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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세션 시작~!
 
고난:오늘의 세션은 항해로 시작해봅시다.
여러분들은 배 위에 올랐군요.
교우 먼저 해봅시다!
누구부터 할까... 세리스부터 다른 영웅을 하나 골라 질문을 해봅시다.
어차피 3명이라 서로서로 유대 하나씩 생길 거예요.
 
리시아님:좋아 .
 
세리스:(오펠리아한테... 가장 두려운 것이 뭐냐고 물어볼래요)
 
톢 (GM):크크 좋습니다
 
리시아님:고민된다...
 
리시아님:흐으음...
 
오펠리아:(글쎄다... 신의 진노를 사는 거 외에는...)
으음... 뱀? 싫어!
 
세리스:(의외랄까)
 
오펠리아:(물론 두려움과는 조금 결이 다른 감정이지만 아직 어린 친구는 인생의 가장 깊은 공포를 겪지 못했죠)
 
고난:그럼 뒤에서 아리스토스가 목소리를 높일 겁니다.
"뭐, 뱀? 배고프면 먹고 싶을걸~"
 
세리스:...그렇다는데요.
 
오펠리아:물론 어쩔 수 없으면 먹겠지만, 싫어! (확고!)
나오면 세리스 뒤로 숨을 거야.
 
메델기오스:뱀 먹어 본 적 있는거야?
 
오펠리아:(내전 중에 뭔들 안 겪어봤겠어... 오펠리아는 안 먹어봤지만)
 
세리스:(숨등가.)
 
고난:"뭐, 그런 셈이지."
그렇게 대답하고는 마저 할 일을 하겠지만... 여러분의 이야기에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꽤 많은 것 같긴 하네요.
 
오펠리아:(헤헤 우리 인기인이야)
 
오펠리아:(대충 수련회 밤 바이브로...)
 
오펠리아:나에 관한 건 됐고... (뒤로 적당히 빠져있(을 것 같은 < 캐해 죄송) 메델에게 질문합시다)
재밌는 얘기 할 거라면 그런 거 해줘! 첫사랑 같은 거 없어? (대장 주목~!!)
 
메델기오스:뜬금없이? (적당히 뒤에 빠져있었습니다.)
 
오펠리아:(캐해 괄호: 다행)
왜, 나는 사랑 이야기가 좋단 말이야!
무서운 것 보다는 좋은 거!
 
메델기오스:아가씨. 그렇다고 내게 그런걸 물어봐도... 첫사랑... 첫사랑... 흠...
 
오펠리아:(지대한 관심...)
 
리시아님:(지대한 관심 2)
 
고난:사랑이라는 단어가 입 밖으로 나오자마자 이쪽을 보는 눈이 더 많아진 것 같은데... 착각일까요?
 
톢 (GM):ㄹㅇㄹㅇ
 
메델기오스:...뭐야, 이것들아. 전부 안 가? 내 첫사랑은 바다다. 이제 됐지? 전부 할 일이나 해.
 
오펠리아:재미없어~
 
메델기오스:남의 첫사랑 같은거 함부로 묻지 말라고 아가씨.
 
고난:그렇다면 크산토스와 아리스토스가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릴 수도 있습니다.
 
고난:"전에 그 데메트리아인가... 걔는 뭐야?"
"몰라...."
 
리시아님:웅성...웅성...
 
메델기오스:전에 같이 살던 유모라고 했을텐데? 전부 할 일이 없나봐? 만들어 줘? (가까이 가서 어깨동무 합니다.)
 
오펠리아:(오펠리아는 이미... 수군거리는 소리에 눈을 개빤짝이는...)
 
고난:"하하, 농담도. 충분히 바쁜데, 뭘!"
크산토스를 두고 배 앞머리로 달려가 밧줄을 감는 아리스토스가 보이겠군요.
 
메델기오스:...아가씨. 그렇게 보지 말라니까? 누구 있었어. 그럼 됐지? 유무를 물어보는 것 뿐이었잖아. 질문은 듣는 사람 마음대로지.
 
오펠리아:(꺄~~~)
 
오펠리아:oO(다음에 포도주를 먹여야지)
 
메델기오스:그럼 됐고, 거기 영웅님은 어때? 영웅님은 첫사랑 있었어? (질문 넘기기!)
 
세리스:(저요? 라는 눈빛...)
 
리시아님:진실게임 재밌다
 
세리스:(진심 안광이 사라진 눈으로 봅니다......)
 
메델기오스:신 이름 말 하기 없기.
 
세리스:(님 지금 아르테미스의 신도에게 무슨 질문을?)
 
세리스:... ... ...없습니다.
 
세리스:(그치만 문맥상...)
 
527:맞아맞아
 
오펠리아:(세리스는 뭐 그럴 것 같았다는 표정)
 
고난:좋습니다. 그럼 서로서로 유대 얻어 주세요.
 
고난:바로 제사로 넘어갑시다. 현재 영광이 가장 높은 영웅이 누구죠?
 
고난:그렇습니다!
 
527:세리스?
 
리시아님:세리스일걸
 
세리스:(35요)
 
톢 (GM):ㄹㅇ 영광괴물
 
고난:그렇다면 세리스가 앞장서서 제물을 바치고, 모두 결의와 기백으로 대결을 해주세요.
 
527:와아아
 
세리스:(뭐 어차피 세리스가 당연히 주도할 것 같기도 하고... 제물은 뭐가 잇을까요 흠)
 
세리스:(아르테미스님: 뭐임?)
 
리스:저기요
 
톢 (GM):개무서워
 
세리스:(식량 중 고깃덩이를 바치겠습니다..... 그리고 물리적으로는 우리가 먹을 예정)
 
오펠리아:(혹시 코리안 제사인가요?)
 
고난:좋습니다...
제사가 다 그렇지!
그렇다면 다들 결의와 기백 굴려봅시다.
 
리시아님:난이도... 주쉐이.
 
고난:고난은 5으로 굴리고...
 
리시아님:3?
 
세리스:
 
 
5
8
차가운 달빛 세리스
Your action goes well and you overcome the challenge. The best hero earns Glory equal to the target number. Heroes who prevail earn half that amount (round up).
 
고난:저 중 제일 높은 게 3이네요.
 
메델기오스:
 
 
5
10
해상의 메델기오스
Your action goes well and you overcome the challenge. The best hero earns Glory equal to the target number. Heroes who prevail earn half that amount (round up).
 
고난:3도 5도 못 넘기기가 더 힘든 숫자라구.
 
오펠리아:
 
 
3
7
풍요의 이지 오펠리아
Your action goes well and you overcome the challenge. The best hero earns Glory equal to the target number. Heroes who prevail earn half that amount (round up).
 
고난:탁월을 가려봅시다... 메델기오스로군.
메델기오스는 영광 3, 다른 둘은 영광 2씩 얻어갑시다.
메델기오스는 신과 유대도 하나 받고!
모두 원하는 신의 가호 2개씩 받아가주세요~
 
고난:세리스가 아르테미스 신께 제사를 지낸 거라면 유대에 아르테미스를 넣읍시다
 
527:좋아요
 
고난:좋아요. 다들 원하는 가호까지 다 체크하셨다면 이제 지도자를 정해봅시다.
이 항해에서 여러분은 어떤 난관을 마주하냐고 하면...
아마 아이들이 바다에 나와 있는 것을 두려워하고, 조금 비협조적으로 굴지도 모르겠습니다.
식량과 공간이 한정된 이 배 위에서요.
 
고난:2의 고난입니다.
 
톢 (GM):ㅋㅋㅋㅋㅋ?
 
리시아님:우횻 최소치잖냐 ww
 
고난:하지만 탁월한 사람을 고르기 위해서라도! 적절한 롤을 굴리고 rp해주시지요
 
리시아님:1 맞죠?
 
고난:네....
 
리시아님:난이도냐고 이게
 
리스:이러시네
 
고난:어떤 분야든 괜찮을 것 같군요. 아이들은 아마 말을 잘 듣긴 할 것 같으니 뭐라도 해봅시다.
 
리시아님:뭘로 굴릴까...
 
세리스:(세리스는... 아무래도 애들한테 피.용을 쓸 수는 없는 법이죠... 적어도 본인이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좋게 타이르지도 않을 것 같고요. 그러면 지나가듯이 ㅋㅋ 말을 안 들었다가 바다에 빠진^^ 선원들 이야기를 합니다 걔는 어디 갔어요? 응응그랫지맞다)
 
세리스:
 
 
1
5
차가운 달빛 세리스
Your action goes well and you overcome the challenge. The best hero earns Glory equal to the target number. Heroes who prevail earn half that amount (round up).
 
오펠리아:
 
 
1
9
풍요의 이지 오펠리아
Your action goes well and you overcome the challenge. The best hero earns Glory equal to the target number. Heroes who prevail earn half that amount (round up).
 
메델기오스:(메델기오스는 아이들을 바다에 빠트릴 수는 없으니 말로 설득하려 합니다. 적당히 잘해주면 아이들은 말을 잘 따르겠거니 해요.)
 
 
1
6
해상의 메델기오스
Your action goes well and you overcome the challenge. The best hero earns Glory equal to the target number. Heroes who prevail earn half that amount (round up).
 
리시아님:ㄴ 머냐고요 ㅜ
 
리스:토템
 
고난:지도자 고르기라 영광은 없습니다!
 
고난:바로 그렇습니다
 
오펠리아:(그래! 오펠리아의 아이들을 진심으로 보호하려는 의지와 마음이 전해졌다고 하자)
 
527:토템...
 
고난:바로 그렇습니다. 여러분의 설득은 이 아이들을 배의 일원으로 만들기 충분했던 모양이에요.
 
톢 (GM):골라보자고
 
리스:?
 
세리스:(나 팔부러젓는데얘들아)
 
리시아님:붙어 금방
 
메델기오스:(주섬주섬 붕대 감아줌)
 
고난:좋아요. 그럼 이번 조장은 세리스?
 
527:와아아
 
오펠리아:(주섬주섬 먹을 거 먹여줌)
 
리스:너무해
 
오펠리아:(웅!)
 
톢 (GM):가보자고~
 
고난:마지막으로 천계의 보고를 확인해봅시다.
이번에 여러분이 기쁘게 한 신은... 헤라와 포세이돈이겠군요.
 
고난:다만... 페니오스의 문명과 이성은 박살이 났습니다. 아테나가 진노합니다.
앗 좋아요
 
리시아님:그냥... 보고 싶어
 
리시아님:어쩌겠어요
 
고난:보이시나요!
 
리스:22
 
고난:앗 아예 권한을 드려야 시트를 읽으시는군
이제 보일 거예요
 
고난:좋아요!
 
리시아님:페니오스... bye
 
고난:그럼 여러분의 배는 떠오르는 별을 바라보며,
그리고 페니오스의 산 위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를 돌아보며,
먼먼 바다로 나아갈 것입니다.
저희 5분만 쉬었다가 바로 다음 섬으로 가보죠!
 
527:좋아요~~~
 
리시아님:감솨.
 
리시아님:ok
 
527:호우
 
리스:호우
 
고난:좋습니다. 여러분은 어디를 향해 배를 몰았나요?
카데이아를 향해? 아니면 중간에 어딘가 정박할 필요를 느꼈을까요?
 
세리스:(음... 알고 있는 걸로는 카데이아는 너무 멀고.. 근처에 정박할 만한 섬이 있다고 들었어요)
 
오펠리아:(잠깐 쉬어갈 섬을 찾지 않았을지?)
(응... 그야 애기들 있는걸)
 
세리스:(갓기들..)
 
메델기오스:(가다가 쉴만한 섬을 향해? 애들이 내릴 수도 있고.)
 
고난:좋습니다. 카데이아를 향해 나아가던 중, 저 안개 너머로 섬의 실루엣이 보입니다.
해가 제대로 떠오르지 않은 여명의 시간이건만, 섬이라는 것 하나는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그쪽으로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물살이 심상치 않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전쟁에서 살아남은 경험이 있다면, 피의 냄새가 난다는 것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메델기오스:(...배 돌려야 하나?)
 
오펠리아:(우리는 왜 맨날 이런 섬만)
 
세리스:(불안...... 부러진 팔 봄......)
 
고난:배를 돌리지는 않겠죠.
안개가 걷힙니다. 배는 출렁이는 파도를 타고 나아갑니다.
바로 그때, 하늘을 가르는 벼락이 칩니다.
푸르스름한 하늘에 한 줄기 빛이 떨어져... 섬 바깥쪽의 거대한 나무에 꽂힙니다.
다행히도 여러분이 정박할 곳과는 거리가 있습니다만.... 그 큰 나무는 거꾸러졌군요.
 
세리스:(오우..)
 
오펠리아:(하... 눈 죽음)
 
메델기오스:(이 섬에 꼭 내려야 할까?)
 
오펠리아:(내려야지 어쩌겠어...)
 
세리스:(하지만 안 내리면 세션을 시작할 수 없어)
 
고난:별 수 없습니다. 힘내세요, 영웅들.
 
오펠리아:저건... 또 뭘까... ... (ㅎ)
 
메델기오스:글쎄... (흐린 눈)
 
세리스:(안광죽은눈)
 
고난:배 안의 아이들은 오히려 흥미롭다는듯 번개를 보고 있군요.
우와, 멋지다... 같은 세상 물정 모르는 소리도 하고요.
 
오펠리아:(그래 얘들아... 아이들의 순수를 즐길 수 있을 때 즐기자...)
 
고난:"어이... 저 섬은 처음 보는데, 뭐가 있는 건 맞지?"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묻는 아리스토스가 있을 겁니다.
그의 못생긴 비둘기는 불안하게 구구 소리를 내며 갑판을 돌아다녀요.
 
세리스:... ... ... (안광 죽은 눈으로 돌아볼게요..^^)
 
오펠리아:(아르고한테 왜 그래)
 
메델기오스:...몰라. 한번 확인 해 보게 정박 해 봐.
 
고난:"그래, 그러지 뭐."
그렇게 해안가에 도착하면, 섬의 외곽에는 나무가 빽빽하고 높은 산이 있어 안의 상황을 바로 알기 어려울 것입니다.
 
세리스:(그러면... 엘피 날려도 되나요? 말은 안 통하지만 대충 반응을 봅시다 내새끼 똑똑하니까)
 
고난:좋아요. 날려보시죠!
 
세리스:(푸드닥.. 손끝에 얹고 살짝 놓아줍니다.)
 
고난:그렇게 엘피를 날려보내면 엘피는 숲 속으로 사라집니다.
얼마나 지났을까요. 올리브 나무 가지를 물고 돌아오긴 하는군요.
죽어가는 나무의 가지입니다.
 
세리스:(? 일단 불길한 건 알겠고)
 
리스:냠냠긋.
 
세리스:(탄 냄새라든가.. 당장의 위협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숲속으로 들어갈 필요성을 느낍니다.)
 
고난:탄 냄새는 나지 않습니다.
세리스가 엘피를 날려보낸다면, 선원들은 눈치껏 배를 정박할 준비를 합니다.
돛을 접고, 닻을 내리고, 식수를 긷을 물 주머니를 챙기고....
영웅들은 섬 안쪽으로 들어가보나요?
 
오펠리아:(여기서만 본다고 뭘 알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가보자고 합쉬다 하...)
 
세리스:(뭐 그래도 황무지는 아니겠지.....)
 
메델기오스:설마 뭐 있겠어. 가자.
 
오펠리아:플래그 세우지 마...
 
메델기오스:왜, 생각보다 안은 깨끗하다고 말해줄까 아가씨?
 
오펠리아:나 괴롭혀...
(세리스한테 들러붙기 ㅜㅜ)
 
세리스:(삐걱거립니다)
 
고난:뒤에서 선원들이 메델기오스가 오펠리아와 세리스 중 누구와 연애를 할 것인지 내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이 거리에서는 들리지 않겠군요.
 
메델기오스:예전에 막 이런 섬에 오래된 신전 하나 있고, 그 안에 세이렌이 산다던가 하는 전설 있지 않았었나? 아니면 말고.
 
리시아님:이상한소리하지마
 
리스:어이업네
 
리스:ㅇㅈ
 
고난:아무튼, 해안가에 도착하면 여러분은 이 빽빽한 숲을 이룬 나무들이 거의 다 죽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끼와 같은 색의 안개가 낮게 깔려 있어요.
 
리스:좋은데
 
오펠리아:세이렌이 문제가 아니라 생태계가 박살났는걸... (나무 봄...)
 
세리스:(음... 나무 상태를 살펴볼게요. 활을 만들기 위해 나무의 상태를 살피는 법을 배운 적 있습니다. 탈수인가요?)
 
고난:탈수는 아닙니다. 일종의 독극물에 의해 말라 죽은 모양새입니다.
질병이라고 보는 쪽이 맞을 수도 있겠군요. 잎이 검게 시들어 있습니다.
 
세리스:(오... 말해줍니다.) 고의예요.
 
오펠리아:(아까 엘피가 물어왔던 가지도 이 나무들 중 하나인가? 다 올리브인가요?)
 
고난:올리브도 있고 아닌 나무도 섞여 있습니다.
그렇게 자세히 살펴본다면, 좀 더 안쪽에 있는 경작지도 보이겠군요. 포도와 올리브의 밭인데, 비슷하게 시든 잎과 힘 없는 가지들이 바람이 불 때마다 후두둑 떨어집니다.
 
세리스:(오... 식량 못 구하겠는데 ww)
 
메델기오스:...사람이 살기는 하는거지?
 
오펠리아:일부러 식량 자원을 해친데다 피 냄새라... 확실히 전쟁 중일지도 모르겠어.
 
고난:하지만 아무래도 이상합니다. 이렇게 황폐한 땅에 이렇게나 넓은 밭을 경작하나요?
마치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풍족했던 땅 같습니다.
 
고난:저장 식량이라면 남아있겠네요.
 
리스:아제발ㅋㅋ
 
톢 (GM):ㅎㅎ
 
리시아님:우리는 해적배인걸
 
세리스:(뭐 아무튼요... 안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을까요?)
 
고난:물론 있습니다. 길도 제법 잘 닦여 있고, 문명의 흔적이 있습니다.
 
오펠리아:... 가봐?
 
세리스:(안 가보기도 꺼림칙)
 
메델기오스:(어깨 으쓱 하고 그냥 걸어갑니다.)
 
세리스:뭐... 도와줄 형편은 되지 않으니 과한 부탁을 듣는 일은 없겠죠.
 
오펠리아:(총총 갑시다... 아참 지금 영웅 셋만 배에서 내렸나?)
 
세리스:(음.. 한 두셋 정도 더 내렸을 듯?!)
(아무래도 환자포함 셋을보내긴 좀)
 
고난:다른 선원들은 섬 안쪽까지 들어가지는 않고, 바닷물을 거르거나 땔감으로 쓸 나무를 줍고 있습니다.
 
세리스:(보내네)
 
고난:몇몇이 안쪽까지 동행한다고 선언하면 그런 걸로 하지요!
어차피 npc는 내가 굴린다.
 
리시아님:화이팅!
 
세리스:(음... 트리파니아가 따라오지 않을까요 잔소리지리게하면서)
(물가에내놓은친구마냠;)
 
메델기오스:(아리스토스 끌고 옵니다. 혹시 모르니까.)
 
고난:맞아... 트리파니아가 안쪽까지 같이 왔고 아리스토스도 왔고. 메델기오스가 청일점이 됐고.
 
세리스:(깔깔)
 
오펠리아:(아이들 데려오긴 좀 그러니까 난 그냥 가자)
 
메델기오스:(어라)
 
세리스:(얼핏보면하렘물)
(멀리서보면 하렘물 가까이서보면 비극)
 
메델기오스:(나와 나보다 강한 4명의 여성들)
 
오펠리아:(나는 빼야 하지 않을까...)
 
트리파니아:끔찍하네요. 일부러 농작을 망친 것 같은데.... (불안한 눈빛으로 둘러보다가 한 방향을 가리킵니다.)
어, 저기 갑옷을 입은 사람이 있어요.
 
세리스:(가리킨 방향을 봅니다. 멀리 있다면 일단 관찰해볼게요. 겉모습이라든지... 걷는 모양이나 행동으로 대강의 신분 정도는 유추할 수 있을지도.)
 
톢 (GM):콧대가 높고 눈썹이 짙은 남자입니다. 단상 위에 올라가서 무어라 말을 하고 있는데, 잘 교육된 사람 같네요. 높은 신분의 사람으로 보입니다.
 
오펠리아:(잘생겼나?)
 
세리스:(?)
 
메델기오스:(그게 중요해?)
 
톢 (GM):제법!
 
오펠리아:(외양 묘사가 좀 미남 같길래 궁금했어)
 
세리스:(이열... 오너는 관심잇습니다)
(하지만 세리스한테는 그냥 인간일뿐이지)
 
오펠리아:(뭐라고 하는 거지? 궁금하니까 총총 들릴 만큼 가서 들어봅시다)
 
세리스:(말이 대강 들릴 정도로만!)
(세리스는... 궁수잖아요)
 
메델기오스:(따라갑니다.)
 
세리스:(바람소리도 들으니까 귀가 좋을거야)
 
고난:좋습니다. 아리스토스는 여러분의 뒤를 지키며 천천히 뒤따르고 트리파니아는 여러분의 무리에 끼어 있겠군요.
목소리가 드문드문 들려옵니다.
"나는 나의 삼촌, 랍다코스 왕의 이러한 행위를 용납할 수 없네! 이는 왕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리는 일이야!"
 
세리스:(여기도 정치질이네 하고 한숨쉽니다;)
 
메델기오스:(이번에도 왕이냐...)
 
고난:"내일 .......하러 가지. 나를 따를 이들이 있나?"
 
오펠리아:(멀 하러가는 건데 궁금하잖아!)
(...)
(연...회?인가?)
 
메델기오스:(암살이겠지 뭐.)
 
톢 (GM):개무섭네요
 
오펠리아:연회를 하러 가나? (쭝얼...)
 
고난:"그래, 그렇다면 판크라티온으로 나에게 도전하도록해."
 
세리스:(겠냐? 하는 표정으로 봐요)
 
고난:그의 이야기를 듣던 사람 중 하나가 가까이 나와 무어라 말을 하니, 그렇게 대답을 합니다.
 
아리스토스:"뭐지, 이상한 놈이네. 싸움질로 자기한테 도전을 하라고?"
 
메델기오스:(세리스 봄)
 
세리스:(뭐요)
 
오펠리아:(얘는 원딜이야...)
 
아리스토스:"카데이아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야..." (혀를 쯧쯧 찹니다
(그리고 메델기오스랑 같이 세리스를 힐끗 봄
 
세리스:(뭐요??)
 
메델기오스:(나는 왜 봐)
 
오펠리아:(그러는 애들 뒤로 하고 대충 흥미롭게 듣고 있었던 것 같은 사람 콕콕 찌르고 물어봅시다) 늦게 와서 그러는데, 무슨 얘기예요?
 
세리스:(뭐 아무튼... 우리는 제법 가까이 왔겠군요. 무리의 맨 가장자리에 있는 사람에게 같이 물어볼게요.)
 
고난:그렇다면 그 사람은 조금 주저하더니 입을 열고 목소리를 낮춥니다,.
"아니, 그게... 이야기하자면 좀 긴데 말입니다."
 
세리스:짧게 말해보세요. (이러기)
 
오펠리아:(먼데먼데~~)
 
고난:"이 오로스는 본디 풍요로운 섬이었는데, 어느날 해로운 사슴이 나타났지 말입니다."
"그 놈이 지나가는 곳마다 풀이 시들고... 왕은 그걸 두고 보기만 했고!"
 
세리스:(뭔가 ptsd옴)
 
고난:"왕자님은 왕명을 무시하고 그 사삼을 잡으러 간답니다. 이게 뭐예요...."
정신없이 세리스와 오펠리아를 잡고 말하던 시민은, 말이 끝나고 나서야 여러분 무리의 행색을 살핍니다.
"장삿배를 타시는 분들은 아닌가 보군요."
 
메델기오스:장삿배 맞습니다만?
 
세리스:oO(해적선이잖아)
 
톢 (GM):ㄹㅇ
 
고난:그렇다면 그 사람은 어깨를 으쓱하더니 세리스의 상처로 시선을 옮깁니다.
"장사하는 사람이 이렇게 다쳐요?"
 
오펠리아:장사가 좀 험한 일이죠~ (ㅎ)
 
세리스:(눈 가늘게 뜨고....) 계단에서 좀 넘어졌습니다.
(어쩔티비... 표정)
 
고난:"네, 뭐. 그러시다면야...."
 
세리스:(뭐 아무튼 그러면... 모여있던 무리는 해산하는 듯 보이나요?)
 
고난:그렇습니다. 일견 해산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긴 로브를 입은 키가 작은 여성이 헐레벌떡 달려옵니다.
"잠시만요! 잠시만요! 왕자님! 다시 생각해 주세요!"
 
세리스:(음.. 팝그작.)
 
고난:"그, 그 사슴을 죽이면 안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왕이 신의 뜻에 따르도록 설득한다면... 이 저주를 풀 수 있습니다."
 
고난:"아테나 신의 신탁입니다."
 
527:아니 또
 
리스:ptsd
 
오펠리아:(뭔가... 흥미진진한 일이 막 일어나니까 그리스 비극 보는 기분으로 구경하기)
 
리스:맞을지도
 
메델기오스:(흐린눈으로 돌아갈까 생각중)
 
폴릭토르 왕자:"아니. 내 의지는 굳건해."
(그렇게 말하면서 연단 아래에 모인 시민들을 굽어 살피다가 여러분을 발견하겠군요)
 
세리스:(네? 메델 뒤로 슥 숨음)
 
메델기오스:? (졸지에 맨 앞에 섬)
 
폴릭토르 왕자:"...이 옆에서 이야기를 들으셨겠지요."
 
오펠리아:(뭐, 조금... 하는 표정)
 
폴릭토르 왕자:"어떠십니까. 괴물 사슴을 잡는 데 힘을 보태시겠는지요?"
"물론, 그 전에 저와의 대련에서 용맹을 보여주셔야 하겠지만 말입니다."
 
세리스:(오... 그러면 스윽... 나오는데 너덜너덜함)
 
폴릭토르 왕자:(밝게 웃으며 여러분들에게 악수하듯 손을 내밉니다
 
메델기오스:죄송하지만 저희는 부상자도 있어서 힘을 보태는건 조금... (하하 웃으며 손 잡습니다.)
 
멜리아:"아니, 정말.... 왕자님. 임금님은 일반적인 대화가 통하지 않는 상태인 걸 아실 테지요."
 
멜리아:"임금님이 신의 뜻을 따르도록 도와야 합니다. 인간 대 인간의 대화로는... 이전과 같은 결과만이 반복되겠지요."
 
고난:메델기오스가 그렇게 손을 잡으면 굉장히 아쉽다는 얼굴을 합니다.
 
오펠리아:oO(신의 뜻이요?) 신의 뜻이요? (갸웃?) (ㅋㅋ)
 
고난:여러분은 어느 쪽으로 마음이 기우나요?
 
리시아님:그치만 궁금하잖아
 
메델기오스:(신물(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안 건드리는 메델은 오펠리아가 한 질문에 관심이 있습니다.)
 
오펠리아:(일단 아무래도 오펠은 때려잡자! 보다는 ... 그래서 묻는 중)
 
멜리아:"그... 네."
 
세리스:(때려잡자)
 
멜리아:"저는 아테나 여신의 제사장 멜리아."
 
메델기오스:(일단 진정해봐)
 
멜리아:"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일단은 임금님의 뜻을 따르고 그를 설득해야 해요."
"그것이 신이 바라는 방법이니까요..."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답합니다.
"그 사슴을 잡아서는 안 돼요."
 
오펠리아:(갸우뚱...?) 그런가요~~?
 
메델기오스:사슴을 잡아서는 안되는 이유라도 있습니까?
 
오펠리아:그것도 그런데... 당신이 말하는 방법대로 하면, 사람들이 덜 다칠 수 있나요?
 
멜리아:"자세한 건 나중에 말씀드릴게요."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렇게 말합니다.
 
폴릭토르 왕자:(그렇다면 왕자가 언성을 높이겠군요
"하, 그 잘난 임금이 백성을 굶게 하고 있어."
"아직도 따를 마음이 들다니... 멜리아, 당신도 참 미련해."
 
리스:?
 
톢 (GM):ㄹㅇ....
 
오펠리아:(그치만 오펠은... 멜리아의 얘기를 더 들어보고 싶은 쪽!)
 
톢 (GM):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 괴물 사슴을 사냥하는 쪽에 합류합니까? 왕자를 설득하나요? 아니면 신관의 간청에 반대합니까?
 
오펠리아:(왕자 설득이나 되냐?)
(멜리아의 애기라도 한 번 들어보고 생각해도 늦지 않다고? 얘기를 해보기는 할듯)
 
세리스:(일단 설득...을 해보고 싶어할 것 같네요 22)
 
톢 (GM):좋습니다. 모두 왕자를 설득하게 된다면 폴릭토르 왕자와 예술과 언변의 대결을 하게 되겠군요.
 
 
12
 
불타오르는 투지의 왕자에게 간언할 자 누구인가?
 
527:?
 
오펠리아:(풍요의 이지 오펠리아가 시도라도 해봅니다...)
 
세리스:(세리스는 오펠리아 지원할래요)
(그냥....... 우리는못합니다를 거지꼴로 표현합니다)
 
메델기오스:(해상의 메델기오스가 한번 시도 해 봅니다.)
 
톢 (GM):좋습니다. 오펠리아와 메델기오스는 굴려보지요.
가호 찍고 파토스 찍고~ 자원 다 써보자고~
 
오펠리아:
 
 
12
9
풍요의 이지 오펠리아
Heroes who suffer each earn 1 Glory.
(아오)
 
메델기오스:
 
 
12
12
해상의 메델기오스
Your action goes well and you overcome the challenge. The best hero earns Glory equal to the target number. Heroes who prevail earn half that amount (round up).
 
527:흐아악
 
톢 (GM):좋습니다. 영광을 받아가시고 행적을 낭송해보지요.
오펠리아부터 행적을 낭송합시다.
 
오펠리아:(오펠리아는... 세리스 옆에 쇽 붙어있습니다 얘 꼴을 보라고!)
(많은 정보를 알아서 나쁠 것은 없다, 그것은 더 지혜로운 선택을 도울 것이다라며 이성적으로 설득하지만... 저 혈기왕성한 왕자 귀에 들리기라고 할까요))
(오히려 눈을 반짝이며 열변을 토하는 오펠리아의 모습을 보고 오... 너 싸우면 좀 잘할 것 같은데. 걍 같이 가서 싸우자! 하는 생각을 했을듯...)
 
고난:바로 그렇습니다
 
폴릭토르 왕자:"오호... 이미 그 사슴에 대한 것은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언덕 옆의 작은 동굴에 머물고 있다고 들었지요."
"이제 남은 할 일은, 당신과 같이 현명한 자들과 함께 그것을 절멸시키는 것뿐입니다!"
(왕자의 뜨거운 시선이 오펠리아를 태울 듯 노려봅니다.)
메델기오스 뭔가 해보자고
 
리스:가보자고
 
메델기오스:(오펠리아와 왕자를 번갈아 보다가 한숨쉬고 왕자에게 말합니다.) 당신은 왕자 아닙니까? 당신은 백성을 위한다고 해 놓고 겨우 한 사람의 말을 들어보는 것을 거부하고 있군요. 그렇다면 당신이나 당신이 말하는 그 왕이나 다를것이 무엇입니까? 들어서 나쁠건 없지 않습니까? 어차피 따를지 말지를 결정하는것은 당신인데.
 
폴릭토르 왕자:(그렇다면 왕자의 입꼬리가 씰룩입니다. 분명 불만이 있는 모양인데, 메델기오스의 정론에 반박할 수는 없는 듯합니다.)
 
리시아님:팩트로맞음
 
메델기오스:(사람좋게 허허 웃습니다.) 설마 '백성' 한 명의 말을 무시 할 생각은 아니시겠죠?
 
폴릭토르 왕자:"그렇죠... 저는 아직 모르는 것이 있습니다. 가령... 그 사슴이 언제, 어디서, 왜 나타났는지를 모르지요."
 
리시아님:말빨*
 
폴릭토르 왕자:"그리고 이 재앙이 어느 신의 뜻인지도 모릅니다. 멜리아는 항상 이 이상은 말해줄 수 없다며 끝을 흐리고...."
(왕자는 한숨을 푹 내쉽니다)
"임금님을 알현하러 갑시다."
 
세리스:(오.. 하는 표정으로 쫑쫑 따라가요) (얘들아 소통을 해)
 
메델기오스:(? 우리도 가는건가? 하는 표정으로 서 있어요.)
 
오펠리아:나는 궁금하니까 따라갈래! (금방 기분 풀어져서 왕자 팔 잡고 앞장서게 합시다) 얼른 가요~
(어 무례했다 봐줘 아방수라고 생각해)
 
고난:멜리아는 눈에 띄게 두려워합니다.
그렇게 여러분은 왕을 알현하러, 저 멀리 보이는 일곱 개의 탑으로 둘러싸인 왕궁으로 향하겠군요.
가는 길에 무엇이 있을지는 신만이 알 것입니다.
 
톢 (GM):잠깐 휴식!
 
527:와!
 
리시아님:yes..
 
리스:굿
 
527:네에~
 
리스:컴백
 
톢 (GM):후후 반가워요
 
리시아님:
 
527:와씁니다
 
고난:여러분이 왕자와, 그를 따르는 무리와, 그리고 멜리아와 함께 궁궐이 있는 쪽으로 간다면...
멜리아는 유난히 두려워하는 기색이 강합니다.
그녀는 분명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이야기를 할까 말까 고민합니다.
"저... 아니에요." 를 몇 번이고 반복하고 있고, 왕자는 그런 그녀를 무시합니다.
 
리스:킹받네
 
오펠리아:뭔데요? 그럼 더 궁금한데~
 
메델기오스:(이 사람도 예언으로 거짓말 하는건 아니겠지)
 
멜리아:(그렇다면 오펠리아에게만 다가가 속삭입니다)
"저는 이 분쟁의 근원을 알아요... 알지만 이걸 말했다가는 임금님의 분노를 살 게 분명해요."
 
오펠리아:(오! 비밀얘긴가봐!)
(무거운얘기잖냐.)
 
오펠리아:그럼 저한테만 몰래 말해봐요... 걱정마요 저 입 무거워요! (속닥!)
 
톢 (GM):멜리아가 저주의 근원을 밝히고, 그 해결법을 나누길 원한다면 설득해보지요! 예술과 언변으로 하는 대결입니다.
 
오펠리아:(뿌...)
 
세리스:(그런... 그러면 세리스 옆에서 귀쫑긋하고있다가 조용히껴도되나요)
 
오펠리아:(다들 끼어들어.)
 
톢 (GM):가능합니다!
 
SACRED
13
 
리스:마스터
 
메델기오스:(안들은척 듣고 있던 메델도 참여합니다...)
 
오펠리아:얘기하기싫으면말고요
 
신관에게 왕의 진노를 이겨낼 용기를 자 누구인가!
 
오펠리아:(... 풍요의 이지 오펠리아가 참가합니다...)
 
세리스:(...세리스가 이 대결에 참여합니다......)
 
메델기오스:(...메델기오스도 참여합니다...)
 
톢 (GM):거룩한 고난이기 때문에, 좌절하면 가호를 소비하게 됩니다.
다들 풀이 죽으셨군.
모두 굴려주시지요!
 
세리스:
 
 
13
13
차가운 달빛 세리스
Your action goes well and you overcome the challenge. The best hero earns Glory equal to the target number. Heroes who prevail earn half that amount (round up).
 
리스:봣냐
 
527:와우
 
오펠리아:
 
 
13
15
풍요의 이지 오펠리아
Your action goes well and you overcome the challenge. The best hero earns Glory equal to the target number. Heroes who prevail earn half that amount (round up).
 
톢 (GM):킹 킹 킹 킹
 
리스:
 
메델기오스:
 
 
13
9
해상의 메델기오스
Heroes who suffer each earn 1 Glory.
 
리시아님:... 잠깐 화장실 좀.
 
톢 (GM):좋아요. 메델기오스->세리스->오펠리아 순으로 행적 낭송해보죠!
영광도 받아가시고~
 
메델기오스:(메델기오스는 설득하려다 포기했습니다.)
 
527:멋져
 
리스:??????
 
527:으아아
 
세리스:(세리스는 음... 페니오스다녀온썰푼다.txt 할게요 그 섬에서 누가 입꾹닫는바람에 (후략) )
 
톢 (GM):좋아요. 메델기오스의 포기는 아마 멜리아로 하여금 '이 자는 우리를 믿지 않는다'는 인식을 가지게 했을 것입니다.
세리스의 말을 들은 멜리아는 관심이 동하는 눈치입니다.
 
세리스:(가정이 무너지고 국가가 무너지고)
 
멜리아:"저런... 이 섬에서 생기는 일과 정말 비슷하네요. 다른 점이 있다면, 이것은 신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이것은 차라리 신벌이에요."
 
메델기오스:(계속 말을 안 하는데 믿겠냐고)
 
멜리아:(하지만 아직 핵심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정확히 누가 원인인지는 모를 것입니다. 이 정도만 알아도 발품을 팔면 충분히 난제를 해결할 수 있겠지만... 우리에겐 오펠리아가 있죠.)
 
리스:끊을가요?!?!
 
리시아님:글애...
 
오펠리아:(오펠리아의 영리함이 빛을 발했죠!)
(그 빛나는 눈동자 속에 담긴 신뢰는 분명히 누군가에게는 가닿았을 겁니다.)
 
오펠리아:(이렇게 침착하고 믿음직스러운 지혜로운 자가 아니면 상담할 자가 또 어딨겠나요?)
(조금 아방해보이긴 하지만...)
 
톢 (GM):맞아맞아
 
오펠리아:(오펠리아가 동료들을 바라보는 시선에 단김 그리 가볍지 않은 신뢰를 보고, 이 사람이라면 털어놓을 수 있겠다는 판단을 했을 거예요)
(담긴*)
 
톢 (GM):옳소옳소
 
멜리아:"...사실."
 
527:사실...?
 
멜리아:"케레오스 왕자님...입니다. 그 사슴은 왕자님이에요."
 
리시아님:그랬냐고
 
리스:예?
 
멜리아:(플릭토르에게는 절대 들리지 않을 작은 목소리로 오펠리아에게만 속삭입니다)
 
멜리아:"누더기 이방인을 비웃고, 사슴을 사냥하듯 활로 쏘았습니다."
"그에 신... 그래요, 제우스 신이 노했고, 왕자님은...."
 
리스:잘못했네
 
멜리아:"아테나 신은 오로스가 회복되려면, 임금님과 그 자손들이 모두 가장 미천한 사냥터지기가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게 제가 아는 전부예요."
"그리고 이걸 제가 말했다는 것을 알면... 사형을 선고받겠죠."
(그렇게 말하는 멜리아의 눈은 결연합니다. 여러분들을 보고 무언가를 느낀 걸까요.)
 
톢 (GM):그러씁니다
 
4월 6일 세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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