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세션 시작!
폐위된 왕비와 공주를 뒤로 한 여러분 말입니다.
(현재 권력자 편 들기?)
세리스:(어떻게? 사실 이미 왕 하시지 않았나)
아예 이사도라의 예언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퍼뜨리는 방법도 있고.
어쩌면 아직은 완전히 제어되지 않는 멧돼지를 잘 처리하는 방법도 있겠죠.
뭐, 둘 다 어느 정도는 필요할 것입니다. 이 폐위된 이들은 얼마든지 자신의 세력을 불릴 수 있으며... 카프라는 아직 그 지위에 있어 정당성이 부족합니다.
멧돼지는 지금이야 얌전하지만 언제 날뛸지 모르고요.
세리스:... ... (아르테미스 님께, 이곳에서 제를 올리자고 제안하겠습니다. 적법한 고발의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고요.)
오펠리아:oO(우와 저게 아르테미스 신도구나...)
오펠리아:(오펠리아는 크게 반대하지 않습니다! 신도가 하겠다는데 뭐 하셔야지)
(그리고 디오니소스 신도 안에서 제 = 연회와 삐까뜨는 것이라고)
메델기오스는 카프라를 상당히 지지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직접 폐위된 이들을 처리하거나 하지는 않는지요! 친구들과 함께합니까?
메델기오스:(딱히 반대도 찬성도 하지 않습니다. 그냥 서서 지켜봅니다.)
고난:그렇다면 세리스가 제를 지내는 것을 막는 사람은 없겠군요.
고난:그렇게 제를 지내고 있으면... 어째 기시감이 드는 소리가 들립니다. 혼비백산한 비명입니다.
오펠리아:(뭐 소소하게 도와줄 일이 있다면 심부름 정도는 합니당)
(후아앙)
고난:카프라가 점거한, 그리고 여러분이 들렀다 나온 아노 스테니로부터 굉음이 울려퍼집니다.
공기 중에 미묘한 피비린내가 섞이기 시작했습니다.
최후의 결전을 가보지요.
세리스:(이거 의도한 것보다 훨씬 과해졌을지도... 하는 생각.)
고난:여러분은 날뛰는 황금 멧돼지를 제압할 것인가요? 만약에 그러지 않는다면, 혹은 못한다면...
황금 멧돼지의 난동이 아노 스테니의 홀을 무너뜨릴 것입니다. 몇백 명이 죽을 것이고, 카프라도 폐위된 모녀도 살해당할 것입니다.
세리스:... ...부탁드리옵건대 죄 없는 신민들이나마 용서하십시오. (활을 추스려 나아갑니다.)
고난:좋아요. 기세를 잡아봅시다. 성난 멧돼지는 날뛰고... 죄 없는 시민들은 도망치는데 여념이없습니다.
메델기오스:딱히 구해줄 필요가 있나 싶지만... 시민들은 도와야지.
고난:여러분이 어떻게 기세를 잡는지 묘사하시고!
이 멧돼지는 카프라의 구속의 영향 하에 있기 때문에 예술과 언변은 영향이 없을 것입니다.
세리스:(음... 일단 세리스는 멀찍이 떨어진 자리를 잡습니다. 과한가 싶게 멀찍이요. 신궁의 자신감인가요? 그럴지도 모릅니다. 이걸로 우위를 점하기를 시도해봅니다.)
오펠리아:(오펠리아는... 세리스 지원해줄까?)
세리스:(아 그러니까 근접전이 아니라는 점에서 우위를~)
세리스:(아 지금 적용되는게 아니군?아? 해석잘못햇네요 내가또잘못을)
13
12
차가운 달빛 세리스
Heroes who suffer each earn 1 Glory.
(칙쇼)
메델기오스:(대충 조금 높은 지대에 서서 멧돼지가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살펴봅니다...)
메델기오스:
13
12
해상의 메델기오스
Heroes who suffer each earn 1 Glory.
메델기오스:
13
6
해상의 메델기오스
Heroes who suffer each earn 1 Glory.
세리스:
13
13
차가운 달빛 세리스
Your action goes well and you overcome the challenge. The best hero earns Glory equal to the target number. Heroes who prevail earn half that amount (round up).
메델기오스:
13
13
해상의 메델기오스
Your action goes well and you overcome the challenge. The best hero earns Glory equal to the target number. Heroes who prevail earn half that amount (round up).
고난:좋아요. 둘 다 영광 13점씩 가져가시고~
고난:세리스는 영광 13, 메델기오스는 7 가져가고!
고난:세리스는 이따 이점 주사위 d10도 가져가시고!
고난:어떻게 유리한 고지를 점했는지를 이야기해주시죠.
메델기오스:(메델기오스는 세레스보다는 가깝고, 적당히 높은 곳에 서서 멧돼지의 위치를 정확히 알아내는데에 성공합니다.)
고난:좋습니다. 메델기오스의 다년간의 바다 위 삶으로 다져진.. 위험요소를 파악하는 시야는 멧돼지의 예상 경로를 그리기에 아주 적합했습니다.
오펠리아:(오펠리아랑 눈빛 주고 받아서 그걸 소통할 수 있었다~ 지원은 뭐 요런 거면 되지 뭐)
고난:저 녀석이 위험한 놈이라고는 해도 짐승은 짐승. 바닷새 혹은 바다괴물과 다를 바가 없었지요.
그리고 메델기오스는 아마 알 것입니다.... 이놈은 당신들을 지나, 사람들이 모여 있는 시장통으로 갈 것이라고. 당신의 감이 그렇게 울부짖고 있습니다.
세리스:(신궁은 백 미터 떨어진 거리에서도 흔들리는 반지 가운데를 꿰뚫을 줄 안다던가요. 숨을 삼키고, 시위를 당겨요. 멧돼지가 지나갈 자리를 노립니다. 셋, 둘, 하나 하면... 탁!) (초반에 세리스가 멧돼지의 한쪽 눈을 맞췄었지요, 이번에 떠난 화살은 다른 눈을 꿰뚫었습니다. 뭐, 이젠 눈에 뵈는 게 없는 멧돼지가 되었나...~)
고난:어쩌면 볼 눈이 없는 멧돼지가 맞지 않나 싶습니다. 뀌익, 뀌익, 괴로운 비명소리가 천지를 울립니다. 코를 킁킁거리며 화살에 남은 사수의 흔적을 쫓습니다....
고난:하지만 눈이 멀었다는 것은, 페니오스의 시민들이 지은 건물과 조각상을 피하지 못하리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지요... 여러분은 이 시가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난:멧돼지가 지나가는 곳마다 신음소리가 들려옵니다. 먼지구름이 여러분의 키만큼 피어오릅니다...
이 녀석을 막지 않는다면, 전설과 역사를 간직한 페니오스는 쑥대밭이 될 것이고... 몇십 몇백의 민간인이 죽을 것입니다.
또한, 카프라나 나시아도 그 풍파로부터 안전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막아서지 않으면, 이 둘 모두 확실히 죽습니다.
기세를 잡거나 방어해보시죠!
세리스:(이제 와서 하는 소리지만, 멧돼지는 애초에는 잘못이 없었다고 생각해요. 생각이 아니라 사실이잖아요? 그러나, 지금 다른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은 잘못이려나. 지배당한 탓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그렇게 생각하면 문득 딱해지지 뭡니까. 그러나 상념은 잠시뿐입니다. 세리스가 활시위를 당깁니다.) (기세를 잡아보겟어요)
오펠리아:(오펠리아는 나시아를 돕기 위해 노력은 해보겠다고 했지만, 다수가 죽어나가는 상황에서까지 그럴 책임은 없죠...)
(또 한 번 대피시키나 나?)
(수미상관;)
메델기오스:(이 도시의 전설과 역사 따위 알게 뭡니까. 위쪽의 권력자들이 죽는것 또한 자신이 따르는 왕이 죽는것도 아니고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민간인이 죽는것은 그저 보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메델기오스는 시민들을 대피시키기로 합니다.)
오펠리아:(야 지도자 죽겠네 그래 민주주의를 세우자 이거임?)
고난:좋습니다. 이 멧돼지는 서사시적이고 위협적이므로... 대결할 때 파토스를 하나 찍고, 실패하면 파토스를 하나 더 찍습니다.
알아두시라고ㅎㅎ
고난:일반적인 사람들을 설득시키는 것은 2d6으로 판정해보도록 하지요. (오펠리아의 경우)
(메델기오스도 그렇군)
8
그리고 멧돼지와 직접 맞서는 경우...
는 기세 이슈니까 조금 이따 판정해보도록 하지요
고난:민간인의 대피를 돕는 메델기오스와 오펠리아, 둘 다 이 대결에 참여하나욧!
고난:흠 직접 대결하는 게 아니니까 안 찍어도 될 것 같아요.
오펠리아:(풍요의 이지 오펠리아가... 다시 한 번 사람들을 돕습니다!)
메델기오스:(해상의 메델기오스가 이 대결에 참여합니다.)
고난:여러분들이 섬에 도착한 뒤로 불길한 일들이 일어난다며 두려움에 찬 눈으로 여러분을 보는 수많은 사람들! 과연 이들을 생의 길로 인도할 수 있을 것인가.
굴려보시지요.
메델기오스:
8
12
해상의 메델기오스
Your action goes well and you overcome the challenge. The best hero earns Glory equal to the target number. Heroes who prevail earn half that amount (round up).
오펠리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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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이지 오펠리아
Your action goes well and you overcome the challenge. The best hero earns Glory equal to the target number. Heroes who prevail earn half that amount (round up).
고난:좋아요. 메델기오스는 영광 8점, 오펠리아는 4점 받아갑시다.
오펠리아부터 행적을 낭송해주세요!
오펠리아:(오펠리아는 아리아드네의 후예죠...)
(아리아드네는 사람을 구하는 일에 기지를 쓰는 자입니다!)
(아까 전에 메델기오스와 눈빛으로 예측되는 행선지를 전달받은 것도 있고 하니...)
오펠리아:(높은 곳으로 망토를 휘날리며 날래게 뛰어오릅니다)
지금 당장, 시장과는 반대쪽으로 대피하세요! 지금 황금 멧돼지는 눈에 보이는 게 없는 상태입니다! 대피하세요!
오펠리아:(간결하고 충분히 위급함이 느껴지지만, 사람들을 불안으로 몰아넣지는 않도록...)
(침착하고 이성적인 지시를 내립시다. 뛰어난 내 동료 메델기오스의 곁에서요!)
고난:오펠리아는 디오니소스를 닮았습니다. 언뜻 가볍고 놀기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의식 있는 자들이라면 그 외피 너머의 지혜가 보일 것입니다.
고난:오펠리아의 지시는 정확합니다... 그녀를 따라 움직인 이들은 따르지 않은 이들이 멧돼지의 송곳니에 찔려 삶을 마감하는 모습을 보고 이윽고 그녀를 맹종하게 되겠군요.
메델기오스:(메델기오스는 기분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대피를 돕기는 하지만 고향에 데려갈 수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휘말리게 내버려 두기에는 짜증이 납니다. 신을 모독되게 한 것은 한 사람이지 저들이 아닙니다.
그는 신을 모시는 자로써 신탁을 감히 지어낸 이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 설사 그가 살아남더라도 이 땅에서 살도록 두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평소와 같은 사람 좋은 웃음은 집어 치우고 냉정한 눈으로 이 나라의 옛 왕이 어떻게 여신의 이름을 욕되게 했는지 말합니다. 그리고 한마디 합니다.)
신벌을 함께 받고 싶지 않다면, 당장 이 도시에서 도망쳐!
고난:신벌! 그리고 예언! 살아남았음에도 여러분의 정체를 의심하고,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이들은 일순 입을 다뭅니다.
그리고는 이제야 그 의심스러운 부분이 해결되었다는 듯 다들 한마디씩을 내뱉는군요.
여러분이 이들을 인도한 산 중턱에는 멧돼지로부터 풍겨 오는 혈향도 없고, 땅이 울리는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이들은 안전하군요.
하지만 메델기오스는 멧돼지의 거대한 엄니에 걸려 있던 반짝이는 황금 장식품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것이 카프라의 것임을 깨닫기까지 오래 걸리진 않겠죠.
고난:다음은 세리스가 기세를 잡아 봅시다. 가보자고.
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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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달빛 세리스
Your action goes well and you overcome the challenge. The best hero earns Glory equal to the target number. Heroes who prevail earn half that amount (round up).
고난:세리스. 당신에 대한 분노에 휩싸여 텅 비어버린 건물 사이를 헤집는 이 짐승을 어떻게 제압했습니까?
세리스:(뭐... 기왕 목표를 잡은 거, 이제와서 같잖은 동정심으로 저것을 살려두겠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글쎄요. 조금이라면 괜찮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말이죠, 아마 아르테미스 님도 이 멧돼지 쪽을 아주 조금 정도는 딱하게 여기거나 하지 않겠나는 말이죠. 그러면, 죽은 멧돼지 - 아. 말실수. 이제 죽을 멧돼지 - 를 별자리로 올려달라고 말을 꺼내볼까요. 말이나 꺼내보자고요.)
(이러나저러나 화살을 꺼냅니다.) (종목은 역시 피용으로)
고난:멧돼지는 건물의 잔해 속에서 날뜁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도망쳐 나오는 사람은 없습니다. 미리 대피를 하거나, 이미 죽었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자신의 죽음을 직감한 이의 마지막 발악입니다. 멧돼지의 직감, 혹은 신의 계시가 이 흉물을 인도합니다. 자신을 노리는 사냥꾼이 기다리는 그 곳으로. 누가 사냥감이 될지를 결정하자는듯, 멧돼지는 여러분들에게로 달려갑니다.
황금 가면이 엄니에 부딪혀 절그렁 절그렁 소리가 납니다. 매캐한 냄새가 납니다.
이 흉물에게 대항할 자 누구인가?
오펠리아:(오펠리아는 한 방을 노리겠습니다... 세리스 지원!)
세리스:(차가운 달빛 세리스가 이 대결에 참가합니다.)
메델기오스:(메델기오스는 신의 물건에 손을 대지 않습니다.)(그냥 지켜보기!)
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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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달빛 세리스
Heroes who suffer each earn 1 Glory.
고난:멧돼지의 이글거리는 눈이 세리스를 노려봅니다... 일전에 화살을 맞은 눈에서부터 붉은 피와 더껑이가 흘러나옵니다.
세리스:(음 글쎄요... 궁수의 집중력은 가끔 과할 때가 있는 법입니다. 좋아요. 멧돼지가 정면을 바라봤어요. 확실히 명중시킬 수 있어요.)
(그런데 너무 가깝지 않나요?)
(몸이 붕 뜨는 감각과 함께 머리가 멍해집니다. 들었던 화살을 놓치고, 축축하고 뜨거운 것이 흐릅니다. 아, 잠깐. 팔에 금 간 것 같아요...)
고난:꾸이익, 괴성이 들립니다. 피와 검과 불의 냄새가 납니다. 멧돼지는 그대로 세리스를 들이박고... 그녀의 아끼던 활이 부러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고난:길게 자란 풀 너머로 황금빛 형체가 사라집니다. 이제 이 멧돼지를 통제할 자가 없습니다. 여러분의 예상대로, 페니오스는 사람이 아닌 흉물에 의해 지배되는 첫번째 섬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고난:여러분은 이제 어떻게 하나요? 빠르게 도망갑니까?
세리스:(세리스는... 심하게 다쳤어용 몸을 못 가눠요 날 버리고 가)
(아냐 버리지마)
오펠리아:(엄마야 후다닥 사람들이라도 좀 데리고 가야하지 않나? 싶어서 일단 메델한테 붙잡고 매달려봅니다)
몇 명만! 몇 명만! 데리고 가자! 잘 보살필게!
메델기오스:아가씨는 가서 여기에 환멸난 사람 몇명만 데려와. (후다닥 세리스에게 달려가요)
메델기오스:미안한데 영웅님은 여기서 죽기엔 아까워서. (망토 끝자락이라도 찢어내서 금간 활 부러진 세리스 팔에 대고 둘둘 감아줘요. 그리고 어깨에 들쳐매고 먼저 배 정비하러 뜁니다.)
오펠리아:(걱정스러운 눈으로 세리스 처치되는 거 확인하고)
오펠리아:금방 따라갈게 ~ !!!! (소리 치고 사람들 돌아봄)
고난:좋습니다. 메델기오스가 배로 돌아가면 선원들은 닻을 올릴까 말까, 돛을 펼까 말까 하며 옥신각신하던 중이었을 것입니다. 메델기오스와 세리스가 돌아오는 것을 보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겠군요.
테오도라:"그런데 그 얌전한 아가씨는...?" @걱정스럽게 묻는 테오도라 있음
메델기오스:사람 몇 데려올거야. 물론 전부 탈 수는 없으니까 전부 무장시켜. 억지로 올라오려 하는 놈들은 전부 베어버린다.
세리스:(그러면ㅋㅋ npc중에서 제일 기겁하는 친구는 트리파니아일 듯 이름 맞죠 맞네)
테오도라:"네, 네! 다들 무장! 칼과 활을 드십셔!"
@후다닥 소리 높여 말하는 테오도라...
메델기오스:(아맞다 하고 세리스 선내에 넣어두고 다시 나와요)
테오도라:@그의 뒤에서는 트리파니아가 여러분을 보는데...
트리파니아:@잠깐 안심한 얼굴을 하다가 세리스와 눈을 마주치니 다시 표정을 굳힙니다
"살아서 돌아왔네."
세리스:(엘피는 아까 멧돼지추돌사고 당할 때 푸다닥 날았대요 동물 죽지마 다치지마)
트리파니아:(그렇다면 그저 세리스의 응급처치를 도울 뿐 말이 없습니다)
오펠리아:(처음에는 인원이 한정되어 있으니 아무래도 배에 도움이 되는 사람들을 골라가려고 했지만...)
오펠리아:(잠깐 입을 꼭 다물고 있다가...)
오펠리아:... 아이들! 아이들부터 있으면 전부 나와봐요!
오펠리아:(헤헤 너무 갓난아기는 안 데려갈게)
고난:그렇다면 당신의 말의 진의를 깨달은 이 섬 주민들은 자신의 아이들... 중에서도 십 대 초반인 아이들의 등을 떠밀어줍니다.
오펠리아:(그리고 아이들은 소비하는 물자나 자리도 (아직) 적다고)
고난:몇몇은 유언을 남깁니다. 머리를 틀어올린 여인이 흐느끼는 소리를 내자...
고난:그 울적하고 슬픈 분위기가 사람들 사이로 확산됩니다.
고난:테오도라보다 더 어리게 보이는 아이들이 그 정도 있고요.
오펠리아:(그럼 더 이상은 태울 수 없겠다고 직감합니다. 일단 배 생활을 견딜 수 있을만큼 몸이 튼튼한 아이들인지 확인하고, ...)
오펠리아:얘들아, 언니 - 그래, 몇 명은 누나 - 말 잘 들어야해.
오펠리아:너희가 이곳 섬에서 살아나온 걸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고, 죄를 지었다고 생각해서도 안돼.
오펠리아:너희의 고향을 기억하고, 어머니를 기억하고, 친구들을 기억하고, 스승을 기억하렴.
그래도 나랑 같이 가겠니?
저 멀리 멧돼지가 일으키는 먼지구름이 보일 것입니다.
제 어머니, 아버지, 스승과 눈을 맞추고, 사죄와 감사와 희망의 말을 전하고
다시 당신에게로 시선을 돌려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 걱정마! 우리 배의 대장은 제법 멋지니까!
(하고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서 긴장을 풀어줄겸 사소한 이야기들을 해주겠지요...)
그거 아니? 내 고향섬도 쑥대밭이 되었었는데...
고난:좋습니다. 이제 휴식- 탈출 페이즈입니다.
고난:먼저 섬의 운명은... 보시다시피입니다. 예언에 의해 왕이 된 자도, 예언을 숨긴 자도, 정통성이 있는 핏줄을 가진 자도 죽었습니다.
멧돼지는 날뛰고, 사람들은 두려움에 떱니다.
고난:페니오스의 문화와 역사와 고난을 기억하는 것들은 오펠리아와 함께 온 어린 아이 다섯뿐.
세리스:... ... ... (붉은 흔적이 가득한 흰 옷을 입은 채로, 괜한 죄책감에 시달려서 쳐다보는 학생 아이들의 시선을 피합니다.)
오펠리아:(남은 사람들을 모아서 최대의, 최후의 지혜를 짜내서 알려주고 올 것 같아요. 조금이라도 오래 살아남으려면 이렇게 하세요... 아이들은 잘 돌보아서 멋진 영웅이 되어 고향을 부흥시키도록 할게요! 하고.)
오펠리아:(미궁도 제법 좋답니다? 하고 농담을 마지막으로... 완벽하게 등을 돌리고 한 번도 돌아보지 않고 배로 왔습니다!)
메델기오스:(아이들을 모두 선내로 들여보내고, 오펠리아가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배로 오르려 득달같이 달려드는 사람들을 향해 활을 쏘라고 명령합니다.)
고난:몇은 즉사, 몇은 멧돼지처럼 눈이 멀었군요....
오펠리아:(달려드는 사람들은 굳이 오지 말라는 내 말을 안 들은 사람들이었을테니 무정하게 내버려둡니다. 아이들이 못 보게 자리를 옮겨줄래요!)
고난:당신의 행동이 옳은가 옳지 않은가는 신만이 알겠지요.
세리스:헛짓 하지 말고 출발시켜! (라고 인상을 찌푸리고 말합니다.)
세리스:(적어도 저들은 사냥감이 아니었으니까.)
고난:좋아요. 이것들은 pl들끼리 합의를 하자구요
고난:여러분이 얻은 업적을 주장해주세요. 이후의 모험에서 쓸만한!
흐음 인정... 상흔이지요.
황금멧돼지의 전설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가 그 흉터를 남겼는지 알고
당신을 그에 합당하게 대할 거십니다
오펠리아랑 메델기오스도 우겨보세요
아니!!!!
위업이야!!!!!
아이들을 구했다고 해 이 악마들아
(마스터가 그렇다면 그런 거지)
무서운 그리스인들
세리스도 d6 이점
이것도 d6이점으로 받아가시지요
메델기오스는!!
고난:메델기오스 위업 주장하고 싶은 것이 없다면 넘어가나욧
무정한 결단력.... 위업이지...
리시아님은 메델기오스의 미덕을
27님은 세리스의 미덕을
불러보시지
사실 자기 빼고 2개를 불러야 하지만
흠 그냥 바로 본인을 제외한 두 캐릭터의 미덕을 정리해서 불러주시지요
오펠리아는 아무래도 인간성을 잃지 않은 부분이고... 메델은... 아무래도 결단력도 영리함인 거죠
(이 대담한 녀석들)
별호 바꾸실 분?
(아 찾음)
그럼 오늘의 세션은 일케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