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세션 시작! 톢 (GM):오늘은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월급 통장에 찍힌 액수는 어마어마하고, 출근이 늦어지는 레지나를 기다리며 농땡이를 피우는 건 나쁘지 않지만. 오늘도 그 꿈을 꾸었거든요. 지능 판정을 해봅시다. 젤리: 지능 Value: 55/27/11 Rolled: 16 Result: Hard 톢 (GM):하늘이 무너지고, 도시가 불타며 끊임없는 비명과 알 수 없는 굉음이 흘러나오는 꿈이요. 희망은 사라지고, 오로지 절망만이 존재하는 그 꿈은 꾸고 일어나면 언제나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 사이에 두 다리로 서 있는 건 당신과 또 다른 누군가 뿐이었습니다. 꿈 이야기는 이쯤에서 그만둡시다. 그나저나, 오늘 레지나는 꽤 늦게 온다고 했어요. 어디 들를 곳이 있답니다. 다나가 레지나의 사무실에..
3월 19일 세션 시작! 톢 (GM):조엘은 다나와 레지나를 보자 공손하게 인사를 해옵니다. 왜인지 호의적이네요. 조엘 마셸:저번에 식당 칸에서... 맞죠? 정말, 깜짝 놀랐어요. 다나 베델리아:네, 맞아요. 저희도 많이 놀랐어요... 이제 좀 진정이 되셨나요? 조엘 미셸:아뇨, 전혀요. 모처럼 휴가를 얻어서 왔는데 이런 일이 있을 줄은... 다나 씨였나? 다나 씨는 괜찮아요? 레지나 스미스:(레지나는 그때도 지금도 평온해 보이기 때문에 굳이 물어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나 베델리아:그럼요. 저는 괜찮아요... 혹시 사건과 관련해 짐작가는 일같은건 없으신가요? 아무래도, 억울한 누명을 썼잖아요. 조엘 미셸:말도 마요. 제가 루타카 씨를 건드릴 리가 없는데! 저희 지역에서는 요즘 꽤 잘 나가는 기자더라구..
3월 10일 세션 시작! 톢 (GM):어느덧 시계는 정오를 가리키고, 태양은 하늘 높이 떠올라 있습니다. 다나에게 있어서 열차에서 보낸 하루는 어땠나요? 다나 베델리아:(생전 처음이고 다시는 해볼 수 없을 것 같은 너무 신기하고 멋있었던 경험...!! 조금 귀찮은 알바지만 나름 괜찮은 알바일지도..?생각하는중) 톢 (GM):우리 다나 엄청 긍정적이군요. 정오라면 할 일은 정해져 있죠. 각자 아침에 할 일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가는 것이에요. 레지나 스미스:그러고 보니 식사 취향도 제대로 못 물어봤네. 편하게 말해도 괜찮아. (잘 꾸며진 식당칸의 문을 열며 말합니다) 다 좋아요~ 다 괜찮아요 말고! 다나 베델리아:가리는거 없이 다 잘먹긴 해요! 고기 좀 좋아하구... 야채는 향 강한 파프리카같은 것만 아..
2월 28일 세션 시작! 톢 (GM):다나, 당신은 어떻게든 아르바이트를 구했습니다. 정확히는 서류 합격을 통보 받고 면접을 보러 온 것이지만요. 시급 n만원! 추가 근무 시 추가 수당은 시간당 원래 시급의 2배! 하는 일은 사무 보조 및 자료 정리와 청소! 주 5일 10-to-5! 톢 (GM):말도 안 되게 파격적인 조건이죠. 어쩌다 이런 꿀 알바 자리를 구하게 되었는지! 실제로 있는 곳은 맞나 싶을 정도지만, 아마 당신이 도심을 지나다니다가 몇 번 본 도로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도심 한 가운데에 있는 곳이군요. 그리고... 당신이 공고에 써 있던 주소를 방문한다면, 당신의 모든 고민을 해결해드립니다! 스미스 심부름 센터 톢 (GM):라는 사짜 느낌이 조금은 나는 이름이 걸려 있는 사무실을 찾을 수..