 지키러 검을 가지고 뛰어듭니다.
 
보지 못한 기믹의 마녀입니다. 여러 영상들이 띄어지고 제 머릿속을 들여다 보는 것 같아 조금 주춤했지만 어차피 이것은 다 허상이겠지요. 베어내면 끝입니다. 손잡이에 힘을 쥐고 힘껏 휘두릅니다. 잘려 나가는 느낌이 선명하고 마녀에게 다가가요.
 
제법 수가 많아요. 시간이 더뎌지지만 두렵지는 않습니다. 기사이자 마법소녀니까요~ 자신이 지켜야 할 대상은 정해져 있지만 능력만 된다면 모두를 지키고도 싶어하는 그럼 마음을 가지고... 친구들과 함께 싸웁니다.
 
"시선 끌 테니까 부탁해요~" 신호 주기~
 
 
시타:빠르게 넘기기
 
 
톢 (GM):카나데 이케ㅔㅔㅔ
 
 
카구라 카나데:이전에 [그림자 무사]가 이야기했던 것들이 머릿속을 계속 맴돕니다
 
'내가 장담하지. 저 녀석이 남아 있다면, 그 누구도 제정신으로 살 수 없을 거야.'
 
'모든 마법소녀는 마녀가 돼.'
 
여태까지는 그저 평범하게 '마법소녀가 마녀를 물리치고 평온한 세상을 지키는 이야기'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어린시절에 봤던 마법소녀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것 처럼… 선과 악이 너무나 명확하고, 선은 그저 열심히 악을 물리치기만 하면 되는 그런 종류의 이야기 말이죠.
 
'밝은 이야기 뒷면에 숨어있는 충격적인 진실'같은 것은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카구라 카나데:하지만 그 때 폴라리스가 말했던 이야기들은…
 
그저 거짓말이라고 일축하기에는 너무나도 생생하고 또 처절했습니다
 
적어도 본인 스스로는 그것이 진실이라고 100% 확신하고 있는, 그래서 더더욱 치열하고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예전처럼 망설이지 않고 시위를 당기는 것이 너무나도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마음속으로 계속 부정하고 또 부정해보지만, 오히려 그렇게 부정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 속 어둠은 한 구석에 계속해서 자리를 잡은 채 스스로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톢 (GM):울 지 마 울 지 마
 
 
카구라 카나데:사방에서 휘몰아치는 공격을 이리저리 피하면서도 차마 적극적으로 활시위를 당기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다가, 다른 친구들이 열심히 활약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그제서야 저 역시 포기할 수는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저에게는 싸워야 할 이유가 있어요!!"
 
이 싸움이 끝나고 나서, 다시 만날 다른 사람들을 떠올려봅니다. 부모님, 언니, 트레이너, 그리고… 그리고…
 
소중한 친구들까지…
 
자리를 잡고 부적을 날려서 사역마들이 다가오지 못하도록 합니다.
 
 
카구라 카나데:그리고는 손에 들고있던 활을 마녀를 향해 겨냥한 채 화살을 하나 꺼내 시위를 최대치까지 당깁니다
 
"세계를 위해… 그리고 제 친구들을 위해… 이제 그만 사라져주세요!!!"
 
마음을 하나로 모은 채 시위를 놓으며 화살이 마녀를 향해 날아갑니다
 
 
심볼리 폴라리스:시야가 밝습니다. 저 마녀의 움직임도, 사역마의 움직임도, 읽힙니다. 그야, 한쪽 날개만 있는 짐승이 날아봤자 얼마나 잘 날겠습니까? 마녀는 날개에 비해 몸통이 너무 크다고요. 지형지물을 잘 밟고 올라가면, 충분히 썰어버릴 수 있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이 결계는 확실히 이상합니다. 주변에서 송출되는 화면을 옆눈으로 보면....
 
누가 보아도 트레센 교복을 입은 소녀들이 하나, 둘, 셋, 그리고 넷. 오래 된 TV처럼 노이즈가 심해 정확히 얼굴을 알아볼 수는 없지만, 머리색과 덩치 정도는 인식할 수 있습니다.
 
저것은, 분명 우리.
 
"재미있네. 알고 부른 거야, 마녀 씨?"
 
스카이의 화살이 사역마들의 가슴을 꿰뚫고, 모노의 칼은 그들의 날개를 자릅니다. 카나데의 화살이 마녀를 향해 날아가는 것을 보니, 몸이 머리보다 빠르게 움직입니다.
 
 
심볼리 폴라리스:칼날은 망가지겠지만, 결계에 칼을 박고 사역마를 밟으며 위로, 위로 올라갑니다. 마녀보다 높은 곳에 올라가, 한때는 소녀였을 마녀의 위로, 양 손으로 칼을 쥐고 떨어집니다.
 
그러니까, 마녀 꼬챙이라는 거죠. 칼을 박을 때 걸리는 부분이 있다 했더니만... 카나데의 화살이 그새 박혀 있었습니다.
 
"네, 이걸로 끝."
 
"다들 괜찮지 않아 보이네."
 
 
톢 (GM):마녀가 쓰러졌음에도, 결계는 아직 미약하게나마 생명이 붙어 있는 모양입니다. 화면은 점점 흐려지고 있지만, 영상을 송출하길 멈추지 않습니다.
 
 
바카디 스카이:"걱정 받을만큼은 아냐."
 
 
나이트 모노:"그럭저럭? 근데... 영상은 안 꺼지는데."
 
 
바카디 스카이:마음에 들지 않는 것처럼 옆에 있던 파편... 을 하나 발로 툭 찹니다.
 
 
카구라 카나데:"하아… 하아…"
 
(왜일까요? 분명 마녀는 잘 쓰러뜨렸는데, 오히려 몸이 무거운 것만 같습니다. 몸이 본능적으로 긴장을 놓지 않는다는 느낌…)
 
"분명히… 그림자무사님의 일격으로, 모든게 끝난 것 아닌가요?"
 
 
심볼리 폴라리스:모노가 그렇게 말하면 화면을 칼로 푹 찔러 깨뜨립니다.
 
 
바카디 스카이:그리고 마녀를 봐요. 저기 있는 씨앗이 마지막인데, 저거 하나만 있으면 의식을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면서 노려봅니다.
 
하지만 결국 마녀를 잡은건 자신이 아니니까, 그림자 무사에게 그걸 요구하진 못합니다. 그냥 바라만 보다가 휙하고 몸을 돌려요.
 
 
심볼리 폴라리스:"다들 못마땅한 표정이네. 축배라도 들까?"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시라츠바키의 목께를 노려봅니다. 이 거리라면, 활은 못 쏘겠지. 오히려 조심해야 할 건 검은 기사다.
 
 
카구라 카나데:"…무사님. 한 가지 여쭤봐도 될까요?"
 
(무거운 분위기를 감지하면서 천천히 입을 엽니다)
 
 
나이트 모노:"무사님도 한 화끈하네~ 나는 찬성~" 계속 시라츠바키 옆에 있는 중.
 
 
카구라 카나데:"저번에 말했던 그 이야기, 혹시 증거가 될 만한 이야기가 있나요?"
 
 
톢 (GM):호오오
 
 
나라키블:[[세계를 지킨다]라고만 했지, 어떻게 지킨다는지는 정해지지 않았으니까…](#"style="color:#aaaaaa;)
 
[[[세계를 지킨다]라고만 했지, 어떻게 지킨다는지는 정해지지 않았으니까…](#"style="color:#aaaaaa;)
 
 
심볼리 폴라리스:그 말에는 전리품인 그리프 시드를 하나 주워서...
 
 
심볼리 폴라리스:손바닥 위에 올려 놓고 보여줍니다.
 
"한 번이라도 이걸 제대로 본 적이 있다면, 소울젬과 매우 닮았다는 걸 눈치챘을 거야."
 
"소식에 밝았다면, 마법소녀가 사라진 지역에는 머지않아 마녀가 나타나는 것도 알 수 있었을 거고."
 
 
시타:ㅋㅋㅋㅋㅋ
 
 
심볼리 폴라리스:"정말 궁금하다면, 한 한 달 정도만 청소 없이 버텨보라고. 스스로의 몸으로 증명할 수 있을 테니."
 
 
카구라 카나데:"……"
 
(어느정도는 알고 있었습니다. 무사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 모두 사실에 가까운 이야기라는 것은요)
 
 
심볼리 폴라리스:(찔러? 1응 2아니 1)
 
 
카구라 카나데:(마녀는 늘 마법소녀가 사라졌던 자리에 나왔고, 주기적으로 '정화'하지 않으면 몸에 힘이 빠지는 것이 느껴지기도 했으니까요)
 
(이쯤되면, 확실하게 믿어도 될 것 같습니다… 적어도, 무사님이 말한 게 거짓은 아니라는 것을요)
 
"그럼…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심볼리 폴라리스:도검을 쥔 손을 들어올립니다. 칼끝이 시라츠바키의 목 정중앙을 가리킵니다.
 
"전부터 말했잖아? 마녀가 되기 전에 사라지라고."
 
 
나이트 모노:옆에서 계속 지켜보고 있지만 몸을 움직여 시라츠바키를 뒤로 물리고 무사와 마주합니다.
 
"어머, 그건 안 되겠는데~?"
 
 
바카디 스카이:맞서는 둘을 보면서 한숨을 쉬고,
 
".. 됐어. 지금은 잘 지내고 있잖아. 그런 일은 나중에 해도 돼."
 
라고 말한 뒤에 그림자 무사를 보면서
 
"그렇게 다른 사람을 찔러가면서 마녀들을 막고 싶다면, 차라리 그 씨앗을 나한테 넘겨."
 
"그보다 더 깔끔한 방법을 보여줄테니까."
 
 
카구라 카나데:"기사님…"
 
(저를 뒤로 물러나게 하고 '무사님'의 칼날을 가로막아주는 '기사님'을 보고는 여러가지 마음이 가슴을 찔러옵니다. 고마운 마음, 미안한 마음, 쓸쓸한 마음… 그 모든 마음들이 가슴을 난도질하는 것을 느끼다가 작게 고개를 저으며 말합니다)
 
"미안해요… 기사님."
 
(그리고는 그녀의 뒤에서 살며시 앞으로 걸어나와 무사님 앞에 섭니다)
 
 
심볼리 폴라리스:"설명이 먼저다."
 
칼을 내리지 않고, 눈도 돌리지 않고 묻습니다.
 
"무엇에 쓰려는 거지?"
 
 
카구라 카나데:"오늘이 오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어요. 무사님이 했던 말이 옳은 말이면 어쩌나 하고요."
 
"정말로 그게 옳은 말이라면… 제가 희생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나이트 모노:"...시라츠바키 뭘 하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내가 못 봐줘."
 
 
바카디 스카이:시라츠바키와 기사가 이야기 하는걸 잠깐 보다가
 
 
카구라 카나데:"저울의 양쪽에… 한 쪽에는 전세계 70억의 사람들을 두고, 한 쪽에는 저를 둔 거에요."
 
 
톢 (GM):ㄹㅇㄹㅇ
 
 
바카디 스카이:"그게 있다면 세상.... (하고 여기에서 잠깐 멈췄다가)의 모든 마녀를 날려버릴 수 있어. 정확히는 그게 마지막이야. 의식에 필요한 개수는 이제 하나 남았어."
 
 
카구라 카나데:"저는… 그저 제가 살겠다고 수많은 사람들이 재앙에 휩쓸리는 것을 모른 척 할 수는 없어요"
 
 
심볼리 폴라리스:"재밌네. 내 귀에는 너희 둘이 하는 말, 어느 쪽도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것처럼 들리거든."
 
딜레마의 당사자인 시라츠바키는 쭉 무시하고, 기사와 네비게이터에게만 말을 겁니다.
 
 
톢 (GM):변신 까고 빌어줘
 
 
바카디 스카이:"..." 그 말에 부정은 하지 않고 그저 다른 친구들을 바라봅니다.
 
그러다가 한숨을 쉬고,
 
"고집불통들."
 
"그래. 이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았는데, 어차피 마지막 한 발이니까."
 
"힘으로 해결해봐야겠네."
 
 
나이트 모노:"...기사의 사명이란 게 그런 거니까."
 
 
바카디 스카이:하면서 의식이 적혀있는 책을 꺼내요
 
 
톢 (GM):맛나다 맛나다
 
 
심볼리 폴라리스:"친구를 지키니 어쩌니 하더니. 다 거짓말이었구만."
 
 
바카디 스카이:네비게이터의 손에 들려있는 책이 자동으로 파라락 넘어가기 시작합니다.
 
 
심볼리 폴라리스:웃으며 칼을 떨어뜨리는 척을 하다가...
 
 
바카디 스카이:"그거? 이게 제일 빨라."
 
 
심볼리 폴라리스:칼 손잡이를 고쳐 쥐고 시라츠바키에게 달려듭니다.
 
 
바카디 스카이:그렇게 둘이 싸우려고 하는 순간 책 쪽에서 검은 안개 같은게 튀어나오면서 다른 마법소녀들 쪽으로 달려들어요.
 
 
나이트 모노:..! 시라츠바키의 손목을 잡아 멀리 두고는 이쪽도 검을 꺼내 맞부딪히는 소리가 들린다.
 
 
시타:즐겁다
 
 
카구라 카나데:"어, 어째서…?!"
 
(그저 자신이 희생하기만 하면 모든 것이 완벽할 터였을텐데, 어디서부터 잘못됬던 것인지 머릿속이 혼란해져만 온다)
 
 
톢 (GM):조아조아~~~~
 
 
시타:홀리
 
 
심볼리 폴라리스:안개가 몸에 닿은 순간, 괴로운 기억이 밀려듭니다.
 
 
카구라 카나데:"다들, 그만두세요!! 저는 괜찮아요!"
 
"희생이니 뭐니 하는 거 아무렇지도 않다고요! 왜 저는 괜찮은데… 다른 분들께서 싸우고 계신거냐고요?"
 
 
심볼리 폴라리스:그러니까,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마법소녀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던 순간의 기억 같은 것 말입니다.
 
잡아먹히는듯한 감각에 칼을 쥔 손에서 힘이 빠져나갑니다. 아아, 기사의 손에 목이 잘리는가.
 
 
카구라 카나데:(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모르겠는 상황에서 '무사님'이 방금전에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전부터 말했잖아? 마녀가 되기 전에 사라지라고.'
 
 
나이트 모노:이쪽도 검은 안개에 둘러 쌓여 괴롭기는 마찬가지지만 시라츠바키 쪽이 안전한 것을 우선적으로 확인합니다.
 
고개를 저어요.
 
 
카구라 카나데:'그래… 그렇게 하면 되는 거야. 그렇게 하면…아무도 죽지도, 다치지도, 가슴아프지도 않을 수 있어"
 
 
바카디 스카이:검은 안개를 이용해 마녀의 씨앗을 강탈한 뒤, 시라츠바키를 바라보며 이야기 해요
 
"되었어. 그쪽이 그렇게 고민할 필요도 없어."
 
"이제 이거 하나면 끝날테니까."
 
 
시타:굿
 
 
바카디 스카이:"세상은 모두 끝날거고, 이런 세상에서 고통을 받을 필요도 더 이상은 없을거야."
 
"그러니 그런 고민도 이젠 할 필요 없어. "
 
"어차피 이런 세상이라면, 모두 죽으면 되는거잖아. 너도, 나도, 저 녀석들도."
 
하면서 마녀의 씨앗을 책 안에 넣으려다가
 
모습이 풀린 모노랑 폴라리스를 보고 굳을께요
 
"... 어...?????"
 
 
카구라 카나데:"끝난다니…"
 
(갑작스러운 그녀의 말에 어안이 벙벙하다가 그게 무슨소리인지 약간 뒤에서야 깨닫습니다)
 
"세상이 끝난다면, 결국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희생당하는 거잖아요!"
 
"전 그건 용납할 수 없어요. 설령 이 세상에 재앙이 있고 그것의 원인이 저라고 해도 끝내는 건 제 선택이에요. 다른 분들이 선택하도록 하지는 않을거에요!!"
 
(그렇게 말하고는 '네비게이터'에게 달려들어 그녀가 든 책을 쳐냅니다)
 
 
심볼리 폴라리스:주저앉은 채로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시야에 보이는 것은 자신의 손... 그것도, 장갑 없는 맨손. 놀라서 고개를 들면 역시나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모노가 보이겠군요.
 
그 책을 지키려고 몸을 움직이다가
 
 
나이트 모노:"... ...이야, 반장일 줄은 몰랐네. 여기서 보니까... 반가운 걸." 이쪽도 주저 앉아선 숨을 고릅니다.
 
 
심볼리 폴라리스: 응 모노 짱이다
 
 
바카디 스카이:책을 지키지 못하고 그대로 찢겨지는걸 봅니다.
 
"아..."
 
 
카구라 카나데:"자, 이걸로 모든 게……"
 
(책을 쳐내고 나서 '네비게이터'의 모습을 본 순간, 그녀의 모습이 굳어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왜지? 그저 책을 쳐냈다는 것 만으로 이렇게 굳을리 없잖아…'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주위를 살펴보다가 변신이 풀린 모노와 폴라리스를 보고 그제서야 저 역시 충격을 받습니다)
 
"마, 말도 안돼…"
 
('이야기 뒷면에 숨어있는 충격적인 진실'을 깨닫게 되니 더 이상 제정신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어질 지경입니다)
 
 
카구라 카나데:"…이거 꿈이지?"
 
 
바카디 스카이:그리고 찢겨진 페이지가 책에서 떨어져나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깨져버린 소울젬이 되어서 바닥에 굴러요.
 
 
나이트 모노:"이런 건 원래 기밀 사항인데... 기사 실격이구만."
 
 
심볼리 폴라리스:"...너희만은 아니길 바랐는데 말이지."
 
 
바카디 스카이:그리고 멍해진 표정으로 그대로 바닥으로 풀썩 하고 쓰러집니다.
 
 
톢 (GM):그와, 동시에, 결계가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카구라 카나데:"아니야… 아니야… 아닐 거야! 이런 게 맞을리가…"
 
(이제서야 모든 것이 완벽해졌습니다. 저 자신을 포함해서 여기 있는 모든 이들이 운명의 장난에 농락당한 희생자들이고, 그 모든 것들의 원인이… 바로 '카구라 카나데'라는 것이요)
 
 
심볼리 폴라리스:"...스카이? 너는 또 뭐야. 너는 또 왜 여기 있어."
 
상황 파악이 덜 되어, 스스로의 의심조차 의심하며 스카이를 들쳐 업습니다.
 
 
카구라 카나데:"하하… 아, 하하…"
 
(다리에 힘이 풀려 털썩 주저앉은 채 멍하니 눈물을 흘립니다. 그러다가 무언가 결단을 한 듯 들고있던 화살통에서 화살 하나를 꺼냅니다)
 
 
톢 (GM):응안돼못죽어~~
 
 
카구라 카나데:"맞아… 이게 정답이야. 내가 사라져야, 반대편 저울에 놓인 세상이 살아남을 수 있어."
 
(절망과 희망이 애매하게 섞인 결의를 다지며, 양 손으로 곧게 잡은 화살을 목에 꽂아넣습니다)
 
[푹]
 
 
심볼리 폴라리스: 어... 어쩐지!
 
 
카구라 카나데:'죽는다는 거… 쉽게 할 수 없는거구나…'
 
(영화에서 봤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고통이 전신에 퍼져나갑니다. 무엇보다도, 화살이 목을 뚫은 것 만으로는 즉사하지 않으니까요)
 
'그래도… 이걸로 된거야…'
 
(그래도 머릿속은 점점 맑아져옵니다. 맨 처음, '계시'를 받고 마법소녀가 되면서 생각했었던 [세계를 지킨다]는 막연한 소원을 이제서야 실현하게 되었으니까요)
 
 
톢 (GM):쓰러진 카나데를 가운데 두고 무대의 막이 내려갑니다.
 
 
카구라 카나데:"다들… 잘 있어요(さよなら)"
 
 
엔딩!
 
 
톢 (GM):개인적으로 궁금하므로 이 극에 대한 평가를 주사위로 굴려보게씁니다
 
극본 22
 
연기 31
 
무대조명복장기타등등 69
 
 
톢 (GM):ㄹㅇㄹㅇ!
 
 
시타:재밌다 ㅎㅎ
 
이걸로 스토리텔러의 본 이야기는 끝입니다!
 
 
톢 (GM):다들 탈 벗고 돌아오시길~~
 
 
시타:와아 수고하셨습니다~
 
 
톢 (GM):폴라리스는 71만큼 즐겼다!
 
 
나라키블:와아~~ 수고하셨어요!!
 
 
시타:처음 해봤는데 재밌네요 간단하고
 
 
나라키블:카나데는 얼마나 즐겼는지 재볼까요?
 
 
나라키블:
rolling 1d100
 
(
84
 
)
 
 
=
84
 
 
톢 (GM):그죠그죠 장르 지식 어느 정도 있으면 놀기 좋아요
 
 
나라키블:오오… 그래도 잘 즐겼네요
 
 
시타:68
 
 
톢 (GM):장르 지식+ 남의 캐에 대한 사랑이 필요함
 
 
바카디 스카이:
rolling 1d100
 
(
29
 
)
 
 
=
29
 
 
시타:그럭저럭!
 
 
톢 (GM):ㅋㅋ
 
 
시타:ㅋㅋㅋ
 
 
톢 (GM):스카이 ㅋㅋㅋㅋㅋㅋ
 
 
나라키블:멘탈 너덜너덜…
 
 
시타:하루종일 이게 맞아? 이런 스카이
 
 
바카디 스카이:이거 맞아?? 라는 불안감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져 있었던..
 
 
톢 (GM):진짜너무귀엽다
 
하...
 
 
나라키블:귀엽다…
 
 
톢 (GM):사랑스럽네요...
 
 
나라키블:너무 좋다…
 
 
톢 (GM):역시 마법소녀물은 맛있어 응응
 
 
시타:완전 짱..!
 
 
톢 (GM):연극 끝나고 나서
 
 
나라키블:마법소녀물은 언제 먹어도 맛있죠
 
 
톢 (GM):서로의 명대사 말해주면서 놀릴듯 ㅋㅋㅋㅋ
 
 
나라키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루에몽:ㅋㅋㅋㅋㅋㅋ
 
 
시타:사요나라
 
 
톢 (GM):ㄹㅇ 저거 밈 될 거 같은데요
 
다들 모여서 놀다가 헤여질 때
 
개진지한 표정으로
 
다들... 잘 있어요
 
한번씩 해줘야 함...
 
 
시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라키블: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타:와기들
 
 
나라키블:카나데 부끄사
 
 
톢 (GM):스카이한테는
 
 
카루에몽:ㅋㅋㅋㅋ
 
 
톢 (GM):세계는... 오늘 멸망하니?
 
이러고 놀리구
 
 
시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루에몽:그래도 핵은 아니지 스카이짱...
 
하면서 놀릴 듯...
 
 
시타:다시 생각해봐도 너무했어
 
 
톢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타:모노는 자기가 더할듯
 
 
톢 (GM):모노는 어케 놀리지
 
ㄹㅇㄹㅇ
 
한동안
 
기사님~^^
 
 
시타:그냥 개그우마무스메가 될게
 
 
톢 (GM):네 무사님~~^^
 
이러고 놀고 있을듯
 
 
시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무사님~
 
 
톢 (GM):진짜웃기고즐거워요
 
다들... 식사하시길... 딱 좋게 끝났네욧
 
 
나라키블:타이밍 딱 맞네요ㅋㅋㅋㅋ
 
 
톢 (GM):로그는 백업해서 엔몬님께두 보여드려야지~~
 
 
시타:그러게용 다들 맛점하시기~
 
굿~
 
 
나라키블:엄청 재밌었어요!!!
 
 
시타:맛점이란다 맛저!
 
 
톢 (GM):서로의 극중 대사로 놀려먹는 85클래식 친구들
 
너무귀여버
 
맛저맛저
 
 
시타:가보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나라키블: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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