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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돗치스키 가보자구
아멜리아 애벗:와꾸와꾸
톢 (GM):오늘은 정말 즐거운 밤이 될 것 같아요. 부모님은 집을 비웠고, 연인인 엘로이즈가 놀러왔습니다. 일전에 약속한 파자마 파티의 날입니다.
엘로이즈 배스쳔:"우와, 오늘은 정말 하루종일 붙어 있네."
아멜리아 애벗:"파자마도 입고 말이야. 히히."
"나 파자마 파티는 처음이거든."
@이날을 위해... 동생도 밖으로 내보냈답니다.
@(반강제로) 20달러까지 쥐여주면서 말이죠.
@아마 친구 집에서 놀고 있을겁니다.
엘로이즈 배스쳔:@은근슬쩍 에이미에게 달라붙습니다. 파자마 자락을 만지작거려요.
"처음? 미안, 미안해, 에이미!"
"나랑 더 많이 이것저것 하자."
아멜리아 애벗:"뭐야, 미안해 할 것까진 없는데."
@그러면서 에이미도 슬금슬금 엘리쪽으로 붙습니다.
엘로이즈 배스쳔:"그래도오..." @그렇게 붙으면 자연스럽게 어깨에 팔을 감으며 에이미를 껴안습니다.
"아냐, 됐어. 이런 이야기는 하지 말고! 아래층에 가서 우유라도 데워 오자."
아멜리아 애벗:@엘리가 이렇게나 가까이...
@그것도 이쁘고 하늘거리는 파자마까지 입구요.
@에이미는 작게 힛- 소리를 내며 두근두근거리는 걸 느끼던 차에...
"그, 그럴까? 내가 데워올게. 응."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말합니다.
@부끄러워하는 기색이 보이네요.
아멜리아 애벗:"조금만 기다리면 바로 가져다줄게. 다른 거 필요한 건 없어?"
엘로이즈 배스쳔:"아니! 아니. 당연히 같이 가야지."
"에이미, 왜 나를 혼자 두려고 그래." @은근슬쩍 빠져나가려고 하면 고개를 숙여 눈을 맞춥니다.
아멜리아 애벗:"아. 아아. 그래! 같이 가자. 응."
@엘리가 그렇게 눈을 맞추면...
엘로이즈 배스쳔:@서운한 척이라도 하는 걸까요. 눈썹은 축 처졌는데 입꼬리는 실룩거립니다
아멜리아 애벗:@헉
@엘리가 서운한가봐요.
"아, 아냐! 혼자 두려고 그런게 아니구..."
"단 둘이 이렇게 있으려니까... 뭔가 되게 두근거려서..."
@괜히 얼굴을 붉히며 뺨을 긁적이네요.
"물론...! 싫다는 건 아니구... 응."
엘로이즈 배스쳔:@딱 예상한대로의 반응이네요. 뺨에 입을 맞추고는 모른척 에이미의 손목을 잡고 이끕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 자주 있을 텐데 계속 그럴 거야?"
"가자. 나 따뜻한 게 필요해~"
아멜리아 애벗:@뺨에 키스를 받자 에이미는 고장난 것처럼 어버버거리다가... 이내 엘리의 손에 이끌려 가겠네요.
@지금은 이렇지만 엘리 말대로 앞으로는 익숙해질거에요.
"처음이 제일 힘든 법이라잖아..."
@그러면서도 좋은지 헤실헤실 웃습니다.
엘로이즈 배스쳔:@한쪽 눈을 찡긋해 보입니다.
"언제까지 힘들어하려구."
@그리고는 혀를 빼물어 보이고는 에이미를 두고 먼저 방을 나섭니다.
"날 붙잡을 줄도 알아야지, 우리 에이미."
아멜리아 애벗:"헤... 노력해볼게..."
엘로이즈 배스쳔:@호다닥 뛰는 소리가 들리네요
아멜리아 애벗:@엘리를 따라 에이미도 방을 나섭니다.
@너무 좋아요.
엘로이즈 배스쳔:"아하하, 느려! 날 잡을 수 있으면 잡아서 내가 했던 걸 해줘." @꺄르륵 웃으며 춤추듯이 복도를 달리다가...
@계단의 난간을 붙잡고 달음박질하던 그때
@계단에 깔린 카펫에 발을 헛디뎌 그대로 중심을 잃고 휘청거립니다
아멜리아 애벗:"엘리!?"
@그 모습을 보고 놀라서...
@단박에 달음박질 쳐서 엘리를 잡으려 합니다!
@판정 필요한가욧!
엘로이즈 배스쳔:@당황해서 손을 뻗지만 역부족인 것 같네요
아멜리아 애벗:@아앗
톢 (GM):크크 강제진행 도입부라고
괴로워해라
아멜리아 애벗:@하지만 운동을 더 열심히 할 걸 그랬어요.
@아슬하게 엘리를 놓치고 말아요!
톢 (GM):손끝이 닿는 것에서 그쳤습니다. 엘로이즈는 순식간에 낙하해 지면과 충돌합니다.
아멜리아 애벗:"....!!!!"
톢 (GM):괜히 달려나가던 터라 충격량이 꽤 클 거에요. 불쌍해라.
아멜리아 애벗:@후닥닥 계단을 내려가 엘리에게 갑니다.
"엘리! 엘리이!!"
"어떡해, 어떡해, 어떡해애애..."
@패닉에 빠져서는 엘리의 상태를 살펴봅니다.
톢 (GM):그렇게 불러도 반응은 없네요. 숨은 붙어 있습니다만... 딱 그 정도입니다.
아멜리아 애벗:"엘리...?"
"엘리!"
@엘리의 상태가 이상해요!
@에이미는 더 큰 패닉에 빠져서는 떨리는 손으로 주머니에서 폰을 꺼냅니다.
"911, 911 불러야 해..."
톢 (GM):순간, 에이미의 등 뒤에서 낯선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어라, 그 사람은 어떻게 된 거예요?"
아멜리아 애벗:"바, 방금 엘리가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서..."
"기절한 것 같아요... 빨리 911을 불러..."
"야 하는... 데..."
@그보단 누구죠?
@분명 집에는 에이미랑 엘리 밖에 없었을텐데...
@에이미는 놀라서 뒤를 돌아봅니다.
톢 (GM):아 에이미 너무 귀여워
아름다운 외모의 청년이 싱글벙글 웃으며 서 있네요.
그러곤 터벅터벅 걸어서 엘리 옆에 쪼그려 앉습니다.
아멜리아 애벗:@처음 보는 사람... 차고에서 총을 꺼내와야 할까요?
"...당신 뭐에요."
톢 (GM):"이 정도면 뇌진탕 정도도 아니고 뇌 좌상이겠는데?" @낄낄 웃습니다.
아멜리아 애벗:"당신 누구냐니까요!"
톢 (GM):"아니, 뭐. 그게 중요해요?" @에이미를 조롱하듯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지질 않네요.
"그냥 재밌어보여서 왔는데, 더 재밌는 일이 생겼네."
아멜리아 애벗:"지금 사람이 다쳤는데...!!"
"도와줄거 아니면 빨리 가요!"
@그리고는 다시 911을 부르려 전화기를 꺼냅니다
@앰뷸런스에 더해서 경찰차도 불러야 할 판이네요.
톢 (GM):"아니, 아니. 얘 멀쩡하다니까 그러네."
"그냥 솔직하게 어울리면 일 잘 풀릴 거예요."
@라면서 손가락을 딱 튕기면...
에이미의 시야가 빙글빙글 돌게 됩니다.
아멜리아 애벗:"어, 어어...?"
"잠시... 만... 당신...."
톢 (GM):생각해보니까 지금 저 맵을 첨부터 보여줬으면 안됐다!
하지만 그냥 넘어가도록 합시다
시야가 돌아오자, 그곳은 간소한 거실이었습니다.
주위를 살핀다면, 테이블과 소파, 또 좌우로 보라색 문패가 걸린 방과 분홍색 문패가 걸린 방이 보입니다.
아멜리아 애벗:@에이미는...
@이 공간을 모르겠죠?
"...여긴...?"
톢 (GM):모릅니다!
좋은 냄새가 나는 귀여운 거실이라는 것밖에는요.
이런 깜찍하고 요란한 인테리어를 한 집... 적어도 직접 본 적은 없습니다.
아멜리아 애벗:"..."
@주변을 둘러봅니다.
"...엘리... 엘리는 어딨지...?"
"엘리!"
"엘리이!!"
톢 (GM):적어도 거실에는 없네요. 이름을 부르니까 방 안에서 인기척이 들린 것 같기도?
아멜리아 애벗:@인기척이 들리는 방으로 향합니다!
@문을 벌컥 열며 외치죠.
"엘리! 여깄어?!"
톢 (GM):어느쪽이얏!
아멜리아 애벗:헉 둘 다 들린거구나
톢 (GM):맞아욧!
아멜리아 애벗:@모처럼이니까 보라색 문을 열죠
톢 (GM):거실 탐문해봐도 괜찮다구
좋아요....
달콤한 꽃향기 같은 것이 납니다. 묘하게 진정되는 느낌입니다.
방에는 킹사이즈의 캐노피 침대와 협탁, 유리 벽으로 된 욕실, 소파, 옷장이 있습니다.
아멜리아 애벗:"..."
톢 (GM):침대에는 따분해보이는 표정의 엘로이즈가 앉아는 있는데... 어라? 조금 분위기가 다르네요.
아멜리아 애벗:"엘리...!"
"세상에, 맙소사... 여깄었구나."
@멀쩡해보이니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엘리에게 다가갑니다.
톢 (GM):"에이미! 뭐야... 왜 그렇게 긴장했어."
엘로이즈 배스쳔?:"무슨 일 있었어?"
아멜리아 애벗:"아니... 좀 전에 네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지고..."
"또 이상한 사람도... 나타나고..."
@그런데 보다보니... 뭔가 이상하네요.
@약간 다른 것 같기도?
"...엘리? 뭔가 느낌이 달라졌는데."
엘로이즈 배스쳔?:@에이미의 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듯 어깨를 으쓱합니다
"계단이라니... 이상한 꿈이라도 꾼 것 같네." @팔짱을 끼며 은근슬쩍 몸을 밀착시킵니다.
"가여워라."
아멜리아 애벗:"...꿈이라기엔 너무 생생... 했다구..."
@엘리가 그렇게 슬금슬금 붙어오면...
@괜히 긴장해서는 침을 꼴깍 삼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전이랑 느낌이... 너무 달라요.
"어... 음... 그래서 안 다친... 거지?"
엘로이즈 배스쳔?:@그런 모습을 보고는 고개를 돌리고 입을 가리며 쿡쿡 웃습니다.
"자꾸 이상한 질문이나 하고. 뭣하면 직접 확인해 보지 않을래?"
아멜리아 애벗:"뭐... 를?"
엘로이즈 배스쳔?:@ 에이미의 손을 잡아서 자기 목 언저리에 올려두네요.
"다친 곳 없냐면서."
아멜리아 애벗:@왜 이리 긴장이 되는걸까요...
@그러다가 엘리가 손을 잡아 제 목에 올려놓으면...
"아, 으.... 응..."
"그렇지..."
@뭔가 이상해요...
@지금 저 엘리의 눈빛...
아멜리아 애벗:@전체적인 분위기도 그렇고...
@여기 인테리어도 그렇고...
엘로이즈 배스쳔?:@그렇게 우물쭈물하면 귀여워 죽겠다는듯 후후 웃습니다.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니~ 나보다 더 중요한 거야?"
아멜리아 애벗:"그건...! 아냐..."
"뭔가... 좀 달라서 그래."
"더 성숙해진 느낌이랄지..."
"어른스러운 것 같고..."
엘로이즈 배스쳔?:"그래서 좋다는 거지?"
"그럼 됐어."
@실실 웃으며 에이미의 볼에 입을 맞춥니다.
"넌... 변함없이 귀엽고 무르네."
아멜리아 애벗:@그러면 에이미의 얼굴이 순식간에 홍당무처럼 물들어버립니다.
"아... 그... 그래...?"
@그나저나 변함없이라니...
엘로이즈 배스쳔?:"응. 얼굴도 엄청 빨갛고... 완전 애 같은걸."
아멜리아 애벗:@역시 언동이 에이미가 알던 엘리랑은 좀 다른 느낌이에요.
"헤, 헤..."
"진짜 어른처럼 말하네..."
@그러면서 슬쩍 엘리를 살펴봅니다.
@혹시 뭔가 차이점이 있을까요?
엘로이즈 배스쳔?:@붉게 물든 뺨을 손가락으로 꾹꾹 누릅니다
@모르는 사람이 봤을 때야 똑같아 보이겠지만... 눈매나 목소리 톤 따위가 미묘하게 달라요.
아멜리아 애벗:@그러면 에이미는 직감적으로 느낄거에요...
@지금 눈 앞에 있는 엘리는... 자기가 알던 엘리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사실을요!
엘로이즈 배스쳔?:"뭐야아. 괜히 거리 두지 말고. 못된 아이처럼 굴지 마."
@에이미의 머리를 슥슥 쓰다듬으며 제 쪽을 쳐다보도록 합니다.
@아주 귀여워 죽겠다는 얼굴을 하고 있어요
아멜리아 애벗:@분명 이상한 상황임이 분명해요...
@엘리의 사고랑... 그 낯선 청년이랑...
@처음 보는 곳에서 처음 보는 엘리의 모습...
@하지만 엘리가 저런 표정으로 바라보면 뭔가 그런건 별로 상관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것만 같아요.
"응... 아무것도 아냐... 그냥 조금 이상해서."
@뭔가 엘리를 언니라고 불러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엘로이즈 배스쳔?:@정말 모르겠다는듯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평소에는 이렇게 굴지 않았다는듯이....
"조금 이상하면 아무것도 아닌 게 아니지! 걱정되는 게 있다면 언제든 말해줘. 들어주고 위로해주는 건 자신 있으니까."
@잠시 그러고 보다간... 폭 껴안아주네요.
아멜리아 애벗:@헉
@에이미는 잠시 놀래서 눈을 꿈뻑거리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식으로 그냥 엘리에게 안깁니다.
@엘리의 몸에 팔을 둘러감고는 꼬옥 안겨있어요
엘로이즈 배스쳔?:"옳지, 옳지..." @등도 토닥토닥 두드려줍니다.
"귀여워, 정말 귀여워, 에이미." @껴안으며 침대로 밀어 넘어뜨립니다. 꽤 푹신하긴 할 거예요.
아멜리아 애벗:"흐왓...?!"
@뒤로 폭 넘어지면서 놀라는 에이미.
엘로이즈 배스쳔?:@딱히 육욕에 절어 있는 얼굴은 아니네요. 이마에 입을 맞추며 실컷 귀여워해주는 중.
아멜리아 애벗:@엘리에게 깔린 채로 쪽쪽 이마에 키스를 받으면 왠지 부끄러워지는 에이미...
"자, 잠깐, 엘리잇..."
"이러면.... 부끄럽다구우..."
@새빨개진 얼굴을 숨기려는듯이 고개를 돌리며 꿈틀거립니다.
엘로이즈 배스쳔?:"하지만 이런 거 좋아하잖아?" @잠깐 멈추고는 에이미의 눈을 똑바로 바라봅니다.
@양 뺨을 잡아 자기를 보게 고개도 돌려놓고요. 완전 갇혔네요!
아멜리아 애벗:"좋아하긴... 하지만..."
"...조금 갑작스럽지 않아...?"
@완전히 새빨개진 얼굴을 엘리에게 숨길 수도 없어진 에이미...
@숨도 조금 거칠어지고... 입술도 작게 파르르 떨리네요.
엘로이즈 배스쳔?:"갑작스럽다니...? 아, 먼저 같이 씻고 싶었구나. 그런 줄도 모르고...."
아멜리아 애벗:"에?"
@씻는다구요?
@같이...?
엘로이즈 배스쳔?:@헤헤 웃고는 손끝으로 에이미의 입술을 꾹꾹 눌러봅니다.
"응? 늘 그랬잖아?"
@역으로 어이 없다는 얼굴을 합니다. 왜 그렇게 구냐는듯...
아멜리아 애벗:@엘리랑 같이...
@완전히 빨개벗고...
@같이 물 맞으면서...
@꽃 향기 나는 비누랑 샴푸로 서로 씻겨주고...
@그런... 다구요...?
@부끄러움이 임계치를 넘어선 에이미는 다시 머리가 차가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멜리아 애벗:@이건... 확실히 뭔가 이상해요!
@뭔가 서로 어긋난 건 느꼈지만... 이걸로 확실하다구요!
"...어, 음. 엘리...."
"나... 화장실이 급해서..."
"잠시 실례 좀 할게...!!"
엘로이즈 배스쳔?:@뭔가 열심히 머리를 굴리는 에이미를 잠자코 기다려줍니다. 뺨을 살살 쓰다듬어 주면서요.
"그래, 다녀와."
아멜리아 애벗:@그리고는 먼저 침대에서 확 일어나서는 문 밖으로 나갑니다!
엘로이즈 배스쳔?:"욕실은 방 안에도 있는데...." @실망한 목소리가 들려오네요.
아멜리아 애벗:@안 좋은 핑계를 댄 걸 보니 에이미도 아직 제법 당황한 모양이에요.
@아무튼 에이미는 거실로 나와 숨을 가다듬습니다.
"...하아, 하아..."
"확실히 달라..."
"이상하다구..."
@그제서야 방금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거실의 물건들이 눈에 들어오겠네요.
아멜리아 애벗:"..."
@하나씩 한번 살펴보죠.
톢 (GM):뭐, 이상하긴 하네요. 꿈이라면 길몽이겠죠?
좋아요. 뭐부터 살펴보나요?
아멜리아 애벗:@일단 책상의 랩탑과 노트를 살펴보아욧
톢 (GM):노트는 설문지 같이 생겼습니다. 맨 위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어요.
"만끽했으면 체크표시를. 여기는 정직한 자가 이득을 보는 세계."
톢 (GM):아래에는 방1, 방2라는 두 열을 가진 표가 하나 있네요.
아멜리아 애벗:"...이게 무슨 소리야...?"
@머리를 긁적입니다.
톢 (GM):행은... 대충 뭉뚱그려서 설명하자면 '이러이러한 점은 만족스러웠나요?' 따위의 설문조사용 질문이 적혀 있습니다.
아멜리아 애벗:@역시 영문 모를 설문지에요.
@랩탑은 어떨까요?
톢 (GM):어떤 동영상이 재생 도중에 멈추어 있습니다.
아멜리아 애벗:@한번 다시 영상을 틀어볼게요.
@아마 처음부터?
톢 (GM):화면 구성을 보니 솔로 아이돌의 무대 영상인 것 같네요.
'따따따따란♪ 망설이지 마! 섹시? 큐트? 어느 쪽이 좋아? '라는 가사가 후크인지, 몇 번 반복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멜리아 애벗:"..."
"...이건..."
"진짜 저스틴 비버 이후로 최악인 것 같다."
@진심입니다.
@그러면 나머지 하나일까요...
@소파에 놓여진 책을 집어듭니다.
톢 (GM):소파는 평범하네요... 하필 세 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크기라는 점만 빼면요.
동화책입니다. 금도끼 은도끼라는 제목의....
아멜리아 애벗:@슬슬 이쯤되면 뭔가 묘한걸 느낄거에요
톢 (GM):헤르메스 신이 등장하네요.
아멜리아 애벗:@금도끼 은도끼...
@살면서 이 동화 내용을 모르는 사람은 없겠죠
@방금 설문지도 그렇고...
@대놓고 누가 판을 깐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설마 이건..."
@오타쿠 서브컬쳐에 익숙한 에이미는 한가지 결론에 다다릅니다.
아멜리아 애벗:@이 곳은... X스하지 않으면 나가지 못하는 방의 변형이라는 걸요...!!!
@그야 여긴 나가는 문도 안 보이고...
@저 정도로 뻔하게 판을 깔면...
@문제는... 그 X스를 하는게...
@에이미라는거죠.
@엘리랑.
아멜리아 애벗:"아... 맙소사."
톢 (GM):원하던 바 아니었나요, 아멜리아?
아멜리아 애벗:@사실대로 말하자면...
@그렇습니다.
@엘리는... 이쁘고 상냥하고...
@사실 엘리랑 같이 자는 상상도 몇번 했을겁니다.
@하지만 상상이랑 현실은 다르잖아요!
@이건 너무 이른걸요.
아멜리아 애벗:"...좋아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하지만 어느쪽이든 에이미는 결단을 내려야 하죠.
톢 (GM):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도 있지 않나요. 화이팅, 화이팅, 에이미!
아멜리아 애벗:@(아마도) 두명의 엘리와 같이 자고...
@저 설문지에 솔직하게 답하는 것.
"...후."
"좋아.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지..."
@에이미는 다시 보라색 문으로 들어섭니다...
@엘리를 너무 기다리게 하는건 안 좋겠죠.
엘로이즈 배스쳔?:"돌아와줬구나!" @혼자 방 안을 돌아다니고 있었던 건지, 소파 쪽까지 나와 있네요.
아멜리아 애벗:"미안... 조금 늦었지?"
엘로이즈 배스쳔?:@에이미가 들어오는 걸 보고는 바로 팔을 벌립니다.
아멜리아 애벗:@그러면 한박자 늦게 엘리에게 안겨드는 에이미.
엘로이즈 배스쳔?:"너무 걱정하지 마." @등을 토닥토닥 두드려줍니다.
@뭔가 원래의 엘리보다 조금 덩치가 작은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게 뭐가 중요합니까
아멜리아 애벗:@맞아요
@엘리인게 중요햇
@에이미는 엘리의 품 속으로 부빗부빗 파고들어 안깁니다.
"나 진짜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엘로이즈 배스쳔?:"응, 응." @등을 슬슬 쓸어줍니다. 일부러 손끝으로 스치듯이 건드리는 것 같기도 하고...
"괜찮아, 편하게 하고 싶은대로 하면 돼."
아멜리아 애벗:@편하게...
@하고 싶은대로...
@엘리가 그런 말을 하자 에이미는 엘리의 품 속으로 더욱 푹 안겨들고는...
@엘리의 쇄골괴 목덜미에 코를 부빗거립니다.
@혼란스러운 상황... 괜히 어리광 부리고픈 마음일까요.
엘로이즈 배스쳔?:"그래, 그래... 이러면 편하잖아." @한 손으로는 아주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에이미를 더 꽉 끌어안습니다.
@그러면서 슬슬 뒷걸음쳐서 소파에 앉는군요.
아멜리아 애벗:@그러면 엘리의 몸에 온전히 폭 기대어서는
@엘리의 체취를 잔뜩 맡는게... 마치 강아지 같네요.
"엘리... 나 좀 안아줘..."
@엘리의 옷자락을 잡고 매달리면서 응석부리는 에이미.
엘로이즈 배스쳔?:"물론이지. 아, 귀여워. 역시 이렇게 굴어줘야지..." @아주 무릎에 앉게 하고는 연거푸 볼에 입을 맞춥니다.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조금 조이는 느낌이 들 정도로 꽉 끌어안네요.
아멜리아 애벗:@엘리의 심장 고동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에이미는 엘리의 뽀뽀를 연신 받다가...
@이번에는 에이미가 엘리에게 키스하네요!
@버드키스긴 하지만, 확실히 입술에요.
엘로이즈 배스쳔?:@그럼 살짝 당황한듯 움직임을 멈추다가 이내 소리내서 웃습니다.
"우리 에이미... 하고 싶은 게 확실히 있었잖아."
@이를 세워 에이미의 입술을 깨물고는 가볍게 버드키스를 되돌려줍니다.
@어디 도망도 못 가게 꼭 안아주는 건 물론이고요.
아멜리아 애벗:@에이미는 완전히 엘리에게 스스로를 맡긴 채로...
@더 적극적으로 키스합니다!
@엘리의 부드럽고 발그레한 입술...
@서로 입술을 문지르고 오물거리다가
@혀로 슬쩍슬쩍 엘리의 입술을 건드릴거에요.
엘로이즈 배스쳔?:@그렇게 나오길 기다렸다는듯 에이미의 목을 받쳐주며 살짝 입을 벌리고 에이미를 받아줍니다.
@얕게 숨을 내쉬는 소리가 들리고... 심장이 더 빠르게 뛰는 것 같네요.
@허리를 감싸던 손은 아까보다 좀 더 내려가 있네요. 아직까지는 옷 안을 파고들지 않았지만 시간 문제입니다.
아멜리아 애벗:@과연 이게 맞는걸까요?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기엔... 이미 에이미는 너무 두근거리고 있어요.
@곧 엘리의 목에 팔을 둘러안고는 아예 혀를 집어넣어 프렌치 키스를 합니다.
@영화에서나 보던건데!
엘로이즈 배스쳔?:@그리고 원래의 엘리랑도 못 했던 건데!
@몸을 움찔하는가 싶더니 작은 웃음 소리가 들려옵니다.
@혀끼리 얽혔다가는 입 안을 파고들어 입천장을 건드리고... 츕츕 소리가 나게 빨아들이네요.
@머리카락이 스치는 느낌이 듭니다. 간헐적으로 몸을 떨면서도 에이미의 등을 쓸어줘요.
아멜리아 애벗:@먼저 키스를 걸긴 했지만 서툴러서 혀를 아무렇게나 움직이던 에이미...
@능숙한 엘리의 리드에 맞춰서 혀를 휘젓습니다.
@서로 입 속에서 밀고 당기며, 질척하게 달라붙는 걸 느껴요.
@등줄기를 따라 엘리의 손을 슬슬 내려가면 닿는 곳마다 움찔움찔 떠는 에이미.
@에이미의 숨결이 점차 거세집니다
엘로이즈 배스쳔?:@그러면 조금 거칠게도, 에이미의 머리채를 잡아 떼어냅니다. 혀를 날름거리며 제 입술을 핥아요.
"아까는 무서워하는 것 같았는데, 역시 좋아하잖아."
아멜리아 애벗:"읏...!?"
@엘리의 행동에 조금 놀라는 에이미...
@하지만 왠지 싫진 않아요.
@지금의 엘리는... 너무 관능적이에요.
@섹시라는게 이런 의미구나, 하고 깨닫습니다.
"하아, 으응..."
아멜리아 애벗:@얼굴이 화끈거리는 걸 느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엘로이즈 배스쳔?:@셔츠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맨살을 더듬습니다. 부드러운 살결을 손끝으로 쓸어올리다가는 손톱을 세워요.
"괜히 거절했지?" @눈을 감고 웃다가는 다시 입을 맞춰줍니다.
아멜리아 애벗:@뾰족한 손톱이 살갗을 꾸욱 누르는 서늘한 느낌에 에이미는 몸을 떱니다.
"...응..."
@조금 몽롱해지는 기분으로 답하고는, 다시 엘리와 키스합니다.
@조금 전까지는 이것저것 잡생각이 많았지만... 이제 그런 건 없어요.
@지금은 엘리만 생각하고 싶어요.
엘로이즈 배스쳔?:@뒷머리를 눌러 자신에게 밀착시키고는 고개를 살짝 틀어 본격적으로 에이미를 가지고 놉니다.
@슬슬 본성이라도 나오는지, 등에 손톱 자국을 내고는 손끝으로 부드럽게 어루만지다가...
@에이미의 혀가 입 안으로 들어오면 잘근잘근 깨물기까지 하네요.
@몸이 밀착해서인지 아까보다도 뜨거운 것 같아요.
아멜리아 애벗:"읏, 우응..." @엘리가 여기저기 손톱자국을 낼 때마다 파르르 떨더니, 혀를 깨물면 한층 더 놀라 움찔거려요.
@하지만 거부하고픈 마음은 없는지 엘리에게 더욱 달라붙어오는 에이미.
@온몸에 열이 올라서 후끈거리는게 느껴져요.
@숨도 편히 쉬지 못한 채, 덜덜 떨면서 거친 숨을 내쉬어요.
엘로이즈 배스쳔?:@멋대로 입을 떼어내고는 피가 날 정도로 에이미의 입술을 깨물어버려요.
"...조금 불편하네. 침대에서 마저 할까?"
@거부하면 억지로라도 데려가겠다는 얼굴이네요. 그러면서 귀엽다는듯 에이미의 머리카락을 정리해줍니다.
아멜리아 애벗:"아윽, 으."
@입술을 꿰뚫는 날카로운 통증에 얼굴을 찌푸리는 에이미.
엘로이즈 배스쳔?:@벌써 땀에 젖어서 살짝 달라붙은 모습이 귀엽고 하찮다는 것처럼 굴어요. 조금 비웃는 것 같기도 하고....
아멜리아 애벗:@확실히 에이미가 알던 엘리가 아니에요.
@하지만...
"..." @말없이 에이미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엘로이즈 배스쳔?:@입꼬리만 올려 웃으면서 머리를 쓰다듬어줍니다.
"착하지, 에이미."
"일단 벗어봐." @검지로 이마를 짚었다가는 그대로 손을 미끄러뜨려요.
@코... 턱... 목, 그리고 쇄골까지 쭉 훑습니다.
아멜리아 애벗:"...으응..."
@엘리의 손길이 닿을때마다 등골이 서늘해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오싹오싹... 마치 포식자를 앞에 둔 것 같아요.
@에이미는 엘리의 말에 고분고분 옷을 벗습니다.
@셔츠를 벗고...
엘로이즈 배스쳔?:@차분하게 앉아서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면서 그 모습을 보고 있어요.
아멜리아 애벗:@청바지도 벗어버리면, 속옷만 남은 상태로 엘리의 앞에 서겠네요.
엘로이즈 배스쳔?:@그래도 눈은 분명히 뜨고 있는데... 평가하는듯한 눈이네요.
아멜리아 애벗:@공기가 그대로 맨 살갗에 닿는 느낌에, 그제야 에이미는 자신이 헐벗었다는 사실을 확실히 실감할거에요.
@게다가 자신을 바라보는 엘리의 끈적한 눈길에, 에이미는 저도 모르게 몸을 움츠립니다.
엘로이즈 배스쳔?:"다 벗었어, 에이미?" @눈치만 보고 있자, 한 손으로 입을 가리면서 에이미의 몸을 눈으로 훑습니다.
@불만족스러움이 가득 담긴 목소리네요.
아멜리아 애벗:"..."
@그 불만족스러움이 뭔지 알 것 같아요.
@에이미는 주저하며 손을 등 뒤로 뻗습니다.
엘로이즈 배스쳔?:@가까이 오라며 손짓만 합니다. 마치 개를 대하듯이요.
"늦었어. 진작 했어야지..."
아멜리아 애벗:@엘리의 싸늘한 목소리에 조금 몸서리치고는
@주춤주춤, 엘리에게 다가갑니다.
엘로이즈 배스쳔?:@에이미가 충분히 가까이 오자 손끝으로 허리를 슬슬 쓰다듬어줍니다. 수상할 정도로 부드러운 손길입니다.
"내 앞에서까지 이런 걸 부끄러워하면 어떡해." @진심으로 걱정된다는 듯한, 살짝 떨리는 목소리네요. 입도 우물거리고 있어요.
아멜리아 애벗:"읏... 미안..."
엘로이즈 배스쳔?:@어울리지 않게 브라 컵을 젖히고 가슴을 아플 정도로 꽉 쥐었다가는 조물거립니다.
"미안하면 앞으로 잘 하면 돼. 알겠지?"
아멜리아 애벗:"힉." @엘리가 가슴을 꽈악 그러쥐자 화들짝 놀라는 에이미.
"으. 으응."
@엘리가 그렇게 주무르다보면 저도 모르게 몸에 열이 확 오르면서, 아래가 슬슬 축축해지는게 느껴집니다.
@엘리의 입에서 나오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에이미를 흥분시키는 것만 같아요.
엘로이즈 배스쳔?:"좀 커졌네... 자주 만져줘서 그런가?" @에이미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말을 하고 있네요. 자주라니.
"겁먹지 말고. 내가 무섭니, 아멜리아?"@손에 힘을 풀고 살살 쓰다듬다가는 손끝으로 유두를 꾹 누릅니다.
아멜리아 애벗:"으응...! 읏, 아, 아니..."
@성감으로 잔뜩 민감하고 단단해진 유두를 꾸욱 누르면 신음을 흘리고는, 고개를 가로젓습니다.
@이 떨림은 두려움일지, 아니면 흥분감일지... 어쩌면 둘 다일지도 모르겠어요.
엘로이즈 배스쳔?:@실실 웃으면서 에이미의 허리춤에 입을 맞추고는 폭 껴안습니다.
@손을 은근슬쩍 내려서 이번에는 엉덩이를 가볍게 두드리다간 짝 소리 나게 두어 대를 연달아 때립니다.
"그럼 스스로 하는 걸 보여줘도 괜찮겠네?" @논리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스스로도 알지만, 무슨 말만 하면 파들파들 떨면서 대답하는 에이미는 귀여운걸요.
아멜리아 애벗:"하윽!?"
@엘리가 엉덩이를 때리면 화들짝 놀라는 에이미.
@새빨갛게 엘리의 손자국이 남고, 곧 후끈거리는 것이 느껴지겠네요.
"에, 스스로...?"
@잠시 그 말 뜻을 모르겠다는 듯이 되묻는 에이미.
엘로이즈 배스쳔?:"응. 자위하라고." @눈꼬리를 접으면서 웃고는 에이미를 올려다봅니다.
아멜리아 애벗:"...에?"
엘로이즈 배스쳔?:"평소에 하던 것처럼 나한테 보여주면서."
아멜리아 애벗:@갑자기 너무 진도 확 뺴는거 아닌가요!?
@게다가 평소라니...??
@에이미는 갑작스러운 엘리의 명령에 머뭇거립니다.
"어, 그, 그건..."
엘로이즈 배스쳔?:@대답이 늦어지자 옆구리에 고개를 박고 말랑한 살을 잘근잘근 씹어댑니다.
@아마 긍정의 대답을 하기 전까지는 손장난도 멈추질 않을 거예요.
아멜리아 애벗:"아윽, 으. 엘리이... 잠시마안..."
@살을 마구 깨물고 오물거리는 엘리를 보며 정말로 창피한듯이 울상이 되어서는 말합니다.
엘로이즈 배스쳔?:"왜애?"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입을 뗍니다. 자세를 바로잡아 자기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듯이 조신하게 앉아 있네요.
"말을 해야 알지. 잠시 그만둬주기까지 했잖아."@시선은 에이미의 다리 사이를 향하고 있지만요.
아멜리아 애벗:"그으... 그건..."
"너무 부끄러운데... 나 이런거 처음이란 말이야..."
엘로이즈 배스쳔?:"...처음인 척하지 않아도 내가 널 예뻐하는 거 알잖아."
@정말 걱정이라도 하는듯, 얼굴이 조금 굳어 있네요.
"어서. 네가 좋아하는대로 해보라니까."
아멜리아 애벗:@엘리의 굳은 표정...
@엘리의 다그침...
@그리고 예뻐한다는 엘리의 말에... 에이미는 작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아랫쪽으로 손을 뻗습니다.
@잔뜩 축축해진 속옷 위로 손가락을 천천히 문지릅니다.
"흣, 으..."
아멜리아 애벗:@민감해진 탓인지 속옷 위로 만지는데도 신음을 흘리기 시작합니다.
엘로이즈 배스쳔?:"귀여워라...." @고개를 떨구고 후후 웃다가는 자리에서 일어나 옷장으로 향하네요.
"계속 하고 있어. 한 번 가면 더 좋고."
아멜리아 애벗:"흐읏, 응, 으응...."
@그 자리에 서서 계속 자위하는 에이미.
@곧 속옷도 옆으로 제끼고는 평소에 자위하듯이 문질러대다가... 안쪽으로 손가락을 밀어넣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상황이 너무나도 자극적인지, 평소보다 훨씬 민감해진 것 같아요.
@옷장 쪽에서 뭔가를 찾는 듯한 소리에 귀 기울이며 에이미가 자위를 계속합니다.
@잔뜩 젖어 질척거리는 소리와 함께 새하얀 허벅지를 타고 애액이 질질 흘러내립니다.
엘로이즈 배스쳔?:@옷장 안을 뒤적이다가 발돋움을 해서 윗칸에 있는 것을 꺼내옵니다. 중간중간 에이미의 소리를 들으면서 뒤를 돌아보기도 하네요.
"음란한 강아지 같으니라고." @질척이는 소리가 들리자 쿡쿡 웃습니다.
아멜리아 애벗:"히읏, 읏... 흐으...!?" @스스로 자위하면서도 성감에 이기지 못한 건지, 다리를 파들파들 떨다가 저도 모르게 주저앉아버립니다.
"하, 하아... 하아아..."
@주저앉은 채로 애액을 바닥에 흘려대면서 숨을 고르는 에이미.
@절정... 직전이었나보네요.
엘로이즈 배스쳔?:"저런, 약한 척하지 말아줘."@갑자기 에이미가 주저앉자 자기도 몸을 낮춰 에이미를 뒤에서 껴안고는 목을 만지작거리네요. 차가운 천과 쇳조각이 닿습니다.
"난 중간에 그만해도 된다고 한 적 없거든. 말 잘 듣겠다며." @쇳조각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요. 앞부분을 보진 않았지만 이미 목줄 채우는 것 정도는 손에 익은 일입니다.
@목덜미에 쪽쪽 입을 맞추며 에이미의 손 위에 자기 손을 겹쳐서는 다시 다리 사이로 가져다 댑니다.
아멜리아 애벗:"힛, 응, 으응....."
@목에 닿는 싸늘한 느낌.
@곧 목을 약하게 조이는 목줄의 감촉과 엘리의 손길...
@부드러운 입술이 닿는 감촉을 느끼며 에이미는 다시 자위하기 시작합니다.
@온몸을 덜덜 떨고, 호흡도 불규칙하게 내뱉으며 손가락을 계속 꾸욱꾹 밀어넣습니다.
"히읏, 응, 흐으...♡"
아멜리아 애벗:"힉, 히잇."
엘로이즈 배스쳔?:"응, 응. 그렇게 할 수 있었잖아."@그렇게 야한 소리를 내는 에이미의 어깨에 이를 박아넣어 잇자국을 남기고는 그 위를 살살 핥아줍니다.
@손가락을 뺄라 치면 제 손으로 에이미의 손을 완전히 덮어 더 깊게 밀어넣도록 하는군요.
아멜리아 애벗:"흐으, 안... 됏. 잠시, 잠시마안......"
엘로이즈 배스쳔?:@손바닥이 에이미에게서 나온 액체로 미끌미끌하게 젖은 감촉을 느끼며 연거푸 목덜미에 입을 맞춥니다.
아멜리아 애벗:@목덜미를 잘근잘근 깨물고 키스하며 괴롭히고는
@귓가에 달콤한 말을 속삭일 때마다 에이미가 몸을 떱니다.
"흐윽, 후으윽... 응, 아읏♡ 으, 으으...!?"
@그러다가 결국 절정에 다다른 건지 이상한 신음을 연신 터트리며 몸을 부르르 떱니다.
@곧 아랫쪽으로 애액을 주륵주륵 흘려대며, 마루를 적셔버립니다.
"힉, 히잇... 하으으으...♡"
아멜리아 애벗:@그대로 앞으로 무너지듯이 상체가 쓰러집니다.
엘로이즈 배스쳔?:"그래, 그래. 마음껏 가도 괜찮아." @뒤에서 꼭 끌어안고 계속 입을 맞춰주면서 꽉꽉 조여오는 안쪽을 눌러주다가...
@에이미의 자세가 무너지면 목줄을 당겨 억지로 다시 세웁니다.
아멜리아 애벗:"켁, 케윽."
엘로이즈 배스쳔?:"말을 제대로 들어줬으면 좋겠는걸. 가르친 보람이 없게 행동하지 말아줘."@귓불을 잘근잘근 깨물다가는 귀에 숨을 불어넣습니다.
아멜리아 애벗:@그대로 목이 졸리며 다시 상체를 세우는 에이미.
"하윽, 윽... 그치... 만....."
@얼굴도 새빨개지고, 온 몸도 발갛게 달아올랐습니다.
@눈가도 촉촉하게 금방에라도 눈물 한 방울 또르륵 떨어트릴 것 같아요.
@마치 봐달라는듯이 애원하는 눈빛으로 엘리를 바라봅니다.
엘로이즈 배스쳔?:"으응? 또 변명을 하려고?" @귓바퀴도 살살 핥아주면서 목줄을 잡은 손에 힘을 줍니다.
아멜리아 애벗:@엘리가 목줄을 슬슬 당기면 목이 졸려오는 느낌이 듭니다.
엘로이즈 배스쳔?:"어디 말이나 들어보자. 그치만, 뭐?" @그리고 다시 억지로 속옷 틈으로 제 손을 밀어넣어 애태우듯 주변부를 쓰다듬어요.
아멜리아 애벗:@자신을 하대하는 듯한 엘리의 언행.
@목을 조르는 은근한 압박감...
@에이미는 이 두근거림이 두려움이라는 것을 확실히 인식합니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그 두려움을 좀 더 바라게 되는 것까지 깨닫습니다.
"하, 하아..."
"아무 것도... 아니야.."
아멜리아 애벗:"좋을대로... 좋을대로 다뤄줘. 제발."
엘로이즈 배스쳔?:"이제야 너답게 구는구나."@목줄을 놓고는 에이미의 고개를 돌려 입술을 깨물며 입을 맞추고는 허벅지 안쪽의 여린 살을 꼬집고 비틉니다.
@아프게 하는 게 목적인 것처럼 굴고 있어요.
아멜리아 애벗:"읏, 하윽. 악, 아아...♡"
엘로이즈 배스쳔?:@그리고 나서 무슨 일이 있었냐는듯 손을 떼고는 욕실로 향합니다.
아멜리아 애벗:@고통스러운 교성을 토해내며 에이미가 몸을 떱니다.
@엘리가 자리를 뜨면 욕실로 향하는 엘리를 바라봅니다.
엘로이즈 배스쳔?:"땀 너무 많이 흘렸어, 너." @검지로 바닥을 가리키며 에이미를 내려다봅니다.
아멜리아 애벗:"아, 으, 으응... 그렇... 네."
@땀과 애액을 잔뜩 흘려대서 온 몸이 축축할거에요.
엘로이즈 배스쳔?:"씻겨줄게. 내가 그것도 안 해줄 정도로 정 없는 사람은 아니거든." @개에게 하듯이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오라는 손짓을 합니다.
아멜리아 애벗:@그러면 에이미는 자리에서 일어서서 엘리 쪽으로 향할겁니다.
엘로이즈 배스쳔?:"멈춰, 에이미."
아멜리아 애벗:"에."
엘로이즈 배스쳔?:@또 불만이 가득한 얼굴이네요.
아멜리아 애벗:@엘리의 말에 우뚝 멈춰섭니다.
엘로이즈 배스쳔?:"목줄의 의미를 모르니? 왜 이럴까, 오늘...." @짜증을 숨기려고도 하지 않네요. 아예 팔짱을 끼고 욕실 문에 기대고 있습니다.
아멜리아 애벗:"에... 아."
@그제서야 에이미는 엘리가 원하는게 뭔지 깨닫습니다.
@그정도 눈치는 있어서 다행이네요.
@에이미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바닥에 엎드려서 개처럼 기기 시작합니다.
@천천히... 손으로 바닥을 딛어가며 엘리에게 향합니다.
@엘리가 내려다보는 시선을 느끼면서요.
엘로이즈 배스쳔?:@목줄 손잡이가 바닥에 질질 끌리는 것을 보고 그제야 만족한 얼굴을 합니다.
"잘했어. 그렇게 할 수 있었잖니." @몸을 낮춰 에이미와 눈높이를 맞추고는 손을 슬쩍 뻗어요.
@아직 속옷을 벗다 만 건방진 모양새지만... 처음인 것처럼 구는 것도 제법 야하고 귀엽네요.
아멜리아 애벗:@손을 슬쩍 뻗은 것을 잠시 바라보다가...
@곧 뺨을 엘리의 손바닥에 부비는 에이미.
@완전히 개 취급 받고 있지만... 싫지만은 않아요.
엘로이즈 배스쳔?:@볼을 살살 쓰다듬어주다가는 톡 밑으로 손을 넣어 간질여줍니다. 정말 개과 동물에게 하듯이요.
"진짜 귀엽다...." @홀린 듯한 목소리로 웅얼거리고는 목줄을 잡고 일어나 욕실 문을 엽니다.
아멜리아 애벗:@그러면 다시 개처럼 기어서 엘리를 따라갑니다.
톢 (GM):욕실은 통유리로 되어 있었네요. 샴푸도, 바디워시도 있고 욕조까지 있어요.
아멜리아 애벗:@완전히 러브호텔 같다는 생각을 해요.
엘로이즈 배스쳔?:@에이미가 따라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고 욕조에 물을 받습니다. 온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 눈쌀을 찌푸리며 계속 수도꼭지를 만지작거립니다.
"입욕제 쓸래?" @대충 만족했는지 물이 쏟아지게 두고 에이미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 속옷을 완전히 벗겨줍니다.
아멜리아 애벗:"으응..."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는 에이미.
@속옷을 벗기면... 푹 젖어있던 애액이 실처럼 주욱 늘어지는게 보입니다.
@이제 완전히 알몸이네요.
엘로이즈 배스쳔?:"아까 기분 많이 좋았구나. 귀여워라...."@허벅지를 슬슬 쓰다듬다 다리 사이에 손을 넣고는 젖은 구멍에 손가락을 삽입하고 꾹꾹 눌러줍니다.
@그렇게 달궈놓고는 손을 빼고는 자기도 옷을 벗네요, 희고 단순한 블라우스에 긴 치마라니...
아멜리아 애벗:"흐윽, 응, 으응...♡"
@엘리의 손길에 다시 바들바들 떨며 신음합니다.
@서서히 드러나는 엘리의 몸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저도 모르게 엘리의 다리에 달라붙어 키스하고 매만지는 에이미.
엘로이즈 배스쳔?:"앗, 으음.... 뭐 하는 짓이야."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싫은 기색은 없네요. 슬쩍 다리를 들어 에이미의 이마를 발끝으로 톡톡 건드립니다.
아멜리아 애벗:"읏, 흐우..."
"너무... 너무 예뻐서..."
엘로이즈 배스쳔?:"이러지 말고 씻자. 찝찝하잖니."@자기 속옷을 대충 개어 선반에 올려두고는 허리를 숙여서 에이미와 눈을 맞춰줍니다.
@예쁘다는 말에는 익숙한듯한 반응....
@에이미의 양손을 잡고 몸을 반쯤 일으키게 해서 욕조로 밀어넣습니다. 언제 넣었는지 분홍색의 귀여운 배스밤이 거품을 내며 풀어지고 있네요.
아멜리아 애벗:@분홍색으로 서서히 물드는 욕조물에 들어가 쪼그려 앉는 에이미.
@뜨뜻한 물에 들어가니 저도 모르게 푸욱 가라앉앗 몸을 담구겠네요.
엘로이즈 배스쳔?:@그런 모습을 보고는 입을 가리고 소리 내어 웃다가 자기도 욕조에 들어갑니다.
"아까 정말로 괜찮았던 것 맞지? 처음에 좀 얼떨떨해하는 것 같아서 조금 걱정되네..." @에이미를 마주보며 앉아서는 팔을 뻗어 머리를 꾹꾹 쓰다듬어줍니다.
아멜리아 애벗:"으응. 괜찮아..."
@에이미가 슬쩍 엘리 쪽으로 몸을 기댑니다.
엘로이즈 배스쳔?:@살짝 눈물 자국이 말라붙은 얼굴이 개꼴리지만... 굳이 말은 하지 않아요.
아멜리아 애벗:@아기처럼 가슴팍에 달라붙어서 부빗거리는 에이미.
엘로이즈 배스쳔?:@뺨을 간질여주면서 다리를 뻗어 에이미의 종아리를 툭툭 건드립니다.
"으응? 왜 그래."
"그렇게 기분 좋아?"
아멜리아 애벗:"..."
@고개를 가만히 끄덕이고는 엘리의 가슴팍에 쪽- 하고 입을 맞춥니다,
엘로이즈 배스쳔?:"아아... 너무 귀여워." @폭 끌어안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다가는 머리채를 잡고 그대로 물 숙에 얼굴을 밀어넣습니다.
아멜리아 애벗:"?!"
@갑자기 물 속으로 밀어넣어지자 마구 버둥거리는 에이미.
엘로이즈 배스쳔?:@그리고는 금방 꺼내주겠네요.
아멜리아 애벗:"픗, 푸하앗..."
엘로이즈 배스쳔?:@불만을 말할 틈도 없게 바로 입술로 입을 막아버립니다.
@안쪽으로 혀를 밀어넣고 입천장을 톡톡 건드리며 거칠게 굴어요.
아멜리아 애벗:@괜히 물 속으로 넣어버려서 놀라기라도 했는지, 괜히 엘리랑 키스하면서 혀를 은근히 꺠무는 에이미.
엘로이즈 배스쳔?:"읏... 으," @신음을 뱉으면서도 에이미의 가슴팍을 손끝으로 살살 쓰다듬어 줍니다. 쇄골을 꾹 눌렀다가 자기가 어깨에 남긴 자국을 따라 그리기도 해요.
@혀를 감고 야한 소리를 내며 빨아들였다가 다시 제 혀를 넘겨주네요.
아멜리아 애벗:"히으... 뭐야, 갑자기...!!! 놀랐잖아..."
@입술을 떼고는 엘리를 째려보며 따지듯이 말합니다.
엘로이즈 배스쳔?:"응, 별 문제 없었던 것 같네." @푹 젖어서 엉망인 얼굴을 보면서 이마에 쪽쪽 입을 맞춰요.
아멜리아 애벗:"...흥."
엘로이즈 배스쳔?:@그리곤 발끝으로 에이미의 다리 사이를 꾹꾹 누릅니다.
아멜리아 애벗:@토라진 얼굴로 괜히 투정부리는 에이미.
@그러다가 물 밑에서 괴롭혀오는 발짓에 다시금 놀랍니다.
"힉, 으... 갑자기 그래도... 소용 없어..."
엘로이즈 배스쳔?:"소용이라니... 그냥 내가 좋아서 하는 건데." @슬슬 올라가서 말랑한 배도 건드리고는 혀를 빼물며 웃습니다.
"이렇게 귀엽게 반응하니까 계속 건드리고 싶잖아."
아멜리아 애벗:"흐응, 응... 진짜아..."
@귀엽다고 하니까 봐줍니다.
@다시 엘리에게 몸을 맡긴 채로...
@이따금씩 신음을 흘려요.
"읏... 하, 으응... 으..."
엘로이즈 배스쳔?:"귀엽다는 말에 너무 약하네.... 그 점도 귀여워." @발바닥의 말랑한 부분으로 겉을 압박하네요.
@그러면서도 손으로는 에이미의 팔을 붙잡아 물을 끼얹어주고... 팔꿈치가 까지지 않았나 몇 번씩 확인을 합니다.
아멜리아 애벗:@강압적으로 구는가 싶더니 한편으로는 또 세심하게 신경 쓰는 부분이... 왠지 설레는 에이미.
@따뜻한 목욕물에 몸이 데워지고, 계속되는 엘리의 애무에 잔뜩 풀어진 눈빛으로 엘리를 바라봅니다.
엘로이즈 배스쳔?:"어라, 표정이 왜 그래." @다 알고 있으면서 굳이 물어보게 되네요.
"나한테 바라는 거라도 있니?"
@별 것 아니라는듯, 아래를 애무하는 것도 몸을 꼼꼼히 씻겨주는 것도 멈추지 않아요.
아멜리아 애벗:@다시 머리까지 열이 오르는 듯한 기분에...
@에이미는 엘리에게 꼬옥 안겨듭니다.
@흠뻑 젖은 맨살을 서로 부벼대면서 숨을 헐떡여요.
"엘리이..."
엘로이즈 배스쳔?:"그래, 그래... 말해봐."
아멜리아 애벗:@육욕이 머리를 가득 채우는 느낌에 끈덕지게 달라붙으면서, 에이미가 엘리의 다리에 가랑이를 대고 앞뒤로 허리를 흔들어댑니다.
"몰라, 몰라아..."
"녹아내릴 것 같아... 붙잡아 줘..."
엘로이즈 배스쳔?:@그럼 에이미의 볼을 붙잡고 살살 쓰다듬다가는...
@예고 없이 짝 소리가 나게 뺨을 때립니다.
"버릇없네. 아주 발정이 나가지고는..."
"구체적으로 말하기 전엔 안 해줄 거야."
@먼저 일어나서는 제 몸에 묻은 입욕제 거품을 샤워기에서 나오는 따뜻한 물로 대충 씻어냅니다.
아멜리아 애벗:@엘리에게 맞아 뺨을 새빨갛게 물들이고도...
@제대로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발정난 에이미.
"계속... 계속 괴롭혀 줘."
"때리고, 할퀴고... 졸라도 상관 없으니까아..."
"응?"
"내가 원하는 게 아니라, 네가 원하는 걸 뭐든 하길 원해..."
아멜리아 애벗:@엘리를 올려다보다가 다시 그 앞으로 기어와서 허벅지 안쪽에 키스합니다.
엘로이즈 배스쳔?:@한숨을 폭 쉬고는 에이미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는 어깨를 붙잡고 일으킵니다.
"네가 원해서 해주는 거야. 알겠니?"
@물로 거품을 닦고, 수건으로 뽀송하게 말려주기까지 하겠네요. 목줄을 만져보고는 물을 먹은 걸 아쉬워합니다.
아멜리아 애벗:@잔뜩 두근거려 부푼 가슴을 안고 떨리는 눈빛으로 엘리를 바라봅니다.
엘로이즈 배스쳔?:@잘 닦아주고는... 에이미의 목줄을 잡고 두 번 강하게 당기겠네요. 친절하게 바닥도 가리켜 주고요.
아멜리아 애벗:@그러면 고분고분하게 개처럼 바닥을 깁니다.
@아마 꼬리가 있었다면 양옆으로 살랑살랑 흔들었을거에요.
@그리고는 다음 명령을 기다리듯 엘리의 얼굴을 바라봅니다.
엘로이즈 배스쳔?:"좋아, 에이미. 잘하네...." @그럼 자기는 속옷을 대충 챙겨 입고 에이미를 욕실 밖으로 끌고 나옵니다.
@바로 침대 위에 앉아서는 협탁을 열어주네요.
"마음에 드는 걸 알아서 골라봐. 뭘 고를지 궁금한데?" @몸을 숙여 아직 물기가 남아 있는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에이미와 눈을 맞춥니다.
아멜리아 애벗:@그러면 그 앞으로 기어가서...
@협탁 안을 들여다봅니다.
엘로이즈 배스쳔?:@안에 들어 있는 건 당연하게도... 에이미가 웹사이트에서만 보던 음란한 물건들이지!
아멜리아 애벗:@하지만 바로 눈 앞에 있다구!
"..." @협탁 안에 담긴 물건을 빤히 바라봅니다.
엘로이즈 배스쳔?:@그렇게 고민하는 모습을 웃으면서 보고 있네요.
"어서. 어떤 걸로 귀여움받고 싶어?"
아멜리아 애벗:"..."
@에이미는...
@협탁 안에서 제법 큼직한 스트랩온이랑...
@분홍색의 에그 바이브레이터.
@그리고 일본 AV에 나올 법한 안마기를 꺼내듭니다.
@셋 다 자주 봐서 익숙한 물건일거에요.
아멜리아 애벗:@시청각 자료로만...
엘로이즈 배스쳔?:"...욕심이 많네." @에이미가 고르는 것을 바로 받아들고는 침대 위에 올려둡니다.
@그리곤 목줄을 당겨 에이미를 반쯤은 끌어올리다시피 해요.
아멜리아 애벗:"아윽, 흐...♡"
@팽팽히 당겨지는 목줄을 따라 침대 위로 올라가는 에이미.
엘로이즈 배스쳔?:"정말이지... 박히는 것만 생각하는 음란한 개라니까."@에이미가 한심한 소리를 내는 것을 듣고는 대놓고 비웃습니다.
@안기라고 양 팔을 벌려주네요.
아멜리아 애벗:@그러면 다시 침대 위를 네발로 기어가서 엘리의 품 속으로 안겨듭니다.
엘로이즈 배스쳔?:@등을 살살 쓰다듬어주다가는 엉덩이도 가볍게 두드려줍니다. 이전처럼 소리나게 때리지 않고 기분 좋을 정도로요.
"귀여워. 그렇게 기어다니는 게 훨씬 어울리고 사랑스럽다는 것 정도는 알아둬."
@손가락을 접어 관절 부분으로 회음부를 누르다가 벌써 젖어 있는 입구도 건드립니다.
아멜리아 애벗:"넷, 네에...♡"
@자연스럽게 나오는 존댓말.
@엘리에게 매달리듯이 안기고는 엘리가 다시 앰하기 시작하면 한쪽 다리를 슬그머니 벌립니다.
엘로이즈 배스쳔?:@혀를 끌끌 차면서 바로 손가락 두 개를 밀어넣고는 양쪽으로 벌립니다. 조금 아플 정도로 사정을 봐주지 않네요.
"이렇게 야한 짓만 좋아해서 어떡하니, 너." @ 살짝 넓어진 것 같으면 바로 에그를 밀어넣고 전원을 켭니다.
아멜리아 애벗:"히읏." @양쪽으로 활짝 벌려지면 안쪽에 흥건히 고여있던 애액이 안쪽으로 빨려들어가듯이 흐르는 것이 보입니다.
@에그가 안쪽으로 슥 들어와 진동하기 시작하면 에이미가 허리를 부르르 떱니다.
"힛, 히으...♡ 응, 으응..."
@안쪽에서 마구 진동하며 질벽을 때려대는 느낌에 신음을 흘리며 엘리에게 매달립니다.
엘로이즈 배스쳔?:"빠지면 벌 좀 받아야 할 거야. 회초리로 스무 대 정도?" @등을 쓰다듬어주며 귀에 대고 속삭입니다.
@그러다가 잠깐 에이미를 밀치고 스트랩온을 착용하려다 자기도 속옷은 벗어버리네요. 좀 어색하다는듯 끝부분을 어루만집니다.
"왜 이 크기를 골랐는지 모르겠네... 좀 아플텐데."
아멜리아 애벗:"히읏, 네에... 안 떨어지게 꽉 잡을게요...♡"
@엘리에게 밀려나고는 다리를 벌려 에그를 꽉 물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따금씩 움찔이면서 에그가 슬긋 밖으로 나올 법하면, 다시 낑낑대면서 안으로 삼키는 에이미.
엘로이즈 배스쳔?:"그래, 그래. 말 잘 듣네. 착하다..." @힘을 주는 모습을 보고 입꼬리만 올려 웃다가 밀려나올 것 같으면 제 손으로 깊숙히 밀어넣어줍니다.
아멜리아 애벗:"윽, 으응, 히으으으..."
엘로이즈 배스쳔?:@허벅지 안쪽을 간지럽히다가 에이미의 머리채를 잡아 제 사타구니 쪽으로 끌어와서는 강제로 뺨에 스트랩온을 부비게 합니다.
"낑낑거리지만 말고. 이거 그대로 넣으면 분명 아프다고 울 거니까... 잘 핥아둬."
아멜리아 애벗:@에그가 안쪽으로 꾸욱 파고드는 느낌에 몸을 부르르 떨다, 엘리가 머리채를 확 잡아당기면 앞으로 엎어집니다.
"읏, 후으으... 네에..."
@눈 앞에 둔 스트랩온에 뺨을 부비다가 끝 쪽부터 키스하듯이 오물이고는, 기둥쪽을 혀로 감싸 핥습니다.
엘로이즈 배스쳔?:@고개를 가볍게 끄덕이며 에이미가 하는 것을 봅니다. 시선이 좀 따갑겠어요.
아멜리아 애벗:"응... 츄읍..." @스트랩온에 침을 흥건하게 묻혀대면서 끈적하게 달라붙는 에이미.
엘로이즈 배스쳔?:@볼을 쓰다듬으면서 사랑스럽다는듯 에이미를 내려다봅니다. 이따금 조금 아플 정도로 볼을 때리기도 합니다.
"목구멍 써볼 수 있겠어? 이 자세로는 많이 안 들어가는 게 맞으니까 너무 무리하지 말고."
아멜리아 애벗:"읏... 해볼... 게요..."
@자신의 침으로 잔뜩 범벅이 된 스트랩온으로 뺨을 맞다가...
@엘리가 그렇게 말하면 스트랩온에 쪽- 하고 가볍게 키스하며 엘리를 올려다봅니다.
@그리고는 끝에서부터 서서히 오물이면서 스트랩온을 삼키는 에이미.
"우응, 우으..."
엘로이즈 배스쳔?:"그렇지, 그렇지. 무리하지는 말고." @에이미보다도 에이미 컨디션에 신경 쓰면서 눈가를 쓸어줘요.
@저렇게 자기를 올려다보는 조금 억울해보이는듯한 녹색 눈에 발정하는 자기 자신이 조금 한심하지만 귀여운 걸 어떡해.
@혹시 어떤 돌발행동을 할지 모르니, 손에 힘을 풀고 에이미의 머리채를 잡아둡니다.
아멜리아 애벗:@오물오물, 조금씩 스트랩온을 삼켜갑니다.
"흐웁... 후... 우으음...♡"
@중간에 조금 버거운지 멈춰서 숨을 고르지만, 계속 꾸욱, 꾹, 목구멍쪽으로 눌러가면서 스트랩온을 깊숙히까지 삼킵니다.
@목과 턱 아래로 만져보면 불룩 튀어나온게 느껴질거에요.
"흐우... 츕, 웅..."
@그러면서도 연신 엘리를 올려다보는 에이미.
엘로이즈 배스쳔?:@혹시 무리하는 게 아닐까, 조금 걱정스러운 눈으로 내려다보다가 결국 깊이 삼키는 것을 보고는 손에 힘을 주어 고개를 강제로 들게 합니다. 입에서 스트랩온이 빠져나오겠지요.
"그렇게 막 넣는 거 목에 안 좋댔지. 왜 이럴까... 발정나면 아무것도 안 보여?"
아멜리아 애벗:"케읍, 후으...♡"
@스트랩온 끝에서부터 침이 주욱 늘어집니다.
"그치만..."
@깊게 삼키느라 눈물이 그렁그렁, 눈가에 젖은 자국까지 남은 것이 보입니다.
엘로이즈 배스쳔?:"별로 듣고 싶지 않아."@에이미의 턱 아래를 엄지와 검지로 압박합니다. 이렇게 하는 쪽이 상처 없이 기도만 누를 수 있는 편이니까요.
@다른 손으로는 손등으로 가슴을 가볍게 때립니다. 자국은 안 남겠네요.
아멜리아 애벗:"읏, 흐♡"
@침을 꼴깍 삼키면 에이미의 목이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것이 손가락으로 느껴집니다.
@엘리의 말대로 완전히 발정이 났는지, 아랫쪽에서 애액이 질질 흘러 시트를 적십니다
엘로이즈 배스쳔?:@에이미와 지긋이 눈을 맞추다가 적당히 숨을 조절한 것 같으면 어깨를 눌러 자빠뜨립니다.
@한 손으로는 한쪽 다리를 잡아 바깥쪽으로 벌리고는 가볍게 입을 맞춰줘요.
아멜리아 애벗:@개처럼 배를 보인 채로 드러누워서는 엘리를 올려다보다, 입을 맞추며 기분좋은 소리를 냅니다.
엘로이즈 배스쳔?:"여긴 좀 아파도 웬만해선 안 찢어지는 거 알지?"@입술을 잘근잘근 깨물다가는 다시 턱 아래를 눌러 숨을 막히게 합니다.
"움직이지 마. 이렇게 해두고 움직이면 정말 다쳐."
아멜리아 애벗:"흐읍, 끄우...♡"
@고개를 가만히 끄덕이면 기대감 반, 두려움 반으로 가득찬 눈으로 엘리를 바라봅니다.
엘로이즈 배스쳔?:@제 허리를 움직여 에이미의 하복부에 굵고 흉측한 것을 문질러댑니다.
@가볍게 입술에 쪽쪽 버드키스를 해주고는 입술이 떨려오자 목을 조르던 손을 떼어내고는... 스트랩온을 입구에 맞추고는 바로 밀어넣어요.
아멜리아 애벗:@긴장 속에서 파르르 떨다가...
@엘리가 스트랩온을 밀어넣으면, 질구가 양옆으로 활짝 벌려집니다.
@이미 충분히 풀린 상태인지 생각보다 저항감은 없어요.
"흐응, 응, 히우우우...♡"
@엘리를 껴안고 매달린 채로 스트랩온이 안으로 비집고 들어오는 것을 느낍니다.
엘로이즈 배스쳔?:"그래, 그래. 오늘도 좀 멍청하게 굴긴 했지만 결국 말 잘 들었어. 착하다... 착해." @목덜미에 입을 맞춰주며 슬슬 허리를 움직입니다.
@야한 소리를 내는 한심한 모습에 무언가가 불끈하는 느낌이 들어요. 애써 모르는 척을 하고는 에이미의 아랫배를 꾹 누릅니다.
아멜리아 애벗:@스트랩온과 엘리의 손 사이에 꾸욱 짓눌려 더욱 강하게 질벽을 긁어댑니다.
"히잇, 자, 잠시마안...♡ 힉..."
@히끅, 히끅. 딸꾹질을 하듯이 신음을 흘리며 당황하는 에이미.
@하지만 성감이 지나친 탓인지 제대로 말도 내뱉지 못하고 엘리에게 매달려 헐떡입니다.
엘로이즈 배스쳔?:"으응? 말해도 괜찮아." @허리를 움직이는 걸 멈추지 않습니다. 오히려 위쪽을 제대로 자극하도록 제 자세를 바꿔서 퍽퍽 쳐울리네요.
"뜸 들이지 말고." @이미 벌겋게 부어오른 목덜미의 잇자국 위에 또 자국을 남깁니다. 쪽 소리가 나게 입도 맞춰 주고요.
아멜리아 애벗:"힉, 히이익...♡ 흐으, 좋아요. 좋아요오...♡" @엘리가 슬슬 거칠게 스트랩온을 박아대기 시작하면 에이미가 자지러지는 교성을 지르며 헐떡입니다.
"엘리이... 엘리가 마구 박아주는거, 좋아여어...♡"
엘로이즈 배스쳔?:"그럼 좋아야지.... 내가 원하는대로 하면 좋아할 거라면서." @에이미의 가슴을 붙잡고 유두를 꾹꾹 눌러주다가 꽉 줍니다. 벌건 손자국이 남을 정도네요.
@그러다가 일순 움직임을 멈추고는 실실 웃으며 에이미의 이마를 쓰다듬어줘요.
아멜리아 애벗:"히끅, 히으으...♡" @웃는 건지 우는 건지 모를 소리를 내면서 엘리를 보며 베싯 웃습니다.
@눈가에 눈물 자국이 선명히 남은 채로 숨을 헐떡이는 에이미.
엘로이즈 배스쳔?:@그럼 눈가에 가볍게 키스하고는 혀를 내어 눈물을 핥아줍니다. 짜고 야한 맛이 납니다.
"아래에서 소리 나는 거 들려?"@에이미의 허리 아래에 손을 받치고 살짝 밀어 제 체중을 싣고 움직이기 편하게 합니다. 그리곤 허리를 둥글게 돌리며 안쪽을 자극해요.
아멜리아 애벗:"히윽, 응, 으응...♡" @에이미가 고개를 주억거립니다. 엘리가 허리를 마구 흔들어 박아댈때마다, 흥건해진 애액이 거품 섞인 채로 하얗게 부글부글 흘러내립니다.
@침대가 삐걱거리는 소리와 함께 에이미는 연신 신음을 흘리고, 즐쩍이는 음란한 소리가 규칙적으로 들립니다.
엘로이즈 배스쳔?:"그래, 그래.... 지금 최고로 귀엽고 야해. 이런 모습은 나만 볼 거야." @퍽퍽 소리가 날 정도로 깊이 박고는 숨을 고릅니다. 에이미가 자지러지는 소리를 들으며 제 입술을 혀로 쓸다가 에이미의 입 안에 침을 뱉습니다.
"진짜... 안에 에그까지 넣고 뭐하는 짓이니, 너." @그러면서도 귀엽다는듯 뺨을 가볍게 때려줘요.
아멜리아 애벗:@평소라면 상상도 못 했을 플레이... 지만...
@지금의 에이미는 완전히 발정나서 그런거 생각할 겨를이 없네요.
@엘리가 침을 뱉으면 입가를 핥으며 꼴깍꼴깍 삼킵니다.
"흐으... 나, 야해...? 귀여워...?"
@느슨하게 풀린 눈으로 빙긋 웃으며 엘리를 올려다보는 에이미.
@뺨을 가볍게 짝, 하고 때리면 엘리의 엄지손가락을 앞니로 살짝 깨물고는 오물거립니다.
엘로이즈 배스쳔?:@그럼 안으로 깊숙하게 밀어넣고는 아랫배를 쓰다듬어줍니다.
"응, 최고로 귀여워, 에이미." @손이 슬슬 아래로 내려가 애액으로 푹 젖은 클리토리스를 엄지로 꾹꾹 눌러줍니다.
"이런 야한 모습은 내 앞에서만 보여준다는 게..."@뿌듯한 얼굴로 에이미와 눈을 맞추다가 다시 입술끼리 포갭니다. 끈끈한 타액이 늘어져요.
아멜리아 애벗:"흐우, 우...♡"
@엘리에게 잔뜩 매달린 채로 키스하며, 엘리를 안쪽을 더욱 받아들이겠다는건지 허리를 들며 스트랩온을 꾸역꾸엿 삼킨ㄴ 에이미.
"길들여줘... 엘리이...♡"
엘로이즈 배스쳔?:"길들여줘, 가 아니지."@스트랩온을 쑥 뽑아서는 입구에서 문지르기만 합니다. 에이미 몸의 떨림이 그대로 전해져오는 것 같네요.
"이미 길들여진 강아지잖아. 내가 봐주지 않으면 제대로 느끼지도 못하는." @실실 비웃으며 안쪽까지 바로 밀어넣습니다. 눈꼬리를 접으며 꽤 예쁘게 웃어요. 상황이 귀엽지 않아서 그렇지.
아멜리아 애벗:"...네에, 맞아요...♡"
"흐윽, 저느은... 엘리가 아니면 못 가는... 개보지 변태에요...♡"
"이렇게 음란한 아이... 계속 혼내주세요...♡"
@스트랩온이 안쪽으로 한번에 들어오자 히익- 하면서 놀라지만...
@이내 눈물 범벅이 되면서도 엘리에게 매달려 잔뜩 교성 섞인 목소리로 애원합니다.
엘로이즈 배스쳔?:@그러면 대답은 않고 액체가 질꺽이는 소리가 날 정도로 격하게 움직입니다. 손톱을 세워 가슴을 할퀴고는 제멋대로 움직여요.
@달달 떨면서도 이런 걸 즐기는듯한 반응을 보니 오싹, 소름이 돋을 정도로 기쁩니다. 에이미의 콧잔등에 키스를 해주고는 안쪽으로 깊숙히 넣고는 클리토리스를 마구 문질러 절정시킵니다.
"야하고 귀여워. 어쩜 이렇지..."
아멜리아 애벗:"히이극, 앙♡ 아아으으... 안... 댓, 잠시... 흐응, 앙, 아아... 아아으윽...!!" @마구 박아대면서 클리를 괴롭혀대자, 에이미가 거의 비명에 가깝게 교성을 마구 내지르며 몸부림칩니다.
@그러다가 이내 절정하는데, 자극이 제법 심했는지 실금하면서 그대로 파들파들 경련합니다.
"힛, 히으...♡"
@눈물 콧물로 범벅이 된 채로 추욱 늘어져서는, 이따금씩 허리를 튕기듯이 움찔거리는 에이미.
엘로이즈 배스쳔?:"쉿, 울지 마. 울지 마. 기분 좋은 거 했잖아." @허리를 슬슬 쓰다듬어주며 스트랩온을 풀고 일전에 침대 옆에 대충 던져둔 수건을 주워 에이미의 배를 닦아줍니다.
@한숨도 푹 쉬겠네요. 에이미가 천천히 진정할 때까지 몸 여기저기를 쓰다듬어주면서도 안에 들어간 것은 빼주지를 않습니다.
"힘 줘서 스스로 밀어내. 계속 보고 있을 거니까 손은 쓰지 말고."
아멜리아 애벗:"흐읏, 네, 네에..."
@겨우 진정된 에이미가 고개를 끄덕이며 답하고는...
@없는 힘까지 짜내어서 스트랩온을 꾸욱꾹 밀어냅니다.
"흐읏... 으으..."
엘로이즈 배스쳔?:@그럼 애액이 잔뜩 묻어 번들거리는 것이 슬슬 밀려나오겠군요. 그걸 보면서 여유롭게 웃으며 협탁 위에 있던 물을 마십니다.
"옳지, 옳지."
"빠져나가는 게 아쉬워? 좀 느리다?"
아멜리아 애벗:"끄읏, 죄... 죄송해요...♡"
@몸부림치면서 어떻게든 밀어내려고 안간힘을 쓰는 에이미.
@침대 위에서 엎드려 엉덩이를 든 채로 꾸욱꾹 힘을 주면...
@그제서야 조금씩 밀려나오던 스트랩온이 완전히 뽑혀나와 시트 위로 떨어집니다.
@애액으로 번들번들하게 젖은 탓인지, 금세 시트도 젖어버리네요.
"하아, 하아으...♡"
엘로이즈 배스쳔?:"...화장실 훈련은 다시 해야겠다. 그렇지?" @다시 목줄을 쥐고 안쪽을 확인해서... 전원과 연결된 줄을 당겨 에그까지 뽑아냅니다.
@기진맥진한 에이미를 뒤에서 껴안고는 젖지 않은 자리에 눕게 합니다. 정신이 좀 돌아올 때까지는 계속 입을 맞추고 쓰다듬어줄 거에요.
아멜리아 애벗:@그러면 엘리의 곁에서 쌕, 쌕, 숨을 몰아쉬며 조금 진정합니다.
엘로이즈 배스쳔?:"만족스러웠어?" @귓가에 대고 일부러 목소리를 낮춥니다.
@그러면서도 가슴이나 옆구리를 조물거리는 걸 멈추진 않네요.
아멜리아 애벗:"으, 으응..."
@좋긴 했지만... 문제는...
@뒤늦게 정신이 돌아오면서...
@자기가 뭘 했는지 너무나도 명확하게 인식해버린거죠.
@일종의 현자타임이랄까요.
'...아......'
아멜리아 애벗:'나 진짜 미쳤나봐.......'
'미친년... 미친년......'
@속으로 마구 스스로에게 욕하는 에이미.
엘로이즈 배스쳔?:@그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적당히 에이미의 호흡이 돌아오자 뒤에서부터 껴안아 일으켜줍니다.
"이대로 있으면 추워. 얼른 씻고 옷 입자. 플레이는 끝났어."
아멜리아 애벗:"응..."
@살짝 기죽은 채로 몸을 일으킵니다.
@엘리와 같이 욕실에서 플레이의 흔적을 씻어냅니다.
@아마 이번에는 굳이 또 애무하거나 하진 않겠죠.
엘로이즈 배스쳔?:@갑자기 침울해진 에이미의 모습을 보면서 조금 걱정스러운 티를 냅니다.
"미안, 내가 조금 심했지." @몸을 밀착시키면서 조심조심 다루지만 성적인 뉘앙스는 거의 없네요.
@몸을 말리고 옷을 입는 것을 도와줍니다.
아멜리아 애벗:"응? 아, 아니야... 좋았어. 정말루. 응."
@좋았던 건 사실이니까요.
@같이 옷도 챙겨입고...
"...이제 어디로 가?"
엘로이즈 배스쳔?:"...가다니?" @슬쩍 팔짱을 끼려다가 굳어버리네요.
"난 어디 안 가. 방 정리나 제대로 해야지...."
아멜리아 애벗:"그... 리고?"
엘로이즈 배스쳔?:"글...쎄. 거기까진 생각 안 해봤는데?"
"에이미는 너무 걱정이 많아." @허리에 팔을 두르고 같이 소파에 앉으려고 합니다.
아멜리아 애벗:"잠깐... 그럼 여기에만 계속 있는거야?"
엘로이즈 배스쳔?:"일단은."
아멜리아 애벗:"일단은?"
엘로이즈 배스쳔?:@왜 그런 걸 궁금해하냐는 얼굴이네요.
아멜리아 애벗:"그럼... 넌 여기서 뭘 하는거야?"
엘로이즈 배스쳔?:"그냥 있는 거지."
"그리고 이런 식으로 물어보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을걸."
"욕망에 충실하게 구는 게 조건이라고 보면 될 거야. 앗, 나도 이 이상 말하면 안 돼."
아멜리아 애벗:"..."
엘로이즈 배스쳔?:@헤헤 웃으며 어깨를 으쓱합니다.
아멜리아 애벗:@엘리의 언행에서 역시 위화감을 느낍니다.
@이 상황 자체가 일반적이진 않지만...
@확실히 누군가가 판을 짠게 분명해요.
@역시 그 청년일까요.
"...그래, 알았어. 그러면."
@엘리에게 안겨서 괜히 뺨에 키스하고는 한동안 그러고 있습니다.
아멜리아 애벗:'...방은 둘... 하나가 더 남은거네.'
엘로이즈 배스쳔?:@몸을 살살 쓸어주면서 에이미의 눈치를 살핍니다. 조금은 외로워 보이네요.
아멜리아 애벗:"..."
@그러다가 엘리를 놓아줍니다.
"...나는..."
"...잠깐 다녀올게."
"괜찮지?"
엘로이즈 배스쳔?:"...그래."
"돌아왔으면 좋겠네."
@입을 가리면서 웃다가는 소파에 앉아 팔다리를 쭉 폅니다.
아멜리아 애벗:@그러면 에이미는 소파에서 일어나서
@다시 문 밖으로 나섭니다...
@기분이 영 찜찜하네요.
톢 (GM):거실의 풍경은 아까와 똑같습니다.
아멜리아 애벗:"..."
@잠시 거실을 바라보던 에이미는...
@이번엔 분홍색 문으로 향합니다...
(일단은)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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