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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보충세션 시작!
 
리시아님:일단 가봅시다
 
고난:여러분들은 폴릭토르 왕자와 멜리아와 그들을 따르는, 또는 감시하는 몇몇 사람들과 함께 궁궐로 발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섬의 심부로 다가갈수록 역겨운 썩은 내가 감도는군요.
 
오펠리아:(데덴네 표정)
 
고난:집들이 줄지어 있는 곳을 지나자, 마을 사람 여럿이 무언가 회의를 하듯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나무로 된 창고를 둘러싸고 언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오펠리아:(슬금슬금 들어봅시다)
 
세리스:(자연스럽게 가생이에 끼기;)
 
메델기오스:(따라서 끼기)
 
트리파니아:"저런, 식량이 없나 보네요." (대충 듣고는 여러분에게 속닥거리며 이야기를 전해주겠군요.)
 
오펠리아:(오...)
 
세리스:(우리도 없어)
(너희두? 야 우리두ㅋ)
 
고난:그렇게 외지인임이 분명한 여러분들이 귀를 기울이고 있다 보면, 나이 지긋한 남성이 여러분에게 예를 갖춥니다.
 
세리스:(그리고 생각합니다... 뭐지? 물자 찾으러 내린 건데 망했나 싶고)
 
고난:"영웅이시여! 오로스의 지식만으로는 남은 식량을 지킬 방도가 없어 고민하던 찰나였습니다." (아마 여러분이 오로스 출신이 아님을 알고 묻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신의 가호를 받은 줄은 모르겠지요.)
 
리시아님:진노도 받았지만
 
리스:ㅋㅋ
 
고난:그의 말을 들어보면, 겨울을 나기에 충분한 식량도 종자도 없다고 합니다. 아직 오염되지 않은 저장 식량도 저주받은 사슴이 퍼뜨리는 독기에 잠식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여러분은 남아있는 것들을 이 땅의 질병으로부터 보존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톢 (GM):^^화이팅!
 
세리스:oO(사슴을 메워야...)
 
고난:이것은 질병과 재주와 이성의 대결을 하는 것으로 칩시다.
이 질병은 여러분이 지금까지 겪어왔던 전염병이나 진노와는 다릅니다. 두 가지가 합쳐진 형태입니다. 험난함 속성을 가지게 됩니다.
13
 
리스:그런듯
 
이 섬의 시민들의 목숨을 보전할 방도를 찾는 자 누구인가?
 
세리스:oO(뒷목긁어요...)
 
세리스:(그래도 이 섬에 식량이 남아있어야 우리가 얻을 식량도 있는 거 아니겠어요... 세리스가 이 대결에 참여합니다.)
 
리시아님:우리는 해적이다
 
오펠리아:(풍요의 이지 오펠리아도 이 대결에 참여...그래 하겠지 네가 그럼 그렇지)
 
메델기오스:(지원하겠습니다~)
 
톢 (GM):상냥하네요
 
오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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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이지 오펠리아
Heroes who suffer each earn 1 Glory.
 
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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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달빛 세리스
Heroes who suffer each earn 1 Glory.
 
527:저런...
 
리스:뿌앵.
 
오펠리아:(긁적...함)
 
고난:좋아요. 오펠리아부터 행적 낭송해봅시다.
 
오펠리아:(오펠리아는 열심히 머리를 굴려보겠죠... )
(도움이 될 수도 있는 방안이 몇 가지 떠오르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효과를 보긴 힘들 겁니다. 역시 근원을 해결하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어보이고...)
(아테나께서 제게 등을 돌리셨군요. 그들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지혜는 잡히지 않습니다.)
 
톢 (GM):가호 단 1
 
오펠리아:(미약하게 도움이 될 만한 방안을 몇 개 알려줍니다. 그렇지만 그건... 페니오스에서 사람들에게 마지막 지혜를 전달했던 것과 같은 상황에 불과할 겁니다.)
(종말이 보이는 끝에 미약한 발버둥 정도... 알지만 그래도 전달을 하고, 미안하다는 듯이 뒷맛이 씁쓸하게 물러납니다.)
 
오펠리아:(그러네 지원 받았지)
(바다생활을 오래 한 메델기오스는 뭐라도 알 수 있으려나? 처럼 바라봤지만...)
 
메델기오스:(하지만 농사일은 몰랐다고 합니다.)
 
톢 (GM):그건그래
 
오펠리아:(그렇죠... 메델은 부족하면 약탈을 하는 사람이니까...)
(아니 약탈이 아니라! 평화로운 무역.)
(여튼 그렇게 이 정도밖에 도움이 될 수 없어 미안하다고 하고 다시 왕자와 합류하겠네요.)
 
고난:그렇다면 시민들은 오펠리아와 메델기오스를 경계하는 눈빛으로 봅니다.
몇몇의 입에서 탄식이 새어나옵니다. "오오, 다른 섬은 이런 고난을 겪은 바가 없나 보오."
자신들이 겪는 고난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메델기오스:(아니 나는 왜)
 
리스:킹받네
 
고난:오펠리아, 당신의 지식은 충분합니다. 적어도 일반적인 상황을 다룰 때는요. 하지만 이 상황은, 아테네도 당신에게 등을 돌릴만큼 위험하고 반역적인 상황 같습니다.
 
세리스:(세리스는 역시... 사슴을 메워야, 같은 생각밖에 못 할 것 같네요. 신벌이잖아요? ...라고밖에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역시... (사슴을)" 하고 운을 떼면 옆에 있던 신관 멜리아에게 입을 텁 막히지 않을까요)
 
멜리아:(세리스가 입을 여는 것을 보고 급하게 달려들었다가는 안절부절하며 세리스의 몸에서 손을 떼어내겠군요.) 쉿, 우리는 이 저주를 조용히 풀어야 해요. (그리곤 목소리를 팍 낮추고 세리스에게 위협하듯 쉭 소리를 냅니다.)
그것도 아주 조용히, 은밀하게.... 말이 새어나갔다가는 모두 반역죄로 처형당할지도 몰라요.
 
멜리아:(그리곤 다른 잡담을 하고 있었다는듯, 급하게 말을 돌리겠군요.)
 
세리스:(아직 아무 말도 안 했는데... 하나 그냥 얌전히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멜리아 신관은 저주를 풀고 싶은 건가, 어려운 길을 구태여 가려고 하네 사슴이 된 왕자와 아는 사이었나 그런 생각도 조금 있고요)
 
리시아님:어? 백스토리?
 
고난:세리스의 입을 급하게 막는 멜리아... 마을 사람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습니다.
그들은 오펠리아가 알려준 방법을 시험해보긴 할 겁니다. 다른 섬이었다면, 다른 재앙이었다면 유효했을 방법들을 말이지요. 큰 효과는 없을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영웅님. 명심하겠습니다..."
여러분을 반신반의하며 일단 감사 인사를 합니다. 이윽고 그 남성은 마을 사람들을 지휘하는군요. 쓸모 없는 일입니다.
 
폴릭토르 왕자:당신들은 정말 상냥하군. (이쪽도 역시 자신이 아는 것을 전달해주다가는 괜히 여러분들을 띄워 줍니다.)
 
오펠리아:뭐가요, 칭찬해도 아무것도 안 나와요... (웅얼웅얼... 시무룩)
 
세리스:... ... (칭찬이랄까... 기분이 좋지는 않은 듯. 눈썹을 올렸다가 건조하게 목례하고 넘어갑니다.)
 
메델기오스:하하, 그러는 왕자님이야말로 백성들을 사랑하시지 않으십니까? (그저 웃는 얼굴로 어깨 으쓱 하고 관둬요.)
 
폴릭토르 왕자:그러니 목숨을 걸고 그 괴물 사슴을 잡으러 가는 것이지. (사람 좋은 웃음을 띄우고는 궁궐로 가는 길을 앞장섭니다.)
 
오펠리아:(어 메델이 자주 짓는 웃음이다) (빤... 메델이랑 번갈아 봄)
 
메델기오스:아가씨 왜?
 
오펠리아:아무것도 아냐 oO(사람 좋은 웃음 짓는 남자들은 조심해야겠구나...)
 
메델기오스:하하. 싱겁긴.
 
아리스토스:하하, 난 쟤한테 걸었지. (트리파니아에게 속삭입니다.)
 
트리파니아:전 내기와는 거리를 두는 성격이라... 잘 되길 바라요. (그렇게 말하면서 뒤쳐지지 않게 종종거리며 따라오겠네요.)
 
톢 (GM):오로스의 업셀로스 궁전은 랍다코스 왕이 사슴을 해치지 말 것을 명하고는 스스로 문을 잠근 곳입니다. 일곱 개의 높은 탑에 둘러싸여 있고, 낮은 안개가 깔려 있습니다.
 
리스:개웃겨 아ㅠ
 
오펠리아:(완전 보스스테이지처럼 생겼는데)
 
고난:궁궐 근위대는 마치 여러분이 재앙의 근원이기라도 한 양, 눈을 부릅뜨고 창대를 쥐고 있습니다.
 
세리스:(? 같이 꼬라봅니다)
 
오펠리아:(진정해 진정해)
 
고난:"무슨 일이시죠? ...왕자님?"
왕자를 알아보고는 자세를 바로합니다. 이내 여러분의 존재도 눈치채겠지요.
 
세리스:(먼저 쪼는 쪽이 개가 되는 걸로 하자)
 
오펠리아:(일단 왕자가 대응하게 둡니다)
 
폴릭토르 왕자:왕을 알현하러 왔지. 그 괴물 사슴을 처치하도록 허락하거나... 아니면 이 멜리아와 어떻게든 합의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걸세.
(기싸움에서 지지 않으려는듯 노려봅니다만... 근위대는 이 왕자가 이렇게 구는 모습을 한두 번 본 게 아닌 것 같습니다.)
 
고난:"또 저런 말씀을 하시는군." 이라며 제대로 들은 척도 안 하는군요.
"당신네들은 누구십니까? 이 섬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세리스:......상인입니다. (뻔뻔-!!)
 
오펠리아:(아방방? 표정 하고 있음)
 
메델기오스:하하. 고향에 가다 잠시 정박한 것 뿐입니다.
 
고난:"상인이 어째서 여기까지 오신 겁니까?" (창과 방패를 쥔 손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보입니다. 전완근이 불뚝 튀어나와요.)
여러분이 입을 잘못 놀렸다가는, 포로로서 왕을 알현하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세리스:(왕자 지이이이... 봅니다. 같이 가자면서요)
 
메델기오스:바다 일은 한번도 안 해보신 모양입니다? 당연히 날씨가 좋지 않아 정박한 것 뿐입니다. 혹시 마을이 있나 섬 안쪽으로 들어왔다 왕자님의 연설을 듣게 되었죠. 그 마음에 감복하여 따라온 것 뿐이니 안심하시길.
 
폴릭토르 왕자:(왕자는 요 며칠 내내 계속 이런 식으로 막무가내 방문을 한 모양입니다. 그것이 잘 안 통하니 멋대로 사냥대를 조직한 것이겠지요. 세리스의 시선을 느끼고 어깨를 으쓱합니다.)
 
고난:"왕자님의 연설에 감복이라? 사슴을 조심해라, 죽이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는 그 연설을 말하는 겁니까?"
"설마 정말로 별동대를 꾸려 사슴을 죽이러 가자는 이야기가 나오진 않았길 바랍니다. 그것은 왕명을 거스르는 일이니."
그럼... 예술과 언변의 대결입니다. 여러분들은 경비병들을 설득해서 지나갈 수 있을까요?
 
527:어라 콜
 
고난:난이도는... 17
 
527:?
 
톢 (GM):??
 
근위대를 설득해 왕에게 목소리를 전할 자 누구인가?
 
고난:11
 
오펠리아:(지원합니다)
 
메델기오스:(메델기오스가 이 대결에 참여합니다)
 
527:하...
 
리시아님:화이팅! 나의 d8
 
톢 (GM):가보자고 메델
 
리시아님:d8
 
리스:1d6
 
리시아님:분야주사위라서
 
리스:아하
 
톢 (GM):1d6은 유대욧
 
메델기오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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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의 메델기오스
Heroes who suffer each earn 1 Glory.
 
리시아님:아놔
 
527:젠장
 
톢 (GM):않이
 
고난:행적 낭송 먼저 듣고 진행해봅시다.
 
톢 (GM):가보자고요
 
세리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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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달빛 세리스
Your action goes well and you overcome the challenge. The best hero earns Glory equal to the target number. Heroes who prevail earn half that amount (round up).
 
리스:봤냐?
 
리시아님:고맙다
 
527:이열
 
톢 (GM):???????
 
고난:메델기오스->세리스 순으로 행적 낭송해봅시다.
 
리시아님:아앙? 하는 거임?
 
메델기오스:(메델은... 경비원을 설득하기 위해 무슨 수가 있을지 생각 해 보았으나 생각나지 않아서 오펠리아를 봤지만 역시 떠올릴만한 해결책이 없었습니다.)
 
오펠리아:(오펠리아는 아방방? 중)
 
고난:메델기오스, 당신은 제일 적극적으로 항변했죠. 그것이 경비병에게 좋게 보이진 않았을 것입니다. 말문이 막혀버린 당신과 그 옆에서 아방한 얼굴로 눈알을 굴리는 오펠리아... 수상한 뜨내기들로밖에는 보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무장한 채로 당신들을 향해 다가왔겠군요.
 
톢 (GM):세리스 ㄱ
 
톢 (GM):ㄹㅇ침?
 
리시아님:치지마
 
톢 (GM):넹 ㅠㅠ
 
527:아쉽
 
세리스:(경비원들의 태도를 깨닫고, 방향을 바꿉니다.) 감복했다기보다는, 글쎄요, (흠.. 하다가) 대화가 필요할 것 같다고 판단하여, 왕자님께 청하여 폐하를 알현하러 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무슨 가호를 썼게요? 아프로디테의 가호인데요... 미인계를 갈깁니다.) (아 다가온다고요 그러면ㅋㅋㅋ 가까이 와서 보니까 얼굴이 반짝거림)
 
리시아님:굿
 
리스:야... 열어봐
 
고난:메델기오스의 멱살을 잡으려고 뻗었던 근위병의 손이 허공에 멈춥니다....
 
고난:세리스의 목소리를 듣고 그녀를 돌아본 탓입니다. 어찌 이런 아름다움을 방금 전까지는 몰라본 것일까요?
"아... 아. 대화... 대화 좋지 말입니다."
 
고난:다른 한 명도, 자신의 동료가 멱살을 잡거나 때려 눕히기는 커녕 갑자기 예의를 차리니 이상하다는듯 여러분에게 다가왔을 것입니다.
먼저 여러분에게 다가왔던 근위병이 따가운 눈초리를 보내면... 나중에 온 사람은 한 걸음 물러나며 변명합니다.
"나는 처자식이 있다네. 그보다 상관에게 무슨 버릇이지?"
 
고난:"아무튼... 저들을 왕께 데려간 후 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지."
 
리스:아나
 
고난:잔뜩 꼽을 줍니다. 여러분은 이제 적법한 손님으로서 랍다코스 왕을 알현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
 
527:예에
 
고난:육중한 성문이 열립니다. 썩은 과일의 냄새가 물씬 풍겨옵니다.
 
고난:석조 건물을 잘 관리해 겉보기에는 깔끔할지라도, 그 밑에 깔린 죽음의 냄새는 지울 수가 없는 모양입니다. 여러분은 근위병들 중 하나 (젊은 쪽)와 함께 걷고, 걷고, 또 걸어 이 미로 같은 궁궐의 심부에 도달합니다.
왕은 상복을 입고 있군요. 왕관의 무게조차 견디기 힘들어보이는 매우 지친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세리스:폐하를 뵙습니다. (예의 차려 인사합니다.)
 
오펠리아:(인사!)
 
메델기오스:(인사~)
 
톢 (GM):뭐야 귀엽잖아
 
오펠리아:(애들한테 아무도 안 들리게 속닥입니다...) (우리 이런 적 있지 않아?)
 
리시아님:ptsd
 
메델기오스:(하하...)
 
랍다코스 왕:오오... 이야기는 들었소. 무슨 대화인지는 모르겠지만, 현명하고 충의를 지킬 줄 아는 나의 근위대가 입성을 허락했다면 들을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겠지.
 
527:현명...?
 
톢 (GM):아까 체크를 안 했는데, 성 안에 같이 들어온 것은 누구누구인가요?
 
오펠리아:(일단 우리랑 왕자랑...)
 
리시아님:
 
톢 (GM):다뇨십셔
 
오펠리아:(딱히 중간에 이탈하겠다는 애만 없었으면 그대로 왔을 것 같은데)
 
리스:조아요
 
멜리아:(멜리아는 언제 나설지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그녀는 당장이라도 랍다코스 왕에게 '신의 말씀을 따르라'라는 말을 하고 싶어해요.)
 
폴릭토르 왕자:왕이시여, 더 이상은 백성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두고 볼 수 없습니다. (왕자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리스:ㅋㅋ ㅋㅋ
좋아요. 메타적으로 정하고 갑시다. 여러분은 사슴 잡기 vs 왕을 설득시키기 중 어떤 전개를 더 원하시는지!
 
리시아님:아 그래?
 
리시아님:아니 그건 아는데
 
톢 (GM):몰라욧!
 
멜리아:왕이시여! 아테나 신의 신탁이 있었습니다. 저는 당신의 아들, 케레오스 왕자님이 받은 저주를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나서지 않자, 멜리아는 감히 왕의 앞에 무릎을 꿇고 간언합니다.)
 
톢 (GM):좋아요 좋아요
 
멜리아:그리고 왕이시여, 아시겠지요. 이를 속죄하기 위해서는... (더는 말을 잇지 못하고 슬쩍 세리스를 바라봅니다)
 
세리스:(그러면 멜리아 슥 봅니다 오... 기백이 제법인데 같은 생각을 하면서) 신탁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나,
(하고 잠시 가만히... 있다가) 신탁의 내용이 폐하께 가히 모욕적이라면 어찌하시겠습니까. (하고... 대놓고 말해볼게요)
신탁은 신탁이요, 신관은 매개일 뿐, 한 나라의 국왕께서 하마 왕권에 대한 모욕을 근거로 신의 말을 '전달'한 죄를 물으시지는 않으시겠지요.
 
랍다코스 왕:하하, 모욕이라.... 자식을 잃은 것이나 다름 없는 아비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알 수가 없군.
신관이라면 저 불손한 여인을 말하는 것인가? 솔직히, 나는 신관들의 말이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믿을 수가 없네.
 
세리스:(모르고 싶으면 모르는 채로 살등가... 하는 생각도 잠시 하는)
 
랍다코스 왕:폴릭토르 왕자와 부적절한 관계에 있다는 소문이 무성한 여인이기 때문이지.
 
리시아님:진짜 백스토리
 
세리스:(그러면... 눈썹을 살짝 까딱합니다.)
 
오펠리아:(뭐야 그런 얘기 없었잖아요 하는 표정으로 조용히 있음)
 
세리스:하여 불손한 여인의 말은 듣지 않갰다는 말씀이십니까.
 
고난:멜리아는 당혹스러운 얼굴을 하는군요.
왕은 여러분의 말, 또는 신탁에 순순히 응할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고난:그는 이 일을 함구하길 원합니다. 멜리아와 여러분의 입을 통해 이 저주의 비밀이 퍼지는 것이, 그가 가장 피하고 싶은 일입니다.
 
리스:ㄹㅇ
 
리시아님:이래서 권력자들은
 
폴릭토르 왕자:(아마 여기에서 저주의 정확한 내용을 모르는 유일한 이는 폴릭토르 왕자일 것입니다.)
 
폴릭토르 왕자:신관을 믿거나, 믿지 않거나의 문제가 아닌 걸로 아룁니다. 무엇이 되었건 그 재앙을 흩뿌리는 사슴만 사냥한다면 되는 일이 아닌지요! (목에 핏대를 세우고 역정을 내는군요.)
 
세리스:절망적이더라도 현재에 안주하길 원하는 태도는 통치자로서... ... (생략합니다. 인신공격을 하는 꼴을 보아하니 뒷말을 직접 뱉으면 쫓겨날지 모르겠어요.)
 
메델기오스:oO(역시 우리나라 국왕이 더 좋다고 생각중)
 
오펠리아:(다들 그렇게 언쟁하는 동안 멜리아한테 몰래 속닥속닥 물어봅니다) 정확히 사냥터지기가 되는 게 어떤 거길래 그래요?
 
리스:난 3. ㅇㅈㄹ
 
멜리아:불명예스럽기도 하고... 목숨이 위험할 일이 많겠지요.... 지금의 왕에게 원한을 가진 자들이 아주 쉽게 노릴 수 있는 위치입니다. (사실상의 사형 선고나 다름 없었다, 는 말을 돌려서 하는군요)
 
오펠리아:(아하~)
 
폴릭토르 왕자:이방인도 아는 일입니다! 왕이시여, 어째서 그 괴물을 보호하려고 하시는지요! (폴릭토르는 세리스의 말에 완전히 동의합니다)
 
고난:슬슬 결정의 때입니다. 여러분은 왕명을 무시하고 괴물 사슴을 처치합니까, 아니면 왕을 설득해서 퇴위하도록 하나요?
 
톢 (GM):가보자고요
 
세리스:(글쎄요 우선... 왕의 의지가 굳건하고, 대화가 통할 것 같지도 않은데다 여기서 말해버리면 쌍방 역효과가 난다는 판단을 하고 일단 물러나길 청하겠습니다)
 
고난:그렇다면 폴릭토르 왕자는 영 껄끄러워하지만 일단은 동의하는군요.
 
고난:왕은 괴물을 보호하는 이유를 끝끝내 말하지 않습니다.
 
리스:아하
 
리시아님:웅웅
 
리스:hmmmmmm
 
리스:ㅇㅈ
 
리시아님:
 
톢 (GM):ㄱㅂㅈㄱ
 
오펠리아:(세리스한테 눈빛 보냄) (잘... 말할 수 있어?)
 
세리스:(그러면... 인사하고 궁 밖으로 나옵니다. 들릴 만한 거리에는 병사가 없는 애매한 자리를.. 픽해볼게요.)
 
오펠리아:(옹기종기)
 
메델기오스:(야 가려가려)
 
고난:왕은 얼른 꺼지라는듯이 여러분을 보내주는군요.
 
오펠리아:(어차피 우리가 이기면 사형선고야)
 
고난:트리파티아와 아리스토스도 여러분을 잘 따라옵니다. 당최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하지 못한듯한 아리스토스와 신에 염증을 느끼는듯한 트리파니아...
 
세리스:(좋아요 그러면 음... 폴릭토르 왕자에게... 말해볼게요. 신의 저주가 깃든 사슴이 나타난 이유에 대해 짚이는 게 있냐고요. 그리고 신관 눈치 볼게요)
 
폴릭토르 왕자:모르지... 우리 섬이 너무 비옥한 것에 대한 질투일지도 몰라. (잠깐 생각하다가 자신도 말이 안 된다는 것을 아는지 머뭇거리며 입을 엽니다)
다만 왕께서 계속 그 사슴을 감싸고 도는 것은 수상했어.
 
멜리아:별로 알아서 유쾌한 일은 아닐텐데요.... (훨씬 더 조심스러운 태도입니다. 세리스에게 공격성을 드러내지는 않습니다. 언젠가는 알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일까요. 아니면 이것까지 의도한 것일까요.)
 
세리스:온전히 알지 못하는 주장이니 그저 폐하께 설득력 없는 생떼로 들리겠지요.
 
메델기오스:...거기 신관님은 왜 이렇게 되었는지 알고 있는거야? 그러면 그냥 말해주는건 어떨까. 지금 하려는 일이 잘못된 선택일 수도 있으니까.
 
세리스:(흠... 하고 눈썹 까딱.) 폐하의 태도를 보면 저 사슴을 소중한 무언가겠습니다. (맞죠? 라면서 왕자 볼게요.)
*을>은
 
폴릭토르 왕자:(걱정이 담긴 눈으로 일단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멜리아:아테나 여신님은 지혜와 전략의 여신님이지요... (메델기오스에게만 들릴 정도의 목소리로 스쳐 지나가듯 말합니다.)
 
세리스:(그러고... 신관님을 볼게요.) 신의 말씀을 전달하시는 신관이시여, 당신의 말을 함부로 다시 한 번 전달하기로서니 하마 왜곡이 생길까 두렵습니다.
 
멜리아:...그렇다면 제가 이야기를 할까요.
 
리스:멜리아 쫄?
 
톢 (GM):개쫄린듯
 
멜리아:(왕자의 눈치를 살피다가 이야기를 꺼내는군요)
제우스 신의 저주입니다. 이 섬의 부유함을 탐낸 것이 아니라... 거렁뱅이로 화한 제우스 신에게 화살을 쏘며 조롱하던 것에 대한 징벌이에요.
 
리시아님:벌받아도싸
 
세리스:(활을 막 놀렸다는 사실은 지금 알아서... 멜리아 봄)
 
고난:그렇다면 폴릭토르는 여러분에게 의견을 물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어떻게 이 일을 해결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지.
 
고난:멜리아의 이어진 이야기는... 그 괴물 사슴의 정체는 특정하지 않았습니다. 모호하게 왕가와 관련 있는 사람인 것처럼 이야기해뒀군요.
 
리시아님:그치
 
톢 (GM):강한 영웅들
 
리스:ㄱㄱ
 
톢 (GM):ㄱㄱㄱ
 
527:이열
 
세리스:(오너는 이해력이 딸렸지만 세리스는 아니니까요... 안전한 방법은 아테나 신의 조언을 따르는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동시에 케레오스 왕자라는 사람이 킹받아요... 그래도 냅다 죽이는 건 썩 마음에 들지도 않음. 이런 상태)
 
오펠리아:(그럼 계속 뭉뚱그려지는 이야기에 오펠리아가 듣다듣다 못 참고 속닥이는 목소리로 외치겠죠)
그 사람 당신 사촌이라고요 ~~~ !!!
아니, 사슴? 어쨌든 ~~!!
 
고난:그럼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습니다.
 
리스:(냉...)
 
오펠리아:(어쩔.)
 
메델기오스:...
 
세리스:(어쩔2)
 
고난:폴릭토르 왕자는 멜리아를 붙잡고 쏘아붙이는군요. 다 알고 있었느냐고. 멜리아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리시아님:커플 싸운다
 
멜리아:그것이 당신에게 왕위를 넘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는걸요.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네요. 왕자에게 조금도 저항하지 않습니다.)
 
리스:네?
 
리시아님:이럴줄알았어
 
527:에?
 
멜리아:(세리스에게 동의를 구하는 눈짓을 보냅니다. 당신은 사랑의 아름다움을 아는 자이니 자신을 이해할 것이라고....)
 
톢 (GM):ㄹㅇ 무섭다
 
리스:왜죠?
 
리스:오히려 좋아
 
리시아님:짱!
 
세리스:(그러면ㅋㅋ 눈이 마주치면 냉... 합니다. 저요>)
(저요?)
(사랑 그게 뭐야 관절에 기름칠이나 해줘 형씨)
 
메델기오스:(기름칠...)
 
오펠리아:(막상 사랑 좋아하는 건 난데 번지수 잘못 찾았다)
 
오펠리아:(그러면 방금까지 쉬익... 하면서 마음에 안 들어보이던 태도이다가...) ... ! 그럼 진짜 그렇고 그런? (하고 어머머머! 하고 눈 반짝이면서 멜리아 봄)
 
세리스:(그냥 세리스 표정 쎄... 해져요 약간 미간 찌푸리고 생각하다가,) 그러니까,
 
멜리아:(멜리아의 얼굴이 수치심과 두근거림으로 붉게 달아오릅니다) 부디 현명하신 선택을....
 
세리스:왕자께 사정을 숨긴 이유는, 왕자께서 아무것도 모르시고 직접 형식적 계승자를 죽이고 왕위에 오르시기를 바랐다?
 
오펠리아:oO(기만 짱이다)
 
세리스:(멜리아?세리스 대인기능판정펌블)
 
메델기오스:oO(이열 멋진데)
 
멜리아:(그렇다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기만 하겠군요)
 
오펠리아:(그럼 왕자를 봅니다)
 
폴릭토르 왕자:아니, 어째서 그렇게까지 모든 것을 숨긴 거지?
 
세리스:(그러면 숨을 마시다가 ...아, 아~ 하는 이상한 소리 냅니다 빡쳐서요)
 
폴릭토르 왕자:나는 백성을 위해서 일할 수만 있으면 돼. 왕족의 명예를 걸고 말이지.... 그런 권력까지는 필요 없어.
 
세리스:(니가 제정신이어서 다행이라는 표정)
 
메델기오스:(이거 꽤 괜찮은 왕족일세 하는 표정)
 
오펠리아:(메델기오스 옷자락 붙잡음...) (내가 잘 돌볼게!)
 
멜리아:당신들은 영웅이 맞는 것 같네요. (딱히 자신의 행동이 문제적이었다는 생각은 안 하는 것 같습니다.)
 
멜리아:하지만 왕자님, 권력이 있으면 이 섬을 더욱... 당신의 이상에 가깝게 가꿀 수 있는걸요.
 
세리스:(약간 진정하면 멜리아에게 대놓고 쓴소리를 하겠네요...) 신탁을 은폐해 사사로이 이용하는 신관이라니 대단하네요. 굉장하고요.
 
오펠리아:(아...! 잠깐 과거의 기억이...!)
 
멜리아:폴릭토르 왕자님 이상으로 오로스를 잘 다스릴 수 있는 이는 없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메델기오스:(아리스토스 꿍쳐둔 육포 같은거 없어? 입이 심심하다.)(소곤)
 
아리스토스:(야, 지금 이 분위기에 뭘 먹을 생각이 드냐?)(소곤)
 
메델기오스:(재미있잖아.)
 
세리스:그건 누구 판단이죠?
 
아리스토스:(어포긴 한데... 있다.) (손톱만한 어포를 건네주네요)
 
메델기오스:(념념)
 
오펠리아:(어머어머... 하고 보는 중)
 
멜리아:저와... 왕자님을 따르는 꽤 많은 사람들이요.
 
세리스:본인은요?
 
리스:ㄹㅇ
 
멜리아:우리 왕자님... 정의롭고 강하신 분이지요. 이미 이 섬에서 랍다코스 왕 못지 않은 세력을 가지게 되셨답니다.
 
톢 (GM):ㄹㅇㅋㅋ
 
멜리아:저는 왕이 될 수는 없는 몸.
 
세리스:아뇨, 왕자님도 그걸 원하시느냐는 말씀입니다. 신의 진노를 받은 친족을 무지하게, 의도치 않게 살해하고 계승자가 되는 일 말입니다.
 
리스:그건맞지
 
폴릭토르 왕자:아아. 차라리 아무것도 몰랐으면 좋았을 것을!
 
오펠리아:(죄송)
 
폴릭토르 왕자:지금으로서 가장 온건한 해결책은 왕을 퇴위하도록 하고... 사냥터지기가 된 그와 내 사촌 케레오스를 다른 이들 몰래 보호해주는 것뿐인가?
 
오펠리아:아무래도 그렇죠?
 
세리스:(으쓱...)
 
고난:그렇다면 대결입니다....
 
오펠리아:(아님 그냥 사촌도 메우든가...) (말하진 않는다)
 
고난:결의와 기백 혹은 예술과 언변의 대결로 하도록 하지요.
 
젊고 야망있는 이들에게 옳은 길을 제시할 자 누구인가?
 
세리스:(도전-!!) (간지나는 질문에 천박하게 대답하기)
 
고난:왕자든 멜리아든 원하는 쪽을 설득하면 됩니다. 어떻게든 둘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보죠.
 
오펠리아:(풍요의 이지 오펠리아는 멜리아를 상대로 이 대결에 참가하겠습니다)
(그건... 올바른 사랑이 아냐...)
 
메델기오스:(그럼 메델기오스는 왕자를 설득합니다)
 
리스:멜리아요!!
 
고난:멜리아는 강경합니다. 과연 이 신관의 야망을 꺾을 수 있을까요?
 
고난:
 
SACRED
7
 
톢 (GM):머임
 
리시아님:할 수 있다 아자
 
고난:왕자도 굴릴게요!
 
 
10
 
톢 (GM):무난무난~
 
리스:자 가보자고
 
톢 (GM):굴려보자고
 
세리스:
 
 
7
13
차가운 달빛 세리스
Your action goes well and you overcome the challenge. The best hero earns Glory equal to the target number. Heroes who prevail earn half that amount (round up).
 
오펠리아:
 
 
7
11
풍요의 이지 오펠리아
Your action goes well and you overcome the challenge. The best hero earns Glory equal to the target number. Heroes who prevail earn half that amount (round up).
 
527:?
 
리스:가끔그래요
 
리시아님:합법적 리롤해
 
톢 (GM):ㄱㄱ
 
메델기오스:
 
 
10
14
해상의 메델기오스
Your action goes well and you overcome the challenge. The best hero earns Glory equal to the target number. Heroes who prevail earn half that amount (round up).
 
리스:맞지?
 
527:야호
 
고난:오펠리아-세리스-메델기오스 순으로 행적 낭송해봅시다
 
리시아님:그게 젊음이니까...
 
오펠리아:(그럼 오펠리아는 멜리아의 손을 덥석! 잡고 얘기하겠죠)
 
오펠리아:정말이지 멋지고 진실한 사랑이에요!
하지만 멜리아, 마음에 귀를 잘 기울여 봐요.
사랑을 이유로 소중한 이를 기만하고 상처주는 건 면죄부가 되어주지 못하는 걸요.
당신의 사랑은 옳아요. 하지만 그래서는 안돼요.
우리, 당신이 모시는 신의 말씀을 들으러 가요.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함께요.
 
오펠리아:(그리고 정 왕자를 왕위에 올리고 싶다면 묘책을 짜내어줄 수도 있다고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게 손바닥에 씁니다...)
당신의 사랑을 야망으로 더럽히지 말아요. 이룰 수 있는 방법은 많으니까요.
 
리시아님:
 
고난:그렇다면 멜리아는 고개를 떨굽니다. 자신의 외로운 분투가 보답받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멜리아:신탁을 전할 때에는 한 점 거짓 없이 전해왔고, 전할 것이에요. 저는 진실을 말했어요.
...그래도. 결과적으로 왕자님을 기만한 것은 맞으니까요. 신이 인간에게 모호한 신탁만을 내려주듯이...
(눈시울이 붉어져 있습니다. 당신의 말을 듣는 것 같아요.)
 
리시아님:ㄱㄴㄲ
 
세리스:(오펠리아가 따뜻하게 다독여준다면... 세리스는 여전히 사랑에 눈멀었던 이 신관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게다가 피.용의 풀스텟이니 대화보다는... 혼내는 느낌에 가까울 것 같아요.) 아테나 신은 방어적이고 불가피한 전쟁에만 관여하시는 지혜의 처녀신이십니다. 그 신의 신관인 당신이, 정인을 오히려 무지로 인도하여 불필요한 피를 흘리게 할 계획을... 세운다면. (......) 글쎄요. (하고 쳐다보다가 짧게 한숨쉽니다.) 아테나 신께 영 당당하지 못하지 않습니까.
 
멜리아:왕의 분노를 무릅쓰고 간언하는 것이 옳다는 것이군요... 가장 간단한 길이 가장 옳은 것임을 알면서도 두려움에 피하기만 했네요. (눈가를 문질러 닦고는 폴릭토르에게로 시선을 돌렸다가... 다시 세리스와 눈을 맞춥니다)
이제는 그러지 않도록 하지요....
 
리시아님:뭐야 진짜야?
 
리시아님:그런거였냐고
 
리시아님:웅! 잘 돌봐줄게
 
리스:잘생겻어요?
 
리시아님:잘생겼댔어
 
톢 (GM):ㅁㅈㅁㅈ
 
리스:데려오자
 
폴릭토르 왕자:(폴릭토르는 너무 많은 사실을 접했습니다. 이 저주는 사실 제우스 신이 내린 것이고, 그 괴물 사슴이 실제로는 자신의 사촌이었다니! 그리고 자신은 멜리아가 의도한 대로... 천천히 왕위를 향해 움직이고 있었다니. 몰랐으면 좋았을 것을. 몇 번이고 읊조리다 메델기오스의 대화에 응합니다)
 
메델기오스:...모든 일에 환멸이 난다면 우리랑 같이 가는것도 좋지요. 물론 왕족이라는 신분은 버려야 할겁니다. ...의도치 않은 다른 사람들의 무게감은 언젠가 당신을 죽일겁니다. (잠시 눈을 감았다가 뜹니다)
오늘 처럼 말이죠. 당신은 아무것도 알지 못했습니다. 당신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도, 당신이 무얼 하려 하는지도.
...당신이 다른 모든 것들에 실망했다면, 암피트리테에 타는걸 권하죠. ...내가 그리 했던 것 처럼.
 
리스:납치한다
 
리시아님:납치한다
 
폴릭토르 왕자:좋아. ...그 전에. 어떻게든 이 섬을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으로 돌려놓고 싶군.... 나의 사촌이자 친우가 백성들에게 몹쓸 짓을 했지 않은가? 그것에 대한 속죄는 해야 해.
(왕자는 배에 타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왕족에도 미련이 없어요. 하지만... 섬의 저주는 풀어야 한다며 몇 번이고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고난:마지막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멜리아도 폴릭토르 왕자도, 여러분의 제안을 따를 것입니다. 도망은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오펠리아:(오펠리아 신났음!)
 
오펠리아:(메델한테 가서 헤헤 메델 짱! 하고 오기)
 
메델기오스:(여기 두기 아까워서 데려가는거야)
 
아리스토스:(메델에게 엄지척~ 짜식! 해적질만 잘 하는줄 알았더니만~)
 
트리파니아:(이쪽은 사랑 이야기에 눈물지었다가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하네요)
 
리시아님:응 사슴 메워
 
메델기오스:(넌 뭐야 너는. 선실에 자리 하나 비워두기나 해)
 
리스:그러네
 
527:
 
리시아님:박살낸다고
 
527:아차
 
톢 (GM):오... 가능
 
리스:아 그러네
 
리시아님:왕을 어케 해 ㅠㅠ
 
리시아님:아 좋다
 
톢 (GM):가능
 
리스:와! 여왕!
 
527:와아아~~~
 
527:......
 
톢 (GM):좋습니다.
 
리시아님:고조선 같은 거지
 
고난:그렇다면 여러분은 민가에 들어가 밤을 보내고...
 
리스:npc납치탁
 
고난:다음날 아침, 다시 왕성으로 향하겠군요.
 
527:원피스탁
 
리스:암피스
 
고난:이번에는 보다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서요. 누가 이것에 기뻐하고, 혹은 진노할지?
그것은 신만 아는 일입니다.
 
리시아님:그래 알 바냐고
 
4월 25일 세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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