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헨리에타와 소피아가 슬슬 대화를 마무리하고 있을 때....
소피아 슈타인:(대충 자기도 둘째 계획 중이라는 이야기 중) 제임스 랴오:(그는 적당~히, 자연~스럽게 난입한다.) 적당히 이야기가 끝났다면, 미스. 잠시 제게 시간을 내 주시겠습니까? 제임스 랴오:요즘... (하고 독일의 금전 상태와 범죄로 인해 소란한 거리 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섞어 건강 문제로 자연스럽게 이어가다가 헨리에타를 걱정하는 이야기를 좀 하고, 필요하다면 자신을 불러도 되며, 자신이 무척 훌륭하진 않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의사이고, 소피아의 친구이니 얼마든지 무료로 봐 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왕진 의사니, 멀리 나오지 않으셔도 제가 직접 찾아가드릴 수 있습니다.
제임스 랴오:부인처럼 아름다우신 분이라면 얼마든지요. 소피아 슈타인:(1 이 자식 보게... 하는 표정 2 가브리엘이랑 추리하느라 바빠 2) ::그러면, 헨리에타는..... 꽤 혹한 눈치입니다. 헨리에타: 안 그래도 요즘 꽤 몸이 안 좋아서..... 톢:이 세션에 등장한 여자 npc 평균이 너무 아득해서 제임스 랴오:말하기 어려운 비밀스러운 장소라도 제게는 상관없답니다. 톢:평범한 가정주부 정도면 아방으로는 1등이야 헨리에타: 소피아의 지인이라고 하시니까..... 요즘 발목이 조금...... 제임스 랴오:어이쿠, 이런. 혹시 언제 시간이 괜찮으신지, 부인. 오늘 밤이나 내일 이른 아침은 어떻습니까?
뮴:부인 도대체 이 험 한 세상을 어 떻 ㄱ ㅔ 헨리에타: 오늘 밤..... 괜찮을 것 같아요. 어머! 그런데 너무 시간을 뺏는 건 아닌지..... 제임스 랴오:아닙니다, 부인. 필요할 때 찾아가는 게 왕진 의사죠. 그럼 그때 뵐까요? 저와 둘이서... ... parz:헨리에타의 불행의 원인은 무엇인가 1. 소피아의 친구다 2. 제임스의 취향이다 제임스 랴오:(매우 만족 상태로 주소까지 알아낸 후 모두에게 돌아온다.) 제임스 랴오:자 그래서... 다들 무슨 이야기 하고 있었나? 소피아 슈타인:안나, 혹은 프란체스카의 이야기지요, 당연히! 제임스 랴오:물론 들었지. 뭔가 안 좋은 일을 당했고,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었다고. parz:대체 제임스랑 가브리엘은 왜 친구인가요? 소피아 슈타인:그러니까... 어쩌다 베를린에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베를린에 왔다. 그리고 그로스만에게 쫓기다 강에 뛰어들었다. 마을 사람들이 건져서 정신병원에 보냈다. 그리고 아서 폰 클라이스트 남작의 보호 하에 퇴원했다. (손가락을 하나씩 꼽아가며 시간 순서대로 읊습니다.) 소피아 슈타인:참, 베를린에 온 것과 그로스만에 쫓긴 것 사이에... 레드 밀 카바레에 간 것도 끼워 넣죠. 가브리엘 젠킨스:(소피아가설명하는걸 들으며 끄덕입니다) parz:친구의 친구까지 노리려고 하다가 유부녀가 아니라서 관두는 제임스인데도 제임스 랴오:(끄덕끄덕.) 알아낸 정보를 정리한 것뿐인 게 됐군. 뮴:가브리엘의 발목을 잡는 관계... 그런 건가 소피아 슈타인:아마, 이건 제 추측이지만. 카바레에 간 것과 강에 뛰어든 것 사이에 그로스만의 정원에 끌려간 것도 끼워 넣죠. (부지런히 손가락을 접었다 폈다 합니다...) 톢:siba 저놈의 데스노트에내이름이있었다고??? 궁금한 건 그로스만이 안나가 누군지 알고 끌고 갔냐는 거야. 그건 아니고, 사고였겠지?
소피아 슈타인:그런 여자라면 되는 대로 끌고간 걸로 보이긴 해요. 아, 아니. 제 말은, 그로스만이 보기에 그렇게 보이는... (가브리엘의 눈치를 살핍니다.)
가브리엘 젠킨스:카바레에 있다면 오해할 만도 하죠. (소피아가 무안하지 않도록 대답해줍니다) 가브리엘, 네 추리도 좀 말해봐.
톢:친구의 친구를 걔가 매춘부라 당한 거 아님?? 이라고 말한거닉가.. 가브리엘 젠킨스:추측이라기보단 궁금한건데..... 그로스만은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전혀 모르고 있었을까?
제임스 랴오:역시 그 부분이 궁금한가... ... 그로스만에게 찾아가서 물어볼 수도 없고 말이야.
소피아 슈타인:아무래도 안나, 혹은 프란치스카의 기억이 온전하길 바라야죠. 가브리엘 젠킨스:그리고 아서 폰 클라이스트 남작이 데려갔다는데. 그쪽을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지...
소피아 슈타인:그리고, 제 생각에는. (혹시나 미행이 있을까 조금 목소리를 낮춥니다.) 가브리엘 젠킨스:전 폴란드 경찰국장이라 전화번호부를 찾으면 주소를 알겠지. 소피아 슈타인:그를 찾아가면 가브리엘 왕자가 진짜 왕자인지, 프란치스카가 정말 황족인지도 알 수 있겠죠! (못 찾으면 또 경찰 연줄을 쓰겠다는 생각 중입니다)
...
(잠깐, 현재 시각은?)
::지금은 6시 가량입니다. 그러고보니, 석간 신문이 나올 때 즈음이군요. (그가 흠, 한다.) 대략 오후 9시까지 움직인다고 생각해도 되겠지? (...)
그리고 석간 신문을 한 번 볼까... ...
::근처의 가게에서 석간 신문을 집어들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괴물'에 대한 기사입니다. ::대낮에 운터 덴 린덴을 질주하던 괴물. 목격자 증언은 상충되지만, 몇몇은 길쭉하고 새와 같은 발톱과, 비인간적인 눈을 가진 것 같았다고 언급합니다. ::목격으로부터 한 시간 후, 경찰이 동물원에서 매춘부가 잔인하게 찢어져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제임스 랴오:꼭 그로스만이 괴물이 된 것만 같군... ... 이거야말로 주목할만 합니다.
'클라이스트 남작, 아나스타샤 황녀를 보호 중?'
이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기사가 나오기 전에 움직였어야 했는데!
제임스 랴오:뭐, 그래도 마침 주소를 알게 됐군. 제임스 랴오:그래... 최대한 빨리... 밤이 되기 전에... 소피아 슈타인:좋아요. 적당한 핑계를 만들어 뒀다고는 해도 너무 늦으면 곤란하니까요. 참고로 오늘은 당신과 의료 봉사를 간다는 핑계를 대고 나왔답니다.
::여러분은 클라이스트 남작의 아파트로 향합니다. 1922년 6월 22일 목요일, PM 6:30 ::남작의 아파트는 샤를로텐부르크에 있습니다. 아파트 한 층 전체를 차지하며, 이 층에서만 내리는 전용 엘리베이터도 있는 고급스러운 곳입니다.
::기사가 나온 이후여서 그런지, 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있습니다. 수다스러운 러시아 망명자, 군주주의자, 로마노프 왕실의 먼 친척들...
아파트에서는 칵테일 파티가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
소피아 슈타인:(아방하게 구경하고 있습니다...)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parz:아!! 죄송합니다 여기서 나오면 안될 것 같네(로그 뒤져보고 옴 parz:그러면, 안나처럼 보이는 사람은 이곳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안나처럼 보이는 사람은 이곳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신 남작이 보입니다. 여러 사람들을 상대하고 있네요.
소피아 슈타인:뭐, 뭐라고 묻죠? 안나 차이콥스키에 대해 묻는다면 대충 상대할 게 분명하다고요. 프란치스카 샴스코브츠카를 아냐고 물을까요?
(가브리엘을 본다.)
가브리엘 젠킨스:(아니면 사람들을 상대하며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들어볼 수 있을가요?) 뮴:그건그런데신문기사보고왓다고생각하고 대충대할까봐 ::남작은 안나의 혈통을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을 보면 기꺼워하는 것 같습니다. ::왕자와의 친분을 꺼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죠. 가브리엘 젠킨스:(그러면... 남작에게 가까이 가봅니다.) ::남작에게 가까이 가면, 남작은 의례적으로 인사를 해옵니다. 가브리엘 젠킨스:(예의바르게 인사하며, 신문기사의 이야기를 꺼냅니다.) 최근에 좋은 일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강에 빠져 정신병원에 입원한 여자를 거둬들이셨다고요. 남작 아서 폰 클라이스트:오, 안나 양의 이야기 말이군. 모두가 그 이야기를 하고 있지. ::남작은 가브리엘이 치켜세워주는 말에 꽤 만족한 듯합니다. 가브리엘 젠킨스:(만족스러워하면 잘됐네요. 얘기가 빠르겠어요.) 그에 관련해서. 저희가 도울게 있을까 해서 찾아왔습니다. (품에 가져온 가브리엘 왕자의 편지를 건넵니다.) ::의아한 얼굴로 편지를 펼쳐본 남작의 얼굴이 점차 밝아집니다. 남작 아서 폰 클라이스트:콘스탄티노비치 왕자라니, 그 분과 아는 사이라면 충분히 안나 양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겠군! 남작 아서 폰 클라이스트:안나 양은 안쪽에 있소. 얼른 들어가보시오. 가브리엘 젠킨스:(가잔듯 일행들에게 눈짓합니다.) 제임스 랴오:(자연~스럽게 가브리엘을 따라간다.) 소피아 슈타인:(조금 떨어져서 그 모습을 보고 있다가 쫓아갑니다.) 안에, 가브리엘에게는 낯설지 않을 얼굴이 혼자 우두커니 앉아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얼굴은 익숙해도... 분위기는 어쩐지 다르다고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이트가운과 로브를 입었으며, 꽤 흐트러진 모습의 피곤한 얼굴이지만,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가브리엘 젠킨스:프란치스카? (익숙한 얼굴을 한, 분위기가 다른 그녀를 보고 조심스럽게 다가갑니다.) 정말 당신이야?
::자주 있던 일인지, 방문객들에게 그다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던 안나가 가브리엘의 목소리를 듣고 고개를 돌리며 눈을 크게 뜹니다. 가브리엘 젠킨스:정말 당신이구나. (가까이 다가가 그에게 손을뻗습니다.) 보고싶었어. 소피아 슈타인:정말 프란치스카인가 본데요? (뒤에서 제임스와 쑥덕거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곧, 눈물을 뚝뚝 흘리기 시작합니다.
소피아 슈타인:그런데 이렇게 신문에 날 정도면 왕자 쪽도 대충 상황을 알고 있을 텐데, 왜 번거롭게 우리를 쓰는 걸까요? (쑥덕쑥덕..) 가브리엘 젠킨스:(혹시 정말 그녀인지, 알아볼 수 있는 흔적들이 있을까요? 몸의 흉터라던가, 점이라던가) 제임스 랴오:지금 봐도 확실히 눈길을 끄는 외모야... 글쎄? 자기를 드러내고 싶지 않아서? (쑥덕쑥덕쑥덕) ::그러면, 가브리엘의 시선에 안나가 흠칫, 놀라서 손을 뗍니다. 뮴:도. 도아줄까? 근데이거도아줄수잇는판정이야? 가브리엘 젠킨스:(그렇게 말하면 가까이 다가가지 않고 안전거리를 벌린 채 말합니다.) 나는 당신을 그렇게 보지 않는거 알고 있잖아? 나야, 가비. 안나 차이코프스키:......피곤해. 가브리엘, 만나서 반가워. 반갑지만.... 너도 나한테 증명하라고 하러 온거라면 그만 가줘. ::지친 눈으로 가브리엘을 빤히 바라보면서 말합니다. 가브리엘 젠킨스:내가 증명받고 싶은건 당신이 살아있고, 여전히 내 친구라는 것 뿐이야. (고개를 젓습니다.) 몽:백스에선 여행하다 만난 친군데... 너무 애절한가 가브리엘 젠킨스:This message has been hidden. 가브리엘 젠킨스:그럼. (끄덕입니다.) 난 아무것도 모르던 소녀시절의 당신을 사랑했으니까. 가브리엘 젠킨스:(그가 나를 믿도록 설득판정이나 어떤 심리상태인지 심리학 판정 가능할까요?) ::그러면, 안나는 상당히 모순적으로 보입니다. 가브리엘이 눈앞에서 사라지길 바라면서도, 가지않길 바라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흔들리고 있는 걸까요? 가브리엘 젠킨스:괜찮아. 내겐 솔직하게 말해도 돼. (그를 진정시키듯 말합니다) 안나 차이코프스키:나는...... 나는, 가비. 기억에 구멍이 난 것 같아. 프란치스카는 한때 쓴 가명이었어. 응, 기억나....
톢:허어어.............. 프란치스카 가명이구나 안나 차이코프스키:볼셰비키 군대의 발포 속에서 총알을 맞고선 의식을 잃었다가.... 가족들이...... 아아, 자매들이, 형제들이... 그들의 시신 아래에서 깨어났어. 안나 차이코프스키:그때 내가 도망칠 수 있도록 도와준 게 알렉산더야. 알고 있지? 그때, 우리가 처음 만날 때 내 보호자였던 사람..... 가브리엘 젠킨스:(가브리엘도 기억하는 사람인가요?) ::기억이 납니다. 그때 같이 있던 나이가 꽤 있던 남성. (유럽을 여행하던 그녀를 만나서 아주 짧게 마음을 나누고, 고국으로 돌아가 연락하겠다는 말을 나누고 소식이 끊겼죠)
(짧은 만남이었지만 처음으로 첫눈에 사랑에 빠진 여성으로, 늘 그리워했습니다)
몽:두분도 뒤에서 무슨 이야기를 듣고 싶은지 몽따뚜이할테니 궁금한거 물어봐주세요 안나 차이코프스키:가비, 너랑 헤어지고, 바로 부다페스트에서.... 알렉스가 죽었어........ 톢:몽따뚜이1... 가브리엘왕자는 뭐냐 아는 거 있냐 톢:몽따뚜이 2... 그로스만 사건이랑 얽힌 거 맞냐 몽:오케이.. 그리고 안나의 과거 풀리면 제가 여러분들을 소개하겠ㅇㅇ 안나 차이코프스키:그래서...... 그래서...... 모르겠어..... 혼자 베를린으로 도망을 왔는데, 흑....... 안나 차이코프스키:보고싶었어, 가비....... 가브리엘 젠킨스:나도 보고 싶었어. (다가가 그녀를 안아줍니다.) 매일 당신을 그리워하고 당신의 편지를 기다렸어.
안나 차이코프스키:편지, 보내고 싶었는데........ 네게 보낼 편지가, 이만큼 쌓였는데..... ..... 잃어버렸어...... 왜, 왜 잃어버렸더라, 어쩌다가....... 어쩌다........ ::안나가 훌쩍입니다. 그러다가, 점차 숨소리가 가팔라지더니, 이내.... 비명을 지르기 시작합니다.
몸부림치며, 러시아어로 빠르게 소리를 지릅니다.
안나 차이코프스키:그 눈들! 나를 지옥으로 몰아넣으려 하는 그 눈들! 가브리엘 젠킨스:진정해, 괜찮아. 여긴 모두 당신을 도와주러 온 사람들이야. (그를 안아주며 말합니다.) 베를린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나와 내 친구들에게 들려줘. 소피아 슈타인:(이야기를 듣고 있다가 안나가 소리를 지르면 조금 겁에 질립니다.) 안나 차이코프스키:모르겠어... 기억나지 않아.... 강이 무척 차가웠어... 왜 뛰어들었더라.....? 비명 소리에 놀란 것인지, 밖에서 노크 소리가 들리더니, 티세트를 들고 하녀가 들어옵니다.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녀: 저, 괜찮으신가요? 비명 소리가 들려서.... 가브리엘 젠킨스:(일단. 가브리엘은 안나를 진정시키고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곧 진정될테니, 차는 거기 둬 주시겠어요?
::하녀가 티 세트를 테이블에 올려두고, 안나에게 다가옵니다. 하녀: 안나 양, 괜찮아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아가씨가 미스 사스노프스키가 아니라면요, 우린 아직 끝나지 않은 일이 있잖아, 창녀야.
::그와 동시에, 버터 나이프를 꺼내든 하녀가 안나에게로 돌진합니다. 눈이 무척 기묘해보입니다.
작고 돼지처럼 악의로 번뜪이는 눈...
마치 기묘하게 변신, 혹은 귀신이라도 들린 것처럼....
가브리엘 젠킨스:안돼! (얼른 두 사람 사이에 끼어서 막습니다) 몽:찔려도 괜찮아 우리에겐 제임스(ㅣㄹ러)가 있어...!! ::다행히도, 가브리엘은 빠르게 하녀를 제압할 수 있었습니다. 소피아 슈타인:당신은 누구신데 갑자기... (이 남자들이라면 레이디의 몸에 손을 대지 않을 것입니다... 하녀를 뒤에서 잡아 끕니다.) ::그리고, 킬킬거리며 기분 나쁜 웃음을 짓던 하녀는, 어느 순간 축 쳐져서는 바닥으로 쓰러집니다. 가브리엘 젠킨스:고마워요, 소피아. (안나를 감싸며 하녀를 봅니다) 안나 차이코프스키:.........눈. 저 눈! 전에 본 적 있어.....! 가브리엘 젠킨스:혹시.. 그로스만에게서 봤어? (안나를 잡은 채 말합니다) 소피아 슈타인:(흔들어 깨워 보면 깨어나나요?) 안나 차이코프스키:그로스만? 모르겠어. 모르겠어....... 그 흉악한 남자... 그 남자에게서 봤어..... ::흔들어 깨워보면.... 정신을 차린 하녀가 와락 울음을 터트립니다. 흐느껴 울면서 말합니다.
"악마가 내 몸을 지배했어요!"
가브리엘 젠킨스:(하녀가거짓말을 하는건지 심리학 판정 가능한가요?) 소피아 슈타인:악마요? (빙의나... 악마에 대해서 들어본 게 있을까요?) (베를린의 뜬소문... 같은 느낌으로다가)
parz:그러면 정신적으로 끔찍할 정도로 부숴진 것 같다는 것밖에 알 수 없습니다. ::그러면 정신적으로 끔찍할 정도로 부숴진 것 같다는 것밖에 알 수 없습니다. parz:다만 가브리엘은 베를린에 온지 얼마 안되어서.... 소피아 슈타인:(종종 늙은이들이 보이는 치매나 섬망 증상이 좀 일찍 왔겠거니 합니다.) 톢:ㅋㅋㅋㅋ 78깎으면 마이너스아니에여?ㅋㅋㅋㅋㅋ ::소문에 대해서는 딱히 들은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몽:그로스만도 그 악마가 씌워서 매춘부 여자들을 죽인걸까요 몽:아니면 악마가 씌워서 안나가 매춘부로 보였다? 톢:그럼 그 악마는 무엇일까요 coc관련된 무언가?? 톢:베를린 지하에 거대한 악마숭배나찌컬트가 있는거아님? parz:지치지도 않고 악령이 되어 돌아옴 입니다 톢:그로스만이 감옥에서 자살 -> 그걸 매개로 아쿠마가됨. 톢:스스로를 제물로 바치고 악마를불러내엇구나 로만로만아 parz:그냥 그로스만은개최악끔찍성범죄살인마가맞아요 톢:흐으으 어렵다 괴물이랑 최근의 살인사건이 뭐가 있을텐데에 소피아 슈타인:아... 네. 악마요. (별로 믿지는 않는 느낌입니다.) 뭐라던가요? 미스 차이코프스키를 찌르라고?
몽:그로스만의 노트를 보고 뭔가 있나했는데... ::하녀는 흐느껴 울기만 하고, 정신이 온전치 못한 것인지 대답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때, 소란스러운 소리를 들은 것인지, 남작이 들어왔다가, 방 안의 광경을 보고 기겁을 합니다.
남작 아서 폰 클라이스트:맙소사! 이게 무슨 일이야. 트라우디! 대체 무슨 일을 벌인거지? 그러다가 곧 여러분에게 나가달라고 하며, 다음에 찾아와달라고 합니다.
몽:남작은 안나의 신분으로 한몫벌어보려고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톢:하긴 진짜 황족이라면 좋은 연줄이겠죠... parz:일단 이게 잭팟 터질지도... 이러면서 골동품 사온 사람 소피아 슈타인:그... 저희 이야기가 이 부인의 안 좋은 기억을 건드린 모양이에요. (변명 아닌 변명을 하고는 안나의 모습을 눈에 담아둡니다. 제일 끔찍한 기억만 날려버린 모양이네요.) 몽:그러니까 안나가 죽거나 다치면 곤란하고... 몽:진짜 황족이란걸 입증시키려고 이 사람 저사람 데려오고 그래서 안나가 나에게 증명을 요구하는거에 지친거고 parz:안나가 야반도주시켜달라고 가비한테 그러면 어쩌지 몽:근데 마스터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진짜 야반도주해야 할 것 같은 parz:야반도주...... 하면 좋죠(제가) 몽:보호자는 죽고 가족들이 죽고 혼자 살아남았는데.... 몽:살인마에게 살해달할뻔하다가 살려고 강에 뛰어들었는데 건진 사람은 자기의 황족 지위를 이용해서 한 몫 잡으려는것 같아(진짜인진 모르겠지만) 몽:그러면... 도망치고 싶을만 하지 않을까요 parz:근데......... 사실 황녀가 아니라면? 몽:그리고 도망칠때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황자에 대해 물어봐야죠 톢:황녀가 아니라도 가브리엘의 소중한 사람인 건 변하지 않는다 몽:콘스탄티노비치 왕자에 대해 안다 = 진짜 황녀, 보호해줄 곳을 찾는다 몽:콘스탄티노비치 왕자를 모른다 = 황녀가 아니다, 진짜 가족이나 안전한 곳을 찾아준다 parz:불륜밖에 없는 쓰레기통에서 반짝이는 보석 찾은 것처럼 개큰함박웃음지음 지금 (떨고 있는 안나에게 작게 묻습니다)
::안나는 가브리엘을 보았다가, 조금 망설이다가 살짝 고개를 끄덕입니다. 안나 차이코프스키:........집.......... 가브리엘 젠킨스:안전한 곳으로 가자. (그의 손을 잡으며 소피아와 제임스를 봅니다.) 두 사람은 믿어도 돼. 소피아 슈타인:그... 그렇죠? 그런데 앞으로 어떻게 하게요? 새벽 두 시에 몰래 신호를 보내서 이 아가씨가 창문으로 커튼을 엮은 밧줄을 던지면 당신이 잡아주겠다,
이런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
가브리엘 젠킨스:여기 또 있다가 아까같은 일이 일어나면 죽거나 다칠거에요. 안나를 안전한 곳에 데려다주고, 하녀가 말한 악마가 뭔지 알아보고싶어요. 어, 그거 괜찮은 방법인데.
parz:가브리엘보다 소피아가 야반도주 잘할거가틈 소피아 슈타인:사실 그 방법으로 기숙사를 탈출한 적이 있었거든요. 십오 년 쯤 전에요. 가브리엘 젠킨스:경력직이네. (어깨를 으슥합니다.) 나보다 낫겠는걸. 소피아 슈타인:그리고 그 안전한 곳은 어딘데요? 저희 집이라고는 하지 마세요. 남편은 군인이니까. (이것저것 트집을 잡는다는 것은... 이 계획에 진심이라는 뜻입니다.) 가브리엘 젠킨스:그렇게까지 민폐를 끼칠건 아니고. 내 호텔방에라도?
소피아 슈타인:(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보다간 그러려니 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애인이니 같이 있는 게 맞겠죠.) 가브리엘 젠킨스:그런 눈으로 보지 마요. 달리 생각나는 곳이 없는걸. 소피아 슈타인:제 눈이 뭘요. (그리곤 안나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만약 이 사람이 정말 러시아 황족이라면 대박인 거고, 아니어도 친구의 사랑을 이루어 준 거니 손해볼 건 없네요. 머릿속에서 계산 다 끝났습니다.) parz:친구 사랑 이루어준거니 손해 볼게 없대 몽:님이 아무리 계산적이어봤자 친구의 사랑을 셈에서 넣은데서부터 클라이스트 남작한테 졌어요 소피아 슈타인:(그리고 그로스만 미스테리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는 것도...) 가브리엘 젠킨스:(그러면.. 안나를 데려갈 안전한 곳을 지능판정으로 생각해볼 수 있을까요?) parz:덧붙여봐도 이제 그냥 소피아가 츤데레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몽:그쵸? 소피아 안나의 좋은 친구가 되줄것 같은 ::일단은 호텔방 정도가 맞겠습니다. 그러니까, 만약 악마가 '빙의'한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사람이 없는 곳이 낫지 않겠어요? parz:적어도 호텔방은 사람이 들락날락 안하니까 톢:사람이 들락날락하지않을만한... 그리고 안나가 자기 입으로 단서를 뱉을만한 장소 가브리엘 젠킨스:(역시 호텔방은 손님이 들락날락하지 않읉 몽:NPC의 트라우마를 자극해서 뭐할건데에ㅔㅔㅔㅔㅔㅔ 뮴:하편: 저희 11시 반까지만 하실래요 뭄 리틀 tired parz:아니 이거 세션 중 너무한 말 순위에 올라가야댐 뮴:하.... 감사합니다 아니근데 소피아 당신정말 가브리엘 젠킨스:역시 호텔방이 안전할것 같죠..악마에 씌일 사람도 없으니. (일행들에게 말합니다) parz:사건의 진상으로 다가가기 위해 (피해자격인) NPC의 트라우마를 자극.... 소피아 슈타인:(다 안다는 듯한 미묘~한 웃음을 띄웁니다.) 그렇게 하죠. 새벽에 몰래 빼내고... 왕자의 비밀 조직이랑, 그 동물원의 괴물이랑, 악마. 정말이지, 수수께끼가 하나 풀리면 세 개 새로 생긴다니까요. (또 손가락으로 세어 봅니다.)
가브리엘 젠킨스:(그러면... 이 방에서 몰래 안나를 데려갈 방법을 생각해봅니다.) 제임스 랴오:뭐, 아무것도 안 풀리는 것보단 낫지. 흠... ... 톢:소피아 진짜의외로 은밀행동 50이네.. 왜이렇게찍었지 parz:흠..... 새벽이 될텐데 그 전에 하고 싶으신 거 있으신가요? 뮴:제임스 그럼 슬쩍 나가서 혼자 밀회를 즐기고 온거임? parz:굿 그러면 은밀행동 하구 나서......... 흠...... 그리고 끊어가죠 (그다음 사건이 가장 기대중인 것이라 호흡이 길듯) 톢:토끼같은아가야플레이어가 견딜수있는사건일까.. 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22년 6월 23일 금요일, AM 2:00 안나와 약속한 시간.
클라이스트 남작의 집에 숨어들어봅시다.
은밀행동 판정.
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톢:소피아 집에서 애 재우고 남편한테 따뜻한 우유도 끓여주고 간만에 남편 옆에서 잔대요 몽:가비가 소피아가 도와줄거라고 공수표 날렸잖아요 parz:가브리엘의 지극한 마음.... 뽀주로 변환시키기 가브리엘 젠킨스:(낮에 봐두었던 길로... 몰래 진입합니다.) 가브리엘 젠킨스:은밀행동
보너스 주사위 +1
13
40 20 8
어려운 성공
::그러면, 무사히 안나를 빼내올 수 있었습니다. 안나 차이코프스키:....가비? 어디로 가는거야? 가브리엘 젠킨스:다른 사람이 오지 못하는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