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년 6월 22일 목요일, PM 10:30 제임스는 그 앞에 서 있습니다.
아직도 인게임 시간으로는 이틀차라는 게 안 믿김
제임스 랴오:(그는 헨리에타의 집 앞에 서서 의료 가방을 고쳐든다.) (들어가볼까...)
(문을 똑똑 두들긴다.)
제임스 랴오:This message has been hidden. 그러면, 문이 삐걱, 하고 열리며 헨리에타의 동그란 얼굴이 나타납니다.
말랑이...
제임스 랴오:으음. 여러가지 신경써서 봐주려고 조금 일찍 왔지요. (그가 점잖은 말투를 쓴다.)
헨리에타: 어머나.... 친절도 하셔라. 들어오세요. 차를 가져올게요. (이러면 간단하지.)
제임스 랴오:(그럼, 이 순진한 부인 치마폭에 한 번 안겨볼까...) 이미 유부녀성애자라고
유부녀란... 이미 증명됐다는 뜻이니까
합리적이긴 해요
맛집인증 받은거지...
여기까징
진행하시와요~~
헨리에타: 저, 아까 말했던 발목 말인데요.... 어쩐지 시큰시큰거리고, 아파서.... 제임스 랴오:아아, 어디 한 번 봐 드릴까요. 제임스 랴오:편한 곳에 앉으셔서 발을 한 번 보여주시죠. (그가 헨리에타의 앞에, 소파 아래에 한쪽 무릎을 꿇고 경건한 마음으로 앉는다...)
몽:잠깐 물떠오다 제일먼저 보인 말이 치마를 걷으면... 이라서 대체 무슨 장면이지 했어요 뮴:하..................................... 원초적 본능 on
::헨리에타의 발목이 보입니다. 어쩐지 눈길이 가는군요. 제임스 랴오:(흠. 이 부인이 나를 놀리려 이런 말을 하는 건지 정말 아프신 건지 볼까...) ::어쩐지 눈길이 가서 자세히 보면..... 발목에 뭔가가 나 있습니다. 허어어엉
::자세히 살펴보면, 살갗에 비치는 무언가 거무스름한 모양이 보입니다. 뭔가 움직이는 것 같은......
호와아아아아아아
크툴루-기생충이라도 되나
제임스 랴오:... ... (어떤 기생충인가? 내가 가지고 있는 생물학 지식으로 정확히 뭔지 확인할 수 없나?) ::그 순간, 제임스의 어깨 위로 헨리에타가 손을 올립니다. 제임스 랴오:... ... (그가 흠칫, 하며 헨리에타를 올려다본다.) 헨리에타: 저, 갑자기 뭔가 속이 안좋아서요..... ::헨리에타는 어쩐지 조금 어지러운 듯 보입니다. 제임스 랴오:...아. 잠깐 계십시오. 이게 정말 문제인 것 같아서, 확인을 해봐야... 어쩌면 전반적으로 몸에 해를 끼치고 있을 수도 있고.
::그리고 말을 다하기도 전에, 헨리에타가 제임스를 향해 구토합니다. 왈칵, 하고 쏟아져나온 피가 섞인 구토물이 제임스의 머리 위로 쏟아집니다.
삐이이익
::썩은 냄새와 피 냄새가 함께 납니다. 구역질이 올라오는 듯 합니다. 이성 판정.
::헨리에타가 울컥울컥 계속해서 토를 합니다. 마치 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뱉어내듯이요. 실제로도, 장기 조각 같은 게 섞여나오는 것 같습니다.
::구역질 소리가 끊이지 않고, 고개가 아래로 푹 숙여지더니, 모 모야아아아아
허어어어어????
몽:제임스가 불륜은 좀 해도 사람을 죽일 친구는 아니라구요 < 라고 경찰에서 말해주겠어요 제임스 랴오:(그가 침착하게 피를 뒤집어쓴 채로 자리에서 일어나,) 그도 그럴게, 아직도 제임스의 어깨는 꽉 잡고 있는걸요.
제임스 랴오:(헨리에타를... ... 차분히... ... 차분히? 살펴본다.) ... ...
부인?
::손이 어깨를 피가 배어나올 정도로 움켜쥐기 시작합니다. 뭐야 좀비라도 된거냐고
::그리고 고개를 벌떡 들면, 그대로 반동을 받은 목이 쭈욱 늘어나 구부러집니다. ::그리고는 마치 육체를 다루는 게 서투른 것처럼 고개를 휙 꺾어 제임스를 보며 길게 입을 찢어 웃습니다. (그가 고통에 얼굴을 일그러트리며 말한다.)
일본 요괴가타
::헨리에타가 낮게 가라앉아 찢어지는 목소리로 킬킬거립니다. 헨리에타: 아까 봤잖아..... 기억력이 안좋은가보지, 원숭이? 헉 그 하녀한테 붙었던 그곤가
parz:근데 한번에 나자빠지는 정도에요 돈워리 제임스 랴오:(그는 메스를 꺼내들어서 그것의 목에 내지른다.) 이걸????
::헨리에타는 메스를 쑥 피하더니 길어진 목을 쳐들고 히죽 웃습니다. 그리고는 푹 쓰러집니다.
마치 영혼이 빠진 것처럼, 육체만 달랑 남겨진 느낌입니다.
뮴:하... 하녀에게 붙은게 대체 뭔데 사람을 이렇게 (헨리에타의 맥을 짚어본다.)
::가까이 가서 확인하면, 숨을 쉬고 있지 않습니다. 이것과는 근시일 내에 또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는.
parz:헨리에타는 기본치구요 저기 붙은 게 근접전 70임ㄷㄷ 제임스 랴오:(그는 헨리에타를 바르게 눕혀놓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한다.) parz:아.....근데 어케..... 어카냐...? 헨리에타 애기 있는데... ::그 순간, 헨리에타가 훅, 하고 숨을 내뱉습니다. 뮴:죽은 사람도 살리는 의사 다이스님 감사합니다 이걸 살리네
::그리고는 미처 말도 내뱉지 못한 채로, 눈물만 흘리기 시작합니다. (응급처치까지 마저 해줄까...)
parz:그래.... 유부녀를 좀 탐하지만 넌 최고의 의사야.... 제임스 랴오:침착하시고, 방금 죽었다 살아나셨으니까, 안정을 취하십시오. 방금 죽었다 살아나셨으니까 (문자 그대로)
(혹시나 싶은데, 발목은 이제 멀쩡할까?)
발목에 나 있던 무언가 얼룩도 사라진 것 같습니다.
이제 괜찮습니다.
잠깐 신체적 문제에 의해서 정신적 착란이 일어난 것뿐이니까,
아무 문제 없습니다.
가서 따듯한 물로 씻고 심호흡한 후 와인 한 잔 데워서 마시고 주무시면,
해결될겁니다.
악마에요.... 그놈이에요..... 그놈이 악마가 되어서 돌아온 게 분명해요......
괜찮습니다. 제가 쫓아냈으니까요.
제가 잡겠습니다.
(그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안심감을 주며 호감을 쌓는다...)
(무의식중에.)
몽:아무래도.. 자기 역할에 충실한 모습이니까 조아요 잠깐 장실좀
와쪄요
1922년 6월 22일 목요일, PM 11:30 소피아가 어린 요아힘을 재우고 거실로 다시 나왔을 때,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납니다.
소피아 슈타인:오늘은 좀 늦었네요? (당연히 남편이라 생각하고 현관문 쪽으로 가봅니다.) 요즘 계속 집에 없었었죠.
::어젯밤에도 들어오지 않았고, 오늘 낮에야 들어왔던 것 같은데, 나갔다가 또 밤늦게 들어왔습니다.
소피아 슈타인:(그의 안색을 살핍니다. 그리고 냄새를 맡습니다... 진한 향수 냄새가 나도 이쪽이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지만요.) ::안색을 살피면.... 어쩐지 조금 얼굴이 상한 느낌이군요. 소피아 슈타인:어딜 갔다가 이제 왔어요. 잘생긴 얼굴이 다 구겨졌네... 소피아 슈타인:(1 진짜로 남편이 잘생겼다고 생각했다 2 그냥 평범한데 말만 그렇게 하는 편 3 절대내취향아니야 ㅗㅗ 3) 하인리히 슈타인: ...그냥 일이 좀 있었어. ......요아힘은? 자기가 만든 노래를 꼭 아빠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했는데.
::하인리히는 얼굴을 한 번 쓸더니, 소피아를 바라봅니다. 어쩐지 눈빛이 기묘하게 번들거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인리히: ......노래 말이지. 그거 좋은데. 소피아 슈타인:(자기 얼굴에 뭐가 묻기라도 했나, 스스로 얼굴을 쓸어봅니다.) (이마에 속눈썹이 붙어 있긴 했군! 털어냅니다.)
하인리히: .......요아힘 얼굴을 봐야겠어. ::그렇게 말하며 하인리히는 요아힘이 자고 있는 방으로 걸어갑니다. 소피아는 이상한 위화감을 느낍니다.
소피아 슈타인:깨우진 말아요. (그럼 그 뒤를 따라갑니다. 어째 느낌이 좋지 않거든요.) ::위화감만 느껴질 뿐, 잘 모르겠습니다... 하인리히: ....안 깨워. 그냥, 보고싶어서..... ::하인리히는 비척비척 요아힘이 자고 있는 방 안으로 들어갑니다. 소피아 슈타인:(그의 뒤를 따라 걷다가... 슬그머니 앞으로 튀어나와 요아힘과 그의 사이에 섭니다.) 몽:빨리 다정한 척 손목 잡아서 손목 맥박한번만 짚어주세요 (궁금함 소피아 슈타인:벌써 사내아이가 다 됐다니까요. (슬쩍 남편의 손을 잢았다가 놓고는 손등을 쓸어올리고... 유혹이라도 하는 척 손목을 잡습니다.) ::하인리히는 바깥 기운이 묻어있어서인지 조금 차갑지만, 맥박은 충분히 정상적으로 뛰고 있습니다. 톢:제가 지금까지 보고 듣고 한 일들을 닥닥 긁어서 쓰는중 크크 뮴:근데 왜 안색은 시체같고 눈은 번뜩이는거야 하인리히: ....소피. (유혹에 흔들린 듯 손가락을 쓸어옵니다.) 가브리엘 젠킨스: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소피아 슈타인:밖에서 무슨 일 있었어요? (그럼 그의 아랫팔을 붙잡아... 손을 자신의 허리에 올려둡니다.) 부부끼리 그 정도 상담은 할 수 있잖아요.
톢:진심골때림. 제가 15살연상의아재를 만나던 때의 기억이떠올라서 기억폭행조지게당하는중 톢:하지만 그 덕분에 해상도가 높고 재밌다면 전만족합니다 하인리히: .....음. (허리를 만지작거리며) 상담이라.... 그보다는.... 이러고 싶은데. (슬그머니 손이 내려갑니다.) 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몽:하인리히가 이상하게 변한걸 보여주고 싶던거 아닐까요 뮴:하인리히는 언제나 소피아의 남편이다, 그것을 알게되어 기뻐요 소피아 슈타인:(원래... 이런 사람이었나?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아무리 자고 있다고는 해도 애 앞에서 이런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소피아 슈타인:그렇게 먼저 말하는 게 얼마만인 줄 알아요? (조금 토라진 투로(ㅋㅋ) 묻습니다...) 톢:아저씨들특. 은근히 '젊은 여자가 나에게 꼴려한다'에 진짜개미친집착함 parz:몽님 말 + 그리고 시체일지 아니면 뭔가 이상한 거가 됐을지 모르는 남편이랑 교류한다는 거 톢:뭘... 해야하지 누구랑 같이 있었는지 묻고 교차검증각인가? 몽:하인리히가 지금 처음으로 집중을 받고 있는데 갑자기 이런 모습을 보여주시는거 보면 이게 정상인 상황은 아니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있는 상황 같긴 하죠.......는 소피아 힘내 뭐라도알아내줘 parz:하인리히 일부러 수상하게 만들고 있어요 톢:근데 하인리히 피지컬에? 그 악마딱쥐가 붙으면 몽:1. 누구와 있었는가? 2. 언제부터 이랬는가? 3. 스스로도 자각을 하고 있는가? 4. 공격성이 있는가? 소피아 슈타인:(유혹... 비슷한 걸로 시작해서 슬슬 남편이 이번 외출에서 뭘 했는지... 조금씩 캐내봅니다.) (누구랑 어디에 갔는지를 포함해서...)
::그러면 하인리히는 친구와 갔다. 낚시를 갔다는 둥 두리뭉실하게 말합니다. ::자세히 캐내려고 하면, 집중하라며 인상을 씁니다. parz:롤플하기 괴로우니까 대충 이런걸로 넘어가자 parz:저는 대충 하인리히가 이상해.... 이런 걸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소피아 슈타인:(일이 마무리되면... 하인리히의 눈을 살피겠네요. 남작 저택의 이상한 하녀와 비슷한 느낌이 들지 않는지.) (아무래도 소피아가 본 이변은 그것뿐이기에...)
parz:그리고 지금의 하인리히 캐해 상...... 먼가 젊은 아내가 이렇게 캐내려고 하면 인상쓸 것 같음 심하면 폭력까지 휘두를 가능성 있음 몽:하인리히 자고 나면 옷 뒤져서 어디 갔었는지 알아보면 어때요 어디서 이상한거에 감염되서 온건지 ::그러면, 분명 그 이상한 하녀와 비슷한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톢:걍 너는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면 된다 탐정놀이는 그만해라 ㅌㅊ로 톢:부부사이에서 저걸로 혼나는 거가 되게 bdsm적이네 소피아 어떤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거냐 소피아 슈타인:(이 점을 꼭 제임스와 가브리엘과 공유하기로 하고...) (하인리히가 잠든 후에도 잠을 설치겠네요.)
(어째서인지 이래야 할 것 같아서 하인리히의 옷과 짐을 뒤져봅니다.)
톢:제 가폭 데폭의 역치가 너무 올라간 게 분명해 요아힘에게 주려던 것일까요?
소피아 슈타인:(헝겊인형이라면... 의구심을 안고...) (조금 불편하지만 역시 신경이 쓰여서 침실을 벗어나 요아힘의 방으로 가서, 아이 침대 옆에 웅크리고 선잠을 잡니다.)
parz:밤에 그런 두명을 하인리히가 보고 갔을듯 1922년 6월 23일 금요일, AM 10:30 ::여러분이 아침부터 모이게 된 것은, 아침부터 신문 기사를 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도시 전역에서 괴물이 더 많이 목격되고 있으며, 살인이 더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몽:괴물이 하녀와 하인리히에게 영향을 끼친것 같죠? ::안나는 그 기사를 보고 상당한 불안에 빠졌습니다. parz:괴물이 헨리에타 같은 경우일지도... 몽:그 괴물이 칼 그로스만의 몸에 있다가 칼이 죽고 방생됐나? 소피아 슈타인:이 괴물이라는 거, 남작 저택의 하녀 비슷한 걸 말하는 거겠죠? 톢:칼 그로스만을 제물로 삼아서 외계-괴물을 소환했을지도 제임스 랴오:(그가 대단히 피곤한 얼굴로 말한다.) 어제... ... 나도 만났지.
자네들도 뭐 더 봤나?
소피아 슈타인:아니, 어디서요? (그러고 보니까 제임스는 할 일이 있다고 나갔었죠.) 제임스 랴오:당신 친구 있잖아? (그가 팔짱 끼고 한숨 쉬며 말한다.) 소피아의 친구. 그 친구가 어제 이상한 것에게 뭐...
기생당했는지...
어쨌건 나한테 덤벼들더군.
소피아 슈타인:잠시만요. (자기 친구들 중 제임스가 알만한 사람은...) 헨리에타요? 덤벼들고 어떻게 됐죠? 아니, 애초에 어젯밤에 거긴 왜...
아니, 발목이 아프다고 하니 찾아갔지.
제임스 랴오:헨리에타 부인이 죽었지만, 내가 살려냈다네. 실력 안 죽었더라고.
가브리엘 자네는 더 본 게 없어서 다행이야. (그가 자연스럽게 화제를 돌린다.)
소피아 슈타인:그렇다면 그 괴물, 이라는 건 사람을 가사 상태에 빠지게 한다는 건가요. (어째 잘못 이해합니다.) 사실 저도. 남편이 그 하녀와 비슷한 눈을 하고 있더라고요. 하는 행동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좀 더...
참을성이 없는 느낌이었고.
음... ...
(뭘까?)
(의학이나 생물학이라도 굴려볼까?)
가브리엘 젠킨스:(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공통점이 있는지 지능판정으로 생각해볼수 있을까요?) 소피아 슈타인:(신문 기사를 다시 읽어봅니다. 하인리히도 괴물의 영향을 받은 거라면, 어째서 나를 공격하지 않았지?) 그냥 괴물보다는....... 좀 더 본체에 가깝기 때문에, 잠복하려고 했던 거라면?
급하게 연락이 옵니다.
바로 콘스탄티노비치 왕자로부터요.
지금, 당장, 바로, 클라이스트 남작의 아파트에서 만나자고.
아나스타샤 황녀가 실종되었다고.
가브리엘 젠킨스:(연락이 오면.. 친구들과 함께 가겠네요) 소피아 슈타인:표정관리 잘 해요. 우리가 범인인 걸 들키기 싫으면... 말해도 나쁠 건 없지 않나...?
가브리엘 젠킨스:눈치좀 보자고. 어떻게 나오는지. parz:말하면... ... 다시 데려갈텐데?! 몽:소피아: 니네가 황실의 후계자를 빼돌렸지 이리 내놔! 할까봐 걱정이고 몽:제임스는 에엥 설마 뺏겠어 < 하는....동상이몽의 상황 뮴:은 아니고 사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 숨겨놓고 마자 ㅠㅠ 소피아 슈타인:이번 미팅 장소의 고용인은 버타나이프로 난리를 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몽:그런데 콘스탄티노비치가 아나스타샤가 사라졌다고 연락한거봐선 몽:아니면 남작이 자기가 데리고 있었는데 사라졌다고 일러바쳤다던지? parz:남작네 집에 있다는 게 다 알려졌으니까 뮴:사실 남작네 집에 잇는거 우리가 데려왓다고 하면 뮴:왕자가 이유가 잇엇군. 하고 도와줄줄알앗어 가브리엘 젠킨스:(그러면 일단 친구들과함께 왕자를 만나러 갈것 같네요 톢:우리가 왕자랑 얘기를 할 수는 있는데... 가브리엘 젠킨스:(친구들이 괜찮다고 한다면 말이죠) 몽:그 와중에 아무도 아나스타샤의 의견을 묻지 않고 있다는게 넘 마음아파요 1922년 6월 23일 금요일, AM 11:00 톢:소피아랑 제임스는 '가브리엘이 알아서 얘기했겠지...' 하고 넘기는듯 콘스탄티노비치 왕자의 일행들인 것 같습니다.
::콘스탄티노비치 왕자는 남작을 자신의 옆에 두고선 침통하게 말합니다.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최근 모든 살인 사건들에 대해서는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여대공님을 타겟으로 한 공격도요.
가출이라고 해도, 그분의 안전을 심각하게 걱정해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그 분을 찾는 데 협조해주셨으면 합니다.
parz:가브리엘은 딱히 안나한테 안물어밧나요? 가브리엘 젠킨스:(내가 데려간걸 알면 날 가만두지 않겠는걸...) 몽:호텔로 데려다주면서 앞으로 어떻게 하고 싶은지, 돌아갈 곳은 있는지 도움을 받을수 있는 믿을만한 사람은 없는지 물어봤을것 같네요 뮴:하 친구가 뭐 이딴생각하는동안 가브리엘은... 소피아 슈타인:혹시 어떤 경로로 나갔는지 같은 건 파악이 되었나요? (우리의 수가 얼마나 읽혔는지... 그것이 알고 싶다) 뮴:잘보면셋이수준비슷하다는게도대체뭔말이ㅔㅇ요 ㅠㅠㅠ 톢:아나스타샤가 지금 상황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랑...어떻게 하고 싶은지 등등 사실관계 파악이 아니라 그녀의 의견은 안 물어봤다는거?? 몽:근데 남작이랑 콘스탄이랑은 안물어보고 아나스타샤 내놔! 하고 있잖아요 가브리엘 젠킨스:(그러면 왕자가 그녀를 어떻게 할 셈인지, 그녀의 행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심리학판정 가능할까요?)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평소 여대공님을 돌보던 하녀가 잘린 참이라... 남작님의 말대로라면 어제 여러분이 돌아간 이후 새벽 사이에 나가신 것 같습니다. 심리학 판정 해봅시다.
몽:가비 계속 실패하는데 친구들에게 숟갈얹고 있어요 제임스 랴오:(왕자의 표정을 선글라스 너머에서 면밀히 살핀다.) ::그러면, 제임스는 왕자가 무언가 목적이 있어서 안나를 찾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몽:그녀를 찾으면 어떻게 되냐 라고 하면 좀 그런가 몽:경찰이나 수배를 내리지 왜 이렇게 조용히 찾냐고 물어보기? 톢:그녀를 찾으면 계속 남작 저택에서 보호할 거냐고 묻기? 가브리엘 젠킨스:찾는걸 도와드리는건 어렵지 않지만... 아나스타샤황녀의 안위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겁니까?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오, 당연하지만.... 그 분이 왕조를 복원하여 영광을 되찾고, 울분을 풀도록 도와야겠죠. 톢:왕조...? 이거 쎄한데 이거 정치적인 뒷배가 개많을거가튼데 가브리엘 젠킨스:그렇게 중요한 일이라면 경찰이나 공권력의 도움을 받는 편이 빠르지 않으시겠습니까? 이 나라의 경찰들도 분명 국격을 위해 협조할겁니다.
몽:경찰이 협조할지 안할지는 모르지만 일단 입털기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아, 그거라면.... 소피아 슈타인:저희는 고작 세 명이고, 민간인인걸요. ::왕자가 눈짓하자, 옆에 있는 키가 작은 남자가 설명합니다. ::킬링거라고 불리는 남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킬링거: 제가 강력범죄를 수사하는 경찰 쪽에 연락을 취했지만, 아직까지는 인상착의와 일치하는 새로운 희생자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색대를 조직할 예정입니다. 여기 모인 사람들도 전부 협조할 예정입니다. 가브리엘 젠킨스:(이미 협조를 구했다라...) 소피아 슈타인:(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인가~) 하긴... 요즘 소문이 흉흉하죠. 신문에서 대놓고 괴물이라고 부르던데요.
가브리엘 콘스탄티노비치 왕자:그러니까 말입니다.... 대체 무슨 일인지..... 몽:괴물이라고 불리는 일이나 살인사건에 대해서는 아는거 없는지 물어볼까요? 톢:뭔가 얘네들이 오컬트적인 걸 알고 있으려나? 톢:사실 나치랑도 어케저케 엮여 있을지도몰루... 가브리엘 젠킨스:황녀의 안위가 걱정이군요. 경찰과 살인사건들에 대한 이야기는 나눠보셨습니까? 사회적으로 치안이 걱정되는 상황이라, 저희도 걱정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